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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瑾榮 금감위원장 문답“GM 인수협의 상당부분 진행”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8일 “대우차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위한 협의를 GM측과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GM-피아트 컨소시엄이 대우차를 수의계약으로 인수하게 될 것임을 강력히시사했다.다음은 이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GM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나 하지 않았다.섣불리 발표하면 (GM이)발 뺄 가능성이 있다.현재 협의는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면)산업은행과 GM측이 발표할 것이다. ◆채권단은 분할매각한다고 했는데 분할해서 매각하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그런 얘기(분할매각)가 나왔을 것이다. ◆지난주말 홍콩에서 협상을 했다는 것은 맞는 말인가 국내에서 추진하면 기밀이 누설돼 해외에서 했을 것이다. ◆20일까지 구속력있는 제안서를 받고 입찰보증금도 받을 것이라고밝혔는데 가능한가 오호근(吳浩根) 대우 구조조정추진협의회 의장과산은총재가 20일까지 매듭짓겠다고 발표한 것을 토대로 서비스 차원에서 그대로 이야기한 것이다. 선매각,후정산 얘기도 그쪽 보도자료를 토대로말한 것이다.정부는보고는 받으나 관여하지 않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애니메이션 신산업으로 키운다

    서울시가 일본만화의 수입개방에 따라 위기에 몰린 서울지역 애니메이션 업계의 활로모색을 돕기 위해 서울시 지방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8일 서울형 신산업으로 정한 애니메이션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 및 인력·자금지원을 골자로 하는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일본 만화산업과 경쟁하려면 무엇보다 업계의 기술개발이 시급하다고 보고 업체당 1억원 이내로 개발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공동으로 기술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다음달까지 4,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아래 과제를 공개모집할 방침이다. 아울러 업체들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년 기술지도대학을 지정할때 애니메이션 학과를 운영중인 대학을 우선지정하기로 했다. 지정된 대학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소요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컴퓨터를 활용한 2D 및 3D 애니메이션 제작,디지털 영상연출 및 음향제작 등에 관한 기술지도도 병행하고 국내 기술인력의원활한 수급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대학생 계층의 애니메이션 관련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애니메이션 관련 창업동아리에 대해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내년도 창업강좌기관 지정시 관련분야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문창동기자 moon@
  • 매립쓰레기 메탄가스 전력화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는 시설이 내년초 착공된다. 8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등을 연소시켜 시간당 6.5㎿의 전력을 생산하는 시설을 제2 매립지북쪽 침출수처리장 근처에 세워 매립지 자체 소요전력을 충당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매립지 가스 자원화사업의 첫 케이스로,공사는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가스 자원화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전력생산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24억원의 전력비가 절감돼 가동 2년안에 투자비의 완전 회수가 가능해진다. 공사는 이밖에 시간당 50㎿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대용량발전시설 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2004년 6월까지 민자 유치를 통해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 한보채권단 美연방법원에 제소키로

    한보철강 채권단은 이 철강업체의 인수계약을 파기한 미국 네이버스컨소시엄을 이르면 다음주중 미국 연방법원에 제소하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미국 현지 자문변호사인 맥도넷 법률회사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연방법원에 낼 경우 승소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한보철강 채권단은 5일 한보철강 인수 본계약을 파기한 네이버스컨소시엄을 제소하기 위해 6일중 채권단협의회를 열어 소송을 결의한뒤 법원의 허가를 얻기로 했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맥도넷 법률회사는 미국 유수의 법률회사로 명성이 높아 신뢰성이 있는 만큼 소송에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北 SOC 건설 컨소시엄 검토

    진념(陳稔)재경부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경제현안 관련 당정 간담회에서“북한에 대한 사회간접자본(SOC) 진출시국내 대형 건설업체와 지방 건설업체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출하는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달 말까지 재래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결정했으며 예금부분보장제의 시기와 한도 등에 대한 정부의 최종안을 내주 중에 정리키로 했다고 박병석(朴炳錫)당 대변인이 전했다.진 재경부장관은 “전국 재래시장 1,553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이달 내에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할인점 등 대규모 유통업체의 과도한 셔틀버스 운행을 적절한 수준에서 규제하는 대책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또 “현재 경제가 어렵지만 위기 상황은 아니다”면서 “월동기를 앞두고 서민생활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어대우차 인수를 포기한 미국 포드사에 대해 “유감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뒤 “이후 대우차 협상은 산업은행총재로 창구가 단일화된다”고 말했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은 “우리 경제가 5∼6년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뒤 “40조원의 추가 공적자금도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구조조정 길게보면 증시 ‘보약’

    4일 주식시장은 부실기업 판정기준 발표,콜금리 인상 등 굵직한 재료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37포인트 올라 606.79를,코스닥지수도 2.58포인트 상승,92.28를 기록했다.코스닥시장은 거래량이 3억3,375만주를 돌파,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부실기업 판정기준은 알려진 내용과 별 차이가 없어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도 인상 그 자체보다 통화긴축으로 정책기조가 전환되느냐가 관건인데 기업·금융구조조정 일정을 보면 당분간 그럴 가능성이 적어 시장에 별 다른 충격을 주지 못했다.반면 전날 미국시장에서 반도체 주가가 상승하면서 외국인들이1,35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퇴출기준 발표는 호재=시장의 불안요인을 없앴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단기적으로 부실기업들의 퇴출로 금융권의 추가부실 가능성이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잠재부실을 제거,금융시스템의 안정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반면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동안 시중 부동자금이증시로 유입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다. 은행권이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로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인 반면 관리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1차 구조조정과 비교=55개사 퇴출을 결정했던 98년 6월18일 1차때처럼 증시 주변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것이라는 점은 유사하다. 그러나 98년과 현재의 국내외 경제여건은 차이가 많다.이종우(李鐘雨)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경제의 방향성은 98년이 바닥에서 상승기로 접어든 때고 현재는 경기정점 논란이 일고 있어 당시가 좋지만 경제의 절대적 수준은 지금이 낫다”고 지적했다.김주형(金柱亨)LG투자증권 상무는 “올 상반기 기업과 금융권은 98년과는 달리 영업이익이 좋아져 (구조조정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힘이 있다”면서그만큼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98년엔 미국이 금리를 계속 내리는 과정에서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풍부했지만 지금은 반대로 금리를 꾸준히 올려 유동성이 위협받는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주가 차별화 심화될 듯=전문가들은 투기적 성향의 관리종목과 워크아웃 기업 등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고 옥석가리기가 이뤄질 것으로내다봤다.양호한 현금흐름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으면서물량부담이 크지 않은 우량·부실기업간 주가 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근모(李根模)굿모닝증권 전무는 “단기적으로 우왕좌왕하겠지만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시점에서는 추세전환은 아니더라도700정도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 경영계획 우선 순위에

    방송위원회(위원장 金政起)가 4일 위성방송의 조기 정착과 공익성확보에 무게를 둔 위성방송 사업자 선정기준 시안을 발표했다.방송위는 6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이번 방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회를거쳐 이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위성방송 사업에는 현재 한국통신,데이콤,일진 등이 주도하는 3개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방송위는 3개 컨소시엄을 하나로 묶는 ‘단일 그랜드 컨소시엄’을 추진했다가 각 컨소시엄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 8월말 비교심사(RFP)로 사업자 선정방식을 바꿨다. 이번 시안에서 방송위가 가장 큰 점수를 준 항목은 250점 만점의 ▲경영계획이다.자금조달운용,경영의 투명성,마케팅 계획의 적절성 등이 주 평가대상이다.낙관적이지 않은 위성방송사업의 조기정착에 무게를 둔 셈이다. 다음은 ▲방송의 공적 책임 실현가능성 및 사회적·문화적 필요성으로 200점 만점.공익채널 운영,사회적 다양성의 확보,주주의 건전성,방송매체간 균형발전 등이 심사항목이다.이외 ▲재정적 능력 ▲채널구성·운용계획의 적정성 ▲방송시설 설치계획의 적정성 및 능력 등이 각각 150점이고 ▲방송발전 지원계획의 우수성이 100점을 차지한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이 주축이 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그러나 공개수준 정도가 미흡하고 재정능력이나 방송기술 등 점수화할수 있는 부분의 배점이 낮은 점,세부항목의 배점이 공개되지 않은 점,적정성과 건정성 등 추상적 항목이 많은 점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데이콤이 주축이 된 한국위성방송(KSB)은 “방송정책은 방송위의고유권한이나 이번 시안은 이전의 가이드라인에 비춰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에서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토론회나 이의신청 방법을 통해 적극 의견을 개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기준안이 확정되면 방송위는 이달 중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11월 중순 사업자들로부터 신청서를 받은 뒤 12월중 위성방송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방송위는 이와같은 일정이 진행되면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위성방송 실시에는 전혀 차질이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공정위, SK텔레콤 시장점유율 축소시한 연장 신청 기각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시장점유율을 50%로 줄이는 시한을 내년 6월에서 1년 더 연장해달라는 SK텔레콤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공정위는이날 김병일 (金炳日)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원회의에서 “SK측이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내년 6월까지 시장점유율을 50%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시장점유율 축소 명령을 받은 이후에도 단말기 제조사의 단말기 보상판매 행사에 협조하고판촉행사 실시,대리점에 신규가입자 유치를 위한 수수료 지급,고객우대 프로그램 신설 등 시장점유율 축소와 배치되는 영업활동을 한사실이 확인돼 최선의 노력을 했다고 볼수 없다”고 지적했다. SK텔레콤이 공정위의 결정대로 시장점유율을 낮추지 않을 경우 내년7월부터 하루 최고 11억여원의 이행 강제금을 내야하며 검찰에 고발될 수도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4.13 총선당선자 50여명與·野 재정신청 추진

    여야는 4·13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를 열흘 앞둔 4일 각각 대책회의를 열어 검찰이 기소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선관위와는 별도로 적극적으로 재정신청을 하기로 했다.여야를 합해 50여명의 지역구 당선자에 대해 재정신청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53개 지역구에 대해 고소·고발 조치했고,이중 중앙당이 고발한 10여곳과 지구당 차원에서 고발한 20여곳을 재정신청 대상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한나라당도 “민주당 당선자를 대상으로 한 140여건의 고발 사건 가운데 재정신청 대상 사건은 86건으로 집계됐다”면서 “이들 사건과 관련된 민주당 현역 의원은 19명이며,전당대회 탁상시계 배포와 관련해 이만섭(李萬燮) 의장 등 3명에대해서도 재정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최대 B2B업체 ‘엔투비’ 출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업체가 출범했다. 기업소모성(MRO)자재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엔투비는 4일 오전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자본금은 160억원으로 한국통신과 포항제철,한진,현대종합상사,금강고려화학 등 26개의 대기업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기계 통신 건설 운송 전자 화학 등 분야에서 10만가지 이상의 상품을 갖추고 종합적인 전자상거래 시장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내년 초 문을 열 엔투비 사이트(www.entob.com)에서는 물류와 인증,자동결제 등의 이커머스(E-commerce) 서비스에서부터 각종 상품의 조달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카탈로그 서비스,우리나라 기업특성에맞는 B2B 솔루션 제공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MRO거래의 모든 것을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RO(Maintenance,Repair and Operating) 자재는 생산용 원자재를 제외한 기업생산시설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품 등 모든 소모성 물품이나 서비스를 가리킨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채권담보부 증권 이대로 좋은가(3)

    금융감독원의 유흥수(柳興洙) 공시감독국장은 4일 “당초 연말로 예정된 10조원 규모의 채권형 펀드를 조속한 시일내에 조성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1차 채권형펀드 출연주체인 은행과 보험사들이마련한 4조4,000억원을 합쳐 모두 14조4,000억원의 채권시장이 생기는 만큼 채권시장 안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프라이머리 CBO에 대한 평가를 해달라. 자체신용으로 회사채발행이어려운 기업들의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발행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도입한 것이 프라이머리 CBO다.현재 회사채발행 규모의 90% 이상이 프라이머리 CBO다.만약 이 상품이 나오지 않았다면 올해 채권시장에 큰 일이 났을 것이다. ◆주간사들이 프라이머리 CBO의 투기등급(BB)채권편입비율을 낮춰야한다는데. 그런 요구들이 있다.그러나 정부가 신용보강에다 판매처까지 마련해준 마당에 투기등급채권 편입비율을 낮추는 것은 명분이 약하다고 본다. ◆신보측의 회사채 발행 허용한도가 지나치게 엄격한 것 아닌가. 신보측의 업종별,그룹별 회사채 발행 허용한도를 상향조정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재경부,신보와 금감원이 협의해 상향조정되도록 노력하겠다. ◆채권의 시장소화를 위해 발행이자를 높일 생각은. 그동안 A급 회사채 3년만기 금리에 0∼5%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해온 발행금리를시장실세금리수준으로 높일 방침이다.이렇게 되면 회사채를 발행할회사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차환발행이 급선무지 이자비싼 것은 추후생각할 대목 아닌가. ◆신보이외에 다른 신용보강방안이 필요하지 않은가. 신보를 통한 신용보강에 한계가 있다.기업대출을 한 은행과 발행 주간사를 컨소시엄으로 묶어 프라이머리 CBO를 발행하는 방식을 도입하겠다.은행으로서는 기업체에 빌려준 돈을 제때 상환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만큼 신용공여를 해줌으로써 차환발행을 통해 상환과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있을 것이다.은행으로서도 손해볼 것이 없는 방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유라시아 네트워크’ 채택 확실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오는 20∼21일 서울에서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신규사업으로 채택될 것이확실시된다. 이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유럽의 초고속 연구망을 연결하는 것으로,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3월 유럽방문때 제안했다.신규사업 채택방침은 ASEM 준비를 위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ASEM 고위관리자회의(SOM)에서도 결정됐다. 정보통신부는 전담반을 편성,외교통상부와 공동으로 25개 ASEM 회원국에 협조를 구하고 주요국가에 관계직원을 파견하는 등 실무준비를해왔다.정통부는 1단계 구축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연구 전산망인 KOREN(Korea Research Network)과 유럽 각국의 공동 연구전산망인 TEN(Trans European Network)-155를 내년 상반기에 연결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2002년까지 한국,일본,싱가포르 3국이 운용중인 공동연구망 APⅡ 테스트베드와 아·태지역 10개국 연구원들의 컨소시엄에서관리하는 네트워크인 APAN을 TEN-155와 연결한다는 것이다. 트랜스 유라시아 네트워크는 일반에는 개방되지 않는 연구 전용망으로,차세대 인터넷 핵심기술 등의 연구를 위해 20Mbps 또는 45Mbps급으로 구축된다. 정통부 한 관계자는 “35개 공동연구 과제를 설정,연구망이 구축되면 이용국가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며“이 경우 각국의 연구기관들이 안정되고 빠른 통신기반에서 정보통신이나 생명공학,신소재 개발 등 첨단분야에서 활발한 정보교류와 연구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한보철강 매각 무산

    미국 네이버스 컨소시엄은 3일 한국 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채권단에 한보철강매입을 위해 체결했던 본계약 파기사실을 공식 통보했다. 채권단 대표로 매각작업을 추진중인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날 “네이버스측은 한보철강 매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스틸코프 인터내셔날사 명의로 된 서한을 보내왔다”면서 “매매대금 납입을 위한 선행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서에 있는 계약파기 권한을행사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스측은 선행조건 가운데 ▲법원의 정리계획안이 확정되지 않았고 ▲경영권 이전에 대한 설비 공급자의 동의서를 채권단이 전부받지 못했으며 ▲충남 당진공장 부두전용 사용권도 계약서대로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1년2개월동안 끌어온 한보철강 매각작업은 원점으로 돌아갔다.이에따라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계약파기에따른 손해배상 청구 등의 제재방안과 한보철강 재매각 등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그러나 네이버스측과 체결한 계약서에는 계약 불이행에 대한 제재규정을 두지 않아 뚜렷한 제재수단이 없는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사설] 등원 미룰 시간 없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 정상화를 위한 조건 없는 여야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했다.이총재의 말처럼 야당 총재가 두 차례나 총재회담을 갖자고 제안한 것은 이례적이다.그만큼 정국을 정상화시키겠다는 이총재의 의지가 강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이같은 해석은 이총재의 회견문으로도 뒷받침된다.그동안 여야 협상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한빛은행 외압대출 의혹사건에대한 특별검사제 도입 문제를 전혀 거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는검찰수사를 지켜본 뒤 국정감사나 국정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따지고,그래도 미흡하면 특검제를 도입하자는 민주당 제안을 적정수준에서수용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의 태도 변화는 지난달 29일 대구집회 이후 마땅한 투쟁수단을 찾지 못한데다 당 안팎의 등원요구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그렇더라도 한달 이상 공전해온 정기국회가 조만간 정상화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반가울 수밖에 없다.문제는 총재회담 의제를 미리 조율하기 위한 여야 중진회담의 성사 여부다.여야는총재회담이 처음 거론됐을 때 이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가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총재회담 자체를 백지화시켰다.여야 총재회담을 위해 이날 열린 총무회담에서도 상황은 되풀이됐다.민주당은 여야 총재가 쟁점을 놓고 입씨름만 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사전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한나라당은 총재간 담판에 맡겨야 한다고 맞섰다.민주당의 주장에는 일리가 있다고 본다.여야 총재가 만나 아무런 합의도 보지 못한다는 것은 국민들이 보기에도 민망하고 정국을 더욱 악화시킬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공식 회담이 부담스럽다면 물밑 접촉으로 해결하면 될 것이다.한나라당이 특검제 문제에 대해 양보한다면 여야간에는 특별히 쟁점이랄 것도 없다.민주당이 한나라당의 요구를 대부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선거비용 실사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만 하더라도 4·13총선사범 공소시효가 오는 13일인 점을 고려하면 의견 절충이 가능하다고 본다. 당장 국회가 정상화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은 충분하지 않다.관례로미루어 여야 의원들은 이달말까지는 국정조사에만 매달릴 공산이 크다.하지만 국회에는 한시가 급한 사안들이 산적해 있는 상태다.예산심의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부실감사와 졸속처리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이런 사정을 감안한다면 총재회담에만 매달릴 일도 아니다. 굳이 따진다면 당총재에게 모든 문제를 맡긴다는 것 자체가 권위주의적 구태정치다.더이상 국회를 공전시킬 명분은 없다.이제는 등원해야 할 시기다.
  • 채권담보부 증권 이대로 좋은가/ (2)개선대책

    업계에서는 기업자금 조달을 원활히하려면 앞으로 발행할 프라이머리 CBO의 투기등급 채권 편입비율을 재조정하는 한편 신보측의 회사채발행 허용한도 등도 한시적으로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같은 대책 없이는 연말까지 조성할 2차 채권형 펀드에 편입될 프라이머리 CBO자체가 없게 돼 정부가 구상한 자금조달 지원계획이 수포로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투기등급채권 편입비율 조정해야 금융감독원은 현재 프라이머리 CBO의 33%(금액기준)는 투기등급(BB)채권으로 편입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달 8일 발행된 대신증권·메리츠증권·한화증권 컨소시엄에서 만든 투기등급 편입비율은 36%였고 같은 날 발행된 한투증권,동양종금 풀(Pool)도 33%를 기록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앞으로 프라이머리 CBO를 원활히 발행하려면 이비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대투증권의 한 관계자는 “금액비율로 된 편입비율을 회사수 기준으로 바꾸거나 비율 자체를 20%선 등으로 낮추는 것을 검토할 수 있을것”이라고 제안한다.신용보증기금 관계자도 “투자등급의 회사에서는 더 발행하고 싶어하고 투기등급의 회사에서는 추가발행할 회사가적어 주간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보의 회사채발행 허용한도도 늘려야 업계에서는 신보의 회사채발행 허용한도 기준도 한시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신보측이 정한 신용등급별 회사채 발행허용한도는 BB는 200억원,BB+는 300억원,BBB-는 500억원,BBB+는 1,000억원이다.즉,신용등급이 BB인 기업이 500억원의 자금을 프라이머리 CBO를 통해 조달하려고 해도 200억∼300억원밖에 조달못한다는 것이다. 신보관계자는 그러나 “이달 중으로 33개 업체가 참여하는 3,600억원정도의 CBO가 발행될 예정이데 한 업체에서 500억∼1,000억원씩 발행할 수 있겠느냐”며 “프라이머리 CBO자체가 상호부조 성격인 만큼한도내에서 조금씩 발행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보의 회사채발행 허용한도를 높이는게 어렵다면 신보이외에 국책은행 등을 제2의보증기관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남양주 부영 ‘e - 그린타운’ 이달말 입주… 마무리 한창

    민간 업체가 공급하는 아파트로는 국내 최대 단지인 남양주 도농동부영 ‘e-그린타운’이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이달말 입주하는 e-그린타운은 모두 5,756가구이며 32∼65평형으로 구성됐다.이 중 45평형 이상 중대형 아파트가 전체 공급 가구의 85%에 이른다.입주가 시작되면 남양주시 일대는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한다. 단지안에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동사무소 우체국 은행 병원 대형유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초고속정보통신 2등급 아파트 예비인증도 따내 입주자들은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첨단 종합경비시스템이 무료로 설치돼 입주자들은 안심하고 집을 비울 수 있다. 단지안에 중앙집중식 정수처리 시스템이 설치돼 청정수가 공급된다. 중앙 집진식 청소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발코니 섀시를 업체가 무료로 설치해줘 입주 초기 공사 소음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 올림픽고속도로와 강변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 진입도 쉽다.2003년 중앙선 복선전철공사가완공되면 청량리역까지 15분 정도면 닿는다. 분양권 거래도 활발하다.프리미엄이 2,000만∼5,000만원까지 붙었다. 류찬희기자
  • 주가상승 키 외국인에 달렸다

    ‘외국인 순매수가 조금만 받쳐줬더라면…’ 2일 침체장을 뚫고 반등하던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맥없이 무너졌다.반등에 따른 차익 매물도 있었지만 그 배경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따라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와의 동조화 현상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다지만 외국인 보유 주식금액이 거래소 시가총액의 30%가량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입김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722억원 순매도를 보인 거래소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말보다 24포인트 폭락하면서 589.22를 기록,다시 600선이무너졌다.반면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117억원 순매수로 0.16포인트가 오른 90.33을 기록,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은 국내 시장의 중요한 ‘수급’ 주체인만큼 본격적인 추세반전은 외국인 순매수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9월 외국인 순매도 배경 외국인들은 지난 한달동안 거래소시장에서1조87억원을 순매도, 폭락장을 주도했다.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선것은 올들어 처음이다. 미국 야누스 글로벌·푸트남글로벌·뱅가드 인터내셔널펀드 등 세계주요 성장형 펀드들이 삼성전자의 편입비중을 줄이기위해 매물을 쏟아내면서 외국인 순매도는 시작됐다.반도체 가격 하락,고유가와 유로화 가치하락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았다.3·4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여기에 대우차매각결렬로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성공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외국인매도세는 금융주의 대량 매도로 이어졌다.이달 들어서는 한전을 집중적으로 매도,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시점을 포착하라 외국인 순매수 여부는 미국시장의 상황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미국시장을 주목해야 한다.지난주말미국 애플컴퓨터의 실적부진으로 다우지수(1.6%)와 나스닥 지수(2.8%)가 폭락했다.지난달 국내 시장의 폭락을 주도했던 ‘악재’와 함께당분간 미국 3·4분기 실적발표가 외국인 순매수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국내적으로는 현대그룹의 외자유치와 대우차 처리문제 등 돌발변수들에도 유의해야 한다. ■향후 투자요령 대신증권 신용규(申容圭)연구원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는 미국시장의 움직임과 국내 구조조정의 실천과정에 달렸다”면서 “향후 재료가 수반된 은행주,반등에서 소외된 개별주,민영화관련주에 대한 탄력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대우증권 김분도(金分道)연구원도 “시장 체력이 약한 상황에서 수급의 주요 주체인 외국인이 중요한 추가 상승의 모멘텀”이라면서 “외국인 매수세를 움직이는 미국시장을 지켜보면서 향후 상승을 주도할 저평가 종목의 발굴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韓·美 SOFA개정 협상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을 위한 양국 협상이 당초 예정보다 늦은 이달 중순 개최된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일 “환경·노무·검역 등 ‘트랙 2’의 이슈들에 대한 미국측의 입장정리 때문에 공식 협상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달 중순 워싱턴에서 협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그동안 비공식 협의를 진행해 온 만큼 이달 중순 열리는 회담에서 일부 진전은 있겠지만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8월 재개된 협상에서 미군 피의자의 신병 인도시기를기소시점으로 앞당기는 대신 ▲법정형량 3년 이하의 범죄에 대해 한국측이 재판관할권을 포기하고 ▲미군 피의자의 대질신문권을 보장하며 ▲재판권 행사대상 중대범죄를 조문화할 것 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성기기자 marry01@
  • 한보철강 재매각 추진

    한국 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한보철강 채권단은 2일 미국 네이버스컨소시엄에 오는 5일까지 한보철강 인수 여부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채권단은 네이버스가 인수가격을 깎아줄 것을 요구할 경우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재입찰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보철강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한보철강 매각을 위한 매도자측 이행조건을 모두 이행한 만큼 네이버스 컨소시엄에 오는 5일까지 계약이행 의사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면서 “아직 연락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5일까지 답변을 기다린 뒤 반응이 없을 경우 다시 한차례서면으로 계약이행을 촉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내기로 했다. 그래도 네이버스로부터 아무런 반응이 없거나 계약파기를 선언할 경우 손해보전을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는 한편 시간을 두고 한보철강의 재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네이버스 컨소시엄의 내부 문제로 인수작업이 늦어지는 것 같다”면서 “네이버스가 계약을 파기해도 한보철강에 새로이 자금을 투입해야하는 등의 금융기관 피해는 없는 만큼시간을 두고 재매각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보철강 매각‘중대고비’

    한보철강 매각작업이 중대고비를 맞고 있다.경우에 따라서는 대우차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포드의 인수포기로 빚어진 제 2의 대우차매각실패 사례가 될 가능성도 있다. ■한보철강 매각작업 경과 97년 1월 최종부도로 그해 8월부터 회사정리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의 네이버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은 99년 7월.이후 지난 3월 네이버스측과 본계약을 체결했다.매각대금은 4억8,000만달러였다.채권단이 ▲2,000여억원의 조세채권 현가할인 ▲당진부두 전용사용권 부여 ▲정리계획안 법원인가 등을 조건으로 네이버스측과 이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이같은 매도자측 이행조건은 지난 달 29일 최종적으로 충족돼 팩스로 네이버스측에 전달됐다. 예정대로라면 네이버스측은 이에 따라 매각대금 가운데 5%를 선불로9월30일까지 내야하나 내지 않았다.대신 네이버스측은 계약이 깨진것도 아닌데 실패로 끝난듯이 보도한 국내 일부 언론을 들먹이며 항의문서를 보내왔다. 정리인가 여부를 결정하는 법원측은 이에 대해 네이버스측의 대금납부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정리인가계획을 승인하지 않았다. ■문제점 및 전망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측은 매각무산 등 여러 상황에 대비 중이다.그러나 본계약서 파기시 위약금 부과 등의 제재조항이 없어 대우차 재판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채권단은 네이버스이외엔 한보철강을 인수하겠다는 곳이 없어 계약파기시 제재조항을 명문화할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4억8,000만달러짜리계약에 계약금도 없고 위약금 조항도 두지않은 것은 문제점이라는 지적이다. 본계약 체결 뒤 매각협상권이 제일은행에서 캠코로 바뀐 것도 문제였다.캠코측이 대우부실채권 인수와 보유채권 국내외 매각 등에 쫓겨제대로 한보철강 매각작업을 관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채권단은 네이버스측이 원한다면 1개월정도의 여유를 두고 재협상을 통해 대금입금 등을 설득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네이버스가 가격 인하를 요구할경우, 이를 어떻게 대처할 지가 관건이다.네이버스가 인수를 포기할경우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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