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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용직 2003년부터 고용보험”

    김호진(金浩鎭) 노동부장관은 28일 “1개월 미만 고용의일용직 근로자들에게도 고용보험의 적용을 확대시키기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2003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대한매일과의 단독인터뷰에서 “그동안 법적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했던 일용직 근로자들의 보호를 강화키로 했다”며 “6개월 이상 자발적 실업자들에게도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의,2003년부터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또 중소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3D직종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한국형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을 구성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경영상의 문제로 인력개발 투자에 어려움을겪는 벤처 중소기업들과 구조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3D업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 구성이 필요하다”며 “내년부터 3개 모델의 훈련 컨소시엄을 구성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정보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훈련 컨소시엄은 ▲훈련프로그램의 공동개발 ▲주문식 직무훈련▲정보화 기초훈련 ▲직무향상 훈련 ▲중소기업 직업능력개발 컨설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업무·직종별로 지역내 10∼30개의 중소기업을 그룹단위로 구성할 방침이다. 김장관은 최근 노사분규와 관련, “노사 모두에게 엄격한법치원칙을 적용하되 합법적 쟁의에 대해선 인내를 갖고보호할 방침”이라며 “그러나 노동계의 불법분규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는 형평성을 갖고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삼성경제硏 분석/ 中산업 질주 “무섭다”

    중국은 한국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유진석(劉晋碩) 연구위원이 27일 발표한연구보고서는 중국 시장의 양면성을 보여준다.특히 반도체부문을 제외하고 중국에 모든 주력산업에서 추월당할 것이라는 주장은 정부당국이나 국내 기업들에게는 경종을 울릴만한 대목이다. 보고서는 지난 78년 말부터 추진해온 개혁·개방의 성과가최근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미국·일본의 경기 침체,한국과 동남아의 경기회복 지연 속에서도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일부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했다.TV 36%,에어컨 50%,세탁기 24% 등의 세계 점유율에서 보듯이 백색가전에서 한국은 물론 일본을 추월해 세계 1위에올라 있다.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일본에서 한국제품들이중국에게 밀려나는 현실도 상기시켰다. 중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은 거대한 내수시장을 토대로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현재 12억5,000만명인 인구가 2050년에는 16억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다.보고서는중국이 한국의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한 측면에서는 기회라고했다.한국의 중화경제권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372억달러로전체의 21.6%를 차지, 지난 91년 10% 수준이던 것이 두배가넘게 성장했다. 그러나 동시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중국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국내 한계 산업의 퇴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중국 IT(정보기술)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IMF사태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른 한국 IT산업의 입지를 축소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 위원은 “중국은 향후 10년간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벌여야 할 대상으로 한국 경제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것이므로 국가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한 구조조정 완료,규제 완화 및 이를통한 기업의 첨단투자 촉진,양질의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를 해결과제로 제시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굄돌] 빗속 이사

    역마살이라고 하던가? 어릴 적에 어머니가 받아온 내 점괘 중에 그런 것이 있었다.다 좋은데 여기 저기 돌아다닐운명을 타고났다고 했다.그 무렵 나는 밖에 나가기보다는주로 집 안에서 뭉그적거리는 편이었는데도,어머니는 팔자가 그러니 조심해야 한다며 걱정하셨다. 그러나 어머니가 만나서 점괘를 받은 사람은 점쟁이가 아닌 사기꾼임에 틀림없다.나는 지금까지 객지를 떠돈 적도없으려니와,심지어 이사도 딱 두 번 했을 뿐이다.서울이라는 도시에 살면서 이 정도면 오히려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아닐까. 오죽하면 초등학교 시절 소원 중에 하나가 전학한 번 해보는 것이었을까.그 드문 이사 중 두 번째 것도불과 며칠 전에 했다.오랜 가뭄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받다가 모처럼 내린 단비에 환호하던 그 날,우리 이사 날은하필 그 날이었다.악전고투,허둥대며 이삿짐을 나르는 모습이 안 되었던지 다들 위로의 말을 건네왔다. “비가 와서 어쩌면 좋아.” 내용은 분명 걱정하는 말인데,얼굴들은 반쯤은 웃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그래,그 동안의 가뭄을 해소하는비니까반가울 것이다.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노골적으로즐거운 표정을 지을까. “할 수 없지,뭐.그래도 이렇게 비가 내려 다행이요.” 이쯤 대답을 하면서도 비에 젖어 망가지고,미끄러져 깨지는 가구들을 보자니 속은 다 뒤집어지고 있었다.그러나 속내를 모르는 상대방은 오히려 한 마디를 더 붙인다. “그래,설사 비를 안 오게 할 재주가 있더라도 그럴 상황이 안 되니….” 이런,걱정스런 말투라도 끝까지 해주면 안 되나.사실 그랬다.더불어 사는 세상에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면 비를 맞으며 나도 만세를 불러야 옳을 것이다.그럴 수 있어야겠지만 그저 앞가림에 급급한 소시민인 나는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아니,그런 정도가 아니다.만약에 내가 비를 다스리는신이었다면 나는 어찌 했을까? 나는 이사가 끝날 때까지비를 늦추었을 것이다.또 만약에 점쟁이가 그 일을 한다면,그는 점괘에 떨어지는 날까지 비를 미룰 것이다. 황인홍 한림의대 교수
  • LGT·파워콤 제휴

    LG텔레콤과 한국전력,한전 자회사인 파워콤 등 3사는 26일 LG텔레콤과 한전이 체결하고 있는 전기통신회선과 제반설비의 공급계약 일체를 파워콤으로 이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이 96년부터 한전과 맺어온 전기통신설비의 제공 및 이용에 대한 모든 계약과 한전의 관련 권리·의무가 조건없이 양도된다. LG텔레콤과 파워콤간 전략적 제휴는 LG텔레콤이 주도하고있는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컨소시엄에파워콤도 참여키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 LG텔레콤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네트워크 구축비용의 20%를 절감하게 돼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설] 반인권범죄 시효 없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1984년 청송보호감호소에서 숨진박영두씨의 사인을 교도관 집단폭행으로 결론을 내고 이를25일 발표했다.또 박씨가 재소자 인권보호에 힘쓰는 등 민주화운동에 공이 있음을 인정해 명예회복 및 보상 여부를심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위원회가 지난해 10월 출범한 뒤과거 독재정권 시절 공권력의 손에 목숨을 잃은 사례를 밝혀낸 것은 처음이어서 우리사회의 인권신장과 역사 바로세우기에서 갖는 의미는 각별하다. 위원회는 고 박영두씨 사례를 발표하면서 집단폭행에 가담한 교도관 4명과 책임자인 교도소장·보안과장 등 모두 6명의 실명을 공개했다.실정법상으로는 공소시효가 끝나 이들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지는 못하지만 도덕적 책임을 끝까지 추궁하겠다는 뜻에서였다.위원회의 취지에 전적으로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다.위원회가 출범할 때 우리는 의문사 진상을 밝히는 목적이 처벌에 있지 않다는 점을 이미 분명히 했다.진실을 밝힘으로써 진정한 화해를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인권이 어떤 가치보다 앞서는사회를 이뤄내는 데 교훈으로 삼자는 점을 강조했다.그래서 진실을 밝힌 가해자는 처벌하지 않도록 하자고도 제의했다. 그런데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사례의 가해 당사자들은 조사 과정에서 출두를 거부하거나 거짓 진술로 일관해 조사자체를 방해했다고 한다.인권에 반하는 범죄에는 공소시효를 인정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을 지우는 것이 오늘날 세계적 흐름이다.따라서 우리사회는 의문사 관련자를 처리하는원칙을 이제라도 분명히 정해야 한다고 본다.진실을 고백하고 조사에 협력한 사람은 용서하되,죄를 뉘우치지 않고 조사에 저항하는 자들은 엄벌한다는 규정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인권에 반하는 범죄에는 시효가 없다’는 원칙을 이번 기회에 확립해야 한다.
  • 신매탄 재건축수주전 ‘진흙탕 싸움’

    현대건설은 26일 경기도 수원 신매탄 주공 재건축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두산건설·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허위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현대건설은 또 수원지방법원에 ‘홍보물 제작·배포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과 함께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건설은 “두산건설 등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빚더미 회사에 조합원님의 소중한 재산을 맡기겠습니까’ ‘채권단의 채권회수만 끝나면 파산하게 됩니다’ 등의 문구로자사를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3,010가구의 수원매탄지구는 재건축을 통해 4,482가구가건립되는 대규모 단지다. 오는 30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컨소시엄과 두산건설·코오롱 컨소시엄이 접전을 벌여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의문사 민주화관련 타살 첫 인정

    5공 당시 발생한 의문사가 처음으로 민주화운동 관련 타살로 인정됐다.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梁承圭)는 2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위원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지난 84년 청송보호감호소에서 숨진 박영두씨(당시 29세)사건을 조사한 결과 박씨가 교도관들의 집단 구타로 숨진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박씨가 재소자 인권 보호에 힘쓰는 등 민주화운동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명예 회복 및 보상조치 등을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 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에 박씨와 유가족에 대해 명예 회복 및 보상금 지급 등에 관한 심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당시 청송감호소 관계자들이 말을 맞춘 뒤 경위서를 조작하고 유족에게 통보도 하지 않은 채 박씨를 가매장했다”면서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이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교도관들이 박씨에게 가혹행위를 했던 고문 도구들도 함께 제시했다. 위원회는 박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교도관 4명과 교도소장,보안과장 등 6명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소멸로 고발하지 않는 대신 실명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또 의문사 진정내용 중 지난 77년 숨진 김제강씨(당시 52세)는 심장마비로 병사해 진정내용이 사실과 다른것으로 판명돼 기각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진정 및 직권으로 조사 중인 의문사 83건 중 1건은 의문사로 인정되고 2건은 기각,1건은 진정 취하되는 등 4건이 종결 처리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월드컵 관람뒤엔 ‘청소타임’

    내년 2002년 월드컵 기간 중 관중들은 경기를 관람한 뒤 5분 동안 주변의 쓰레기를 모두 모아 경기장 밖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환경부와 월드컵조직위원회는 내년 월드컵을 ‘환경 월드컵’으로 치르기 위해 경기장 금연에 이어 이같은 내용의‘클린업(Clean-Up) 타임’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경기장의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종료 전 5분과 종료 후 5분을 클린업 타임으로 설정하고관객들이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기 종료 5분 전에는 전광판과 장내 방송 등으로 청소시간임을 알려 주변을 잠시 정돈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가끝난 뒤 5분간은 본격적인 청소시간으로 설정해 관객들이자발적으로 청소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경기장 내에는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고 경기장 입구에 대형 쓰레기통을 설치해 관객들이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와 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도운기자 dawn@
  • 韓·EU 25일 브뤼셀서 조선협의

    제2차 한·유럽연합(EU) 조선실무협의회가 25∼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고 산업자원부가 22일 밝혔다. 이번협상은 이달 말로 예정된 EU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시한을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타결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함혜리기자
  • [대한포럼] 활로찾은 금강산 관광사업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는 20일 금강산 관광사업 컨소시엄 구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양사는 금강산 사업뿐만아니라 북한 관광사업을 전담할 별도 법인도 설립키로 함으로써 중단위기에 처한 금강산 관광사업이 활로를 찾게 됐다. 또 앞으로 금강산 육로관광과 백두산, 묘향산, 칠보산과개성관광도 함께 추진하게 됨으로써 북한관광의 길을 열어놓았다. 한국관광공사의 금강산 관광사업 참여를 두고 그동안 정·경분리 원칙을 내세워 온 정부가 민간기업의 사업에 공기업을 끌어들여 국민세금을 투입한다는 일부의 부정적 시각이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정부가 여론의 역풍을 무릅쓰고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의 참여를 결정한 데는 크게 두가지측면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첫째,현대의 자금난과 관광객 감소로 중단위기에 처한 금강산 관광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처방이다.좌초위기에 처한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사업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회생시키려는 고육책으로 볼 수 있다.관광공사는현대아산이 지난 8일 북측과 맺은 육로관광,특구지정, 대가조정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담보하고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북한이 육로관광 허용과 함께 금강산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할 경우 금강산 관광사업의 수익성 제고는 확실히 보장될 것이다. 더욱이 현대아산이 당장 이달 말까지 연체된 대북지불금 2,200만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 자금확보가 안되면 금강산관광사업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이런 점을 감안할때 관광공사의 사업참여는 시의적절한 선택으로 이해된다.현대와 북측이 합의한 육로관광의 경우도 육로가 개설되어 관광이 활성화될 때까지 현대가 독자적인 능력으로 사업을 유지해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점에서 보면 더욱 그렇다. 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중단될 경우 육로 개설 등 모처럼 이루어진 합의자체가 이행되기 어려운 상황을 맞으면서금강산 관광사업 자체가 파산될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아산과 한국관광공사의 컨소시엄 구성은 사업추진체계의 안정성을 제고하고 능력있는 제3기업의 참여와 금융권 융자 등을 추진하는 데 있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특히 우리국민 80%이상은 금강산 관광사업이 추진과정에서 다소의 문제가 있으나,문제점을 보완하면서 관광자체는 계속돼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그런만큼 문제해결을 현대에게만 맡겨 놓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일이다.관광공사의 참여로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공신력을 높이고 현대의 대북경협 협상과 관광공사의 관광분야 노하우가 접목됨으로써 금강산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남북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다.올해 들어남북관계가 소강국면을 맞고 있는 데는 북·미관계 중단과함께 금강산 관광사업의 파행운영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분석이다. 북한은 금강산 관광을 시작한 지난 199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3억5,600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였다.이는북한 경제구조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막대한 고수입원이 되고 있는 것으로,금강산 관광사업의 파행운영이 남북관계에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은 자명하다.금강산사업의 정상적 운영은 남북관계의 신뢰를 회복하고 중단된 남북당국간 대화를 재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현실적 배경에서 볼 때 관광공사의 참여는 금강산관광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본격적인 북한관광시대를 여는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이같은 맥락에서 현대와 관광공사가 해결해야 할 최우선적 과제는 육로관광을 조속히 실현시켜 사업의 수익성을 보장하는 일이다.북한도 금강산 관광사업이 명실상부한 통일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야한다. 금강산사업은 남북교류협력 의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준 통일사업이라는 점에서 통일이 실현될 때까지 차질없이진행돼야 할 것이다. 장청수 객원논설위원 csj@
  • 中·EU, WTO가입협상 타결

    중국과 유럽연합(EU)은 20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쌍무협상을 완전히 타결지었다. 스광성(石廣生)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장은 19∼20일 이틀동안 파스칼 라미 EU 무역담당 집행위원과 특별 회담을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과 EU는 중국의 WTO 가입을위한 미해결 사안을 완전히 해결했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新華通訊)이 21일 보도했다. 파스칼 라미 EU 무역담당 집행위원도 브뤼셀에서 “이제중국이 WTO에 가입할 수 있는 문이 활짝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28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실무회담에서 중국가입여부 논의협상은 크게 진전될 가능성이 높아 중국의 WTO 연내 가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국과 EU는 이달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담을 계기로 농업보조금을 둘러싼 이견을 조정한데 이어,나머지 난제인 보험과 유통부문의 갈등도 해소시킨 것으로전해졌다.앞서 중국은 지난달 미국과도 WTO 가입을 위한 쌍무협상을 극적으로 타결지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 해태제과 외국계펀드에 팔렸다

    해태제과가 외국계펀드에 팔렸다.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21일 UBS캐피탈 등 3개 외국계펀드 컨소시엄에 해태제과를 자산매각방식으로 매각키로가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매각대금은 4,800억원 규모로알려졌다. 3개 외국계펀드는 ‘한국제과’라는 이름의 지주회사를설립해 해태제과를 인수하게 되며, 건설부문은 인수대상에서 제외시켰다.법정관리 상태인 해태제과는 법원의 승인을거쳐 빠른 시일내에 본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 여야 공방/ “”세금걷어 금강산에 쏟아 붓나””

    20일 금강산 관광사업 컨소시엄에 한국관광공사가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한나라당은 “정부가 국민세금으로금강산 관광사업을 떠맡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공동 여당인 자민련도 한나라당 입장에 동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사업 참여는 기업 스스로 수익성을 따져 결정할 뿐,정부가 지시하는 사항이 아니다”며 관광공사의 참여를 지지했다. ■“또 퍼주기냐”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국영기업인 관광공사가 이런 사업을 하겠다는 것은 국민세금을 쏟아붓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권철현(權哲賢)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금강산사업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정경분리 원칙이 훼손된사실을 지적한 뒤 “관광공사의 사업참여를 재고하라”고요구했다.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 “국회 동의 없이관광공사를 금강산 사업에 참여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정부가정경분리 원칙을 포기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며 “국민혈세를 쏟아붓는 것은 결코 있을 수없다”고 밝혔다. ■“또 정치공세냐”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개별기업이 스스로 수익성을 따져 판단한 문제를 갖고 ‘대북 퍼주기’ 운운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고반박했다.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은 “금강산 육로개방이 이뤄지면 관광객이 늘어 흑자가 날 것”이라며 “금강산 가는 사람들이 입산료를 내는 것이지,세금이 들어가는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장성민(張誠珉) 의원은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정부가 측면지원하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관광공사 사업 참여 의미/ 사실상 정부지원... 활로찾은 금강산

    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에 한국관광공사가 전격 참여를선언함으로써 이 사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게 됐다. 정부의 간접지원이나 다름없는 공사와 손을 맞잡고 ‘자금난 해소,대기업 참여 유도,편의·위락시설 마련을 통한수익모델 창출’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공사 참여 의미 정부의 본격적인 지원을 뜻한다.이를 통해 이 사업의 대외신인도를 높일 수 있게 되고,금융권으로부터 긴급수혈도 가능해질 전망이다.그동안 머뭇거리던 대기업들을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호재가 될 수도 있다.반대로 북한측에는 ‘현대 지원’에 상응하는 육로관광조기 개설·금강산경제특구 지정 등을 촉구하는 압박용으로 작용할 것 같다. ■힘붙는 아산 현대상선과 함께 ‘한지붕 두가족’으로 살림을 꾸려 온 현대아산 입장에서는 관광공사의 참여는 그야말로 복덩이가 굴러들어온 셈이다. 현대아산은 우선 현대상선측으로부터 유람선과 쾌속선 4척 가운데 2척만 넘겨받아 운영하면 운영유지비가 크게 줄것으로 보고 있다.관광대가 부담도 전보다 휠씬 줄었고,밀린 관광대가 지불 등은 공사를 통해 해결이 가능하다고보고 있다.여기에다 금강산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내놓으면 육로관광이 개설되기 전까지는 그럭저럭견딜 수 있다는 판단이다. 관광공사는 우선 금강산 현지에서 면세점과 호텔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발을 들여놓을 것으로 보이며,현대아산은 컨소시엄 구성을 계기로 고성항(장전항)에 상설해수욕장과 청소년 캠프장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래도,산넘어 산 우선 공사와 어떤 형태로 컨소시엄을구성할 지가 정리되지 않았다.공사의 구체적인 참여 범위와 방법 등이 과제인 셈이다.필요하다면 공동출자를 통해법인을 신설하겠다고 말하지만,관광공사 자체의 수익성 저하 등 사정을 감안하면 쉬운 일은 아니다. 관광공사가 얼마나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낼지,밀린 관광대가 2,200만달러 지불을 위해 관광공사가 자금조달에적극 나설지도 미지수다.현대지원을 둘러싼 특혜논란도 헤쳐나가야 할 과제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강산 관광사업 “”남북대화 촉진 계기”” 기대. 한국관광공사의 금강산관광사업 참여는 육로관광을 위한당국간 협상 등 남북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정경분리 원칙을 깨고 정부가 직접 금강산관광사업에 뛰어든 데 따른 부담도 적지 않다. ■관광공사 참여와 정부입장 조건식(趙建植)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은 20일 “관광공사가 사업 수익성을 따져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광공사가 정부 산하 공기업인 이상 설득력이 떨어진다. 다른 당국자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투자”라고 주장했다.육로관광 실현,관광특구 지정 등이 실현되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만큼 ‘일방적 퍼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육로관광 협상의 향배 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이 그동안 밀린 관광대가 2,200만달러를 이달중 북측에 지급하면 자연스레 육로관광을 위한 당국간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정부 당국자는 “육로관광이 실현되기 전에는 북측도 관광대가를 제대로 받기 힘든 만큼 협상에 적극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국간 회담을 낙관할 수 없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미지급금 해결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북·미대화의 진전과 남북 당국간 협상을 연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 개입 어디까지 관광공사의 참여는 개별기업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정부가 앞으로도 직접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당국자의 설명이다. 육로관광을 위한 도로건설 외에 남북협력기금을 투입하는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육로관광이 실현되고 부대시설이 금강산 일대에들어서려면 2∼3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게다가 매년 330억원씩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관광공사나 자본잠식 상태인 현대아산의 경영구조를 감안할 때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북측 역시 거듭 우리 정부의지급보증 등을 요구하고 있다.때문에 정부가 발을 담근 이상 앞으로 직접 지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사설] 관광공사의 ‘금강산’ 참여

    한국관광공사가 금강산관광사업에 참여키로 했다.현대아산과 관광공사는 20일 컨소시엄으로 구성되는 회사의 명칭을 ‘한반도 관광개발주식회사’(가칭)로 하고 금강산사업외에도 백두산,묘향산,칠보산 등의 관광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북한과 육로관광 및 특구지정에 합의한 데 이어 사업주체의 컨소시엄이 이루어지게 됨으로써금강산관광은 시작된 지 2년7개월 만에 획기적인 전기를마련했다.우리는 남북화해를 상징하는 역사적인 금강산관광사업이 재정적 어려움을 딛고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것을 환영한다. 금강산관광사업이 위기에 처한 것은 수익성이 떨어진 탓이었다.육로관광과 특구지정이 이루어지고 새 자금이 유입되면 충분히 수익성있는 사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다.일부에서는 정부투자기관인 관광공사의 사업참여는 정부가 강조해온 정경분리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그러나 관광공사가 현재 국내 관광사업을 주도하고 있고 지금껏 금강산관광사업이 정치논리와는 별개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본다. 새로구성되는 컨소시엄에는 현대아산이 금강산지역 내사업권을, 관광공사는 관광 노하우와 자금을 투입하게 된다.현대측은 관광공사의 출자금 일부로 밀린 관광대가 2,200만달러를 북한에 갚을 예정이다.관광공사는 투자금을 시중은행에서 대출받거나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한다.남북협력기금 지원 문제는 정부에서도 빌려주는형식을 취할 것이어서 일부의 지적처럼 ‘퍼주기식’ 지원은 아니다.게다가 금강산관광사업은 한반도 최대의 관광권을 개발하는 수익성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남북관계를 풀어갈 대안이 화해와 협력밖에 없는 상황에서 금강산관광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현대아산과 관광공사는 철저한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북한과 긴밀한 협의와 합의사항 실천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 “금강산 사업 관광公 참여”

    금강산 관광사업을 전담할 새 컨소시엄에 정부투자기관인한국관광공사(사장 趙洪奎)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관광공사는 특히 금강산관광 미지급금 2,200만달러(한화 280억원)를 금융권 대출 등을 통해 북한측에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19일 “금강산 관광사업을 벌이고 있는 현대아산측과 관광공사가 구체적인 조건을 놓고 협상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빠르면 이번주내 양측이 결론을 내리고 공식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관광공사가 현재 금융권과 대출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안다”면서 “남북협력기금 지원 등의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경호기자 jade@
  • 현대車 라비타 3,195대 리콜

    현대 라비타 승용차가 리콜을 실시한다.라비타는 엔진의무게를 지탱,진동과 소음을 감소시키는 엔진 마운팅 브라켓의 강도가 부족해 파손될 수 있으며,그럴 경우 진동과소음이 발생하고 심하면 차량이 움직이지 않을 수도 있다. 리콜 대상은 지난 3월1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생산된 3,195대로 현대 직영 애프터서비스 사업소와 지정 정비공장에서 부품을 교환해준다.(080-600-6000)이도운기자 dawn@
  • 현대·롯데건설 컨소시엄 인천서 1조원 재건축 수주

    국내 재건축사업 규모 가운데 최대 규모로 관심을 끌었던인천시 구월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시공사로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구월 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원총회에서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17일 밝혔다. 현대·롯데 컨소시엄은 인천 남동구 구월2동20번지 일대 10∼17평형 아파트 121개동과 상가 등 5,868가구를 허물고 지하 2층,지상 40층 규모의 91개동 1만307가구를 새로 짓는다.올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말까지이주를 끝내고 2003년 상반기 착공과 함께 일반에 분양할계획이다. 새로 들어서는 아파트는 25평형 2,500가구,30평형 2,488가구,34평형 3,708가구,43평형 1,102가구,50평형 509가구다. 류찬희기자 chani@
  • 정통부 이통정책 ‘오락가락’

    정보통신부의 정책이 우왕좌왕하면서 통신업계가 혼란에빠졌다.무늬만 자율인 정책을 펴는가 하면 한번 밝힌 정책을 금세 뒤집기 일쑤다.통신업계는 진위를 파악하느라 진땀을 흘리고,통신정책은 표류하고 있다. ■정통부,하나로도 넣고 또 넣어라 양승택(梁承澤) 정통부장관은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에서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동기식(미국식)사업자에 LG텔레콤,하나로통신,파워콤,데이콤,두루넷 등을 포함토록 적극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그러면서 “동기식 사업자 선정을 통신사업구조조정을 촉진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고 거듭 확인했다. 양 장관의 발언은 이처럼 점점 더 구체화되면서 까다로워지고 있다.양 장관은 지난달 16일 “IMT-2000 사업자 선정을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후발 사업자는 LG텔레콤,하나로통신,파워콤”이라고 밝혔다.조건이 두개 더 늘어난 것이다. 그 이틀전 기자간담회에서는 “3강체제 개편이 업계 자율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선택 가능한 여러 방안 중 하나로 소개했을 뿐이다. 양 장관은‘업계 자율’을 강조한다.그러나 정통부는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중인 LG텔레콤측에 하나로통신을 반드시 참여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여기에 4개를 ‘필수조건’으로 추가함으로써 사실상 무늬만 자율정책이다. ■하나로통신 몽니만 해도 어려운데 LG텔레콤의 컨소시엄구성작업은 하나로통신의 ‘덫’에 걸려 더 나가지 못하고있다. 양측은 별도법인 운영여부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양 장관의 발언에 대해 파워콤을 빼고 나머지는 시큰둥하다.파워콤은 LG텔레콤측에 참여 의향서를 냈다.그러나 데이콤은 “현재까지 IMT-2000 투자계획이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두루넷도 “현재 1,300억원의 현금이 있지만다른 부문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난색을 표시했다. LG텔레콤은 하나로통신과의 협상만 해결되면 나머지는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두 얼굴의 비대칭 규제 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의 해외 DR(주식예탁증서)발행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정부가 갖고있는 지분(17.78%)을 매각하는 것이고,규모 또한 25억∼30억달러로 막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예상 답변이 그전의 정책방향을 뒤집는 것이다.해외 로드쇼,즉 투자설명회에서 “비대칭규제 정책은 그동안 해온 규제이며 새롭게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아니다”“인위적으로 시장 점유율을조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등의 논리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양 장관은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통신3강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시장 점유율로 비대칭 규제를 하겠다”면서 “유선(한국통신)과 무선(SK텔레콤)이 모두 규제대상”이라고 인위적인 시장 점유율 조정방침을 밝혔다. 이날 이후 한국통신과 SK텔레콤의 주가는 한동안 하향곡선을 그었다.그러다보니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이 떨어질것을 걱정한 듯 다시 뒤집는 논리를 동원하고 나선 것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위성방송 채널 사업자 TV스포츠서울등 109곳 선정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채널구성위원회는 15일 TV채널 49개,오디오 사업자 60개 등 총 109개 채널사용사업자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돼 올해 말쯤 방송을 시작할 위성방송의 비디오채널은 ▲영화 10개 ▲스포츠 6개 ▲음악 5개 ▲오락 7개 ▲정보 3개 ▲취미·생활 7개 ▲다큐 2개 ▲교육 2개▲공공 3개 ▲뉴스 2개 ▲종교 2개 등이다.이중 정보부문은 38개 신청사업자 가운데 3개만이 선정돼 12.6대 1의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채널사업자를 살펴보면 지상파 방송3사는 각각 3개,EBS는 2개 채널을 확보했다.동양그룹,제일제당 등 30대대기업 채널은 14개,대한매일·스포츠서울 등 언론사 채널은 5개가 선정됐다.YTN,매일경제TV는 뉴스채널을 따냈다. 홈쇼핑채널,기독교채널,농업방송채널은 선정이 유보됐다. 홈쇼핑채널은 신청사업자들의 사업수행능력 등을 정밀검토하기 위해,5개 법인이 신청한 기독교채널은 단일채널화를 유도하기 위해 선정이 유보됐다. 농업방송채널은 3개 신청법인이 단일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는 합의각서를 위성방송사에 제출하고 협의 중이어서 선정을 미뤘다. 미신청 채널인 어린이,소비자,장애인·대학생,특수영화분야 등은 조속히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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