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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증 줄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증 줄인다 [달콤한 사이언스]

    1959년 미국 위스콘신대 심리학과 해리 할로우 교수는 헝겊 원숭이 애착 실험을 했다. 할로우 교수는 두 개의 공간을 준비하고 한쪽은 헝겊 원숭이 모형을 넣고, 다른 쪽에는 철사 원숭이 모형을 넣은 뒤 새끼원숭이가 어느 쪽에 더 친밀감을 느끼는지 관찰했다. 철사 원숭이 쪽에는 우유를 먹을 수 있도록 장치를 추가했다. 그 결과, 모든 새끼원숭이는 헝겊 원숭이에 더 애착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전설적인 실험이 됐다. 이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강화하는 연구 결과가 새로 발표돼 눈길을 끈다. 독일 루르대 의대 사회 신경과학과, 에센 대학병원 행동 신경과학 연구센터, 네덜란드 왕립 예술과학아카데미 신경과학 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사람이나 동물과의 신체적 접촉이 통증과 우울감, 불안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명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 4월 9일 자에 실렸다. 촉감은 신생아에게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이자, 우리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어서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감각이다. 앞선 많은 연구에서도 접촉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 영역 모두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지만 특정 건강 결과에 초점을 맞추거나 접촉 유형, 접촉하는 사람 등 다른 변수의 영향을 고려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1만 2966명이 참여한 212건의 연구 결과를 메타 분석했다. 특히 다른 사람이나 로봇, 푹신한 담요 등에 접촉했을 때 건강상 이점에 주목했다. 그 결과, 물체를 만졌을 때보다 다른 사람을 만질 때 정신 건강에 더 큰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지나 포옹, 손잡기, 등 쓰다듬어 주기 같이 접촉 유형은 상관없지만, 접촉 빈도가 잦을수록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성인은 물론 신생아에게도 똑같이 나타났다. 재미있는 점은 몸통이나 손, 발 등 다른 신체 부위보다 얼굴이나 두피 같은 머리 부위를 만졌을 때 건강상 이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방적으로 접촉하는 것보다 양방향 터치가 더 좋다는 것이 확인됐다. 줄리안 팩하이저 루르대 박사는 “이번 연구는 모든 연령대에 걸쳐 신체적, 정신적 건강의 많은 부분에서 신체적 접촉이 유익한 결과를 유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 데미안 ‘666’ 저주의 시작… 궁금했던 그의 출생 비밀 [영화 리뷰]

    데미안 ‘666’ 저주의 시작… 궁금했던 그의 출생 비밀 [영화 리뷰]

    오컬트 영화의 걸작 ‘오멘’이 돌아왔다. 지난 3일 개봉한 ‘오멘: 저주의 시작’은 1976년 작 ‘오멘’의 프리퀄(전사) 영화다. 예수에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인 ‘데미안’이 탄생한 1971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수녀가 되기 위해 미국에서 이탈리아의 한 교회로 온 마거릿(넬 타이거 프리)은 홀로 방에 남아 이상한 그림을 그리는 소녀 스키아나를 만난다. 수녀들은 스키아나를 가혹하게 체벌하고, 급기야 한 수녀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자살하는 일이 벌어진다. 혼란스러운 마거릿에게 한 신부가 찾아와 교회의 숨겨진 비밀을 알려 준다. ●68혁명 후 혼란 극심한 이탈리아 배경 1976년 개봉한 영화 ‘오멘’은 순수한 어린아이 데미안이 악마로서의 징조를 드러내는 과정을 끔찍한 사고들과 엮어 냈다. 총 4편의 영화와 TV 시리즈, 리메이크판까지 나왔으며 ‘엑소시스트’(1975)와 함께 오컬트 영화의 시초로도 꼽힌다. 요한계시록에서 따온 악마의 표식 ‘666’으로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데미안의 양아버지인 쏜(그레고리 펙)이 데미안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잘라 표식을 확인하는 장면이 특히 유명하다. 개봉 이후 실제로 부모들이 아이의 머리를 깎아 표식을 확인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을 정도였다. 악마 데미안이 인간과 짐승인 자칼의 교배로 태어났다는 원작의 설정을 유지하되 자칼이 인간 여성을 범해 악마를 출산한다는 식으로 살짝 바꿨다. 68혁명 이후 극심한 혼란을 겪은 이탈리아의 사회상을 배경으로 내세운 점도 눈에 띈다. 종교와 멀어진 이들을 다시 종교로 끌어들이기 위해선 더 큰 공포를 일으켜야 한다는 믿음을 지닌 비정상적인 종교인들이 기획했다는 식으로 설득력을 높였다. 그저 악마를 추종하는 이들이 벌인 짓으로만 묘사됐던 원작과 다른 점이다. ●인물들의 정체 밝히는 과정들 볼만 주인공 마거릿을 맡은 배우 넬 타이거 프리의 연기가 감탄스럽다. 순진함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절망에 이르기까지 감정 기복을 그야말로 신들린 듯 연기한다. 전반적으로 원작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하되 곳곳에서 보여 준 복선을 결말에서 회수하며 인물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이 매끄럽다. 특히 원작과도 부드럽게 이어진다는 점에서 프리퀄 영화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영화 초반 교회의 꼭대기에서 유리가 깨지면서 떨어지는 장면, 많은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목에 줄을 걸고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장면 등 원작을 오마주한 부분은 예전 영화를 기억하는 이들이라면 반가울 법하다. 다만 데미안의 출생 과정을 보여 주는 장면을 비롯한 몇몇 부분은 눈을 찌푸리게 할 정도로 자극적이다. 119분. 15세 이상 관람가.
  • 3조 투입 ‘게임 체인저’ 양자 산업 잡아라

    3조 투입 ‘게임 체인저’ 양자 산업 잡아라

    세종과 충남,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미래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산업 선점에 나섰다. 2035년까지 3조원 이상 투자한다는 중앙정부의 계획에 발맞춰 양자 산업을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복안이다. 충남도는 국내 양자 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공모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빌리티 관련 양자 센서 시제품 제작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추진한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주관하는 대학 정보통신기술(ICT) 연구센터와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 등의 공모 사업도 준비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양자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도 25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해 9월 미국 큐에라컴퓨팅사, 카이스트 간 양자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을 양자 과학기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시는 최근 기업·대학·연구기관 등과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대학·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정보기술 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인력 양성 등 실행 과제 발굴에 나섰다. 도는 지난해 7월 양자과학 기술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에 들어간 데 이어 포스텍과 함께 개방형 양자공정 기반 구축 사업 양자대학원 설립 및 운영 공모사업을 신청했었다. 지자체들은 체계적으로 생태계를 육성할 법적 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11월 양자산업과 관련한 도지사의 책무, 인력 양성 등을 담은 ‘충북도 양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경기도도 지난 2월 ‘양자기술·산업’ 생태계 육성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철강·석유화학 등 기반산업과 양자과학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첨단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자 기술은 양자물리학적 특성으로 국내외에서 반도체·국방·에너지·의료 등 주요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양자 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오는 2035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쏟아부어 양자 과학기술 선도국의 85%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자 경제 중심국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 인니에도 팔리는 伊해군용 원양초계함 PPA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인니에도 팔리는 伊해군용 원양초계함 PPA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해군력 증강을 위해 유럽에서 군함 설계를 사와 현지에서 건조하던 인도네시아가 최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와 PPA 초계함 두 척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초계함은 이탈리아 핀칸티에리가 이탈리아 해군을 위해 건조하고 있는 원양초계함(OPV)이며, 다목적 원양초계함의 이탈리아어인 Pattugliatore Polivalente d‘Altura의 약자를 따 PPA로 불린다. 이탈리아 해군 명칭은 타온 디 레벨(Thaon di Revel)급이다.PPA는 2021~2035년 사이에 퇴역하는 솔다티급 경순찰 호위함 4척과 미네르바급 초계함 8척을 교체하기 위한 사업에서 시작됐다. 2014년 해군법에 의해 16척으로 계획됐지만, 2019년까지 7척에 대한 예산 지원이 결정됐고, 3척이 옵션으로 걸려있다. PPA의 특징은 하나의 기본 설계에 무장과 센서를 달리해 세 종류의 함선을 만든다는 것이다. 세 종류는 연안 순찰과 해상 범죄 소탕을 위한 경량(Light), 연안순찰과 전투 지원을 위한 경량 플러스(Light+), 그리고 최일선에서 작전할 수 있는 완전(Full) 버전으로 나뉜다. 각 버전의 가장 큰 구별점은 무장과 센서다. 무장의 경우 경량 버전은 오토멜라라 127/64㎜ 함포 1문, 오토멜라라 76/62㎜ 함포 2문, 오토멜라라 오리콘 KBA 25㎜ 함포 2문, 12.7㎜ 기관총 4정으로 무장했다. 경량 플러스 버전은 대공방어를 위해 아스터 또는 CAMM-ER을 탑재한 실버(Sylver) A50 VLS 16셀이 달리며, 완전 버전에는 대함 공격을 위한 테세오/오토마트 Mk2 대함미사일 4발과 대잠 공격을 위한 블랙애로우 어뢰 발사기가 추가된다.센서는 경량 버전은 레오나르도의 3D 듀얼밴드 AESA 레이더 중 X 밴드 레이더만 달리고, 경량 플러스에는 이 레이더의 C 밴드 레이더만 달린다. 완전 버전에는 C와 X 밴드 모두 달리고, 대잠 작전을 위해 레오나르도의 능동 견인소나 어레이, 가변심도소나(VDS) 등이 추가된다. 세 가지 버전 모두 공통적으로 레오나르도의 사독(SADOC) 지휘관리시스템(CMS) 콘솔, 레오나르도 SAAM-ESD, AAW 시스템 등이 달린다. 후방에는 SH90 2대 또는 AW101 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는 격납고와 비행 갑판이 있다. 추진 시스템은 가스터빈과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CODAG 방식을 채택했고, 최고속도는 32노트이며, 항속거리는 15노트로 주행시 9260㎞ 정도다. 선체는 길이 143m, 폭 16.5m, 흘수 10.5m이며, 배수량은 경량 4880t, 경량 플러스 4912t, 완전은 4,994t이다. 탑승인원은 경량과 경량 플러스는 90명, 완전은 120명이다. 이 외에도 항공기 운용이나 해병대, 특수부대 수용을 위한 공간과 침대도 갖출 수 있다.일반적인 제원 외에 PPA는 함선 설계에서 함수에 파도의 저항을 감소시키기 위한 파랑 관통 선수가 튀어나와 있다. 함교는 일반적인 함선의 함교보다는 비행기 조종석과 유사하며, 이름도 해군 조종석(Naval Cockpit)이라 불린다. 시대를 앞서가는 설계를 갖춘 PPA지만, 이탈리아 해군은 보유량을 감축하려 했다. 처음에 경량 플러스 버전 두 척의 매각을 제안한 곳은 그리스였지만, 실패했다. 인도네시아에 매각 소식은 2023년 10월 처음 알려졌다. 인도네시아에 매각될 예정인 함선은 P433 마르칸토니오 콜로나와 P435 루지에로 디 라우리아로 알려졌다. P433은 2024년 10월 취역 예정이며, P435는 2025년 8월 취역 예정이다. 핀칸티에리가 인도네시아 해군에 맞춰 무장 등을 변경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현호 군사 칼럼니스트 as3030@daum.net
  • 부산 호텔농심, 낭만 가득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비어가든’ 오픈

    부산 호텔농심, 낭만 가득 도심 속에서 즐기는 수제맥주 ‘비어가든’ 오픈

    부산 호텔농심에서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도심 속의 야외마당에서 다양한 종류의 안주와 수제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가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텔농심의 비어가든은 은은한 조명으로 도심 속 밤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2년 처음 문을 연 이후로 현재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비어가든에서 만날 수 있는 맥주는 허심청브로이에서 만든 수제맥주인 ‘필스’와 ‘둔켈’이다. 필스와 둔켈을 포함해 허심청브로이에서 양조된 수제맥주는 독일의 정통맥주 제조공법으로 만들어져 더욱 깊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맥주의 본고장인 독일의 대표적인 요리인 슈바이네 학센부터 고소한 맛이 가득한 치즈트리플 피자, 버팔로 치킨, 과일 안주 등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안심과 등심, 돈삼겹, 대하, 소시지 등 바비큐 메뉴와 수제맥주로 구성되어 있는 BBQ세트도 이용할 수 있다. BBQ 세트는 신선한 재료 제공을 위해 사전예약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호캉스와 비어가든의 바비큐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가든 패키지’도 눈에 띈다. 비어가든 패키지는 2인 패키지와 3인 패키지에 따라 객실과 함께 BBQ 세트 또는 단품메뉴와 수제맥주를 이용할 수 있으며 허심청 온천과 찜질방도 즐길 수 있다. 한편 호텔농심 비어가든은 4월 12일 오픈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5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 ‘뉴 스페이스’ 시대 성큼… 인공위성 쏘는 지자체들

    정부가 아닌 민간이 우주 개발의 중심이 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 인공위성 확보전에 나서고 있다. 수십억원의 사업비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지역에서 우주 산업과 인재를 육성하고, 위성을 활용한 서비스의 기반이 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 중 첫 자체 인공위성인 ‘부산샛’을 발사할 예정이다. 해상 미세먼지의 생성과 소멸 이동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해양 관측 위성이다. 무게 100㎏ 이하에 12U(1U는 가로·세로·높이 10㎝) 크기 초소형인 이 위성 본체는 부산 지역 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제작했으며,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초소형 편광 카메라를 탑재했다. 위성 제작에 20억원이 소요됐으며, 발사에 10억원을 더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와 천문연은 부산샛이 수집한 해양 공간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진주시도 지난해 11월 총 15억원을 들여 2U 크기인 진주샛1을 발사했다. 궤도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경남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와 함께 후속 사업인 진주샛2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도비와 시비 등 총 50억원을 투입해 연근해 해수면 변화, 선박 운항 관련 데이터 등을 수집할 수 있는 6U급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을 2027년에 발사하는 게 목표다. 대전시도 2026년까지 6U급 초소형위성을 발사하는 대전샛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재 사업 수행 컨소시엄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자체의 이러한 움직임은 우주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기업이 우주 산업에 진입하려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자체 위성 사업으로 지역 기업에 ‘이력’을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다. 물론 초소형 위성이라도 수십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발사 성공을 장담하기 어렵다. 궤도에 진입해도 운용 기간이 1~2년 정도로 짧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4일 “위성이 수집한 데이터는 활용 범위가 넓어 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도 “진주샛1에 경상대 석박사 3명이 참여했는데, 진주샛2에는 20여명으로 늘었을 정도로 인재 육성에 효과가 크다. 진주샛 프로젝트가 총 2178억원을 투입하는 정부 사업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유치하는 데도 마중물이 됐다”고 밝혔다.
  • 대구시, 뇌전증·수면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과기부 공모 선정

    대구시, 뇌전증·수면질환 디지털 의료기기 실증… 과기부 공모 선정

    대구시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뇌전증·수면질환에 대한 디지털 의료기기의 실증을 진행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국내 최초 뇌분야 디지털헬스케어 공모사업인 ‘AI(인공지능)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품과 기술력은 갖췄지만 디지털 의료기기 특성상 식약처 인허가 등 상용화까지 높은 진입장벽에 막힌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IT기업지원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 뇌연구 국책연구소인 한국뇌연구원, 디지털헬스와 바이오 전문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2026년까지 사업비 300억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과 식약허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지원하는 실증지원 프로그램, 지역 특화분야(뇌전증 및 수면장애) 플랫폼을 구축하고 실증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범서비스는 지역 플랫폼 기업인 엘비스 코리아와 지역 상급병원 6곳이 협력해 전국 최초 ‘병원 실증 중심의 뇌질환 클러스터’를 구축해 진행된다. 6개 상급병원은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개발-성능고도화-임상시험-인허가 등 상용화 인증 기간을 단축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첨단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민, 기업, 병원 모두가 만족하는 디지털 의료기기 선도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북 ‘쇠똥’ 고체연료화 사업 스타트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쇠똥(우분)을 고체 연료로 만드는 신기술 사업에 착수한다. 사업성과 국비 확보 등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분 고체 연료화 신기술 사업에 대해 특례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달부터 실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분 연료화 사업은 쇠똥을 건조한 후 고형연료(팰릿)를 만드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 개선대책에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제도 미흡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이에 도는 새만금산업단지 열병합발전소 3곳과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과 수분 품질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의 활로를 찾았다. 우분 연료화 사업은 최대 4년(기본 2년, 1회 연장)까지 실증에 들어간다. 이번 달부터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화센터에서 소규모 우분 고체연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 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1일 650t의 우분으로 163t 연료를 생산하면 244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축구장 8250개 면적인 1㏊에 30년생 소나무 5만 9000그루를 식재 또는 자동차 3만 7100대를 1년간 운행하지 않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그러나 과제도 많다. 실증돼도 환경부 소관 가축분뇨법 등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 아울러 1600억원이 넘는 사업비 가운데 1200억원에 달하는 국비도 확보해야 한다.
  • 광주 모 대학서 불온유인물 발견 경찰 조사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반체제 성향의 불온유인물과 책자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일 대학가에 따르면 지난주 광주 A 대학교에서 건물 내부 리모델링 공사 과정에서 불온유인물과 영상등의 이적표현물이 발견됐다. A 대학은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경찰청 안보수사대가 이적표현물을 모두 수거했다. 이 물건이 오랜 기간 쓰이지 않고 방치됐던 것으로 추정, 과거 학생들이 사용했던 것이 아닌가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발견된 이적표현물에 대한 공소시효 등을 따져 수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가보안법에 따라 반국가단체(북한)의 찬양, 고무 및 이적단체구성, 가입 등을 목적으로 문서, 도화 등 기타의 표현물을 제작이나 운반 등 하는 자는 처벌받을 수 있다.
  • 소똥을 연료로? 새로운 에너지원 찾을 수 있을까

    소똥을 연료로? 새로운 에너지원 찾을 수 있을까

    환경 오염의 주범이었던 소똥이 환경을 살리는 새로운 연료가 될 수 있을까?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우분을 고체 연료로 만드는 신기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다만 우분 연료의 사업성과 실증작업에 필요한 비용의 국비 확보 등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분 고체 연료화 신기술 사업에 대해 특례 승인을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했다. 해당 사업이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도는 이번 달부터 실증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우분 연료화 사업은 쇠똥을 건조한 후 고형연료(팰릿)를 만드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새만금 3단계 수질 개선대책에 반영됐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수요처 미확보, 품질기준 미충족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또 가축분뇨법 시행규칙 및 가축분뇨 고체연료 시설의 설치 등에 관한 고시 규정에 따라 가축분뇨만을 이용해 생산한 고체연료로 제한하고 있어 시설 운영 시 건조 비용, 품질 균질화 미흡 등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새만금산단 열병합발전소 3개소와 연료 공급 협약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고, 제조원료 확대를 통한 발열량과 수분 품질개선안을 마련해 사업의 활로를 찾았다. 이후 산자부는 전북도 컨소시엄의 최종신청서를 바탕으로 2024년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투입 보조원료 비율제한(50%미만), 대체 가능한 보조원료 추가 검토 등을 전제로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 이 제도는 최대 4년(기본 2년, 1회 연장)까지 실증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달부터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제자원화센터에서 실증사업비(최대 2억원)와 책임보험료(최대 2000만원)를 지원받아 소규모 우분 고체연료를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정읍시, 김제시, 완주군, 부안군, 전주김제완주축협 완주자원화센터도 우분을 톱밥, 왕겨 등 보조원료와 섞어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연료로 생산하기 위해 실증 특례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유역 4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1일 650t의 우분으로 163t 연료를 생산하면 244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1ha(만㎡) 축구장 8250개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5만 9000그루를 식재 또는 자동차 3만 7100대를 1년간 운행하지 않는 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그러나 우분 연료화 사업이 정상 진행되려면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실증을 통해 품질기준에 적합한 고체 원료가 생산될 수 있음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 이후 환경부 소관 가축분뇨법 등 제도 개선도 뒤따라야 한다. 아울러 1600억원이 넘는 사업비 가운데 1200억원에 달하는 국비도 확보해야 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우분 연료화 사업이 첫 단추를 낀 것으로 내년도 국가 예산을 확보해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시면 살이 쏙 빠진다는 콤부차,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마시면 살이 쏙 빠진다는 콤부차, 알고 보니… [달콤한 사이언스]

    콤부차는 차를 우린 물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 톡 쏘는 탄산과 새콤달콤한 맛이 있고, 혈압을 낮추고 암을 예방하며 대사성 질환과 간 보호 효과까지 있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음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과, 생물학과, 세포생물학 및 생리학과, 통합 생명·게놈과학과 연구팀은 콤부차의 효과가 콤부차 내 미생물이 만드는 독특한 대사 과정 때문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 유전학’ 3월 29일 자에 실렸다. 콤부차에 대한 다양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막연히 프로바이오틱 미생물 때문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콤부차 내에 있는 유익균을 실험 곤충인 ‘예쁜 꼬마선충’에게 섭취하도록 한 다음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콤부차에 포함된 효모와 박테리아가 예쁜 꼬마선충의 장에 서식하면서 단식 중에 발생하는 것과 유사한 대사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미생물은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켜 지방을 분해하는 물질은 더 많이 만들어 내고, 중성지방 생성은 억제해 체내 지방 저장량을 감소시킨다. 이는 콤부차의 유익균들이 숙주의 몸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을 때도 공복과 같은 상태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예쁜 꼬마선충에서 관찰된 이런 현상은 사람이 콤부차를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건강상 이점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롭 도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밝혀낸 콤부차에서 발견되는 프로바이오틱 미생물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지질을 저장하는 소기관의 크기를 줄인다는 사실은 눈길을 끈다”라고 말했다. 도웬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적 건강 관리 접근 차원에서 콤부차 섭취를 권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 특사경, 어린이 선호식품 취급 업소 불법행위 19곳 적발

    경기도 특사경, 어린이 선호식품 취급 업소 불법행위 19곳 적발

    소비기한 경과 제품 폐기용 미표시,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등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수원, 화성 등 어린이 선호 식품 취급 업소 160곳을 단속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7건, 미신고 영업 및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원료 수불부(물건의 입출고 내역을 정리한 서식) 및 생산 작업일지 미작성 1개소 등이다. 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남양주 A업체는 유통기한이 33개월 지난 감식초와 소비기한이 2개월 지난 소시지 등을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일반 식재료와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 구리시 B업체는 영하 18℃ 이하로 냉동 보관해야 하는 순살어묵 12.6kg을 3.2℃ 정도의 냉장고에 보관하다 적발됐다. 화성시 C업체는 영업장 면적 변경 신고 없이 171㎡를 불법 증축해 완제품인 소시지 190박스를 보관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또는 원재료를 ‘폐기용’ 또는 ‘교육용’ 표시 없이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원료 수불부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은 경우 각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식품 보존 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식품제조․가공업)영업장 면적변경을 신고하지 않아 적발되면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발된 업체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변화와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노화는 가라… 줄기세포 바꾸니 몸도 뇌도 ‘회춘’

    노화는 가라… 줄기세포 바꾸니 몸도 뇌도 ‘회춘’

    SF 영화나 소설에서는 혈액이나 세포를 교체해 젊음을 되찾거나, 다른 사람으로 변한다는 내용이 흔히 등장한다. 사실 신선한 피가 노화를 막아 줄 것이라는 생각은 흡혈귀 전설부터 시작해 오랜 세월 이어져 왔다. 그런데 실제로 젊은 피나 체액을 주입하면 의학적 효과가 일부 있다는 연구들도 최근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2014년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은 젊은 생쥐의 피를 늙은 생쥐에게 수혈해 근육과 뇌가 젊어지는 효과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2017년 스탠퍼드대 의대 연구팀은 인간 신생아의 제대혈에서 추출한 혈장을 늙은 생쥐에게 주입했더니 기억력과 판단력 같은 뇌 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밖에도 운동을 많이 한 생쥐의 혈액을 게으른 생쥐에게 주입하면 운동을 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갖는다는 연구, 어린 생쥐의 뇌척수액을 늙은 생쥐에게 투여하면 뇌 기능 전반이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들도 있었다.미 생물학자와 의학자들이 항체 치료법을 이용해 혈액 줄기세포를 바꿔 늙은 생쥐의 면역 체계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를 새로 내놨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줄기세포 생물학 및 재생의학 연구소, 암 줄기세포 연구 의료센터, 암 연구소, 방사선 종양과, 병리학과, 미 국립보건원(NIH) 국립 알레르기·감염병 연구소(NIAID), 빌링스 몬태나주립대 생물·물리과학과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3월 28일자에 실렸다. 노화는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까지 떨어뜨려 치매나 퇴행성 신경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 노화는 인체 면역 기능도 저하시켜 나이가 들수록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 과학자들은 노화가 혈액 세포를 만드는 조혈모세포(HSC)라는 줄기세포의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젊은 HSC는 면역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림프구와 골수구를 균형 있게 만들어 낸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HSC도 노화돼 림프구 생산은 줄거나 그대로인 데 반해 골수구 세포 생산은 증가하면서 불균형이 발생한다. 이런 변화가 면역력 감소, 체내 염증 증가를 유발해 각종 노화 관련 질환을 일으킨다는 설명이다.이에 연구팀은 노화 HSC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골수구 생산 HSC를 감소시키는 면역 요법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젊은 HSC에는 없고 노화된 HSC에서만 발견되는 특이 세포의 표면 단백질을 찾아냈다. 연구팀은 이 세포의 표면 단백질을 공격하는 항체를 만들어 비정상적으로 증가한 골수구 생산 HSC를 제거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늙은 생쥐에게 항체를 주입해 골수구 생산 HSC를 억제함으로써 일반 림프구 전구 세포와 기타 면역 세포를 증가시켜 젊은 생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면역 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했다. 항체 치료를 받은 생쥐는 염증과 같은 노화 지표가 감소했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도 젊은 생쥐와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 석학으로 이번 연구를 이끈 어빙 와이즈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비정상적인 노화 줄기세포를 변화시켜 젊은 혈액 세포를 생산하도록 하면 노화 관련 면역 저하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와이즈먼 교수는 “이 연구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 가능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임상 및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나도 모르게 낸 ‘그림자세금’ 없앤다… 영화 500원·항공 4000원 인하

    나도 모르게 낸 ‘그림자세금’ 없앤다… 영화 500원·항공 4000원 인하

    영화관람료가 내년 1월부터 500원가량 저렴해질 전망이다. 7월부터 항공요금은 4000원(성인), 여권 발급 수수료는 최대 5000원 인하된다. 국민이 내는 줄도 모르고 내 온 ‘그림자 세금’(부담금)을 정부가 22년 만에 전면 재점검해 32개(14개 감면·18개 폐지) 항목을 정비한 결과다. 국민과 기업은 연 2조원(감면 1조 5000억원·폐지 5000억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세금 못지않은 부담인데도 부과되는 사실조차 모르는 부담금이 숨어 있다”면서 “정부는 부담금 폐지와 감면이 세금 부담으로 전가되지 않도록 하고,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경감이 하루빨리 영화요금 인하로 이어지고, 학교용지부담금 폐지가 분양가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신속하게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영화티켓에 포함된 3%의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이 폐지된다. 관람료 1만 5000원 기준 400원 안팎이다. 정부는 CGV 등 멀티플렉스가 관람료를 500~1000원 안팎 내리길 바라고 있다. CGV 관계자는 “법이 개정돼 시행되면 관람료 인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영화관 부과금 폐지는 영화·비디오물 진흥법 개정 사안이다. 다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부과금을 매기는 방안에 대해 정부는 “아직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항공 요금에 숨어 있는 1만 1000원의 ‘출국납부금’은 7000원으로 내린다. 면제 대상은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부부가 12세 미만 자녀 2명을 데리고 해외여행을 떠날 때 내는 출국납부금은 현재 4만 40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싸진다. 여권 발급 수수료에 포함된 국제교류기여금도 줄어든다. 복수여권 발급 시 1만 5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인하된다. 단수여권 기여금 5000원과 여행증명서 기여금 2000원은 면제된다. 전기요금에 3.7%씩 붙는 전력산업 기반 기금 부담금은 내년 7월까지 2.7%로 내린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연 2조원의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력기금 경감 규모만 8600여억원에 이른다. 특히 전기사용량이 많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022년 쓴 전력만 각각 2만 1731기가와트시(GWh), 1만 41GWh에 달해 그해 전기요금만 3조원대로 추산된다. 전력기금 부담률이 1% 포인트 낮아지면 양사는 연간 300억원대 전기요금을 덜 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가정은 4인가구 평균 연 8000원을 아낄 수 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감세 정책의 연장으로 국민의 부담을 덜어 준다기보다 기업에 특혜를 주고, 지방자치단체 재원을 축소시키는 정비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자체 재원 1조 5000억원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캐시백’에 나선 금융권은 6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가동한다. 5대 은행을 포함한 12개 은행이 참여하는 자율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청년,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5971억원 규모 지원을 제공한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에 2372억원, 소상공인과 소기업 등 42만명을 대상으로 보증료 지원과 전기요금·통신비·난방비 지원, 이자 경감 등으로 1919억원을 지원한다. 은행권은 이를 통해 약 167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 경기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참여 시군 모집···3년간 200억 지원

    경기도, ‘미니 수소 도시’ 조성 참여 시군 모집···3년간 200억 지원

    2개 시군 선정, 3년간 총 200억 원 지원···4월 30일까지 모집경기도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인 ‘미니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개 모집한다. 미니 수소 도시 조성은 경기도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수소 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2개 시군을 ‘미니 수소 도시’로 선정해 3년간 도비 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엔 용인시가 선정돼 현재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 신청은 4월 30일까지며, 시군에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게 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청정수소 생산, 기구축 수소 기반 시설 활용 등은 가점이 주어진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단지)인 ‘미니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윤성빈과 열애설♥…지효 “완전 오열” 퉁퉁 부은 얼굴

    윤성빈과 열애설♥…지효 “완전 오열” 퉁퉁 부은 얼굴

    트와이스 지효가 파리 패션위크 참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6일 트와이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JIHYO-log : AMI Show at Paris Fashion Week’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파리행 비행기에서 카메라를 킨 지효는 “아침에 출발했다. 여태껏 자고 일어나서 밥 먹었다. 파리까지 약 한시간 정도 남았다”고 전했다. 이어 “슬픈 영상을 봐서 엄청 울었다. 완전 오열해서 상당히 부었다. 애교살이 지금 소시지가 됐다”라며 “내일은 부으면 안 되는데”라고 말했다. 이후 파리에 무사히 도착한 지효는 에펠탑이 보이는 뷰가 환상적인 식당에서 식사를 즐겼다. 지효는 “파리에 왔다는게 실감이 난다. 너무 예쁘다”라며 인증샷을 남겼다. 지효는 최근 전 스켈레톤 선수 출신 방송인 윤성빈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지효와 윤성빈이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그러나 지효와 윤성빈 측은 열애설에 대해 “본 사안에 대해서는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히며 말을 아꼈다.
  • 꾸벅꾸벅 졸지 말고… 커피 대신 과일주스 한 잔 들고 걸어 봄

    꾸벅꾸벅 졸지 말고… 커피 대신 과일주스 한 잔 들고 걸어 봄

    입맛 없고 졸리며 나른해지는 봄생체리듬 변화에 일시적 부적응스트레스 많고 운동 부족 땐 더 취약피로감 반년 지속 땐 만성피로 의심야채·과일 섭취하고 규칙적 생활운동할 시간 없다면 스트레칭해야커피는 ‘오전 9시 반~11시 반’ 추천활동적 분위기로 피곤 전염 예방도 봄만 되면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도 싫다. 졸리고 나른하다. 입맛도 없고 밥을 먹고 나면 멍하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찾아왔는데 내 몸은 고사하는 느낌. ‘봄의 불청객’ 춘곤증이다. ‘계절성 피로 현상’이라 꼭 병으로 낙인찍어야 하냐는 논란도 많지만 피로를 많이 느끼고 회복이 잘 안 되는 만성 피로와는 구분된다. 춘곤증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춘곤증은 봄에 찾아오는 일시적 환경 부적응증이다. 불면증, 두통, 심하면 무기력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원인이 의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계절의 변화, 업무 환경의 변화, 과로 등이 거론된다. 특히 생체리듬과 관련된 ‘일주기의 변화’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봄이 오면 해가 일찍 떠 생체리듬이 바뀌는데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은 겨울에 익숙해져 있어 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손다혜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25일 “낮이 길어지면 세로토닌의 분비가 늘어 우리 몸에 활력을 주지만 봄이 되면서 호르몬의 변동 폭이 커지는 것은 체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훈기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겨우내 짧았던 일조시간이 길어지면서 활동량이 늘어나다 보니 일시적으로 몸에 적응장애가 나타난다”면서 “춘분을 기점으로 증상이 많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몸이 자꾸 늘어지면서 업무 능률이 떨어지고 집중도 안 된다. 시도 때도 없이 졸린다. 특히 학교나 직장 내 자리가 불안하거나 경제적 압박이 심하고 심리적으로 침체된 경우 춘곤증을 더 느낄 수 있다. 박 교수는 “춘곤증은 심리 상태와도 관련이 있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때는 못 느끼다가 오히려 적당하게 바쁘고 좀 쉬어도 될 만한 상황에서 찾아온다”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고 편식하는 사람이 춘곤증을 더 잘 느끼고, 직장 내 분위기가 처져 있을수록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전했다.춘곤증을 유난히 잘 타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평소 생활 방식이 불규칙하고 아침잠이 많은 사람, 외부 기온에 민감한 사람, 겨울철 영양 섭취가 부실한 사람들이 춘곤증에 더 취약하다. 추운 겨울 운동을 하지 않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가 적어져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 춘곤증이 유발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춘곤증은 우울증, 만성피로, 수면 장애, 갑상선 기능이상, 빈혈, 간염, 결핵, 암 등 다른 피로 원인과 구분해야 한다. 피곤함과 무기력증은 계절성 우울증(SAD)의 한 종류인 ‘봄철 우울증’에서도 나타난다. 화려해지는 계절과 달리 본인만 초라한 것 같은 상대적 박탈감과 진학, 취업, 승진과 같은 ‘새로운 상황’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 교수는 “식욕 저하나 체중감소, 심한 무기력증으로 인해 누워 지내는 시간이 많다면 SAD를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춘곤증이 오래 지속되며 휴식을 취해도 해소되지 않고, 검사에서 큰 이상 소견이 보이지 않는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손 교수는 “피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쉬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동시에 기억력 장애나 근육통, 인후통, 다발성 관절통 등이 있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만성피로로 해마다 3만명 이상 병원을 찾는데 코로나19 이후 점점 늘어 2022년엔 4만 1682명으로 최다를 기록했다.춘곤증을 이겨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춘곤증 자체는 병이 아니어서 보통 1~3주가 지나면 증상이 없어진다. 운동, 규칙적인 취침·기상 시간, 충분한 영양소 섭취와 같은 식사조절, 과하지 않은 커피 섭취 등이 도움된다. 규칙적인 운동이 이상적이지만 시간이 없다면 가볍게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 줘야 한다.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줄넘기, 수영, 에어로빅 등도 도움이 된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피로를 호소하는데 ‘운동’을 하라고 하면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소 스트레스를 받고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운동이 몸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면서 “10~30분 팔을 힘차게 흔들며 빨리 걷기를 하루에 2~3회 시행하는 정도만으로도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노폐물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난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피곤도 전염되므로 가급적이면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유지하는 규칙적 생활리듬도 도움이 된다. 박 교수는 “잠이 부족하면 차라리 점심 식사 후 토막잠을 자는 게 좋다”면서 “밤에 더 잔다고 잠 부족이 해결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 섭취로 몸 안의 저장 비타민을 늘려야 한다. 조 교수는 “다이어트를 한다고 불규칙적인 때우기식 식사 습관은 피로의 주원인”이라면서 “깨끗하지 못한 연료로 비포장도로를 마구 달리면 자동차가 빨리 고장 나듯 인스턴트 식품 등 신선하지 못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불규칙적인 생활을 즐기는 사람은 몸이 빨리 망가지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식단도 권장한다. 박 교수는 “아침과 점심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면서 “단백질은 몸속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자극하는 반면 탄수화물은 많이 섭취할수록 쉽게 졸리고 피곤해진다”고 말했다. 춘곤증에 도움이 되는 제철 음식은 새순, 봄나물과 신선과일, 생선, 견과류 등이다. 졸음을 이겨 내려고 많은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는데 커피를 마시기 가장 좋은 시간은 바로 오전 9시 30분~11시 30분 사이다. 손 교수는 “몸의 스트레스에 반응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때문이다. 이는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 주고 집중력을 향상하며 신진대사와 면역체계 반응, 혈압 등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코르티솔은 아침에 우리 몸을 각성시키기 위해 분비되는데 너무 아침 일찍 커피를 마시면 코르티솔이 과하게 분비돼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커피는 수면을 방해하므로 한두 잔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유재석·박명수, 30년간 ‘수입 1%’ 코미디노조에 기부”

    “유재석·박명수, 30년간 ‘수입 1%’ 코미디노조에 기부”

    방송인 유재석과 박명수가 수입의 일부를 오랜 기간 꾸준하게 코미디노조에 내온 사실이 전해졌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원로 코미디언이자 한국코미디언협회장 김학래가 출연했다. 김학래는 “제가 얘기한 게 있다. 웃겨서 국민들의 우울증을 해소시키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DJ 박명수가 “협회 고액 기부왕이 있다더라”고 묻자 김학래는 “송해 선배님이 돌아가시고 유족분들이 1억원을 기부해주셨다. 또 후배들이 자랑스러운 게 강호동도 광고료 1억 8000만원을, 안영미는 2000만원을 협회에 기부했다. 김구라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액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부해준다는 게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코미디언노조에 가입하면 (수입의) 1%를 내게 돼 있다. (이에) 일부는 회원 탈퇴를 하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유재석, 박명수 두분께 참 감사하다. 한번도 안 빼놓고 1%씩 다 기부해주셨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명수는 “저는 32년 동안 냈다. 유재석 씨도 마찬가지다. 코미디언이니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32년간 해왔다”라며 뿌듯해했다. 김학래는 “우리가 잘 아껴 쓰겠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최대 10억 원 융자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최대 10억 원 융자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 자산 매입자금 지원···융자 기간(10년, 15년)경기도가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10억 원까지 저리 융자를 받을 수 있는 참여자를 모집한다. 융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된 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공동체 활성화, 공유·협업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은 연합체(컨소시엄)로 참여할 수 있지만, 유흥업소 등 사치 향락 업종은 안 된다. 융자 한도는 개소당 최대 10억 원으로 매매계약서상 매입 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되며, 융자 금리는 2%의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후 6년 균등 상환) 또는 15년(5년 거치 후 10년 균등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자금 용도는 영업활동에 필요한 부동산 매입, 기계 기구나 설비 매입 등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은 협약 은행인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사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5월 8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4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고자 협동자산화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라며 “사회적경제조직의 경영 안정화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단독] 지열발전소가 낳은 포항 지진… 檢, 피해자 7배 늘려 본격 수사

    [단독] 지열발전소가 낳은 포항 지진… 檢, 피해자 7배 늘려 본격 수사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에서 촉발된 인재(人災)’라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피해자 수를 1차 수사 때보다 7배가량 늘어난 173명으로 특정하고 이들에 대한 진술 확보에 나섰다. 지진 발생 이후 6년 4개월 만에 형사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앞서 법원이 국가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데다 다른 재난 사건에 선례가 될 수 있는 만큼 검찰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이춘)는 최근 포항 지진 피해자 151명을 추가로 선정해 지난 4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수사 촉탁을 의뢰했다.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포항지진피해구제심사위원회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707명 가운데 지진으로 인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이들을 특정한 것이다. 형사사건에서는 책임 소재를 가리고 인과관계를 입증하고자 피해자를 특정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수사 촉탁은 다른 지역에 주거지를 둔 수사 대상자를 조사할 때 관할 수사기관에 대신 조사를 요청하는 것이다. 이로써 2019년 12월 1차 수사 당시 조사한 피해자 22명을 포함해 검찰이 특정한 포항 지진 피해자는 173명으로 늘었다. 수사 의뢰를 받은 포항지청 형사1부(부장 김종필)는 조만간 중앙지검 수사팀과 함께 피해자 진술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포항 지진 사태는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에서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 등으로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34명, 850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건이다. 정부조사연구단은 2019년 3월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에서 촉발된 것’이라고 결론 내렸다. 지열발전소가 지진위험도 평가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수리자극’(지열발전 위해 땅에 대량의 물 투입)을 계속해 지진을 유발했다는 게 조사 결과다. 이에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지열발전사업 주관사 넥스지오 윤모 대표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8명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상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올해 11월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수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감사원과 국무총리실 포항지진진상조사위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하고자 13명의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다. 이미 검찰이 작성한 수사 기록만 66권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지난해 11월 지진 피해자들이 정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피고들이 공동으로 1인당 200만~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포항시 인구 50만명의 90%에 해당하는 45만명이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국민적 관심도가 다시 높아졌다. 일각에선 200만원씩만 배상받는다고 가정해도 위자료 규모가 1조원 안팎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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