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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발 훈풍 주가 800선 회복

    주가가 국내 경기 회복 소식과 미국주가 급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지수 800선을 가볍게 회복했다. 1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95 포인트(1.89%) 오른 806.08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과 전날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아 차익을 남긴 매물이 대거 정리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기관이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1026억원) 속에 143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211억원을 순매수하며 사흘째 사자행진을 했다.반면 개인은 7일만에 매도로 전환,162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코스닥지수도 0.29 포인트(0.62%) 오른 47.11로 마감했다. 한편 11일 미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0.87% 상승한 1만 8.16으로 장을 마쳐 지난해 5월24일 1만 104.26을 기록한 이후 19개월만에 1만선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는 1.98% 급등한 1942.32로,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5% 상승한 1071.21로 장을 마감했다. 강동형기자
  • 천수 ‘꿈의 무대’ 밟는다/소시에다드, 챔피언스리그 16강올라

    한국인 최초의 프리메라리거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그라운드에 우뚝 설 희망을 한껏 부풀렸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1일 산세바스티안에서 벌어진 03∼04시즌 대회 조별리그 D조 갈라타사라이(터키)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6분 하칸 슈퀴르에 한 방을 허용한 뒤 후반 6분 데 파울라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승점 2점차로 갈라타사라이를 따돌리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동안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단골 출전한 이천수는 후보 명단에만 이름을 올린 채 출전 기회를 놓쳤지만 팀이 16강에 진출함에 따라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대회 16강 그라운드에 설 기회를 잡게 됐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C조의 PSV 에인트호벤은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데포르티보(스페인)에 3-2로 승리해 동률을 이루고도 골득실에서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2위 자리를 놓고 데포르티보와 마지막 혈전을 벌인 에인트호벤은 욘 데 용이 2골을 쏘아올리고 아르옌 로벤이 1골을 보탰지만 후반 알베르토 루케와 월터판디아니에 연속골을 허용해 16강 티켓을 넘겨줬다.이영표는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간간이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빗나갔고,박지성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분전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육가공 시장도 웰빙 열풍

    육가공 시장에도 웰빙(Well-Being) 열풍이 거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 목우촌은 된장의 구수한 맛이 가미된 ‘옹기종기 햄’과 ‘옹기종기 베이컨’ 등 육가공 제품을 출시,웰빙족 잡기에 나섰다.이 제품은 전통 된장과 부드러운 육즙을 활용해 맛이 단백하고 쫄깃할 뿐 아니라 항암,항노화,간기능 회복,간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원F&B는 전남 보성산 녹차잎을 혼합한 사료를 먹인 녹돈으로 만든 ‘델리꼬숑 녹돈햄’을 내놨다.녹돈은 일반사료를 먹인 돈육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낮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햄우유는 신선 원료육 ‘롯데 후레쉬포크’를 사용한 고급 양장(羊腸)소시지 ‘앙띠에’ 시리즈를 출시했다.앙띠에는 프랑스어로 ‘처음 그대로’라는 뜻으로,정통 유럽식 제법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남부햄은 간식,술안주,반찬용으로 ‘콩마을’‘야채콩마을’‘콩비엔나’‘콩까스’ 등을 다양하게 내놓고 웰빙족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콩을 주원료로 사용한 이 제품은 청소년과 비만환자,채식주의자 등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여경기자 kid@
  • 워크아웃 관리실태 특감

    감사원이 부실기업들의 정리실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주채권은행 등의 감독 적정성 여부에 대한 특감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워크아웃,화의,법정관리중인 부실기업들의 8개 주채권은행에 대한 금감원 등의 금융감독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당초 10일부터 금감원과 금감위,재정경제부 등에 대한 ‘카드 특감’을 통해 신용카드 정책의 적정성 여부 등을 따질 방침이었으나,부실기업 실태에까지 감사범위를 확대했다. ▶관련기사 6면 부실기업 실태의 감사 규모가 커 특감을 따로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이는 정책감사를 지향하는 전윤철 원장의 감사운용 방향과 같은 맥락이다. 금감원과 법원에 따르면 현재 83개 기업이 워크아웃 중인 것을 비롯해 58개 기업이 화의,49개 기업이 법정관리 중이다. 특히 부실기업이 워크아웃 졸업기준에 이르면 금감위와 금감원이 워크아웃 대상에서 해제해야 하는데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살필 예정이다. 또 주채권은행의 채권회수 노력을 집중평가해 잘못이 드러난 정책담당자들의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다.주채권은행이 부실기업으로부터 받을 돈,즉 신고채권 규모는 103조 7958억여원에 이른다. 실제로 ㈜신동방 채권단은 지난 8월 동원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으나 노조의 반대로 협상이 결렬되는 바람에 4000억원에 이르는 출자전환 금액 등의 회수일정이 늦춰졌다. 워크아웃 중인 ㈜쌍용양회도 지난 2년 동안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형태로 2조 22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채권단이 자구계획을 요구하지 않았고 대주주인 일본계 TCC에 손실을 분담시키지도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워크아웃 중인 일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제보가 접수됨에 따라 직원들이 성과급을 받았는지 여부와 파산관재인이나 관리인의 도덕적 해이도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카드 특감’에서는 지난 99년 5월에 시행된 현금서비스 사용한도 폐지 조치 등 일련의 카드장려 정책의 타당성 여부를 점검한다. 또 감독체계에 대한 기구개편 문제도 주요 감사포인트다.금감원이 은행·증권·보험감독원을 합친 통합금융감독기구로 탈바꿈하면서 종합적인 감사관리를 제대로 했는지와 위기관리 능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는지도 살피게 된다.비대해진 금감원의 처리 문제도 감사대상이다. 이종락 김유영기자 jrlee@
  • “한국 인권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자” 정부·인권단체 첫 공동작업

    ‘앙숙’에서 ‘동반자’로 갈까?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하는 3차 정부 인권보고서를 놓고 국제사회에서 대립각을 세워온 법무부와 인권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3차 정부보고서 작성을 주관하는 법무부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여성연합,인권운동사랑방 등 국내 대표적인 인권단체로 구성된 ‘NGO 컨소시엄’에 비공개 의견조회를 요청한 것이다. 민변이 중심이 돼 인권단체 컨소시엄을 형성했다.이들 3개 단체는 11일 A4 용지 10장 분량의 의견서를 낸다. 법무부 관계자는 10일 “지난 9월 민변과 협의해 정부가 제출할 인권보고서에 대한 의견제시를 요청했다.”면서 “이들 인권단체에 3차 정부보고서 한글본 초안을 건네주고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인권단체의 의견을 받아 지적된 부분을 고친 다음 각 부처와 협의,수정 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의 어색한 연대는 정부보고서에 대한 인권단체의 강도높은 비판이 배경이 됐다.과거 두차례에 걸쳐 정부가 보고서를 낼 때마다 인권단체들은 유엔에 정부보고서를 비판하는 ‘반박 보고서’를 제출했다.인권단체는 정부가 국내 인권현실을 긍정적으로만 포장하며 규약을 준수하지 못한 책임을 시민사회에 떠넘긴다고 비난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제 인권관련 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보고서를 자국 인권단체가 맹렬히 비판해 눈총을 받곤 했다.”면서 “이번에는 심의단계부터 인권단체와 토론해 인권현실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변 관계자는 그러나 “인권단체의 의견대로 일부 수정이 된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시각차가 엄연히 존재하는 만큼 이번에도 반박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할 것”이라고 선을 긋고 “최종 보고서가 완성되면 모든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공개 공청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B규약)’에 가입한 국가에 대해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 90년에 가입,91년과 97년 두차례 보고서를 제출했다. 정부는 조만간 국가인권위원회를 거쳐 한글 초안을 확정할 계획이며,내년 2월외교부를 통해 영문보고서를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하게 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아시아 홈런신 1위에/올해의 10대 스포츠뉴스

    ‘국민타자’ 이승엽의 아시아 시즌 최다 홈런이 올해 최고의 스포츠뉴스로 선정됐다. 연합뉴스가 전국 43개 신문·방송·통신사의 스포츠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국내 10대 뉴스 조사 결과 일본 오 사다하루(왕정치)의 아시아 시즌 최다홈런 기록(55개)을 39년 만에 갈아치운 이승엽의 신기록(56개)이 1위(42표)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강원도 평창이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아쉽게 실패한 데 이어 정치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김운용 위원이 부위원장 재선을 위해 유치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인 ‘평창올림픽 유치 실패’(41표)가 올랐다. 메이저리거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지난 10월5일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 때 관중의 야유를 받자 손가락을 치켜세운 것과 지난달 9일 자신을 찍으려는 사진기자와의 폭행 시비로 경찰에 소환된 ‘손가락 욕설 및 폭행 물의’가 3위(32표)에 올랐다. 4위는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축구대표팀이 10월 아시안컵 2차예선 2라운드에서 망신을 산 ‘베트남과 오만전 참패’(31표)가 차지했다. 또 여자축구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사상 첫 월드컵 본선에 진출(27표)한 것과 이천수가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에 전격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프리메라리가(24표)에 선 것이 각각 5·6위를 차지했다. 7위에는 8월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 몰아친 미녀응원단 등 북한신드롬이 올랐고,프로축구 성남의 K-리그 3연패,올해 단 1승에 그친 메이저리거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진,여자프로복서 이인영의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플라이급 챔피언 등극 등이 뒤를 이었다. 김민수기자
  • 할부금융사도 현금대출 제한/내년부터 전체 매출의 50% 못넘게

    현대·삼성캐피탈 등 할부금융사도 신용카드사와 마찬가지로 내년부터 현금대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된다.이에 따라 할부금융사를 통한 ‘급전’ 조달이나 가계대출이 어려워질 전망이다.또 무자격자에게 카드를 발급하는 등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카드사뿐 아니라 관련 임직원도 제재를 받게 된다.지금은 회사만 처벌할 수 있게 돼 있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이 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11일 전체회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공포,내년 4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할부금융사·리스사 등 여신전문업체도 가계대출 등 현금대출 비중이 제한된다.박재식(朴在植) 보험제도과장은 “일부 할부사들이 가계대출을 방만하게 취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제한근거가 없어 이번에 관련규정을 추가했다.”고 밝혔다.할부금융사들의 가계대출 취급규모는 올 6월말 현재 12조원이다. 박 과장은 “50%를 초과하는 현금대출을 언제까지 축소시키도록 할지는 좀 더 구체적인 제한기준을 검토해 시행령에 명시할 방침”이라면서 “그러나 할부사들이 ‘카드채’ 위기가 터진 이후 자체적으로 가계대출 규모를 많이 줄여와 50% 초과분이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신용카드사 사례처럼 급격한 대출 회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개정안은 또 ▲폭력·협박 등으로 인한 신용카드 비밀번호 누설때 카드사가 보상토록 하고 ▲인터넷 카드회원 모집때 전자서명 등 본인 확인절차를 필수화하며 ▲피라미드 등 다단계 방식을 이용한 카드회원 모집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
  • 용인에 東西관통 경전철/구갈~전대구간 2008년 완공

    극심한 교통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경기 용인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경량전철이 2008년 완공된다.개통초기에는 1편성당 2∼4량의 경전철이 투입되며 1량당 정원은 70명 안팎이다.총사업비는 6970억원으로 2005년에 착공된다. 건설교통부는 9일 용인시 기흥읍 구갈리와 포곡면 전대리(에버랜드 지역)를 잇는 18.46㎞ 구간의 용인 경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캐나다 봄바디㈜ 컨소시엄간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중 기획예산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 가운데 43%인 2997억원이 국고로 보조되고 나머지는 민간투자 사업자가 부담한다.사업에는 봄바디사가 60%,대림산업이 28%,한일건설이 12%씩 지분 참여한다. 운행구간은 구갈∼강남대∼어정∼동백∼초당곡∼삼가∼시청∼명지대∼용인∼공설운동장∼고진∼보평∼수포∼둔전∼전대 등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운행간격은 정확한 수요를 봐가며 추후 확정키로 했다.김문기자 km@
  • [맛 에세이] 크리스마스 음식

    크리스마스 불빛이 어김없이 거리를 메우고 있다.크리스마스에는 누구나 아련한 추억이 있게 마련이다.아이들에게 천원짜리 지폐를 쥐어주곤 구세군 냄비에 넣게 했던 소박한 풍경,크리스마스 실을 사 책갈피에 잘 보관해 두었던 일,관심도 없었던 교회에 나가 계란을 잔뜩 들고 오던 일,평소엔 이 빠진다고 손을 내 저으시던 어머님들도 케이크나 사탕 등을 저녁 식탁에 내어 놓으셨던 일. 무엇보다 머리맡에 놓여질 선물 생각으로 크리스마스 즈음에 착한 어린이가 되고자 무척이나 분주했을 자신들의 옛 모습을 기억하시는지? 이처럼 크리스마스는 종교적 의미나 목적보다는 우리의 어린 시절 행복의 추억을 만들어 주는 축제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크리스마스는 ‘연인들의 날’이다.나홀로 보내야 하는 솔로들에겐 크리스마스는 무척이나 허기진 날이겠지만,연인들에겐 그야말로 최고로 맛있는 날이 된다.크리스마스에 여자들이 즐기고 싶어하는 음식은 어떤 것일까? 루비빛 와인에 부드러움이 혀끝에 감싸도는 치즈 퐁듀,크림 소스의달콤함이 매력적인 파스타,진한 풍미의 초콜릿 케이크 디저트…,창밖의 화사한 야경을 즐기며 코스 요리를 만끽하는 식도락의 사치가 허용되는 날이다.하지만 연인들에게 크리스마스는 그 자체가 맛있는 날이다.연인들에게 가장 맛있는 음식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눈송이가 아닐까? 세계의 여러나라에는 크리스마스 푸드가 있다.영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음식은 참새우 칵테일로 시작해 터키 스터프,크리스마스 케이크와 푸딩이 있다.여기에 레몬주스와 코냑의 향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푸딩의 달콤함은 현란하다.프랑스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밤 예배를 마친후 가족과 함께 레베종 만찬을 즐긴다.굴과 소시지 구운 햄과 로스팅한 닭 구이 등이 와인과 함께 나온다.그렇다면 따뜻한 나라의 크리스마스 음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필리핀은 가족 축제를 통해 뷔페식 만찬을 즐긴다.라이스 수프,생선 요리,국수…우유와 치즈 오리알이 들어간 비빙카는 필리핀의 크리스마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팬케이크이다.뉴질랜드의 경우에는 영국 전통을 따라 야외에서 칠면조 바비큐 파티를 즐기고 자두푸딩을 즐긴다. 어느 곳이든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맛이 있는 날이다.굳이 크리스마스 푸드가 아니더라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저녁 식사야 말로 가장 맛있는 크리스마스 메뉴이다.김치찌개면 어떻고,삼겹살에 된장찌개면 어떠한가? 중요한 것은 크리스마스를 맛있는 추억으로 만드는 일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가족들과 모처럼의 풍성한 대화를 나누고,사랑하는 이에게 당당하게 고백할수 있는 당신이라면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먹든지 간에 가장 맛있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 정신우 푸드스타일리스트
  • 경제 플러스 / 한양인수 우선협상자 보성 컨소시엄

    ㈜한양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보성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대한주택공사는 8일 “2개 업체가 제출한 인수제안서를 정밀 검토한 결과 보성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보성건설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금액은 확인되지 않았다.보성건설은 시공능력 68위의 업체다.
  • 국민-우리-하나은행 ‘빅3’ 몸집 불리기

    국내 은행업계에 강력한 인수합병 태풍이 몰아칠 조짐이다.저마다 증권·보험·카드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지향하는 목표는 씨티그룹·UBS 등 선진 금융그룹과 비슷한 형태의 ‘유니버설 뱅킹’이다.예대마진(예금이자와 대출이자의 차이)을 통한 수익모델이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초대형 외국은행들의 국내시장 직접 진출이 임박하면서 업계 선두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이(異)업종 진출 경쟁이 금융권을 뜨겁게 달굴 것 같다. ●국민,한일생명·한미은행 군침 국민은행-신한지주-우리금융-하나은행 등 이른바 ‘빅4’ 가운데 신한지주를 제외한 3곳 모두가 금융기관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2일 김승유 행장이 직접 나서 증권사,보험사 및 카드사 인수 의지를 강하게 밝히기도 했다. 국민은행은 8일 한일생명 인수의향서를 예금보험공사에 냈다.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 사업 차원을 넘어서 보험업 직접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표명이다.정부가 갖고 있는 하나은행 지분의 매입도 검토하고있으며,미국 칼라일 컨소시엄이 매각을 추진중인 한미은행 인수를 놓고도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금융권은 국민은행이 소비자금융 중심 은행의 한계에서 벗어나는 것은 물론,금융지주회사로 가기 위한 주춧돌을 놓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다양한 영역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 역시 증권사와 보험사의 인수,또는 설립을 추진중이다.한 관계자는 “그동안 인수를 추진해 왔던 대우증권과의 대화 채널을 지금도 가동중”이라면서 “굳이 대우증권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서둘러 증권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올해 조흥은행을 인수한 신한지주는 당분간 추가 대형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나은행 LG카드 인수 ‘태풍의 핵'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는 곳은 업계 4위 하나은행이다.금융지주회사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하나은행은 지난해 서울은행을 합병,업계 3위에 올라섰다가 올해 신한은행-조흥은행 합병으로 4위로 밀려났다.외형 키우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자금난이 심각한 LG카드의 인수를 놓고 내부 검토를 활발히 진행중이고,한미은행 인수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별도의 팀까지 구성해 가능한 모든 금융기관의 인수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금융에서 개인금융으로 무게중심이 바뀌면서 새로운 수익원 확보의 필요성이 커진 데다 자칫하면 메이저 대열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자산규모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 대우증권등 증권부문 눈독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과 저금리 등으로 수익기반이 약화된 게 은행들이 다른 업종에 눈 돌리게 만든 이유”라고 말했다.방카슈랑스,PB(프라이빗 뱅킹) 등 은행들의 사업영역이 확장되고 있는 점도 시너지효과를 노린 타 업종 인수합병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이를테면 은행쪽 능력은 좋은데 증권이나 보험쪽 능력이 약하다면 고객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우리금융 전광우 부회장은 “현재 7 대 3 정도인 지주회사내 은행부문 대 비(非)은행부문의 비중을 장기적으로 6 대 4로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씨티그룹·HSBC·스탠다드차타드 등 막강한 자금력과 영업 노하우를 갖고 있는 다국적 은행들이 제일·한미 등 국내은행 인수에 나서고 있는 것도 대형은행들의 마음을 급하게 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 인수를 잘 하면 짭짤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연체 등으로 금융기관들이 엄청난 돈을 충당금으로 적립해 둔 상태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큰 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일부 금융기관 경영진의 임기가 내년에 끝난다는 점도 경영성과 극대화와 관련,설득력 있는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 김병연 선임연구위원은 “지금까지는 ‘은행+은행’ 결합이 대세였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고객욕구 충족을 위해 이 업종 합병이 중심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균 김유영기자 windsea@
  • 경제 플러스 / 지배구조우량기업 투자 펀드 출시

    하나알리안츠투신운용은 9일부터 지배구조가 우량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하나알리안츠 코리아리더스 주식투자신탁’을 하나증권·하나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경영투명성,책임경영 등 지배구조가 우수하고 내재가치가 저평가된 주식,배당성향이 높은 주식 등에 신탁재산의 60% 이상 투자해 주가 상승시 이익을 얻을 수 있다.한국투신운용도 이달말 거래소시장의 기업지배구조지수(KOGI)를 추종하는 인덱스형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 기고/국내자본 금융산업 진출 확대해야

    외국계 은행들이 한미은행과 제일은행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유은행의 민영화 계획에 의해 정부가 처분해야 하는 은행지분을 해외자본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금융시장도 외국자본에 의해 지배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해외 금융자본의 국내진출은 금융시장의 국제화 추세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억제할 수는 없다.하지만 해외자본의 국내금융시장 지배로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대책은 마련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1990년대 이후 금융시장의 국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에는 97년 외환위기 이후 부실은행의 매각으로 외국 금융자본의 국내진출이 급속도로 증가해 현재 외국금융자본의 은행산업에 대한 영향력은 우려할만한 수준에 도달했다.최근에 시중은행의 외국인 지분율은 급격히 증가하여 26%를 넘고 외국계 은행의 국내시장 점유율도 26%를 상회하여 국내 금융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은행은 지급결제기능 등 금융시장의 사회적인프라를 제공하고 금융위기 발생시 금융시장 안정의 앵커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공공성이 매우 중요시된다.그런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은행들을 외국 금융자본들이 인수한다면 국내금융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금융시장 안정 측면에서 국내은행의 역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외국자본의 국내 은행산업 진출은 국내 은행산업의 국제화를 촉진하고 우리경제의 대외신인도를 제고하므로 바람직한 현상이다.또한 금융서비스의 개선,선진금융기법의 활성화,은행경영의 선진화,은행산업내 경쟁촉진에 의한 효율성 향상 등도 기대되고 있다.하지만 금융시장 교란시 외국계 은행의 독자적 행동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의 확대,과도한 수익성 중시경영으로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 및 서민에 대한 금융서비스 감축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성 유지와 전반적인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은행산업의 구조개편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즉,은행산업을 외국 금융자본이 지배하는 은행,국내자본이 소유한은행,국내자본과 외국자본이 공동으로 지배하는 은행 등으로 구성함으로써 은행산업 내 경쟁을 촉진하고 금융서비스의 향상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경쟁구도가 정착된다면 유수한 외국 금융자본에 의한 국내 금융산업의 선진화가 이루어지고 이들의 금융시장 지배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돼 금융시장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모두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자본의 은행소유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은행지분의 매각시 국내자본의 참여가 불가피하다.현재 국내 산업자본에 의한 은행소유는 경제력 집중,불공정거래 조장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돼 허용되지 않고 있다.따라서 지난 수년간 주로 외국자본을 대상으로 추진했던 정부보유 은행주식의 매각은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주식매각대금의 극대화와 함께 금융산업의 구조개편을 고려하여 국내자본의 참여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국내자본의 은행주식 인수를 촉진하는 단기방안으로는 국민연금 또는 특별펀드를 조성하여 은행주식을 인수하도록 하는 것이다.하지만,이러한 대안은 잠정적인 방안으로 구조개편을 통한 은행산업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자본조달 능력이 있는 국내자본의 제한적인 참여를 확대하거나 컨소시엄 구성 등의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이제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분리에 관한 원론적이고 소모적인 논의는 지양하고 국내 금융시장이 외국자본에 의해 지배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은행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강종만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연말 술자리/ 고단백 안주·찬물과 함께

    직장 생활 15년차의 성기천(43·서울 역삼동)씨의 12월 달력은 검은 글자로 빼곡하다.송년회 약속이 꽉 찼기 때문이다.성씨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즐겁지만 아무래도 좀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성씨처럼 송년회 스케줄이 연이은 사람들에겐 술이 힘겹다.술이 약하거나 여성의 경우 더욱 벅찬 것이 송년회의 술자리다.연일 과음이나 폭음을 하다 보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생활리듬마저 깨지기 십상이다. 건강을 위한다면 알코올 양은 개인차가 있지만 50g 이하가 적당하다.맥주는 7잔 이하,위스키는 스트레이트 5잔,소주도 5잔 이하다.또 첫 잔은 음미하듯 여러 차례 나눠 마시는 게 좋다. ●술 마시기전 우유나 식사를 한·양방 의사들은 한결같이 “술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술잔 옆에 찬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안주가 필수”라고 입을 모은다.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의외로 효과가 크다.술 마실 때 물과 함께 마시면 체내에 흡수되는 알코올의 양이 준다.물을 술에 희석해도 좋고,술과 물을 따로따로 마셔도 괜찮다.가능하면 찬물이 더 좋다.또 물을 충분히 마셔두면 다음날 술깨는데도 도움이 된다.과음한 후 잠을 자면,목이 말라 깨거나 눈이 충혈되고 피부도 건조해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몸 속에 들어간 술,즉 간이 알코올을 분해할 때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술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는 게 좋다.음식물을 먹어두면 위장 표면에 코팅처럼 막을 씌워 위장벽의 손상을 막고,간의 부담도 덜어주게 된다.빈 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위에서 대부분 흡수돼 간으로 곧바로 전달된다. 안주도 건강에 중요하다.저지방·고단백질 안주는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한다.그래서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거나 균형식을 하는 사람은 알코올 중독자가 되지 않는다는 말도 생겨났다. 소주 안주로는 생오징어·생선찌개와 돼지고기·어포 등이 알맞다.맵고 짠 음식은 궤양을 촉진할 우려가 높아 피하는 게 상책이다. 맥주 안주로는 단맛이 나는 음식은 피하고 짭짤하고 기름기 있는 식품을 권할 만하다.땅콩·소시지·햄·치즈·팝콘·크래커·신선한 채소·두부요리·부침류·튀김류를 들 수 있다. ●포도주는 샐러드와 궁합 안맞아 막걸리는 김치찌개와 돼지고기가 잘 어울린다.안주가 조금 매워도 막걸리의 여러 성분 때문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 양주는 치즈·육포·호두가 좋다.육식 위주의 식사로 위가 튼튼한 서양 사람들에게 알맞은 술이지만 우리나라 사람이 양주에 취하면 간장뿐 아니라 위장에도 엄청난 타격을 준다. 웰빙족들이 반주로 많이 찾기 시작한 포도주는 샐러드와는 함께 마시지 않는 게 좋다.샐러드의 소스로 들어가는 식초의 신맛이 포도주의 향미를 잃게 만들기 때문이다. 맥주와 양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는 건강에 아주 나쁘다.맥주의 탄산가스가 알코올의 체내 흡수를 촉진하며,주종이 다른 술에 섞여있는 성분들이 서로 반응해 숙취를 심하게 한다.부득이한 경우 약한 술을 먼저 마시고,독한 술은 나중에 마신다. 술을 깨기 위해 일부러 게워내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피할 일이다.위장에 있는 음식물을 토해내면 속이 부대끼는 것은 해소할 수 있지만 술깨는 데는도움이 되지 않는다.토하게 되면 술을 그만 마셔야 한다.토하는 것은 위가 견뎌내지 못할 만큼의 알코올이 몸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신체의 작용이다. ●얼큰한 해장국은 위 벽 자극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선 당분과 수분을 충분히 흡수해야 한다.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겨난 아세트알데히드가 혈액을 통해 몸속에 돌아다니면서 대뇌를 자극하거나 속을 뒤집어 우리 몸을 괴롭힌다.하지만 당분과 수분은 알코올 대사를 촉진해 아세트알데히드가 빨리 배출되게 한다. 술 중에 가장 해로운 술은 바로 해장술이다.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두통이나 속쓰림을 못느끼게 할 따름이다. 한편 사우나는 몸속의 수분을 감소하므로 좋지 않고 가벼운 목욕이 바람직하다.얼큰한 국물은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에 좋지 않고 담백한 콩나물국·북어국이 속을 잘 풀어 준다.녹차는 알코올 해독과 분해에 뛰어나다. ■ 도움말< 이계성 대전선병원 내과 과장,윤도경 고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김양진 신명한의원장 이기철기자 chuli@
  • 주간 증시전망/ 내림세 불가피… 저가 매수 기회

    이번주 증시는 거래소시장에서 지수선물·옵션·개별주식옵션의 동시 만기일인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차익매물 출현에 따른 하락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따라서 주가 흐름을 지켜보면서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하거나 만기일 영향이 없는 코스닥시장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지난주 종합주가지수는 만기일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789.41로 마감,80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오는 11일 트리플 위칭데이를 앞두고 현·선물의 가격 차이를 이용한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1조 7122억원에 이르는 데다 이중 6000억원 이상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 투자심리의 위축이 불가피하다.미국 증시도 지난 5일(현지시간) 고용 지표 발표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7%,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69% 하락해 마감,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연구원은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할 만한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선물·옵션 만기일 부담까지 감안하면 이번주 중반까지는 하락 압박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은 48선 돌파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거래소시장의 트리플 위칭데이 부담에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져 코스닥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경기자
  • LG카드 매각 급물살 탈듯/채권단 20일쯤 실사 마무리

    우리은행 등 채권단의 LG카드에 대한 실사가 20일쯤 끝날 것으로 예상돼 향후 LG카드 매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권단은 실사를 담당할 회계법인으로 삼정KPMG를 선정,지난주부터 총 30여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실사에 착수했다.실사기간은 약 3주간으로,오는 20일쯤 마무리된다. 이번 실사는 자산과 부채,금융권역별 채무 현황,만기별 채무 현황,연체율 추이,대환대출 실태,신규 연체 규모 등 LG카드 경영 전반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채권단은 이번 실사결과를 LG카드 매각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어서 실사가 끝나는 대로 매각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LG카드와 채권단은 국내 은행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방안과 뉴브리지 캐피탈과 GE캐피탈,씨티,HSBC 등 외국투자자들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외국계 자본의 국내 금융시장 장악에 대한 우려가 높은 데다 점유율 1위의 LG카드를 외국계보다는 국내금융기관에 넘기는 것이 낫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하나은행이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그러나 하나은행이 LG카드를 인수하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뉴브리지 캐피털이 단독 인수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LG카드 인수전은 점차 가열되고 있다. 김유영기자
  • 전문가 정국 진단/ 盧 ‘뺄셈정치’ 기로에

    ‘노무현식 실험정치는 결국 실패한 것인가.’ 4일 국회의 대통령 측근비리 특검법 재의결 표결 결과 야 3당의 압도적 공조가 확인되면서,노 대통령의 ‘뺄셈식 정치’가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노 대통령은 100석이 넘는 집권당을 굳이 깨뜨리고 자신과 코드가 맞는 소수여당(47석)을 기반으로 다당제 정국운영을 시도해 왔다.헌정사상 초유의 정치실험이었다. 그러나 집권 1년도 안돼 국회는 서로 물고 뜯는 난장(亂場)으로 변모하고 말았다.지금 노 대통령은 자신의 실험을 중단할지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선 형국이다. ●“첫 단추를 잘못 꿰었다.” 대다수 정치전문가들은 이번 야권공조 확인으로 노 대통령의 ‘코드(code)정치’가 “실패했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경희대 송병록 교수는 “지금의 위기는 전적으로 민주당을 분당시켜 스스로 지지기반을 축소시킨 대통령 자신에게 있다.”고 잘라말했다.국민대 김형준 교수도 “정교한 프로그램도 없이 직관적 판단과 근거없는 낙관주의로 일관한 노 대통령의 실험은 실패했다.”고 단정했다. 동국대 백경남교수는 “열린우리당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니,신당을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소리가 나온다.”고 비판했다.여론조사 전문가인 여의도리서치 송덕주 이사는 “한번에 판을 엎어 버리겠다는 노 대통령의 정치실험은 아마추어리즘을 넘어 도박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했다. ●“확 변해야 한다.” 노 대통령이 특유의 ‘승부수 정치’를 벗어 던지고 정도(正道)를 가야 한다는 주문이 대세다.명지대 신율 교수는 “대통령이 특검 결과를 민감하게 대응하며 또다시 ‘재신임’과 같은 승부수를 띄운다면 회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충고했다.여론조사전문가인 TNS 박동현 부장은 “지금 민심은 모든 비리를 낱낱이 밝혀 털고가자는 것인 만큼,대통령이 야당에 맞서 폭로정치를 시도하다가는 여론으로부터 완전히 버림받을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송덕주 이사는 “대통령이 스타일 자체를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참패할 우려가 있는데,또다시 재신임 같은 깜짝쇼를 궁리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폴앤폴 조용휴 사장도 “이번 기회에 마인드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송병록 교수는 “우리 국민은 특검에서 치명적 비리가 나오더라도 대통령을 탄핵으로까지 몰고가지는 않을 것이므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준 교수는 “대통령이 야당과 대결하는 구도에서 속히 벗어나 초연하게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면서 “노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다면 정쟁의 한 가운데로 뛰어드는 셈”이라고 분석했다.명지대 정진민 교수는 “야당과 권력을 분점한다는 생각으로 국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열린세상]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정부는 매년 방재기간을 정해놓고 재해예방을 위하여 각자 맡은 분야의 업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호우·태풍·대설·폭풍 등으로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약 1조 9800억원의 자연재해 손실이 발생했다.특히 지난해 피해액은 약 6조 1153억원이며,복구비는 무려 9조 486억원이나 되었다. 최근 지구촌에서는 산업활동 및 인구증가 등으로 인하여 지구온난화에 따른 고온현상과 태풍·홍수·대설 등으로 기상재해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기상재해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 주원인은 우리 주변의 환경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앞으로도 강수량,바람,대설,기온 등 기상요소의 극값이 계속 경신될 가능성이 있으니 도로·하천 둑·교량 등 시설물의 설계기준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또한 국민들이 언제,어디서나 기상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성 또는 케이블 등의 전문 기상방송채널이 설립되어야 하며 기상정보,홍수정보,재난대피정보 등을 주야 상시로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기상변화와 복잡한 지형효과로 언제,어디서든 돌발적인 악기상이 발생할 조건을 충분히 가지고 있어 항상 긴장된 상황에 처해 있다.우리 환경이 변하듯이 지금도 기상은 변하고 있으며,앞으로도 기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은 올 겨울철 날씨가 눈이 많이 내리고,한난(寒暖)의 차가 클 것으로 전망하였다.올 겨울철에도 대설·폭풍·한파 등으로 인한 기상재해가 예상된다.재해관련기관에서는 늘 준비된 자세로 방재업무를 수행한다면 기상재해를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눈 현상은 주로 12월에서 3월 사이에 발생한다.연평균 눈 현상 일수는 10∼30일 정도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며,대관령은 눈 일수가 60일로 가장 많고 서울은 28일이다.하루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울릉도로 150.9㎝이며,대관령은 92.0㎝,서울은 25.6㎝를 기록했다. 대설로 인한 재해형태는 눈 자체가 많이 내려 쌓여서 일어나는 적설 피해,쌓인 눈의 압력에 의해 일어나는 설압 피해,쌓인눈이 경사면을 미끄러져 내리는 눈사태 피해,내린 눈이 송전선이나 기타 가설물에 부착해서 생기는 착설 피해,장기간의 적설에 의해 생기는 경우 설부병,눈 녹은 물로 인한 지하부의 부패,생육지연,농작물의 줄기손상 등이 있다. 한편,겨울철에는 한파와 폭풍에도 대비해야 한다.겨울철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5℃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많으니 수도관 동파 방지 등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1997년 1월1일에 울진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51.9m를 기록한 바가 있어 바람피해에 대비한 시설물관리도 철저히 해야한다. 최근 10년 간인 1993년부터 2002년까지의 대설과 폭풍설로 인한 피해는 사망·실종이 24명,재산피해는 9800여억원이다.특히 최근에는 승용차 등 자동차 이용의 증가,비닐하우스 등 근교농업의 발달,각종 간이시설물 증가 등으로 눈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그 피해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대설로 인한 피해로는 눈사태로 인한 건물이나 축대붕괴,축사나 비닐하우스 파괴,교통체증과 사고,수산시설물과 양식장 피해,산악등반사고,선박조난사고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눈은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겨울철 스키장에 내리는 눈은 경제가치를 높여주며,보리밭에 내리는 눈은 동해를 방지하고,지면에 내리는 눈은 수도관 등의 동파를 막을 수가 있으며 식수난 등을 해소시켜준다. 국민은 기상정보를 신뢰하고 가치를 중요시하는 풍토가 조성되고,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방재관련기관에서는 재해복구 차원보다도 사전에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과 방재시스템 등을 보강하는 정책과 투자를 높여나간다면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피해를 줄일 수가 있다. 안 명 환 기상청장
  • LG카드 어디로 국내외자본 앞다퉈 ‘입질’

    LG카드 인수를 둘러싼 외국자본과 국내자본의 물밑싸움이 치열하다. 국내 은행을 중심으로 한 국내 컨소시엄에 LG카드를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면서 외국자본의 LG카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4일 금융당국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홍콩의 뉴브리지캐피탈 아시아 투자담당자인 웨이지안 샨 이사와 한국 뉴브리지캐피탈 박병무 사장이 지난 3일 금융감독위원회를 방문했다.이들은 금융당국자를 1시간 이상 면담하며 LG카드를 단독 인수할 의사가 있음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뉴브리지캐피탈이 금융당국을 직접 방문해 LG카드 인수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GE캐피탈은 이미 LG카드 단독인수 방침을 금융당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외국계 자본의 LG카드 인수는 국내 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이 만들어질 경우 쉽지 않을 전망이다.외국자본의 국내 금융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와 점유율 1위인 LG카드는 국내 금융권이 안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 때문이다. 하나은행 김승유 행장이 국내 컨소시엄을 통한 LG카드 인수에 관심을 피력했으며,우리금융지주도 지분참여 방식으로 LG카드 인수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LG카드 매각 파트너를 외국자본과 국내자본을 짝짓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금융계 관계자는 “국내 자본만으로 컨소시엄 구성이 힘들면 외국 투자자를 끌어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국내 은행 1곳과 자금 동원력이 있는 뉴브리지캐피탈 등 외국자본을 묶는 방안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시장안정과 LG카드 정상화를 위해 LG카드 매각작업을 최대한 빨리 진행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금융당국과 LG카드는 최근 국내외 금융기관에 투자제안서를 발송했다. 현재 진행 중인 채권단의 실사가 끝나는 대로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늦어도 내년 1월 중에는 매각작업을 완료할 방침이어서 조만간 LG카드 매각 파트너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형기자 yunbin@
  • 政改協 개혁안 주요내용/정치자금 ‘백지 영수증’ 금지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가 3일 발표한 정치자금법 개혁안은 무엇보다 정치자 투명성 확보와 위반사범에 대한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정치권이 이를 수용할지 주목된다.특히 한나라당이 주장한 법인세 1% 의무기탁제는 도입하지 않았다. ●정치자금 흐름 투명성 강화 정개협은 1회 100만원 이상 또는 연간 5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공개하고,수표·계좌이체·우편환 등으로 기부토록 했다.또 기부금·당비·보조금 등 모든 정치자금의 수입과 지출은 선관위에 신고된 은행계좌를 이용토록 했다.50만원 이상 지출은 신용카드·수표·계좌이체·우편환 등 실명이 확인되는 방법으로 하고,현금지출은 연간 지출총액의 20% 이내로 제한했다.그동안 음성적 정치자금의 통로로 이용됐던 무정액영수증제도를 폐지하되 필요한 경우 500만·1000만원 등 고액 정액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게 했다. ●국고보조금 배분제도 개선 정당에 지급하는 경상보조금의 50%는 중앙당에 지급하고,40%는 중앙당이 별도 회계로 설립한 정책연구소에 배분하며,나머지 10%는 여성정치발전기금으로 배분토록 했다.또 정당별 국고보조금의 배분기준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율과 정당 추천 지방선거의 득표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분토록 했다.동시 지방선거시 정당에 지급하는 보조금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인 수에 따라 1인당 1800원씩 계상하던 것을 800원으로 대폭 줄였다. ●정치자금 모금 투명성 강화 지구당 후원회제도와 법인·단체의 개인후원회 기부를 전면 금지하고,정당후원회에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법인이 정당후원회에 기부하는 경우에도 이사회의 의결 및 공시를 의무화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제도를 신설해 정치신인들도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했다.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경우 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일 전 120일부터 후원회를 설치,현직 국회의원 후원회와 같이 최고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도록 했다.예비후보자가 출마하지 않은 경우에는 모금액 전액을 환수하되 당내 경선 낙선자는 모금액 중 미사용 잔액만 환수토록 했다. ●위반사범 처벌 대폭 강화 정개협은 정치자금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위반사범에 대한 처벌기준을 대폭 강화토록 했다.우선 위반사범의 법정 최고형을 징역 10년으로 늘리고,공소시효를 현행 3년에서 최장 7년으로 연장토록 했다.또 정치자금을 사적 경비나 부정한 용도로 지출한 경우 벌칙조항을 신설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아울러 위반사범의 공무담임권도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10년간,벌금 100만원 이상 선고받은 경우 5년간 제한토록 했다.선관위의 정치자금 조사권도 강화,선관위에 관계인 동행요구권 및 계좌추적 요청권을 부여키로 했다. ●정치권은 “일단 수용” 한나라당은 정개협 개혁안 중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그러나 한나라당이 주장해온 법인세 1% 의무기탁제를 도입하지 않은 것과 고액 기부자 공개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못마땅해하는 눈치다.그러나 이경재 정개특위 간사는 고액 기부자 공개와 관련,“수용할 수 있다.”고 말해 당내 논의를 거쳐 양보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환영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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