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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엉터리박사들 버젓이 교수노릇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8일 형식적인 논문으로 미국 대학에서 엉터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현직 대학교수 3명, 사업가 3명, 영어학원장 1명, 무직자 1명 등 8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24명을 적발했으나 공소시효 5년이 지나 입건을 못했으며, 이중 현직 교수 4명은 해당 대학에 통보할 방침이다. 이들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LA에 있는 모 대학에 1인당 200만∼1000만원의 학위취득 비용을 주고 형식적인 논문 제출만으로 공학·경영학·문학·교육학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은 뒤 정규 학위를 취득한 것처럼 관련기관에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인터넷을 통한 퀴즈 수준의 형식적인 텍스트 강의를 수강해 60학점을 이수하고 다른 논문들을 편집해 만든 논문으로 불과 3개월 만에 학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미국에 있는 대학에 직접 방문한 사례도 거의 없을 뿐더러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 제목을 영어로 쓰지 못하고 논문내용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미국 회계감사원(GAO)은 이 대학을 일정금액에 학위를 판매하는 ‘학위남발 가공대학(Diploma Mill)’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미국대학 인증기관인 CHEA에 등록돼 있지도 않은 대학인 것으로 알려졌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신도시 주상복합도 쏟아진다

    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동탄신도시에서는 다음달부터 3개 업체가 순차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말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메타폴리스’ 126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40∼97평형이다. 호텔, 백화점, 공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다.40∼54평형이 주력이며,88,97평형 18가구는 맨 꼭대기에 짓는 펜트하우스다. 분양가는 평당 15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풍성주택도 11월쯤 동탄신도시에서 ‘위버폴리스’248가구를 내놓는다. 메타폴리스와 붙어있고,41층 2개동으로 짓는다.35∼50평형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졌다. 동양건설산업도 연말에 동양 파라곤 주상복합아파트 28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최고 41층짜리 3개동으로 54∼93평형의 대형 아파트다. 메타폴리스와 붙어 있다. 내년 초에는 아산 배방신도시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SK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며 40평형 이상 중대형 800∼900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에는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판교신도시에서는 내년에 4개 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된다.40∼50평형대로 이뤄졌다. 일반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지 않은 파주 운정신도시와 김포 신도시 주상복합 아파트는 2008년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매각설 시달린 기업들 왜?

    이달 들어 ‘기업 매각설’이 시장에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 레인콤, 동부제강, 오비맥주, 미샤(에이블씨엔씨) 등은 최근 매각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다. 한진해운은 적대적 인수·합병(M&A) 소문마저 나돌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말도 안된다.”며 손사래를 쳤다. 그럼에도 이들 기업에 매각설이 나돌았던 까닭은 뭘까. 기업의 실적 부진과 시장 여건, 경영진 교체, 매각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을 꼽을 수 있다. 레인콤과 미샤는 실적 부진이 커보인다. 특히 레인콤은 30대의 젊은 경영 컨설턴트가 대표로 영입되면서 매각설에 힘을 실어준 모양새다. 하나로텔레콤과 동부제강은 시장 논리가 좌우됐다.최대주주인 AIG·뉴브릿지 컨소시엄(지분율 39.45%)이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투자기간을 3년 정도로 설정하지 않았을까 하는 점과 IPTV 서비스 등 통신시장의 여건이 무르익었다는 점에서 관련 기업들의 ‘입질’을 예견한 것으로 보인다.동부제강은 악화된 냉연시장의 상황이 ‘딜설’로 퍼졌다. 한진해운은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소폭의 지분(0.34%)을 매입하면서 지분 경쟁 가능성이 확대 재생산된 케이스. 여기에 외국계 펀드의 움직임마저 더해지면서 적대적 M&A설까지 나돌게 됐다. 이런 매각설에 대한 실현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전문가들은 팔자와 사자측의 분위기 조성이 많아 실제 매각이 이뤄지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업계소식-게시판] 한성대,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

    [업계소식-게시판] 한성대,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자 선정

    한성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창원)은 서울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노동부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돼, 대학로 소재 한성대 에듀센터에서 컨소시엄 창립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한성대학은 유망 중소기업과 직업훈련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기자재 및 최신 훈련시설장비를 도입,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현장인력을 양성·공급하고 재직근로자에게 맞춤형 직무능력훈련을 하게 된다. 이 행사는 엄현택 서울노동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02) 760-4205.
  • “오보 등 법적대응 못하면 점수 못받아”

    국정홍보처의 올해 홍보평가방식에 각 부처는 여전히 문제점이 적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단 수차례 개선요구는 상당 부분 수용된 것으로 평가했다. 건전비판보도의 수용실적을 평가하는 것 등은 진일보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KTV나 ‘국정브리핑’ 등 홍보처가 운영하는 매체의 활용도를 높이고 일반 매체의 활용도 평가를 제외한 것은 대(對)국민 홍보라는 본질을 고려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사회부처의 한 홍보담당자는 “국정브리핑 활용도는 각 부처의 홈페이지 활용도를 평가하는 것이지만, 각 부처 홈페이지와 국정홍보처가 운영하는 국정브리핑이 연동되어 있는 만큼 결국 국정브리핑 활용도를 평가하는 것”이라면서 “국정브리핑에 지나치게 높은 점수를 배정한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부처 관계자는 “홍보처에서 운영하는 국정브리핑의 블로그를 평가해 4점을 주는 데 말들이 많다.”면서 “일은 안 하고 불로그나 관리하라는 것이냐.”고 불만스러워했다. 다른 사회부처 관계자는 “오보대응 등 일부 항목은 반드시 법적대응을 해야 점수를 받는다.”면서 “원만히 해결하면 오히려 점수를 못 받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KTV활용도를 5점으로 배정하고 일반 신문과 방송 활용도를 평가하지 않는 데도 이의를 제기하는 분위기다. 과천청사의 경제부처 관계자는 “설령 신문이나 방송 등 일반 매체에 보도된 내용을 평가에 반영하지 않더라도 국민이 많이 접하는 일반매체에 정책을 알리는 것은 홍보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경제부처 관계자도 “일부 매체가 비판적으로 보도한다고 부처의 홍보평가에서 제외하면 자화자찬식 결과만 나올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거의 보지 않는 매체의 점수를 높인다고 누가 알아주겠느냐.”고 가세했다. 정부대전청사의 8개 외청 홍보 관계자들도 기준이 본질에서 다소 벗어나지 않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평가자료를 제출하는 부담을 줄인다는 명분을 내세워 보도 실적 평가를 사실상 없애는 방법으로 종이 매체의 영향력을 축소시켰다는 것이다. 각 부처는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정책홍보평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정홍보처의 눈치를 극도로 살피는 분위기다.부처종합
  • [사설] 한·미 정상 허심탄회한 대화 바란다

    정상회담은 사전에 준비된 결론을 추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실질 협의는 실무선에서 미리 이뤄진다. 하지만 최근 한·미 정상회담은 양상이 달라졌다. 현장에서 논의할 일이 많아졌다는 것은 양국 관계가 그만큼 복잡한 상황에 처했음을 알려준다. 내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이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전시 작전통제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굵직한 과제의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한다. 한·미 정부의 정상회담 준비 자세가 소극적인 것은 걱정스럽다. 두 정상 사이에 견해차가 노출되는 것을 막는데 골몰하고 있다. 첨예한 현안으로 떠오른 대북 제재나 작통권 환수 문제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못박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국 대통령은 모두 성격이 직선적이다. 자칫 얼굴 붉히는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 조율을 하는 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핵심 현안을 피해가서는 곤란하다. 정상회담을 두루뭉술하게 끝내면 한·미 관계는 더욱 삐걱거릴 것이다. 발등의 불은 북핵 문제다. 미국은 대북 제재조치를 단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이 동의하지 않는 상태에서 미국의 제재 돌입은 북핵 해결을 어렵게 만들 뿐이라는 점을 설명하고,6자회담 재개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 작통권과 관련해서는 미국은 2009년 이양, 한국은 2012년 환수를 거론하고 있다. 작통권 환수 일정 역시 우리측 계획을 주지시켜야 한다. 한·미 FTA 추진에서도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을 재다짐할 필요가 있다. 한·미 관계가 꼬이는 배경에는 상호 불신이 깔려 있다. 동맹강화를 공개리에 강조하지만 이를 믿지 않는 이들이 상당하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갖고 양국민 사이에 흐르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시켜 줘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솔직한 대화를 나누기 바란다.
  • 3만원이면 하루가 ‘好好’

    3만원이면 하루가 ‘好好’

    가을 밤하늘 아래로 흥겨운 춤과 음악, 맥주가 어우러진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오는 10월22일까지 롯데월드에서 열린다.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멋진 공연과 다양한 놀이기구, 시원한 맥주 그리고 가을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이번 주말 지하철을 이용해 잠실 롯데월드에서 가을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 지하철 2호선을 타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일요일. 이순범(24·AIG생명)씨는 친구들을 만나 고민에 빠졌다. 카페에 가자니 남자끼리 좀 그렇고, 맥주를 마시자니 해가 중천에 있어 이상하고. 고민 끝에 친구들과 롯데월드를 가기로 결정했다.“정말이야.3만원이면 자유이용권도 주고 맥주도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다니까.”라고 주장하는 친구 성민(24·서울 노원).‘그래 밑져야 본전이지.’하는 생각에 모두 지하철 2호선에 올랐다. 정말 친구의 말처럼 3만원에 자유이용권은 물론 생맥주 무제한, 거기다 예쁜 맥주컵까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옥토버 페스트는 이런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첫번째, 불타는 가슴만 가진 청춘들. 재미난 놀이기구, 각종 이벤트와 무한 제공인 맥주까지 무엇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둘째, 쉬고 싶은 부모.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부모들은 오래간만에 통기타 가수의 구수한 노래를 들으며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에 잘 어울리는 축제이다. # 춤·음악등 다양한 볼거리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 정통 가을 축제 ‘옥토버 페스트’는 단순히 맥주를 마시는 축제가 아니다. 음악과 춤, 공연 등 다양한 흥겨움이 함께 하는 축제로 1810년에 시작되었다. 롯데월드에서는 이런 옥토버 페스트의 정신을 충실히 재현했다. 파크 전체를 거대한 맥주잔, 소시지 캐릭터 등 다양한 인형과 멋진 깃발로 장식했으며, 아코디언 연주 등 흥겨운 음악이 넘쳐 흐르는 축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끼게 해준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옥토버 페스트 퍼레이드’. 맨 앞에서 깃발을 든 키 크고 멋진 장성들이 행진을 하면 뒤이어 왕실댄서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춤추며 등장해 축제의 성대한 서막을 알린다. 로티 황태자, 로리 공주, 뒤이어 백작 등 귀여우면서도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흥겨운 춤을 추는 옥토버 페스트의 기원인 빌헬름1세와 테레제 공주의 결혼식이다. 뒤에는 1m 높이 장대에 꽂혀진 멧돼지 캐릭터, 소시지 캐릭터가 대표적이며, 커다란 오크통에 빠져 우스꽝스러운 춤을 선보이는 사람, 맥주잔을 양손에 가득 들고 밝은 웃음을 선사하는 웨이트리스 등 다양하고 기발한 상상력에 보는 사람의 얼굴에 웃음 짓게 만든다. 또한 각종 선물과 축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수백개의 풍선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광경은 그야말로 ‘백미’다. 운이 좋으면 선물이 담긴 풍선을 잡을 수도 있다. # 우리도 한번 참여할까 매일 저녁 7시30분에는 옥토버 페스티벌 3대 고객 참여 쇼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맥주 마시기 대회.1분 동안 맥주를 가장 많이 마시는 사람을 뽑는 대회로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연간이용권 등 다양한 선물이 기다린다. 통나무 못박기, 소시지를 테마로 한 소시지 빨리 먹기 등 재미난 고객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가위 바위 보’대회를 열어 1등에게 독일을 여행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을 나누어준다. 매일 대회에서 우승자를 뽑고 우승자들을 모아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밖에 젊음의 광장에서는 알핀로제 미니 콘서트를 개최하여 요들 클럽의 감미롭고 신선한 독일의 서정성을 느낄 수 있으며, 통기타 라이브 가수가 전하는 추억의 포크송, 올드 팝 등을 통해서 낭만적인 가을의 추억 여행을 선사한다. # 좀 더 저렴하게 연인이라면 옥토버 커플권을 이용하자. 혜택은 모두가 같지만 요금은 2인 기준 6만원에서 5000원을 더 할인해 5만 5000원으로 좀 더 저렴하다. 또한 무료 입장한 고객을 위해서 맥주 무제한 서비스와 예쁜 맥주컵을 주는 ‘비어티켓’을 7000원에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中企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설명회

    한성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창원)은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성대 에듀센터에서 ‘노동부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사업’ 창립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 [호텔·외식 정보]

    ●새롭게 꾸몄어요롯데호텔월드가 3년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15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모델링의 설계는 세계 유수의 체인 호텔 디자인을 담당했던 윌슨 앤드 어소시에이츠사가 맡았다. 로비와 객실, 연회장, 식당 등 모든 시설을 새롭고 멋지게 만들었다. 특히 5층 높이의 로비 벽면은 상아색 대리석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했고, 자연 채광창과 100여가지의 특수 조명을 설치해 낮과 밤, 테마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한다. 또한 513개 객실은 다크우드 마감재를 사용해 편안하고 아늑해졌다. 대형 LCD를 통해 직접 눈으로 보며 무대 디자인, 식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을 갖춘 웨딩센터, 하우스 맥주뿐 아니라 전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펍 ‘메가씨씨’, 즉석 요리가 가득한 고급 뷔페 ‘라세느’, 석천 호수와 관악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중식당 ‘도림’등 연회장과 레스토랑도 새로운 모습을 갖추었다.(02)419-7000.
  • [강태규의 연예 in] 라디오스타,그 시절이 그립다

    불과 10여년 전만 해도 라디오의 힘은 대단했다. 시험공부한답시고 밤 새도록 가슴에 끼고 들었던 라디오. 이불을 뒤집어 쓰고 채널을 고정시킨 채 흘러나오는 음악에 젊은 청춘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시 라디오는 동시대를 살아왔던 청춘들에게 친구 같은 존재이자 음악적 소통과 패션의 출구였다. 라디오의 인기는 음반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당시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나오던 음악은 이내 히트곡 반열에 올랐고 음반 판매량도 크게 치솟았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을 녹음해 친구에게 테이프로 선물하던 일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가슴 속 추억이다. 그 시절, 속으로만 쌓아뒀던 고민이나 묻어두기 아쉬운 사연들을 정성스레 엽서에 수놓아 우체통에 넣고 라디오에서 자신의 엽서가 선택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일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던 통과의례였다.라디오의 인기는 방송사 라디오국 복도의 풍경에서도 드러났다. 당시 한 방송사 7층 라디오국은 가수 매니저들의 집결지였다. 매일 아침 매니저들이 분주히 복도를 오가며 소속 가수의 음반이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되도록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던 것이다. 오늘날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그 당시 한번도 듣지 않고 자랐다면 소위 ‘왕따’자리는 맡아둔 거나 다름없었건만, 라디오도 격변의 세월에 뒤편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새로운 시대의 옷을 갈아입은 라디오는 인터넷을 통해 ‘다시 듣기’와 ‘보이는 라디오’라는 콘텐츠로 옛 명성을 재건코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니 격세지감이라는 말이 떠오를 법하다. 지난주에는 이번 추석에 개봉될 영화 ‘라디오 스타’ 시사회가 열렸다. 영화는 추억의 록스타가 강원도 영월의 지방 라디오 방송 DJ로 부임하면서 소시민들과의 아날로그적 삶의 교류를 너무나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옛 추억이 새록새록하다.이제 라디오 상자는 다른 기기의 옵션으로 자리하지 못하면 집안 어느 곳에도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깊은 밤, 친구의 낯익은 귓속말처럼 정감어린 목소리의 라디오 스타가 영화처럼 탄생하기를 바라는 일이 정녕 요원한 일인가? 오늘따라 주파수를 이리저리 맞추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대중문화평론가 www.writerkang.com
  • [인디아 리포트] (19) 변화된 투자환경 넘어서야

    [인디아 리포트] (19) 변화된 투자환경 넘어서야

    포스코의 인도 진출은 성공할까 실패할까. 세계 인도 투자기업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이 쏠려 있다. 포스코는 인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국 투자를 발표했다.120억달러를 들여 연간 1200만t 생산 능력의 제철소를 2012년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인도시장에서 포스코가 ‘한국 대기업의 성공신화’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인도시장에 굴지의 다국적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는 데다 세계적인 인도계 ‘토종재벌’들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게 ‘인도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력 투구에 나서 더욱 눈길을 끈다. ●도전받는 한국기업의 성공신화 현대차,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대기업 삼총사는 인도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였다. 불확실하던 인도 시장을 파고들어 손익계산에 우물쭈물하던 선진국들을 제치고 인도 시장을 선점했다.1991년 인도 경제위기 이후 막 시작된 개방 및 외국인 투자자유화 정책의 물결을 제대로 탄 것이다. 하지만 이같은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선점 효과는 점차 줄고 있다. 저가 휴대전화를 앞세운 노키아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따돌리고 앞서가고 있다. 자동차도 GM과 포드 등 다국적 기업은 물론 인도 기업 타타(TATA)가 현대를 위협하고 있다. 부시의 지난 3월1일 인도 방문은 서구 다국적기업들에 투자보증과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 이후 중국에서 인도로 눈을 돌리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진출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장경제에 적응하기 시작한 인도기업들이 점차 강력한 라이벌로 한국기업들을 가로막기 시작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토종 상인카스트 그룹들이 글로벌 경쟁에 눈을 뜨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인도 진출 외국 기업들에 위협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한국 대기업 삼총사가 인도에 진출하던 90년대와는 달리 이제 처녀 진출하려는 포스코는 처음부터 다국적 기업은 물론 상인카스트 그룹들과 뜨거운 경쟁 속에 뿌리를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전장 낸 미탈과 타타 세계 최대 철강 기업 미탈 스틸은 포스코가 진출하는 부근(오리사주 파라딥)에 연간 1200만t(포스코와 같은 규모)을 생산하는 제철소를 건설하겠다고 나섰다. 타타그룹도 오리사 제철소 건설 계획을 구체화시키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이들이 실제로 제철소를 건설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일단은 포스코를 흔들어보겠다는 의도는 충분히 엿보인다. 과거 90년대 초 한국기업들이 인도로 진출하던 때와 차이점 중 하나는 상인카스트 그룹들의 인도 국내시장 장악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다. 미탈 스틸은 네덜란드 국적이지만 인도 상인카스트 중 가장 무섭다는 ‘인도의 유대인’ ‘마르와리 상인’의 회사다. 타타 그룹도 ‘파시 상인’이다. 인도 상인카스트의 한 거물 인사는 최근 필자에게 “글로벌 경쟁에 눈을 뜬 상인카스트들은 오리사의 포스코 제철소를 초원에서 먹잇감이 사냥 거리에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사자의 눈으로 주시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인도내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는 상인 카스트, 특히 마르와리들이 유통망을 통해 포스코의 목을 죈 뒤 인수·합병의 방법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미탈그룹은 그동안 공장을 직접 건설하지 않고 인수 합병이라는 파이낸싱 기법으로 세계 제1의 제철회사로 성장시켰다는 점을 주의깊게 봐야 한다. 스코 제철소와 함께 오리사 주에 들어갈 우리 협력 업체는 150개가 넘는다. 포스코가 우리 경제의 대들보라는 것을 인식하고 범 정부적, 국민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상인카스트들이 어떻게 움직일까. 유통망의 운영과 행태를 어떻게 돌파할까. 포스코의 성공을 위해, 한국기업들의 지속적인 인도 선점을 위해 많은 것을 고민해야 할 때다. 향후 인도시장에서 한국기업들의 롱런의 기틀이 마련되느냐 아니면 다른 우리 기업들의 생존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뉴델리·뭄바이에서 ■ 인도인이 본 인도상인 넘는법 |첸나이 이석우특파원|“인도 상인들과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인들은 처음에 인도 측이 보여주는 뜨거운 반응에 고무된다. 샘플을 달라, 이러저러한 자료를 보내달라….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인도 상인들은 정말로 거래를 트려 하기보다는 상대방으로부터 정보를 얻고 가능성을 타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도 공인회계사 N 수쿠마는 “다민족, 다언어의 환경에서 중계무역에 의존해 생존해온 인도 상인계층의 전통과 특징을 숙지하지 않으면 낭패 보기 쉽다.”고 조언했다. 인도 남부경제권의 중심 첸나이에서 회계사무실 ‘수쿠마&어소시에이트’를 운영하는 수쿠마 회장은 영산대 인도연구소 연구원을 겸임하면서 컨설팅 등 한국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돕고 있다. ▶인도에 진출한 한국 중소기업들은 대기업과 달리 고전하고 있는데. -인도 상인계층은 자기 사업 아이템을 찾기 위해 무엇이든 사업확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습관이 있다. 외국 기업인들이 어떤 종류의 사업이나 품목을 제시하면 능력이 없으면서도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중소기업들은 이 점에서도 상인카스트의 벽에 막힌다. 인도측의 습관적인 말과 상투적인 반응을 과신하지 말고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인도측과 합작하는 과정에서 증자,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추가 투자가 필요한 경우 인도 상인들은 처음의 적극적이고 호기로운 태도에서 돌변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인도 상인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패밀리’에 속해 있고 공동체 의식이 강하다. 개별적인 기업과 상인들도 그 공동체가 허용하고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업을 벌이고 확장한다. 인도측과의 비즈니스 협상과 합작 투자가 소득없이 끝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개별 상인에 대한 상인카스트 공동체의 영향력이 그렇게 큰가. -인도 상인들은 대개 수십 종으로 세분화돼 있는 상인 카스트의 일원이다. 공동체는 구성원에게 무담보로 대출해 주고 어려울 때 돕는다.“한 배를 탔다.”는 의식으로 강하게 묶여 있다. ▶인도 재벌의 자회사들이 화제가 되곤 하는데. -모(母) 기업이 대정부 로비, 블랙머니 세탁, 세금 포탈 등을 목적으로 명목뿐인 특정 회사를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일을 진행하다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룹은 자회사를 아무런 관계가 없었던 것처럼 간단히 정리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도마뱀의 꼬리처럼 언제든지 잘라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상인카스트의 특성을 또 든다면. -공동체 확장과 번영을 위한 신규 사업 진출 독려다. 봉급 생활을 하는 구성원에게는 자신의 사업을 일으키도록 압력을 넣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다. 그들의 투자 방법은 시장을 봐 가면서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시차를 두고 진행한다. jun88@seoul.co.kr
  • 光州 ‘어등산 관광지’ 내년 2월 착공

    光州 ‘어등산 관광지’ 내년 2월 착공

    수십년간 군 포탄 사격장으로 사용돼 온 광주 어등산이 서남권 관광중심지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연말까지 ‘어등산 관광단지조성계획’ 승인과 편입토지 보상절차 등을 거쳐 내년 2월 착공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1997년 개발계획을 수립한지 10년만이다. ●개발 대상지는 광주시 광산구 운수동 일대 84만평 규모이다. 영산강의 지천인 황룡강변을 따라 광주 서쪽 관문에 자리한다. 인근에 광주공항과 송정리역이 있다. 이곳은 지난 1951년부터 44년간 육군포병학교 사격장으로 사용돼 오다 1995년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하면서 방치됐다. 탄착지인 어등산의 한복판은 빨간 황토색을 드러낼 만큼 황폐화됐고, 이를 복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다. 시는 당시 개발을 통해 환경복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계획을 수립했다. 훼손된 환경복원과 관광인프라 구축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것이다. ●그린벨트 해제돼 시는 당초 포탄착지 일대 265만평에 각종 관광시설을 설치하는 밑그림을 그렸다. 이어 건설교통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수차례 요청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안된다.’였다. 개발계획 수립과 백지화 위기, 환경단체의 반발 등 우여곡절이 이어졌다. 시는 정부와 줄다리기 끝에 지난 2001년 건교부로부터 개발면적을 84만평으로 조정키로 합의했다. 급기야 지난해 7월 그린벨트가 해제됐다. 도시공사 등이 참여한 삼능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돼 오는 2012년까지 모두 3205억원을 들여 어등산 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불발탄 제거와 토지보상은 시공사가 예정부지에 대한 현장실사에서 터지지 않은 105㎜ 야포탄 등이 대량 발견됐다. 불발탄 처리가 새로운 난제로 떠올랐다. 시는 현재 국방부와 불발탄 처리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탄착지가 골프코스·클럽하우스 예정지, 가족호텔 등에 집중돼 공사를 강행할 경우 사고위험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단지 내 40여만평의 사유지 보상가격 문제로 보상절차가 잠정 중단됐다. 도시공사가 추천한 토지 감정평가기관과 주민 추천기관간의 가격차가 너무 커 건교부가 재평가를 의뢰해놓고 있다. 재감정이 늦어질 경우 공사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개발 방안은 관광단지는 크게 ‘유원지시설’과 ‘체육시설지구’로 나뉜다. 12만 700평 규모의 유원지에는 ‘빛과 어울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를 비롯,‘LED 백년생명탑’ ‘빛의 전망대’ ‘빛과 예술센터’ ‘워터파크와 생물원’ 등 광주의 특성을 살린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48만 8000평인 체육시설지구에는 27홀 규모의 골프장과 스포츠센터, 숙박시설 등이 조성된다. 나머지 24만평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녹지공간으로 유지될 계획이다. 내년 1월 세부실시설계가 끝나면 배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같은 테마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관광산업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생산파급효과가 1조 4172억원, 소득파급효과 3039억원, 고용효과 1만 5466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사제 혈투’ 이천수·최성국, 코엘류와 8강전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축구팀 알 샤밥의 움베르투 코엘류(56) 감독과 이천수 최성국(이상 울산 현대). 그들이 그라운드에 다시 선다.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13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울산-알 샤밥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홈앤드어웨이) 1차전 무대에서다.2년전까지는 한솥밥을 먹던 ‘사제지간’이었지만 이번엔 ‘적’으로 만난다. 경기 일주일 전 일찌감치 한국땅을 다시 밟은 전 한국대표팀 코엘류 감독은 지난 독일월드컵 얘기를 하면서 “조재진이 많이 달라졌다.”며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조재진은 코엘류 감독이 발굴한 공격수다. 사령탑에서 물러날 때까지 그에게 쏟은 애정과 각별한 출전 기회 때문에 “조재진은 코엘류호의 황태자”라는 말까지 나돌았다. 반면 당시 이천수와 최성국은 ‘들러리’나 다름 없었다. 물론 이천수는 스페인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몸을 담고 있던 터라 대표팀 소집에 불참한 적이 많았고, 최성국 역시 대부분 교체멤버로만 그라운드를 밟았다. 선발 기회가 많지 않았으니 당연히 단 1개의 골맛도 보지 못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 따라서 이천수와 최성국은 ‘적군의 사령탑’으로 마주할 코엘류 감독 앞에서 골로 ‘코엘류호’에서의 섭섭함을 달랠 참이다. 둘은 올시즌 K-리그(컵대회 포함)에서 각각 7골1도움과 9골2도움으로 물오른 골감각까지 다져놓은 터. 대회 조별 그룹 예선에선 1골씩을 터뜨렸고, 더욱이 지난달 한·중·일 3개국 클럽 대항전인 A3챔피언스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오만쇼크’를 비롯한 한국축구대표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지난 2004년 자신의 생일인 4월20일 한국을 떠난 코엘류 감독 역시 둘의 플레이엔 누구보다 익숙하다. 경기 일주일 전 일찌감치 ‘적지’에 도착한 필승의지도 각별하다. 2년 4개월 만에 만난 세 사람. 각자의 서러움과 섭섭함을 어떻게 달랠지가 관전 포인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메탄가스로 ‘민·관 윈윈’ 활짝

    메탄가스로 ‘민·관 윈윈’ 활짝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쓸모없던 메탄가스가 알토란 같은 돈이 되고 있다. 하수처리장과 인근에 있는 기업이 협력해 메탄가스를 공장의 생산공정 연료로 활용하는데 성공해 서로 쏠쏠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하는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11일 울산시 남구 용연하수처리장(장장 변정복)에 따르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인근 SK케미칼㈜(사장 김창근)에 연료로 공급하기로 협약을 맺고 지난 2004년 9월8일부터 ㎥당 28원씩에 공급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메탄가스는 오·폐수 처리때 생기는 찌꺼기(슬러지)를 소화조에서 분해·감소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보통 재활용이 여의치 않아 대부분 태워버리고 있다. 이처럼 기업체 연료로 활용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용연하수처리장과 SK케미칼의 사례가 유일하다. 페트병등을 생산하는 SK케미칼은 하수처리장에서 회사까지 이송관로 450m와 탈황설비·수분제거기 등 메탄가스를 연료로 활용하는데 필요한 시설을 4억 1000여만원을 들여 설치했다. 용연하수처리장은 기업측이 시설투자비를 되도록 빨리 회수할 수 있도록 싼 값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1년10개월 동안 용연하수처리장에서 378만 9326㎥의 메탄가스가 SK케미칼에 공급됐다. 용연하수처리장은 1억 610만원의 가스 판매수입을 올렸다. SK케미칼도 벙커C유 대신 값 싼 메탄가스를 보일러연료로 사용함으로써 2억 8000만원을 절감했다. 그렇지만 시설투자비를 회수하려면 아직 실제 이익은 없는 셈이다. 그러나 벙커C유 대신 메탄가스를 사용함에 따라 이산화탄소 발생을 1400t 줄여 대기환경 개선효과를 보았다. 시설투자비는 2009년까지 모두 회수될 전망이다. 양측은 시설투자비 회수가 끝나면 2010년에 가스 판매가격 조정을 비롯해 협약을 새로 맺어 메탄가스 활용에 따른 이익을 하수처리장과 기업에 반씩 나눠 가질 예정이다. 이 경우 2010년부터 양측이 얻는 이익은 연간 2억 5700만원씩에 이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수익은 용연하수처리장이 가동되는 한 계속 생긴다. SK케미칼이 하수처리장 메탄가스를 연료로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공장이 하수처리장과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회사측은 하수처리장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이송관로 설치 등이 쉽지 않고 시설비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성이 떨어져 메탄가스 활용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용연하수처리장과 SK케미칼은 지난 8일 용연하수처리장에서 가스공급 2주년을 평가하는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메탄가스 연료공급사업을 지자체 수익증진과 기업의 연료비 절감, 나아가 대기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둔 민·관 윈윈 환경개발사업의 성공 모델로 평가했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美 10대 브랜드 공통점은 소비자가 왕

    美 10대 브랜드 공통점은 소비자가 왕

    ‘소비자의 마음 잡기가 성패의 갈림길.’ 미국 2500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가장 높은 판매 신장률을 기록,10대 브랜드로 부상한 제품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소비자의 기호와 욕구, 편의를 최대한 배려한 제품들이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8일(현지시간) 미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1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코카콜라,GE,LG의 기업로고를 제작한 CI업체 ‘랜더 어소시에이츠’가 2000여개의 회사와 9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그동안 각종 브랜드 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코카콜라는 낮은 성장률로 아예 순위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는 8위를 차지한 자동차 보험회사 ‘가이코’. 중저가 이미지가 강했던 가이코는 익살스러운 광고 한 편으로 가장 친숙한 보험사가 됐다. 수백만명의 미국인을 웃게 만든 광고 내용은 ‘집이 화재로 불타고 기르던 애완견도 사라진 한 남자가 가이코 보험을 들어서 다행스럽다.’고 고백하는 것이었다. 1위는 전 세계 디지털 음원시장을 휩쓸고 있는 아이팟(iPod). 젊은 소비자가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리모델링하고 톡톡 튀는 광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4위로 떠오른 기침약 ‘로비투신’은 포장 박스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증상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소비자 스스로가 쉽게 처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3위는 신발 브랜드인 컨버스,5위는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 ‘베스트 바이’,9위는 도브,10위는 이베이 순이었다. 포천은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면 소비자의 편에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사설] 너무 서두른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미국 내 광우병 파동 이후 2년 10개월만에 재개된다고 한다. 미국산 쇠고기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지점검 결과 위생 및 광우병 안전관리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수입 재개 이유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결정하면서 수입대상을 30개월 미만 소의 살코기로 한정하고 뼈와 내장 등 부산물과 소시지 등 가공육의 수입을 금지한 만큼 광우병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는 너무 서두른 감이 없지 않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영국에서는 30개월 미만의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사례가 19건이나 된다. 그래서 일본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대상을 20개월 미만의 소로 한정했다. 안전성 문제에서 정부의 공언이 미덥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과 미국은 자유무역협정(FTA) 본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의 해명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한·미 FTA의 ‘4대 선결조건’이 아니라면 이를 지렛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었다. 미국은 이번 3차 본협상에서 농산물 시장 개방을 강도높게 압박하고 있지 않은가.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금지 직전 수입 쇠고기의 67%에 이를 정도로 국내 육류 가격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국내 축산농가의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한·미 FTA의 농산물 협상에서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힌 셈이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파장을 면밀히 분석해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
  • [09일 TV 하이라이트]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0분) 세계적 문화관광지로 손색이 없는 도시, 경주. 불국사, 석굴암을 중심으로 한 유적지와 함께 경주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는 보문단지를 찾아가 본다.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다양한 체험인데, 은은한 색깔이 아름다운 한지도 만들어보고 전통문양을 응용한 은세공도 경험해 본다.   ●희망풍경(EBS 오전 7시10분) 보기 흉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또 장애 판정을 받는 데 있어서도 차별이 심한 화상장애인. 이들의 아픔을 알리기 위한 ‘가족 만들기’행사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다. 화상 분장과 사진전, 가두 행진 등을 통해 화상 장애를 소개하고 비장애인들의 분장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   ●맨발의 사랑(SBS 오전 8시30분) 황 회장은 진석에게 화장품모델로 쓴 여자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고 다그친다. 이에 진석은 다연을 여느 주부사원처럼 최선을 다해 자신의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돌보는 여자라고 소개한다. 하지만, 황 회장은 불같이 화를 내며, 당장 주부모델을 취소시키고 다연을 내쫓으라고 소리친다.   ●! 느낌표(MBC 오후 10시40분) ‘위대한 유산 74434’코너에서는 중국 동북지역의 우리 고구려, 발해 역사를 중국의 변방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중국 동북공정의 허구를 파헤치고, 그 실체를 온 국민에게 일깨우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 ‘깨어나라! 고구려의 후예들이여!’라는 대국민 역사 지키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소문난 칠공주(KBS2 오후 7시55분) 양팔에게서 설칠과 만나지 말아달라는 말을 들은 하남은 설칠에게 연락을 끊은 채 상념에 빠진다. 하남은 며칠을 고민한 끝에 양팔을 찾아가 자신은 설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고, 할 수만 있다면 결혼까지 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양팔은 설칠에겐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다며 단호하게 말하는데….   ●걸어서 세계 속으로(KBS1 오전 10시) 15살의 신생독립국, 우즈베키스탄.1991년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중앙아시아의 중심국이자 옛 실크로드와 이슬람의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나라다. 동서양을 잇는 옛 실크로드 중심지인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가득한 중앙아시아의 오아시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본다.
  • 美쇠고기 수입재개 확정

    미국산 쇠고기가 다음달 추석 이후부터 국내에서 다시 팔리게 된다.광우병 파동으로 2003년 12월 수입이 금지된 지 2년 10개월 만이다. 농림부는 8일 미국산 쇠고기의 수출작업장 36곳을 최종 승인, 수입 재개를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앞서 2차례의 현지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7일 전문가협의회를 열어 작업장 36곳 가운데 문제가 됐던 7곳의 위생관리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양국간 합의에 따라 ‘30개월 미만의 뼈를 제외한 살코기’만 수입된다. 과거 수입이 허용됐던 ▲뼈 있는 갈비(LA갈비) ▲안창살(횡격막) ▲내장 등의 부산물 ▲소시지 등 가공육 ▲분쇄육 등은 금지된다. LA갈비와 꼬리뼈 등은 국제기준상 교역이 제한되는 ‘특정위험물질(SRM:뇌·척수·머리뼈·등뼈·편도)’에 포함되지 않지만 뼈 속에 들어 있는 골수에 광우병 원인체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국내 도착시 뼈와 내장 등 수입금지 물품이 섞여 있는지와 안전성 여부에 대해 철저한 검역을 실시할 계획이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대우일렉트로닉스 7억弗에 팔린다

    대우일렉트로닉스 7억弗에 팔린다

    과거 대우그룹 ‘세계경영’의 표상이었던 국내 3위 전자업체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가 싼 값에 인도 가전업체로 매각된다. 우리은행과 자산관리공사(캠코) 등 채권단은 8일 “대우일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인도의 비디오콘과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리플우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디오콘 컨소시엄은 인수가격으로 약 7억달러(6700억∼6800억원)를 제시했다. 비디오콘은 인도의 최대 가전업체로 지난해 프랑스 기업인 톰슨의 브라운관 TV사업부를 인수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계 펀드인 네오에쿼티는 8억달러 이상을 제시했으나 자금조달 능력과 인수 의지 등에서 채권단의 신뢰를 얻지 못해 탈락했다. ●대우일렉 1만여개 특허기술 보유 금융권과 업계에서는 1만여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지난해 폴란드 TV시장을 석권하는 한편 베트남 냉장고 시장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달리며 연간 2조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대우일렉이 너무 싼 값에 팔렸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차그룹처럼 기술유출 문제가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 대우일렉 지분 97.5%를 보유한 채권단은 액면가 5000원에 1억 600만주를 출자전환했다. 따라서 자본금을 줄이는 감자, 채무면제 등을 제외하고 채권단이 대우일렉에 투입한 최소 금액은 5300억원 정도이다. 결국 채권단은 많아야 1400억원의 차익을 남기는 셈이다. ●채권단 많아야 1400억 차익 대우일렉이 이처럼 싼 값에 인도에 팔린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업체들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올해 인수자가 결정된 외환은행, 대우건설,LG카드 등은 국내 업체간 ‘출혈경쟁’ 논란 속에 모두 6조원 이상에 팔렸고, 매각 차익도 각각 3조원 이상이 됐다. 하지만 대우일렉에 관심을 보인 국내 업체는 전혀 없었다. 차순위협상자로 선정된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단순 재무적 투자자다. ●영업익·순익 적자로 기업가치 하락 대우일렉이 대우건설 등과 달리 기업가치가 현저히 낮은 것도 싸게 팔린 원인이다. 외환은행과 LG카드는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순익을 올렸고, 누가 가져가느냐에 따라 금융권의 판도가 뒤바뀌는 대형 매물이었다. 건설 수주 1위인 대우건설도 지난해 409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그러나 대우일렉은 지난해까지 영업이익과 순익에서 모두 적자를 냈고, 워크아웃에서 졸업조차 하지 못했다. 또 대우일렉은 그동안 LCD·PDP와 같은 디지털가전에 투자를 하지 못해 성장성도 떨어졌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국내 업체의 불참 속에 외국의 인수자들이 기업가치를 낮게 평가했기 때문에 시장논리상 달리 방법이 없었다.”면서 “다만 가전기술 수준이 대우일렉보다 떨어지는 비디오콘은 대우일렉의 기술과 광범위한 해외 공장 및 판매망, 높은 인지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활용 등에서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소시지, 이제 만들어 먹이자

    소시지, 이제 만들어 먹이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소시지’. 하지만 아토피 등 각종 환경성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손이 선뜻 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요즘 대형 할인점에선 ‘수제 소시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부모 입장에선 무엇을 넣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 수 없어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소시지를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너무 어렵고 복잡해요.”,“그런 것을 집에서 어떻게 만들어요.”라며 주부들은 먼저 손사레를 친다. 하지만 소시지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물론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다면 여러 가지 기계와 도구들이 필요하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다. 글 사진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도움말:오킴스 브로이하우스 소시지 마이스터 오경인 주방장 소시지를 집에서 만드는 데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케이싱’(돼지, 양, 소의 창자)이다. 다진 고기를 케이싱에 충전을 해야지 소시지란 이름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싱은 소량으로 팔지 않아 일반 가정에서 쓰기가 힘들다. 소시지를 일반 랩(비닐)에 넣고 김밥처럼 말아서 소시지를 만들수 있다. 자 그럼 소시지의 ‘달인’ 오경인(41) 주방장과 함께 만들어 보자. # 닭고기를 이용한 치즈소시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의 씹히는 맛과 휘핑크림을 넣어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최고. 또 닭고기를 이용하는 것도 특이하다. 재료는 닭가슴살(껍질지방제거) 700g, 휘핑크림 300g, 계란흰자 1개, 소금 14g, 설탕 5g, 흰 후춧가루 0.5g, 치즈 120g(피자치즈, 아메리칸치즈, 아담치즈, 에멘탈치즈 등을 굵게 갈아서), 파슬리가루 5g. (1)믹서기에 닭 가슴살과 소금 후추 설탕을 넣고 곱게 간다.(2)휘핑크림을 넣어 곱게 간다.(3)입자 없이 곱게 갈렸으면 계란 흰자를 넣고 고루 섞이도록 한번 갈아준다. 흰자를 넣는 이유는 고깃덩어리가 잘 뭉치도록 하기 위함이다. 너무 많이 돌리면 거품이 생긴다. 그러므로 아주 살짝 돌려야 한다.(4)랩에 넣고 김밥을 말 듯이 만다. 그리고 양쪽 끝을 잡고 바닥에 돌려 압축을 시켜준다.(5)바늘로 살짝 구멍을 뚫어 공기를 빼줘 고기 덩어리가 확실하게 뭉쳐지도록 양쪽 끝을 잡고 말아준다. 모양을 잡는다.(6)가위로 양쪽 끝을 자르고 묶어준다.(7)75℃ 정도의 물에서 15∼20분정도 삶아낸 후 찬물에 식힌다. 팁:물의 온도가 높으면 치즈가 녹아 보기가 싫게 된다. 집에서 간단한 온도계로 물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이렇게 익혀 낸 소시지는 냉동실에 얼려 보관을 하면 된다. 필요할 때마다 해동을 시켜 팬에 살짝 구워내면 맛이 그만이다. ■ 맛있는 수제 소시지집 Top3 # 영국 전통의 가빈소시지 90% 정도를 고기로 채워서인지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또한 영국 방식의 정통 수제 소시지로 전혀 방부제를 쓰지 않는 생소시지다. 꿀·겨자를 넣은 소시지, 마늘·김치·청양고추 소시지 등 다양한 소시지도 만날 수 있다. 현재는 레스토랑을 운영하지 않고 판매만 한다. 본점 격인 서울 종로구 평창동과 강남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서 만날 수 있다. 어른 손가락보다 큰 소지지 12개에 1만원. 전화 주문도 가능하다.(02)396-0239. # 독일 전통 소시지의 메모리스 독일 소시지 전문점으로 독일인이 직접 소시지를 만든다. 독일 전통 맥주와 소시지랑 곁들이는 독일식 김치 등 독일의 맛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양껏 먹어도 느끼하지 않게 하는 ‘사우어크라우트’는 메모리스만의 특징. 독일식 김치라고 표현하는 양배추 절임인 사우어크라우트는 시큼 새콤한 맛으로 소시지와 아주 궁합이 잘 맞는다. 독일 겨자로 매운 맛, 순한 맛, 씹히는 질감이 있는 그레인 겨자도 갖춰 놓고 있으니 입맛대로 선택해 보자. 추천 메뉴는 서너 가지 종류의 소시지와 으깬 감자, 그리고 사우어크라우트가 곁들여지는 푸짐한 모듬 소시지(브라트버스트). 소시지 외의 독일 요리도 즐길 수 있다. 돼지고기 자체의 맛을 듬뿍 담고 있는 아이스바인(돼지족발)도 그만이다. 브라트버스트 1만 4500원, 아이스바인 2만 2500원.(02)795-3544. # 한국 소시지의 맛, 한스소시지 소시지 본고장 독일의 맛을 우리 입맛에 맞게 변형시킨 한스소시지는 주방장이 한국 사람이다. 국산 돼지고기를 이용한다. 삼겹살을 갈아 넣어 구수한 맛의 브라트소시지와 적도주와 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훈제한 슈블링 소시지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 저녁 시간에 맥주 한잔할 생각으로 찾는다면 더운모듬소시지와 찬모듬소시지를 추천할 만하다. 이름 그대로 이 곳에서 선보이는 대부분의 메뉴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패키지다. 또 소시지에 감자를 으깨 우유를 넣고 직접 만든 매쉬트 포테이토를 듬뿍 올려 한 끼 식사로 거뜬하다. 보통 소시지가 6000∼7000원, 더운모듬 1만 8000원, 찬모듬 1만 3000원.(02)325-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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