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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조5000억… 현정은 ‘올인’ 성공할까

    5조5000억… 현정은 ‘올인’ 성공할까

    현정은의 ‘풀 베팅’은 성공할 수 있을까. 현정은(55) 현대그룹 회장이 2003년 10월 현대그룹 경영을 떠맡은 뒤 7년간의 싸움 끝에 현대건설을 다시 품에 안았다. 2003년, 2006년 두 차례 겪은 경영권 분쟁부터 올해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놓고 벌인 채권단과의 힘겨운 줄다리기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쉬운 순간은 없었다. 그에게 다시 찾아온 고비인 현대건설 인수전은 그룹의 숙원이자 자신과의 약속이었다. 2003년 8월 사별한 고 정몽헌 회장의 아내로서, 현대그룹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그룹 수장으로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었다. 현대건설 인수에 ‘다걸기’했던 현 회장은 16일 오전 11시쯤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빌딩 동관 12층 회장실에서 “현대건설 지분 공동매각 입찰에서 현대그룹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는 현대건설 채권단의 일성을 전해 들었다. 그는 곧 “채권단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에 감사드린다.”면서 “정주영, 정몽헌 두 선대 회장이 만들고 발전시킨 현대건설을 되찾은 만큼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짧은 논평을 냈다. 현대기아차그룹과의 외나무다리 싸움은 4000억원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4000억원 더 써내 ‘銓의 승리’ 애초 3조 5000억~4조원의 인수가격이 예상됐지만 현대그룹은 약 5조 5000억원을 써내 5조 1000억원을 써낸 현대차그룹을 따돌렸다. 앞서 두 차례의 경영권 위협과 대북사업의 고비에서 보여준 현 회장의 ‘뚝심‘이 다시 한번 발휘되는 순간이다. 결과적으로 현 회장의 전략은 인수 가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었다. 현대그룹이 ‘비가격 요소’에서 열세인 것으로 알려지자 가격으로 밀어붙여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가격과 비가격 요소의 배점은 65대35로 자금조달방안, 재무능력, 정부 승인 등이 고려된 비가격 요소는 현대그룹에 불리했다는 평가다. ●玄 회장 경영권 방어도 성공 현 회장은 2003년 취임 이후 줄곧 현대건설 인수 의지를 밝혀왔다.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선 “정몽헌 회장도 현대건설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만큼 (건설에) 애착이 크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사실상 현대건설을 인수함으로써 그룹 경영권 방어에도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지분 8.3%를 보유, 현대건설이 현대차 쪽으로 넘어갈 경우 새로운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점쳐졌다. 올해 취임 7주년 메시지로 ‘미시온 쿰플리다’(임무 완수)를 띄운 현 회장의 남은 과제는 ‘승자의 저주’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것. 과도한 ‘인수·합병(M&A) 비용의 덫’에 걸려 자칫 그룹 경영이 흔들릴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염려가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생활의 달인 07:00 무한도전 08:00 생활의 달인 09:00 체험, 삶의 현장 10:00 샴페인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떴다 그녀 12:30 전국 TOP10 가요쇼 13:30 무한도전 14:30 창업의 신 15:00 사랑과 전쟁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황금어장 18:30 체험, 삶의 현장 19:30 명랑히어로 20:30 별순검 21:30 시네마 스토리 22:00 엑소시스트 23:00 떴다 그녀 24:00 생활의 달인 01:00 황금어장 02:00 명랑히어로 03:00 엑소시스트
  • 삼성물산 세계최대 리튬광구 진출

    삼성물산 세계최대 리튬광구 진출

    삼성물산과 한국광물자원공사로 이뤄진 한국 컨소시엄이 세계 최대 리튬 생산지인 칠레 북부 아타카마 염호(鹽湖·지도)의 리튬광구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물산과 광물공사는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에라수리스 그룹의 에너지 부문 자회사인 코피아포사와 최종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아타카마 염호에서 진행 중인 엔엑스 우노(Nx Uno) 리튬 프로젝트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지분율은 삼성물산과 광물공사가 각각 18%, 12%다. 총 인수 비용은 1억 9000만 달러(약 2150억원)다. 리튬은 휴대전화·노트북·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주원료다. 300만t의 리튬이 매장돼 있는 아타카마 염호는 현재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지역이다. 700㎢ 규모의 엔엑스 우노 광구에서는 내년 3월쯤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대로 염수추출, 정제 시설과 생산공장 설비 건설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연 2만t, 이후 증설을 통해 연 4만t의 탄산리튬을 생산한다. 판매권은 전량 한국 측이 갖게 되면서 국내에 안정적으로 리튬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업체가 실제로 생산이 가능한 단계의 리튬 광구 지분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엔엑스 우노 광구는 해발고도가 2300m로 다른 광구에 비해 낮고 건조해 자연증발량이 많은 데다 리튬 함량이 높아 볼리비아 등 인근 지역보다 리튬 생산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은 “앞으로 남미와 아프리카, 러시아 등에서 리튬과 니켈, 코발트, 유연탄 등 주요 광물자원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칠레와의 계약으로 세계 리튬 매장량의 77%를 차지하는 남미 3국의 리튬자원을 석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현대건설 남극 ‘장보고기지’ 시공사로

    현대건설 남극 ‘장보고기지’ 시공사로

    국토해양부는 남극 동쪽의 테라노바만에 들어설 ‘장보고 기지’의 기본설계 및 건설 시공업체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동남극에 기지 건설지를 확정한 데 이어 7월 설계·시공 일괄 입찰공고를 냈으며 조달청 설계심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 시설 면적 4300㎡ 규모의 장보고 기지는 섭씨 영하 40도의 극한 기온과 초속 65m의 강풍 등 척박한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연구와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유체역학 디자인과 4중화 발전 시스템, 화재 대비 분동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또 무인 기상 관측, 지진 센서 관측, 지자기 관측, 대기 경계층 관측 등 각종 연구실과 상주 연구원의 생활동, 발전소, 비상대피동 등 10여개의 건물로 구성된다. 아울러 폐열 활용 및 자연광 이용 등 재생 에너지 시스템과 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도입해 남극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연간 65일 정도만 공사할 수 있는 불리한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첨단 신기술이 적용된다. 국토부는 내년 초 현지조사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하반기 국내 조립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 2014년 준공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장보고 기지 건설로 우리나라도 남극 대륙 내 기후변화 연구, 지형·지질 조사, 자원 탐사 등 다양한 자료 확보와 연구수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1988년 2월 남극 킹조지섬에 개설한 세종기지(9개동, 17명 상주)와 2002년 4월 북극 스피츠베르겐섬에 지은 다산기지(1개동, 비상주)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은 20개 국가에서 39개 상주기지를 설치 중이며, 미국 등 8개국이 2개 이상의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현대건설 새 주인은 누구] 현대기아차·현대그룹 본입찰 참여… 16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현대건설 새 주인은 누구] 현대기아차·현대그룹 본입찰 참여… 16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현대건설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5일 마감되면서 치열했던 인수전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 채권단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 마련된 창구에서 서류를 받았고, 이르면 16일 오후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업계에선 “자금조달 능력이 판세를 가를 것”이란 얘기가 돌고 있다. 채권단에 따르면 본입찰에는 예상대로 현대기아차그룹과 현대그룹이 각각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지난달 현대건설 인수의향서를 냈던 곳들이다. ●현대그룹 “최선 다해” 현대그룹은 오후 2시30분쯤 먼저 상자 5개 분량의 서류를 제출했다. 진정호 현대그룹 상무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했던 독일 엔지니어링기업 M+W그룹이 막판에 참여를 철회하면서 막판에 동양종합금융증권을 재무적 투자자로 끌어들였다. ●현대기아차 “경제적 가격 제시” 현대기아차그룹은 오후 2시45분쯤 계열사의 조위건 현대엠코 사장이 보따리 3개 분량의 서류를 접수했다. 조 사장은 입찰 가격과 관련해 “경제적 가격을 써냈다.”고 밝혔다. 채권단 심사팀은 웨스틴조선 호텔 18층에서 밤샘 평가작업을 벌인다. 가격 부문과 비가격 요소를 7대3의 비율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부문 배점은 인수가격(65%)과 지급방법(5%)으로 나뉜다. 비가격 요소는 자금 조달능력(11%), 경영능력(8%), 자료의 정확성 및 우발채무 변제능력(8%), 성사 가능성(3%) 등으로 이뤄진다. 채권단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준을 확정했다. 최종 인수가격은 3조 5000억~4조원으로 추정된다. 채권단이 이번에 매각하는 현대건설 보유 주식 3887만 9000주(34.88%)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액수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현대증권·현대엘리베이터 등 주력계열사들을 컨소시엄에 참여시켜 2조원가량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기존 1조원가량의 현금성 자산과 동양종합금융의 7000억원가량의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3조 7000억원 정도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그룹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3사의 현금성 자산만 10조원을 웃돈다. 일각에선 그룹 간 경쟁이 치열해 특혜 시비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예상을 뛰어넘는 인수 가격이 제시됐을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과거 현대차그룹이 인수·합병(M&A) 때 기업가치에 비해 높은 매각대금을 제시한 전례 때문이다. 현대그룹 역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예상 밖의 높은 가격을 써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과 불복 등 후유증 우려도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뒤에는 재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치 양보없는 팽팽한 평행선이 한쪽으로 기울면서 인수전 이후를 대비하는 움직임도 관측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때 3~4주간의 평가기간이 소요된 것과 달리 이튿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평가의 공정성 여부도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한 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가격부문이 아닌 비가격 요소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2월까지 대금납부와 계약을 통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
  • “인천만조력발전 건설땐 갯벌 17% 줄 듯”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만조력발전소가 여의도 면적의 배 이상에 해당하는 갯벌을 감소시켜 각종 환경피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수력원자력이 15일 개최한 ‘인천만조력발전사업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주민설명회’에서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사업예정지 갯벌 면적이 현재 104.7㎢에서 86.8㎢로 17%(17.9㎢)가량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 예정지에는 법정보호종인 탱자나무를 비롯한 식물 146종, 포유류 4종, 곤충 39종이 발견됐고 지난 2월과 5~6월 각각 47종, 99종의 조류가 관찰됐다.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해안에 살고 있는 통보리사초 등 염생식물과 도요새·물떼새 등 조류 개체 수가 줄고 공사에 따른 소음과 진동 때문에 동물 서식환경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간대(만조 때 해안선과 간조 때 해안선의 사이)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체서식지 조성 등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천·경기지역 12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강화·인천만조력발전반대 시민연석회의’는 이날 설명회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만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갯벌 훼손은 물론 개발을 둘러싼 지역공동체 분열이 예상된다며 건설 계획 백지화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인천만조력발전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서에는 예정지 안팎의 퇴적과 침식, 갯골발달 등과 같은 퇴적환경과 생태환경 변화에 관한 내용이 없는데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만조력발전은 강화도 남부와 인근 장봉도, 용유도, 영종도로 둘러싸인 해역에 사업비 3조 9000억원을 들여 시설용량 132만㎾의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한강 ‘플로팅 아일랜드’ 내년초 개방”

    한강의 초대형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가 내년 4월 시민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15일 “현재 플로팅 아일랜드의 상부시설 관련 공사를 하고 있다. 내년 4월이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어 “지난겨울의 추위와 여름 장마로 공사기간이 짧아 애초 올해 9월로 예정됐던 개장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시와 ‘솔플로라 컨소시엄’이 960여억원을 투입해 반포대교 남단에 짓고 있는 인공섬으로, 2007년 한강에 인공섬을 만들어 수변문화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시민의 제안을 수용해 시가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플로팅 아일랜드 제2섬 비바(Viva)의 부유체를, 5월과 6월에는 제3섬 테라(Terra)와 제1섬 비스타(Vista)의 부유체를 띄우는 사업이 완료됐다. 시설은 연결 다리를 포함해 총면적 9905㎡로, 면적 5508㎡의 1섬에는 국제콘퍼런스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692석의 컨벤션홀과 레스토랑, 축제공간인 달빛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3449㎡의 2섬에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이벤트홀과 음식점 등이 들어서며, 1038㎡의 3섬에는 수상레저 관련 시설과 숲,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시는 이달 말까지 3개 섬 시설의 외장공사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천석현 한강사업기획단장은 “시민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공공성을 지닌 공간을 최대한 확충해 플로팅 아일랜드가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엑소시스트 06:00 반전드라마 07:00 헤이헤이헤이 08:00 위험한 동영상 SIGN 09:00 떳다 그녀 10:00 생활의 달인 11:00 창업의 신 11:30 샴페인 12:30 전국TOP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러브파이터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미스터리X파일 18:30 떳다 그녀 19:30 시네마 스토리 20:00 샴페인 21:00 위험한 동영상 SIGN 22:00 체험 삶의 현장 23:00 무한도전 24:00 생활의 달인 01:00 별순검 02:00 이경규의 복불복
  • [부동산플러스] ‘송도 캐슬&해모로’ 1439가구 분양

    [부동산플러스] ‘송도 캐슬&해모로’ 1439가구 분양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송도에 공급하는 ‘송도 캐슬&해모로’(조감도)가 견본주택을 열고 18일 분양에 들어간다. 송도 캐슬&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1439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84㎡ 1008가구 ▲111㎡ 108가구 ▲123㎡ 204가구 ▲139㎡ 113가구 등 중소형 물량이 많다.(032)859-9700.
  • “이번에 만든 인맥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공 들여야”

    “이번에 만든 인맥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공 들여야”

    글로벌 국제질서의 틀이 새롭게 짜여진 G20 서울 정상회의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의 의장국인 한국의 역할이 국제적으로 부각된 가운데 향후 회의 성과를 어떻게 현실화시키느냐가 주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14일 서울신문은 전성인(경제학) 홍익대 교수와,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 김정식(경제학) 연세대 교수, 이창용 G20 준비위 기획조정단장 등 전문가들과 전화를 통한 긴급지상 좌담회를 마련했다. →이번 G20 서울선언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에 남긴 의미와 구체적인 성과물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 단장 의장국이 아니라면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얻은 게 가장 큰 성과다. 합의가 안 되고 모든 게 실패했더라도 국익 측면에서 보면 성공적이라고 느낄 정도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다. 선진국 문턱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설 때 필요한 것을 배웠다고 보면 된다. 또 하나는 인적 네트워크다. 결국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이번 기회에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인맥을 맺었다. 사무관부터 국장 레벨까지 다양한 층의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가 생겼는데 직위가 높아지면서 인맥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는 이제껏 관료든 민간이든 인맥이란 게 다 미국 중심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20개국 인맥을 다 뚫었다.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엄청난 자산이다. -김 교수 국제적으로 위상도 많이 올라갔고 선진국과 신흥시장국 중간에서 중재를 해 여러 가지 신흥시장국의 입장을 대변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성과가 있었다. 자본이동에 대한 규제나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보호무역에 대한 조치, 그런 것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는 도움이 되는 의제가 아닌가 본다. -권 실장 금융 안전망 구축은 외부 충격에 취약한 우리로서 실질적인 측면을 갖는다. 사후적인 규제에서 예방적 제도로 바뀐 것도 평가할 만하다. 금융규제 부문에 있어서 단기자본 유·출입 등을 규제한 것은 우리의 금융불안을 줄이는 데 있어 간접적 효과를 거둘 것이다. 개발의제는 단기적 이익은 없지만 우리가 앞으로 주도권을 쥐고 갈 수 있다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환율문제에 대한 평가와 서울선언의 실현 가능성은. -전 교수 미국 스스로가 경상수지 적자가 왜 그렇게 큰지 자각하고 환율이라는 쉬운 출구 이외에 근본적인 출구로 가는 어려운 결단을 해야 환율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본다. 일본의 경우 중국이나 미국에 대해 경상수지 흑자를 내고 있는 대표적 나라이고 중국 역시 미국에 대해 흑자를 내고 있다. 이런 나라들은 지금까지 상당부분 화폐가치를 절상시켰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의 대중, 대일 무역적자가 현저하게 감소하지도 않았다. 한국의 경우 ‘자기 목에 밧줄을 걸고 있는’ 형국이다. 미국과 중국에 대해 흑자국인 우리는 일본에 대해서는 적자국이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너무 세게 밀어붙이는 것은 국익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 원화를 절상하겠다고 대외적으로 선언하지 않는 한 조용하게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권 실장 환율문제는 이번 회의에서 단기적으로 봉합된 것이며 근본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1년 후인 프랑스 정상회의까지 전쟁을 휴전시킨 것이고 이 기간 동안 ‘샅바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은 쉽게 합의될 수 없는 사안이다. 환율 조정만으로 경상수지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렵다. 환율 이외에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이것은 각국의 국내 경제정책을 손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예컨대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등 국내정책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유로화 존의 복잡한 내부 경제정책을 단일한 기준으로 통합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김 교수 결과적으로 환율 문제에 있어서 중국과 독일이 미국을 이겼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실패했다고 본다. 앞으로 환율전쟁이 지속될 수 있고 여기에 무역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다. 우리가 ‘회담 성공’이라고 자평하기에 앞서 냉정하게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1년 뒤에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해 합의를 한다는 보장도 없다. 설사 합의한다 하더라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많이 줄어들지 장담할 수 없다. 나라마다 경제상황이 다른데 무조건 일정한 수치(예컨대 GDP 대비 경상수지 4% 이내)로 정하는 게 맞는지, 또 정했는데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아무런 규정이 없다. 4% 넘는 나라가 독일과 중국 정도밖에 없는데 두 나라가 조금 줄인다고 해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해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 의문스럽다. 신흥시장국들도 대부분 반대하고 있어 합의까지는 참으로 어려운 길이 남아 있다.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코리아 이니셔티브’(개발 어젠다와 금융시장 안전망)에 대한 평가와 향후 실행력을 갖기 위한 방안은. -김 교수 원칙에 합의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나와야 한다. 실행력을 갖기 위해서는 상설 사무국을 설치해 추진해야 한다. 이번에 나온 글로벌 금융안전망은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이 예방대출제도(FCL)를 만들어서 그냥 가만히 놔둬도 시행되는 것이다. 특히 개발 의제의 경우 가장 중요한 투자·지원 자금을 어떻게 모을지에 대해 아직까지 합의된 것이 없다. -전 교수 글로벌 안전망 방안 가운데 중앙은행 간 외환스와프 확대는 이루지 못했고 대안으로 IMF 규모를 늘리는 정도로 끝났다. 개도국에 대한 개발어젠다는 우리나라가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돈을 써야 하는 문제가 남았다. 한국이 먼저 돈을 내놓고 다른 나라를 설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시적인 이익에 매이지 않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길게 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과 통화스와프 한도 확대 등에 노력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인 것이다. -이 단장 이번에 코리아이니셔티브의 개발이슈를 합의한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성과다. 우리가 낸 의제를 세계가 합의하고 큰 흐름을 바꿔놓은 것이다. IMF의 쿼터 조정도 마찬가지다. 누가 뭐래도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 →서울회의 이후 G20 정상회의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권 실장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제질서의 개편 과정에서 G20 협의체를 이해해야 한다. 현재로선 G7국가가 결정한 것은 정당성과 실행력도 갖기 어렵다. 다만 G20 회의가 성과 없이 모임만 갖는다면 자연스레 유명무실화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 회의처럼 IMF 개혁 등의 실효성 있는 결과들이 나온다면 향후 자생력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전 교수 역사적으로 보면 많은 국제 회의와 모임들이 생겼다가 사라지곤 했다. 회의에 임하는 회원국들의 태도와 실효성 등 모든 것이 고려된 결과라고 봐야 한다. 이번처럼 해결하려고 하는 문제가 환율, 글로벌 균형 등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얽혀 있을 경우 결코 순탄치는 않을 것이다. 최악의 경우 실패를 서로에게 전가하면서 손가락질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김 교수 회의 자체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본다. 선진국, 신흥시장국 그룹이 정례화 미팅을 하지 않고 있고 신흥시장국 그룹의 경제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흥시장국과 선진국이 협력해야 세계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 옛날처럼 선진국끼리만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아니라 신흥시장 비중과 경제 의존력이 높아지고 있다. 선진국의 돈들이 신흥시장국으로 많이 이동하면서, 앞으로도 G20의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 단장 G20 이후 의장국인 한국의 입장이 더욱 중요하다. 한국의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지금껏 우리 정부가 100%를 다해서 뛰면서 많은 것들을 제안했는데 내년에 G20 준비위 인력들이 각자의 조직으로 다 돌아가버리면 어떻게 되겠나. 예컨대 1월 1일부터 G20에서 한국사람이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고 치자. 그러면 우리가 주도했던 이슈들이 다 날라가 버릴 수도 있다. 또 다른 회원국들이 보기에는 ‘한국사람은 이렇게 일을 하는구나. 필요할 때 반짝 도와달라고 하고 끝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는구나’란 오해가 생길수도 있다. 내년까지는 전임 의장국 자격으로 스티어링그룹(조정모임)에 남는데 그만큼 역할을 해야 한다. 문제는 올해처럼 범정부 차원의 정치적인 지원이 얼마나 있을 수 있겠느냐는 점이다. 지금은 이런 것들을 생각할 때다. 행사는 기가 막히게 치르는데 끝나면 나 몰라라 하는 분위기가 과거에 있었다. 인맥도 마찬가지다. 한번 만든 인맥을 유지하려면 끊임없이 공을 들여야 한다. 건축과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건물하나는 빠르고 멋지게 잘 올린다. 하지만 사후관리가 안 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성과도 퇴색하는 것이다. 이런 식이면 한국은 선진국 문턱까지는 빨리 왔지만 결정적인 고비는 못 넘게 된다. 정리 오일만·임일영·정서린기자 oilman@seoul.co.kr
  • 현대그룹 ‘백기사’ 얻었다

    현대그룹 ‘백기사’ 얻었다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반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인 M+W그룹이 인수전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7000억원을 투자받고, 그룹내 지배구조를 강화하는 등 ‘백기사’와 ‘안전판’을 동시에 갖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종금증권은 담보대출 형식으로 최대 7000억원을 현대건설 인수전에 투자한다. 현대상선 주식과 현대상선이 보유한 컨테이너 등이 담보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달 현대상선의 유상증자를 위한 주관사 계약도 맺었다. 현대상선에 대해 396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동양그룹 측은 “컨소시엄 참여보다는 담보를 잡고 자금을 대는 형식”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유상증자에서 대규모 실권주가 발생하면 동양종금증권과 다른 증권사 3곳이 떠안는 구조다. 현대그룹의 우호세력 역할을 떠맡은 셈이다. 이로써 현대그룹은 자금융통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전에 단독으로 참여하지 않을 방침이다. 컨소시엄 구성에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엠 등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유상증자와 회사채, 기업어음(CP) 발행, 지분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 인수자금도 2조원을 넘었다. 독일의 M+W그룹을 대체해 청사진을 제시할 해외 투자자 유치는 마지막 과제다. 그룹에선 최근 태스크포스(TF)를 중동으로 급파, ‘오일머니’의 참여를 타진 중이다. 부족한 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현대증권을 자금유치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과거 현대건설 정상화에 기여한 만큼 채권단을 상대로 우선매수청구권을 부여받아야 한다는 논리도 전개하고 있다. 우선매수청구권을 받으면 시장에 나온 매물을 우선 사들일 권리를 부여받는다. 현대그룹은 지난 11일 현정은 그룹회장을 현대엘리베이터의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송진철 사장과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만들었다. 그룹 지배구조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장악, 그룹 경영권에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소시와 원더걸스 함께 뜬 까닭은

    요즘 TV엔 ‘슈퍼스타K 2’, ‘위대한 탄생’ 등 스타 탄생을 겨냥한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오디션장에는 미래의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사람들은 왜 그토록 스타에 열광하는 것일까. ‘흥행의 법칙-스타 상품의 7가지 조건’(조성기 지음, 초록물고기 펴냄)은 대중 문화 산업의 흥행 법칙을 분석한 책이다. 미디어 기획자인 저자는 하루 아침에 스타가 탄생하고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대중문화야말로 호감과 비호감이 끊임없이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생태계라고 말한다. 스타와 흥행은 대중문화라는 역동적인 생태계가 만들어낸 현상이고, 이 현상을 통해 인간행동의 근본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타는 시·공간적으로 상대적인 개념이지만 새로움은 대중문화의 본질이자 흥행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저자는 최근아이돌 그룹의 성공 요인을 끊임없는 새로움에서 찾는다. 멤버 수가 많을수록 대중이 식상해지면 곧 다른 멤버를 전면에 내세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움을 유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체 불가능한 차별성은 스타가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가요계에 걸그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했지만, 모두 사장되지 않은 각자의 영역에서 차별화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소녀시대’가 소녀와 숙녀의 중간적인 이미지를 추구했다면, ‘원더걸스’는 귀엽고 세련된 이미지로 어필했고, ‘카라’는 옆집 동생 같은 친근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팬들을 공략했다. 특히 스타는 어떤 분야든 호감을 주는 존재이기 때문에 대중의 호불호를 한 발 먼저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은 초창기엔 강한 남성적 카리스마로 오히려 비호감을 많이 샀던 강호동이 KBS ‘1박2일’이나 MBC ‘무릎팍 도사’ 등 상대방으로부터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면서 호감으로 돌아선 사례를 소개한다. 스타 이미지의 선택은 기호학의 관점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이미지를 미친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프로듀서로서 god에게는 친근함, 비에게는 강하고 멋진 이미지, 원더걸스에게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국민여동생’의 이미지를 부여하는 등 해당 가수에게 최적의 이미지를 부여해 성공시켰다. 책에 나오는 스타는 인기 상품으로, 팬들은 소비자로 치환이 가능하며, 나열된 흥행 법칙은 마케팅에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 듯 하다. 1만 3300원.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北 유엔제재 속 年1억弗 무기수출

    북한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각종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간 1억 달러에 달하는 재래식 무기와 핵 기술을 해외에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물 명세서를 위조하거나 위탁자와 수취자의 이름을 위·변조하는 수법 등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됐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유엔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유엔 제재 중에도 시리아, 이란, 미얀마 등에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 재래식 무기, 부품, 물자 등을 수출했다. 지난 2008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지난해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가 결의한 대북제재 1718호와 1874호에서는 무기와 사치품의 대북 수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한국·미국·영국·중국·프랑스·일본·러시아 대표들이 참여한 전문가 패널은 이 제재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감시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5월까지 활동했다. 보고서는 “북한은 금융 거래 내역을 감추기 위해 해외 업체를 이용하거나 유령회사를 만들고 현금 운반책을 따로 두고 활용하기도 했다.”면서 “적발을 피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썼다.”고 분석했다. 무기 거래가 직접 적발된 사례도 여러 건 있었다. 지난해 북한을 출발한 항공기가 구 소련 지역으로 가던 중 연료 보급을 위해 태국에 기착했다가 태국 정보기관에 무기 수송 사실이 발각돼 무기를 압수당했다. 또 지난해 12월 시리아로 향하던 북한 국적 선박이 중간 기착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로켓 등의 무기를 압류당하기도 했다. 북한은 화물 명세서를 거짓으로 꾸미거나 위탁자 및 수취자의 이름을 변조하거나 추적이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중간 경유지를 두는 수법을 이용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유엔의 제재 대상인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대신 그린파인 어소시에이티드라는 새로운 회사가 북한 무기 수출의 핵심 거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핵 개발을 시도하고 있는 이란·시리아·미얀마 등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정황도 곳곳에서 포착됐다. 보고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각국 정부 자료,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들 국가에서 북한이 핵과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패널들은 북한이 시리아 알주르 핵원자로의 설계 및 건설을 지원하는 정부 보고서들을 발견했으며, 미얀마에서도 핵 원심분리기 또는 미사일 유도 시스템에 사용 가능한 각종 부품들이 판매됐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 보고서는 지난 5월에 완성됐으나 안보리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안보리 제출을 거부한 탓에 지난 6개월간 발표되지 못했다. 중국은 한때 천안함 사건을 내세워 보고서가 공개되면 남북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여왔으나 이후 정해진 시점까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최근 자국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수단 다르푸르 지역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 감시 보고서의 공개를 막기 위해 북한 보고서 공개를 묵인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 G20회의-스케치] 반기문 “빈곤퇴치 한국국회 지지 필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1일 “세계 극빈층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국회의 강력한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날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한 반 사무총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엔 새천년개발목표(UN MDGs) 포럼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은 지금 세계 15위 경제대국이고, 강력한 정치적·민주주의적 발전을 이룬 국가”라며 이렇게 당부했다. UN MDGs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극빈층을 절반으로 감소시킨다는 목표 아래 보건, 교육 개선, 환경 보호 등 8가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출범했다. 국회도 한나라당 이주영, 민주당 이낙연,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 등 국회의원 115명이 포럼에 동참하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 “현재 한국이 제공하는 공적개발원조(OD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낮은 수준인데, 예산 권한이 있는 국회의 리더십을 원한다.”며 ‘더 많은 지원’을 재차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반 총장 외에도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응우옌 떤 중 베트남 총리 등이 빈곤 퇴치를 위한 기조강연을 했다. 한편 공식행사에 앞서 귀빈 대기실에서 열린 식전행사에서 취임 후 세 번째로 방한한 반 사무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여야 의원들의 ‘러브콜’이 쇄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박희태 국회의장이 “그 사진은 선거 때 쓰면 안 된다.”고 농담을 던졌고, 주마 남아공 대통령이 “정치인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고 거들어 폭소가 터져나왔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반 사무총장은 오전 주마 남아공 대통령, 압둘라 귈 터키 대통령과 각각 양자회담을 갖고 개발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12일 G20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해 국제금융기구 개혁, 세계경제, 녹색성장 등을 논의하고, 주말인 13일에는 한국에 주재하는 국제기구 직원 50명과 간담회를 가진 뒤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현대그룹 악재… 현대건설 인수전 변수

    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본입찰 마감 나흘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M+W그룹이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현대그룹과 구성한 컨소시엄 참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그룹은 자금력 논란에서 벗어나고 현대건설 경영의 청사진을 제시한다며 M+W그룹을 전략적 투자자로 영입했다. 컨소시엄 무산의 원인은 향후 현대건설 이사진 구성 등 경영권 행사를 놓고 양측이 이견을 빚은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현대건설 인수전략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이 확보한 인수자금은 1조 5000억원가량으로 전체 인수자금 3조 5000억~4조원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현대그룹은 이를 해소하려고 그동안 현대상선 등 주력 계열사들의 유상증자와 회사채 발행을 통해 단기 자금을 끌어모았다. 현대그룹은 M+W그룹의 컨소시엄 이탈과 관련, “채권단에 제출한 비밀 유지 확약서 비공개 의무 조항 때문에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현대건설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 경영권 방어와 지배구조 개편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박재영 현대로지엠 대표가 2년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18일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은 안팎으로 어려움에 빠진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박 대표는 현대건설과 현대상선을 거친 정통 현대맨으로 그동안 현정은 그룹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왔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박 대표가 연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났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홍보사진에만 출연흔적 남고 개봉 못한 영화도 있는 걸요”

    “홍보사진에만 출연흔적 남고 개봉 못한 영화도 있는 걸요”

    신 스틸러(Scene Stealer). 미친 존재감, 명품 조연…. 출연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알토란 같은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끄는 조연 배우들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들이다. 최근 이러한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기자를 꼽자면 단연 마동석과 정만식이다. 수애·유지태 주연의 ‘심야의 FM’에서 각각 순박한 스토커와 자존심 강한 라디오 PD로 나왔던 이들은 황정민·류승범 주연의 ‘부당거래’에선 광역수사대 반장 역의 황정민을 보좌하지만 비극적인 운명을 맞는 의리파 형사와 스폰서 검사 역의 류승범에게 구박받는 소시민적인 검찰 수사관으로 변신했다. 최근 극장가를 주도하는 두 작품에서 보석처럼 빛난 이들을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카페에서 만났다. 만남은 유쾌한 반전으로 출발했다. ‘액면가’가 훨씬 높아 보이는 정만식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마동석을 형이라 부르며 허리 숙여 인사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정만식은 1974년생으로 서른여섯 호랑이띠, 마동석은 세살 위 돼지띠였다. “제가 좀 삭았죠? 하하하.”(정) “촬영장에서 만식이에게 반말을 하니까 우리 사이를 잘 모르는 스태프들은 오해도 하더라고요. 마동석 그렇게 안 봤는데 사람을 막 대하네, 이런 식으로요.”(마) 흥행 이야기가 먼저 오갔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심야의 FM’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한 작품이 공교롭게도 ‘부당거래’였다. 우산 장수와 나막신 장수를 아들로 둔 어머니의 심정 아니었을까. “지난 토요일 저녁에 극장에 갔더니 텅텅 비어 있더라고요. 비수기라는 것을 절감했죠. 그래서 개봉 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부당거래’가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마) “모두 최선을 다해서 했으니 당연히 둘 다 잘됐으면 하지요. ‘부당거래’가 워낙 강하게 나가니까 솔직히 ‘심야의 FM’이 선전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네요.”(정) 오는 25일 이들이 응원해야 하는 작품이 한편 더 늘어난다. 지난해 말 가장 먼저 찍었던 판타지 멜로 ‘우리 만난 적이 있나요’가 스크린에 걸린다. 둘이 함께한 첫 작품이기도 하다. 정만식은 실제 나이가 11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윤소이를 딸로 둔 대쪽 같은 경상도 아버지로, 마동석은 바람기 있는 삼촌으로 나온다. 역시, 영화에서는 정만식이 나이가 많은 캐릭터였다. 트레이너 출신인 마동석은 34살의 나이에 늦깎이 연기자로 신고식을 치렀다. 고교 시절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는 원래 연기를 공부하려고 했으나, 생활고 때문에 직업 전선에 뛰어들었다. 운동을 꾸준히 하던 차에 우연히 보디빌더로 대회에 나가기도 했고, 마크 콜먼 등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트레이너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연기할 기회를 틈틈이 찾고 있었고, 2002년 ‘천군’에 캐스팅되며 꿈을 이뤘다.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몸 관리를 도와줬으나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트레이너 일을 정리했다. “처음에는 몸에 근육이 많아 하게 되는 캐릭터에 제약이 많았습니다. 2007년 드라마 ‘히트’, 이듬해 개봉한 ‘비스티 보이즈’ 이후 일감이 밀려들기 시작했죠.”(마) 정만식은 연극판에서 잔뼈가 굵었다. 스무살 때부터 무대에 섰다. ‘1980 굿바이 모스크바’로 2004년 서울연극제 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앞서 2000년에는 명계남이 운영하는 연기아카데미 ‘액터스21’에서 영화를 공부하며 수많은 단편 영화에 출연했다. 메이저 영화 데뷔작은 ‘잠복근무’(2005).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작품은 액터스21에서 인연을 맺었던 양익준 감독이 연출한 ‘똥파리’(2008)였다. “한때 백화점에서 생활 용품도 팔고, 헬스 강사를 하기도 했어요. 연극할 땐 집안이 평온했는데, 웬일인지 안 좋은 일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아무래도 연기를 해야 하는 팔자라는 생각이 들었죠.” 주인공이야 늘 카메라가 쫓아다니지만, 조연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아쉽다. 촬영 장면이 편집 과정에서 팍팍 줄어드는 일은 일상다반사다. 출연했는데, 실제 개봉했을 때 스크린에서 찾아볼 수 없을 때도 있었다. 출연의 흔적은 엔딩 크레디트에서만 확인하는 경우도 많다. 정만식이 “출연 장면은 다 날아가고 홍보용 사진에만 얼굴이 나온 경우도 있었죠.”라며 껄껄 웃자, 마동석은 “그 정도면 양반이지. 4년 전에 (류)승범이와 함께 좀비 영화를 찍었는데 그건 아직도 개봉하지 못했어.”라고 말을 보탰다. 처음에는 소속사도 없고, 혼자 버스를 타고 지방 촬영을 다니기도 했다는 마동석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천군’ 촬영 때를 꼽았다. 영하 12~13도의 한겨울에 웃통 벗고 강에 들어가 싸우는 장면을 찍었다. 사흘 동안 물 속에 있었더니 탈이 나 병원비만 700만원이 들었단다. “지난해엔 드라마를 찍다가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져 척추, 가슴뼈, 어깨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하기도 했어요. 등에 철심을 대고 촬영을 이어갔어요. 마지막 작품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죠. 지금도 물리 치료를 받고 있어요.”(마) 정만식은 지난 7월 초를 힘들었던 시기로 돌이켰다. ‘부당거래’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었다.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있던 아버지를 여의었다. 새벽에 아버지 임종을 확인한 뒤 아침 촬영 스케줄 때문에 눈물을 삼키며 촬영장으로 향했다. 스태프 수십 명이 기다리고 있는 게 미안해서 부친상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고 했다. 현장에 나갔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류승범이 “말씀 들었다.”며 가만히 손을 잡아줘 가슴이 뭉클했다고. “처음 연기할 때는 제대로 살지 못한다며 아버지에게 많이 혼났어요. 지난해 오현경 선생님과 나왔던 연극을 보시고는 좋은 공연 잘봤다, 다음에도 보여달라고 하셨는데….”(정) TV 드라마 ‘닥터 챔프’ 촬영을 마무리한 마동석은 우정출연한 액션물 ‘퀵’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정만식은 형사로 출연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 스릴러 ‘황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정민 주연의 ‘모비딕’과 임순례 감독의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에도 캐스팅된 상태. 형이 먼저 덕담을 건넨다. “배우는 쉴새 없이 굴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만식이도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이든 드라마든 리듬을 끊지 않고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콤비로 출연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동생이 화답한다. “동석이 형은 동생들을 넓게 안아주고 챙겨주는 스타일이에요. 정말 고맙죠. 가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이젠 술은 조금씩 줄였으면 좋겠네요.” “부족한 점을 메우며 오래 하고 싶어요. 이런 역할은 마동석이 낫지 않으냐. 그런 이야기를 듣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마) “연기할 때마다 달라져서 관객들이 못 알아보는 배우가 됐으면 합니다.”(정)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로 통하는 것을 느꼈다는 동생의 바람을 듣고는 형이 한마디 던진다. “야, 너무 못 알아보면 안 좋아. 네가 그 캐릭터인 줄 모르면 (감독들이) 잘 안 찾게 돼.” 동생은 머리를 긁적이며 너털웃음을 흘렸다. “그런가? 허허허.” 홍지민기자icarus@seoul.co.kr
  • 고용 훈풍… 10월 취업자 31만명↑

    고용 훈풍… 10월 취업자 31만명↑

    취업자 증가폭이 한달 만에 30만명대로 복귀했다. 실업률과 실업자가 조금 늘어났지만, 이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이 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는 등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이다. 경기회복의 흐름이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세로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통계청은 10일 ‘10월 고용동향’에서 취업자가 2417만 2000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31만 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에는 추석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로 떨어졌지만 한달 만에 30만명대로 복귀했다. 은순현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희망근로 사업의 종료로 공공행정 부문에서 (전년동월대비) 20만 7000명이 줄었지만, 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공공행정 이외의 부문에서 52만 3000명이 늘어나는 등 민간 주도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10월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인구주택총조사원(11만 6000명) 선발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가 11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10월에는 조사요원이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로 분류된 탓이다. 이에 따라 10월 실업자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3000명(4.2%) 늘었다. 청년(15~29세)실업률은 7.0%로 지난해 10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고, 고용률은 39.5%로 지난해 10월과 동일한 수준이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청년층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 등의 요인이 청년층의 취업자를 감소시키고 고용률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인구효과를 제거하면 청년취업자는 약 4만 5000명 늘었고, 고용률도 약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11월에도 민간고용이 확대되고 인구주택 총조사원이 취업자로 반영되면서 30만명대 중반의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엑소시스트 07:00 서인영의 카이스트 08:00 TV특종 놀라운 세상 09:00 생활의 달인 10:00 이경규의 복불복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헤이헤이헤이 12:30 전국 TOP10 가요쇼 13: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4:30 창업의 신 15:00 TV특종 놀라운 세상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놀러와 18:30 떴다 그녀 19:30 별순검 21:00 생활의 달인 22:00 사랑과 전쟁 23:00 무한도전 24:00 놀러와 01:00 엑소시스트 02:00 위험한 동영상 SIGN
  • “파주 능가하는 LCD공단 조성”

    “파주 능가하는 LCD공단 조성”

    “파주 LCD공단을 능가하는 공업단지 조성으로 수년내 70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원창묵(50) 강원 원주시장이 수도권과 인접한 부론면 일대에 대기업이 중심이 되는 330만㎡ 이상의 대단위 공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공단 조성은 원주시가 중심이 되고 대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방식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지리적 여건이 좋기 때문에 시에서 부지조성을 하고 대기업이 입주하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계산이다. 원 시장은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국내 대기업과 협의를 끝내고 어느 정도 공단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공단이 들어서면 주민들 숙원사업인 영동고속도로 부론인터체인지(IC) 개설도 쉽게 이뤄질 전망이다. 부론IC와 4~5분 거리에 공단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론면은 1시간 안에 서울로 이어지는 원주의 관문역할을 할 뿐아니라 사통팔달 중부 내륙의 최대 교통망을 품고 있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은 물론 인천·시흥·안산 등 수도권 공단지역과 곧장 연결된다.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여주까지 조만간 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에 편입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원 시장은 “임기중 공단조성을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주가 인접한 청주시보다 공단이 활성화되는 중견도시로 발돋움해 인구 70만명의 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을 다지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중부내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거미줄 같은 교통망 확보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 원 시장은 서울 강남권~여주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을 원주까지 끌어오기 위해 적극 뛰고 있다. 그는 “전철을 원주까지 연장하면 6420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지만 원주를 중부내륙 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진해야될 중요 핵심사업이다.”고 추진의지를 밝혔다. 지난 8월 말 국토해양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올해 말 철도산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그는 “국가철도망구축 2차 수정계획에 여주~원주(21.4㎞) 사업계획이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선 덕소~원주와 원주~제천구, 원주~강릉 복선전철사업과 경기도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도 주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원 시장은 화훼단지와 종합레저단지 유치로 일자리를 늘리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전국 꽃의 40%를 생산하던 경기 하남 화훼단지의 대체부지를 원주 문막일대(100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꽃 재배단지가 들어서면 꽃박람회 등을 개최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글 사진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흥분 남성 가라앉히려면 고기를 보여줘라”

    “흥분 남성 가라앉히려면 고기를 보여줘라”

    당신의 남자친구 또는 남편이 스트레스로 인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상태라면…고기를 보게 하라!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고기가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밝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맥길 대학교 연구팀은 남성 82명을 상대로 다양하게 요리된 고기 사진을 보여주고 행동 및 소감을 관찰한 결과, 예상과 달리 이들이 더욱 차분해 지고 덜 폭력적인 양상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을 이끈 심리학자 프랭크 카차노프 박사는 “대부분이 고기를 보면 사람이 공격적으로 변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상은 이와 반대”라면서 “이 같은 연구결과의 배경은 초기 인류단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카차노프 박사에 따르면 집단생활을 해온 고대 선조들은 식사시간이 되면 친구·가족들과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함께 나누는 관습을 지녔는데, 이 같은 행동적 습관은 현대에까지 이어져 과거 사냥으로 가족의 식사를 책임졌던 남성들에게서 엿볼 수 있다. 카차노프 박사는 “우리는 실험에서 막 요리가 된 스테이크 등의 고기 사진을 보여줬다. 남성들이 덜 공격적으로 변한 것은 선조들의 생활습관과 연관이 있다.”면서 “예상을 뒤집은 결과로 연구팀 또한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맥길 대학교 연구팀은 공격적 성향을 감소시키는데 사회적인 관습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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