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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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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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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STV]

    06:00 생활의 달인 07: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08:00 청춘불패 09:00 위험한 동영상 SIGN 10:00 놀러와 11:00 부자가 되는 비법 11:30 생활의 달인 12:30 전국 TOP10 가요쇼 13:3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4:30 창업의 신 15:00 시네마 스토리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황금어장 18:30 리얼스토리 터 19:00 쇼킹한 걸 19:30 과학수사대 KPSI 20:30 엑소시스트 21:30 생활의 달인 22:30 사랑과 전쟁 23:30 천일야화 01:00 황금어장 02:00 2011 TV특종 놀라운세상 03:00 엑소시스트
  • [Weekly Health Issue] 예방 위한 생활수칙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노인이나 면역기능이 약화된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암 환자 등은 백신(Zostavax)을 접종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이 백신이 아직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빠르면 올해 말부터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백신은 주로 60세 이상의 면역결핍 환자에게 유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겔라틴과 네오마이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나 다른 백신에 심한 알레르기를 보이는 경우, 또 백혈병·임파종 및 다른 혈액암·뼈종양에 의한 면역결핍환자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를 투여받고 있거나 임산부 역시 조스타백스를 접종해서는 안 되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대상포진으로 피부에 수포가 형성된 경우에는 2차 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물집에는 바이러스가 많으므로 다른 상처 부위에 물집 내용물 등이 닿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밖에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인체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인체의 저항력을 감소시키는 과음을 자제하고, 일상적인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도움이 된다. 문동언 교수는 “평소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이를 위해 영양이 균형을 이룬 식생활은 물론 힘든 여행이나 과로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별순검 06:00 엑소시스트 07:00 위험한 동영상 SIGN 08:00 생활의 달인 09:00 과학수사대 KPSI 10:00 청춘불패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TOP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싸이킥 커넥션 18:30 쇼킹한 걸 19:00 시네마 스토리 19:30 놀러와 20:30 리얼스토리 터 21:00 청춘불패 22: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3:00 생활의 달인 24:00 이브의 유혹 02:00 엑소시스트
  • [서태지·이지아 위자료 소송] ‘2006년 vs 2009년’ 이혼시점이 핵심쟁점

    [서태지·이지아 위자료 소송] ‘2006년 vs 2009년’ 이혼시점이 핵심쟁점

    톱스타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본면 김지아) 간의 55억원짜리 소송의 핵심 쟁점은 이혼시기와 재산형성의 기여도, 이혼의 책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이혼할 때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하는 것과 달리, 이지아는 이혼 후 몇년이 지나서야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21일 서울가정법원 등에 따르면 이지아는 2009년 서태지와 헤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 명목으로 50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서태지 측은 가정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2006년 미국에서 합의이혼했고, 당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다해줬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혼이면 해소시점 애매모호 이들의 이혼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민법상 이혼 후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 기한은 2년이기 때문이다. 위자료는 3년이다. 이 같은 제척기간으로 인해 이혼 후 2년이 지나면 청구권리가 소멸된다. 법무법인 가온 대표 신환복 변호사는 “이들의 소송으로 미뤄볼 때 법률혼이 아니라 사실혼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률혼이면 이혼시기에 관한 자료가 명확해 법적 다툼의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이혼신고가 들어간 날짜가 중요 증거가 된다. 하지만 이들이 외국에서 동거했던 ‘사실혼’이라면 사실혼의 해소(이혼)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이들이 동거와 별거를 반복했다면 사실혼 해소 시점이 애매모호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이들이 다투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혼이라도 서태지의 주장대로 당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해줬다는 증거와 자료가 있으면 소송이 쉽게 정리될 수 있다. 하지만 객관적 자료가 없다면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했다는 입증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은 재산형성의 기여도를 따져 판단한다. 서태지가 음악활동으로 일군 막대한 재산에서 이지아가 자신이 기여한 정도를 입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같은 이유로 서태지가 이지아에 대해 사기 등으로 맞대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원 관계자는 “서태지 쪽이 이지아를 사기로 고소하는 등 형사사건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면서 초유의 소송으로 번질 수 있을 내비쳤다. 반면 서태지와 이지아 양쪽이 널리 알려진 연예인인 점을 감안,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전격적으로 합의할 공산도 있다. ●새달 23일 3차공판 촉각 한편 이지아 측은 지난 1월 19일 가정법원에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미 2차례의 변론준비를 거쳐 다음 달 23일 세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잡혀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과학수사대 KPSI 07:00 생활의 달인 08:00 이경규의 복불복 09:00 엑소시스트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 TOP10 가요쇼 13:30 청춘불패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생활의 달인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싸이킥커넥션 18:30 쇼킹한 걸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놀러와 21:00 생활의 달인 22:00 위험한 동영상 SIGN 23:00 천일야화 24:00 엑소시스트 02:00 별순검 03:00 위험한 동영상 SIGN
  • [서태지·이지아 위자료 소송] ‘2006년 vs 2009년’ 이혼시점이 핵심쟁점

    [서태지·이지아 위자료 소송] ‘2006년 vs 2009년’ 이혼시점이 핵심쟁점

    톱스타 서태지(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본면 김지아) 간의 55억원짜리 소송의 핵심 쟁점은 이혼시기와 재산형성의 기여도, 이혼의 책임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이혼할 때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하는 것과 달리, 이지아는 이혼 후 몇년이 지나서야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21일 서울가정법원 등에 따르면 이지아는 2009년 서태지와 헤어졌다고 주장하면서 위자료 5억원과 재산분할 명목으로 50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서태지 측은 가정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2006년 미국에서 합의이혼했고, 당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다해줬다.”고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혼이면 해소시점 애매모호 이들의 이혼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민법상 이혼 후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 기한은 2년이기 때문이다. 위자료는 3년이다. 이 같은 제척기간으로 인해 이혼 후 2년이 지나면 청구권리가 소멸된다. 법무법인 가온 대표 신환복 변호사는 “이들의 소송으로 미뤄볼 때 법률혼이 아니라 사실혼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법률혼이면 이혼시기에 관한 자료가 명확해 법적 다툼의 여지가 적기 때문이다. 이혼신고가 들어간 날짜가 중요 증거가 된다. 하지만 이들이 외국에서 동거했던 ‘사실혼’이라면 사실혼의 해소(이혼)시점이 달라질 수 있다. 이들이 동거와 별거를 반복했다면 사실혼 해소 시점이 애매모호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이들이 다투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혼이라도 서태지의 주장대로 당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해줬다는 증거와 자료가 있으면 소송이 쉽게 정리될 수 있다. 하지만 객관적 자료가 없다면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했다는 입증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혼소송에서 재산분할은 재산형성의 기여도를 따져 판단한다. 서태지가 음악활동으로 일군 막대한 재산에서 이지아가 자신이 기여한 정도를 입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같은 이유로 서태지가 이지아에 대해 사기 등으로 맞대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원 관계자는 “서태지 쪽이 이지아를 사기로 고소하는 등 형사사건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면서 초유의 소송으로 번질 수 있을 내비쳤다. 반면 서태지와 이지아 양쪽이 널리 알려진 연예인인 점을 감안,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전격적으로 합의할 공산도 있다. ●새달 23일 3차공판 촉각 한편 이지아 측은 지난 1월 19일 가정법원에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미 2차례의 변론준비를 거쳐 다음 달 23일 세 번째 변론준비기일이 잡혀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윤곽

    수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윤곽

    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수도권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에 대한 윤곽이 잡혔다. ●2020년까지 3조2000억 투입 21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북부청에 따르면 2020년 완공 목표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연장 263.4㎞이며, 이 가운데 북부구간은 105.3㎞로 추진된다. 이는 현재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간선도로가 2007년 말 개통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유일해 물류비용 증가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북부청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파주~양주~포천~남양주로 연결하면서 경기북부 허리를 동서로 관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김포~파주~포천~남양주 화도~양평 등 4개 구간으로 나누어 건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포천~화도 구간은 민자사업으로, 나머지 3개 구간은 국비사업으로 진행한다. 또 김포 양촌~파주 광탄을 잇는 20.1㎞와 파주 광탄~포천 소홀 구간 39.2㎞는 오는 6월까지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한 뒤 기본설계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김포 양촌~파주 광탄 구간은 한강을 건너 운정신도시와 월롱면을, 파주 광탄~포천 소홀 구간은 양주 광적·회천·옥정지구에 걸쳐 도로가 놓여질 예정이다. 민자로 건설될 포천 소홀~남양주 화도 27.4㎞는 2007년 3월 경남기업 컨소시엄이 제안했으며, 올해 안에 제3자 제안공고를 내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남양주 화도~양평 옥천 18.6㎞의 경우 당초 민자사업으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말 국비사업으로 전환돼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인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연결하는 공사가 완료되면 1000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경기북부를 가로지르는 동서로가 확보돼 지역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남부구간 안산~화성 2013년 완공 그러나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전체 12개 구간 가운데 북부 4개 구간은 비교적 진행 속도가 늦어 공사기간에 완공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공사진행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남부구간인 화성 봉담~통탄 구간은 지난 2009년 10월 개통됐고, 양평 강산~옥천 구간은 2012년, 안산 성곡~화성 송산은 2013년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나머지 구간도 올해 착공하거나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지만 북부구간의 경우 제3자 제안 공고를 준비 중이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경기남북부를 가로지르는 격자형 도로망이 완성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서울신문 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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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0 서인영의 카이스트 07:00 2011 TV특종 놀라운세상 08:00 과학수사대 KPSI 09:00 서울신문STV 스페셜 LOVE 10:00 생활의 달인 11:00 창업의 신 11:30 사랑과 전쟁 12:30 전국 TOP10 가요쇼 13:30 황금어장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2011 TV특종 놀라운세상 16:00 무한도전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쇼킹한 걸 18:00 싸이킥 커넥션 19:00 서울신문STV 스페셜 LOVE 20:00 엑소시스트 21:00 샴페인 22:00 생활의 달인 23:00 무한도전 24:00 이브의 유혹 02:00 과학수사대 KPSI 03:00 샴페인
  • 일부은행 부글부글 배드뱅크 순항할까

    일부은행 부글부글 배드뱅크 순항할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해법으로 떠오른 ‘배드뱅크’(민간 부실채권 처리기관) 설립 추진이 만만찮을 전망이다. 정부의 ‘팔 비틀기’에 고개를 숙인 은행권이지만 속은 부글부글 끓는다. 반면 금융당국은 오는 6월 내 배드뱅크가 설립되면 우선 4조원대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시장 안정에 나설 계획이어서 순조롭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출자비율 등 이견… “형평성에 문제” 19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8개 시중은행·특수은행으로 구성된 PF 태스크포스(TF)는 오는 6월 내 PF 배드뱅크를 설립해 컨소시엄 형태의 사업장에 대한 부실채권(4조원)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개별 은행이 단독으로 대출해준 사업장보다 여러 은행이 컨소시엄 형태로 대출해준 사업장을 푸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말 현재 은행권의 PF 부실채권 잔액 6조 4000억원 가운데 컨소시엄 형태로 나간 대출 채권은 4조원 수준이다. 현재로서는 은행들이 5000억~1조원 정도의 출자한도 약정을 맺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통상적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매입 자금을 마련하는 데 3~4배의 차입 효과를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한 수치다. 하지만 일부 은행들은 배드뱅크 설립과 관련한 출자 참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PF 대출 규모나 부실 규모가 작아 배드뱅크에 참여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은행들이 자회사 외의 다른 회사 지분을 인수할 때 규정상 출자 지분을 15% 이상 보유하기 어렵다는 점도 난관이다. 일단 출자비율은 은행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은행 간 이해관계가 엇갈려 출자지분 조율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마다 사정이 다르고 출자 방법 등에 대해 이견이 많아 설립 자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은행별로 PF 보유 규모가 다른 상황에서 출자비율을 정하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PF 대출 잔액이 6조원대인 은행과 2조~3조원대인 은행이 같은 비율로 출자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은 만큼 잔액 비율대로 출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 부실채 처리 ‘유암코’ 확대 의견도 여기에 금융당국이 건설업과 저축은행 부실 처리를 은행에 떠넘기고 있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에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이번에도 은행들이 책임지라는 소리 아니냐.”면서 “지주사 회장들이 불려나간 만큼 성의 표시를 할 수밖에 없지만 속이 좋지는 않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금융권 일각에선 새로 배드뱅크를 설립하지 않고, 국내 첫 민간 부실채권처리 기관인 ‘유암코’를 확대하자는 주문도 나오고 있다. 유암코는 2009년 10월 국민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6개 은행이 금융 위기에 따른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1조 5000억원의 출자와 대출을 통해 설립됐다. 은행 관계자는 “유암코 증자 등으로 규모를 키워 PF 대출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논의하는 것이 낫다.”고 주장했다. 김경두·홍지민기자 golders@seoul.co.kr
  • “北, 대사관·유령회사 통해 핵 자재 밀수입”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 이후에도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대사관과 대표부, 유령 회사를 통해 핵 및 탄도미사일 관련 자재 등을 계속 밀수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도통신은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지난 1월 작성한 북한 우라늄 농축프로그램(UEP) 보고서에 이 같은 분석 내용을 담았다고 뉴욕발로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제재 대상인 8개 기업은 핵 관련 기기와 자재를 몰래 들여오기 위해 다수의 유령 회사들을 이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조선광업무역개발회사와 그린파인어소시에이티드가 다수의 가짜 이름을 이용해 활동을 계속해 온 사례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안보리 제재 내용에 위배되는 밀수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및 개인에 관한 정보 제공을 유엔 회원국에 요청, 제재 대상을 확대하고 제재 수위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추가 제재 검토 대상으로 조선노동당 박도춘 군수 공업담당 서기와 영변에 있는 원자력연구소의 리상근 소장을 들었다. 교도통신은 보고서 내용을 인용, 대사관과 대표부를 경유해 세관 검사를 면제받는 ‘외교무역’을 활용한 밀수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는 북한 상공회의소가 외국 민간기업에 흑연 정제사업 제휴을 제안했다가 거부당한 사례와 해외 범죄조직과의 연대 사례도 나와 있다. 안보리는 지난 2월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의 반대로 공개 및 채택이 불발됐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광물公, 加 구리 탐사회사 ‘파웨스트’ 인수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캐나다의 구리 개발 전문 기업인 캡스톤사와 국제 컨소시엄을 구성해 구리 전문 탐사 회사인 ‘파웨스트’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물공사가 해외 자원 개발 전문 기업을 인수한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광물공사는 인수 자금 7억 달러 가운데 4억 달러를 투자해 캡스톤사와 공동으로 세운 특수목적회사의 대표를 맡아 파웨스트사의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파웨스트사는 칠레와 호주에 3개의 구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구리 전문 탐사업체로, 칠레의 산토도밍고 광산에서 탐사를 마치고 2015년부터 연간 7만 5000t의 구리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광물공사는 설명했다. 광물공사는 산토도밍고 광산 생산량의 절반인 3만 7500t의 판매권을 확보했다. 광물공사는 “파웨스트 인수를 계기로 중남미 6개국을 관통하는 구리 벨트를 완성해 2015년까지 구리 자주 개발률을 30% 가까이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물공사는 중남미 6개 구리 프로젝트를 관할하는 해외 법인을 만들어 캐나다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구제역 백신으로 다 못 잡아”

    경북 영천시 금호읍 황정리의 돼지 6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판명나자 대규모 살처분 이후 재입식을 준비하던 축산농가들은 구제역 재확산을 우려하면서 불안해하고 있다. 경북도에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김모(57)씨는 “백신을 접종하고도 구제역이 추가 발생할까 우려했는데 실제로 재발해 허탈하다.”면서 “생산 정상화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17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구제역 재발생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과정이다. 지난달 24일 ‘사실상 구제역 종료’를 천명한 것은 간헐적인 발생까지 막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축산농가의 가축이동 제한이 풀리고 돼지 재입식이 시작되면서 외국산 종돈 등에 의해 구제역이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현재까지 알려진 7종류의 구제역 바이러스를 모두 막을 수 있는 백신은 없다. 이번의 경우 정부가 맞힌 예방백신으로 막을 수 있는 ‘혈청형 O형’이 발생한 점은 다행이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백신접종으로 대량의 구제역 바이러스를 막을 수는 없다. 이번 구제역 재발생도 야생동물이나 농장주가 옮긴 대량 바이러스를 백신을 맞은 돼지가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는 “백신 접종은 구제역에 감염돼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서 발병을 완화하고 바이러스 배설량을 감소시켜 전파를 막아주는 것”이라면서 “바이러스가 대량으로 침입하면 감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가축에 접종한 수입 예방백신이 막을 수 있는 바이러스와 83.5%의 일치도를 가지고 있다. 백신의 효과가 100%는 아니라는 의미다. 사실 백신 접종은 구제역의 창궐을 막을 수 있지만 종식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이완의 경우 1997년 구제역 예방 백신 접종 이후 6년간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은 바 있다. 백신을 맞히면 농가들이 방역에 관심을 덜 두기도 하고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던 어미돼지와 달리 새끼돼지는 구제역에 걸린 채 태어나는 경우도 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구제역의 완전 종식까지 적어도 2~3년이 걸리며 향후 6개월마다 백신을 재접종하겠다.”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구제역 재발생은 백신청정국을 목표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악재임이 분명하다. 백신청정국은 백신 접종 후 2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2년째에는 구제역 바이러스도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구제역 재확산 가능성도 고개를 들고 있다. 소는 구제역이 재확산될 확률이 더 높다. 소는 예방백신 접종 이후에 구제역에 감염되면 구제역 바이러스를 보유한 ‘캐리어’(carrier·보균자)가 될 수 있다. 임상증상은 없지만 구제역 바이러스를 퍼뜨린다. 이중복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이미 축산농가들의 돼지 재입식이 구제역 재확산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면서 “국내 종돈이 부족해 외국 종돈을 들여오면서 축사 내에 남아 있던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구제역 재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은 예방접종이 만병통치약이라는 믿음을 버리고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하는 한편 재입식에도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소시’ 공연중 태연 납치소동 주최측 공식사과 “전액 환불”

    ‘소시’ 공연중 태연 납치소동 주최측 공식사과 “전액 환불”

    소녀시대 멤버인 태연의 남성팬 난입 납치소동과 관련, 공연 주최측이 안전사고 미비에 대해 사과하고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공연티켓 판매를 대행했던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 측은 17일 자사의 홈페이지에 “오늘 사건으로 소녀시대와 소녀시대를 사랑하는 팬들, 그리고 쿠팡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라면서 “티켓 판매 및 배부 과정에서 미흡함이 있었고 소녀시대 공연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쿠팡 고객들과 소녀시대 팬 여러분들에게 큰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렸다. 이 모든 과정에서 쿠팡은 전적으로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또 “티켓을 구매한 모든 쿠팡 고객들에게 전액 환불해 드리고,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엔젤프라이스 뮤직 페스티벌’ 2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태연이 갑자기 무대로 튀어 나온 남성 관객에게 끌려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바로 공연 관계자들에 의해 제지를 당했고 태연은 무대에 다시 올라 공연을 끝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서울신문 STV]

    05:00 별순검 06:00 엑소시스트 07:00 위험한 동영상 SIGN 08:00 생활의 달인 09:00 과학수사대 KPSI 10:00 청춘불패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TOP10 가요쇼 13:30 생활의 달인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싸이킥 커넥션 18:30 쇼킹한 걸 19:00 시네마 스토리 19:30 놀러와 20:30 리얼스토리 터 21:00 청춘불패 22: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23:00 생활의 달인 24:00 이브의 유혹 02:00 엑소시스트
  • [性맹수에 노출된 아이들] ‘화학적 거세’ 7월부터 시행

    사법기관 관계자들은 우리나라의 성범죄 대응 체계가 결코 ‘물렁’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범죄가 발생할 때마다 여론몰이식으로 입안되는 정책들이 대부분이라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지난 2006년 2월 용산 초등생 성폭행·살해사건, 2007년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 등 흉폭한 아동성범죄가 발생하자 사회 전체는 큰 충격에 빠졌다. 정부는 이를 계기로 2008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제도를 도입했다. 2009년 조두순 사건에 이어 지난해 김길태 사건, 김수철 사건 등이 잇따라 터지자 국회를 중심으로 보다 강경한 대책들이 입법 조치됐다. 아동성범죄의 공소시효를 정지·연장했고, 흉악범의 유전자 정보 수집이 허용됐다. 오는 7월부터는 이른바 ‘화학적 거세법’이 시행된다. 정부는 법률 정비 작업에도 착수했다. 여성가족부는 땜질식 처방으로 누더기가 된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전반적으로 손질해 연내에 정부 입법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형법과 여러 특별법에 분산돼 있는 아동·청소년 성범죄 관련 조항들을 정리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징벌과 감시’에서 ‘치료와 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는 “전자발찌나 화학적 거세 등 손쉬운 방법보다는 교정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성범죄자의 경우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인권의식이 척박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인 만큼 교육을 통한 교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서울신문 STV]

    06:00 과학수사대 KPSI 07:00 생활의 달인 08:00 이경규의 복불복 09:00 엑소시스트 10:00 꼭 한번 만나고 싶다 11:00 창업의 신 11:30 놀러와 12:30 전국 TOP10 가요쇼 13:30 청춘불패 14:30 부자가 되는 비법 15:00 과학수사대 KPSI 16:00 생활의 달인 17:00 빅히트! 성공스토리 17:30 싸이킥커넥션 18:30 서울신문STV 스페셜 LOVE 19:30 TV 쏙 서울신문 20:00 놀러와 21:00 시네마 스토리 22:30 위험한 동영상 SIGN 23:30 천일야화 24:30 심야드라마 ‘화’ 02:00 별순검 03:00 위험한 동영상 SIGN
  • [시론] 한국 원자력 진흥이 먼저다/한영성 한국기술사회 회장·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시론] 한국 원자력 진흥이 먼저다/한영성 한국기술사회 회장·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장

    동일본 대지진에 이어진 해일이란 이름의 상상을 초월하는 천재로 후쿠시마 원전이 강타당했고, 급기야 방사성물질 유출사태로까지 이어져 악화되고 말았다. 당사국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적으로 우려가 크다. 이 같은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부는 우리나라 원자력시설 안전점검에 발 빠르게 나서는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처음에는 이 기구를 총리실 소속으로 한다고 했는데 대통령직속으로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의 안전성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따라서 안전위원회의 설치를 환영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국가원자력 정책상 굳이 순서를 꼽는다면 원자력 진흥이 먼저다. 아니면 최소한 원자력위원회와 동시에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설화하는 것이 바른 길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상설기구로 둔 채 원자력위원회를 비상설기구로 운영하는 나라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래서 웃음을 살까 두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원자력의 장래가 어둡기에 그렇다. 일이 있고 안전도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스리마일 섬에 이은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기점으로 상당수 나라가 원자력 계획을 보류하거나 접었다. 그중의 한 나라가 미국이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가? “4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지상에서 원자력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국가였다. 이제 더는 아니다. 다른 나라들이 모두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때 우리는 원자력을 소홀히 했고, 결과적으로 세계 제일의 웨스팅하우스와 제너럴 일렉트릭이 외국에 팔려나가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다.” 알렉산더 미 상원의원의 뼈아픈 토로다. 생각해 보라. 30여년 전 그때 우리도 머뭇거리고 있었더라면 오늘의 원자력 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수주가 가능했겠는가? 우리나라가 UAE 원전 수주에 성공한 후 경쟁국들은 자국 원자력위원회를 중심으로 강력한 국가 드라이브 체계를 구축하여 “더는 밀릴 수 없다.”며 견제구를 날려댔다. 그뿐인가. 미 웨스팅하우스와 일본 도시바, 프랑스 프라마톰과 독일 지멘스, 미 GE와 일 히타치, 프랑스 아레바와 일 미쓰비시 등이 기업합병 또는 컨소시엄을 이뤄 발 빠르게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녹색성장시대 실질적 에너지 대안은 원자력임을 표방하며 국내 원전 비율을 2030년까지 41%로 끌어올리고, 같은 기간 중 해외에서 80기의 원전을 수주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거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이를 총괄지휘할 원자력사령탑(Control tower)이 없고서야 이 일이 가능하겠는가. 일본의 원전 사태에도 불구하고 오래지 않아 원자력업계는 정상을 회복할 것이며 ‘기후변화에 따른 대안은 그래도 원자력이다.’라는 긍정적 미래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한국원자력사에 또 하나의 선택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 원자력호는 여기서 멈출 순 없다. 계속 항해에 나서야 한다. 그것도 차제에 체제를 새롭게 정비, 남들이 머뭇거리는 사이에 과감하게 치고 달려야 한다. 일본 원전이 악화되고 있던 그 와중에도 미 오바마 대통령은 원전 안전성에 대해 포괄적인 재점검을 지시하는 한편 기존 원자력정책을 유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등도 원자력 선택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가이아(Gaia) 이론’의 창시자인 러브록 박사는 “언제 실현될지 모르는 미래 에너지를 두고 기약 없는 실험을 계속할 시간이 없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재앙을 조금이라도 늦추는 방법은 현재로서는 원자력뿐”이라고 지적했다. 53년 긴 역사를 자랑하는 원자력 최고기구로서의 원자력위원회는 원자력에 관한 중요사항의 심의·의결기구로서 할 일이 태산 같다. 차제에 명실공히 집행기능을 갖춘 국가원자력총괄기구로서 거듭나 21세기 ‘원자력 한국호’의 조타수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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