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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박재홍 파주시장 예상 후보

    [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박재홍 파주시장 예상 후보

    박재홍(58) 전 경기 파주시 기획행정국장은 파주 금촌 출신으로 광탄면장, 기획재정국장, 환경관리국장, 의회사무국장 등 시 주요 요직을 거친 행정학 박사다. 그는 “교하와 운정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시민들의 기대와 욕구가 다양해져 풍부한 지역행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재건학교장과 문화원장을 지낸 부친(고 박광위)으로부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보고 들으면서 성장했다. 그러나 1973년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하면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공직생활에 투신했다. 새벽 3시까지 공부하며 검정고시 등을 거쳐 2004년 국민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사회적 약자와 소시민을 배려하는 인간 존중도시, 파주만의 역사문화예술을 밑천으로 하는 매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게 꿈이다. 이를 위해 “제 몸뿐 아니라 정신과 혼까지도 파주에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맞춤 라식, 라섹 수술, 이젠 내 눈에 맞춰 ‘시력’ 찾는다!

    맞춤 라식, 라섹 수술, 이젠 내 눈에 맞춰 ‘시력’ 찾는다!

    국내 인구 10명 중 6명 이상이 스마트폰을 이용할 정도로 스마트폰은 이제 이미 대중화가 되어 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힘입어 시공간 제약 없이 인터넷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되었지만 눈 건강에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을 가져왔다. 작은 화면을 오랫동안 흔들리는 차 안에서 응시할 경우 시력약화 및 안구건조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떨어진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은 안경이나 렌즈 등 임시방편적인 방법 외에는 근본적인 시력교정을 위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국내 시력교정수술 환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대한안경사 협회에 따르면 시력교정 수술 받은 환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30대가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젊은 층을 대상으로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굴절을 교정한다는 점에서는 원리가 같지만 수술방식과 수술 대상에는 차이가 있다. - 라식 라섹 수술법 어떤 차이가 있을까? 국내 시력교정술 중 가장 첫 도입된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에 뚜껑과 같은 각막 절편을 만든 다음 절편 아래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해 굴절교정 후 다시 각막절편을 닫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반면 라섹수술에는 라식과 같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이 없다. 처음부터 각막상피부분을 벗겨낸 다음 벗겨낸 각막상피 아래 각막 실질부에 역시 레이저를 조사하여 굴절교정을 하는 수술법이다.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절편이 일종의 보호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력회복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수술 후 통증이 매우 적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각막절편 이탈 등과 같은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고 수술대상이 한정적이단 점이 단점이다. 라식수술은 고도근시, 각막이 얇은 환자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할 수 있다. 라섹수술은 라식수술과 달리 각막절편으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없고 라식보다는 수술가능 대상 범위가 넓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러나 수술 후 상피회복 과정에서 겹쳐 보이거나 시력이 양안이 다르다거나 하는 등과 같은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이 라섹수술의 단점이다. 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은 “라식, 라섹수술마다 장, 단점이 다르고 수술대상자도 다른 만큼 사전 철저한 검사과정을 통해 보다 적합한 수술방법을 결정한다”며 “최근에는 단순히 라식과 라섹수술 방법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수술법 마다 개인 안구조건을 고려한 맞춤수술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 내 눈에 맞는 수술, 맞춤 라식, 라섹 시력교정술 기술과 장비 발전으로 이제 라식, 라섹수술도 개인별 맞춤 시대가 왔다. 아이리움안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맞춤 라식수술인IFS플러스 라식의 가장 큰 특징은 각막절편을 만든 방식에 있다. 각막절편을 150도 비스듬한 각도로 생성하기 때문에 각막절편의 외부충격에 대한 강도가 일반 라식보다 약 3배 정도 강하다. 게다가 일반 라식수술의 각막절삭 범위가 원형인 것에 비해 IFS플러스 라식은 타원형으로 절삭하여 개인 안구모양에 따라 맞춤 라식수술 진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각막 주변부의 신경층의 절제를 최소화하여 안구건조증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고 복합 난시 발생 가능성이 매우 적다. IFS플러스 라식을 도입하고 있는 아이리움안과 강성용 원장은 “IFS플러스 라식의 경우 수술시간이 10초 이내로 매우 빨라 라식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 했으며 균일함과 정교함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라섹수술도 맞춤수술이 가능하다. 아이리움안과의 맞춤형 라섹은 수술 전 과정이 레이저로만 진행되는 수술로 보통의 라섹과 다르게 라섹수술의 첫 단계인 각막 상피제거를 약물로 처리하지 않고 레이저로 제거하는 보다 진일보한 라섹 수술법으로 알려졌다. 각 개인별 특성에 맞는 엑시머 레이저 선택은 물론 각막에서부터 발생하는 고위수차 들을 감소시켜 야간시력의 질을 높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최진영 원장은 “국내 시력교정술로 대표되는 라식, 라섹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이미 기술적인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해 있다”면서 “이제 뛰어난 기술을 통해 개인별 안구조건은 물론 생활패턴, 직업 등 여러 면을 고려한 맞춤수술 시대가 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의료서비스는 기성품 판매와는 다른 것이므로 특정수술을 최고라 칭할 수 없다”면서 “각 개인에게 맞는 수술이 가장 최고의 수술이다”라고 강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종도에 외국계 카지노 첫 허용…‘경제 대박’ 베팅

    영종도에 외국계 카지노 첫 허용…‘경제 대박’ 베팅

    국내 카지노 시장이 외국 기업에 사상 처음 개방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인천 영종도에 대한 카지노 진출 계획을 청구한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컨소시엄(LOCZ)의 투자계획을 사전 심사한 결과 진출 적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LOCZ는 1967년 국내에 카지노가 문을 연 뒤 처음으로 국내 카지노업계에 진출하는 외국 기업으로 기록됐다. LOCZ는 2023년까지 미단시티에 2조 3000억원 규모의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1단계로는 2014~2018년 7467억원을 투자해 VIP 호텔(90실), 5성급 호텔(450실), 임대형 주거시설(220실) 등 총 76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다목적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짓는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리조트에는 연면적 5% 이내(7700㎡) 규모의 국내 최대 카지노가 들어서게 된다. LOCZ 측은 중국인 등 신규 관광객 유치로 2020년 8900억원 규모의 관광 수입이 창출되고 1단계 공사기간에 8000여명, 향후 운영 과정에서 210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 10년차 매출액은 6800억원 수준으로, 세수 효과는 1200억원이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카지노 허가를 받은 외국 기업의 ‘먹튀’ 행위나 향후 내국인이 출입하는 ‘오픈카지노’ 요구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적합 통보는 예비허가 성격으로 향후 투자계획 이행에 따라 결정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외국 카지노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권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카지노 사업권을 양수·양도할 경우 사전에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장치를 도입했다. 또 카지노 허가권을 3~5년 단위로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정부의 이번 승인으로 영종도가 ‘한국판 라스베이거스’로 변모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종도의 경우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라스베이거스샌즈 등 3~4개 외국 기업과 국내 최대 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그룹이 카지노 진출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최악의 기숙사, 외관은 번지르르-내부는 곰팡이 ‘경악’ 어딘가 보니

    최악의 기숙사, 외관은 번지르르-내부는 곰팡이 ‘경악’ 어딘가 보니

    ‘최악의 기숙사’ 최악의 기숙사가 화제다.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최악의 기숙사’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번듯한 외관의 기숙사가 담겨 있는데 내부를 보니 바닥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가 하면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있다. 또한 최악의 기숙사 식당에는 감자, 치킨, 소시지 등의 음식이 제공되나 메뉴가 거의 바뀌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이 기숙사는 12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매달 약 8만 원을 내고 거주한다. 일부 학생들이 실상을 고발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 네티즌들은 “최악의 기숙사, 고발할 만 하다”, “최악의 기숙사, 곰팡이 너무 했네”, “최악의 기숙사, 우리나라 기숙사는 참 좋은 곳이었구나”, “최악의 기숙사, 역겨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최악의 기숙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종도 카지노 허가…국제 카지노자본 국내 진출에 지역사회 반색

    영종도 카지노 허가…국제 카지노자본 국내 진출에 지역사회 반색

    영종도 카지노 허가 국제 카지노 자본인 리포&시저스(LOCZ)의 국내 진출이 18일 허가되면서 사업 예정지인 영종도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사회가 반색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진출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영종도 발전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에 허가된 LOCZ, 카지노시설을 증설 이전하는 파라다이스 등과 함께 영종도를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샌즈로 만들 것”이라면서 “영종도가 서비스산업 일자리 창출의 메카로 우뚝 서 국가와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가 청구한 인천 경제자유구역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 결과 적합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유영성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복합리조트가 미단시티 사업 추진의 동력으로 이어져 침체한 영종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카지노 유치를 기점으로 신규 투자 유치에 전력해 도시공사 재무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3년간 지속적인 노력으로 얻은 결과인 만큼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번 정부의 결정이 국내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촉진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서비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되는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미단시티를 개발하는 미단시티개발도 자료를 내고 “미단시티가 영종도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많은 외국 투자자가 영종도에 들어올 수 있도록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단시티개발은 LOCZ 복합리조트 부지 매각으로 약 1000억원의 수익을 내게 됐다. 복합리조트 기대감에 따른 주변 부지 매각으로 5500억원의 수익을 추가 확보해 유동성 위기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영종도 주민들도 복합리조트 유치에 따른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장지선 영종도발전협의회 이사장은 “주민들 모두 간절히 기다린 결과이다”며 “집적효과를 위해 복합리조트가 추가로 들어서고, 영종도에서 추진되는 다른 사업도 탄력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OCZ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건립 예정인 복합리조트가 한국 서비스산업 성장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일수 樂山樂水] 다시 엄벌주의로의 귀환인가

    [김일수 樂山樂水] 다시 엄벌주의로의 귀환인가

    최근 들어 엄벌주의의 귀환을 알리는 신호음이 여기저기서 들려 온다. 첫째, 조직폭력배들을 통제하기 위한 ‘범죄와의 전쟁’ 선포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0년 10월 13일 한국 형사법 사상 처음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이 전쟁선포에 즈음하여 “이제 흉악범과 누범자에 대해서는 온정주의적 형사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외근순찰 경찰을 무장시켰고, 이례적인 속결재판과 함께 확정 사형수에게 조기 사형집행을 지시했다. 법무부와 검찰은 이에 따라 흉악범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하고 신체적 고통이 따르는 초중구금교도소를 신설할 예정이었으나 이 계획은 5공 출범 초기 삼청교육대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에 따라 실현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무부장관은 범죄전쟁선포 직후 대법원장을 찾아가 해당 흉악범에 대한 신속한 재판과 중형선고를 요청했고, 대법원장은 즉시 하급법원에 그 요지를 하달하기까지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1990년 12월 31일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법률 제4295호)이 제정되어 엄벌주의 기류가 제도의 틀 위에 형성되었다. 문제는 이 같은 엄벌주의가 한동안 야단법석을 피웠지만 범죄증가율을 감소시키지는 못했다는 점이다. 1979년 우리나라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1480명이었다. 1987년 우리나라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2274명이었다. 그러나 1992년 우리나라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2837명까지 증가했다. 중범죄 및 흉악범죄에 대한 전쟁선포와 함께 취했던 일련의 엄벌주의 조치들은 유감스럽게도 범죄예방의 관점에서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대량구속과 함께 강화된 의법처단이 범죄율의 지속적인 감소에 기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강벌적 조치가 범죄심리를 억지하고, 사회적 불안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편견 때문에 형사정책입안자들은 강벌주의 유혹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2010년도 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3795명으로, 전년도 4356명보다 감소추세로 돌아섰지만, 그 해 형사정책당국과 입법자들은 형벌위하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종전 유기징역형 상환을 15년에서 30년으로, 또 형을 가중하는 경우에는 종전 25년에서 50년으로 대폭 상향하는 형법개정조치를 취했다. 둘째, 거듭되는 가석방기간의 연장 시도이다. 현행 형법은 자유형의 집행 중에 있는 수형자 가운데 개선 의지가 현저한 자를 무기형의 경우 20년, 유기형의 경우 형기의 3분의 1을 복역하면 보호관찰부 가석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결과적으로 가석방은 수형자를 조기석방시키는 제도이다. 이것이 범죄피해자 및 국민의 법 감정과 상충하는 일면이 있어, 법집행의 공정성 제고와 정의이념 충족의 측면에서 정책당국은 가석방의 조건인 복역기간을 더 연장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즉, 유기형의 경우 형기의 2분의 1이나 3분의 2를 경과한 후, 무기형의 경우 25년을 경과한 후로 변경하여 조건을 더욱 까다롭고 무겁게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소박한 일반인들은 징역형으로 구금된 범죄자가 조기 석방됨으로써 사회안전망이 위협받는다는 우려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범죄자들은 일정 복역기간이 지나면 석방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 없이는 교도소내에서 재생의 길을 원만히 걸어갈 수 없다. 재사회화의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 시설내 구금만큼 문제점이 많은 행형제도도 없다.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고위험 범죄문제를 풀기 위해 정책당국들은 너무 손쉽게 엄벌주의에 흐르는 경향이 있다. 엄벌주의는 고단위 항생제 같아서 최후수단으로 고려해 볼 수 있을지 몰라도 자주 쓰면 사회안전 생태계를 사막화시킬 수 있다. 형법정책과 형사정책은 결코 법적 인기영합주의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국가형벌권은 인권보장과 적법절차를 따른 절제된 범죄통제수단이지, 인권침해도 불사하는 과도한 범죄통제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고려대 명예교수
  • 음식 주문·산부인과 진료 때문에 횡령수배 30대女 9년만에 덜미

    10년 전 거액을 횡령해 달아났던 법무사 사무실 여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요리조리 용케도 몸을 피하던 그녀는 산부인과에 갔다가 꼬리를 밟혔다. 전북지역 한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하던 황모(32·여)씨는 2004년 7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도중에 모든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 공모한 내연남은 그해 12월 구속기소돼 이듬해 3월 징역 1년이 확정됐다. 도주한 황씨는 가족, 친구는 물론 주변과 일절 연락은 물론 인터넷 이용도 하지 않은 채 서울에서 노래방 도우미 등을 일하며 도피생활을 해 왔다. 검찰은 황씨의 범행 공소시효(7년) 만료를 보름 앞둔 2012년 3월 결석재판을 신청했고 법원이 그해 12월 징역 1년을 확정했다. 전주지검은 황씨가 여성이고 연령에 비춰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것으로 판단,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진료내역을 확인했다. 검찰은 황씨의 휴대전화 번호(대포폰)를 확보했다. 통화기록을 분석하던 검찰은 특이한 단서를 발견했다. 황씨가 수시로 중국음식점과 통닭집에 음식을 주문한 것을 확인한 것이다. 검찰은 황씨가 은신 중인 오피스텔을 확인해 신병을 확보했다. 황씨는 당일인 지난 13일 전주교도소에 수감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깨워라! 겨울잠 자는 내 몸… 걸어라! 하루 30분

    깨워라! 겨울잠 자는 내 몸… 걸어라! 하루 30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라는데 왜 나만!” 직장인 김연주(31)씨는 아침마다 일어나는 게 고역이다. 몸은 천근만근, 자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으니 회사에서도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추운 겨울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잘 벼텼지만 오히려 날이 따뜻해진 뒤 몸살감기가 왔다. 입맛도 없어 빵이나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일이 잦아졌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으나 봄 같지가 않다. 봄철 많은 사람이 나른함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이유는 야외 활동은 많아지는데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의 외부환경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준희 경희대한방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생동하는 봄의 특징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나른해지고 낮에 졸리는 현상이 잘 생기기 때문에 계절의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리 몸은 심한 독감을 앓은 후에도 아무 후유증 없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뛰어난 회복력을 가진 반면, 물을 조금 적게 마셨다는 이유로 피로가 유발되기도 하는 섬세한 기관이다. 환경은 변했는데 과음과 불규칙한 수면습관이 계속된다면 당연히 피로가 몰려올 수밖에 없다. 학생은 학년이 바뀌고, 직장인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로 피로가 가중되기도 한다. 이렇게 봄만 되면 몸이 더 무겁고 피로한 현상을 ‘춘곤증’이라고 부른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바로잡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자꾸 심해지는 피로가 수주 이상 계속되면 다른 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다. 봄철 감기환자가 겨울철만큼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2007~2011년 급성상기도감염(감기)으로 진료를 받은 평균 환자 수를 월별로 분석한 결과 2월 3만 5721명이었던 환자는 3월 환절기에 들어 4만 2251명으로 1만명 가까이 늘었다. 황사바람 때문에 봄에는 알레르기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한다. 주로 3월에 큰 폭으로 늘어 6월에 감소한다는 최근 5년간의 진료 환자 통계도 나와 있다. 봄철 건강관리에는 특별한 처방이 없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 마사지나 목욕 등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노폐물이나 피로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봄철 피로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이다. 고단백 식품이나 비타민 등의 무기질을 섭취하고 무리하지 않게 일정한 리듬을 갖는 생활을 유지하며 적당한 긴장감을 갖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잠을 늘리라는 것은 아니다. 일과 함께 휴식이나 수면도 규칙적으로 하는 게 중요한데, 특히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좋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에게는 운동이 큰 활력소가 된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30분간 팔을 힘차게 흔들며 빨리 걷기를 하루에 2~3번 시행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몸의 노폐물을 연소시켜 없애버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격렬한 운동은 금물이다. 겨우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뼈가 약해지고 근육량이 감소한데다 피하지방이 축적돼 체중이 늘어난 상태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면 관절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다. 최근 5년간 진료환자를 분석한 심평원의 통계자료를 보면 매년 3~5월, 9~10월 사이에 무릎관절환자가 증가했다. 특히 3~4월의 전월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 레포츠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로, 무리했을 때는 무릎관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김병성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먼저 맨손체조로 관절막, 힘줄, 근육, 인대 등을 서서히 늘려주고 수영, 빨리 걷기, 등산, 배드민턴 등의 운동을 서서히 시작해 일주일에 2~3회씩 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특히 노년기에는 골격과 근육이 더 약해지기 때문에 10분 정도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운동 후에도 정리운동을 5분 정도 해 굳은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게 중요하다. 등산은 다리운동은 물론 심장과 폐 건강에도 좋지만 관절통이 있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경사가 심하거나 돌이 많은 산을 피하고 속도를 줄여야 한다. 수영과 배드민턴은 상체와 하체를 골고루 발달시키기 때문에 의사들이 권장하는 운동이다. 65세 이상이라면 평소 했거나 과거에 여러 번 해서 몸에 익숙한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근육량이 적은 여성은 근력운동을 해야 피로가 쌓이지 않는다. 아령 운동을 일주일에 2~3회씩 3~6개월간 꾸준히 하면 근육량이 10~20% 늘어나고 근력은 30~50% 증가한다. 근육량이 적기 때문에 같은 시간 운동을 해도 그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어 남성보다 근육량 증가가 덜하지만 근력은 충분히 키울 수 있다. 좋아하는 운동을 선택해 시속 5㎞ 속도로 걷기 50분, 달리기 30분, 수영 40분씩 1주일에 3~5번 꾸준히 하면 심폐기능이 강화되고 허리 군살도 제거된다. 전신의 기와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기공(氣功) 체조도 도움이 된다. 먼저 손바닥이나 주먹으로 가볍게 온몸을 두드려 준다. 그다음 바르게 앉거나 서서 두 손을 배꼽 아래 단전 위에 올려놓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배를 내밀고 항문을 배쪽으로 당겨준다는 느낌으로 조이며 장 운동을 해 준다. 이런 동작을 100회 실시한 뒤 아랫배를 고루 두드리고 쓸어내려주면 된다. 이어 말 타는 자세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손을 천천히 들어 올려 양옆으로 뻗으며 숨을 내쉰다. 또 양손으로 목을 감싸고 숨을 들이마시면서 몸을 뒤로 젖혀주고 숨을 내쉬면서 앞으로 숙인다. 이때 1~2초간 멈춘 상태로 단전을 느끼며 숨소리를 듣는다. 마지막으로 손가락으로 정수리, 옆머리, 뒤통수, 관자놀이 부위를 눌러준 다음 손가락을 세워 이마, 눈 주위를 돌아가며 가볍게 두드린다. 손톱 밑의 십전혈을 손톱으로 꾹꾹 눌러 자극해 줘도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겉과 속 다른 기숙사.. 학생들 “더는 못 참아”

    겉과 속 다른 기숙사.. 학생들 “더는 못 참아”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한 대학의 기숙사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에는 번듯한 외관의 기숙사가 담겨 있는데 내부를 보니 바닥 시멘트가 그대로 드러나 있는가 하면 벽에는 곰팡이가 피어있다. 또한 식당에는 감자, 치킨, 소시지 등의 음식이 제공되나 메뉴가 거의 바뀌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케도니아 스코페에 위치한 이 기숙사는 1200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매달 약 8만 원을 내고 이용한다. 일부 학생들이 실상을 고발하기 위해 건물 내부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년새 생산액 2.7배 껑충…프로바이오틱스 잘나가네

    4년새 생산액 2.7배 껑충…프로바이오틱스 잘나가네

    유산균의 한 종류인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장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2~3년 사이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연간 생산액은 2012년 518억원으로 전년(405억원)보다 27.9%, 2008년(190억원)보다 2.7배 증가했다. 2012년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1조 4091억원)의 3.7% 정도에 그치지만 매년 30%가량 성장하고 있다. 내수 부진으로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 규모가 2011년 대비 2012년 3.0% 증가에 그치고, 시장의 46%를 차지하는 홍삼제품 생산액은 같은 기간 7191억원에서 6484억원으로 9.8% 줄어든 점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프로바이오틱스는 1g당 1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포함된 기능성 유산균이다. 식약처는 250여종의 유산균 가운데 21종만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했다.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인체에 유익한 균이다. 그동안 나온 유산균 제품은 발효유 형태나 떠먹는 요구르트가 많았다. 이런 제품에는 대부분 죽은 유산균(사균체)이 들어간다. 장내 유산균의 먹이가 돼 활성화를 돕는 정도의 기능을 한다. 반면 살아있는 생균 상태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서 3~7일간 서식하면서 직접 장운동을 촉진해 설사나 변비를 완화한다. 정장 작용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게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설명이다. 장에는 인체 면역 세포의 80%가 모여 있어 장 관리만 신경 써도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음주와 스트레스가 잦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 본 소비자 591명을 조사한 결과 유산균 제품은 30대(11.2%)와 40대(8.1%)의 구입률이 높은 편이었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유산균 제품 구매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가운데 월 소득이 4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278명)의 10.1%는 유산균을 구입해 봤다고 답했다. 월 249만원 이하(4.4%)나 250만~399만원(5.8%) 등 다른 소득대 소비자 구입률의 두 배 수준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유산균이 죽지 않고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위산이 중화되는 식후 30분쯤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산과 담즙산에 취약한 유산균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 코팅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제품은 단백질과 다당류로 두 번 코팅해 제품 안전성을 높였다. 한약을 먹고 있다면 유산균은 한약 복용 후 4시간 지난 뒤 먹는 것이 낫다. 한약에 포함된 감초 성분이 항생작용을 하면서 장의 유익균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과 프로바이오틱스는 궁합이 좋다. 칼슘은 단독 복용 시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지만, 칼슘을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간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는 누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는 누구?

    소녀시대 멤버들이 미모를 인정한 마리옹 꼬띠아르의 미모가 새삼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랭킹에서 태연이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는 1위를 마리옹 꼬띠아르에 대해 “진짜 좋아해요”, “완전 예뻐요”라며 외모를 극찬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영화 사이트인 TC 캔들러(TC Candler)가 발표한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중 당당히 1위에 랭크, 자신의 미모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 2위에는 한국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나나가 깜짝 선정됐다. 나나는 이 조사가 실시된 1999년 이래 한국 연예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인셉션’,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미드나잇 인 파리’, ‘러스트 앤 본’ 등으로 우리나라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2007년 개봉한 ‘라비앙 로즈’에서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 가수 에디뜨 피아프 역을 맡아 열연, 미국 아카데미상, 영국 아카데미상, 세자르상, 골든글로브상 등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 상상초월…나나도 예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 미모 대박…나나 소시 아름다워”,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 진짜 예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 몸매도 굿 ”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율무 부작용, 남성 정력엔 독? 잘못된 상식 ‘진짜 부작용은..’

    율무 부작용, 남성 정력엔 독? 잘못된 상식 ‘진짜 부작용은..’

    율무 부작용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MBN 예능프로그램 ‘엄지의 제왕’ 노안 극복 프로젝트에서는 노안과 눈 충혈, 안구건조증 등에 좋은 ‘내 눈 건강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희 한의사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발생시켜 눈으로 에너지를 공급시켜 주면 눈은 그 에너지를 사용해 사물을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눈으로 가는 영양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눈의 노화가 오는 것이다. 몸 안 오장육부의 기능을 강화시켜 눈의 영양 공급을 강화시키는 식이요법을 시행하면 눈의 나이도 충분히 젊어질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에 김정희 한의사는 ‘눈 회춘 비결’로 ‘율무’를 꼽았다. 하지만 이에 방송인 김태현은 율무가 남성의 정력을 감소시킨다고 들었다며, “눈만 좋아지면 무엇 하냐,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한의사는 “잘못된 상식”이라며 “과거 율무는 각기병 치료제로 사용했을 만큼 허벅지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며 율무에는 곡식의 왕 현미보다 무려 2배 높은 양질의 단백질이 있다”고 밝혔다. 반면 김 한의사는 “다만 율무는 임산부에게 독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율무 부작용)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년새 생산액 2.7배 껑충…프로바이오틱스 잘나가네

    4년새 생산액 2.7배 껑충…프로바이오틱스 잘나가네

    유산균의 한 종류인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꾸준히 섭취하면 장 기능을 강화하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2~3년 사이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제품 출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연간 생산액은 2012년 518억원으로 전년(405억원)보다 27.9%, 2008년(190억원)보다 2.7배 증가했다. 2012년 전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1조 4091억원)의 3.7% 정도에 그치지만 매년 30%가량 성장하고 있다. 내수 부진으로 건강기능식품 전체 시장 규모가 2011년 대비 2012년 3.0% 증가에 그치고, 시장의 46%를 차지하는 홍삼제품 생산액은 같은 기간 7191억원에서 6484억원으로 9.8% 줄어든 점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프로바이오틱스는 1g당 1억 마리 이상의 유산균이 포함된 기능성 유산균이다. 식약처는 250여종의 유산균 가운데 21종만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했다. 충분한 양을 섭취하면 인체에 유익한 균이다. 그동안 나온 유산균 제품은 발효유 형태나 떠먹는 요구르트가 많았다. 이런 제품에는 대부분 죽은 유산균(사균체)이 들어간다. 장내 유산균의 먹이가 돼 활성화를 돕는 정도의 기능을 한다. 반면 살아있는 생균 상태인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서 3~7일간 서식하면서 직접 장운동을 촉진해 설사나 변비를 완화한다. 정장 작용뿐 아니라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는 게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설명이다. 장에는 인체 면역 세포의 80%가 모여 있어 장 관리만 신경 써도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음주와 스트레스가 잦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해 본 소비자 591명을 조사한 결과 유산균 제품은 30대(11.2%)와 40대(8.1%)의 구입률이 높은 편이었다. 또 소득이 높을수록 유산균 제품 구매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가운데 월 소득이 400만원 이상인 고소득자(278명)의 10.1%는 유산균을 구입해 봤다고 답했다. 월 249만원 이하(4.4%)나 250만~399만원(5.8%) 등 다른 소득대 소비자 구입률의 두 배 수준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유산균이 죽지 않고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위산이 중화되는 식후 30분쯤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산과 담즙산에 취약한 유산균을 보호하기 위해 이중 코팅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제품은 단백질과 다당류로 두 번 코팅해 제품 안전성을 높였다. 한약을 먹고 있다면 유산균은 한약 복용 후 4시간 지난 뒤 먹는 것이 낫다. 한약에 포함된 감초 성분이 항생작용을 하면서 장의 유익균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칼슘과 프로바이오틱스는 궁합이 좋다. 칼슘은 단독 복용 시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지만, 칼슘을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올라간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소시도 인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1위? ‘마리옹 꼬띠아르..소시도 인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소녀시대 멤버들이 인정한 미모, 마리옹 꼬띠아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랭킹에서 태연이 9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이와 같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이다. 제시카와 티파니는 마리옹 꼬띠아르에 대해 “진짜 좋아해요”, “완전 예뻐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TC캔들러’ 에서 뽑은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중 1위로 꼽혔다. 당시 ‘애프터 스쿨’의 나나가 2위, ‘소녀시대’ 태연이 9위로 선정되어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최근 연인인 기욤 까네가 연출한 작품 ‘블러드타이즈’에 출연해 팜므파탈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유리 “소시 8년차... 멤버와 평생 함께할 것”

    소녀시대 유리 “소시 8년차... 멤버와 평생 함께할 것”

    12일 방송된 KBS 쿨FM ‘조정치 하림의 두시’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자신이 속한 소녀시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유리는 “소녀시대가 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 있는가”라는 DJ의 질문에 “소녀시대가 올해로 8년차다. 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상상은 상상일 뿐 멤버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또 “평생 함께할 것”이라며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녀시대 영원히 함께하자!”, “역시 의리있어” “소녀시대 포에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들이객 가장 큰 불만은 ‘지자체 정보 부족’

    나들이객 가장 큰 불만은 ‘지자체 정보 부족’

    가족여행을 가려고 해당 지방자치단체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간 김모씨. 여행 정보를 얻고자 사이트를 살펴봤지만 ‘볼거리 추천여행’에는 사진 한 장 없었고, 지역 축제나 요금 등에 관한 정보도 모두 지난해 자료였다.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를 요청하고자 ‘관광불편 신고’란에 들어갔으나 기존 민원들조차 처리되지 않고 방치돼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최근 2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국내 여행 관련 민원 1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지자체의 여행정보 부실 제공과 관광지 안내 미흡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관광이 활성화되고 국민이 요구하는 정보 수준은 높아졌으나, 공공기관의 관광지 안내 체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행정보 부실 제공 등에 대한 불만은 301건(27.7%)으로, 관광 홈페이지에 잘못된 정보가 게재되거나 업데이트가 안 돼 있는 경우, 여행지 표시판 및 관광안내소 운영 부실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이어 여행지의 시설에 대한 불만이 298건(27.5%), 여행지의 서비스 불만이 196건(18.1%), 여행사 횡포에 대한 민원이 193건(17.8%)으로 뒤를 이었다. 여행 관련 민원은 2012년 466건에서 지난해 583건으로 약 25% 증가했다. 특히 주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5월부터 휴가철인 8월까지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 관계자는 “여행정보나 관광지 안내 개선은 기관의 관심도에 따라 단기간에도 관련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아랫배 통증’은 호르몬 불균형·자궁 비정상 탓

    ‘아랫배 통증’은 호르몬 불균형·자궁 비정상 탓

    해마다 생리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2007년 8만 6187명에서 2011년 12만 7489명으로 5년간 47.93%나 증가했다. 예전에는 생리통이 있어도 진통제에만 의존해 무턱대고 참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여성은 사춘기 이후 폐경기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일생 동안 300~400회 생리를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이러고 말겠지’라며 넘기기에는 평생 겪어야 할 고통의 양과 강도가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절반 정도가 생리통을 겪고 있다고 추정한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또 월경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은 우리 몸의 기관들이 순조롭게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라 ‘진단받아야 할 일’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생리통의 원인은 생리 시작과 함께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의 분비 과다, 비정상적인 자궁 수축, 자궁혈관 경련, 호르몬 불균형, 생리혈의 응고, 자궁발육부전, 자궁 위치 변동, 정서적 장애, 기타 자궁 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다. 생리 불순도 마찬가지다. 대뇌 사이에 있는 간뇌가 지시를 내려 자궁에 변화가 시작돼 생리를 하기까지의 과정에는 다른 내분비기관인 갑상선, 부신, 췌장 등도 복잡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 중 하나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금방 생리 불순 등이 온다. 그래서 흔히들 생리는 여성 건강의 척도라고 얘기한다. 생리 주기가 갑자기 불규칙해졌다면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체중의 급격한 변화, 갑상선 기능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가장 흔한 생리통은 생리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하복부 통증이다. “아랫배가 묵직하다”, “아랫배가 찌르듯이 아프다”, “아랫배가 쥐어짜는 것 같다” 등 호소하는 통증은 제각각이지만 ‘아랫배 통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외에 오심, 구토,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피부트러블이나 간혹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자궁내막증에 의한 2차성 생리통이 아닌 경우 산부인과에서는 주로 진통제를 처방해 준다. 경구 피임제를 복용해도 배란이 억제되고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를 감소시켜 생리통을 덜어주지만 과거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가 경구피임제를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 처방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냉증과 어혈을 푸는 방식으로 생리통을 치료한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줘 냉한 기운을 없애고 기혈순환이 안 돼 어혈이 생겼을 때는 어혈을 푸는 약제를 쓴다. 기혈을 순환시키는 침과 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부인과 장준복 교수는 “몸의 기운이 떨어져 차갑게 뭉쳐 있는 상태가 계속되거나 어혈과 노폐물 등이 쌓이게 되면 혹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생리통을 예방하려면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통증에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커피, 녹차 등의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소금이 많이 든 자극적인 음식도 마찬가지다. 평소 비타민 B와 C가 포함돼 있는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독이 독자 개발한 첫 바이오신약 임상 승인받아

     한독(대표 김영진)이 자체 개발한 첫 바이오신약인 자가염증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이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 HL2351은 한독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2006년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승인 받은 바이오신약이다.  한독은 그 동안 바이오벤처 제넥신과 공동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해 ‘HL2351’를 개발해 왔다. 회사 측은 “기존의 인터류킨-1 저해제 등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는 하루에 한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HL2351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번만 투여해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전의 인터류킨-1 저해제인 HL2351은 인터류킨-1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발열과 고통을 빠르게 감소시키고 염증을 조절하도록 개발됐다. 회사 관계자는 “HL2351 1상 임상은 남성 시험 대상자에게 피하주사한 뒤 내약성 및 약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시행된다”면서 “기존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지속형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식약처가 희귀의약품으로 분류한 HL2351은 2017년까지 개발 절차를 마치고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물류와 자금이 쏠리는 길목 어디일까

    물류와 자금이 쏠리는 길목 어디일까

    BIFC 해양·파생 금융허브로 6월 첫 선, 함께 물오른 BIFC몰 해외로 나가는 우리나라 컨테이너 화물들의 집결지. 아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물류의 관문. 수백만 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느라 연중 불야성을 이루는 감만부두와 신선대부두의 야경. 예로부터 배산임해(背山臨海) 입지로 교역이 왕성했던 고장. 오륙도·이기대·신선대 등 천혜 절경까지 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게다가 5개 대학이 밀집한 지역 내 최대 교육특구. 나아가 최근엔 동북아 금융중심지로 변신까지 하고 있다. 부산 남구의 얘기다. 이 곳을 금융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있는 것이 바로 문현동에 들어서고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BIFC(Busan International Finance Center)다. 1단계로 BIFC 63빌딩과 BIFC 몰이 올해 6월 준공된다. 남구가 금융허브 도시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기도 하다. 대형 금융기관들 집결지 BIFC빌딩 10만2352㎡에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시설단지인 BIFC에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금융기관들이 들어선다. 한국거래소·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예탁결제원·한국주택금융공사·대한주택보증·농협중앙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2011년 5월에 BIFC 내 독립빌딩에 입주했고, 한국은행 부산본부도 지난해 7월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이들은 서로 교류 협력을 통해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BIFC는 2009년 금융 중심지로 지정돼 서울 여의도와 함께 우리나라 금융의 양대 산맥을 이루게 된다. 해운물류 기능과 한국거래소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해양·파생 분야 특화 단지로 육성된다. 이를 위해 2009년 5월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에 ‘부산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BIFC 분양 관계자는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금융감독원 등과 협력해 인허가·홍보·인력 알선 등을 원스톱 행정처리로 도울 예정”이라며 “BIFC63 빌딩은 지하 3층~지상 63층, 5만4860㎡ 규모로, 이 가운데 입주기관을 뺀 6018㎡를 일반 분양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제력이 좋은 금융 관련 공공기관들이 대거 입주하기 때문에 이들이 지역의 주 소비층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며 “저금리 저성장 분위기 속에서도 돈이 도는 지역으로 주변 상권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인구 모으는 깔데기 상권 BIFC몰 BIFC빌딩 지원시설인 BIFC몰은 지상 1~3층 1개 동에 연면적 1만6512㎡ 규모며 총 96개 점포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최고급 프리미엄 복합몰, 친환경 녹색단지, 중앙광장엔 열린 커뮤니티 공간, 문전역에서 BIFC몰을 연결해주는 진입공간에 썬큰광장, BIFC몰 3층엔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주 이용자는 경제력이 높은 금융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임직원들이다. 주변의 관련 기업, 업무·문화·상업시설, 오피스타워의 종사자 1만여도 고객이다. 대규모 유동인구도 BIFC의 잠재고객이다. BIFC 분양 관계자는 “부산지하철 2호선 문전역에서 썬큰(Sunken) 출입구와 바로 연결되는데다 유동객이 가장 많은 서면 상권, 금융 오피스 밀집지역인 범내골 상권이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호선 범내골역도 걸어서 5분 거리여서 역세권 유동인구가 깔데기처럼 BIFC로 자연스럽게 흘러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입지조건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덕에 BIFC는 여가·문화·산책을 즐기려는 유동인구가 주야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BIFC 분양 관계자는 “BIFC몰은 8층에서 63층까지인 오피스 시설은 대부분 분양됐다”며 “일부 9층과 10~13층, 63층이, 그리고 1층 일부 점포를 분양 중”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의 세제혜택도 관련 입주 기관과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어 BIFC 활성화를 북돋고 있다. 대상은 BIFC 내 투자금 20억 원 이상, 상시 고용인원 10명 이상인 금융·보험 관련 창업 혹은 사업장 신설 기관이다. 법인세와 소득세를 입주 후 첫 3년 동안 100%, 이후 2년 동안 50%를 각각 감면해준다. 이와 함께 입지·고용·교육훈련 보조금도 지원한다. 모두 3단계로 추진되는 BIFC 개발사업은 BIFC63빌딩과 BIFC몰을 짓는 1단계 사업은 부산국제금융센터PFV가 시행을 맡고,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개발사업을 전담한다. 나머지 2∙3단계 사업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5대 산하기관 경영 혁신하면 2020년까지 2조 3639억 절감 효과”

    서울시 5대 산하기관이 경영혁신을 통해 2020년까지 약 2조 3639억원의 재정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컨설팅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컨설팅 결과가 현실과는 동떨어졌고 이제까지 나왔던 아이디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시는 5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SH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연구원 등 산하기관에 대한, 맥킨지·삼일회계법인 컨소시엄이 실시한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2020년까지 1조 8500억원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등 투자사업을 공동 주문하고 국내외 경쟁입찰을 통한 전동차 구매 등으로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SH공사는 설계기준 내 대체재 및 신공법 적용 확대 등으로 2018년까지 5139억원의 재정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회계시스템 개선 및 자금관리시스템을 통한 채무관리로 지난해 말 기준 10조 6000억원인 채무를 올 연말까지 7조원으로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설공단은 현재 백화점식으로 수탁 대행관리하고 있는 18개 사업을 11개로 대폭 축소하고, 서울연구원은 현장 중심의 연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컨설팅은 산하기관의 자체 채무감축 노력만으로는 시의 재정건전성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30억원을 들여 1년간 실시한 컨설팅이 근본적인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년 2400여억원으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적자 원인인 무임승차 문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했다. 상가임대료 현실화 등 사업다각화와 무인운전 시스템 도입 등으로 적자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공동 운영이 가능한 양 공사의 조직을 일원화하면 연간 3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내용도 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30억원의 컨설팅 결과는 누구나 알 수 있는 뻔한 내용”이라면서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무인운전 도입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공익성을 우선시하는 공기업의 특수성을 배제한 민간기관의 컨설팅 한계라는 의견도 있다. 사업 효율성에 중점을 두다 보니 실효성 여부에 대한 고민은 부족하다는 것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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