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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난소암 세포 감소시키는 관절염 치료제

    (연구)난소암 세포 감소시키는 관절염 치료제

    관절염 치료제가 일명 ‘안젤리나 졸리 유전자’로 알려진 난소암 세포를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BRCA1 유전자는 난소암이나 유방암 등을 유발하는 변이 유전자로,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인 안젤라나 졸리가 이 유전자를 발견한 뒤 암 예방을 위해 난소 및 유방 절제수술을 받은 사실은 익히 유명하다. 영국 폴리머스대학 연구진은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가 BRCA1 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몸 속에서 난소암 세포를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이 유전자는 난소암 환자의 약 20%에게서 발견되는 유전자로, 이전까지는 화학요법을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연구진에 따르면 BRCA1 변이 유전자 및 난소암 세포를 가진 환자에게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를 투입할 경우 난소암 세포가 최대 37%까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효과를 보인 대표적인 관절염 치료제는 오라노핀으로, 연구진은 BRCA1 변이 유전자가 오라노핀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대표적인 난소암세포인 OVCAR5와 SKOV3을 감소시키는데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했다. 즉 관절염 치료제 성분이 난소암세포 발생을 유발하는 BRCA1 감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이로 인해 발생되는 난소암세포 수를 줄인다는 것.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실험실에서 배양한 세포와 오라노핀의 반응을 살핀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관절염 치료제를 이용해 난소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방건설,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분양

    대방건설,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분양

    전용 84㎡ 731가구 공급...생활편리, 안산접근성 우수 중견 건설사 대방건설이 경기 화성시 송단그린시티 EAB8블록에 짓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프리미엄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3, 25층 총 731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이며, 84㎡A 타입 389가구, 84㎡B 타입 342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도급순위 49위인 대방건설㈜가 ‘노블랜드’라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양하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는 총 5개 필지로 6차 현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필지 중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다. 이번 1차 현장은 안산과 바로 연결되는 다리(다음해 말 예정)와 인접해 안산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 중심지역 상업지구가 있어 생활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송산신도시 자체가 시화호 습지공원을 배경으로 개발되는 관계로 녹지율 49%의 친환경적인 신도시가 구성돼 환경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다. 송산신도시는 한국수자원 공사에서 해양,레저,생태도시로 개발 중인 곳으로, ‘한류테마센터’,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과 함께 이른바 체류형 복합리조트로 조성될 계획이며, 시범단지인 동측,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 남측, 관광,레저산업단지인 서측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된다. 시범단지인 동측지구의 공동주택공급으로 개발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으로, 동측지구는 개발 초기단계에 시범단지를 선정해 주거단지를 확충하고 인프라를 구성할 지역으로 선정됐다. 주요 수요층은 안산지역 거주자들로, 다음해 말에 완공되는 다리(송산교)를 이용할 경우 안산과 바로 연결돼 송산신도시와 안산 생활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송산신도시의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가 선정되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다음해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0년에 세계 5번째로 개장하며, 총 사업비는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 약 4만8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6조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추후 관련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와 중국 국영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를 비롯해 국내 유명 건설사 등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중국 국영 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가 직접 투자자로 지분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제테마파크까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직접고용인원 1만1000명 등 총 15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송산신도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서 신도시 시범단지의 미래가치 및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대방노블랜드는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혁신적인 평면 등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명품브랜드 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3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1688-9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양이 영양간식 선택시 타우린 함양 꼼꼼하게 살펴야

    고양이 영양간식 선택시 타우린 함양 꼼꼼하게 살펴야

    해마다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 가면서 고양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찾는 발길도 많아지고 있다. 고양이 건강관리에 첫걸음은 타우린이 함유되어 있는 사료 및 영양간식을 고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타우린은 고양이 눈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아미노산이다. 고양이의 타우린 결핍은 고양이의 망막에 서서히 퇴화를 가져와 갑자기 돌이킬 수 없는 맹시를 만드는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혈액 응고, 면역기능약화, 심장관련 질병 등이 발병할 수 있고 암컷의 경우 불임이나 유산을 일으킬 수 있다. 고양이는 필수영양분인 타우린을 스스로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한다. 때문에 고양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다면 사료 및 영양간식에 타우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애완동물 전문용품 업체 올캣코리아(대표 황서미)의 고양이 건강간식 ‘미아모아’도 타우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고양이 펫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다. 대부분의 성분이 우유로 만들어진 미아모아는 타우린 함량뿐 아니라 무설탕(저칼로리), 무색소, 무방부제 제품으로 고양이의 건강관리를 더욱 돕는다. 또한 15g의 깔끔한 낱개 포장으로 바로바로 먹을 수 있고 고양이 사료에 숟가락으로 떠서 주거나 고양이에게 직접 짜서 줄 수 있어 쉽고 간편한 급여가 가능하다. 미아모아 제품은 고양이의 영양 상태에 따라 몰트크림, 몰트 크림 및 치즈, 고양이 스낵 간-소시지-크림, 고양이 스낵 멀티 비타민 크림, 키튼 크림 등 5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올캣코리아는 고양이 영양간식 미아모아외에도 고양이털제거에 유용한 러브글러브, 고양이에게 따뜻하고 포근함을 제공하는 매직카펫 스크래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의 5·18 취재기 영화로 제작된다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의 5·18 취재기 영화로 제작된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씨의 취재기가 영화로 제작된다. 12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독일에서 숨을 거둔 힌츠페터 씨의 5·18 당시 행적과 그를 도운 택시기사의 경험담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Taxi Driver)’의 제작이 진행 중이다. 현재 감독 및 배우 등 협의를 거치고 있다. 영화는 1980년 5월 당시 외국인 기자를 손님으로 태우고 우연히 광주에 간 택시운전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평범한 소시민인 택시운전사는 광주의 참상을 직접 목격하고 나서 5·18의 진실을 알리고자 힌츠페터 씨를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로 그려진다. 힌츠페터 씨는 치열한 기자정신으로 이 땅의 민주화를 앞당긴 공로로 지난 2003년 제2회 송건호 언론상을 받을 당시“1980년 5월 광주까지 나를 태워주고 안내해 준 용감한 택시기사 김사복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제작사 측은 여러 경로를 통해 김사복으로 알려진 택시운전사를 수소문했지만, 행방을 찾지 못했다.독일 차인 오펠사의 택시 승용차를 몰고 서울에서 광주로 달려간 운전기사는 학살의 현장으로 향하는 길목마다 검문을 벌이던 계엄군을 따돌리고 10롤의 필름이 무사히 광주를 벗어날 때까지 주요 고비마다 힌터페츠 씨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지난 5일 독일 현지에서 진행된 고인의 장례식에서 5·18 재단 및 광주시 관계자에게 제작 협조를 요청했고, 재단과 시는 영화 제작을 도울 방침이다.힌츠페터 씨는 5·18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의 일본특파원으로 광주 상황을 현장에서 취재해 가장 먼저 세계에 알렸다.그가 목숨을 걸고 광주 현장을 기록한 영상 자료는 군부독재의 폭압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이야기] 보건복지부 보육기반과

    ‘공무원이 들려주는 공직 이야기’ 20회에서는 각종 보건·복지정책을 수립, 집행하고, 이에 따른 사업을 추진하는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을 소개한다. 보건복지부의 역할과 업무를 살펴보고, 새내기 주무관의 입직 과정, 공직에 입문한 소회 등을 들어 봤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영·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에 비상이 걸린다.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에 입소시키기 위해 치열한 추첨 경쟁을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사립에 비해 비용이 훨씬 적게 드는 데다, 교원임용시험을 통과한 교사들이 일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저마다 국공립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싶어 한다. 지난해 1월 인천의 한 사립 어린이집 원아가 교사한테 폭행당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에 대한 수요는 더 치솟았다. 하지만 국내 공공보육의 현실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전체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5.6%에 그친다. 실정이 이렇다 보니 국공립 어린이집 추첨 경쟁률은 해마다 수십 대 일에 이른다. 정부는 공공보육을 확대해 나간다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해마다 국공립 어린이집 수를 150개씩 확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어린이집,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공공형 어린이집 등 공공보육을 이용하는 아동 비율을 전체의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 아동보육 정책, 저출산·고령화 관련 인구정책, 노인·장애인 보건복지 정책, 건강보험, 보건위생 방역, 의무·약사 행정, 기초생활보장, 사회보장 및 사회서비스 정책 등을 총괄한다. 1948년 사회부로 출범한 후 2010년 3월 청소년·가족 관련 사무를 여성부(현 여성가족부)로 이관하고 보건과 복지를 총괄하는 지금의 보건복지부로 자리잡았다. 영·유아 학부모에게 초미의 관심사인 보육 관련 업무는 복지부 보육기반과에서 맡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은 한 달 전까지 이광성(35) 보육기반과 주무관의 주 업무였다. 최근 업무분장이 일부 조정되면서 직장어린이집 설치 활성화, 어린이집 설치·인가 기준 관리,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됐다. 이 주무관은 지난 2013년 7급 공채 일반행정직에 합격해 이듬해부터 복지부에서 일하고 있다. 독학으로 시험을 준비한 지 2년 10개월 만이었다. “2010년 가을 졸업 후 뒤늦은 공부를 시작했어요. 시험 과목은 7개(영어, 국사, 국어, 헌법, 경제학, 행정학, 행정법)로, 모두 기출문제에 초점을 두고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이 주무관은 “솔직히 서울에 집이 있어서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는 부처를 지망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입직할 때가 되니 제가 성취감을 갖고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이 주무관은 국내 복지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일을 통해 국민들이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주무관이 맡고 있는 업무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등 복지부가 실시하는 여러 기본계획 중 일부에 속한다. “연초인 요즘에는 지난해 추진 실적, 올해 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어요. 관련한 예산 관련 업무와 국회에서 요구한 자료 작성 등은 연중 업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실태조사도 진행 중에 있다. “영유아보육법상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들이 있는데, 올 4월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미이행 사업장 명단을 공표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처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거나 사업장에 송부할 조사표를 작성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주무관은 “특히 올해부터는 이행강제금을 2차례에 한해 최대 2억원까지 부과할 수 있다”며 “양육 부담을 줄여주면 저출산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뜻하지 않게 학부모들의 원성을 살 때도 있다고 이 주무관은 말했다. “다자녀 가구나 장애인, 최저생계층 가구 영·유아는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입니다. 일부 학부모가 ‘똑같이 자녀를 둔 부모인데, 우리 애는 양질의 보육을 받을 권리가 없는 거냐’며 항의해 곤란한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그나마 ‘로또 추첨’을 방불케 하는 ‘유치원 추첨’ 절차를 투명하게 향상시킨 제도 중 하나가 입소대기관리시스템이라고 이 주무관은 설명했다. 2014년 4월 전국 국공립 어린이집에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입소 신청 및 절차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어려웠던 국공립 어린이집 입소 대기순번 확인도 이 시스템 도입 후 가능해졌다. “처음에는 어린이집 입장에서는 기대보단 우려가 컸어요. 절차가 투명해지는 만큼 어린이집이 재량껏 영·유아를 받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니까요.” 이제 막 3년 차에 접어든 이 주무관은 ‘사명감’을 가장 중요한 공직가치로 꼽았다. “책상에서 일을 하다 보면 작게 느껴지는 제 업무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실감합니다. 그만큼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국립공원관리공단] 생물자원·문화유산 보존·관리… 국가 생태계 건강 지킴이

    [공기업 사람들 국립공원관리공단] 생물자원·문화유산 보존·관리… 국가 생태계 건강 지킴이

    최운규 경영기획이사 정무 능력 뛰어나 김종천 자원보전이사 국제교섭 역량 발군 정정국 탐방관리이사 안전관리 전문가 황명규 기획재정처장 기획·분석력 탁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987년 설립된 공원 관리 전문 기관이다. 이전에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립공원 관리를 맡았으나 부실 문제가 불거져 정부가 직접 관리하게 됐다. 건설부 산하기관으로 출발해 내무부를 거쳐 1998년 환경부로 이관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공단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보존된 국립공원 20곳(한라산 제외)을 관리한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생물 자원의 50% 정도가 서식하고 멸종 위기종의 60% 이상이 분포하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로 꼽힌다. 공단은 자체 수집한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올 한 해는 공단에 특별한 해다. 서울 시대를 마감하고 연말 원주혁신도시 이전을 앞둔 데다 2017년 공단 설립 30년, 국립공원 제도 도입 50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미래의 약속’(가칭)을 담은 선언문을 준비 중이다. 30년간 쌓아 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단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적응과 해양·문화 자원 보전을 위한 조직 개편도 추진한다. 공단 살림을 총괄하는 최운규(58) 경영기획이사는 설악산사무소장과 탐방지원처장, 자원보전처장, 기획재정처장 등 주요 보직과 현장을 거쳤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후손이다. 소탈하고 정무적 감각과 대외 협력·업무 조정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천(60) 자원보전이사는 환경부 국제협력관과 국립환경인력개발원장, 국립생물자원관장,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등의 국제기구 및 각국 공원관리청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제적 감각과 교섭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정정국(56) 탐방관리이사는 산불과 안전 등 국립공원 탐방을 총괄하는 안전관리 행정 전문가다. 사리가 밝고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명규(57) 기획재정처장은 상생협력실장과 월악산·북한산도봉사무소장 등을 거쳤다.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공단 예산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했다. 취미가 성악으로, 학창 시절 강변가요제에 참가해 입상하기도 했다. 정장훈(58) 홍보실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시문과 서예에도 조예가 깊다. 현장 근무 당시 국립공원 난공사로 꼽히는 전남 여수 거문도 삼호교와 고흥의 내발~남성 도로공사 등을 국토부로부터 인수받아 무난히 마무리했다. 공단의 홍보 역량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종관(52) 자원보전처장은 환경 지식과 업무 열정이 뛰어나다. 2007년 태안해안국립공원 유류 오염 사고 때 현장에서 초기 대응으로 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등 뚝심과 추진력을 보였다. 안수철(60) 탐방복지처장은 음악과 미술에 해박한 ‘감성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야영장 힐링콘서트 개최 등 문화가 있는 국립공원 조성과 미래 세대 환경 교육, 건강 나누리 캠프 등 대국민 생태복지 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용석원(58) 행정처장은 공단의 인사·기획 전문가로 임직원 사이에 신망이 두텁다. 노조와의 협상과 협력을 통해 노사가 상생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용상(52) 상생협력실장은 차분한 성격과 논리적이며 긍정적인 마인드가 장점이다. 지리산북부소장 시절 야영장 푸드뱅크 운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바 있다. 나공주(56) 공원환경처장은 공원 관리 전문가로 탐방문화 개선을 주도했다. 아마추어 야구심판 자격을 보유할 정도로 야구광이다. 지난 1월 임명된 이진화(57) 감사는 춘천여고와 강원대(생물학과)를 졸업했다. 공단의 첫 여성 임원으로 공단의 청렴도를 높일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비행궤적·탑재중량·사거리도 똑같아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비행궤적·탑재중량·사거리도 똑같아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비행궤적·탑재중량·사거리도 똑같아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는 지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대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은하 3호와 비행궤적과 탑재중량, 사거리 등 제원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통해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은하 3호는 길이 30m, 최대 직경 2.4m의 3단계 로켓으로, 발사 초기 중량은 91t, 발사 초기 추진력은 120t으로 알려졌다.1단 로켓이 고도 100㎞(추력 120t) 정도에서 분리된 뒤 2단(추력 20∼30t)과 3단(추력 10t 미만) 로켓이 차례로 분사돼 탑재체를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구조다.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했다.북한이 밝힌 1, 2단 추진체 및 페어링의 예상 낙하지점은 지난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차이가 없고, 실제로 궤적이 확인된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예상대로의 위치에 낙하했다.이와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낙하지점의 위치가 동일한 것은 모든 제원이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북한이 밝힌 예상 낙하지점이 과거와 비슷한 것을 보고 사전에 형상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1단계 추진체의 연소시간 역시 120초로 은하 3호와 동일했을 것으로 분석됐다.2012년과 달라진 점은 탑재체의 무게이지만, 새로운 로켓이 사용됐다고 볼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앞서 국정원은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탑재체의 중량이 2012년의 두 배인 20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ADD측은 이에 대해 “2012년 은하 3호 로켓 발사 당시 북한이 밝힌 위성 중량은 100㎏이었지만, 실제 운반능력은 200∼250㎏으로 예상됐었다”면서 “2012년에는 앞부분 구조 등을 일부러 무겁게 해 무게를 맞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보다 성능이 향상된 로켓을 사용하되 연료를 충분히 연소시키지 않는 등 수법으로 실제 제원을 감췄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ADD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외형이 다르다면 의심할 여지가 있지만 외형이 동일한 만큼 (2012년과) 똑같은 로켓을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켓의 연료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연질산(HNO₃94%+N₂O₄6%)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옛 소련이 개발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등에 주로 쓰이는 적연질산은 장기 상온보관이 가능하나 독성이 강해 일반적인 우주발사체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기술 비교해 보니?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기술 비교해 보니?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기술 비교해 보니?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는 지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대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은하 3호와 비행궤적과 탑재중량, 사거리 등 제원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통해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은하 3호는 길이 30m, 최대 직경 2.4m의 3단계 로켓으로, 발사 초기 중량은 91t, 발사 초기 추진력은 120t으로 알려졌다.1단 로켓이 고도 100㎞(추력 120t) 정도에서 분리된 뒤 2단(추력 20∼30t)과 3단(추력 10t 미만) 로켓이 차례로 분사돼 탑재체를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구조다.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했다.북한이 밝힌 1, 2단 추진체 및 페어링의 예상 낙하지점은 지난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차이가 없고, 실제로 궤적이 확인된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예상대로의 위치에 낙하했다.이와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낙하지점의 위치가 동일한 것은 모든 제원이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북한이 밝힌 예상 낙하지점이 과거와 비슷한 것을 보고 사전에 형상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1단계 추진체의 연소시간 역시 120초로 은하 3호와 동일했을 것으로 분석됐다.2012년과 달라진 점은 탑재체의 무게이지만, 새로운 로켓이 사용됐다고 볼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앞서 국정원은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탑재체의 중량이 2012년의 두 배인 20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ADD측은 이에 대해 “2012년 은하 3호 로켓 발사 당시 북한이 밝힌 위성 중량은 100㎏이었지만, 실제 운반능력은 200∼250㎏으로 예상됐었다”면서 “2012년에는 앞부분 구조 등을 일부러 무겁게 해 무게를 맞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보다 성능이 향상된 로켓을 사용하되 연료를 충분히 연소시키지 않는 등 수법으로 실제 제원을 감췄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ADD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외형이 다르다면 의심할 여지가 있지만 외형이 동일한 만큼 (2012년과) 똑같은 로켓을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켓의 연료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연질산(HNO₃94%+N₂O₄6%)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옛 소련이 개발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등에 주로 쓰이는 적연질산은 장기 상온보관이 가능하나 독성이 강해 일반적인 우주발사체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비행궤적·탑재중량도 똑같아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비행궤적·탑재중량도 똑같아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비행궤적·탑재중량도 똑같아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는 지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대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은하 3호와 비행궤적과 탑재중량, 사거리 등 제원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통해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은하 3호는 길이 30m, 최대 직경 2.4m의 3단계 로켓으로, 발사 초기 중량은 91t, 발사 초기 추진력은 120t으로 알려졌다.1단 로켓이 고도 100㎞(추력 120t) 정도에서 분리된 뒤 2단(추력 20∼30t)과 3단(추력 10t 미만) 로켓이 차례로 분사돼 탑재체를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구조다.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했다.북한이 밝힌 1, 2단 추진체 및 페어링의 예상 낙하지점은 지난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차이가 없고, 실제로 궤적이 확인된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예상대로의 위치에 낙하했다.이와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낙하지점의 위치가 동일한 것은 모든 제원이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북한이 밝힌 예상 낙하지점이 과거와 비슷한 것을 보고 사전에 형상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1단계 추진체의 연소시간 역시 120초로 은하 3호와 동일했을 것으로 분석됐다.2012년과 달라진 점은 탑재체의 무게이지만, 새로운 로켓이 사용됐다고 볼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앞서 국정원은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탑재체의 중량이 2012년의 두 배인 20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ADD측은 이에 대해 “2012년 은하 3호 로켓 발사 당시 북한이 밝힌 위성 중량은 100㎏이었지만, 실제 운반능력은 200∼250㎏으로 예상됐었다”면서 “2012년에는 앞부분 구조 등을 일부러 무겁게 해 무게를 맞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보다 성능이 향상된 로켓을 사용하되 연료를 충분히 연소시키지 않는 등 수법으로 실제 제원을 감췄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ADD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외형이 다르다면 의심할 여지가 있지만 외형이 동일한 만큼 (2012년과) 똑같은 로켓을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켓의 연료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연질산(HNO₃94%+N₂O₄6%)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옛 소련이 개발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등에 주로 쓰이는 적연질산은 장기 상온보관이 가능하나 독성이 강해 일반적인 우주발사체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같은 이유는?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같은 이유는?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같은 이유는?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는 지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대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은하 3호와 비행궤적과 탑재중량, 사거리 등 제원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통해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은하 3호는 길이 30m, 최대 직경 2.4m의 3단계 로켓으로, 발사 초기 중량은 91t, 발사 초기 추진력은 120t으로 알려졌다.1단 로켓이 고도 100㎞(추력 120t) 정도에서 분리된 뒤 2단(추력 20∼30t)과 3단(추력 10t 미만) 로켓이 차례로 분사돼 탑재체를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구조다.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했다.북한이 밝힌 1, 2단 추진체 및 페어링의 예상 낙하지점은 지난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차이가 없고, 실제로 궤적이 확인된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예상대로의 위치에 낙하했다.이와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낙하지점의 위치가 동일한 것은 모든 제원이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북한이 밝힌 예상 낙하지점이 과거와 비슷한 것을 보고 사전에 형상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1단계 추진체의 연소시간 역시 120초로 은하 3호와 동일했을 것으로 분석됐다.2012년과 달라진 점은 탑재체의 무게이지만, 새로운 로켓이 사용됐다고 볼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앞서 국정원은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탑재체의 중량이 2012년의 두 배인 20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ADD측은 이에 대해 “2012년 은하 3호 로켓 발사 당시 북한이 밝힌 위성 중량은 100㎏이었지만, 실제 운반능력은 200∼250㎏으로 예상됐었다”면서 “2012년에는 앞부분 구조 등을 일부러 무겁게 해 무게를 맞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보다 성능이 향상된 로켓을 사용하되 연료를 충분히 연소시키지 않는 등 수법으로 실제 제원을 감췄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ADD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외형이 다르다면 의심할 여지가 있지만 외형이 동일한 만큼 (2012년과) 똑같은 로켓을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켓의 연료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연질산(HNO₃94%+N₂O₄6%)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옛 소련이 개발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등에 주로 쓰이는 적연질산은 장기 상온보관이 가능하나 독성이 강해 일반적인 우주발사체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별반 차이 없나?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별반 차이 없나?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별반 차이 없나?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는 지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대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은하 3호와 비행궤적과 탑재중량, 사거리 등 제원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통해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은하 3호는 길이 30m, 최대 직경 2.4m의 3단계 로켓으로, 발사 초기 중량은 91t, 발사 초기 추진력은 120t으로 알려졌다.1단 로켓이 고도 100㎞(추력 120t) 정도에서 분리된 뒤 2단(추력 20∼30t)과 3단(추력 10t 미만) 로켓이 차례로 분사돼 탑재체를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구조다.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했다.북한이 밝힌 1, 2단 추진체 및 페어링의 예상 낙하지점은 지난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차이가 없고, 실제로 궤적이 확인된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예상대로의 위치에 낙하했다.이와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낙하지점의 위치가 동일한 것은 모든 제원이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북한이 밝힌 예상 낙하지점이 과거와 비슷한 것을 보고 사전에 형상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1단계 추진체의 연소시간 역시 120초로 은하 3호와 동일했을 것으로 분석됐다.2012년과 달라진 점은 탑재체의 무게이지만, 새로운 로켓이 사용됐다고 볼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앞서 국정원은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탑재체의 중량이 2012년의 두 배인 20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ADD측은 이에 대해 “2012년 은하 3호 로켓 발사 당시 북한이 밝힌 위성 중량은 100㎏이었지만, 실제 운반능력은 200∼250㎏으로 예상됐었다”면서 “2012년에는 앞부분 구조 등을 일부러 무겁게 해 무게를 맞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보다 성능이 향상된 로켓을 사용하되 연료를 충분히 연소시키지 않는 등 수법으로 실제 제원을 감췄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ADD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외형이 다르다면 의심할 여지가 있지만 외형이 동일한 만큼 (2012년과) 똑같은 로켓을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켓의 연료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연질산(HNO₃94%+N₂O₄6%)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옛 소련이 개발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등에 주로 쓰이는 적연질산은 장기 상온보관이 가능하나 독성이 강해 일반적인 우주발사체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비교해 보니?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비교해 보니?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北 광명성호, 2012년 기술과 비교해 보니?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 북한이 지난 7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광명성호’는 지난 2012년 발사된 ‘은하 3호’와 사실상 같은 발사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대형화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은하 3호와 비행궤적과 탑재중량, 사거리 등 제원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9일 ‘북한 장거리 미사일 기술 분석 결과’를 통해 “광명성호와 은하 3호는 동일한 형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사일의 직경과 길이 비율이 2.4대 30으로 2012년 장거리 미사일과 형상이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은하 3호는 길이 30m, 최대 직경 2.4m의 3단계 로켓으로, 발사 초기 중량은 91t, 발사 초기 추진력은 120t으로 알려졌다.1단 로켓이 고도 100㎞(추력 120t) 정도에서 분리된 뒤 2단(추력 20∼30t)과 3단(추력 10t 미만) 로켓이 차례로 분사돼 탑재체를 위성궤도에 진입시키는 구조다.비행궤적과 분리된 추진체 및 페어링의 낙하지점도 비슷했다.북한이 밝힌 1, 2단 추진체 및 페어링의 예상 낙하지점은 지난 2012년 은하 3호 발사 당시와 차이가 없고, 실제로 궤적이 확인된 1단 추진체와 페어링은 예상대로의 위치에 낙하했다.이와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낙하지점의 위치가 동일한 것은 모든 제원이 유사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면서 “북한이 밝힌 예상 낙하지점이 과거와 비슷한 것을 보고 사전에 형상이 비슷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말했다.1단계 추진체의 연소시간 역시 120초로 은하 3호와 동일했을 것으로 분석됐다.2012년과 달라진 점은 탑재체의 무게이지만, 새로운 로켓이 사용됐다고 볼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다. 앞서 국정원은 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탑재체의 중량이 2012년의 두 배인 200㎏ 내외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ADD측은 이에 대해 “2012년 은하 3호 로켓 발사 당시 북한이 밝힌 위성 중량은 100㎏이었지만, 실제 운반능력은 200∼250㎏으로 예상됐었다”면서 “2012년에는 앞부분 구조 등을 일부러 무겁게 해 무게를 맞췄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보다 성능이 향상된 로켓을 사용하되 연료를 충분히 연소시키지 않는 등 수법으로 실제 제원을 감췄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게 군 당국의 분석이다.ADD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외형이 다르다면 의심할 여지가 있지만 외형이 동일한 만큼 (2012년과) 똑같은 로켓을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로켓의 연료 역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적연질산(HNO₃94%+N₂O₄6%)이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옛 소련이 개발한 스커드와 노동 미사일 등에 주로 쓰이는 적연질산은 장기 상온보관이 가능하나 독성이 강해 일반적인 우주발사체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덩어리 소행성이 날아다닌다…‘우주판 골드러시’

    금덩어리 소행성이 날아다닌다…‘우주판 골드러시’

    지난 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정부가 소행성으로 날아가 광물자원을 캐오는 우주 광산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이 프로젝트는 가까운 소행성으로 우주선을 보내 백금 등 고가의 광물을 캐와 돈을 번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우주판 골드러시'(gold rush)에 이제는 한 나라가 '광부'로 뛰어든 모양새로 룩셈부르크 정부는 기술력도 충분하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소행성에서 광물을 캐오는 프로젝트는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까?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름도 거창한 한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의 이름은 ‘상업적 우주발사 경쟁력 법’(CSLCA)으로 간단히 '우주법'으로 불린다. 이 법을 통해 미국의 민간기업과 개인은 과거 공유의 대상이었던 우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곧 과거 지구 밖에서 획득한 자원은 인류의 공동 유산으로 간주해 상업적 이용을 제한한다는 유엔우주조약을 자국 입맛에 맞게 바꿔 놓은 셈. 이는 미국의 몇몇 민간 기업이 추진 중인 소행성 자원 채굴사업과 맞물려 있다.  황금알을 낳는 소행성 지난해 7월 소행성 하나가 지구와 약 240만 km 정도 떨어진 거리를 두고 2년 후를 기약하며 순식간에 지나쳤다.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도 없는 이 소행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이곳에 묻힌 백금만 1억톤 가량으로 현재 시세로 치면 무려 5조 4000억 달러(약 6500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놀라운 점은 2011 UW158처럼 지구를 스쳐가는 ‘금 덩어리’들이 우주에 하나 둘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발표한 룩셈부르크 정부가 군침을 흘리는 장소는 지구와 화성 사이에 있는 1만 2000개 가량의 소행성군이다. 물론 수많은 소행성들 중 채산성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는 향후 조사를 통해 찾아내야 한다. ‘우주판 골드러시’ 미국의 우주기업 소행성 자원 개발에 가장 앞서있는 회사들은 역시 미국 기업들이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4년 전 영화 ‘아바타’ 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구글 공동대표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 등이 힘을 합쳐 만든 회사 ‘플래니터리 리소시스’(Planetary Resources·이하 PR)다. 이 회사는 소행성에서 백금 등 천연자원을 캐내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설립됐으며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도 갖고있다. 이에앞서 우주 벤처 업체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이하 DSI)도 2015년 내에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감감 무소식이다. 이번에 룩셈부르크 정부는 DSI와 PR 등 미국의 우주 자원개발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밝혀 두 회사의 입지 역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우주 탐사에 있어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가만 있을리 없다. NASA는 이미 차세대 우주선을 통해 소행성에 접근, 광물을 채취해 오는 시나리오를 완성한 바 있다. 과거 그 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 바 있는데 ‘우주 광부’는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Orion)이다. 다목적 탑승선으로 개발 중인 ‘오리온’은 특히 2030년 경 세계 최초로 우주인을 태우고 화성을 탐사할 계획이다. ‘우주판 골드러시’의 장애물은? SF영화에서 볼 법한 일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당연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탄탄한 기술력과 사업적 타당성이다. 이에대해 장 자크 도르댕 유럽우주국(ESA) 사무총장은 "이미 기본적인 기술력이 갖춰져 있다"면서 "소행성에 도착해 드릴로 구멍을 뚫어 샘플을 채취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이 수십 억 달러가 들어도 수 조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곧 기술력은 물론 경제적인 사업성도 충분하다는 설명. 또한 유엔우주조약에 어긋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조약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과거 심해 자원 개발 사례처럼 우주자원 문제도 해결책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소행성에서 金캐기… ‘우주판 골드러시’ 열린다

    [아하! 우주] 소행성에서 金캐기… ‘우주판 골드러시’ 열린다

    지난 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정부가 소행성으로 날아가 광물자원을 캐오는 우주 광산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이 프로젝트는 가까운 소행성으로 우주선을 보내 백금 등 고가의 광물을 캐와 돈을 번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우주판 골드러시'(gold rush)에 이제는 한 나라가 '광부'로 뛰어든 모양새로 룩셈부르크 정부는 기술력도 충분하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소행성에서 광물을 캐오는 프로젝트는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까?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름도 거창한 한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의 이름은 ‘상업적 우주발사 경쟁력 법’(CSLCA)으로 간단히 '우주법'으로 불린다. 이 법을 통해 미국의 민간기업과 개인은 과거 공유의 대상이었던 우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곧 과거 지구 밖에서 획득한 자원은 인류의 공동 유산으로 간주해 상업적 이용을 제한한다는 유엔우주조약을 자국 입맛에 맞게 바꿔 놓은 셈. 이는 미국의 몇몇 민간 기업이 추진 중인 소행성 자원 채굴사업과 맞물려 있다.  황금알을 낳는 소행성 지난해 7월 소행성 하나가 지구와 약 240만 km 정도 떨어진 거리를 두고 2년 후를 기약하며 순식간에 지나쳤다.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도 없는 이 소행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이곳에 묻힌 백금만 1억톤 가량으로 현재 시세로 치면 무려 5조 4000억 달러(약 6500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놀라운 점은 2011 UW158처럼 지구를 스쳐가는 ‘금 덩어리’들이 우주에 하나 둘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발표한 룩셈부르크 정부가 군침을 흘리는 장소는 지구와 화성 사이에 있는 1만 2000개 가량의 소행성군이다. 물론 수많은 소행성들 중 채산성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는 향후 조사를 통해 찾아내야 한다. ‘우주판 골드러시’ 미국의 우주기업 소행성 자원 개발에 가장 앞서있는 회사들은 역시 미국 기업들이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4년 전 영화 ‘아바타’ 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구글 공동대표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 등이 힘을 합쳐 만든 회사 ‘플래니터리 리소시스’(Planetary Resources·이하 PR)다. 이 회사는 소행성에서 백금 등 천연자원을 캐내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설립됐으며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도 갖고있다. 이에앞서 우주 벤처 업체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이하 DSI)도 2015년 내에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감감 무소식이다. 이번에 룩셈부르크 정부는 DSI와 PR 등 미국의 우주 자원개발 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밝혀 두 회사의 입지 역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우주 탐사에 있어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가만 있을리 없다. NASA는 이미 차세대 우주선을 통해 소행성에 접근, 광물을 채취해 오는 시나리오를 완성한 바 있다. 과거 그 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 바 있는데 ‘우주 광부’는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Orion)이다. 다목적 탑승선으로 개발 중인 ‘오리온’은 특히 2030년 경 세계 최초로 우주인을 태우고 화성을 탐사할 계획이다. ‘우주판 골드러시’의 장애물은? SF영화에서 볼 법한 일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당연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탄탄한 기술력과 사업적 타당성이다. 이에대해 장 자크 도르댕 유럽우주국(ESA) 사무총장은 "이미 기본적인 기술력이 갖춰져 있다"면서 "소행성에 도착해 드릴로 구멍을 뚫어 샘플을 채취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이 수십 억 달러가 들어도 수 조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곧 기술력은 물론 경제적인 사업성도 충분하다는 설명. 또한 유엔우주조약에 어긋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조약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과거 심해 자원 개발 사례처럼 우주자원 문제도 해결책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소행성 金을 탐하다… ‘우주판 골드러시’ 시작되다

    소행성 金을 탐하다… ‘우주판 골드러시’ 시작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 정부가 소행성으로 날아가 광물자원을 캐오는 우주 광산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이 프로젝트는 가까운 소행성으로 우주선을 보내 백금 등 고가의 광물을 캐와 돈을 번다는 원대한 계획이다. '우주판 골드러시'(gold rush)에 이제는 한 나라가 '광부'로 뛰어든 모양새로 룩셈부르크 정부는 기술력도 충분하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소행성에서 광물을 캐오는 프로젝트는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까? 지난해 11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름도 거창한 한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의 이름은 ‘상업적 우주발사 경쟁력 법’(CSLCA)으로 간단히 '우주법'으로 불린다. 이 법을 통해 미국의 민간기업과 개인은 과거 공유의 대상이었던 우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곧 과거 지구 밖에서 획득한 자원은 인류의 공동 유산으로 간주해 상업적 이용을 제한한다는 유엔우주조약을 자국 입맛에 맞게 바꿔 놓은 셈. 이는 미국의 몇몇 민간 기업이 추진 중인 소행성 자원 채굴사업과 맞물려 있다.  황금알을 낳는 소행성 지난해 7월 소행성 하나가 지구와 약 240만 km 정도 떨어진 거리를 두고 2년 후를 기약하며 순식간에 지나쳤다.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도 없는 이 소행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린 이유는 이곳에 묻힌 백금만 1억톤 가량으로 현재 시세로 치면 무려 5조 4000억 달러(약 6500조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놀라운 점은 2011 UW158처럼 지구를 스쳐가는 ‘금 덩어리’들이 우주에 하나 둘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번에 프로젝트를 발표한 룩셈부르크 정부가 군침을 흘리는 장소는 지구와 화성 사이에 있는 1만 2000개 가량의 소행성군이다. 물론 수많은 소행성들 중 채산성이 있는 곳이 어디인지는 향후 조사를 통해 찾아내야 한다. ‘우주판 골드러시’ 미국의 우주기업 소행성 자원 개발에 가장 앞서있는 회사들은 역시 미국 기업들이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4년 전 영화 ‘아바타’ 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구글 공동대표인 래리 페이지와 에릭 슈미츠 등이 힘을 합쳐 만든 회사 ‘플래니터리 리소시스’(Planetary Resources·이하 PR)다. 이 회사는 소행성에서 백금 등 천연자원을 캐내 지구의 자산을 늘리겠다며 설립됐으며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도 갖고있다. 이에앞서 우주 벤처 업체 ‘딥 스페이스 인더스트리’(Deep Space Industries·이하 DSI)도 2015년 내에 자원 채취를 목적으로 한 소행성 탐사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는 감감 무소식이다. 이번에 룩셈부르크 정부는 DSI와 PR 등 미국의 우주 자원개발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을 밝혀 두 회사의 입지 역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우주 탐사에 있어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미 항공우주국(NASA)이 가만 있을리 없다. NASA는 이미 차세대 우주선을 통해 소행성에 접근, 광물을 채취해 오는 시나리오를 완성한 바 있다. 과거 그 과정을 영상으로도 공개한 바 있는데 ‘우주 광부’는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Orion)이다. 다목적 탑승선으로 개발 중인 ‘오리온’은 특히 2030년 경 세계 최초로 우주인을 태우고 화성을 탐사할 계획이다. ‘우주판 골드러시’의 장애물은? SF영화에서 볼 법한 일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 당연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탄탄한 기술력과 사업적 타당성이다. 이에대해 장 자크 도르댕 유럽우주국(ESA) 사무총장은 "이미 기본적인 기술력이 갖춰져 있다"면서 "소행성에 도착해 드릴로 구멍을 뚫어 샘플을 채취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용이 수십 억 달러가 들어도 수 조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곧 기술력은 물론 경제적인 사업성도 충분하다는 설명. 또한 유엔우주조약에 어긋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는 “조약이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과거 심해 자원 개발 사례처럼 우주자원 문제도 해결책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행 전이면 언제든 계약 해지 가능해진다

    위약금은 약관 계약 따라 물어야 30대 이모씨는 지난해 악몽 같은 여름휴가를 보냈다. 해외여행을 가려다 출발 5일 전에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여행을 갈 수 없게 됐다. 이씨는 여행사에 예약을 취소하고 계약금 200여만원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여행사는 ‘여행 출발 14일 전부터는 계약 취소시 이유를 불문하고 환불받지 못한다’는 약관 조항을 들어 환불을 거부했고 이씨는 여행계약금을 고스란히 날릴 수밖에 없었다. 이씨와 달리 앞으로 여행이 시작되기 전이라면 여행자들은 언제든지 여행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여행자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민법 개정안이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민법은 민법상 계약의 한 형태로 ‘여행 계약’ 조문을 새롭게 넣었다. 그동안 민법에는 여행 계약 관련 조문이 없이 가이드라인에만 의존해 여행자가 손해를 입어도 제대로 된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다. 단 여행자가 계약을 취소하거나 해지할 경우 이에 따른 위약금은 여행 전에 맺은 약관 계약에 따라 물어야 한다. 여행자는 여행 도중 서비스가 형편없거나 하자가 있을 경우 여행사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다. 숙박지를 특급 호텔로 여행사가 계약했다고 해 놓고 실제로는 싼 호텔로 바꿔 여행자가 손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3일 “여행사가 이전에는 약관에 하자에 관한 책임 회피 조항을 넣는 등의 방식으로 교묘하게 보상을 거부하기도 했는데 이런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개정 민법에는 여행자뿐 아니라 여행 주최자도 부득이한 사유가 있으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규정이 새로 포함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美 최대 사모펀드 사상 최대 ‘셀 차이나’

    미국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블랙스톤은 중국 내 대형 자산 가운데 하나인 정보기술(IT) 아웃소싱업체 팩테라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업계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블랙스톤이 모건스탠리를 주간사로 선정해 매각 작업에 돌입했으며 최근 잠재적 인수 의향을 밝혔던 투자자들에게 투자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매각 과정은 아직 초기 단계로 거래가 성사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인수 대금은 8억∼10억 달러(약 9651억~1조 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블랙스톤이 주도한 컨소시엄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팩테라를 지난 2014년 3월 6억 달러가 넘는 금액에 사들였다. 그러나 2년도 안 돼 결국 투자자금 회수에 나선 것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블랙스톤은 중국 내 투자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발을 뺀 사례로 기록돼, 중국 시장의 혼란을 피하려는 다른 자산 소유자들에게도 큰 시사점을 주게 될 전망이라고 WSJ가 설명했다. 중국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공개(IPO)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기보다는 보유자산을 매각하는 방향으로 사모펀드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팩테라의 잠재적 인수자가 회사를 중국 증시에 상장시키거나 이미 상장된 다른 업체와 합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팩테라는 중국과 다국적 기업들에 IT 관련 아웃소싱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2012년 밴스인포테크놀로지와 하이소프트테크놀로지인터내셔널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2014년의 매출액은 7억 1300만 달러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미래가치 기대되는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관심

    미래가치 기대되는 ‘송산신도시’, 프리미엄 아파트 ‘대방노블랜드’ 관심

    신도시 초기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정부의 9.1부동산 대책으로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면서, 택지개발지구 자체의 희소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송산신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송산신도시는 한국수자원 공사에서 해양,레져,생태도시로 개발 중인 곳으로, 시범단지인 동측,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 남측, 관광,레저산업단지인 서측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된다. 시범단지인 동측지구의 공동주택공급으로 개발사업이 본격 진행될 예정으로, 동측지구는 개발 초기단계에 시범단지를 선정해 주거단지를 확충하고 인프라를 구성할 지역으로 선정됐다. 주요 수요층은 안산지역 거주자들로, 2017년 말에 완공되는 다리(송산교)를 이용할 경우 안산과 바로 연결돼 송산신도시와 안산 생활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가 선정되면서 또한 번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2017년에 착공을 시작해 2020년에 세계 5번째로 개장하며, 총 사업비는 5조원 규모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 140만명 유치, 약 4만 8천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및 6조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된다. 또한 추후 관련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최대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CSCEC)'와 중국 국영 최대여행사인'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를 비롯해 국내 유명 건설사 등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중국 국영 최대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가 직접 투자자로 지분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국제테마파크까지 본격적으로 조성되면 직접고용인원 1만1천명 등 총 15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송산신도시는 '한류테마센터', 워터파크와 콘도미니엄, 골프장 등과 함께 이른바 체류형복합리조트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에 대방건설이 송산신도시에 지난 2015년 11월 19일에 대방노블랜드를 분양을 시작해 주목 받고 있다. 2015년 도급순위 49위인 대방건설(주)가 '노블랜드'라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양하는 송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 1차는 총 5개 필지로 6차 현장을 분양예정하고 있는 필지 중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이다. 전용 84㎡ 타입으로 총 731세대 공급되는 1차 현장은 안산과 바로 연결되는 다리(2017년 말 예정)와 인접하여 안산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 중심지역 상업지구가 있어 생활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송산신도시 자체가 시화호 습지공원을 배경으로 개발되는 관계로 녹지율 49%의 친환경적인 신도시가 구성되어 환경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서 신도시 시범단지의 미래가치 및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또한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혁신적인 평면 등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명품브랜드 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대방노블랜드 1차의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3번지이다. 문의: 1688-9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권오준의 쇄신… 임원 110명 줄였다

    권오준의 쇄신… 임원 110명 줄였다

    황은연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 이영훈 포스코켐텍 사장 선임 실·본부 단위 조직 22% 감축 포스코그룹이 1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는 이날 인사·노무·홍보 등을 총괄하는 경영인프라본부장인 황은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로도 선임될 예정이다. 이영훈 재무투자본부장(부사장)은 포스코켐텍 사장으로 선임됐다. 재무투자본부는 연구·개발(R&D) 기능을 추가해 기술투자본부로 이름이 바뀐다. 철강솔루션마케팅 실장인 장인화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기술투자본부장을 맡는다. 포스코는 2014년 권오준 회장 취임 후 지금까지 철강생산, 철강사업(판매), 재무투자, 경영인프라 등 4개 부문장 체제를 유지해 왔다. 권 회장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에는 변동이 없다. 3월 주총 이후 기준 포스코 사내이사로는 기존의 두 대표이사, 철강사업본부장인 오인환 부사장 외에 황은연 사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성균관대 법대 출신인 황 사장은 철강 마케팅 전문가로 통한다. 포스코 CR본부장 및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포스코는 “기업 체질 개선 및 조직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강도 쇄신 원칙에 따라 조직 축소와 업무 통합을 통해 3월 1일 기준 그룹 전체 임원 규모를 기존의 369명에서 110명 줄인 259명으로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권 회장이 2014년 3월 취임 이후 역점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경영 쇄신의 일환이다. 이와 함께 관리 및 지원 조직 최소화와 유사 기능 간 통폐합을 통해 실·본부 단위 조직도 22% 감축한 179개로 조정했다. 권 회장 취임 이후 경영 쇄신의 구심점으로 출범한 가치경영실은 가치경영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재무투자본부 내 재무실을 가치경영센터에 편입시켜 그룹 경영전략 및 재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이 밖에 포스코건설 사장에 한찬건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을 선임했다. 한 사장은 대우인터내셔널 입사 이래 다양한 글로벌 경험 및 경영 역량 등을 인정받아 왔다. 포스코켐텍으로 이동하는 이영훈 사장은 앞으로 이차전지 음극재 등 그룹 신성장 동력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포스코켐텍의 경쟁력을 높일 적임자란 설명이다. 계열사 SNNC의 사장에는 김홍수 포스코 철강기획실장(전무),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에는 박성호 포스코 기술연구원장(부사장),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에는 우종수 RIST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공무원과 짜고 160억원 규모 한전 공사 부당 낙찰

    160억원대 전기공사입찰에서 1순위를 차지한 업체의 매출 정보를 불법 유출한 세무공무원과 이 정보를 이용해 최종 계약을 따낸 2순위 업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난해 한전 경기지역 배전공사 입찰에서 1순위로 낙찰된 4개 업체의 정보를 받아 법원에 이의제기를 통해 낙찰을 취소시키고서 해당 사업을 따낸 주범 장모(48)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장씨에게 경쟁 업체의 세무 정보 등을 불법 제공한 의정부세무서 A(44)씨, 전기공사협회 B(38)씨, 공제조합 직원 B(41)씨 등 7명을 영업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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