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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CJ제일제당

    국내 종합식품기업 1위인 CJ제일제당은 중국에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지난 1996년 칭다오(靑島)에 육가공 공장을 세우고 현지인을 상대로 소시지, 햄 등 제품을 만들어 팔고 있다. 지난 2002년 같은 지역에 다시다 공장을 완공,‘大喜大(중국 발음 다시다)’란 이름의 현지 브랜드도 내놓았다. 특히 2007년 3월에는 베이징 최대 식품 업체인 얼상(二商)그룹과 함께 베이징얼상CJ식품유한책임공사(北京二商希杰食品有限責任公司)를 설립, 두부, 두유 등 콩가공 제품으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얼상CJ의 두부 브랜드인 ‘바이위(白玉)’는 베이징 두부시장 점유율이 70%나 되는 대표 브랜드다. 다음달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 기간에는 선수촌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중국에서 ‘철저한 현지화’와 ‘한국의 맛’이라는 이원화 전략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중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연구하기 위해 중국 식품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닭고기 육수를 즐기는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게 ‘닭고기 다시다’ 등 우리나라에는 없는 제품을 따로 개발, 판매하고 있다. 현재 CJ가 중국에서 선보인 제품은 육가공 40여종에 다시다 5종, 양념장 등 50여개가 넘는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시장도 노리고 있다.CJ제일제당측은 16일 “지난 2005년 한국계 미국인이 설립한 자연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 식품) 제조사인 애니천을 인수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냉동식품(만두, 면류, 냉동밥, 육가공) 생산 업체인 옴니사도 사들였다.”면서 “CJ제일제당은 이 두 회사를 통해 지금까지 수출이나 현지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에 의존했던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대학생기자] 센스 넘치는 파티장소 ‘Single chef’

    See, Immense Novelty Guides u to Lovely Experience 끝없는 새로움이 주는 잊지 못할 경험, Single chef. 싱글 쉐프? 주방장들이 모두 짝 없는 ‘싱글’이란 것일까? 그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아내는 이 레스토랑. 정말 주방장들이 싱글인지 궁금하다면 따라와 보시길. 이곳이 수차례 방송을 타며 언론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조리학과 출신 주방장들의 ‘요리 솜씨’와 센스’ 때문이다. 각종 전시회의 오프닝 파티부터 세미나, 결혼식 피로연 심지어 대학취업 설명회까지 이 곳 주방장들은 다양한 종류의 파티를 꾸며낸다. 믿을만한 실력의 요리사들이 만드는 1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골라먹는 재미는 싱글쉐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다. 특히 웰빙열풍에 따른 마늘 스테이크, 흑마늘 키슈 등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종류의 파티 성격에 따라 ‘센스’있게 꾸며지는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파티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정말 ‘싱글’인 쉐프들이 주는 끝없는 새로움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싱글쉐프로 가보자. <메뉴> 베이컨으로 감싸 구운 소시지 18,000원 매운 홍합 그라탕 12,000원 작업의 정석 세트 65,000원 언론보도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KBS2 세상의 아침 KBS2 무한지대 큐! kbs2 행복한 오후 MBC 생방송 화제집중 6시 외 다수 홈페이지 www.single-chef.com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58-90 하나빌딩 2층 서울여대 학생기자 권윤희 tanya86@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의 대표기업] (30) CJ제일제당

    [한국의 대표기업] (30)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국민 조미료인 다시다와 밀가루·설탕·식용유 등 소재 식품제조사로 잘 알려져 있다. 더구나 삼성과 CJ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은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오늘날 삼성의 모태가 CJ제일제당이었으며,CJ그룹을 낳은 산실이기도 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국내 최대 종합식품기업으로 급성장한 CJ제일제당은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전력 질주하고 있다. ●발빠른 M&A로 국내 종합식품 최강자로 부상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은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소재 식품군(群)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5년을 기점으로 가공식품과 신선식품 부문을 대거 확대하면서 국내 1위의 대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가공식품의 빠른 성장은 발빠른 M&A가 기폭제였다. 지난 2005년 12월 ‘해찬들’을 인수, 국내 고추장·된장·쌈장 부문의 선두 업체가 됐다. 이듬해엔 삼호어묵으로 유명한 ‘삼호F&G’를 잡아 수산물 가공식품 쪽으로도 보폭을 넓혔다.2006년 말에는 ‘하선정종합식품’을 손에 넣으면서 기존 김치 부문을 강화했다. 젓갈과 액젓류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2005년에는 두부 사업을 핵심 신사업으로 지목, 투자를 본격화했다.2006년 9월 충북 진천에 두부공장을 증설하는 등 두부 사업의 볼륨을 한층 키웠다. 소포제를 첨가하지 않은 자연방식의 공법은 판매에 날개를 달아줬다. 단기간에 20%가 넘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그해 10월 계란,11월 신선육 등으로 신선식품 사업을 다각화했다. 가공·신선사업의 성공은 2년만에 매출로 입증됐다.2007년 사상 처음으로 가공식품 매출(37.3%)이 소재 식품(33.6%)을 앞질렀다.2004년 9705억원이던 소재 식품은 지난해 9681억원으로 후퇴한 반면 가공식품은 같은 기간 5660억원에서 1조 737억원으로 배 이상 성장했다. 소재 식품은 2004년만 하더라도 매출 비중이 40%에 이를 만큼 주력사업이었다. ●두 번의 그룹메이커, 이젠 마이 웨이 CJ제일제당은 삼성과 CJ가 그룹을 이루는 데 자본과 인력을 제공한 ‘그룹메이커’이다. 두 그룹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953년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로 출범한 CJ제일제당은 삼성그룹의 모태다.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가 삼성물산을 통해 번 돈으로 설립한 삼성그룹 최초의 제조업체다. 국민 생활에 필수인 먹거리를 만들어 소재 식품의 수입 대체 효과를 가져오는 한편 이를 토대로 만든 자금은 그 뒤 삼성의 기업인수 및 투자자본의 기초가 됐다. CJ제일제당은 1997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독립한 뒤에도 신규사업 발굴 및 M&A를 통해 오늘날 CJ를 만들어냈다. 실질적인 지주회사였다. 당시 식품, 제약, 사료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에서 지금은 ▲식품·식품서비스(식품, 외식, 베이커리, 식자재 유통) ▲생명공학(제약, 바이오) ▲엔터테인먼트(영화배급, 극장, 케이블방송) ▲유통(홈쇼핑, 물류) 등 4개 사업군을 거느리는 그룹으로 성장했다.CJ제일제당이 또한번 ‘그룹메이커’로 역할을 한 결과다. 지난해부터는 본업인 식품·바이오 사업에만 힘을 쏟고 있다. 계열사들이 각각 몸집을 불리면서 CJ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할 CJ㈜가 2007년 9월 설립됐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한 1997년 이후 꼭 10년만이다.1997년 당시 국내·외 8개 계열사 2조원대이던 매출은 2007년 국내·외 134개 계열사 10조 5000억원으로 5배나 커졌다.2008년 4월 기준 재계 자산 순위 23위다. ●공격경영… 글로벌 기업으로 변신 CJ제일제당은 2007년 CJ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덜어낸 뒤에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공격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식품사업 부문은 중국과 미국이 중심이다.2005년말엔 미국 식품업체인 ‘애니천’을 인수했다.2006년말에는 미국 냉동식품 업체인 ‘옴니’를 사들여 미국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베이징 최대 국유 식품회사인 얼상(二商)그룹과 합작해 중국 두부 시장에도 발을 내디뎠다. 앞서 1996년 육가공 공장을 칭다오(靑島)에 내고 소시지 등을 판매한 데 이어 2002년 초에는 같은 지역에 다시다 공장을 완공,‘大喜大(중국어 발음으로 다-시-다)’라는 현지 브랜드로 제품을 팔고 있다. 사료 및 라이신 사업도 해외 개척이 활발하다. 사료 부문은 2007년 해외 매출(3900억원)이 국내(3370억원)를 앞섰다.1973년 사료사업을 시작한 이후 1991년 인도네시아 진출에 이어 필리핀, 중국, 베트남, 터키 등에 공장을 만들고 해외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세계 2위 수준인 라이신 사업도 전망이 밝다.2005년 준공한 중국 생산법인은 2년 만에 흑자를 냈다. 지난해 8월 브라질에도 대규모 생산공장을 준공해 남미 시장도 공략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사업에서도 사업군을 불문하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M&A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2013년 전체 매출 10조원 달성 목표 가운데 50%가 해외”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떳떳한 피자

    피자 대결이 불붙었다. 여름 신제품을 내놓고 격돌하고 있다. 일부 피자 업체들은 열량과 영양정보를 표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범사업에 참가했다.‘자신있는 제품’임을 내세우려는 전략이다. 한국 피자헛은 여름 신제품으로 ‘씨푸드 판타지’ 피자를 출시했다. 새우와 오징어 등 해산물과 피자헛이 개발한 스페셜 소스 ‘디마레 무스’가 어우러져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간 사이즈 2만 6900원, 큰 사이즈 3만 3900원이다. 도미노피자는 게살을 올린 ‘게살 프랑쉐’ 피자를 내놓았다. 게살과 통새우, 푸질리 파스타와 파마산 치즈 크림소스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 중간 사이즈는 2만 6500원, 큰 사이즈는 3만 1900원. 파파존스피자는 골드러시 피자를 내놓았다. 모차렐라 치즈, 체다치즈, 스트링 치즈, 파마산 치즈에 치킨·소시지·피망·베이컨 등의 토핑이 올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 사이즈 2만 5900원, 큰 사이즈 3만 900원. 또 유명 피자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능력도 과시했다.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피자몰 등 5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영양정보 및 칼로리 공개 시범 사업에 참여, 일부 지점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소비자가 알고 싶어하는 것은 피자 한 조각의 열량”이라며 “피자헛은 사과 1개의 열량이 150㎉라는 점을 감안해 사과 모양의 열량 단위 표기를 개발해 피자의 열량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한 조각에 117㎉인 프레쉬 고메이 마르게리따 피자의 경우 사과가 조금 잘려진 모양으로 열량을 표시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자연스러운 쌍꺼풀의 조건…쌍꺼풀 재수술

    자연스러운 쌍꺼풀의 조건…쌍꺼풀 재수술

    고대 인도에서 시작돼 서구 사회·전 세계로 전파된 성형수술은 세계사의 크고 작은 사건과 산업기술 및 과학 문명의 비약적인 발전에 힘입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해왔다. 단순히 재건의 의미에서 시작된 성형수술에서 지금은 미적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추가적인 사항이 첨가된 것이다. 그 중 수술의 빈도가 가장 높은 수술은 단연 쌍꺼풀 수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눈을 깊게 보이게 해서 신비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쌍꺼풀 수술은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여성들이 필수로 갖춰야 하는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수술의 빈도가 큰 만큼 쌍꺼풀 수술은 잘못되는 경우가 많다.쌍꺼풀 라인이 풀린다거나 라인이 너무 커 어울리지 않는 경우, 또는 라인이 너무 두껍게 잡혀 소위 ‘소시지’가 되는 경우, 높이가 너무 낮아 속쌍꺼풀이 되는 경우 등 무수히 많은 요인들이 쌍꺼풀 수술 후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압구정 세미성형외과 박상현 원장은 쌍꺼풀 수술은 라인이 풀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쌍꺼풀 수술은 검판과 진피조직 위에 3개의 봉합을 하는 정적인 수술 방법인 반면 눈은 눈을 뜨는 근육,눈의 지방,이마를 치켜드는 힘,눈 피부의 처짐 등이 작용하여 쉬지 않고 깜박이는 동적인 기관이기 때문이다. 상기의 경우에 실시되는 수술이 바로 쌍꺼풀 재수술이다.얼굴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결정하는 눈에 보다 확실한 시술을 통하여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또한 쌍꺼풀의 재수술은 수술 1∼2주일 후 바로 하거나 혹은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기간이 지난 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눈 수술 이후 눈의 조직이 안정되고 부드러워지며 몸의 세포들이 수술을 받기에 적절한 시점이 6개월 이후이기 때문이다. 쌍꺼풀은 라인과의 싸움이라 할 수 있다.쌍꺼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잘못된 경우라도 재수술을 실시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쌍꺼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세미성형외과 박상현 원장은 가장 아름다운 눈은 잘 뜨는 눈인 동시에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눈이라고 이야기한다. 눈이 수행해야 할 본연의 기능을 문제없이 수행하며 눈동자가 잘 보이고 아름다운 쌍꺼풀의 라인을 가진, 다시 말해 조화가 잘된 눈이 최고의 눈이라 할수 있을 것이다.
  • [영화리뷰]‘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주인공 디테는 ‘재수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기차역에서 소시지를 팔면서 잔돈 주기를 미적거려 소시지 하나를 100달러에 파는 ‘수완´에, 키 작은 에티오피아왕이 상 주기 좋게 키를 낮춰 남의 훈장을 대신 가로채는 ‘얌체´, 부인이 목숨 걸고 빼낸 우표로 전쟁 중에 호텔 하나를 세우는 부를 일군 ‘행운´을 타고난 이 남자. 그러나 이 사내, 아이러니하게도 이제 막 출옥하는 장면으로 관객과 처음 맞닥뜨린다. 체코의 거장 이리 멘젤(70)감독의 57회 베를린영화제 국제평론가상 수상작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I Served The King Of England·새달 1일 개봉)는 이같은 삶의 아이러니가 어쩌면 삶의 구원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영화다.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은 삶에 고개 젖혀 탄식하다 보면, 그때 문득 올려다 본 하늘은 눈부시도록 파랗다고. 의도하지 않은 삶의 옆자리에 빈 의자 대신, 평생지기가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꼬마´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디테의 꿈은 ‘백만장자´. 너무도 대놓고 속물적이어서 외려 천진한 그의 꿈은 새록새록 쌓여만 간다. 소시지 장수에서 호텔 웨이터, 최고급 호텔의 매니저로까지 승격하는 그의 행적은 감옥에서 막 출옥한 그의 노년과 교차하며 나아간다.‘왜 그가 쫄딱 망했을까´라는 궁금증은 ‘2월 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풀썩 꺼진다. ‘정액 검사´라는 수치도 감내하며 결혼한 독일인 부인은 전쟁 중 ‘로또´와 같은 우표를 그에게 남긴다. 그 우표로 ‘호텔 디테´를 세운 남자. 이제 막 꿈을 부풀리려는 그에게 두 남자가 와서 말한다.“당신의 전재산은 인민들에게 돌아갑니다.1500만이 있어요? 그럼 당신은 15년 형입니다.” “채플린은 나의 학교와도 같은 존재”라고 소개한 감독의 작품답게 영화는 무성영화의 기법과 유머를 속살거린다. 도시와, 부자, 주류의 삶에서 타의로 벗어난 디테의 삶은 전쟁 중 망명객으로 떠돌아야 했던 체코인들의 운명을 변주하는 듯하다. 아이러니와 유머, 해학과 풍자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멘젤 감독 영화의 주제이기도 하다. 영화는 히틀러에 잠식당한 나라와 국민의 자존심을 대놓고 서러워하는 대신 ‘개념 없이´ 개인의 안녕을 향해 발랄하게 질주하는 디테를 웃음거리로 내세우는 영리함도 지녔다. 우수한 게르만 ‘종자´를 키워내기 위해 나치의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가 세웠다는 민족양성기관 SS연구소와 호텔의 탈을 쓴 고급매춘시설의 기이하고 철없는 호사를 보는 ‘파격´이 볼거리. 그러나 상영시간 2시간은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단순한 주제의 도덕강의를 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영화의 ‘계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뒤에서 쨍그랑, 소리가 나면 뒤돌아볼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 발로 엎드려 돈의 구속을 기꺼이 즐길 것이 분명하다.18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英 황당한 간식…소시지 아이스크림?

    英 황당한 간식…소시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아니었어?” 영국의 한 식품업체가 아이스크림콘과 꼭 닮았지만 더위에도 녹지 않는 독특한 간식거리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쉬콘’(mash Cone, 으깬 감자 콘)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가짜 아이스크림콘은 으깬 감자를 고깔모양의 과자 위에 올리고 콩, 소시지 등으로 모양을 내 흔히 먹는 아이스크림콘과 비슷한 모양을 냈다. 짙은 색 고기소스를 사용해 아이스크림의 초콜릿 시럽 장식까지 따라했다. 매쉬콘을 발표한 식품업체 ‘Aunt Bessie’측은 “지난해 변덕스러운 날씨로 아이스크림 판매가 저조했다.”면서 “아이스크림의 느낌은 그대로 남기고 날씨와는 관계없는 전혀 새로운 음식에 도전했다.”고 출시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음식을 소개한 두 매체의 평가는 엇갈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의심스럽겠지만 매우 맛있다.”면서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메트로’는 “세상에서 가장 터무니없고 끔찍한 아이스크림”이라며 혹평했다. 현재 이 특이한 아이디어의 간식은 올해 여름 시장을 겨냥해 출시 시점을 조정하고 있다. 사진=데일리 익스프레스 인터넷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 개최

    다음달부터 서울시내에서 음식으로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축제가 줄줄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초대형 시루떡이나 피자, 송편 등을 만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은 다음달 ‘초대형 시루떡 만들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한강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여름에는 20m짜리 ‘초대형 아이스크림 만들기’, 추석에는 ‘초대형 송편 만들기’ 등 계절과 시기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각종 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7월25일부터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여름’ 행사 기간에는 기네스 보유자를 초청하고, 세계 푸드 파이터 대회를 개최한다.‘이태원 지구촌축제’ 때에는 ‘최장 소시지 만들기’ 행사를 갖고,‘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는 ‘3만인분 김밥말기’ 행사를 각각 갖는다. 페스티벌 기간에 국내외 음식 관련 유명인사를 초청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조리사회중앙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등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이 페스티벌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대규모 조리·시식 행사로 만들어 ‘문화축제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높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서울시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 개최

    다음달부터 서울시내에서 음식으로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축제가 줄줄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초대형 시루떡이나 피자, 송편 등을 만들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하는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기네스 푸드 페스티벌은 다음달 ‘초대형 시루떡 만들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8차례에 걸쳐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한강시민공원 등에서 열린다. 여름에는 20m짜리 ‘초대형 아이스크림 만들기’, 추석에는 ‘초대형 송편 만들기’ 등 계절과 시기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각종 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7월25일부터 열리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여름’ 행사 기간에는 기네스 보유자를 초청하고, 세계 푸드 파이터 대회를 개최한다.‘이태원 지구촌축제’ 때에는 ‘최장 소시지 만들기’ 행사를 갖고,‘아시아 송 페스티벌’에서는 ‘3만인분 김밥말기’ 행사를 각각 갖는다. 페스티벌 기간에 국내외 음식 관련 유명인사를 초청하고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조리사회중앙회, 한국음식업중앙회 등 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등 행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시는 이 페스티벌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대규모 조리·시식 행사로 만들어 ‘문화축제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높여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쌍꺼풀 수술, 눈을 크게 해주진 않는다?

    쌍꺼풀 수술, 눈을 크게 해주진 않는다?

    사람이 사람을 만날 때 판단되는 기준의 80%를 차지한다는 첫인상,바로 그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눈과 얼굴 윤곽이다. 눈은 가장 기본적으로 시각,즉 사물을 본다는 것에 충실해야 하는 보기 위한 구조물이며,편하게 ‘보기’ 위해서는 검은 눈동자가 최소 70%는 보여야 한다.이 경우에 쌍꺼풀의 크기보다는 검은 눈동자의 노출이 훨씬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이 ‘잘 뜨는 눈’인지,‘잘 못 뜨는 눈’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같은 쌍꺼풀 수술을 받았더라도 눈이 무겁고 또한 수술 후에 붓기가 오래 지속되는 사람이 있고,또 눈은 꺼져 보이는데 계속 부어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눈을 뜨는 힘이 약하면,즉 상안검거근(눈 뜨는 근육)의 힘이 70% 이하가 되면 오히려 쌍꺼풀 수술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해 보이기 때문이다.보다 큰 문제는 눈을 뜨는 힘이 약하면 단순히 인상이 나빠 보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녁이 되면 머리가 맑지 않고,심한 경우 두통까지 오게 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에 대두된 수술이 쌍꺼풀 수술이다.그러나 최근의 눈 성형 트렌드는 앞 트임이나 뒤 트임,눈매 교정술 등을 쌍꺼풀 수술과 동시에 병행하는 것이다. 눈 트임이나 눈매교정술을 추가로 시술하는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쌍꺼풀 수술이 눈을 커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실제 눈을 크게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쌍꺼풀의 원리는 눈을 감았다가 뜨는 순간,쌍꺼풀 라인의 피부가 위로 말려 올라가 눈꺼풀이 그만큼 얇아 보이면서 위로 많이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따라서 실제로 눈꺼풀이 위 쪽으로 높게 올라가,검은 동자가 더 많이 보이면서 눈이 커지게 하려면 안검하수 교정이나 눈매교정술을 쌍꺼풀과 병행해야 한다. 예전의 쌍꺼풀 수술은 라인이 소시지처럼 퉁퉁 붓고,눈과 쌍꺼풀이 따로 노는 듯한 모양 때문에 수술한 티가 많이 났지만,요즘은 성형수술의 대중화와 소위 ‘쌩얼’ 열풍으로 눈의 크기는 키우면서 쌍꺼풀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모양이 대세라 수술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 들었다. 그리고 눈이 작아 쌍꺼풀만으로 예쁜 눈을 만들기 어렵거나,양쪽 눈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눈꺼풀이 많이 내려와 졸려 보이는 눈 등에는 눈매교정술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 눈매 교정술이란 눈을 크게 뜰 수 있도록 눈꺼풀 속의 근육을 조작하는 것으로,눈이 떠지는 힘을 전달하는 힘줄을 적절한 길이만큼 접어 봉합하는 수술이다.결과적으로 조금만 힘을 주어도 눈이 동그랗게 떠지게 되어 검은 눈동자가 더 많이 보이게 되고 시원스러운 눈을 얻게 된다. 이 밖에도 본인의 얼굴과 눈 모양에 따라 몽고주름을 없애는 내추럴 앞 트임,눈꼬리가 올라가 매서워 보이는 눈을 교정하는 뒤 트임 등을 쌍꺼풀과 병행하여 시술하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성형외과 전문의 박상현 원장(압구정 세미성형외과 원장)은 수술 전에 상담을 할 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최신 수술 경향 등을 미리 조사하고 방문하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라며,관심도가 높은 시술법이 효과가 좋은 경우가 많지만,본인의 상태에 따라 더 나은 시술방법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한 방법을 고집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매몰법의 경우 선천적으로 눈꺼풀 피부가 너무 두껍거나,눈꺼풀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장기간의 쌍꺼풀 테이프 사용으로 눈꺼풀 피부가 늘어져 있는 경우는 시술이 어렵거니와,큰 효과를 보기도 힘들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성형외과 전문의가 얼굴과 눈의 모양,눈과 눈 사이의 거리,지방제거 여부,피부 상태나 근육의 교정 여부 등을 고려하여 제안하는 맞춤 시술에 대해 충분히 상담한 후 수술에 임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박상현 압구정 세미 성형외과 원장
  • 호텔 ‘프리미엄 마케팅’

    설 대목을 맞아 호텔 업계가 설 선물 세트를 대거 쏟아내고 있다. 백화점의 이미지가 대중화되면서 한 차원 높은 설 선물로 호텔 선물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호텔이 설 선물 판매에 주력한 지는 4∼5년에 불과하지만 매출 성장세는 가파른 편이다. 이에 따라 주요 호텔들은 선물 품목을 늘리는 등 이번 설에도 왕성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 힐튼 관계자는 1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경우 올해 설에도 주력은 갈비, 굴비, 와인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다양한 층에서 수요가 늘면서 간장 게장, 모둠치즈 등 9개 품목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호텔 고기 최고의 설선물? 특1급 호텔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설 선물은 단연 정육이다. 설 선물용으로 준비한 갈비의 경우 밀레니엄 서울 힐튼의 최상급 한우 3㎏은 62만원,4㎏은 90만원이다. 최상급 호주산 와규 갈비세트는 3㎏에 48만원이다. 서울프라자호텔의 특진상 한우 갈비 세트의 경우 3㎏은 52만원,4㎏은 70만원이다. 호텔 리츠칼튼 서울의 최고급 한우갈비는 3㎏에 63만원이다. 쉐라톤 워커힐 호텔의 천지 한우 갈비 세트 4㎏은 120만원이나 된다. 세금이 포함된 가격이다. 주요호텔에서 파는 갈비 가격은 백화점의 두 배도 넘는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설 선물용 한우 한짝갈비는 4.5㎏이 30만원이다. 이마트의 설 선물용 횡성 한우갈비 세트는 3.6㎏이 23만원이다. 특1급 호텔의 갈비 가격이 이처럼 비싼 것은 냉장이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갈비는 대부분 냉동이다. 냉동육은 수분이 얼면서 고기 조직에 손상을 줘 육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 해동할 때 육즙이 빠져나가는 데다 신선도도 떨어져 냉장육보다 맛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냉장 고기도 역시 호텔이 가장 비싸다. 서울 프라자호텔의 특진상 한우 꽃등심 세트는 3㎏에 90만원,4㎏은 120만원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이번 설 선물용으로 내놓은 가장 비싼 고기인 프리미엄 특선 암소 한우세트는 모두 냉장으로 6.4㎏이 80만원이다. 한우 1++등급 등심로스, 살치살, 채끝로스, 안심스테이크, 안창살, 토시살, 부채살, 치마살, 찜갈비 등으로 이뤄졌다. 호텔 관계자는 “냉장과 냉동의 차이뿐만 아니라 농약이 들어간 사료를 먹었는지, 뼈와 비개를 얼마나 추려냈는지 등도 정육의 가격과 품격에 중요하다.”면서 “호텔의 이름이 곧 브랜드 가치여서 그만큼 믿고 구입하는 고객들이 있다.”고 말했다. ●와인은 소믈리에와 상담후 주문 와인 소비가 늘고 취향도 고급스럽게 바뀌면서 호텔도 와인 선물 세트에 주력하고 있다. 직접 소믈리에와 의논해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설 선물로 내놓은 호텔도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측은 “예년보다 다양한 와인 리스트를 구비했고 전문 소믈리에가 상담을 통해 받는 사람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해 준다.”면서 “10만원대 와인부터 최고급으로 불리는 샤토 라투르 1982년산(770만원)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 관련 제품인 리델 와인 글라스와 함께 구성된 세트(20만∼50만원)도 판매중이다. 특히 격을 높이기 위해 웨스틴조선에 주문되는 모든 선물에 대해 서울과 일부 경기지역은 호텔 지배인 14개팀이 직접 선물을 배송할 예정이다. 해피 콜과 함께 선물에 대한 사후처리까지 책임진다는 설명이다. 서울 프라자호텔에서는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해 구성한 프라자 와인 세트를 10만∼30만원대에 팔고 있다. 눈길을 끄는 상품으로는 간장 게장이 있다. 밀레니엄 힐튼, 임피리얼 팰리스, 쉐라톤그랜드 워커힐, 리츠칼튼 서울 등 특1급 호텔에서 20만∼30만원 선에 판매한다. 햄 소시지 치즈 등으로 바구니를 구성하는 햄퍼 세트, 훈제 연어 세트, 커피 세트, 차 세트 등도 꾸준히 사랑받는 품목이라는 게 호텔 업계의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호빵의 계절…편의점 판매 1위

    올 늦가을과 초겨울 편의점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간식 제품(음료를 제외한 전체 식품목)은 찐빵인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28일 최근 3개월간 전국 280여개 자사 점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샤니의 단팥 찐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3위는 샤니의 야채찐빵,5위는 샤니의 피자 찐빵이다. 간편한 김밥도 꾸준히 많이 팔려나간다.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일반 사탕이나 과자도 순위권에 있다.2위는 사탕 츄파춥스,4위(빼빼로)와 8위(아몬드 빼빼로)는 롯데제과의 빼빼로가 차지했다. 소시지도 인기다. 진주식품의 천하장사미니와 맥스봉치즈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알을 낳는 개/한스 페터 베크 보른홀트 등 지음

    시시각각 밀려나오는 정보들 속에 도사린 현대과학의 크고 작은 속임수들. 이 사실을 눈치채고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미혹시키는 정보들이 무수하며, 그들을 ‘불신’할 줄 아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알을 낳는 개’(한스 페터 베크 보른홀트 등 지음, 염정용 옮김, 인디북 펴냄)이다. 제목부터 심상찮은 이 책이 혐의를 둔 대상은 넘쳐나는 통계와 연구조사 결과이다. 통계학 이면에 숨겨진 현대과학의 오류와 궤변은 이런 재미난 비유를 통해 문제제기된다. 소시지 7개와 계란 3개가 있다. 그런데 개가 소시지 5개를 먹어 치워 소시지 2개와 계란 3개가 남게 됐다. 이제 계란의 비율은 처음과 달리 60%로 껑충 뛰어올랐다.‘개가 알을 낳은’ 꼴이다. 퍼센트 수치를 교묘히 조작하면 이처럼 상황은 전혀 다른 결과로 연결된다는 신랄한 유머이다. 현대사회의 정보를 대면하는 데 ‘불신이 곧 힘’이라고 주장하는 책은 발상 뒤집기 제안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진진하다. 지구 온난화 문제에도 한번쯤 이런 의문을 품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지난 110년 동안 대기의 온도는 0.7도가량 올랐다. 그런데 이를 ‘기온이 혹한기에서 점점 회복되어 가는 과정’으로 이해한 사람은 왜 없었을까. 또 많은 사람들은 병원에서 양성판정을 받고 나면 심각한 상황에 대한 확률을 지나치게 높게 잡고 불안에 떤다. 실제 발병률은 1000명에 1명꼴인데도 검사의 정확성만 믿은 나머지 보통 사람들은 양성판정에 필요 이상으로 당황하는 것이다. 많은 유권자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선거에 이기는 방법, 병원에서 새 의약품을 효과적인 약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세태, 기업이 직원들을 노련하게 재배치함으로써 매출신장을 달성하는 일…. 진실인 줄 알았던 생활 속 과학의 속임수들을 시시콜콜 파헤친다. 현대과학이 얼마나 ‘단순’하고 ‘무식’한지를 알고 나서야 비로소 정보소비자들이 세상을 밝은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요지이다. 저자들은 독일 함부르크 대학병원에서 법의학과 일반의학을 연구하고 있다.1만 5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햄·소시지서 유해첨가물 검출

    햄과 소시지 등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에서조차 유해 첨가물이 검출됐다. 환경정의는 지난 5∼23일 햄·소시지·베이컨·어묵·맛살 등 128개 제품 첨가물을 조사한 결과 햄 52종과 소시지 27종, 베이컨 6종에서 아질산나트륨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아질산나트륨은 1g만 먹어도 죽을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육류에 들어 있는 아민과 결합하면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소아민이라는 화합물을 만들어내는 유해물질이다. 그런데도 식품업체들은 색을 내거나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사의 햄은 회사 홈페이지에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소개됐으나 조사 결과 아질산나트륨이 검출됐다. 아질산나트륨 외에도 유해물질로 추정되는 식품첨가물이 사용되고 있다. 인공조미료인 MSG는 어묵 19개 모든 제품, 맛살 12개 제품 중 11개, 햄 52개 제품 중 24개, 소시지 27개 제품 중 7개, 어육소시지 12개 제품 중 6개, 베이컨 6개 제품 중 4개에서 사용됐다. 어묵은 수프에도 MSG가 중복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D사,L사,J사가 만든 소시지 5개 제품에서 검출된 일부 타르색소는 혈소판 감소증, 천식, 암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환경정의는 주장했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시는 야채를 싫어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렵체(APCE)정상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중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건강하지 못한 편식 습관이 화제에 올랐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6일 부시 대통령이 전날 시드니 가든 아일랜드 해군기지 식당의 뷔페식 오찬에서 접시에 담은 음식들에 대해 호주 영양학자가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부시 대통령이 고른 음식은 커다란 티본 스테이크 1개와 소시지 2개, 새우 4개, 작은 당근과 옥수수 조각 1개씩 등이다. 시드니대 공공보건연구소 비키 플러드 박사는 “부시 대통령의 접시에 야채와 빵이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라면서 “소시지와 티본 스테이크는 지방이 많은 음식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고기의 크기도 우려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스스로를 ‘미트 가이(meat guy)’라고 부를 정도로 고기를 좋아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의 편식 습관이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라는 점이다. 아버지 부시는 재임시절 대통령 전용기에 브로콜리 반입 금지령을 내릴 만큼 브로콜리를 싫어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플러드 박사는 부시 대통령의 바람직한 식단에 대해 “면이나 빵, 현미 등과 과일 한조각을 첨가한다면 멋진 식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새상품]

    에쓰푸드는 추석을 맞아 웰빙 햄과 소시지로 이뤄진 존쿡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메이플시럽을 첨가한 메이플베이컨, 바비큐맛의 세인트루이스립, 허브를 첨가한 이탈리안소시지 등 10종으로 구성된 A세트는 5만원,B세트(8종)는 3만원. 도곡동 존쿡미트앤델리 매장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제품 주문을 받는다.(080)420-6070. 유니레버 바세린이 매우 건조한 피부를 위한 바세린 인텐시브 레스큐 라인을 출시했다. 모이스처 락킹 로션(450㎖,9800원), 수딩 핸드 크림(50㎖,5600원), 하이드레이팅 풋 크림(50㎖,6200원) 등 세 가지 타입으로 이뤄졌다. 저자극성 무향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CJ는 파프리카 해물완자를 출시했다. 파프리카와 오징어 등으로 조합해 최적의 맛을 냈다는 설명이다. 별도로 녹일 필요 없이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적당히 가열한 후 냉동상태의 ‘파프리카 해물완자’를 넣고 3분 정도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된다. 가격은 할인점 기준 5380원. 애경의 여드름성 피부 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에이솔루션이 수분크림인 안티 아크노 수퍼 모이스춰 크림을 출시했다. 일반 수분크림과는 달리 복합성 여드름 피부의 부분 건조함까지 해결해 준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2만 3000원(50g). 농심은 기존 건면세대에 웰빙 개념에 맞는 고유의 전통음식 청국장을 접목한 건면세대 청국장을 출시했다. 묵은지, 호박, 표고버섯 등이 어우러진 푸짐한 건더기가 들어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1100원(87g).
  • “햄버거·피자 많이 먹으면 시력 상실 가능성 높아져”

    “햄버거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 호주 안과전문의들이 패스트푸드의 위험성을 또다시 경고했다. 디에이지 등 호주언론들은 9일 “호주 젊은이들이 햄버거등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고 있기 때문에 시력을 잃게 되는 황반변성에 걸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안과전문의들이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패스트푸드는 칼로리가 높은 대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없어 정크푸드라고도 불리며 햄버거, 피자, 소시지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들어 호주에서는 황반변성에 걸린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현재 환자는 전체 인구 2100만명 중 85만명으로 특히 50세 이상 인구 7명 가운데 1명꼴이나 되고 있다고 호주언론들은 덧붙였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손상을 가져오는 병으로 영양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않으면 망막부근에 산화방지제가 적어져 노폐물들이 눈을 상하게 만든다.안과전문의들은 “이 병은 70대 등 노인들이 주로 걸리지만 지금은 40대도 걸리는 현대 전염병이다.”면서 “이 병에 걸리는 이유는 햄버거 등에 들어 있는 트랜스지방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트랜스지방은 식품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 수소 처리과정을 거치면서 변형된 지방으로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등에 많다.이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시력 저하는 물론 비만과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을 부른다.이 때문에 이미 미국 뉴욕에서는 트랜스지방의 식당사용을 금지시키고 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 대해부

    저칼로리 다이어트식품 대해부

    여름철을 맞아 ‘맛있게’ 혹은 ‘배불리’ 먹으면서 살을 뺄 수 있다고 강조하는 웰빙 다이어트 식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살을 빼는 데에는 적게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지나친 저칼로리 식사는 몸의 균형을 깨고 정신적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아무리 배부르고 맛있는 식사 대체용 다이어트 식품이라도 하루 세끼 중 저녁 한 끼 정도만 밥 대신 먹는 게 적당하다는 지적이 많다. ●곤약으로 만든 비엔나 소시지 믿어져? 양 조절이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일이 많은 만큼 식사 대체용 다이어트 제품들은 포만감을 주고 기초대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포만감을 주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잘 알려진 곤약을 소재로 한 제품이 많다. 곤약이란 땅속 줄기식물의 일종인 구약을 가공한 것으로 수분과 식이섬유로 구성돼 있다. 칼로리가 낮은 것은 물론 식이섬유여서 장 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돕는 ‘디톡스(해독)’ 효과도 뛰어나다. 소디프B&F가 내놓은 ‘디츠33’은 대두와 곤약으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식자재다. 흰쌀밥 100g이 371㎉인 반면 디츠(3000원)는 100g이 33㎉에 불과한 극저칼로리 식품. 식이섬유는 샐러리의 7배쯤 돼 체외 배출 효과도 높다. 일본 오카와사(社)로부터 수입했다. 디츠를 이용해 만든 소디프B&F의 비엔나 소시지는 100g당 열량이 기존 제품의 절반인 140㎉ 수준이다. 풀무원은 곤약으로 만든 ‘냉누들’을 들고 나왔다. 냉면은 흰 쌀밥 한 그릇(100g에 371㎉)보다 열량이 높지만 이 제품은 물냉면은 1인분(437g)이 87㎉, 비빔냉면은 1인분(270g)이 108㎉다. 일반 물냉면(495g,490㎉)이나 비빔냉면(240g,540㎉) 칼로리의 절반도 안 된다. ●살 빠지면 피부탄력 잃을까봐 콜라겐도 첨가 식사를 줄이면 살을 뺄 수 있지만 피부 탄력은 떨어지는 역효과가 있다. 이같은 여성들의 고민을 겨냥해 콜라겐이나 비타민 등을 첨가한 다이어트 식품도 많이 나왔다. 웅진식품은 우뭇가사리를 가공한 한천을 주요 성분으로 한 ‘한천 다이어트’를 만들었다. 우뭇가사리는 바다 속에 사는 해초의 일종으로 대부분이 식이섬유다. 웅진은 여기에 콜라겐을 첨가해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피부탄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 분말형은 한 포(30g)에 70㎉, 바타입(20g)은 90㎉, 젤리형(100g)은 40㎉다. 아미케어가 내놓은 ‘삼본일체 김소형 다이어트 미(味)’에는 감, 바나나, 사과 등 과일 성분이 들어 있다.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등도 풍부해 미용 다이어트라는 점을 이 회사는 강조하고 있다. ●호두·아몬드 잔뜩 들어간 다이어트바 변신 일반적인 ‘다이어트바’도 단순한 저칼로리 컨셉트에서 벗어나 웰빙 시대에 맞게 좋은 원료를 써서 나오고 있다. 대상이 최근 내놓은 ‘다이어트바’에는 오트밀, 호밀, 현미, 보리, 호두, 아몬드, 건포도, 해바라기씨 등이 들어있다. 설탕 대신 소화에 좋은 올리고당을 썼다. 물에 넣으면 30배로 팽창하는 치아씨도 있어 부피는 작아도 포만감은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1개(35g)는 150㎉.30포들이 한 박스는 4만 9000원. 동아오츠카가 만든 ‘소이 조이’의 주요 성분은 대두와 마른 과일이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데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서 구워낸 트랜스지방 제로의 불포화지방산 식품이라는 점을 동아오츠카는 강조한다.1개(30g)는 125∼135㎉다. 가격은 개당 1000원. 다이어트바의 원조격인 해태제과는 기존 ‘칼로리바란스’를 업그레이드한 ‘저(低) GI 칼로리바란스’를 내놓았다. 한 케이스(63g)는 275㎉로 기존 제품(76g,330㎉) 보다 열량이 낮다. 가격은 1500원.CJ도 곧 영양분과 저칼로리를 강조하는 다이어트바를 출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식사 조절만으로는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식사 대체 식품으로 살을 빼더라도 정상적으로 밥을 먹으면 다시 살이 찌기 때문이다. 강재헌 서울백병원 비만센터 교수는 “매 끼니마다 한 끼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않을 경우 다른 끼니에서 보상받기 위해 폭식하거나 영양부족에 따른 탄력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평상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해야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서울 4色 탐험-밤 스케치] (5) 압구정·청담동 먹자거리

    [서울 4色 탐험-밤 스케치] (5) 압구정·청담동 먹자거리

    서울은 밤이 맛난 도시다.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진수성찬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 교대 곱창 골목, 남대문 갈치 골목, 장충동 족발거리, 홍대 소금구이 골목…. 수많은 사람들이 새벽까지 북적이며 술과 음식, 분위기를 즐긴다. ●오렌지빛 넘치는 젊은 포장마차 압구정동, 청담동 먹자거리에 위치한 ‘주주(JUJU)포장마차’와 ‘새벽집’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많아 유명하다. 학동사거리 주주포장마차의 볼거리는 연예인이다. 많은 연예인들이 살인적인 스케줄을 마치고 이곳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이다. 9일 새벽 1시에 찾은 주주포장마차. 오렌지빛이 넘쳐났다. 간판도, 실내장식도, 종업원이 입고 있는 티셔츠도 모두 그랬다. 실내공간은 넓었다. 테이블 35개가 여유있게 놓였고 중앙에는 대형 텔레비전이 달려 있었다. 텔레비전 뒤로는 주방이 펼쳐지는데 홀에서 훤히 보였다.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에는 귀여운 방석이 손님을 기다렸다.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지 않았다. 종업원이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만취한 손님이 한 명도 없다는 것. 술자리 마지막에 거하게 취해 들르는 광화문 포장마차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게다가 절반 이상은 여자였다. 여자끼리 앉아서 소주잔을 기울이는 테이블도 여럿 보였다.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은 보이지 않았지만 키 크고 예쁜 여자들은 많았다. 가만 보니 연예인 사진이나 사인도 벽에 걸려 있지 않았다. 연예인이 많이 온다는 것은 헛소문인가. “수많은 연예인이 제집 드나들듯 오는데 누구 사진은 붙이고, 누구 사진은 붙이지 않을 수 있나. 그래서 아무것도 붙이지 않았지.” 주인아주머니의 설명이다. 다만 주인장이 축구 마니아라 박지성·홍명보 등의 사진과 사인만 카운터 한쪽을 장식하고 있다. 안주는 40여종으로 다양했다. 가격은 만만치 않았다. 마른안주는 1만 2000원, 부침류는 1만∼1만 5000원, 탕류는 1만 2000∼3만원이었다. 특히 주주특선요리는 닭다리살카페(1만 8000원)·안삼다라끼(1만 8000원)·소시지 감자카레(1만 8000원) 등 창조성이 돋보였다. ●남녀노소 즐겨찾는 24시간 고기집 청담1동 엘루이호텔 옆 골목에 있는 새벽집은 24시간 영업하는 고기집이다.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온 한우암소라 값이 비싸다. 꽃등심 4만 6000원, 샤부샤부 2만 5000원. 부가세는 별도. 해장에는 된장찌게(6000원), 따로국밥(6000원), 육회비빔밥(7000원)이 제격이다. 새벽 2시가 지나도 손님은 줄지 않았다. 고기안주로 술잔을 기울이는 직장인부터, 음주가무를 즐기다 속을 풀려고 찾은 젊은이까지 다양했다. 이 집의 볼거리는 완전 공개된 부엌. 우선 주인아주머니가 카운터 바로 옆에서 쉴새없이 칼날을 돌려 분홍색 쇠고기를 큼직큼직하게 썬다. 그 소리가 처음에는 섬뜩하지만, 지켜볼수록 흥미롭다. 화장실 가는 길도 부엌을 가로지른다. 음식을 조리하는 곳에서 설거지하는 곳까지 손님과 종업원이 뒤엉켜 움직인다. 서울은 24시간 잠들지 않는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Local] 제주 전통음식뷔페 축제

    웰빙 제주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 축제가 열린다. 제주관광대는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제주 전통 음식을 소재로 한 대규모 뷔페 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학 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관광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제주산 청정 식재료를 이용해 만든 ‘웰빙·창작 요리’ 60여가지가 선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도내 17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들이 초청돼 제주산 돗, 보말 등을 이용한 샐러드, 제주산 청정 돈육을 이용한 수제 소시지, 제주산 해산물 스파게티 등이 선보인다. 일반인과 관광객들도 당일 식권(1만원)을 구입하면 다양한 제주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최주락 관광외식조리계열 학과장은 “청정 제주의 이미지에 걸맞은 건강식 창작요리를 준비했다.”면서 “제주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064)740-8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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