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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러 자폭 드론이 파괴한 우크라 전투기 알고보니 ‘짝퉁’

    [영상] 러 자폭 드론이 파괴한 우크라 전투기 알고보니 ‘짝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적을 속이는 기상천외한 전술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러시아 드론이 파괴한 우크라이나의 수호이(Su)-25 전투기가 사실은 ‘짝퉁 무기’라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이 이루어진 지역은 우크라이나 중부 크리비리 인근 돌긴체보 공군기지다. 지난달 30일 러시아 소셜미디어에 처음 등장한 영상을 보면 일부 자율 기능까지 갖춘 러시아의 가미카제(자폭) 드론 '란셋'(Lancet)이 공군기지에 자리잡고 있던 Su-25를 포착하고, 맹렬히 돌진해 그대로 폭발한다. 값싼 드론이 적의 비싼 전투기를 파괴하는 가성비 높은 작전을 성공적으로 벌인 셈.특히 이 장면은 드론 자체 카메라와 다른 정찰드론에 잡혀 당시 작전의 생생함을 영화처럼 전했다. 그러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직후 유명 ‘오픈 소스 정보’(OSINT) 관련 계정과 군사블로거들은 오히려 러시아군이 '당했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드론이 파괴한 Su-25가 사실은 짝퉁 무기라는 것. 전문가들은 유리패널이 아닌 단순한 방수포로 덮힌 조종석, 엔진과 날개 사이의 접합부, 랜딩기어, 불규칙한 길이의 날개, 바닥에 비친 희한한 그림자까지 등 여러 근거로 그 이유로 들었다. 더워존은 "우크라이나 측이 폐기된 Su-25의 부품 등을 사용해 정교하게 짝퉁 무기를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제는 지상무기를 넘어 항공기까지 정교하게 미끼 무기로 제작하는 기술이 수준급에 올랐다"고 평가했다.이처럼 전선에 짝퉁 무기가 등장하는 이유는 적의 탄약과 미사일, 드론 등 화력을 쓸데없는 곳에 소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측은 탱크를 비롯 레이더, 곡사포 등 다양한 짝퉁 무기를 만들어 러시아군에 파괴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원래는 우크라이나의 최대 철강 및 광산회사였던 멧인베스트가 제작한 가짜 무기들은 D-20 곡사포, 미국산 M777 곡사포, 방공 레이더 등 다양하며 수백 여기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멧인베스트 익명의 관계자는 지난 9월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러시아군을 속여 매우 값비싼 포탄과 미사일을 낭비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적은 비용으로 러시아의 열추적 레이더와 드론을 속일 수 있는 그럴듯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M777 155㎜ 곡사포의 경우 실제 가격은 400만 달러에 달하지만 여기서 제작하면 오래된 하수관으로 만들어 1000달러도 채 들지 않는다.
  • “마라탕에서 박쥐 날개 나왔다”…중국서 공개된 영상 ‘경악’

    “마라탕에서 박쥐 날개 나왔다”…중국서 공개된 영상 ‘경악’

    중국 내 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유명 식품업체가 판매하는 즉석 마라탕 제품에서 박쥐 몸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톈진시 주민으로 알려진 류모씨는 지난 2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집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즉석 마라탕에서 박쥐의 날갯죽지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발쥐 날갯죽지로 보이는 검은색 이물질이 담겼다. 류씨는 “아이와 마라탕을 먹던 중 이물질을 발견했고, 애초 미역줄기로 생각했다”면서 “남편이 귀가한 이후 박쥐 날갯죽지로 보인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나와 아이 모두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있다”면서 “박쥐를 통해 바이러스가 옮겨질지 모를 일이고, 박쥐 체내 바이러스 잠복기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 나중에 건강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류씨는 소비자권익 기관에 이번 일을 신고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논란이 일자 제조업체인 양궈푸식품은 “사태의 진상을 조사 중이며, 감독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003년 설립된 이 업체는 중국 내 6000여개 가맹점과 21개 해외 가맹점을 통해 마라탕과 마라탕 소스를 판매한다. 2021년부터는 포장된 즉석 마라탕도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최근 식품 위생 문제가 잇달아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월 중국 장시성 난창의 한 직업학교 구내식당 음식에서는 쥐머리가 나오는 일이 있었다. 학교 측과 난칭시 당국은 ‘오리목’이라 해명했으나 이후 쥐 머리가 맞다고 인정했다. 지난달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됐다. 칭다오 맥주는 방뇨자가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 차량의 적재함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칭다오 맥주는 소비자들의 외면 속에 판매량이 줄고, 칭다오 맥주의 시가총액이 상하이 증시 장중 기준 1조 2000억원가량 증발하는 등 타격을 받았다. 최근에는 안후이성 한 정육점의 남성 작업자가 SNS에 생 양갈비를 입으로 뼈를 발라내는 영상을 올린 뒤 “도구 대신 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빨리 뼈를 제거할 수 있는, 수십년 된 전통 기법”이라고 주장했다가 큰 비난을 받았다.
  • [포착] 우크라, 트럭에 100년 된 기관총 싣고 러 드론에 ‘탕탕탕’

    [포착] 우크라, 트럭에 100년 된 기관총 싣고 러 드론에 ‘탕탕탕’

    우크라이나군이 100년도 더 된 '골동품' 기관총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픽업트럭에 PM1910 기관총을 싣고 드론을 쏘는 영상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6일 ‘오픈 소스 정보’(OSINT) 관련 계정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구형 픽업트럭에 쌍발 PM1910 기관총이 장착되어 있는 것이 확인된다. 또한 한 영상에는 PM1910 기관총이 밤하늘을 향해 발사되는 장면이 담겨있는데, 러시아 드론으로 의심되는 것을 향해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것이라는 설명이 담겼다.해당 사진과 영상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PM1910 기관총이 개발된 지 100년도 넘은 구식 무기이기 때문이다. PM1910은 '맥심'(Maxim)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기관총의 파생형으로 공식적으로 사용된 시기는 1910년이다. 특히 PM1910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최고의 살상무기로 각광받으며 악명을 떨쳤으며,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세계의 굵직굵직한 전쟁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이처럼 100년도 더 된 PM1910은 놀랍게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이 철수한 장소에서 우크라이나군이 PM1910을 발견한 바 있으며, 반대로 이번에는 이를 개조해 사용하는 우크라이나군의 모습도 확인됐다. 외신은 "양측 모두 PM1910을 일부 개조해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면서 "올해 초 바흐무트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가 개조되지도 않은 맥심으로 기관총을 사용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양측 모두 현대식 무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구식 무기가 현대 무기(드론)를 잡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역설적"이라고 평가했다.    
  • 이마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브랜드’ 피자·만두·아이스크림 출시

    이마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브랜드’ 피자·만두·아이스크림 출시

    이마트를 대표하는 PL 노브랜드가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피자, 만두,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최근 판매를 시작했다. 노브랜드가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식물성 식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이마트에 따르면 노브랜드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베지 피자’는 치즈를 포함해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도우에서부터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활용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썼다. 리너지 가루는 일반 밀가루를 사용할 때부터 탄소 배출과 물 사용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단백질 함유량은 일반 밀가루의 2배, 식이섬유는 20배 많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치즈를 쓰지 않았지만 토마토 소스와 버섯 애호박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 풍부한 채소 토핑으로 피자 맛을 구현했다. 베지 피자는 1판당 318g으로 가격은 5980원이다. 기존 노브랜드 냉동피자와 가격이 비슷해 가성비도 갖췄다. 고기를 넣지 않은 ‘노브랜드 베지 교자’ 2종도 눈길을 끈다. ‘베지교자 야채’는 두부 당면 대파 부추 당근 마늘 생강 표고버섯 등 채소로만 만들었다. 고기를 빼고 채소 재료로 만두소를 가득 채워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더 강해졌다. ‘베지교자 김치’는 김치와 채소가 어우러져 질척이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구현했다. 노브랜드 베지교자는 630g 한 봉지 판매가격이 468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 중인 ‘식물성 재료로 만든 만두’에 비해 약 35% 저렴하다. 노브랜드는 우유 등 동물성 재료를 배제한 ‘플랜트 베이스드’(Plant Based) 아이스크림 3개도 내놓았다. ‘플랜트 베이스드 망고 젤라또’와 ‘플랜트 베이스드 바닐라 젤라또’에는 우유를 넣지 않았다. 두유와 코코넛오일이 우유를 대신해 쫄깃한 젤라토 맛을 살렸다. 414ml 1통 가격이 5980원으로 시중 유사 상품에 비해 10% 이상 싸다. ‘플랜트 베이스드 레몬 소르베’도 유지방 재료를 쓰지 않았다. 프랑스식 전통 소르베(셔벗)는 우유 성분을 넣지 않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우유를 얼린 후 만드는 셔벗이 대중화됐다. 이번에 노브랜드가 선보인 레몬 소르베는 프랑스식 전통 소르베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다.
  • CJ제일제당, ‘백설 덮밥소스’ 6종 출시… “밥 위에 붓기만 하면 OK”

    CJ제일제당, ‘백설 덮밥소스’ 6종 출시… “밥 위에 붓기만 하면 OK”

    CJ제일제당 ‘백설’이 해외 현지의 맛을 앞세워 간편소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카파오무쌉’, ‘크림치킨 마크니 커리’, ‘마파두부’, ‘코코넛 게살 푸팟퐁 커리’, ‘스팸 김치’, ‘트러플 고기짜장’ 덮밥소스 6종으로 구성된 ‘백설 덮밥소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백설 덮밥소스는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려 밥 위에 부어 먹으면 된다. 지난 4월 CJ제일제당이 백설을 요리 솔루션 브랜드로 리뉴얼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심플쿠킹’(Simple Cooking·간편 조리) 제품이다. 백설 덮밥소스는 ‘세계의 밥상’을 콘셉트로 한국은 물론 태국, 인도, 중국의 가정에서 즐겨 먹는 메뉴로 구성했다. 이국적이면서도 한국 소비자에게 익숙한 요리들이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간편소스들은 카레와 짜장이 대부분이었던 반면, 이 제품은 다양한 국가의 메뉴로 구성돼 색다른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메뉴별 핵심 원재료를 통해 현지의 맛을 살렸다. 크림치킨 마크니 커리는 토마토와 코코넛 크림 파우더로 새콤달콤한 인도식 커리를 구현했고,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카파오무쌉은 다진 돼지고기와 바질을 볶아 매콤짭짤한 태국식 덮밥소스의 맛을 냈다. 이 밖에도 마파두부, 코코넛 게살 푸팟퐁 커리 등 모든 제품에 두부, 두반장, 게살, 스크램블 에그 등의 핵심 재료를 넣어 맛과 식감을 높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예능을 통해 유쾌함과 친근한 매력을 선보인 배우 최우식을 모델로 한 디지털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브이로그 형태의 이 영상은 최우식이 백설 덮밥소스를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현지의 맛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이를 통해 심플쿠킹이라는 백설의 새로운 지향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CJ더마켓 기획전 등 소비자 대상 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백설 덮밥소스는 전자레인지 1분으로 해외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백설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삼바, 창사 이래 첫 연간 누적 수주 3조 돌파

    삼바, 창사 이래 첫 연간 누적 수주 3조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금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2011년 설립 이후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건 선제적 투자로 생산능력을 미리 확보해 놓았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총생산능력은 60만 4000ℓ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총 5건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계약 1건과 증액 계약 4건으로 총수주액은 7608억원에 이른다. 계약 상대 회사 측 요청으로 회 사명과 제품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은 3조 486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액(1조 7835억원)에 견줘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빅파마’로 불리는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첫 계약 이후 계약 제품을 확대하거나 기존 계약 물량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식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만 해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 12건(1조 1581억원)의 증액 계약이 공시됐다.
  • 남혐 캐릭터 논란… 넥슨·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 줄줄이 사과

    남혐 캐릭터 논란… 넥슨·카카오게임즈 등 게임사 줄줄이 사과

    남성 비하를 상징하는 손 모양을 한 캐릭터를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자 게임사들이 긴급 사과문을 올렸다. 넥슨 메이플스토리는 26일 게시판에 ‘엔젤릭버스터 홍보물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메이플스토리는 “현재 커뮤니티에 엔젤릭버스터 홍보물과 관련한 논란이 발생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많은 용사(메이플스토리 이용자)님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홍보물은 더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최대한 빠르게 논란이 된 부분들을 상세히 조사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했다. 같은 게임사의 던전앤파이터도 총괄 디렉터 실명으로 “일부 애니메이션 리소스에서 부적절한 표현이 확인되어 전반적인 원인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험가(던전앤파이터 이용자)님께 불쾌한 감정을 드리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표현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다. 문제가 된 범위가 광범위할 수 있기 때문에 빠짐없이 검토하고 조치사항에 대해선 다시 공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이번 논란은 해당 게임의 캐릭터들에서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모은 포즈가 공통적으로 발견되면서 발생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제스처를 남성 혐오 표현으로 사용하는데 유저들이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소속 애니메이터가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글을 보고 과격한 페미니즘을 추구한다고 논란을 제기했다. 유저들은 해당 애니메이터가 소속된 스튜디오에서 외주를 맡아 제작한 작품들을 검열했고 게임 속 캐릭터들이 남성 혐오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논란이 불거진 대상은 메이플스토리에서 최근 리마스터(업그레이드)한 직업 ‘엔젤릭버스터’ 관련 콘텐츠들, 던전앤파이터의 ‘선계 시네마틱-안개 너머의 세계로’·‘SNK 콜라보 영상’,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스토리 애니메이션 ‘아이작편’·‘호타루편’ 등이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이터널 리턴’ 등도 해당한다. 유저들은 메이플스토리 공식 유튜브에서 진행하고 있는 메이플호텔 아르크스·메이플 판테온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 찾아와 게임사를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 게임사들은 논란이 불거진 후 26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공지사항을 속속 게재했다. 문제가 제기된 콘텐츠들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일부 게임은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이터널 리턴은 이날 오전 게시판에 “현재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인트로 애니메이션, 일러스트 포함 모든 저작물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단행하기로 했다”면서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타인에 대한 혐오 표현이 자유의 이름으로 용납될 수는 없으며, 이에 단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지했다.
  • “호반그룹·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H 다이닝’으로 외식 창업의 꿈 실현”…‘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인터뷰

    “호반그룹·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H 다이닝’으로 외식 창업의 꿈 실현”…‘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인터뷰

    호반그룹이 운영하는 ‘H다이닝’은 청년·소상공인의 외식 창업을 지원하는 동반 상생 프로그램이다. H다이닝은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매출액 감소, 임대비와 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 외식업체를 돕고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및 육성’하는 것이 H다이닝의 핵심이다. H다이닝에는 ‘상생협력’(Harmony)을 통해 청년, 소상공인에게 ‘희망’(Hope)을 전달하고자 하는 ‘호반그룹’(Hoban)의 의미가 담겨 있다. H다이닝은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3기째를 진행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호반프라퍼티의 스트리트형 쇼핑몰 아브뉴프랑에서 6개월간 임대료 없이 매장 운영의 기회가 제공되며 외식경영 컨설팅, 인테리어, 마케팅 등 여러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우수업체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을 지원하며, 기간이 끝난 후에도 외식업체의 독립적인 경영을 지원한다. H다이닝 1기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와 6개월의 도전을 앞둔 3기 주인공 ‘가성대구’ 최은정· 이아영 모녀에게 이야기를 들어봤다. H다이닝 1기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 “아브뉴프랑 같은 중심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해 볼 기회가 적은데 6개월간 임대료를 내지 않고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혜택입니다.” H다이닝 1기에 선정된 ‘그렇게 함박이 된다’ 김중수 대표는 “창업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은 자금인데, 소상공인들은 자금이 부족해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임대료 낮은 상권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그렇게 함박이 된다’는 어떤 브랜드인가. - ‘그렇게 함박이 된다’는 한우를 사용한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대중적인 음식인 함박스테이크를 고급화한 것은 물론 소스도 직접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음식의 맛과 비주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다.  ➜H다이닝에서 가장 도움이 된 지원은. - 가장 도움이 된 혜택은 ‘무상 임대’다. 최근 임대료 상승으로, 많은 외식업체 경영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창업자가 임대료 지출 높은 중심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그런데 H다이닝에서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경험과 함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외식경영 컨설팅을 통한 메뉴 다변화와 마케팅 지원을 받았고 상권, 주요 고객층, 매출감소 요인 등 여러 데이터를 수집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혜택은 예비창업자와 외식업 경영주가 창업 및 매장 확장을 생각하거나 혹은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H다이닝을 통해 거둔 성과는. - 가장 큰 성과는 매출 상승이다. H다이닝 운영 첫 달 매출은 6000만원을 기록했고, 이후 6개월간 비슷한 매출을 유지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를 가져왔다. 아브뉴프랑 광교점에 방문하는 새로운 고객층에게 ‘그렇게 함박이 된다’를 선보일 수 있었던 걸 최고의 성과로 꼽는다.    H다이닝 3기 ‘가성대구’ 최은정·이아영 모녀 “H다이닝은 높은 임대료, 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H다이닝 3기 ‘가성대구’ 최은정· 이아영 모녀는 “지방 및 골목상권에서 벗어나 수도권 지역 중심 상권 진출은 쉽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가성대구’는 어떤 브랜드인가. - 사업 실패로 인해 재도약할 자금이 부족했었다. 가까스로 지인에게 500만원을 빌려 2023년 2월 부산 부전시장 모퉁이에 자리를 얻었다. 그리고 대구 볼살을 사용한 대구뽈탕을 판매할 수 있었다. 오픈 초기에는 낮은 기온에 동상이 걸릴 정도로 혹독한 시기를 견뎌야 했지만, 가족과 함께 손을 맞잡고 어려움을 버텨갔다. 다행히도 5000원에 즐길 수 있는 ‘대구뽈탕 백반정식’을 점심 특선으로 내세워 빠르게 집객력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저녁에는 지리탕, 알곤찜, 뽈튀김, 매운탕으로 구성한 한상차림을 선보여 객단가를 높였다. 이를 통해 테이블 3개 남짓한 포장마차에서 번듯한 크기의 매장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이제는 ‘가성대구’ 브랜드를 부산 지역이 아닌 수도권 지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 H다이닝 3기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 H다이닝은 매장의 단기적 매출 상승 외에도 향후 브랜드 독립 및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며, 상생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임대료 지원, 운영 노하우 전수, 브랜드 컨설팅, 창업 자금 지원 등 소상공인의 사업 재도약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성대구’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 6개월간 중심 상권에서 외식경영 관련 데이터를 쌓고 컨설팅을 적극 수렴·내재화할 예정이다. 현재 H다이닝을 통해 여러 지원을 받고 있으며 OEM을 통한 오퍼레이션 단순화, 대구 가공 업체 선정 등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위한 A~Z까지의 과정을 컨설팅받고 있다. 이는 최근 재도약을 준비하는 ‘가성대구’에게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가성대구’가 추구하는 장기적인 목표와 부합했다.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브랜드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H다이닝을 추천한다면. - 자금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다. 세계 경제 악화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高)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상황에서 무상 지원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찾기 힘들다. 이는 중심 상권에서 비용 부담 없이 도전할 기회임이 틀림없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에 맞는 OEM 생산공장부터 안정적인 물류 공급을 위한 업체선정 등 매우 복잡다단하다. H다이닝은 외식창업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맹 사업 확장으로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역량도 키워준다.
  • 올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입맛대로 고르는 케이크·호텔·여행 마케팅 풍성

    올해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까…입맛대로 고르는 케이크·호텔·여행 마케팅 풍성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고 식품부터 호텔, 여행, 면세까지 다양한 산업군에서 관련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신제품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파바앱, 해피오더,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채널별로 20~30% 혜택 받은 가격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한 케이크는 21일부터 25일까지 주문 시 선택한 매장에서 수령 가능하다. 올해 파리바게뜨가 선보이는 제품들은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행복을 떠올릴 수 있는 디자인과 스토리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딸기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떠올리게 하는 ‘윈터베리 타르트’, 요거트크림과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곁들인 케이크를 강렬한 빨간색을 활용한 ‘홀리데이 오너먼트’ 등이 출시됐다. 가성비 제품인 ‘해피메리’ 시리즈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조선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조선호텔 슈톨렌’과 ‘조선호텔 부쉬드 노엘’을 SSG닷컴을 통해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첫 선을 보였던 ‘조선호텔 슈톨렌’은 판매 10일 만에 준비된 수량의 완판을 기록했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즐겨 먹는 ‘슈톨렌(Stollen)’은 건포도, 건살구, 마라시노 체리 등의 건조 과일과 설탕에 절인 과일 껍질, 아몬드 향신료 등을 풍성하게 넣어 만든 빵이다. 보존성이 뛰어나 건조하고 서늘한 곳 또는 냉장고에 2~3주 가량 숙성시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가운데부터 0.5~1㎝c 정도씩 잘라서 먹고 남은 빵은 단면을 서로 맞붙여 랩 또는 비닐 포장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호텔 부쉬드 노엘’ 케이크도 새롭게 선보인다. 진한 초코 시트 안에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넣어 통나무의 모습을 구현했다. 다크 초콜릿 가나슈로 마무리해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식감과 진한 달콤함의 초콜릿 풍미가 특징이다.카페 투썸플레이스도 지난 23일 홀리데이 케이크 2차 라인업을 출시했다. 지난 16일 ‘윈터 베리 무스’와 ‘민트볼 가토 쇼콜라’, ‘화이트 포레스트 트리’와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를 출시한 데 이어 ‘화이트 쇼콜라 무스’, ‘골드 초콜릿 래밍턴’, ‘홀리데이 위시 캔들’ 등 홀케이크 3종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조각케이크 2종을 선보이게 됐다.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페인트 유어 크리스마스 매직’이라는 타이틀로 12월 23~24일 양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메이필드호텔의 대규모 연회장인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와 함께 액션 페인팅, 야광 드로잉, 마스터피스 등 총 5가지 공연을 선보인다. 뷔페는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00여 종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선요리로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인 통 칠면조 구이, 소고기 구이 3종과 랍스터 구이가 있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찜, 50㎏ 이상의 참치 및 제철 생선회 등이, 디저트로는 부쉬 드 노엘과 까눌레, 크림 브륄레 등이 제공된다.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65층 파노라믹65 카페에서 제철딸기를 활용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를 오는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애프터눈 티 세트 2인 기준 8만원이다. 딸기와 리코타 치즈를 담은 세이버리 ‘딸기 카프레제’와 모짜렐라 치즈, 딸기, 쵸리조로 이뤄진 홈메이드 ‘딸기 크루아상 샌드위치’, 상큼한 산딸기 쿨리와 초코 무스를 레이어한 ‘말차 초코 케이크’, 피스타치오 버터크림에 딸기 가니쉬를 더한 ‘딸기 에클레어’, 산딸기 치즈 무스와 딸기 초콜렛을 형상화한 ‘하트 무스’, 딸기 퓨레가 들어간 크리미한 ‘딸기 마시멜로’ 등이 제공된다.겨울철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2월 3일까지 ‘노랑풍선과 함께 유럽 완전 정복’ 프로모션을 열고, 유럽 패키지 상품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매일 달라지는 단독 기획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23일에는 ‘스페인·포르투갈 9일’, ‘동유럽4국 9일’, ‘튀르키예 9일’ 등을 소개한다. 24일은 설연휴에 떠나는 ‘서유럽 인기 패키지’, ‘동유럽·발칸 인기 패키지’ 상품을, 25일은 ‘프랑스·영국 8일’, ‘스위스·이탈리아 8일’, ‘아부다비·두바이 6일’ 등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겨울방학과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겨울 바캉스 수요가 증가함에 착안, 라이브방송도 혜택을 강화했다. G마켓의 여행 전용 라이브 방송 ‘놀러가G’를 통해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진행한다. 신라면세점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면세점 고객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점은 올해 고객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한 ‘카페 라 가든’ 및 루프탑 공간을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꾸미고 연말 분위기로 바꿨다. 총 높이가 5m에 달하는 대형 신라베어는 루돌프 착장으로 변신했고, 6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도 추가로 설치됐다. 버건디 컬러의 신라베어 인형들로 장식된 트리는 고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점 신라베어와 함께 인증샷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카페 라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5000원권을 증정한다. 경품 행사를 진행해 12월 25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플립 5(1명) △까르띠에 트리니티 목걸이(1명) △닌텐도 스위치(3명)을 증정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신라베어 보틀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 네덜란드 총선도 극우 정당 1위… 우경화 거센 유럽

    네덜란드 총선도 극우 정당 1위… 우경화 거센 유럽

    반(反)이슬람·반이민을 앞세운 네덜란드의 극우 성향 자유당(PW)이 22일(현지시간) 치른 조기 총선에서 이전보다 의석수를 두 배 이상 늘리면서 1위 정당에 올랐다. 헤이르트 빌더르스(60) 자유당 대표는 “망명과 이민 ‘쓰나미’를 끝내겠다”고 거듭 천명했다. 로이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빌더르스 대표는 출구조사 직후 1위로 나오자 지지자들 앞에서 “유권자들이 ‘(기존 이민 정책에) 질렸다’고 말한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바람에 부응해 네덜란드인을 다시 1순위로 돌려놓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네덜란드는 네덜란드인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당은 득표율 23.5%로, 전체 하원 150석 가운데 37석을 확보했다. 조사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 예측치보다 두 석을 더 차지했고 2021년 총선 때보다는 20석을 더 늘렸다. 자유당은 강력한 반이슬람 정책과 망명 허용 중단을 주장해 왔다.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도 내세우면서 유럽 통합에도 반기를 들고 있다. 그래서 한때 ‘네덜란드판 트럼프’로 불리기도 했다. 좌파 성향의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은 25석으로 2위에 올랐다. 마르크 뤼터 현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VVD)은 24석을 얻는 데 그쳤다. 지난 13년간 네 번의 총선에서 줄곧 1위에 올랐던 자유민주당으로선 충격적인 결과다. 다만 자유당의 독자 집권은 불가능해 총리 선출 및 새 연립정부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적어도 하원 의석의 과반인 76석을 확보해야 하는데,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 등은 자유당과의 연정 구성에 협력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빌더르스 대표는 “이제 정당들이 합의점을 찾아야 할 때”라며 “우리(자유당)는 더이상 무시당할 수 없다. 집권하겠다”고 말했다. 극우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변화의 바람이 여기도 불고 있다”고 환영했다. 오르반 총리의 반응은 유럽 대륙에 부는 우향우 흐름과 관련이 있다. 유럽 각국에선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자 이민자들을 공공의 적으로 내모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탈리아에선 극우 총리가 집권했고, 올해 4월 스위스에 이어 네덜란드도 우파 성향 정당들이 득세했다. 특히 지난달 초 치러진 독일의 2개 주 의회 선거에서 극우 정당인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 집권당을 누르고 상당한 득표력을 보였다.
  • 글로벌 협력·정부 지원 사격…‘백신 개발 이끄는 ‘투톱 엔진’[포스트 코로나 시대 백신주권]

    글로벌 협력·정부 지원 사격…‘백신 개발 이끄는 ‘투톱 엔진’[포스트 코로나 시대 백신주권]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지 않으면 이제는 백신 개발이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은 23일 혁신적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국제 협력과 정부 지원을 꼽았다. 과거에는 내수 시장만 보고 백신을 개발했지만 이젠 팬데믹(대유행) 대비와 국제 공중보건 등 개발 대상이 넓어진 데다 신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백신이 늘어 지원과 협력이 필수 요소가 됐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다. 항원 합성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미국 워싱턴대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의 항원 기술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 증강제를 적용해 개발했다. 개발비는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등에서 지원받았고 국제백신연구소가 글로벌 임상을 도왔다. 또 영국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허가 승인을 받아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에 등재되는 단초를 마련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책연구기관, 민간연구소와 함께 임상시험 진입 전 필수 절차인 백신 후보 물질 효능 평가와 전임상시험(동물 시험·독성 평가 등)을 지원했고 임상 3상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대조 백신 확보를 지원했다. 백신 개발 기업과 정부, 국제기구와 민간 전문가가 합심해 국산 1호 백신을 만들어 낸 것이다. 송 사무차장은 “예를 들어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로 라싸열에 대응할 백신을 만들려면 라싸열이 풍토병으로 자리잡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임상을 해야 한다”며 “바이러스 확보부터 임상시험까지 국제 협력이 없으면 개발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매년 백신·원부자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백신 개발부터 생산·판매 전 단계의 애로 사항을 참조해 지원 노력을 하고 있다. 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도 정부 지원으로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 임상 3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이자의 ‘코미나티 2주’를 대조약으로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인데, 질병관리청 도움으로 임상 3상 시험용 대조 백신을 무사히 확보했다. 셀리드의 강창율 대표는 “mRNA 플랫폼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비싸 개발도상국에서는 쓰기 어렵다”며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백신은 가격이 싸고 생산공정이 단순하며 mRNA처럼 신종 감염병에 바로 대응할 수 있어 잘 만들어 놓으면 코로나19가 아닌 다른 감염병이 와도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강 대표는 “지금 백신 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규모 기업이 250억원 남짓 소요되는 임상 3상 비용을 마련하기는 어렵다. 정부가 K바이오·백신 펀드를 백신 개발 기업들에 신속히 지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 8일 정부·국책은행 출자금 600억원과 민간 출자금 900억원 등 총 15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1호 펀드 우선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미국은 백신 기업의 위험 부담을 줄여 주고자 사전 구매 계약을 맺었다. 한국도 임상 3상에 진입한 기업이 생산할 백신 물량의 일부를 정부가 사주는 계약을 해 위험 부담을 어느 정도 안고 가줬으면 한다”며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애쓰는 기업들을 위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샘 올트먼 전격 해고 도화선은 AGI 연구 성과 때문”

    “샘 올트먼 전격 해고 도화선은 AGI 연구 성과 때문”

    오픈AI가 최근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의 전기가 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거둔 것이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해고 사태의 도화선이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22일(현지시간)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 내부에서 새롭게 연구중인 인공지능 Q*(큐스타)가 인간만큼의 추론 능력이 요구되는 수학 문제를 푸는 성과를 거둔 뒤 복수의 연구진이 Q스타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상용화할 때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편지를 보낸 것이 오픈AI 이사회가 내세운 올트먼 주요 해고 사유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 편지의 사본을 검토할 수 없었고, 큐스타의 기술적 역량을 독립적으로 검토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오픈AI 대변인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최근 내부 직원에 보낸 메시지에서 Q스타 프로젝트에 관해 이사회가 받은 편지가 있었다고 밝혔다. 오픈AI 일부 직원은 로이터에 “Q스타가 AGI 개발을 성공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익명의 오픈AI 내부 소식통은 “방대한 컴퓨팅 리소스가 주어지면 이 새로운 모델은 특정 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비록 초등학생 수준의 수학 문제만을 풀었지만 이러한 테스트를 통과한 건 향후 Q스타의 성공을 매우 낙관적으로 보는 근거”라고 말했다. AI 연구자들은 수학 분야를 생성형 AI 연구의 최전선으로 여긴다. 현재의 생성형 AI는 방대한 양의 인간의 글을 학습해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글쓰기와 언어 번역 기능이 탁월하지만 같은 질문에 대해 하나 이상의 답변을 내놓는다. 하지만 정답이 하나뿐인 수학 문제에 대한 해답을 도출하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은 AI가 인간지능에 버금가는 추론 능력을 갖게됨을 뜻한다. AI 연구자들은 이러한 추론 능력이 새로운 과학 연구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인간이 설정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제한된 기능만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약한 인공지능’과 달리 AGI는 일반화, 학습, 이해가 종합적으로 가능하다는 점이다. AI 학계에서는 그간 자율적 문제 설정이 가능하고, 자가 학습이 가능한 AGI가 인류를 멸종시키는 것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할 위험성에 대해 논의해왔다. 오픈AI 내부 여러 소식통은 이전에는 ‘코드 젠’과 ‘수학 젠’으로 불렸던 두 연구팀이 함께 AI의 추론 능력을 개선해 궁극적으로 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트먼은 지난주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눈 앞에 거대한 진보가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AI는 역사상 네 번이나, 그리고 지난 몇 주간 인류의 ‘무지의 베일’을 걷어내고 발견의 지평을 넓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었다”며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일생일대의 직업적 영광”이라고 말했다. 6명의 이사진 가운데 회사 창립 멤버이자 챗GPT 연구개발을 총괄해온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과학자는 AI 상업화가 인류를 파멸로 이끌 우려를 표하며 AI 개발의 속도조절을 주장했다. 반면 AI 개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신사업을 추진해온 올트먼은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전격 해고된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 내 신설 AI 연구팀으로 자리를 옮기기로 한 뒤 오픈AI 직원 770명 가운데 702명이 그를 따라 이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두머’(Doomer, AI가 인류를 파멸시킬 것을 우려하는 사람)가 일으킨 ‘실리콘밸리 쿠데타’는 5일만에 ‘부머’(AI 개발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사람)의 승리로 종결됐다.
  • 총선 1위 ‘네덜란드 트럼프’ 빌더르스 “망명 쓰나미 끝내겠다”

    총선 1위 ‘네덜란드 트럼프’ 빌더르스 “망명 쓰나미 끝내겠다”

    ‘네덜란드의 트럼프’ 헤이르트 빌더르스(60) 자유당 대표가 반이민 정책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로이터·AP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치러진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 자유당 빌더르스 대표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지지자들에게 “망명 쓰나미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빌더스르의 선거 공약에는 네덜란드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국민투표 요구, 망명과 이민 신청 수용 전면 중단 등이 포함됐다. 그는 결과를 본 후 “내 팔을 꼬집어야 했다”고 기쁨을 드러내며 “유권자들이 ‘우리는 (기존 이민 정책에) 질렸다. 속이 메스껍다’고 말했다”고 했다. 빌더르스는 “네덜란드인이 다시 1순위가 될 것이다. 국민들은 그들의 나라를 되찾아야한다”고 강조하며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투표 종료 직후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총 150석 가운데 가장 많은 3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투표 종료 전 마지막 30분간 투표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출구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2021년 총선에서 얻었던 17석의 2배 넘는 숫자다.다만 다당제 국가인 네덜란드에서는 한국처럼 과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없어 연정이 필수다. 빌더스르스는 ‘건설적 참여’를 촉구했지만 다른 주류 정당이 연정을 꺼려하는 상황이라고 AP는 전했다. 출구조사에서 26석을 확보해 2위로 예상된 녹색당·노동당 연합은 “망명 신청자들이 모든 불행의 근원이라고 주장하는 정당들과 결코 연합을 형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성향 하비에르 밀레이(53) 자유전진당 대표가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것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는 ‘극우향우’ 바람이 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77) 전 미국 대통령 역시 각종 여론 조사에서 조 바이든(81) 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우 성향의 오르반 빅토르(60) 헝가리 총리는 네덜란드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소셜미디어(SNS)에 “변화의 바람이 여기 불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 “부모 죽음 지켜보고 끌려간 세 살 소녀 애비게일이 돌아와요”

    “부모 죽음 지켜보고 끌려간 세 살 소녀 애비게일이 돌아와요”

    세 살 소녀 애비게일이 돌아온다. 23일(현지시간) 오후 5시 아니면, 이스라엘 정부 주장대로 다음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수감자와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처음 풀어주는 인질 10여명 가운데 미국과 이스라엘 이중 국적의 애비게일 모르 이단이 포함된다고 이모할머니 리즈 히르시 나프탈리가 밝혔다고 영국 BBC가 전날 전했다. 리즈는 “금요일(24일)에 애비가 돌아온다”고 분명히 말했다. 맂애비게일은 지난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모를 총격 살해한 하마스 대원들의 손에 끌려간 3세 미국 어린이가 있다며 꼭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던 소녀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날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여성과 어린이 인질 50여명을 팔레스타인 수감자 150명과 맞교환하는 석방 협상에 처음으로 동의한다는 뜻을 미국 정부 당국자에게 털어놓은 날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애비게일은 반드시 돌아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세 살 어린이가 있다고 발언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소녀가 만일 풀려나 가족 품에 안긴다면 상당한 상징성을 지니게 된다. 미국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애비게일의 부모는 지난달 7일 하마스 대원들이 들이닥쳤을 때 키부츠 크파르 아자 안 자택에서 아침을 맞고 있었다. 엄마가 집안에서 하마스 대원의 총격에 목숨을 잃자 6세와 10세 두 오빠가 집 밖으로 뛰쳐나와 아빠와 애비게일을 찾았다. 애비게일이 소스라치게 놀라 아빠 품을 파고 들었고, 두 아들에게 집안에서 있었던 일을 들은 아빠는 애비게일을 품에 앉은 채 달아나기 시작했다. 뒤늦게 집 밖으로 나온 하마스 대원이 총을 쏴 아빠는 딸을 안은 채 쓰러졌다. 그러자 애비게일은 피투성이가 된 아빠 품에서 기어 나왔다. 소녀는 그 뒤 이웃집으로 달려가 이웃 식구들과 함께 방공호 안에 숨었다. 하지만 애비게일은 끝내 하마스 대원들 손에 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모할머니는 “우리가 마지막으로 알고 있는 것은 하마스가 이웃집 엄마와 그 집의 세 아이들, 그리고 애비게일을 키부츠 밖으로 데려가는 것을 누군가 보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애비게일의 두 오빠는 이 끔찍한 만행에서 살아 남았다. 하마스 대원들이 왜 이들 목숨을 살려뒀는지는 알 길이 없다. 리즈는 “그 아이들은 엄마아빠가 살해당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들은 부모가 죽었다는 것을 안다”고 몸서리를 쳤다. 아무 잘못도 없는 엄마와 아빠가 끔찍하게 살해되는 모습을 지켜봐 고아가 돼 하마스의 손에 감금돼 있었던 애비게일이 어디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몸상태는 어떤지 알 수가 없어 리즈를 비롯해 친척들은 발을 동동 굴렀는데 조만간 풀려난다는 소식에 당연히 기뻐했다. 폴리티코에 협상 막후 비화를 들려준 미국 정부 당국자는 지난한 협상 과정을 돌아보며 “세 살 소녀가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견뎌내고 있을지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말하며 그를 데려오는 데 모든 일의 초점을 맞췄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오후 늦게 이스라엘 총리실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피랍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석방 시작은 당사자 간의 원래 합의에 따라 시작될 것이며 금요일(24일) 이전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더 이상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이집트 국영 알카히라 TV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나흘의 일시 휴전 합의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발효된다고 보도했다.
  • 유럽 덮친 ‘우향우’ 열풍…네덜란드 총선서도 극우정당 ‘압도적 1위’ 전망

    유럽 덮친 ‘우향우’ 열풍…네덜란드 총선서도 극우정당 ‘압도적 1위’ 전망

    22일(현지시간) 치러진 네덜란드 조기 총선에서 반(反)이민·반이슬람을 주장하는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압도적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각지에 몰아친 ‘극우 돌풍’이 네덜란드 선거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이날 투표가 끝난 직후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유당은 하원 총 150석 가운데 가장 많은 3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1년 총선 때 자유당이 얻은 17석과 비교해 2배가 넘는다. 이날 출구조사에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 좌파 성향 녹색당·노동당 연합(GL·PvdA)의 26석과 비교해서도 큰 격차로 앞섰다. 현 연립정부 집권 여당인 자유민주당(VVD)은 23석으로 3위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당은 강력한 반이슬람 정책과 망명 허용 중단을 주장한다. 네덜란드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두고 국민투표를 하자고 요구하는 등 EU에도 부정적이다. 헤이르트 빌더르스(60) 자유당 대표 역시 ‘네덜란드판 도널드 트럼프’로 분류된 정치인이라고 AP통신은 짚었다. 자유당의 ‘돌풍’은 이미 선거 직전부터 감지됐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4위권에 머물던 자유당은 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 20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집권 자유민주당과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총선은 13년 만에 네덜란드 정부 수장이 교체되는 중대 선거다. 자유당의 압승이 확정되면 될 경우,향후 총리 선출 및 새 연립정부 구성에 적지 않은 난항이 예상된다. 네덜란드에서는 통상 총선 1위를 차지한 정당 대표가 총리 후보자로 추천되며, 분극화된 다당제 특성상 150석인 하원에서 최소 과반을 확보하려면 연정 구성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집권 자유민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은 자유당과 연정 구성 협력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2021년 총선 당시에도 마르크 뤼터 현 총리의 자유민주당이 연정을 꾸리기까지 역대 최다인 299일이 걸렸다.
  • [포토] ‘블랙핑크’, 윤 대통령 국빈 만찬장 참석

    [포토] ‘블랙핑크’, 윤 대통령 국빈 만찬장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서 “한국과 영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를 나눈 혈맹의 동지”라며 “나의 좋은 친구 영국은 결코 쇠락하지 않는다”(To me, fair friend, the United Kingdom, you never can be old)라고 건배 제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버킹엄궁 연회장(Ball Room)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만찬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동반자 없이 참석했으며,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들도 자리했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이후 첫 국빈 초청을 받은 것에 대해 “이 모든 준비와 환대는 영국이 한국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국왕님께서 즉위하신 이후 영국은 더욱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 두 나라가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은 1883년 유럽 국가 중에서 영국과 최초로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하여 그동안 변치 않는 단단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1950년 한국전에 영국군 8만1000명이 참전한 점을 상기했다. 윤 대통령은 임진강 지역 마량산 전투에서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도 진지를 사수했고, 영국에 후송된 지 3개월 만에 다시 한국전에 참전했으며 작고 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영면한 고(故) 윌리엄 스피크먼 병장, 임진강 전투에서 전사한 고 제임스 로건 일병을 일일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런던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헌화하고, 영국 참전용사들과 만난 점을 상기하며 “한국과 영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를 나눈 혈맹의 동지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함께 하지 못할 일이 없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영 양국은 이제 디지털 혁신국가로서 새로운 AI(인공지능) 디지털 규범을 정립하기 위한 국제사회 논의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양국 간 협력 강화와 미래 지향적 관계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학창시절 영국의 세계적인 록 밴드인 ‘비틀스’와 ‘퀸’, 싱어송라이터인 ‘엘튼 존’에 열광했으며, J.K 롤링의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점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에는 한국의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가 영국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의 BTS와 영국의 콜드플레이가 함께 부른 ‘My Universe’(마이 유니버스)는 전 세계 청년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며 한국과 영국의 대중문화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만찬사를 마치면서 “이제 국왕 내외분의 건강, 한영 관계의 새로운 미래, 그리고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건배를 제의하겠다”며 “나의 좋은 친구 영국은 결코 쇠락하지 않는다”(To me, fair friend, the United Kingdom, you never can be old)고 건배 제의를 했다. 찰스 3세는 앞선 만찬사에서 “오늘 저녁 버킹엄궁에 오신 것을 환영하게 돼 아내와 저에게 큰 기쁨”이라며 한국어로 “영국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환대했다. 이어 찰스 3세는 시인 윤동주의 ‘바람이 불어’의 문구 “바람이 자꾸 부는데 내 발이 반석 위에 섰다. 강물이 자꾸 흐르는데 내 발이 언덕 위에 섰다”를 인용하며 “한국이 격변 속에서도 자아를 지킨 것은 윤동주 시인이 광복 전날 사망하면서도 이처럼 기대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만찬에는 양국 귀빈 1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블랙핑크 멤버 로제, 제니, 지수, 리사가 참석했으며 토트넘 핫스퍼 FC 위민 축구 선수 조소현, 영국남자 유튜버 올리버 켄달, 박웅철 셰프, 기보미 파티시에, 박소희 디자이너 등 유명 연예인과 운동선수, 인플루언서 등도 자리했다. 영국 측에서는 리시 수낵 총리, 악샤타 무르티 총리 부인, 윌리엄 왕세자, 캐서린 미들턴 왕세자비, 앤 공주, 티머시 로렌스 해군 중장, 글로스터 공작, 글로스터 공작부인, 후드 자작, 데이비드 카메론 전 총리 등이 배석했다. 만찬상에는 수란과 시금치 퓨레로 만든 타르트렛, 셀레리악 크로켓과 칼바도스 소스를 곁들인 꿩 가슴살, 샐러드, 망고 아이스크림 등이 올랐으며 1761년 조지 3세 대관식 때 제작한 금접시와 1877년 빅토리아 여왕 시절 생산한 청록색 디저트 접시가 제공됐다.
  • “배우 류수영이 직접 만들었다고?”… SPC삼립 ‘하이면’ 출시

    “배우 류수영이 직접 만들었다고?”… SPC삼립 ‘하이면’ 출시

    SPC삼립이 한국인의 미식면 브랜드 ‘하이면’ 신제품을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 류수영을 내세운 광고를 공개했다. 22일 SPC삼립에 따르면 하이면은 배우 류수영이 직접 개발한 비법 레시피를 담았다. ▲식품명인의 우동소스에 감칠맛을 내는 특제 맛기름과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고 칼칼한 맛의 ‘얼큰고추우동’ ▲바다향 가득한 국내산 감태와 바지락·홍합을 넣어 깊고 시원한 해물 육수의 맛이 일품인 ‘감태해물칼국수’ 등 2종이 있다. 특히 감태해물칼국수는 1만번 치대 반죽한 쫄깃한 숙면을 사용해 깊은 국물과 잘 어우러진다. 신제품은 전국 할인마트, 슈퍼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배우 류수영을 내세운 ‘류수영의 시크릿 레시피북’ 브랜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국물에 진심인 한국인을 위해 류수영이 직접 수많은 노력 끝에 만든 단 하나뿐인 레시피라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신제품 제작 스토리를 담은 브이로그(VLOG) 영상을 함께 공개해 맛에 진심인 류수영의 기획, 개발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스토리로 제품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영상은 삼립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삼립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한국 미식면의 본질인 깊은 국물 맛을 강조한 제품으로, 브랜드 모델 류수영과 함께 제품을 기획해 더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하이면의 다양한 신제품과 브랜딩 활동으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 “땜질처방 탓 누더기 된 ‘새올’… 전자정부 컨트롤타워 신설해야”

    “땜질처방 탓 누더기 된 ‘새올’… 전자정부 컨트롤타워 신설해야”

    “정부가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지만 땜질식 임시조직으로 처방한다면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겁니다.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정책 기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첨단기술 부서들을 합쳐 범부처 차원의 전자정부 컨트롤타워인 ‘디지털정부혁신처’를 만들어 예산과 인력, 감리 등 모든 분야를 상시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야 합니다.” 안문석(79) 고려대 행정학과 명예교수는 2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 시스템이 유지된다면 11·17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의 재발 가능성은 매우 클 것이라고 단언했다. 안 명예교수는 김대중 정부 전자정부추진특별위원장과 박근혜·문재인 정부 전자정부추진위원장을 역임한 전자정부의 산증인이다. 안 명예교수는 “문제가 된 ‘L4스위치’(트래픽을 분산해 속도를 높이는 장치)를 찾은 것은 다행이지만 전자정부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 온갖 장비가 움직이기 때문에 한쪽을 해결해도 다른 쪽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매뉴얼을 만들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때 절차와 보고 과정을 거치고 백업을 통해 업데이트 오류 시 즉각 예전 시스템이 구동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이름이 바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제 역할을 못 한 탓이 크다고도 지적했다. 2007년 도입해 15년 넘게 쓴 지방행정전산망 ‘새올’에 대해서는 “부분부분 땜질을 해 시스템은 누더기가 됐고, 잦은 인력 교체로 사람이 바뀌면 프로그램 수정도 어렵기 때문에 5년 주기로 새로운 첨단기술과 수요에 맞게 전면 교체하는 일종의 ‘재건축’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7일 이후 복구까지 이틀가량 걸렸고 발생 원인은 여전히 미궁에 놓인 상황과 관련, 그는 “정부 돈을 받아 정보자원관리원 등이 다시 아웃소싱 형태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거면 감리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데 감리협회에 맡겨 버렸다”며 “프로그램 설계를 하청받은 업체는 반드시 소스 프로그램을 공개·전달해 문제가 생겼을 때 고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감리 기능을 민간에 맡길 게 아니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 환수해 제대로 감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전자정부라고 해서 한번 개발해 놓으면 돈이 안 드는 줄 알고 연구개발(R&D) 예산에 인색한데 결국 기술 축적 미비와 관리 문제로 이어진다”면서 “총리실 산하 ‘처’ 수준의 조직을 만들어 부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하고 책임감을 부여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 2900원 ‘갓성비’ 짜장버거 통했다…노브랜드 신메뉴 1위

    2900원 ‘갓성비’ 짜장버거 통했다…노브랜드 신메뉴 1위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이 7000원을 돌파한 가운데 2900원 노브랜드 ‘짜장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출시한 짜장버거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1만여 개씩 팔리며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3만 개를 넘어섰다. 노브랜드 버거가 올해 선보인 신메뉴 중 일일 판매량 1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짜장버거의 인기에 매장 평균 매출도 약 5% 오르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설명했다.짜장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짜장소스에 두툼한 고기 패티, 양파, 양상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기의 가장 큰 요인은 저렴한 가격이다.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출시 기념 혜택도 있다. 먼저 신세계 20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3 쓱데이에 맞춰 오는 19일까지 SSG닷컴에서 짜장버거 세트를 20% 할인된 3920원에 즐길 수 있는 e쿠폰 1만장을 선착순 한정판매 한다.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짜장버거 세트 또는 ‘짜계치’ 세트를 구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 애플워치 9,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20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 쿠폰으로 짜장버거 세트와 짜계치 세트를 구매하면 팝콘만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노브랜드 버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짜장버거 전용 패키지로 출시한 철가방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짜장버거 세트 무료 e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짜장버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이 뛰어난 메뉴를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노브랜드 버거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디어그룹 ‘사람과숲’, 한국어 특화 LLM 리더보드에서 1위 재탈환

    미디어그룹 ‘사람과숲’, 한국어 특화 LLM 리더보드에서 1위 재탈환

    미디어그룹인 ‘사람과숲’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업스테이지가 주최하는 한국어 ‘초거대 언어 모델’(LLM) 리더보드인 ‘Open Ko-LLM’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리더보드 개발 경쟁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과숲의 LLM은 ‘HumanF-MarkrAI/COKAL-DPO-13b-v2’다. ‘사람과숲’이 마커와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개발한 것이다. 글로벌 IT 기업 메타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한 ‘라마2’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삼고 자체적으로 수집·가공한 데이터에 인스트럭트 파인 튜닝을 거쳐 개발했다. 이번 리더보드는 LLM의 한국어 성능을 겨뤄 순위를 매겼다. 50개 이상의 개인 및 조직에서 100개 이상의 LLM이 제출됐다. LLM에 대한 △추론 능력 △상식 능력 △언어 이해력 △환각 방지 능력 △한국어 상식 생성 능력 등 5가지 평가 지표에 따라 점수를 매겼고 ‘HumanF-MarkrAI/COKAL-DPO-13b-v2’ 모델이 평균 점수 52.69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사람과숲’은 지난 9월 28일 리더보드에서 1위를 한 이후 4주간 수차례 1위를 해왔으나 지난 1일 주최 측에서 측정지표를 바꾸면서 2순위로 밀렸다. 하지만 사람과숲은 4주간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꾸준히 연구개발에 나선 결과 이번 LLM 리더보드에서 최고 점수인 52.69를 기록했다. 해당 연구를 이끈 정철현 박사는 “이번 LLM은 AI-허브의 한국어 공공 행정 문서와 민원 응대 데이터가 주요 데이터 소스로 활용됐다”며 “이 LLM은 공공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챗봇을 위해 튜닝한 것이지만 종합 성능이 국내 1위 수준으로 더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윤기 미디어그룹사람과숲 대표는 “향후 한국어 특화 LLM 리더보드가 좀 더 활성화 되어 한국어 AI의 기술 발전에 계속 기여하고, 특히 공공 행정 분야에서 가장 사랑받는 ‘한국형 챗GPT’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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