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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컨티넨탈 서울 직영, ‘마르코 폴로의 여정’ 선봬

    인터컨티넨탈 서울 직영, ‘마르코 폴로의 여정’ 선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직영하는 무역센터 52층에 위치한 ‘마르코 폴로’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마르코 폴로의 여정’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마르코 폴로 여정’ 세트 메뉴는 터키, 이란, 중국, 몽골 등 이색적인 ‘맛의 실크로드’를 맛 볼 수 있다. 이번 세트 메뉴는 점심이 5코스, 저녁은 총 7가지 코스로 마련되며 점심메뉴는 참치소스의 부드러운 송아지 고기가 애피타이저로 마련된다.이어 터키풍의 렌틸과 아랍식 메쩨 트리오. 메쩨란 아랍어의 전채요리 등 총 3가지의 매쩨가 마련된다. 또 종이처럼 얇은 패스트리에 치즈를 넣고 겉을 감싼 치즈 라카캇도 마련된다.모로코 소스에 새우를 저며 구운 하라사 새우도 즐길 수 있으며 점심 코스의 메인은 몽골리안 바비큐와 중국식 허니번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저녁 세트 메뉴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 터키, 이탈리아 지역을 아우르는 코스 요리로 샥스핀을 올린 북경식 두부요리, 전복과 해삼이 어우러진 광동식 딤섬이다.또한 바다가재와 야채로 속을 채운 베트남식 라이스 롤 튀김 ‘짜요’와 인디아식의 가지요리, 쌀을 오일에 볶아서 육수에 넣고 익힌 이란 스타일의 라이스 필라프를 맛볼 수 있다.메인 요리은 오이 요거트 딥과 토마토 살사를 곁들인 터키 스타일의 세가지 케밥 및 소고기 안심과 양고기, 닭고기로 마련된다.이번 ‘마르코 폴로의 여정’세트 가격은 점심 세트 메뉴가 6만원, 저녁 세트 메뉴는 12만원이다. (세금별도)문의 : 02-559-7621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제공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상태 “‘비판개그’ 동혁이형 용기 멋있다”(인터뷰)

    안상태 “‘비판개그’ 동혁이형 용기 멋있다”(인터뷰)

    ‘캐릭터 제조기’ 안상태 어디로 갔나요? “나안~ ○○하고 싶고!”를 2008년 최고의 유행어로 만든 개그맨 안상태. ‘깜빡 홈쇼핑’의 안어벙부터 ‘내 이름은 안상순’의 안상순, ‘누렁이’의 누렁이, ‘봉숭아 학당’의 안상태기자까지 내놓는 캐릭터마다 웃음을 ‘빵빵’ 터뜨렸던 그가 KBS 개그콘서트 무대를 잠시 떠났다. 뜨거운 환호와 열렬한 반응이 있는 영광의 개콘 무대를 뒤로하고 안상태가 찾은 곳은 심리치료 1인 사이코 코미디극 ‘상태 좋아’ 무대. 안상태는 방송 인생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기획제작, 연출, 조명, 연기까지 모두 해냈다. “개콘을 왜 떠났나.”라고 묻자 안상태는 진지하게 대답했다. “스스로 자꾸 식상해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옛날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무대에 올랐다가 몰입이 안 돼서 갑자기 웃음이 터진 적도 있어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시점이었던 거죠.” 학창시절, 안상태는 손들고 발표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 매우 수줍은 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개그맨으로 거듭난 건 무명시절 4년의 길거리 공연 덕이었다. 초심을 잃었다고 판단한 안상태는 다시 비상하기 위해서 고향과도 같은 코미디 공연장을 찾았다. 안상태가 기획한 ‘상태 좋아’란 공연은 그가 잉태한 캐릭터들의 총 집합소다. 안상순을 트랜스젠더로, 안어벙을 지하철 외판원으로, 누렁이를 정신과 의사가 버린 유기견으로 재탄생시켜 그들이 가진 상처를 웃음으로 치유하는 과정을 담는다. 그는 “안상순, 안어벙, 누렁이, 안대기 기자 등이 정신과 의사를 찾아 상처를 공유하고 치유하는 내용”이라면서 “웃음과 개그라는 보편적 소재로 관객들이 공연을 통해서 편안하게 심리치료를 받은 연극이다. 죽는 날까지 이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그래도 개콘이 그립지 않냐.”고 묻자 안상태는 “당연히 그립다.”고 대답했다. 안상태는 “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그립긴 하지만 억지로 뭔가를 만들고 싶진 않다. 잘하는 후배들이 많으니까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배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요즘 어떤 후배들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나.”고 물었다. 그는 “너무 많아서 대답하기 힘들다.”면서도 “박영진, 박성광, 허경환, 박지선 등 후배들이 캐릭터도 잘 만들고 전체적인 흐름도 잘 살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요즘 개콘에 동혁이형(장동혁)의 ‘샤우팅 개그’ 등 사회비판적인 개그들이 눈에 띈다고 운을 떼자 안상태는 “나보다 1년 선배인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비판적인 개그는 전체적으로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매주 새로운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멋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안상태는 지난 3월 타계한 원로 개그맨 배삼룡을 가장 본받고 싶은 개그맨으로 꼽았다. 그는 “얼마 전 배삼룡 선생님에 대한 다큐 제작에 참여하면서 풍부한 예술적 감성과 페이소스가 깃들었던 선생님의 개그인생에 대해 알게 됐다.”면서 “저 또한 코미디극 ‘상태좋아’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과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희극인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사진·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허영만 ‘식객’ 완간…후속작은 칭기즈칸 소재

    허영만 ‘식객’ 완간…후속작은 칭기즈칸 소재

    허영만 화백의 만화 ‘식객’이 완간됐다. 식객은 제1화 ‘어머니의 쌀’을 시작으로 제135화 ‘밀면’까지 9년간 단행본이 300만부 넘게 팔렸고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만화로는 드물게 나이와 상관없이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작품이다.  “음식 귀한 줄 모르고, 음식을 기다리는 마음이 없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서 식객을 시작했는데 식객을 통해 사람들이 제철에 나는 음식에 관심을 갖게 된 것같아 보람을 느낀다.”  허 화백은 24일 식객 완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02년 9월 한 일간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뒤 식객에만 바친 세월이 8년 정도다. 연재 기간이 길었던 만큼 어려운 점도 많았다. 허 화백은 “지역별로 음식을 안배해야 하는 게 어려웠고, 무엇보다 제철 음식 취재하기가 가장 까다로웠다. 특히 송이버섯을 다룰 때 가장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그는 “송이는 기상 변화에 민감한 작물”이라면서 “작년 가을에는 비가 너무 적어 송이가 자라지 않아 취재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가 적절히 온 뒤에는 제철이 아니라서 취재할 수 없고…. 그럴 때마다 참 난감하다.”고 말했다.  핀잔 아닌 핀잔을 들은 경우도 있었다. “고향인 전남 여수에 내려갔는데 ‘식객’에서 전어를 다룬 뒤 전어값이 올라서 생산지인 여수에서도 함부로 못 먹는다고 핀잔을 주더라.”고 회상했다.  과메기를 다룬 뒤에는 경북 포항시의 감사패도 받았다. 허 화백은 “당시 관계자들이 ‘그동안 포항에서 과메기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을 했을 때는 그토록 반응이 없었는데 내 만화에 등장한 이후 주문이 폭주했다.’고 기뻐했다.”고 말했다.  작품에서 다룬 130여개 음식중 허 화백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굴비 장아찌’다. 예전 소박한 정이 그대로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는 “내가 어렸을 때 굴비장아찌는 귀한 음식이었는데 그 냄새가 짙어서 당시 집들의 담이 낮아 이웃의 눈을 피해 몰래 먹을 수가 없었다.”며 “그래서 항상 다른 집과 나눠 먹었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요즘은 집집마다 폐쇄돼 있기 때문에 그런 정을 나눌 수 없는 것 같다.”면서 “정을 나누며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 굴비장아찌를 소재로 삼았다.”고 털어놓았다.  허 화백은 이 자리에서 한식 세계화와 불황에 허덕이는 한국 만화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한식 세계화에 대해 “낙지볶음 소스는 이미 만들어져 있어 달고 맵고의 정도를 손님이 고를 수 없다.”면서 “스테이크가 세 종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듯 우리 음식도 맵고 싱겁게 정도는 손님이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식의 세계화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아울러 ‘소금’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으로 꼽았다. “음식의 시작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소금이 세상에서 가장 좋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만화계 후배들에게는 “야구경기 때 대타를 내세울 때가 있다. 후보들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지만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그 기회를 그냥 놓칠 수 있다.”면서 “지금 만화계 시장이 워낙 불황이지만 반드시 한번의 기회는 올 것이라 믿는다. 그 기회를 위해 평소 꾸준히 준비하고 있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식객을 마친 허 화백은 칭기즈칸을 소재로 한 후속작 ‘메르키트의 오줌’에 전념할 계획이다.  ‘메르키트의 오줌’은 칭기즈칸의 아내가 적에게 붙잡혀 있다가 돌아와서 낳은 칭기즈칸 첫째 아들의 별명이다.  허 화백은 “승자(칭기즈칸)의 눈이 아닌, ‘메르키트의 오줌’이라는 별명으로 평생을 산 첫째 아들의 시각으로 칭기즈칸의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르키트의 오줌을 3년 정도 연재한 뒤 기회가 되면 식객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면서 “생선 위주의 음식이나 시장통을 무대로 한 음식 만화를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새신랑 은지원, 아내 ‘러브레터’에 함박웃음

    새신랑 은지원, 아내 ‘러브레터’에 함박웃음

    ‘품절남’ 은지원이 아내의 러브레터를 공개했다.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수학여행 특집에서 MC 강호동 김C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김종민 MC몽은 각자 가족이 만들어준 도시락을 싸왔다.점심시간에 은지원은 도시락 뚜껑을 열자 아내가 쓴 쪽지가 나왔다. 은지원도 예상하지 못했던 쪽지라 아내의 깜짝 선물에 행복한 미소를 지어 깨소금같은 신혼생활을 짐작케 했다.은지원의 아내는 “사랑하는 서방님”으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방송하느라 고생이 많은데 맛있는 거 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라며 “수근이 형아가 맛있는 거 싸올 것 같으니까 눈치껏 뺏어먹어.”라고 말했다.또 “그래도 정성은 최고로 담았으니까 꼭꼭 씹어서 다 먹고 와. 서방님 존경하고 사랑해요.”라며 애정을 과시했다.이날 은지원의 아내는 하와이 출신답게 수학여행 도시락으로 ‘초딩’ 은지원의 입맛에 맞춘 소시지와 칠리소스를 싸줘 ‘1박 2일’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4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첫사랑과 결혼식을 올렸다.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베일벗은 팔방미인 ‘구글 TV’가 꿈꾸는 세상은?

    베일벗은 팔방미인 ‘구글 TV’가 꿈꾸는 세상은?

    “구글 TV 개발 계획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구글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에서 업계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구글 TV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 TV는 구글 개방형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과 인터넷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인텔, 소니, 로지텍, 베스트바이, 디쉬 네트워크와 어도비는 구글 TV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구글은 기존 TV 기능에 완벽한 인터넷 기능을 접목한 구글 TV 개발을 주도, 시청자가 케이블, 위성 방송, 개인 라이브러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콘텐츠 공급원을 즐기며 웹 검색을 자유롭게 한다. 또한 구글 TV는 사용자들이 방송사, 웹, 개인 콘텐츠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폭넓은 콘텐츠를 PC와 TV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 TV 시청, 웹·모바일 검색을 하나로… 구글 TV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 어도비 플래시 콘텐츠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인텔사의 최신 가전제품용 시스템온칩 (System on Chip), 아톰 프로세서 (Atom Processor) CE4100와 구글 TV를 결합해 홈시어터 수준의 A/V 환경이 가능케 된 것. 소니와 로지텍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구글 TV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모든 TV 방송 사업자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제품 론칭 시점은 위성 TV 업체인 디쉬 네트워크와 협력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구글 TV의 사용자 경험은 넷플릭스, 아마존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의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보완됐으며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필요한 앱을 확보하고 구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 또한 하나의 기기와 하나의 화면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구글 TV에는 통합적 검색 경험이 도입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필요한 콘텐츠를 공중파 및 케이블 TV, DVR 및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픽처 인 픽처 (picture-in-picture) 레이아웃도 적용. 특히 구글 TV는 홈페이지 개념인 ‘홈스크린’을 적용,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게 맞춤형 TV를 실현 했다. 몇몇의 기능은 디쉬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급 통합 (advanced integration)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 업계 최고 기업들이 모인 자리, 그들의 생각은?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각각 하드웨어, 디자인, 소매 분야에서 몇 십 년의 경험을 보유한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니는 구글 TV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 “‘소니 인터넷 TV’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첫 모델은 2010년 가을 미국에서 시판될 계획”이며 통합형 제품과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갖춘 셋톱박스형 2 모델이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하워드 스트링어(Howard Stringer) 소니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의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소니의 TV 디자인과 기술을 합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TV매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TV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오디오 등 수 천 페이지에 달하는 풍부한 플래시(Flash)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다. 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최고경영자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모든 웹 브라우징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넷북 및 인터넷이 연결된 TV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며 “최상의 웹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업계의 리더들과 공동된 비전을 갖고 구글 TV라는 공동의 목표로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개발자를 위한 기회, Google I/O conference 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는 구글 TV의 전 세계 개발자들이 조력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발표가 나왔다. 이날 구글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TV용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글은 올해 안에 구글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안드로이드 SDK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글은 개발자들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TV 플랫폼을 오픈 소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거실에서의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차세대 TV 경험을 도입하는 걸 목표로 했다. 사진=구글 TV 프로젝트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구글 Google I/O, 최신 OS ‘프로요’ 공개

    美구글 Google I/O, 최신 OS ‘프로요’ 공개

    구글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Google I/O 2010)에서 구글의 오픈 소스 플랫폼, 안드로이드 새 버전 ‘프로요(Froyo)를 공식 선보였다.프로요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2.2의 코드명으로 프로즌 요거트(frozen yogurt)의 줄임말이다.이번 플랫폼 2.2는 스마트폰이나 일반 휴대전화를 노트북에 연결해 무선 모뎀처럼 쓰는 테더링 기능을 갖췄으며 안드로이드 브라우저를 통해 어도비 플래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또한 성능과 속도를 개선해 기능을 강화했으며 V8 자바스크립트 엔진 추가, 새로운 API 세트 및 서비스 등 개발자를 위한 강력한 개발 기능과 옵션을 제공한다.구글은 안드로이드 탑재폰을 통해 음악을 지원하는 뮤직앱(native Music app)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앤디 루빈(Andy Rubin) 구글 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한 생태계의 성장은 기대 이상이다.”며 “안드로이드 탑재폰 사용자는 하루 평균 10만 명씩 늘고 있고 17만 명이 넘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5만건 이상의 앱을 안드로이드 마켓에 소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요는 개발자, 기업 및 소비자들 모두에게 더욱 뛰어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한편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2.2 SDK(Software Development Kit)와 안드로이드 NDK(Native Development Kit) 리비전(Revision) 4를 내려 받을 수 있다.사진=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구글, 플랫폼 적용 ‘소니 인터넷TV’ 등 베일 벗다

    구글, 플랫폼 적용 ‘소니 인터넷TV’ 등 베일 벗다

    “구글 TV 개발 계획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구글은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에서 업계 대표 기업들과 공동으로 구글 TV 개발을 위한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구글 TV는 구글 개방형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방송과 인터넷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인텔, 소니, 로지텍, 베스트바이, 디쉬 네트워크와 어도비는 구글 TV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구글은 기존 TV 기능에 완벽한 인터넷 기능을 접목한 구글 TV 개발을 주도, 시청자가 케이블, 위성 방송, 개인 라이브러리,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콘텐츠 공급원을 즐기며 웹 검색을 자유롭게 한다.또한 구글 TV는 사용자들이 방송사, 웹, 개인 콘텐츠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폭넓은 콘텐츠를 PC와 TV를 통해서 검색할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TV 시청, 웹·모바일 검색을 하나로…구글 TV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어도비 플래시 콘텐츠를 포함한 클라우드 기반 정보 및 애플리케이션을 웹 브라우저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인텔사의 최신 가전제품용 시스템온칩 (System on Chip), 아톰 프로세서 (Atom Processor) CE4100와 구글 TV를 결합해 홈시어터 수준의 A/V 환경이 가능케 된 것.소니와 로지텍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구글 TV를 올 하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구글은 모든 TV 방송 사업자와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지만 제품 론칭 시점은 위성 TV 업체인 디쉬 네트워크와 협력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구글 TV의 사용자 경험은 넷플릭스, 아마존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 등 주요 콘텐츠 플랫폼의 동영상까지 볼 수 있는 수준으로 보완됐으며 안드로이드 시장을 통해 필요한 앱을 확보하고 구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게 된다.또한 하나의 기기와 하나의 화면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도록 구글 TV에는 통합적 검색 경험이 도입된다. 따라서 사용자는 필요한 콘텐츠를 공중파 및 케이블 TV, DVR 및 인터넷을 통해 제공받게 된다. 픽처 인 픽처 (picture-in-picture) 레이아웃도 적용.특히 구글 TV는 홈페이지 개념인 ‘홈스크린’을 적용,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모아서 볼 수 있게 맞춤형 TV를 실현 했다. 몇몇의 기능은 디쉬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고급 통합 (advanced integration)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하다.◆ 업계 최고 기업들이 모인 자리, 그들의 생각은?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각각 하드웨어, 디자인, 소매 분야에서 몇 십 년의 경험을 보유한 업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소니는 구글 TV 플랫폼이 적용된 제품 “‘소니 인터넷 TV’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다. “첫 모델은 2010년 가을 미국에서 시판될 계획”이며 통합형 제품과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갖춘 셋톱박스형 2 모델이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하워드 스트링어(Howard Stringer) 소니 회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구글의 오픈 소스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소니의 TV 디자인과 기술을 합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비자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TV매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글 TV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게임은 물론 애니메이션,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오디오 등 수 천 페이지에 달하는 풍부한 플래시(Flash) 콘텐츠를 TV로 즐길 수 있다.샨타누 나라옌(Shantanu Narayen) 어도비 최고경영자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모든 웹 브라우징과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넷북 및 인터넷이 연결된 TV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며 “최상의 웹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업계의 리더들과 공동된 비전을 갖고 구글 TV라는 공동의 목표로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개발자를 위한 기회, Google I/O conference구글 개발자 대회(Google I/O conference)는 구글 TV의 전 세계 개발자들이 조력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서 발표가 나왔다.이날 구글은 “웹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TV용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구글은 올해 안에 구글 TV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안드로이드 SDK의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구글은 개발자들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 TV 플랫폼을 오픈 소스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거실에서의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풍부하게 하고 차세대 TV 경험을 도입하는 걸 목표로 했다.사진=구글 TV 프로젝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팔래스호텔, 원기 회복 ‘장어·농어’ 선봬

    서울팔래스호텔, 원기 회복 ‘장어·농어’ 선봬

    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봉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어·농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여름철 원기회복 음식인 장어를 주재료로 기력 보충에 중점을 뒀다.구성으로는 주방장 특제소스로 맛을 낸 장어 양념구이(35,000원)와 고소한 맛 철판구이(50,000원), 장어 스시(50,000원)를 포함해 4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또한 농어는 타우린과 아미노산 등의 필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는 일품 음식재료다.메뉴는 농어 생선회 코스(170,000원)를 비롯한 2가지 음식을 선보인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예약문의 : 02-2186-6888~9사진=서울팔래스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커피하우스’ 강지환-함은정, 아찔한 첫 만남 ‘왜?’

    ‘커피하우스’ 강지환-함은정, 아찔한 첫 만남 ‘왜?’

    첫 방을 앞둔 SBS 새 수목드라마 ‘커피하우스’의 강지환과 티아라 은정이 심상치 않은 만남을 가진다.극중 소설가 이진수로 분하는 강지환은 자기 입맛에 맞는 커피를 못 찾아서, 결국 바리스타 공부를 해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정도로 까다로운 캐릭터다. 우연히 궁전카페에 들르게 된 진수는 카페 주인 승연(함은정 분)에게 커피 주문을 한다. 하지만 잠시 승연이 화장실을 간 사이에 갑자기 들어 닥친 손님들의 커피 주문 세례에 앞치마를 두르며 능수능란하게 바리스타로 변신, 커피 제조부터 서빙까지 완벽하게 선보인다. 하지만 진수는 평소 민폐 끼치는 일을 소스라치게 싫어해 이 날의 일로 봉변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승연은 졸지에 화장실에 갇혀버리게 되는 등 이미 그녀는 진수에게 불꽃 같은 첫 인상을 남겼다. 강지환의 소속사 에스플러스 측은 “강지환은 시크하고 까칠한 4차원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를 맡았으며, 박시연-티아라 은정과 함께 신선하고 발랄한 삼각관계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강지환은 까칠한 작가 이진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준비한 독특한 소품활용과 위트 넘치는 애드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피하우스’는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에스플러스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소스 최종점검 테스트, 플레이하고 선물 받자

    미소스 최종점검 테스트, 플레이하고 선물 받자

    한빛소프트의 정통 액션RPG ‘미소스’가 13일 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최종점검 테스트 ‘미소스 인비테이션(Mythos Invitation)’을 기념하며 ‘최고의 모험가, 최후의 모험가’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CPU 및 그래픽 프로세서 공급업체인 AMD사의 협찬을 받아 테스트기간 동안 열심히 플레이를 즐긴 유저들에게 푸짐한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진행한다. 테스트 기간 내 최고 레벨 달성자와 매일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 중 1명씩 선정해 그래픽카드 ‘ATI 라데온™ HD 5670’를 증정한다. 또한, 오늘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미소스와 함께하는 AMD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내 GM노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GM이 올리는 AMD 페넘™ II X4 945에 대한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등록한 유저 중 2명을 선정해 그래픽카드 ‘ATI 라데온™ HD 5670’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은 플레이를 즐기면서 상품획득의 기쁨까지 누릴 수 있다. 미소스는 13일부터 최종점검 테스트에 들어갔으며, 테스터에 당첨되지 못했거나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신의 권한으로 구제’이벤트에서는 운영자가 퀴즈에 댓글을 단 유저 중 테스터를 선정하며 ‘함께해요 미소스’에서는 기존 테스트 당첨유저가 친구 아이디를 입력해 초대하기 버튼을 누르면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미소스 인비테이션’ 이벤트 및 최종 점검 테스트 관련 정보는 미소스 공식홈페이지 ‘In the Uld’ (http://mythos.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연극리뷰]‘잠 못 드는 밤은 없다’

    [연극리뷰]‘잠 못 드는 밤은 없다’

    다음달 6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박근형 연출) 무대에 오르는 연극 ‘잠 못 드는 밤은 없다’는 극 후반부 무대에 비스듬히 들이치는 붉은 조명이 유난히 인상적인 작품이다. 태양빛이 수직으로 내리쬐어 자신의 그림자마저 흡수해 버리는 ‘초인(超人)의 시간’ 정오가 아니다. 그렇다고 술과 춤에 젖어든 ‘디오니소스의 시간’ 자정도 아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 석양이 잦아드는 늦은 오후. 그 자체가 연극의 주제다. 세상만물을 흐릿하게 지워버리는 ‘개와 늑대의 시간’ 말이다. 연극은 말레이시아 리조트에 은퇴 이민을 온 일본인들 얘기를 다룬다. 풍요로운 노후를 꿈꿨으나, 꿈은 꿈일 뿐. 끼리끼리만 모여서 놀고, 심심하면 일본 위성TV를 보고, 영화나 만화책도 구해다 보고, 일본 음식도 해먹고. 그래도 부족한 게 있으면 리조트를 드나드는 일본인 심부름꾼에게 부탁해서 구하면 된다. 이런 생활에 익숙하다 보니 말레이에 갓 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정글 호랑이를 입에 올리지만, 이들은 이국적 야생성을 뜻하는 정글 호랑이에 눈곱만치도 관심이 없다. 극 초반 이쿠코(예수정) 얘기가 상징적이다. 해몽을 잘한다 해서 말레이 원주민 세노이족에게 일본 유명 엔카 가수가 나오는 꿈 얘기를 했더니, 엔카 가수를 알 턱이 없는 말레이 통역자는 유명한 아이돌 그룹 이름으로 대충 물어보면 안 되겠느냐고 했단다. 근원적인 통약(通約) 불가능성. 말레이에 있되 일본처럼 살고, 일본처럼 하되 말레이에 산다는 것은 그런 거다. 저마다 사연도 있다. 겐이치(정재진)는 지병을 숨기고, 아키라(최용민)는 알코올중독자처럼 술을 마셔대고, 지즈코(서이숙)는 남편 바람기에 가슴앓이한다. 그렇다고 이런 얘기들이 무슨 대단한 사건인 양 떠벌려지는 것도 아니다. 노을빛이 퍼지듯, 잔잔하게 일렁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다. ‘잠 못 드는 밤은 없다’라는 단호한 선언투의 제목은 혹시 혼란스러운 세계에 압도되지 않고 의연히 버티기 위해 지상의 운명을 그대로 긍정하는 운명애(amor fati)를 말하는 것일까. 관록있는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극 내내 신경증에 시달리는 지즈코를 낮고도 그윽하게 소화해내는 서이숙의 연기가 인상깊다. 한·중·일 삼국의 연극을 비교해 보자는 취지로 두산아트센터가 기획한 ‘인인인(人人人)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일본 작가 히라타 오리자의 작품이다. 히라타는 18일 공연 뒤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TV·컴퓨터·모바일… 융합이 화두

    TV·컴퓨터·모바일… 융합이 화두

    │로스앤젤레스 홍지민특파원│회사원 K씨는 아침식사를 하며 디지털케이블TV로 뉴스를 보다가 출근 시간이 돼서 집을 나선다. K씨는 회사에 가는 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뉴스를 계속 시청한다. 사무실에 도착한 뒤에는 컴퓨터를 통해 뉴스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남편이 출근하자 Y씨는 거실에 있는 TV를 통해 드라마를 본다. 잠시 피곤해진 그녀는 안방으로 가 침대에 누운 채 넷북을 켜고 드라마를 이어서 본다. 스마트 스크린(N 스크린)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일어날 수 있는 머지 않은 미래의 모습이다. TV와 컴퓨터, 모바일 기기 등을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10대 미래 방송·통신 서비스 가운데 하나로 컨버전스(융합)의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0 더 케이블쇼’에서는 이 같은 미래를 앞당겨 살펴 볼 수 있었다. 경계를 넘어 미래로 가자는 뜻의 ‘고 비욘드’(GO BEYOND)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쇼의 화두는 단연 컨버전스였고, 케이블TV가 주력인 미디어회사 컴캐스트가 지상파 방송사 NBC를 인수할 정도로 케이블이 가장 성공한 시장인 미국에서 컨버전스의 중심축은 자연스럽게 케이블TV였다. 뉴미디어 경쟁 시대를 맞은 케이블 TV 관련 업계 340여곳은 저마다 전시 부스를 통해 스마트 스크린 등의 다양한 비전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삼성전자는 셋톱박스 하나로 TV는 물론, 휴대전화, 컴퓨터, 태블릿 TV 등 소형 디스플레이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동시에 또는 연동해서 즐길 수 있는 홈 멀티미디어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손 동작을 인식해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듯 TV 조작이 가능한 자이로 리모컨도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인 미디어그룹 타임워너의 자회사 터너는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시대를 맞아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뽐냈다. 계열 채널인 CNN, 카툰네트워크, PGA투어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만든 것. 카툰네트워크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원소스멀티유즈형 모바일 게임도 돋보였다. 모토로라는 케이블TV망을 통해 와이파이(WI-FI) 망을 구현할 수 있는 ‘케이블 와이파이’ 기기를 선보였다. 케이블TV 사업자와 통신사업자의 경계를 뛰어넘게 하는 도구인 셈이다. 전시회장에서 만난 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진화가 없던 전통 매체인 TV 쪽은 구글이나 아이폰처럼 플랫폼 자체를 어떻게 진화시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낼 수 있는지가 미래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arus@seoul.co.kr
  • 야설록 “게임은 나의 두번째 인생”(인터뷰)

    야설록 “게임은 나의 두번째 인생”(인터뷰)

    게임의 궁극적 목적은 재미다. 지구상 모든 게임 개발자들은 이 기본에 충실한 목적을 위해 게임을 기획하고 만든다. 따라서 성공한 게임은 게임이 원칙적으로 가져야할 재미를 가진 것이고 그렇지 못한 게임은 허망하게 사라져 간다.90년대 ‘아마겟돈’부터 최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이어지기 까지 무수한 히트작을 만든 ‘야설록’이 이번엔 게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오는 20일 공식 런칭을 앞두고 온라인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야설록 상임고문은 “재미를 넘어 게임 안에서 인생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그 시작은 ‘패 온라인’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야설록, 본명은 최재봉. 1960년 생으로 게임업계에 있어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열정을 쏟고 있는 인간 야설록, 패 온라인의 야설록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 야설록을 말하다. 많은 부분에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계신데, 독자가 ‘야 작가는 뭐하는 사람입니까’ 라고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저요?(웃음) 호기심을 충족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작가라는 동물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화두는 인간에 대한 호기심, 사물에 대한 호기심 등 여러 가지 호기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것이 작가라는 동물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화두인 것 같아요, 인간에 대한 호기심 진리에 호기심 그런 것들이 마음에서 시키는 대로 따라가니 어느덧 반평생이 지났습니다.(웃음) 게임 시나리오의 집필을 결심한 배경이 있었나요? 게임을 좋아하는 것이 첫 번째 이유입니다. 저는 나이 스무 살 무렵인 80년대에 동네 전자오락실에서 초등학생 틈바구니에서 겔러그, 제비우스 등의 게임을 즐기곤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지 않는다면 게임 업계의 진입장벽은 높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게임의 변천과정입니다. 저는 최근 들어 MMORPG 이외는 게임을 해본적도 없을 정도로 이 장르를 좋아합니다. 처음 온라인게임들이 2D에서 시작해 3D로 변화하면서 퀘스트가 들어가는 과정을 보니, 게임도 글과 그림으로 이어지는 문화의 한 장르로 여겨졌습니다. 이 때문에 게임에 대한 새로운 목표의식이 생겨 도전장을 냈습니다. 온라인게임의 매력은 무엇이 있을까요 과거의 게임은 전자오락실을 시작으로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와 같은 콘솔게임이 게임 산업의 전부였습니다. 이런 종류의 게임에는 ‘너’는 없고 ‘나’ 만 있습니다. ‘너’ 라는 것은 MMORPG 장르의 대표성을 갖게하는 부분입니다. MMORPG는 작게는 국내에서 넓게는 해외까지 전 지구촌을 통해 모이고 생성되는 커뮤니티입니다. 유저들은 상대방과 자신의 의상, 무기. 지휘 등에 관심을 가지며 다른 유저보다 좋은 아이템을 소유하려는 등 경쟁 심리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또 하나의 사회로 봐도 무방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고 있는 1차적 사회 다음으로 이어지는 ‘세컨드 라이프’라고 해야 할까요. 최근 게임중독등 온라인게임에 대한 사회적 우려의 시각이 큽니다 온라인게임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어두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병적인 징후로만 놓고 보면 산이나 수영장 등 야외에서 사망하는 등 외부적 요소로 인한 사망 확률은 더욱 높습니다. 단지 사망한 장소가 PC방이라고 해서, 특히 영아 사망사건의 경우 다양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 오직 게임 때문에 아이가 죽었다는 단순한 흑백논리로 문제를 보는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에 대한 과몰입으로 1차적 삶이 지장 받은 건 분명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적절한 보완장치를 만드는 것은 우선시 되야 할 부분입니다. ◆야설록, ‘패온라인’을 말하다 온라인 게임 산업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우선 국내 성장 동력으로 게임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고려해봐야 합니다. 게임 등 소프트웨서 산업은 현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과도 그 맥을 같이합니다. 단지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에 대한 시각차 때문에 오프라인에 대한 대규모 부지를 짓고 고용을 창출해 차든 배든 각종 물품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산업으로 보고 몇십명의 사람들이 모여 ‘뚝딱’ 만들어 내는 온라인게임은 산업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은 문제가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은 차기 산업동력의 선두주자로 창작력 하나로 결판이 나는 산업입니다. 온라인게임은 부지 시설도 필요 없고 기간 산업적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전세계적인 유망 산업 중 하나입니다. 문화상품은 수출입 측면에서 본다면 인구가 1억이 넘어야 합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만화, 애니메이션, 소설 등의 오프라인 문화 산업 규모가 연 2조원에 달합니다. 인도, 브라질과 같이 인구 1억이 넘는 나라는 내수만으로 충분한데 1억 미만은 문화도 수출에 의존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온라인 게임도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수출 주도형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게임도 수출 산업형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산 게임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요 게임은 비주얼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작가 입장에서 보면 게임은 글보다는 상당히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게임 업계에 들어와 놀란 것 중 하나는 개발자들은 게임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축구에서 벤치만 지키고 있는 선수는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것처럼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면 사용자들의 니즈를 놓치게 됩니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개발을 위한 개발이나 기획을 위한 기획 수준에 그치게 됩니다. 우리나라 게임들이 그래픽 요소에 치중하다보니 관련 기술은 상당한 수준의 실력은 됩니다. 그러나 비쥬얼은 그 게임의 얼굴에 불과한 것이라 예를 들어 아무리 예쁜 여자라 할지라도 한 평생 예쁘게 보일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여자의 성격과 생각, 사교관계, 요리솜씨 등이 크게 좌우되는 것처럼 게임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필요한데 얼굴 외의 나머지 부분은 소흘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굴만 있는 게임은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게임 개발 단계에서부터 새로운 콘텐츠에 주력하는 것이 게임업계가 나가야 할 방향이자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일 것입니다. 그래픽이 좋다면 초기 투자는 잘 받겠지만 이는 단지 투자에 유리할 뿐입니다. 그래픽은 기술적인 요인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개발비용이 한도 끝도 없이 소요되게 됩니다. 결국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게 되고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투자된 게임은 문제가 생기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물론 요즘 게임업계에서는 미래가치가 충분한 게임에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상황이지만 대작 게임들 몇 개만 문제를 일으켜도 자본투자자들이 손을 떼는 사태로 이어져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콘텐츠에 주력하는 것이 앞으로 게임계가 나가야 할 방향입니다. 해외의 상황을 보자면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나라 게임 업체들에 소스를 달라고 하던 중국도 최근에는 게임 기획에 있어서 대등한 위치 이상으로까지 올랐습니다. 콘솔 게임의 전통을 바탕으로 그래픽이 잘 발달된 일본의 기술과 비교해 우리나라 기술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일본의 그래픽과 중국의 기획 등의 면모를 잘 살펴보고 우리가 가져야할 부분은 무엇인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패온라인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동양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양 판타지는 한마디로 정의하면 ‘동양의 혼불’입니다. 혼불이라는 단어는 같은 제목의 소설 때문에 어감이 강하지만 이는 동양의 꿈이나 동양 판타지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판타지라고 말하는 배경은 시대자체가 무협이 존재하지 않고 국가도 없는 이야기 공간입니다. 그러나 동양 판타지라는 말은 무협에서도 쓰이는데 단어 자체에 이미 외래어가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 게임을 표현할 수 있는 보다 토속적인 단어를 끌어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는데 동양의 혼불, 동양의 꿈과 같은 개념이 떠올랐습니다. 서양 판타지는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기사나 요정, 마법사 등을 중심으로 파티를 이루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동양도 서양 못지않은 철학과 역사가 있습니다. 다만 동양의 역사와 신화가 정리가 잘 안됐을 뿐입니다. 치우천황의 경우도 중국의 사기에 등장했지만 신화적 성격이 강해 역사의 범주에 넣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패온라인은 고대 동아시아에서 두 명의 영웅인 치우천왕과 헌원 황제가 벌였던 전쟁이야기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두 영웅에 밑에 있는 종족인 이족과 하족 전사로써 훈련병으로 시작한다. 훈련 과정 거치면서 고대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주요 테마입니다. 패온라인 기획에 있어서 중점은 둔 요소는 무엇인지요 쉽고 간결해 사용자들이 빨리 따라올 수 있게끔 하는 게임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패온라인은 플레이 시간이 5~10시간으로 긴 편입니다. 배경 세팅과 장치가 잘돼 있으면서도 플레이 시간이 긴 게임은 수명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플레이를 쉽고 간결하게 즐길 수 있다면 게임은 오랫동안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이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현재의 30대 사용자들이 10년 후에도 게임을 취미로 삼고 한손엔 담배를 쥐고 한손엔 마우스를 잡은 채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방향을 맞췄습니다. 게임 시나리오라는 것이 단순히 세계관이나 역사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게임 안에서만 있는게 아닌 A에서 B로 진행하는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할까. 이유 없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필연에 의해 언덕을 넘고 산과 강을 건너 몬스터를 만나는 것을 의도했습니다. 이것이 패온라인 기획의 핵심입니다. 야 고문이 원하는 온라인게임의 세상은 무엇 인가요? 게임은 심각한 철학 사상이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와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과 같이 느껴지는 게임이야 말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이라는 1차적 인생에서 괴로움과 갈등을 겪고 살아간다면 2차적 인생에선 편하게 놀고 즐기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양한 사람과 즐겁게 그 시간을 즐기고 충분한 휴식 가져야 합니다. 1차 인생에서 에너지를 충전 받고 가는 ‘휴게 충전실’과 같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거죠. 이런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제작 초반부에 만들던 게임 지도가 가득할 정도로 공을 들였지요. 제가 작가로서 재능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게임에는 이를 120퍼센트를 가량 퍼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유형과 작가의 창작적 에너지를 부을 수 있는 것이 게임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역개발 현장]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지역개발 현장]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새만금방조제가 멀리 보이는 전북 부안 하서면 백련리. 방조제 완공으로 개발의 훈풍이 불고 있는 이곳에 녹색산업의 메카가 될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조성공사가 한창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지 조성공사가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 등 각종 실증 연구단지 건축공사가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엔 동북아 중심으로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는 전국에서 최초로 조성되는 복합단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실증-산업을 집적화해 2020년 동북아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비교적 낮았던 2004년부터 먼 미래를 바라보고 구상해 2008년부터 가시화됐다. 지난해 9월 산단조성, 기반시설공사, 건축공사를 동시에 착공했다. 이 테마파크는 국비와 지방비 1000억원을 투자해 35만 6000㎡에 실증연구단지, 산업단지, 교육홍보 테마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가장 중요한 실증연구단지에서는 세계적인 두뇌와 기업들이 모여 풍력·태양광·수소연료전지·바이오 냉난방에 대한 연구와 실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태양광 모니터링, 태양광 발전과 실증, 풍력기계 시험, 수소스테이션 등 7동의 건물을 짓고 있다. 세계 수준의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체험단지에서는 테마체험 및 교육홍보사업이 추진된다. 6개 분야의 체험관과 영상관에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새만금지구와 연계할 경우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산업단지에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유망기업 20개가 입주한다.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등 3대 국책연구기관과 전북대 소재개발지원센터 등이 입주하기로 확정돼 연구개발(R&D) 공동협력 기반도 마련됐다. ●새만금 연계 관광수익도 기대 이 테마파크는 다른 국책사업보다 예산이나 부지는 작지만 의미와 전망은 매우 크다. 부안-새만금-군산-익산을 잇는 글로벌 솔라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새만금 풍력클러스터와 함께 전북이 동북아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로 떠오르는 선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실증-산업의 집적화는 신재생에너지의 완성도를 가속화하고 부품의 성능 향상에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술력이 좋은 중핵기업과 대기업의 연계는 에너지규모 확장 등 산업 선순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화를 촉진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선도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태양광과 풍력, 바이오분야 11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들의 투자도 잇따르고 있어 테마파크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11개 기업은 1524억원을 투자해 853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윤석중 전북도 태양광담당 계장은 “내년 상반기 테마파크가 본격 가동되면 전북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입주 기업에는 인센티브와 함께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부안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미소스, 최종 테스터 추가모집

    미소스, 최종 테스터 추가모집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의 액션RPG‘미소스’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최종 점검 테스트 ‘미소스 인비테이션(Mythos Invitation)’에 참여할 유저를 추가로 모집한다. 미소스는 지난 3일부터 선착순으로 1만 명의 테스터 모집에 들어가 12일 최종 담첨자를 발표했다. 당첨자 발표 이후 테스트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마감 이 후 신청한 유저들의 요청이 많아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테스터를 모집한다. 먼저, 12일부터 16일까지 GM노트에서 진행되는 ‘신의 권한으로 구제’이벤트에서는 운영자가 퀴즈에 댓글을 단 유저 중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함께해요 미소스’는 기존 테스트 당첨유저가 친구와 함께 테스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공식 홈페이지 내 ‘초대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함께 플레이하고 싶은 친구의 ID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테스트 당첨 여부는 미소스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트 직전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12일부터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최종 점검테스트 ‘미소스 인비테이션’은 기존 테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난이도는 높지만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쏟아지는 ‘유적지’, 미소스만의 투기장 시스템인 ‘라멘토’는 특히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보다 더욱더 친절해진 ‘튜토리얼’을 통해 유저들은 수월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미소스 최종 점검 테스트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미소스 인비테이션’ 추가모집 이벤트 및 최신 게임 정보는 미소스 공식홈페이지 ‘In the Uld’ (http://mythos.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소스, 최종 테스터 추가모집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의 액션RPG‘미소스’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는 최종 점검 테스트 ‘미소스 인비테이션(Mythos Invitation)’에 참여할 유저를 추가로 모집한다. 미소스는 지난 3일부터 선착순으로 1만 명의 테스터 모집에 들어가 12일 최종 담첨자를 발표했다. 당첨자 발표 이후 테스트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마감 이 후 신청한 유저들의 요청이 많아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테스터를 모집한다. 먼저, 12일부터 16일까지 GM노트에서 진행되는 ‘신의 권한으로 구제’이벤트에서는 운영자가 퀴즈에 댓글을 단 유저 중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한, 14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함께해요 미소스’는 기존 테스트 당첨유저가 친구와 함께 테스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다. 공식 홈페이지 내 ‘초대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함께 플레이하고 싶은 친구의 ID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테스트 당첨 여부는 미소스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테스트 직전 과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12일부터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최종 점검테스트 ‘미소스 인비테이션’은 기존 테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난이도는 높지만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쏟아지는 ‘유적지’, 미소스만의 투기장 시스템인 ‘라멘토’는 특히 유저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보다 더욱더 친절해진 ‘튜토리얼’을 통해 유저들은 수월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미소스 최종 점검 테스트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미소스 인비테이션’ 추가모집 이벤트 및 최신 게임 정보는 미소스 공식홈페이지 ‘In the Uld’ (http://mythos.hanbit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J푸드빌 “비빔밥의 세계화”

    CJ푸드빌 “비빔밥의 세계화”

    CJ그룹이 한식 대표 메뉴인 비빔밥을 내세워 한식 세계화에 나선다. 김일천 CJ푸드빌 대표는 10일 서울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비빔밥 등 한식을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 ‘비비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비비고(bibigo)는 ‘비빔밥을 비비다.’는 우리말 어원에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다.’는 뜻의 ‘To-go’를 결합한 용어로,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접 지었다. 한식 고유의 멋을 살리면서도 개인의 기호에 맞춰 밥과 소스, 토핑 등을 선택할 수 있으며, 메뉴 가격을 8~9달러로 맞춘 중저가 한식 레스토랑이라는 게 CJ푸드빌의 설명이다. 비비고는 광화문 오피시아빌딩 1층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8월 중국 베이징과 미국 UCLA에, 10월에는 싱가포르에 직영점을 열 계획이다. 전 세계 어디서나 비빔밥을 똑같은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비비고 전용 햇반 4가지(백미, 발아현미밥, 흑미밥, 찰보리밥)와 소스 4종(고추장, 참깨, 쌈장, 레몬 간장)도 개발했다. 여기에 원하는 토핑을 골라 선택하면 모두 64가지의 비빔밥을 맛볼 수 있는 셈이다. 김 대표는 “현재 3∼4%에 불과한 해외 매출 비중을 2015년까지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올해부터 미국, 일본, 동남아 등에 진출해 2015년 가맹점 1000개를 돌파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퓨전 레스토랑 ‘마켓 오’를 국내에 선보인 노희영 히노컨설팅 대표가 비비고 사업 전반에 걸쳐 조언했고, 토종 외식업체 ‘놀부’ 창업자인 오진권 ‘㈜이야기가 있는 외식 공간’ 대표가 메뉴 개발에 참여했다. 제주 녹차박물관 등을 총괄했던 실내건축 디자이너 마영범 ‘So Gallary’ 대표가 한지를 주재료로 매장을 디자인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텔레콤,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열기 후끈

    SK텔레콤은 11일 제1회 ’T스토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 시상식을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하고 총 1억원의 상금과 상장을 총 28개 팀(개인 포함)에게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SK텔레콤이 국내 안드로이드 개발자 저변 확대 및 모바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대회로 총 350개 작품이 출품돼 12.5 : 1의 입상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이번 대회 수상 28개 팀 중 대학생이 주축인 팀이 11개, 개인 개발자가 8명으로 전문 개발업체 소속이 아닌 일반인들이 수상자 중68%의 비중을 차지해 일반인들의 앱 개발에 대한 관심이 늘고 개발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수상 팀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중소규모 S/W 개발업체 內 직장인들간 프로젝트로 결성된 팀들이었다. ◆ 위치기반 생활밀착형 앱이 트렌드 특히 이번 공모전 출품작의 특징은 이용자가 일상 생활 중이나 이동 중에 필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생활밀착형 앱이 절반 이상(56%)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는 주로 게임, 음악 등을 이용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던 패턴이 실 생활에 필요한 앱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에게 확대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또 안드로이드 OS의 강점인 SMS, 지도(구글 맵), 카메라, 센서 등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의 실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켜주는 대중교통, 할인정보, 소비패턴분석 등의 앱이 대거 출품돼, 안드로이드OS의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그 다음으로는 엔터테인먼트(30%), 게임 (5%)등의 오락형 앱이 뒤를 이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 ’Hi Road (하이 로드)’는 누구나 현재 위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원하는 곳 어디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앱으로, 증강현실(AR), 위치기반(LBS), 지도(Map) 기능이 다양하게 활용됐다. ’Hi road’앱 이용자가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카메라로 지하철 역 및 버스 정류장을 비추면 이용자가 선택한 대중교통 유형에 따른 출발 및 도착 정보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Hi road’는 S/W업체 동료 개발자 3인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제작한 앱이다. ’Hi road’ 제작팀은 작품 기획 의도에 대해 “최근 공공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교통정보 앱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단순 정보 전달에 그쳐 아쉬움이 많았다”며 “스마트폰의 증강현실 기능을 이용해 이용자가 본인이 잘 모르는 장소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우수상에 이어 금상을 차지한 앱은 이통사 멤버십 카드 할인 가맹점을 쉽게 찾아주는 ’할인을 찾아서’와 근거리에 있는 연인/친구와 통화료 부담없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맞고’ 등 두 가지다. 대학생 팀이 제작한 ’할인을 찾아서’는 전국 이통사 멤버십 카드 할인 가맹점을 이용자의 위치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앱으로,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먹을 거리, 즐길 거리, 여가 거리) 별로 주위에 있는 이통사 할인 가맹점의 자세한 할인 정보, 찾아가는 길, 영업시간 등을 안내해 주는 위치기반 서비스다. 또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이루어진 팀이 개발한 ’블루투스맞고’는 이용자가 모르는 랜덤유저(Random user) 대신 함께 있는 친구/연인과 블루투스(Bluetooth :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기능을 이용해 통신료 부담없이 무료로 고스톱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 SK텔레콤, 개방과 공유를 지향하는 안드로이드에 주력 SK텔레콤은 2분기 내 출시하는 10종의 스마트폰 중 8종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는데, 이는 안드로이드OS가 전세계 1천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개방형 스마트폰OS의 대표 주자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는 글로벌 추세와 맥을 같이 한다. 안드로이드의 오픈 소스 정책은 타 OS 대비 개발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빠른 증가와 함께 이용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다양한 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SK텔레콤은 국내 안드로이드 활성화 및 개발자를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해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과 개발자 컨퍼런스를 올해에만 각각 두 차례 더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대학로드쇼, 100억 원 규모의 개발자 상생 펀드, 안드로이드 개발자 한글화 사이트 번역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개발자 지원 정책을 전개해오고 있다. SK텔레콤 홍성철 서비스부문장은 “이번 안드로이드 앱 공모전을 통해 전문 개발자 이외 개인, 대학생 들의 앱 개발 역량이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된 것을 실감했다”며, “SK텔레콤의 모바일 에코시스템 조성을 위한 정책이 국내 개발자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서비스 창출로 이어져, 스마트폰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新 차이나 리포트] 공자학원·장학금…돈줄로 문화도 ‘중화’ 물들인다

    [新 차이나 리포트] 공자학원·장학금…돈줄로 문화도 ‘중화’ 물들인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중국 문화의 해외진출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라.”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열린 문화시스템 개혁 업무 화상회의. 지난해 9월 문화산업 진흥계획을 발표한 중국 문화부가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이번 회의에서 차이우(蔡武) 장관은 중국문화의 저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차이 장관은 중화문화의 국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지금 경제력, 군사력 못지않게 문화, 이념, 정책 등의 소프트파워(연성 권력)에서도 강국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고속성장으로 쌓아올린 경제력을 배경으로 막대한 돈을 소프트파워 확충에 쏟아붓고 있다. 벌써부터 세계인들의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갈수록 높아가는 데다 중국의 굴기(崛起·우뚝 섬)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퍼져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입’ 역할을 하는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1일 영어TV뉴스 프로그램의 시험방송에 들어갔다. 중국판 CNN인 중국신화뉴스네트워크(CNC)의 탄생이다. 오는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세계를 상대로 중국 시각을 과감하게 전할 방침이다. 리충쥔(李從軍) 사장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대안적인 정보 소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중국이 관영 언론의 국제화에 책정한 예산은 무려 450억위안(약 7조 6500억원)에 이른다. 신화통신은 현재 100여개인 해외 지국을 186개로 늘려 사실상 전 세계를 도맡을 계획이다. 중국중앙방송(CCTV), 인민일보 등도 신화통신 못지않게 국제화에 열정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어와 중국문화 전초기지인 공자학원은 전세계 85개국에 282개나 개설돼 있다. 지난해 중국 정부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150여개국, 1만 8000여명에 달했다. 지난 2008년 서울과 프랑스 파리의 중국문화원 홈페이지 접속자는 각각 150만명을 넘어섰다. 중국은 관영 언론 국제화, 공자학원 확대, 중국문화 전파 등에 대해 이미지·브랜드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한다. 중국에 대한 선입견과 무지를 자신들이 스스로 나서서 적극 바꿔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 프랑스 청년이 프랑스 식당에서 중국인 친구를 만나 ‘중국인은 아직도 사람고기를 먹느냐.’라고 물었습니다. 마침 그 자리를 지나던 프랑스인 식당 주인이 이런 말을 했어요. ‘중국인들은 아직도 사람을 먹는다. 특히 당신 같은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 그때서야 그 프랑스 청년은 자신의 무지를 알아챘지요. 아직도 서방에서는 중국 및 동방국가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베이징대 문화산업연구원의 왕치궈(王齊國) 교수가 서방 세계의 중국에 대한 편견을 설명하며 전한 말이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지난 3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베이징 특파원 여러분들이 중국에 대한 오해를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영향력 확대라는 측면은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중국 공산당의 선전담당 책임자인 류윈산(劉雲山) 중앙선전부장은 “중국이 국제 여론경쟁에서 보다 많은 발언권을 확보한다면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관영 언론의 국제 여론시장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단순한 문화전파가 아닌, 공공외교와 대규모 원조가 동반되는 것에서도 중국의 소프트파워의 과감한 보급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제3세계 지역에 대한 대대적 지원과 함께 중국적 가치를 선전함으로써 이들 지역에서 중국의 위상이 한층 커졌다는 게 소프트파워 연구자들의 공통된 결론이다. 중국은 이 같은 성공경험을 세계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1993년 중국에 소프트파워 이론을 처음 소개하면서 소프트파워의 지평 넓히기를 강조한 상하이 푸단(復旦)대 왕후닝(王?寧) 교수는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 시절인 1995년 중국 공산당의 중앙정책연구실로 자리를 옮겨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 체제에서 공산당 서열 28위인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을 맡고 있다. 중앙정책연구실은 중국의 대내외 핵심 정책을 입안하는 곳이다. 장 전 주석 시절 중국이 소프트파워를 내세우기 시작했고, 후 주석 체제가 이를 본격화한 배경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의 소프트파워 확충은 ‘중국 위협론’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비롯됐지만 이제는 명실상부한 굴기의 한 축으로 강화되고 있다. 경제력, 군사력과 함께 소프트파워까지 갖춘 중국이 그들의 언급대로 ‘평화굴기’를 할지, 세계의 우려대로 ‘패권굴기’를 할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stinger@seoul.co.kr
  • [조각전 2제] 살아 꿈틀대는 그리스 신과 인간

    [조각전 2제] 살아 꿈틀대는 그리스 신과 인간

    팔뚝에 솟은 정교한 힘줄과 자연스럽게 뒤틀린 몸에 새겨진 부드러운 근육. 인체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했다는 그리스의 대리석 조각들이 대거 한국에 왔다. 8월2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그리스의 신과 인간’ 특별전에서 만날 수 있다. 영국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던 그리스 미술품 136점이 전시된다. 단연 눈길이 가는 것은 2세기 대리석 조각상 ‘원반 던지는 사람’이다. 건장한 남자가 몸을 틀어 원반을 던지기 직전 순간을 포착한 것으로, 그리스인들의 이상적인 인체관이 잘 표현돼 있다. 본래 기원전 5세기쯤 그리스 조각가 미론이 청동상으로 만든 것인데, 2세기 로마시대에 대리석으로 복제됐다. 그리스 신들의 왕 제우스를 표현한 청동상 ‘신들의 통치자’도 걸작으로 꼽힌다. 손에 홀(笏)과 번개를 쥔 위엄 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부드럽고 중성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진 술의 신 디오니소스, 머리칼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표현된 헤라클레스 두상, 그리스인들의 일상생활이 그려져 있는 도기 등도 놓칠 수 없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 단위로 탐험지도, 교구재 가방 등을 들고 자율적으로 감상·체험하는 ‘그리스 가족 여행’, 그리스 시대 각종 운동경기를 몸소 체험하는 ‘2010년, 그리스 올림픽!’ 등도 마련돼 있다(02)2077-9000.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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