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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김문기 몰랐다’ 이재명 해명은 거짓…“변호사 시절부터 교류”

    檢, ‘김문기 몰랐다’ 이재명 해명은 거짓…“변호사 시절부터 교류”

    검찰이 대선 기간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관련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기면서 추석 이후에는 이 대표가 연루된 다른 사건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장동·백현동 관련 이 대표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검찰의 판단은 향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맡은 대장동 수사와 경기남부청의 백현동 특혜 수사에 새 동력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검찰이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한 것은 이 대표의 주장이 검찰이 확보한 객관적 자료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을 몰랐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김 전 처장의 노트북, 휴대전화 압수수색 자료 등을 바탕으로 이 대표가 김 전 처장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가 변호사 시절부터 김 전 처장과 교류했으며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며 호주·뉴질랜드 출장 도중 공식 일정에서 빠져 김 전 처장과 함께 골프도 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김 전 처장이 이 대표에게 결재를 받으러 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 대표가 의도적으로 허위 발언을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당시 선거 상황에서 대장동이 이슈가 되면서 핵심 실무자였던 김 전 처장과 대선후보자와의 관련성을 차단한 필요가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8년에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은 사건과 이번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당시는 선거토론회에서 나온 즉흥 발언이었지만 이번에는 언론 인터뷰 발언으로 이 대표의 의도가 담겼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뷰) 사회자가 질문을 하면 답변할 시간이 충분히 있다. 중간에 끊는다든지 이런 게 아니다”라면서 당시 이 대표 발언은 고의성이 짙다는 점을 지적했다.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해 10월 국감에서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아파트 부지 용도변경 의혹에 대해 국토교통부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발언한 것 또한 허위사실 유포로 봤다. 국토부가 성남시에 협조를 구한 것이지 협박과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6일 검찰의 소환조사 요청을 거부하고 서면 답변서를 제출했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 대표는 서면 답변에 아주 간략한 내용만을 담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대표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향후 법정에서는 치열한 법리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이 대표가 법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국회의원직도 잃게 된다. 또한 다음 대선 출마도 어려워진다.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 중인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수원지검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경기남부청의 ‘성남FC 후원금’·‘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장남 상습 도박’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묵은 수사’를 털어 내는 과정에서 이 대표를 겨냥한 강제수사가 잇따르면 검찰과 민주당 간 대립이 극으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검찰은 이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에 대한 기소 여부 판단은 보류했다. 공소시효는 9일까지였지만 공범인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배씨가 이날 불구속 기소되면서 김씨에 대한 공소시효도 정지됐다. 아직 추가 수사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공범이 기소되면 다른 공범에 대한 공소시효는 기소된 공범의 재판이 확정되기 전까지 정지될 수 있다. 따라서 김씨에 대한 기소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셈이다.
  • 검찰, 방송인 박수홍 친형 구속영장 청구

    검찰, 방송인 박수홍 친형 구속영장 청구

    박수홍씨 친형, ‘횡령’ 혐의검찰이 방송인 박수홍씨의 출연료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 친형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 김창수)는 지난 7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모씨에게 영장을 청구했다고 8일 밝혔다.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다음주 초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형 서울서부지검 공보관은 “영장이 청구됐으며 영장실질심사는 일정이 잡히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30년간 동생 박수홍씨의 출연료와 법인 자금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등 비용을 전가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씨는 지난해 4월 ‘친형이 설립한 매니지먼트 법인에서 나온 수익을 정해진 계약에 따라 일정하게 배분하기로 했지만 이를 어기고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며 친형 부부를 검찰에 고소했다. 지난해 6월에는 86억원가량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
  • 확 달라지는 공정위, 조직 전반 개편 추진… 조사·심판 기능 분리 촉각

    확 달라지는 공정위, 조직 전반 개편 추진… 조사·심판 기능 분리 촉각

    공정거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가 임명하는 한기정 새 위원장 체제 출범을 앞두고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공정위가 조사·심판 기능을 분리해 심의의 독립성을 보장할지에 가장 많은 관심이 쏠린다. 공정위는 8일 과장급을 단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 ‘조직선진화추진단’을 최근 신설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공정위에 대한 외부 인식을 개선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법 집행을 위한 조직 효율화 방안을 모색한다. 조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최대 관심사는 조사와 심판을 담당하는 조직을 분리할지 여부다. 국무총리 소속 중앙행정기관인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등 소관 법률과 관련해 법원의 1심 판결에 준하는 효력을 가진 준사법기관이다. ‘검찰’의 역할인 법 위반 혐의 조사는 사무처장(1급) 이하 실무 부서에서 하고 ‘법원’의 역할인 심의와 제재는 위원장(장관급)과 부위원장(차관급), 상임위원(1급), 비상임위원 등 9명의 위원이 하는 구조다. 하지만 위원장과 부위원장, 사무처장과 상임위원, 실무 부서로 이어지는 조직체계가 엄격히 분리되지 않아 심의 독립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기업측도 “공정위 직원이 검사와 판사 역할을 오가다 보니 사건을 심의할 때 팔이 안으로 굽을 수밖에 없어 위원들은 가족이나 다름없는 심사관측 손을 들어 주고 기업측에 과도한 제재를 내리는 것 같다”는 불만이 있다. 추진단은 아울러 기업 조사 전담 조직 개편, 행정소송에 대비한 송무 기능 강화, 전속고발권 운용 합리화 등의 과제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정위측은 조직 선진화 추진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향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한기정 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를 마쳤고, 현재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기다리고 있다. 국회는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8월 23일)된 날로부터 20일 내 청문보고서를 대통령에게 송부해야 한다. 기한 내 보내지 않으면 대통령은 10일 내 범위에서 기간을 정해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고, 그래도 하지 않으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한 후보자의 임기는 늦어도 16일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 동생 이름으로 사망보험 8개…박수홍 친형 구속되나(종합)

    동생 이름으로 사망보험 8개…박수홍 친형 구속되나(종합)

    검찰이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에게 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씨 친형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내고, 형사 고소와 별도로 86억 원가량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 검찰은 박씨 친형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는 한편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봤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추석 연휴가 지난 뒤인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가족과 법적 다툼…박수홍 눈물 박수홍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한 뒤 약 30년 동안 친형에게 매니지먼트를 맡겼다. 지난해 친형이 새로 설립한 법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횡령 사태를 파악했다. 이후 여러차례 대화를 시도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현재는 불가피하게 법적 분쟁 중이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친형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생의 출연료를 횡령했다고 밝히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수홍 측이 주장하는 횡령 금액은 116억원. 이조차도 소멸시효로 10년 치만 책정된 금액이라고 밝혔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여성 의류, 조카들의 학원비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제 내역들이 모두 법인 비용으로 처리되었음을 확인됐다.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소명을 요청했으나 친형은 끝내 응답하지 않았다. 박수홍은 친형의 권유로 노후를 대비하는 저축성 상품인 줄 알고 가입한 보험이 알고보니 대다수가 사망 보장 성격에 많이 치중돼 있어 충격을 더했다. 박수홍의 명의로 든 사망보험 8개 가운데 일부 보험의 수혜자는 친형 가족이 지분을 100% 가진 회사였다.보험 전문 변호사는 연예인임을 감안해도 1회 보험료가 고액인 다수의 보험에 가입한 건 매우 이례적이며 박수홍 본인이 아닌 법인의 이름으로 계약돼 마음대로 해지할 수 없는 점도 의문을 더하는 지점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박수홍의 가족은 모두 친형의 편에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루머에도 시달려야 했다. 지난해 7월 결혼을 발표한 23세 연하 여성에 대한 각종 루머가 퍼졌다. 그런데 루머 유포자 중 한 명이 형수의 절친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악플러가 인터넷에 올린 내용이 허위사실이라고 경찰은 판단했으면서도 그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형수에게 들은 이야기가 진실이라 생각하고 글을 올렸다고 그가 진술했기 때문이다. 박수홍은 형이 자신에게 “넌 결혼할 팔자가 아니다” “넌 결혼하면 죽는다” 등의 발언을 했다며 당시 적었던 메모와 녹음파일도 공개했다. 박수홍이 공개한 녹음파일에서 친형은 “부모 형제를 자르든지 여자를 자르든지, 그 사주가. 네가 그렇다고”라고 말했다. 박수홍은 “저한텐 지옥 자체였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혼인신고를 한 아내는 비연예인임에도, 얼굴까지 공개돼 큰 상처를 입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여기에 일면식도 없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마약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며 콘텐츠를 쏟아냈던 유튜버들까지 등장했다. 친족상도례 규정 있지만⋯ 박수홍의 방송 출연료와 계약금을 빼돌린 게 사실이라면 그의 형과 형수의 행동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는 형법상 횡령(제355조)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횡령죄는 타인(박수홍)의 재물을 보관하는 자(형과 형수)가 그 재물의 반환을 거부하면 성립한다. 우리 법은 가족끼리의 재산 범죄(횡령, 사기 등)는 처벌하지 않고 있다. 형법 제328조 친족상도례는 “친족 간 재산 다툼은 국가가 개입할 일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해결할 문제”라는 취지로 처벌을 면제하는 형법의 특례 조항이다. 그러나 박수홍의 형과 형수는 처벌을 피할 수 없다. 먼저 ‘동거 중인 친족’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사건의 피해자가 박수홍인 동시에 박수홍의 ‘전 소속사’인 것도 이유다. 친족상도례와 상관없이 횡령죄가 별도로 성립한다.
  • [속보] 검찰, 박수홍 친형 ‘횡령’ 사전구속영장 청구

    [속보] 검찰, 박수홍 친형 ‘횡령’ 사전구속영장 청구

    횡령 혐의를 받는 방송인 박수홍씨 친형에게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씨 친형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냈다. 형사 고소와 별도로 86억 원가량의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법원에 제기했다. 검찰은 박씨 친형 측이 법인 자금을 횡령하는 한편 출연료 정산 미이행, 각종 세금 및 비용 전가 등의 혐의가 있다고 봤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추석 연휴가 지난 뒤인 다음 주 열릴 예정이다.
  • 이준석 “정진석 비대위 당연무효…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이준석 “정진석 비대위 당연무효…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가처분 인용으로 비대위 설치 자체가 무효”“무효에 터 잡은 ‘새 비대위’ 역시 당연 무효”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8일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직전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비대위 설치가 무효로 결정됐기 때문에 정 비대위원장의 새로운 비대위도 무효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집행과 정 비대위원장을 임명한 전국위 의결 등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당 지도부를 상대로 가처분 신처을 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 전 대표 측은 국민의힘 전국위원회에서 정 위원장 임명 안건이 의결된 뒤 법원 전자소송 사이트를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인단은 직전 비대위원들의 전원 사퇴를 ‘꼼수’라고 표현하면서 정 비대위원장의 직무 역시 정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및 기존 비대위원들의 전원 사퇴는 소급적용을 금지한 헌법 위반을 회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선행 가처분 인용결정에 의해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의 임명 및 비대위 설치 자체가 무효이므로 무효에 터 잡은 ‘새로운’ 비대위 설치, 새로운 비대위원장 임명 역시 당연무효”라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앞서 비대위원 8명 전원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냈던 2차 가처분 신청은 위원들의 사퇴로 소의 실익이 없어져 취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비대위 설립 요건을 구체화한 전국위 당헌 개정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를 구하는 3차 가처분 신청은 개정 당헌이 위헌무효임을 확인받기 위해 소송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의 이번 가처분 신청 사건은 앞선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에 배당된다. 이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이 전 대표의 1차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며 주호영 당시 비대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 공수처, ‘이영진 재판관 접대‘ 사업가·변호사 사무실 등 압수수색

    공수처, ‘이영진 재판관 접대‘ 사업가·변호사 사무실 등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영진 헌법재판관의 ‘골프 접대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직무대리 차정현)는 8일 이 재판관을 상대로 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한 사업가 A씨와 그의 사건을 맡은 변호사 B씨의 사무실에 지난 7일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 재판관을 둘러싼 고발 사건과 관련해 언론보도가 있었고 이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차원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23일에도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9시간 가량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이 재판관은 지난해 10월 A씨와 골프모임을 가진 뒤 가진 식사자리에서 A씨가 이혼소송과 관련한 고민을 털어놓자 ‘가정법원 부장판사를 알고 있으니 도와주겠다’는 취지로 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골프비용 120만원과 저녁식사 비용 등을 모두 계산했다. 이 재판관은 A씨로부터 현금 500만원과 골프의류 등을 변호사 B씨를 통해 전달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이 재판관은 골프 모임 접대를 인정하면서도 현금 및 골프의류 수수의혹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 재판관은 언론보도가 나오자 “이혼 소송 얘기가 나와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법적으로 잘 대응해야 할 사건 같다’고만 했다”며 소송과 관련해 도움을 주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골프의류 등에 대해서도 “해당 금품의 존재도 모르고 이야기도 들은 적 없다”는 입장이다.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지난달 10일 이 재판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공수처는 고발 직후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당 혼란 이준석이 촉발·확대”(종합)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당 혼란 이준석이 촉발·확대”(종합)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여당 원내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다”며 “당은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저는 사퇴의 뜻을 굳힌 지 오래됐다. 그러나 이제야 뜻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며 “당헌당규 개정과 새로운 비대위 전환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퇴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 역시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저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았다. 국가 정상화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언제나 저의 거취보다 우선이었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현재의 국민의힘 지도부 공백 상황 등에 대해 “당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의 리더십 위기는 전임 당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무마하려는 시도가 윤리위의 징계를 받으면서 촉발됐다”고 이준석 전 대표에게 책임을 돌렸다. 권 원내대표는 또 “물론 저는 지난달 26일 법원의 가처분 인용이 잘못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이 비대위를 설치한 절차는 합법이지만 민주적인 정당성에 어긋난다는 해당 결정문의 논증은 사법의 정치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시에 이준석 전 대표의 연이은 가처분 소송은 위기와 혼란을 더욱 확대시키고 있다”며 “당헌·당규의 빈 곳을 파고들어 ‘정치의 사법화’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제가 비록 원내대표를 사퇴하지만 후임 지도부는 우리 당이 더욱 선명하고 더욱 단호한 보수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당의 방향을 제시했다. 권 원내대표는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겠다. 보수정당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당내 갈등의 치유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다시 하나가 되어 거듭나자”라고 강조했다.
  • 대우조선 폐업 하청업체 노동자 42명 고용승계 합의

    대우조선 폐업 하청업체 노동자 42명 고용승계 합의

    ‘고용승계 문제’ 추석 앞두고 극적 해결“‘노란봉투법’ 반드시 제정했으면”대우조선해양 폐업 하청업체 노동자 42명의 고용승계 문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극적으로 해결됐다. 51일간의 파업이 끝나고도 조선소로 돌아가지 못했던 노동자의 복직 길이 열린 것이다.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8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과 교섭한 끝에 고용승계 합의 이행을 보장받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노사 합의에 따라 비공개했다. 하청 노사는 지난 7월 22일 폐업한 4개 업체 조합원 47명에 대해 고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방식으로 고용승계를 약속했다. 2개 업체 조합원 5명에 대해선 폐업 사업장을 인수한 새로운 대표가 고용을 유지했으나 도장업체 조합원 31명과 발판업체 조합원 11명 등 2개 업체 42명은 고용이 보장되지 않았다. 이에 하청 노조는 사측에 고용승계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지난달 18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다. 단식 22일째를 맞은 김형수 조선하청지회장은 “51일간 조선소 하청 노동자의 투쟁을 보면서 마음 졸였을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면서 “그 진통 끝에 합의된 내용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단식 농성을 해야 하는 것이 조선소 하청 노동자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이어 “대주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은 우리에게 470억원이라는 말도 안 되는 천문학적인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국회 안에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란봉투법’을 반드시 제정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같은날 두 남자와 관계”…아빠 다른 쌍둥이 태어났다

    “같은날 두 남자와 관계”…아빠 다른 쌍둥이 태어났다

    브라질의 한 10대 여성이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는 극히 드문 경우로 전세계에서 20번째 사례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고이아스 출신의 여성 A씨(19)는 하루 동안 남성 2명과 성관계를 한 후 쌍둥이를 임신했다. A씨는 출산 후 아이들의 첫 번째 생일이 다가오자 누가 아이의 아버지인지 궁금해졌다. 이에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아버지일 것이라고 예상했던 남성의 DNA와 쌍둥이 중 한 명의 DNA만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A씨는 또 다른 남성의 DNA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나머지 쌍둥이의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A씨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몰랐다. 아이들은 매우 닮았다”며 깜짝 놀랐다. A씨의 담당 의사 툴리오 호르헤 프랑코는 이런 사례가 극히 드물다며 “100만분의 1의 상황이다. 내 인생에서 이런 경우를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툴리오는 “이는 일란성 쌍둥이의 수정 과정과 다르다. 이 경우는 한 여성의 두 개의 난자에 각각 다른 남성의 정자가 수정된 것”이라며 “아기들은 엄마의 유전 물질은 공유하지만 다른 태반에서 자랐다”고 설명했다. 현재 16개월 된 쌍둥이는 두 아버지 중 한 명의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그가 쌍둥이를 함께 돌보고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확률을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서로 다른 아버지를 둔 쌍둥이가 태어날 확률은 100만 분의 1도 안 된다고 말한다. 지난 1997년 발표된 논문에서도 쌍둥이 친자확인 사례 1만3000건 중 단 1건에서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가 확인됐다. 미국에서는 지난 2015년 아버지가 다른 쌍둥이에 관한 양육비 소송도 있었다. 당시 판사는 뉴저지의 한 남성에게 자신의 친자인 쌍둥이에게만 양육비를 지급하면 된다고 판결했다.
  • 14년 표류 끝에…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사실상 중단

    14년 표류 끝에…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사실상 중단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인 이호해변 일대에 추진하려던 이호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승인이 14년 표류 끝에 결국 취소됐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특별법’ 제147조에 따라 2008년 7월 29일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득한 제주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해 개발사업의 계속적인 시행이 불가능함에 따라 지난 7일자로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취소했다. 이호유원지 개발사업은 이호일동 27만 6218㎡ 부지에 워터파크, 마리나, 아쿠아리움,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해양관광호텔, 중심상가, 국제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사대금 미지급으로 발생한 채무 문제로 사업부지 가운데 86필지 4만 7000㎡가 3차례에 걸쳐 경매에 넘겨졌고, 모두 낙찰되면서 소유권이 일부 이전된 상태다. 이 부지를 되찾기 위한 비용을 비롯해, 공유수면 점 사용료 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만 1400억원 상당이 필요하며 앞으로 사업을 추진하는데 드는 비용만 1조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곳은 컨테이너박스 등 가설건물과 잡초만 무성한 채 황무지처럼 방치되고 있다. 앞서 제주분마이호랜드는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제주도의회 부대의견 반영을 위한 개발사업시행 승인 절차 이행을 준비중이며, 사업부지 내 일부 경매토지 소송과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자본조달 등에 일정 기간이 소요된다며 사업기간을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3년 연장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재원조달 계획 등이 미비하다고 판단해 3개월 내 보완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조건부 연장 승인해줬다. 하지만 제주도가 제시한 ▲지난해 12월 30일 개발사업시행 연장 승인 시 명시된 승인조건 이행 상황 및 계획을 비롯, 공유수면 점·사용 관련 제주시 의견에 대한 처리계획 등의 조건을 사업자측이 이행하지 않으면서 청문절차를 거쳐 사업시행 승인이 14년만에 취소됐다. 끝내 새로운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아니면 현 사업자가 절차를 다시 이행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사업이 중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2028년 11월까지 유원지 도시계획시설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서 “그때까지 새 사업자가 안 나타나면 5년에 한번 도시계획 재정비할 때 용역에 포함시켜 향후 활용방안, 존치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업과 관련한 자문은 종종 들어오고 있지만 매매가 협상은 물론 경매로 넘어간 부지 등 문제만 해결하는 데에도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전망된다.
  • ‘검수완박’ 코앞… 檢 “국민 피해 가시화 우려”

    ‘검수완박’ 코앞… 檢 “국민 피해 가시화 우려”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대폭 제한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오는 10일 시행된다. 법무부는 헌법재판소에 두 차례 의견서를 보내 법 시행을 미루는 가처분 결정을 촉구했지만 헌재는 7일에도 결론을 내지 않았다. 법무부가 만든 검수완박 뒤집기 시행령이 함께 시행되지만 검찰에서는 “수사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면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는 기존의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대형참사·방위산업)에서 ‘2대(부패·경제) 범죄 등 중요범죄’로 축소된다. 법무부는 지난달 2대 범죄 등의 범위를 확대하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내놨다.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일각에서는 검찰의 수사권 축소를 무력화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시행령에 대해 인정할 수 없고 시행령 효력을 없애는 각종 입법 조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법 시행 이후 국민의 피해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당장 검찰의 직접 수사권이 제한되지만 경찰의 대응 역량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검찰 관계자는 “우려되는 문제점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당장 일선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5일 각각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해 검수완박법에 대한 가처분 결정이 시급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헌재가 10일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놓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법 시행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놓을 수 있는 시간은 8일까지다. 가처분 결정은 당사자에게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아 8일 ‘깜짝 발표’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재판부는 법리가 복잡한 사건인 만큼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기대를 품고 있긴 하지만 가처분 결정이 갑자기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법무부와 검찰이 청구한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공개변론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이 제기해 지난 7월 공개변론을 진행한 권한쟁의심판과 함께 판단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 역시 언제쯤 결론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헌재 심리는 청구가 있은 뒤 180일 안에 끝내도록 법에 돼 있지만 훈시규정이기 때문에 ‘충분한 심리’를 이유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 與 “MBC·TBS 봐주기 심의”… 檢에 정연주 고발

    與 “MBC·TBS 봐주기 심의”… 檢에 정연주 고발

    국민의힘은 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MBC와 TBS에 대해 ‘봐주기 심의’를 했다면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성중·윤두현·홍석준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대검찰청을 찾아 정 방심위원장과 방심위 관계자 등 총 9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2020년 4월 1일자 ‘최경환 측 신라젠에 65억원 투자 전해 들어’ 보도는 검찰이 허위사실을 인정했고 MBC 기자에 대한 민사소송 확정판결에서도 허위사실이 인정됐음에도 피고발인들은 심의·의결을 하지 않아 직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2021년 8월 12일자 TBS 진행자 김어준의 ‘표창장 하나로 징역 4년’의 발언에 대해 심의 규정 위반으로 권고를 의결했는데 2022년 1월 28일자 (같은 내용의) 발언은 심의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는 국회에 사퇴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그 이유로 ▲여당 간사 선임 없이 전체회의를 네 차례 진행한 점 ▲민주당의 최고위원을 겸직하고 있는 점 ▲방송통신위원장에 ‘TBS 상업광고 허용과 국가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질의한 점 등을 나열했다. 이에 민주당은 과방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에 반박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은 “방심위는 TV조선과 채널A에 대해서도 ‘문제 없음’을 의결했었다”며 “이것도 다 ‘봐주기 심의’냐”고 했다. 정 위원장은 “과방위 열차는 무단결석생이 많다고 수업을 안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요구한 대로 간사 선임 안건을 1호 안건으로 했음에도 본인들이 안 나왔다. 참으로 유감”이라고 밝혔다.
  • 결국 어려워 보이는 ‘검수완박 가처분’…본안서 다투게 될 듯

    결국 어려워 보이는 ‘검수완박 가처분’…본안서 다투게 될 듯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대폭 제한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이 오는 10일 시행된다. 법무부는 헌법재판소에 두 차례 의견서를 보내 법 시행을 미루는 가처분 결정을 촉구했지만 헌재는 7일에도 결론을 내지 않았다. 법무부가 만든 검수완박 뒤집기 시행령이 함께 시행되지만 검찰에서는 여전히 “수사 공백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개정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시행되면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는 기존의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대형참사·방위산업)에서 ‘2대(부패·경제) 범죄 등 중요범죄’로 축소된다. 법무부는 지난달 2대 범죄 등의 범위를 확대하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내놨다.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일각에서는 검찰의 수사권 축소를 무력화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검찰은 법 시행 이후 국민의 피해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당장 검찰의 직접 수사권이 제한되지만 경찰의 대응 역량은 아직 충분치 않다는 것이 검찰의 시각이다. 이 경우 사건 처리가 지연돼 당사자가 불편을 겪을 수 있다.검찰 관계자는 “우려되는 문제점을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다. 당장 일선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지난달 24일과 지난 5일에 각각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해 검수완박 법에 대한 가처분 결정이 시급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나 헌재가 10일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놓을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추석 연휴를 고려하면 법 시행 전에 가처분 결정을 내놓을 수 있는 시간은 8일까지다. 가처분 결정은 당사자에게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아 8일에 ‘깜짝 발표’가 나올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헌재는 법리가 복잡한 사건인 만큼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기대를 품고 있긴 하지만 가처분 결정이 갑자기 나올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법무부와 검찰이 청구한 검수완박 권한쟁의심판에 대한 공개변론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국민의힘이 제기해 지난 7월 공개변론을 진행한 권한쟁의심판과 함께 판단하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 역시 언제쯤 결론이 나올지는 미지수다. 헌재 심리는 청구가 있은 뒤 180일 안에 끝내도록 법에 돼 있지만 훈시규정이기 때문에 ‘충분한 심리’를 이유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 與 “MBC·TBS 봐주기 심의”… 정연주 檢에 고발장

    與 “MBC·TBS 봐주기 심의”… 정연주 檢에 고발장

    국민의힘은 7일 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MBC와 TBS에 대해 ‘봐주기 심의’를 했다면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박성중·윤두현·홍석준 의원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대검찰청을 찾아 정 방심위원장과 방심위 관계자 등 총 9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 고발 대상에는 정 방심위원장과 이광복 방심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방심위 위원, 전·현직 방송심의국장, 사무처 직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2020년 4월 1일자 ‘최경환 측 신라젠에 65억원 투자 전해 들어’ 보도의 경우 검찰이 허위사실임을 인정했고 MBC 기자에 대한 민사소송 확정판결에서도 허위사실임이 인정됐음에도 피고발인들은 보도에 대한 심의·의결을 하지 않아 직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또 “2021년 8월 12일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의 ‘표창장 하나로 징역 4년’의 발언에 대해 과거 피고발인들은 심의규정 위반으로 권고를 의결했는데 2022년 1월 28일자 (같은 내용의) 발언은 심의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이제까지 정 방심위원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압박해 왔다. 국민의힘 과방위원들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서는 국회에 사퇴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면서, 그 이유로 ▲여당 간사 선임 없이 전체회의를 네 차례 진행한 점 ▲민주당의 최고위원을 겸직하고 있는 점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TBS에 대한 상업광고 허용과 국가예산편성’을 해야 한다고 질의한 점 등을 나열했다. 이들은 과방위 전체회의에도 불참할 계획이다.
  • 대법, ‘1년 초과 2년 이하’ 기간제 근로자 최대 연차휴가 총 26일

    대법, ‘1년 초과 2년 이하’ 기간제 근로자 최대 연차휴가 총 26일

    근로기간이 ‘1년 초과 2년 이하’인 기간제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최대 연차휴가가 총 26일이라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7일 경비인력 파견업체 A사가 B재단을 상대로 소속 경비원의 미지급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사건의 쟁점은 근로기준법상 단기 기간제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연차 유급휴가 산정방법이었다. 근로기준법 60조 1항은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줘야 하고 2항은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 또는 1년간 80% 미만 출근한 근로자에게 1개월 개근시 1일의 유급휴가를 줘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년 기간제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는 최대 11일의 연차휴가만 부여될 뿐 60조 1항에 따른 15일의 연차휴가가 부여되지 않는다. 그러나 대법원은 1년 초과 2년 이하 기간 근로를 제공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11일의 연차휴가와 함께 최초 1년 근로를 마친 다음날 15일의 연차휴가가 추가 발생해 최대 연차휴가일수가 총 26일이 된다는 산정방법을 제시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결국 2년의 만근을 하고 퇴직한 근로자와 1년 3개월을 근무하고 퇴직한 근로자에게 부여해야 할 연차휴가일수는 26일로 동일하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A사가 B재단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한 경비원 6명은 2019년 12월 31일 퇴직했으나 2019년도 연차수당을 지급받지 못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에 진정을 했다. A사는 이후 시정지시에 따라 총 714만여원을 지급했고 B재단을 상대로 이를 청구해 총 409만여원을 지급받았다. 이에 A사는 B재단을 상대로 미지급금 304만여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2심은 B재단의 손을 들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쟁점은 근로기간이 1년 3개월였던 경비원 C씨의 경우였다. 재판부는 C씨에게 근무 1년차에는 11일의 연차휴가가 부여되지만 근무 2년차 근로기간은 ‘1년간 80%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 연차휴가가 부여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C씨의 최대 연차휴가일수가 총 26일이라며 원심 판단에 연차휴가수당 기산일에 관한 법리 오해가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 판단은 유지됐다. 경비원들의 연차휴가 중 미사용 부분에 관한 연차수당 합계가 이미 지급한 금액보다 적기 때문에 미지급금이 없다는 취지다.
  • 대법 ‘윤필용 사건’ 강제전역 육군 대령, 국가배상 청구 가능

    대법 ‘윤필용 사건’ 강제전역 육군 대령, 국가배상 청구 가능

    박정희 정권 시절 ‘윤필용 사건’에 연루돼 강제 전역을 당했던 황진기 전 육군 대령이 제기한 국가배상 소송에서 대법원이 단기 소멸시효가 만료했다고 본 원심을 깨고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7일 황 전 대령과 그의 가족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윤필용 사건은 197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수도경비사령관이었던 소장 윤필용이 중앙정보부장 이후락과 급속히 친분이 두터워지고 있고 특히 자신의 후계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고를 받은 후 육군보안사령부 사령관에게 쿠데타 모의 혐의 수사를 지시한 사건이다. 보안사의 수사 끝에 윤 소장을 포함한 측근 및 사조직 관련자인 군인 10명이 구속 기소됐고 30여명이 강제 전역했으며 중앙정보부 요원 30여명이 해직됐다. 황 전 대령은 당시 육군 3군단 인사참모로 근무하던 중 보안사 조사관에게 불법 체포돼 고문과 폭행을 당한 후 강요에 의한 전역지원서를 제출하고 전역처분을 당했다.그는 2017년 9월 강제 전역처분은 무효라는 취지의 판결을 확정받았다. 이후 2018년 3월 국가를 상대로 가혹행위 및 위법한 전역처분으로 인한 손해 배상 4억 40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불법행위로 인한 국가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면서도 민법상 단기 소멸시효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로부터 3년’을 경과했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그러나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전역처분 무효확인판결이 확정됐을 때부터 국가배상청구권의 단기 소멸시효를 기산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전역처분과 관련해 이뤄진 고문, 폭행 등 가혹행위 사실의 확인과 전역처분이 무효라는 승소판결이 확정되기 전에는 국가배상청구를 할 수 있다는 사정을 인식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원심 판단은 단기 소멸시효의 기산점에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 계속 버티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결국 500억 받는다

    계속 버티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결국 500억 받는다

    장위10구역 조합 500억 지급 안건 통과조합원 61.9% 보상금 지급 찬성2017년 관리처분 인가 받고도 마찰 지속6차례 강제집행에도 신도 극렬 저항으로 무산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으로부터 철거 보상금 500억원을 받게 됐다. 재개발 조합은 대법원으로부터 교회 강제 철거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지만 사랑제일교회 신자들이 극렬하게 저항하면서 사업이 계속 지연돼 왔다. 장위10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성북구 아리랑힐호텔동대문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랑제일교회에 보상금 500억원(공탁금 85억원 포함)을 지급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전체 조합원 423명 중 357명이 임시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61.9%인 221명이 보상금 지급 안건에 찬성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2017년에는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지만 사랑제일교회 측이 철거에 반대하면서 계속 마찰을 빚었다.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의 감정가액(82억원)보다 높은 563억원을 조합에 보상금으로 요구했다. 법원이 제시한 150억원 상당의 보상금 조정안도 거절했다. 이에 조합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명도소송을 제기해 1·2·3심 모두 승소하면서 강제 철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이에 조합은 6차례에 걸친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교회에 밀집한 300여명의 신도들이 극렬하게 저항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00여명이 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교회 옆에 토성을 쌓고 진입을 시도했으나 신도들은 흙더미에 물을 뿌리고 포크레인에 소화기를 분사하는 등의 방식으로 저항했다. 이 과정에 현장을 경비하던 경찰과의 충돌도 빚어져 신도 일부가 경찰에 체포되고 양 측에서 부상자가 나오기도 했다. 결국 집행인력들이 6차례의 진입 시도 뒤 중장비를 철수시키면서 양 측의 충돌은 마무리됐다. 이후 조합이 울며 겨자 먹기로 교회에 500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한 것은 사업 지연에 따른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장위10구역은 이미 거주민 이주가 끝났으며, 교회를 제외한 다른 시설물은 모두 철거된 상태다. 장위10구역 재개발 사업은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 200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1516가구(임대 포함)에 이른다.
  • 다시 원래대로…‘검찰 수사 복원’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다시 원래대로…‘검찰 수사 복원’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서 수사범위 확대‘부패·경제·중요범죄’ 검찰 수사 영역 늘려검찰이 기존 사건 수사 중 인지한 범죄에 대한 수사를 막는 ‘직접 관련성’ 조항 삭제법 시행 사흘 앞두고 검수완박법 무력화문재인 정부 시절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반발에도 강하게 밀어붙였던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으로 제한된 검찰 수사 권한을 복원하는 내용의 정부 시행령 개정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검찰이 기존 사건을 수사하는 도중 발견한 인지 사건에 대한 수사를 하지 못하도록 막는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 규정을 없애고 부패·경제·중요 범죄 등 검찰의 수사영역을 대폭 늘렸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시행령이 입법 취지를 훼손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지만, 법무부는 향후 권한쟁의심판을 통해 법 자체의 위헌성도 다투겠다는 입장이다. 법무 “검수완박법, 국가 범죄대응능력 떨어뜨려 국민 피해 초래”  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열고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으로 불리는 이 개정안에서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의 범위를 성격에 따라 재분류하고 명확하게 규정함으로써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또 사법 질서 저해 범죄 등을 검찰청법상 ‘중요범죄’로 묶어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했다.올해 5월 9일 ‘검수완박법’으로 불린 검찰청법 개정으로 검사가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중요 범죄의 유형이 기존 ‘부패범죄, 경제범죄, 공직자범죄, 선거범죄, 방위사업범죄, 대형참사 등’ 6대 범죄에서 ‘부패범죄, 경제범죄 등’ 2대 범죄로 변경된 데 따른 조치다. 당시 수사 검사와 기소 검사를 분리하는 등 견제 조항도 포함됐다. 법무부는 이러한 법이 국가의 범죄 대응 능력을 떨어뜨려 국민 피해를 초래한다고 보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찰 수사를 제한한 기존 규정들을 대거 삭제·수정했다. 개정안에서는 또 법률의 위임 없이 검사가 기존 사건과 관련해 인지한 범죄에 대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위를 제한하던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 규정이 삭제됐다. 대검은 수사·기소 검사 분리 조항에서 규정한 ‘수사 개시 검사’를 예규로 정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고발장을 배당받았거나, 사건을 최초 인지한 검사 등으로 좁게 해석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민주, ‘검수완박법’ 사실상 무력화에“시행령 개정은 쿠데타” 강력 반발법무 “기본권 침해 요소 있어 보완한 것”법 개정 문제 지적하며 권한쟁의도 청구 시행령 개정을 통해 검찰 수사권이 대폭 확대되면서 검찰 수사 축소를 목적으로 통과된 ‘검수완박법’이 사실상 무력화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바뀐 시행령 역시 이때부터 함께 적용된다. ‘검수완박법’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오는 10일 개정 검찰청법과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검수완박법 통과를 주도했던 민주당은 이러한 시행령 개정을 ‘쿠데타’로 규정하며 삼권분립의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법무부는 법 내용에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요소가 있어 시행령을 통해 이를 보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법 개정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도 청구한 상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일정한 소득이 생긴 구직자가 구직촉진수당을 못 받는 대신 줄어든 금액을 받을 수 있게 한 구직자취업촉진 및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도 의결됐다.
  • 여성 가슴 만졌던 日정치인, 비난 女교수에 맞불

    여성 가슴 만졌던 日정치인, 비난 女교수에 맞불

    선거 유세 과정에서 여성 후보자의 가슴 등에 멋대로 손을 대는 행위를 해 비난받았던 일본의 유력 정치인이 자신에 대해 ‘성추행’이라고 비난한 교수와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해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7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이노세 나오키(75·일본유신회) 참의원 의원은 6일 아사히신문사와 미우라 마리 조치대 교수(젠더·정치 전공)를 상대로 1100만엔(약 1억 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도쿄지법에 제기했다. 이노세 의원은 지난 6월 12일 참의원 선거를 1개월가량 앞두고 도쿄도의 번화가 전철역 앞에서 열린 거리 연설회에서 옆에 있던 여성 정치인 에비사와 유키(48)의 어깨와 가슴, 머리카락 등을 손으로 만져 ‘공개 성추행’ 논란을 빚었다. 같은 당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선 당시 이노세 후보는 자기 발언을 마친 뒤 지명도가 낮은 에비사와 후보를 유권자들에게 소개하는 과정에서 어깨와 머리카락을 차례로 만진 데 이어 가슴에 손을 가져가 툭툭 치는 행동을 했다. 에비사와는 프로 스노보드 선수 출신으로 과거 미인 경연대회에도 참가했던 인물이다. 이에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머리카락과 어깨를 만진 것도 모자라 가슴에까지 손을 대다니 낙선시켜야 한다” 등 비난이 줄을 이었다.그로부터 5일 후인 6월 17일 아사히신문은 인터넷판에 “명백한 성추행이 아니겠나”, “상대방이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은 성추행” 등 미우라 교수의 발언을 실었다. 이노세 의원은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에비사와 후보자의) 어깨에 손을 대고 소개를 하긴 했지만 그날의 행동은 성추행이라고 할 정도의 것이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우라 교수가 아사히신문에서 성추행이라고 비난한 탓에) 전국적으로 오해가 발생해 심각한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유명 소설가로 2012년 12월부터 1년간 도쿄도 지사를 지냈던 이노세 의원은 지난 7월 10일 참의원 선거에 우익정당인 일본유신회 후보로 입후보해 초선에 성공했다. 에비사와 후보자는 낙선했다.  사건 당시 미우라 교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위를 ‘성추행’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작가 사쿠마 유미코는 트위터에서 “타인의 육체는 그 사람의 것이기 때문에 허락 없이 멋대로 만져서는 안된다. (이번 일은) ‘성적 괴롭힘’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노세 의원의 손배소 제기에 대해 우익 성향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잘했다”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기껏 참의원으로 뽑아 놨더니 기껏 한다는 짓이 손배소 제기냐” 등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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