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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순한 이미지” 박혜수, 일진·학폭 주장에 “악의적 음해”(종합)

    “청순한 이미지” 박혜수, 일진·학폭 주장에 “악의적 음해”(종합)

    이번엔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박혜수는 청순한 이미지로 각종 영화·드라마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번주 새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터진 학폭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보류한 상태다. 박혜수의 인스타그램에는 22일 한 네티즌이 “혜수언니 나 대청중 때 김OO다. 죗값 달게 받아”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미 모바일메신저 오픈채팅방에는 박혜수에게 당한 사람들의 모임이 생겼다. 이들은 학교 졸업장으로 인증한 뒤 피해 당한 사실을 자유롭게 얘기하고 있다. 실명을 밝힌 작성자는 박혜수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욕을 하고 자신의 뺨을 때렸다고 주장하며 “스무 살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냥 그럴 수 있지 어렸으니까 할 텐데 사과 한 번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중학교때 친했었는데 친했을때도 괴로웠다”라며 “대청 사람들이 착하긴 착했다. 그렇게 당했으면서 다들 쉬쉬하고 아직도 제 친구들 쟤한테 당했던거 얘기 하고 저희끼리 씩씩댄다. 직접적으로 당해봤으니 안 묻히게 힘 쓸거다. 댓글 고소 하면 진짜 양심 하나 없는거지. 나도 가만 있지 않을거야”라고 경고했다.박혜수의 또 다른 동창으로 주장하는 네티즌 또한 “너 드디어 학폭 터졌더라. 기사랑 댓글 지우지만 말고 사과하고 다시는 방송 안나왔음 좋겠다”라며 “나도 글쓰고 싶은데 네이트판 원 글쓴이한테 뭔짓 했는지 무서워서 못쓰겠네. 여러분 얘 일진출신에 학폭 가해자 맞아요”라고 동조했다. 다른 네티즌은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며 “박혜수, 은마아파트 쪽 하이마트 까고 대치동 일대에서 폭주 뛰던 패거리였다. 숙명여중 졸업한 내 친구도 얘(박혜수)한테 돈 뺏긴 적 있다. 삥 뜯은 애가 한둘이 아니라 박혜수는 기억도 못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5년 전 네이트판에 박혜수가 일진이라고 주장했던 글도 자신이 쓴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수가 졸업한 고려대학교 에브리타임(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과거 비슷한 글이 올라왔었다. 작성자는 “청춘시대 나온 국문과 14학번 배우 이미지 세탁하는 거 보면 진짜 정떨어진다. 새내기들 집합시키더니 30분 동안 애들 밖에 세워 놓은 채로 계속 혼내서 애들 몇 명은 울었다. 꼰대로 유명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사회적 분위기 악용했다”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이후 공식입장을 내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하여 오직 배우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하여 폭넓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수진 “담배 인정, 학폭은 억울” 동창 서신애엔 “죄송”(종합)

    수진 “담배 인정, 학폭은 억울” 동창 서신애엔 “죄송”(종합)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어린 시절 방황을 한 것은 맞지만 제기된 의혹처럼 폭행을 가한 적은 없으며 동창인 서신애와는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사이라고 말했다. 수진은 22일 팬카페를 통해 “학창시절 눈에 띄는 아이였고 늘 나쁜 소문이 따라다닌 것도 맞다. 학생의 본분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몇 번 핀 적은 있다”라고 고백했다. 수진은 “어린 시절 방황을 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나의 부끄럽고 죄송한 행동이 분명히 있었기에 오늘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글을 올린 친구와는 친구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수진은 “그 친구의 집에서 밥을 먹은 기억도 그 친구의 언니와 셋이 영화를 본 기억도 있다. 글을 올린 그 언니는 학교 선배한테 협박 문자를 받고 힘들어할 때 경찰에 신고하려고 해주었던 고마운 사람으로 기억하고 고마운 마음이 항상 있다”라고 말했다.수진은 “그 친구가 나를 왜 멀리하려고 했는지 그 글을 통해 알았다. 내가 기억하는 그 다툼의 이유는 그 친구가 약속을 어겨서였다. 한두 번이 아니었고 그거에 대해 화가 났던 거로 기억한다. 나를 멀리하려고 했던 것인지 몰랐다. 그 친구한테 욕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순간 그 언니가 전화를 받았고 언니는 나를 혼냈다. 그리고 나는 그 언니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라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수진은 자신을 향한 의혹에 대해 “단 한 번도 그 친구에게 폭행을 가한 적이 없으며, 오토바이를 탄 적도, 왕따를 주도하는 단체 문자를 보낸 적도 없다고 했다. 또한 교복을 뺏은 적도 물건을 훔친 적도 없으며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 시절 대화를 나눠본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서신애엔 “이 일로 피해가 간 거 같아 죄송하다”라면서 “내 사생활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부끄러운 행동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수진의 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는 글을 올렸다. 과거 학교 괴롭힘 고백했던 서신애 지난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서신애의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서신애는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했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최초 폭로글을 쓴 글쓴이는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며 “(수진의) 그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친동생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올렸다. 카톡에는 수진이 평소 남의 교복을 뺏어 입고 돈을 갈취했으며, 돈 빌려가고 물건을 훔쳐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선배들과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고 해명했다.트위터까지 이어진 학폭 피해 주장 하지만 피해자들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학폭 피해자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서수진 학폭 사실 맞다. 내가 산증인이다. 나도 당했거든”이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수진이) 학교 앞차 한대가 주차 가능한 작은 공터에서 담배를 피다 걸리고 학폭으로 소년원 들어간 남자 선배와 맞담배를 피우고 애들 후문으로 하교할 때 길 쭉 따라오면 이불집 있는 곳 마루에 앉아서 돈 있냐고 돈을 뜯었다”며 “이 외에도 반마다 돌아다니며 애들 돈을 뜯고 맞은 애들도 수두룩하다”고 주장했다. “뺨도 맞았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A씨는 “제가 성격이 좀 세서 안 준다고 내가 왜 주냐고 했다 맞았다”라며 “그때 패딩 색상도 기억한다. (수진)이 살던 아파트 이름도 안다”며 구체적인 지명과 아파트 이름까지 밝혔다. 그러면서 “가해자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게 맞으나 악의적인 욕설을 게시하는 등 속한 그룹과 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삼가해달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로 족하며 사람을 죽이는 악플이 필요한 게 아니다”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학폭 부인한 (여자)아이들 수진…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 “변명”

    학폭 부인한 (여자)아이들 수진…와우중학교 동창 서신애 “변명”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 소속사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학폭 아닌 다툼”이라는 공식입장을 내놓자 수진의 중학교 동창인 배우 서신애가 “변명은 필요없다”는 글을 올렸다. 수진과 같은 와우중학교를 다닌 서신애는 2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one of your excuse(변명 필요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3일 수진으로부터 학교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A씨는 서신애의 피해 사례도 언급했다. 수진이 같은 학교 출신인 서신애에게 ‘이XXX아’ ‘야 이 빵꾸똥꾸’ ‘애미·애비 없어서 어떡하냐’ 등 모욕적인 말과 욕설을 내뱉었고, 없는 소문까지 만들어 다른 친구들과 싸움을 붙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서신애는 2012년 KBS드라마 ‘SOS’ 기자간담회 당시 “‘하이킥’ 출연 당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내가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연예인 납신다’고 장난을 치거나 내게 ‘빵꾸똥꾸’ ‘신신애’ ‘거지’라고 불러 슬펐다”라고 말했다. “뺨 때리게 하고 왕따…이미지 역겹다”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최초 폭로글을 쓴 글쓴이는 “제 동생이 받았던 시간을 더는 모른 척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수진의 학교폭력은) 오해도 아니고 제가 목격자이고 증인”이라며 생활기록부와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글쓴이는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며 “(수진의) 그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리해 올리겠다. 허위 사실이 아니므로 고소해도 꿀리는 것이 없다”며 친동생과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을 올렸다. 카톡에는 수진이 평소 남의 교복을 뺏어 입고 돈을 갈취했으며, 돈 빌려가고 물건을 훔쳐 쓰고 오토바이를 타는 선배들과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일삼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법적 조치 예고한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학교 폭력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작성자는 수진의 중학교 재학시절 동창생의 언니로, 수진과 동창생이 통화로 다투는 것을 옆에서 들은 작성자가 수진과 통화를 이어나가며 서로 다툰 사실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 사실을 게재한 이들에게는 형사 고소 및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꿈을 향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한발씩 앞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멤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학교폭력 피해자들 잇따라 등장 하지만 피해자들은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학폭 피해자라는 트위터 이용자는 “서수진 학폭 사실 맞다. 내가 산증인이다. 나도 당했거든”이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수진이) 학교 앞차 한대가 주차 가능한 작은 공터에서 담배를 피다 걸리고 학폭으로 소년원 들어간 남자 선배와 맞담배를 피우고 애들 후문으로 하교할 때 길 쭉 따라오면 이불집 있는 곳 마루에 앉아서 돈 있냐고 돈을 뜯었다”며 “이 외에도 반마다 돌아다니며 애들 돈을 뜯고 맞은 애들도 수두룩하다”고 주장했다.“뺨도 맞았냐”는 한 네티즌의 질문에 A씨는 “제가 성격이 좀 세서 안 준다고 내가 왜 주냐고 했다 맞았다”라며 “그때 패딩 색상도 기억한다. (수진)이 살던 아파트 이름도 안다”며 구체적인 지명과 아파트 이름까지 밝혔다. 그러면서 “가해자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게 맞으나 악의적인 욕설을 게시하는 등 속한 그룹과 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삼가해달라”며 “진정성 있는 사과로 족하며 사람을 죽이는 악플이 필요한 게 아니다”고 당부했다. 구체적인 증거를 요구하는 이들에 대해 A씨는 “그당시 맞을 걸 알고 욕 들을 거 알고 녹음기라도 켜 놨어야 하나”라며 “성폭행 피해자들한테 가 왜 증거 없냐고 왜 곧장 산부인과로 뛰어가지 않고 몸을 씻었냐고 욕해보라”고 반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이돌이 ‘학폭 주인공’… 도덕성 놓쳤다, 팬심 돌아섰다

    아이돌이 ‘학폭 주인공’… 도덕성 놓쳤다, 팬심 돌아섰다

    유명 여성그룹 멤버·오디션 출신 가수 학교폭력·성범죄 가해자 폭로 잇달아10~20대 “학폭 가해자 좋아할 수 없어”소속사와 연예인에 사과·활동중단 요구 지난 8일 배구계에서 터진 학교 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옮겨 가면서 확대일로로 치닫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에 ‘탈덕’(팬덤 이탈)을 선언하는 팬들이 늘었다. 상업성과 스타성에 매몰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여느 세대보다 도덕성과 공정성의 잣대가 엄격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팬들의 요구를 간과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해 스타배우 대열에 합류한 조병규씨는 지난 16일 중학교 재학 시절과 뉴질랜드 유학 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의 허위 폭로라면서 수사 의뢰 등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지만, 추가 폭로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온라인 익명게시판 네이트판에 유명 여성 아이돌그룹의 멤버와 여성 배우가 중학교에 재학했을 때 친구를 괴롭혔다는 구체적인 내용의 폭로가 나왔다. 이들의 소속사는 사과나 해명 없이 사태를 지켜보거나, 게시판 관리자에게 폭로 제기글 삭제를 요구하는 식으로 대처해 팬들의 비난과 야유를 샀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4’에 출연한 가수 강현씨는 과거 성폭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상에 피해 사실을 폭로했고 강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연예계가 학교 폭력과 범죄 이력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주력 팬층인 10~20대들의 팬덤 이탈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학교 폭력의 가해자를 좋아할 수 없으며 피해자의 편에 서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거나 소속사와 연예인에게 진정한 사과와 활동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윤리적 소비’라는 맥락으로 해석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연예인의 실력과 상품성보다는 인성과 도덕성 등 그들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소비하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과거의 오래된 잘못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타성이 뛰어나면 학교 폭력 이력 등 과거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덮어 주던 연예기획사의 상업주의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팬들을 등 돌리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앞으로는 배우·가수 발굴 단계에서부터 인성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다만 민간기업이 누군가의 과거 사생활을 밝히는 건 쉽지가 않은 측면이 있다. 과거 학교 폭력 등 범죄 전력이 있다면 스스로 연예인이 될 생각을 재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학폭미투로 얼룩진 ‘아이돌판’…인성 없는 스타성에 등 돌린 팬심

    학폭미투로 얼룩진 ‘아이돌판’…인성 없는 스타성에 등 돌린 팬심

    지난 8일 배구계에서 터진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옮겨가면서 확대일로로 치닫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에 ‘탈덕’(팬덤 이탈)을 선언하는 팬들이 늘었다. 상업성과 스타성에 매몰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여느 세대보다 도덕성과 공정성의 잣대가 엄격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팬들의 요구를 간과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해 스타배우 대열에 합류한 조병규씨는 지난 16일 중학교 재학시절과 뉴질랜드 유학 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의 허위 폭로라면서 수사 의뢰 등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지만, 추가 폭로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온라인 익명게시판 네이트판에 유명 여성 아이돌그룹의 멤버와 여성 배우가 중학교에 재학했을 때 친구를 괴롭혔다는 구체적인 내용의 폭로가 나왔다. 이들의 소속사는 사과나 해명 없이 사태를 지켜보거나, 게시판 관리자에게 폭로 제기글 삭제를 요구하는 식으로 대처해 팬들의 비난과 야유를 샀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4’에 출연한 가수 강현은 과거 성폭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강씨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상에 “2018년 여름 인천 부평에 있는 강씨의 작업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사건 이후 강씨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강씨는 논란이 일자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과거라도 잘못은 잘못”···발굴 단계부터 염두해야 연예계가 학교폭력과 범죄 이력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주력 팬층인 10~20대들의 팬덤 이탈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를 좋아할 수 없으며 피해자의 편에 서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거나 소속사와 연예인에게 진정한 사과와 활동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윤리적 소비’라는 맥락으로 해석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현대의 소비문화는 상품성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다”며 “연예인의 실력과 상품성보다는 인성과 도덕성 등 그들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소비하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과거의 오래된 잘못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도 “기존에는 팬덤 문화가 단순히 연예인을 좋아하는 행동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나 기부 등을 중시하면서 연예인에게 도덕적 행동과 사회적 가치를 요구하는 문화가 형성됐다”며 “팬들의 높아진 의식 수준에 연예인이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면 거침없이 비판을 가한다”고 말했다. 스타성이 뛰어나면 학교폭력 이력 등 과거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덮어주던 연예기획사의 상업주의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팬들을 등 돌리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평론가 하씨는 “앞으로는 배우·가수 발굴 단계에서부터 인성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다만 민간기업이 누군가의 과거 사생활을 밝히는 건 쉽지가 않은 측면이 있다. 과거 학교 폭력 등 범죄 전력이 있다면 스스로 연예인이 될 생각을 재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공식] 조병규 “학교폭력 루머 좌시하지 않겠다”

    [공식] 조병규 “학교폭력 루머 좌시하지 않겠다”

    배우 조병규 측이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악성루머’라며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7일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했다.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조병규와 뉴질랜드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주장한 네티즌이 ‘조병규가 과거 언어폭력을 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되면서 조병규의 입장에 관심이 쏠렸다. 최근 종영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활약한 조병규는 오는 3월 KBS2 새 예능 ‘컴백홈’에서 유재석과 함께 MC를 맡을 예정이다. 다음은 H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매니지먼트 대표:나병준) 입니다. 소속 배우 조병규를 향한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공식입장 드립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시된 조병규 배우를 향한 무분별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자 당사는 경찰 수사를 정식 의뢰하였으며 현재 본 건과 관련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립니다. 소속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시키는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HB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소속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 작성)에 대해서 보다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소속 배우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백건우, 윤정희 찾지도 보지도 않았다” 윤정희 동생들 반격(종합)

    “백건우, 윤정희 찾지도 보지도 않았다” 윤정희 동생들 반격(종합)

    “윤정희 재산, 윤정희에 충실히 쓰였으면”“윤정희 재산, 여의도 집 2채와 예금자산”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배우 윤정희(77·본명 손미자)의 동생들이 입장문을 통해 “백건우는 아내 윤정희를 거의 찾지도, 보지도 않았다”며 윤정희가 프랑스 파리에서 방치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윤정희 동생들은 “윤정희가 귀국해 한국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기를 바라고 있고, 이를 백 부녀에게 요청해왔다”면서 “만약 허용된다면 형제자매들이 진심으로 보살필 의지와 계책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모상에 윤정희만 귀국시켜윤정희 있는 집엔 들르지도 않아” 윤정희의 동생들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자신들이 쓴 것이라며 “가정사를 사회화시켜 죄송하다”며 사과한 뒤 이렇게 말했다. 청원은 윤정희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별거 상태로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투병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다. 윤정희는 3남 3녀 중 첫째로, 그의 동생 다섯명은 지난 8일 이번 논란 대응을 위해 변호사를 선임한 점도 입장문에서 밝혔다.윤정희의 동생들은 입장문에서 백건우와 관련해 “2019년 1월 장모상을 당했을 때 윤정희만 귀국하게 하고 자신은 연주 일정을 진행하고, 2월에 귀국했을 때도 호텔에 머물며 윤정희가 있는 여의도 집에는 들르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4월에 딸이 윤정희를 프랑스로 데려가 5개월간 요양기관에 맡겼다”면서 “딸 집 옆 빌라를 구해 거처를 정해주고 계속 별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정희의 동생들은 “백건우는 아내 윤정희를 거의 찾지도 보지도 않고 있고, 함께 살았던 주택은 현재 윤정희가 거처하고 있는 빌라와 승용차로 25분, 전철로 21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고 설명했다. “재산싸움과 관련 없다” 또 윤정희의 동생들은 이번 논란이 재산싸움과 관련이 없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항간에 재산싸움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데 윤정희 명의의 국내 재산은 여의도 아파트 두 채와 예금자산”이라면서 “모든 재산의 처분관리권은 사실상 백건우에게, 법률상 후견인인 딸에게 있으며 형제자매들에게는 아무런 권한이 없다. 윤정희를 위해 충실하게 관리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배우 윤정희 구해주세요’ 靑 청원 앞서 한 청원인은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외부와 단절된 채 하루하루 쓰러져가는 영화배우 윤정희를 구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요건 위배 등의 사유로 현재 관리자에 의해 윤정희 등의 실명은 가려졌다. 청원인은 윤정희에 대해 “남편과 별거 상태로 배우자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홀로 외로이 알츠하이머와 당뇨와 투병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근처에 딸이 살기는 하나 직업과 가정생활로 본인의 생활이 바빠 엄마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면서 “배우자와 딸로부터 방치된 채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힘든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혼자서 나가지도 못하고 감옥 같은 생활을 한다”고 덧붙였다. 또 “딸에게 (윤정희의) 형제들이 자유롭게 전화와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수차례 요청했으나 감옥의 죄수를 면회하듯이 횟수와 시간을 정해줬다”면서 “전화는 한 달에 한 번 30분, 방문은 3개월에 한 번씩 2시간이다. 개인의 자유가 심각하게 유린당하고 있고 인간의 기본권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편은 아내를 안 본 지 2년이 됐다. 자기는 더 못하겠다면서 (윤정희의) 형제들한테 간병 치료를 떠맡겼다”고 주장하며 “한국에서 제대로 된 간병과 치료를 받으며 남은 생을 편안히 보냈으면 하는 게 간절한 바람”이라고 적었다.백건우 측 “청원 100% 거짓말”“파리 법원 판결 따라 외부인 제한” 윤정희와 20여 년간 알고 지내고 있다는 한 지인은 “청원 내용은 100% 거짓말”이라면서 “(프랑스 집에) 간병인이 있고,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딸과 손주와 함께 보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바로 옆집에 사는데 악기 연주를 하면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깝다. 아침에 악기 소리를 듣고 손을 흔드는 (윤정희의 모습을) 딸이 찍어 백(건우) 선생님께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백건우의 소속사 빈체로도 지난 7일 입장문을 내고 윤정희가 딸의 아파트 옆집에서 가족 및 간병인의 돌봄 아래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며 파리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외부인 만남 등을 제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 과정에서 윤정희의 친동생들과 백건우 및 딸 사이에 후견인 선임을 두고 법정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빈체로는 백건우 딸의 후견인 선임에 반발한 동생 3명이 소송을 내 지난해 11월 최종 패소했다고 설명했다.배우 윤정희, 330여편 영화 출연대종상·美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윤정희와 백건우는 1976년 결혼해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 중인 딸 한 명을 뒀다. 두 사람은 해외 연주 등에 늘 동행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잉꼬부부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윤정희는 1966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해 ‘그리움은 가슴마다’, ‘위기의 여자’, ‘시로의 섬’, ‘눈꽃’ 등 330여 편에 출연했다. 마지막 출연 작품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알츠하이머 환자 역을 맡았다. 백상예술대상 연기상,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올해의여성영화인상, LA영화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요아리 “하지 않은 학교 폭력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요아리 “하지 않은 학교 폭력 어떻게 증명해야 할지…”

    가수 요아리(본명 강미진)는 9일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한 요아리는 SBS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를 불러 이름을 알렸다. JTBC ‘싱어게인’ 결승에 올라 최종 6위로 생방송 무대를 마쳤다. 요아리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려 “소속사도 없고,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또 프로그램에 폐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되어…, 최소한 결승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야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요아리는 “누군지 짐작도 안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며 “중학교 1학년을 반년 정도 다녔던 것 같다. 단정하고 훌륭한 학생은 아니었지만, 이유 없이 누구를 괴롭히거나, 때리는 가해자였던 적은 없다. 나는 법을 모르고 이미 가해자라는 낙인이 찍혔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요아리는 “‘싱어게인’ 무대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성장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엇보다 마지막 축제 날 내가 폐를 끼친 거 같아 걱정해 주신 제작진과 ‘싱어게인’ 동료 선·후배님들, 심사위원님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요아리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네티즌은 “일진 출신에 엄청 때리고 사고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면서 졸업앨범으로 동창임을 인증했다. A씨는 “네가 한 행동들 사과해. 과거가 묻힐 것 같아? 대중 앞에 거짓으로 나오고 싶니?”라고 물었다. 최초 폭로 글이 삭제되자 A씨는 “이름을 써서 글이 삭제된 듯하다.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제 동창 친구는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며 “학교 선생님, 후배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뻔뻔하다” 진달래 이어 요아리 학교폭력 논란(종합)

    “뻔뻔하다” 진달래 이어 요아리 학교폭력 논란(종합)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가수 진달래(본명 김은지·35)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중도하차한 가운데, ‘싱어게인’에 47호 가수로 출연 중인 요아리(본명 강미진) 역시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TOP6에 올라 생방송을 앞둔 만큼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요아리의 학교 폭력을 주장한 네티즌은 “일진 출신에 엄청 때리고 사고쳐서 자퇴했으면서 집안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동네 살았던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뻔뻔하게 TV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고 말했다. A씨는 “거짓말을 하면 본인 과거가 없어질 줄 알았나보지? 난 아직도 생생한데. 지금와서 착하게 산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 지가 궁금하다”라며 요아리의 본명 강미진의 모습이 담긴 졸업앨범을 공개하며 동창임을 인증했다. A씨는 “네가 한 행동들 사과해. 과거가 묻힐 것 같아? 대중 앞에 거짓으로 나오고 싶니?”라고 물었다. 최초 폭로 글이 삭제되자 A씨는 “이름을 써서 글이 삭제된 듯하다. 겪어보지 않으셨으면 그런 말 하지 말아라. 제 동창 친구는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며 “학교 선생님, 후배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고 주장했다. 요아리는 2007년 록밴드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했다. SBS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를 불러 이름을 알렸다. JTBC ‘싱어게인’ 측은 8일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제작진도 파악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학교폭력 알려지자 눈물로 하차한 진달래 진달래의 학교폭력을 고발한 글 역시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작성자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시로 불러서 때려서 다 기억은 못하지만 대략 한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맞았고 금전적인 괴롭힘도 이어졌다. 이 모든 행위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는데 저렇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게 너무 뻔뻔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20년전 일이라 그냥 잊고 살자 생각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난 후 그 당시의 꿈을 꿨다. 그 언니들에게 둘러싸인 꿈은 여전히 공포였고 꿈인 걸 알았지만 가위에 눌려 깨어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꿈에서 깨서 오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아무말 못하고 당하기만 하던 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과 달라진 게 없어서 너무 화가 나지만 가만히 있으면 홧병이 날 것만 같아 여기에라도 적어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진달래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진달래는 ‘미스트롯’ 방송에서 눈물로 하차 의사를 밝힌 뒤 함께 호흡을 맞춘 출연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빠 찬스”…‘딸 이름 보호’에 회사 동원한 화웨이 창업자

    “아빠 찬스”…‘딸 이름 보호’에 회사 동원한 화웨이 창업자

    런 CEO 딸 야오쓰웨이의 상표권 대신 등록“가수 생활 독립적으로 하게 할 것”런정페이에 비난 쏟아져…결국 사과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가 회사 명의로 연예인이 된 막내딸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등록한 사실이 논란이 되자 결국 공개 사과했다. 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화웨이는 회사 내부 게시판에 전날 글을 올려 임직원들에게 공개 사과했다. 또 딸 야오안나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등록한 경위를 설명했다. 화웨이 측은 “야오스웨이는 런정페이의 딸이고, 야오안나는 그의 예명이다”며 “일부 회사나 개인이 ‘야오안나’라는 상표권을 악의적으로 노리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야오안나가 연예인이 되면서 관련 단어가 ‘상표권 사냥꾼’에게 악용되는 것을 막으려 한 것이란 의미다. 화웨이는 야오안나의 소속사에 관련 상표권을 넘겼으며 관련 비용은 야오안나가 지불했다고 부연했다. 대학을 갓 졸업한 야오안나는 자기 회사가 없어 상표권을 직접 등록할 수 없어 런 회장의 부탁으로 회사의 지식재산권 담당 부서가 상표권 등록 업무를 대신 수행했다는 게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이어 화웨이는 “런 회장이 공적 권한을 사적인 일에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와 관련해 전체 임직원에게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앞서 중국 매체들은 화웨이가 지난달 25일 당국에 ‘야오안나’(姚安娜), ‘YAO ANNA’, ‘야오쓰웨이’(姚思爲) 등 이름의 상표권을 동시에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관련 업종은 식품, 보석시계, 통신서비스 등 다양했다. 이는 모두 가수로 데뷔한 런 회장의 막내딸의 중국식 또는 영어 이름이다. 이 소식은 전날 오전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인기 토픽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야오안나가 런 회장의 딸일 뿐 회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화웨이가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투입해 야오안나 관련 상표권 등록을 대신 해준 것이 배임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야오안나는 런 회장의 딸인데다 미국 명문 하버드대를 나온 후 연예계를 데뷔한다는 소식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화웨이의 공개 사과에도 중국 내 여론은 싸늘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데프콘, 소년원 출신 논란에 하차 요구까지…“사실무근”(전문)

    데프콘, 소년원 출신 논란에 하차 요구까지…“사실무근”(전문)

    가수 데프콘(본명 유대준)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SM C&C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SM C&C는 2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2년 이내 소년원 송치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군 면제를 받은 적도 없다”며 “최근 온라인을 통해 유포된 내용은 허위의 악성 루머”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악성 루머 및 허위사실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책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데프콘이 지난달 30일 MBC TV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형사 캐릭터로 등장하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년원 출신 데프콘이 형사 캐릭터를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같은 ‘소년원’ 루머가 퍼진 것은 과거 MBC ‘무릎팍도사’에서 데프콘이 언급한 과거 일화 때문. 당시 데프콘은 학창시절 패싸움을 벌였던 일화를 공개하며 “경찰에 불려가 재판까지 갈 뻔 했으나 피해 가족들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데프콘이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로 학력을 인증 받은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소년원에 다녀온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소속사는 “데프콘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혔듯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시 피해자에게 사과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노력하며 살아왔다. 아직도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데프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당사는 최근 온라인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래 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 면제를 받은 적도 없습니다.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구나 반성하고 있습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당사는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실추된 아티스트의 명예를 바로 세우고자 합니다. 현재 당사는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데프콘을 포함한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임을 안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당당한 엄마되겠다” ‘미스트롯’ 진달래, 학교폭력 직접사과(종합)

    “당당한 엄마되겠다” ‘미스트롯’ 진달래, 학교폭력 직접사과(종합)

    학교폭력 가해자임을 인정하고 TV조선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2’를 하차한 가수 진달래(본명 김은지)가 직접 사과했다. 진달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떠한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조심스럽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먼저 저의 학창 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 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만나 사과하고자 고향 지인들을 통해 피해자 분과 연락하려고 노력했지만 수월치 않았기에 이렇게 서면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저의 어린 시절 철없는 행동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으셨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저 스스로가 너무 원망스럽다”라며 “가수 진달래이기 전에 저도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기에 지난 시절 저의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고, 평생 사죄하는 마음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사과했다. 진달래는 “진달래라는 가수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팬분들과 가족처럼 돌봐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 ‘미스트롯2’ 관계자분들과 함께 달려왔던 ‘미스트롯’ 동료들께도 누가 된 것 같아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랜 시간 가수 진달래를 위해, 저의 꿈을 위해 달려와주셨던 많은 분들의 노력이 지난날 저의 과오로 다 물거품이 되어버린 것 같아 저를 지지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숙하겠다, 당당한 엄마가 될 수 있도록 오랜 시간이 지난 일이더라도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겠다”며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피해자 분과 꼭 만나서 직접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 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20년 전 내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 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인사를 똑바로 안 한다고 때리고, 엄마랑 같이 있는데 인사를 너무 90도로 했다고 때리고, 몇 분내로 오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못 맞춰왔다고 때리고 이유 없이 맞은 날도 수두룩 했다”고 적었다. 또한 폭행 외에도 돈을 빼앗고, 기념일이라며 고가의 선물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미스트롯2’에서 자진 하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싱글 앨범 ‘아리아리’로 데뷔한 진달래는 ‘미스트롯2’에 출연해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전문]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일부 확인”…‘미스트롯2’ 하차

    [전문]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일부 확인”…‘미스트롯2’ 하차

    트로트 가수 진달래(본명 김은지·35)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시즌2에서 하차한다.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31일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오고 있다는 주장의 글이 게시됐다. 그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1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대략 한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맞았고 금전적인 괴롭힘도 이어졌다. 이 모든 행위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는데 저렇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게 너무 뻔뻔하다”고 주장했다. 아래는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가수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 관계를 확인했습니다. 현재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진달래는 과거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현재 출연 중인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하차할 예정입니다.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박은석 고소인 “원하는 건 사과”

    [단독] 박은석 고소인 “원하는 건 사과”

    배우 박은석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캐스팅디렉터 A씨는 31일 “원하는 건 3년 전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7년 7월 연극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 ‘사기꾼 캐스팅 디렉터’라는 내용으로 신상이 기재된 글이 불특정다수에게 퍼졌다. 이로 인해 오랜 기간 협박 전화를 받고 생계적 어려움에 처했다. 이 글을 퍼나른 사람들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고, 거짓명예훼손죄로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장을 증명하는 즉결심판서도 첨부했다. A씨는 검찰조사과정에서 최초 유포자가 박은석임을 알았고, 지난해 12월 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위자료 5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박은석 본인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 박은석은 A씨에게 추후 연락하겠다는 문자를 남겼다.A씨는 “2017년 연극 ‘프라이드’ 공연 당시 인연을 맺게 됐고 대본을 빌려주는 과정에서 감정이 틀어졌다. 펜트하우스 단역 출연당시에 마주친 적은 없다”면서 “최근 예능을 통해 6년간 반지하에 살았다고 하는데 최근까지도 압구정 아파트와 신사동 고급오피스텔에 살다 예능촬영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27일 급하게 양평읍으로 이사했다”고 말했다.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소장을 받았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명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상황. A씨는 “최근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이 아니다. 지난해 ‘펜트하우스’ 리딩할 때부터 알고 있었지만 출연에 문제가 생길까봐 문제 해결을 차일피일 미뤘다”고 주장했다. A씨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게재하게 했다. 최초 유포자인 박은석에게 원하는 것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A씨는 “처음부터 공식적인 사과문을 올린다면 고소를 취하할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 사건과 관련없는 사건들이 보도되면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계속 사실을 부인한다면 형사 소송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은석, 허위사실 유포로 위자료 청구소송 휘말려

    박은석, 허위사실 유포로 위자료 청구소송 휘말려

    배우 박은석이 지난해 12월 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위자료 5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에 피소됐다. 자신을 박은석의 대학교 선배이자 캐스팅 디렉터라고 소개한 A씨는 박은석이 2017년 7월 연극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 자신의 신상과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박은석이 나에 대해 남자 배우들에게는 티켓을 달라고 위력을 행사하고 여자 배우들에게는 술을 먹자고 하는 ‘사기꾼 캐스팅 디렉터’라는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며 “그 뒤로 하루에 100통 이상 욕설이 섞인 협박 전화와 메시지를 받아 정신적 피해가 극심했을뿐더러 허위 사실로 인해 3년간 수입이 없어 생계유지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박은석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하면 고소를 취하할 마음도 있지만 계속 사실을 부인한다면 형사 소송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소장을 받았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명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스트롯2’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 “너무 뻔뻔하다”(종합)

    ‘미스트롯2’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 “너무 뻔뻔하다”(종합)

    ‘미스트롯2’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진달래(본명 김은지·35)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3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미스트롯2에 나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년 전 저에게 학교폭력을 가했던 가해자 중 한명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미스트롯2에 나온다”며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었는데, 얼굴을 보는 순간 그때의 기억이 스치고 모든 것이 그때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시로 불러서 때려서 다 기억은 못하지만 대략 한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맞았고 금전적인 괴롭힘도 이어졌다. 이 모든 행위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는데 저렇게 방송에 버젓이 나온다는 게 너무 뻔뻔하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20년전 일이라 그냥 잊고 살자 생각했는데, 방송에 나오는 걸 보고 난 후 그 당시의 꿈을 꿨다. 그 언니들에게 둘러싸인 꿈은 여전히 공포였고 꿈인 걸 알았지만 가위에 눌려 깨어나지 못했다”며 “지금까지 여전히 트라우마 속에 살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꿈에서 깨서 오열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아무말 못하고 당하기만 하던 때와 크게 변하지 않은 상황과 달라진 게 없어서 너무 화가 나지만 가만히 있으면 홧병이 날 것만 같아 여기에라도 적어본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진달래 인스타그램에는 “네이트판에 게시된 학교폭력 내용이 다양한 카페로 퍼나르기 되고 있어요. 사실과 다른 내용이라면 빠르게 대처해주셔서 명예훼손 되지 않도록 대응해주시고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댓글이 달렸고, 진달래는 “사실여부 확인 중에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잘못 인정하고 깊이 반성” 진달래 소속사 티스타엔터테인먼트는 31일 “진달래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본인에게 이번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한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진달래는 본인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책임을 지고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진달래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 전한다. 진달래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허위사실 유포”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피소(종합)

    “허위사실 유포”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피소(종합)

    박은석 대학선배·캐스팅디렉터 A씨,박은석에 위자료 500만원 청구 소송2017년 단체채팅방서 허위사실 유포 주장A씨 “‘남배우엔 티켓, 여배우엔 술 먹자’ 허위사실 퍼뜨려 100통 넘는 협박 시달려”朴소속사 “소장 받았고 법적 절차대로 대응”SBS TV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로건리로 출연해 유명세를 탔던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박은석은 지난해 12월 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위자료 500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에 피소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공소장 등에 따르면 자신을 박은석의 대학교 선배이자 캐스팅 디렉터라고 소개한 A씨는 박은석이 2017년 7월 연극배우와 스태프가 모여 있는 단체 채팅방에 자신의 신상과 함께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A씨 “극심한 정신적 피해에 3년간 수입 끊겨 생계유지 어려워” A씨는 “박은석이 나에 대해 남자 배우들에게는 티켓을 달라고 위력을 행사하고 여자 배우들에게는 술을 먹자고 하는 ‘사기꾼 캐스팅 디렉터’라는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 뒤로 하루에 100통 이상 욕설이 섞인 협박 전화와 메시지를 받아 정신적 피해가 극심했을뿐더러 허위 사실로 인해 3년간 수입이 없어 생계유지에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박은석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하면 고소를 취하할 마음도 있지만 계속 사실을 부인한다면 형사 소송까지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소장을 받았으며 법적 절차에 따라 명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A씨가 박은석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 한 차례 알려졌던 지난해 12월 “소장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소장이 나올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었다.박은석, 반려견과 일상 공개했다가잦은 파양 논란에 결국 사과 동기 “여친 맘에 안 든다고 개 바꿔”소속사 “전혀 사실 아냐, 법적 조치” 한편 박은석은 SBS TV ‘펜트하우스’ 시즌 2를 촬영하고 있으며 최근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박은석은 3개월 된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를 공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러나 이후 박은석의 서울예대 동기라고 밝힌 A씨가 SNS 글을 통해 박은석이 과거 수차례 반려동물을 입양했다가 단기간 파양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면서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은석의 소속사는 지난 27일 입장문을 내고 “확인 결과 제기된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배우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박은석 “애들 잘 크고 있는데 당황”→“지인 대신 키워, 파양 부인 안해” 박은석도 당시 자신의 팬카페에 “저희 애들은 잘 크고 있다.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거짓 발언에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명에도 비난 여론이 가열되자 박은석은 같은 날 오후 본인의 SNS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은석은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기에 파양에 대해 부인하고 싶지 않다”면서 “지인들이 대신 키워준 반려동물이 잘살고 있다고 해서 내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면서 “이번 계기를 통해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문] “파양, 부인하고 싶지 않아” 결국 고개숙인 박은석(종합)

    [전문] “파양, 부인하고 싶지 않아” 결국 고개숙인 박은석(종합)

    박은석,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사실 왜곡” 소속사 부인에도 논란결국 본인 SNS에 사과글 올려“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 잘못 맞아”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대해 부인하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사과했다. 박은석은 27일 오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지인들이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렸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내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이라고 했다. 박은석은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이기적인 생각이었다”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이번 의혹은 자신을 박은석의 대학 동기라고 밝힌 A씨가 SNS에 글을 올리며 공론화됐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로건리 역할로 인기를 얻은 박은석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3개월 된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를 공개했다. 몰리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방송 이후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며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꼬집었다. 그는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지적했다. 박은석이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이미 지적돼 온 문제라는 의견도 나왔다.“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 법적 조치” 이에 대해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소속사의 해명을 A씨가 재반박하면서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단편 영화 촬영장에 비글을 여러 차례 데려왔다.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장에 온 적도 있었고, 집에 갈 때도 강아지를 품고 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 반려동물 여러 마리를 지인이 키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파양’했다는 의미라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다음은 박은석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은석입니다. 우선 그 어떤 말을 드리기 전에 이미 힘든 시기에 도움이 되지 못할 망정 또 다른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저를 욕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저와 제 과거 반려동물들에 대한 문제 때문에 온종일 혼돈을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파양에 대한 부인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습니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부터 달라져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저처럼 심각성을 몰랐던 분들도 알게될 수 있을테니까요. 변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제 지인들이 저 대신 키워주신 반려동물들의 안부와 좋은 환경을 올려주셨고 아이들이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제가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고 스스로도 아픈 일입니다. 책임감이 있다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그건 제 자신한테만 해당되는 이기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또 다른 마음가짐이 생겼고 그 부분을 일깨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과거에 잘못한 부분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침부터 스케줄이 있어 이제야 글 올리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코멘트란은 열어 두겠습니다. 그 어떠한 조언이라도 따끔하게 받고 싶습니다. 단 저희 아이들과 현재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잘 살고 있는 아이들의 언급이 아닌 저에 대해서만 충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내 삶을 살고 내 가정을 지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오늘 일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전문] ‘강아지 상습파양 의혹’ 박은석 공식 해명 “사실 왜곡”(종합)

    [전문] ‘강아지 상습파양 의혹’ 박은석 공식 해명 “사실 왜곡”(종합)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의혹 제기한 동창은 재반박 나서 배우 박은석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을 거짓 비방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지인에게 보낸 것”의혹이 제기된 반려동물들에 대해 일일이 해명한 소속사는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 고양이, 고슴도치 등 상습 파양 의혹드라마 ‘펜트하우스’ 로건리 역할로 인기를 얻은 배우 박은석은 키우던 반려동물을 연달아 파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은석은 최근 MBC TV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3개월 된 리트리버 ‘몰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 ‘모하니’를 공개했다. 몰리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몰리, 모해, 모하니의 사진을 올렸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송 이후 박은석의 서울예대 동기라고 밝힌 한 네티즌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비글을 작은 개로 바꾸었다며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 키우고 있다며 나오니까 진짜…”라는 글을 남겨 상습 파양 의혹에 불을 댕겼다. 그는 “그 작은 개는 어쩌고…”라면서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고 지적했다. 박은석이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지적돼온 문제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 팬은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이 두 마리는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다. 2016년 토이푸들 로지도 키웠고, 2011년도에는 이사벨라라는 샤페이 종도 키웠다. 대형견 데이지도 있었다. 고슴도치도 있었다. 1~2년씩 키우다가 파양을 반복한 것처럼 보여 무섭다”며 과거 박은석이 올린 사진들 속 반려동물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은석 측 “푸들은 할머니 개…비글 키운 적 없어”소속사는 푸들 로지에 대해 “박은석이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 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후 독립하게 되면서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받아 키우게 된 것”이라며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에서는 단체생활로 인해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결국 올드잉글리시쉽독은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냈고, 고양이도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해 보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후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를 갔고, 할머니가 연로하셔서 푸들 로지를 박은석이 보호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그곳에서도 오래 키울 수 없는 환경이 되면서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냈다.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애견숍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이나 비글 관련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비글은 키운 적이 없다.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다”며 반박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반려동물 여러 마리를 지인이 키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파양’했다는 의미가 아니냐며 “형편이 안 돼서 지인에게 보낸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동물을 키우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해명에 대학 동창 재반박 이에 처음 의혹을 제기했던 서울예대 동창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은석 소속사의 공식 해명을 재반박했다. ‘비글을 키운 적 없다’는 해명에 그는 “단편 영화 촬영장에 비글을 여러 차례 데려왔다. 저 뿐만 아니라 그 촬영에 함께했던 다른 스태프들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당시만 해도 촬영장에 데려오기에 강아지를 아낀다고 생각했다. 당시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장에 온 적도 있었고, 집에 갈 때도 강아지를 품고 다녔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어 “2~3주 정도 비글을 계속 봤는데, 어느날 촬영장에서 휴대전화로 소형견을 촬영한 동영상을 보고 있더라. ‘누구네 개냐’고 물었더니 저를 보지도 않고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해서 바꿨어’라고 무심하게 답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박은석 소속사 공식 입장안녕하세요.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박은석 배우의 반려동물 관련 공식입장 전해드립니다. 먼저 박은석 배우를 향해 보내주시는 큰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제기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왜곡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정확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의혹이 있었던 푸들은, 박은석 배우가 한국에 들어와 살게 된 할머니집에서 함께 키우던 반려견입니다. 이후 배우는 독립하게 되었고, 당시 혼자 생활하게 되며 대형견인 올드잉글리시쉽독과 고양이 2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형편이 어려워 회사 숙소로 들어가게 되었고, 숙소는 단체생활로 반려동물들을 키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올드잉글리시쉽독은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더 나은 환경을 위해 마음이 아팠지만 깊은 고민 끝에 마당이 넓은 집을 찾아 분양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 역시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 배우의 형편을 잘 아는 지인이 키우고 싶다고 요청을 하여서 지인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교류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후 박은석 배우는 회사 숙소에서 나와 반지하 원룸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연로하신 관계로 앞서 언급된 푸들을 더 이상 키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배우가 보호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 오래 키울수 없는 환경으로 푸들은 이후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 보내졌고, 현재도 친척 누나의 사랑 안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박은석 배우는 동물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배우로, 반려동물을 마땅히 끝까지 책임져야 함을 알고 있었지만, 당시 어찌할 수 없는 상황과 형편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현재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친척, 지인분들과 늘 교류하며 동물들과 왕래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박은석 배우는 이전 일을 초석 삼아 더 이상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임을 전해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애견샵에서 동물을 데리고 왔다는 의혹과 커뮤니티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비글과 관련된 글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키우던 반려동물들은 지인과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이 이뤄졌으며, 비글 또한 키운 적 없던 동물로 사실이 아닌 글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왜곡되고 있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사실이 아닌 일들에 대한 거짓 글들과 비방에 대해서는 앞으로 법적으로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입니다.
  • 대낮에 술 덜 깬 상태로 운전한 박시연, 검찰 송치

    대낮에 술 덜 깬 상태로 운전한 박시연, 검찰 송치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우 박시연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휴일이었던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3삼거리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자신이 몰던 외제차로 추돌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박씨는 동승자 없이 혼자 운전 중이었으며 피해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한 명이 더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를 포함해 모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박시연이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 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가 경미한 접촉사고가 났다”며 사과했다. 당사자인 박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후회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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