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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넘은 ‘선재 앓이’…변우석 “거주지 무단방문 법적조치”

    도 넘은 ‘선재 앓이’…변우석 “거주지 무단방문 법적조치”

    배우 변우석 측이 사생활 피해를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30일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변우석 팬카페에 “스케줄 현장 방문 관련해 당부의 말씀 전한다. 인파로 인해 질서가 무너지고,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배우와 주최 측 피해가 심각하다. 공개된 일정 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케줄이 끝난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는 행위를 금한다”며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속사 측은 “공식 스케줄에서 팬들의 현장 방문 시 밀착하고, 직접적으로 편지와 선물을 주는 행동을 포함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행동을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감사의 말씀 드리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변우석은 최근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시청률 5%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지만, 화제성 1위를 휩쓸었다. 변우석은 전날 학동역 인근 카페에서 종방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오전 10시쯤부터 변우석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 “멋있어” 완벽 대처로 화제됐는데…걸그룹 사고, ‘연출’이었다

    “멋있어” 완벽 대처로 화제됐는데…걸그룹 사고, ‘연출’이었다

    그룹 엔믹스(NMIXX)가 대학 축제 무대 중 발생한 음향 사고에도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는데, 해당 사고가 소속사 측에서 미리 준비한 이벤트였다는 게 알려져 갑론을박이 일었다. 엔믹스는 지난 27일 신한대학교 축제에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엔믹스는 2번째 싱글 타이틀곡 ‘다이스’(DICE) 공연을 선보였는데, 무대 시작 2분여가 지났을 때 돌연 반주 음악(MR)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멤버들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이어갔고, 학생들은 환호 소리로 보답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다 마치고 나서야 “뭐야”, “뭐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장면이 담긴 영상은 ‘음향사고 무반주 라이브’ 등의 제목으로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했고, 조회수 27만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라이브를 멋있게 소화하는 점이 화제가 된 것이다. 다만 음향 사고는 미리 기획된 퍼포먼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를 주최한 학교 총학생회 측은 29일 학교 커뮤니티에 “엔믹스의 음향 사고는 사실 미리 전달받은 퍼포먼스”라고 밝혔다. 엔믹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를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30일 “신한대학교 축제 무대 음향 사고는 축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이벤트로 주최 측과 내용을 공유하고 이벤트성 음원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엔믹스 멤버들은 이 사실을 몰랐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자연스러운 연출을 위해 엔믹스 멤버들에게는 해당 사실을 사전 공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이벤트로 인해 관객과 팬들이 혼선과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엔믹스 팬들은 소속사의 이 같은 기획이 아쉽다는 입장이다. 팬들은 “엔믹스 노래 잘하는 거 다 아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열심히 노래한 멤버들은 뭐가 되냐”, “엔믹스 안 그래도 잘하는데 굳이 왜 그랬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각에서는 “멤버들이 무대에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니 칭찬받을만한 일이다”, “JYP도 엔믹스이기에 저런 연출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던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 학폭논란 매듭 김히어라 美 진출…연기에 가수 활동 병행

    학폭논란 매듭 김히어라 美 진출…연기에 가수 활동 병행

    지난해 뮤지컬 ‘프리다’ 출연 도중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졌던 배우 김히어라가 해외에 진출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30일 “김히어라가 최근 미국 매니지먼트와 만남을 가지고 유명 에이전트들과 협업하기로 결정,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최근 한 달 동안 미국에 머물며 다수의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와 미팅을 진행, 긴밀한 논의 끝에 연기자 매니저 미아 조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히어라는 배우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이정재 등 유수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CAA(Creative Artists Agency), 이완 맥그리거, 샌드라 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UTA(United Talent Agency)를 비롯해 앤젤리나 졸리, 애덤 샌들러, 크리스천 베일 등 세계적인 배우 및 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속해있는 WME(William Morris Endeavor) 등 각각의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에이전트와 협업도 할 예정이다. 2009년 뮤지컬 ‘잭 더 리퍼’로 데뷔한 김히어라는 연극과 뮤지컬에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 왔다. JTBC 드라마 ‘괴물’을 시작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배드 앤 크레이지’, ‘진검승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이사라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전 세계 관계자 및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해외 진출을 예고한 김히어라는 연기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앨범 발매 및 가수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차기작으로 제안받은 국내 작품을 검토 중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히어라는 지난해 9월 학창 시절 일진설이 불거지며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김히어라는 지난 4월 학폭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과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 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겠다…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김호중 소속사 “처벌 달게 받겠다…추측성 보도 자제 부탁”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씨와 그의 범행을 조직적으로 은폐하려고 시도한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도로 맞은편의 택시를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소속사는 김씨의 음주 사실을 부인하며 경남 창원에서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했으나 이후 콘서트를 마친 김씨가 직접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4일 김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를 변호하는 조남관 변호사는 경찰 공보규칙 제15조에 귀가 관련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계속 문제를 제기하며 김씨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제소까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호중 때문에…” 카카오엔터 75억, SBS미디어넷 36억 손해

    “김호중 때문에…” 카카오엔터 75억, SBS미디어넷 36억 손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폐업 수순을 밟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투자금이 휴지 조각이 될 위기에 처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생각엔터의 주식은 이광득 생각엔터 대표가 28.4%, 최재호 이사가 29.7%, 코미디언 정찬우가 28.3%, 카카오엔터가 10%, SBS미디어넷이 3.6%를 보유하고 있다. 생각엔터는 2017년 12월 SBS 개그맨 출신인 이 대표와 최 이사, 정찬우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김호중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친 바 있다. 다만 이후 저녁 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생각엔터는 전했다. 정찬우는 김태균과 함께 코미디 콤비 ‘컬투’를 구성해 활동하다가 2018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2022년 하반기 이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5%씩 총 10%를 75억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는 트로트 시장의 장래가 밝다고 보고 이 회사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SBS미디어넷이 최 이사의 지분 3.6%를 인수했다. 생각엔터 기업 가치를 1000억원가량으로 보고 36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각엔터는 김호중이 구속되며 막대한 손해를 보게 됐다.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출연은 무산됐고, 6월 1~2일 김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도 취소됐다. 생각엔터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125억 7000만원의 선수금이 있었다. 선수금은 기업에서 상품 등을 판매하기 전에 미리 대금을 받는 것으로 부채에 해당한다. 매출은 2022년 약 256억원에서 2023년 약 188억원으로 줄었고, 현금 보유액 역시 같은 기간 94억원에서 16억원으로 감소했다. 김호중의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된 상태다. 생각엔터는 27일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하며 폐업 수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카카오엔터, SBS미디어넷 등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할 상황에 놓였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75억원을 투자한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피해 규모나 향후 계획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 사고 당일 김호중 만난 정찬우·길, 참고인 조사…“방조 혐의 없어”

    사고 당일 김호중 만난 정찬우·길, 참고인 조사…“방조 혐의 없어”

    유명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의 음주 뺑소니 혐의 수사를 이어가는 경찰이 사고 당일 동석자로 알려진 방송인 정찬우씨와 래퍼 길씨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씨와 식사 자리에 동석했던 정씨와 길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조사 후 이들에게 음주운전 방조 등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정찬우씨와 길씨는 사고 당일 김씨 일행과 스크린 골프장에서 만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일부 일행은 식사 자리로 이동했고, 최종 자리는 유흥주점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스크린 골프장 자리에는 동석했으나 술자리는 함께 하지 않았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찬우가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정찬우가) 스크린골프 후 이뤄진 저녁 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직후 도주한 김씨 대신 김씨의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하며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이 제기됐고, 음주 사실을 줄곧 부인해 왔던 김씨는 지난 19일 돌연 입장을 바꿔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법원은 김씨에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지난 24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김호중 동석 연예인은 정찬우·길…정찬우 “골프 모임만 참석”

    김호중 동석 연예인은 정찬우·길…정찬우 “골프 모임만 참석”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이 사고를 낸 당일 스크린 골프를 함께 한 연예인이 개그맨 정찬우와 그룹 리쌍 출신 래퍼 길이라고 28일 더팩트, 뉴스1 등이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 말을 인용해 지난 9일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기 전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정찬우, 길과 모임을 가졌다고 전했다. 스크린 골프장에서 시작된 이 모임은 유흥주점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 기획사 대표는 더팩트에 “정찬우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중 한 명이고, 길은 정찬우와 친분이 있어서 이날 함께한 것으로 안다”면서 “김호중이 길과 대면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찬우는 골프 모임이 끝난 후 이어진 술자리에는 함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찬우가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스크린 골프 후 이뤄진 저녁 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길 소속사 측은 여러 매체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으며, 술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뒤늦게 인정했다. 김호중은 사고를 내기 전 소속사 대표와 가수 등 4명과 스크린 골프장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식당과 유흥주점에 갔고 귀가했다가 다시 차를 몰고 나오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24일 김호중을 구속했다.
  • 콘서트 강행 김호중 선수금만 126억원…재무재표 보니

    콘서트 강행 김호중 선수금만 126억원…재무재표 보니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구속)씨가 사고 이후 각종 의혹과 논란에도 예정된 공연을 강행한 이유가 천문학적인 선수금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씨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약 188억원이다. 2022년 256억원과 비교해 68억원가량 줄었다. 현금성 자산은 2022년 말 94억여원이었는데 1년 만에 16억원대로 떨어졌다. 누군가에게 빌려준 돈이 30억원, 소속사에서 글로벌 팬덤 플랫폼 스타플래닛을 운영하는 스튜디오엠앤씨에 투자한 돈이 60억원이다. 김씨는 해당 플랫폼에서 진행한 트로트 부문 스타 차트에서 지난해 3월부터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작년 말 진행한 왕중왕전에서도 트로트 부문에서 45%의 압도적인 득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공연 등으로 벌어들일 수익을 미리 받아둔 걸로 보이는 선수금은 125억 6956만 7464원에 달했다. 이는 공연 등이 취소되면 고스란히 빚이 되는 돈으로 환불할 경우 회사 재정에 엄청난 부담이 되는 금액이다. 김씨는 사고 영상이 공개되고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등이 벌어졌음에도 음주 사실을 부인하며 공연을 강행했다. 지난 18~19일 경남 창원 콘서트를 마친 후 직접 음주 사실을 밝혔지만 이후 23일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공연을 강행했다. 24일 같은 공연에도 출연 의지를 밝혔지만 법원이 영장실질심사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김씨가 빠진 채 공연이 진행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임직원은 모두 퇴사하고 대표이사는 변경한 뒤 소속 아티스트는 계약을 종료할 계획”이란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의 폐업 수순이다. 소속사에는 그룹 티에이앤(TAN), 배우 김광규, 손호준, 김승현, 코미디언 허경환, 김원효, 홍록기,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 야구선수 출신 봉중근, 셰프 정호영 등이 소속돼있다.
  • 음주뺑소니 김호중 모교엔 ‘트바로티집’…철거 계획 없어

    음주뺑소니 김호중 모교엔 ‘트바로티집’…철거 계획 없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구속)이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에 김씨를 기념해 만든 쉼터 ‘트바로티 집’이 계속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다. 27일 김천예술고등학교에 따르면 ‘트바로티 집’은 ‘김호중 소리길’이 만들어지기 1년 전인 2020년 9월 준공됐다. 해당 쉼터는 김천시가 교육여건 지원사업으로 학교 측에 2417만 원을 지원해 28㎡(8.5평) 규모로 만들어졌다. 김천시는 “학교 측의 학생 휴게시설 요청으로 지원 된 것”이라며 “‘트바로티 집’이라는 명칭은 학교 측에서 임의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예고 전 교장 A씨는 김호중을 옹호하는 유튜브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A씨는 김씨가 구속되기 전인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가혹한 여론몰이로 사람을 죽이려 들다니 안타깝다”며 “힘없는 가수의 잘못은 용납 못 하면서 중죄인 정치인들에게는 그렇게 관대할 수 있는지”라고 호소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지금까지는 학교의 자랑이어서 홍보 차원에서 만들었을 수도 있겠다. 학교 측이 전달해 온 바로는 공식적인 철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김호중 소리길’…“철거” vs “손해” 김천시는 또 ‘김호중 소리길’을 놓고 분분한 여론에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김호중길은 2021년 김천시가 2억원을 들여 조성한 관광 특화 거리다. 약 100m 길이의 골목은 김씨의 팬카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꾸며졌으며, 김씨 벽화와 그의 노랫말이 곳곳에 들어서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철거를 내부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다”면서도 “김씨가 구속은 됐지만 김호중길 철거 여부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할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김호중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계산, 음주운전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한편 운전자 바꿔치기 과정에서 김씨의 관여 정도를 살펴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적용할 수 있을지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압수한 김씨 휴대전화를 분석, 운전자 바꿔치기를 비롯한 사고 은폐 과정에 그가 얼마나 관여했는지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사고 뒤 김씨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가 김씨의 옷을 대신 입고 경찰에 허위 자수를 했는데, 김씨가 매니저에게 직접 자기 옷을 벗어준 만큼 영장 단계에서 일단 김씨에게 범인도피방조 혐의는 적용된 상태다. 형법상 방조범에 대해서는 정범보다 감경해 처벌하지만, 교사범의 경우 정범과 동일한 형으로 처벌한다. 김씨는 사고 직후 직접 소속사의 다른 매니저급 직원 B(22)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자기 대신 허위로 자수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 “인성 문제”…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비판’

    “인성 문제”…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가수 김호중의 인성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27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시장님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을 어찌 보시나요’라는 질문에 “가수이기 이전에 인성 문제”라는 짧은 답글을 달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맞은편 차선에 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당시 김호중은 아무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고 뒤늦게 경찰에 출석해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는 달랐다.경찰 수사가 이뤄지는 사이 콘서트까지 강행한 김호중은 사고 한참 뒤에야 음주 사실을 털어놔 공분을 샀다. 수사 과정에서 김호중이 소속사와 입을 맞춰 음주 사실을 덮으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이에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을 받고, 지난 24일 구속됐다. 한편 앞서 홍 시장은 아시안컵 축구 4강전 때 이강인이 주장 손흥민과 충돌했다는 소식에 “축구보다 사람됨이 우선이다”며 이강인이 대선배 손흥민에 대든 건 인성이 잘못된 것이라고 꾸짖었다. 또 “조금 떴다고 안하무인에 가족회사 차리고, 축구장에서 패션쇼나 하고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데 축구하니 이기겠는가”라며 “인성 나쁜 애들은 모두 정리하라”며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 H.O.T 장우혁 ‘갑질 폭로’ 전 직원, 명예훼손 ‘혐의없음’

    H.O.T 장우혁 ‘갑질 폭로’ 전 직원, 명예훼손 ‘혐의없음’

    H.O.T 출신 가수 장우혁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가 고소당한 소속사 전 직원 A씨에게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고 경찰이 판단했다. 27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2022년 7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A씨에 대해 최근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명예훼손은 특정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사실이나 거짓을 적시할 때 성립한다. 경찰 관계자는 “검토 결과 명예훼손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고 설명했다. 장우혁이 대표인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 직원이었던 A씨는 2022년 6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장우혁으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우혁은 A씨가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성 댓글을 달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당시 WH크리에이티브는 “함께 일한 많은 관계자를 직접 만나고 사실확인을 한 결과 폭로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장우혁을 비방할 목적으로 거짓된 내용을 기재한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 ‘김호중 사태’ 후폭풍…소속사 직원 전원 퇴사·대표이사직 변경, 사실상 ‘폐업’ 수순

    ‘김호중 사태’ 후폭풍…소속사 직원 전원 퇴사·대표이사직 변경, 사실상 ‘폐업’ 수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사태에 대해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홈페이지 문마저 닫은 상태여서, 사실상 폐업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인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기업 정보에 따르면 생각엔터테인먼트 직원은 20명 정도다. 김호중을 비롯해 그룹 티에이엔(TAN), 배우 김광규·손호준, 개그맨 허경환 등28명이 소속됐다. 이번 사태로 김호중은 물론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대표,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본 모든 협력사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김광규·손호준도 있는데…” 김호중 소속사, 사실상 ‘폐업’ 수순

    “김광규·손호준도 있는데…” 김호중 소속사, 사실상 ‘폐업’ 수순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김호중 사태로 많은 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에게도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사는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여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생각엔터테인먼트에는 김호중을 비롯해 그룹 티에이엔(TAN), 배우 김광규·손호준 등이 소속돼 있다.이번 사태로 김호중은 물론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혐의를 받는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태를 통해 피해를 본 모든 협력사에도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사후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와 김호중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도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호중은 사고 보름 만이자 뒤늦게 음주 운전을 시인한 지 닷새 만인 지난 24일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됐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 대표와 전 본부장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영장이 발부됐다.
  • 강인·한경까지…려욱♥아리 결혼식에 슈주 완전체 모였다

    강인·한경까지…려욱♥아리 결혼식에 슈주 완전체 모였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의 결혼식에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27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모처에서 치러진 려욱과 아리의 결혼식에 팀 활동을 중단한 성민을 비롯해 탈퇴한 강인·김기범·한경, 슈퍼주니어M 헨리·조미가 참석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 속 슈퍼주니어 완전체 13명과 아리는 함께 팀 공식 포즈를 하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데뷔 당시 다인원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데빌(Devil)’, ‘미인아’, ‘미스터 심플(Mr. Simple)’ 등 히트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슈퍼주니어 전 멤버인 김기범은 배우로 전향하면서 자연스럽게 팀을 탈퇴했다. 한경은 2009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냈다. 강인은 음주운전 등 논란으로 2019년 자진 탈퇴했으며, 성민은 2014년 뮤지컬배우 김사은과 결혼한 뒤로 솔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하게 된 려욱은 아리와 지난 2020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4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 소속사 갈등에도 뉴진스 앨범 첫날 81만장, RM은 아이튠즈 1위

    소속사 갈등에도 뉴진스 앨범 첫날 81만장, RM은 아이튠즈 1위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 간의 극한 대립 속에서도 소속 아티스트들은 새 곡과 함께 인기를 과시했다. 2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발매일인 24일 하루 동안 81만 1843장이 팔렸다. 현재 추세로 볼 때 네 번째 밀리언셀러 달성도 확실해 보인다. 이에 데뷔 이래 발매한 모든 실물 음반이 100만장이 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하우 스위트’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멜론 ‘톱 100’ 차트 2위에 올랐다.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는 일본에서 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호주, 미국, 캐나다 등 20여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공개 1시간 만에 조회 수 50만회를 넘기고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에도 올랐다. 빅히트 뮤직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의 솔로 2집 타이틀곡 ‘로스트!’(LOST!)는 25일 전 세계 7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멕시코 등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로스트!’는 ‘비록 길을 잃었지만 지금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그것 또한 괜찮을지 모른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이 밖에 신보 수록곡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와 ‘넛츠’도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호주, 브라질, 덴마크 등 전 세계 59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RM이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로스트!’ 등 모두 11곡이 수록됐다.
  • ‘장기 열애설’ 코드쿤스트, 이번엔 결혼설…“좋은 일 가득하기를”

    ‘장기 열애설’ 코드쿤스트, 이번엔 결혼설…“좋은 일 가득하기를”

    작곡가 코드쿤스트가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코드쿤스트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오랜만에 모아 두었던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요즘의 저는 정말 소중하게 보듬고 싶은 일이 있어서 한곳에 집중하고 있어요. 모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코드쿤스트는 반려묘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외에도 그는 작업실에 있는 모습, 쇼핑하는 모습 등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의 글을 본 한 누리꾼은 “결혼하네”라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코드쿤스트는 “절대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다행이다.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 계속 보고 싶었는데”라는 또 다른 누리꾼의 댓글에 그는 “슬프지만 계속 (나혼산에)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코드쿤스트는 현재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독특한 입담과 특유의 나른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시글을 올린 후 ‘결혼설’이 화제가 되자 그는 26일 기준 “오랜만에 모아두었던 사진을 올려본다. 요즘에 저는 한 마디 한 마디에 마음을 담아가며 지내고 있다. 모두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글을 수정한 상태다. 앞서 코드쿤스트는 지난해 6월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일부 매체는 코드쿤스트가 해당 여성과 몇 년째 교제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AOMG 측은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해드리기가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임영웅 콘서트 진행요원도 빛났다…어르신 업고 안내

    임영웅 콘서트 진행요원도 빛났다…어르신 업고 안내

    가수 임영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면서 연일 관객을 위한 배려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이번엔 진행요원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업고 자리를 안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5~26일 이틀간 임영웅의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열리고 있다. 콘서트 첫날 공연이 팬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마무리된 가운데 26일 소셜미디어(SNS)에서는 25일 콘서트에서 어르신 관객의 자리를 안내하는 진행요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됐다.첫날 콘서트에 참석한 관객은 엑스(X)에 영상과 함께 “임영웅 상암 첫 콘서트 실시간, 진행요원 너무 감동입니다. 거동 불편하신 어르신 보자마자 업고 자리까지 안내해주시네요. 우리 진행요원 칭찬해요”라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콘서트 시작 전 젊은 남성 진행요원이 백발이 성성한 어르신 관객을 업고 가파른 객석 계단을 오르며 자리까지 모셔 드리고 있다. 진행요원의 노고에 주변 관객들은 일제히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관객 등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전한 바 있다. 일단 그라운드 바깥에 잔디를 침범하지 않는 돌출 무대를 설치했으며 그라운드에는 관객을 들이지 않기로 했다. 잔디 훼손은 막으면서 공연의 수준을 높이려는 배려다. 또 부대시설에서 팬들은 기념 스탬프를 찍거나 엽서를 보낼 수 있다. 휴식 공간 ‘히어로 스테이션’과 히어로 갤러리 등도 마련됐다.공연 첫날인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 콘서트장 주변 안내 상황도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임영웅 측은 팬들이 가진 티켓 색상에 맞춰 동선대로 따라올 수 있도록 바닥에 안내선을 설치했다. 덕분에 팬들은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평소 다니는 곳이 아니면 워낙 규모가 커서 입구를 못 찾고 헤맬 수 있다. 임영웅 팬들이 중장년층 위주인 만큼 혹시 부모님이 길을 못 찾고 헤맬까 걱정할 자녀들도 임영웅의 배려에 시름을 덜게 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잠실주경기장에 버금가는 대형 공연장이다. 앞서 싸이, 세븐틴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이곳에 섰다.
  • 뉴진스, 7개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선한 영향력

    뉴진스, 7개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선한 영향력

    걸그룹 뉴진스가 이달 참석할 7개의 대학축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5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공식 팬 커뮤니티 ‘포닝’을 통해 “뉴진스는 어제 컴백 첫 무대를 잘 마쳤다”며 앞으로 진행될 대학축제 일정을 공유했다. 어도어 측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뉴진스는 25일 열린 고려대 공연을 시작으로 총 7개의 대학축제 무대가 예정돼있다. 어도어 측은 “5월에 예정된 총 7개 대학축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뉴진스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더블 싱글 앨범 ‘하우 스위트’로 컴백한 뉴진스는 발매 첫날에만 81만여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같은 이름의 타이틀 곡 역시 여러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뉴진스는 오는 6월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와 도쿄돔 팬 미팅 등의 일정도 앞두고 있다. 하이브 vs 민희진…계속되는 갈등 지난 4월 22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 시도를 했다며 긴급 감사에 들어간 하이브는 이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며 찬탈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이후 하이브는 민 대표 해임 등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요청했고, 어도어 이사회는 31일 주주총회를 열기로 결의했다. 현재 양측은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며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과 멤버의 부모, 팬덤 ‘버니즈’ 약 1만명은 민 대표 해임에 반대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냈다. 이에 하이브 측에서는 방시혁 의장과 ‘쏘스뮤직’ 소성진 대표 등이 민 대표의 사익 추구에 엔터 산업의 근간이 흔들려선 안 된다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 “아이 크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박하선, 악플러 고소 3년만 벌금형

    “아이 크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박하선, 악플러 고소 3년만 벌금형

    배우 박하선이 악플러의 벌금형 확정 소식을 공개했다. 박하선은 지난 24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드라마에서 보던 포기하지 않는 변호사님 진짜있다”며 “결국 벌금형 확정.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앞서 그는 2022년 악플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박하선 소속사는 선처나 합의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하선은 “아이가 점점 크니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며 악플 대응 이유를 전했다.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한 박하선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박하선은 “이렇게 안 하면 제 주변 누군가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악플이 달리고 유튜브가 재생산된다”고 했다. 그는 “저는 덕분에 너무 속이 시원하다”며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해 드린다”고 했다.
  • 구속된 김호중, ‘정상적 운전 곤란한 상태’ 입증 여부 관건될 듯[로:맨스]

    구속된 김호중, ‘정상적 운전 곤란한 상태’ 입증 여부 관건될 듯[로:맨스]

    위험운전치상 입증 최대 관건...최대 징역15년뒤늦게 음주운전 시인했지만...‘정상적 운전 곤란’ 입증돼야 ‘음주 뺑소니’ 등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33)의 향후 수사와 재판에서는 김씨가 사고 당시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어려운 상태였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해 사람을 다치게 한 때 처벌하는 위험운전치상은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 최대 형량이 가장 높다. 음주 운전은 이미 시인한 김씨가 ‘음주 운전은 했지만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다툴 여지가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형법상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 4가지다. 이 중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인정돼 처벌 받게 되면 1년 이상 15년 이내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수 있다. 재판에서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인정되려면 음주 운전을 한 것을 넘어 실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했는지 여부가 입증돼야 한다. 지난 2019년 울산지법 형사2부(부장 김정성)는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신에게 양보해주기 위해 맞은 편에서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30%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가 함께 적용됐다. A씨는 “위험운전치상에서 규정하는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한 것이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이전에도 위험운전치상 및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A씨처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가 함께 적용돼 기소됐지만 위험운전치상 혐의는 무죄로 판단돼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된 사례도 있다. 지난 2022년 제주의 한 도로에서 밤 중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전방에서 오던 전동휠체어를 들이받아 상해를 입힌 B씨에게 법원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148%로 검찰은 “피고인은 음주의 영향으로 정상적 운전이 곤란한 상태로 운전해 상해를 입혔다”며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를 함께 적용했다. 경찰의 수사보고에 따르면 ‘발음이 부정확하고 보행상태가 약간 비틀림, 운전자의 혈색이 많이 붉음’이라고 표기되어 있었지만 재판부는 이같은 내용만으로는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주의력, 반응속도 내지 운동능력 등이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할 정도로 현저히 저하된 상태에 있었음을 의심해 볼 만한 다른 내용이 기재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 이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정도를 넘어 실제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 있었음을 달리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자신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가 매니저 본인이 사고를 냈다고 허위 진술하게 하고, 사고 17시간이 지나고서야 경찰에 출석하는 등 소속사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후 김씨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술자리 동석자 발언 등 잇단 음주 정황에도 음주를 부인하다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밤 입장을 바꿔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지난 22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증거 인멸의 우려를 들어 영장을 발부했다. 사고를 은폐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소속사 대표 이모씨와 본부장 전모씨도 같은 날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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