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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K팝 가수론 처음

    세븐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K팝 가수론 처음

    그룹 세븐틴이 K팝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Goodwill Ambassador for Youth)로 임명된다고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가 11일 밝혔다. 세븐틴은 오는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청년 친선대사 임명식에 참석한다. 멤버들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친선대사 수락 연설을 통해 활동 계획과 소감을 밝힌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청춘 시절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며 ‘비관하고 좌절하는 대신 지치지 말고 함께 이겨 내자’는 긍정의 메시지를 그간 전파해 왔다”며 “2015년 데뷔 이래 성장 서사를 음악에 담아 전 세계 청년과 교감해 온 이들의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유네스코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인사를 친선대사로 임명한다.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스페인 배우 로시 데 팔마 등이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 “버닝썬? 그 쌍X의 XX들” 직접 루머 해명한 고준희

    “버닝썬? 그 쌍X의 XX들” 직접 루머 해명한 고준희

    배우 고준희가 그룹 빅뱅 출신 승리 등이 연루된 ‘버닝썬 게이트’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1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 공개!! 6년 만에 꺼낸 버닝썬 진실. 고준희, 그동안 편집되었던 진짜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진행자인 방송인 장성규가 “루머가 터지지 않았나. 상관없는 문제였으니까 여쭤보는 건데 최근 BBC에서도 다룬 버닝썬 관련해서 이름이 연관 검색어에도 오른 적이 있다”며 운을 뗐다. 이에 고준희는 “아, 그 XX의 XX들”이라며 거침없이 욕설한 뒤 “솔직히 얘기하면 버닝썬에 왜 내가 나오는지를 잘 모르겠다. 난 버닝썬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버닝썬에 가본 적도 없다”면서 “몇 년 동안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해왔는데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장성규가 “버닝썬에 연루된 게 사진 한 장 때문에 그런 걸로 안다”고 물었다. 고준희는 루머의 발단이 된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언급하며 “그 사진이 뭐냐면 그 XX의 XX랑 ‘W’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하러 갔다. 그 친구가 그 당시에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누나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알았어’ 하고 한 장 찍어줬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저는 그 친구와 인스타 ‘맞팔’이 아니어서 그 친구가 인스타에 그 사진을 올렸는지 몰랐었다. 시간이 지나 버닝썬 사건이 터질 당시 나는 드라마를 찍고 있어서 그 사건을 신경 쓸 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고준희는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에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회사가 아니라고 얘기해주면 깔끔하게 끝날 것 같아서 얘기했다. 근데 회사에서는 방치하는 거다. 배우는 이미지가 생명인데 이게 아니라는 기사 하나를 못 내주나 싶었다. 그래서 난 그 회사에서 나가서 혼자 변호사를 선임해서 해명했다”고 말했다. 고준희는 당시 루머 때문에 계획된 작품에서 하차했고, 그의 어머니는 이석증에 걸리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떻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나 싶었다”며 “오히려 그런 시간이 공부가 많이 되는 시간이라 생각했다. 아닌 걸 아니라고 해명할 수 있는 게 가장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 ‘김새론과 열애설’ 김수현…또 다른 여배우와 열애 의혹

    ‘김새론과 열애설’ 김수현…또 다른 여배우와 열애 의혹

    배우 김수현과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임나영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김수현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11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김수현과 임나영이 지난 7일 참석한 ‘2024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영상을 토대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김수현과 임나영은 나란히 서서 음악을 즐기고 있었다. 이때 김수현이 임나영에게 귓속말을 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 다만 임나영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와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다. 앞서 김수현은 배우 김새론과도 열애설이 확산하기도 했지만, 곧바로 부인했다.
  • 방탄소년단(BTS) 진 전역 앞두고 소속사가 팬에 당부한 공지 내용

    방탄소년단(BTS) 진 전역 앞두고 소속사가 팬에 당부한 공지 내용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2·본명 김석진)이 전역을 하루 앞둔 가운데 소속사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는 당부를 팬들에게 전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면서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면서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진은 지난 2022년 12월 13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입대해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에 임했다. 신병 훈련을 마치고 신병교육대 조교로서 복무한 진은 12일 만기 전역한다. 진은 다음날인 1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 행사에 참여해 곧바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11주년 당일이다. 1부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Hug·포옹)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아미(팬덤명)와 가까운 거리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힌 진은 전역을 신고한 뒤 활동과 관련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복귀를 앞둔 제이홉은 최근 육군 발표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소식을 전했다. 제이홉은 “요즘 굉장히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군 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를 비롯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RM·뷔·지민·정국은 내년 6월 일제히 전역한다. 이들 다섯 명이 전역하면 2022년 12월 진의 입대로 시작된 단체 활동 공백기는 약 2년 6개월 만에 끝나게 된다.
  • “자유롭고 싶다” 엑소 백현, 콘서트에서 심경 고백

    “자유롭고 싶다” 엑소 백현, 콘서트에서 심경 고백

    SM엔터테인먼트(SM)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인 그룹 엑소의 백현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콘서트에서 심경을 밝혔다. 11일 가요계에 따르면 백현은 지난 10일 홍콩에서 열린 자신의 첫 솔로 아시아 투어인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 공연에서 “언제나 팬들만 생각할 것”이라며 “사실 회사를 설립한 이유가 팬들을 더 많이 만나기 위함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현은 “저는 큰 꿈이 없다. 그래서 아이앤비100이 엄청나게 큰 회사가 되지 않아도 된다”며 “그냥 저를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서 의리를 지킬 거고, 앞으로 더 가까이서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자유롭고 싶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여러분들과 많이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 우리끼리 숨어서 은밀한, 행복한 만남을 많이 가지자”고 말했다. 백현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들한테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이날 엑소의 유닛 첸백시(엑소 첸·백현·시우민) 측은 SM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첸백시 측은 “SM이 아이앤비100에 음반 유통 수수료를 5.5%로 인하해줄 것을 약속했으나 이를 불이행하고, 아티스트들에게는 음반, 콘서트, 광고 등 개인 명의 활동 매출의 10%를 요구하는 등 부당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 명의 매출액은 아티스트들이 독자 레이블 신규 법인으로 매출을 올리는 것이며 SM은 매출에 기여하는 바가 없다”며 “SM에 매출액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했다. 첸백시는 지난해 6월 소속사 SM의 부당한 장기 계약과 불투명한 정산을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가, 오해를 풀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1월 첸백시는 아이앤비100을 설립해 독립한 한편, SM 주도의 엑소 단체 활동은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SM 측은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익 추구를 위해 전속계약에 이어 합의서까지 무효라는 주장을 매번 되풀이하는 첸백시의 행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차분하게 대응하면서 법원을 통해 첸백시 측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 첸백시 측 “SM서 수수료율 5.5% 안 지키고 10% 부당 요구”

    첸백시 측 “SM서 수수료율 5.5% 안 지키고 10% 부당 요구”

    그룹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측이 SM엔터테인먼트가 음반·음원 수수료율과 관련한 합의 내용을 지키지 않은 채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 10일 주장했다. 첸백시 소속사 INB100 측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M이 지난해 합의 조건으로 제안한 음반·음원 수수료율 5.5%를 불이행하고 10%를 부당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첸백시 법률대리인을 맡은 이재학 변호사는 이날 SM이 지난해 6월 18일 첸백시와 체결한 합의 내용과 관련 이성수 SM CAO(Chief A&R Officer)가 INB100 모회사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과 나눈 녹취록을 증거 자료로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이 CAO는 “저희가 이것(유통수수료율)을 카카오를 통해 어디까지 낮춰줄 거냐면, 저희(SM)랑 똑같은 수수료로 낮춰줄 건데 그게 5.5%”라며 “15%가 5.5%로 내려오는 건데, 그럼 9.5% 이득을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와 관련 “지난 4월 SM에 약속 불이행을 지적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회신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M이 합의서 체결 조건으로 약속한 음반·음원 수수료율 5.5% 보장 의무를 불이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개인 매출 10%에 대해 지급을 요구하는 언행을 삼갈 것 등을 요구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해 6월 18일 자 합의서를 취소하거나 해지하고, 합의서 체결 과정에 대해 형사 고소와 공정위 제소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첸백시가 지난해 6월 정산자료 미제공 등을 문제 삼아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SM은 이에 대해 “외부 세력이 부당한 저의를 가지고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측은 SM과 전속 계약은 유지하되, 세 멤버의 개인 활동은 IN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INB100은 차 회장과 MC몽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원헌드레드의 자회사로 지난달 편입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 회장은 “SM과의 전면전을 다시 시작한다. SM은 멤버들의 정산 근거 자료를 제공하라”고 주장했다. 세 멤버를 향한 ‘탬퍼링’(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 의혹에 대해 “백현은 INB100이라는 회사를 본인이 설립했고 직접 운영했다. 절대 탬퍼링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 ‘프로듀스 101’ 1등 근황…소속사 폐업 후 “잊지 않겠다”

    ‘프로듀스 101’ 1등 근황…소속사 폐업 후 “잊지 않겠다”

    가수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폐업을 알렸다. 9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 폐업 후 심경을 장문의 글로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며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 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라며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 나가 보려고 한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1인 기획사 커넥트를 설립했다. 이후 솔로 활동과 디즈니플러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연기도 도전하면서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특히 가수 챈슬러,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를 영입하면서 커넥트의 몸집 또한 커졌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강다니엘이 커넥트의 대주주인 A씨를 형사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다니엘 측은 “커넥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 “SM, 개인활동 매출 10% 내놓으라고…” 엑소 첸백시 오늘 기자회견

    “SM, 개인활동 매출 10% 내놓으라고…” 엑소 첸백시 오늘 기자회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었던 엑소 첸백시(EXO-CBX)가 “SM엔터테인먼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겠다”며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하 엑소 첸백시) 소속사 INB100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INB100 측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와 SM엔터는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사태를 해결했다”면서 “하지만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첸백시는 지난해 6월 법률대리인을 통해 SM엔터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SM엔터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규정한 연예인의 최대 전속계약 기간인 7년을 훌쩍 넘긴 20년에 가까운 기간으로 계약을 진행했고 정산 관련해서 불투명한 부분이 많았다는 게 첸벡시의 주장이었다. 이에 SM엔터는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하여 비상식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이 있다”면서 최근 엔터업계 ‘큰손’으로 떠오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측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양측은 폭로와 반박을 이어가다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의 효력을 인정하는 한편 SM엔터가 계약서의 조항을 일부 협의 및 수정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1월 첸백시는 INB100로 이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파묘’ 속 젊은 무당 조명한 외신…“BTS 소속사-민희진 분쟁에도 등장, 이유는?”

    ‘파묘’ 속 젊은 무당 조명한 외신…“BTS 소속사-민희진 분쟁에도 등장, 이유는?”

    세계적인 뉴스 통신사로 꼽히는 영국의 로이터 통신의 한국의 무속을 집중 조명했다. 로이터 통신이 9일 게재한 ‘소셜 미디어로 무장한 한국의 젊은 무당들, 전통을 되살리다’라는 제하의 보도에는 20대 여성 무당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로이터는 “‘아기 선녀’ 또는 ‘아기 천사’로 알려진 29세 무당 이 씨는 SNS에서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서, 현대적인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고 전했따. 로이터의 보도에 등장하는 무속인 이 씨는 “샤머니즘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비롭고 영적인 세계로 여겨졌다”면서 “2019년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했고, 많은 무당이 영적인 수행에 대한 동영상을 게시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말했다.로이터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첨단 기술을 갖춘 국가 중 하나”라면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인구 5100만 명 중 절반 이상이 종교가 없지만, 무당 등 샤머니즘은 (종교가 없는) 시간 속에서 살아남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구글 트랜드 분석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한국어로 ‘무당’, ‘점술’ 등을 검색한 횟수는 지난 5년 동안 2배 증가했다. 로이터는 한국에서 SNS 등을 통한 무속의 유행이 최근 흥행한 영화 ‘파묘’와도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이 영화는 옷을 잘 차려입은 20~30대 무당들이 등장하는 작품”이라면서 “(영화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영화를 위한 연구 과정에서 젊은 무당을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 다른 50대 여성 무속인은 로이터에 “(과거에는) 자신이 무당으로 산다는 사실을 숨기곤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무당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홍보하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말했다.로이터가 분석한 한국의 무속 유행의 배경 중 하나는 경제적 위기다. 30대 박 씨는 로이터에 “2020년 당시 취업에 어려움을 겪을 때 무당을 찾았다. 무당과 상담한 뒤 ‘마음의 평안’을 느꼈고, 얼마 뒤에 취업에 성공했다”면서 “나는 불교 신자지만 기독교 신자 중에서도 무속을 찾는 이들이 주변에 있다”고 말했다. ‘아기 선녀’로 불리는 무속인 이 씨도 “현재 한국 사회의 상황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라면서 “MZ세대 고객 중 상당수가 높은 집값과 자녀 양육 비용 등의 문제로 나를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최근 전 세계에 알려진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갈등 사이에 등장했던 무속 이슈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부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한국에서 활동하는 무속인은 30만~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 배우 이연희, 엄마 된다…“올 9월 출산 예정”

    배우 이연희, 엄마 된다…“올 9월 출산 예정”

    배우 이연희(36)가 결혼 4년 만에 엄마가 된다. 7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연희씨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올 9월 태어날 새 생명과 이연희씨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연희는 2020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한편 이연희는 드라마 ‘해신’,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결혼백서’ 등과 영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새해전야’ 등에 출연했다.
  • 위키미키, 데뷔 7년 만에 해체…12일 마지막 싱글 발표

    위키미키, 데뷔 7년 만에 해체…12일 마지막 싱글 발표

    그룹 ‘위키미키’가 데뷔 7년 만에 해체한다. 7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위키미키가 오는 12일 발매하는 새 디지털 싱글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곡명은 ‘만나다’라는 뜻을 가진 ‘코인사이드’(coincide)와 ‘운명’을 뜻하는 ‘데스티니’(destiny)의 합성어다. 우연히 만나게 됐으나 멤버와 팬은 하나가 될 운명이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위키미키는 2017년 8월 8인조 그룹으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김도연을 중심으로 팀이 꾸려졌다. 위키미키는 ‘아이 돈트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 ‘라라라’, ‘피키 피키’, ‘티키타카’ 등의 곡을 선보이며 사랑받았다.
  • 카이스트 교수 된 GD “과학·엔터 만나면 빅뱅”

    카이스트 교수 된 GD “과학·엔터 만나면 빅뱅”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카이스트는 5일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지드래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6월까지다. 그의 임용은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 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카이스트는 설명했다. 그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서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계공학과는 물론 문화기술대학원과도 다양한 협력 작업을 한다고 카이스트는 밝혔다. 지드래곤은 이날 카이스트 글로벌 앰배서더로도 임명돼 카이스트의 해외 홍보 강화에도 협력한다. 카이스트는 또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카이스트·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AI), 로봇,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융합 연구는 물론 모션캡처, 햅틱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의 연구에 나선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가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엔터테인먼트가 만나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카이스트는 개교 이후 항상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왔다”며 “권 교수 역시 문화예술계에서 세계적 성취를 이룬 선도자이자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카이스트의 DNA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6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은 음악은 물론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벌여 주목받았다. 그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에 참석해 가상현실(VR) 장치를 체험하는 등 테크테이너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그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지드래곤, 국내 최고 과학기술 대학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됐다

    지드래곤, 국내 최고 과학기술 대학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 됐다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카이스트는 5일 오전 카이스트 본원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권씨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권씨의 임기는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이번 권씨의 임용은 최신 과학기술을 K-컨텐츠,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카이스트는 배경을 설명했다. 권씨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서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에도 참여해 구성원과 소통하고,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 소속인 기계공학과는 물론 문화기술대학원과도 다양한 협력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카이스트 측은 밝혔다. 권씨는 이날 카이스트 글로벌 엠버서더로도 임명돼 카이스트 해외 홍보 강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권 씨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함께 ‘카이스트-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센터에서는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K-컬쳐와 인공지능, 로봇,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 융합 연구는 물론 모션캡쳐, 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 연구에 나선다. 권씨의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 ‘뭉쳐야 찬다’, ‘미스터트롯2’ 같은 방송콘텐츠 제작은 물론 메타버스, 아바타, 인공지능 등 최신 디지털 기술에 지식재산권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씨는 지난해 12월 회사에 영입돼 활동 중이다. 권 씨는 이번 임용에 대해 “수많은 과학 천재가 배출되는 카이스트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엔터테인먼트가 만나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카이스트는 개교 이후 항상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왔다”라며 “권 교수 역시 문화예술계에서 세계적 성취를 이룬 선도자이자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카이스트의 DNA를 공유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2006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로 지난 18년 동안 한국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아시아 남성 최초로 패션 브랜드 ‘샤넬’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선정되는 둥 폭넓은 활동을 벌였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에 참석해 VR(가상현실) 장치를 체험하는 등 첨단 기술에도 큰 관심을 가진 테크테이너로서 면모도 보였다. 그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제는 권 교수님”…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특임교수 됐다

    “이제는 권 교수님”…지드래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특임교수 됐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특임 교수가 됐다.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지드래곤에게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KAIST는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에서 (지드래곤을) 특임교수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한다. 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하고 구성원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열 계획이다.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KAIST-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하고 지드래곤 본인을 시작으로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 기술(Digital Twin·현실 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한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 과학기술 융합 연구,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 연구를 진행한다. 지드래곤은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지드래곤은 소속사를 통해 “수많은 과학 천재가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날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이스트 과잠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행사에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소속사) 대표와 함께 토크쇼도 펼친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말 약 23년간 몸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치고 갤럭시코퍼레이션에 새 둥지를 틀었다. AI 메타버스 기업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앞서 카이스트와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미래기술연구센터’를 개설해 관련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드래곤도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는 등 첨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며, 예정대로라면 그의 국내 솔로 앨범은 2017년 나온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이다.
  • 지드래곤 놀라운 근황…카이스트 특임교수 됐다

    지드래곤 놀라운 근황…카이스트 특임교수 됐다

    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임교수가 됐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석해 특임교수 임명장을 받는다. 카이스트는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에 접목하는 취지에서 그를 특임교수로 초빙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아 VR(가상현실) 체험 기구에 탑승하는 등 첨단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그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역시 AI(인공지능)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 혜리, 생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 기부 ‘훈훈’

    혜리, 생일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 기부 ‘훈훈’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5일 혜리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오는 9일 생일을 앞둔 혜리가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며 “혜리는 서울아산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혜리의 뜻에 따라 저소득층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혜리는 소속사를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다 많은 분이 건강한 모습으로 미래를 꿈꾸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이어 “생일은 저의 기념일이지만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혜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혜리는 지난 2019년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스쿨스 포 아시아’(Schools for Asia)에 1억원을 기부하며 유니세프 고액 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의 회원이 됐다. 이후 2020년에는 코로나19 피해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대구·경북 지역 아동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해 ‘세이브더칠드런’ 아너스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혜리는 울진, 삼척 산불 피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아동을 위한 후원 등 꾸준한 선행으로 온정을 나누고 있다. 2010년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로 데뷔한 혜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8일에는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 ‘81관왕’ 감독, “떠난다” 글 남기고 잠적…소속사 “도와달라”

    ‘81관왕’ 감독, “떠난다” 글 남기고 잠적…소속사 “도와달라”

    단편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신성훈(39) 감독이 이틀째 잠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라이트컬처하우스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는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고 밝혔다. 라이트컬처하우스는 이어 “신성훈 감독은 평소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란 쉽지 않았다’고 자주 말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며칠간 휴대전화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인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 감독의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지난달 31일 왓챠에서 공개됐다. 장애인 연인의 서툴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이 작품은 미국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 수상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81관왕을 휩쓸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김호중 팬 “100억원 기부했다”더니…75억원어치가 ‘앨범’

    김호중 팬 “100억원 기부했다”더니…75억원어치가 ‘앨범’

    가수 김호중씨의 팬 일부가 “100억원을 기부했다”고 주장하며 ‘김호중 방송 퇴출 반대 청원글’을 올린 가운데, 정작 100억원 중 75억원이 김씨의 앨범으로 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앨범 기부’는 팬들이 가수의 앨범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앨범을 구매한 뒤, 필요가 없어진 앨범을 기부라는 명목으로 복지기관에 떠넘기는 행태인 탓에 빈축을 사고 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김씨의 팬 A씨는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김호중 가수 방송 퇴출에 관한 반박 내용. 약 100억 기부 나눔의 선한 영향력인 김호중 아티스트’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팬들이 지금까지 4년 동안 약 100억원 가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를 실천해 온 것은 김호중의 선한 영향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사회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김호중이 다시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보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A씨의 청원에 동의한 누리꾼은 15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김씨 공식 팬 카페의 기부 내역을 살펴보면 ‘100억원 기부’라는 주장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자료에 따르면 김씨의 팬덤 ‘아리스’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4년간 총 97억 126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부 내역에는 튀르키예 지진 복구 등에 보낸 성금도 있었으나, 75억원어치가 김씨의 정규 2집 앨범 ‘파노라마’로 기부돼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리스’는 총 75억원 상당의 앨범 52만 8427장을 685곳에 기부한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앨범 한 장당 1만 4190원가량의 가격을 적용해 산출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쓰레기 떠넘기기’ 지적 잇따라 문제는 이같은 가수 팬들의 ‘앨범 기부’가 팬들의 ‘쓰레기 떠넘기기’나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K팝 아이돌 그룹의 팬들은 그룹의 ‘초동 판매량’(앨범 첫 주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서, 또는 ‘랜덤 포토카드’를 얻거나 팬싸인회 등 행사에 응모하기 위해 앨범을 수십, 수백장씩 구매한다. 이후 쓸모 없어진 앨범을 폐기처분하거나 ‘기부’라는 명목으로 복지시설에 떠넘기는 행태가 이어지자,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중심으로“K팝 팬들이 앨범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김씨의 팬들 역시 이같은 K팝 팬들의 행태와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복지센터 근무자는 국민일보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이 앨범을 받아 무엇을 하겠느냐”며 “팬 본인도 갖기 싫어하는 쓰레기를 기부라는 핑계로 복지센터에 떠넘기는 것 같아 화가 난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9일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사고 당시 김씨의 매니저는 그와 옷을 바꿔 입은 뒤 경찰에 “내가 운전했다”며 허위 자수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삼켜 제거하기도 해 논란이 됐다. 결국 김씨는 “음주운전을 한게 맞다”며 시인했고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범인도피교사,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돼 조사받고 있다.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 이후 KBS는 지난달 29일 방송 출연 규제심사위원회를 열고 김호중에 대한 출연 규제 심사를 진행했으며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결정을 내렸다.
  • [세종로의 아침] 김호중 사태, 강 건너 불구경한 문체부

    [세종로의 아침] 김호중 사태, 강 건너 불구경한 문체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송치된 가수 김호중에 대한 비난이 여전하다. 손가락질만 하고 그냥 지나가선 안 될 일이다. 특히 문화예술 부문에서 문제가 여럿 드러났다. 이번 사태를 꼼꼼히 복기해야 하는 이유다. 김씨가 지난달 9일 사고를 낸 뒤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처리를 의논하고, 대표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하지 않았더라면 사건의 양상은 달랐을 터다. 그러나 그는 대규모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수십억 원의 매출이 날아갈 판이었다. 김씨와 같은 인기 가수가 진행하는 대규모 공연은 주관사와 주최사를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얽혀 있다. 매출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가수와 소속사가 공연을 강행하면 주관사나 주최사는 욕을 먹더라도 위약금 탓에 함께 끌려갈 수밖에 없다. 대규모 공연도 이럴진대 소규모 공연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공연 관련 계약서 조항들이 이런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는지 장담하기 어렵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와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의 전모 본부장도 구속됐다. 잘못은 이들이 했지만, 불은 애먼 곳으로 번졌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7일 임직원 전원 퇴사와 대표 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회사가 공중분해되면서 소속사 직원 20명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었다. 30명에 가까운 소속 연예인들 역시 날벼락을 맞았다. 김씨가 구속 송치됐지만, 일부 극성팬의 사랑은 여전하다. KBS 시청자 게시판에 ‘지난 4년간 우리가 100억원 가까이 기부했으니 봐 달라’는 내용의 어처구니없는 청원 글이 올라왔는데, 3일까지 동의 수가 1400건을 돌파했다. 김 씨가 이런 팬들을 등에 업고 향후 복귀를 시도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김씨 사태를 취재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의 대응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범죄 정황이 점점 드러나면서 공연 관계자들들이 피해를 볼 게 뻔한데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서다. 소속사가 문을 닫으면서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는데도, 김씨의 향후 복귀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는데도 문체부는 그저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반응이라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사회적인 병리 현상”이라며 “걱정도 되고 실망도 된다”고 말한 게 전부다. 장관이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듯, 뒷짐 지고 ‘그래선 안 되지’라고 말하는 이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하나. 공연을 앞두고 잘못한 연예인에게 책임을 좀더 물을 수 있도록 하고, 주관사나 주최사가 공연자의 잘못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위약금 문제 등에서 과한 게 없는지 문체부가 공연 분야 계약 조항을 들여다봐야 했다. 본인 잘못이 아닌 타인의 잘못에 따른 피해자들의 손해를 어떻게 줄일지 고민해야 했다. 물의를 빚은 연예인의 향후 출연 등의 문제를 방송사에만 맡길 게 아니라 가이드라인 정도는 함께 마련해 보자 해야 했다. 문체부가 모든 문제를 앞장서서 해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관련 분야에서 문제가 터졌으면 업계 사람들을 신속히 불러 머리를 맞대야 한다. 이번 사태를 김씨와 소속사의 범죄 행위로만 단정할 게 아니라 구조적인 취약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다른 연예인이 나중에 비슷한 논란을 일으키면 문체부는 그때도 그저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을 것인가. 보완할 부분을 찾고 앞으로 비슷한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시 돌아볼 때다. 김기중 문화체육부 차장
  • “최근 이슈로…” 유명 여가수, 결국 ‘김호중 소속사’ 떠난다

    “최근 이슈로…” 유명 여가수, 결국 ‘김호중 소속사’ 떠난다

    가수 홍지윤이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2일 홍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이슈로 인해 여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는 글을 올리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홍지윤은 “회사에서 제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오늘부로 생각엔터테인먼트를 나가기로 결정됐다”며 “당분간은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포트해주셨던 생각엔터테인먼트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주시면 좋은 결정으로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범죄를 조직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고 사실상 폐업 수순에 돌입했다.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모씨는 범인도피교사,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김호중과 함께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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