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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원,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별설..소속사 입장은?

    장수원,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별설..소속사 입장은?

    젝스키스 장수원이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장수원과 여자친구는 최근 결별했다. 해당 여성의 SNS에는 장수원과 관련된 게시물이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수원의 결별설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장수원은 지난 2014년 13세 연하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그는 2016년 MBC ‘무한도전’ 토토가 시즌2 이후 젝스키스 멤버들과 재결합해 활동 중이다.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레이디가가 “좀비 보이 제네스트 자살했다고 한 건 성급” 사과

    레이디가가 “좀비 보이 제네스트 자살했다고 한 건 성급” 사과

    팝스타 레이디가가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자택에서 주검으로 발견된 ‘좀비 보이’ 릭 제네스트가 자살했다고 언급한 것은 “너무 성급했다”고 사과했다. 두개골은 물론 온몸에 해골 문신을 해 좀비 보이로 불렸던 모델 제네스트와 그녀는 2011년 뮤직 비디오 ‘Born This Way’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제네스트는 서른세 번째 생일을 불과 엿새 앞두고 주검으로 발견돼 많은 충격을 줬다. 사실 많은 매체들이 그의 죽음이 자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그의 소속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많은 보도와 정반대로” 공식 사인을 규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그는 여자친구에게 담배를 피우러 바깥에 나가겠다고 말한 뒤 발코니에서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니저 카림 레두치는 연예 전문 TMZ 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족들은 사고사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레두치는 고인이 “매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있었으며 새 뮤직비디오와 시집 출간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며 극단적인 선택을 할 이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레이디가가는 트위터를 통해 “친구 릭 제네스트의 자살”이라고 표현한 뒤 “문화를 바꾸고 정신건강 문제를 앞으로 끄집어내며 우리가 이 문제를 공공연히 얘기할 수 없다는 낙인을 제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좋은 취지로 작성한 건데 앞의 표현이 너무 앞서나간 것이었는데 지금은 삭제됐다. 그녀는 4일 둘이 함께 한 사진과 함께 두 차례 글을 올려 고인을 다시 한 번 추모하는 한편 유족들을 위로하고 용서를 구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AM 조권 오늘(6일) 입대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레” [소감]

    2AM 조권 오늘(6일) 입대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레” [소감]

    그룹 2AM 조권이 오늘(6일) 입대한다. 6일 가수 조권(30)이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이날 조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조권은 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조용히 입대하기를 원하는 본인 뜻에 따라 이날 입소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조권은 이날 입대를 앞두고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길고 길었던 연습생 시간을 지나, 2AM으로 데뷔해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꼬꼬마 리더였던 제가 서른 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이 나이 들어간 팬들, 혹은 지금부터 함께 시작하는 팬들 앞에서 이렇게 팬미팅을 하며 편지를 읽는 순간이 굉장히 묘하고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반복되는 하루에 지치기도 하고 다시 힘을 얻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화나기도 참 여러 가지 감정들이 휩쓸고 간 지난 10년.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괜찮다가도 현타가 온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안에 있는 사람은 시간이 느리게 가도 밖에 있는 사람들 시간 후딱 가니 인내심을 가지고 꼭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대, 20대 이젠 30대 어느 때보다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렌다”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권은 소속 그룹인 2AM 멤버 중 창민, 임슬옹에 이어 세 번째로 군 복무를 이행한다. 막내 정진운 입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조권은 오는 2020년 3월 24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이하 조권 손편지 전문 사랑하는 팬들에게 지금 시각은 새벽 2시 37분이네요. 다들 곤히 자고 있는 시간에 저는 빗소리를 들으며 청승맞게 아주 오랜만에 편지를 쓰고 있어요. 며칠 전 라섹 수술을 해서 눈이 아직 침침하고, 오랜만에 쓰는 편지라 악필이지만, 이시간 이공간 편안한 마음으로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길고 길었던 연습생 시간을 지나, 2AM으로 데뷔하여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꼬꼬마 리더였던 제가 서른살이 되어 같이 나이 들어간 팬분들, 혹은 지금부터 함께 시작하는 팬분들 앞에서 이렇게 팬미팅을 하며 편지를 읽는 순간이 굉장히 기분이 묘하고 감회가 새롭네요. 그동은 정말 수많은 일들과 추억 속에서 함께 허우적거려 주셔서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에요. 함께 시작해주고, 기다려주고, 지켜주고, 멀리 있든, 가까이 있든 바라봐주고, 응원해주고, 보였다 안보였다 반복되는 하루하루에 지치기도 하고, 다시 힘을 얻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화나기도 참 여러가지 감정들이 휩쓸고 간 지난 10년이었네요. 가수도 팬도 사람도 누구나 완벽할 수 없어요. 그 누구도 100% 만족시킬순 없죠. 서운했던 그마음 어떻게 하면 정화시킬수 있을까 고민하며 이젠 모두가 행복하려면 내가 하고 싶은걸 해야 한다는 아주 크고 소중한 답을 찾았어요. 그전에 여러분을 지켜내야할 아주 중요한 일이 눈앞에 놓여졌답니다. 건강할 수 있게 무사히 절 기다릴 수 있도록 잠시 21개월 간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어요. 우영이가 이런 말을 했더라구요, 잠시 멀리 떨어진 경비아저씨라고요. 그 말에 넘나 공감하고 귀여운 표현이었어요.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지나, 군입대 소식까지 전하니 이제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요즘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괜찮다가도 현타가 오거든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안에 있는 사람은 시간이 느리게 가도 밖에 있는 사람은 시간 후딱 가니, 인내심을 가지고 꼭 기다려주세요. 편지 내용이 갑자기 군입대 발표 기자회견이 된 것 같네요. 하하하 이젠 저의 인생 챕터3가 시작됩니다. 본격적으로요. 10대 20대, 이젠 30대, 어느때보다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레입니다. 30대엔 큰일 한번 내려구요. 그렇다고 내는 큰일이 아니라, 진짜 조권이 누구인지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오신 팬분들도 그동안 제가 못가서 많이 슬프고, 기다리셨을 텐데 군대 다녀오고 질리도록 찾아 뵐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지금의 조권을 있게 해 준 2AM, 그리고 2AM을 있게 해준 우리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잔잔한 바다 같은 그대들이 있기에 은퇴 안 하고 제가 여기 있습니다. 잔잔한 바다의 위대함을 앞으로 보여주자고요. 팬미팅 할 수 있게 소중한 시간 만들어주신 큐브 식구 분들,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구 모두에게 제가 늘 하는 말, KEEP GOING 그대로 계속 가라. 사랑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야 “예상 못한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꿈만 같다”

    호야 “예상 못한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꿈만 같다”

    가수 호야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원준 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김원준 편에서 호야는 ‘넌 내꺼’를 자신만의 색을 담은 트렌디한 편곡으로 재해석하여 에너지 넘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호야는 ‘불후’ 첫 단독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섹시한 퍼포먼스,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브레이크를 모두 담은 무대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기립박수와 감탄을 이끌어냈다. 특히 원곡자이자 ‘넌 내꺼’의 작사·작곡자인 김원준은 “퍼포먼스적인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늘 아쉬웠다. 그런 부분을 채워줬던 무대고 천재 같았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호야는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호야는 소속사를 통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좋은 결과를 얻어 꿈만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추구하는 음악과 무대를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실수가 있지 않을까, 관객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고민도 컸다.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되는 무대였는데 김원준 선배님이 관객이 원하는 것을 보여준 무대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기뻤다.” 마지막으로 호야는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 않아 가수로서 뒤처지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다. 이런 저에게 불후의 명곡 우승은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음악이 응원받고 가수로서 조금 더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추억 잊지 않고 멋진 가수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무대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한편 완성형 퍼포머 면모를 선보인 호야는 오는 9월 KBS 2TV ‘댄싱하이’에서 10대 참가자를 위한 코치 합류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뉴스를부탁해]‘사랑을 했다’ 떼창하는 아이들, 괜찮을까요?

    [뉴스를부탁해]‘사랑을 했다’ 떼창하는 아이들, 괜찮을까요?

    ‘초통령’ 아이콘도 당황스러운 어린이 관객“신곡 ‘죽겠다’, ‘좋겠다’로 바꿔 불러달라” 가요보다 더 가요같은 애니메이션 주제가“동요=아이들 좋아하는 노래” 공식 성립 안해디즈니 ‘렛잇고’처럼 전세대 아우를 노래 필요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서초구 한강공원 예빛섬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랑을 했다’라는 히트곡으로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 대접을 받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이 개최한 야외 콘서트 ‘피코닉데이(PiKONIC DAY)’입니다. 숨막히는 더위에도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을 했다’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보답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날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만 무려 3번 불렀습니다. ‘사랑을 했다’ 커버 콘테스트에서 1위를 한 ‘토브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1번, 아이콘의 특별무대로 1번, 마지막 앵콜곡으로 1번, 모두 3번입니다. 그때마다 관객석의 아이들과 부모, 팬들은 목이 터져라 따라 불렀습니다.흥미롭게도 아이콘은 생전 처음 마주하는 어린이 관중 앞에서 당황하고 난감하고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10대, 20대 팬들과 K팝을 좋아하는 외국인 팬들은 아이콘이 무대에서 내려와 관중석으로 다가갈 때마다 “꺄악” 소리를 질렀지만 아이들은 악수를 청하고 말을 건네는 아이콘 멤버들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사랑을 했다’라는 흥겨운 노래를 좋아하는 것일 뿐,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도 궁금하지도 않은 듯 했습니다. 아이콘은 ‘리듬타’라는 노래를 부르기 앞서 주저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멤버들은 “어린이들에게 유해한 춤이 있다. 기타 사운드도 강렬해서 (반응이) 어떨 지 모르겠다”며 멋쩍어 했습니다.아이콘 멤버 바비는 생수병에 들어있는 물을 무대 앞을 향해 뿌리고 빈 생수병을 관객석에 던졌는데, 그 병이 아이 쪽으로 떨어지자 자기 머리를 주먹으로 쥐어박는 시늉을 하며 미안해하기도 했습니다. 신곡 ‘죽겠다’를 부를 차례가 되자 멤버들의 난감함은 극에 달했습니다. 한 멤버는 “죽겠다는 ‘좋아서 죽겠다’는 뜻이예요. 귀엽게 개사해서 ‘좋겠다’로 많이 불러주길 바라요”라며 “어린이 여러분만 믿고 있어요. 여러분 덕에 우리가 요새 살맛이 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지난 1월 발표된 ‘사랑을 했다’가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떼창곡’으로 사랑받게 된 것은 아이콘도,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양현석 YG 대표도 지난6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을 했다’ 떼창 영상을 올리며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라는 뜻의 “What’ going on?”이란 메시지를 남겨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을 했다’ 신드롬은 부모 입장에서 썩 반갑기만 한 일은 아닙니다. 엄마들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에는 “아이가 하루종일 사랑을 했다만 부른다”, “한 아이가 부르기 시작하면 너도 나도 따라불러 말릴 수가 없다”, “처음에는 귀여웠는데 자꾸 들으니 미치겠다”, “벌써부터 사랑타령 가요를 부르는 게 교육적인지 모르겠다”는 신기함 반, 걱정 반의 반응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24시간 방송되는 케이블 TV, 중독적인 콘텐츠가 수두룩한 유튜브에 친숙한 요즘 아이들은 누구보다 유행에 빠르고 민감합니다. 아이들이 즐겨보는 만화영화 주제가들만 봐도 가요보다 더 가요같은 노래가 많습니다. ‘신비아파트’, ‘베이블레이드’, ‘공룡메카드’, ‘리루리루 페어리루’, ‘소피루비’ 등의 만화 주제가는 실제 아이돌 가수들이 OST 주제가를 부른 경우도 있습니다.투니버스의 공포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고스트볼X의 탄생’을 예로 들어볼까요. 도깨비와 함께 아파트에 나타나는 억울한 귀신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퇴마물 ‘신비아파트’의 오프닝곡 ‘노 컨트롤(No control)’은 아이돌그룹 온앤오프가 불렀습니다. 엔딩곡 ‘플라이 어웨이’(Fly away)는 K팝스타로 유명해진 가수 이진아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신비아파트의 사운드를 담당한 김진아 CJ엔터테인먼트 PD는 “오프닝은 공포물에 어울리는 시원한 락 음악으로, 엔딩은 주인공 ‘하리’의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담은 경쾌한 발라드로 만들어 여운을 남기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화 주제가의 콘셉트는 OST 제작 전에 PD와 음악감독이 상의해서 장르부터 곡의 분위기, 템포, 보컬 톤까지 구체적으로 계획한다고 합니다.김 PD는 동요가 아니라 가요에 가까운 주제곡을 만든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보는 만화니까 동요여야 한다고 한정지어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신비아파트 뮤지컬에서도 OST가 나오면 관람석에 있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한마음으로 열창한다. 연령에 관계 없이 좋아할 수 있는 노래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PD는 더는 “동요=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습니다. 트로트를 어르신들만 좋아하는 장르라고 한정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김PD는 “즐거운 음악을 통해 아이들이 기쁨과 활기를 얻을 수 있다면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라며 “아이들이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시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제작자의 입장을 들어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어떤 생각인지 궁금해졌습니다. 교대에서 음악교육을 전공한 7년차 초등교사 A씨를 만나봤습니다. A씨는 4학년 이상 고학년을 주로 가르친 경험을 전제로 “교사들마다 생각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젊은 교사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즐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가끔 유튜브로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거나 DJ가 되어 아이들의 신청곡을 틀어주면서 공감대를 형성하면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A씨는 “동요가 요즘 아이들의 감수성을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태어나면서부터 핸드폰을 보고 자란 아이들한테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라는 동요가 울림을 주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다만 부적절한 가사의 가요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곤란하다고 A씨는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젊은 교사가 2학년 아이들에게 빅뱅의 ‘루저’라는 곡을 가르쳤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루저’, ‘외톨이’, ‘센 척하는 겁쟁이’, ‘못된 양아치’, ‘상처뿐인 머저리’, ‘더러운 쓰레기’, ‘하룻밤을 사랑하고 해 뜨면 싫증’처럼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주로 담겼습니다. 노래를 배운 아이들이 서로를 루저라고 놀리는 일이 잦아져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인격이나 감수성 발달을 해칠 수 있는 가요는 걸러 들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지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나라 대중문화의 빈곤함과 천박함을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또다른 초등교사 B씨는 “우리나라 문화는 아이들을 포용하기에는 유행에 너무 민감하며 자극적이고 깊이도 얕다”고 말했습니다. B씨는 “디즈니 만화와 노래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감동을 주고 충분히 교육적이다”라면서 “겨울왕국의 렛잇고나 주토피아의 OST 주제가는 유치하지도, 자극적이지도 않다. 이런 콘텐츠가 국내에서도 많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자들도 이런 고민에 공감했습니다.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콘텐츠를 기획한 초이락컨텐츠팩토리 관계자는 “아이들 보라고 만화 틀어주고 그동안 부모님은 쉬거나 딴일을 하는 게 아니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애니메이션이 진화하고 있다”면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정확히 그런 방향을 지향한다. 아이와 부모가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멀리 돌아왔는데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동요 아닌 가요를 떼창하는 자녀가 걱정스러운 부모님들,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불러보면 어떨까요. 못하게 하는 것보다는 같이 하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트리플H 스케줄 취소, 현아♥이던 열애 인정 후폭풍 “음악방송도 끝”

    트리플H 스케줄 취소, 현아♥이던 열애 인정 후폭풍 “음악방송도 끝”

    트리플H로 활동 중인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 이던이 열애를 인정한 후 스케줄은 전면 취소했다. 트리플H는 4일과 5일에 출연이 예정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하지 않는다. 현재 ‘음악중심’과 ‘인기가요’의 출연진 명단에도 트리플H 이름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4일 예정돼 있던 팬사인회에 이어 이번주 음악방송 출연까지 취소된 트리플H는 지난 3일 KBS 2TV ‘뮤직뱅크’를 마지막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보도됐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3일 현아와 이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를 직접 인정했고, 이후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큐브는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전했다. 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을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할래.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현아와 이던 후이가 결성한 트리플H는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레트로 퓨처리즘’을 발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ES 슈 “도박 논란 걸그룹 멤버는 나“ 언론에 인터뷰

    SES 슈 “도박 논란 걸그룹 멤버는 나“ 언론에 인터뷰

    1990년대 인기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자신이 도박 당사자라고 밝혔다. 슈는 6억대 도박자금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된 당사자가 자신임을 밝혔다고 3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슈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그룹의 멤버인 유진의 이름이 거론되며 의심받는 것을 보고 자신의 실명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박에 무지했으나, 큰돈을 잃어 빚을 졌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됐다”면서 “빚의 액수가 6억인 것은 맞으나 전부 도박자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슈는 “빌린 돈을 꼭 변제하고 다시는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것을 다짐 드린다”고도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에 대한 6억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소인이 ‘외국 국적’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1세대 아이돌 멤버인 유진이 의심을 받았고, 유진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년째 열애 중” 현아♥이던 연애 인정, SNS에 직접 발표

    “2년째 열애 중” 현아♥이던 연애 인정, SNS에 직접 발표

    혼성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 현아가 이던과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소속사가 열애 사실을 부인한 지 하루 만이다. 3일 현아(27·김현아)가 SNS를 통해 이던(25·김효종)과 열애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현아는 이날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 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는 앞서 열애설이 불거진 2일 밤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현재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던과 지난 2016년 5월부터 정식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항상 응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을 속이고 싶지 않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2일 두 사람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현아는 지난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 그룹을 탈퇴한 뒤 포미닛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솔로 가수로 무대에 서고 있다. 이던은 지난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 프로듀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두 사람은 트리플H라는 프로젝트 혼성그룹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S.E.S 유진 공식입장 “90년대 걸그룹 도박 연예인 NO, 임신 중인데...”

    S.E.S 유진 공식입장 “90년대 걸그룹 도박 연예인 NO, 임신 중인데...”

    90년대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E.S 유진이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입장을 밝혔다. 3일 그룹 S.E.S 출신 유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다수 매체에 “90년대 걸그룹 도박 관련 기사에 언급된 ㄱ씨는 유진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유진은 원래 도박도 못하며, 현재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데 어떻게 도박을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너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향신문은 90년대 데뷔한 대표적인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 자금 명목으로 약 6억 원을 지인으로부터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연예인이 “37세에 외국 국적을 가진 ㄱ씨”라고 전했고, 이를 본 네티즌은 직접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해당 연예인을 찾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유진 본명이 김유진인데다 30대 후반인 점, S.E.S가 1997년 데뷔한 점 등을 이유로 해당 연예인이 S.E.S 유진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열애설’ 후이 수진 데이트 사진 유포, 큐브 측 “이미 결별한 사이”

    ‘열애설’ 후이 수진 데이트 사진 유포, 큐브 측 “이미 결별한 사이”

    아이돌 그룹 펜타곤 후이와 (여자)아이들 수진이 데이트하는 사진이 온라인상에 유포됐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와 (여자)아이들 수진이 팔짱을 낀 채 쇼핑몰 데이트를 하는 사진이 공개됐다.네티즌은 사진 속 두 사람이 입은 옷과 신발, 가방 등을 보고 후이와 수진으로 추측하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상황이 이렇자 두 사람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들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은 이미 결별한 사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걸그룹 도박, S.E.S 유진 아니고 슈? “구니미츠 슈+81년생+SNS 비공개”

    걸그룹 도박, S.E.S 유진 아니고 슈? “구니미츠 슈+81년생+SNS 비공개”

    90년대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자금 수억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E.S 유진에 이어 슈가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을 받고 있다. 3일 1990년대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 A 씨가 도박 자금 6억여 원을 지인으로부터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을 단독 보도한 경향신문이 A 씨가 90년대 데뷔한 대표적인 걸그룹이며, 37세에 외국 국적이며, ㄱ 씨 성을 가졌다고 전하자, 해당 연예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오전 그룹 S.E.S 출신 유진이 해당 연예인으로 지목을 받았고, 유진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상황이 이렇자 네티즌은 S.E.S 슈가 A 씨가 아니냐며 또다시 의혹을 제기했다. 일부 네티즌은 “슈는 일본 국적을 가졌고, 1981년 출생이다. 한국 이름은 유수영이지만, 일본 이름이 ‘구니미츠 슈’”라면서 보도 내용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또 이날 오전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던 슈가 갑작스럽게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것도 의심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슈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절대 아니다.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고, 얼마 전 해외로 여행도 다녀왔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보도에 해당 연예인 일부 정보만 공개되면서,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연예인들이 언급되며 애먼 피해를 보고 있다. 앞서 전날 불거진 ‘수입차 매장 연예인 갑질 논란’ 보도가 전해지면서 90년대 인기를 얻었던 가수 다수가 해당 논란 당사자로 의심을 받아 곤욕을 치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두데 이혜영 “워너원 강다니엘 왕팬이지만 콜라보는 사양”

    두데 이혜영 “워너원 강다니엘 왕팬이지만 콜라보는 사양”

    2일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두데)’의 ‘훅 들어온 초대석’ 코너에는 탤런트 이혜영이 출연했다. 강다니엘 팬이라고 밝힌 이혜영은 “워너원과 콜라보 제의가 오더라도 가수는 다시 하기 싫다”고 말했다. 지석진이 워너원 팬이면서 돼 싫으냐고 묻자 “그렇게 멋진 가수들을 망칠 순 없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혜영은 “예전에 워너원이 저의 곡 ‘la dolce vita’를 편곡해서 부른 적이 있는데 그때가 제 인생 중 탑5 안에 들어간다”며 왕팬임을 서슴없이 밝히며 영상 편지 까지 띄웠다. ‘코코’로 가수 활동할 당시 지금의 블랙핑크 정도 되는데 돈은 많이 벌었냐고 묻자 “사실 그때 앨범이 많이 나가지 않아서 돈을 별로 못 벌었다”고 털어놨다. “그때는 행사를 많이 나가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었는데 소속사 사장님이 너무 좋은 분이셔서 여자 가수들을 행사에 거의 보내지 않았다”며 “대신 우정의 무대에는 엄청나게 많이 출연했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하와이 쇼핑몰에서 사인 받은 적이 있다는 청취자의 문자가 소개되자 “하와이를 자주 간다. 친척도 살고 결혼도 하와이에서 했다”며 하와이와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는 매일 낮 2시부터 4시 사이에 MBC FM4U (91.9MHz)을 통해, 또는 프로그램 홈페이지와 MBC Mini앱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서준, 한국 배우 최초 美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장 “중국 팬 선물”

    박서준, 한국 배우 최초 美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장 “중국 팬 선물”

    박서준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2일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중국 팬클럽이 박서준 데뷔 7주년 기념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서준은 지난 2011년 8월에 데뷔, 올해 7번째 데뷔 기념일을 맞이한다. 이에 중국 팬클럽이 축하 선물로 전광판 광고를 준비한 것. 소속사 측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일 오전 6시부터 이틀간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LED 광고판에 박서준이 등장한다. 한편 박서준은 tvN 예능 ‘윤식당’에 이어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어썸이엔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소녀시대, 하반기에 유닛으로 출격…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

    [포토] 소녀시대, 하반기에 유닛으로 출격…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

    그룹 소녀시대가 하반기 유닛 활동에 나선다.2일 복수의 매체는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빌려 소녀시대가 유닛 활동을 준비 중인 사실을 보도했다. 멤버 구성, 앨범 발표 시기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해 정규 6집 앨범 ‘홀리데이 나이트(Holiday Night)’ 활동 이후 약 1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2012년 결성한 유닛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가 ‘트윙클(Twinkle)’, ‘아드레날린(Adrenaline)’, ‘할라(Holler)’, ‘디어 산타(Dear Santa)’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은 만큼, 어떤 유닛 활동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소녀시대는 2007년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2014년 제시카가 팀을 떠난 후 8인조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수영, 서현, 티파니는 SM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스포츠서울
  • 톱스타의 실종? 판빙빙은 어디로?

    톱스타의 실종? 판빙빙은 어디로?

    거액의 탈세 의혹을 받아온 중국 연예계의 최고 스타 여배우 판빙빙(37)의 행방이 묘연하다. 지난달 1일 아동병원에 위문한 것으로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다. 팔로워가 6200만명이나 되는 웨이보에 있는 그녀 계정도 지난달 23일부터는 사용하지 않은 채 정지 상태이다.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수 십만명의 중국 팬들이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서비스(SNS)를 통해 그녀의 안위를 물으면서 애타게 그녀의 복귀를 기원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그녀가 탈세 혐의로 남동생과 함께 출국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매체인 경제관찰보도 지난달 29일 판빙빙과 남동생 판청청(18)의 출금설을 보도하며 “당국이 탈세 혐의와 관련된 판빙빙 측 재무·회계 담당자를 구금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웨이보 등을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다가 약 1시간 뒤 경제관찰보 사이트에서 돌연 사라졌다. 중국 연예인들의 천문학적인 출연료와 이중계약서 관행 등에 대한 중국 당국의 척결 의지가 강하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판빙빙은 지난해 약 4500만 달러(약 503억원)의 수입을 올려, 중국 연예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판빙빙 사무소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BBC 등이 2일 전했다. 판빙빙이 이미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앞서 2002년 탈세 혐의로 구속돼 1년을 복역했던 여배우 류샤오칭의 전철을 판빙빙이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류샤오칭은 1980년대 ‘중국 영화계의 황후’로 불릴 정도로 인기 높은 톱스타였다. 판빙빙의 탈세 의혹은 지난 5월 CCTV 유명 사회자 출신 추이융위앤이 ‘판빙빙이 영화 나흘 찍고 6000만 위안(약 100억원)을 받았지만 이중계약서로 이를 숨기고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판빙빙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 반박했지만, 세무 당국이 조사에 나서고 소속사 주가가 폭락하는 등 파문이 일었었다. 중국 영화 시장 규모가 지난해 80억 달러(약 9조원)를 넘어 세계 1위 미국을 넘보는 수준으로 급팽창하면서, 톱스타들의 출연료도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치솟고 있지만, 세금 납부액은 그 같은 수입을 따라가지 못해 왔다. 또 톱스타들이 정치권의 거물들과 이래저래 친분과 연분 등으로 얽혀 있어, 톱스타의 행보는 정치권에 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해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서인영 욕설논란 언급 “진심으로 창피한 행동, 우울도 사치였다”

    서인영 욕설논란 언급 “진심으로 창피한 행동, 우울도 사치였다”

    서인영 욕설논란 언급 “진심으로 창피한 행동, 우울도 사치였다” 가수 서인영이 컴백을 앞두고 욕설논란을 언급했다. 2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하는 서인영이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매체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욕설논란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서 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출연 중 서인영이 스태프를 향한 욕설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인영의 소속사 측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서인영은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창피했다. 스스로에게 반성하라고 말했다. 해명을 하라고 하는 글들도 있었는데 ‘내가 무슨 해명이야’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계속 그 생각만 하며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사람들이 저를 그렇게 미워하는 거면 제 잘못이 있는 것이니 우울한 것도 사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억울한 부분은 없었냐는 질문에 서인영은 “동영상을 찍어 유포한 분을 원망해 본 적 없다. 내 탓을 많이 하고 벌받고 있다고 생각했다”며 “저라는 사람이 어떻게 하면 더 성숙해질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영은 2일 낮 12시 가수 서인영이 새 싱글 ‘눈을 감아요’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눈을 감아요’는 미디엄 템포 장르 발라드로, 혼자 사랑하고 아파하다가 결국 혼자 이별까지 경험하는 짝사랑의 감정을 담았다. 잊으려 눈을 감을수록 더욱 선명해지고 그리워진다는 솔직하고 애틋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현아 이던 열애설, 트리플H 활동으로 키운 ♥? 큐브 측 “사실무근”

    현아 이던 열애설, 트리플H 활동으로 키운 ♥? 큐브 측 “사실무근”

    트리플H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현아 이던 열애설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현아와 이던이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해 수개월 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6월 함께 생일파티를 열고 지인들을 초대해 서로의 생일을 축하했다. 또한 무대가 아닌 사석에서도 거침 없이 스킨십을 하는 모습들이 포착됐다는 것. 그러나 소속사 측은 즉각 부인했다. 한편 현아는 펜타곤 후이, 이던과 함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활동 중이다. 트리플H는 지난해 5월 첫 앨범을 발표한 뒤 지난 7월 새 앨범 ‘레트로 퓨처리즘’을 내고 타이틀곡 ‘레트로 퓨쳐’로 활동을 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마이걸 교통 사고 “경미한 근육통 외에 별다른 이상 無...휴식 中”

    오마이걸 교통 사고 “경미한 근육통 외에 별다른 이상 無...휴식 中”

    그룹 오마이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8월 1일 그룹 오마이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마이걸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미미, 유아, 승희, 비니가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외상 및 엑스레이상 문제는 없었다”며 “다행히 경미한 근육통 외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멤버들은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팬분들과 ‘2018 코리아 뮤직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기다린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마이걸은 강원도 화천에서 군부대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중이었다. 오마이걸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멤버들은 차량 두 대로 이동, 미미, 유아, 승희, 비니가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하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차량에 탑승했던 오마이걸 미미, 유아, 승희, 비니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 결과 외상 및 X-ray 상 문제는 없으며 경미한 근육통 외에는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진단받았습니다. 현재 멤버들은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큰 염려를 끼친 팬분들과 ‘케이스타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에서 오마이걸 공연을 기다리셨던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오마이걸 공식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軍 특혜 논란’ 지드래곤, 또 병가 “7월 12~27일 국군포천병원 입원”

    ‘軍 특혜 논란’ 지드래곤, 또 병가 “7월 12~27일 국군포천병원 입원”

    국군병원 특혜 논란을 빚었던 빅뱅 지드래곤이 또다시 15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월 1일 한 매체는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권지용)이 오른쪽 발목 치료를 이유로 15일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7월 12일 경기 포천에 위치한 국군포천병원에 입원, 15일 동안 병원에서 지내다 27일이 돼서야 퇴원했다. 한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발목 치료 목적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포천국군병원 측은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말을 아꼈다. 이와 관련 국방부 정훈공보실 관계자는 해당 매체와 인터뷰에서 “병가는 1년에 최대 30일로, 지드래곤은 3월~6월 중 25일 병가가 나갔다“고 전했다. 군 인권센터 측은 ”의사 소견에 따라 입원하게 되면 이는 휴가로 간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드래곤은 5월 발목불안정증이라는 의사 소견에 따라 서울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9박 10일 병가를 냈다. 발목 수술 이후인 6월, 지드래곤은 국군양주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때 역시 9박 10일 휴가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드래곤이 일반 병사들이 사용하는 다인실이 아닌 ‘대령실’로 불리는 1인실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또 자대배치를 받은 4월 5일 이후 두 달 동안 20일 이상을 병원에서 보낸 점도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술, 치료 후 부대로 복귀할 것“이라며 ”특혜는 없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2월 27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4월 초 자대 배치를 받고 복무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나영 둘째 출산 “3.3kg 아들, 산후조리하며 건강 회복 중”[공식입장]

    김나영 둘째 출산 “3.3kg 아들, 산후조리하며 건강 회복 중”[공식입장]

    방송인 김나영 측이 둘째 출산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김나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나영씨가 어제(7월 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3.3kg의 남자아이를 자연 분만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며 가족들과 함께 산후조리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나영씨는 2016년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2년 만에 아들을 출산해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됐다”며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힘이 되어주는 아내, 좋은 엄마, 즐거운 방송인, 행복한 김나영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번째 아가와 커플 팔찌. 이로써 나는 나의 엄마보다 더 엄마가 되었다. 월동 잘하고 나오라고 태명을 ‘월동’이라고 지었는데 세상에 나와보니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폭염’이라 깜짝 놀랐지? 잘 해보자, 최월동”이라며 둘째 출산을 알렸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김나영씨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입니다. 방송인 김나영씨가 어제(7월 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3.3kg의 남자아이를 자연 분만하였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과 함께 산후조리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김나영씨는 지난 2016년 첫 아들을 출산하였으며, 2년 만에 아들을 출산해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힘이 되어주는 아내, 좋은 엄마, 즐거운 방송인, 행복한 김나영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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