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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빅이슈 한예슬, 또 다시 시작된 그녀만의 외침

    [종합] 빅이슈 한예슬, 또 다시 시작된 그녀만의 외침

    한예슬이 SNS를 통해 또 한 번 심경을 토로했다. 배우 한예슬은 28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 왜 내 인생은 힙합이야. 왜 디즈니 공주가 아니야 ㅠ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디즈니 시리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그림을 올렸다. 앞서도 한예슬은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고스란히 다 느끼자. 지독한 이 외로움. 지독한 이 고독. 지독한 이 상처. 지독한 이 분노. 지독한 이 패배감. 지독한 이 좌절감. 마주하기 힘든 내 못난 모습들”이라는 글이 담긴 메모장 화면을 올린 뒤 댓글 기능을 차단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한예슬이 힘든 일이 있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했지만,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확인해보니 별다른 일은 없다. 현재 열심히 드라마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올린 글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예슬은 또 한 번 심경을 토로하는 듯한 글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파파라치 전문 매체 선데이통신의 편집장 지수현 역할로 출연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김상혁♥’ 송다예, 남편 나온 예능 보며 하는 말이?

    ‘김상혁♥’ 송다예, 남편 나온 예능 보며 하는 말이?

    송다예가 김상혁 ‘라디오스타’ 본방사수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송다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아직 감 있네 있어. 도마뱀 사기꾼 취저”라며 ‘라디오스타’ 본방을 시청했음을 밝혔다. 김상혁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디오스타’에서 ‘백전무패’를 부른 영상을 게시했다. 김상혁은 “‘백전무패’ 무편집본 예비 와이프가 올리지 말랬는데 한풀이 한거라…. 7명이 불러야 백전무패죠. 숨이 찹니다. 한풀이 무대 처음으로 다 불러본 우리 곡”이라고 전했다. ‘나는 보컬이 아니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월 김상혁은 송다예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김상혁과 송다예는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울 모처에서 직계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예식을 올린다. 사회는 김상혁과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맡고,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과 김상혁이 함께 클릭비의 ‘드리밍’을 열창한다. 김상혁은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클릭비 중에서는 제가 첫 번째로 가게 되었네요. 다른 멤버들도 가즈아!”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송다예는 지난 2010년대 ‘싸이월드 얼짱’으로 유명해진 인물로,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 김상혁, 송다예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공식] 옥주현 인플루엔자 확진 “‘엘리자벳’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공식] 옥주현 인플루엔자 확진 “‘엘리자벳’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불참한다. 옥주현의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는 27일 공식 SNS에 “전주공연에 출연하지 못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캐스팅 변경 안내문을 게재했다. ‘엘리자벳’ 측은 “오는 30일(토) 31일(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감염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의 불참으로 오는 3월 30일에는 신영숙, 31일에는 김소현이 각각 대신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하 ‘엘리자벳’ 측 입장 전문> 오는 3/30(토)~3/31(일) 뮤지컬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던 옥주현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옥주현 배우는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아 동료 배우 스태프에게 가연의 우려가 있어 금주 모든 대외활동을 취소하라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엘리자벳’ 전주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흔쾌히 옥주현 배우를 대신해 출연 일정 변경을 해주신 김소현, 신영숙 배우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관람을 원치 않으시는 경우, 공연 당일까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이 가능하며 각 예매처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로 취소해주셔야 수수료 없이 취소가 가능합니다. 관객 여러분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종석 “여진구? 듣던 대로 베테랑, 많이 배웠다”[화보]

    윤종석 “여진구? 듣던 대로 베테랑, 많이 배웠다”[화보]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 그 다음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 불현듯 우리 앞에 나타난 윤종석 역시 내일이 더 기대되는 얼굴이다. 2017년 데뷔 이래 고등학생으로, 빙의 된 신부로, 호위무사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기대감을 높여가는 윤종석이 bnt와 만났다. 클리프, 뷔엘, 루이까또즈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모노톤 콘셉트로 부드러운 남자친구의 모습을 연출하는가 하면 핑크색 셔츠와 그린 팬츠로는 몽환적인 무드를 완벽 소화하기도. 이어 빈티지한 무드의 외부에서 촬영한 콘셉트에서는 독특한 팬츠와 애나멜 트렌치코트를 모델처럼 소화하며 패션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보여주기도 했다. 촬영 후 마주 앉은 윤종석은 화보와 인터뷰에 진지하게 임하고자 목을 가다듬고 자세를 바르게 하는 곧은 사람이었다. 자칫 낯을 가리는 것 같은 수줍은 미소의 그에게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원래는 글을 써서 무언갈 표현하고 싶었다. 내가 표현한 무언가가 남들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좋더라. 그러던 차에 연기가 나와 내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복합적인 매개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를 열심히 해서 누군가에게 내 연기로 좋은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처음의 그 생각으로 힘든 시간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처음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약 8개월간이나 소속사 대표님의 섭외 러브콜을 피해 다녔다는 일화에 대해 묻자 “당시에는 내가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커서 대표님의 그런 러브콜이 무서웠던 것 같다. 준비되지 않은 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는 것이 두려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2018년 인기리에 방영한 JTBC 드라마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에서 정해인의 친구 역할로 등장하며 서서히 눈도장을 찍기 시작한 윤종석은 “원래 성격과 가장 비슷했던 캐릭터라 카메라 앞에서 놀 듯이 연기했었다”며 “슛이 들어간 줄도 모르고 장난치듯 연기한 장면이 그대로 방송이 되기도 했다. 감독님과 많은 분의 배려로 편하게 연기한 현장이었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OCN 드라마 ‘손 the guest’에서 첫 부마자 역할을 맡아 소름 돋는 연기로 화제가 된 윤종석은 캐스팅 일화에 대해 “첫 오디션에서 인사를 했을 뿐인데 감독님께서 ‘네가 (최 신부)하면 되겠다’고 하셨다. 믿어주신 것에 감사해서 이전에 없던 캐릭터를 만들어 열심히 하고 싶었다”며 “빙의 된 최 신부의 독특한 자세를 연구하기 위해 고민을 하다가 볼링에서 공을 던지기 직전, 꺾이는 포즈에서 영감을 얻었다. 기괴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다 보니 거북목이 생길 정도”라며 열의를 보였던 촬영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동욱에 대해서도 인상 깊은 일화가 있는 윤종석은 “김동욱 선배님을 같은 대학 선배시라 과거 학교에서 뵀던 적이 있다. 같이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꼭 같이하자’고 해 주셨었는데 ‘손 더 게스트’를 통해 만나 뵙게 돼서 좋았다”고 회상하며 “어디서 본 거 같다는 말로 나를 기억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말로 선배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는 호위무사 역을 맡아 또 하나의 새로운 변신을 해낸 윤종석. 감독님의 이전 작품을 인상 깊게 봐온 탓에 꼭 한 번 함께 하고 싶어 오디션에 자원했다는 그는 “감독님께 패기 아닌 패기를 부렸다. 나를 뽑아 주시면 작품이 대박 날 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런 내 당돌함을 예쁘게 봐주신 거 같다”는 일화를 들려주며 “호위무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주변을 관찰하다 턱을 내밀어 강단 있어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려고 했었다. 꼿꼿하게,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역할이다 보니 기린에서 영감을 얻어 그런 표현을 해 보려고도 해 봤다”는 이야기 속에서 연기를 분석하고 공부하며 임하는 배우의 자세를 엿 볼 수 있었다. 왕과 호위무사로 뜻밖의 브로맨스를 보여준 여진구에 대해서는 “출연 전부터 워낙 베테랑이라는 소문을 많이 들어 기대를 많이 한 배우다. 촬영장에서 만나서 호흡을 맞춰 연기하면서 그의 연기와 촬영장에서의 태도 등,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말과 동시에 “이번 촬영에서 만난 (이)규한 선배는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낯을 많이 가리는 나에게 먼저 다가와 주신 고마운 분이고 후배를 대하는 맘 넓은 태도와 일상에서 배우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었다”며 동료와 선배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으로 갈 길이 많은, 아직은 신인 배우 윤종석은 도전하고 싶은 장르도 많았다. 그중에서도 “코미디, 멜로, 시대극에 관심이 많다. 내가 장난기가 좀 있다 보니 코미디 장르에 잘 맞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고 작품을 안 할 때 슬럼프가 자주 와 취미 생활을 하며 극복한다는 말을 전하며 쉬지 않고 작품 하며 대중들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박종환, 조기성을 친한 동료로 꼽은 그는 서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힘을 낸다고 전하는 한편 이상형 역시 “아무것도 안 해도 편안한 사람이 좋다. 대화했을 때 편한 사람이 좋다”는 말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윤종석은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을 털어놓았다. “데뷔 후 끊임없이 자기 검열을 하고 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고 배우 이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먼저 되고 싶다”는 소신을 전하기도 했다. 2019년 목표가 목표를 묻자 단박에 “영화를 하는 것. 장르나 배역이나 역할의 크기나 모두 상관없다. 영화 현장을 경험해 보고 싶다”고 전한 윤종석. 윤종석의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그의 대답들에 있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카드(KARD), 8개월 만의 신곡 ‘밤밤’ 공개… 회심의 한방 담았다

    카드(KARD), 8개월 만의 신곡 ‘밤밤’ 공개… 회심의 한방 담았다

    혼성그룹 카드(KARD)가 8개월 만에 신곡 ‘밤밤’(Bomb Bomb)을 발표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드가 27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밤밤’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밤밤’은 카드의 두 번째 출발을 알리는 신곡으로 회심의 한방을 담았다. ‘새로운 카드’를 재정립하기 위해 스태프를 대거 교체했다. 선미의 ‘가시나’,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등 히트곡에 참여한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24가 카드 멤버들과 함께 ‘밤밤’을 완성시켰다. ‘밤밤’은 카드의 전매특허인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한 짙은 리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매일 밤 나와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국내 최고 뮤직비디오 제작사인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인다. 안무에는 전작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부터 호흡을 맞춘 프리마인드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만들었다. 한층 더 성장한 실력파 그룹 KARD의 ‘밤밤’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예슬 SNS 분노, 또다시 시작된 분노?

    한예슬 SNS 분노, 또다시 시작된 분노?

    한예슬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베우 한예슬은 27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스란히 다 느끼자. 지독한 이 외로움. 지독한 이 고독. 지독한 이 상처. 지독한 이 분노. 지독한 이 패배감. 지독한 이 좌절감. 마주하기 힘든 내 못난 모습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다른 게시물과는 다르게 해당 게시물에만 댓글 작성을 차단해 팬들의 우려를 샀다. 그러나 한예슬의 소속사 측은 “확인해보니 별다른 일은 없다”며 “현재 열심히 드라마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올린 글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한예슬은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파파라치 전문 매체 선데이통신의 편집장 지수현 역할로 출연 중이다. 한편 한예슬의 이 같은 돌발 행동은 8년 전 드라마 촬영 중 PD 교체를 요구하며 해외로 출국했던 일을 환기 시킨다. 2011년 한예슬이 KBS2 ‘스파이 명월’ 촬영 도중 PD와 다툰 후 열악한 제작환경의 개선과 PD 교체를 요구하며 미국으로 출국해 버렸다. 당시 예고 없는 결방이 이어졌고 비난이 쇄도하자 한예슬은 10여 일 후 귀국해 사과했다. 한예슬은 KBS 드라마국과 스태프들에게 사과하며 촬영에 복귀, 사건은 일단락된 바있다. 한예슬 SNS를 접한 네티즌은 “언니 무슨 일 있어요?”, “한예슬 외롭나?”, “한예슬 걱정된다”, “별 일 아니었으면 좋겠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수지, JYP 결별 하루 전 올린 근황 “빨리 와라 #배가본드”

    수지, JYP 결별 하루 전 올린 근황 “빨리 와라 #배가본드”

    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 JYP를 떠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근황이 눈길을 끈다. 수지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리야 빨리 와라~~~ #배가본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수지는 SBS 새 수목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장에서 촬영 소품인 국정원 출입증을 들어보인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스턴트맨 차건(이승기 분)이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수지는 국정원 블랙요원 고해리 역할을 맡았다. 수지는 고해리로 변신한 모습과 함께 “해리야 빨리 와라”라는 글을 덧붙이며 드라마의 방영을 기다리는 설렘을 드러낸 것. ‘배가본드’는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한편 JYP 엔터테인먼트는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수지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데뷔 후 JYP에서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했다. 지난 2017년에는 상호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본사와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이란 긴 시간 동안 동고동락하며 JYP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선사해준 수지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수지는 현재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인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다니엘, LM 법적대응 입장에 “핵심 권리, 제3자에 넘겼다” [공식]

    강다니엘, LM 법적대응 입장에 “핵심 권리, 제3자에 넘겼다” [공식]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것과 관련해 LM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M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팬분들께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강다니엘과 LM 간 전속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표준전속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한 정상적인 계약”이라며 “그런데도 강다니엘 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에 설 모 씨를 대리인으로 한 통지서를 통해 막연하게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어떠한 구체적인 요구도 없이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재자를 자처한 원 모 회장과 네 차례 협상 미팅을 했으나, 결국 여러 변호사를 통해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등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통지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강다니엘 측이 가처분을 제기하면서 LM이 무단으로 제삼자에게 권리를 양도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해당 계약은 강다니엘의 연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실질적으로 투자받기 위한 계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M은 누구에게도 전속 계약상 권리를 양도한 적이 없다. 음반기획, 팬미팅·콘서트 등 공연계약, MD(머천다이즈) 사업, 각종 섭외업무 등 매니지먼트 권리를 그대로 보유한다”며 “이를 그 누구의 관여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M은 오해를 풀고 타협점을 도출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강다니엘 측은 대리인을 수차례 바꾸면서 입장을 번복했고, 무조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며 “비록 법적 분쟁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원만하게 합의하고 강다니엘이 조속히 연예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M의 이같은 입장에 강다니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은 보도자료를 내고 반박했다.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핵심은 LM이 강다니엘 동의 없이 전속계약상 각종 권리를 제3자에게 유상으로 양도했는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2월 2일, 올해 같은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전속 계약을 했으나, LM이 효력 발생 이전인 지난 1월 28일 강다니엘의 콘텐츠 제작 및 매니지먼트 용역을 비롯한 모든 권리를 제3자에게 넘기는 내용의 공동사업 계약을 했다는 주장이다. 염 변호사는 공동사업계약 일부 조항을 공개하며 “전속계약 기간인 5년 동안 LM의 강다니엘에 대한 음악 콘텐츠 제작·유통권, 콘서트·해외사업권, 연예 활동에 대한 교섭권 등 핵심 권리들을 모두 제3자에게 독점적으로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 대가로 LM은 강다니엘에게 지급한 전속계약금의 수십 배에 이르는 계약금을 제3자로부터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된다”면서 강다니엘은 관련 계약 내용과 체결을 사전에 듣지 못했고 동의해준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다. 염 변호사는 강다니엘이 이 부분에 대한 시정을 요청했으나,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해 법의 판단을 구하게 됐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강다니엘은 지난달 1일 자로 LM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상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율촌은 지난 21일 L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심문기일은 4월 5일 오후 2시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1월까지 워너원 멤버로 활동하면서, 각종 가요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지훈 ‘꽃파당’ 출연 확정..조선 최고 패셔니스타 ‘고영수’ 役

    박지훈 ‘꽃파당’ 출연 확정..조선 최고 패셔니스타 ‘고영수’ 役

    최정상 그룹 워너원에서 솔로 가수로 정식 출격을 앞둔 박지훈이 배우로서도 새로운 시작을 예고하며 결이 다른 행보에 나섰다. 소속사 마루기획은 26일 “박지훈이 올해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퓨전사극 ‘꽃파당 : 조선혼담공작소’(이하 ‘꽃파당’) 출연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꽃파당’은 만인지상인 왕이 자신의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을 만나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드는 퓨전사극이다. 왕과 꽃파당의 목숨을 건 조선 혼담 대 사기극으로 김이랑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박지훈은 극중 계집보다 더 예쁜 것을 탐내는 한성 최고의 간지남(여인들을 간 떨리게 만드는 지나치게 멋진 남자)이자, 조선 최고의 패셔니스타 고영수 역을 맡았다. 극 중 꽃보다 아름다운 일명 ‘중매 꽃벤져스’로 나서 여성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익히 알려진 박지훈은 과거 드라마 ‘주몽‘을 시작으로 ‘왕과 나’, ‘천일야화’, ‘일지매’ 등 유명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하게 연기력을 쌓아왔다. 이번 드라마는 그가 성인이 되고 난 후 선보이는 첫 연기로, 그동안 쌓은 내공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진다. 지난해 12월 워너원 활동 종료 이후 홀로서기에 나선 박지훈은 현재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는 물론 각종 매거진 화보 촬영과 다양한 제품군의 광고 모델 발탁 그리고 솔로 앨범 발매까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드라마 출연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독보적인 멀티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박지훈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O’CLOCK’을 발매하며, 같은 날 오후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정식 솔로 출격을 알릴 예정이다. 사진=마루기획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다니엘VS소속사, 휴대폰 번호까지 바꾸며 와전된 소문 차단 [전문]

    강다니엘VS소속사, 휴대폰 번호까지 바꾸며 와전된 소문 차단 [전문]

    강다니엘이 소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그는 휴대폰 번호를 바꿨고, 소속사는 공문을 냈다. 2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최근 휴대폰 번호를 바꾼 뒤 워너원 멤버들과 연락하지 않고 있다. 강다니엘이 돌연 주변 지인들과 연락을 하지 않는 건 소속사와의 분쟁 이슈 때문이다. 소속사와 갈등이 봉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이야기가 와전되거나 잘못 전해져 또 다른 소문이 생기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인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엘엠(LM)엔터테인먼트 측은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엘엠엔터테인먼트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지평 김문희 변호사는 26일 공식 자료를 통해 강다니엘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강다니엘과 엘엠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표준전속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한 정상적인 계약이고, 엘엠엔터테인먼트는 계약금 지급 등의 의무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그럼에도 강다니엘 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에 설모씨를 대리인으로 한 통지서를 통해 막연하게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어떠한 구체적인 요구도 없이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고 한다. 이어 “강다니엘측이 금 번 가처분을 제기하면서 엘엠엔터테인먼트가 무단으로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하였다고 주장하나, 해당 계약은 강다니엘의 연예활동을 최고의 환경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소속사였던 주식회사 엠엠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실질적으로 투자를 받는 계약일 뿐, 엘엠엔터테인먼트는 그 누구에게도 전속 계약상의 권리를 양도한 바 없다”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엘엠엔터테인먼트로서도 가처분 신청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비록 법적 분쟁이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열린 마음으로 강다니엘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 도출, 조속한 연예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다니엘의 법률대리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은 지난 21일 소속사 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다음은 LM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1. 안녕하세요. 가수 강다니엘의 소속사인 주식회사 엘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엘엠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입니다. 강다니엘이 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신청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엘엠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2. 강다니엘과 엘엠엔터테인먼트 간 전속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표준전속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한 정상적인 계약이고, 엘엠엔터테인먼트는 계약금 지급 등의 의무를 이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강다니엘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에 설모씨를 대리인으로 한 통지서를 통해 막연하게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어떠한 구체적인 요구도 없이 계약 변경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어 중재자를 자처한 원모 회장과 4차례의 협상미팅까지 가졌으나, 결국 여러 변호사를 통해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통지를 보내왔습니다. 또한 강다니엘측이 금번 가처분을 제기하면서 엘엠엔터테인먼트가 무단으로 제3자에게 권리를 양도하였다고 주장하나, 해당 계약은 강다니엘의 연예활동을 최고의 환경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소속사였던 주식회사 엠엠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실질적으로 투자를 받는 계약일 뿐, 엘엠엔터테인먼트는 그 누구에게도 전속계약상의 권리를 양도한 바 없고, 음반기획, 팬미팅이나 콘서트 등의 공연계약, MD사업, 각종 섭외업무 등의 매니지먼트 권리를 그대로 보유하며, 이를 그 누구의 관여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사하고 있습니다. 3.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상호 협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그 동안 즉각적인 대응을 삼간 채, 강다니엘의 여러 대리인들과 수 차례 협의를 진행하면서 강다니엘측의 오해를 풀고 상호 타협점을 도출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다니엘측은 협의에 임하는 대리인들을 수 차례 변경하면서 입장을 여러 차례 번복하였고, 결국 그 동안의 협의내용을 무시한 채 무조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며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에 엘엠엔터테인먼트로서도 가처분 신청의 내용을 신중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4.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전속계약기간이 개시되면 강다니엘이 바로 솔로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왔지만, 결국 팬분들과 대중들에게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비록 법적 분쟁이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엘엠엔터테인먼트는 열린 마음으로 강다니엘과의 신뢰 회복, 원만한 합의 도출, 조속한 연예활동 진행을 위해서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공동체”…아이돌·팬 쌍방향 소통시대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공동체”…아이돌·팬 쌍방향 소통시대

    “지금의 방탄소년단은 저희 멤버들이 무얼 해서가 아니라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서 방탄소년단 RM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말하며 자신들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팬들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 지를 수차례 언급했다. 단순히 팬의 응원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아미’들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방탄소년단도 존재할 수 없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요즘 아이돌은 더 이상 TV 속 스타에만 머물지 않는다. 과거에는 연예인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팬레터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해진 측면이 크다면, 쌍방향 미디어의 발달과 갈수록 다채로워지는 아이돌 산업의 영향으로 가수와 팬의 소통이 활발하다. 방탄소년단 데뷔 2080일간의 추억을 팬들이 한 조각씩 채워가는 글로벌 이벤트 ‘아미피디아’는 아이돌과 팬들의 변화하는 소통방식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였다. 24일 자정 막을 내린 ‘아미피디아’의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는 1만 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날 홍콩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방탄소년단은 애초에 참석하지 않는 팬들끼리의 행사였지만 1만석의 무료입장권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금세 동 났다. 지민의 캐릭터인 ‘치미’ 머리띠를 하고 아미밤을 손에 든 정해은(18)양은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좋고 화면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해외 콘서트 때문에 한국에 없는 공백기 동안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고맙다”며 방탄소년단이 없는 행사에 참여한 이유를 말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내는 퀴즈를 풀고, 콘서트에 온 것처럼 떼창과 응원법을 마음껏 부르면서 아미들의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방탄소년단의 영상토크를 볼 때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RM은 행사를 마치며 “아미피디아에 올려주신 많은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보면서 아미들은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느낌이 새 앨범에서도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역조공’은 아이돌과 팬의 쌍방향 사랑을 볼 수 있는 대표적 문화다. 팬들이 돈을 모아 연예인에게 선물을 하는 것을 뜻하는 은어 ‘조공’에서 파생된 말로 연예인이 팬에게 선물하는 것을 가리킨다. 워너원 팬클럽 ‘워너블’인 최세나(20)씨는 유닛 우석X관린으로 활동 중인 라이관린을 보기 위해 최근 ‘SBS 인기가요’ 공개방송에 갔다. 이날 우석과 관린은 사전녹화 후 팬들을 만나 “딸기 좋아하시는 분”, “바나나 좋아하시는 분”을 외치며 상냥한 인사를 건넸다. 최씨는 “새벽부터 나와 기다렸는데 라이관린도 보고 역조공도 받아 잊지 못할 날이 됐다”며 웃었다. 1년에 두 차례 가장 많은 아이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때는 역조공도 대목을 맞는다.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하루 종일 목 놓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소속사에서는 각양각색 도시락을 준비한다. 때로는 아이돌 멤버들이 정성스레 하나씩 포장한 선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역조공 자랑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하다.네이버 ‘브이 라이브’ 등을 통한 실시간 방송은 아이돌과 팬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지난 10일 세븐틴은 잠심실내체육관에서의 사흘째 팬미팅에 앞서 ‘브이 라이브’를 켜고 깜짝 방송을 했다. 팬미팅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기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친구처럼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콘서트 등 행사에서만 팬들을 만나는 게 아니라 연습실, 대기실 등 언제 어디서든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요즘 아이돌의 일상이다. 무대 위 완벽한 이미지와 비교적 평범한 현실의 ‘갭차이’(상황에 따른 대상의 차이를 뜻하는 신조어)에 팬들은 오히려 열광한다. 팬미팅은 아이돌과 팬들만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콘서트에서 ‘프로’다운 모습에 더 집중한다면 팬미팅에서는 팬들과의 게임, 멤버들의 사적인 만담 등이 오간다. 한 걸음 가까워진 아이돌의 ‘허당 매력’은 더 이상 먼 하늘의 스타가 아닌 항상 곁에 있는 동료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오빠들과 통하다

    팬의, 팬에 의한, 팬을 위한… 오빠들과 통하다

    “지금의 방탄소년단은 저희 멤버들이 무얼 해서가 아니라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서 방탄소년단 RM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말하며 자신들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팬들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를 수차례 언급했다. 단순히 팬의 응원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아미’들이 없었다면 처음부터 방탄소년단도 존재할 수 없었음을 강조한 것이다. 요즘 아이돌은 더이상 TV 속 스타에만 머물지 않는다. 과거에는 연예인을 향한 팬들의 사랑이 팬레터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해진 측면이 크다면, 쌍방향 미디어의 발달과 갈수록 다채로워지는 아이돌 산업의 영향으로 가수와 팬의 소통이 활발하다. 방탄소년단 데뷔 2080일간의 추억을 팬들이 한 조각씩 채워가는 글로벌 이벤트 ‘아미피디아’는 아이돌과 팬들의 변화하는 소통방식을 엿볼 수 있는 이벤트였다. 24일 자정 막을 내린 ‘아미피디아’의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는 1만명의 팬들이 모였다. 이날 홍콩 콘서트 일정을 소화한 방탄소년단은 애초에 참석하지 않는 팬들끼리의 행사였지만 1만석의 무료입장권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금세 동났다. 지민의 캐릭터인 ‘치미’ 머리띠를 하고 아미밤을 손에 든 정해은(18)양은 “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좋고 화면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 해외 콘서트 때문에 한국에 없는 공백기 동안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고맙다”며 방탄소년단이 없는 행사에 참여한 이유를 말했다. 팬들은 방탄소년단이 내는 퀴즈를 풀고, 콘서트에 온 것처럼 떼창과 응원법을 마음껏 부르면서 아미들의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방탄소년단의 영상토크를 볼 때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RM은 행사를 마치며 “아미피디아에 올려주신 많은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보면서 아미들은 이렇게 살아가고 있구나 하고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느낌이 새 앨범에서도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역조공’은 아이돌과 팬의 쌍방향 사랑을 볼 수 있는 대표적 문화다. 팬들이 돈을 모아 연예인에게 선물을 하는 것을 뜻하는 은어 ‘조공’에서 파생된 말로 연예인이 팬에게 선물하는 것을 가리킨다. 워너원 팬클럽 ‘워너블’인 최세나(20)씨는 유닛 우석X관린으로 활동 중인 라이관린을 보기 위해 최근 ‘SBS 인기가요’ 공개방송에 갔다. 이날 우석과 관린은 사전녹화 후 팬들을 만나 “딸기 좋아하시는 분”, “바나나 좋아하시는 분”을 외치며 상냥한 인사를 건넸다. 최씨는 “새벽부터 나와 기다렸는데 라이관린도 보고 역조공도 받아 잊지 못할 날이 됐다”며 웃었다. 1년에 두 차례 가장 많은 아이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MBC ‘아이돌육상선수권대회’ 때는 역조공도 대목을 맞는다.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하루 종일 목 놓아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소속사에서는 각양각색 도시락을 준비한다. 때로는 아이돌 멤버들이 정성스레 하나씩 포장한 선물이 등장하기도 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역조공 자랑이 올라오는 것은 당연하다.네이버 ‘브이 라이브’ 등을 통한 실시간 방송은 아이돌과 팬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지난 10일 세븐틴은 잠심실내체육관에서의 사흘째 팬미팅에 앞서 ‘브이 라이브’를 켜고 깜짝 방송을 했다. 팬미팅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기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친구처럼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 콘서트 등 행사에서만 팬들을 만나는 게 아니라 연습실, 대기실 등 언제 어디서든 소통을 이어가는 것이 요즘 아이돌의 일상이다. 무대 위 완벽한 이미지와 비교적 평범한 현실의 ‘갭차이’(상황에 따른 대상의 차이를 뜻하는 신조어)에 팬들은 오히려 열광한다. 팬미팅은 아이돌과 팬들만을 위한 시간으로 꾸며진다. 콘서트에서 ‘프로’다운 모습에 더 집중한다면 팬미팅에서는 팬들과의 게임, 멤버들의 사적인 만담 등이 오간다. 한 걸음 가까워진 아이돌의 ‘허당 매력’은 더이상 먼 하늘의 스타가 아닌 항상 곁에 있는 동료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개그아이돌’ 코쿤, 첫 단독 콘서트 개최 “다음 공연은 고척돔에서”

    ‘개그아이돌’ 코쿤, 첫 단독 콘서트 개최 “다음 공연은 고척돔에서”

    신개념 ‘개그아이돌’ 코쿤(전재민, 이창한, 강주원, 김태길, 다나카 료)이 첫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소속사 윤소그룹은 지난 24일 코쿤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 더스텀프에서 데뷔 9개월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코쿤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첫 번째 타이틀곡 ‘뭐라고?’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이들은 ‘개그아이돌’, ‘미안합니다’, ‘놈놈놈’ 등 개그 코너와 ‘눈, 코, 입’, ‘무브’(MOVE), ‘아이돌’(IDOL) 등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소통 토크쇼에서는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쿤은 공연을 마치면서 “첫 콘서트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개무량하다. 우리를 이렇게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콘서트는 고척돔이나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어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윤소그룹 수장인 개그맨 윤형빈은 “코쿤은 팬들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한 웃음을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친구들”이라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코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쿤은 윤형빈과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이 제작한 5인조 남성 그룹으로 지난해 7월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킴림 누구? ‘승리가 VIP 테이블 잡아준 싱가포르 패리스힐튼’

    킴림 누구? ‘승리가 VIP 테이블 잡아준 싱가포르 패리스힐튼’

    승리가 ‘버닝썬’ VIP 테이블을 잡아줬다는 킴림이 화제다.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활동 중인 모델 킴 림(25· Kim Lim)은 170㎝ 55㎏의 늘씬한 키와 예쁜 얼굴,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싱가포르의 10~20대에게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손꼽힌다. 싱가포르 출신 사업가이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구단을 인수한 피터 림(62)의 딸로도 유명하다. 킴림은 싱가포르와 홍콩을 무대로 명품브랜드 루이비통, 토즈, 까르띠에, 지방시, 톰포드, 버버리, 펜디, 샤넬, 디올, 멀버리, 입생로랑 뷰티 등의 모델로 활약한 바 있다. 최근 한국에 소속사를 두고 한국 진출을 본격 선언하고 방한한 그는 국내 패션지와 인터뷰 및 화보를 촬영을 진행한 바 있다. 과거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킴림은 평소 한국 문화와 음식을 비롯해 한국 화장품과 쇼핑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킴림은 “한국을 굉장히 사랑하고 관심이 많아 자주 온다. 한국에 놀러 왔을 때 지금의 회사랑 미팅을 하게 돼 한국에서 모델로서 경력을 쌓을 기회가 왔다”며 “한국의 매니지먼트회사 서브라임아티스트와 계약해 이번 방문에서 패션지 슈어와 뷰티 인터뷰를 했고, 나일론 코리아 6월호에 인터뷰와 화보가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싱가포르에 비해 굉장히 크고 기회가 많은 곳이다. 한국에선 큰 도전이 있고 선의의 경쟁이 더욱 많아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 한국으로 오고 싶었는데 운 좋게도 기회가 됐다. 한국 활동을 충실히 한 뒤 중국에 진출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모델로 활동한 지 2~3년 됐다는 그는 한국에서는 아버지나 빅뱅의 승리 등이 연관검색어로 등장한다. 특히 평소 SNS를 통해 빅뱅의 승리와 절친한 사이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승리가 말레이시아 공연을 마친 뒤 폭풍 때문에 비행기가 못 뜨자 킴이 자신의 전세기를 보내줘 한국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승리와 관련해 “남매처럼 가까운 친구다. 어려울 때 도와주고 필요할 때 함께 있어 주는 절친한 사이”라면서도 “남자로선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 좋은 남동생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한국 활동 목표에 대해 “유명한 모델이 된 다음 연기나 방송 활동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 단순히 유명한 디자이너를 위한 모델이 아니라 한국의 잘 알려지지 않은 디자이너들이 빛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잡지의 커버걸로도 나오고 싶다”고 포부를 전한 바 있다. 한편 킴림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2015년 12월 9일 난 싱가포르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있었다. 우리는 아레나에 갔고 승리가 우리를 위해 VIP 테이블을 잡아줬지만, 다른 사람은 없었다”며 “단순히 그날 그곳에 있었다는 이유로 이번 사건에 얽히게 됐다”고 억울함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스포츠서울)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백퍼센트 故 서민우 사망 1주기...소속사 “리멤버 민우” 추모

    백퍼센트 故 서민우 사망 1주기...소속사 “리멤버 민우” 추모

    그룹 백퍼센트 멤버 故 서민우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서민우는 지난해 3월 2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했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25일 소속사는 백퍼센트 공식 SNS를 통해 “리멤버 민우. 그 시간 그 순간. 추억 속에 당신은 언제나”라는 글로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으로 데뷔했다. 이후 ‘왕과 나’, ‘특별시 사람들’, ‘기다리다 미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아이돌 그룹 백퍼센트로 활동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승리, 팬들 퇴출·지지철회 성명서 이해 가는 스타 1위

    승리, 팬들 퇴출·지지철회 성명서 이해 가는 스타 1위

    지지하던 스타의 퇴출 및 지지철회 성명서를 낸 팬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이 된다는 사례로 승리와 그의 팬들이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팬들이 퇴출·지지철회 성명서 낸 게 이해 가는 스타’로 투표를 한 결과 승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승리는 총 6837표 중 2731표(39.9%)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시작한 일명 ‘버닝썬 게이트’ 중심에 선 승리는 ‘성접대’ 의혹은 물론 탈세, 몰카 공유 등 다양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디시인사이드 빅뱅 갤러리는 승리의 빅뱅 퇴출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고, 승리 역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2위는 650표(9.5%)로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선정됐다. 이종현 역시 승리, 최종훈, 정준영 등이 함께 있던 단톡방에서 몰카를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자숙을 발표했다. 디시인사이드 씨엔블루 갤러리에서는 퇴출 성명서, 씨엔블루 보이콧 성명서를 발표하며 소속사의 미온적인 대처에도 반발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3위에는 636표(9.3%)로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이 꼽혔다. 그는 승리, 이종현 등과 함께 몰카를 공유한 단톡방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음주운전 적발 후 이를 돈으로 무마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디시인사이드 FT아일랜드 갤러리는 퇴출 성명을 발표했고, 결국 그룹 탈퇴와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외에 슈퍼주니어 강인, H.O.T. 문희준, 젝스키스 강성훈, JYJ 박유천 등이 뒤를 이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지창욱-발렌시아 구단주 딸 킴림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후폭풍”[종합]

    지창욱-발렌시아 구단주 딸 킴림 ‘그것이 알고싶다’ 버닝썬 “후폭풍”[종합]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실체를 집중 보도한 가운데, 배우 지창욱과 발렌시아 구단주 딸 킴 림이 방송 이후 화제에 올랐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에서 클럽 버닝썬 사태를 보도하며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 린사모를 배후에 있는 의혹의 인물로 지목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린사모가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왔다”는 버닝썬 전 직원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버닝썬 관계자들은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생각한다. 이른 바 검은돈을 세탁하는 장소로 린사모가 버닝썬을 선택했다는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린사모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이 전파를 탔고, 지창욱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면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해당 사진에 대해 “린사모가 스타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용으로 사진을 올렸다. 지창욱 씨 사진 역시 린사모 SNS에서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공인이라 별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고, 지창욱과 버닝썬과의 연관성은 알지 못한다. 린사모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을 뿐”이라며 “이런 논란이 불거진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또한 클럽 버닝썬의 해외 투자자 중 한 명이 킴 림이라고 지목했다. 싱가포르 국적의 킴 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구단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CF 구단주 피터 림의 딸이다. 제작진은 킴 림이 오래전부터 클럽 버닝썬을 소유한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0%를 소유하고 있는 유리홀딩스의 유인석 대표와 절친한 사이라고 전했다. 또한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언급된 또 다른 인물이 킴 림의 남동생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킴 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건이 보도되기 전 버닝썬과 승리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아무것도 몰랐다”며 “난 이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이후에도 나를 언급하는 언론이 있다면 내 변호사가 해당 언론에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할 여성들을 구한다는 내용의 대화가 유출됐다’고 하더라. 승리는 내게 몇 가지 이상한 질문을 했고, 전화를 끊었다”면서 “난 그가 왜 내게 전화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래서 전화가 끝난 뒤 매우 혼란스러웠다. 내가 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킴 림은 또 “승리가 내게 한국에서 다른 여자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파티를 주선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내 친구들과 우리끼리 논 후 자리를 떴다. 2015년 12월 9일에 나는 내 싱가포르 친구들과 함께 한국에 있었는데, 우리는 클럽 아레나에 놀러갔고 승리가 VIP석을 잡아줬다.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은 전국 기준 11.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승리, ‘그것이 알고 싶다’에 “연예부 기자가 출세 위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

    승리, ‘그것이 알고 싶다’에 “연예부 기자가 출세 위해 사실 확인 없이 보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을 다룬 가운데, 핵심 인물인 빅뱅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제작진에 보낸 해명 문자 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버닝썬 게이트 그 본질을 묻다’ 편에서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파헤쳤다. 제작진은 이러한 의혹의 진위 여부 또는 당사자들의 입장을 듣기 위해 버닝썬의 유리홀딩스나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접촉을 시도했지만 관계자들과 만날 수 없거나 번번히 취재를 거부당했다. 그러다가 승리가 제작진이 보낸 문자 메시지에 “누구세요?”라고 답장을 보냈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임을 확인하자 “이번 일은 범죄로 점화된 범죄라 생각한다”면서 입장을 밝혔다. 승리는 “개인 휴대전화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해 그걸 공익 제보라고 포장했다. 이 내용으로 여론이 동조했고, 무명 변호사가 본인이 권익위(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했다더니 제보자가 직접 나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예부 기자는 SBS 메인 뉴스에 출연해 출세를 위해 사실 확인도 없이 내용을 보도했다”면서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들은 회사에 소속돼 있기에 자유롭게 반론하거나 언론 대응도 할 수 있는 힘이 없다. 이를 어느 정도 악용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지창욱 사진 논란에 “린사모 설명 위해 사용”[공식]

    ‘그것이 알고싶다’ 지창욱 사진 논란에 “린사모 설명 위해 사용”[공식]

    ‘그것이 알고싶다’가 배우 지창욱과 대만 린사모의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린사모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을 뿐 그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 있다는 게 아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버닝썬 투자자로 알려진 대만 갑부 린사모를 소개하며, 지창욱과 린사모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에는 또 축구선수 호날두와 린사모가 찍은 사진도 공개됐는데, 호날두 얼굴에는 모자이크 처리가 됐으나 지창욱의 얼굴은 모자이크가 되지 않은 채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자 ‘그것이 알고싶다’ 관계자는 “린사모가 스타들과 친분을 과시하는 용으로 사진을 올렸다. 지창욱 씨 사진 역시 린사모 SNS에서 찾은 것으로 알고 있다. 공인이라 별도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았고, 지창욱과 버닝썬과의 연관성은 알지 못한다. 린사모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을 뿐”이라며 “이런 논란이 불거진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호날두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한 것에 대해서는 “자막에 호날두라는 설명이 등장하는 만큼 얼굴을 모자이크 할 필요가 없었는데, 제작진과 CG팀의 소통 문제로 모자이크 됐다. 지창욱의 얼굴만 공개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지창욱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식] 지창욱 “대만 린사모와 관련 無” 버닝썬 사진 해명

    [공식] 지창욱 “대만 린사모와 관련 無” 버닝썬 사진 해명

    배우 지창욱이 대만 린사모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지창욱의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 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2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클럽 ‘버닝썬’ 사태를 보도하며 투자자로 알려진 린사모를 배후에 있는 의혹의 인물로 지목했다. 특히 린사모와 범죄조직 ‘삼합회’ 그리고 ‘버닝썬’의 연결고리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린사모가 “삼합회 대장도 데리고 왔다”는 ‘버닝썬’ 전 직원의 인터뷰를 공개하며, “‘버닝썬’ 관계자들은 린사모가 투자한 돈의 출처가 삼합회라고 생각한다. 이른 바 검은돈을 세탁하는 장소로 린사모가 ‘버닝썬’을 선택했다는 것”이라고 의혹을 표했다. 이때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찍은 사진이 방송에 전파를 타며 지창욱과 린사모의 관계에 여러 네티즌들이 의문을 꺼낸 것이다. 지창욱의 소속사는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며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 지창욱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악성 루머 관련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23일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으며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관련하여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및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팬 여러분들에게도 피해와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위 내용과 관련한 추측성 루머에 대한 작성, 게시, 유포 등의 불법 행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본 공지 전후로 제보해주신 자료와 자체 모니터링 자료를 통해 소속 배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배우를 응원해주시고 변함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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