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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차트 평정한 악뮤… 연말 콘서트로 열기 잇는다

    10월 차트 평정한 악뮤… 연말 콘서트로 열기 잇는다

    남매 듀오 악뮤(AKMU·악동뮤지션)가 10월 음원 차트를 평정했다.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악뮤의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이날 발표된 멜론,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6개 음원 사이트 월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9월 25일 발매된 ‘항해’는 공개 직후 여러 음원 차트를 ‘올킬’했고, 수많은 음원 강자들의 컴백에도 10월 한 달 내내 음원차트 정상을 지켰다. 악뮤는 2년 2개월 만에 선보인 앨범에서 철학적인 메시지를 성숙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이찬혁이 새 앨범 주제의 연장선상에서 쓴 소설 ‘물 만난 물고기’ 역시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악뮤는 오는 12월 14~15일 이틀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콘서트 ‘악뮤 [항해] 투어 인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지난 31일 옥션티켓에서 진행된 1차 일반 예매는 오픈 2분 만에 전 좌석 매진되며 악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2차 일반 예매는 오늘(1일) 오후 8시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몬스타엑스 원호, 대마초 의혹 터졌다

    몬스타엑스 원호, 대마초 의혹 터졌다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로 활동해온 원호의 대마초 의혹이 불거졌다.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원호는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다”며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해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원호와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한다”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호는 지난 10월 31일 몬스타엑스 탈퇴를 결정했다. 최근 코미디TV ‘얼짱시대’ 방송인 출신 정다은이 원호의 채무 불이행, 무면허 의혹, 소년원 전력 등을 폭로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소속사 측은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항상 몬스타엑스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분들께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일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하여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합니다.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사풀인풀’ 조윤희, 빛나는 스타일링 “겉모습만 워너비”

    ‘사풀인풀’ 조윤희, 빛나는 스타일링 “겉모습만 워너비”

    ‘사풀인풀’ 조윤희가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31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KBS 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에서 김설아 역으로 활약 중인 조윤희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윤희는 오목조목한 이목구비의 무결점 미모를 뽐내고 있다. 그는 연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조윤희는 초록색 블라우스로 내추럴하면서도 청초한 느낌을 연출해내며, 어떤 색깔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인간 팔레트’의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조윤희는 선글라스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하늘색의 시폰 블라우스와 와이드 슬랙스에 검은색 구두를 매치, 시크한 매력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윤희는 노란색 재킷을 입고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만들어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머물게 만든다. 조윤희는 원피스, 정장 투피스 등 ‘김설아’ 캐릭터의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워너비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그는 극 초반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청춘의 청량하고 풋풋한 매력을 보여줬던 반면, 재벌가 사모님이 된 후 단발머리에 세련된 의상을 착용해 럭셔리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처럼 의상부터 헤어스타일까지 김설아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는 조윤희가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조윤희를 비롯해 설인아, 김재영, 윤박, 오민석 등이 출연하는 KBS 2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 조윤희는 부잣집에 시집 가기 위해 가족까지 버리는 쇼윈도 신데렐라 김설아 역으로 열연 중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보미♥윤전일 열애 인정 “진지한 만남” [공식]

    김보미♥윤전일 열애 인정 “진지한 만남” [공식]

    배우 김보미와 무용가 윤전일이 열애 중이다. 31일 김보미 소속사 이엘라이즈 측은 “발레를 전공하는 동갑내기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됐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윤전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김보미는 지난 7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1년 흥행작인 영화 ‘써니’로 얼굴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이후 ‘별에서 온 그대’ ‘동네의 영웅’ ‘데릴남편 오작두’ 등에 출연했다. 윤전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 발레단 출신의 유명한 발레리노다. 지난 2014년 Mnet ‘댄싱9’ 시즌2 우승자로 대중에게도 알려져 있다. 이후 ‘댄싱9’ 시즌3에서도 활약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서희♥’ 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향한 폭로전VS사실무근 ‘진실은?’

    ‘한서희♥’ 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향한 폭로전VS사실무근 ‘진실은?’

    ‘얼짱시대’에 출연했던 정다은이 또 한 번 몬스타엑스 원호에 대해 폭로했다. 이에 원호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강경대응 할 것을 밝혀 진실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정다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호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찍어 올리며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고 썼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 한서희도 해당 게시글에 “다은이 삼천만 원 내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같은 정다은의 주장이 보도되며 논란이 확산되자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이먼트는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러자 정다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원호의 변호사와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2차 폭로에 나섰다. 이 대화에는 정다은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세부적 내용이 담겼다. 먼저 변호사는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사실관계를 말씀하시는지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다은은 “신호석에게 직접 연락하라고 하라”고 답했다. 이어 변호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피해를 입으셨냐. 원호는 변제 할 금액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하자 정다은은 “200만 원 갚은 게 다 갚은 거라고 생각하느냐. 역삼동에서 같이 산 적이 있는데 월세를 반반씩 부담하기로 했는데 신호석이 내지 않아 보증금 천만 원에서 다 깎였다. 제 물건도 훔쳐서 중고나라에 몰래 팔았다. 30만 원, 50만 원씩 셀 수 없을 정도로 빌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변호사가 “본인에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항목과 액수를 좀 더 자세히 알려달라”고 요구하자 정다은은 자신을 담당하는 변호사의 연락처를 남겼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정다은은 “나는 네가 2008년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 혐의“라며 “시작한 것도 아니다. 소년원은 전과가 아닌가”라고 쓴 트위터 글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 글에서는 특정인을 지목하지 않았지만 네티즌은 원호에 대한 재폭로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한편 정다은과 원호는 과거 코미디TV ‘얼짱시대7’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또 올게” 김지수, 故 김주혁 묘소 찾아 추모 ‘옛 연인이자 동료’

    “또 올게” 김지수, 故 김주혁 묘소 찾아 추모 ‘옛 연인이자 동료’

    배우 김지수가 고(故) 김주혁의 묘소를 찾았다. 김지수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지내고 있어. 또 올게”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남겼다. 이날은 김주혁의 2주기. 김주혁의 묘소를 담은 사진에는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남긴 꽃다발로 가득했다. 김지수는 김주혁의 소속사 식구이자 과거 연인이었으며, 오랜 동료였다. 김주혁 사망 당시에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끼 세무조사, ‘과시적 호화·사치 국민에 허탈감’ 고강도 세무조사

    도끼 세무조사, ‘과시적 호화·사치 국민에 허탈감’ 고강도 세무조사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달 중순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을 동원,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로 도끼를 포함한 과시적 호화·사치 고소득탈세자 122명이 조사대상자로 선정됐다. 도끼의 세무조사와 관련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 측은 “도끼가 현재 해외 체류하고 있어 관련 내용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래퍼 도끼는 호텔에서 생활하고, 슈퍼카와 명품시계 등으로 재력을 과시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도끼가 공연과 저작권료로 벌어들이는 1년 수입은 최소 2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부의 과시가 “삶의 박탈감을 준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해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그의 세무조사를 요청한다는 청원이 등록되기도 했었다. 당시 청원자는 “(도끼가) 고급 슈퍼카에 명품 시계를 SNS에 자랑하는 것을 봤다”며 “한 달 밥값이 1000만 원이라는데, 세금은 잘 내는지 알고 싶다”면서 도끼의 세무조사 결과를 알고싶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건모, 30대 피아니스트와 내년 결혼

    김건모, 30대 피아니스트와 내년 결혼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30대 후반의 피아니스트와 결혼한다고 소속사가 밝혔다.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독특한 음색과 재치 있는 언변으로 인기를 누렸다. 1995년 발표한 3집 ‘잘못된 만남’은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고 ‘핑계’, ‘아름다운 이별’, ‘첫인상’, ‘혼자만의 사랑’ 등 히트곡을 줄줄이 내며 ‘음악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들이 등장하는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면모를 뽐낸 그가 결혼 소식을 알리자 신부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컸다. 예비신부 장지연씨는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곡·편곡을 전공한 뒤 작곡과 음악 활동을 병행하고, 대학 강의도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장욱조씨는 조경수의 ‘아니야’,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을 만들며 ‘히트곡 제조기’로 꼽힌 작곡가다. 오빠 장희웅씨는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 ‘마의’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프로볼러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건모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장지연…내년 초 결혼

    김건모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장지연…내년 초 결혼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30대 피아니스트와 결혼한다. 예비신부는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39)의 여동생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등에 따르면 김건모는 내년 1월 30일 장씨와 결혼할 예정이다. 미국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장씨는 아버지 장욱조와 함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있음은’을 함께 작곡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의 오빠인 장희웅은 지난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 ’갑동이’ 등에 출연한 배우다. 프로볼러로 활동하며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뒤 ‘핑계’, ‘잘못된 만남’, ‘혼자만의 사랑’,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발표하는 앨범마다 히트시키며 90년대 가요계를 이끈 톱스타다.1995년 발표한 3집 ‘잘못된 만남’은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 그해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 판매 음반으로 기록됐다. 그는 예능에서는 싱글남 이미지로 활약했다. 최근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들이 등장하는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기도 했다. 김씨는 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어머니 이씨는 지난 5월 남편상을 당한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프로그램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장희웅, 김건모가 “형님”이라고 하자..[SSEN이슈]

    장희웅, 김건모가 “형님”이라고 하자..[SSEN이슈]

    김건모와 결혼을 알린 예비 신부가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장희웅 측이 축하를 전했다. 30일 장희웅의 소속사 하이씨씨 측은 “장희웅이 여동생과 김건모의 결혼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부는 30대 후반의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건모와 결혼하는 예비신부를 향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특히 김건모의 예비신부의 아버지는 히트곡 메이커인 작곡가 장욱조이며 그의 오빠는 장희웅이라고 전해져 화제가 됐다. 장희웅은 한 인터뷰에서 “동생이 결혼할 것 같다는 이야기는 했는데 양가 어른들이 다 같이 만난 건 얼마 안 됐다”고 최근 상견례가 진행됐음을 알렸다. 해외 체류 중인 장희웅은 한국에 있던 상황이 아니라 상견례에 참석하진 못했다. 장희웅은 김건모가 ‘형님’이라 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장희웅은 “나 역시 그분(김건모) 노래를 듣고 자란 사람이라, 선배님이 첫 통화에서 ‘형님’이라 하는데 얼떨떨하고 신기하더라”면서 “좋은 일 아닌가. 기분 좋게 생각하고 있다. 본인들이 좋으면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가은, “원호야 돈 갚아” 공개 저격→몬스타엑스 원호 측 입장은?

    정가은, “원호야 돈 갚아” 공개 저격→몬스타엑스 원호 측 입장은?

    그룹 몬스타엑스 측이 원호 관련 루머에 법적 대응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은 29일 인스타그램에 “호석아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룸’에 출연 중인 몬스타엑스 원호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정다은은 ”돈 빌리고 잠수탄 건 신호석인데 왜 내가 직접 회사에 연락을 하라는 거냐“면서 ”개인적으로 연락 안 했다는 게 말이 되나.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 타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항변했다. 또 ”아직도 안 갚았어? 6년은 넘은 듯“이라는 지인의 댓글에는 “10%도 못 받음. 꼴랑 200 갚음”이라며 구체적인 액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소속사의 미흡한 대처도 폭로했다. 정다은은 ”스타쉽은 전화도 안 해주고 전화도 안 받고 왜 혼자 노는 거냐. 난 같이 놀고 싶은데. 내가 지금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돈 갚으라는 말은 그중에서도 제일 약한 건데“라며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서희는 이 글에 ”다은이 삼천만 원 내놔”라는 댓글을 남겼다.이와 관련해 원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반박했다. 한편 원호는 과거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정다은과 출연한 바 있다. 정다은은 최근 한서희와 동성연애를 고백, 화제가 된 인물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51살 김건모 “장가가요”…신부는 30대 피아니스트

    51살 김건모 “장가가요”…신부는 30대 피아니스트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초 결혼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건모가 내년 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 피아니스트”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고 말했다.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독특한 음색으로 시대를 풍미하며 오랫동안 톱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첫인상’ ‘혼자만의 사랑’ ‘핑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1995년 발표한 3집 ‘잘못된 만남’은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그해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 판매 음반으로 기록됐다. 그는 예능에서 싱글남 이미지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미혼의 연예인과 어머니들이 등장하는 SBS TV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하며 대중에 친근한 면모를 뽐냈다. 김건모 어머니 이선미씨는 지난 5월 남편상을 당한 뒤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미우새 측은 “(김건모의) 하차는 추후 논의사항”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지숙♥이두희 열애, 빠른 인정 ‘두 사람 어떻게 만났나?’

    지숙♥이두희 열애, 빠른 인정 ‘두 사람 어떻게 만났나?’

    지숙 이두희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열애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숙이 이두희와 열애 중이다. 결혼은 아니다”며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약 4~5개월 정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지숙과 이두희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공통 관심사로 사랑을 키워왔다. 한편 지숙은 지난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했으며, 그룹 해체 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KBS Joy ‘쇼핑의 참견’에서 활약했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프로그래머로,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지코 측 “허위사실 유포·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합의 없다” [전문]

    지코 측 “허위사실 유포·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합의 없다” [전문]

    가수 지코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9일 지코 소속사 케이오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명예훼손 등의 악질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팬분들의 제보에 따라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과 게시물 등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가 사라지지 않는 한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선처와 합의는 일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케이오지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인신공격, 성적 희롱, 명예훼손 등의 악질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꾸준한 모니터링과 팬분들의 제보에 따라 인터넷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SNS 등에서 단순 의견 표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수준을 벗어난 악성 댓글과 게시물 등을 작성하거나 유포한 네티즌에 대한 자료 수집을 마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훼손 및 추가적인 피해가 사라지지 않는 한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으로, 선처와 합의는 일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수영, 예능 나들이 ‘대한외국인’ 출격하는 이유? [공식]

    이수영, 예능 나들이 ‘대한외국인’ 출격하는 이유? [공식]

    가수 이수영이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29일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이수영이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대한외국인’은 10명의 외국인 출연자와 5명의 한국인 출연자가 한국 문화에 대한 퀴즈대결을 펼치는 한국 문화 퀴즈쇼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출연자들이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수영은 ‘대한외국인’으로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서며 베테랑다운 재치 넘치는 입담과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수영은 이날 남다른 예능감과 배려심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또한 백지영, 황치열, 신지 등 가요계 명품 보컬리스트들도 함께 게스트로 출연, 고정 패널은 물론 게스트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녹화를 마쳤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이수영은 라디오 DJ를 비롯해 예능 등에도 출연하며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앞서 데뷔 20주년 감사 영상을 통해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도 한 만큼 앞으로 펼칠 다양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수영은 지난 1999년 데뷔와 동시에 수년간 각종 시상식을 싹쓸이하는 등 솔로 발라드 가수로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입지적 존재로 자리매김한 아티스트다. ‘I Believe(아이 빌리브)’, ‘그리고 사랑해’, ‘라라라’, ‘Grace(그레이스)’, ‘덩그러니’, ‘휠릴리’, ‘단발머리’ 등 숱한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이수영이 출연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은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교통사고’ 김나희 정밀검사 “상태 지켜보는 중”

    ‘교통사고’ 김나희 정밀검사 “상태 지켜보는 중”

    가수 김나희가 교통사고를 당한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김나희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스케줄을 마치고 이동하던 김나희와 그의 매니저가 서울 톨게이트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근 병원으로 가서 정밀 검사를 받고 지금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김나희는 지방 스케줄을 소화한 후 이동하던 중 서울 톨게이트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김나희는 신체 부위 곳곳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한편, 김나희는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올해 상반기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첫 번째 앨범 ‘큐피드 화살’로 데뷔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황인욱, 새달 1일 ‘이별주’ 발표… 혼술 시리즈 잇는다

    황인욱, 새달 1일 ‘이별주’ 발표… 혼술 시리즈 잇는다

    가수 황인욱(31)이 5개월 만의 신곡 ‘이별주’로 돌아온다. 히트곡 ‘취하고 싶다’, ‘포장마차’에 이은 3번째 ‘혼술송’이다.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는 황인욱이 다음달 1일 디지털 싱글 ‘이별주’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황인욱은 신곡 ‘이별주’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표현했다. 데뷔곡 ‘취하고 싶다’와 지난 6월 발표한 ‘포장마차’를 통해 구축한 황인욱의 독보적인 영역 ‘혼술 시리즈’를 잇는다는 각오다. 2017년 가요계에 데뷔한 황인욱은 남성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와 깊이 있는 보컬로 인기를 모았다. 데뷔곡 ‘취하고 싶다’는 노래방 차트에서 1년 3개월 연속 진입하며 ‘노래방 역주행’을 일궜다. ‘포장마차’는 지난 8월과 9월 노래방 차트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펜타곤, 첫 월드투어 유럽 공연 성료… 새달 아시아 공연

    펜타곤, 첫 월드투어 유럽 공연 성료… 새달 아시아 공연

    그룹 펜타곤이 첫 월드투어 중 유럽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음달에는 아시아 공연을 이어간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월드투어 ‘PRISM’을 진행 중인 펜타곤이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유럽 5개 도시 공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펜타곤은 17일 이탈리아 밀라노를 시작으로 19일 포르투갈 리스본, 22일 독일 베를린, 25일 프랑스 파리, 27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돌며 현지 팬들을 만났다. 펜타곤은 ‘빛나리’, ‘청개구리’, ‘신토불이’, ‘접근금지’ 등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과 스페셜 무대 등으로 2시간가량의 공연을 채웠다.이번 유럽 공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유닛 무대는 공연을 더 빛나게 했다. 진호, 신원, 우석, 홍석은 원디렉션의 ‘Best Song Ever’로 무대를 꾸미며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 키노, 후이, 여원, 유토는 빌리 아일리시의 ‘bad guy’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펜타곤은 매 공연마다 현지 언어로 인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팬들은 한국어 ‘떼창’을 부르고 퍼포먼스에 맞춰 함께 춤을 춰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펜타곤은 지난 4월 27~28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9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이들은 다음달 2일 싱가포르, 12월 19일 일본 도쿄, 21일 오사카에서 아시아 공연을 열고 첫 월드투어 ‘PRISM’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병역 기피, 학교 폭력 등 논란을 빚은 가수들이 잇달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 칩거를 끝낸 MC몽과 군복무를 마친 지드래곤이 복귀를 알렸고, 걸그룹 아리아즈는 논란의 멤버를 포함한 데뷔를 강행했다. 가수 MC몽(왼쪽·40·본명 신동현)은 지난 25일 3년 만에 정규 앨범인 8집 ‘채널8’을 발표하고 음감회에 취재진을 초청했다. 2010년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 면제를 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이듬해 기자회견을 연 이후 8년 만에 처음 공식 석상에 선 것이다. 2012년 대법원은 고의 발치 혐의를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 편법으로 수차례 입영 연기를 한 혐의에는 집행유예형을 확정했다. MC몽은 2014년 정규 6집, 2016년 정규 7집을 내놓는 등 가수와 작곡가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 왔다. 다만 법적으로 입대할 수 없다는 법원과 병무청 판단에도 ‘발치몽’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을 의식해 대외적인 활동은 삼갔다. 8집 발매일에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 음감회에서 MC몽은 “치료받으며 들은 상담 내용이 집 안에만 숨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는 거였다. 그런 과정에서 저를 반갑게 맞아 주는 분도 있어 용기를 냈다”며 대중 앞에 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거나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호소했다. 새 앨범에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인기’에는 젊은 날에 대한 반성을 녹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에는 박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인기’와 ‘샤넬’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그의 병역 기피 논란을 바라보는 대중의 비난은 여전하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하루 앞선 24일에는 데뷔에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을 빚은 멤버가 포함된 6인조 걸그룹 아리아즈가 데뷔했다. 아리아즈의 데뷔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팀의 막내 주은(18·본명 조주은)의 과거 논란이 번졌다. 데뷔 전 욕설·음주·흡연 등을 하는 여러 장의 사진이 퍼졌고, 학폭 가해자로 지목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주은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했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팀에 피해 가지 않게 바른 행동과 생각을 갖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26일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오른쪽·31·본명 권지용)이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해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한 지드래곤의 군 생활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발목 치료를 이유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군대 밖에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사태’로 내홍을 겪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사퇴했고, 빅뱅 멤버 승리는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드래곤의 과거 대마초 흡연 의혹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그의 전역을 환영하기 위해 용인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 모인 세계 각국 3000여 팬 앞에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며 연예계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속사와 소속 그룹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케이팝 한류 대표 스타인 지드래곤의 행보에 국내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MC몽부터 GD까지… 논란의 스타 대중 곁으로

    병역 기피, 학교 폭력 등 논란을 빚은 가수들이 잇달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오랜 칩거를 끝낸 MC몽과 군복무를 마친 지드래곤이 복귀를 알렸고, 걸그룹 아리아즈는 논란의 멤버를 포함한 데뷔를 강행했다. 가수 MC몽(40·본명 신동현)은 지난 25일 3년 만에 정규 앨범인 8집 ‘채널8’을 발표하고 음감회에 취재진을 초청했다. 2010년 고의로 생니를 뽑아 병역 면제를 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이듬해 기자회견을 연 이후 8년 만에 처음 공식 석상에 선 것이다. 2012년 대법원은 고의 발치 혐의를 무죄로 판결했다. 다만 편법으로 수차례 입영 연기를 한 혐의에는 집행유예형을 확정했다. MC몽은 2014년 정규 6집, 2016년 정규 7집을 내놓는 등 가수와 작곡가로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 왔다. 다만 법적으로 입대할 수 없다는 법원과 병무청 판단에도 ‘발치몽’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을 의식해 대외적인 활동은 삼갔다. 8집 발매일에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연 음감회에서 MC몽은 “치료받으며 들은 상담 내용이 집 안에만 숨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는 거였다. 그런 과정에서 저를 반갑게 맞아 주는 분도 있어 용기를 냈다”며 대중 앞에 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거나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걸 안다. 하지만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 음악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호소했다. 새 앨범에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빼곡히 담았다.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인기’에는 젊은 날에 대한 반성을 녹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 ‘샤넬’에는 박봄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인기’와 ‘샤넬’은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차트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 그의 병역 기피 논란을 바라보는 대중의 비난은 여전하지만 오랜만에 복귀한 그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하루 앞선 24일에는 데뷔에 앞서 학교 폭력 논란을 빚은 멤버가 포함된 6인조 걸그룹 아리아즈가 데뷔했다. 아리아즈의 데뷔가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팀의 막내 주은(18·본명 조주은)의 과거 논란이 번졌다. 데뷔 전 욕설·음주·흡연 등을 하는 여러 장의 사진이 퍼졌고, 학폭 가해자로 지목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주은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했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팀에 피해 가지 않게 바른 행동과 생각을 갖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26일에는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만기전역했다. 지난해 2월 입대해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한 지드래곤의 군 생활을 둘러싸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해 6월 발목 치료를 이유로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 논란에 휩싸였다. 군대 밖에서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버닝썬 사태’로 내홍을 겪었다.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소속 가수들의 마약 혐의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사퇴했고, 빅뱅 멤버 승리는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드래곤의 과거 대마초 흡연 의혹이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그의 전역을 환영하기 위해 용인 처인구 지상작전사령부 앞에 모인 세계 각국 3000여 팬 앞에서 “군인이 아닌 본업으로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며 연예계 복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소속사와 소속 그룹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케이팝 한류 대표 스타인 지드래곤의 행보에 국내외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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