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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스터트롯’ 영탁 사재기 의혹에...소속사는 묵묵부답

    ‘미스터트롯’ 영탁 사재기 의혹에...소속사는 묵묵부답

    ‘미스터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한 가수 영탁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휩싸였다. 23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가수 영탁의 곡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발매됐을 당시 영탁의 소속사가 프로듀싱 겸 마케팅 업체 대표인 김모씨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정황이 드러났다. 영탁 측으로부터 사재기 의뢰를 받은 김모씨는 “영탁 쪽에서 마케팅 대가로 돈을 받았다. 이후 결과가 안 좋아서 환불하는 과정에서 그쪽(영탁) 소속사와 갈등을 빚었다”며 “가요 마케팅이란 게 애매한 게 있지 않나. 불법이라면 불법이라고도 보일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탁 소속사 측은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탁은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요즘 전부 얘기하고 싶어도 하면 안 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며 자신을 둘러싼 사재기 의혹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영탁은 “걱정하지 마라.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 지인들이 보증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BTS와 한국어 배워요” 케이팝 팬 위한 콘텐츠 공개

    “BTS와 한국어 배워요” 케이팝 팬 위한 콘텐츠 공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팬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콘텐츠를 선보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국어 학습 숏폼 콘텐츠 ‘런 코리안 위드 BTS’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달려라 방탄’, ‘방탄밤’, ‘BTS 에피소드’ 등 방탄소년단의 기존 콘텐츠를 재구성해 멤버들이 자주 쓰는 표현을 듣고 따라 하면서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각 영상은 회당 3분 내외로 30회 방영 예정이다. 간단한 한국어 문법과 표현, 한국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교육과정 개발과 감수에는 허용 한국외대 한국어교육과 교수와 한국어콘텐츠연구소 연구진이 참여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케이팝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수요가 늘고 있고 케이팝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홍선영 결혼? 웨딩드레스 자태에 시청자도 깜짝 [EN스타]

    홍선영 결혼? 웨딩드레스 자태에 시청자도 깜짝 [EN스타]

    가수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결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측은 오는 29일 방송분에 대한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 영상에는 웨딩드레스 숍을 방문한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홍진영은 “언니 결혼 축하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선영은 “아니야. 별말씀을”이라고 수줍게 웃었고, 홍선영 홍진영의 어머니는 “우리 딸 예쁘다”며 흐뭇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고 영상이 공개된 이후 ‘홍선영 결혼’이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홍진영 소속사 측은 “(홍선영의) 결혼은 아니다”라며 “방송 콘셉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보검, ‘유희열의 스케치북’ 홀린 무대 “첫 꿈이 가수”

    박보검, ‘유희열의 스케치북’ 홀린 무대 “첫 꿈이 가수”

    배우 박보검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MC 유희열과 시청자들에게 황홀한 밤을 선사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승철과 함께 박보검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검은 이승철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박보검의 등장만으로 객석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유희열은 “후광이 보인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대 위 박보검은 이승철의 히트곡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연주했다. 이승철은 이 같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열창을 선보였다. 박보검의 연주에 유희열은 “핸드싱크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살짝 실수를 했다. 그때 싹 웃는 걸 보면서 두근거렸다”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이에 화답하고자 박보검은 토이의 히트곡 ‘좋은 사람’을 연주했고, 유희열은 “난 이 노래를 들으면서 이렇게 웃어본 적이 없다. 네가 웃으면 나도 좋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좋지?”라며 행복해했다. 박보검은 이번 스케치북 출연에 대해 “이승철 선배가 먼저 제안을 해주셨다. 내게도 영광스런 자리라 흔쾌히 출연하게 됐다. 너무 긴장이 돼서 어제도 잠을 설쳤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박보검의 첫 꿈이 가수였다고?”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어릴 때는 싱어송라이터가 꿈이었는데 실력이 부족했다. 소속사 관계자 분들의 제안으로 연기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이승철은 “반대로 연기를 안 했으면 너무 아까웠을 것 아니냐”며 박보검의 다양한 재능을 칭찬했다.박보검은 ‘별 보러 가자’ 노래도 들려줬다. 이승철은 오디션 심사위원의 입장에서 “노래를 아주 예쁘게 부른다. 노래 스킬과 테크닉이 좋은 사람보다도 이런 보컬을 뽑는다. 게다가 비주얼이 아주 좋다”고 평했다. “가수계획은 있냐”는 질문에 박보검은 “아직까진 없다. 연기에 충실하다가 음악적으로 팬 분들과 간간히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박보검은 tvN 드라마 ‘청춘기록’ 촬영에 한창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

    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

    배우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9시쯤 인후염으로 인한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36세.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19일 “문지윤이 목이 붓기 시작하다가 나중엔 물도 못 마실 정도의 통증이 왔다. 아프기 시작한 뒤로 나흘 만에 숨졌다”면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그가 인후염을 앓다가 갑자기 사망한 것을 두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지만 소속사 측은 “응급실에 들어가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중환자실로 옮겨졌을 때 격리 병상이 아닌 일반 병실이었다”며 이를 부인했다.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故 문지윤 애도한 배우 하재숙 “미안하고 고마워”

    故 문지윤 애도한 배우 하재숙 “미안하고 고마워”

    배우 하재숙이 故 문지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9일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문지윤의 사진을 공개했다. 하재숙은 이와 함께 “우리 지윤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주고 같이 소주잔 기울여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라고 말하며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누나 시집간다고. 네가 그려서 선물해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이라며 “누나가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말 이 말은 안 하고 싶은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데”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슬픔을 전했다. 한편, 이날 문지윤 소속사에 따르면 문지윤은 18일 오후 8시 56분쯤 세상을 떠났다.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지난 16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가 악화돼 급성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0일 낮 12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향년 36세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향년 36세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항년 36세.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문지윤은 인후엠 증세가 심해져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급성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유족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조문객 안전을 걱정했다”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부탁드리며 조화는 정중히 거절한다”고 전했다.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배우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쾌걸춘향’, SBS ‘일지매’, MBC ‘선덕여왕’, tvN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종영한 MBC ‘황금정원’에서는 사비나(오지은 분) 남편 이성욱 역을 맡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럽 코로나19 확산에 BTS 투어 예매 연기

    유럽 코로나19 확산에 BTS 투어 예매 연기

    영국·스페인 등 7월 예매 미뤄북미 등 월드투어 일정 불투명유럽에서 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7월 열리는 유럽 투어 예매 날짜를 연기했다. 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 등은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유럽’ 티켓 예매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지했다. 당초 팬클럽 ‘아미’ 대상 선예매가 이달 18일, 일반 관객 예매가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각각 4월 29일, 5월 1일로 미뤄졌다. 라이브네이션 측은 “상황에 따라 스케줄이 변동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달라”고도 덧붙였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도 유럽 투어 예매 일정 연기를 안내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부터 ‘맵 오브 더 솔 투어’라는 이름으로 새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오는 7월 영국 런던,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각국에서 콘서트를 포함한 행사가 취소됐고, 월드투어가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앞서 4월 25∼26일 북미 투어 첫 공연이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은 최근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스타디움이 위치한 샌타클라라시도 4월 5일까지 모든 특별 행사와 콘서트를 취소하거나 미뤘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치어리더·경호요원, 프로스포츠 올스톱에 생계 위협

    치어리더·경호요원, 프로스포츠 올스톱에 생계 위협

    2월 말부터 경기 없어 3월 월급은 ‘0원’ 응원단 관계자 “이렇게 중단된 건 처음” 재개돼도 겨울·여름종목 겹쳐 수입 감소코로나19로 국내 프로스포츠가 올스톱되면서 일감을 잃은 치어리더, 경호요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 당장 2월 말부터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이달 말에 돌아오는 월급날엔 한 푼도 손에 쥘 수 없게 됐다. 한 응원단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배구, 농구) 리그 중단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며 “메르스 사태도 겪었지만 이렇게 일이 중단된 것은 처음 겪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지난달 마지막 주부터 경기장에 못 들어가고 있어 난감하다”며 “지난달 월급은 2월 말에 정산받았으나 이달 치 월급을 못 받으면 다음달부터는 생계 위협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어리더, 볼보이 등 경기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경기당 하루 일당으로 먹고산다. 프로스포츠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인과 종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경기당 8시간 이상 근무해 받는 돈은 응원단장은 30만~35만원, 치어리더는 15만~20만원, 경호원은 7만~8만원 선이다. 여기에서 세금과 교통비 등 필수 제반비용을 빼고 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더 줄어든다. 이들은 한 종목에서만 일하지 않고 겨울철에는 배구나 농구, 봄부터는 야구 등에서 일한다. 하나의 프로스포츠팀만 맡아선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중 홈경기 수를 기준으로 각 구단과 계약하는데, 프로야구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72경기에 투입된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접어들어 리그가 정상적으로 재개돼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수입 감소는 불가피하다. 겨울 종목과 여름 종목이 동시에 열리면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프로배구·농구 플레이오프 일정이 겹치면 한 경기 수익이 없어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정규리그가 축소된다면 수입 감소는 더욱 커진다. 일감을 잃은 지금 응원단 대다수는 딱히 수입을 마련할 방도가 없다. 인기 치어리더인 박기량씨의 소속사인 R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3월 공식 스케줄은 박씨의 방송 촬영, 뉴미디어 광고 등 몇 개만 있다”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치어리더들은 당장 생계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구장 보안을 담당하는 경호업체도 타격이 크다. 경호업체는 경호 업무뿐만 아니라 맥주보이, 볼보이, 티켓요원 등도 고용해 관리한다. 매출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100%인 경호업체는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프로 구단들은 비시즌에는 팬사인회 등 부대행사에 불러 비정규직의 수익을 보전해 준다. 하지만 16일 오전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 1명이 코로나19로 의심 증세를 보여 1군과 2군 경기 일정이 취소되면서 앞으로 단체 일정 등 비정규직 수익 보전의 길은 더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프로스포츠 중단된 3월... 비정규직 눈 앞의 생계 막막

    프로스포츠 중단된 3월... 비정규직 눈 앞의 생계 막막

    코로나19로 국내 프로 스포츠가 올스톱되면서 일감을 잃은 치어리더, 경호요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생계를 걱정하고 있다. 당장 2월말부터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3월말에 돌아오는 월급날엔 한 푼도 손에 쥘 수 없게 됐다. 한 응원단 관계자는 16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배구, 농구) 리그 중단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다”며 “메르스 사태도 겪었지만 이렇게 일이 중단된 것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지난달 마지막주부터 경기장에 못들어 가고 있어 난감하다”며 “지난달 월급은 2월말에 정산받았으나, 경기가 없는 이달분 월급을 못받으면 다음달부터는 위협을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어리더, 볼보이 등 경기장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경기당 하루 일당으로 먹고산다. 프로 스포츠 관계자들에 따르면 개인과 종목마다 차이가 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경기당 8시간 이상 근무해 받는 돈은 응원단장은 30만~35만원, 치어리더는 15만~20만원, 경호원은 7만~8만원 선이다. 여기에서 세금과 교통비 등 필수 제반비용을 빼고 나면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은 더 줄어든다. 이들은 한 종목에서만 일하지 않고 겨울철에는 배구나 농구, 봄부터는 야구 등에서 일한다. 하나의 프로 스포츠팀만 맡아선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중 홈경기 수를 기준으로 각 구단과 계약하는데, 프로야구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72경기에 투입된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진정세로 집어들어 리그가 정상적으로 재개돼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수입 감소는 불가피하다. 겨울 종목과 여름 종목이 동시에 열리면 어느 한쪽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과 프로배구·농구 플레이오프 일정이 겹치면 한 경기 수익이 없어진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정규리그가 축소된다면 수입 감소는 더욱 커진다. 일감을 잃은 지금 응원단 대다수는 딱히 수입을 마련할 방도가 없다. 인기 치어리더인 박기량씨의 소속사인 RS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우리 회사에서 3월 공식 스케쥴은 박씨의 방송 촬영, 뉴미디어 광고 등 몇개만 있다”며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치어리더들은 당장 생계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구장 보안을 담당하는 경호업체도 타격이 크다. 경호 업체는 경호 업무 뿐만 아니라 맥주보이, 볼보이, 티켓요원 등도 고용해 관리한다. 매출에서 노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100%인 경호업체는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지 않으면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프로 구단들은 비정규직에게 비시즌에는 팬사인회 등 부대행사에 불러 수익을 보전해준다. 하지만 16일 오전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 1명이 코로나19로 의심 증세를 보여 1군과 2군 경기 일정이 취소되면서 앞으로 단체일정 등 비정규직 수익 보전의 길은 더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미스터트롯’ 김호중,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미스터트롯’ 김호중,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김호중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의 새 식구가 됐다. 16일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큰 사랑을 받은 김호중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트바로티’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있던 김호중은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를 비롯해 ‘무정부르스’, 주현미 ‘짝사랑’, 조항조 ‘고맙소’ 등 장르를 넘나드는 소화력과 가창력을 자랑하며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4위에 등극, 총점 3244.15점(마스터 총점 1848점, 대국민 응원투표 760점, 실시간 국민투표 636.15점)을 기록하며 높은 득표율로 대중의 관심까지 입증해보였다. 김호중이 새 둥지를 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엔 가수 한혜진과 ‘개수’(개그맨 가수) 영기, 김원효, 홍록기, ‘미스트롯’ 정미애와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등이 소속돼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소주연 “미스코리아 키 때문에 포기…SNS로 데뷔”

    소주연 “미스코리아 키 때문에 포기…SNS로 데뷔”

    배우 소주연(27)이 라디오에서도 매력을 발산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활약한 배우 소주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소주연은 이 드라마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을 맡아 김민재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소주연. 그는 “윤아름은 나의 이상형인 캐릭터”라며 “평생 윤아름이라는 캐릭터를 배우면서 살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NG가 많이 났다. 간질거리는 대사들을 해야 하는데 너무 오그라들더라. 나중에는 김민재가 눈을 감아줬다”며 “서로 눈을 안 보고 연기했다. 얼굴이 빨개지고 웃음이 나서”라고 털어놨다. ‘낭만닥터 김사부2’ 팀의 끈끈한 우정도 과시했다. 소주연은 “굉장히 자주 모인다. 배우들과 그저께도 모였다. 언니들 집에 가서 밥도 먹고 방송도 본다. 각자 고민 이야기, 인생 이야기를 나눈다”고 말했다.DJ 김영철은 “인생을 살면서 엄청 절망했던 순간이 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에 소주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꿈이 뭐냐는 선생님 질문에 미스코리아가 될 거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키 작으면 못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접었다.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소주연의 키는 157cm다. 소주연은 배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창 시절 꿈이나 미래, 가치관 없이 ‘살면 사는구나’하면서 살았다”며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해 일상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현재 소속사가 연락을 줬다”고 밝혔다. 이름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로 전했다. 김영철이 “이름 때문에 별명이 많을 것 같다”고 하자 소주연은 “이름이 왜 소주연인데 소주를 못 마시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주량은 소주로는 1~2잔, 맥주는 한 캔”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7년 CF를 통해 데뷔한 소주연은 웹드라마 ‘하찮아도 괜찮아’를 통해 배우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KBS2 ‘회사 가기 싫어’, MBC ‘내 사랑 치유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신보, 411만장 판매 ‘국내 최다’

    방탄소년단 신보, 411만장 판매 ‘국내 최다’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발매 9일 만에 411만장 이상 팔려 국내 가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1일 출시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이 9일 만에 411만 4843장이 팔려 한국 가수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에 당시 한국 최다 판매 음반으로 이름 올린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 기록 339만 9302장을 훌쩍 뛰어넘었다. ‘맵 오브 더 솔:7’은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그 다음 주에도 3위를 기록해 2주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와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독일·프랑스 공식 음악 차트 등 세계 각국 앨범 차트 정상을 휩쓸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스트레이키즈 日 데뷔…입국 제한에 이달 활동 없어

    스트레이키즈 日 데뷔…입국 제한에 이달 활동 없어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앨범을 발매하며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키즈가 18일 국내와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 ‘SKZ2020’를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다. 앞서 스트레이키즈는 지난해 12월 일본 도쿄 쇼케이스에서 관객 8000여명을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2018년 1월 발표한 프리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헬리베이터’, 지난해 12월 발매한 ‘바람’ 등 지금까지 앨범을 망라한 27곡이 담겼다. ‘바람’, ‘더블 낫’, ‘마이 페이스’ 세 곡은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됐으며 선공개한 ‘마이 페이스’ 등 2곡은 발매 당일 일본 라인 뮤직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현지 활동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부터 일본 정부가 시행중인 입국 제한 조치에 따른 것이다.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키즈는 그 해 가요시상식에서 8관왕에 오르며 기대주로 꼽혔다. 내부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앨범에 실리는 곡들을 작사·작곡한다. 지난 1~2월에는 미국 8개 도시를 포함해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버닝썬 게이트...그리고 1년 후

    버닝썬 게이트...그리고 1년 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 승리 9일 입대 1년 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건으로 사회에 큰 논란을 가져왔던 일명 ‘버닝썬 게이트’.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및 경찰 유착·마약·성범죄·조세 회피·불법 촬영물 공유 혐의 등을 아우르는 대형 범죄 사건이다. 1년이 지난 지금 수사는 어떻게 됐을까?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인 승리가 성매매 알선·해외 원정도박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로 지난 9일 입대했다. 원래 승리는 지난해 3월 입대 예정이었다. 그러나 2019년 1월 불거진 ‘버닝썬 폭행 사건’을 필두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줄줄이 터지면서 수사를 위해 입대가 연기됐다. 성 접대, 탈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 몰카 공유 등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의혹이 불거졌다. 3월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했다. 승리는 지난해 5월과 지난 1월 두 차례 모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불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입대가 확정되면서 남은 재판은 관련법에 따라 군사법원으로 이관됐다. 일각에서는 승리가 입대함으로써 그를 각종 사건이 군사법원으로 이첩되기 때문에 수사 주체가 바뀔 가능성이 있으며, 그로 인해 수사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 군사재판이 서울에서 재판을 받는 것보다 비교적 외부 노출을 피할 수 있어 대중의 관심을 피할 수 있고, 사건을 이첩 받은 군사법원이 공소 유지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 상대적으로 낮은 형량을 선고받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이와 관련 병무청은 “일관되고 공정한 판결이 이뤄지도록 검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고, 관련 사건에 대한 민간법원 판결 결과 등의 진행 경과를 고려해 재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입대 전 승리는 지인들과 파티를 했고, 버닝썬 관련 인물들도 이 파티에 참석한 것이 알려지며 대중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버닝썬’ 유착 의혹 경찰관…2심에서 무죄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았던 강남경찰서 소속 전직 경찰관은 지난달 열린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과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결론이 뒤집힌 것이다. 또 버닝썬과 엮여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직전 연도에 비해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경찰서 성과평가 등급은 A등급으로 2018년 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경찰서 평가 등급은 일선 경찰서 소속 경찰관 성과급에 직접 영향을 준다. 경찰서 등급과 소속 부서 등급에 따라 성과급 지급액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성과급 차이는 최대 400만 원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닝썬 게이트’ 관련 수사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승리가 입대 후에도 정당하게 재판을 받고 죗값을 치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한편 승리가 탈퇴한 빅뱅은 11일 오랜 시간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고 동행을 이어나간다고 전했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며 “빅뱅은 2020년 새로운 컴백을 위한 음악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청하, 미국 진출…“한국 여자 솔로 중 최정상급”

    청하, 미국 진출…“한국 여자 솔로 중 최정상급”

    미국 3대 에이전시 아이씨엠 계약“헐리우드 연기자 활동 가능성도”가수 청하가 미국의 대형 에이전시와 계약하고 미국에 진출한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최근 글로벌 3대 에이전시로 꼽히는 ‘아이씨엠 파트너스’(ICM Partners·이하 아이씨엠)와 계약하고 본격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이씨엠 존 플리터 부사장은 “청하는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중 최정상에 위치한 아티스트”라면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유년 시절 미국에서 생활해 언어 문제도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있어 케이팝 가수를 넘어 팝 가수로서의 가능성도 유심히 보고 있고, 할리우드에서 연기자로 활동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청하는 지난해 아이씨엠의 아시아 독점 파트너사인 캠프 글로벌(KAMP Global)이 주최한 음악 축제 ‘캠프 싱가포르’ 무대에 올라 아이씨엠에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씨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뉴욕·런던 등지에 지사가 있는 대형 미디어 에이전시다. 음악산업, 방송 프로그램, 영화, 출판, 공연, 뉴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에서 사업을 펼친다. 비욘세, 니키 미나즈, 칼리드 등과 함꼐 일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코로나19 극복 위해”...설현, 가족 명의로 5000만원 기부

    “코로나19 극복 위해”...설현, 가족 명의로 5000만원 기부

    AOA 멤버 설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가족 명의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9일 설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설현이 가족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설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설현은 꾸준히 기부를 통한 선행을 실천해온 바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경북 포항 이재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2018년에는 아동복지센터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설현은 지난 2일 발간된 빅이슈 인터뷰에서 꾸준히 기부하는 이유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뿌듯하게 느낀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실천 중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기준, 러시아 연기유학파 ‘16년 만에 빛 봤는데…’[SSEN이슈]

    홍기준, 러시아 연기유학파 ‘16년 만에 빛 봤는데…’[SSEN이슈]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하며 빛을 본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비난을 사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홍기준은 7일 밤 11시20분경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에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적발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8일 홍기준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전했다.홍기준은 오랜 기간 무명 생활을 거쳤다. 러시아 명문 연극 학교인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우킨 연극대학원에서 7년간 유학 생활을 했다. 배우 박신양과 동문이다. 귀국한 홍기준은 2004년 단편 영화 ‘텍사스, 여름 음행을 피하는 신학생 부부 입술의 말’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혈투’ ‘모비딕’ ‘박수건달’ ‘만찬’ ‘인천상륙작전’ ‘프리즌’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나 조연과 단역을 오갔다. 주로 기자나 형사 역할이었다. 이후 2017년 흥행에 성공한 영화 2017년 ‘범죄도시’에 강력 1팀 형사 박병식 역으로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얼굴을 알렸다.2018년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주인공 신혜선(서리)가 당한 버스 사고의 원인을 제공하는 트럭 운전사 김상식으로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은 드라마 SBS ‘스토브리그’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각인했다. 그는 극중 드림즈의 전성기를 지난 최고참 투수 장진우 역을 맡아 순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연기하며 주목 받았다. 능청스러운 연기와 비주얼로 ‘실제 야구선수가 출연한 것이냐’식의 의혹을 받기도 했다. ‘스토브리그’의 인기에 힘입어 홍기준은 현재 방영 중인 SBS ‘하이에나’에서 박주호 형사 역할로 출연 중이다. 그러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이에나’ 측은 하차 여부를 두고 논의 중인 단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재범 측 “오르테가 폭행, 부상 無...경호원 제재”

    박재범 측 “오르테가 폭행, 부상 無...경호원 제재”

    가수 박재범 측이 UFC 선수 오르테가에게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9일 박재범 소속사 AOMG 측은 “오르테가 선수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 조치 되며 마무리됐다. (박재범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건강에도 이상 없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의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자신의 SNS에 “정찬성의 통역으로 활동했던 제이 팍(JAY PARK)이 브라이언 오르테가로부터 뺨을 맞았다고 한다”며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후 헤어졌다. 오르테가는 이날 제이 팍의 통역을 문제 삼았다”고 전했다. 오르테가 선수가 박재범에게 폭행을 가한 것은 통역 때문이었다.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대회(UFC FIGHT NIGHT 165 BUSAN)’에서는 정찬성과 오르테가가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하지만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무산됐다. 이를 두고 정찬성이 오르테가에 “도망갔다”고 말했고, 이를 박재범이 통역하면서 오르테가가 불쾌감을 표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홍기준 음주운전, 도로 한복판 차 세워두고 수면 “깊이 반성”

    홍기준 음주운전, 도로 한복판 차 세워두고 수면 “깊이 반성”

    배우 홍기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11시 20분께 송파구 마천사거리 인근 도로 한복판에 운전자가 차를 세워둔 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차량 운전석에서 잠이 든 홍기준을 발견했고,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기준을 다시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홍기준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사실이다. 현재 배우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새벽에 귀가해서 조사를 기다리고 있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차원에서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기준은 지난달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의 노장 투수 장진우를 연기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에서 형사 박주호 역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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