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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폭 논란’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종료

    ‘학폭 논란’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종료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지수에 대해 소속사 키이스트가 전속 계약을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키이스트는 “현재 지수가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소속사에 더는 피해를 주고 싶어 하지 않는 배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상호 합의로 최종적으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지수는 학창시절 심각한 수준의 학폭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인정했다. 다만 따돌림, 강매, 성희롱·성폭행, 자위 강요 등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지수는 학폭 논란이 불거지면서 출연 중이던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하차했고, 이후 배우 나인우가 교체 투입돼 전면 재촬영에 나서 작품은 일정대로 방영을 마쳤다. 그러나 재촬영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둘러싸고 제작사 빅토리콘텐츠와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 간 법적 분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키이스트는 “현재 진행 중인 ‘달이 뜨는 강’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끝까지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승기 “이다인과 알아가는 단계…1인 기획사 설립”

    이승기 “이다인과 알아가는 단계…1인 기획사 설립”

    가수 겸 배우 이승기(34)가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나와 독립했다고 밝혔다. 최근 알려진 배우 이다인(29)과의 열애도 인정했다. 이승기가 설립한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는 26일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면서 “다만 확인되지 않은 무분별한 추측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연습생 때부터 18년간 몸담았던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님 이하 모든 식구들께 무한한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후에도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이다인의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이 서로의 가족을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또 신기록”…BTS ‘버터’ 뮤직비디오, 4일 만에 2억뷰 돌파

    “또 신기록”…BTS ‘버터’ 뮤직비디오, 4일 만에 2억뷰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버터’(Butter) 뮤직비디오가 공개 나흘 만에 2억 뷰를 달성하며 새 기록을 썼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버터’ 뮤직비디오는 25일 오후 2시 25분쯤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돌파했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 4일 1시간여 만이다. ‘다이너마이트’가 2억 뷰를 돌파하는 데 걸린 4일 12시간을 약 11시간 단축한 자체 신기록이다. ‘버터’는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기록을 뛰어넘어 BTS의 역대 뮤직비디오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조회 수를 늘리고 있다. 유튜브 공식 집계에 따르면 ‘버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 뷰를 올리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신기록을 세웠다. ‘버터’ 음원도 지난 24일 오전 9시까지를 기준으로 세계 10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휩쓰는 등 세계적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음원 공개 첫날(21일) 총 2090만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확보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다음 주 발표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순위를 두고는 현재 팝 음악계에서 또 다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로드리고는 지난 14일 발매한 싱글 ‘굿 포 유’로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는 ‘굿 포 유’가 1위, ‘버터’가 2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오리콘 정상·빌보드 200…해외 차트 선전한 차세대 그룹들

    오리콘 정상·빌보드 200…해외 차트 선전한 차세대 그룹들

    NCT 드림 정규 1집으로 일본 차트 정상엔하이픈 미니 2집 ‘빌보드 200’ 18위 입성새 앨범을 내고 컴백한 차세대 케이팝 그룹들이 잇따라 해외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보이그룹 NCT 드림은 처음으로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25일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발매된 NCT 드림 정규 1집 ‘맛(Hot Sauce)’이 이날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NCT 드림이 이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발표한 일본 미니 1집 ‘더 드림’ 이후 두 번째다. ‘맛(Hot Sauce)’은 앞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밟았으며 일본 라쿠텐 뮤직 주간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앨범 ‘톱 100’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멤버 마크가 재합류해 7인 체제로 처음 발표한 이 앨범은 출시 일주일 만에 한터차트 집계 기준 101만 766장이 판매돼 ‘밀리언셀러’가 됐다.데뷔 반년을 넘긴 신인그룹 엔하이픈(ENHYPEN)도 이날 두 번째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8위로 깜짝 진입했다. 빌보드는 24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엔하이픈 미니 2집 ‘보더:카니발’(BORDER : CARNIVAL)이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1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 케이팝 그룹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 상위권으로 첫 진입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부터 데뷔한 신인 그룹 가운데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엔하이픈이 유일하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하이브와 CJ ENM이 합작한 오디션 ‘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돼 지난해 11월 데뷔했다. ‘아이랜드’에서 글로벌 팬 투표 등을 거쳐 꾸려졌기 때문에 결성 단계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동시 공략하며 해외 팬덤을 쌓았다. 데뷔 앨범 ‘보더:데이 원’에 이어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2집은 일본 오리콘 4월 월간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가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66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승우 측 “부친 사기 혐의 피소, 배우와는 무관” [공식]

    김승우 측 “부친 사기 혐의 피소, 배우와는 무관” [공식]

    배우 김승우의 아버지가 사업 관련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김승우는 해당 일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김승우 소속사 더퀸AMC 측은 “소속사에서 확인한 바로는 (고소인과 김승우 부친) 양측 주장이 달라 법정에서 다툼이 있을 것 같다”면서도 “김승우는 아버지와 사업에 관여한 적이 없으며 해당 일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김승우의 부친인 김모씨가 부동산 투자 유치 관련 경비 2700만원을 수년째 갚지 않아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11월쯤 김씨로부터 경기도 광주시 소재 땅을 개발 분양하자는 투자 제안을 받았지만 진행 과정에서 계약서가 다르게 작성되고 투자가 강압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골프라운딩 등에 쓰인 경비를 지속적으로 지급하게 했다며, 당시 발생한 약 2700만원의 경비를 수년째 지급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지난 2019년 12월3일 김씨에 정산금 반환에 대한 내용증명을 송부했지만 답변이나 연락을 받지 못해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약 2년 만에 형사 소송을 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고소장에 김씨가 자신을 유명 연예인 부친으로 소개하며 아들 김승우를 언급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승기, 배우 이다인과 열애 “5∼6개월 전부터 교제”

    이승기, 배우 이다인과 열애 “5∼6개월 전부터 교제”

    예능과 드라마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열애 중이다.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4일 한 매체에 이승기·이다인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는 “이다인 배우 본인에게 확인해 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듯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가수와 배우, 예능인 등으로 활약해온 멀티 엔터테이너로 최근에는 tvN 드라마 ‘마우스’에서 연기 변신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다인은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했으며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동생이다. 한편 이승기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를 이달 말 떠나 홀로서기에 나설 예정이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이승기와 이달 31일 계약을 종료한다며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해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이승기♥이다인 열애 인정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 [EN스타]

    이승기♥이다인 열애 인정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 [EN스타]

    가수 겸 배우 이승기(34)와 배우 이다인(29)이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이다인 측이 열애를 인정했다. 24일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 5~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승기와 이다인이 지난해 말부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5살 차이인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 직업, 연기 등 공통 분모에서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열애설과 함께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오는 31일 전속계약을 종료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동고동락하며 함께하였으나 최근 아티스트 본인이 신생 1인 기획사를 설립하여 독립 후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하여 앞으로는 협력사로서 함께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발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로 활약해준 이승기에게 파트너로서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며 “당사는 아티스트 이승기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자로 최선을 다하며 홀로서기로 더 많은 도전을 해나갈 아티스트 이승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내 여자라니까’, ‘추억 속의 그대’, ‘결혼해줄래’, ‘잘할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또한 그는 배우로도 활동, ‘찬란한 유산’, ‘배가본드’, ‘마우스’ 등에 출연했으며 예능인으로도 활약 중이다. 이다인은 견미리의 딸로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승기와 열애설’ 이다인 측 “본인 확인 중” [공식]

    ‘이승기와 열애설’ 이다인 측 “본인 확인 중” [공식]

    가수 겸 배우 이승기(34)와 배우 이다인(29)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4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해 말부터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살 차이인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로 가깝게 지내다 직업, 연기 등 공통 분모에서 호감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며 “확인되는대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내 여자라니까’, ‘추억 속의 그대’, ‘결혼해줄래’, ‘잘할게’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드라마 ‘찬란한 유산’, ‘배가본드’, ‘마우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다인은 지난 2014년 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인생’,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기록의 BTS… ‘다이너마이트’보다 센 ‘버터’

    신기록의 BTS… ‘다이너마이트’보다 센 ‘버터’

    21일 스포티파이 조회 수 2090만회 기록‘다이너마이트’보다 66% 늘어 사상 최대유튜브 1억 820만뷰 24시간 최다 조회수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발매 직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2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 등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 21일 공개 첫날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총 209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일일 스트리밍 사상 최대치이자 자체 기록이었던 ‘다이너마이트’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버터’는 21일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최신 차트에는 2위로 데뷔했다. 1위는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지난 14일 발매한 싱글 ‘굿 포 유’가 차지했다. 로드리고는 ‘버터’와 같은 날 공개한 데뷔 앨범 ‘사워’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버터’는 ‘다이너마이트’보다 호응의 기세도 빠르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신기록을 새로 썼다. 첫 상영(프리미어) 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390만명을 넘기며 ‘다이너마이트’의 기존 최다 기록인 300만명을 갈아치웠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24시간 만에 1억 820만뷰를 기록해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최다 조회 수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의 1억 110만뷰를 약 10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와 그래미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버터’에 대한 영미권 음악 매체들의 관심도 높다.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는 이번 주 주요 신곡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버터’에 대해 “올해의 여름 노래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발매일에 맞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새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멤버 슈가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내겠다”면서 “그래미 수상 역시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버터’, ‘다이너마이트’보다 빠르다…글로벌 흥행 조짐

    BTS ‘버터’, ‘다이너마이트’보다 빠르다…글로벌 흥행 조짐

    스포티파이 일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올해의 여름 노래 될 것” 외신도 주목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가 발매 직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으며 기록을 세우고 있다. 23일 소속사 빅히트뮤직 등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 21일 공개 첫 날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총 209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일 스트리밍 사상 최대치이자, 자체 기록이었던 ‘다이너마이트’의 스트리밍 수보다 66% 증가한 수치다. ‘버터’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최신 차트에는 2위로 데뷔했다. 1위는 ‘괴물 신예’로 불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지난 14일 발매한 싱글 ‘굿 포 유’가 차지했다. 로드리고는 ‘버터’와 같은 날 공개한 데뷔 앨범 ‘사워’로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 최상위권을 석권해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 ‘버터’는 지난해 팝 시장을 휩쓴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보다 기세가 빠르다. 유튜브에서도 각종 신기록을 냈다. 첫 상영(프리미어)시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390만 명을 넘기며 ‘다이너마이트’의 기존 최다 기록인 300만명을 갈아치웠다. 1억뷰 돌파 시점도 공개 약 21시간 만으로 ‘다이너마이트’ 기록을 3시간 앞당겼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와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주류 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버터’에 대한 영미권 음악 매체들의 관심도 높다. 미국 음악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이번 주 주요 신곡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버터’에 대해 “올해의 여름 노래(Song of the Summer)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음악 매체 NME는 “올여름에도 예전 같은 삶은 돌아오지 않을 수 있지만, ‘버터’는 ‘뉴노멀’도 꼭 암울하거나 지루할 필요는 없다는 믿음을 준다”며 “올해의 여름 노래를 확정 짓기는 너무 이르긴 하지만 BTS가 엄청나게 기준을 높여 놨다”고 평했다. 앞서 발매일에 맞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멤버들은 새 기록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멤버 슈가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내겠다”면서 “그래미 수상 역시 다시 도전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임영웅 실내흡연 논란, 정책 탓”...전자담배협회 나섰다

    “임영웅 실내흡연 논란, 정책 탓”...전자담배협회 나섰다

    “덜 해로운 담배, 낮은 세율 적용해야”전자담배협회, 임영웅 언급하며“규제·법안 마련” 촉구 최근 가수 임영웅의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전자담배협회 총연합회가 액상형 전자담배 특수성을 반영한 규제·법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21일 “정부의 그릇되고 편향된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이날 “임영웅이 현행법상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닌 무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웠지만, 선심이라도 쓰듯 과태료를 납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대중의 도덕적 비난이 일었다”고 밝혔다. 임영웅이 피웠다는 니코틴이 들어가지 않은 전자담배는 현행법상 담배 유사제품으로, 실내흡연을 해도 과태료 처분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세금 부분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비정상적인 세율을 부과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과태료 물지 않아도 될 만큼의 덜 해로운 담배는 세율도 낮아야” 협회는 “이유를 불문하고 실내 흡연은 분명히 잘못된 처사”라면서도 “이번 논란에서 봤듯 현행 담배 관련 법률과 세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입법 공백이 매우 큰 상황이며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부의 인식이 매우 편향되고 잘못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회는 “일반 공산품보다 담배에 막대한 세금이 부과되는 이유는 ‘죄악세’라는 성격 때문”이라며 “실내 흡연에도 과태료를 물지 않아도 될 만큼의 덜 해로운 담배에는 세율도 낮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맞는 규제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은 채 살인적인 세율은 그대로 유지하는 이율배반적인 처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세금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변경하고 각 제품 특성에 걸맞은 규제가 적용되는 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전자담배도 담배”…실내흡연 금지 ‘임영웅법’ 민원도 니코틴이 없다는 이유로 실내 등 금연구역에서 몰래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가수 임영웅이 대기실에서 액상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할구청에 과태료 10만원을 내면서 이른바 ‘임영웅법’을 제정해달라는 민원도 올라왔다. 앞서 임영웅 소속사는 실내에서 피운 담배가 무니코틴이란 점을 강조하며 “과태료 부과 기준은 사용한 대상물이 담배 또는 니코틴이 함유된 것으로 명시하고 있는데, 현재는 행위 자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이 법이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가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임영웅법’ 발의를 촉구하는 민원을 낸 시민은 “소속사의 해명이 일부 이해가 된다. 더욱 명확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니코틴이 없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수 없도록 하는 일명 ‘임영웅법(담배사업법·국민건강증진법·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 법률안)’ 발의 방안을 철저히 검토해 하루속히 국회에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성인 약 4800명을 대상으로 한 금연 관련 인식조사에서도 실내 장소에서 궐련 흡연 전면 금지는 모든 응답자 사이에서 평균 93.7%의 지지를 받았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전면 금지는 평균 86.7%의 지지를 받아 비흡연자 뿐만 아니라 흡연자도 흡연실을 포함한 실내 장소에서의 흡연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사고…“진심으로 반성”

    ‘애프터스쿨’ 리지, 음주운전 사고…“진심으로 반성”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29)가 음주운전으로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리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리지는 전날 오후 10시 12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리지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발생해서는 안 될 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사과문에서 “지난 18일 오후 리지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된 행동으로, 절대 있어서는 안될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본인 역시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배우의 철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리지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유닛 그룹인 오렌지캬라멜 멤버로 활약했으며 2018년부터 연기자로도 활동 해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포토] 고현정, 51세에 되찾은 넘사벽 ‘여신 미모’

    [포토] 고현정, 51세에 되찾은 넘사벽 ‘여신 미모’

    배우 고현정의 2021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고현정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미모로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 함께 봐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현정은 50대라는 나이가 믿기 힘들 정도로 우월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누드톤 드레스로 우아하면서도 단아한 매력을 더했고, 오프숄더로는 섹시함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전보다 더 날씬해진 모습으로, 갸름해진 얼굴과 가녀린 보디라인을 자랑했다. 한편 고현정은 JTBC ‘너를 닮은 사람’으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과 계약 종료…6년 만에 해체 수순

    그룹 여자친구, 쏘스뮤직과 계약 종료…6년 만에 해체 수순

    걸그룹 여자친구가 6년간 함께했던 소속사를 떠나 각자의 길을 간다. 쏘스뮤직은 “여자친구와 전속계약이 오는 22일 종료된다”며 “오랜 고민과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각자의 길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로 뜻을 모았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친구는 다양한 콘셉트와 퍼포먼스, 음악으로 걸그룹의 새로운 세대를 열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쏘스뮤직과 함께해준 여자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시작할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로 구성된 여자친구는 2015년 1월 데뷔해 청순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유리구슬’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2019년 쏘스뮤직이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구 빅히트)에 인수된 이후 지금까지와 다른 신비롭고 몽환적인 콘셉트의 음악을 선보였다. 성장 서사를 전면에 내세운 세계관의 ‘회’(回) 시리즈 앨범은 자체 초동(첫 주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가수 정바비, 또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로 檢송치

    가수 정바비, 또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로 檢송치

    한 차례 무혐의 처분 받았으나 또다시 여성 폭행, 불법촬영 반복경찰, 정씨 휴대전화서 관련 증거 확보정바비, 블로그에 “고통스러운 시간 보내”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 멤버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7일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정씨로부터 폭행당하고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 당했다는 피해 여성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또 정씨와 피해자,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정씨는 A씨가 아닌 교제하던 다른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지난해 5월 고발됐으나 올해 1월 말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또 다른 여성에 대한 폭행 치상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최근 다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당사자와 참고인 진술을 비롯해 압수된 여러 자료 등을 분석한 것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월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지난 1월 자신의 혐의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론을 전하며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했고 저의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면서 “제 처음 주장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사실 전부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지난 몇 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언론 보도로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었다.소속사 “신변상 이유로 멤버 해체” 앞서 지난 3월 정바비의 소속사 유어썸머는 지난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을방학의 두 멤버는 소속사에게 각자 신변상의 이유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이에 가을방학이 해체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멤버 계피는 개인 SNS를 통해 “실은 작년에 4집 앨범 녹음을 끝내면서 4집을 마지막으로 가을방학을 마무리 지으려 마음먹고 있었다”면서 “이제 저는 새 분야에서 새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가을방학은 보컬을 맡은 계피와 작사·작곡을 맡은 정바비로 구성된 혼성 듀오로, 2010년 1집 ‘가을방학’을 시작으로 네 장의 정규앨범을 냈다. ‘취미는 사랑’,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등 서정적인 곡들로 사랑받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싱어게인’ 정홍일 부친상…“조용히 장례”

    JTBC ‘싱어게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가수 정홍일이 17일 부친상을 당했다고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는 “정홍일은 가족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유족 뜻에 따라 조용하게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빈소는 창원시 정다운요양병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9일이며 장지는 창원 상복공원이다. 헤비메탈 밴드 바크하우스 출신인 정홍일은 올 초 ‘싱어게인’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고음을 바탕으로 한 무대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최근 JTBC ‘유명가수전’에 출연해 요양병원에 있는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며 자작곡 ‘아버지’를 불러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연합뉴스
  • “전자담배도 담배다”…실내흡연 금지 ‘임영웅법’ 민원도

    “전자담배도 담배다”…실내흡연 금지 ‘임영웅법’ 민원도

    니코틴이 없다는 이유로 실내 등 금연구역에서 몰래 액상형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가수 임영웅이 대기실에서 액상 전자담배를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할구청에 과태료 10만원을 내면서 이른바 ‘임영웅법’을 제정해달라는 민원도 올라왔다. 앞서 임영웅 소속사는 실내에서 피운 담배가 무니코틴이란 점을 강조하며 “과태료 부과 기준은 사용한 대상물이 담배 또는 니코틴이 함유된 것으로 명시하고 있는데, 현재는 행위 자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이 법이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가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임영웅법’ 발의를 촉구하는 민원을 낸 시민은 “소속사의 해명이 일부 이해가 된다. 더욱 명확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국민신문고를 통해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니코틴이 없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수 없도록 하는 일명 ‘임영웅법(담배사업법·국민건강증진법·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 법률안)’ 발의 방안을 철저히 검토해 하루속히 국회에 제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성인 약 4800명을 대상으로 한 금연 관련 인식조사에서도 실내 장소에서 궐련 흡연 전면 금지는 모든 응답자 사이에서 평균 93.7%의 지지를 받았다.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전면 금지는 평균 86.7%의 지지를 받아 비흡연자 뿐만 아니라 흡연자도 흡연실을 포함한 실내 장소에서의 흡연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행법 과태료 부과 기준 ‘니코틴’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 제3항에 따르면, 제9조 8항을 위반해 금연 구역에서 흡연한 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법이 정한 과태료 부과의 기준은 사용한 대상물이 담배 또는 니코틴이 함유된 것으로만 명시하고 있다. 담배사업법을 보면 담배란 연초의 잎을 원료의 전부 또는 일부로 사용해 제조한 것을 뜻하기 때문에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는 담배가 아니라 담배 유사제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모호한 규제 때문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10명 중 8명은 금연구역에서 몰래 흡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조홍준 교수팀이 지난 2018년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20∼69세 성인남녀 7000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연구 주요 대상자인 ‘최근 1개월 이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394명 중 금연구역에서 몰래 액상형 전자담배를 흡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83.5%, 없는 사람은 16.5%였다. 몰래 흡연자가 약 5배나 더 많았다. 액상형 전자담배 몰래사용 장소는 가정의 실내가 46.9%로 가장 높았고, 승용차(36.9%), 실외 금연구역(28.3%)이 그 뒤를 이었다. 액상형 전자담배 단독사용자, 액상형 전자담배와 일반담배 또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궐련형 담배 조합의 이중사용자, 삼중사용자를 비교했을 때 삼중 사용자의 액상형 전자담배 몰래 사용률이 88.9%로 가장 높았다. 단독사용자(79.5%)와 이중사용자(77.7%)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연구팀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간접노출이 일반담배와 달리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금연구역에서 사용이 금지되는지 모를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일반담배 사용이 금지된 장소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도 금지돼있다는 사실을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몰래흡연에 간접흡연 위험도↑ 액상형 전자담배 배출물의 일부 유해 물질량은 일반 담배보다 낮지만, 전체 인구집단에 대한 건강 영향은 덜 유해하다고 말할 수 없다. 간접흡연의 잠재적 위험 때문이다. 액상형 전자담배를 실내에서 사용한 결과 공기 중 니코틴과 발암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 등의 휘발성 유기물질과 납, 니켈 등의 중금속 농도가 높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 중 일부 제품에서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과,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가향물질이 검출됐다. 미국의 경우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자 2291명, 사망자 48명이 보고됐고, 특히 ‘비타민 E 아세테이트’는 유력한 폐 손상 의심물질로 보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캔서앤서 뉴스가 전한 미국 스탠퍼드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연구진이 공동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13~24세 청소년 및 사회 초년생 434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전자담배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전자담배를 피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5배나 되었고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둘 다 피는 사람은 그 확률이 7배나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진은 이 자료를 근거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청소년에 대한 전자담배 판매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멘솔(박하향) 담배와 향이 나는 시가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캐나다 브라질 등도 특정한 향이 나는 담배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한다. 향을 첨가한 액상형 전자담배가 청소년의 흡연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이유로 강력한 규제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7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담배의 정의를 넓히고 담배의 구성성분과 유해성분에 대한 자료 제출을 의무화해 이를 공개하는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액상형 전자담배에 쓰이는 합성 니코틴 등을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규제하는 개정안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액상형 전자담배 또한 니코틴 포함 여부와 상관없이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 폼알데하이드 등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담배사업법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이유, 또 커다란 나눔…아동·노인 등 위해 5억원 기부

    아이유, 또 커다란 나눔…아동·노인 등 위해 5억원 기부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8)씨가 소외계층을 위해 또다시 5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했다. 17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씨는 자신의 생일인 전날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지원단체 여울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총 5억원을 전달했다. 소속사는 “아이유씨가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20대의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팬덤)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와 치료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및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씨는 그 동안 강원 산불,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성탄절 등 각종 기념일 때마다 수억원의 기부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3월에도 정규 5집 발매를 맞아 팬들과 함께 한부모 가정과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정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합의 “조건 없이 앞날 응원”

    김정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합의 “조건 없이 앞날 응원”

    계약 만료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배우 김정현 측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가 합의하고 계약을 종료했다. 김정현 측과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공동 입장을 통해 “원계약서대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 김정현 배우가 맺은 전속 계약 효력이 지난 11일 자정을 기점으로 종료됐음을 확인하는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이날 김정현의 대리인인 그의 친형과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며 “양 측 모두 아무런 조건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발전적인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현 측은 지난 12일 계약서상 전속 계약기간이 만료됐다며 소속사가 스케줄을 강행하고 소속 배우를 보호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가 폐업 절차를 진행하면서 김씨에 대해서만 만료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는 김정현이 계약 기간 중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음을 근거로 “다른 절차로 계약 종료를 해야한다”고 반박해 갈등이 일었다. 이러한 논쟁은 지난달 김정현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던 배우 서지혜가 열애설에 해명하는 과정에서 “김정현이 소속사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상담하기 위해 만난 것”이라고 해명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산다라박, YG와 계약 종료…투애니원 모두 떠나

    산다라박, YG와 계약 종료…투애니원 모두 떠나

    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 박이 17년 동안 함께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YG는 “산다라 박과 전속계약이 만료됐다”며 “그동안 함께 해준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언제나 산다라 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투애니원 멤버들은 모두 YG를 떠나게 됐다. 2016년 팀 해체 후 박봄, 공민지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했고 씨엘도 2019년 YG를 나와 홀로서기를 했다. 투애니원은 최근 박봄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멤버들과 녹음을 마쳤다고 말해 재결합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유년 시절 필리핀에 살던 산다라 박은 2004년 현지 연예인 선발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다.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활동하다 한국으로 건너와 YG와 계약을 맺고 5년 뒤인 2009년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에는 뮤지컬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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