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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프릴 이현주 괴롭힘 폭로한 지인 무혐의 처분

    에이프릴 이현주 괴롭힘 폭로한 지인 무혐의 처분

    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가 멤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고소당한 이씨의 지인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씨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여백은 8일 “지난 2월 이씨의 동창 A씨가 에이프릴 집단 괴롭힘 관련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건에 대해 지난달 19일 서울관악경찰서가 ‘범죄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공예 연기예술과 6기이자 현주 같은 과 동기입니다’란 제목으로 이씨가 멤버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이프릴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씨 측 법률대리인은 “향후에도 이씨의 집단 괴롭힘 논란 등에 대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수사기관 등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피의자가 해당 내용을 이씨로부터 전해 들은 점, 그에 관한 다수의 기사가 배포된 점 등에 비춰 글을 작성하면서 허위의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불송치 결정의 이유”라며 “피의자가 전파시킨 글의 내용이 사실이라는 결정은 없다”고 말했다. DSP미디어는 불송치 결정에 대한 불복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다이너마이트’ 뛰어넘을까…BTS ‘버터’ 2주 연속 빌보드 1위

    ‘다이너마이트’ 뛰어넘을까…BTS ‘버터’ 2주 연속 빌보드 1위

    라디오 차트 7계단 상승…디지털 판매 차트 1위 수성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두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를 유지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버터’는 발매 1주 차인 지난주 핫 100 차트에 1위로 직행했다. BTS의 곡이 핫 100에 1위로 첫 진입한 뒤 2주 이상 정상을 지킨 것은 지난해 발매한 첫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이후 두번째다. 이로써 ‘버터’는 빌보드에서 발매 1·2주 차에 잇따라 정상을 차지한 역대 23번째 곡이 됐다. 빌보드는 발매와 동시에 핫 100 1위로 데뷔한 곡은 버터를 합쳐 모두 54곡이고, 이 중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노래는 23곡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버터’는 ‘다이너마이트’, 피처링으로 참여한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한국어 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 이어 BTS의 4번째 핫 100 1위 노래다. 빌보드 “‘굿 포 유’ 공격 막아냈다”‘버터’는 지난주 미국의 ‘괴물 신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굿 포 유’(good 4 u)를 2위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발매 2주 차에도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빌보드는 ‘버터’가 “‘굿 포 유’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전했다. 빌보드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다.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함께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로 꼽히며, 개별곡을 대상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매주 최고의 인기곡들이 격돌해 경쟁이 치열하다. ‘버터’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라디오 방송 횟수를 집계하는 ‘라디오 송즈’ 차트에선 39위에서 32위로 7계단 상승해 향후 상승세도 기대되고 있다.빌보드가 인용한 MRC 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이번 핫 100 집계 기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스트리밍 1910만회, 다운로드 14만 200건을 기록했다.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횟수는 1주 차와 비교해 각각 41%, 42% 감소했다. 그러나 라디오 청취자가 24% 증가한 2240만명을 기록하며 ‘버터’가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BTS는 ‘버터’와 ‘다이너마이트’ 등 영어로 부른 밝고 경쾌한 댄스 팝을 앞세워 미국 라디오 공략에 연이어 성공하면서 현지 대중에게 파고들고 있다. 라디오 방송은 열성 팬들에 의한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에 비해 일반 청취자들의 취향이 주로 반영되기 때문에 영미 밖 아티스트의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다이너마이트, 3주간 1위…라디오 상승세는 ‘버터’가 빨라특히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버터’의 상승 속도는 ‘다이너마이트’보다 빠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너마이트’가 통산 3주간 핫 100 1위를 기록하고, 32주 연속 차트를 지켰던 것처럼 ‘롱런’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빌보드는 ‘버터’의 리믹스 버전이 다음 주 핫 100 순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BTS는 지난달 28일 ‘버터’를 하우스 베이스 기반의 일렉트로 댄스 뮤직으로 재해석한 리믹스 버전 ‘하터’(hotter)를 출시했다. 또 이달 4일에는 R&B 감성을 가미한 ‘스위터’(Sweeter)와 청량한 기타 사운드를 더한 ‘쿨러’(Cooler) 버전 리믹스도 추가 발매했다.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 소식에 BTS의 소속사 공식 트위터는 “2주 연속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한 BTS 버터! 모두 아미(BTS 공식 팬클럽) 여러분 덕분입니다”라며 자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현석,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재판 받는다…檢, 불구속 기소

    양현석,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재판 받는다…檢, 불구속 기소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5·본명 김한빈)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 원지애)는 양현석 전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지난달 28일 불구속 기소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6년 8월 이 사건의 공익제보자인 한서희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한서희씨를 회유·협박해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6년 한서희씨 소속사에 청탁해 한서희씨가 해외로 나가도록 한 혐의(범인도피교사)도 받았으나, 소속사 대표가 현재 해외도피 중이어서 이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참고인 중지란 핵심 참고인을 소환하지 못해 입건된 피의자의 혐의 사실이 소명되지 않는 경우 사법처리를 잠시 보류하는 결정이다. 검찰은 양 전 대표를 기소하면서 비아이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비아이는 2016년 4~5월 지인인 한서희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의 일종인 LSD를 사들인 뒤 일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한서희씨는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진술했다가 다시 이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을 번복했는데, 경찰은 이미 한서희씨와 비아이가 마약 구매와 관련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확보한 상태였다. 그런데도 한서희씨의 진술 번복을 이유로 당시 비아이를 소환조사하지 않았다. 그러다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에 YG엔터테인먼트가 경찰 수사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취지의 공익신고가 접수되면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은 물론 양현석 전 대표의 수사 무마 의혹까지 수면 위로 오르게 됐다. 법에 따라 공익신고자는 익명을 보장받을 수 있으나, 한 매체가 비실명 공익신고자가 한서희씨라고 지목했고 얼마 뒤 한서희씨는 이를 시인했다. 양현석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여러 차례 억대 원정도박을 벌인 혐의로 지난해 11월 서울서부지법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당시 그는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의혹을 묻는 취재인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보아, 졸피뎀 등 의약품 밀반입 혐의 불기소 처분

    보아, 졸피뎀 등 의약품 밀반입 혐의 불기소 처분

    향정신성의약품 밀반입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가수 겸 배우 보아(본명 권보아·35)씨에게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해 보도되었던 당사 소속 아티스트 보아와 관련된 건에 대해 검찰에서 지난 5월 말에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보아는 소속사 일본지사 직원을 통해 해외에서 처방받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국내 직원 명의로 반입하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이 사실이 보도되자 SM 측은 “불법적으로 반입하려던 것이 아니라 무지에 의한 실수였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보아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성장호르몬 저하로 인한 충분한 수면이 필요해 의사의 처방을 받고 수면제를 복용했지만, 어지러움과 구토 등이 심하게 나타났다”라며 “과거 일본 활동 시 처방받았던 의약품은 부작용이 없었으며,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약 이력이 있으면 대리 처방이 가능하다”라고 했었다. 이날 소속사 측은 “당사 직원은 보아가 일본 활동 시 처방 받았던 수면제를 한국에 배송하였는데, 관련 법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의약품에 대한 허가 절차를 준수하지 못했다”라며 “보아와 당사 직원은 의사 처방, 국내 배송 과정, 관련 법령·절차 확인 관련 미흡했던 부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면서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에서는 이를 참작하여 보아 및 당사 직원 모두를 불기소 처분을 하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며 “앞으로 업무를 진행할 때, 당사의 임직원이 관련 법령, 절차 등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더욱 주의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예슬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악성댓글에 법적 대응”

    한예슬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악성댓글에 법적 대응”

    배우 한예슬의 소속사가 한예슬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와 악성댓글에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높은엔터테인먼트는 4일 “지금부터 한예슬 본인이 직접 말씀드린 사실 외에 모든 허위사실을 전파하는 채널과 무차별한 악성 게시글, 댓글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2주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예슬과 관련한 다양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기 시작했고 무차별한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며 “의혹을 해소하고자 한예슬 본인이 솔직한 입장 표명을 했지만 오히려 더 왜곡하고 조롱하는 현 상황을 묵과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특히 한예슬의 남자친구와 관련해 “그는 개인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 일반인(비연예인)임을 인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일부 유튜브 채널들은 한예슬이 2018년 클럽 ‘버닝썬’ 사건과 연루된 여배우라는 의혹과 한예슬이 최근 공개한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출신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에 한예슬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버닝썬’ 의혹과 관련해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내가 더 원하고 있다”며 부인했다.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그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했던 적이 있다”며 “직업에 귀천이 없듯 남자친구의 배경보다 제 감정이 느끼는 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라비, ‘레드벨벳’ 가사 성희롱 논란에 사과…“음원 내릴 것”

    라비, ‘레드벨벳’ 가사 성희롱 논란에 사과…“음원 내릴 것”

    가수 라비가 지난 3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로지스’(ROSES) 수록곡 ‘레드벨벳’ 가사를 두고 성희롱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라비는 4일 입장문을 내고 “가사에 언급된 레드벨벳 그룹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또한 지켜봐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앨범에 수록된 ‘레드벨벳’에는 성적인 해석이 가능한 가사와 함께 그룹 레드벨벳의 곡인 ‘덤덤’과 멤버 이름인 예리, 조이의 본명인 수영 등이 등장해 성희롱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라비는 “이날 레드벨벳 소속사를 통해 멤버들은 물론 관계자분들께 직접 전화로 사과를 전했다”며 “애초에 이런 상황을 만든 것에 책임감과 죄송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라비로서뿐만 아니라 그루블린이라는 레이블을 맡고 있는 책임자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서도 반성하고 있다”며 “가사 속 내용들로 많은 분들이 불쾌함을 느끼실 수 있음에 대하여 스스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직접 가사를 쓴 이 곡에 대해 유통사와 협의해 모든 음원사이트에서 음원을 내리기로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오늘은 화나는 날”…전지현 이혼설 루머에 시어머니 이정우 불쾌감

    “오늘은 화나는 날”…전지현 이혼설 루머에 시어머니 이정우 불쾌감

    배우 전지현씨 부부가 이혼설을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전지현씨의 시어머니인 디자이너 이정우씨가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정우씨는 3일 인스타그램에 샐러드 사진과 함께 ‘Salad of the day’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져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먹음”이라고 적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전지현씨가 6개월째 남편과 별거 중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전지현씨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전날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씨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온라인을 통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가로세로연구소 방송과 ‘지라시’에서 파생된 의도적인 악성 루머가 게시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이 아닌 왜곡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자 하며, 사실과 다른 기사와 댓글 등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지현씨는 2012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2명의 아들을 뒀다. 전지현씨의 시어머니는 디자이너 이정우씨로, 이정우씨의 어머니는 세계적인 한복 디자이너 고 이영희씨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블랙핑크 ‘뚜두뚜두‘, K팝 그룹 첫 유튜브 16억뷰

    블랙핑크 ‘뚜두뚜두‘, K팝 그룹 첫 유튜브 16억뷰

    그룹 블랙핑크의 히트곡인 ‘뚜두뚜두’(DDU-DU DDU-DU) 뮤직비디오가 케이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로 유튜브에서 조회수 16억을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 뮤직비디오가 4일 오전 7시 22분경 16억뷰를 넘었다고 밝혔다. 케이팝 그룹으로는 최다이며 2018년 6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2년 11개월 만이다. 블랙핑크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인 이 곡은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양손으로 권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로 인기가 높았다. 2019년 11월 케이팝 그룹 뮤직비디오 최초로 10억 뷰 고지를 밟았으며 이후에도 빠르게 조회 수를 늘리고 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는 6170만여 명으로 저스틴 비버에 이어 전 세계 아티스트 2위이며, 28편의 영상이 1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안무 영상도 조회 수가 높아 지난해 6월 발매된 ‘하우 유 라이크 댓’은 지난달 24일 케이팝 처음으로 7억 뷰를 달성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여드름 흉터로 수면마취”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으로 벌금형

    “여드름 흉터로 수면마취”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으로 벌금형

    배우 하정우(43·본명 김성훈)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검찰은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시술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수면마취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했다. 하정우는 지난해 7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하정우는 3일 소속사를 통해 “지난달 28일 프로포폴 관련으로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됐다.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말씀드렸고, 그에 따른 처분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해 2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흉터 치료를 위해 강도 높은 레이저시술을 받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차명 진료 의혹에는 병원 원장의 요청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에도 하정우는 “얼굴의 여드름 흉터로 인해 피부과 치료를 받아왔고, 레이저 시술과 같은 고통이 따르는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수면마취를 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과분한 사랑을 받아온 배우로서 더 엄격한 자기관리가 필요했음에도, 실제 시술을 받았기에 잘못으로 여기지 못한 안일한 판단을 반성하고 있다”며 “그간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과 제가 출연하였거나 출연 예정인 작품의 관계자 여러분, 제가 소속된 회사 직원분들과 가족들 모두에게 다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스스로를 단속하여 신중히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남편이 싫다며 집 나가” 전지현 이혼설에 법적대응

    “남편이 싫다며 집 나가” 전지현 이혼설에 법적대응

    배우 전지현이 갑작스러운 이혼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중심으로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의 외도로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순식간에 퍼졌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전지현의 이혼설이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인데 6개월 간 봉합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안다. 전지현 남편이 가출을 했는데,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는 입장”이라며 “지금 광고 계약된 데만도 수십 곳이라 위약금이 어마어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지현 소속사는 3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씨는 1981년생으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으며,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했고,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 얻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유비 측 “캐릭터 따라 그린 것, 저작권 침해 인지 못 해” 사과

    이유비 측 “캐릭터 따라 그린 것, 저작권 침해 인지 못 해” 사과

    배우 이유비가 타인의 저작권을 침해한 그림을 자선 경매에 내놨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유비 소속사 측은 공식 사과했다. 지난 2일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 엔터테인먼트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따라 그리는 것이 저작권 침해가 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쳤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추후 포켓몬 코리아의 의견을 수렴해 자선 경매의 진행 여부를 고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유비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직접 그렸다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그림을 공개하며 “수익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유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품 경매 업체에 내놓을 그림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 저작권 침해 우려를 제기했고, 결국 소속사가 사과했다. 한편, 이유비는 올해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 가라오케서 만나…직업 귀천 없다”

    한예슬 “10살 연하 남친, 가라오케서 만나…직업 귀천 없다”

    배우 한예슬이 공개 열애 중인 10세 연하 남자친구가 불법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얘기들로 걱정 많으셨을텐데 오늘 촬영 중이라 늦게 얘기 전해드려 죄송하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 하시는 부분들, 혹은 궁금하신 분들께 제 입으로 직접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먼저 지금 제가 행복하게 만나고 있는 남자친구에 관한 소문들부터 얘기 드리겠다”며 “이 친구의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던 친구”라면서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예슬은 자신에 대해 “유난히 흥도 많고 일찍부터 큰 사랑을 받아서 마음 가는대로 할 수 있는 기회가 어렸을 때부터 많지 않다 보니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곳을 가고, 좋아하는걸 하는게 더 숨기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이런 마음의 제가 몇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 친구를 알게 됐고 제가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작년 9월”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고 강조하며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단 제 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한예슬은 남자친구가 일하던 당시 유부녀에게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피해자분이 계시다는 기사는 제가 남자친구와 긴 대화로 사실이 아니라는 걸 듣게 됐고, 제가 직접 보지 못한 소문들 보단 저에게 본인의 어려운 얘기를 진솔하게 해주는 제 친구 말을 믿고 싶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남자친구에게 람보르기니 차를 선물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그 차는 제가 저에게 선물한 차”라며 “남자친구에게는 지금 이동할 차가 없어서, 제가 더 경제적 능력이 되는 지금 제 상황에서 저의 다른 차를 편히 타고 다닐수 있게 같이 키를 공유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예슬은 자신이 이른바 ‘버닝썬 여배우’라는 설에 대해서는 “입에 담지 못할 큰사건의 주인공이 저라고 얘기하신 부분들은 정말 경찰, 검찰에서 밝혀주시길 제가 더 원하고 있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이어 “제가 저의 사생활에 대한 모든 걸 다 공개할순 없겠지만 위 내용에 관한 부분은 진실이라는 걸, 모든 걸 걸고 말씀드리니 다들 너무 걱정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은 자신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을 하는 대신 비용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언제까지 행복할지 미래는 장담할 수 없지만 현재에 감사하며 살겠다”며 “억울하고 화나서 소송으로 해결할 생각뿐이었던 제게 주변분들의 지도로 그 비용을 오히려 더 좋은 선한 기회로 기부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는 “이미지 세탁이라고 욕하셔도 그 손가락들이 무서워서 피하면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 덕분으로 도울 수 있는 감사한 저의 상황을 놓쳐버리는게 되는 거라고 좋은 말씀 주시는 지인분들 말만 새기고, 걱정해 주시고 지도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저한테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고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더 열심히 해나가겠다. 내일부터는 밝은 예슬이로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면서 “이 이후부터 절 걱정해주시는 분들과 저와 함께 해주시는 분들의 명예를 위해 허위 사실 유포및 악성 댓글은 고소 및 차단하겠다”고 경고하며 글을 맺었다. 앞서 한예슬은 지난달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며 10세 연하 연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일각에서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였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한예슬은 “너무 소설이잖아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지난 2일 한 매체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과거 유흥업소 접대부로 일했다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곳 역시 불법적으로 운영됐던 유흥업소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과거 유부녀에 금전적 지원을 받은 적이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 한예슬의 새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의혹을 부인했으며, 배우 사생활에 대한 억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계 신기록 51년 만에 녹인 ‘Butter’

    세계 신기록 51년 만에 녹인 ‘Butter’

    그룹 잭슨파이브 이후 최단 기간 네 번째 1위‘다이너마이트’ 이후 美 음악시장서 흥행 불패 BTS “언제나 뜨겁고 달콤한 음악 들려줄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네 번째 1위곡을 만들어 내며 글로벌 대세 밴드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곡으로는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난해 10월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것을 포함하면 네 번째 1위다. 빌보드는 “한국의 슈퍼스타 7인조인 BTS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1위에 올렸다”며 “네 번째 1위 곡을 만들기까지 걸린 기간은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이후 가장 짧다”고 설명`했다. 그룹으로는 1970년 전설적 그룹 잭슨파이브(8개월 2주) 이후 최단 기간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1위가 확정된 후 소속사를 통해 “‘버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도 “너무 감사하고 보고 싶습니다”라고 올리는 등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곡을 연이어 핫 100 1위로 진입시키며 미국 음악시장에서 흥행 불패를 이어 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BTS의 팬들은 전 세계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새 싱글을 낼 때마다 가장 인기 있는 트랙이 된다”고 평했고, USA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핫 100 1위였던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싱글 ‘굿 포 유’(good 4 u)는 2위로 밀려났다. 스트리밍에서 앞섰지만 다운로드에서 뒤졌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달 21~27일 미국에서 3220만회 스트리밍되며 ‘스트리밍 송스’ 차트 4위, 음원 판매량 24만 2800건으로 ‘디지털 송 세일스’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는 지난달 24∼30일 기준 1810만명의 청취자를 모으며 ‘다이너마이트’의 진입 기록(49위)을 뛰어넘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라디오에서 ‘버터’의 인기는 계속 오르고 있어 32주 연속 핫 100에 들었던 ‘다이너마이트’처럼 장기 흥행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달 28일에는 ‘버터’의 EDM 리믹스 버전 ‘하터’(hotter)도 발매해 음원 판매량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9개월 새 네 곡 빌보드 ‘핫 100’ 정상…BTS, 계속되는 흥행 신화

    9개월 새 네 곡 빌보드 ‘핫 100’ 정상…BTS, 계속되는 흥행 신화

    ‘버터’, 통산 네 번째 1위곡…멤버들 “진심으로 감사”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네 번째 1위곡을 만들어내며 글로벌 대세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버터’가 이번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한다. 방탄소년단의 곡으로는 ‘다이너마이트’,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난해 10월 조시 685와 제이슨 데룰로의 ‘새비지 러브’에서 피처링에 참여한 것을 포함하면 네 번째 1위다. 빌보드는 “한국의 슈퍼스타 7인조인 BTS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1위에 올렸다”며 “네 번째 1위 곡을 만들기까지 걸린 기간은 2006∼2007년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이후 가장 짧다”고 설명했다. 그룹으로는 1970년 전설적 그룹 잭슨파이브(8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1위가 확정된 후 소속사를 통해 “‘버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도 “너무 감사하고 보고싶습니다”라고 올리는 등 멤버들의 인사가 이어졌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이후 최단…“버터가 차트 녹여”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곡을 연이어 핫 100 1위로 진입시키며 미국 음악시장에서 흥행 불패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BTS의 팬들은 전세계 어디에나 있기 때문에 새 싱글을 낼 때마다 가장 인기있는 트랙이 된다”고 평했고, USA투데이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버터’가 차트를 녹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핫 100 1위였던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싱글 ‘굿 포 유’(good 4 u)는 2위로 밀려났다. 스트리밍에서 앞섰지만 다운로드에서 뒤졌다. 빌보드가 인용한 MRC데이터에 따르면 ‘버터’는 지난달 21~27일 미국에서 3220만회 스트리밍 되며 ‘스트리밍 송즈’ 차트 4위, 음원 판매량 24만 2800건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디오는 지난달 24∼30일 기준 1810만명의 청취자를 모으며 ‘다이너마이트’의 진입 기록(49위)을 뛰어넘은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데뷔앨범 ‘사워’(Sour) 수록곡 중 3곡을 10위안에 올리는 대기록을 썼다. 빌보드에 따르면 데뷔 앨범에서 동시에 ‘핫 100’의 톱 10에 곡 3개를 올리는 것은 최초다. 자신의 연애사에서 영감을 받아 전곡을 작사해 또래인 Z세대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로드리고는 지난 30일 이 앨범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로드리고, 10위권 3곡 ‘최초’…‘버터’ 장기흥행 전망현지 라디오에서 ‘버터’의 인기는 계속 오르고 있어 32주 연속 핫 100에 들었던 ‘다이너마이트’처럼 장기 흥행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달 28일에는 ‘버터’의 EDM 리믹스 버전 ‘하터’(hotter)도 발매해 음원 판매량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기쁘고 영광”

    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기쁘고 영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기쁘고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순조로운 출발: ‘Butter’ 빌보드 ‘핫 100’ 1위 차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BTS가 신곡 ‘버터’로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핫 100’은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을 종합해 싱글 순위를 집계하는 빌보드의 메인 차트다. 이로써 BTS는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오른 데 이어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 앨범 ‘비’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에 이어 네 번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BTS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버터’는 올여름, 모두가 신나게 즐길 노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곡인데, 빌보드 ‘핫 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이 있었기에 네 번째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버터’를 들으면서 에너지 충전하고 힘을 내신다면, 저희에게 그것만큼 좋은 선물이 없을 것 같다”며 “‘버터’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언제나 뜨겁고 달콤하고 시원한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BTS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빌보드는 “BTS는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렸다. (커리어) 첫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약 7개월(2006년~2007년) 이후 가장 짧으며, 그룹 가운데에서는 1970년 잭슨파이브(8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버터’는 ‘핫 100’ 차트 외에 글로벌 차트도 휩쓸었다. 전세계 200개 이상 국가, 지역의 스트리밍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로 매기는 차트인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도 모두 정상에 올랐다. 또한 ‘버터’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82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튜브 뮤직비디오 사상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이유, 강남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 130억에 분양

    아이유, 강남 최고급 빌라 ‘에테르노청담’ 130억에 분양

    243㎡ 규모 1가구 분양 받아…평당 2억복층 슈퍼펜트하우스 300억 국내 최고가“아이유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도 분양”배우 송혜교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195억원짜리 건물을 매입한 데 이어 이번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최고급 빌라인 ‘에테르노청담’을 130억원에 분양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부동산 업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2월 에테르노청담 243㎡(약 74평) 규모 1가구를 130억원에 분양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해당 아파트를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청에 제출한 신청서에도 ‘실거주 목적’이라는 내용을 명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테르노청담은 한강변에 인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로, 복층 구조의 슈퍼 펜트하우스(488㎡) 분양가가 국내 최고가인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테르노청담은 3.3㎡(1평)당 분양가가 2억원에 달하며, 가장 저렴한 평형도 120억원에 분양됐다. 현대건설이 2023년 9월 완공할 예정인 에테르노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1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전용면적 243~488㎡의 29가구로 구성됐다. 가구 수가 적어 희소 가치가 높고 탁 트인 한강뷰 조망권으로 투자 가치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층별 구성을 보면 2~5층은 273㎡(복층형) 규모의 4가구, 6~16층은 243㎡(단층형) 규모의 22가구로 이뤄졌으며 17~18층은 344㎡ 규모의 스카이펜트 2가구, 19~20층은 488㎡ 슈퍼펜트하우스 1가구다. 에테르노청담은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메네오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측에서는 분양 사실에 대해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청담동 A부동산 관계자는 “개인정보라 알려 줄 수 없지만 아이유뿐 아니라 다른 유명 연예인도 분양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2018년 2월 경기 과천시에 위치한 빌딩을 46억원에 사들인데 이어 8월에는 양평군의 2층짜리 전원주택(연면적 194㎡)을 22억원에, 11월에는 양평 전원주택 인근 토지(대지면적 562㎡)를 8억원에 매입했었다. 아이유는 해마다 10억원 이상을 기부하는 선행으로 유명하다. 가수로서 음악성도 인정 받지만 다수 작품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다져 드라마 주인공으로도 활약하고 있다.송혜교, 한남동 빌딩 195억에 매입김태희, 강남역 빌딩 팔아 71억 차익 앞서 송혜교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건물을 195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송혜교 측은 지난달 27일 언론에 “최근 한남동에 위치한 빌딩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송혜교가 최근 매입한 빌딩은 2014년 신축된 건물로,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이며 195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건물은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해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가수 비와 결혼한 배우 김태희는 7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역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했다. 김태희는 이 빌딩을 2014년 6월 132억원에 매입했다. 매입가와 매각가만 놓고보면 6년 9개월 만에 71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김태희는 개인 명의로 매입 후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빌딩 수익을 관리해왔다. 해당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이 부부는 3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소속사 건물을 비롯해 한남동, 청담동, 이태원 등지에 4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하정우 역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매각해 3년 만에 약 4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하정우는 2018년 7월 73억 3000만원에 화곡동 건물을 매입했고 최근 11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 배우 한효주,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 등도 최근 건물을 매각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쇼트트랙 임효준, ‘후배 추행’ 무죄 확정…‘中 귀화’로 올림픽 불발 [이슈픽]

    쇼트트랙 임효준, ‘후배 추행’ 무죄 확정…‘中 귀화’로 올림픽 불발 [이슈픽]

    대법 “성적 추행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임효준, 작년 6월 올림픽 출전 위해 中귀화IOC 규정 숙지 미숙으로 출전은 못할 듯中빙상연맹 아닌 허베이성 플레잉 코치로동성 후배 선수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25)씨에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임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체력훈련 중 대표팀 후배 A씨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A씨는 당시 다른 동료 선수가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자 주먹으로 쳐서 떨어지게 하는 장난을 쳤고 이를 지켜본 임씨도 A씨에게 장난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성적인 추행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결을 뒤집었다. 검사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IOC 규정상 국적 바꿔 올림픽 출전시기존 국적 출전 국제대회 3년 지나야 2019년 선수권 출전 임효준 규정 몰랐던듯 임씨는 지난 3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결심했다고 최근 밝혔지만 이미 지난해 6월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씨는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허베이성 빙상연맹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기로 계약했는데 그의 당초 계획과는 달리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임씨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기존 국적 포기 후 올림픽 출전 규정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 1년 만에 1심 벌금형 직후 귀화“징계 길어져 올림픽 출전 어려워서” 중장거리 약한 中, 꾸준히 귀화 요청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고시한 관보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6월 3일 중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임씨의 중국 귀화 추진 사실은 지난 3월초 처음 알려졌다. 당시 임씨의 소속사 브링온컴퍼니는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있었던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훈련하지 못했고, 재판과 연맹의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며 귀화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임씨의 측근은 “임효준이 중국 빙상경기연맹의 제안을 받아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임씨는 강제추행 사건이 터진 지 1년 만이자 1심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직후 귀화했다. 빙상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효준은 강제추행 사건이 일어난 뒤 중국으로부터 꾸준히 귀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임씨를 영입하면 우다징과 함께 단거리-중장거리에서 메달을 싹쓸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엔 단거리 세계 최강자 우다징이 있지만, 중장거리는 취약하다. 임씨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 에이스였다. 그는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중국 허베이성 빙상연맹과 계약을 맺었다. 당분간 허베이성의 플레잉코치로 뛸 예정이다.베이징올림픽 中대표팀으로 출전 희박국적 변경 후 출전 IOC 기간규정 미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대표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은 2019년 3월 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서 2월 4일 개막해 20일에 끝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뛸 수 없다. 베이징올림픽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등으로 미뤄지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효준은 해당 대회를 출전하기 어렵다. 예외 조항이 있지만, 임효준에게 혜택이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전 국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허락이 떨어지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대학체육회가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임효준은 규정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중국 귀화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언론에 “임효준은 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반대할 경우 중국 대표팀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었다. 체육회 내부적으로는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임효준이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시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안 좋은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도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임효준처럼 국적을 바꿨다가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한 사례가 있다.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던 장애인 노르딕 스키 선수 원유민은 고국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한국으로 귀화했지만, 캐나다 장애인체육회의 반대로 출전이 무산됐다. 올림픽의 주체(IOC)와 패럴림픽의 주체(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다르지만, 규정 내용은 같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 추돌사고’ 검찰 송치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 추돌사고’ 검찰 송치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리지(박수영·29)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달 2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12분쯤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박씨와 피해 택시 기사는 다치지 않았다. 그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씨는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해 2018년부터 박수아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해 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하늘에서는 아프지않길” 유튜버 새벽 사망에 애도 물결

    “하늘에서는 아프지않길” 유튜버 새벽 사망에 애도 물결

    뷰티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30)이 혈액암으로 30일 세상을 떠났다. 새벽의 소속사인 아이스크리에이티브 김은하 대표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다”며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7년 전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이라며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63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새벽은 2019년 2월 림프종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새벽은 지난달 15일 마지막으로 올린 영상에서 “병원에서 안좋은 소식을 들어서 멘붕이 왔지만, 벌써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너무 걱정하지 말자고 마음을 바꿨다”며 “그동안 병원만 믿고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투병 의지를 밝혔지만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사망 비보를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그의 마지막 동영상과 인스타그램에 “하늘에서는 아프지 않길 바란다. 천사같은 사람을 하늘이 무심히도 빨리 데려갔다”며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다음은 김은하 대표 인스타그램 전문 빛나고 소중했던 나의 오랜 친구이자 소속 크리에이터 새벽, 이정주 님이 오늘 아침 별이 되었습니다. 이 슬픔과 황망함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7년 전, 차장님 차장님 은하 차장님 하며 밝게 인사를 나눈 인연을 시작으로 우리는 참 많은 것을 나눴습니다. 기쁨과 슬픔, 도전과 성취, 고통과 행복을요. 그의 밝은 미소와 명랑한 목소리, 아름다운 눈빛이 형형합니다. 오랜 투병에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그 용기와 정신 잊지 않을게요, 우리의 새벽.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기도하겠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두번째 음주운전’ 배우 박시연, 항소 포기...1200만원 벌금형 확정

    ‘두번째 음주운전’ 배우 박시연, 항소 포기...1200만원 벌금형 확정

    면허취소 수준 상태에서 대낮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시연(42)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하지 않았다. 이에 벌금 1200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 박창희 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지난 20일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고, 박씨는 전날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 형사재판 1심 판결 불복 시에는 7일 이내 항소장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박씨의 항소기간은 전날까지였다. 박씨는 지난 1월17일 오전 11시24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9%로 조사됐다. 박씨는 자신의 차량에 혼자 있었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입장문을 통해 “사고 전날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 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며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박씨도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음주 상태에서 전방주시 의무도 게을리했다고 보고 지난 3월 박씨를 기소했다. 법원은 선고 당시 “박씨가 2회째 음주운전을 해 죄질이 불량하다.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상해 정도가 매우 중하다고는 할 수 없고, 피해자들과 합의해 박씨 처벌을 원치 않는다. 종전 음주운전 처벌 전과도 약 15년 전 범행인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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