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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빌보드 차트 조작설’에 “팬 충성도 높다고 표적…옳지 않다”

    BTS, ‘빌보드 차트 조작설’에 “팬 충성도 높다고 표적…옳지 않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팝 음악 일부 팬들이 제기하는 ‘빌보드 차트 순위 조작’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옳지 않은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공개한 BTS와의 인터뷰에서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가 싱글차트 1위를 하는 동안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와 두아 리파의 팬들이 BTS 팬클럽 ‘아미’(ARMY)가 차트 순위를 조작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는 질문을 던졌다. 트위터를 통해 아미가 크라우드 펀딩을 조직해 미국 내 음반 구매를 위한 자금을 모으는데, 그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다. 빌보드는 또 BTS 싱글 곡을 구매하는 아미의 노력에 힘입어 “BTS가 동시대 팝가수보다 스트리밍과 라디오 방송 횟수가 적은데도 차트 1위로 올라섰다”며 차트 조작 주장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BTS 리더 RM은 “공평한 질문”이라면서 1위 곡 선정과 관련해 “빌보드 내에 어떤 논의가 있다면 (차트 집계) 규칙을 바꾸고 스트리밍에 더 비중을 두는 등의 결정은 빌보드에 달려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도 “곡 판매와 다운로드로 1위를 했다는 이유로 우리와 우리 팬들을 비난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는 모르겠다”면서 “보이밴드에다 K팝 그룹이고, 높은 팬 충성도를 가졌다는 이유로 우리가 (공격하기) 쉬운 표적이 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BTS 소속사 빅히트뮤직 신영재 대표도 차트 조작 주장과 관련한 같은 질문을 받고는 “그럴 능력이 있다면 좋지 않겠냐”고 웃으면서 BTS에 따른 “음악 시장의 발전이 일부 사람들에게 머리를 긁적이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고 받아넘겼다. 이어 “미국 시장이 다운로드만으로 손쉽게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면에서 (BTS) 노래의 영향력은 나타났고 그러한 성취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빌보드는 BTS 그룹 및 각 멤버를 표지 모델로 내세운 총 8종의 한정판 잡지를 박스 세트로 내놓았고, 현재 공식 트위터 계정 프로필 배경화면도 BTS로 교체했다.
  • “경고했지만 집까지 찾아와” 정은지, 결국 스토커 고소 [전문]

    “경고했지만 집까지 찾아와” 정은지, 결국 스토커 고소 [전문]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1년 넘게 자신을 괴롭힌 스토커를 결국 고소했다. 25일 정은지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정은지의 스토킹 가해자를 경범죄 처벌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의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은지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도 너무 싫지만 주변 사람들한테도 피해”라며 “본인 마음과 기분만 우선인 사람들은 나도 존중 못해 줄 것 같다”고 한 차례 경고했다. 플레이엠은 해당 스토커가 지난해 3월부터 정은지를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스토킹했다며 “접근하지 말 것을 여러 차례 요구했지만, 최근 정은지의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졌다”고 법적 대응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온라인상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우리 측은 오는 10월 시행을 앞둔 ‘스토킹범죄처벌법’을 언급하며 “스토킹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의 전환과 범죄행위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본 고소장을 냈으며,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 등을 고려해 수사기관의 강력하고 신속한 수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래는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지난 8월 20일 소속 아티스트 정은지 관련하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경범죄처벌법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의 위반 혐의로 2020년 3월부터 이루어진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이는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스토킹을 시도하는 가해자에게 이미 수차례 접근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음에도 불구, 최근 자택까지 찾아오는 등 정도가 심해져 아티스트 피해가 극심해짐에 따른 대응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피해가 생길 경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지속적으로 악플러들의 행위에 대해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제로 몇명의 가해자들이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악플 또는 사생 관련하여 꾸준히 제보를 받고 있으며, 내부 검토 후 고소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유천, 팬 성희롱 논란에 “믿어 주셔서 감사”[전문]

    박유천, 팬 성희롱 논란에 “믿어 주셔서 감사”[전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소속사 이중계약, 여성팬 성희롱 등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모두 부정하며 “피하지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유천은 24일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에 일본어로 된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가 “박유천이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연락한 여성 팬에게 2:1 성관계를 제안했다”라고 주장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박유천은 “근거 없는 비방행위이자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라씨엘로 측이 박유천이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해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다음은 박유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유천입니다. 이제 저는 새롭게 마음을 고쳐먹고 최선을 다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전혀 사실이 아니고 근거도 없는 비방 기사가 저를 믿어주는 여러분의 마음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라도 이 또한 과거를 뒤로 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거쳐야 할 일이라면 피하지도, 흔들리지 않고 당당하게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려고 생각합니다. 몇 달 전 저는 현 라씨엘로 대표와 관련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해 해명이라도 들으려 했으나, 상대방과는 연락이 되지 않았고 결국 대표에 대한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상대방은 해명은커녕 몇몇 기자들을 동원해 오히려 저에 대해 사기 및 횡령 등 범죄 혐의를 제기하며 온갖 비방 기사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흘림으로써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대방이 제기한 범죄 혐의 중 어느 것도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특히 2021년 8월 22일 유튜브 채널(김용호 연예부장)을 통해 제가 최근 팬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 또한 상대방의 근거 없는 비방행위 중 하나이며 다분히 고의적인 인신공격이기 때문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현재 라씨엘로 대표에 대한 여러 건의 민형사상 부당한 사건을 입증하는 모든 근거 자료를 이미 법무법인에 제출했으며, 그 중에는 상대방이 나에게 제기한 거짓 의혹을 바로잡을 수 있는 근거 자료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건에는 모두 중대한 범죄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수사기관의 적절한 수사 및 조치를 위해 공개하지 않고, 조만간 상대방에게 당한 부당한 일뿐만 아니라 나를 허위 비방하는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과정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 투명하게 공유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년 8월 24일 유천이가
  • 아이돌, 혼자도 산다… 연기·예능 ‘끼’ 어떻게 참았니

    아이돌, 혼자도 산다… 연기·예능 ‘끼’ 어떻게 참았니

    팀은 사라져도 ‘솔로’는 계속 빛난다. 최근 해체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던 케이팝 그룹 멤버들이 음반부터 연기까지 다양한 개인 활동을 시작하며 다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우선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결성됐다가 지난 4월 활동을 끝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들이 속속 개별 행보를 시작했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해체에 반대한 팬들이 30억원을 모금하는 등 팬덤이 강했던 팀이라 더욱 눈길이 쏠린다. 리더 겸 메인 댄서였던 권은비는 24일 첫 솔로 앨범 ‘오픈’(OPEN)을 내고 가수 활동을 이어 간다. 권은비는 이날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솔로 데뷔에 대한 부담이 매우 컸지만 작사와 작곡 부분과 무대 콘셉트 등 평소 하고 싶던 부분에 대해 의견을 많이 냈다”고 설명했다. 강혜원도 지난달 가수 박재정의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데뷔 후 첫 연기에 도전했다. 예능 출연과 함께 웹드라마 등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메인 댄서 이채연은 이날 첫 방송한 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다. 남다른 춤 실력으로 전문 댄서들 틈에서 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 준다. 티빙 ‘여고추리반’,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등 예능에서 활약 중인 최예나도 하반기 솔로 데뷔 논의 중이다. 2015년 데뷔해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 등을 히트시킨 그룹 여자친구 멤버들도 지난 5월 해체 이후 하나둘 기지개를 켜고 있다. 리더였던 소원은 조인성, 고현정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배우로 나선다. 활동명도 본명인 김소정으로 바꿨다. 예린도 새 소속사를 만나 예능 진행에 도전하고 있다.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각자의 길을 간 보이그룹 갓세븐 출신들도 홀로서기 중이다. 배우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로 일찌감치 이적한 진영은 지난 22일 종영한 tvN 드라마 ‘악마판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이후 티빙 ‘유미의 세포들’, 첩보 액션 영화 ‘야차’ 등 차기작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지난달 새 싱글을 발매한 잭슨에 이어 갓세븐 리더였던 제이비(JAY B)도 26일 첫 미니앨범 ‘SOMO:FUME’(소모:품)을 들고 온다.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으로 옮긴 뒤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총 7곡이 수록된다. 솔로로 새 출발을 알린 이들은 그룹 활동 기간 시도하지 못한 자신만의 색깔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대부분 ‘유니버스’나 ‘디어유 버블’ 등 온라인 플랫폼으로 꾸준히 소통하면서 팬들과의 접점도 놓지 않고 있다. 한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들의 경쟁이 심해졌고 각 멤버들의 지향점이 달라 재계약이 불발되는 경우도 많다”며 “각자 장점을 살려 줄 수 있는 소속사와 솔로 계약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 [데스크 시각] 영앤드리치의 시대/주현진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영앤드리치의 시대/주현진 산업부장

    젊은 부자, 영앤드리치(young and rich)란 20~30대의 젊은 나이에 막대한 부를 축적한 사람을 말한다. 스타트업을 통해 부자가 된 사업가, 10대 시절부터 기획사 연습생으로 시작해 유명인이 된 연예인, 혹은 거액의 몸값을 자랑하는 스포츠 스타가 대표적이다. 공통적인 건 일반인은 쉽게 만질 수 없는 큰돈을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게 아니라 본인의 힘으로 젊은 나이에 거머쥐었다는 사실이다. 요즘에는 국내 샐러리맨들 사이에서도 영앤드리치가 나온다. 당장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강효원(예명 피독) 수석프로듀서(비임원)가 38세의 나이로 올 1~6월 400억 770만원의 보수를 받아 상반기 상장사 연봉킹 자리를 차지한 게 대표적이다. 2위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302억 3400만원)보다 100억원이나 많다. 작년 상반기에는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266억원)이, 2019년 같은 기간에는 고 조양호 전 회장(647억 5000만원)이 1위에 오르는 등 사유 막론하고 보통 연봉킹은 재계 오너들의 몫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강 피디가 연봉킹에 등극할 수 있었던 것은 능력을 인정받아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으로 대박을 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가 받은 보수 중 대부분은 스톡옵션 행사 이익(399억원 2800만원)에서 나왔다. 2016년 11월 1062원에 받은 스톡옵션 12만 8000주를 회사 주가가 31만 3000원일 때 행사하면서 거대한 차익을 남겼다.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만 연봉킹 샐러리맨이 나온 게 아니다. 요즘 가장 잘나가는 카카오에서는 배재현(41) 투자부문 책임자가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이익 76억 5200만원을 포함해 올 상반기 81억원의 수입을 챙겼다. 신정환(47) 신사업담당(64억 800만원), 권승조(45) 전 지적재산부문 책임자(61억 9200만원), 정의정(50) 기술부문 책임자(42억 4800만원)도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수입으로 연봉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보수는 창업자인 김범수(55) 의장의 연봉(7억 5000만원)을 압도한다. 국내 최고 주식 부자도 재벌 총수가 아니다. 최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김범수 카카오 의장(순자산 132억 달러)이 이재용(53) 삼성전자 부회장(115억 달러)을 제치고 한국 최고 주식 부자로 올라섰다. 김 의장 이외에도 흙수저 출신의 자수성가 창업자가 대거 국내 주식 부자 반열에 올라섰다.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의 서정진(64) 명예회장과 게임사 넥슨의 김정주(53) 의장이 각각 103억 달러, 70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해 3~4위에 포진했다. 올 초 미 증시에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을 상장시킨 창업자 김범석(43) 의장도 정몽구 명예회장보다 높은 6위를 차지했다. 게임사 크래프톤의 창업자인 장병규(48) 의장도 지난 10일 크래프톤 상장으로 단번에 신흥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비록 아직 소수의 사례이긴 하지만 더이상 수천명 중 단 한 명만이 초연봉의 최고경영자(CEO)로 올라서는 샐러리맨 신화의 시대가 아니다. 수십 년에 걸쳐 한국 경제를 지배해 온 재벌 총수만이 한국 최고 부자를 영위하는 세상도 아니다. 내가 열심히 한다면 재벌을 제치고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고, 일을 잘하면 회장님보다도 많은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계속 확산된다면 안정적인 금융권이나 대기업 대신 창업기업에서 도전하는 삶을 택하는 행렬에 더 많은 젊은이들이 참여할 것이다. 열정과 아이디어로 뭉친 영앤드리치가 앞으로 더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 크러쉬♥조이 열애 인정... “최근 호감 갖고 만나기 시작” [EN스타]

    크러쉬♥조이 열애 인정... “최근 호감 갖고 만나기 시작” [EN스타]

    가수 크러쉬(30)와 레드벨벳 조이(26)가 열애를 인정했다. 23일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크러쉬와 조이가 선후배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 레드벨벳 조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해 5월 20일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이후 친분을 유지하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2014년 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조이는 ‘덤덤’ ‘피카부’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 맛’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16일 레드벨벳 미니앨범 ‘퀸덤’으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크러쉬는 2012년 마스터피스로 데뷔했다가 테이크원이 피처링한 ‘레드 드레스’로 솔로로 재출발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도깨비’ OST ‘뷰티풀’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1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 크러쉬·레드벨벳 조이 열애설... 소속사 측 “확인 중”

    크러쉬·레드벨벳 조이 열애설... 소속사 측 “확인 중”

    가수 크러쉬(30)와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26)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23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크러쉬와 조이는 지난해 5월 20일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이후 친분을 유지하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에 크러쉬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2014년 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조이는 ‘덤덤’ ‘피카부’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 룰렛’ ‘빨간 맛’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지난 16일 레드벨벳 미니앨범 ‘퀸덤’으로 컴백해 활동 중이다. 크러쉬는 2012년 마스터피스로 데뷔했다가 테이크원이 피처링한 ‘레드 드레스’로 솔로로 재출발했다. 이후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OST ‘잠 못 드는 밤’, ‘도깨비’ OST ‘뷰티풀’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지난 2020년 11월 1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시작했다.
  • 유흥업소 출입 유노윤호 동화책 집필 논란

    유흥업소 출입 유노윤호 동화책 집필 논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기고 무허가 유흥업소에 출입했던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논란 후 첫 행보로 동화책을 집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유노윤호는 오는 20일 최강창민, 어린이들과 함께 집필한 ‘나는 막내 어린이였어’와 ‘내가 만난 친구들’을 출간한다. ‘책디스아웃’ 측은 유노윤호가 쓴 ‘나는 막내 어린이였어’에 대해 “유노윤호의 성장담과 우당탕탕 여행을 통해 느끼는 솔직하고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담은 신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 속의 동심을 이번 여행을 통해서 다시 느끼게 되었다”며 “여러분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2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자정까지 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스스로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친구가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그날 처음 방문한 곳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대중은 실망했다. 이 때문에 유노윤호의 동화책 발간소식에 “어린이들은 무슨 죄” “동심파괴다” “양심도 없다”라며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의료진 덕분에” 했던 은지원 방역수칙 위반…“부주의 반성”

    은지원, 제주 거리두기 격상 발표날 6인 모임 소속사 “방역당국 노고 속 심려 사과드린다”제주도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 강화”김총리 “방역 일탈·위법 행위 철저히 가릴 것”은지원, 작년 ‘#의료진 덕분에’ 챌린지 인증샷그룹 젝스키스 멤버 방송인 은지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확산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금지된 제주도의 한 카페에서 6인 모임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사과했다. 은지원은 확진자가 급증해 제주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예고하고 방역수칙 위반에 ‘무관용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당일 방역수칙을 위반해 빈축을 샀다. 소속사 “방역수칙 위반 엄중 인식·성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은지원이 최근 제주도의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과 함께 있는 사진이 한 언론에 보도된 후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다”며 사과 입장문을 내놨다. 소속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은지원 방역수칙 위반 당일, 제주도 거리두기 4단계 예고 발표“외출 자제, 불요불급 모임 피해달라” 앞서 사적 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고 있던 지난 15일 은지원은 제주도의 한 야외 카페에서 일행 5명을 포함해 6명이 앉아 시간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다. 거리두기 3단계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금지돼 있다. 감염병예방법 83조는 집합제한·금지 조치 위반 시 질병관리청장이나 관할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날 제주도는 피서철 관광객들이 몰리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자 18일부터 2주간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8일 11명이던 도내 확진자는 9일 12명, 10일 28명, 11일 23명, 12일 44명, 13일 55명, 14일 39명으로 일주일간 212명이 발생했다. 전주보다 98명이 증가한 수치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30.29명으로 껑충 뛰었다. 도 관계자는 “방역이 느슨해지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외출과 이동을 자제하고, 불요불급한 사적 모임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신규 확진 2000명대 위기 지속金 “방역 위반 부담, 공동체가 지게 안해” 金 “지자체, 방역수칙 관리 전담조직 설치” 정부는 이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2052명이 늘어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23만 2859명이다. 전날(2152명)보다 100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45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코로나19 4차 유행의 거센 불길이 여전하다”면서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 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 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면서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 전담 조직을 설치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은지원씨가 최근 제주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당국의 노고와 많은 분의 희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로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은지원씨는 현재 자신의 부주의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의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을 엄중히 인식하고 성찰하겠습니다. 아울러 아티스트뿐 아닌 임직원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욱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1년 넘게 중단된 BTS 투어, 결국 전면취소

    1년 넘게 중단된 BTS 투어, 결국 전면취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로 1년 이상 잠정 중단 상태였던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를 전면 취소하고 새로운 공연 준비를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팬 여러분의 긴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공연 재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여러 불가항력적인 변화로 인해 기존에 계획했던 공연과 동일한 규모, 일정으로 공연을 재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맵 오브 더 솔 투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을 발매한 뒤 시작하려던 스타디움 규모 월드투어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세계 18개 도시에서 공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북미 공연은 연기됐고 서울 공연은 취소됐다. 유럽·일본 공연은 티켓 판매를 앞두고 일정이 중단됐다. 빅히트뮤직은 “전면 취소를 알려드리게 되어 더욱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정과 형태의 공연을 새롭게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대기업 오너도 제쳤다… 강효원 400억 ‘연봉킹’

    대기업 오너도 제쳤다… 강효원 400억 ‘연봉킹’

    피독, 스톡옵션 행사로 막대한 차익 남겨‘삼성전자 트로이카’ 연봉 합쳐도 못 이겨 나영석 PD 10억대… CJ 이미경보다 많아카카오 임직원은 오너 김범수 뛰어넘어 성과급·스톡옵션 다수… ‘능력주의’ 확산올해 국내 상장사 임직원 ‘연봉킹’은 기업 오너 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강효원(예명 피독) 수석 프로듀서가 38세의 나이로 올 상반기에만 400억원의 보수를 받아 1위를 찍었다. 국내 정보기술(IT)·벤처·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나이나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회사에 기여한 임직원에게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나 성과급을 듬뿍 선사하는 ‘능력주의’ 기조가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강 프로듀서는 스톡옵션 행사이익 399억원 2800만원과 급여 3800만원, 상여 1억 1100만원을 합쳐 회사로부터 상반기만 총 400억 7700만원을 받았다. 강 프로듀서는 2016년 11월 행사가격 1062원에 받은 스톡옵션 12만 8000주를 회사 주가가 31만 3000원일 때 행사해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삼성전자의 트로이카 대표이사인 김기남(35억원) 부회장, 김현석(23억원) 사장, 고동진(28억원) 사장의 상반기 보수를 다 합쳐도 강 프로듀서에 한참 못 미친다. 강 프로듀서는 BTS가 데뷔할 때부터 함께 작업하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DNA’, ‘온’, ‘아이돌’ 등의 히트곡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했다. BTS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최근 3년 연속으로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CJ ENM에서도 ‘꽃보다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회사 내 최고액인 10억 8100만원을 챙겼다. 이미경(10억원) CJ그룹 부회장보다도 많이 가져갔다.IT·벤처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에서 기업 창업가인 김범수(7억 5000만원) 의장의 보수를 뛰어넘는 이들이 대거 나왔다. 배재현(81억원) 투자부문 책임자가 카카오 임직원 중에 보수가 가장 높았고 신정환(65억원) 신사업 담당, 권승조(62억원) 전 지적재산부문 책임자, 조수용(43억원) 공동대표, 정의정(42억원) 기술부문 책임자, 여민수(24억원) 공동대표 등도 김 의장보다 보수가 많았다. 국내 시가총액 1위 게임사인 크래프톤에서는 권정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5억 6500만원, 국내 시총 5위 게임사 펄어비스에서는 천봉근 실장이 8억 2300만원, 올해 ‘쿠키런: 킹덤’으로 흥행 대박을 낸 데브시스터즈에서는 홍성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4억 1700만원으로 각사의 대표나 창업자를 제치고 보수 최고액을 받아갔다. IT·벤처·엔터 회사마다 ‘연봉킹’을 살펴보면 순수 급여만으로 고액의 수당을 챙기는 사례는 거의 없다. 스톡옵션이나 성과급이 대다수를 차지할 때가 잦다. 이들 기업은 생산 설비보다는 인재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곳이다. 회사를 위해 능력을 발휘한 이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동기 부여가 생기고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엔터 창업주들은 자수성가한 사례가 많아서 능력주의 기조가 더욱 확실하다”고 말했다.
  • IT·엔터 기업은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자’는 오너보다 연봉 높다

    IT·엔터 기업은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자’는 오너보다 연봉 높다

    올해 국내 상장사 임직원 ‘연봉킹’은 기업 오너 중에서 나오지 않았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의 강효원(예명 피독) 수석 프로듀서가 38세의 나이로 올 상반기에만 400억원의 보수를 받아 1위를 찍었다. 국내 정보기술(IT)·벤처·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나이나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회사에 기여한 임직원에게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이나 성과급을 듬뿍 선사하는 ‘능력주의’ 기조가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강 프로듀서는 스톡옵션 행사이익 399억원 2800만원과 급여 3800만원, 상여 1억 1100만원을 합쳐 회사로부터 상반기만 총 400억 7700만원을 받았다. 강 프로듀서는 2016년 11월 행사가격 1062원에 받은 스톡옵션 12만 8000주를 회사 주가가 31만 3000원일 때 행사해 막대한 차익을 남겼다. 삼성전자의 트로이카 대표이사인 김기남(35억원) 부회장, 김현석(23억원) 사장, 고동진(28억원) 사장의 상반기 보수를 다 합쳐도 강 프로듀서에 한참 못 미친다. 강 프로듀서는 BTS가 데뷔할 때부터 함께 작업하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DNA’, ‘온’, ‘아이돌’ 등의 히트곡에 작사·작곡가로 참여했다. BTS가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최근 3년 연속으로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CJ ENM에서도 ‘꽃보다할배’,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회사 내 최고액인 10억 8100만원을 챙겼다. 이미경(10억원) CJ그룹 부회장보다도 많이 가져갔다.IT·벤처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에서 기업 창업가인 김범수(7억 5000만원) 의장의 보수를 뛰어넘는 이들이 대거 나왔다. 배재현(81억원) 투자부문 책임자가 카카오 임직원 중에 보수가 가장 높았고 신정환(65억원) 신사업 담당, 권승조(62억원) 전 지적재산부문 책임자, 조수용(43억원) 공동대표, 정의정(42억원) 기술부문 책임자, 여민수(24억원) 공동대표 등도 김 의장보다 보수가 많았다. 국내 시가총액 1위 게임사인 크래프톤에서는 권정현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5억 6500만원, 국내 시총 5위 게임사 펄어비스에서는 천봉근 실장이 8억 2300만원, 올해 ‘쿠키런: 킹덤’으로 흥행 대박을 낸 데브시스터즈에서는 홍성진 최고기술책임자(CTO)가 24억 1700만원으로 각사의 대표나 창업자를 제치고 보수 최고액을 받아갔다.IT·벤처·엔터 회사마다 ‘연봉킹’을 살펴보면 순수 급여만으로 고액의 수당을 챙기는 사례는 거의 없다. 스톡옵션이나 성과급이 대다수를 차지할 때가 잦다. 이들 기업은 생산 설비보다는 인재에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더 중요한 곳이다. 회사를 위해 능력을 발휘한 이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해줘야 동기 부여가 생기고 인력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IT·엔터 창업주들은 자수성가한 사례가 많아서 능력주의 기조가 더욱 확실하다”고 말했다.
  • 박유천, 새 소속사와 갈등…“여친 명품백에 유흥비 1억원까지 내줬다”

    박유천, 새 소속사와 갈등…“여친 명품백에 유흥비 1억원까지 내줬다”

    마약 투약과 은퇴 번복 등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재기를 위해 새로 계약한 소속사와 갈등이 불거졌다. 지난해 1월 박유천과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 리씨엘로는 18일 낸 보도자료에서 “박유천씨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인한 손해는 물론 인간적인 배신감으로 심각한 상실감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리씨엘로는 “JYJ 활동을 하던 당시부터 함께했던 매니저가 박유천씨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매니지먼트 회사를 만들고 대표로 업무를 해온 기획사”라고 소개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2019년 7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뒤 지난해 초부터 해외에서 앨범 발매와 공연 등 연예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의 재기를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며 “그런데 한달 전쯤 박유천씨가 리씨엘로와의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기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법적 대응을 준비하던 중, 박유천이 리씨엘로 대표가 횡령을 했다는 등의 언급을 한 것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내용 등의 일본 보도를 접했다고 리씨엘로는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등에서 보도된 박유천씨의 리씨엘로에 대한 입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리씨엘로와 리씨엘로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개인적인 채무 문제 해결까지 도왔음에도 박유천씨는 당시 함께 동거한 여자친구에게 법인카드를 줘서 명품가방까지 사도록 했다”면서 “유흥업소에서 무전취식한 금원이 약 1억원에 달해 관계자들에게 오랜 시간 시달리자 회사가 이를 지불해주기도 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리씨엘로는 “박유천씨의 여러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활동에 따른 수익금을 정상적으로 정산해왔다”면서 “명예훼손 피해까지 입게 돼 입장을 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 빌보드 점령한 BTS 버터맛… K보드 선택은 ‘MSG’ 감칠맛

    빌보드 점령한 BTS 버터맛… K보드 선택은 ‘MSG’ 감칠맛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0주간 정상을 지키며 세계 시장을 달구는 동안 국내 차트를 점령한 곡은 따로 있었다. 바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남성 그룹 MSG 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였다.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이뤄낸 방탄소년단의 ‘장기집권’이 국내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국내 차트를 종합하는 가온차트가 최근 공개한 7월 음원 종합순위에 따르면 ‘바라만 본다’는 여러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8월 첫 주 디지털 차트에서 악뮤의 ‘낙하’에 1위를 내주기 전까지 6월 27일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을 집계한 디지털 차트에서도 5주간 정상을 지켰다. 올해 빌보드 ‘핫 100’에서 9주로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운 ‘버터’는 7월 종합 순위에서 5위, ‘퍼미션 투 댄스’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 지니뮤직 등 개별 음원 플랫폼에서도 ‘바라만 본다’ 외에 이무진의 ‘신호등’,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태연의 ‘위켄드’, 브레이브걸스의 ‘치맛바람’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에 퍼진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빌보드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을 주요 무대로 하는 케이팝 그룹 팬들의 ‘화력’이 최근에는 국내보다 해외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의) 차트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다 보니 빌보드보다 국내 차트 1위가 더 어렵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차트는 더 일반적인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다는 점도 다르다. 방송에서 소개된 곡이나 ‘역주행’ 음원 등이 포진한 이유다. 여기에 MSG 워너비가 흥행하는 동안 여름 음악 시장을 주도했던 댄스장르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발라드도 인기를 누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CD 등 피지컬(실물) 앨범 판매가 급증한 데다 그동안 영어 신곡을 통해 대중성을 쌓은 결과 빌보드에서 장기간 1위가 가능했다는 해석도 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팬들이 공연이나 팬미팅 등 오프라인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일종의 ‘보복 소비’로 음반 구매가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이는 영미권을 포함한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팬덤을 중심으로 음반 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음원 시장은 오히려 불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음반 판매는 5000만장을 넘길 기세이지만 상반기 1~400위 음원 이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3%, 2019년에 비해서는 26.3% 감소했다. 김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신곡 발매와 음원 소비는 줄었다”며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는 부족해진 측면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 빌보드는 BTS, 국내선 MSG…차트 장기집권 왜 다를까

    빌보드는 BTS, 국내선 MSG…차트 장기집권 왜 다를까

    빌보드 ‘핫 100’ 10주 1위 BTS국내선 7월 종합순위 3위, 5위MSG 워너비, 5주간 ‘차트 점령’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10주간 정상을 지키며 세계 시장을 달구는 동안 국내 차트를 점령한 곡은 따로 있었다. 바로 MBC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남성 그룹 MSG 워너비(M.O.M)의 ‘바라만 본다’였다. ‘버터’(Butter)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이뤄낸 방탄소년단의 ‘장기집권’이 국내에서는 나타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국내 차트를 종합하는 가온차트가 최근 공개한 7월 음원 종합순위에 따르면 ‘바라만 본다’는 여러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8월 첫 주 디지털 차트에서 악뮤의 ‘낙하’에 1위를 내주기 전까지 6월 27일부터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을 집계한 디지털 차트에서도 5주간 정상을 지켰다. 올해 빌보드 ‘핫 100’에서 9주로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운 ‘버터’는 7월 종합 순위에서 5위, ‘퍼미션 투 댄스’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멜론, 지니뮤직 등 개별 음원 플랫폼에서도 ‘바라만 본다’ 외에 이무진의 ‘신호등’,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태연의 ‘위켄드’, 브레이브걸스의 ‘치맛바람’ 등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에 퍼진 방탄소년단의 팬덤이 빌보드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을 주요 무대로 하는 케이팝 그룹 팬들의 ‘화력’이 최근에는 국내보다 해외에 집중된다는 것이다. 한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팬들의) 차트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다 보니 빌보드보다 국내 차트 1위가 더 어렵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고 말했다. “BTS 팬덤 화력, 해외 차트 집중국내 차트는 넓은 대중 취향 반영”국내 차트는 더 일반적인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다는 점도 다르다. 방송에서 소개된 곡이나 ‘역주행’ 음원 등이 포진한 이유다. 여기에 MSG 워너비가 흥행하는 동안 여름 음악 시장을 주도했던 댄스장르의 인기가 주춤하면서 발라드도 인기를 누렸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 CD 등 피지컬(실물) 앨범 판매가 급증한 데다 그동안 영어 신곡을 통해 대중성을 쌓은 결과 빌보드에서 장기간 1위가 가능했다는 해석도 있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팬들이 공연이나 팬미팅 등 오프라인 활동을 하지 못하면서 일종의 ‘보복 소비’로 음반 구매가 이어지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며 “이는 영미권을 포함한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팬덤을 중심으로 음반 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음원 시장은 오히려 불황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음반 판매는 5000만장을 넘길 기세이지만 상반기 1~400위 음원 이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3%, 2019년에 비해서는 26.3% 감소했다. 김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으로 신곡 발매와 음원 소비는 줄었다”며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는 부족해진 측면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 ‘기부천사’ 가수 션, 광복절 비대면 마라톤으로 8억 기부

    ‘기부천사’ 가수 션, 광복절 비대면 마라톤으로 8억 기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사용션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에 감사”작년도 마라톤대회로 3억 기금 조성해 지원션·정혜영 부부 기부액 55억…선한 영향력 가수 션이 광복절 기념 비대면 마라톤 대회 ‘2021 버츄얼 815런’으로 마련한 약 8억원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봉사로 집을 지어주는 국제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광복절인 점을 감안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션의 기부 내용을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사랑의 집짓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3000명이 참가했으며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가수 겸 배우 임시완, 최시원 등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했다. 션은 “각자의 자리에서 뛴 3000명의 참가자와 후원 기업들이 광복절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 줬다”면서 “우리의 오늘을 있게 해 주신 수많은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광복절에도 마라톤 대회를 열어 약 3억 2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이후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는 현재까지 전 세계 4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등 선한 영향력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해주고 있다. 기부금액만 지난 연말 기준 55억원에 이르며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마련도 준비하고 있다.
  • 페퍼톤스 이장원, 배다해와 ‘깜짝’ 결혼 발표

    페퍼톤스 이장원, 배다해와 ‘깜짝’ 결혼 발표

    밴드 페퍼톤스의 이장원과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결혼한다. 이장원은 지난 15일 페퍼톤스 블로그를 통해 “저 올 늦가을 장가 가려고 한다”며 “저희 음악을 즐겨주고 저를 존중하고 사랑해주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배다해씨와 함께 가족으로서의 삶을 시작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싶은 좋은 사람이 제 삶에 나타났다”며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장원의 소속사 안테나는 “새로 펼쳐질 앞날에 많은 축하와 응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배다해도 이날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며 “페퍼톤스의 이장원 씨와 오는 11월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장원은 2004년 신재평과 함께 밴드 페퍼톤스로 데뷔해 대표곡 ‘행운을 빌어요’, ‘공원여행’, ‘레디, 겟 셋, 고!’ 등의 히트곡을 냈다. tvN ‘문제적 남자’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한 뒤 2011년 뮤지컬 ‘셜록 홈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KBS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 [여기는 중국] 중국 미남 배우 야스쿠니 신사서 ‘브이’한 이유로 뭇매

    [여기는 중국] 중국 미남 배우 야스쿠니 신사서 ‘브이’한 이유로 뭇매

    야스쿠니 신사서 사진 찍은 중국 배우에 대해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이 한 목소리로 비판을 가했다. 논란이 된 인물은 중국의 유명 배우 장저한(張哲瀚)이 지난 2018년 3월 일본 노기 신사에서 열린 일본인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진이 네티즌의 폭로로 공개되면서 시작됐다. 한 네티즌은 장 씨가 sns에 게재한 수 개의 사진 속 배경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라는 점을 거세게 비난했다. 장 씨에 대한 비난 여론은 중국의 포털사이트 바이두 연예면 상단에 게재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특히 장 씨가 참석해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었던 곳이 히로히토 일왕의 스승이자 뤼순 학살을 주도했던 노기 마레스케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신사라는 점에 논란은 집중됐다. 더욱이 노기 마레스케는 러일전쟁에서 일본을 승리로 이끈 인물로 현지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양상이다.  한 네티즌은 “중국인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태어나서 어른으로 성장한 사람이 야스쿠니 신사의 의미를 모를 수 있겠느냐”면서 “매년 수 십 차례 언론에 등장하고 학교 정규 교육 과정 중에도 우리는 모두 그 역사적 의미를 배워왔다. 정말 그 의미를 몰랐었다고 부인하려면 자신의 지적 수준과 능력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소속사들은 지금이라도 소속 연예인들의 지적 수준과 역사적 의식, 자신이 중국인인지 여부에 대한 바른 의식 등을 교육하고 점검해야 할 때”라면서 “사진을 찍는 것까지는 개인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해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공인이 그 사진을 sns에 게재해 공공연하게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은 두고두고 반성해야 한다”고 힐난했다.  그런데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 모양새다. 당시 장 씨의 사진 속에 함께 등장한 여성이 반중국 인사인 데비 수카르노라는 점에서 그의 행동이 반국가적이었다는 비판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데비 수카르노는 일본 출생의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의 아내였다.논란이 되자 장저한은 자신의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급히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무지했던 과거의 나 자신이 부끄럽고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에게 사과한다”면서 “하지만 나는 결코 친일파가 아니며 중국인으로 조국을 사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친구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고 역사적 배경이나 정치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무지했다”면서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사진 속 배경이 어떤 의미의 장소인지에 대해서는 간과했다”고 사과했다.  장 씨의 이 같은 빠른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현지 유력 언론들은 그의 과거 행동과 사과문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양상이다.  중국 관영매체 인민일보는 장 씨의 사과문이 공개된 직후 ‘그의 사과는 자신의 무지로 인해 발생한 비용이며, 중국인들에게 관용을 구하려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면서 ‘그는 공인이면서도 국가의 역사에 대한 상식이 지나치게 부족했고, 역사적 고통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지탄했다.  또, 베이징러바오는 논설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가 어디인가. 14명의 1급 전쟁 범죄자가 있는 일본 군국주의와 침략을 정당화 하기 만든 곳이 아니냐’고 되물으면서 ‘이 곳은 평범한 사원이 결코 아니라, 전쟁이 종료된 이후에도 줄곧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현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인이 국가의 역사를 잊었다는 것은 또 다른 역사적인 학살과 다름없다’면서 ‘올해는 일본제국주의가 패망한 지 76주년이 되는 해이다. 군국주의에 단호하게 저항하고 선대가 피를 흘려 희생하며 지킨 역사를 잊지 않는 이들에게만 중국인이라는 신분이 부여될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환구망 역시 그의 사과에 대해 ‘상당수 네티즌들이 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그에게 연예계 퇴출, 은퇴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양현석측 “협박 없었다” 무죄 주장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양현석측 “협박 없었다” 무죄 주장

    양현석측, 첫 재판서 혐의 부인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25·김한빈)의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이 첫 재판에서 “협박하거나 강요한 적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유영근)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 전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양 전 대표는 이날 불출석했다. 검찰은 “양 전 대표가 공익제보자 A씨를 YG 사옥으로 불러내 ‘진술을 번복하라’며 회유·협박했다”고 밝혔다. 또 “양 전 대표가 A씨에게 ‘너 하나 죽이는 것 일도 아니다’라며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 전 대표의 변호인은 “제보자를 만나서 이야기한 건 사실이지만 거짓 진술하도록 협박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양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제보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YG엔터테인먼트 직원 김모씨의 변호인도 이날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양 전 대표는 2016년 8월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비아이에 대한 수사를 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6년 A씨의 소속사에 청탁해 A씨가 해외로 나가도록 한 혐의(범인도피교사)도 받았으나, A씨에게 출국을 지시한 소속사 대표가 현재 해외 도피 중이어서 이에 대해서는 참고인 중지 처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아이는 2016년 4월 A씨를 통해 LSD, 대마초 등의 마약을 구매하고 이 중 일부를 여러 차례 흡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오는 27일 첫 공판을 앞두고 있다.
  • “혼인신고 먼저”…윤계상 결혼, 신부는 다섯살 연하 사업가

    “혼인신고 먼저”…윤계상 결혼, 신부는 다섯살 연하 사업가

    가수 겸 배우 윤계상(42)이 결혼한다.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윤계상이 5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다”며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계상도 이후 자신의 팬카페에 “저 결혼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윤계상은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날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될 사람은 비연예인이기에 갑작스럽게 과도한 관심에 노출되는 것이 너무 부담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부부로서 서로 의지하고 보살피며 살아갈 우리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일궈온 일들은 별개로 인정받고 존중받을 수 있게 배려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지오디(god) 멤버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호영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윤계상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사랑하는 계상이 형 최고로 행복하자. 언제나 응원해”라고 썼다. 김태우도 “진심으로 축하해 형. 웰컴 투 유부(남) 월드. 행복하고 예쁜 가족 만들자”고 적었다. 한편 윤계상은 1999년 그룹 god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영화 ‘범죄도시’와 ‘말모이’, 드라마 ‘굿 와이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하반기 공개될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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