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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장식 수석·정원오 청장, 청년기업인들에게 희망 전하다

    반장식 수석·정원오 청장, 청년기업인들에게 희망 전하다

    반장식(왼쪽) 청와대 일자리수석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2일 성동구 서울숲 일대와 언더스탠드 에비뉴에서 열린 ‘제1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기업 엑스포(EXPO)’에 참석, 소셜벤처기업 홍보 부스를 돌며 해당 기업과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사회 혁신 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소셜벤처기업 120업체가 참여했다. 3일까지 혁신 경연대회, 각종 부대행사, 네트워크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청년 혁신가들의 도전

    청년 소셜벤처기업인들의 축제인 ‘제1회 서울숲 청년 소셜벤처기업 엑스포(EXPO)’가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일대와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열린다. 성동구는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사회 혁신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고, 정부·지방자치단체·기업들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엑스포를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청과 루트임팩트, 마리몬드, 점프 등 8개 소셜벤처기업과 임팩트투자사가 결성한 ‘서울숲 소셜벤처 EXPO 조직위원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2일 사회혁신가들의 힘찬 도약 ‘청년 소셜벤처기업 EXPO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대회사, 청년 사회혁신가들의 토크 콘서트,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10인의 청년사회혁신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이 진행된다. 세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도전 ‘청년 소셜벤처기업 혁신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사회 혁신 비즈니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10여개 소셜벤처기업에는 사업개발비 2억 3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서울숲 일대에선 청년소셜벤처 콘퍼런스 ‘1000가지 혁신을 상상하다’가 열린다. 참여 기업 110여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소셜벤처기업 창업·투자·지원, 해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상담이 이뤄진다. 정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 기업의 합리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기업이 최근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역 내 청년 사회혁신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청소년 진로체험 ‘LTI 프로젝트’ 유망직업 올 가이드

    청소년 진로체험 ‘LTI 프로젝트’ 유망직업 올 가이드

    청소년 진로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진아이누리애사회적협동조합-서울정보디자인연구소와 성동광진교육청이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직업 체험, LTI(Learning Through Internship)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의 주역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지원하는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인 광진아이누리애사회적협동조합-서울정보디자인연구소가 진행하는 LTI 프로젝트는 지역 내 메이커교육 및 직업 체험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 교육력을 제고하는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재 서울정보디자인연구소, 해오름사회적협동조합 등 광진구 내 6개 전문기관과 새활용센터 제니클로젯 등 성동구 내 3개의 전문업체가 모여 관련 콘텐츠와 메이커 스페이스를 활용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LTI 프로젝트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역사부터 과거 존재하지 않았던 현재의 유망직업, 미래의 직업 예측, 21세기의 기술은 어떤 것 인지 등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보고 미래의 필요한 직업 기술까지 직접 체험하고 검토할 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으로는 총 9개의 전문과정으로 민간 우수 프로그램 3종(데이터디자이너, 뉴미디어 1인 프로듀서, 비주얼 커뮤니케이터), 메이커 프로그램 4종(3D 프린팅 전문가, 리사이클링 메이커, 의류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창업 프로그램 2종(소셜벤처 창업가, 지역 정보 전문가)으로 구성됐다. 미래 전도 유망한 직업 분야의 우수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인턴십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설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인 만큼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LTI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서울정보디자인연구소 신태호 소장은 “청소년 직업체험 LTI 프로그램은 큰 강당에서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거나 직장 체험과 같은 일회성에 그치는 형식적인 진로체험 교육과는 다른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인턴 체험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5일간의 직업 체험 후 학생들은 지역과 가까운 직장을 찾아가 언제든지 묻고 답할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와 마을이 공동으로 노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회적기업’ 지원하는 대기업들… 공장 연결·무료 컨설팅까지

    ‘사회적기업’ 지원하는 대기업들… 공장 연결·무료 컨설팅까지

    “대기업 직원들 덕에 생산성이 250%나 늘었습니다. 정부 기관보다는 기업들이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됐습니다.”친환경 수제종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온리의 김명진(46) 이사장은 2014년 3월부터 6개월간 LG전자 직원들이 상주하며 준 도움을 잊지 못한다. 이곳에선 파쇄지를 재활용해 한지 제작 방식으로 종이를 만들고, 그 안에 씨앗을 심어 카드를 제작한다. 읽은 카드에 물을 주면 씨가 발아해 식물이 자라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하지만 직원들이 장애인이다 보니 생산성이 낮은 게 걸림돌이었다. “2013년 초 법인을 만들고 바로 생산성 문제를 고민했는데 공정은 어떻게 효율화할지, 장애인용 작업대를 어디서 만드는지를 전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이듬해 LG전자에서 1억원의 자금 지원과 컨설팅을 받으면서 문제가 풀렸어요. 공정을 짜주고, 기기 공장을 연결해 주고, 일본과 중국에 상표권 출원도 도와줬죠. 지원금으로 인쇄에 필요한 평판프린터도 들여놓았습니다.” 당시 8000만원이던 매출액은 2015년 1억 6000만원으로 늘었고, 현재는 생산 자동화를 위한 2차 맞춤 컨설팅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사회적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의 ‘사회적기업 지원 노력’이 조명받고 있다. 사회적기업들은 “자금 지원도 중요하지만 생산 공정 및 판로 개척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것이 절실한 만큼 대기업들이 더 많은 관심을 쏟아 주길 바란다”고 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달 5일 고용노동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2020년까지 8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 돈은 사회적경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는 데 쓰인다. 이미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0억원씩 들여 온리 등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 93개를 지원했다. SK그룹은 수익 창출에 허덕이는 사회적기업이 본래 목적대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착한 가치’의 양에 따라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제도’가 중심으로, 지난해와 올해 총 74억원을 지급했다. 매년 일자리 창출, 사회 서비스 제공, 환경 문제 해결, 지역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면에서 착한 가치를 측정하며 3년 후에는 졸업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한 기업은 101개로 이들이 생산한 사회적 가치는 201억원으로 추산됐다. 포스코그룹은 2013년 고용부 인증 사회적협동조합 1호인 ‘카페오아시아’를 설립했다. 30개 카페에서 취약계층 및 결혼이주 여성 100명이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다. KT희망나눔재단은 지난달 ‘소셜 체인지 메이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9곳에 지원금 총 1억 35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5년부터 ‘사회적 기업 패셔니스타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6개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1억원씩의 자금과 무료 종합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이 중 ‘에코맘산골이유식’은 사회적 기업 최초로 올해 3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식품관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이 업체의 오천호 대표는 “영양학 등 전문성을 갖출 여력이 없었는데 대기업의 도움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많은 대기업들이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성동 협동의 가치

    성동 협동의 가치

    서울 성동구는 20일 오후 3~8시 왕십리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박람회 ‘마을에서 협동하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마을에서 협동하다는 지역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의 장으로 기획, 2013년부터 매년 열어 오고 있다. 올해는 성동사회적경제지원센터·살림경제사회적협동조합·성동협동조합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 53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한다. 사회적경제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는 ‘안심돌봄마당’, 패션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한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소셜패션부스’, 자전거 재활용과 정리수납활용법 체험장, 자선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탭댄스와 피아노가 어우러진 ‘탭퍼조커’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마련됐고, 공정무역 커피, 친환경 분식, 청년상인 테마 푸드,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 판로 개척과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기업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만남의 장을 마련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신촌에 가면 창업 기회 잡는다

    서울 서대문구가 28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신촌 문화공간 앨리스에서 ‘2017 신촌 청년창업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소셜벤처 창업자들의 경험을 들려주고 신촌 지역 창업 희망 청년들 사이의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포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신촌을 청년 창업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부에서는 강선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센터장이 현장에서 느끼는 사회적경제마을센터 활동과 사회적 경제를 활용한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허지웅 노잉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지역과 상황에 따라 1인 가구에게 실속 있는 삶과 즐거움을 선사할 방안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전진모 신촌극장 대표가 ‘2017한국토지주택공사(LH)소셜벤처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과 문인과 예술가의 거리로서 ‘신촌다움’을 다시 꿈꿀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한다. 토크콘서트 ‘창업 톡톡’에서는 문석진 구청장, 최중철 신촌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구의 소셜벤처 정책과 육성사례, 신촌의 소셜벤처 현실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양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공모

    양천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공모

    서울 양천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 사업’ 공모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천구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단체는 투자금을 확보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설명했다.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편딩은 기업이나 단체가 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다수의 소액투자자들에게 자금을 모으는 활동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 다음달 11일까지 제출서류를 작성해 이메일(omc@ohmycompany.com)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참가 신청 기업·단체들의 사업 계획을 심사해 최종 8개 기업을 뽑을 계획이다.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7일부터 한 달간 기업 한 곳당 200만원, 총 1500만원 이상을 목표로 펀딩에 들어간다. 펀딩이 끝나면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 진행 과정을 점검한다. 오는 22일에는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공 전략을 알려줄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에는 교육, 복지, 문화, 먹거리 등 106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활동하고 있고, 해마다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센터를 통해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30여개 팀들이 양성되고 있다”며 “이번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자치광장] 소셜벤처에서 발견한 새로운 미래/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자치광장] 소셜벤처에서 발견한 새로운 미래/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13%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잠재 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 체감 청년 실업률은 24%다. 요즘 청년들은 뛰어난 외국어 실력에 자격증 2~3개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 최고의 스펙을 갖고 있지만 일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어 고통받고 있다. 누군가는 창업이 대안이라고 하지만 이마저도 녹록지 않다. 청년 창업기업의 5년 이내 생존율은 고작 27.3%다. 10개가 창업하면 5년 안에 7개 기업이 폐업한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들은 스스로를 ‘소셜벤처’라 부르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적 효율성, 사업성과의 확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해외에서는 소셜벤처 기업이 새로운 사회적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은 지 오래다. 미국의 ‘탐스슈즈’와 영국의 ‘빅이슈’가 대표적이다. 탐스슈즈는 고객이 신발 한 켤레를 구매하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한 켤레의 신발을 기부한다. 빅이슈는 유명인의 재능기부로 잡지를 제작하고 판매권을 노숙인들에게 부여해 그들의 자활을 돕는다. 성동구에도 2014년 서울숲 주변에 소셜벤처 기업 12곳이 태동했다. 현재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미술심리치료 과정에서 창안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만든 폰케이스와 다이어리, 가방 등을 판매하는 ‘마리몬드’,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채용해 물류대행 서비스업을 하는 ‘두손 컴퍼니’ 등 180여개 업체에 3000여명이 활동하며 ‘소셜벤처밸리’를 형성했다. 소셜벤처 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은 모두 사회혁신가다. 일부에서는 소셜벤처 기업가를 자산사업가로 인식하지만, 이들은 고용 없는 성장 시대를 사는 청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뿐 아니라 사회적 비즈니스 영역을 새롭게 개척해 윤리적 부를 창출하고 있다. 성동구는 이들과의 협업을 위해 ‘청년 소셜벤처 기업 지원 육성 및 생태계 조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우리나라에서 소셜벤처 기업을 법적으로 정의하고, 지원정책의 원칙과 체계를 세운 최초의 법규다. 이를 토대로 한국의 탐스슈즈와 빅이슈를 키워 낼 것이다. 청년 소셜벤처 기업이 성장하면 일자리가 늘고 사회적 책임의식과 경영역량을 겸비한 청년 사회 혁신가들이 더 많이 배출된다. 이들은 또 다른 소셜벤처를 창업하고 더 많은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다. 좋은 사회를 바라는 착한 마음, 혁신을 지향하는 진취적 정신, 담대한 비전과 기술·문화적 선진성을 가진 청년 사회 혁신가들과 공공이 함께한다면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
  • 성동 상생도시센터 오늘 오픈…공동체·청년지원센터 등 입주

    서울 성동구의 ‘상생도시센터’가 11일 성수동1가에 문을 연다. 10일 성동구에 따르면 성동 상생도시센터는 연면적 860.21㎡,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지원센터다. 성수도시재생지원센터(3층), 사회적경제지원센터(8층), 사회적경제기업 사무실(6~7층), 마을공동체지원센터(4층), 청년지원센터(4층), 서울숲실버문화센터(2층) 등이 상생도시센터 안에 모이게 된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골목경제 살리기와 같은 지역 주민 주도로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입주 기업 6곳이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지난 4~5월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1곳, 협동조합 1곳, 소셜벤처 4곳 등 6곳을 선정해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년지원센터는 창업 등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지원하는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운영한다. 서울숲실버문화센터는 노후 여가생활에 필요한 문화·복지·건강정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상생도시센터를 마을에 활기를 돋우고 청년의 미래를 설계하는 성동의 새로운 허브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유리천장 깬 여성들 멘토로 나선다

    유리천장 깬 여성들 멘토로 나선다

    사회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깬 ‘여성1호’ 20명이 올 하반기 청년 여성 300명의 멘토로 나선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실시하는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원자를 다음달 7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청년여성 멘토링은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여성에게 경력개발의 바람직한 역할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가부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멘토와 멘티 1만 53쌍을 연결했다. 올해의 멘토 20명 중에는 여성 최초 국립대 병원장을 지낸 김봉옥(왼쪽) 충남대 교수와 한국은행에서 여성1호 임원을 지낸 서영경(가운데) 고려대 교수, 금융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손병옥(오른쪽) 전 푸르덴셜생명 회장 등이 참여한다. 현대중공업그룹 첫 여성임원인 이진철 상무보, 한국전력공사의 최초 여성 기획관리실장을 맡은 이경숙 실장, 소셜벤처 ‘걸스로봇’의 이진주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씨, 윤영미 KBS 아나운서도 상담에 나선다. 멘토링 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이며, 멘토 1명당 멘티 15명씩을 담당하게 된다. 멘티들은 멘토가 소속된 기관으로 현장방문을 가 직무체험을 하게 되며, 경력개발과 목표설계, 각종 공모전 참여 등 맞춤형 상담과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젊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kwla.kigepe.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부터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로 ‘멘토링의 날’을 신설해 비수도권지역 청년 여성에게 멘토들이 찾아가 멘토링을 해 주도록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창업 꿈꾸는 ‘선수’들 떴다… ‘고퀄’에 바이어들도 놀랐다

    창업 꿈꾸는 ‘선수’들 떴다… ‘고퀄’에 바이어들도 놀랐다

    “나만의 일을 찾기 위해 들어왔고, 사회적기업·소셜벤처·스타트업 등 세상에는 다양한 일들이 많다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이한(27)씨는 22일 대학교 휴학 중이지만 서울 마포구 집에서 아침 일찍 나와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로 향했다. 경기도가 만든 스타트업 캠퍼스는 강의실마다 일을 찾는 2030 청년들 열기로 뜨겁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남경필표 공유시장경제’ 모델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 스타트업을 육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혁신하는 게 목표다. ARCON 등 24개 센터가 있다. 여기선 수강생을 세상에서 시합을 준비한다고 해 ‘선수’로 부른다.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선수를 돕는 ‘코치’다. 대표 교육 과정인 ARCON의 시그니처코스는 사회 트렌드에 맞춘 역량을 개발하고 발굴하는 공통역량 과정과 랩별 심화교육, 사회문제 해결, 비즈니스 가능성을 실험하는 프로젝트 러닝으로 구성된다. ‘하우스 메이트 매칭’에 관심이 많은 선수 최재석(28)씨는 “막막했는데 투자유치 등 창업의 전반적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맞춤형 멘토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도 지원한다. 경규호(36) 다통솔루션 대표는 “케이ICT 디바이스랩 판교 FAB 지원 덕에 저렴한 비용으로 이른 시간에 만족할 만한 퀄리티의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 전달하는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제품 출시를 앞둔 이현상(38) 유퍼스트 대표는 “외국어 통·번역, 3D 모델링 제작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강의와 콘퍼런스가 많아 스타트업에는 꿈의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0여개국 바이어를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뒀다. 글 사진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IBK기업은행, 대학생·저소득 아동 연결 ‘희망 멘토링’

    [투자가 미래다] IBK기업은행, 대학생·저소득 아동 연결 ‘희망 멘토링’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저소득 중소기업 근로자, 전통시장 상인, 독거노인, 미혼모, 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중소기업 희망컨설팅’은 문제를 갖고 있는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무료 컨설팅을 해 준다. 전문 컨설턴트가 1~6주 동안 기업체에 상주하면서 경영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후에는 환경 변화와 경영 성과 등 피드백을 통해 사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2011년 8월 시행한 이후 지난달까지 4383건의 무료 건설팅이 이뤄졌다. 지난해 5월부터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소셜벤처 발굴에 나섰다.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설립한 지 3년 미만의 소셜벤처 기업을 찾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에 8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재무·전략 컨설팅도 시행했다.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IBK 청년희망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에 입사한 지 3년 이내의 은행원들이 금융권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취업멘토’가 되고, 이 도움을 받은 대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멘토’가 돼 주는 릴레이식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청년 취업난과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 소외현상을 동시에 해결하자는 취지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 은행원 40명, 대학생 260명, 아동 1448명 등 총 1748명이 멘토링에 참여했다.
  •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LH, 사회적 청년기업 15개팀 1억 5000만원 지원

    [희망을 주는 기업 특집] LH, 사회적 청년기업 15개팀 1억 5000만원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회적 청년기업을 돕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남 진주 본사에서 소셜벤처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5개 팀, 35명에게 창업지원금 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소셜벤처와 사회혁신을 주제로 한 특강 및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기본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LH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을 갖고도 자금이나 전문지식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금·교육·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도 첫해에 소셜벤처 12개 팀을 선정해 창업 자금 및 교육 등을 제공했다. 올해 지원 사업에는 175개 팀이 응모했고 이 중 15개 팀이 선정된다. 소셜벤처팀은 1년의 협약 기간 동안 비즈니스 모델 구축, 소셜 미션 정립, 시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LH는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LH는 팀별 창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하고, 대학교수급 컨설턴트를 위촉해 비즈니스 모델 교육, 아이디어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소셜미션 교육 등을 제공한다. 현장 컨설팅과 함께 대전, 대구, 진주에 ‘LH 창업샘터’를 조성해 6개 팀에게 사무실을 준다. 1년의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2년차에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 “돈 한푼 없어도 아이디어만 가져오세요” 혁신의 싹이 움트는 캠퍼스 속 컨테이너

    “돈 한푼 없어도 아이디어만 가져오세요” 혁신의 싹이 움트는 캠퍼스 속 컨테이너

    “돈 없고 아이디어만 있는 예비 창업자에게 공간을 내어주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 겁니다.”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 방학인 데다 살을 에는 듯한 강추위로 학생들마저 발길을 끊은 듯했다. 하지만 회색 건물들 사이로 빨강, 주황, 노란색의 컨테이너 박스가 불규칙하게 올려진 ‘파이빌99’(π-Ville99)만 예외였다.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꽉 들어찬 강당에서는 ‘기술기반 벤처기업 육성전략 세미나’가 열리고 있었다. 통유리로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공간에는 아이디어를 적어 놓은 수십 개의 접착 메모지가 붙어 있었다. 컴퓨터 모니터 4개를 붙여 놓고 작업을 하는 학생도 보였다. 파이빌은 지난해 9월 고려대가 1524.98㎡(461평)의 부지에 총 38개의 컨테이너를 쌓아 올려 만든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이름은 개척자를 의미하는 영어 ‘Pioneer’의 첫 글자를 원주율의 상징 ‘파이’로 표기해 지었다. 99는 지번을 뜻하며 추가로 교내 2곳에 파이빌을 늘려 갈 계획이다. 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창작·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건물을 둔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다. ‘파이빌 촌장’이라고 불리는 정석 기계공학부 교수는 “새로운 지식의 창조와 교류, 축적에는 새로운 공간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해 파이빌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학부생 박노준(27)씨는 파이빌에 입주해 ‘뽀득’이라는 이름으로 식기대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박씨는 “다른 창업 공간은 어느 정도 사업 성과가 있어야 들어갈 수 있지만, 여기는 실패해도 좋으니 아이디어만 있는 예비 창업자도 들어오라고 한다”며 “전기료까지 학교가 전액 부담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창업에만 매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단순한 창업공간 지원뿐 아니라 창업 관련 강의와 창업경진대회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캠퍼스 CEO 2.0 이론·실전’, ‘벤처 경영’, ‘소셜벤처 창업’ 등 창업 관련 강의가 11개나 된다. 이날 현장을 찾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창업 강의가 수업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대학마다 지원에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농어촌 살리기에 소셜벤처가 나섰다···“실질적 수요 창출이 목표”

    농어촌 살리기에 소셜벤처가 나섰다···“실질적 수요 창출이 목표”

    농어촌 지역의 자원을 지역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나선 소셜벤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셜벤처 ‘마이너 투 위너(Minor To Winner)’는 농어촌 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1월 서울에서 열린 프리미엄 트레이드쇼(Made In Korea Conference & Networking Party)에 이천 산수유차와 보성 녹차, 경북 치자∙국화 세트를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마이너 투 위너 측은 위 제품들이 농어촌 지역의 경제, 문화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자신들의 가치가 반영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하람 마이너 투 위너 대표는 “농어촌 지역, 소상공인 등 작은 규모의 공동체 및 사업에 숨겨진 가치에 집중하고, 그들을 도와 새로운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농어촌의 가치를 높이는 전문적인 브랜딩, 마케팅, 디자인 역량을 통해 실질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마이너 투 위너는 이천 산수유 마을의 산수유차 세트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남 순천시 월등면 복숭아 축제기획, 세종시 해밀농장 컨설팅, 세종시 울여울농장 컨설팅으로 농어촌 브랜딩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 최근 현대자동차, 이랜드 등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유통 채널 확대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체험 및 숙박 프로그램 기획과 함께 소셜커머스 입점을 통해 기존의 농어촌 지역 생산품 상품화 및 유통활성화 외에도 체험 및 관광을 결합해 완성된 6차 산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시장개방, 고령화, 농가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부가기치를 창출해 내는 6차 산업은 새로운 대안이자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3을 위해… 양천 토크 콘서트

    삶의 주체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갈 청소년들. 미래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수능 교재에서 알려주지 않는 진짜 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서울 양천구가 마련해 화제다. 양천구는 오는 28일부터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여는 토크 콘서트’, 일명 ‘개(開)꿈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개꿈 콘서트’는 28일 양정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6개 학교를 찾아간다. 양천고, 영상고, 강서고 학생들을 28일부터 3일간 해누리타운으로 초대해 ‘개꿈 콘서트’를 펼친다. 구는 지난 17일 수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이 졸업 전까지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또래들의 이야기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소셜벤처 ‘담넘어’ 정성원 대표가 강의에 나선다. 정 대표는 창업과 사업활동을 하며 만난 수많은 미래직업의 사례를 소개하고, 다가올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장난감 살 돈이 없어 시골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던 꼬마 아이. 이제는 우리나라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가대표인 이정욱 국가대표가 들려주는 생생한 강의도 이어진다. 이 대표와 같은 ‘또래 연사’는 청소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청소년들은 ‘또래 연사’를 통해 폭넓은 진로 방향을 탐색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극을 받게 된다. 강의에 이어 고3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토크쇼’가 펼쳐진다. 학생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익명으로 강사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졸업과 진학에 따라 새로운 꿈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고민하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SBA 다문화가정·시각장애인 자녀 동화구연 목소리 기부

    SBA 다문화가정·시각장애인 자녀 동화구연 목소리 기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 주형철) 임직원들이 다문화가정 및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목소리 기부에 나섰다. SBA 임직원들이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동화구연을 한다. 마포구지원봉사센터를 통해 SBA임직원의 목소리가 담긴 사운드북 10권과 전래동화책 160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 된 목소리를 통해 사운드북 제작에 나선 곳은 소셜벤처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로, SBA의 지원 기업 가운데 하나. 올 해 5월 하이서울 우수상품으로 핵심 상품인 사운드북이 선정되기도 했으며 창업 초기 비즈니스모델 진단과 해외 판로개척에 대한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활동에는 SBA임직원 외에도 김양수 작가의 ‘생활의 참견(소담출판사)’ 에피소드가 추가 됐고, 팟캐스트 ‘순정만화 읽어주는 남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창훈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여했다. SBA주형철 대표이사는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주겠다는 소명 의식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관 특색을 살린 지속적인 CSR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힘을 합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소리 기부가 진행된 미디어콘텐츠센터는 본래 남산 자락에 위치해 있던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 기술지원실이 확대 이전한 것으로 △영상 △음향 △캐릭터 제작에 필요한 전문시설이 미디어콘텐츠센터로 이전하면서 8개실로 확대됐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음향편집 스튜디오는 총 2개실에서 믹싱·마스터링·폴리·성우더빙과 더불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팟캐스트 크리에이터 더빙작업까지 가능하다. 또한 25석 규모의 극장용 VIP시사실을 운영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협동의 가치’ 키우는 도봉

    서울 도봉구 청소년들이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협력의 가치를 깨치고 있다. 도봉구 중·고등학생 120여명은 10~12일 ‘청소년을 위한 협동조합 우수사례 현장탐방’에 참여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9일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생생한 사회적경제의 현장을 찾아가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를 선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탐방은 2016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협동조합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협동과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기회다. 청소년들은 한양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인 ‘하이쿱 협동조합’과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키다리은행’을 방문하게 된다. 한양대 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진로탐색을 하는 모둠 활동을 함께한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조합원이 되어 보는 체험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하이쿱 협동조합의 ‘협동조합 만들어보기’, 십시일밥의 ‘소셜벤처의 역할’ 등의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협동조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4개 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협동조합 상상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6월에는 충북 1호 협동조합인 ‘월악산 공이동마을’을 도봉구 학생들이 방문해 생태텃밭을 체험하고 협동조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협동조합 교육과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은 경쟁에서 벗어나 협력과 협동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적경제 체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시 도봉구 청소년 협동조합 통해 협동의 가치 배워요

    서울시 도봉구 청소년 협동조합 통해 협동의 가치 배워요

    서울 도봉구 청소년들이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경제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협력의 가치를 깨치고 있다. 도봉구 중·고등학생 120여명은 10~12일 ‘청소년을 위한 협동조합 우수사례 현장탐방’에 참여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9일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생생한 사회적경제의 현장을 찾아가 사회적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다양하고 폭넓은 진로를 선택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탐방은 2016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모에 선정된 ‘청소년을 위한 협동조합 교육 활성화 사업’으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협동과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할 기회다. 청소년들은 한양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협동조합인 ‘하이쿱 협동조합’과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키다리은행’을 방문하게 된다. 한양대 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가 되어 대학생활을 소개하고 진로탐색을 하는 모둠 활동을 함께한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조합원이 되어 보는 체험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하이쿱 협동조합의 ‘협동조합 만들어보기’, 십시일밥의 ‘소셜벤처의 역할’, 키다리은행의 ‘협동조합 배당금총회’ 등의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협동조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4개 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협동조합 상상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6월에는 충북 1호 협동조합인 ‘월악산 공이동마을’을 도봉구 학생들이 방문해 생태텃밭을 체험하고 협동조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협동조합 교육과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은 경쟁에서 벗어나 협력과 협동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사회적경제 체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현장 행정] 新 행정 협치· 협업의 시대로

    [현장 행정] 新 행정 협치· 협업의 시대로

    12일 양천구 신정동 해누리센터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가 공부방으로 변했다. 학생은 양천구의 새내기 공무원 30명. 지난 1월 임용돼 아직 ‘시보’ 딱지도 떼지 못한 이들이 공공기관도 아닌 사회적기업 창업 현장을 찾았다. 그 이유는 최근 바뀌고 있는 행정문화에서 찾을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지금은 협치와 협업의 시대다. 행정도 시민, 기업 등과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지역 경제 활성화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업무 자체가 어렵다”면서 “민원인이 아닌 양천구의 경제와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파트너로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천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서는 현재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40곳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이후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공동체사업이 강화되면서 서울시가 자치구에 지원하는 예산의 상당액이 민관 협업에 투입되고 있다. 이날 교육을 받으러 온 새내기 공무원들은 새로운 경험에 신이 났다. 일자리경제과 곽아영씨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말은 많이 들었는데 공무원시험 공부를 한다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어떤 곳인지 알아볼 기회가 없었다”면서 “마을기업과 협동조합을 직접 만들어 뛰고 있는 또래 청년들과 만나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과 고동우씨는 “막연하게 사회적경제를 취약계층이 만든 물건을 파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만나 보니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돼 놀랐다”고 전했다.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에 대한 교육이 끝나자 질문이 쏟아졌다. 평소 동사무소를 찾았을 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여성가족과 김옥주씨가 “사회적기업을 하는 이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좋으냐”고 묻자 김 구청장은 “내가 여러분께 묻고 싶다. 이들과 어떤 사업을 어떻게 하면 좋겠나. 고민하고 생각해서 말씀해 달라”면서 “그러라고 이곳에 데리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해누리타운에 있는 영어특화도서관과 지역의 협동조합을 찾았다. 구는 올 하반기 사회적기업 허브센터도 개관한다. 교육을 지켜본 박종환 사회적경제팀장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했으면 사회를 보는 시선도 좀 보수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 편견이었다”면서 “창업 청년들과 나이가 비슷해서인지 이들이 하려는 일과 사업 방식에 대해 나보다 더 잘 이해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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