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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 경남향우회서 신경전

    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과 한나라당 당직자들이 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경 경남향우회에서 ‘영남표’를 의식한 신경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YS는 이날 “나라가 위기에 있을 때마다 앞장선 위대한 영남인들이 있었기에 내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나라가 잘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직접화법은 아니지만 자신을 영남의 대표정치인으로 지지해달라는 호소성 연설이었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뭉쳐 줄것을 강조하는 등 YS를 견제하려는 기색이 역력했다. 김종하(金鍾河) 국회부의장은 “영남권의 분열로 정권을 빼앗겼다”면서 “다시는 제2의 이인제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역설,최근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YS를 견제했다.이어 하순봉(河舜鳳) 부총재도 “한번의 잘못된 판단으로 나라가어려움에 처했으니 다시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 자리에는 YS의 ‘적자’로 여겨지고 있는 김혁규(金爀珪)경남도지사도 참석,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4,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대표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부인 한인옥(韓仁玉) 여사도참석했다. 이지운기자 jj@
  • 주상복합 분양 열기 ‘시들’

    ◆주상복합·오피스텔=올해 침체에 빠진 주택시장을 견인했던 상품은 주상복합아파트다.연초 분당 파크뷰 분양으로 시작된 열기가 신규 분양 시장을 달구었다. 그러나 주상복합 역시 경기침체와 미국 테러사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최근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열기가 예전만 못하다.강남 일대 주상복합아파트는아직까지도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또 웃돈을 노리고 떴다방들이 분양을 받았다가 물량을 처분하지 못해 속앓이를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열기가 한풀 꺽인 것은 경기침체의영향뿐 아니라 공급과잉도 주요 원인이다.최근 2∼3년 사이에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는 대략 1만여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이들 아파트는 내년 후반기부터 입주를시작한다.그만큼 희소성이 줄어든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강변이나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는 아파트와그렇지 않은 아파트와의 극심한 분양양극화 현상은 심화될것으로 전망된다.또 중소형 선호현상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 역시 과포화 상태로 주상복합아파트와 비슷한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다.도심지 중소형이 아니면 시세차익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상가·오피스= 수익성 부동산 가운데 하나인 상가분양이최근들어 증가하고 있다.서울·수도권에 분양중이거나 분양채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가만 무려 49곳에 달한다.이 가운데 점포 면적 1,000평이상 규모의 근린시설만해도 1,000여곳에 달한다.상가 역시 일반 주택이나 주상복합아파트처럼당분간은 침체양상을 보일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지금이 상가투자의 적기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상가에 투자하면 경기호전시 성공할 확률이 높다”면서 “지금이 상가투자의 적기라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의 출시를 앞두고 가격이 많이 뛴 부동산 가운데 하나다.서울의 경우 대략 지난해말 대비 10% 가량 올랐다는 것이 부동산전문가들의 얘기이다. 그러나 이같은 가격 상승은 호가기준일뿐 실거래는 활발하지 못했다.리츠를 준비중인 법인들이 오피스빌딩에 입질을하면서 호가만 올려 놓았을 뿐 실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오피스빌딩 시장은 이같은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느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토지시장=올해 전국의 땅값은 지난해말 대비 0.4% 오르는데 그쳤다.물가인상률에도 못미치는 상승률이라고 할 수 있다.이마저도 오른 곳은 대부분 대도시 인근에 국한됐다. 최근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대폭 해제키로 했지만 해당지역 땅값은 미동도 없다.그린벨트를 풀었지만 건축조건이 까다로운데다가 이미 가격이 오를만큼 올랐기 때문이다.내년 선거가 겹쳐 있는 것이 변수지만 가격 급등은없을 것이라는게 부동산업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건교부 이재영 토지정책과장은 “경기가 불투명하고 기업구조조정이 완료되지 않아 토지수요가 많이 줄어 땅값이 오를만한 요인이 없다”며 “내년 선거가 있지만 금융위기때땅값신화가 깨진 적이 있어 예년처럼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10월의 극장가 유쾌한 性대결

    10월13일 2편의 한국영화가 색다른 대결을 벌인다.‘기막힌사내들’‘간첩 리철진’의 장진 감독이 만든 ‘킬러들의 수다’(제작 시네마서비스)와 데뷔감독 정재은의 ‘고양이를부탁해’(마술피리).전자는 신현준,신하균,원빈이 호흡맞춘다분히 남성취향의 액션이며,후자는 배두나,이요원이 주연한 여성취향의 감성드라마다. [킬러들의 수다] 네 남자,아니 킬러들이 모여산다.의뢰인과는 반드시 기념사진을 찍고보는 묘한 성벽의 청부살인단 맏형 상연(신현준).그의 친동생으로 총 한번 제대로 쏴본 적없는 쑥맥 하연(원빈).경찰차를 세워놓고 왜 쫓아오냐고 따지는 괴짜이자 폭탄전문가 정우(신하균)와 명사수인 재영(정재영).이들이 어쩌다 왜 뭉쳤는지는 알 길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삶의 이유가 똑같이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서”라면 그걸로 족할 뿐이다. 다변에 달변인 감독의 재기발랄함은 영화제목에서부터 물씬 묻어난다.도심 한복판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자 영화는 킬러들의 ‘웃기는 수다’에 곧바로 귀를 기울인다.총잡이 사내들이 거듭 청부살인을 저지르고 조검사(정진영)가 이를 추적하지만,거기엔 이렇다할 지능게임도 복잡한 갈등요인도 없다.“방금 폭약설치하고 나온 사람인데요,아직 안 터졌어요?”라고 능청스레 전화하는 신하균,소녀같은 감수성으로 오버연기를 하는 원빈이 컴퓨터 대화방의 수다처럼 끊임없이 웃기는 상황을 이끌어낸다.신현준의 팬이라면 대뜸 정색을 하고 허튼소리를 해대는 변신연기에서 재미를 찾을 수도있다. 폭력물을 싫어하는 관객에게 미리 귀띔해 주는 것이 좋을듯.영화속 살인은 극을 지탱하는 동기일뿐 결코 잔인하거나야비하진 않다.잔꾀로 넘치는 상황들과 얄팍한 코미디 속에주제어가 파묻혀버린 게 아쉬울 따름이다.연극연출가이기도한 감독은 이번 영화의 각본도 직접 썼다. [고양이를 부탁해] 무슨 이런 제목이 다 있을까.고양이를 부탁한다니.고양이가 은유하는 게 대체 뭘까.궁금증은 화면이열리면서 더 크게 몸집을 불린다.짧은치마 아래로 매끈한 다리를 내놓은 이요원이 돋움발로 사무실 유리의 차양을 올린다.그는 열심히 복사물을 챙겨나르는 증권회사의스무살짜리 여직원 혜주.“내 생애 최고의 실수는 여상을 나온 것”이라 자인하고 어떻게든 “고부가가치 인간”을 목표로 살기로 했다. 이어 그의 네 고교친구들이 나온다.찜질방 일을 거들며 언젠간 원양어선을 타겠다는 착한 몽상가 태희(배두나)와,디자이너의 꿈을 꾸기에는 늙은 조부모와 달동네 판잣집의 현실이 서글픈 지영(옥지영).세상의 모든 것이 유쾌하기만 한 쌍둥이 자매 비류(이은실)와 온조(이은주). 스무살짜리 다섯 여자가 주인공이지만 성별은 그닥 의미가없다.‘처녀들의 저녁식사’에서처럼 여자들의 속살같이 내밀한 성을 들여다본 건 더더구나 아니다. 영화는 사소한 삶의 굴레속에서 환희하고 상심하고 혼돈하는 스무살의 정서를 따라 가만히 흐른다.이야기의 동인(動因)은 무심한 일상이다.고졸의 한계를 몸으로 느끼는 혜주와 뭣하나 가진 게 없는 지영은,남루한 현실에 분풀이라도 하듯사사건건 부딪힌다. 핸드폰 문자메시지가 주요장치로 쓰이다시피한 영화는 주무대가 인천.그 장소성도 큰 상징이다.카메라가 위성도시의 변두리를 줄기차게 비춘 건 스스로를 아웃사이더라 여기는 스무살의 혼돈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든다.10대와 스무살은 왜 ‘여고괴담’식 공포나 여름한철 반짝하는 난도질 영화의 소재밖엔 되지 못해왔을까.캐릭터의 결을 켜켜이 살려낸 배우들의 연기가 빼어나다. 황수정기자 sjh@
  • 지방자치단체장 賞남발

    민선자치제 실시 이후 경남도내 일부 단체장들이 상장을남발,상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선심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8일 경남도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따르면 도와 20개 시·군이 97년부터 올 7월까지 시상한 건수는 모두 6만9,415건으로 나타났다.도지사의 경우 공무원5,990명과 대학생 등 학생 898명,각급 단체를 포함한 일반인 9,290명 등 모두 1만6,178건에 달한다.시장 가운데는 진주시장이 6,601건으로 가장 많았고,김해 5,955건,창원 4,692건,마산 4,621건 등의 순이었다. 군수중에는 거창군수가 2,610건으로 가장 많고 함안 2,203건,창녕 1,832건 등으로 군세나 인구수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하동군수는 지난 4년여동안 모두 616건만 표창,시상에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의 경우 인구가 훨씬 많은 창원보다도 2,000건이나 많아 눈에 띄었으며 98년 한해에만 무려 1,783건이나 시상,근무일수 270일 기준으로 하루평균 6.6명에게 상을 나눠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하동군은 엄격한 공적심사로 희소성을유지하고 있어 주민들도 ‘군수상’의 권위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민선 초기에는 관선시절에비해 표창건수가 크게 늘었으나 최근들어 다시 줄어드는 분위기”라며 “직원들에 대한 표창은 내부 사기앙양책으로,민간인은 시정발전에 대한 감사와 보상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사설] 국정운영의 틀 새로 짜야

    임동원(林東源)통일부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3일 국회본회의에서 가결됐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민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동여당’자민련이 한나라당의임 장관 해임안에 동조한 것은 그동안 우여곡절속에 가까스로 유지돼오던 DJP공조가 사실상 끝났음을 말해 준다.향후정국 전개와 국정 운영에 엄청난 파장이 예상되는 ‘폭발적사태’가 아닐 수 없다.국민들이 긴장과 우려속에 이번 사태를 지켜보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의 정국 전개와 국정 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정 최고 책임자인 김 대통령의 자세라고 본다. 민족과 역사를 크게 내다보는 넓고 긴 안목에서 국정을 냉철하고 흔들림 없는 자세로 펼쳐주기를 기대하며 또 촉구한다.현실 정치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고 또 앞으로 이러저러한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그 같은 변수에 대해서는 김대통령이 충분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우리는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민주·자민련의 공조가 깨진 마당에 당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한동(李漢東)총리를 비롯해서 자민련 출신 각료들의거취다.그들은 당연히 물러가야 한다.그것은 그들이 개인적으로 판단하거나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국민들의 요구다.김 대통령은 야당의 대응에 따라서는한동안 국무총리 서리 체제를 감수할 각오를 해야 한다.물론 집권 민주당과 내각의 획기적인 개편이 따라야 한다.국정쇄신을 위해 당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작업은 지금까지 어정쩡하게 유지돼 왔던 DJP공조의 한계를 벗어나는강점이 있다.김 대통령 정부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내보일수 있기 때문이다.자민련으로 이적했던 민주당 출신 의원들의 복귀로 자민련은 원내 교섭단체 자격을 상실하게 될 것이나,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당장 큰 일은 아니다. 여소야대로 급변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당장 이번 정기국회를 운영해 나가는 데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그러나 해결책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원내 과반수 확보에 집착했던지금까지의 국정 운영 기조를 전면적으로 바꿔 명분과 원칙을 바탕으로 국민의 동의와 지지속에 국정을 이끌어 나가는것이 그것이다. 그동안추진해온 각종 개혁이 다소 후퇴할것이지만 70% 정도의 소성(小成)에 만족하면 된다.또 지금까지의 대결 일변도였던 대야 자세를 벗어나 한나라당은 물론 자민련에 대해서도 대화와 협력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 그럴 경우 야당들도 남북문제와 민생·경제 등 국민들이 지지하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다.김 대통령은 이제 국정 운영의 틀을 새로 크게 짜야한다.서두를 일은 아니지만 시일을 너무 끌어서도 안된다.
  • 정년퇴직 교원 849명 훈·포장 수여(1)

    정부는 8월말 정년 퇴직하는 교원 849명에 대해 재직년수별로 훈·포장 및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충남대 정덕기(鄭德基) 교수 등 6명이 청조근정훈장,춘천교육청조철근(趙鐵根) 교육장 등 321명이 황조근정훈장,광주 수피아여고 고우식(高宇植) 교감 등 119명이 녹조근정훈장을 받는다.대구 신명여중 박태만(朴泰萬) 교사 등 131명이 옥조근정훈장,경남 항공고 유우수(劉又守) 교감 등 55명이 근정포장,인천 만석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하현옥(河顯玉) 원감등 11명이 대통령 표창,전주대 김재우(金載雨) 교수 등 21명이 국무총리표창,울산 경영정보고 김윤상(金允相) 교사등 26명이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청조근정훈장▲교수△정덕기 충남대△이상윤 동아대△심상필 홍익대△홍일식 고려대△김병수 연세대△이태근 목포대◇황조근정훈장▼강원△조철근 춘천교육장△황용국 서부초교장△박재선 오저초 교장△심낙영 진주초 교장△박영준 상장초 교장△안정남 서석초 교장△정순섭 명덕초 교장△최근두 평창초 교장△박상구 오덕초 교장△박원균 주문초 교장△안병해 영동초 교장▼경기△이보훈 화성장안초 교장△현영종 화성월문초 교장△이수열 청평초 교장△심진용 광정초 교장△김준남 의왕부곡초 교장△한봉호 인덕원초 교사△윤태홍 금파초 교장△한만희 성남제1초 교장△안효상 효성초교장△이재련 원천초 교장△황춘환 삼일초 교장△장만수 율곡교육연수원 원장△황준용 풍덕초 교장△이영환 창곡여중교장△채영묵 백현중 교장△이기숙 계남고 교장△윤성모 파주종합고 교장△박석채 율곡고 교장△황규천 명륜여중 교장▼경남△권석인 용남초 교장△구용호 웅남초 교장△권영석용지초 교장△이진숙 용마초 교장△김재수 월영초 교장△류재렬 진동초 교장△정용기 봉원초 교장△이상세 남강초 교장△장재순 경화초 교장△황성규 사천초 교장△박경희 임호초 교장△정원길 장목초 교장△표병수 영천초 교장△이홍진 하일초 교장△김규석 하이초 교장△박채병 고현초 교장△권진현 함양교육장△김갑렬 신월중 교장△장환규 양산중 교장△이의호 통영교육장△정봉기 동진여중 교장△손용근 거제해양과학고 교장▼경북△김기옥 오릉초 교장△서정환 황성초 교장△손재하 안동서부초 교장△박충호 길주초 교장△심보현 안동교육장△김종호 영주초 교장△신용섭 상주동부초 교장△김인수 사벌초 교장△조석원 문경교육장△류병달경산서부초 교장△오상종 단촌초 교장△석영근 초전초 교장△이상우 온정초 교장△이충재 동로중 교장△송동진 수륜중 교장△홍태표 청송교육장▼광주△양호기 동부교육장△이정옥 문산초 교장△정춘식 광주용봉초 교장△구영웅 살레시오초 교감△황선호 화개초 교장△심준섭 광주학강초 교장△강신근 광주상무초 교장△김현식 봉선초 교장△정행식 본량초 교장△조재희 서부교육청 장학관△민병진 전남고 교사▲교수△김수균 공주교대△김진원 한국교원대△오진태 부산교대△김제한 서울교대△김동학 전주교대△오상철 제주교대△김재윤 청주교대▼대구△이대영 대구입석초 교장△이동섭 대구신암초 교장△양희진 대구신서초 교감△김상동 달성교육장△이기주 대구혜화여고 교장△박대하 대구북중 교장△김규훈 대구서부중 교장△신우섭 수성여중 교장▼대전△박건하 대전문정초 교장△조용근 대덕고 교장△강신영 대전흥룡초 교장△박원순 충남중 교장△장옥희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교수△신해우 지산대학장△김하영 충주대△최영호 전주대△김병덕 창원대△장우현 한림대△손병환 대구가톨릭대△서복원 서울산업대△이승영 부경대△이원균 부경대△고한식 부경대△원용돈 부경대△김춘식 한국해양대△이내영 강남대△김명기 명지대△김길웅 대구대△정인덕 충남대△서일환 충남대△김형주 동아대△조인호 전북대 교수△홍한기 인천대 교수△이성희 홍익대 교수△김정수 홍익대 교수△윤병렬 홍익대△김춘열 가톨릭대△신경섭 가톨릭대△이현순 원광대△한남제 경북대△기우항 경북대△김명건 단국대△이보호 숭실대△김병호 경상대△허인옥 제주대△이진무 연세대△정상천 공주대△조양자 한양대△박공래 목포대△손형구한국체육대△김용욱 경희대△김종달 용인대△김용섭 삼척대△주영철 삼척대△김여생 전남대△허형석 군산대△우기원상주대△이경로 건국대△김원준 영남대△박명과 한국항공대△홍성선 충북대△이남기 충북대△정봉구 충북대△조우현조선대△한대성 강원대△박성호 강원대△정병두 이화여대△윤만근 청주대△정재천 인하대△김윤식 서울대△이윤영 서울대△이재흥 서울대△오석홍 서울대△차경수 서울대△이길표 성신여대▼부산△이기홍 부산디자인고 교장△강학석 남부교육장△김창명 부산중 교장△이광우 부산서여중 교감△박봉규 부산남일고 교장△김주영 혜광고 교장△이종태 부산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이규월 대연고 교장△문홍렬 동주초교장△김연순 만덕초 교장△전상탁 동래교육장△한재희 서명초 교장△이상권 사직초 교장△김기태 금성초 교감△강태수 금강초 교장△윤덕연 토성초 교장△민윤식 낙동초 교장△이금순 동부교육장△이대섭 좌산초 교감▼울산△이연수울산중앙중 교장△최상기 태화중 교감△최두용 언양중 교장△김찬은 울산중앙고 교장△전창호 굴화초 교장△유정륜 울산남부초 교장△김채생 여천초 교장△송치호 호계초 교장▼인천△유옥연 인천연화초 교사△김동규 인천당하초 교장△이인행 길상초 교장▼전남△최훈 목포대연초 교장△박무웅목포연동초 교감△박종갑 화태초 교장△김문현 여수동초 교사△양용승 외서초 교장△황치환 승주초 교장△최영철 봉황초 교장△박용순 광양중마초 교장△김종진 무정초 교장△유환익 원촌초 교장△정종옥 대서초 교장△정장래 복내초 교감△심재익 아산초 교장△김국현 춘양초 교장△손영식 관산남초 교장△김용안 군동초 교감△박선근 엄다초 교장△주문환 백수초 교장△김영희 불갑초 교장△이갑수 진원초 교장△김지수 고흥여중 교장△박인석 구림공고 교장△조규생 순천고 교장△안정 순천여중 교장△김석희 순천삼산중 교감△조정량 여수공고 교장△장기수 여수여중 교감△문동근 장성교육장▲교수장진필 계명문화대△최성희 한림정보산업대△이상빈 장안대△진영석 경남정보대△이관섭 배화여대△이종태 인하공전△우호환 인하공전△조용란 인하공전▼전북△김영성 군산중앙중 교장△허일욱 전주여상 교장△김용환 전주양지중 교장△문채성 전주문정초 교장△강인안 전주기린초교장△오영조 전주덕일초 교장△정환용 전주삼천남초 교장△최종주 전주북초 교장△권혁천 전주신성초 교장△오병우전주양지초 교장△류근우 전주서천초 교장△강일웅 전주송원초 교장△신현복 전주전일초 교장△김성애 전주덕진초 교장△전인배 옥구초 교장△김호선 군산중앙초 교장△김시권신풍초 교장△한기학 군산교육장△신갑승 전주교대 군산부속초 교장△임진영 낭산초 교장△이상규 성당초 교장△임선호 왕궁초 교장△황용택 이리계문초 교장△채규정 이리동북초 교장△한민호 영산초 교장△정종련 소성초 교장△임항순 이서초 교장△홍진식 복흥초 교장▼서울△한윤수 서울도신초 교사△윤문자 서울상천초 교장△김영선 서울신창초 교장△강인복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초 교장△장세은 서울거여초 교장△김상중 서울대명초 교장△최기종 서울오금초 교장△이중규 서울오륜초 교장△노동선 서울신강초 교장△김지묵 서울서래초 교장△정태규 서울서이초 교장△이규준 서울영희초 교장△이성렬 서울용답초 교장△정재호 서울번동초교장△정선훈 서울우이초 교장△박지호 서울돈암초 교감△김기영 서울송천초교감△김성래 서울삼성초 교장△김영원충암초 교장△이종근 용강중 교사△이정권 동마중 교사△황승현 성동교육장△왕혁수 천호중 교장△양병문 한산중 교장△김영희 봉화중 교장△김성모 성사중 교장△김진성 구정고 교장△장문기 대림여중 교장△신태춘 문래중 교장▼제주△김상수 제주동초 교장△현영보 제주북초 교장△양창효 창천초 교장△김용주 성읍초 교장△양기휴 동홍초 교장△송대원 중문초 교장△이동석 서귀서초 교장△양상진 귀덕초 교장△이창화 종달초 교장△좌운국 신엄중 교장▼충남△이근충공주금학초 교장△고제흥 공주봉황초 교장△이상원 대남초교장△홍훈표 용화초 교장△이옥준 고북초 교장△남우직 논산중앙초 교장△박선배 연무중앙초 교장△김낙회 연세초 교장△김영희 궁남초 교장△성천모 구룡초 교장△이을재 한산초 교장△양창희 남면초 교장△차재돈 천의초 교장△김정기 서정초 교장△박광서 순성초 교사△반인충 교육연수원 원장△권순자 공주여중 교장△김홍진 제원중 교장△김정곤 서림자중 교장▼충북△이주원 충북교육청 장학관△양만석 충주성남초 교장△박종홍 동광초 교장△이종수 황간초 교장△진상우 매곡초 교장△윤원주 충원고 교장△이정만 진천상고교장
  • 취업 기상도/ 실력 뒷받침된 자격증이 더 빛난다

    ‘마법의 성’을 작곡한 가수가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s·국제재무분석사)시험 합격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자사의 직원이 합격을 했다며 앞다투어 홍보를 하고 있을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제자격증이기도 하다.CFA는 금융 및 투자분야의 자격증으로 시험 직전에는 전세계 금융가가 잠잠하다고 할 만큼 그 열풍은 대단하다. 비단 CFA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금융 관련 국제공인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은 이미 사회적인 현상이 되고 있다. 직장인들에게는 높은 연봉과 성공 등 신분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현실’과 대학생들은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지난 2년간 가히 폭발적인 응시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자격증 취득목적이 사업이냐,취업 또는 전직이냐에 따라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야 한다.CFA의 경우는 국내의 자격증들과는 달리 3년 동안의 실무와 3단계의 과정이 필수인 탓에 시간적·경제적으로 계획을 잘 세울 필요가 있다. AICPA(미공인회계사)시험과 FRM(Financial Risk Manager·재무위험관리사)은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학생에게 인기있는 시험이기도 하다.그러나 장래성이 밝다는 이유,누구나 합격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본인의 적성과능력에 상관없이 도전해 실패한 경험담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자격증 자체의 희소성이 많이 하락한 만큼 직업이 가지고있는 특징,전문성,보수,위험도 등을 고려한 철저한 준비가필요하다. 낮에는 CEO,퇴근 후는 수험생의 역할을 하면서 최단 기간인 3년만에 CFA 자격증을 딴 이승태씨는 “시험공부 자체가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금융관련 자격증은 자신의 경력을 강화하고 해당분야에 일을 잘하기 위해 준비된사람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격증과 함께 실력이 ‘몸값’과 ‘취업’을 좌우하는 시대인 만큼‘국제자격증이 곧 신분상승’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충고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어려운 자격증이라도 취득은 종착역이 아니라 출발점인 셈인 것이다. ■오선희 ㈜휴코어 이사 애널리스트
  • 영종도 아파트·오피스텔 뜬다

    영종도에서 앞으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모두 4,1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인천공항이 들어선 영종도는 유휴지 개발과 관련된 로비의혹에서 보듯 발전가능성이 큰 곳이다.현재 상태라면 개발권을 따면 성공은 떼논당상이다.특히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공항에서 일하는 인력들의 자체수요에다 투자수요까지겹쳐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얼마나 분양하나=하반기에 예정된 분양물량은 아파트가2,254가구,오피스텔이 1,876가구 등 모두 4,130가구에 달한다. 아파트는 금호건설이 2차로 신공항 배후단지에서 ‘금호베스트빌’ 452가구를 오는 16일부터 분양한다.1순위에서마감될 것으로 보인다.풍림산업도 다음달 중 1,922가구의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주변 오피스텔도 날개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 삼성물산과 금호건설이 분양한 ‘월드게이트’ 462가구는1주일만에 완전분양됐다. 이에 따라 많은 업체들이 올 하반기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LG건설은 국제공항업무단지에서 올 가을 ‘LG카이스텔’51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7월부터 가접수를 받은결과 수요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다.인천공항 오피스텔 신축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우건설도 이르면 올 연말 911가구를 분양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오피스텔이나 단지내 상가도 올 가을 줄줄이 분양대기중이다. ◆발전가능성은=인천공항 개항을 계기로 정부는 영종도를오는 2011년까지 4만8,000명,2020년까지 11만명의 인구를수용하는 국제자유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분석이다. 게다가 공항이 들어서면서 자체수요도 만만치 않다.서둘러 개항하다보니 아직 공항관련 직원들의 거주공간은 물론,편의시설이 크게 부족하다.지난해 분양된 금호베스트빌의 경우 32평형에 벌써 2,000여만원에 가까운 웃돈이 붙었다. 배후단지내 토지도 거의 매각된 상태다.공항배후단지나업무단지 등 이른바 노른자위 지역 외의 부동산도 덩달아값이 뛰었다. 그러나 공영개발지역내 상가나 오피스텔,아파트 등은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지만 사유지에 대한 투자는 신중해야한다. 공영개발지역내 부동산은 지금은 희소성이 있어 인기가 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희소성이 줄어들게 마련이다.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공항에 인접해있기 때문에 고도제한이 많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여성 원자력 박사 탄생

    첫 국내 대학 출신 여성 원자력 박사가 탄생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7일 열리는 ‘2000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는 이영일(李映日·30)씨가 국내대학 출신 1호로 여성 원자력 박사학위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네살짜리 딸을 둔 주부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박사과정 동안 국내외 학술회의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열성적으로 연구를 해왔다.박사학위 논문은 ‘원자력발전시스템에 대한 신(新)환경 경영기법의 개발 및 적용’.석사때 만나 결혼한 남편 유제용(兪濟容)씨도 98년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캠퍼스 커플’이다. 이씨는 “다른 사람들이 도전하지 않는 연구를 해야 희소성이 있다는 생각에서 원자력을 전공하게 됐다”면서 “졸업후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근무할 예정이며,앞으로 환경친화적인 원자력발전 방법을 만들어 에너지 정책에 반영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AIST는 이번 졸업생 중 생물과학과를 졸업하는 김영혜(金英惠·27)씨가 ‘최연소 박사’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김씨는 졸업후 기초과학지원연구소에 근무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 언론사주 신병처리 초읽기

    **검찰 '최후의 고민'. 고발된 언론사 사주 5명의 신병처리 시기와 대상을 놓고검찰이 ‘최후의 고민’에 빠졌다.처리 시기에 대해 검찰은 휴일인 광복절은 피하겠다는 뜻만 밝힐 뿐 전이냐,후냐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하지만 수사내용 점검,보강수사,수뇌부의 최종 판단에 걸릴 시간을 감안하면 15일 이후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13일 열리는 서울지검 수사팀 회의에서 신병 처리대상과 시기를 결정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의 결정을 구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13일 영장 청구는 거의 불가능하고 14일 또는 16일이 되겠지만 16일이 더 유력하다.14일에 구속 대상자가결정돼 영장을 청구하더라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는 휴일인 15일 다음날인 16일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16일 영장청구설이 설득력을 얻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구속 대상은 주요 사주 3∼4명으로 좁혀지고 있다.형제가고발된 동아일보의 경우 한사람만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 불구속 기소 대상자 결정은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불구속기소는시한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이달말 쯤 구속 기소대상자와 함께 처리해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정치권 '파장 큰 고민'. 언론사 탈세고발 사건과 관련,언론사주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일단락한 검찰이 구속대상자 선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이 긴장하는 모습이다.향후 정치일정에 미칠 영향 등을 계산하며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있다. 사주구속을 반대해온 야당은 아직 한가닥 희망을 갖고 있다.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12일 “벌금이나 세금추징만으로 법적효과는 다 누릴수 있는 것 아니냐.사주구속만은 피해야 한다”며 ‘읍소성’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일단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등 향후 정치일정에도 대비하고 있다.이재오(李在五)총무는 이날 “여당이 요구하는 증인은 다 받아주겠다.대신 야당이 요구하는 증인도 다 받아라”고 여당에 요구했다.세무조사 공방의 여세를 국정조사에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이제는 대화정치를 복원하자”면서다소 여유있는 모습이지만 내심으로는 사주 구속이 가져올 일부 세력의 반발이나 야당의 대응을 우려하는 기류다.여권의 한관계자는 “사주 구속으로 이 문제가 끝날 것으로 속단하기는 어려우며,향후 파장은 더 지켜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소양호 주변 도로 제초제 대량 살포

    수도권 상수원 상류인 소양호 주변 도로에 인체에 유해한제초제가 대량 살포돼 상수원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6일 환경보호국민운동 강원도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 지역 국도를 관리하는 홍천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춘천∼양구간 46번 국도 가운데 춘천시 신북면 유포리에서 양구배터 사이 70여㎞ 구간 도로에 제초제인 그라목손을 대량으로 살포했다는 것이다. 이 바람에 도로 곳곳에서 풀과 꽃 등이 시커멓게 말라 죽어가고 있는 등 도로 주변이 농약으로 크게 오염된 상태다. 이 도로는 소양호변을 따라 수면에서 20m안팎의 거리를 두고 이어진 길이어서 비가 내릴 경우 살포된 제초제가 소양호에 그대로 흘러 들어갈 위험이 높아 수질오염 우려가 일고 있다. 홍천국도유지 관리사무소측은 도로 관리원들에게 벌초기로 풀을 깎도록 했으며 제초제 사용을 자체적으로 금지해 왔으나 관계자들이 일손이 부족하자 제초제를 뿌린 것이라고해명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제초제가 뿌려진 지역에 대해 빠른 시일내에 잡초 제거와 복토작업을 통해 수질 오염 가능성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지난해에도 춘천∼화천간 5번국도 10㎞에 걸쳐 제초제를 살포해 물의를 빚었다”며 “재발방지 대책및 관련자 문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 수질검사과 관계자는 “그라목손은 염소성분을 지닌 3급 독성 제초제”라며 “인체에 유해한이같은 제초제를 상수원 주변에 살포한 것은 있을 수 없는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김명자 환경장관 인터뷰 “”지금은 개발·보전 조화시대””

    대한매일은 26일 취임(99년 6월25일 임명) 2년을 훌쩍 넘긴 김명자(金明子)환경부장관과 인터뷰를 가졌다.김 장관은 환경 현안과 함께 국무위원으로서 보는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 대한 시각,여성 장관으로서의 소회 등을 피력했다. ■취임 2년을 맞는 소감은. 흔히 환경부장관을 바람 잘 날없는 자리라고 하더라.그런 곳에서 재임 2년을 맞고 보니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때로는 병원 신세까지 지면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전하고 싶다.(병원 신세란 99년 이후 낙동강 수질 개선과새만금사업 담당 직원 2명이 과로로 입원한 것을 말함)■장수하는 비결이 뭔가. 하루하루 크고 작은 일에 성심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일하고 있다.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고나 할까.첨예한 이해관계의 대립 속에서 균형을잡아가는 것과 적재적소에 인적자원을 배치한다는 것을 늘염두에 두고 있다. ■정부가 새만금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한 것을 어떻게평가하나. 갯벌을 살리고 하구 생태계를 보전하자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적절히 수용되지못해 아쉬움이 크다.그러나 새만금사업은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 중간시점에서 재검토를 해야 했던 관계로 현실적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만경강유역의 개발을 유보하도록 결정한 부분은 결국 환경부의수질 예측 결과를 수용한 것이다. ■경제와 환경 가운데 어느 쪽이 중요하다고 보나. 10년뒤 쯤이면 환경이 우선하는 시기가 올 것이다.그러나 정책이 앞서가는 신념을 담을 수는 없다.지금은 개발과 보전을양립하고 조화시키는 단계라고 본다. ■수돗물 바이러스 검출 사실 발표를 늦춘 데 대해 비판이 많은데. 교수로서 결정하는 것이었다면 바이러스 검출 즉시 사후 조치 없이 발표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정책 결정의 책임을 진 자리에서는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한다.그래서 용역조사의 최종결과가 나오기도전에 중간결과를 갖고 필요한 조치와 대책을 마련한 뒤에발표한 것이다. ■아무래도 수돗물을 끓여 마셔야 하지 않겠나. 전국의 수돗물이 바이러스로 오염된 것으로 확인된 것이아닌 상황에서 전국 가정이 물을 끓이고 생수 사기에 나선다면 결코합리적인 대응이 아니다.또한 공공 수돗물의 공급체계가불확실한 근거에 의해 과도한 불신 대상이 될 우려가 있다. 수도사업자인 자치단체별로 문제 발생시 자체적으로 끓여마시라는 등의 필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한다. ■정부와 시민단체는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보는가. 관은 정책을 수행할 때 민간의 목소리를 담아야 한다.환경단체는 정부가 보지 못하는 면을 곧잘 본다.또 환경단체가 국민의 호응을 받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면 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상호 보완관계라고나할까. ■정부의 고위 정책결정 과정에 문제는 없다고 보나. 각부처의 작은 이익이나 편향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국가적인 대승적 목표를 지향하면서 대화와 타협,공개와 참여의 원칙 아래 민주적 과정을 거쳐 정책이 도출되도록 정부 전체가 더욱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대통령과는 얼마나 자주 만나나. 특별히 대통령과 자주만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직접 뵙고보고드리고 있다.국정운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환경행정을 맡은 국무위원으로서 조용히 문제를 풀어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여성 장관의 장·단점이 무엇이라고 보나. 장점으로서는 복잡·다원화된 사회에서 권위주의적,가부장적 사고 대신섬세함과 치밀함,파트너십 중시 등 여성적 시각과 일하는방식이 도움이 된다.단점으로는 우리 사회가 아직은 여성의 역할에 대한 전통적 관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있어 희소성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다고 느낀다.남성이라면 아무런 얘깃거리가 되지 않을 일들이 화제가 되는 듯하다.‘여자치고 잘한다’ 라든지 하는 식의 꼬리표는 떨어져야 한다. ■취임 전과 후,관료사회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었나. 밖에 있을 때는 관료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생각도 있었다.그러나 막상 들어와 보니 많지 않은 봉급과 혹사당하는업무 여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일부 정형화된 사고와 일하는 방식은 탄력성을 갖고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평소의 언론관은. 교수때는 원고 청탁 등 부탁을 받는위치였는데,장관이 되면서 언론이 갑자기 매우 ‘어려운’존재로 바뀌었다.언론에서 좀 크게 다루었으면 하는 기사는 빠질 때가 많고,작게 다루었으면 하는 건 크게 나고…. 언론의 공정한 비판은 겸허하게 반성하고 수용해야 하지만때로는 비과학적이고 불합리한 보도에 접하게 된다. 그럴경우 책임 있는 정책 당국자로서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도운기자 dawn@
  • ‘식중독’ 때와 장소를 안가린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학교급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여름철 불청객’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김성민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세균,바이러스,기생충으로오염된 음식을 먹고 설사,복통,구토 등의 증상을 보일 때 이를 식중독이라 한다”면서 “일단 발병하면 특히 구토가 심하고 두통,어지러움증 등이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그는 “이는 독소가 위를 자극하면서 흡수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송인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고기,우유,치즈,아이스크림,마요네즈 등 영양가 많은 식품들에서 잘 자라는 포도상구균 등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을 먹은 뒤 몇 시간만에 발생하고 이틀쯤 뒤 저절로 낫는 것이 특징”이라고말했다.그는 “이 세균이 음식물내에서 자라면서 내놓는 독소는 끓여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부패한 음식은 무조건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송교수는 “일본항공(JAL)의 비행기가 기내식을 먹은 승객의 집단식중독으로 회항한 적이 있었다”면서 “역학 조사결과 조리사의 손등에 난 종기에 있던포도상구균이 기내식을 오염시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최강원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에 비브리오균이 많은 생선회,굴,낙지 등을 날 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면서 “이 균은 높은 염분 농도에서도 오랫동안 살 수 있기 때문에 짭짤한 젓갈을 먹더라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복어를 먹고 생기는 호흡마비증세,독버섯을 잘못 먹은 뒤의 구토나 마비 증세 등도식중독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요리를 포식한 뒤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달아오르며 구역질이 나는 ‘중국 레스토랑 증후군’은 중국음식에 많이들어가 있는 조미료 ‘글루타메이트’ 때문으로 식중독은 아니다. 삼성서울병원 김교수는 “떡,라면 등 탄수화물이 들어간 부대찌개,설렁탕 등은 여름철 상온에서 가장 먼저 상하기 쉽다”면서 “점심을 먹고 저녁용으로 남겨 놓더라도 상하는 경우가 흔해 한끼용으로만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육개장 등 탄수화물 성분이 적은 탕이나 국은 두끼용으로 무방하며 김치찌개는 하루 정도 안심할 있다”고 덧붙였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온도가 낮아 세균번식 속도가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오래 보관할 수있으나 쇠고기류는 3∼5일,어패류는 1∼2일 쯤이 좋다. 대부분의 식중독 환자는 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기다리면 하루 이틀뒤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발열,발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교수는 “자가 치료한다고 지사제를 복용할 경우 구토나설사를 통해 해로운 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자구노력이 강제로 멈추게 돼,균이나 독소의 배출까지 막으므로 병이 더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식중독 종류·특징적 증상. 최영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식중독은 세균성,식물·동물성,알레르기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식물성 식중독은 독버섯 등을,동물성은 복어 등을먹을 때 생기며 알레르기성 식중독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건어물,생선 등을 먹을 때 걸린다”고 덧붙였다. 여름에 많은 세균성 식중독은 독소형과 감염형으로 나뉘며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살모넬라 식중독]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육류나 계란 등을먹은 지 8∼48시간 후 발생한다.배꼽 주변이 아프고 설사가난다. [비브리오 장염 식중독] 균이 있는 어패류를 먹은 뒤 10∼18시간만에 상복부가 아프면서 급성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설사가 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날 어패류를 먹고 생긴다.16∼20시간 쯤뒤 오한,발열,의식혼탁 등의 증상으로 시작된다.이어 팔·다리에 출혈,수포형성 등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높다.평소 간질환이나 심한 알콜 중독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병율이 높다.여름철 서남 해안 지방에서 발생한다. [장독소성 대장균 식중독(여행자 설사)] 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을 여행할 때 잘 걸린다.부패한 음식이나물을 먹고 설사,복통을 일으킨다. [O-157 대장균 식중독] 상한햄버거,주스 등을 먹은 뒤 9일이내에 배가 뒤틀리면서 설사가 난다.환자 가운데 일부는 적혈구가 파괴되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콩팥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생명이 위험해지므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유상덕기자
  • [현장] ‘오열속 장학금’…숙연해진 장례식

    24일 오전 11시 경기도 광주시 예지학원 화재참사 희생자합동영결식이 거행된 광주시청 광장에는 유족과 친지,학원동료,기관 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해 거대한 울음바다를이루었다. 이날 영결식은 고인들에 대한 묵념과 약력 소개,영결사,유족 대표 최병수씨(崔炳洙)의 조사,묵도,헌화 및 분향 등의순서로 진행됐지만 시종일관 유족과 동료 학원생들의 오열 속에 진행됐다. 최씨는 조사에서 “공부라는 무거운 짐을 지워 이곳으로너희를 보낸 현실이 원망스럽기만 하구나.지난 어버이날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전화한 게엊그제 같은데…”라며 울먹였다. 장의위원장인 박종진(朴鍾振)시장은 영결사를 통해 “저희들은 님들의 고귀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 이와 같은 사고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신명을 바칠것을 약속드립니다”고 애도했다. 분향이 있자 유족들의 통곡은 극에 달했고 숨진 학생들의친구인 이모씨(21·여) 등은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해 동료들의 부축을 받기도 했다. 영결식을 마친 희생자 운구행렬은 영결식장에서 약 3㎞떨어진 예지학원 앞에서 노제를 지낸 뒤 성남시립화장장 등지로 떠났다. 앞서 숨진 김경록군(18) 유족들은 23일 고향인 경남 창원시 명소성당에서 장례식을 가졌다. 대형 화재사고로서는 이례적으로 빨리 사망자 1인당 1억8,000만원의 보상 합의가 타결돼 영결식이 거행될 수 있었던데는 유족과 시의 성의 있는 자세가 큰 도움이 된 것으로알려졌다. 유족 대표인 최씨는 “밤낮으로 따뜻한 정을 베풀어준 광주시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않았다. 한편 김경록군의 아버지 김영수씨(50)와 유족 대표 최병수씨(51·숨진 최나영양의 아버지) 등 희생자 가족 2∼3명은유족보상금을 희생자들이 다녔던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증할뜻을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윤상돈 전국팀기자 yoonsang@
  • 하수찌꺼기 연료 개발

    음식물 쓰레기나 분뇨와 같은 하수 슬러지(찌꺼기)를 연료로 만드는 기술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벤처기업인 조이환경에너지는 20일 “지난달 대전시 하수처리장에 설치한 슬러지 연료화 설비에서 500t의 재생연료(조이탄)를 생산,성신양회(주)의 시멘트 소성로 연료로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이탄은 하수 슬러지를 석탄분말,연소촉매제와 혼합해 만든 재생연료.건양대 첨단과학부의 안양규 교수가 개발한 조이탄 생산기술은 특허출원중이다.현재 생산능력은 시간당 5t이지만,성신양회측과 향후 하루 1,500t의 조이탄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조이환경측은 “조이탄 생산시설비는 슬러지 소각장 건설비의 20분의 1밖에 되지 않고 t당 처리비용도 기존 소각건조방식의 5만∼7만원대보다 저렴한 3만원대”라고 설명했다.또조이탄의 판매가격은 유연탄의 30∼50%로 경제성이 충분하며,연소할 때 다이옥신을 비롯한 유해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환경친화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이도운기자 dawn@
  • 고분자 개질 아스팔트 신기술로 지정

    SK건설은 ‘고분자 개질(改質) 아스팔트’에 대해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지정(제 277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SK건설과 SK㈜,유신코퍼레이션 등 3사가 공동으로 신기술지정을 받은 이 기술은 일명 슈퍼팔트로 불린다. 슈퍼팔트는 도로파손의 주 원인인 소성(塑性)변형 및 균열에 대한 개선효과가 뛰어난 고분자 개질 아스팔트로,영종대교 등 주요 도로에 적용되어 그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이 신기술의 보호기간은 향후 3년이며,개발에 참여한 3개사는 이 기술을 이용하는 업체로부터 기술사용료를 받는 것은 물론,공공 건설공사에 우선 적용혜택을 받게 된다.
  • [Drive & Shopping] 이천 도자기 축제

    사치품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도자기다. 값도 천차만별이라 적게는 10배에서 많게는1,000배 이상 차이가 난다. 그러나 명품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적당한 가격에 전통도자기를 구입할 만한 곳이 있다.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일대.300여곳의 도자기매장이 있어 이곳저곳 가격흥정을 하다보면 의외로 마음에 드는 싼 물건을 건질 수 있다.유명도요의 전시관도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성남 모란시장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경충국도를 따라가다광주IC와 곤지암 소머리국밥집 촌을 지나 좌측으로 광주요가 눈에 들어온다.여기서부터 이천시청까지 4∼5㎞ 주변과이면도로에 매장이 밀집돼 있다. ■접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물건중의 하나.개당 3,000원대로 100개 이상 도매로 사면 1,700원정도.도예가의 이름이 새겨진 것은 1만∼4만원대로 가격이 다양하나 10∼15%정도 깍아준다.한국도요나 광주요 등지에서는 10만원을훨씬 넘는 접시도 많다. ■옹기솥 짙은 갈색의 옹기솥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결정된다.밥은 물론 된장국 등을 끊이는데안성맞춤.뚜껑이 있고 속이 깊어 맛갈스런 멋을 낸다.개당 3,000원에서 1만5,000원선이며 도매가는 1,700∼1만4,000원으로 이 이상 값을 부르면 깎아야 한다.제품별로 큰 차이가 없이 비슷하다. ■돌솥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솥은 1인용이 1만원,2인용 1만5,000원,3인용이 2만원 정도.많이 살 경우 15∼2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돌솥이 금이 잘가는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돌에 금속을 입힌 신형돌솥이 많이 팔리고 있다.가격은 2배 이상으로 1인용인 2만5,000원대다. ■다기세트 가격대를 정하기 힘들다.소매가격 기준으로 5인용세트가 2만원부터 100만원을 넘어서기도 한다.소형매장에는 2만∼20만원선이나 도매가격이 1만2,000∼13만원이므로 흥정이 가능하다.한국도요에는 20만∼100만원의 고가품을 취급하고 있다.도자기조합에는 6만∼23만원대 가격이형성돼 있으나 15% 가량 할인 받으면 성공적이다. ■반상기 반상기 가격을 비교하면 이곳과 백화점의 가격비교가 쉽다.서울 유명백화점에 납품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조합에서 판매하는 21만원짜리 백자반상기는 백화점에서34만원하는 것으로 35% 가량 차이가 난다.평균 15만원∼25만원대. ■도자기 비슷비슷해 보여도 가격대가 다양하다.품질과 작가에 따라 부르는 게 값이다.비싼 게 좋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한국도요의 전시관에는 5,000만원짜리 십장생덕매병이 있다.한두개 장식품으로 놓을 요량이면 무명작가들의작품도 괜찮다. 6만원대부터 구입이 가능,10만∼20만원 가량이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값싼 컵이나 접시,돌솥 등을 제외한곤 생활자기라도 대부분 가게들이 보증서를 첨부하고 있어 믿을 수 있다.그러나깨지거나 금이 가기 쉬운 도자기 특성상 불량품의 경우 교환이 쉽지 않다.구입전에 꼼꼼히 상태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좋은 도자기 고르는법 생활도자기는 용도를 정확히 파악한 뒤 색상이나 질감,크기,사용장소,닦기 편함 등을 참고해야 한다. 손위에 놓고 두들겨보면 맑은 소리가 나는 게 좋다.고온에서 소성돼 강도가 높다.바닥(굽)이 매끄러워 흔들림이없어야 하고,커피잔 종류는 입술 닿는 부분이 거칠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두께야한다.한국도요 도예가 동곡(東谷)김정묵(金正默)씨는 “색상이 맑고 깨끗하며 섬세한 것이면 좋은 도자기”라며 “대형전시장을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깎아 사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이천도자기조합(031-631-3555~6). 한국도예(638-7037~8).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도자기 이렇게 만들어져요. 현재 남아있는 문화유산 가운데 수량이 가장 많은 게 도자기다. 도자기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한국문화를 이해했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과 매우 밀착돼 있다.흔히 그 시대의 삶과 꿈이 담겨 있다고 얘기할 정도로 시대의 미적감각과 특징을 담고 있다. 도자기란 한마디로 질흙으로 빚어서 높은 온도에 구워낸제품을 말한다. 분류는 나라 또는 학자에 따라 다르나 대개 ▲유약을 칠하지 않고 500∼600℃에서 구워낸 것으로 우리말로 질그릇인 토기(土器) ▲섭씨 1,000도 이상에서 구운 것은 도기(陶器) ▲섭씨 1,200도 이상은 석기 ▲섭씨 1,300도 이상은자기(磁器)라고 크게 4종류로 구분한다. ■제작과정 제토(製土)와 성형(成形) 건조(乾燥) 장식(裝飾) 초벌구이 시유(施釉) 재벌구이 순으로 진행된다. 제토는 점토나 고령토 등 도자기를 만드는 흙을 여러번반죽해 원통형으로 말아 운반,보관하는 과정을 일컬으며성형에서 전동물레 등을 이용,기본적인 모양을 만들게 된다. 밀폐된 건조실에서 서서히 건조한 뒤 장식과정을 거쳐 섭씨 800도를 전후로 초벌구이를 하게 된다. 이후 유약을 입히는 시유과정을 거쳐 마직막으로 섭씨 1,300도 가량으로 재벌구이를 해 작품을 완성한다. 성남 윤상돈기자
  • 국내 첫선 월드컵 트로피

    27일 삼엄한 경비 속에 국내에 첫선을 보인 월드컵축구대회 우승 트로피는 지난 70년 이탈리아 조각가 실비오 가자니카에 의해 제작된 뒤 74년 10회 월드컵대회에서 첫선을보였다.월드컵 역사상 줄리메컵에 이은 두번째 트로피다. 이 트로피의 탄생은 브라질이 70멕시코대회에서 월드컵 3회 연속우승을 차지,줄리메컵을 영구보관하게 된데 따른것이다.월드컵대회 창시자인 국제축구연맹(FIFA) 3대 회장의 이름을 따 명명된 줄리메컵은 브라질 품으로 넘어간 뒤인 83년 도둑을 맞아 실종 상태에 있다.따라서 브라질축구협회는 복제품을 만들어 이를 보관하고 있다.현재 줄리메컵 진품은 도둑들이 녹여 없앤 것으로 추정된다. 줄리메컵과 달리 두번째로 만들어진 월드컵 트로피는 영원한 FIFA 소유로 굳어졌다.이에 따라 FIFA는 월드컵 우승국에게 금도금한 복제품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지금의 월드컵 트로피는 높이 36㎝(14인치) 무게 4,970g(11파운드)의 18K 금으로 만들어졌다.금값만으로는 5,300만원에 상당하지만 예성술과 희소성으로 인해 진정한 가치는 헤아릴 수 없다. 외형상으로는 2명의 운동선수가 지구를 떠받치면서 우승의 감동적 순간을 표현하는 장면을 형상화했다. 한편 이 트로피의 국내 전시를 주관한 아디다스는 트로피의 국내 도착 시간과 비행편을 비밀에 붙인 가운데 전시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전시가 시작된 뒤부터는 경호업체 직원들을 채용,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아디다스 관계자는 “트로피는 전시 하루전 회사 직원과함께 비행기 1등석을 타고 스위스로부터 국내에 들어왔다”며 “낮 동안 4명의 경호요원이 트로피를 감시하고,밤에는 금고에 보관된 채 경호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트로피는 새달 1일까지 국내전시를 마친 뒤 2일 일본으로 향한다. 박해옥기자
  • 20대 여성 CEO들 “”우린 하나””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다음커뮤니케이션 사무실.이재웅(李在雄)사장이 20대 여성 5명을 반갑게 맞았다. ‘20대’와 ‘여성’,‘벤처기업 사장’(CEO)이라는 흔치않은 요건을 갖춘 사람들의 모임 ‘클럽 크리스탈’ 회원들이선배를 찾아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티타임이 시작되자 벤처업계의 미래와 사업구상에 대한 의견교환이 쉴새없이 이어졌다.처음엔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2시간 가량의 대화가끝난 뒤 사무실을 나서는 이들의 표정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모임은 언론 등을 통해 알게되면서 지난해 10월 자연스럽게이루어졌다. 매월 정기적으로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아이디어를 교류하던 중 이달부터 선배 벤처CEO를 찾아가 조언을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직관리·사업운영에 대한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우리가겪고 있는 시행착오를 많이 줄이려고 합니다”대학 졸업반때 창업한 무선게임 개발업체 ㈜컴투스를 이끌고 있는 박지영(朴知暎·28) 사장은 모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고 자랑한다. 회원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경진(金京鎭·25)㈜카드인터넷 사장은 대학교 3학년때 온라인 카드업체를 창업,4년째 회사를 운영해온 실력파다.김 사장은 “다른 모임과 달리 비슷한 또래들이 모여 고민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젊은 여사장으로서 겪게 되는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려는 노력에 있다.게임 및 웹솔루션 제공업체 ㈜웹포러스 김세은(金世殷·28) 사장은 “20대 여성으로서 경험부족 등이 약점이 될 수 있지만 희소성측면에서 비즈니스에 유리하다”면서 “창의성과 사고의 유연함,의사결정의 신속함이 최고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실물우편 서비스업체 ㈜월드포스팅의 권은정(權恩貞·28) 사장은 “여성이기 때문에 혜택을 누리기 보다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16개 포털·커뮤니티 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하고,최근 발명특허를 획득했다. “20대 여성도 사업가로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당당히보여주겠습니다” 국내 최초의 출산·육아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베베타운의 박신영(朴信暎·28) 사장은 “육아전문콘텐츠를 강화,기업간(B2B) 거래와 고객관리(CRM) 마케팅을추진할 계획” 이라면서 “사업 노하우를 쌓아 후배들에게물려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미경기자
  • [네티즌 이슈] 인터넷 유료화정보 공유돼야 한다

    오늘날 우리는 인터넷 인구가 전국민의 3분의1을 넘어가는 인터넷강국으로 변신하고 있음을 보고 있다. 인터넷이 생겨서 좋은 점이 있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능력껏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이것은 정보의 공유라는가치가 인터넷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실화했다는의미다. 중앙에 집중되었던 정보를 일반화하는 데 큰 공헌을 한 것이다.특히 서민 등 사회적 약자에게 정보에 대한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본주의의 폐해인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최근 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정보의 유료화로 전환하고 있다.유료화?정보의 가치에 따른 비용을 지불한다는 것이다.이는 궁극적으로 볼 때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하지만닷컴기업들이 이 유료화를 현금으로 챙겨 기업을 보전하겠다는 식으로만 생각한다면 성공확률은 결코 높지 않을 것이다.회원수와 페이지뷰에 따라 그 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을 판단했던 관행으로 무료로 서비스를 공급하다 보니 방대한 회원과 데이터의 관리비용이 큰 부담이 되었다.그러나 유료화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고육지책에 불과하다. 유료화로 성공이 가능한 것도 성인정보나 전문정보에 국한돼 있다.또 가치가 있는 정보이며 동시에 희소성이 있는것이라 해도 무조건 유료화가 정당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필연적으로 정보의 소수 독점시대로 되돌아가는 일일 뿐이다. 정부에서도 저소득층에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와 고속망을 지원해준다고 해도 정보를 유료화한다면 이런 일들이 과연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일방적인 유료화가 아니라포인트 적립,이벤트 참여,우수회원 적용제 등 다른 방식을만들어놓고 유료화가 이뤄져야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터넷은 무조건 공짜다’라고 생각하는 네티즌의 생각도 문제이겠지만 모든 정보는 다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닷컴기업도 문제가 있는 것이다.얼마 전까지 매일 무료로 사용을 하다가 똑같은 정보를 유료화로 전환한다면 어느 누가 그것에 찬성하고 좋아하겠는가? 즉 무분별한 유료화라면 그것은 있는 사람은 맘껏 누리고없는 사람은 절대 누릴 수 없는 자본주의의 나쁜 점을 닮는것이다.진정 정보의 그 값어치를 소중히 다루고 상호배려하는 인식이 공유돼야 할 것이다. △판희준 프로게이머 pkcjsw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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