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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서 봤는데”…‘한강 노벨상’ 시민 인터뷰에 ‘깜짝’ 등장한 남성 화제

    “어디서 봤는데”…‘한강 노벨상’ 시민 인터뷰에 ‘깜짝’ 등장한 남성 화제

    소설가 한강(53)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흑백요리사’에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한 임태훈 셰프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담은 시민 인터뷰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JTBC 뉴스 공식 유튜브에는 ‘노벨상에 시민들 축하 물결…근데 흑백요리사가 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임 셰프가 서울 종로구 누상동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깜짝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임 셰프는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국내 최초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며 “책을 한 번 구매해서 꼭 보도록 하겠다”고 축하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지명했다. 한림원은 한강의 문학을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이며, 2000년 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24년만에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다. 방송화면 속 임 셰프를 알아본 누리꾼들은 “철가방 요리사님이 왜 여기서 나와?”, “여기서 보니까 더 반갑다”, “책도 좋아하셨네요”, “여기서 진짜 이름을 확인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 셰프가 서울 종로구에서 운영 중인 중식당 ‘도량’은 한강 작가가 운영 중인 책방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요리사인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흑수저 ‘철가방 요리사’로 출연한 임 셰프는 ‘흑백요리사’에서 미슐랭 쓰리스타 셰프이자 심사위원인 안성재에게 “청경채 익힘이 완벽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흑수저로 출연한 셰프들은 자신의 본명 대신 별명으로 불린다. 철가방 배달부 출신인 임 셰프는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의 요리책으로 독학하며 실력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프로그램 내내 겸손하고 열정적인 태도로 요리에 임해 많은 누리꾼의 응원을 받았다.
  • 3년 만의 금리 인하..근데 이제 ‘선반영’을 곁들인 [서울 이테원]

    3년 만의 금리 인하..근데 이제 ‘선반영’을 곁들인 [서울 이테원]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이’주의 주식시장 ‘테’마 ‘원’픽을 살펴봅니다.>국내외 주식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못해 활활 타오르는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들려온 성공적인 투자 후기에 ‘나도 한 번?’이라는 생각과 함께 과감히 지갑을 열어보지만 가슴 아픈 결과를 마주해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루 내내 정보를 수집하고 기사를 쓰는 게 직업인 저 역시 그렇습니다.학창 시절 성적이 좋았던 친구들은 ‘오답노트’를 꼬박꼬박 작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왜 틀렸는지, 앞으로 틀리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복기했던 것이겠지요. 서울신문이 국내 투자자분들과 함께 지난 한 주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오답노트를 써내려 가볼까 합니다. ‘서울 이테원’을 연재하기 시작한 이후 이야기해봐야 할 한주간의 이슈가 많아 고민한 것은 처음인 듯합니다. 이번주는 우리 증시를 둘러싼 크고 작은 이슈들이 참 많았죠. 시장참여자들은 물론 국내 경제인들이라면 누구나 염원했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고 금융정책을 이끄는 금융위원회의 국정감사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경사인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출판사 등 도서 관련 주식들이 급격히 치솟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번주 ‘서울 이테원’은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좀 더 정확히는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야만 한다’는 게 좀 더 적절한 표현 같네요. 이번 주 주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3년 2개월 만에 막 내린 긴축 통화정책유럽의 주요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도 드디어 긴축 통화정책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3.50%였던 기준금리를 3.25%로 0.25% 포인트 낮췄습니다. 2021년 8월 0.25% 포인트 인상으로 시작했던 긴축적 통화정책이 3년 2개월 만에 막을 내린 것입니다. 금리 인하 시점을 따져보면 무려 4년 5개월 만이니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 초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점을 감안하면 연말이 다 돼서야 들려온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사실 빠르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와 금통위원들의 고심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듯합니다. 장기간 이어진 고금리 상황 속에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습니다. 그렇다고 금리를 내리자니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요지부동이었고 치솟는 국내 가계부채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결국 연준이 ‘빅컷’(0.5% 포인트 인하)에 나서고 강도 높은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출 증가세가 조금씩 잦아들면서 오늘의 결과로 이어진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금리 인하를 반깁니다. 금리를 인하한다는 것은 통화의 가치가 낮아진다는 것이고 그만큼 증시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기엔 괜스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이날 코스피는 0.09%, 코스닥은 0.58%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으니까요. 투자자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그 단어’가 있죠? 전문가들은 이미 시장에 기준금리 인하 효과가 ‘선반영’됐다고 분석합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오히려 초반 상승폭을 줄이면서 선반영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창용 “추가 인하 여력 충분”..시장 “1분기 유력”누군가는 한은이 조금은 더 기다렸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아직은 가계부채의 상승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이른 시점이란 이유에서죠.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채권 애널리스트는 “9월 가계대출 증가세가 7∼8월보다 꺾인 것은 맞지만, 추석 연휴까지 끼어 있는 한 달 추이만을 보고 추세가 전환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정부도 부동산 안정을 위해 가계대출을 조이는 상황에서 한은이 바로 10월에 금리를 낮추는 것은 정책 엇박자로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한은이 좀 더 추이를 확인하고 11월에 인하하는 게 좀 더 합리적”이라 했습니다. 반면 이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떨어진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긴축 수준을 유지할 필요가 없었다”며 “주택담보대출은 2~3개월 전에 있었던 주택 거래량에 따라 결정되는데, 9월 아파트 거래량이 7월의 2분의 1,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률이 8월의 3분의 1 수준이었다”고 했습니다. 다만 “9월 숫자만으로 금융안정이 이뤄졌다고 단언하는 게 아니고, 이렇게 정책을 해가면서 금융안정에 대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말을 덧붙였죠. 이제 시선은 추가 인하 여부에 쏠립니다. 0.25% 인하는 모두가 예상했던 바였던 만큼 투자시장에 미치는 영향으 크지 않았을 수 있지만 연속해서 인하가 이뤄질 경우 다를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이 총재는 “당분간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여력이 있다”며 추가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시장에선 한은이 연내 곧바로 추가 인하에 나서기보다는 내년 1분기에 추가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합니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추가로 둔화하고 물가상승률이 2% 내외 흐름을 보이면서 내년 1분기 중 추가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한강 수상에 DJ 비하?”…SBS,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 논란에 결국

    “한강 수상에 DJ 비하?”…SBS,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 논란에 결국

    소설가 한강(54)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문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가운데, SBS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비교하는 듯한 댓글을 내보내 논란이 일었다. SBS는 해당 영상을 즉각 삭제하고 사과했다. 앞서 SBS는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자사 유튜브 채널에 ‘[특보]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 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하기 위한 특보 영상이었다. 그러나 자료 화면에 등장한 한 네티즌의 댓글이 문제가 됐다. 영상에는 ‘노벨병화상과 비교 불가, 문학의 최고존엄 짱!’ 이라는 댓글이 캡처돼 삽입됐는데, 이를 두고 고인이 된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것을 비하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에 SBS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댓글을 공개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속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SBS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급하게 특보를 보내다 보니 검수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이를 인지하고 해당 영상을 내렸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보도국 차원에서 관련자에게 엄중조치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강은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199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첫발을 내딛었다. 2016년 유년 시절 폭력의 트라우마로 육식을 거부하게 된 여자가 서서히 죽음에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대표작 ‘채식주의자’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2023년에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 찬쉐 수상 불발됐지만…中 “한강, 중국서 한국문학 인기 이끌어”

    찬쉐 수상 불발됐지만…中 “한강, 중국서 한국문학 인기 이끌어”

    소설가 한강(54)이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자국 소설가 찬쉐(71)의 수상을 기대했던 중국은 찬쉐의 수상이 불발됐음에도 한강을 향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한강의 작품 세계와 함께 자국 문학계에 한강을 비롯한 한국 작가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도 한강의 작품에 대한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신문망 등 주요 매체들은 전날 한강이 2024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직후 한강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사들을 잇달아 보도했다. 신경보는 “삶의 아픔과 상처를 근원적인 차원에서 되돌아보는 그의 작품은 마음을 울리는 힘을 담고 있다”면서 한강의 대표작과 수상 내역을 소개했다. 중국 매체들은 한강이 ‘채식주의자’로 2016년 영국 맨부커상을 수상하는 등 현재 한국 문단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작가라고 전했다. 그가 1970년생으로 ‘치링허우’(70後·1970년대생)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중국에는 한강의 작품으로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흰 ’ 등 6편이 출간됐다. 베이징일보는 “한강의 작문 스타일과 주제의식이 중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재일재경은 “최근 국내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한국 문학의 영향력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한국 작가들의 작품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한강의 영향력이 컸다”고 설명했다. 中 “자국 내 한국문학 인기, 한강의 영향 커”중국 서점가에서도 한강의 작품을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서점인 ‘당당왕’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체 도서 인기 검색어로 ‘한강’이 1위, ‘채식주의자’가 2위에 올랐다. 소설 카테고리에서는 한강이 1위, ‘채식주의자’가 2위에 오른 데 이어 중국에서는 아직 출간되지 않은 ‘소년이 온다’가 4위에 올랐다. 당당왕 측은 ‘채식주의자’ 등 한강의 작품을 “아시아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책”으로 소개했다.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는 재고가 없는 듯 예약판매로 주문을 받고 있으며, ‘소년이 온다’의 경우 한국판을 비롯해 대만에서 출간된 버전도 판매하고 있다. 중국 독자들도 한강의 작품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영화·드라마·도서 등 평론 플랫폼인 ‘더우반’에서 ‘채식주의자’는 4만 5000여명의 이용자로부터 평균 별점 4점을 받았다. 한 이용자는 “책장에 이 책이 있는데도 안 보다 반나절 동안 집중해서 다 봤다”면서 “한강은 국제 문학의 시야를 가진 작가다. 노벨 문학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가슴이 무언가에 짓눌려 숨이 막히는 느낌, 가슴이 촘촘이 긁히는 느낌, 깊은 무력감을 느꼈다”는 후기를 남겼다. 대만 “‘작별하지 않는다’ 속 제주 4·3, 우리도 같은 아픔”한강의 작품 네 권이 출간된 대만에서도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만 최대 온라인 서점 ‘북스닷컴’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실시간 베스트셀러 2위에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올랐다. 이어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 ‘흰’이 각각 4위와 5위, 7위에 올랐다. 현재 북스닷컴에서 이들 책은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한강의 책 네 권을 대만에 소개한 출판사 만유자문화의 리야난 편집장은 “그의 매 작품을 볼 때마다 떨리는 충격을 받는다”고 대만 연합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대만에서는 한강이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 다룬 제주 4·3 사건’이 자국 내 민간인 학살 사건인 ‘2·28 사건’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2·28 사건은 1947년 국공내전에서 패해 중화민국 정부를 중국에서 대만으로 옮겨온 중국국민당이 반정부 봉기를 제압하며 시민 2만 8000여명을 학살한 사건이다.
  • 기재부 국감장서도 ‘한강의 기적’… 박대출 “역사적 쾌거”

    기재부 국감장서도 ‘한강의 기적’… 박대출 “역사적 쾌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1일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국정감사에서도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관련한 얘기가 테이블에 올랐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K컬처의 당연한 귀결”이라면서 “국민과 함께 반기는 역사적인 쾌거인 동시에 우리나라 인적 자원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사람이 자산이고 사람이 미래”라며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비과세하느냐”고 질의했고,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노벨상 상금은 소득세법 시행령에 비과세 기타소득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한강 작가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4억 3000만원)를 세금을 떼지 않고 받게 된다. 다른 노벨상에 대한 언급도 줄을 이었다.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은 노벨상 화학상, 물리학상 수상자를 언급한 뒤 “요즘 노벨상 트렌드를 보면 모두 인공지능(AI) 관련 과학자들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이,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와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존 점퍼 연구원이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어 “여야 의원이 공동으로 AI 관련 투자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면서 “최 부총리가 AI 분야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힌턴 교수를 만난 경험을 소개하며 “힌턴 교수가 ‘AI를 육성하는 데 뭐가 제일 필요하냐면 하나가 사람, 두 번째가 국가·정부의 지속적 지원’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전략기술에 AI 분야를 포함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AI 분야가 넓어 어떤 부분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KBS,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다큐 13일 편성

    KBS,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다큐 13일 편성

    앞서 11일에는 KBS 1TV ’작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앙코르 TV책 1, 2부‘를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각각 방송했다. 2016년 한강 작가가 맨부커상을 수상했을 당시 기획했던 방송의 재방송이다. ‘1부 채식주의자 - 한강을 만나다’, ’2부 2016 맨부커상 수상, 작가 한강을 만나다’로 구성됐다. 가수 김창완이 한강 작가를 직접 만나 인터뷰한다. 한강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 한강가 자신의 책의 주요 구절을 읽고, 문학 세계를 소개한다. 또 소설가로서의 직업의 의미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개인의 폭력을 통해 본 사회적 폭력에 대해 윤리적인 질문을 던지는 작가의 주제 의식을 볼 수 있다. 번역가인 데보라 스미스에 대한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 한강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흉터’ 재조명...성적은 ‘그닥’

    한강 소설 원작 영화 ‘채식주의자’·‘흉터’ 재조명...성적은 ‘그닥’

    한강 작가가 10일 한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강의 대표작인 ‘채식주의자’는 2010년 동명의 영화로 개봉된 바 있다. 임우성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고, 제26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영화는 어느 날 갑자기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가족을 비롯한 주변 지인들과 불화에 놓이게 된 영혜(채민서 분)와 형부이자 비디오 예술가인 민호(현성), 두 사람 사이에서 고민하면서 삶을 붙들려는 언니 지혜(김여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원작 소설집 ‘채식주의자’를 내용을 충실히 살렸다. 소설집은 고기를 거부하는 영혜의 이야기 ‘채식주의자’, 그리고 영혜의 몽고반점에 강렬한 끌림을 느끼는 민호의 이야기 ‘몽고반점’, 그리고 파멸하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언니 지혜의 이야기 ‘나무 불꽃’으로 구성됐다. 한강은 ‘몽고반점’과 ‘나무 불꽃’을 먼저 쓰고, 이어 ‘채식주의자’를 썼다. 연작소설은 한강에게 세계적인 명성의 맨부커상 인터내셔널을 안겼지만, 영화는 흥행에 실패했다. 배우 채민서가 7㎏을 감량하며 파격적인 열연을 펼쳤지만 전국에서 개봉한 스크린이 20개를 넘지 못했고, 누적 관객 수는 3536명에 그쳤다. 원작의 자극적인 이야기를 그대로 살려냈지만, 소설의 독특한 문체의 맛을 살리고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헤치지는 못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한 ‘아기 부처’는 2011년 ‘흉터’라는 이름으로 영화화됐다. ‘채식주의자’를 연출한 임 감독 작품으로, 배우 박소연, 정희태가 주연을 맡았다. 뉴스앵커인 완벽주의자 상협과 동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평범한 가정주부인 선희의 비밀스러운 사랑을 그린 영화다. 한 시간 남짓한 상영시간으로, 전국에서 상영한 스크린 수도 당시 1~3개뿐이었다. 결국 256명을 동원하는 데 그친 채 대중에게 잊혀졌다. 이번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한강의 다른 작품이 영화화할 가능성이 크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는 2019년 ‘영화화되길 바라는 소설’ 설문 조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한강 父 한승원 “딸은 청출어람, 승어부…문장 섬세하고 아름답고 슬퍼”

    한강 父 한승원 “딸은 청출어람, 승어부…문장 섬세하고 아름답고 슬퍼”

    한승원 작가 전남 장흥 작업실서 기자회견 서술방법 겹칠까 자신 소설 읽으라 하지 않아 “소설은 중노동” 딸 건강 관리 당부 아시아 여성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아버지 한승원(85) 작가는 딸을 ‘아버지를 뛰어넘은 승어부’(勝於父)라고 했다. 한승원 작가는 11일 전남 장흥에 있는 자신의 작업실 해산토굴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출어람(靑出於藍) 등의 말을 인용하며 “딸은 부모를 뛰어넘은 자식”이라고 평가했다. 한승원 작가는 딸이 소설을 쓰면서 자신에게 상담이나 조언을 구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내 소설을 읽어보라고 한 적도 없다”며 “소설가는 서술 방법을 닮으면 안 된다. 김동리(소설가)가 한 사람만 있어야지 두 사람이 있으면 한 사람은 죽는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리얼리즘 소설의 대가 황석영 작가 등 유명 3세대 작가 대신 4세대로 분류되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섬세한 감수성’을 말했다. 그는 “내 세대, 제3세대 작가로 황석영씨가 대표적인데 그의 사실주의 소설 특징은 민주화 근대 운동이 한참 일어날 때라 저항적인 요소가 강했다”며 “심사 위원들은 한강의 리얼리즘에 담긴 아름다운 세계를 포착했기 때문에 후세대에 상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딸의 문장이 “아주 섬세하고 아름답고 슬프다”고 평가했다. 한승원 작가는 한강 작가의 강점으로 ‘끈질긴 성격’을 꼽았다. 자신이 젊은 시절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며 서서 글을 쓰는 모습 등을 보고 자란 딸이 “끈질기게 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승원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 대한 한강 작가의 의사도 전달했다. 그는 “(딸에게) 출판사와 장소를 마련해 기자회견을 하라고 했는데 (딸이) 그렇게 해보겠다고 하더니 아침에 생각이 바뀌었더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서 날마다 주검이 실려 나가는데 무슨 잔치를 하겠느냐면서 기자회견을 안 하기로 했다더라”고 했다. 한승원 작가는 딸에게 ‘건강 관리’를 당부했다. 그는 “소설을 쓰는 건 그야말로 중노동”이라며 “건강해야 좋은 작품, 소설을 끝까지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같은 대학 자랑스러워” 한강 노벨상 수상에 연세대 환호

    “같은 대학 자랑스러워” 한강 노벨상 수상에 연세대 환호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한강 작가의 모교인 연세대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한강은 1989년 이 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1993년 졸업했다. 연세대는 11일 대학 정문에 ‘연세인 한강, 백양로에 노벨상을 새기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고 축하했다. 정문에서 각 단과대 건물로 이어지는 백양로 곳곳에도 ‘연세의 가을, 연세의 한강’ 등이 쓰인 현수막이 나부꼈다. 연세대생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한강의 노벨상 수상과 관련한 게시글이 여럿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새대 갤러리에 올라온 ‘대한민국 문화는 연세대가 주도한다’는 제목의 글에는 나영석 PD, 박진영 JYP엔터 대표,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강의 사진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맞수인 고려대와 비교하면서 자부심을 강조하는 글도 여럿이었다. 매년 하는 전통 체육행사에 대해 “고연전이 아니라 연고전이라고 부르자”는 글도 있었다. 고려대에서는 ‘고연전’, 연세대에서는 ‘연고전’으로 부르며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입시결과에 영향을 미칠 지 예측하는 글도 있었다.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노벨상을 배출한 대학”이라는 글을 올려 수백명의 학생에게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한 학생은 “노벨상 수상자가 공부한 도서관에서 공부하니까 왠지 공부가 더 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적기도 했다.
  • 배우 유태오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 못 타” 자신 출연 영화로 ‘센스 있는 축하’

    배우 유태오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 못 타” 자신 출연 영화로 ‘센스 있는 축하’

    배우 유태오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11일 ‘센스 넘치게’ 축하했다. 유태오는 수상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 못 타”라는 자막이 달린 영화 캡처 화면을 올리고, 아래에 ‘한국에 남아 있지 그랬어’라고 적었다. 해당 영화는 지난 2월 국내 개봉한 셀린 송 감독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열두 살에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 간 나영과 어린 시절 첫사랑이었던 해성의 인연을 그렸다. 나영은 뉴욕에서 극작가로 일하다 어느 날 페이스북을 통해 해성이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해성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실제로 만나게 된다. 유태오는 이 영화에서 주인공 해성을 맡았다. 나영은 어린 시절 미국 이민 가기 전,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밝히면서 “한국 사람들은 노벨문학상 못 타”라고 말한다. 해성과 헤어지는 서운함을 밝히면서, 동시에 문화적 콤플렉스를 드러낸 표현으로 꼽힌다. 그러나 유태오가 이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재치있게 바꿔버린 것이다. 유태오를 비롯해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작가님 ‘소년이 온다’ 군대에서 읽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SNS에 올리는 등 연예인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강 작가 소설 ‘흰’을 읽고 감명받아 예명을 ‘흰’으로 지은 가수 흰(본명 박혜원)은 소설 표지 사진을 올린 뒤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음악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풍파나 상처가 있더라도 진심 어린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에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 여러 작품들을 계속해서 읽으며, 시대를, 세상을 깊게 통찰하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시는 존경스러운 작가님이라고 생각했다”는 글도 덧붙였다.
  • “한강 소설에 감명, 예명 ‘흰’으로 지었다”…고백한 여가수

    “한강 소설에 감명, 예명 ‘흰’으로 지었다”…고백한 여가수

    소설을 읽고 감명받아 자신의 예명을 ‘흰’으로 지은 가수 박혜원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가수 흰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다.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축하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고 한국 작품으로, 작가님만의 시선과 통찰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 전에 한강 작가님의 소설 ‘흰’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내가 더럽혀지더라도 흰 것만을 건넬게’라는 문장에 큰 울림을 느끼게 돼 예명을 ‘흰(HYNN)’으로 짓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문장을 통해 한 개인으로, 음악인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풍파나 상처가 있더라도 진심 어린, 순수한 마음을 담아 음악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는 “그 후에도 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를 비롯해서 여러 작품들을 계속해서 읽으며 시대를, 세상을 깊게 통찰하며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존경스러운 작가님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예명으로 활동 중인 작은 가수지만 작가님의 작품을 향한 순수한 시선과 진심을 늘 배우며 음악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1998년생인 가수 흰은 2018년 데뷔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하면서 그의 작품에 대해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노벨상 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광스럽고 여러분들의 지지에 정말 감사드린다. 그저 감사하다”라고 거듭 말했다.
  • 한강父 한승원 “딸, 기자회견 안 한다고…전쟁 중에 무슨 잔치냐며”

    한강父 한승원 “딸, 기자회견 안 한다고…전쟁 중에 무슨 잔치냐며”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한강(54)의 부친인 소설가 한승원(85)은 한강 작가가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벌어져 날마다 죽음이 이어진다”며 노벨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자회견 등 공식적인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승원 작가는 11일 집필실인 전남 장흥군 안양면 해산토굴 앞 정자에서 기자들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딸에게 국내 문학사 중 하나를 기자회견장으로 마련해 회견을 하라고 했다”면서 “딸도 그렇게 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아침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딸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치열해 날마다 모든 죽음이 실려나가는데 무슨 잔치며 기자회견을 하느냐며 기자회견을 안 할 것이라고 했다”며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한승원 작가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가짜뉴스인 줄 알 정도로 당혹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원 작가는 “당혹감에 사로잡혔다”면서 “즐겁다고도, 기쁘다고도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당혹스러웠던 이유로는 “한림원 심사위원들은 늙은 작가나 늙은 시인을 선택한다. 노벨 문학상은 최근 발표된 작품에만 관심을 두는 게 아니라 작가가 인생 동안 발표한 작품을 총체적으로 관조해서 결론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딸은 아직 젊어 차례가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면서 “어제도 (수상자 발표를) 깜짝 잊고 잠을 자려고 누웠다가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무슨 소리냐, 가짜뉴스에 속아서 전화한 거냐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전남 장흥 출신의 한승원 작가는 1968년 소설 ‘목선’으로 등단했다. 장편소설 ‘아제아제 바라아제’, ‘초의’, ‘달개비꽃 엄마’, 소설집 ‘새터말 사람들’, 시집 ‘열애일기’, ‘달 긷는 집’ 등을 펴냈으며 제12회 이상문학상, 제33회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고향인 장흥에서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한강 노벨문학상 상금 14억원 ‘비과세’

    한강 노벨문학상 상금 14억원 ‘비과세’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3)은 14억원대 상금에 대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벨상 상금은 비과세하느냐’는 질의에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 18조는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으로 ‘노벨상 또는 외국 정부·국제기관·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은 노벨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1100만 크로나(약 14억 2000만원) 상금을 세금을 떼지 않고 받게 된다.
  • 경기교육청 “‘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 사실 아니다”

    경기교육청 “‘한강 채식주의자 유해도서 지정’ 사실 아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 목록을 만들어 각급 학교 도서관에서 폐기하도록 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 목록에 포함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보수 성향의 학부모단체는 지난해 학생들에게 유해하다고 주장한 책을 지목하면서 일부 학교 도서관에 비치돼 있다고 지속해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경기교육청은 같은 해 9∼11월 교육지원청에 청소년 유해매체물 심의 기준이 담긴 공문을 전달하면서 각급 학교가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유해 도서를 정하도록 했다. 다만 공문에 보수성향 학부모 단체의 주장이 담긴 보도를 첨부했고 일부 학교는 유해 도서를 정할 때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약 2490개 학교가 2517권을 청소년 유해 성교육 도서로 판단해 폐기했다. 학교당 1권을 폐기한 셈이다. 유해성 논란이 있는 성교육 도서 4만4903권의 5.7%에 해당한다. 그러나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폐기한 학교는 단 1곳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채식주의자 내용 중 성과 관련된 일부 내용이 학생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폐기된 성교육 도서는 각 학교가 운영위원회를 열어 자율적으로 판단해 정한 것”이라며 “특정 도서를 강요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노벨문학상 상금은 ‘세금 0원’…한강, 13억 4000만원 받는다

    노벨문학상 상금은 ‘세금 0원’…한강, 13억 4000만원 받는다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이 세금 없이 상금을 받게 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노벨상 상금은 비과세하느냐’는 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그렇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소득세법 시행령 18조에는 비과세되는 기타소득으로 ‘노벨상 또는 외국 정부·국제기관·국제단체 기타 외국의 단체나 기금으로부터 받는 상의 수상자가 받는 상금과 부상’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강 작가는 노벨상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 4000만원)와 메달, 증서를 받게 된다. 1901년 이래 117명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18번째 여성 수상자이며, 한국인으로서 첫 수상자이다. 뿐만 아니라 한강의 작품은 수백에서 수천 배의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노벨상 수상 소식이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양대 서점에서만 13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독주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서만 6만부, 예스24에서는 7만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물량이 부족해 대부분 예약판매로 진행되고 있다.
  • ‘한강 작가 도서전 못 가게 하고, 도서지원 사업도 탈락시키라’…‘블랙리스트 백서’ 다시 보니

    ‘한강 작가 도서전 못 가게 하고, 도서지원 사업도 탈락시키라’…‘블랙리스트 백서’ 다시 보니

    한강 작가가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과거 박근계 정부 시절 자행된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이 다시 조명 받고 있다. 1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정부에서 정권에 비판적 혹은 견해를 달리한 문화·예술인을 억압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한 명단을 가리킨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뒤 2017년 7월부터 다음 해 7월까지 조사 활동과 결과물을 정리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 백서’가 2019년 2월 발간됐다. 본책 총 4권에 부록 6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한강 작가의 이름은 ‘문학출판 분야’에 여럿 거론된다. 5·18 민주화운동을 각각 여섯 명의 시선으로 바라본 소설 ‘소년이 온다’가 문제가 됐다. 백서에 따르면, 한강 작가는 한국이 주빈국이었던 2014년 제43회 런던도서전에 초청될 계획이었으나 김영하, 황석영 등과 함께 배제된다. 관련해 한국문학번역원이 2017년 12월 20일 제출한 ‘2014-2016년 한국문학번역원 해외교류 지원 현황’에 따르면, 해당 작가들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배제지시가 있었다. 그러나 번역원 측은 “주한 영국문화원과 이미 참여작가 협의가 완료되었다”면서 이들을 파견했다. 당시 문체부는 2016년 파리도서전에서도 한강 작가 배제를 지시했다. 다행히도 파리도서전에서 프랑스 조직위 측에서 작가 선정을 이미 완료해 참석할 수 있었다. 이어 2016년 베를린 문학축제 및 문학행사 작가 파견에서도 배제 지시가 이어졌다. 당시 문체부 출판인쇄산업과가 이메일로 한강 작가를 배제하라는 지시가 하달됐다. 한강 작가의 이름은 2014·2015년 세종도서 사업에서도 등장한다. 세종도서는 우수 도서를 선정해 정부에서 800만원 이내 도서를 구입해 공공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을 가리킨다.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 등에 대한 조사를 다룬 ‘범죄일람표’에 따르면, 출판진흥원이 2014년 9종, ·2015년 13종의 세종도서 지원을 배제했다. 문체부가 출판진흥원 측에 2014년도 세종도서 사업 신청자 명단을 보내도록 하고, 공모사업 진행 중에도 수시로 심의 진행 상황을 보고하라고 했던 정황이 그대로 담겼다. 특히 “여러 수단을 강구하여 지원배제 대상자를 탈락시키라”는 지시가 뒤따랐다. 출판진흥원의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만해문학상 수상작이었는데, 이러한 책들이 배제되었던 것을 보면 정부의 심기를 건드리는 책들이 선정되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심사위원들도 알고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진술했다.
  • “지금이라도 ‘채식주의자’ 읽어볼래”…‘서점 오픈런’

    “지금이라도 ‘채식주의자’ 읽어볼래”…‘서점 오픈런’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가 한강(54)에 대한 관심이 이례적인 ‘서점 오픈런’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 중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을 정도로 독서량이 줄어든 가운데,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모처럼 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일 서점가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는 오전 8시부터 한강의 책을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지어 서점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한강의 수상 소식이 발표된 전날 저녁 한강의 작품을 모아놓은 특별 코너를 마련했다. 오전 9시 30분 서점 문이 열리자 시민들은 특별 코너에서 한강의 작품들을 골라 손에 넣었다. 특별 코너에 비치된 재고는 순식간에 동났고, 서점 측은 1시간 뒤 다시 한 작가의 작품들로 코너를 채웠다. 온라인에서도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교보문고와 예스24사 온라인몰에서는 이날 오전 한강의 작품이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비롯해 상위 10위 대부분을 채웠다. 서점가에 따르면 수상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두 서점에서만 총 13만부가 팔려나갔다. 주문이 폭주하면서 주요 대형서점 온라인몰의 접속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서점들은 물량이 부족해 대부분의 책을 예약판매로 돌렸다. 한강의 수상을 계기로 그간 독서에 무관심했던 시민들이 다시 책을 꺼내읽으려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 독서실태’에 따르면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에 그쳤다. 종합독서율은 1년간 책을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로, 1994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성인이 1년간 읽은 책은 평균 3.9권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웹툰 등을 제외한 종이책 독서량은 1.7권에 그쳤다.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이모(38)씨는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잘 읽지 않았는데, 여태 이런 위대한 소설가의 책을 안 읽고 지내왔다는 데 아쉬움이 크다”면서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주문해놨는데, 책이 배송되기 전에라도 지인에게 책을 빌려 읽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 [영상] 필명 ‘한강현’에서 ‘한강의 기적’까지…역사적 순간 모아보니

    [영상] 필명 ‘한강현’에서 ‘한강의 기적’까지…역사적 순간 모아보니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대한민국의 한강 작가입니다(South Korean author HanKang)”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 한림원 발표장에서 소설가 한강(54)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울려 퍼졌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탄생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이날 한림원은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 평가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난 한 작가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계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서울의 겨울’ 등 시 4편을 실으며 시인으로 먼저 등단했다. 이듬해에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당시 한강은 ‘한강현’이란 필명을 사용해 신춘문예에 응모했다. 차기작부터는 본명 ‘한강’을 사용했다. 그는 당시 당선소감에서 “아파서 쓴 것인지, 씀으로 해서 아팠는지는 알 수 없다. 그저 아프면서 썼다. 밤은 아득하여 끝이 보이지 않았다. 하나 새벽은 늘 여지없었다. 어둠의 여지없음만큼이나 지독한 힘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무릎이 꺾인다 해도 그 꺾이는 무릎으로 다시 한 발자국 내딛는 용기를 이제부터 배워야 하리라”라고 다짐했다. 이후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를 지냈고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 이상문학상, 황순원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을 받으며 주목받는 문인으로 떠올랐다. 한강은 2016년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 ‘맨부커상’에서 소설 ‘채식주의자’로 영연방 이외 지역 작가에게 주는 인터내셔널 부문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이어 2023년에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4대 문학상 중 하나인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부상했다. 여기에 2024 노벨 문학상까지 받으면서 한강은 명실상부 세계적인 문학 거장의 반열에 들게 됐다. 한강은 수상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 전화 인터뷰에서 소식을 전화로 듣고 매우 놀랐다면서 “아들과 차를 마시면서 조용히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벨 문학상은 1901년 제정 이래 백인의 독무대였다. 지금까지 유색인종이 수상한 경우는 모두 7번뿐이고,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한강이 최초의 수상이다. 이를 두고 ‘한강의 기적’이란 말이 나오는 가운데,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가 들썩이고 있다.
  • 김영록 전남지사,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김영록 전남지사,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우리 고장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온 전남도민과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립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전남 장흥군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해 매년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축하성명을 통해 “2016년 세계적 권위의 영국 맨부커상과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에 이어, 이번 영예로운 노벨문학상까지 석권한 작가께 한없는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남 출신의 세계적 지도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노벨문학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우리 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쾌거이자, 작가께서 시대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결과다”고 평가했다. 한강 작가는 단순한 서사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벅찬 울림을 주고 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 역시 전남 출신이다. 지금도 전남 장흥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한국 문단의 대표 거장이다. 한승원 작가는 5·18 민주화운동을 담은 ‘어둠꽃’이라는 소설로 시대의 아픔을 겪은 지역민의 상처를 보듬었다. 부친의 뜻을 이어 한강 작가도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를 통해 지역민의 역사적 상흔을 함께 나누고 이에 대한 전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었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특별한 작품세계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은 조선시대 윤선도, 정철, 김인후 선생부터 김남주, 조정래, 이청준, 김영랑, 박화성, 한승원, 한강 작가에 이르기까지 한국문학의 정신적 토양이 된 문학의 고장이다”며 이같은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 속에 찬란한 문화와 예술을 꽃피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도 면면히 이어진 문학 정신의 지평을 더욱 넓히고 깊이를 더하도록,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매년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 [베스트셀러]‘트렌드 코리아 2025’ 1위, ‘한강’ 책 다음 주 1위 ‘예약’

    [베스트셀러]‘트렌드 코리아 2025’ 1위, ‘한강’ 책 다음 주 1위 ‘예약’

    올해와 내년의 소비경향을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5’가 2주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1일 발표한 10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송길영의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따돌리고 1위를 지켰다. 이번 통계는 2~8일만 집계한 것으로, 10일 한강 작가가 한국 첫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다음 주 1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한강의 책은 수상 후 반나절 정도가 지난 11일 오전 교보문고에서만 6만부, 예스24에서는 7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특히 교보문고 11일 오전 실시간 베스트셀러 1~9위까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흰’ 등이 채웠다. 정태익의 ‘머니 트렌드 2025’는 이번 주 3위, ‘흔한남매 17’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져 4위를 기록했다. 자기계발서도 강세를 보였다. ‘생각의 연금술’이 2계단 오른 5위를,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는 지난주와 같은 6위를 차지했다. 왕징의 ‘무한의 부’는 9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소설은 정애란의 ‘이 중 하나는 거짓말’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교보문고 10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트렌드 코리아 2025(미래의창) 2. 시대예보: 호명사회(교보문고) 3. 머니 트렌드 2025(북모먼트) 4. 흔한남매 17(미래엔아이세움) 5. 생각의 연금술(포레스트북스) 6.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라곰) 7.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해결책) 8. 불변의 법칙(서삼독) 9. 무한의 부(필로틱) 10. 이중 하나는 거짓말(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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