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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대생 ‘속옷차림 청소서비스’ 받아보려면…

    여대생 ‘속옷차림 청소서비스’ 받아보려면…

    체코의 대학생들이 속옷이나 알몸 상태로 청소를 대행해 주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업체는 시간당 우리 돈으로 약 27만원에 속옷이나 상반신 또는 전신 노출 등의 선택을 포함한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업체에는 현재 15명의 남녀 학생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에 근무하는 경제학과 학생 카트카 코펙카(21)는 “직장을 구할 수 없어 알몸 청소대행 서비스를 생각하게 됐다.”며 “아무도 청소하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누구든지 멋진 몸매를 감상하는 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우리의 서비스에 대해 묻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식을 원하는 바쁜 사업가들이다. 누군가가 속옷 차림으로 집안을 청소하는 모습을 지켜 보는 건 기분 전환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다.”며 “우리 업체는 단지 청소 서비스 만 하지 성매매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진=메트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어이없는 일부 개신교도들의 ‘봉은사 일탈’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한불교 조계종 봉은사 경내에서 일부 몰지각한 개신교도들이 개신교식 예배를 올리며 이른바 ‘봉은사 땅밟기’를 한 것은 너무 한심하다. 봉은사 땅밟기 논란은 ‘찬양인도자학교’ 20대 수강생 수명이 봉은사 대웅전 등에서 기독교식 예배를 보고 기도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최근 인터넷에 올리며 시작됐다. 영상에서 젊은이들은 봉은사 경내에서 기독교식 예배를 올렸다. 불교가 우상숭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땅은 하나님의 땅이라는 것을 선포했다. 하나님에 의해 이 땅은 파괴될 것이고, 하나님에 의해 회복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편협하기 그지없는 위험한 생각이요, 행동이다. 우리 사회에 내재된 종교 갈등을 자극할 소지도 있다. 일부 개신교도들의 ‘봉은사 일탈’은 정말 어이없다. 문제의 젊은이들은 봉은사 대웅전 등에서 기독교식의 예배 뒤 “우상은 무너지고 주의 나라 되게 하소서.”라고 빌었다. 상대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저주까지 퍼부은 것이다. 이런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른 종교를 포용할 줄 모른다는 것은 치졸하다.” “현대판 십자군”이라는 등 우려와 비난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개신교도들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불교계 인사들과 사회지도자들도 이들의 행동이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어찌됐든 일부 개신교도들의 일탈이 종교 갈등을 자극하는 건 결단코 피해야 한다. 다행히 문제의 동영상을 유포한 젊은이들과 찬양인도자학교를 주관하는 단체의 목사가 어제 오전 봉은사를 찾아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다. 이에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은 “남을 배려하고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이 청년예수의 진정할 가르침이다.”고 타일렀다. 또 이번 사건이 종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한국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다행스럽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각 종교 간 소통과 갈등 해소를 위한 장이 열리기를 기대해 본다. 하지만 극단적 개신교도들이 봉은사 외에도 국내·외 다른 사찰에서 땅밟기를 한 영상이 속속 유포되는 것은 걱정스럽다. 종교 갈등은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 “한국전 전사자, 새 생명으로 태어나소서”

    “한국전 전사자, 새 생명으로 태어나소서”

    ㈔국제평화기념사업회(공동이사장 김정훈 국회의원·박맹언 부경대학교 총장)는 유엔의 날을 맞아 2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봉사·생태 체험’ 행사를 열고 ‘도은트 수로’에 금붕어 2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도은트 수로는 묘역과 녹지 사이에 있는 폭 0.7m, 길이 110m 물길. 묘역에 안장된 한국전쟁 전사자 중 나이가 가장 어린 호주 병사 도은트(DAUNT)의 성을 따 붙여진 수로다. 도은트는 17살 때 한국전쟁에 참가했다가 1951년 11월6일 전사했다. 부경대 외국인 학생들과 시민 500여 명으로 구성된 유엔평화봉사단은 방류행사를 통해 도은트 병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이역만리 남의 나라 전쟁에 참전, 숨진 전사자들의 영혼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도록 기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금감원 저축銀 감독강화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 감독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체계를 손질했다. 금감원은 저축은행 감독 업무를 담당하는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본부를 수석부원장 산하로 이동했다고 8일 밝혔다. 지금까지 저축은행 감독 업무는 은행이나 보험 등 다른 권역의 감독 업무와 마찬가지로 부원장보가 직접 금감원장의 지휘를 받아 업무를 총괄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수석부원장은 전략·경영지원본부와 소비자서비스본부에 대해 결제권만 행사했다. 그러나 금감원이 운영체계를 손질함에 따라 지금까지 부원장보 소관이었던 저축은행 감독업무에 대해 김용환 수석부원장이 지휘와 감독 책임을 지게 됐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민주, 지역→가치중심 세력 재편

    민주, 지역→가치중심 세력 재편

    민주당이 ‘포스트 전대’ 체제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전당대회 이후 당내 주요 세력들의 ‘진로 찾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과거 지역 중심 구도를 탈피해 가치 중심으로 옮아가는 기류가 감지된다. 손학규 대표가 6일 첫 외부 지도부 회의를 광주에서 갖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것도 이 같은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 민주개혁 세력의 정통성을 확보하고 전국 정당의 면모를 갖추려는 행보로 비춰진다. 세력 재편 양상은 2008년 전당대회 직후와 뚜렷하게 대비된다. 당시는 대통합민주신당과 구 민주당의 양자 대립 구도였다면 이번에는 각 정파의 다자 대립 구도가 두드러진다. 당권이 분산됐고 리더 부재로 계파색이 옅어졌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야권 통합을 매개로 한 교집합도 예상된다. ●당 주요 그룹들 ‘진보 앞으로’ 재야 출신 중진·486그룹으로 구성된 ‘진보개혁 모임’은 이날 조찬 모임을 갖고 당내 민주화 세력의 단일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쇄신연대’도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전당대회 결과를 분석하며 모임 방향을 모색했다. 한 관계자는 “지도부에 4명이 입성했지만 쇄신연대의 역할이 이걸로 끝난 것은 아니다.”며 세력화 의지를 내비쳤다. 친노 진영은 노무현 재단을 정점으로 광장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등은 ‘정책’을, 더 좋은 민주주의연구소와 청정회·시민주권 등은 ‘정무’를 맡는 식으로 역할 세분화를 고민 중이다. 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당내 ‘참여민주주의 연구회’(가칭 참민회) 결성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구 민주계는 당 저변의 ‘탈지역’(호남후보 필패론) 요구에 대한 대책과 고 김대중 대통령 이후 부재 상태인 ‘호남 구심점’을 놓고 향배를 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신임 지도부는 이날 광주 운정동 국립묘지와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았다. 사퇴까지 고려했던 정세균 최고위원도 지도부 일정에 합류했다. 광주가 범야권의 ‘정치적 심장부’임을 의식해서인지 최고위원들은 하루 종일 대립각을 세웠다. 손 대표는 광주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순신 장군이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호남이 없으면 나라가 없어진다)라고 했다. 호남이 없으면 민주당도 없다.”면서 “광주 정신으로 모든 민주진보 세력이 하나로 뭉쳐 정권교체를 이루자.”고 말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광주 정신은 진보다. 전당대회에서 당원들은 진보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며 손 대표의 ‘삼합론’을 겨냥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정권교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은 선이고 정권교체에 도움 안 되는 일은 악이라는 차원에서 당이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대표, 노前대통령 묘소서 ‘무릎’ 손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 앞에서 무릎을 꿇고 “(노 전 대통령에게) 인간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결례를 범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손 대표가 한나라당을 탈당할 때 ‘보따리 장수’라 비판했고, 손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노 전 대통령을 향해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산송장’이라고 공격했다.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는 미국에 체류 중이고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노무현재단 부산지역위원회 출범식을 이유로 지도부 방문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양측의 해묵은 앙금이 아직 풀리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구혜영·광주 김해 강주리기자 koohy@seoul.co.kr
  •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3) 개천대제 앞둔 마니산 참성단 소사나무

    [고규홍의 나무와 사람이야기] (3) 개천대제 앞둔 마니산 참성단 소사나무

    하늘이 처음 열리고 단군이 나라를 처음 세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선 건 하늘이었다. 단군이 참성단이라는 이름의 제단을 쌓고 하늘에 제를 올린 강화도 마니산 정상에 하늘은 비를 머금은 검은 구름을 흘려 보냈다. 평소 보전을 위해 철책으로 막아둔 이곳 참성단에 쌓인 티끌 먼지를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하늘은 오전 내내 비를 뿌렸다. 제단 청소를 위해 소방호스를 댈 수도, 물 항아리를 이고 오를 수도 없는 곳, 굵은 빗줄기는 제단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하늘은 그렇게 ‘단군기원 4343년 천제(天祭)’를 준비했다. 한나절 동안 직수굿하게 내린 비로 마니산 정상의 참성단이 깨끗이 세수를 마치자 구름도 서서히 걷혔다. 환하게 미소 띤 햇살 한 줌이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밀 즈음 나무꾼들이 올라왔다. 여름내 따가운 햇살을 받고 웃자란 풀 베기로 개천대제(開天大祭)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철 울타리로 어수선해 보였던 참성단 주위가 어느새 환해졌다. 이어서 하늘에서는 곱게 단장한 일곱 선녀가 내려왔다. 마치 나라가 열리던 그날 그랬던 것처럼 마니산 참성단에는 선녀와 나무꾼이 하늘에 올릴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제가끔 부산했다. ●돌 틈에서 150년 모진 풍파 이긴 나무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이번 주말 단군기원 4343년을 맞이하여 개천대축제를 연다. 이틀 동안 열릴 축제의 핵심은 참성단에서 단군의 천제를 재현하는 제례 의식이다. 개천절을 기념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행사인 이 제례를 위해 강화군에서는 참성단 주위를 정비하고, 일곱 선녀의 강림을 재현하는 공연 준비로 부산했다. 그렇게 하늘과 사람이 어우러져 지어내는 법석을 느긋이 즐기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었다. 우리의 토종 나무인 소사나무다. 소사나무는 강화도 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여서 마니산 주변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가운데 하나이지만, 마니산 정상인 참성단 돌 축대 위에 서 있는 한 그루의 소사나무는 더없이 장관이다. 참성단 소사나무는 흙 한 줌이 고작인 참성단 돌 틈에서 150년이라는 긴 세월을 살아온 장한 나무다. 누가 이 자리에 이 나무를 심었는지, 혹은 지나는 새들이 씨앗을 물어와 이곳에 던져 놓았는지는 기록이 없어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절묘하다. 제단 오르는 가장자리. 차곡차곡 정성껏 쌓은 돌 틈, 그것도 마치 천제(天祭)의 풍경을 더 아름답게 하기 위한 자리에 뿌리를 내렸다. 뿌리 부근의 둘레가 3m쯤 되는 참성단 소사나무는 키가 4.8m쯤 되는 아담한 크기의 나무다. 소사나무가 크게 자라는 나무는 아니라는 걸 감안하면, 무척 큰 편이라 할 만하다. 바람막이 하나 없는 산 꼭대기는 그가 살아오는 동안 하릴없이 겪어야 했을 숱한 비바람, 눈보라를 이겨내기에는 힘겨운 자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참성단을 지켜내려는 안간힘으로 세월의 풍파를 버텨온 참성단 소사나무는 여전히 건강하다. 대개의 소사나무가 그렇듯이 사방으로 고르게 펼친 가지퍼짐은 모난 데 없이 곱기만 하다. 동서 방향으로 7m, 남북 방향으로 6m를 펼친 그의 품은 별스럽지도 않다. 소사나무로서 평범하다고 해도 될 법한 생김새다. 나무는 참성단의 돌 축대와 어울린 탓인지, 제관의 위엄까지 갖추었다. 크지 않아도 가히 융융한 나무다. 그러나 천제를 올리기 위해 제단에 모여드는 사람들을 압도할 만큼 지나치지는 않고 산 정상에서 올리는 천제의 풍경에 알맞춤한 크기다. 소사나무는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 지방에서 자라는 우리 나무다. 서어나무과에 속하는 나무인데, 서어나무만큼 크게 자라지는 않는 낮은 키의 나무다. 한자로 서목(西木)이라고 부르는 서어나무와 같은 종류이지만 규모가 작아서 소서목(小西木)이라고 부른다. 참성단 소사나무처럼 줄기 아랫부분이 여럿으로 나누어지면서 적당히 비틀리며 솟아오르는 줄기와 가지의 모습이 지어내는 아름다움은 모든 소사나무의 특징이다. 때문에 정원의 운치를 돋우기 위한 조경수로 심어 키우기에 좋은 나무다. 정원이 아니라 해도 옛 선비들은 소사나무의 멋을 즐기기 위해 분재로 많이 키우기도 했다. 짧은 시간에 오랜 세월을 살아온 듯한 고목(古木)의 분위기를 갖추는 나무인 까닭에 요즘까지도 분재로 사랑받고 있다. ●참성단을 더 풍요롭게 지켜온 나무 마니산 참성단은 이 소사나무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사진이나 그림도 소사나무 없이는 참성단을 표현하지 못한다. 바위 산 정상에 마련된 제단에 홀로 서 있는 한 그루의 소사나무는 그렇게 오래도록 참성단의 상징처럼, 혹은 참성단 지킴이처럼 살아왔다. 어쩌면 참성단이 하늘에 제사를 올린 신성한 곳임을 보여주기 위해서 소사나무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됐다. 소사나무가 없는 마니산 정상 참성단의 풍경은 아마 바라보기 아쉬울 만큼 황량하거나 보잘것없어 보일 것이다. 꼭 알맞춤한 자리에서 긴 세월을 자라온 한 그루의 나무로 주변의 분위기가 이처럼 풍성해진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참성단 소사나무는 지난해 9월 천연기념물 제502호로 지정됐다. 참성단이라는 의미 있는 곳에 서 있는 절묘함을 높이 산 것일 뿐 아니라, 나무의 규모와 생김새도 나라 안에서 자라는 여느 소사나무 못지않다는 게 천연기념물 지정 사유였다. 우리나라에서 잘 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아껴 심어온 나무이기는 하지만, 참성단 소사나무 이전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소사나무가 없었다. 인천 옹진군의 육지와 연결된 섬 가운데 하나인 작은 섬 영흥도 안의 소사나무 숲이 산림 유전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된 것이 전부였다. 오래도록 자연 상태로든 분재 상태로든 아껴온 나무임을 생각하면 뒤늦은 지정이라 하겠다.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정중앙인 민족의 영산, 마니산. 돌아보면 해발 469m밖에 안 되는 낮은 산이지만, 그 정상을 오르는 게 그리 쉽지 않다. 1004개로 이루어진 돌계단을 통해 오르는 길은 물론이거니와 바위 능선을 통해 오르는 길도 만만하지 않다. 대개의 산들이 중턱에서부터 등산을 시작하는 것과 달리 바다를 접하고 있는 산이어서 해발 0m 부근에서부터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까닭이다. 힘들게 올라야만 하는 마니산 정상에서 만나는 한 그루의 소사나무, 아무래도 이번 개천절에는 꼭 다시 경배해야 할 참 아름답고 멋진 우리의 나무다. 글 사진 강화 고규홍 나무칼럼니스트 gohkh@solsup.com →찾아가는 길 경기 김포시에서 지방도로 356호선을 타고 양촌면과 대곶면을 지나서 초지대교를 이용하는 게 마니산으로 가는 편리한 길이다. 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우회전, 초지진을 지나서 1.6㎞ 가면 초지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에서 전등사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3㎞ 가면 전등사 입구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직진, 온수리 사거리에서 다시 좌회전해 6㎞ 남짓 가면 마니산 주차장이 나온다. 길은 복잡하지만, 교차로마다 마니산 방면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 ‘성균관’ 강성필, 코믹사진…박유천과 뽀뽀임박

    ‘성균관’ 강성필, 코믹사진…박유천과 뽀뽀임박

    배우 강성필이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배우들의 코믹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강성필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는 이제 세트장에 와서 동생들이랑 만났어요. 울 동생들이 밤새고 촬영했는데도 행복해서 좋습니다. 중기는 화장실에 가는 바람에ㅠㅠ 성균관은 이렇게 재미나요. 오늘도 행복한 저녁 되소서 난 이제 분장해야겠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유천은 삼지창을 들고 있고, 유아인이 목검을 든 채 박민영을 공격하려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듯 귀엽게 웃고 있는 박민영의 뒤에서 강성필은 그녀를 지키려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은 박유천과 강성필이 마치 뽀뽀할 것 같은 포즈로 입술을 내밀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에는 “뽀뽀할까요^^ 사랑스런 동생”이라는 글이 덧붙여져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유천이 강성필에게 입술 뺏기겠네!”,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좋다. 성균관스캔들 너무 재밌다”, “서로 사이가 좋은가 보다”라는 댓글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사진 = 강성필 트위터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 ▶ 유인나, 우월한 ‘초등스펙’ 공개 "전교 1등에 올 100점"▶ 조영남 "장미희와 美에서 타짜로 오해받아"…왜?▶ 한혜진, 美 라스베가스 웨딩화보 ‘청초함 물씬’▶ 김희선, 남편과 커플 후드티 입고 ‘셀카놀이’ 삼매경▶ "컴퓨터만 하니?"… 母꾸중에 30대 취업준비생 추락사
  • [주말 데이트] ‘명성황후’ 떠나는 뮤지컬배우 이·태·원

    [주말 데이트] ‘명성황후’ 떠나는 뮤지컬배우 이·태·원

    뮤지컬 배우 이태원(44)은 극도로 말을 아껴야 했다. “아휴, 노래 부르는 사람은 늘 성대결절을 달고 살아요.”라며 별거 아니란 듯 웃었지만 악화된 목 상태는 그를 예민하게 했다. 지난 14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 기독교 방송국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음악방송 녹화를 마치고 나온 그는 빠듯한 일정에 지쳤는지 다소 날카로워 보였다.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진행 중인 ‘명성황후’ 15주년 기념 공연을 치르고 있는 그는 “내일 오전 공연이 잡혀 있어서 그렇다.”며 찌푸렸던 미간을 폈다. “학교(명지대 공연예술학과)에서 학생들 가르치랴, 학과장에 학부장까지 맡고 있어서 연달아 회의하랴, 음악방송 연속 진행하랴, 말을 하면 안 되는데 정말 말할 일만 생기네요.(웃음)” 물로 목을 살살 달래며 속삭이듯 말을 뱉는 그에 맞춰 기자의 목소리도 저절로 잦아들었다. 지금까지 한 것 가운데 가장 조용한 인터뷰가 아닐까 싶다. ●“시간 지날수록 더 섭섭”… 19일 마지막 공연 이번 공연이 온 신경을 팽팽하게 당기는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인생의 3분의1을 함께한” 명성황후를 떠나보내는 마지막 무대이기 때문이다. 19일 공연을 끝으로 ‘이태원의 명성황후’는 더이상 없다. “원래 10주년 공연 때 그만두려고 했는데 그래도 5년을 더했어요. 시원할 줄만 알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섭섭함이 올라오네요. 마지막 때 울지도 모르겠어요.(웃음)” 사실 ‘이태원 하면 명성황후’, ‘명성황후 하면 이태원’이 자동반사로 따라나올 정도로 둘의 관계는 뗄 수가 없다. 배우라면 누구나 대표작을 가지고 싶어 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변신을 욕망하는 배우에게 이 축복이 한순간에 독이 되기도 한다. 명성황후는 명성과 신뢰를 주었지만 재능과 매력을 다채롭게 변주할 기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넌센스’ ‘유린타운’ ‘맘마미아’ ‘대장금’ 등 여러 작품에 많이 출연했지만 ‘명성황후’ 꼬리표를 떼기란 쉽지 않았다. “계속 센 역할만 들어오는 거죠. ‘바람의 나라’를 할 때는 제 남편(뮤지컬 배우 방정식)이 아들 온조 왕자, 제가 엄마 소서노로 나왔다니까요. 하하.” ●‘명성황후 미국 온다’ 소식에 “나를 캐스팅하라” 재미교포로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그는 1996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킹 앤드 아이’로 데뷔했다. 어느 날 ‘명성황후’ 제작사인 에이콤이 미국 공연을 준비 중인데 현지에서 ‘먹힐’ 배우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당장 에이콤으로 전화를 걸어 “나를 한번 써보라.”고 저돌적인 제의를 했고 윤호진 대표가 뉴욕으로 찾아와 무대 위의 그를 흡족하게 바라보면서 인연은 시작됐다. 1995년 ‘명성황후’가 국내에서 초연되고 2년이 지난 뒤인 브로드웨이 공연 때부터 합류한 그는 “14년간 단 한번도 같은 명성황후로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고 자부했다. 나름대로 조사도 많이 하고 명성황후와 관련된 책이 있으면 늘 찾아서 읽으며 역할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매너리즘이란 단어가 나오자 단번에 고개를 흔드는 이유다. 이런 자신감은 관객들의 반응에서 나온다. 배우들은 매회 공연을 마치고 사인회를 연다. “몇몇 관객분들은 제가 그만두는 걸 아시고는 ‘지금까지 아홉 번째, 열 번째 봤다.’는 말씀들을 많이 해 주세요. 무대에서 내려오면 체력이 완전 바닥나서 너무 힘든데 그런 얘기를 들으면 기운이 안 날 수가 없죠.” ●황정민 아내이자 제작사 대표인 김미혜와 ‘절친’ 힘들다면서 짬도 없이 다음 작품 연습에 들어간다. 11월 서울 종로 연강홀에서 막을 올리는 코믹 뮤지컬 ‘넌센세이션’이다. 엉뚱한 수녀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인기 뮤지컬 ‘넌센스’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제작사 대표인 김미혜는 뮤지컬 배우이자 배우 황정민의 아내. 이태원과는 둘도 없는 친구다. “친한 친구들끼리 재미있게 한번 해보자 해서” 쉴 새 없이 달려 간단다. “여성스러운 역할도 해보고 싶었는데 사실 푼수 역에 더 끌려요. 입 다물고 있으면 무섭다, 차가워 보인다 하는데 제가 알고 보면 푼수거든요.” 그동안 강한 이미지 때문에 욕심 나는 작품을 놓쳤을 법하다. 어떤 배역이 탐나고 아쉬웠냐는 질문에 ‘14년간 황후로 군림했던’ 여배우의 자존심은 지나간 것을 돌아보는 일 따위는 허락하지 않았다. 대신 앞으로의 바람은 있었다. “‘맥베스’ 같은 작품이 뮤지컬로 만들어지면 한번 해보고 싶어요. 여자 맥베스요. 미친 왕비역 재미있을 거 같지 않아요?” 무대를 상상하는 듯 허공을 바라보는 그의 눈이 반짝거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예금 빼가는 ‘블랙마켓’ 기승

    예금 빼가는 ‘블랙마켓’ 기승

    조직폭력배와 사채업자들이 은행의 허술한 보안시스템을 뚫고 고객의 예금을 빼내가는 ‘블랙마켓’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권은 대외 신인도 등을 우려해 쉬쉬하고 있어 피해를 키우고 있다. 15일 수사당국과 금융권 등에 따르면 불법 예금 인출은 2000년대 초반부터 신용카드 복제조직들에 의해 간간이 발생했으나, 올해 1월부터 조폭과 사채업자들이 범죄를 주도하며 ‘블랙마켓’을 키우고 있다. 이들 조직에 의해 불법 인출사고가 난 금융권은 우리·국민·신한·하나·씨티·대구·부산은행과 농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으로 파악됐다. 불법 인출은 편의점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지급기(CD기)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1억원대의 예금이 털린 사람도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흥업소와 성인오락실 등이 범죄의 주무대”라면서 “이곳에 위장취업한 조직원들이 손님의 현금 인출을 대행하는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신용카드를 복제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범죄 조직은 ‘거액 보장’을 미끼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포섭, 카드복제 기술을 전수한 뒤 전국 업소에 위장취업시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조직은 유기적인 범죄를 위해 서울·대전·부산 등 전국에 ‘위장취업망’도 형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7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3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다른 수사 관계자는 “전국 CD기와 ATM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불법 인출되고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하기 힘들다.”며 “범죄가 전문화·점조직화돼 있어 적발하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금융당국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불법 예금인출 피해 신고는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사고가 나더라도 은행들이 이미지 때문에 보고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기술·제도적인 측면에서 고민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소비자들이 주의할 수밖에 없다.”고 뾰족한 대책이 없음을 내비쳤다. 폐쇄회로(CC)TV, 청원경찰이 포진한 은행도 예외가 아니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이 은행 창구에서 직접 대포통장(명의도용 통장)을 만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직원들이 직접 은행에서 대포통장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라며 “은행 보안·관리 시스템이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금감원 신임 부원장보 김장호·김수봉씨 임명

    금융감독원은 3일 중소서민금융업서비스본부장(부원장보)에 김장호(52) 총무국장, 보험업서비스본부장(부원장보)에 김수봉(52) 생명보험서비스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장호 신임 중소서민금융업본부장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거쳐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비은행검사1국 팀장과 검사지원국 부국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거쳤다. 김수봉 신임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배문고와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보험감독국 및 보험계리실 팀장 등을 거친 후 생명보험서비스국장을 역임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오지은, 행사 드레스 화제...‘섹시하거나 혹은 청순’

    오지은, 행사 드레스 화제...‘섹시하거나 혹은 청순’

    신예스타 오지은이 연이틀 화제다. 각기 다른 장소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선보인 드레스 때문이다. 섹시미와 단아함을 오가는 상반된 매력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지은 먼저 2일 ‘2010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서 망사의상을 선보였다. 볼륨감 있는 몸매와 늘씬한 각선미가 드러난 모습. 드라마에서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에서 숨은 섹시함을 뽐냈다. 그런가하면 3일 KBS 홀에서 진행된 ‘제37회 한국방송대상시상식’에선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롱드레스로 무대에 올랐다. 전날 영화제서 보여준 모습과 사뭇 다른 청순미를 부각시킨 의상. 단아한 기존 이미지에 전날 보여준 섹시함까지 더해져 새로운 글래머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고양이 폭행녀’ 징역 4월 구형...검찰 "가벼운 사안 아니다"▶ ‘장진영 마지막 1년’ 다룬 MBC스페셜에 시청자 눈물▶ ‘슈퍼스타K’ 김보경, 태도논란 김그림에 밀려 탈락 왜?▶ 타블로 사문서 위조 고발 ‘상진세’에 네티즌 관심집중▶ 이휘재 70세 사망? ‘천국에서 온 편지’ 미래예측 화제▶ 고아라-이연희-유리, SM전세기 셀카 화제...샤이니 태민 동참
  • 휴게소서 고속버스 환승 추석 연휴기간 일시 중단

    전국 6개 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고속버스 환승서비스’가 추석 연휴기간에는 일시 중단된다. 국토해양부는 추석을 포함해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고속버스 환승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명절 기간에는 출발지부터 고속버스가 만차돼 환승서비스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좌석을 확보하려면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초래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휴게소가 혼잡해 탑승 때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른다는 지적도 나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전에 환승 운영이 중단되는 것을 몰라서 불편을 겪는 이용객이 없도록 고속버스터미널과 환승정류소 등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안내자료 배포와 고속버스 인터넷 예매 사이트 안내 등을 통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슈퍼스타K 조문근, 10월 가수데뷔…서인국-길학미 뒤 잇는다

    슈퍼스타K 조문근, 10월 가수데뷔…서인국-길학미 뒤 잇는다

    엠넷(Mnet) ‘슈퍼스타K’ 시즌 1 방송 당시 화제의 인물로 꼽혔던 조문근이 이르면 10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조문근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31일 “10월에서 1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후반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앨범은 5∼6의 수록곡이 담긴 미니앨범으로 제작되며 조문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조문근은 앞서 데뷔한 길학미, 서인국의 뒤를 이어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타이거JK, 윤미래, 리쌍 등 각자의 영역에서 인정받은 뮤지션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조문근은 자신의 음악컬러를 앨범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북치며 돌아오소서”, “‘슈퍼스타 K’ 원년멤버들이 한꺼번에 모이겠다”, “컴백을 축하합니다”, “이 분은 왜 데뷔 안하시나 기다렸는데 정식으로 가요계로 돌아오시는군요”, “기다리다 목 빠졌어요” 등 열렬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조문근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가 첫 방영될 당시 ‘생목’으로 가요를 열창하던 오디션 도전자들 사이에서 젬베라는 북과 기타 사운드로 무장한 채 등장했다. 곧이어 독특한 보컬 스타일로 가요를 재해석하는 신선한 시도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두터운 고정팬을 확보하며 우승자 서인국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최후의 2인까지 올랐던 그가 이번 앨범에서 어떤 도전을 소화할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조문근은 종방 이후에도 소극장 공연, 라이브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진 = Mnet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고현정, 절대동안 피부 화제..“누가 마흔으로 볼까?”▶ ‘몸짱 변신’ 조영구, 복근 얻고 얼굴 잃고?▶ 이승기-문채원, ‘서울드라마어워즈’ 亞 대표스타 낙점▶ 최희진, ‘정신적곤란?’ vs 이루는 ‘성적변태’ 초강수 맞대응▶ 신민아, 한국판 ‘섹시여전사’ 등극…"켈리후 못지않아"
  • ‘슈퍼스타K’ 조문근, 컴백소식에 ‘팬들 반색’

    ‘슈퍼스타K’ 조문근, 컴백소식에 ‘팬들 반색’

    ‘슈퍼스타K’ 시즌 1 방송 당시 화제의 인물로 꼽혔던 조문근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조문근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는 31일 “10월에서 11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후반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뷔 앨범은 5∼6의 수록곡이 담긴 미니앨범으로 제작되며 조문근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조문근은 앞서 데뷔한 길학미, 서인국의 뒤를 이어 ‘슈퍼스타 K’ 출신 가수 계보를 이을 예정이다. 타이거JK, 윤미래, 리쌍 등 각자의 영역에서 인정받은 뮤지션이 소속된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조문근은 자신의 음악컬러를 앨범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북치며 돌아오소서”, “‘슈퍼스타 K’ 원년멤버들이 한꺼번에 모이겠다”, “컴백을 축하합니다”, “이 분은 왜 데뷔 안하시나 기다렸는데 정식으로 가요계로 돌아오시는군요”, “기다리다 목 빠졌어요” 등 열렬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조문근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가 첫 방영될 당시 ‘생목’으로 가요를 열창하던 오디션 도전자들 사이에서 젬베라는 북과 기타 사운드로 무장한 채 등장했다. 곧이어 독특한 보컬 스타일로 가요를 재해석하는 신선한 시도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두터운 고정팬을 확보하며 우승자 서인국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최후의 2인까지 올랐던 그가 이번 앨범에서 어떤 도전을 소화할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조문근은 종방 이후에도 소극장 공연, 라이브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사진 = Mnet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숙종 어깨에 바퀴벌레? ‘동이’ 옥의 티 발견▶ ’7kg 감량한’ 이시영, 다이어트 비결공개▶ 김정은 ‘소원을 말해봐’ 록버전 화제..."중독성!" 호평▶ 박진영은 사인공세..닉쿤은 식사만 ‘굴욕’▶ 최희진, ‘정신적곤란?’ vs 이루는 ‘성적변태’ 초강수 맞대응
  • ‘군 입대’ 강인, 슈퍼주니어 콘서트 ‘깜짝 등장’

    ‘군 입대’ 강인, 슈퍼주니어 콘서트 ‘깜짝 등장’

    지난달 입대한 강인(본명 김영운)이 슈퍼주니어의 콘서트에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한다. 슈퍼주니어는 15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슈퍼주니어 아시아 투어 ‘슈퍼 쇼3’(The 3rd ASIA TOUR SUPER SHOW 3) 기자간담회에서 “강인이 군복무 중이긴 하지만 이번 공연에 깜짝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인은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한 곡으로 공연을 준비했으며, 이를 슈퍼주니어 콘서트 무대에서 3D영상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강인의 군 입대 전 촬영된 것으로 멤버들과 함께한 감동적인 퍼포먼스가 담겨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28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슈퍼 쇼 3’로 아시아투어를 시작한다.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난징 홍콩 광저우 등 아시아 13개 도시에서 총 16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구미호’ 신민아, ‘여신’ 인증셀카…"진정 베이비 페이스"▶ 2PM 닉쿤, 굴욕은 없다..여권사진도 ‘꽃미남’▶ 조권, 가인 민낯에 "앞으로 이대로 다녀"▶ 이파니 "구애하던 연하남★ 아버지가 모욕·협박"▶ 김제동, 이효리와 등산중 김밥 놓고 티격태격▶ 미쓰에이 민, ‘깝민’ 등극..깝권 "여자중 최고봉"▶ 박지헌 생활고 소식에 팬들 "하늘이 도울 것"
  • 앙드레김 별세…★들 트위터로 ‘애도물결’

    앙드레김 별세…★들 트위터로 ‘애도물결’

    한국 패션계의 전설 디자이너 앙드레 김(본명 김봉남·75)이 지난 12일 세상을 떠나자 스타들이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방송인 김제동은 트위터를 통해 “따뜻하게 함께 녹화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의 의상이 더 예뻐지겠네요. 환한 그 미소로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김주하 MBC 앵커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앙드레김께서 별세 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김창렬은 “우리나라 패션계에 큰 별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선생님 부디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배우 김지영도 자신의 트위터에 “앙드레김 선생님 당신의 그 열정과 업적 기억하고 따르겠습니다. 편안하게 잠드소서”라고 글을 게재했다. 가수 윤도현은 “제천국제영화제 개막식이 끝나자 비가 부슬부슬 다 이유가 있었군요”라며 “ 앙드레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이외에도 가수 윤종신 알렉스, 개그우먼 송은이 안선영, 배우 소유진 등 많은 스타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앙드레 김은 지난 12일 오후 7시25분께 지병인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앙드레 김은 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나빠져 이날 끝내 세상을 등졌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던 앙드레김은 1962년 한국 최초 남성 패션 디자이너로 패션계에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1960년대 영화배우 엄앵란 등 유명 스타들의 옷을 제작하며 유명세를 탄 고인은 1966년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특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유족으로는 1982년 입양한 아들 중도(30)씨가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앙드레김 비보 접한 김희선 오열 "사실 아닐거야!" ▶ 아이유 시구 동작…슬로우 비디오로 살펴보니? ▶ 사이먼디, 트위터 감동 메시지 화제...수신자는 레이디제인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미쓰에이 민 "수지 의상 탐나…몰래 입고 춤연습"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서대문형무소서 수탈 증언 전시회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광복 65주년·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주민곁으로 다가가는 행사를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구에 따르면 12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 식민지 수탈을 증언하는 자료와 사진, 유물전시회를 연다. 일제 강점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순간을 7개 테마로 나눠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연표를 통한 강제병합 100년사 ▲강제병합 과정 ▲일제식민지 지배의 반인륜적 범죄 조명 ▲독립운동 과정 ▲식민지 후기 전쟁동원실태와 해방이후 식민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전후보상운동 소개 등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14일 오후 8시부터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야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공연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과 무용단의 태평무가 전야제 무대를 달군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8월 한달동안(매주 토요일)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인 역사탐방이다. 3코스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탐방에서는 11·12옥사체험, 유관순 지하감옥 체험 등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경희궁~러시아공사관터~대한문~철도호텔·원구단을 도는 정동지구 탐방과 조선헌병대 사령부(한국의 집)~조선신궁(옛 남산식물원)등 남산일대의 역사흔적을 찾아가 본다. 이와 함께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글로벌 역사관 탐방도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고소서 기소까지 장장 4년5개월 ‘미스터리’

    ‘고소에서 기소까지 4년 5개월’.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부인 이모씨가 동업자 이은아씨를 고소한 사건은 이례적으로 사건 처리 기간이 길었다. 2004년 이씨가 횡령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때부터 지난해 3월 검찰이 기소하기까지 정확히 4년 5개월이 걸렸다. ●보통 사기사건 6개월이면 끝나 보통 사기 사건 수사는 6개월 내에 끝이 난다. 2009년 대검찰청 범죄분석 통계에 따르면 검찰이 수사한 사기사건 25만 8000여건 중 25만 6000여건(99.5%)이 6개월 내에 처리됐다. 그러므로 4년 5개월이 걸린 남 의원 부인의 고소 사건은 검찰에 뭔가 ‘특별한 사건’이었던 셈이다. ●상급검찰이 재수사 명령 그 기간을 모두 설명하긴 역부족이지만, 수사가 길어진 데는 검찰의 ‘재기수사명령’이 한몫했다. 검찰은 처음에는 이은아씨에 대해 무혐의로 보고 기소를 하지 않았다. 그러자 검사 수사를 지휘한 상급 검찰청에서 “수사가 미진하니 다시 하라.”며 재기수사명령이 내려왔다. 그러자 수사 검사가 바뀌었고, 결국 이은아씨는 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됐다. ●이은아씨 1심서 무죄 그런데 4월30일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김용대)는 이은아씨가 무죄라는 판결을 내렸다. 증인의 증언이 앞뒤가 맞지 않고 번복되며, 문서 조작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현재 검찰은 항소를 해둔 상태다. 판결은 오는 16일에 나올 예정. 4년 5개월에 걸친 수사에 상급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그는 없지만 희망 노래는 남아…

    그는 없지만 희망 노래는 남아…

    그는 테너 가수였다. 하지만 항상 ‘흑인’이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유난히 보수적인 클래식 음악계에서 결코 환영받을 수 없었던, 자신의 담당 교수에게조차 “넌 모차르트를 부를 수 없어. 흑인이 무슨 모차르트야.”라는 타박을 들어야 했던, 그래서 수없이 속울음을 삼켜야 했던 성악가였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는 특별했다. ‘검은 파바로티’라는 수식어가 새로 생겼다. 마침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식에 초대받았다. 전 세계 축구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막식 무대를 장식할 가수로 뽑힌 것이다. 이제 더이상 울 일은 없을 것 같았다. 급성 수막염에 걸리기 전까진. 시피보 응체베. 그의 고향은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외곽의 뉴브라이턴이다. 1974년, 흑인 거주구 가건물에서 한 가정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뉴브라이턴은 인종차별 시위가 극에 이르렀을 때라, 트랜스케이에 있는 조부모 밑에서 자라야 했다. 8살 때 오페라를 따라 부를 정도로 재능은 천부적이었다. 하지만 치열한 시위 속에서 재능을 발휘할 기회는 없었다. 그저 학교 성가대에서 노래하는 게 전부였다. 16살. 응체베는 포트엘리자베스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를 공연할 기회를 얻었고, 이는 케이프타운 대학 입학으로 이어졌다. 장학생이었다. 정식으로 음악 교육을 받지 못했던 그의 인생에 빛이 보였다. 클래식 전공자들의 꿈인 영국 런던 왕립음악대학 수학 자격도 얻었다. 역시 장학생이었다. 이때부터 그는 영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무대에서 재능을 펼쳐 나갔다. 흑인이란 ‘유리천장’이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어느날 남아공 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연락이 왔다. 개막식 무대에 서 달라는 요청이었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강력한 천거도 한몫했다. 하지만 기쁨은 여기까지였다. 개막식을 불과 3주 앞둔 5월25일, 그는 급성 수막염으로 서른여섯 짧은 삶을 마감해야 했다. 자신이 수없이 노래 불렀던 오페라 주인공의 비극적 삶처럼. 만델라는 “시피보의 목소리와 그가 부른 노랫말은 이 세상의 영원한 빛으로 남을 것”이라는 헌사를 그의 죽음 앞에 바쳤다. 하지만 애석한 죽음은 월드컵 열기에 이내 묻혔다. 그렇게 잊혀져 가는 듯했던 응체베가 다시 사람들 기억 속으로 돌아왔다. 최근 나온 기념음반 덕분이다. 그는 살아 생전 솔로 음반 한 장 녹음하지 못했다. 20대 때는 유명하지 않아서였고, 유명해지고 나서는 너무 급작스럽게 삶을 마감해서였다. 음반 제목은 ‘희망’(Hope). 데뷔 음반인 동시에 유작이 돼버렸다. 수록곡은 모두 12곡.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비롯해 벨리니 오페라 ‘청교도’의 ‘그대, 오 사랑하는 이여’ 등이 이어진다. 클래식하게 바꿔 부른 남아공 국가(國歌) ‘신이여, 아프리카를 축복하소서’도 담겼다. 타이틀 곡의 중간, 만델라가 육성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응체베의 삶과 음반 성격을 응축한다. 흑진주처럼 빛나는 음성으로 ‘희망’을 선사하고 떠난 응체베. “내게 희망이란 삶의 긍정적인 주춧돌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을 믿고 있든지 희망과 연대의식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 병실에 누워 있던 응체베가 남긴 마지막 말이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TN포토] 유인촌 장관, ‘故 백남봉 선생, 편히 잠드소서’

    [NTN포토] 유인촌 장관, ‘故 백남봉 선생, 편히 잠드소서’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유인촌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엄수된 원로 코미디언 故 백남봉(본명 박두식, 71) 영결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故 백남봉은 2008년 4월 폐암 수술을 받고 요양하다 폐렴 증세 악화로 29일 오전 8시40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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