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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방사능 부작용?…日서 ‘파란색 청개구리’ 또 발견

    혹시 방사능 부작용?…日서 ‘파란색 청개구리’ 또 발견

    좀처럼 보기 드문 파란색 청개구리가 일본의 한 지역에서 발견됐다. 9일 니시닛폰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후쿠오카현 노가타시 가미돈노(上頓野)에서 9세 여자아이가 파란색 청개구리 1마리를 발견했다. 가미카와 렌카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당시 자택 뒷산에서 나무를 베던 부친을 돕던 중 청개구리 한 마리가 나무뿌리 쪽에서 튀어나왔다고 말했다. 몸길이 약 3㎝의 이 청개구리는 연두색의 일반적인 청개구리와 달리 선명한 파란색을 띄고 있다. 가미카와 가족은 생활용품 전문점에 나가 수조와 그 안에 넣을 돌과 풀 등을 구매해 이 청개구리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파란색을 좋아한다는 초등학교 3학년생인 가미카와는 청개구리에게 푸른 하늘을 빗대 스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후 가미카와 가족은 스카이를 생태학습관으로 유명한 온가가와 수변관에 기증하기로 하고, 3일 부모와 함께 해당 수변관을 찾았다. 청개구리의 몸색은 피부 일부 색소가 결핍돼 드물게 파란색이나 노란색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7월 가나가와현의 한 농촌 지역에서도 파란색 청개구리 3마리를 비롯해 노란색 청개구리 1마리 등이 포획된 사례가 있다. 이 밖에도 2016년 8월과 10월에는 도쿄와 가까운 사이타마현에서 파란색 청개구리가 잇따라 발견돼 주목받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그해 9월 온몬이 샛노란 황소개구리가 발견되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이런 기이한 생물의 발견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늘었다는 주장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동물생태 전문기자 사토 에이키는 희소생물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팬텀 파라다이스’를 2016년 9월 공개하고, “2014년부터 도쿄에서 기형 생물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방사성 물질이 땅속에 축적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2014년부터 도쿄 안에서 약 170시간 촬영한 분량을 편집해 영화로 제작했다. 그는 이 영화를 촬영하며 기형 생물 다수를 관찰했다고 전했다. 날개가 3개밖에 없는 메밀잠자리, 날개가 말려 있는 밀잠자리, 눈이 함몰된 고추잠자리, 척추가 굽은 열대 송사리, 한쪽 눈이 없는 개구리 등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0살 조카 물고문 살해 이모부부, 개똥 먹게 한 학대 동영상 법정서 공개

    10살 조카 물고문 살해 이모부부, 개똥 먹게 한 학대 동영상 법정서 공개

    10살짜리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폭행하고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사망 직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피해자를 욕실로 끌고 가 개의 똥을 억지로 먹게 하는 등 끔찍한 학대 동영상이 8일 공개됐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8일 열린 이 사건 3차 공판에서 수사검사인 박상용 검사는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가 조카 C(10) 양을 학대하면서 직접 찍은 동영상 13건을 공개했다. 검찰은 1월16일부터 사망당일인 2월8일까지의 A씨 부부의 공소사실 중 대표적인 것을 추려 법정에서 재생하면서 혐의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심리를 진행했다. 동영상 중에는 비닐봉지 안에 들어가 개의 대변을 먹으라고 지시하는 등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정서적·신체적 학대 행위가 담겨 있었다. 이를 본 방청객들은 울음과 탄식을 자아냈다. 검찰이 공개한 첫 번째 동영상은 1월 16일 오후 4시쯤 촬영된 것으로, 어깨와 허벅지 부분에 새파랗게 멍이 든 C양이 알몸상태로 욕실 바닥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이 같은 행위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A씨 부부는 이튿날인 17일과 20일 불이 꺼진 거실에서 역시 알몸상태의 C양에게 양손을 들고 벌을 서도록 했다. 특히 1월 20일 오후 1시 26분쯤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A씨가 C양을 대형 비닐봉지 안에 들어가게 한 뒤 그 안에 있던 개의 대변을 먹도록 강요한다. 1월 24일 동영상 속 알몸상태의 C양은 걷기가 불편한 것처럼 뒤뚱거리고,욕실 안 비닐봉지를 정리하면서 허리를 숙이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하루 뒤 촬영한 사진의 C양은 두 눈을 아예 뜰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어 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C양에게 폭력을 가한 결과로 보이나 인과관계가 드러나지 않아 공소사실에는 포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망 직전인 2월 7일 오전 6시 10분쯤 C양은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드는 벌을 받던 중 왼팔을 들지 못했다. 검찰은 늑골이 부러진 C양이 팔을 제대로 들지 못해 오른손으로 왼손을 잡아 드는 식으로 버텨낸 것이라고 말했다. A씨 부부는 C양에게 “팔 똑바로 들어”라고 소리치고,이후에는 국민체조를 시키기도 했다. 사망 당일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이미 C양의 건강은 크게 악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C양은 2월 8일 오전 9시 30분 양손을 드는 벌을 서는 과정에서 왼팔을 아예 들지 못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A씨가 “이모부 쪽으로 와 봐”라고 말하자 C양이 힘겹게 방향을 트는 장면이 나왔다. 2분 뒤에는 C양이 거실에서 몇 걸음을 떼지 못하고 반려견집 울타리 쪽으로 넘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 부부는 이후 C양을 욕실로 끌고가 발을 빨랫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학대 행위로 C양을 숨지게 했다. A씨 부부는 C양을 학대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에 걸쳐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를 확실한 증거로 삼아 이들을 수사했다. A씨는 촬영 이유에 대해 “친모에게 보여주려고 했다”고 진술했으나,실제로 친모에게 전달한 동영상은 거의 없고,사진만 일부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사건 감정인은 ‘동영상 마지막 부분의 C양은 거의 죽을 만큼 구타를 당한 상황에서 물고문 행위를 몇 차례 당한 뒤 사망하는데,이런 점에 미뤄보면 병원에 갔더라도 소생 가능성이 낮았을 것’이라고 소견을 냈다”고 말했다. 일부 방청객들은 공판이 끝난 뒤 피고인들을 향해 “사형시켜라”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8일 열릴 예정이다. 숨진 C양과 함께 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친부는 A씨와 B씨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손가락욕했다고 총 쏴 여섯 살 소년 숨지게 한 미 20대 둘 검거

    손가락욕했다고 총 쏴 여섯 살 소년 숨지게 한 미 20대 둘 검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고속도로에서 차로 시비를 벌이던 여성과 여섯 살 아들이 탄 자동차에 총격을 가해 소년을 숨지게 한 20대 용의자 둘이 사건 발생 보름 만에 체포됐다.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는 6일(이하 현지시간) 마커스 앤서니 에리스(24)와 윈 리(23)를 코스타 메사에 있는 그들의 집에서 검거했다고 LA 타임스가 전했다. 마침 희생된 에이든 레오스의 장례식이 거행된 다음날이었다. 두 사람은 100만 달러의 보석 증거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돼 8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인데 검찰은 두 사람을 살인 혐의로 기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원래 5만 달러 현상금을 내걸었으나 지역 정치인들과 카페 주인, 다른 주민들이 요르바 린다에 있는 유치원에 등원하다 참변을 당한 소년을 안타깝게 여겨 어느새 50만 달러로 불어났다. 조앤나 클루넌은 지난달 21일 아침 8시쯤 은색 셰보레 소닉을 운전해 오렌지 카운티의 55번 프리웨이를 달리고 있었다. 뒷좌석 카시트에 아들 에이든이 앉아 있었다. 모자의 자동차는 북쪽으로 향하는 카풀 차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나들목으로 나가기 위해 차선을 바꾸려 하자 에리스와 리가 탄 흰색 폭스바겐 골프 스포츠웨곤이 오른쪽에서 끼어들었고, 양보를 해달라고 손짓을 하는데도 자꾸 막자 조앤나가 손가락 욕을 했다. 그러자 흰색 세단에서 누군가 총을 쐈고 총알은 트렁크 왼쪽을 뚫고 카시트까지 뚫은 뒤 소년의 등을 맞혔다. 소년이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어머니는 갓길에 차를 급히 세웠다. 자녀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던 레예스 발디비아 부부가 조앤나가 울며불며 차 밖으로 나오더니 뒷좌석의 에이든을 끌어낸 뒤 주위에 도움을 청하는 모습을 보고 차를 세웠다. 발디비아가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조앤나는 “차에서 사격을 받았다”고 답했고, 그제야 발디비아 부부는 소년의 몸에 피가 묻어 있음을 알아봤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한 응급요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병원으로 옮겼는데 얼마 안 있다가 결국 눈을 감았다. 미군에서 복무했던 발디비아는 어린이가 총에 맞는 일은 정말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이유도 없고 정당화될 수도 없다.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주말 가평·남양주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2명 숨져

    주말 가평·남양주서 물놀이 사고 잇따라…2명 숨져

    경기 가평과 남양주에서 주말 물놀이를 즐기던 행락객들이 잇달아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3시30분쯤 가평군 청평면 구운천에서 청소년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A군은 일행과 청평을 찾아 물놀이하다가 잠시 일행과 떨어진 사이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후 2시 50분쯤에는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 한 수상레저업체에서 4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진 뒤 의식을 잃었다. B씨는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기며 심폐소생술을 했음에도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그는 북한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 50대 사망… 늑장 대응 안내에 유족 울분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 접종 50대 사망… 늑장 대응 안내에 유족 울분

    부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접종한 뒤 50대 남성이 숨졌다. 유가족은 백신 접종 며칠 후 갑자기 호흡곤란과 심정지 증세를 보인 뒤 숨져 백신 접종과 연관이 깊다고 주장하고 있다. 6일에 유족에 따르면 숨진 A(51)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의원에서 AZ 잔여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후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일생활을 하던 A씨는 접종 후 나흘째인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쯤 자택에서 가벼운 운동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고, 심정지 증세도 나타났다. 가족은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에 신고했고, A씨는 부산 사상구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A씨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백신 접종 9일째인 지난 4일 오후 4시쯤 사망했다. 병원 측은 A씨 사인에 대해 지주막하 출혈이라는 소견을 내놨지만,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는 뚜렷하지 않다고 했다고 유족은 전했다. 유족은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고인이 사망했으며,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서두르지 않아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 조사가 불가능해졌다”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저질환은 물론 복용하는 약도 없었고 규칙적으로 운동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백신 접종 이후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숨졌다”며 “백신 접종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은 “보건소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실을 알렸더니, 담당 의사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의심된다는 소견서를 내지 않으면 관련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라고 말을 해 황당했다”고 밝혔다. 유족은 또 “고인이 사망하기 전 질별관리청에 수차례 인과관계 조사를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며 “사망한 후 입관이 끝난 뒤 보건소에서 ‘보상 절차를 진행하려면 시신을 부검해야 한다’라고 통보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유족은 “가족이 원하는 것은 보상이 아니라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 규명”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AZ 잔여백신 맞은 50대 돌연 숨져…“기저질환 없었다”

    AZ 잔여백신 맞은 50대 돌연 숨져…“기저질환 없었다”

    접종 후 나흘째에 호흡곤란·심정지부산시 “인과관계 있는지 살펴보겠다” 부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50대 남성이 숨지면서 부산시가 인과관계 확인에 나섰다. 5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A(51)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한 의원에서 AZ 잔여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후 특별한 이상증세 없이 일상생활을 해오던 A씨는 접종 후 나흘째인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쯤 자택에서 가벼운 운동을 하다가 호흡곤란과 심정지 증세를 보였다. A씨 가족은 심폐소생술을 한 뒤 119에 신고했고 A씨는 부산 사상구 한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백신 접종 9일째인 지난 4일 숨졌다. 유가족은 A씨가 기저질환이 전혀 없었으며 사망과 백신 접종의 연관이 깊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은 “평소 기저질환은 물론 복용하는 약도 없었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할 정도로 건강했는데, 백신 접종 이후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숨졌다”며 “백신 접종 때문에 숨진 것으로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건소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실을 알렸더니 담당 의사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의심된다는 소견서를 내지 않으면 관련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해 황당했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조사가 진행돼 사망원인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련 법에 따라 의사가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를 조사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유족 요청이 있는 만큼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간 인과관계가 있는지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60대 화물기사 지게차서 떨어진 적재물에 깔려 숨져

    산업현장에서 지게차에 의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안성시의 한 철강제조업체에서 화물차 기사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수백㎏에 달하는 알루미늄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56분쯤 안성 미양면 산업단지 내 한 철강제조 업체에서 화물차 기사 A(61)씨가 거푸집으로 쓰이는 알루미늄폼 수십 개에 깔려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지게차가 화물차로 알루미늄폼을 옮기는 작업 중에 약 700㎏에 달하는 알루미늄폼 한 묶음이 화물차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근에 있던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은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같이 일했던 직원과 회사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말 안 듣는다며 폭행”...양부, 뇌출혈 아이 7시간 방치했다

    “말 안 듣는다며 폭행”...양부, 뇌출혈 아이 7시간 방치했다

    2살 아이 뇌출혈 사실 알면서도 7시간 방치양부, “말 안 듣는다”며 등긁이·구둣주걱으로 때려양모, 학대 사실 알면서도 별다른 조처 안 해 두 살짜리 입양아동을 학대해 혼수상태에 빠뜨린 양부가 사건 당일 뇌출혈을 입은 피해자를 7시간이나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응급수술 후 현재까지 혼수상태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중상해)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양부 A(36·회사원)씨를 구속기소 했다. 또한 A씨의 학대행위를 알면서도 방치한 아내 B(35·주부)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지난달 초까지 경기 화성시 주거지에서 2018년 8월생인 두 살 입양아 C양이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무로 된 등긁이와 구둣주걱으로 4차례에 걸쳐 손바닥과 발바닥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달 6일 오후 10시쯤 잠투정을 하는 C양의 뺨을 강하게 때려 넘어뜨리고, 이틀 뒤인 8일 오전 11시에는 말을 안 듣는다며 또다시 뺨을 세게 때려 쓰러뜨리는 행위를 4회 반복해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반혼수상태에 빠뜨린 혐의도 받는다. 아내 B씨는 A씨가 딸 C양 학대 사실을 알면서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양이 반혼수상태에 빠진 8일 오전 11시 얼굴에 멍이 들고 몸이 축 처져 있어 응급 치료가 필요한데도 학대 사실 발각을 우려해 즉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7시간이 지난 오후 5시까지 방치한 혐의도 있다. 이날 오후 6시 50분쯤 안산단원 병원 응급실에 온 C양의 상태를 본 의사는 아동학대를 의심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이튿날 새벽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지난달 17일 사건을 송치받아 피의자 조사, 응급의학과 및 신경외과 전문의 서면조사, 법의학 전문의 자문 등을 통해 보름 이상 보완 수사를 거쳐 A씨와 B씨를 재판에 넘겼다. 자녀 4명을 둔 A씨, B씨 부부는 2019년 5월 봉사활동을 하던 보육원에서 당시 생후 10개월이던 C양을 알게 돼 지난해 8월 입양했다. A씨는 C양의 언어습득이 늦고 고집을 피운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고 있던 중 C양이 친자녀의 장난감을 망가뜨리고 사과하지 않았다거나 식사 후 빈 그릇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지 않다는 등의 이유로 손찌검을 시작했다. 이후 C양을 상대로 한 폭행 수위를 점차 높이다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뺨을 세게 때려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C양의 멍 자국과 CT, MRI 결과를 본 전문가들은 “A씨가 수차례에 걸쳐 C양의 뺨을 세게 때려 갑작스러운 머리 회전과 흔들림으로 인해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냈다. A씨는 C양이 사건 당일 거실에 있는 높이 30㎝의 의자에서 혼자 넘어져 다쳤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자녀들 진술에 의하면 이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 도착 당시 이미 우측 뇌 상당 부분이 손상된 반혼수상태였던 C양은 가천대길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혼수상태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 ‘반혼수상태’란 외부 자극에 반응이 있으나, 혼수상태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로, 앞으로의 소생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피해자를 위한 국선변호인을 선정해 피해자를 대리하고, 관련기관을 통한 경제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C양의 치료 및 회복 정도를 고려해 파양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은 폭행 후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오랜 시간 방치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이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봉 ‘해등로 녹지연결로’ 생태적 기능 보완해 공사 재개

    도봉 ‘해등로 녹지연결로’ 생태적 기능 보완해 공사 재개

    서울 도봉구는 생태계 훼손, 경관 저해 등의 이유로 주민 반발이 심했던 ‘해등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10회 주민 면담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시책사업으로 도로가 새로 생기면서 단절된 쌍문근린공원과 북한산국립공원의 녹지 축을 잇는 것이다. 동물의 자유로운 이동통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연 골격 복원으로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주민의 공원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구는 2019년 1월부터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그해 12월 쌍문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 사업목적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2월 공사가 시작되면서 공사 현장에 대한 의문점이 제기됐고 지난 3월 8일 공사를 중단했다. 주민과의 소통 부족, 수목 벌채에 따른 생태계 훼손, 경관저해 등이 문제였다. 구는 공사 중단 이후 10차례 주민 면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주민토론회를 진행해 경관·생태적 기능을 보완했다. 구는 해등로 녹지연결로의 생태적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교량 상부 전망데크 쉼터를 없애고 산책로 폭을 축소했다. 대신 그 자리에 자생수목과 식이식물을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또, 산책로를 생태통로와 구분해 소생물이 녹지연결로를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계획했다. 경관 부분에 대해서는 교량 상부 콘크리트 두께 축소, 벽면녹화, 교량 측면 조경석 설치 등의 방법으로 콘크리트 노출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사 기간은 늘어났지만, 결과적으로 주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고려아연 컨테이너 청소 근로자 2명 사망

    고려아연 컨테이너 청소 근로자 2명 사망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컨테이너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숨졌다. 30일 오전 9시 34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소속 40대와 30대 근로자 2명이 쓰러졌다. 두 사람 모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재처리 공정 관련 컨테이너를 청소하던 중 유독 가스를 흡입해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 당시 두 사람은 금속 물질이 녹으면 받아서 일시 저장하는 메탈케이스 주변 컨테이너에서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종합비철금속 제련회사로 아연, 납, 구리, 황산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울산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교화시키겠다”vs“안락사 불가피”…남양주 ‘살인견’ 처분방식 의견 분분

    “교화시키겠다”vs“안락사 불가피”…남양주 ‘살인견’ 처분방식 의견 분분

    ‘살인견’ 처분방식 놓고 의견 분분안락사 원하는 유족반대하는 동물단체 50대 여성을 공격해 숨지게 한 남양주 대형견 안락사를 두고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신주운동물권행동 카라 정책 팀장은 “개물림 사고가 나면 안락사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가 나게 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며 “안락사라는 극단의 조치로 생명을 박탈하기보다는 훈련이나 약물치료 등 사후 조치로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일 대경대 동물사육복지과 교수는 “일반적인 개는 이런 상황에서 사람을 피하는데 이 개는 산책하는 아주머니를 공격할 정도로 공격성이 강하다”며 “이번 사례는 안락사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대형견이 포획된 이후 각종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안락사에 반대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동물단체는 “개를 맡겨주면 교화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며 반드시 안락사해야 한다는 민원도 빗발치고 있다. 피해자의 유족은 안락사에 반대하는 일부 동물단체의 의견에 반발하며 안락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농장에 모습 드러내자 짖던 개들이 일제히 온순해졌다” 26일에는 사건 현장 인근 개 사육장과 야산에서 훈련사,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검증을 했다. 현장 검증 때 이 대형견이 개농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짖던 개들이 일제히 온순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검증에 참여한 동물행동전문가들은 문제의 개가 일찍이 이 일대를 접수해 군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해당 대형견은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이다. 경찰은 전단을 만들어 개의 주인을 찾고 있다.‘견주’ 찾을 때까지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 남양주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개 주인을 찾는 등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 개의 처분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59·여)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목 등을 개에 물린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지인을 만나러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혼자 있는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검 결과 A씨의 사인은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로 파악됐다. 119대원들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인근에서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TV(CCTV) 조사를 통해 대형견이 A씨를 공격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한편 해당 개는 몸길이 150㎝, 무게 30㎏ 정도이며, 사모예드와 풍산개의 잡종견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CIP 야콥 폴슨 회장, ‘2021 P4G 서울 비즈니스 포럼’ 주제 발표

    CIP 야콥 폴슨 회장, ‘2021 P4G 서울 비즈니스 포럼’ 주제 발표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인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야콥 폴슨(Jakob Poulsen)회장이 지난 2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비즈니스 포럼 특별 세션에 연사로 초청되어 ‘녹색기술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협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ESG∙그린기술 시대의 비즈니스 패러다임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야콥 폴슨 CIP 회장 등 글로벌 기업 CEO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련 주제를 논의하고 민간 부문의 녹색경영 전략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야콥 폴슨 회장은 세션 2 주제발표 연사로 나서 CIP가 운용중인 20조원 규모의 7개 그린에너지 펀드와 전 세계 4개 대륙 14개국에서 진행중인 CIP의 그린에너지 사업을 설명하며 “CIP는 전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매년 약 1,100만톤의 이산화탄소(CO2) 감축과 약 6백만 가구에 지속적인 전력공급을 이뤄낼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 전환시대에 대비한 녹색기술 혁신 사례로 세계 최초의 인공 에너지 아일랜드, 유럽 최대의 에너지 변환 (Power to Ammonia) 시설 및 그린 수소생산 시설 등 CIP의 글로벌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특히 에너지 아일랜드는 송.변전설비, 에너지저장 및 수소 변환 시설 등을 통해 주변지역과 송전망을 연결하는 에너지 허브로서의 역할도 기대되는 바, 부족한 국내 전력계통 인프라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되어 국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야콥 폴슨 회장은 CIP의 베트남 라간 (La Gan) 프로젝트 사례를 들며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통한 에너지전환 비용 절감 및 탄소중립 달성 기여 방안도 제시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63%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상황에서, 개발도상국의 풍부한 재생 에너지 자원과 그린 기술 결합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향후 전세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베트남에 이어 여러 타 개발도상국과의 협력확대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CIP는 국내에서 2018년부터 한국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조직을 갖추고, 전남 및 울산 지역에서 수 GW규모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국내 유수의 파트너들과 함께 개발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신 접종 이틀 후 숨진 어머니, 부작용 조사 대상도 아니라니”

    “백신 접종 이틀 후 숨진 어머니, 부작용 조사 대상도 아니라니”

    화이자 맞은 80대, 숨진 채 발견이상 반응 신고 안 돼유족, 방역행정 비판“사망자 추적 관리 기대실상은 가족이 신고해야” 80대 노인이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이틀 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해당 사례는 백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로 방역 당국에 보고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족들은 “방역행정 체계에 허점이 크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27일 울산 울주군보건소와 A(88·여)씨 유족에 따르면 울주군에 사는 A씨는 평소 다니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통해 이달 12일 오후 예방접종센터를 방문,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아들들이 전화를 해도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집 근처에 사는 친지가 A씨의 집을 찾았고, 집안을 살펴보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했다. 즉시 심폐소생술이 이뤄졌고 119구급대도 출동했지만, 이미 A씨가 숨을 거둔 뒤였다. 사망을 진단한 의사는 A씨가 발견된 당일 오전 5∼7시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유족들은 A씨가 이틀 전 백신을 접종한 사실을 병원과 경찰 측에 알렸다. 이후 경찰이 진행한 부검에서 ‘대동맥 파열에 의한 혈심낭’이 사인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다만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보름에서 한 달가량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족들은 고령임에도 평소 건강했던 A씨가 갑작스럽게 숨진 배경에는 백신 부작용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짐작했다. 당연한 수순으로 A씨 사망이 백신 이상 반응 의심 사례로 분류, 정부 차원의 조사가 뒤따를 것으로 봤다.그러나 유족들은 A씨가 숨진 지 열흘 이상 경과한 지난 25일, 고인의 사망이 이상 반응 사례로 신고조차 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 울주군보건소에 문의하자 “의사가 신고해야 이상 반응 조사 대상 사례로 접수된다. (A씨 사망 관련 내용을) 경찰에 알아보겠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 백신 이상 반응 신고는 담당 의사가 질병보건 통합관리시스템에 하거나, 환자나 보호자가 보건소나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할 수 있다. A씨 아들(67)은 “어머니는 관절염 치료와 뇌혈관 개선을 위한 약을 드신 것을 제외하면 혼자서 식사도 잘 챙겨 드실 정도로 건강하셨다”며 “유족 입장에서는 백신 부작용으로 고인이 돌아가셨다는 의심을 떨칠 수가 없지만, 한편으로는 그 인과성을 규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지금 제기하는 문제는 ‘왜 접종 이틀 만에 사망한 사례가 조사 대상조차 되지 않았냐’는 것”이라면서 “결국 유족의 신고가 없다면 백신과 상관없은 일반 변사 사건이 된다는 말인데, 이런 사망 사례조차 주먹구구식으로 관리되는 점이 한탄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사망한 사실 만으로 자동으로 이상 반응 신고가 되는 것은 아니며, 부검 결과서에 백신 부작용 관련 정황이 포함된다면 울산시를 통해 질병관리청에 이상 반응 신고를 할 것”이라면서 “부검 결과서에 백신 연관성이 희박한 것으로 나오더라도 유족이 이상 반응 신고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씨 아들은 “최소한 백신 접종 후 일정 기간 안에 사망한 사례 정도만이라도 방역 당국이 능동적으로 추적해 부작용 여부를 조사하려는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면서 “말로만 ‘안전하니 접종하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런 노력을 보일 때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높아지고 접종률 또한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교정 공무원-수범상] 김종우 진주교도소 교감

    [교정 공무원-수범상] 김종우 진주교도소 교감

    2017년 심정지 수용자를 병원으로 응급 후송하던 중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소생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교정사고방지 유공으로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2005년 의료과에서 폐결핵 업무를 전담하며 결핵 예방 및 퇴치사업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간호조무사와 응급구조사 자격 취득 및 의료과 정신진료와 보안과 정신질환 수용동 담당 등의 업무를 통해 정신질환 수용자의 관리 및 의료처우 향상에 기여했다. 2011년부터 진주실버센터에 정기후원하며 나눔을 실천, 불우수용자에게 보관금 지원 등 안정적인 수용생활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또 직장 동호회에서 ‘행복한 직장 만들기’ 조성에도 기여했다.
  • “개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남양주시에 걸려온 민원전화[이슈픽]

    “개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남양주시에 걸려온 민원전화[이슈픽]

    ‘살인견’ 처분방식 놓고 의견 분분“그 개의 숨을 끊으면 안 된다”“사람이 죽었는데…빨리 안락사”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을 공격해 숨지게 한 대형견을 살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애견단체 두 곳에서 “안락사를 반대한다”는 민원전화를 남양주시에 걸어왔다. 한 애견단체는 “해당 개를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고 제안했고, 또 다른 애견단체는 “심리치료를 받게 해보겠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런 상황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개가 무슨 잘못인가. 책임감 없이 키우다가 함부로 버린 사람이 잘못이다”, “돌아가신 분도, 개도 모두 안타깝다”, “꼭 개를 죽여야만 하나”는 등의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반하는 “사람이 죽었는데…빨리 안락사 시켜야 한다”는 등의 민원 전화도 있다. 남양주시는 “이 개를 입양시켜줄 처지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견주’ 찾을 때까지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 남양주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개 주인을 찾는 등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 개의 처분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59·여)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목 등을 개에 물린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지인을 만나러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혼자 있는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19대원들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인근에서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TV(CCTV) 조사를 통해 대형견이 A씨를 공격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개는 몸길이 150㎝, 무게 30㎏ 정도이며, 사모예드와 풍산개의 잡종견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남양주시 “안락사시킨다는 게 현재 계획” 남양주시 관계자는 “해당 대형견은 사람을 물어 죽인 데다 유족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안락사시킨다는 게 현재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해당 대형견의 개 주인을 찾고 있지만, 유기견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사 결과 이 대형견은 지난 3월 초쯤부터 몇 달간 주변 야산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돼서다. 목줄 흔적이 있지만, 오랜 기간 주인의 손에서 벗어나 야생에서 살아온 것으로 보여 개 주인을 찾아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는 경찰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극단적 선택 여중생 성폭행 혐의 피의자 영장 청구

    극단적 선택 여중생 성폭행 혐의 피의자 영장 청구

    충북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피해학생 2명은 최근 같은 장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의 구속영장이 지난 20일 청구됐다. A씨는 25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됐다. A씨는 의붓딸 친구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 부모가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A씨가 의붓딸을 학대한 정황도 포착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혐의내용 등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사실을 밝힐경우 고인 명예가 실추 될 수 있고, 유족들이 고통받을 수 있다”며 “공보준칙에 따라 혐의사실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인 피해학생들은 지난 12일 오후 5시 11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다. 이들의 자살동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면서 숨진 여중생 가운데 한명이 성범죄 피해로 경찰조사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식당 손님에게 신생아 맡기고 달아난 美 14세 소녀

    식당 손님에게 신생아 맡기고 달아난 美 14세 소녀

    미국에서 한 소녀가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식당으로 걸어 들어가 고객에게 맡기고 달아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ABC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있는 한 멕시칸 식당에서 일어났다. 식당 폐쇄회로(CC)TV에는 파란색 바지에 검은색 후드 차림의 한 소녀가 식당 계산대로 다가가는 모습이 찍혔고 소녀의 품에는 갈색 모포로 감싼 아기가 있었다. 당시 소녀는 점주에게 “갓 태어난 아기를 발견했다”며 도움을 청했고 이날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던 한 여성은 그 모습을 모른 채 할 수 없었다.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이 여성은 소녀에게 “활력 징후를 확인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녀가 아기를 여성에게 건넸다는 것. 이에 대해 알리스 스콧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아기는 보기만 해도 숨쉬기가 힘든 것 같고 탯줄의 일부가 남아 있었다”면서 “내가 아기에게 신경 쓰는 사이 소녀는 식당을 나가 버렸다”고 밝혔다.점주도 당시 소녀는 매우 다급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식당 근처에 있던 소녀의 신병을 확보했다. 14세로 확인된 소녀는 처음에 자신이 아기 엄마가 아니라고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스콧은 경찰관으로부터 넘겨받은 산소 마스크를 아기의 얼굴에 댔다. 그러자 아기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스콧은 “아기는 잠시 뒤 배가 고픈지 산소 마스크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니 이제 괜찮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아이어머니(14세 소녀)는 아직 어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기와 어머니로 추정되는 소녀는 각각 의료 기관으로 옮겨져 몇 가지 검사를 받았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앞으로 입양될 예정이며 소녀에게는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BC7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천서 50대 일용직 근로자 300㎏ 철판에 깔려 숨져

    인천서 50대 일용직 근로자 300㎏ 철판에 깔려 숨져

    인천 한 공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중 또 숨졌다. 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분쯤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한 산업용 기계제조 공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5)씨가 300㎏짜리 철판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직육면체 형태의 유류 저장탱크 제조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저장탱크 외벽에 세워둔 가로 2.8m, 세로 3m, 무게 300㎏짜리 철판 구조물 사이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쪽 철판 구조물이 A씨를 향해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쓰러진 철판 구조물이 제대로 고정돼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7년 간 일했으나 작업이 있을 때마다 나와서 수당을 받고 일하던 일용직 근로자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12일 오후 10시19분 쯤 인천 서구 한 파이프 가공 업체에서 40대 남성 근로자가 기계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등 인천에서는 지난 4월말 까지 올들어 14명의 근로자들이 작업중 목숨을 잃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청주 여중생 2명 죽음, 성폭력 대응체계 부재가 부른 참사”

    “청주 여중생 2명 죽음, 성폭력 대응체계 부재가 부른 참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오창 중학생 2명의 죽음은 성폭력 피해 대응 체계 부재가 부른 참사”라며 가해자 엄벌과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 등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피해자 측의 고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가해자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반려됐더라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는 이뤄질 수 있다”라며 “하지만 사건을 인지한 수사기관과 학교,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중 어느 하나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죽음은 결코 자살이 아니라, 성폭력 피해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체계의 부재로 인한 사회적 참사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용기 있는 학생들이 경찰 조사까지 임했음에도 가해자에 대한 수사와 구속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충분히 보호받지 못해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며 “경찰과 검찰,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교육 당국의 협조가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철저한 사건 조사로 가해자를 엄벌하고, 아동학대·성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즉각 분리되도록 피해자 보호 체계를 보강하며, 수사기관,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교육 당국이 공조해 피해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두 여학생은 지난 12일 오후 5시9분쯤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두 학생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곧바로 청주 성모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으로 나눠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여학생은 숨지기 전 경찰에서 각각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해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가 숨진 여중생 한 명의 계부로 알려졌다”며 “자녀를 돌봐야 할 사람이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중생들이 용기를 내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이 계부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보완수사를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다”며 “어린 학생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계부를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경찰은 숨진 여중생의 의붓아버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이 의붓아버지에 대한 구속영장을 세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은 매번 보강수사를 지시하며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낮 뺑소니에 숨진 코담이…사과 한마디조차 없습니다”[이슈픽]

    “대낮 뺑소니에 숨진 코담이…사과 한마디조차 없습니다”[이슈픽]

    “아파트 단지서 뺑소니 사고 당해검은 차량, 잠시 정차 후 유유히 떠나구급차도 이용 못 해…사과도 없다” “1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8년을 함께한 소중한 가족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대낮에 뺑소니 사고를 당해 숨진 반려견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반려동물은 생명 그 이상으로 존중받아야 할 가족입니다’란 글에 따르면 8살 된 푸들 코담이는 지난 9일 서울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산책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당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청원인은 “강아지의 변을 치우려 어머니가 목줄을 한 강아지와 함께 앉아있는 상황이었고, 순식간에 검은 차량 한 대가 반려견과 어머니를 치고 갔다”며 “검은 차량은 반려견을 앞바퀴에 한 번, 뒷바퀴에 한 번 총 두 번을 밟고 지나갔으며 어머니 또한 치고 난 뒤 잠시 3~4초간 정차하다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8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눈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지만, 응급 상황에도 반려견은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었다. 청원인은 “응급 차량을 기다렸지만 경찰이 반려견은 응급 차량에 동반할 수 없다고 해 급하게 자차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심폐소생을 진행했지만, 반려견은 현장에서 뼈가 으스러져 그 자리에서 즉사한 상태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해자는 블랙박스를 다 보고도 아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사고 후 개인의 물건으로 규정돼 가해자가 처음의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비, 사고 후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면 이 사건은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된다”고 분노했다. 또한 가해자는 이 사건과 무관하게 운전을 계속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사람과 교감하는 유대관계를 가진 생명”이라며 “도로교통법 기준을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격상시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고가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코담이의 명복을 비는 것과 동시에 뺑소니 가해자에 대한 엄중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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