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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남양주시에 걸려온 민원전화[이슈픽]

    “개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남양주시에 걸려온 민원전화[이슈픽]

    ‘살인견’ 처분방식 놓고 의견 분분“그 개의 숨을 끊으면 안 된다”“사람이 죽었는데…빨리 안락사” 지난 22일 경기 남양주의 한 야산에서 50대 여성을 공격해 숨지게 한 대형견을 살려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애견단체 두 곳에서 “안락사를 반대한다”는 민원전화를 남양주시에 걸어왔다. 한 애견단체는 “해당 개를 맡겨주면 교화시키겠다”고 제안했고, 또 다른 애견단체는 “심리치료를 받게 해보겠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이런 상황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도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에는 “개가 무슨 잘못인가. 책임감 없이 키우다가 함부로 버린 사람이 잘못이다”, “돌아가신 분도, 개도 모두 안타깝다”, “꼭 개를 죽여야만 하나”는 등의 의견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반하는 “사람이 죽었는데…빨리 안락사 시켜야 한다”는 등의 민원 전화도 있다. 남양주시는 “이 개를 입양시켜줄 처지는 아니다”는 입장이다. ‘견주’ 찾을 때까지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 남양주시와 경찰은 ‘견주’를 찾을 때까지 이 개를 안락사시키지는 않을 방침이다. 유족도 ‘견주’를 찾아달라고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개 주인을 찾는 등 수사가 마무리되면 이 개의 처분 방식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A씨(59·여)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목 등을 개에 물린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지인을 만나러 이 지역을 방문했다가 혼자 있는 도중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119대원들은 A씨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견을 인근에서 발견해 마취총을 쏴 포획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TV(CCTV) 조사를 통해 대형견이 A씨를 공격하는 장면을 포착했다. 해당 개는 몸길이 150㎝, 무게 30㎏ 정도이며, 사모예드와 풍산개의 잡종견이라는 전문가의 소견이 나왔다. 남양주시 “안락사시킨다는 게 현재 계획” 남양주시 관계자는 “해당 대형견은 사람을 물어 죽인 데다 유족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안락사시킨다는 게 현재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해당 대형견의 개 주인을 찾고 있지만, 유기견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조사 결과 이 대형견은 지난 3월 초쯤부터 몇 달간 주변 야산을 배회한 것으로 파악돼서다. 목줄 흔적이 있지만, 오랜 기간 주인의 손에서 벗어나 야생에서 살아온 것으로 보여 개 주인을 찾아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는 경찰도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극단적 선택 여중생 성폭행 혐의 피의자 영장 청구

    극단적 선택 여중생 성폭행 혐의 피의자 영장 청구

    충북 청주에서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아온 피의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피해학생 2명은 최근 같은 장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5일 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의 구속영장이 지난 20일 청구됐다. A씨는 25일 오후 청주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됐다. A씨는 의붓딸 친구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 부모가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A씨가 의붓딸을 학대한 정황도 포착하고 조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A씨의 구체적인 혐의내용 등에 대해 입을 닫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혐의 사실을 밝힐경우 고인 명예가 실추 될 수 있고, 유족들이 고통받을 수 있다”며 “공보준칙에 따라 혐의사실을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인 피해학생들은 지난 12일 오후 5시 11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다. 이들의 자살동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면서 숨진 여중생 가운데 한명이 성범죄 피해로 경찰조사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식당 손님에게 신생아 맡기고 달아난 美 14세 소녀

    식당 손님에게 신생아 맡기고 달아난 美 14세 소녀

    미국에서 한 소녀가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식당으로 걸어 들어가 고객에게 맡기고 달아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ABC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19일 오후 4시쯤 뉴저지주 저지시티에 있는 한 멕시칸 식당에서 일어났다. 식당 폐쇄회로(CC)TV에는 파란색 바지에 검은색 후드 차림의 한 소녀가 식당 계산대로 다가가는 모습이 찍혔고 소녀의 품에는 갈색 모포로 감싼 아기가 있었다. 당시 소녀는 점주에게 “갓 태어난 아기를 발견했다”며 도움을 청했고 이날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던 한 여성은 그 모습을 모른 채 할 수 없었다.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이 여성은 소녀에게 “활력 징후를 확인해도 되겠냐”고 물었다. 그러자 소녀가 아기를 여성에게 건넸다는 것. 이에 대해 알리스 스콧이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현지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아기는 보기만 해도 숨쉬기가 힘든 것 같고 탯줄의 일부가 남아 있었다”면서 “내가 아기에게 신경 쓰는 사이 소녀는 식당을 나가 버렸다”고 밝혔다.점주도 당시 소녀는 매우 다급해 보였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경찰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식당 근처에 있던 소녀의 신병을 확보했다. 14세로 확인된 소녀는 처음에 자신이 아기 엄마가 아니라고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스콧은 경찰관으로부터 넘겨받은 산소 마스크를 아기의 얼굴에 댔다. 그러자 아기는 큰 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스콧은 “아기는 잠시 뒤 배가 고픈지 산소 마스크에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니 이제 괜찮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아이어머니(14세 소녀)는 아직 어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잘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기와 어머니로 추정되는 소녀는 각각 의료 기관으로 옮겨져 몇 가지 검사를 받았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기는 앞으로 입양될 예정이며 소녀에게는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BC7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천서 50대 일용직 근로자 300㎏ 철판에 깔려 숨져

    인천서 50대 일용직 근로자 300㎏ 철판에 깔려 숨져

    인천 한 공장에서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작업 중 또 숨졌다. 25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2분쯤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 한 산업용 기계제조 공장에서 일용직 근로자 A(55)씨가 300㎏짜리 철판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직육면체 형태의 유류 저장탱크 제조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는 저장탱크 외벽에 세워둔 가로 2.8m, 세로 3m, 무게 300㎏짜리 철판 구조물 사이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한쪽 철판 구조물이 A씨를 향해 쓰러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쓰러진 철판 구조물이 제대로 고정돼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다”면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씨는 해당 공장에서 7년 간 일했으나 작업이 있을 때마다 나와서 수당을 받고 일하던 일용직 근로자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달 12일 오후 10시19분 쯤 인천 서구 한 파이프 가공 업체에서 40대 남성 근로자가 기계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등 인천에서는 지난 4월말 까지 올들어 14명의 근로자들이 작업중 목숨을 잃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청주 여중생 2명 죽음, 성폭력 대응체계 부재가 부른 참사”

    “청주 여중생 2명 죽음, 성폭력 대응체계 부재가 부른 참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오창 중학생 2명의 죽음은 성폭력 피해 대응 체계 부재가 부른 참사”라며 가해자 엄벌과 피해자 보호체계 강화 등을 촉구했다. 전교조는 “피해자 측의 고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가해자에 대한 구속 영장이 반려됐더라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는 이뤄질 수 있다”라며 “하지만 사건을 인지한 수사기관과 학교,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중 어느 하나도 가해자와 피해자의 분리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죽음은 결코 자살이 아니라, 성폭력 피해 청소년을 보호해야 할 체계의 부재로 인한 사회적 참사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용기 있는 학생들이 경찰 조사까지 임했음에도 가해자에 대한 수사와 구속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충분히 보호받지 못해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며 “경찰과 검찰,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교육 당국의 협조가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철저한 사건 조사로 가해자를 엄벌하고, 아동학대·성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즉각 분리되도록 피해자 보호 체계를 보강하며, 수사기관, 아동 성폭력 전담 기관, 교육 당국이 공조해 피해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두 여학생은 지난 12일 오후 5시9분쯤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두 학생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곧바로 청주 성모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으로 나눠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으며,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두 여학생은 숨지기 전 경찰에서 각각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해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가 숨진 여중생 한 명의 계부로 알려졌다”며 “자녀를 돌봐야 할 사람이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중생들이 용기를 내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이 계부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보완수사를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다”며 “어린 학생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계부를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경찰은 숨진 여중생의 의붓아버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이 의붓아버지에 대한 구속영장을 세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은 매번 보강수사를 지시하며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대낮 뺑소니에 숨진 코담이…사과 한마디조차 없습니다”[이슈픽]

    “대낮 뺑소니에 숨진 코담이…사과 한마디조차 없습니다”[이슈픽]

    “아파트 단지서 뺑소니 사고 당해검은 차량, 잠시 정차 후 유유히 떠나구급차도 이용 못 해…사과도 없다” “1분이 채 안 되는 시간에 8년을 함께한 소중한 가족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가해자는 지금까지도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대낮에 뺑소니 사고를 당해 숨진 반려견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반려동물은 생명 그 이상으로 존중받아야 할 가족입니다’란 글에 따르면 8살 된 푸들 코담이는 지난 9일 서울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산책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당해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청원인은 “강아지의 변을 치우려 어머니가 목줄을 한 강아지와 함께 앉아있는 상황이었고, 순식간에 검은 차량 한 대가 반려견과 어머니를 치고 갔다”며 “검은 차량은 반려견을 앞바퀴에 한 번, 뒷바퀴에 한 번 총 두 번을 밟고 지나갔으며 어머니 또한 치고 난 뒤 잠시 3~4초간 정차하다 유유히 그 자리를 떠났다”고 주장했다. 8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눈 앞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지만, 응급 상황에도 반려견은 구급차를 이용할 수 없었다. 청원인은 “응급 차량을 기다렸지만 경찰이 반려견은 응급 차량에 동반할 수 없다고 해 급하게 자차로 동물병원에 데려가 심폐소생을 진행했지만, 반려견은 현장에서 뼈가 으스러져 그 자리에서 즉사한 상태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사고 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가해자는 블랙박스를 다 보고도 아무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사과 한마디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반려동물은 사고 후 개인의 물건으로 규정돼 가해자가 처음의 반려동물 입양 및 분양비, 사고 후 발생하는 비용을 보상하면 이 사건은 아무렇지 않은 일이 된다”고 분노했다. 또한 가해자는 이 사건과 무관하게 운전을 계속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닌 사람과 교감하는 유대관계를 가진 생명”이라며 “도로교통법 기준을 ‘반려동물은 물건이 아닌 생명’으로 격상시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고가 알려지자 온라인 상에서는 코담이의 명복을 비는 것과 동시에 뺑소니 가해자에 대한 엄중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中 류허발 충격’…머스크 심폐소생에도 암호화폐 대폭락

    ‘中 류허발 충격’…머스크 심폐소생에도 암호화폐 대폭락

    류허 중국 부총리 충격이 계속되며 대표적인 가상자산(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시총이 반토막 나는 등 주요 암호화폐가 모두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1.42% 폭락한 3만369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수 시간 전 3만122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로써 비트코인 시총은 6298억달러로 줄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14일 6만4000달러를 넘어서며 시총이 1조2000억 달러를 돌파했었다. 시총이 전고점 대비 반토막 난 것. 시총 2위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12.33% 폭락한 20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도지코인도 24시간 전보다 14.66% 폭락한 29.56센트를, 카르다노(에이다)도 16.05% 폭락한 1.25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중국발 충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중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류허 부총리가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다”고 밝힌 이후 비트코인은 3만달러 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다음날(2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응원하고 나서자 소폭 반등했다. 한 네티즌이 머스크의 트위터에 “암호화폐 때문에 당신에게 화가 난 사람들이 많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올리자 머스크는 “법정통화보다 암호화폐를 여전히 선호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진정한 전투는 법정통화와 암호화폐 사이에 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나는 암호화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이후 비트코인은 상승 반전했다. 그러나 이같은 호재는 하루 이상 가지 못했다. 다시 중국발 충격이 시장을 강타하며 비트코인이 3만1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특히 중국이 비트코인 채굴까지 금지한다는 것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전세계 비트코인의 약 60%를 채굴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비트코인 거래는 엄격히 금지했지만 채굴은 눈감아줬다. 그러나 채굴로 인해 전기가 많이 소모돼 이산화탄소 배출이 늘자 채굴을 전격 금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37% 급락한 4206만3000원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11.53%, 에이다(카르다노)는 15.14%, 도지코인은 13.86% 폭락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차로 시비 끝에 엄마가 손가락욕, 분노의 총질에 6세 아들 절명

    차로 시비 끝에 엄마가 손가락욕, 분노의 총질에 6세 아들 절명

     어머니와 함께 자동차로 등교하던 미국의 여섯 살 소년이 고속도로 주행 중 양보운전 실랑이를 벌이던 차량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숨졌다. 차로 시비를 벌이던 어머니가 흥분해 손가락 욕을 한 것이 상대 운전자의 보복 총격을 불러온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2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어머니는 전날 아침 8시쯤 셰비 크루즈 세단을 운전해 오렌지 카운티의 55번 프리웨이를 달리고 있었다. 등교하던 아들 에이든 리오스는 뒷좌석 어린이용 보조의자에 앉아 있었다. 모자가 탄 차는 북쪽으로 향하는 카풀 차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나들목으로 나가기 위해 차선을 바꾸려 하자 남녀가 탄 흰색 세단이 오른쪽에서 끼어들었고, 어머니는 왜 양보운전을 하지 않느냐고 따졌다. 그렇게 계속 주행하며 신경전을 펼치다 어머니는 손가락 욕을 하고 말았다. 결국 상대 차량에서 총구가 불을 뿜었고 총알은 차 트렁크 왼쪽을 뚫고 카시트마저 뚫은 뒤 소년의 등을 맞혔다. 소년이 외마디 비명을 지른 뒤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어머니가 갓길에 차를 급히 세웠다.  자녀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던 레예스 발디비아와 부인 조앤나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한 여성이 울며불며 차 밖으로 나오더니 뒷좌석의 누군가를 끄집어낸 뒤 오열하며 주위에 도움을 청하더란 것이다. 부부가 다가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여성은 “차에서 사격을 받았다”고 답했고, 그제야 발디비아 부부는 소년의 몸에 피가 묻어 있음을 알아봤다고 했다.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한 응급요원들이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한 뒤 근처 아동 병원으로 옮겼는데 결국 얼마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작 어머니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전형적인 보복운전(road rage) 사건으로 규정했다. 용의자 차량은 곧바로 달아나 추적에 나섰다. 남녀 중 누가 운전대를 잡았고, 누가 총을 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오스의 사촌 누나 알렉시스 클루넌은 “남동생을 해친 사람들을 찾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경찰은 몇 시간 동안 차량 통행을 차단한 채 간격을 세운 채 걸어가며 도로에 떨어진 증거를 찾는 모습이 방송사 헬리콥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군에서 복무했던 발디비아는 어린이가 총에 맞는 일은 정말 납득하기 힘들다면서 “이유도 없고 정당화될 수도 없다.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차량 주행 중 총기를 발사하는 일로 골치를 앓고 있다. 오렌지 카운티뿐 아니라 리버사이드, LA 카운티 등에서도 BB탄이나 펠렛 총을 발사하는 일까지 60건 가까이나 된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충북 시민단체 “여중생 투신사건 철저하게 수사해라”

    충북 시민단체 “여중생 투신사건 철저하게 수사해라”

    충북지역 교육·여성 시민단체가 지난 12일 발생한 여중생 2명 투신사건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등 3개 단체는 17일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3차례 구속영장 신청은 가해자 범죄혐의가 충분하다는 의미”라며 “검찰은 가해자를 구속하고 범죄행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에 계속 재수사를 요구하면서 피해자와 가해자간 분리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피해자들이 공포와 불안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가해자로 지목한 것은 숨진 여중생 한명의 의붓아버지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절차상 미비와 증거수집 보완 등이 필요해 영장을 반려한 것”이라며 “기각을 할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의 검찰 비난과 관련해서는 “우리 입장을 해명하기위해 공보준칙을 위배하면서까지 수사상황을 공개하기는 곤란하다”며 “일선현장에서 수사하는 경찰과 공소유지를 해야하는 검찰은 판단이 다를수 있다”고 덧붙였다. A양과 B양 등 두 여중생은 지난 12일 오후 5시 11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친구사이인 이들이 아파트에 올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자살동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면서 A양이 성범죄 피해로 경찰조사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수사는 지난 2월 A양 부모가 고소장을 내면서 시작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B양의 의붓아버지 C씨였다. 현재 경찰은 C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이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세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이 매번 보강수사를 지시해서다. 경찰은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면서 C씨가 B양을 학대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도 유서내용, 수사진행 상황 등을 함구하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성범죄·아동학대 조사 중 극단선택 두 여중생…“법제도가 부른 사회적 타살”

    성범죄·아동학대 조사 중 극단선택 두 여중생…“법제도가 부른 사회적 타살”

    충북교육연대 등은 17일 “아동학대와 성폭력 예방 보호지원 체계 강화방안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현 법제도가 부른 사회적 타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현행법상 학생과 성인 사이에 발생한 범죄는 교육당국이 신고기관과 함께 피해를 파악하거나 학생 보호 등 후속 조치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건의 경우 구속영장 기각으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공포와 불안감을 키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수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것은 가해자의 혐의를 충분히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며 “검찰은 가해자를 구속해 엄벌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북교육연대와 충북여성연대, 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등이 참여했다. 두 여학생은 지난 12일 오후 5시9분쯤 청주시 오창읍 창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두 학생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곧바로 청주 성모병원과 충북대학교병원으로 나눠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현장에서는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 여학생은 숨지기 전 경찰에서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해 처벌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가 숨진 여중생 한 명의 계부로 알려졌다”며 “자녀를 돌봐야 할 사람이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중생들이 용기를 내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이 계부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보완수사를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다”며 “어린 학생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계부를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현재 경찰은 숨진 여중생의 의붓아버지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이 의붓아버지에 대한 구속영장을 세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은 매번 보강수사를 지시하며 반려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화장실 간 사이…” 마사지업소서 60대男 심정지

    “화장실 간 사이…” 마사지업소서 60대男 심정지

    인천 한 마사지 업소에서 60대 남성 손님이 갑자기 심정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17일 인천 부평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6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마사지 업소에서 손님인 A(63)씨가 심정지 증상을 보였다는 업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업소 사장은 소방당국에 “A씨에게 마사지하던 직원이 3∼5분간 화장실에 갔다가 돌아왔더니 A씨에게 의식이 없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천장을 보고 누워 있었으며 업소 관계자는 그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호흡이나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출동 당시 A씨에게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AZ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증세 보인 경찰관 사망

    AZ 백신 접종 후 부작용 증세 보인 경찰관 사망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고 부작용 증세를 보인 50대 경찰관이 접종 16일 만에 숨졌다. 17일 광주시와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남경찰청 소속 A 경감이 지난 16일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A 경감은 지난달 30일 AZ 1차 접종 직후 메스꺼움,두통,오한 등 증상을 겪었다. 그는 의료진의 권고대로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을 섭취하고 증세가 호전됐으나 또다시 다리 저림,가슴 통증 등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감은 지난 12일 밤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광주의 한 병원에 이송됐고 다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A 경감은 혈전이 발생했으며 협착된 혈관을 인위적으로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시술 직후 심정지 증상은 개선됐으나 심장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지난 16일 오후 7시 10분 사망했다. A 경감은 평소 건강했으며 올해 초 건강검진에서도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 경감의 사망이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에 나섰다. 경찰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여중생 2명 극단적 선택…“성범죄 계부 처벌해주세요” 국민청원

    여중생 2명 극단적 선택…“성범죄 계부 처벌해주세요” 국민청원

    지난 12일 청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중생 2명의 자살동기를 밝혀 가해자를 처벌해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두 명의 중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계부를 엄중 수사해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있다. 지난 14일 올린 이 글은 16일 오후 1시 현재 1만5700여 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이 글에서 “이들을 자살에 이르게 한 가해자가 숨진 여중생 한명의 계부로 알려졌다”며 “자녀를 돌봐야 할 사람이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중생들이 용기를 내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경찰이 계부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지만 보완수사를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다”며 “어린 학생들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계부를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호소했다. A양과 B양 등 두 여중생은 지난 12일 오후 5시 11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폐소생술을 하며 이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현장에선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친구사이인 이들이 아파트에 올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자살동기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면서 A양이 성범죄 피해로 경찰조사를 받아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수사는 지난 2월 A양 부모가 고소장을 내면서 시작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은 B양의 의붓아버지 C씨였다. 현재 경찰은 C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이 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세차례 신청했지만 검찰은 매번 보강수사를 지시하며 반려했다. 경찰은 성범죄 사건을 수사하면서 C씨가 B양을 학대한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의 영장 반려사유, 구체적인 피해사실 등 수사진행상황을 공개할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아시아 최대규모 보안전시회,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12일 개막

    아시아 최대규모 보안전시회,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 12일 개막

    국내 유일의 보안전문 종합전시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성황리에 개막했다. ‘세계보안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보안전문 국제 전시회로, 국내외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지난 2019년에는 총 17개국 4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해외바이어 2,086명을 포함해 32개국 4만 7,402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보안 전시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내외 보안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각종 첨단보안 솔루션이 소개되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상황에 따라 운영사무국 또한 안전한 행사운영을 위해 등록대와 전시공간, 행사장으로 구분해 방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등록대는 발열 감지가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유무를 챙기고, 대기 공간에는 1m 간격으로 스티커를 부착해 생활 속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행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를 위해 참석자들이 이용할 의자 간격을 넓게 배치하고 만석 시 입장을 제한하며, 안내 멘트에 다수 공간의 개인위생 수칙을 수시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보안엑스포에서는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이 필요한 비즈니스를 충족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안장비 수출입 상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온라인 매치메이킹 시스템’은 참가기업과 참관객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공식 1대 1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이다. 전시회 개막 전에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 효율적이고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사전에 비즈니스 미팅을 예약하고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입국하지 못하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글로벌 화상 비즈니스 상담회’도 진행된다.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은 전시회 폐막 이후인, 21일까지 별도로 추가 운영함으로써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보안 솔루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빅바이어 국가인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주요 국가 13개국의 17명의 컨설턴트가 상주하면서 자국 시장진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콘퍼런스도 병행해 진행된다. 전시기간, 킨텍스 제1전시장 2층 콘퍼런스룸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세계보안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콘퍼런스’가 3일 동안 총 12개 트랙, 총 53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에도 참관객을 위해 스마트홈 보안의 필요성을 알려주는 ‘IoT 해킹시연’과 참관객이 심정지에 따른 응급조치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심폐소생술 체험’ 그리고 보안 전문 인력의 취업을 위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시큐리티 잡페어’ 등과 같은 부대행사와 ‘참관객 설문지 이벤트’, ‘제세동기 기증 캠페인’, ‘초청장 SNS 공유 이벤트’ 등 참관객 이벤트가 마련됐다.세계보안엑스포(SECON & eGISEC 2021)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이자 2차 접종 후 1시간만에 사망 80대…“기저질환 없다”(종합)

    화이자 2차 접종 후 1시간만에 사망 80대…“기저질환 없다”(종합)

    접종 전 문진 “기저질환 없다”방역당국, 접종과 인과관계 조사 광주광역시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80대 여성이 접종 1시간 18분여 만에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12일 광주시와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81세 여성인 A씨가 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1차 접종을 한 2차 접종 대상자였다. 주사를 맞은 A씨는 이상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대기하던 중 2분여 만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보이며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 접종을 하기 전 의료진과 대면으로 진행한 예진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접종센터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이 백신 이상 증상 완화제인 ‘에피네프린’을 주사한 뒤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다.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계속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접종 1시간 20분만인 오전 10시 51분쯤 숨졌다. 시와 질병관리청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A씨가 백신 접종 직후 사망한 특이 사례인 만큼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사망과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광주서 화이자 백신 맞은 80대 숨져…당국 조사

    광주서 화이자 백신 맞은 80대 숨져…당국 조사

    광주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맞은 80대 노인이 숨져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81세 여성인 A씨가 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번이 2차 접종인 A씨는 2분여 만에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을 보이며 의식과 호흡을 잃었다. 접종 전 예진에서는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매뉴얼에 따라 에피네프린을 주사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은 A씨는 결국 오전 10시 51분쯤 숨졌다. 방역 당국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인과 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안산 수소시범도시 착공 …이재명 “수소에너지로 위기를 기회로”

    안산 수소시범도시 착공 …이재명 “수소에너지로 위기를 기회로”

    경기도와 안산시는 11일 오후 안산시 제1호 수송충전소인 초지동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안산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을 가졌다. 수소시범도시는 안산도시개발 부지 안에 LNG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해 도시 교통(수소 버스·충전소), 주거(열·전기 공급), 산업단지(연료전지·지게차) 에너지원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로 내년 말 준공해 시험 가동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착공식에서 “우리 사회 가장 큰 과제는 성장의 회복으로,그 방법은 불평등·불공정을 해결해 자원·기회의 효율을 발휘하는 것과 세계적 경제·시대적 상황들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꿔 가는 것”이라며 “수소도시 등을 통해 수소 에너지 대전환을 앞서 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세계를 선도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시범도시 착공식과 함께 수소e로운 충전소에서 수소차 충전 시연 및 시승 행사도 있었다. 수소e로운 충전소는 도와 안산시가 45억원을 들여 지난달 건립했다.튜브 트레일러(운송차) 공급 방식의 일반 충전소와 달리,지하 배관망으로 수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역균형 뉴딜 투어’의 첫 일정으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석했으며 윤화섭 안산시장,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비원 쓰러지자 주민들, 119와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경비원 쓰러지자 주민들, 119와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이 쓰러지자 주민들이 몰려들어 119 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구급활동에 나섰다. 주민들의 응급처지 덕분에 경비원은 금방 의식을 회복했다. 7일 경남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아침 김해 한 아파트에서 일하던 70대 경비원이 갑자기 쓰러졌다. 때마침 집을 나선 한 주민이 쓰러진 경비원을 발견하고 응급처치에 나섰다.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주민은 119 신고를 했다. 처음 경비원을 발견한 주민은 119 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함께 응급처치에 나섰다. 자동 심장충격기도 썼다. 출근 시간이었지만 당시 현장에는 주민 수 명이 모여 안타까운 마음으로 구급활동을 지켜보거나 도왔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는 쓰러진 경비원을 서둘러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경비원은 금방 의식을 회복했다. 해당 경비원은 “두 번 사는 기분”이라며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따뜻한 세상]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퇴근길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한 소방관

    [따뜻한 세상]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퇴근길 의식 잃은 운전자 구조한 소방관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한 소방관이 의식을 잃은 70대 남성을 발견,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소방서 이창119안전센터 소속 권혁철(31) 소방교가 그 주인공입니다. 권 소방교는 지난달 24일 오전 9시쯤 전일 야간 근무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 중이던 그는 나주 빛가람대교 인근 뚝방길을 지나던 중 정차된 SUV 한 대를 발견했습니다. 두 대의 차가 겨우 지날 수 있는 외길에 멈춰 선 SUV 주변에는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권 소방교는 곧장 차에서 내려 SUV로 다가갔습니다. 차는 시동이 켜진 상태였고, 운전자 A(71)씨가 운전대를 잡은 채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다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한 권 소방교는 즉시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어 권 소방교는 호흡이 없는 A씨를 도로에 눕힌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습니다. 7분여 동안 지속적인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수차례 반복한 끝에 권 소방교는 A씨의 호흡과 맥박이 돌아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잠시 후, 나주소방소 이창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권 소방교는 구급차에 동승해 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A씨를 추가 조치하며 광주 모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도왔습니다. 다행히 A씨는 의식을 찾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소방교는 “계속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을 때는)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었다. 제가 살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게 그 순간 같다.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전남소방본부 게시판에는 “권혁철 나주소방관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씨의 딸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우리 가족에게 소방관님은 은인”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권 소방교는 “저희 어머니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누님은 추락하셔서 돌아가셨다”며 “눈앞에서 가족을 잃는 슬픔이라는 건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인데, 그런 아픔을 누군가가 겪지 않게끔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권 소방교는 “글을 보는 순간 울컥했다”며 “저도 가족을 잃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분에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 때문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A씨가) 빨리 쾌유하셔서 웃는 얼굴로 가족과 행복한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습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 추진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 추진

    경기도는 ‘수소융합 테마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및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부터 수소융합 테마도시 관련 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전국 최초로 추진된 수소시범도시(국토교통부 공모사업)를 안산시에 유치, 지난해부터 사업비 290억원을 들여 조성 중이다. 안산도시개발㈜ 부지 내 LNG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 도시의 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한 열?전기 공급), 산단(연료전지?수소지게차, 시화호 조력발전소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수소생산 실증)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적극 활용하는 내용이다. 2022년 완공 예정이다. 평택시에서는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수소생산시설 구축 사업이 병행되고 있다. 물류·교통 중심지인 평택항에 수소생산시설(210억원 규모)을 올 하반기 조성하는 가운데 수소차량정비 등 부대시설을 집적화하면서 수소 교통 효과성을 검증하는 복합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국토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공모사업(160억원 규모)에 선정, 2023년 사업 준공을 예상하고 있다. 수소 산업 전반을 개발·실증·활용할 특화 산업단지 개념인 ‘경기도형 수소융합 클러스터 발굴·육성’도 추진 중이다. 입지 선정을 위한 연구 용역은 올 6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사업 현실화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도는 기존 4개 사업뿐만 아니라 내년 국토부의 수소도시 추가 지정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통·물류·항만 대표 지역에 경기도형 친환경 수소교통모델을 발굴하는 등 후속 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박성남 환경국장은 “국내 수소 산업의 경제 효과는 연간 70조원으로 추산되는데 경기도는 인구(25%), 제조업체(35%), 자동차(24%) 등 전국에서 수소 수요가 가장 큰 지역으로 꼽힌다”며 “청정 에너지원인 수소를 중심으로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성해 경기도가 국내 수소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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