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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교육 한다면서 강제 노동에 폭행…中 청소년 교육시설 논란

    소양교육 한다면서 강제 노동에 폭행…中 청소년 교육시설 논란

    10대 미성년자들을 입소시켜 고액의 돈을 받아챙긴 뒤 뒤에서는 강제 노동과 폭행을 가한 중국의 한 사설 교육시설의 정황이 드러났다. 주로 인터넷 게임에 중독됐거나 절제력이 없다는 이유로 학부모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맡겨진 10대 미성년자 입소자들이 피해자였다. 하지만 정작 입소한 이후에는 학생에게 적용할 지침이라고 보기 어려운 폭압적인 행태가 자행됐다. 학생들에게 군복을 입혀 제식 훈련과 타이어를 메고 달리게 하는 등 혹독한 군사훈련을 시켰고, 흙과 벽돌을 나르는 중노동을 강요했다는 폭로가 잇따라 제기됐다. 신징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허난성 정저우 중무현의 ‘야성쓰 소양교육기지’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민간 사설 소양교육업체가 입소생 1인당 등록비와 수강비가 4만 8800위안(약 890만 원)에 달하는 고액의 비용을 받아 챙기고도 믿기 힘든 폭언과 폭행을 가했다고 1일 보도했다. 시설에 소속된 교관들은 주로 퇴역 군인이나 무술 연마자들이었는데 이들은 입소자들의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을 바로잡는 소양 교육을 한다는 이유로 서슴없이 가혹행위를 자행했고, 이들의 폭행에 그대로 노출된 입소자들 중에는 가족들로부터 강제로 맡겨진 30대와 60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해당 시설을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자신을 소개한 이들은 시설 내부의 처참한 인권 실태에 대해 입을 모아 비판하는 분위기다. 소셜미디어에 폭로된 내용에 따르면, 기숙사는 밖에서만 문을 열 수 있고, 야간에는 셔터를 내려 감옥과 다름없는 환경이었으며 곳곳에 설치된 감시카메라가 입소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해왔다. 특히 교관 중에는 불량배 출신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입소자들을 혁대로 폭행하고 욕설을 퍼붓는 등 가혹행위를 일삼았다. 사실상 외부와 격리된 시설에서 사회 교화라는 명분으로 초법적인 월권행위가 자행됐던 것. 지난해 3월부터 6개월 동안 이곳에 수용됐다는 한 누리꾼은 “교관들은 입소자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혁대로 때리고 고춧가루를 푼 물을 강제로 들이키게 했다”면서 “편지나 전화로 가족과 연락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해 실상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통제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처참한 처우를 견디지 못해 건물 밖으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입소자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문제는 중국 전역에 이 시설과 유사한 사설 청소년 교정기관들이 우후죽순 들어섰으나 이를 제재할 실질적인 규정이나 조례가 없어 피해자 구제에 어려움이 많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타나 학대 의혹이 제기되는 업체에 대해 사실상 규제할 수 있는 법적 기준이 없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중국 교육 당국은 “공안국 등 관련 부서와 합동 조사반을 꾸려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문제가 된 시설은 교육국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설 업체로 교육 시설 자격을 취득하지 않은 무허가 업체”라고 밝혔다. 
  • 찜질방서 머리 ‘쿵’…의식 잃은 초등생 CPR로 구한 해경

    찜질방서 머리 ‘쿵’…의식 잃은 초등생 CPR로 구한 해경

    찜질방에서 넘어져 의식을 잃은 초등학생이 주변에 있던 해양경찰의 신속한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성산파출소 소속 이주현 경위(36)가 서귀포시의 한 찜질방에서 낙상사고로 의식을 잃은 A(10)군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경위는 지난 29일 휴무를 맞아 성산읍 소재의 한 찜질방에 방문했다. 이어 오후 4시 10분쯤 누군가 도와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고 이 경위는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에는 샤워실 바닥에 미끄러져 머리를 바닥에 세게 부딪힌 후 의식을 잃은 A군과 도움을 요청하는 A군의 삼촌이 있었다. 당시 A군은 맥박이 약하고 호흡이 없었던 상태였다. 이 경위는 곧바로 자신이 해양경찰 구조대원임을 밝히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약 2~3분간의 심폐소생술 끝에 A군의 호흡과 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 경위는 A군의 상태를 확인하며 곧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A군을 인계했다. A군은 제주시 내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일시적인 뇌진탕 증상 외에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 삼촌은 해경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이 경위의 선행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을 올렸다. A군의 삼촌은 “직업정신이 투철하셔서인지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도와주셨다”면서 “경위님처럼 적극적인 자세로 도움을 주지 않는 분들이 있었다면 굉장히 힘든상황이었을 것이고 (경위님이 도와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고 전했다. 이 경위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해경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아이가 크게 다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했다.
  • 개가 밟은 소총 ‘탕탕’…조수석에 있다 美30대 즉사

    개가 밟은 소총 ‘탕탕’…조수석에 있다 美30대 즉사

    총기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개가 건드린 총에 사람이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9시 45분쯤 캔자스주 위치토 인근 도로에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조지프 스미스(30)가 뒷자리에서 발사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냥 여행에 나섰고, 당시 트럭 뒷자석에 소총을 비롯한 사냥 장비를 실었다. 그는 독일 셰퍼드 종 반려견과 함께 사냥에 나섰는데, 개가 뒷좌석에 놓인 소총을 밟는 바람에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급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지만 스미스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섬너 카운티 보안관실은 밝혔다.섬너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수사가 진행 중이며 예비 조사 결과 사냥과 관련된 사고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뒷좌석에 총신이 콘솔박스에 기대져 사망자를 향하고 있었다”며 “장전된 무기를 차 안에 두지 말아야 한다. 만약 차 안에 총을 두려면 총알을 빼거나 안전장치를 해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비영리 연구 단체 총기폭력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 24일 현재까지 미국의 총기 난사 사건은 40건 발생했고, 사망자는 73명, 부상자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총기사고에 따른 사망자는 2913명으로 자살이 1650명, 살인·과실치사·정당방위 등으로 인한 사망이 1263명이었다. 이 단체는 총격범을 제외하고 4명 이상이 총탄에 맞은 사건을 총기 난사로 정의하는데 24일을 기준으로 매일 한 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고,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하루에 3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 김기현 “나경원, 영원한 좋은 동지”…안철수엔 “적반하장”

    김기현 “나경원, 영원한 좋은 동지”…안철수엔 “적반하장”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동지”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나연대’(김기현·나경원)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우리 당 어떤 분들이나 세력과도 연대하고 포용하고 탕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보수 정당을 지켜온 영원한 당원 동지”라며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서로 나누고 같이 공유해야 한다. 당연히 그렇게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될지 누구도 다 잘 모르는 상태에서 본인도 마지막까지 출마, 불출마 2가지 안을 가지고 검토했다고 하지 않는가”라며 “본인 스스로 오랫동안 숙고 끝에 내린 어떤 고뇌에 찬 결단이 아니었겠느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보면 같은 정강정책을 그동안 지켜왔고, 그 당을 살리기 위해서 앞장서왔다”며 “2019년 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 광화문에서 우리가 내로남불 정권, 민주당 정권을 타도하자고 그렇게 외치면서 싸워왔던 같은 동지”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런 동지들, 의지를 갖고 있는 우리 영원한 당원이기 때문에 뿌리를 같이 하는 사람끼리 서로 마음을 맞추기가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에게 먼저 연락해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엔 “지금 진행되는 것이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 “상대 입장을 배려해서 아직은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답했다. 안철수엔 “대선 나가겠다는 이들 사천·낙하산 공천 많아” 공세 그는 ‘양강 구도’ 경쟁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향해선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안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당내 공천에 대한 공포정치를 하는 게 김기현 의원’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다음 대선에 나가겠다고 사실상 공개 행보를 하고 있다”며 “대선에 나가겠다는 분들이 공천 과정에서 사천이나 낙하산 공천을 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할지 안 의원 입장이 전혀 밝혀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하도록 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노린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로 들면서 “군대와는 상관없이 남북이 대치하는 유사시에 공습 대피, 화생방 대처, 심폐소생술 등 훈련을 평상시에 받아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에스원, 자동심장충격기 구동 시간 단축

    에스원, 자동심장충격기 구동 시간 단축

    최근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의 중요성에 관한 인식이 높아진 가운데, 보안기업 에스원이 자동심장충격기(AED) 제품 구동 시간을 단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CPR)과 함께 AED를 사용하면 생존율을 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이에 1초라도 빠르게 AED를 쓰는 것이 관건이다. 에스원은 AED 전극 패드를 좌우 구분 없이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해, 환자의 몸에 더 빠르게 붙일 수 있게 했다. 또 전기 충격을 가하기 위해 진행하는 ‘심전도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10초에서 2초 정도로 크게 줄였다. 또 관리 부실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일 배터리 충전 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셀프 테스트’ 기능도 제품에 탑재했다. 에스원은 기기 이상이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온라인으로 알려주는 원격 관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에스원은 AED 사용법과 CPR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0년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여 년간 CPR 교육을 진행해 왔다. 최근엔 교육 대상을 일반인으로 확대해 약 10만명에게 CPR 교육 수료증을 발급했다. 수료생들이 심정지 환자를 구한 사례도 30여 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김기현 “여성 민방위 훈련, 평화 위한 필수 생존교육…‘이대남’ 공략 아냐”

    김기현 “여성 민방위 훈련, 평화 위한 필수 생존교육…‘이대남’ 공략 아냐”

    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시키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 계획에 대해 “평화를 지키기 위한 생존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어제 저는 여성들의 기본 군사교육을 위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발의를 약속했다”면서 “일각에서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잡으려고 내놓은 정책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금기시했던 주제를 제안한 것이다. 지지율을 단 1% 받는다고 하더라도 해야할 것은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 민방위 교육은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 사용방법 등의 응급조치는 물론, 산업재해 방지, 화생방 대비, 교통·소방안전에 관해 ‘꼭 필요한 생존 지식’을 담고 있다. 1년에 1~4시간 가량만 이수하면 된다”면서 “20세 이상 40세 이하 ‘남성’만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여성은 전시에 생존을 위한 아무런 지식도 지니지 못한 채 완전한 무방비 상태로 놓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아직 휴전 국가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북한은 연일 미사일·무인기 도발과 핵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평화를 원하는 자는 전쟁을 준비하라’는 격언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여성들의 군사 기본교육은 전시에 여성 안전을 지킬 최소한의 지식을 제공하며 그 자체만으로도 북한에 대해 일종의 전쟁 억지력을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인 소속 김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 연휴 직후 민방위훈련 대상에 여성을 포함시키는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민방위대 대원을 ‘20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40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의 대한민국 국민 남성(현역·예비역 군인, 경찰공무원 등 제외)’으로 규정하고 있다. 여성은 자원할 경우에 민방위 대원이 될 수 있는데, 김 의원은 기본 대상에 여성을 포함하겠다는 계획이다. 野 “전쟁 부추기는 포퓰리즘 발상 참담” 이와 관련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쟁 국면으로 사회를 이끌려는 윤석열 정부 의도를 반영한 위험한 행보”라며 비판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권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국민의 안전은 뒤로한 채 전쟁을 부추기고 특정 세대, 특정 성별을 겨냥하는 포퓰리즘적 발상은 참담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표 유력후보인 김 의원이 민방위훈련 대상에 여성을 포함하는 법을 만들겠다고 나섰다”며 “전쟁 국면으로 사회를 이끌려는 윤 정부 의도를 반영한 위험한 행보이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들고나와 반등을 꾀하는 ‘여성가족부 폐지’의 국방 버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언급하며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여전히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국민을 보호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정부가 아니라는 것이 얼마나 끔찍하고 두려운 일인가. 국민은 정말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예기치 않은 각종 재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여성의 민방위 대상 포함 여부는 필요하다면 논의해볼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도 “정부와 여당은 불안과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평화를 위한 고민을 제발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 “女도 민방위훈련” 국힘 당권주자 김기현, 개정안 발의키로

    “女도 민방위훈련” 국힘 당권주자 김기현, 개정안 발의키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2일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직후 발의 예정인 이 개정안은 현재 남성 중심으로 되어 있는 민방위 훈련 대상을 여성으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성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과 같은 응급조치를 익히고 산업 재해 방지교육, 화생방 대비 교육, 교통·소방안전 교육 등을 이수하도록 해 각종 재난·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며 여성이든 남성이든 자기를 보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생존 훈련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차원에서 여성 군사 기본훈련 도입을 즉각 추진하기보다 스텝 바이 스텝으로 여성의 기본생존 훈련을 위한 관련 입법부터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10월 페이스북에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추진!’이라는 글을 적은 뒤 꾸준히 관련 목소리를 냈다.
  • 전남 최초 여성 119구조대장 김미라 소방경···남편도 소방관

    전남 최초 여성 119구조대장 김미라 소방경···남편도 소방관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강진소방서 소속 김미라(50) 소방경은 본지와 인터뷰중 갑자기 뛰어나갔다. 화재신고가 들어와 급히 출동하기 위해서다. 2시간여만에 다시 돌아온 김 소방경은 도암면의 학교 부속물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고 돌아왔다. 그는 “불꽃이 일어났지만 초기에 진압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김미라 소방경은 전남 최초의 여성 119구조대장이다. 지난 5일부터 여성 119구조대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여성으로는 전국 2번째 구조대장이다. 지난 1996년 전남 2기 구급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한 후 23년간 화재·구조·구급현장 활동과 지난 3년 동안 예방행정업무를 쌓아온 경력을 자랑한다. 남편은 여수산단의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박후종(53) 여수소방서 산업안전팀장이다. 부부가 소방관이다 보니 서로의 노하우를 얘기하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김 구조대장은 “23년 동안 구급 출동시 화재와 구조 현장에 항상 같이 머물렀기 때문에 구조 활동이 낯설지 않다”며 “구조·구급 장비의 사용법이 다를뿐이지 현장에 대응하는 능력이라든지 대처 방법이 닮아 있어 구조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고 했다. 구조 대장이 되기 위해 수영과 탁구, 하루 20㎞ 이상 걷는 등 지구력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체력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했다.김 구조대장은 구급대원으로 활동중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세이버 보유자다. 지난 2021년도 소방청이 주최한 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해 조직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드론1종지도 조종자 면허, 화재감식평가기사, 위험물기능사, 잠수자격 등 전문자격증이 20여개나 된다. 이같은 소방업무추진과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김 구조대장의 능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남자 직원들은 “현장활동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수 있는 전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 구조대장은 후배 여성 구급대원들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그는 “구급대원으로 오게 되면 계속 그 분야에만 머물게 된다”며 “구급 전문 분야의 길도 좋지만 다양한 분야를 접해 소방의 전체적인 모습도 알게되면 더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했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만의 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는게 소방관의 자세다”며 “맡은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강진소방서 구조대원들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여성의 섬세함과 20여년간의 현장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강진 119구조대가 군민의 신뢰를 받는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설 연휴에도 응급실 525곳 문 열어요… 포털서 ‘명절병원’ 터치

    설 연휴에도 응급실 525곳 문 열어요… 포털서 ‘명절병원’ 터치

    설 연휴에 탈이 나 갑자기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보건복지콜센터 ‘129’에 전화하거나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해 보자.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에도 전국의 응급실 525곳이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하며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235곳은 설 당일인 22일에도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연휴 기간 민간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2823곳, 약국은 4560곳, 선별진료소 360곳, 임시선별검사소 40곳이 환자를 본다. 연휴 중 문을 연 병의원을 확인하려면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향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갑자기 의식을 잃은 환자가 발생했는데 심폐소생술 방법을 모른다면 무리하게 인공호흡을 시도하지 말고 119가 올 때까지 가슴 압박만 강하고 빠르게 한다. 화상을 입었다면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찬물을 흘려주고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응급처치한 후 병원 치료를 받는다. 음식물로 기도가 막혔다면 환자를 뒤에서 감싸듯 안고 한 손은 주먹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주먹 쥔 손을 감싼 뒤 환자의 명치와 배꼽 중간 지점에 대고 위로 밀쳐 올린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공공주차장 1만 5300곳이 무료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20~24일 무료 개방 주차장의 정보를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 포털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전국 공공주차장은 행정기관·공공기관·교육청이 운영하는 주민센터와 학교 등이다. 컴퓨터나 모바일로 공유누리 사이트와 앱의 ‘설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 안내’ 메뉴를 이용하거나 네이버, 다음 검색창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앱에서 검색하면 무료 개방 주차장의 위치 정보, 개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은퇴선수 플랫폼 위리라이트, ‘CPR-P’ 후기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 진행

    은퇴선수 플랫폼 위리라이트, ‘CPR-P’ 후기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 진행

    개인 직무 지향성과 적합도 등 다양한 측정 및 분석을 통한 맞춤 일자리매칭서비스 은퇴선수 플랫폼 ‘위리라이트’(We’relight)는 ‘CPR-P’ 후기 이벤트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인 ‘나는운동선수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위리라이트에서 직접 개발한 ‘CPR-P’는 Career-path Program for Retired-sports Player의 줄임말로 은퇴선수를 심폐소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자리매칭서비스인 ‘CPR-P’는 개인 직무 지향성과 직렬 간의 적합도, 조직 행동 적합성과 심리적 성향을 측정 및 분석해 은퇴선수 본인에게 맞는 직렬과 해당 직무에 대한 기업 실무적 설명을 제시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위리라이트 CPR-P 검사를 실시한 후 커뮤니티 ‘CPR-P 후기’에 결과 화면과 후기를 작성하고, 게시글에 비밀 댓글로 상품 수령에 필요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후기 이벤트 1등에게는 치킨 기프티콘, 2등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제공될 예정이다.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는 스포츠지원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자 정보에서 선수로 설정한 후 조회한 화면을 인적사항 및 이력의 개인정보를 가린 후 ‘나도운동선수다!’ 카테고리에 업로드하고, 비밀 댓글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 참여자 전부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리라이트 관계자는 “CPR-P는 은퇴 후 진로에 대해 걱정하는 은퇴선수들을 위해 개발된 일자리매칭서비스이다”며 “다른 은퇴선수들에게 CPR-P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싶어 이번 후기 이벤트 및 운동선수 인증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은퇴운동선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매년 평균 나이 23세에 해당하는 은퇴선수가 1만명씩 발생하고 있지만, 무직자의 비율은 41.9%에 해당하는 등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위리라이트는 은퇴선수를 위한 플랫폼으로 앞으로도 은퇴선수들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돕는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벤트 관련 내용은 위리라이트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공식 카카오채널에서 가능하다.
  • ‘엘비스 프레슬리 딸’ 
가수 리사 마리 별세

    ‘엘비스 프레슬리 딸’ 가수 리사 마리 별세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의 외동딸이자 가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54세의 삶을 접었다. 리사의 유해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외곽 그레이스랜드 저택 묘역에 묻혀 아버지 엘비스와 2020년 극단적 선택을 택해 세상을 등진 외아들 벤저민 곁에서 영원히 잠들 것이라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리사는 지난 9일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아버지 엘비스의 일대기를 다룬 ‘엘비스’에서 열연한 루이스 버틀러에게 남우주연상을 시상한 지 불과 이틀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이 때문에 심장마비 외의 다른 사인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그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칼라바사스에 있는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전남편 대니 키오가 심폐소생술(CPR)을 해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골든글로브 시상 이틀 뒤 갑작스레 숨진 엘비스의 딸 리사

    골든글로브 시상 이틀 뒤 갑작스레 숨진 엘비스의 딸 리사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1935∼1977)의 외동딸이자 가수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가 12일(현지시간) 5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심장마비가 사인으로 알려졌는데 극단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갑작스러움도 이런 의구심에 힘을 실어준다. 엘비스의 미망인이며, 고인의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리사가 이날 심장마비로 캘리포니아주 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TMZ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리사가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칼라바사스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 도우미에 의해 발견됐다고 전했다. 리사의 전 남편인 다니 키오가 심폐소생술(CPR)을 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TMZ는 소식통이 “그녀가 자살 시도를 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 뒤 프리실라는 페이스북을 통해 리사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알렸는데, 불과 몇 시간 뒤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프리실라는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그는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열정적이고, 강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이었다”고 밝혔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자녀인 리사는 2000년대 앨범 세 장을 발표했다.그는 다니 키오 외에 가수 마이클 잭슨,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 마이클 록우드 등 네 사람과 결혼 생활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첫 남편 키오와의 사이에 태어난 딸 라일리 키오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케이퍼블 역을 맡은 배우다. 아들 벤저민 키오가 지난 2020년 스물일곱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로 내내 슬픔에 잠겨 있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고인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에세이에서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나와 세 딸의 삶은 완전히 파괴됐다”며 “슬픔은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극복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고 밝혔다. 리사의 세 번째 남편 케이지는 그의 부고 소식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CNN은 전했다. 리사는 지난 10일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자신의 아버지를 다룬 영화 ‘엘비스’에서 아버지 역할을 한 배우 오스틴 버틀러의 드라마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 이틀 전에는 아버지의 생일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 아버지가 생전에 거주했던 테네시주 멤피스 저택 그레이스랜드를 찾기도 했다. 생전 부친의 매니저 콜 톰 파커를 연기한 톰 행크스를 대신해 부인 리타 윌슨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겨 가슴이 찢어진다고 했다. “그녀는 아버지에 대해 너무 잘 얘기했기 때문에 영화가 자신에 대해 어떤 의미인지 알게 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져 42세를 일기로 숨졌다. 공식 사인은 심장마비였지만 일부에서는 약물 과다복용이나 만성변비 등이 사인일 수 있었다는 등 뒷얘기가 적지 않았다. 리사의 네 자녀 가운데 아들 벤저민은 2020년 스스로 극단을 선택했는데 이런 가족력이 그녀의 죽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지 궁금하다. 임병선 선임기자
  • 제주도 출력제어 걱정 내년부터 사라진다?

    제주도 출력제어 걱정 내년부터 사라진다?

    지난해 제주에서 논란이 됐던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 문제가 내년부터 완화될 전망이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가진 ‘제주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 브리핑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어와 관련 “올해까지는 출력제어 해소가 어렵지만, 내년 3월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산업부가 12일 발표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 확정안에도 제주에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0.6㎾)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산업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13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안정적으로 전력을 저장·공급하기 위해 2024∼2026년 단계적으로 도내 총 3곳에 ESS 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4년 용량(PCS)은 65㎿, 2025년 45㎿, 2026년 50㎿ 등 총 160㎿를 구축 운영하고 2024년 중 남아도는 전력을 육지로 역송이 가능한 제3해저연계선(200㎿·제주~완도)이 완공되면 출력제어가 완화·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 제주도는 2006년 4월 밤 해저송전케이블 이상으로 인해 도 전체가 암흑으로 변하는 초유의 광역 정전사태가 있었다. 이 때문에 2012년 에너지 자립도 실행을 위한 카본프리아일랜드(CFI) 2030 정책을 발표하게 된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지사도 이날 제주에너지 전환 로드맵 브리핑에서 이를 언급하며 “올 하반기 실증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수소 발전시설이 단계별로 확충되면 제주의 전력 에너지원은 재생에너지와 수소로 완전히 탈바꿈한 그린수소 에너지 자립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초유의 광역 정전 사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998년 해남~제주 제1해저연계선이, 2014년엔 진도~제주 제2해저연계선이 연결돼 있다. 이후 또한번 정전사태가 벌어졌다. 2021년 8월 제주에서 전기공사 중 송전선로를 건드려 전력거래소에 비상이 걸렸다. 도내 태양광 발전 설비의 절반이 중단되는 문제가 발생하자 산업부에서 역송을 금지했다. 그 이후 출력제어 문제가 수년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력제어는 풍력발전에서 처음 발생했다. 2015년 3차례의 출력제어가 있었다. 그 이후 출력제어 횟수는 매년 큰 폭으로 늘었다. 2016년 6회, 2017년 14회, 2018년 15회, 2019년 46회, 2020년 77회의 출력제어가 있었다. 2021년에는 출력제어가 65회로 다소 줄어드는 듯 했지만, 지난해에는 132회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출력제어 문제는 2021년부터 민간 태양광 발전에서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공공차원의 풍력발전에서만 출력제어가 있었지만 2021년부터 민간의 출력제어가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및 보상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ESS구축과 제3해저연계선이 완성될 경우 출력제어 문제는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도는 일부 언론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최근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 제주도를 패싱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해 4월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제주도는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왜냐하면 수소생산·운송이 되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신청을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자칫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으로 비춰져 제주도에 피해가 올까 우려스럽다는 반응이다. 이날 오 지사는 청정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CFI 2030 계획을 더욱 발전 확대하는 정책방향”이라면서 “재생에너지 확충에 따른 출력제어분제는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는 110㎿급 ESS 구축과 15.5㎿급 그린수소 생산(2026년까지) 등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전남 지역 작년 한해 10만여명 긴급 이송

    전남 지역 작년 한해 10만여명 긴급 이송

    2022년 한해 오미크론 대유행과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로 전남소방본부의 구급출동과 이송환자 수가 전년보다 1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전남소방본부의 구급활동 통계에 따르면 구급출동 건수는 17만 429건으로 2021년(15만 2405건)보다 11.8%(1만 8024건) 늘었다. 이송환자는 9만 5588명으로 2021년(8만 3570명)보다 14.4%(1만 2018건) 증가했다. 지난해 3~5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질병환자 출동이 늘고, 7~8월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와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데 따른 결과다. 실제로 지난해 코로나19 관련 이송인원은 2021년(1144명)보다 5.9배(6748명)나 늘었다. 환자 이송 유형은 급·만성질환 등 질병환자가 6만 3654명(66.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사고·부상 1만 8996명(19.9%), 교통사고 9648명(10.1%), 질병 및 신체적외상이 아닌 비외상손상 1615명, 범죄의심 522명 등의 순이었다. 사고·부상에서는 낙상에 의한 출동이 1만 592건으로 가장 많았다. 교통사고에서는 운전자·동승자 5282명, 오토바이 1658명, 보행자1066명, 자전거 771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외상손상에서는 중독 544명, 연기흡입 122명, 기도 막힘 116명 등이었다.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9.8%로 약 1400여명의 심정지 환자 중 10%인 140여 명(2021년 122명)이 구급대원 응급처치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올해 구급정책에 반영해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소방 구급출동 환자 이송 크게 늘어

    전남소방 구급출동 환자 이송 크게 늘어

    지난해 전남소방본부의 구급 출동과 이송환자 수가 전년보다 11~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22년 구급 출동 건수는 17만 429건으로 2021년 15만 2405건 보다 11.8% 늘었고 이송환자는 9만 5천588명으로 2021년 8만 3570명 보다 14.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5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질병 환자 출동이 늘고 7~8월 휴가철 이동인구 증가와 코로나 재유행이 시작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2022년 코로나19 관련 이송 인원은 2021년 1144명 보다 5.9배가 늘어난 6748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이송 유형은 급, 만성질환 등 질병 환자가 66.6%인 6만 36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와 부상이 19.9%인 1만 8996명, 교통사고가 10.1%인 9648명, 질병 및 신체적 외상이 아닌 비외상 손상 1615명, 범죄 의심 522명 등의 순이었다. 사고와 부상에서는 낙상에 의한 출동이 1만 59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에서는 운전자 동승자 5282명, 오토바이 1658명, 보행자 1066명, 자전거 771명 순이며 비외상 손상에서는 중독 544명, 연기흡입 122명, 기도 막힘 116명 등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구급차로 이송한 심정지환자 중 병원 도착 전 소생률은 9.8%로 약 1400여 명의 심정지 환자 중 10%인 140여 명이 구급대원 응급처치 후 자발 순환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해 119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올해 구급정책에 반영해 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탕 목에 걸려 기도폐쇄 승객…진에어 승무원 응급처지로 구해

    사탕 목에 걸려 기도폐쇄 승객…진에어 승무원 응급처지로 구해

    사탕을 먹다 목에 걸려 기도폐쇄 상태의 아동을 진에어 객실 승무원이 침착한 응급처지로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13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5일 부산에서 괌으로 향하던 항공편에서 부모와 함께 탑승한 11세 아동 승객이 사탕을 먹다 목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이런 사실을 파악한 양민정(29) 승무원은 아동 승객을 기내 복도로 나오게 한 뒤 등을 수차례 두드렸고, 이 방법이 소용이 없자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도했다. 하임리히법은 환자의 배를 뒤에서 양팔로 감싸 안은 뒤, 위로 밀쳐 올려서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이다. 하지만 1차 시도에도 사탕이 나오지 않자 이번에는 이주은(30) 객실 사무장이 재차 하임리히법을 실시했고, 결국 사탕이 밖으로 나왔다. 아동 승객은 무사했다. 이 사무장은 “아이가 위험해 몸이 먼저 움직였고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훈련에서 하임리히법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매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정기안전 훈련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교육 과정에 하임리히법을 추가해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호남대 유학생 ‘K-POP댄스’에 빠지다

    호남대 유학생 ‘K-POP댄스’에 빠지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겨울방학을 맞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비교과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POP 댄스’ 특강을 실시했다. 비교과인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의 네 번째 순서로 1월 12일 오후 세계관 스포츠레저학과 실습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에는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K-POP 댄스’ 특강에 나선 호남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출신 비기닝실용예술아카데미 김수연 원장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여자아이들의 ’Nxde’, 아이브의 ‘After LIKE’ , 뉴진스의 ‘Attention’ 등을 선곡해 웨이브 등 기본 동작을 릴스나 쇼츠, 틱톡 등 댄스 챌린지 분량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22 여름방학 비교과프로그램 ‘청춘기록’에 이어 1월 9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되는 ‘꽃길만 걷자’ 프로그램은, 외식조리학과 김영균 교수의 ’한국 명절 음식’, 뷰티미용학과 박정연 교수의 ‘향수이야기’, 호텔경영학과 장성빈 강사의 ‘칵테일’,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의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매학기 방학 때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유학생들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학생 비교과프로그램은 유학생들에게 평소에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는 물론, 유학 생활 적응과 만족도 향상 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경영학과 4학년 가오양닝신 씨는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부르는 것과 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K-POP 영향으로 한국으로 유학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K-POP 전문 강사로부터 오리지널 K-POP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 신나고 말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 조지 펠 전 추기경 별세

    아동 성추행으로 유죄가 인정돼 가톨릭 교단을 뒤흔든 뒤 사임한 조지 펠 전 추기경이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는 10일(현지시간) 긴급 속보로 전했다. 그는 바티칸 재무부 장관을 지냈으며 호주 최고위 성직자였다. 아동 성추행으로 징역형을 산 최고위 가톨릭 성직자이기도 했다. 고인은 수술을 받던 중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끝내 소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멜버른 교구와 시드니 교구의 교구장을 지낸 뒤 프란치스코 교황의 최고위 참모가 됐다. 2014년부터 교황의 바티칸 재정 개혁을 뒷받침했다. 2017년 사임한 뒤 호주로 귀국해 재판정에 섰다. 이듬해 배심원단은 고인이 1990년대 멜버른 교구장으로 일할 때 두 소년을 추행한 것이 맞다고 평결했다. 물론 고인은 항상 무고하다고 강변했으며 감옥에서 13개월을 복역하다 호주 고등법원이 2020년 평결을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했다.
  •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기고] 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부총장

    농어촌 지역의 주민소득 문제가 심각하다. 2019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가소득은 도시가구 소득 대비 62% 수준에 불과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한 뾰족한 대안이 현재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필자는 그 해답을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에서 찾고자 한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주로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주민이 지분 참여와 투자로 발전 수익을 공유받는 방식이다. 2017년 최초로 도입된 이후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남 신안군은 2018년 조례를 제정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 주민 참여를 의무화했다. 그 결과 2021년 주민 1인당 12만원에서 최대 51만원의 발전 수익을 지급한 바 있다. 이런 사업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다 활발하다. 독일은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한 협동조합만 1200개에 육박하고, 덴마크는 전체 재생에너지 중 약 60%가 시민이 직접 투자한 발전소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참여형 사업은 재생에너지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이제는 수소를 활용한 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 수소는 탄소중립을 견인할 핵심 미래 에너지원이다. 현재는 대다수가 ‘그레이 수소’(화석연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면서 만든 수소)이나 2050년까지 청정수소 비중이 9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청정수소로서 원자력수소의 국내 경제성은 매우 우수해 원자력수소의 생산단가는 약 3500원으로 화석연료의 30~50%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24시간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에 정부도 원자력수소 생산을 국정과제에 포함했고, 2024년부터 ‘원전 기반 저온수전해 실증’에 착수할 계획이다. 물론 원자력수소는 아무데서나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국내에서는 울산, 경북 울진 등을 포함한 몇몇 곳이 후보지들이라 할 수 있다. 전남 영광군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후보지다. 영광군에는 이미 원전 6기가 있고, 광주 등 인근 대도시와 여수, 순천, 광양의 유화산업단지와 제철산업단지의 수소 대량 수요처가 인접해 수소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송전선로 부족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원전 계통을 공유할 경우 송전선로 문제 해결은 물론 원자력 수소생산을 위한 전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주변 교육기관과 연계한 인재육성, 연구개발(R&D), 신사업 개발 등 다양한 긍정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정부의 전원 계획에 정식 반영돼야 하고, 다양한 법·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공공사업 추진 시 민원 갈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일회성 보상은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주민참여형 에너지 사업이야말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진짜 ‘상생’ 아닐까.
  • 6살 송세윤군, 4명 생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6살 송세윤군, 4명 생명 살리고 하늘나라로

    6살 송세윤군은 자동차를 좋아했다. ‘아픈 자동차’를 고쳐주는 정비사가 되는 게 꿈이었다. 세윤군은 자동차 대신 4명에게 새 생명을 안기고 세상을 떠났다. 짧지만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취를 이 땅에 남겼다. 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세윤군은 지난달 28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과 폐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다. 세윤군은 태어나자마자 장티푸스 질환을 앓아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곧 회복해 여느 아이와 다르지 않게 건강하게 자랐다. 그러나 지난달 1일 구토와 복통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고, 쓰러지면서 심장마비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 세윤군은 이미 뇌사 상태였다.가족들은 세윤군이 밝고 활동적이며, 자신보다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것을 좋아하고, 양보하는 성격을 가진 아이로 기억했다. 세윤군의 어머니 송승아씨는 “제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가 아파서 힘들어하는 엄마들이 있을 텐데, 세윤이의 몸 일부가 어디선가 살아 숨 쉬고, 기증 받은 아이와 그 가족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증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이제 엄마 걱정 하지 말고 하늘나라에서 다른 아이들처럼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살아. 매일 사탕, 초콜릿 먹지 말라고 잔소리만 한 것 같아 미안해. 엄마가 사랑해. 엄마가 늘 생각할게”라고 전했다.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어린 자식을 떠나보내는 슬픔은 이해하기도, 표현하기도 어렵다”면서 “다른 아픔 속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려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숭고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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