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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사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사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대체 무슨 사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무슨 사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무슨 사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무슨 사건?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20대 의경 숨져…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은평구 진관동 구파발 군경합동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 한 명이 사망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박모 경위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박모(23) 상경의 왼쪽 가슴에 실탄이 발사됐다. 박 상경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박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권총 원형 탄창의 첫 칸은 비워놓고 두번째 칸은 공포탄, 셋째 칸에는 실탄을 넣어 놓았다”라면서 “당연히 노리쇠가 빈칸에 맞춰져 있는 줄 알고 방아쇠를 당겼는데 실탄이 발사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박경위는 검문소에서 의경들이 간식을 먹는 것을 보고 “나를 빼놓았다”며 장난을 치는 과정에서 총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 경위와 박 상경 외에 현장에 있던 의경 4명을 개별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사망, 대체 무슨 일?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의경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쯤 은평경찰서 구파발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경찰조끼에 휴대한 38구경 권총을 꺼내다가 격발돼 의경대원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5시20분쯤 박 상경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 오발사고…의경 1명 결국 사망

    서울 구파발 검문소서 총기사고…의경 1명 결국 사망 서울 구파발 검문소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해 의경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쯤 은평경찰서 구파발 검문소에서 박모 경위가 경찰조끼에 휴대한 38구경 권총을 꺼내다가 격발돼 의경대원 박모 상경이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오후 5시20분쯤 박 상경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 상경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현재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폐소생술의 기적…두 살 아기 구한 주민과 경찰관

    심폐소생술의 기적…두 살 아기 구한 주민과 경찰관

    갑작스러운 경련으로 호흡을 멈춘 생후 19개월 된 아기. ‘골든타임’인 5분을 넘기면 뇌 손상을 입을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 동네 주민들과 경찰관들이 힘을 합해 아이를 살려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쯤 다급한 목소리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순찰차를 타고 인근을 지나던 서울 종로경찰서 사직파출소 이재구(46) 경사는 무전을 듣고 바로 사직터널 인근의 한 주택으로 갔다. 2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한 이 경사의 눈에 띈 것은 한 남성이 두 살쯤 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모습이었다. 19개월 된 아기 최모양이 욕실에서 목욕 중 갑자기 의식을 잃었기 때문이다. 엄마 김모씨의 구조 신호(SOS)에 이웃 주민들이 모여들어 다급히 112와 119에 신고를 했다. 주민들로부터 아기를 넘겨받은 이 경사는 평소 교육받은 대로 최양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함께 출동한 황주현(51) 경위도 출동 중인 구조대와 교신하며 최양의 상태를 전했다. 다행히 최양은 얼마 뒤 의식을 되찾았고, 응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양의 증상은 ‘열경기’(열성경련). 열이 오르면서 뇌가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경련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의식을 잃고 호흡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5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뇌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최양의 아버지는 “동네 이웃들과 경찰의 도움 덕분에 지금은 딸이 건강을 되찾았다”며 “당시 도와준 이웃과 경찰관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경사는 “경찰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나보다 일찍 도착했던 이웃들이 심폐소생술을 잘 시행했고, 그 덕에 아이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역사 속 ‘영웅들’ 예술로 재조명

    역사 속 ‘영웅들’ 예술로 재조명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역사 속에 묻혔던 인물들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다. 항일 무력 독립운동단체였던 의열단을 만든 약산 김원봉(1898~1958)이 대표적이다. 한국독립운동사에서 그 이름을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남과 북 모두에서 잊혀진 존재이다. 남에선 공산주의자로서 해방 후 월북한 인물로, 북에선 숙청을 당하면서 독립운동사에서 허전한 공백으로 남아버린 인물로 최근 영화 ‘암살’에서 영화배우 조승우가 역할을 맡아 대중적으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역사의 지속성에 관심을 가져 왔던 작가 권순왕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대안공간 아터테인에서 여는 기획초대전 ‘약산 진달래’에서 김원봉의 역사적 의미, 의열단의 활동을 모티프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인을 따라 우연히 참석했던 밀양독립운동사 연구소장의 취임식 때 약산 김원봉의 독립운동 활동과 연설 모습을 담은 기록필름을 보고 ‘찬란한 죽음’을 접한 듯 전율을 느꼈다는 권 작가는 “이념으로 잊혀진 인물의 명예를 시각 이미지로 회복시켜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역사의 그늘에 묻힌 그를 정서적으로 유연하게 불러내고 싶었고 민족주의자 김약산을 드러내고자 전시 제목엔 시인 김소월의 ‘진달래꽃’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기록영화에서 독립군의 죽음을 보면서 죄의식 같은 것을 느꼈고 그들의 피눈물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기록영화의 일부 장면을 출력해 붓으로 덧칠한 뒤 칼로 상처를 내고 캔버스 뒤에서 물감을 긁어서 밀어내는 방식으로 작업했다. 앞과 뒤에서 볼 수 있는 양면회화 작품으로 현상과 진실을 동시에 얘기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가려진 지속-약산’ 등 양면회화 작품 7점이 소개되고 있다. 전시는 25일까지. 실내와 실외, 사적인 영역과 공공의 영역, 평면과 입체를 종횡무진하는 설치작가 배수영은 전자 기기 안의 회로기판 등 소모되어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활용하는 작품을 주로 제작한다. 종로구 북촌로 나무갤러리에서 열리는 개인전에서 배수영은 유구한 세월 동안 대한민국을 지키고 빛낸 위인과 영웅들에 대한 오마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영화 ‘어벤저스’의 제목을 본떠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 ‘코벤저스’(Co-Vengers)는 화면 중앙에 8·15와 3·1, 그리고 태극문양을 놓고 이순신 장군, 안중근 열사, 논개, 류관순 열사, 김구 선생, 명성황후 등을 표현하고 있다. 높이 3m가 넘는 작품으로 화려한 색채조명과 어우러져 웅장함과 숭고미를 풍긴다. 일본에서 수학하고 일본에서 활동해 온 작가는 “광복 70년을 맞는 뜻깊은 시점에 역사적 아픔에 대한 치유와 두 나라의 긍정적 문화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복 천을 길게 늘어뜨린 설치작품 ‘자궁성’, 회로기판과 LED를 활용한 ‘생+생+생(재생+소생+상생)’ 등이 소개된다. 전시는 9월 21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장을 가다] 18대1 경쟁 뚫은 드림벤처스타 10곳 육성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은 대부분 SK가 주도한다. 독특한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끌어내고 유망 지역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전망 있는 기술을 이전하기도 한다. SK는 5년 동안 모두 950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드림벤처스타에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18대1의 경쟁을 뚫은 창업 및 벤처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창업학교를 졸업도 하기 전에 벌써 18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기업 전문 투자자금 32억 8000만원도 유치했다. 창업이 활발해 30명이 새로 일자리를 얻기도 했다. 창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모습이다. SK는 벤처기업들이 걸음마를 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창업 초기자금으로 2000만원씩 지원했고, 24㎡의 개별 연구실도 무료로 제공했다. 시제품 제작비와 각종 장비도 지원했다. 성공한 기업인을 멘토로 붙였다. 기업은 자금 부담 없이 무료 연구실과 시제품 제작소에서 끊임없는 개발을 시도해 성공을 일궜다. SK는 창업문화를 살찌우고자 매달 ‘파이낸셜데이’와 ‘창업포럼’을 연다. 창업 준비자와 투자자들이 만나는 행사다. 멘토가 참여해 자문하고, 금융지원과 보증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 생태계를 일구는 밑거름이 되는 자리다. 서울에서만 하던 국내 최첨단 IT교육 ‘T 아카데미’도 지방 중 처음으로 올해 대전에서 열었다.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 스마트폰과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할 수 있는 연구를 성공시킨 ‘아엠램’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3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창업기업 기술의 이전과 인수합병도 활발하다. 레이저로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 조절하는 벤처기업 ‘크레모텍’의 기술을 실용화하기 적합한 기업으로 이전하는 등 SK의 역할은 다양하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고이 코뿔소, 차량을 ‘새엄마’로 착각하고 몸 비벼 ‘뭉클’

    고이 코뿔소, 차량을 ‘새엄마’로 착각하고 몸 비벼 ‘뭉클’

    어미를 잃은 새끼 코뿔소가 지나가는 관광객의 차량을 어른 코뿔소로 착각하고 접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 사진은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4년차 수의학도 데비 잉글리시와 그녀의 아버지인 공원 순찰대원 돈 잉글리시가 촬영해 지난 달 25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 및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새끼 코뿔소가 차량에 코를 문지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원래 어미를 잃은 어린 동물이 생존을 위해 자신을 돌봐줄 ‘양부모’를 찾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 코뿔소는 지나가는 차량을 어른 코뿔소로 착각하고 만 것.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이번 같은 사례가 종종 보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 주변을 떠날 줄 모르는 새끼 코뿔소의 모습을 본 관광객들은 공원 측에 이를 신고했고 출동한 모녀는 코뿔소를 마취시킨 다음 공중으로 이송했다. 코뿔소는 이송 중 호흡이 끊어져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었지만 야생동물 구호소에 도착한 뒤 다행히 소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구호소 측은 코뿔소가 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어린 코뿔소의 어미는 안타깝게도 결국 밀렵꾼들에게 사살돼 뿔을 잃은 모습으로 지난 1일 발견됐다. 윌리엄 무바사 크루거 국립공원 대변인은 코뿔소의 구조를 요청한 관광객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하고 밀렵꾼 검거에 시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밀렵꾼들은 공동체 속에 숨어 있다. 주변의 누군가는 그들의 정체와 소재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페이스북/트위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휴가 가기 전 심폐소생술 배워요

    휴가 가기 전 심폐소생술 배워요

    5일 성동구 성동생명안전배움터에서 정원오(오른쪽) 구청장이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에 참석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엄마! 엄마!...자동차를 ‘새엄마’로 착각한 고아 코뿔소

    엄마! 엄마!...자동차를 ‘새엄마’로 착각한 고아 코뿔소

    어미를 잃은 새끼 코뿔소가 지나가는 관광객의 차량을 어른 코뿔소로 착각하고 접근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이 사진은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4년차 수의학도 데비 잉글리시와 그녀의 아버지인 공원 순찰대원 돈 잉글리시가 촬영해 지난 달 25일(이하 현지시간) 트위터 및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것이다. 사진을 보면 새끼 코뿔소가 차량에 코를 문지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는 원래 어미를 잃은 어린 동물이 생존을 위해 자신을 돌봐줄 ‘양부모’를 찾는 행동이다. 하지만 이 코뿔소는 지나가는 차량을 어른 코뿔소로 착각하고 만 것. 크루거 국립공원에서는 이번 같은 사례가 종종 보고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량 주변을 떠날 줄 모르는 새끼 코뿔소의 모습을 본 관광객들은 공원 측에 이를 신고했고 출동한 모녀는 코뿔소를 마취시킨 다음 공중으로 이송했다. 코뿔소는 이송 중 호흡이 끊어져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었지만 야생동물 구호소에 도착한 뒤 다행히 소생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구호소 측은 코뿔소가 무사한 상태라고 밝혔다.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어린 코뿔소의 어미는 안타깝게도 결국 밀렵꾼들에게 사살돼 뿔을 잃은 모습으로 지난 1일 발견됐다. 윌리엄 무바사 크루거 국립공원 대변인은 코뿔소의 구조를 요청한 관광객들에게 먼저 감사를 표하고 밀렵꾼 검거에 시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밀렵꾼들은 공동체 속에 숨어 있다. 주변의 누군가는 그들의 정체와 소재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 신고를 당부했다. 사진=ⓒ페이스북/트위터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폭염 속 축구’ 의경 사망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의경이 무더운 대낮에 축구 경기를 하다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의 한 주민공원에서 이 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A(23) 상경이 축구 경기를 하다가 쉬던 중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A 상경은 소대 대항 축구 경기에서 전반전을 뛰고 후반전을 시작한 직후 “몸이 힘들다”며 다른 선수와 교체된 뒤 쉬던 중이었다. 부소대장 B씨 등 2명이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한 뒤 A 상경을 대기 중인 구급차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오후 2시쯤 숨졌다. 이날 체육 대회는 3박 4일간 하계 야영 훈련의 하나로 열렸다.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서구 일대의 기온은 30.3도로 무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원 91명과 전의경 어머니회 소속 회원들이 함께한 행사였다”며 “A 상경은 평소 앓는 지병이 없어 건강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밝혔다. 경찰은 부대 관계자들을 상대로 A 상경의 정확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사흘새 4명 숨져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사흘새 4명 숨져

    ‘폭염 사망자 2명 또 발생’ 폭염 사망자가 2명 또 발생해 사흘새 4명이 숨졌다. 30일 하루 동안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2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무더위로 숨진 환자는 지난 사흘 동안 4명이나 나왔다. 이번주 들어 땡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로 인해 질병이 생긴 ‘온열 질환자’도 1주일 전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사망자 중 1명은 경남 고성군에 사는 70세 남성으로, 이날 오전 중 잡초 제거를 하러 텃밭에 나갔다가 쓰러져 있는 것을 정오 조금 넘어 딸이 발견했다.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황이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탈수로 인한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다른 사망자는 전북 김제시에 거주하는 79세 여성으로, 이날 오전 집 근처 밭에 일을 하러 나갔다가 오후 3시16분께 발견됐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건설 노동자(34)가 열사병에 걸려 숨지면서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로 기록됐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87세 여성이 밭일을 하러 나갔다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온열질환 사망자 4명은 모두 야외에서 일을 하다가 폭염으로 숨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중 3명은 밭일을 하던 70대 이상 노인들이어서 특히 노년층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올해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상대적으로 무더위가 덜했던 작년을 벌써 뛰어넘었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2011년 6명, 2012년 15명, 2013년 14명 각각 발생했으며 작년에는 사망자가 1명뿐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여름철 전국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 환자를 집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24일 시작해 9월30일까지 전국 536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 중이다. 대상 질환은 열탈진,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다. 이번주 들어 장마가 끝이 나고 유독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수 역시 급증했다. 30일까지 올해 온열질환 환자는 모두 446명 발생했는데 이 중 3분의 1이 조금 넘은 172명이 26~30일 5일간 발생했다. 온열질환자는 장마 직전인 지난 5~11일 73명 발생한 뒤 12~18일 44명, 19~25일 41명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번주 초반 5일간만 놓고 보면 벌써 전주보다 4.2배로 환자 발생이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노인들에게 ▲물(술, 카페인 음료는 제외)을 평소보다 자주 많이 마시고 ▲한낮(낮 12~5시 사이)에는 외출이나 논일, 밭일, 비닐하우스 작업은 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때는 헐렁한 옷차림에 챙이 넓은 모자 또는 양산을 쓰고 물병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방위 훈련, 대리참석 없애고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서울시와 산하기관에서 지난 5월에 접수된 의정모니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알려 왔다. ‘형식적인 민방위 훈련 내용과 형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서울시는 “대리참석 등 불법 행위를 없애고 긴급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바꿔 가겠다”고 했다. 또 ‘자치구별로 다른 쓰레기봉투를 통일하자’는 의견에는 “비용 등이 모두 자치구별로 운영되다 보니 통합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서울의 몇 개 권역으로 묶어서라도 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하철 엘리베이터 앞에 ‘훨체어부터 먼저’라는 문구를 붙이자는 의견에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운영)는 “내년부터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장애우 먼저’라는 스티커를 제작, 모든 지하철 역사 엘리베이터에 붙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北 시장경제화 대세… 한민족 평화 공존 적극 모색해야”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 “北 시장경제화 대세… 한민족 평화 공존 적극 모색해야”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서울&평양, 지난 1월부터 게재된 서울&평양 경제리포트 기획이 이달 말을 끝으로 긴 연재를 마친다. 그동안 연재를 맡았던 기자들이 취재 과정에서 느꼈던 소회를 밝히고 뒷얘기도 풀어낸다. 북한이 발표하는 정확한 통계가 없어 추정치만을 갖고 외환보유고를 산정한다는 말에 낙담하기도 했다. 250만명이 넘는 북한 주민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외부와 소통한다는 소식에 북한이 더이상 고립해서 살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관광지 개발과 경제특구를 통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한다는 시도도 알게 됐다. ●남북 자원협력 후퇴 실감… 北 희토류 일부 과장도 밝혀 현재 북한 내에서 어떤 비즈니스와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다뤄 보자는 의도로 시작한 서울&평양 경제리포트가 마무리되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시리즈 시작 전 고민했던 것은 북한 경제·산업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만큼 기사가 구름잡는 내용이 되지나 않을까 하는 점이었다. 다만 올해로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판단에 기초해 경제 관련 기사를 다루는 것이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했다. 그렇게 시작한 기획기사의 첫 회로 북한의 희토류가 선정됐다. 사실 북한의 희토류는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중국만큼이나 많다는 보도가 있었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6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 묻혀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지만 취재 과정에서 일부 과장됐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북한 전역에 있는 지하자원 개발을 다룬 1월 17일자 ‘북 자원매장 현황과 상생의 길’ 편에서는 한때 활발했던 남북 간 자원협력이 남북관계 경색에 따라 얼마나 후퇴했는지를 조명했다. 일부 보고서에서는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경제협력이 본격화될 경우 파주와 철원, 고성 등에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해 윈·윈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기도 했다. 북한의 외환보유고 얘기를 다룬 4월 11일자 ‘북 중앙은행 외환수급 기능 사실상 붕괴’ 기사도 인상에 남았다. 한국은행조차도 북한 외환보유고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어 취재가 매우 힘들었다. 최근 장마당이 활성화되면서 북한 화폐 대신 달러화나 중국 위안화로 거래된다는 소식을 들으며 안타까운 마음은 더 커져만 갔다. 북한의 휴대전화 사용 실태(3월 21일자)와 경제개발구 문제를 다룬 기사(7월 4일자) 역시 관심을 끌었다. 특유의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250만명 이상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북한이 외부와 단절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집권 후 외화 유치를 위해 관광산업증진과 경제개발구 건설에 매진하려는 모습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이 어떻게 해서든지 이를 탈출하려는 눈물겨운 노력으로 볼 수 있었다. 이번 연재를 통해 하루빨리 북한이 핵과 경제개발을 함께하는 병진노선을 포기하고 정부도 좀 더 유연한 대북정책을 통해 한민족이 평화롭게 공존, 번영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전문가 그룹·탈북자 중심 취재… 설에 휘둘리지 않고 진중한 분석·판단 노력 지난해 9월 서울&평양 리포트 연재를 시작할 때는 경색된 남북 관계가 조금이나마 풀리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정부가 연초부터 ‘통일 대박론’과 ‘드레스덴 선언’으로 대표되는 청사진을 제시했고 10월 초에는 황병서, 최룡해, 김양건 등 고위급 대표단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는 북한 경제가 앞으로 남북한 상생을 촉진할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북한의 경제 개혁과 개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서울&평양 리포트를 서울&평양 ‘경제’ 리포트로 개편했다. 하지만 그동안 대북 전단 살포를 비롯해 남북 관계에 장애가 되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고, 지금도 남북 관계는 대립과 갈등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연재는 그동안 탈북자와 전문가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의 광물자원, 농업, 수산업, 장마당에서부터 통일 시대를 내다본 시베리아 횡단열차, 한·일 해저터널의 가능성까지 다양한 주제를 망라했다. 취재 과정은 북한이라는 제한된 취재원과 한정된 정보를 두고 시시비비를 제대로 가렸는지를 자문자답하는 작업의 연속이었다. 이 시점에서 “볼과 스트라이크를 구분하지 못하는 선구안으로 안타를 칠 수 없듯이 떴다방 식의 북한 보도로는 통일에 다가가기 어렵다”고 한 한 선배의 말씀이 떠올랐다. 난무하는 북한 관련 설에 휘둘리기보다 진중한 분석과 판단을 제시하고자 했으나 정부가 대북 정보를 독식하다시피 한 상황에서 탈북자들의 진술과 소위 ‘북한 전문가 그룹’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음을 고백한다. 분명한 것은 북한이 중국과 베트남처럼 지속적 경제 개혁은 추진하지 않았지만, 북한 사회의 시장화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는 점이다. 생산수단의 사유화를 공식 인정하진 않더라도 ‘장마당에는 고양이뿔 빼고 다 있다’는 우스갯소리는 북한 주민의 ‘비공식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김정은 시대로 접어든 북한은 국산화와 관광산업을 강조하는 등 나름의 자구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2010년 5·24 대북 제재 조치 이후 개성공단을 제외하고 남북한 교역이 중단된 현 시점에서, 북한이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게 하려면 남북 관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5·24 대북 제재 조치 해제는 결국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사과에서 비롯된다는 점에서 현재의 남북한 모두에게 풀기 어려운 과제다. 이를 위해 남북한 당국은 끊임없이 ‘솔로몬의 지혜’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北 자력 갱생 가능성 낮아… 남북 협력으로 경제 부흥시켜야 올 1월 서울신문 정치부 외교안보팀은 ‘산업계의 다이아몬드’인 희토류와 관련된 북한 자원 기획기사를 시작으로 산업, 시장, 물류, 인력, 금융 등 북한 경제 전반을 조명했다. 북한 지하경제, 무역, 소비시장 등 다양한 시각으로 작성된 논문, 기사, 관련 정보, 탈북자의 증언, 전문가의 진단 등을 취합해 재구성했다. 또 다가올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고 이에 따른 경제 공동체 실현과 사회 통합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서울&평양 기사를 작성하며 주제와 이야기가 강한 ‘가독성’있는 기사를 만들고자 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전반에 확장된 ‘시장’을 주제로 한 기사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하경제’로 인식되기도 하는 ‘시장’은 북한 사회 전반에 걸쳐 양성화가 상당히 진척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북한을 경험한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기사의 ‘현장감’을 살리고 실제 발생했던 사례·사건을 객관적으로 담으려고 애썼다. 일부 북한 관련 기사들은 취재와 확인을 거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뒤늦게 발견된 경우도 있다. 특히 북한 희토류와 관련된 취재 중 국제 사모펀드로 알려진 ‘SRE 미네랄스’와 북한과 호주의 합작회사인 ‘퍼시픽 센추리’가 유령회사란 사실을 알게 됐다. 서울신문의 취재 결과 정보당국은 이 두 회사가 약 3년 동안 ‘휴면’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서 국제 자본시장으로부터 어떤 자금도 조달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추가로 확인됐다. 북한의 일방적인 주장과 발표로 희토류의 매장량과 개발 계획이 ‘뻥튀기’ 됐다는 것이 취재 후 내린 결론이다.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는 한 세계 어느 국가로부터 자본 조달이나 개발 협력은 어렵다. 러시아와의 협력도 제자리걸음이다. 그렇다면 북한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서울&평양 경제리포트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든 생각은 북한 경제가 자체적으로 소생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북한이 자력으로 경제를 살릴 수 없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하고 있다. 오히려 남북이 협력해 경제를 부흥시킬 방법이 더 많이 보였다. 하지만 북한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다. 체제 선전, 김일성·김정일 부자 우상화, 핵·미사일 개발 등 비경제적인 분야에만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북한의 미래는 없어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획기적 ‘피부 재생술’ 찾아…하버드大 등 펄스전기장 기술 개발

    획기적 ‘피부 재생술’ 찾아…하버드大 등 펄스전기장 기술 개발

    이른바 ‘젊음의 샘’으로 불리는 회춘 비법을 찾기 위해 미국에서는 연간 100억 달러(약 11조 6100억 원)가 넘는 거액을 다양한 미용 제품과 수술에 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것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보툴리눔 톡신(Botulinum toxin)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주사가 주름을 부드럽게 하고 젊어보이게 만들어 2000년 이후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비수술적인 시술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지만 그 효과는 일시적이고 크고 작은 위험이 있어 전문가들은 대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스라엘 텔아비브대와 미국 하버드의대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피부 조직을 새롭게 성장시켜주는 ‘펄스전기장’(PEF)이라는 신기술을 개발해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비수술적 시술법을 고안해냈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이뤄지고 있는 피부를 젊어지게 하는 물리적이나 화학적인 치료법은 세포 내외의 매트릭스에 작용해 보이지 않는 듯 하지만 상처를 내는 것”이라면서 “펄스전기장이라는 기술은 상처를 내지 않고 피부를 젊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 100만분의 1초 전기 펄스 이 새로운 기술은 100만분의 1초에 해당하는 고전압의 전기 펄스로 피부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자극하는 방법으로, 상처를 내지 않고 피부를 소생시켜 피부가 변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데도 혁신적인 방법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펄스전기장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으며 그 효과는 이미 입증돼 있다. 예를 들어, 식품의 저장이나 종양 제거, 상처 소독 등이 있고, 이미 우유 살균에 사용할 수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펄스전기장의 기술적인 구조는 세포막에만 작용하고 세포 외 매트릭스 구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세포와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도록 여러 성장인자가 분비되도록 유도한다. 또한 이 기술은 세포막에서 나노미터(나노는 10억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미세한 결함을 찾아내는데 펄스전기장의 영향을 받는 부분에서 죽은 세포를 찾아내고 그 세포에 성장인자를 방출시켜 새로운 세포조직을 생성시키면서 나머지 세포의 신진대사를 높여 젊은 피부를 재생시킨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더 골버그 교수는 “우리는 쥐에서 발견한 흉터를 완벽하게 치료했다. 눈에 띄는 표피의 증식, 미세혈관의 형성, 새로운 콜라겐 분비로 이어지는 특정 펄스전기장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 결과로 펄스전기장은 피부기능을 향상시키고 잠재적으로 여러 퇴행성 피부질환을 치료해 피부치료 역할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고령화 사회와 기후 변화에 의해 퇴행성 피부질환은 60세 이상 3명 중 1명에서 발견되고 있다. 이 기술은 많은 사람의 건강에 있어서 획기적인 일이 될지도 모른다. 향후 실용화가 기대되는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근호(5월 12일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사이언티픽 리포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바다 빠진 개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

    바다 빠진 개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

    물에 빠진 사람이 아닌 개를 구조해 인공호흡으로 살려낸 사람들이 있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데이비스 섬 개 전용 공원에서 바닷물에 빠진 래브라도 종인 개 제나(Zena)를 인공호흡으로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 ‘WFLA Tampa’ 보도에 따르면 제나는 물가에서 공을 갖고 놀고 있었으며 공을 쫓던 제나가 파도에 휩쓸려 물속에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주변에서 물놀이 하던 한 여성이 물에 빠진 제나를 발견해 곧바로 물 밖으로 끌어냈다. 의식을 잃은 제나에게 여성과 주변 사람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제나의 의식이 돌아올 때가지 사람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산소마스크를 씌우고 응급처치를 한 후에야 제나의 정신이 돌아왔다. 한편 제나의 주인은 “제나가 사고 직후 지역 동물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라며 “제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Ignacio Toran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어린이 안전 책임지는 송파

    여름방학을 즐기는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들뜬 마음으로 물놀이에 나선다. 그러나 ‘설마’ 하는 사이 매년 크고 작은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작은 방심과 부주의로 인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 자치구가 나섰다. 송파구는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교육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 부주의로 인한 물놀이 사망사고가 많은 만큼 어린이 스스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체험 위주로 구성됐다. 우선 20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마천동에 있는 어린이 안전 교육관에서 ‘물놀이 안전 체험교실’이 열린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물놀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수칙 등을 숙지한 뒤 실전에 들어간다. ▲사전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로프 사용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에는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만들기’(3일), 응급사고 대처방법을 실습해보는 ‘심폐소생술 교육’(4일)이 있을 예정이다. 또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에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해보는 ‘현장학습 안전교육’(5일)도 진행된다. 안전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이미 이달 초에 거의 마감됐다. 구에 따르면 26개 기관의 신청자를 포함, 1000여명이 접수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사고 시의 위기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전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영화관 들렀던 육군 하사 심폐소생술로 인명 구조

    수도군단 방공대대에서 근무하는 이동건(24) 하사가 최근 영화관에서 쓰러진 50대 남자의 목숨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고 육군이 19일 밝혔다. 지난 11일 저녁 경기도 안양의 한 영화관을 찾은 이 하사는 로비에 쓰러진 한 남성을 목격했다. 구조대가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현장의 많은 사람이 선뜻 나서지 못했다. 이 하사는 응급상황임을 직감하고 평소 부대에서 훈련한 방법대로 쓰러진 남성의 호흡과 맥박을 살피고 허리띠를 풀었다. 이 하사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인공호흡과 흉부 압박을 쉬지 않고 시행해 남성의 호흡과 맥박은 정상에 가까운 수치로 회복됐다. 이 하사는 “평소 부대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을 통해 실제 귀한 생명을 지켜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월드피플+] 병원도 포기한 미숙아, ‘절반의 믿음’이 살렸다

    [월드피플+] 병원도 포기한 미숙아, ‘절반의 믿음’이 살렸다

    의료진도 포기한 아기였다. 의료진은 아기의 부모에게 DNR서약서, 즉 심폐소생술 거부 서약서를 내밀었지만 부모는 아기를 믿었다. 아기가 가진 생명의 의지를 믿었다. 그리고 아기는 거짓말처럼 살아남았다. 4월, 영국 엑세스주에 사는 한 임신부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느꼈다. 불과 임신 24주차였던 당시, 양수가 터지는 것을 느낀 이 임신부 곧장 사우스엔드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임신부와 남편은 이곳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의료진으로부터 종이 한 장을 받았다. 바로 심폐소생술을 거부한다는 동의서였다. 부부가 이 동의서에 사인하는 순간, 뱃속 아기는 미숙아로 태어나자마자 어떤 시술도 받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다. 의료진은 설사 아기가 목숨을 유지한 채 산모의 자궁 밖으로 나온다 해도 치명적인 질병 없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말했다. 아기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기가 편히 세상을 떠나게 해주눈 것일 뿐이라고도 덧붙였다. 남편(31)은 동의하지 않았다. 아기를 품고 있던 아내는 말할 것도 없었다. 뱃속 자식을 포기할 수 없었던 부부는 의료진의 말에 격하게 분노했다. 의료진이 터무니없는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부부는 DNR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장 병원을 옮겼다. 이들은 인근 호머튼병원에서 신속하게 검진을 받았고 이곳에서 최대한 태아가 뱃속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3일 뒤, 결국 아기는 미숙아로 세상에 태어났다. 당시 몸무게는 약 630g. ‘엄지공주’를 연상케하는 이 작은 아기 ‘릴리’는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신생아 케어를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현재, 릴리의 몸무게는 2.07㎏으로 쑥 늘었고 곧 퇴원을 앞두고 있다. 릴리의 부모는 “만약 우리가 DNR 동의서에 서명했었더라면 아마 릴리는 지금 여기 있지 못할 것”이라면서 “릴리는 정말 운이 좋았다. 그리고 스스로 매우 잘 해냈다”며 안도를 표했다. 치료도 해보지 않은 환자에게 DNR 동의서를 내민 최초 병원 측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 실제 이 병원 측은 DNR 동의서에 사인을 요구했던 수간호사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영국 내 조사에 따르면 24주 미만 태아가 미숙아로 태어났을 때 생존할 가능성은 약 50% 정도다. 일부 의료진이 생존하지 못할 절반의 가능성만 볼 때, 부모는 생존 가능한 나머지 절반의 가능성만 본다. 그 절반에 대한 믿음이 결국 릴리와 같은 많은 미숙아들을 살리는 것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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