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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연간 한도액 200만원 상향

    경북 포항시, 포항사랑상품권 연간 한도액 200만원 상향

    경북 포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연간 한도는 상향한다. 30일 포항시는 새달 2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연간 구매 한도를 기존 6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상향한다. 연간 구매 한도를 모두 소진한 사용자들에게 혜택을 추가로 부여해 연말 소비 진작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포항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 170억원을 7% 할인 판매한다. 예산이 소진되면 할인 판매는 자동 종료되고, 지류형 상품권은 판매하지 않는다. 1인당 구매 한도는 70만원이고, 보유한도는 100만원이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만1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고, 포항 택시 호출 공공앱 ‘타보소 택시’를 이용할 경우에도 카드나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그동안 익월 지급됐던 가맹점 결제 시 5% 캐시백은 정산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즉시 받을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 매출 향상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1만 명 추가 모집…연간 120만 원 지원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1만 명 추가 모집…연간 120만 원 지원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3차 참여자 1만 명을 다음 달 1~11일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 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이 연장(최대 3년)된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계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 6월과 8월 1, 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 6000명을 선정하고 분기에 3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 중이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총 3만 6000명으로, 이번 3차 모집에서 남은 1만 명을 선정한다. 신청자 중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11월 12일 신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과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고, 공기업·공공기관 노동자는 지원할 수 없다.
  •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지방인구 감소 시대, 지역과 대학 결합 통해 상생 방안 찾아야[정책공감]

    청년, 교육·취업 위해 수도권 집중지방은 저출생 심화·경제활력 저하지방대, 신입생 감소로 폐교 위기지역인재 정주하는 구조 만들어야대학 캠퍼스에 기업·창업가 유치 시민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 주목지자체, 대학 변화·혁신 지원해야‘지방소멸 위기’ 문제의 기저에는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이 자리한다. 지방은 국가적 저출생으로 인한 자연적 인구감소와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라는 이중의 인구문제를 겪는 중이다. 비청년 인구는 수도권에서 다른 지역으로 순유출되기도 하지만 청년인구(15~34세)만큼은 매년 수도권으로 순유입됐다. 2001년 이후 수도권의 연령대별 순이동 추이를 보면 비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청년인구보다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인구가 더 많다. 청년인구 유출은 저출생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생산인구 감소를 불러와 지역의 경제활력을 떨어뜨린다. 한편 인구가 유입되는 수도권에서는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혼잡도가 증가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주거 불안정, 일자리 경쟁 심화로 인한 고용 불안정 문제를 겪는다. 인구 유입이 늘어나는 수도권도,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도 행복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는 지방대학에서 더욱 심각하다. 지방대학은 더 많은 입학 정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은 지 오래다.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로 인해 신입생 충원율은 대체로 수도권 대학이 지방대학보다 높다. 재정의 많은 부분을 재학생 등록금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대학의 여건을 고려할 때 정원 감축, 신입생 미충원은 대학의 재정 악화 및 폐교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대학 폐교는 주변 상권 붕괴 등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친다. 지방의 고등교육체계가 무너지면 지방소멸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는 이유다. 청년인구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이유는 학업(교육)과 취업이다. 청년기 초기에는 ‘교육’이, 대학 졸업 연령 이후에는 ‘직업’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전입 사유다. 이를 들여다보면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는 데 지방대학이 중요하다는 해석을 내놓을 수 있다. 지방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를 극복하고 대학에서 육성한 지역인재가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때 청년인구의 수도권 집중을 불러오는 인과 고리를 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에서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대학·지역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도 이러한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정부는 2025년부터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시행할 계획이다. ●지역과 대학, 연계·협력 넘어 결합으로 최근의 대학 패러다임과 고등교육정책 방향을 보면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업가적 대학, 참여대학, 시민대학이라는 개념에서는 대학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역주민의 삶에서 중요한 앵커기관으로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고등교육정책도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혁신 생태계 구축이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참여 활성화 정책을 담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정책에서 지자체의 참여가 늘면서 지역 주도성이 커졌다. 중앙정부보다 지역 현안에 민감한 지자체가 지역혁신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지역의 혁신을 도모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역과 대학의 관계가 변하면서 대학의 기능, 대학 캠퍼스 활용, 대학 간 관계나 지자체의 역할이 연계협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 확대되고 있다. 대학의 기능면에서 보면 교육, 연구, 봉사라는 전통적 대학 임무의 영역이 넓어졌다. 대학은 학생교육,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산학협력,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이제 학생교육은 시민 재교육 및 평생교육으로 확대되고 기술이전에 머물지 않고 대학 구성원이 직접 창업하고 나아가 외부 기업을 유치하기도 한다. 대학 기능 확대 속에서 과거 교육 및 연구 목적으로만 주로 이용하던 대학 시설을 지역의 문제해결 과정에 적극 활용하는 움직임도 생긴다. 예전에 대학 캠퍼스 이용자가 주로 학생이나 교직원이었다면 이제 기업이나 지역주민도 이용자가 된다. 대학 간 관계를 보면 과거에는 개별 대학별로 중앙정부 및 지자체 사업에 참여하고 대학 간 협력은 제한적이었지만 이제 대학들이 각각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융합교육을 실시하면서 협력하기 시작한다. 지자체의 역할도 바뀌었다. 중앙정부와 대학이 추진하는 사업에서 지자체는 자금을 매칭하는 등의 제한적이고 보조적인 역할을 주로 했지만 이제는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 기획을 이끌기도 한다. 실제로 지역과 대학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경우를 여럿 찾을 수 있다. 광역지자체가 지역산업의 인력 미스매치 및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수요에 맞춰 인재 양성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지역대학들에 위탁 운영한 사례가 있다. 지역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이나 고등학생까지 교육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에는 지역기업들도 참여한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 관련 교육·창작·전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학이 캠퍼스의 일부를 부지로 내놓은 경우도 있다. 대학 캠퍼스 안에 지역 소상공인과 예술가가 활동하는 작업 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대학 기능 확대 통한 상생 지역과 대학의 위기 속에서 상생의 길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지역과 대학이 다양한 영역에서 결합하는 데서 답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지역과 대학의 결합은 대학이 가진 교육 및 연구 기능의 수요처를 확대하거나 기존의 대학에서 볼 수 없던 기능을 캠퍼스에 도입하는 방안을 통해 구현이 가능하다. 먼저, 기업을 대학으로 불러오는 방법이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나 지식을 외부 기업에 이전하는 전통적인 형태의 산학협력에서 한 걸음 나아가 대학시설에 기업 및 창업가를 유치하고 관련 인력을 양성한다는 점에서 연구와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일자리형 결합모델이다. 대학을 앵커로 형성된 미국의 혁신지구(innovation districts)나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를 만든 핀란드 대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우리나라에서도 캠퍼스 혁신파크라는 이름으로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기업 입주 공간, 지원·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학에서 시민을 교육하는 것도 가능하다. 학령기 인재를 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학이 지역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평생교육 또는 재교육한다는 점에서 대학 교육 기능이 확장되는 형태다.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대학이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 내 대학들이 상호 간에 자원을 공유하고 대학 이외에도 고등학교,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들의 참여도 필요하다. 앞서 실행하고 있는 미국의 커뮤니티 칼리지, 핀란드의 개방대학, 영국의 시민대학 사례에서 운영 방식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대학에 주거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미국에서는 은퇴 후 교육, 여가, 지역사회 참여 욕구가 높은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대학이 은퇴자 주거단지(University-Based Retirement Community)를 활발하게 제공한다. 입주자들은 대학의 각종 강좌를 수강하거나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대학의 의료 및 보건 서비스를 받기도 한다. 현재 100여개의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가 운영 중이다. 일본에서는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지방에 새로운 사람의 유입’을 위해 일본판 은퇴자 주거단지인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는데 대학과 연계한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대학 연계 은퇴자 주거단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유휴공간 활용, 고령화 사회의 시니어 레지던스 다양화 차원에서 최근 논의가 더욱 활발해졌다. ●지역과 대학의 실험을 위한 과제 우리나라 대학은 기본적으로 학령기 인구를 대상으로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사관리 중심의 운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지역의 다른 대학이나 기업, 연구기관, 산업진흥기관 등과의 협력을 지원하는 체계는 부차적이다. 중앙정부가 주도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 경험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지자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때문에 대학의 기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면서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찾는 데에는 대학 운영 관련 제도와 대학캠퍼스 시설 이용 및 관리에 대한 지자체 역할의 변화가 함께 필요하다. 대학에 기업 공간을 조성하는 캠퍼스혁신파크 정책의 예를 보더라도 정책 구현 과정에서 제도적인 보완책을 꾸준히 마련했다. 초기 선도사업이 신규 부지 조성을 통한 개발만 허용했던 것에서 기존 건축물도 활용할 수 있게 됐고 사업시행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또한 국유재산법의 적용을 받는 국립대에서 기부를 통해서만 영구시설물을 축조할 수 있었던 제약 조건도 완화된 바 있다. 교육 및 연구를 목적으로 수립된 대학 운영 및 관리 기준을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는 최소화하되 캠퍼스 활용도는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대학의 변화를 위한 실험에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대학에서 시민을 위한 교육이 가능하려면 개별 대학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역의 평생교육기관, 직업훈련기관, 고등학교 등의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지자체가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의 경우도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대학의 힘만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일본에서 지방창생정책의 일환으로 대학과 연계한 생애활약마을을 추진했던 것처럼 지자체가 대학 연계형 은퇴자 주거단지 개발과 운영에 관심을 둘 만하다. ※이 원고의 내용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 기관의 공식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 원고의 일부 내용들은 (대통령직속)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학회·지역사회학회가 함께 개최한 ‘제3차 인구전략 공동포럼’에서(’24.9.27.) 발표. 서연미(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 성황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 성황

    서울 성북구가 지난 28일 석관동에서 성북거리문화축제 ‘다다페스타’를 열었다. 다다페스타는 석관동의 특성을 살려 더욱 재미있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한 축제다. 성북구 관계자는 “한때 봉제공장으로 알려진 석관동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위치해 청년 거주 비율이 높은 데다 성북구 내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어르신 인구도 적지 않은 동네”라며 “다양한 세대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다다페스타에는 지역청년예술가가 작품을 전시하는 ‘다다아트마켓’, 다문화가정 및 결혼이주여성이 다문화 음식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과 즐기는 ‘다다푸드마켓’ 등이 열렸다. 주민모임들이 자신의 활동을 소개하는 ‘로컬인다다’,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단순한마켓’도 문을 열고 주민들과 만났다. 성북구는 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 요원을 촘촘히 배치하고 바가지요금 방지를 위해 음식 판매 부스 가격을 8000원 이하로 설정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다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할 수 있어 반갑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서민 혜택 지원책 적극 홍보 ‘눈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서민 혜택 지원책 적극 홍보 ‘눈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24 푸드앤아트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소상공인 종합대책과 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각종 지원책들을 적극 알려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전기요금 특별지원 홍보 등을 펼쳤다. 순천센터는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금융지원 3종 세트 및 전기요금 특별지원을 비롯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앱 설치 시, 현장에서 에코 장바구니를 지급했다. 전기요금 특별지원 지원대상이 연매출 1억 4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완화됨에 따른 집중 홍보 활동도 했다. 특히 온라인 접수에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지원해 호응을 받았다. 문종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장은 “고금리로 힘든 소상공인 대환대출, 상환연장 프로그램, 사업장내 고정비 지출을 다소나마 감소시킬 수 있는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을 상세히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등 정부 시책의 정보 부재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전화로 편하게 신청”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전화로 편하게 신청”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대상 전기요금을 특별 지원하는 사업 신청을 30일부터 전화로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역대급 폭염 및 경기 불황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으로만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77개)에서 신청할 수 있지만 시간을 내기 어려워 신청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전화 접수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소상공인이 콜센터(☎1533-0200)로 전화하면 상담을 통해 대표자명, 사업자등록번호 등 기본정보 확인한 후 전기요금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계좌번호와 계좌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별도로 제공할 필요는 없다. 전기요금 특별지원 대상은 사업 공고일인 지난 2월 15일 기준 폐업 상태가 아닌, 지난해 12월 31일 이전 개업 사업자다. 2022년 또는 지난해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매출액이 1억 400만원 미만이고 사업장용 전기요금(주거용 제외)을 부담하는 개인·법인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유흥·도박업종 등은 제외된다. 한전 직접 계약자는 온라인 또는 콜센터에 신청하면 다음 달 최대 20만원이 차감된다. 한전 비계약 사용자는 월 1만 2000원 이상 낸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20만원을 돌려받는다. 전기요금 지원사업은 예산(2520억원) 소진 시까지 지원된다. 중기는 약 90만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kr’ 누리집 또는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북도, 개 식용 조기 종식 앞당긴다

    경북도, 개 식용 조기 종식 앞당긴다

    경북도가 개 식용 조기 종식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도는 지난 2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공포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 및 로드맵에 따른 지원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라 경북지역에서는 식용 개농장, 유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총 594개 취급 업소에서 이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들 업소는 개 식용 종식 지원 계획에 따라 전·폐업 지원 대상이 된다. 특히 농장 폐업 이행 촉진 지원금의 경우 반기별로 지원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기에 전·폐업할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사육 면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적정 사육 마릿수에 따라 마리당 최대 6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농장주와 도축 상인이 폐업하는 경우 감정평가를 통해 산출한 시설물 잔존가액을 지원하고, 지자체가 시설물 철거를 대행한다. 농업으로 전업하는 경우에는 관련 시설 혹은 운영자금에 대한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 폐업하는 유통 상인과 식품접객업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폐업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연계해 점포 철거비와 재취업 성공 수당 등을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조속한 전폐업 지원과 자체 지원방안을 수립해 차질 없는 개 식용 종식 이행 체계를 구축해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 보호·복지 여건을 만들겠다”고 했다.
  • 수원시-카카오, 행궁동 상권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수원시-카카오, 행궁동 상권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수원시와 카카오(주), 카카오임팩트(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상인회, 행궁동상인회, 행궁동청년상인회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화성행궁골목형상점가·행궁동상인회·행궁동청년상인회 상가 중 사업 참여 희망 매장을 대상으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해 카카오 제공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단골거리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을 상인들에게 1대1로 교육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행궁동 상권·상인회·개별점포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채널 메시지 발송비용을 지원한다(대표채널 연 300만 원, 개별채널 연 30만 원). 또 ‘디지털튜터’가 점포를 방문해 카카오톡 채널 운영·사용법을 1대1로 교육하고, 행궁동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 친구가 늘어나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한다. 카카오(주)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상반기에 여러 지역에서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했는데, 지자체에서 관심을 기울이는 곳은 상권이 한층 활성화됐다”며 “수원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카카오 단골거리 사업이 성공하려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많은 점포가 사업에 참여하도록 상인회장들이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수원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서대문 나눔 1%의 기적’…후원 업체 100호점 눈앞

    ‘서대문 나눔 1%의 기적’…후원 업체 100호점 눈앞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서대문 나눔1%의 기적’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곳은 대유약국(89호점), 신촌힐링요양병원(94호점), 루비의 정원(95호점), 피터팬1978(96호점) 등이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100호점 협약을 눈앞에 뒀다. 서대문 나눔1%의 기적은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 원하는 나눔가게와 협약을 체결하고 모인 기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하는 복지 선순환 사업이다. 구는 주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 현판을 부착하고 구청 홈페이지와 소식지,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한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대유약국’은 365일 연중무휴로 새벽 1시까지 운영하면서 주민 건강을 지키고 있으며 ‘신촌힐링요양병원’은 암 환자 개개인에게 맞는 면역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루비의 정원’은 신인 작가에게 무료로 전시공간을 대관해 주는 갤러리 카페로 올 연말 작가들의 기부 작품을 판매해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할 계획도 갖고 있다. ‘피터팬1978’은 46년 전통의 제과점으로 평소에도 케이크 기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해 오고 있다. 협약식에서 피터팬1978 박지원 대표는 “서대문구가 카페폭포, 안산황톳길 등으로 다이내믹하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에 걸맞도록 피터팬1978도 나눔을 통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그 뜻과 정성을 잊지 않고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들이 만들어가는 ‘서대문 나눔1%의 기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인생케어과 복지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단독] 대출 조이는 2금융권·대부업… ‘불법 사금융’ 내몰리는 서민

    [단독] 대출 조이는 2금융권·대부업… ‘불법 사금융’ 내몰리는 서민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 직격타 고금리·불황 속 연체율 관리 사활“여·수신 잔액 감소… 대출 못 늘려”고신용자까지 2금융권으로 몰려중저신용자 문턱 높아져 풍선효과올 상반기 대출 58조… 41% 감소 ‘서민 대출 창구’로 꼽히는 2금융권과 대부업체가 최근 3년 동안 중저신용자 대출을 120만건 넘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릴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나이스평가정보가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용평점 하위 50%인 중저신용자가 2금융권(저축은행·상호금융·보험·여전업권)과 대부업권에서 신규로 받은 신용대출 건수는 2021년 상반기 752만 496건에서 올해 상반기 631만 9896건으로 120만 600건(16.0%) 줄었다. 대부업 대출 건수는 2021년 상반기 24만 4777건에서 올해 상반기 11만 1686건으로 절반 이상(54.4%)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2금융권 대출 건수는 727만 5719건에서 620만 8210건으로 106만 7509건(14.7%) 감소했다. 고금리에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연체율이 증가한 2금융권과 대부업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줄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직격타를 맞은 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은 연체율 관리에 사활을 걸면서 대출을 보수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PF 부실로 저축은행 업계 전망이 긍정적이지 않다”며 “여·수신 잔액이 동시에 줄면서 가계대출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귀띔했다. 중저신용자가 대출받은 금액도 절반가량 줄었다. 2금융권과 대부업권에서 제공한 중저신용자 신규 대출 금액은 2021년 상반기 98조 412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8조 310억원으로 3년 동안 40조 3817억원(41.0%) 줄었다. 최근 3년 사이 건당 평균 대출액도 2금융권은 1321만원에서 921만원으로 400만원, 대부업은 953만원에서 791만원으로 162만원이 줄었다. 신용 점수가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이른바 ‘신용 인플레이션’도 저신용자 대출이 줄어든 이유로 꼽힌다. 1금융권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고신용자가 2금융권을 찾고 그 풍선효과로 중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것이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을 위해 2021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연체 기록을 삭제하는 신용사면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서민 금융 창구인 2금융권과 대부업체가 동시에 대출을 줄이면서 서민들의 제도권 이탈 가능성도 커졌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지난해 개인신용평점 하위 10%의 저신용자 중 최소 4만 8000명에서 최대 8만 3000명이 불법 사금융을 이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2022년에 비해 9000~4만 4000명 늘어난 수치다. 이 의원은 “불황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건 언제나 서민”이라며 “금융권 전반에서 중저신용자를 위한 상생대출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 탈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 탈퇴”

    경남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민간 배달앱 ‘배달의 민족(배민)’ 탈퇴를 선언했다. 26일 연합회와 한국외식업 김해지회, 전국배달업연합회 김해시지부 회원 등 5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배민 탈퇴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배민 측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을 외면하고 중개수수료를 기습 인상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배민은 혁신기업이 아니고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자회사일 뿐이며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에서의 만성적 적자를 국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 “민간 배달앱에서 공공 배달앱 ‘먹깨비’로 전환하는 탈퇴와 독립운동에 소상공인은 물론 무엇보다 소비자들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길수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현 배민 성공 뒤에는 많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피와 땀, 눈물이 함께했다”며 “그 어떤 규제보다 혹독한 것이 소비자 규제라는 것을 이번 탈퇴 운동을 통해 깨닫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상원,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과정 교육 진행

    경상원, ‘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과정 교육 진행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6일 북동권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전문가 육성과정 교육(소상공인스쿨)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스쿨 과정은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 북동권역(가평, 구리, 남양주, 동두천, 의정부, 연천, 포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장 및 회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역량강화를 위한 조직경영과정 교육과 우수시장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서울 통인시장’과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를 방문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소상공인스쿨을 통해 상인회의 자생력을 높이고 상인회 간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경상원은 앞으로도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통인시장’과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은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 9월 동행 축제 5922억원 판매…징검다리 휴일 내달 6일까지 연장

    9월 동행 축제 5922억원 판매…징검다리 휴일 내달 6일까지 연장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9월 동행 축제가 10월 6일까지 연장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월 징검다리 연휴 기간을 맞아 9월 동행 축제(8월 28~9월 28)를 10월 6일까지 연장해 추석 이후 내수진작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도 11일을 연장해 2029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올해 동행 축제는 예년보다 빠른 추석을 맞아 식품과 뷰티·헬스 등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진행한 결과 24일 기준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이 5922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조 3383억원이 판매됐다. 중기부는 연장 기간 육류·제철 과일 등 수요가 많은 식품류와 계절 변화를 반영해 의류·침구류,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연장 행사에는 94개의 온오프라인 채널에 1만 5000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한다. 쿠팡·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그립·카카오 등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에서는 라이브 특가, 쿠폰 발행 프로모션을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패션·잡화·의류 기획전(10월 2~6), 목동 중소기업제품 전용 매장(판판샵)과 인천공항 면세점(3개)에서는 1+1 묶음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도 마련된다. 또 2024 인천개항 미니 야행(10월 3~6), 광주 충장 블랙프라이데이(10월 2~6), 안동 구제 탈춤 페스티벌(9월 28~10월 3), 2024 군산 시간여행 축제(10월 3~6) 등의 행사와 연계해 내수 활성화를 이어간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릉동 상생 발전 앞장서

    오금란 서울시의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공릉동 상생 발전 앞장서

    서울시의회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은 지난 12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최로 의장집무실에서 열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과 서준오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 신축 ▲대운동장 복합개발 ▲캠퍼스 내·외부 도로체계 개선 등이 논의됐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 내 시설과 공간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과 상생 발전을 모색할 방안도 모색됐다. 지역협력 문화·체육 지원센터 신축사업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체육활동, 평생교육, 문화생활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87억원으로 대운동장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도 설계용역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서 역할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운동장 복합개발 사업은 대운동장 지표 고저차를 활용해 지하에 공용주차장(500면)과 지상에 체육시설, 공연연습실, 체력측정실, 창업보육센터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지상 공간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문화·체육 장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계획 단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과정에 놓여있다. 캠퍼스 내·외부 도로체계 개선은 서울과기대 정문을 철거 이동한 후에 정문 일대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도로체계를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로체계 개선을 위해 노원경찰서의 협조와 재정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금란 시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 서준오 시의원은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국회와 서울시의회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김동환 총장은 해당 사업으로 공릉동 지역주민 및 소상공인들과 상생 발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 앞 상인들과의 상생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김동환 총장은 입시시험일 교내 주차장을 개방하여 주변 상권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상생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오 의원은 “서울과기대는 강북권 최대규모의 대학으로 공릉1동과 공릉2동을 연결하는 도로를 대학가로 형성하고 있으며, 노원구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학교시설을 주민들의 문화·체육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과기대와 지역 간 상생 발전 사업들이 실현되도록 서준오 시의원과 함께 시의원으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도,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 추진···소상공인 전용카드 발급

    경기도,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 추진···소상공인 전용카드 발급

    경기도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 구매 전용카드를 발급하고,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자금의 원금상환시기 연장, 대형 e커머스를 통한 마케팅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2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하는 금융상품으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전용 자금 지원을 위한 카드다.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필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에 한정해 사용해야 한다. 인건비 지급이나 현금서비스는 불가능하다. 카드 사용 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는 물론 최대 50만 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경기도 내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총 1천억 원 규모로 공급되며,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1월께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을 시행해,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 부담을 낮춘다.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이후 도래한 소상공인의 원금 상환 시기를 연장하고,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한다. 오는 30일부터 도내 경기신보 보증서 이용고객 중·저신용등급(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천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대상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대출금 상환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년간(3년 거치, 3년 원금 분할 상환) 2%의 이차보전과 1% 보증료 면제 혜택을 통해 연 3%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 연계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재무 건전성이 높은 대형 e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허승범 경제실장은 “이번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성공적인 핀셋 정책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 소득증대가 가능한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상권 판촉·할인행사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 살리Go’,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긴급복지 플러스 사업’ 등을 시행 중이다.
  • 곽향기 서울시의원 “하루평균 13만명 승하차 사당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환영”

    곽향기 서울시의원 “하루평균 13만명 승하차 사당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환영”

    하루 평균 13만 2000명 이상이 승하차하는 서울시 대표 역사 사당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신설됐다. 서울시의회 곽향기 의원(국민의힘·동작3)은 지난 24일 동작구 사당역 8번 출구에 신설된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에 참석했다. 양방향을 모두 갖춘 에스컬레이터가 생기면서 바쁜 출퇴근 시간에 쫓기는 동작구 주민과 교통약자, 사당역 주변 상권 방문자의 지하철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8월까지 3211만명 이상이 승하차한 사당역은 2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다. 사당역 8번 출구는 대다수 식당 등이 분포해 동작구 주민뿐만 아니라 상권 이용자가 몰리지만, 오로지 계단만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으로 많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사당역 8번 출구에 양방향 모두 이용이 가능한 에스컬레이터 두 대를 설치한 것이다. 곽 의원은 “사당역 8번 출구는 동작구 주민의 출퇴근을 돕는 지하철 통로인 동시에 소상공인 사업장이 다수 분포한 주변 상권과 이용객을 연결하는 삶의 터전”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신설된 에스컬레이터로 동작구 주민분들의 안전한 출퇴근과 사당역 인근 상권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의 편리성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동작구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개통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늘 개통식은 내빈으로 나경원 국회의원(국민의힘·동작구을)과 이희원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동작4)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건설사업 현황보고회와 테이프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 온누리상품권 전국 매출 1위는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온누리상품권 전국 매출 1위는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정부가 전통시장 등의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확대키로 한 가운데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에서 상품권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지원 및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받은 모바일·카드 온누리상품권 가맹시장별 월평균 매출에 따르면 올해 매출 1위는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으로 55억원에 달했다. 전자관은 대기업의 가전제품과 PC를 판매하는 전자전문 쇼핑몰로 전국 1387개 온누리상품권 가맹시장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다. 남대문시장 매출(9억원)보다 6배 이상 높았다. 2위는 대구종합유통단지 섬유제품관(29억원)으로 유명 가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3위는 남대문시장으로 전통시장 중에서는 가장 매출이 컸다. 장 의원은 “모바일·카드 온누리상품권의 월평균 매출 총액이 569억원으로 1~2위 시장의 매출이 약 15%를 차지했다”라며 “지류(종이) 상품권을 포함하면 매출 규모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종합유통단지 전자관과 섬유제품관은 지난해에도 월 매출이 가장 많았다. 3위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와인 등 고급 주류를 살 수 있어 ‘와인성지’로 알려진 서울 광진의 조양시장이었다. 장 의원은 “온누리상품권이 일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맞지만 정책적 목적을 달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며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데 정작 가전제품과 혼수 제품 등 상대적으로 고가인 특정 사용처에서 집중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제1기 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 축사·우수 졸업생 시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강남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제1기 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 축사·우수 졸업생 시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0일 개포4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강남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제1기 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우수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으며, 김 의원이 발의한 소상공인 지원조례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서울시비를 계속 지원,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강남구 소기업소상공인회(회장:박현건)가 주최하고, 서울시·강남구청·강남구의회가 후원한 제1기 리더스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기 리더스 아카데미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기법 ▲유튜브 동영상 촬영 및 편집 기법 ▲유튜브 채널 개설 및 동영상 업로드 방법 등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지난 8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8주간 교육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사업하느라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관심과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교육에 임해 수료증을 받게 된 소상공인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부디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사업이 2기, 3기 등 차기 기수에는 더 많은 강남구 소상공인분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3월 대표발의했던 소상공인 지원조례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으므로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받아 진행되고 있는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시비지원을 계속하는 등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8조원 운영’ 광주시 1금고 쟁탈전 시동

    ‘8조원 운영’ 광주시 1금고 쟁탈전 시동

    8조2100억원 규모의 광주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할 금고 모집 공모에 1금고 2개 은행, 2금고 4개 은행이 각각 접수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마감한 결과 1금고에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이 접수했다. 2금고에는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기업은행이 공모에 참여했다. 광주시는 10월 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고를 지정한 뒤 11월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차기 시금고로 선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1금고는 일반회계·특별회계(10개)·기금(1개) 등 총 7조9500억원을 관리하게 된다. 2금고는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 등의 자금 3430억원을 관리한다. 이번 공모에선 지난 7월1일 시금고지정조례 개정을 통해 금융기관의 지역 자금공급,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 대출 지원 등 ‘지역 공헌도’가 평가 지표로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1금고의 경우 평가기준 중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은 지역은행인 광주은행과 시중은행인 국민은행 간 차이가 별로 없어 협력사업비(7점)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은행은 지난 2021년 1금고로 선정될 당시 협력사업비로 40억원을 책정했다. 2금고을 맡은 국민은행은 20억원을 제시했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선 은행이 제시하는 협력사업비 규모가 시금고 선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은행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사설] 자영업자, 소상공인 연이은 ‘한계상황’ 경고음

    [사설] 자영업자, 소상공인 연이은 ‘한계상황’ 경고음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1146만여건 가운데 75.1%인 861만여건이 월소득 10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했다.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이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월 100만원도 못 번다는 의미다. 소상공인들이 빚을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대신 변제하는 액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휴폐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 자영업의 구조적 문제에다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개인사업자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는 모양새다. 개인사업자는 자영업자들뿐만 아니라 보험설계사·택배기사·학습지교사·배달기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를 포함한다. 자영업 위기는 구조적이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 비율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 주요국들에 비해 여전히 높다. 게다가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조기 은퇴한 40~50대 퇴직자들과 700만여명에 달하는 1차 베이비붐세대가 대거 생계형 창업에 나서고 있다. 현재 자영업자들은 6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이 37.3%로 가장 많다. 2000년대만 해도 30·40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제는 고령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출혈 경쟁을 벌이다 빚만 지고 있다. 지역신보에 따르면 올 1~7월 소상공인들이 빚을 갚지 못해 신보가 대신 변제한 금액이 1조 44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급증했다. 폐업 소상공인도 계속 늘어 그 기간에 지급된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이 8881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 늘었다. 정부는 얼마 전 하반기 경제정책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내놨다. 하지반 대부분 임대료·전기료·배달료 지원 등 임시방편적 지원이다. 구조적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임금근로자가 생계형 창업으로 내몰리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정년 연장이나 재고용 등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 은퇴자들의 전직을 돕기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 강화, 창업 시 충분히 준비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예비창업자 지원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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