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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순 서울시의원,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

    왕정순 서울시의원,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2)은 지난 19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장영임)과 샤로수길 상인번영회(공동회장 정지성, 윤재훈)로부터 샤로수길 상권 활성화 공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왕 의원이 샤로수길의 발전과 소상공인들의 협업 및 상생기반 구축을 위해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샤로수길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샤로수길 상권’은 2024년 3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10억원, 3년간 최대 30억원의 상권활성화 예산을 지원받는다. 왕 의원은 그동안 시의회 차원에서 샤로수길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이번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왕 의원은 “이번 감사패는 샤로수길 상인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이 더욱 발전하고 상인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상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왕 의원은 그동안 관악구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예산을 확보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4000억원 규모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시군과 경제기관단체의 의견을 망라한 민생경제 안정 정책으로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20일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비상시국 대응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전북지역 수출 부진, 매출 감소 등 실물경제 침체 상황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한 조치다. 앞서 도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부터 14개 시군, 출연기관, 경제 유관 단체 등 22곳과 협력해 ‘전북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도는 우선 매출 감소,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4개 사업 1643억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액 중 45%인 733억을 내년 3월까지 신속 집행하고, 정부 예산 순서와 기간에 맞춰 조기에 추경을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단기 고·중금리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 전환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도 새롭게 운영한다. 또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도-시군 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이 운영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하고, 연말·연초 지방 공공요금 인상 계획은 시군과 협력해 이연·분산하는 등 취약계층·소상공인 대상 감면 정책을 추진한다.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도는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탄핵정국 여파로 소비심리가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12개 사업 148억 규모의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구역 지원과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홍보 강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도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축제 물가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기업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20개 사업에 1168억원을 투입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 지급 ▲창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위한 특례 보증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 ▲지역업체 우대를 위한 제도 마련(전북특별법 계약특례, 새만금사업법시행령 지역기업우대) 등이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경제기관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면서 “예산 신속 집행, 추경을 통한 재원확보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우원식 “내수 진작 위해 추경 필요…여야 의견 모아야”

    우원식 “내수 진작 위해 추경 필요…여야 의견 모아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20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수진작 위해 추경(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단체 비상간담회’에서 “심각한 침체 국면에 빠지고 있는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한 골든타임 놓쳐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전강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상임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에서도 적극 역할 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 만큼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추경 편성의 최적 시기와 규모, 중점 사업에 관해 하루빨리 의견을 모아야 한다”며 “중소상인·자영업자 매출 회복을 위한 정책도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 회장은 “소상공인의 88.4%가 비상계엄 사태로 매출 감소를 겪고 있다고 설문조사에서 응답했다”며 “정치권이 초당적 협력으로 경제와 민생을 우선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우 의장은 최근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잇달아 경제계와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 4단체 대표들을 만나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19일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경제적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금융당국의 선제적 대처를 주문했다. 현직 의장이 한은을 찾아 총재와 만난 건 처음이다.
  • 당정 “민생예산 조기 집행…내년 소상공인 정책 융자 3조7700억원”

    당정 “민생예산 조기 집행…내년 소상공인 정책 융자 3조7700억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20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600억원 늘려 총 3조 77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대외신인도 관리, 민생안정 등을 중점으로 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권성동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당 지도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을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열린 고위당정으로, 국정 공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자 긴급 현안 점검을 통해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한 것이다. 탄핵안 가결에 따라 통상 고위당정에 참석하는 대통령실 참모진은 이날 참여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정부에 “민생·체감경기 어려움이 조속히 완화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적인 민생 지원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즉각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맞춤형 추가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도 뜻을 모았다. 정부는 내년도 1월 초부터 소상공인 지원사업 선정 절차를 시작하고,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600억원 늘려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실 상환자에 대한 최대 3000만원 추가 보증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영세·소상공인 대상 배달·택배비도 최대 30만원 신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1일부터 ‘범부처 소상공인 생업피해 정책대응반’을 가동해 노쇼·불법광고·악성댓글·불법 온라인광고 등 4대 생업피해에 대응하고, 공공부문 연말모임 활성화 등을 통해 내수회복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외환시장 변동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대책 마련 필요성에 대한 내용도 나왔다. 당정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단기적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경제 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미 신(新)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환경 불확실성 등 대외여건이 어렵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김 원내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당정은 ‘대외신인도 관리·통상환경 변화 대응·산업경쟁력 강화·민생안정’ 4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같은 내용을 구체화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연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 韓대행 “대한민국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 직면”…24시 경제 모니터링

    韓대행 “대한민국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 직면”…24시 경제 모니터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0일 “대한민국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밝히며 정부와 여당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안보, 통상, 산업 등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고, 서민들은 민생 회복의 온기를 충분히 느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제에 대한 다운사이드(하방)가 커지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 예상된다”며 경제팀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지속 가동하고 비상 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연말연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치안 질서 유지를 당부했다. 한 대행은 “성탄절, 타종 행사, 해넘이·해맞이 등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경제와 치안을 비롯해 외교·안보 등 관련 전반적 상황을 점검하고 국정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당정 협의회는 한동훈 대표 시절인 9월 12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한 대행은 한미동맹 등 우방국과의 관계에서도 신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행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하여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도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했다. 한 대행은 지난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미동맹의 굳건한 유지’를 강조했고, 지난 1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통화에서도 ‘한미일 협력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 대행은 당정의 흔들림 없는 국정운영 기조를 거듭 강조했다.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인 만큼 현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민 일상 회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회와 더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회의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한 대행에게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시급하다”며 “안보와 치안 유지가 국정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각오로 두 장관에 대한 임명을 조속히 결단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외교 안보라인은 확고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에 대해 단호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주변 정서와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게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권성동 “국방·행안부 장관 임명 시급…韓 결단해달라”

    권성동 “국방·행안부 장관 임명 시급…韓 결단해달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20일 “국방부 장관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시급하다”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안보와 치안 유지가 국정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각오로 두 장관에 대한 임명을 조속히 결단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현재 육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방첩사령관, 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등 중요한 군 지휘관이 직무대리 체계로 유지되고 있다”며 “국방부 장관 임명을 통해 하루빨리 군 지휘 계통을 수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말 다중인파 밀집 상황이 예상되고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도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조속한 행안부 장관 임명 역시 요청한다”고 언급했다. 권 원내대표는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대한 대비가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트럼프 행정부 측과의 접촉에 있어서 외교 라인뿐만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 지자체, 기업 그리고 민간 분야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내수 경기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었다. 권 원내대표는 “고금리 고물가 내수 부진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정부의 제1 핵심과제여야 한다”며 “연말 모임 활성화를 포함해 내수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강구해 달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내년도 예산의 조기 집행 방안을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속보] 당정 “북핵 대응 로드맵 마련…내수 회복 총력”

    [속보] 당정 “북핵 대응 로드맵 마련…내수 회복 총력”

    정부와 국민의힘이 20일 북미 협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한 북핵 대응 로드맵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급 당정 협의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의 국제 사회 신뢰 확보 및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대비 방안, 향후 경제 정책 방향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당정은 우선 주요국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국제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고 대외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위협 및 도발에 단호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는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정무·경제를 아우르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특히 트럼프 행정부 측과의 접촉에 있어서 외교 라인뿐만 아니라 모든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기업 그리고 민간 분야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예산 조기 집행과 함께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600억원 늘린 총 3조 77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대외신인도 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 민생안정 방안 등을 구체화한 2025년 경제정책방향은 연내 발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도 예산 배정계획을 신속히 확정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즉각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내놨다. 우선 ‘범부처 소상공인 생업 피해 정책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공공부문 연말모임 활성화를 통해 내수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내년 1월 초부터는 소상공인 지원사업 선정 절차가 시작되며,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600억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성실 상환자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추가 보증을 제공하고,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택배비를 최대 30만원까지 신규 지원한다.
  • 용산구, 2025년도 예산 6633억원 확정

    용산구, 2025년도 예산 6633억원 확정

    서울 용산구가 2025년도 예산 6633억원(일반회계 6464억원, 특별회계 169억원)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도 예산액 6095억원 대비 8.83%(53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사업구조에 따라 ▲정책사업 5016억원(일반회계 4898억원) ▲행정운영경비 1570억원(일반회계 1548억원) ▲재무활동 47억원(일반회계 18억원)으로 나뉜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정책사업은 ▲사회복지 2929억원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1043억원 ▲일반공공행정 435억원 ▲교육·문화 및 관광 255억원 ▲보건 178억원 ▲예비비 58억원으로 편성했다. 비중이 가장 큰 사회복지 분야 주요 예산에는 ▲어르신 지원 943억원(복지시설기동대 운영, 지역봉사지도원 활동비 지급 등) ▲기초생활보장 721억원(생계·주거급여, 자활근로 사업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 296억원(저소득가구 에어컨 청소 지원사업,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등) ▲청소년 지원 103억원(청소년센터·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스터디카페형 청소년공부방 조성 등) 등을 배정했다. 도시기반시설 관리 및 환경 분야에는 ▲폐기물 473억원(생활폐기물 처리 등) ▲도로 205억원(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 제설취약지역 도로열선시스템 설치 등) ▲상하수도·수질 124억원(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지역 및 도시 103억원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마을버스 안심벨 및 버스정보시스템 설치, 공원 조성·유지관리 등) 등을 투입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일반공공행정 분야는 ▲일반행정 400억원(구·동 청사 유지관리, 통반장 활동지원 등) ▲입법 및 선거관리 17억원(의정활동 운영 등) ▲지방행정 및 재정지원 16억원(구유재산관리, 알기 쉬운 세무설명회 개최 등)으로 세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교육·문화 및 관광 분야는 ▲유아 및 초중등 교육 89억원(학교 교육프로그램 및 환경 개선 지원, ‘찾아가는 공교육’ 용산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체육 88억원(이태원초등학교 교육문화관 조성 등) ▲문화예술 61억원(어린이 영어도서관 조성, 용산역사박물관 운영 등) 등으로 구분해 각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보건 분야에는 ▲보건의료 172억원(국가예방접종 실시, 난임부부 지원,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식품의약안전 6억원(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등) 등을 배정해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구는 올해 8월 2025년도 예산편성계획을 수립하고, 세입·세출예산요구서 작성, 예산 심의·조정, 예산안 구의회 심의(제294회 제2차 정례회) 절차를 이어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교육문화 분야와 약자 복지지원에 적극 투자하고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보강 등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사업도 강화했다”며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용산사랑상품권 발생 등 해당 예산을 조기 배정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내년 저출생 대응위해 2828억원 투입

    광주시, 내년 저출생 대응위해 2828억원 투입

    광주시가 내년에 2818억원의 예산을 투입,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해 임신·출산·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출생지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가정돌봄 분야의 보편적 복지를 강화해 공적 시설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생애주기별 47개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또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공무원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 출생지원책이 일반기업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 등 가정돌봄 강화 광주시는 2025년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엄마·아빠가 편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아이키움 4대 케어’의 핵심분야인 의료·돌봄·일생활 케어를 한층 강화한다. 가정돌봄 강화를 위해 2025년 출생아부터 광주시에 출생신고를 한 출생가정에 1인당 50만원의 ‘출생가정 축하 상생카드’ 지원을 사회보장 협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이는 생애 초기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는 사업비를 2억원에서 4억원으로 2배 증액하고 대상자도 1000명에서 2000명으로 확대한다. 임신 중 가사부담을 줄여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줌으로써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해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첫 시행한 ‘삼삼오오 이웃돌봄’도 올해 19개 모임에서 내년 40개 모임으로 지원을 확대한다. ‘삼삼오오 이웃돌봄’은 동일생활권 내 3~5가구로 구성된 자조모임이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긴급 육아 품앗이다. ▲ 전국 최초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 전국화 정부 저출생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광주시가 육아휴직 활성화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전국 최초 시행한 ‘육아휴직 업무대행수당’은 고용노동부가 전국화 정책으로 수용해 2025년부터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업무 대행자들이 업무대행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여기에 시비를 추가 투입해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를 신설,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한 대체인력에게 최대 200만원(3개월·6개월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202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장려금 지원’은 대상자를 3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추진한다. 이 제도는 일명 ‘지각 장려금’이라고 불리며,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 근로자 자녀의 초등 돌봄을 위해 임금삭감없이 2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근로 단축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난 10월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인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 사업 연계 네트워크 지원, 소상공인 인사·노무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KB금융그룹이 사업비를 후원하고 광주시는 사업을 추진하며, 12월말부터 광주아이키움플랫폼(www.광주아이키움.kr)을 통해 신청자를 접수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은 3개월~12세 이하 자녀를 둔 소상공인이 공공 아이돌봄(여성가족부 아이돌봄서비스, 긴급아이돌봄센터 등) 및 민간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 때 최대 360만원(월 60만원, 6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1인 여성자영업자 임신·출산 대체인력비 지원’은 임신과 출산후 6개월 이내 대체인력을 고용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월 100만원씩, 3개월)을 지원한다. ▲건강한 임신·출산 등 의료지원 신설·확대 어린이집에 다니는 3세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전문검사를 실시하는 ‘영유아 발달 컨설팅’ 사업을 시행, 장애위험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 연계를 제공한다.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의료지원도 신설·확대된다. 의학적 사유에 의한 영구적 불임 예상으로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의 생식세포(정자·난자) 동결·보전 비용(여성 최대 200만원, 남성 최대 30만원)이 신설된다. 또, 임신 전 건강관리를 위해 부부 생애 1회 지원했던 필수 가임력 검진비(여성 최대 13만원, 남성 최대 5만원)를 부부 생애 1회에서 20~49세 모든 남녀에게 최대 3회까지 확대한다. ▲공무원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 광주시는 공무원의 육아와 업무를 병행할 수 있도록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를 시행한다. ‘육아 지원 특별휴가 3종 세트’는 배우자 임신기간 남성공무원에게 2일의 임신검진 동행휴가,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 5일의 아이키움휴가, 9세 이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24개월 범위내 1일 1시간의 아이키움시간을 부여해 자녀 임신기부터 육아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정책이다. 광주시가 중소사업장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시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를 공직부문까지 확대해 9세부터 12세까지(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24개월 범위에서 1일 1시간의 아이키움시간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지난 7월 임신·육아 공무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특별휴가 3종 세트를 마련하고, 10월 ‘광주광역시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11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안을 확정했다.
  • [속보] 韓 권한대행 “한미동맹 바탕,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

    [속보] 韓 권한대행 “한미동맹 바탕, 빈틈없는 대비 태세 유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0일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한 치의 안보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급 당정 협의회에서 “정부는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확립하겠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에도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통화를 언급하며 국제 공조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9월 12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열린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국내외 경제 상황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 대행은 “글로벌 대외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취약 계층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팀이 긴밀히 공조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비상 경제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지원, 서민 생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 밀집 상황에 대비한 현장 안전 관리 강화와 치안 질서 확립도 당부했다. 그는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시기이지만, 정부는 당과 함께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국회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문래 꽃밭정원서 ‘성탄 낭만’ 속으로

    문래 꽃밭정원서 ‘성탄 낭만’ 속으로

    서울 영등포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21일부터 22일까지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메리문래 크리스마스 빌리지’(포스터) 겨울 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주민과 예술인, 소상공인이 함께 꽃밭정원 곳곳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예술 작품을 설치했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1일 오후 5시 30분 카운트다운과 함께 트리 점등식을 한다. 이어 구립소년소녀 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한다. 이 외에도 ▲산타와 함께 꽃밭정원을 달리는 ‘루돌프 기차’ ▲이한주 작가와 소공인이 함께 제작한 ‘비밀의 숲’과 ‘YDP 트리’ ▲산타와 사진 찍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문래 공방 체험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하거나 만들 수 있는 ‘스노우볼 상점’ ▲겨울철 간식을 만날 수 있는 ‘모락모락 매점’ 등을 준비했다. 안내소에서 여권을 받아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따뜻한 차 한 잔을 받을 수 있다. 온기 텐트와 난로가 있는 온기 쉼터도 마련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화예술과 정원, 상권을 연계한 이번 첫 겨울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 얼어붙은 골목상권 챙기기 분주[현장 행정]

    용산, 얼어붙은 골목상권 챙기기 분주[현장 행정]

    해방촌 등 5곳 돌며 상인 애로 청취상반기 중기육성기금 융자 20억원지역상품권 조기 발행 등 지원 총력 “방학만 되면 상권들이 다 죽어요. 올해도 직격탄을 맞아 노란우산공제에서 대출받아 임대료를 내면서 버티고 있어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앞 순헌황귀비길에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장재근씨가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만나자마자 살짝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하소연했다. 요리사를 시작한 지 35년째로, 3년째 이곳에서 장사한다는 장씨는 “코로나19 시기도 겪었는데 지금이 가장 힘든 것 같다”고 푸념했다. 박 구청장은 “지금 사실 연말연시 특수를 노려야 할 상황인데 자영업자들이나 소상공인들이 더 어려워진 것 같다”며 장씨를 위로했다. 앞서 방문한 해방촌(HBC)의 한 피자가게에서도 박 구청장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곳에서 만난 HBC 상인회 오준석 회장은 “경기가 안 좋아 HBC 상권 평균 매출이 30% 넘게 하락 중이었는데 구청에서 지원한 골목상권 지원 축제와 용산사랑상품권으로 지역 상권이 상당 부분 회복했다”고 전했다. 박 구청장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용산사랑상품권을 내년에 조기 발행하고 할인율도 좀더 높이도록 서울시에 건의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 이후 송년회가 다 사라져 골목상권 매출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위축된 골목상권 5곳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 목소리를 들어 봐야겠다고 결심했다. 구는 지난 8~9월 HBC 해방위크 행사, 남영동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홍보, 제1회 숙대앞 순헌황귀비길 골목축제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사업을 벌였다. 지역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 사업이 불경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구는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예산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내년에 책정된 총 40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가운데 20억원을 상반기에 신속하게 추진한다. 또한 내년 1월에 용산사랑상품권(할인율 5%) 100억원과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할인율 10%) 50억원을 조기 발행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지역 상인들에게 “힘드신 자영업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뭔지 계속 고민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내수 살려라… 부산, 4500억 긴급 투입

    부산시가 지역화폐 사용 혜택을 확대해 소비를 북돋는 등 민생안정을 위해 4500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19일 긴급 민생안전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수 부진 장기화와 고금리 지속에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 등 정치 상황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소상공인, 관광업계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더 깊은 내수 부진이 우려됨에 따라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지역화폐인 동백전 충전 한도액을 월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린다. 동백전 사용에 따른 캐시백 비율은 현재 5%인데, 이 기간에 7%로 확대한다. 또 ‘연말·연시 특수’ 실종을 극복하기 위해 시를 비롯한 각 기관의 업무추진비를 내년 설 명절 이전에 선결제하고, 나중에 재방문해 사용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관은 40곳이며, 금액은 약 54억원이다. 민간의 동참을 확산하기 위해 부산 지역 업체에 10만원 이상 선결제 후 인증·응원한 시민 1000명을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최대 5만원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중·저신용자가 8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이자 차액 1%를 보전하는 특별자금을 1800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소상공인이 휴·폐업할 때 목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규모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10억원 많은 30억원으로 확대했다. 
  • [단독] 23일 20개 은행장 집합…‘상생금융 시즌 2’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

    [단독] 23일 20개 은행장 집합…‘상생금융 시즌 2’ 소상공인 지원 간담회

    정부가 20개 은행장들을 한데 불러 모아 사실상 ‘상생금융 시즌 2’격인 소상공인 지원책을 발표할 전망이다. 은행권에선 윤석열 정부에서 시작된 민간 금융사를 동원한 소상공인·서민 상생금융이 향후 정권 교체 이후에도 계속될 것이란 불안감이 감지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은행장 간담회’를 연다. 은행권에선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은행장들이 참석한다. 당국 관계자는 “다음 주 중 원리금 경감, 만기 연장 이외에도 구체적인 소상공인 지원 대책과 규모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상생금융 시즌 2라고 볼 수 있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이자를 돌려주는 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은행권이 취약 소상공인 지원 자금을 모아 활용하거나 선별적 채무 조정을 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폐업 자영업자 지원책 등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규모는 올해 은행권에서 민생금융 지원에 투입한 2조 1000억원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은행권하고 협의 중인 방안들을 이번 달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에서 정상적으로 이자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렵게 내고 계신 분들에 대해 은행권과 협의해 장기로 분할 상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외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채무조정을 돕는 새출발기금 확대 등도 언급했다. 정부는 이번 소상공인 지원책이 은행연합회 주도로 마련한 방안이며, 은행들의 장기적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에선 “정부가 엄연히 주주들이 있는 민간 금융사를 상대로 ‘돈 뜯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 여수시,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 추진

    여수시,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 추진

    전남 여수시가 탄핵상황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소비 침체 등에 대응해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의 15% 특별할인 판매에 나섰다. 이는 지난 16일 열린 ‘긴급 민생안전대책 회의’에서 검토된 정책의 일환이다. 여수시는 예비비 4억 5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총 127억 원의 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연내 27억 원과 내년 1월 100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연내 발행분은 오는 23일, 내년 초 발행분은 1월 2일 오전 9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발행량이 완판되면 종료된다. 여수시는 또 내년 상반기쯤에 15% 특별 할인가로 200억원 상당의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판매를 추진해 지역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상품권 할인은 내수 진작과 소비 촉진을 통한 민생안정이 목적”이라며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상품권 발행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는 올해 여수시 10대 시정 성과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 호응도가 높다. 앞서 시는 설과 추석 명절, 하계 휴가철 등 총 280억 원을 발행(설 명절 70억, 하계휴가철 150억, 추석 명절 60억)했으며,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실시한 15% 특별할인은 판매 개시 이후 11시간 만에 완판됐다.
  • 수원시, 2025년도 예산 ‘3조 1899억 원’ 확정···올해보다 3.8%↑

    수원시, 2025년도 예산 ‘3조 1899억 원’ 확정···올해보다 3.8%↑

    수원시의 2025년도 예산안이 3조 1899억 원으로 확정됐다. 수원시의회에서 18일 확정된 예산은 전년도 예산(3조 741억 원) 대비 1158억 원(3.8%) 증가한 규모다. 2025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지역화폐 발행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423억 원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 123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40억 원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23억 원 ▲예술인·체육인 기회 소득 28억 원 ▲밤밭청개구리공원 조성 12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56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시민 안전 보험 15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수원 대전환을 견인할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예산은 아낌없이 투입했다”며 “이후에도 비상 경제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한 민생안정 특별대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은평구 맛집 다 모였다”…은평구, 상권 홍보 매거진 ‘은동가게’ 발행

    “은평구 맛집 다 모였다”…은평구, 상권 홍보 매거진 ‘은동가게’ 발행

    서울 은평구는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만든 ‘은동가게(vol.5)’를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은동가게는 ‘은평 동네 가게’의 줄임말로, 관내 상점의 매력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발행하는 매거진이다. 은평구 토박이가 추천하는 단골집 소개, 연신내 상점가와 아트테리어 사업 대상 참여 가게 정보를 담은 지도를 함께 제공해 다래 어린이 공원 일대 상권을 소개한다. 이 매거진을 만든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 상점·소상공인을 홍보하는 콘텐츠 제작자다. 은평구는 지난 6월 이들을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10인의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 상권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만들었다. 발행된 매거진은 은평구 상가, 은평구 상공회, 소상공인 단체, 외식업협회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된다. 은평구청 누리집에도 온라인으로 공개해 더 많은 주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이 매거진을 통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상점의 매력을 알리고, 위축된 소비심리 자극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 콘텐츠가 침체된 경기 속에서 힘들게 영업 중인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구 역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차례에 걸쳐 은동가게를 발행했다. 회차별로 불광천, 역촌동 걷고 싶은 거리, 북한산성 입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상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상권 지도’와 ‘빵지순례’ 지도도 만들어 관내 빵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 꽁꽁 언 경기 녹일 불꽃 찾아... 도봉구 ‘민생안전 대책 회의’

    꽁꽁 언 경기 녹일 불꽃 찾아... 도봉구 ‘민생안전 대책 회의’

    서울 도봉구는 19일 오언석 도봉구청장 주재로 전날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민생과 지역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등 경제 활성화 대책 지원 ▲인파사고 예방 및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관리 등 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도봉구는 지난 9일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분야별 4개 팀으로 구성된 민생안정대책반을 출범하고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대책반은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적극 추진 ▲주민 불편·애로사항 접수 ▲취약계층 생계 지원 ▲각종 재난·안전사고 대비 안전관리 철저 등 기능별 대책을 수행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도봉구는 특히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주민 대상으로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상품권 페이백 프로모션’을 20일까지 추진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1~2월 중으로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기 지원을 실시한다. 또 소상공인 매니저, 스마트혁신지원단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을 지원한다. 아울러 내년부터 한국 공인 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비 사업으로 이주하는 이주민들의 중개수수료를 법정수수료의 20~30%를 감면한다. 이외에도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스마트돌봄시스템 모니터링 등 취약계층 생계 및 복지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고, 한파쉼터 운영, 제설장비 확보 및 점검 등 빈틈없는 겨울철 폭설, 한파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다. 구 행정력을 집중해 구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 제주 일반음식점서도 춤추는 행위가 허용될까?

    제주 일반음식점서도 춤추는 행위가 허용될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때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들이 모여 음주가무를 즐기는 ‘게하 파티’를 운영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식품위생법 제44조에 따라 일반음식점의 경우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거나 노래 또는 춤으로 유흥을 돋우는 행위를 금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술을 마시면서 춤을 추는 행위는 ‘유흥주점’에서만 가능하다. 일반음식점에선 술을 판매할 수 있지만 노래를 틀어놓고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불법행위다. 다만 서울시 마포구(홍대)와 용산구(이태원), 부산시 진구(서면) 등 일부 지자체는 조례를 통해 유흥주점 외 업소에서도 춤을 추는 행위를 허용하고 있다. 제주에서 유흥주점이 아닌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추는 행위’를 허용하는 정책 도입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려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일반음식점 춤 허용’ 정책 도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16일에 열린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 추진에 대한 필요 의견이 의결됨에 따라 도민, 관련 단체, 전문가 등과 춤 허용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당시 회의에서 민원인은 ‘춤 허용 일반음식점 조례’ 제정과 관련해 ‘2023년 도-도의회 지방규제혁신 공동 전담팀(TF)’ 및 ‘행정규제 개선 과제’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했으나, 관련 부서의 불수용 의견으로 인해 조례 제정이 추진되지 않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토론회는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조사관의 조사결과 발표, 부산광역시 진구청 운영사례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황경수 교수를 좌장으로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강철호 이도이동 주민자치위원장, 전영찬 연동 주민자치위원장, 문성규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도지회장, 김병효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도지회장,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소방전문과와 교육청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강동원 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일반음식점 춤 허용이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례인지, 도민과 제주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과원, 전국 최초 AI 접목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선봬

    경과원, 전국 최초 AI 접목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선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인 ‘경기기업비서’를 19일 공개했다. 경기도 민선 8기 ‘경기형 인공지능’ 정책 중 하나인 경기기업비서는 도민 체감형 AI 서비스 확대에 방점을 두고 사람 중심 경제전략인 ‘AI휴머노믹스’를 현실화했다. 이번 플랫폼은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사업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AI 기반의 맞춤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경기도 기업지원 플랫폼인 ‘이지비즈’에 ▲AI 검색(텍스트·음성) ▲AI 맞춤형 추천 ▲제출 서류 자동화 ▲AI 챗봇 상담 ▲지원사업 정보 통합 제공 등 차별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AI 검색 서비스는 국내 최초 생성형 AI를 활용한 지원사업 검색 서비스로, 대화형 질문을 통해 기업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직접 텍스트로 입력할 필요 없이 음성검색도 가능하다. 원하는 사업 키워드를 말하면 자동 변환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사용 기업의 활동 이력으로 반영된다. AI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기업 업종, 생산품, 관심 분야 정보 등을 반영해 기업에 맞는 최적의 지원사업을 추천한다.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공하는 지원사업 시책 책자 정보와 함께 유사 기업의 지원 사례도 안내해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인다. 제출 서류 자동화 기능은 기업이 사업 지원 시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연동해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홈택스, 정부24 등에서 연동되는 78종의 서류를 지원하며, 서류 제출에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 AI 챗봇 상담(AI 상담사)은 플랫폼 내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기관에 분산된 지원사업 정보를 수집해 한 곳에서 보여줌으로써 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경기기업비서는 다양한 지원 사업정보를 주기적으로 학습하고, 단계별 기능고도화를 통해 도민과 중소벤처기업인, 소상공인 등에게 최적의 AI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기업비서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도민에게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지원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도정 참여 확대를 통해 경기도 민선8기 도정 목표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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