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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역 광장 사업 관련 상가 세입자 애로사항 청취

    유상호 경기도의원, 연천역 광장 사업 관련 상가 세입자 애로사항 청취

    유상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연천)은 지난 11일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군청 도시재생 팀장과 연천역광장 도시계획사업에 따른 영업권 보상과 관련해 상가 세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연천군은 전철역 개통에 따라 연천역광장 도시계획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상 절차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상가 세입자들의 영업권보상 금액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고 해 의견 청취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세입자들은 “그동안 영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던 연천군을 떠나고 싶지 않다”고 밝히며, “비슷한 규모의 영업을 다른 곳에서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현실적인 보상과 이주 지원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상호 도의원은 “세입자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깊은 공감과 위로를 드리고 ,군관계자분들의 고민과 노고도 알고 있다”며 “떠나야 하는 세입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여러 방안에 대해 검토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통해 대출을 용이하게 하고,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 이사 비 지원과 군 공유재산을 저렴하게 임대하는 방안 등 활용 가능한 군자원에서 하나하나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상공인연합회 “거리두기 단계 연장 유감…무이자 정책자금 확대해야”

    소상공인연합회 “거리두기 단계 연장 유감…무이자 정책자금 확대해야”

    소공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연장 유감 성명“무이자 정책자금, 손실보상제 소급적용 필요” 정부가 5인 이상 모임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하면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유감”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소상공인연합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에 유감을 표하며, 소상공인들의 영업시간 보장과 고객 인원 제한 완화 등을 정부와 방역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측은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단계를 15일 9시부터 28일 24시까지 2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전국적으로 28일까지 유지되지만, 직계 가족과 상견례 자리는 예외를 적용하기로 했다. 소공연은 “정부는 경제와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근본 개편안을 추진 중인데 개편안 취지에는 적극적으로 공감한다”면서도 “이번 개편안 또한 높은 단계로 격상되면 영업시간이 오후 9시로 제한돼 소상공인들이 원하는 영업시간 보장과는 거리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합쇼핑몰과 아웃렛 등 대형 유통시설은 아무런 제한 없이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유독 소상공인들에게는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방역 방침을 도대체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 방역 당국에 묻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소공연은 정부와 지자체의 추가적인 지원도 요구했다. 소공연은 “4차재난지원금이 버팀목 자금 플러스라는 형태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끝 모를 영업제한으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회복하기에는 조족지혈(새발의 피) 일 뿐”이라며 “현재 상황은 무이자 정책자금 확대 실시, 소급적용안을 포함한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 방안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수혈을 해야 하는 긴박한 위기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플랫폼 없이 장사 안돼… 수수료 부담돼도 참아”

    “플랫폼 없이 장사 안돼… 수수료 부담돼도 참아”

    11번가, 배달의민족, 직방 등 최근 급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들이 과도한 수수료에 부담을 느끼지만, 동시에 플랫폼 없이는 영업을 이어 가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 업체들은 영향력이 점점 커지는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단체구성권과 협의요청권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 발표한 온라인 플랫폼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입점 업체 978개사 가운데 66.1%가 ‘플랫폼 이용료(수수료)가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용료가 적정하다고 밝힌 입점 업체는 13.0%에 그쳤다. 플랫폼 유형별로 부담스럽다고 답한 비율은 부동산앱(84.7%)이 가장 많았고, 이어 배달앱(68.3%), 숙박앱(62.1%), 오픈마켓(60.4%) 순이었다. 플랫폼으로부터 부당행위를 경험한 비율도 47.1%나 됐다. 그중에서도 수수료, 거래절차와 관련한 부당행위가 91.8%로 압도적이었다. 수수료가 높다는 이유(70.9%)뿐 아니라 플랫폼이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결정(50.8%)하거나 판매촉진 행사의 비용 부담 기준이 불분명(25.5%)한 경우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았다. 이 외에 다른 플랫폼보다 유리한 조건에 상품을 공급하도록 강요하거나 불필요한 광고를 요구하는 등의 부당행위도 있었다. 그럼에도 입점 업체의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는 상당히 컸다. 플랫폼을 이용하기 시작한 이유(복수응답 포함)로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으면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48.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특히 해당 플랫폼 유형별로 답변 비율이 크게 갈렸다. 오픈마켓 입점 업체는 39.2%만이 ‘미이용 시 영업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변한 반면 몇몇 소수 앱으로 고착화되는 배달앱(50.0%), 숙박앱(56.5%), 부동산앱(65.0%) 입점 업체들은 모두 절반 이상이 같은 이유를 꼽았다. 중기부 관계자는 “오픈마켓은 부동산앱·숙박앱·배달앱에 비해 종류도 다양하고, 입점 업체들이 오픈마켓 외에도 소비자와 접촉할 수 있는 창구가 많아 온라인 플랫폼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플랫폼 입점 업체 대표들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나 이러한 현실을 토로하며 입점 업체가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장은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이 막강한 자금력, 물류센터, 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말했고, 손무호 한국외식업중앙회 상생협력추진단장은 “배달앱 수수료 산출 방식의 투명한 공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한 수수료 인하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완수 소상공인연합회 상근부회장도 “판매수수료와 광고비, 검색결과 노출 기준 등 주요 거래 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하고, 사업자 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입점 업체의 단체구성권과 협의요청권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업무지원 면담

    유광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업무지원 면담

    경기도의회 유광혁 의원(더불어민주당·동두천1)은 지난 10일 도의회 동두천상담소에서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장과 경기도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 관련 면담을 가졌다. 소상공인 환경개선사업은 경기도와 시장상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점포환경개선, 시스템개선, 홍보 및 광고비 지원을 위한 것이다. 신청접수기간은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내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이고 신청방법은 등기우편 또는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남동 센터장은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내 소상공인의 자립기반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진행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청분야로는 “점포환경개선 최대 300만원(간판, 점포인테리어, 위생조리기구 등), 시스템개선 최대 200만원(POS시스템, CCTV시스템, 방역 소독시스템 등), 홍보 및 광고비 최대 200만원(홍보물, 오프라인 광고 제품포장 등)이 지원 되며, 위 내용 중 1개 선택분야만 신청 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유의원은 감사의 표시와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서로 많은 정보를 공유하여 힘든 시기를 모두 같이 극복해나가기를 바란다. 또한 경기도의원으로써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 중이며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기부, 백년가게·소공인 700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700개사를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랜 기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사업장 시설 개선과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총 58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업력이 30년 이상인 백년가게는 400개사 내외, 업력이 15년 이상인 백년소공인은 300개사 내외로 뽑는다. 혁신의지, 차별성,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 때 내외부 인테리어와 유해물질 제거, 안전설비 설치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플랫폼 입점 지원,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11일부터 관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 “2025년 수출 7000억弗”… 신약·의료 등 유망품목에 5조 푼다

    정부가 2025년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정부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차세대 유망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유망 제품 개발과 기존 수출상품 고도화에 집중 투자한다. 특히 혁신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1조 6000억원이 투입된다. ‘6대 K서비스’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20조원 이상 무역금융도 공급한다. 6대 K서비스는 콘텐츠, 디지털서비스,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핀테크, 엔지니어링이다. 연내에 K서비스 통합 온라인 전시관도 세우기로 했다. 정부·은행·기금만 가능했던 무역보험기금 출연 범위를 민간 협회·단체 등으로 확대한다. 올해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1500억원 규모의 수출혁신 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업에 투자하도록 할 방침이다. 2분기부터는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단기 국외 방문 기업인에게 소관 부처 심사와 질병관리청 승인을 거쳐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먼저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연구개발·환경규정·인증제도를 개선해 기업 부담을 줄여 주고, 민간펀드 조성으로 유망 기업 투자 여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친환경차 전환 설비투자는 공장 증설 없이도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 유망 기업의 해외 마케팅도 추진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코트라 해외 협력유통망을 두 배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K뷰티 체험·홍보관’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수출 지원책도 나왔다. 이달 중 코트라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만들고 500개 기업에 맞춤형으로 지원해 준다. 중소기업 1만개를 대상으로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활용한 해외 지사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中企·소상공인 ‘든든한 울타리’ 구로

    中企·소상공인 ‘든든한 울타리’ 구로

    ‘착한 부동산 중개업소’ 120곳 동참지난해 근로자 4000여명 고용 지원 임대료 인하·종량제 봉투 무상제공이성 구청장 “지역경제 회복 총력”“사실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경기가 안 좋아서 거의 놀다시피 했어요. 그래도 저만 어려운 건 아니니까 이 시기에 다 같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착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참여했습니다.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어요.” 서울 구로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30여년간 운영해온 윤태갑(77)씨는 지난해 ‘개점휴업’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지난해 구로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착한 부동산 중개업소’ 사업에 참여한 건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구의 의지에 공감해서다. 착한 부동산 중개업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임차인들을 대신해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를 요청하고 중개 수수료도 20% 덜 받는다. 지난해 윤씨를 비롯한 중개업소 120여곳이 고통을 분담하는 데 동참했다. 윤씨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일찍이 코로나19 방역에서 선제 대처로 주목받은 구로구가 경제난에 허덕이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이성 구로구청장의 평소 구정 철학에서 비롯된 정책이다. 우선 지난해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한 구는 구민들이 휴직하더라도 실직하는 일은 생기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지역 내 기업들을 설득해 협약을 맺고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이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고용 상태를 유지하면 구가 기업에 고용유지지원금 중 사업자 부담금을 6개월간 지원하는 것이다. 고용보험 미가입 업체의 경우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두루누리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자 부담분을 6개월간 전액 지원한다. 지난해 770개 업체 직원 4000여명이 구의 도움을 받았다. 고용을 유지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복지비도 지원한다. 직원 1명당 40만원씩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843명에게 6억 9000만원을 지급했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아낌없이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가 소유하고 구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상가에 입점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가 16곳을 대상으로 총 2488만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또 최근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버려지는 아이스팩을 세척하고 소독해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 택배량이 늘어나면서 아이스팩 수요가 늘어난 상인들에게는 작지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소형음식점에 음식물폐기물용 종량제 봉투도 무상 제공한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朴, 중기중앙회로

    朴, 중기중앙회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10일 각 현장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가운데) 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타운홀 미팅에서 중소기업 현안 과제를 전달받고 이낙연(왼쪽)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2025년 수출 7000억달러 달성 청사진 마련

    정부가 2025년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정부는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 및 무역구조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은 무역혁신 생태계 개선과 금융지원 확대, 편의 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먼저 차세대 유망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5조원을 투자해 유망제품 개발 및 기존 수출상품 고도화에 집중하여 투자한다. 특히 혁신 신약, 의료기기 개발에 1조 600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개발·환경규정·인증제도를 개선·합리화해 기업부담을 줄여주고, 민간펀드 조성으로 유망기업 투자여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친환경차 전환 설비투자는 공장증설 없이도 각종 보조금을 지원한다. 유망기업의 해외마케팅도 추진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코트라 해외 협력유통망을 2배 확대하고, 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K-뷰티 체험·홍보관’을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대외무역법을 개정, 서비스무역 대상을 모든 업종으로 확대한다. ‘6대 K-서비스’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20조원 이상 무역금융도 공급한다. 6대 K-서비스는 콘텐츠, 디지털서비스, 의료·헬스케어, 에듀테크, 핀테크, 엔지니어링이다. 올해 안에 K-서비스 통합 온라인 전시관도 세우기로 했다. 디지털 무역체제로의 전환도 가속한다. 하반기 중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무역 정보·사업을 추천하는 ‘무역투자 24’를 구축하고, 시장별 최신정보를 연중 200편 이상 동영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 B2B 수출플랫폼에 유망 테마·기업별 전용관 30개를 마련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수출 지원책도 나왔다. 이달 중 코트라에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를 만들고 500개 기업에 맞춤형으로 지원해준다. 중소기업 1만개를 대상으로 코트라 현지무역관을 활용한 해외지사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부장·뿌리기업에게는 비대면 실사 지원도 한다. 정부·은행·기금만 가능했던 무역보험기금 출연 범위를 민간 협회·단체 등으로 확대한다. 올해 중으로 무역협회를 중심으로 1500억원 규모의 수출혁신 펀드를 조성해 유망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2분기부터는 중요 경제활동을 위한 단기 국외방문 기업인에게 소관부처 심사와 질병관리청 승인을 거쳐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먼저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광주시 모든 시민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3월 8일 기준으로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방역 조치로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등에게 피해 유형에 따라 5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 등 보편적 지급과 선별지원을 병행해 지원한다.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은 광주지역 화폐카드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현금으로 각각 지원하고 구체적인 세부계획은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절감 및 세출 구조조정과 재난관리기금 등 통해 450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마련했다.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5월 1부터 6월 30일까지는 온라인, 6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는 현장 신청으로 한다. 현장신청은 6월 한 달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생 연도별 요일제로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특별피해업종의 경영안정을 위한 재난지원금은 피해 유형에 따라 영업제한 업종 50만원, 집합금지 업종 100만원으로 온라인 접수는 4월 5일부터 4월 25일까지 방문 접수는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고통에 위로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드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

    ‘베이커리와 커피의 도시 대구’를 주제로 ‘대구 베이커리 & 카페쇼(D-CAFE2021)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D-CAF?2021에서는 공식스폰서인 대진에스알, 하나통상, 스트롱홀드, 마노코리아, 베덱, 에이치알티시스템, 워밍업아카데미, 푸드머신코리아, 빈스트커피 등 9개사 포함 80개사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D-CAF?사무국은 소상공인 위기극복 참가비할인, 온라인박람회 병행개최, 카페거리홍보관 등의 기업친화정책으로 참가기업의 재도약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을 지원했다. D-CAF?2021에 공식스폰서로 참가하는 대진에스알은 2001년부터 커피머신, 그라인더, 제빙기 등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장비의 구매 및 제작 가능한 기업이다. 역시 공식스폰서로 참가하는 하나통상은 고품질의 프리미엄 카페장비를 제조·수입·유통하는 전문회사로서 원두·커피재료·커피용품 등 카페창업을 위한 모든 것을 ONE STOP SERVICE방식으로 서비스 하는 기업이다. 그 외에도 원두·머신컨설팅·창업운영 전문교육기업 베덱, 독자적으로 개발한 로봇카페 로봇스타(ROBOTSTAR)의 에이치알티시스템, 세계최초 스마트로스터기 스트롱홀드, 핸드드립 시장의 새로운 강자 마노코리아, 카페창업 컨설팅 대표기업 워밍업아카데미, 카페창업파트너 FMK(푸드머신코리아), 유기농원두를 취급하는 친환경기업 빈스트커피까지 카페산업 각 분야에서 내노라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혜련 서울시의원, 기획경제위원회 경제, 재정, 일자리, 남북협력, 소상공인 민생사업, 신용보증재단 등 2021 서울시 사업계획 업무보고

    김혜련 서울시의원, 기획경제위원회 경제, 재정, 일자리, 남북협력, 소상공인 민생사업, 신용보증재단 등 2021 서울시 사업계획 업무보고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은 제299회 임시회에서 2021년도 기획경제위원회 첫 업무보고를 시작하여 본회의 안건처리를 마지막으로 업무보고를 마쳤다. 김 의원은 서울시 예산 등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 서울시 살림과 경제를 책임지는 경제정책실, 일자리와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 노동민생정책관 등을 포함한 소관부서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토론회에서 2차 계획이 설립되었는데 1차 계획에서는 17대 과제 수립 등 많은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2차 계획 실행시 부족한 것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행사항 점검과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토론회 등의 실행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제정책실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가 2021년 2월에 여성기업지원육성 계획을 추진하는데 아직까지 위원회 구성이 되어 있지 않고 여성대표가 어려울 때 도움이 잘 안 되고 있는 문제점과 여성기업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서 서울시에서 어떤 것을 도와줘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경제정책실 산하기관인 산업진흥원은 사업장이 없어도 공유주방을 통해서 창업비용을 들지 않고 사업을 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 많이 있지만 일반시민들은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으면 어떤 사업을 수행하는지 알 수 없다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4개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는 세련되고 인테리어 관련 디자인 사이트는 피터레스트까지 연동되어 일반사람들이 찾기 쉽고 보기 좋게 되어 있는 것에 대한 장점이 있다고 했다. 노동민생정책관 업무보고에서는 서울사랑상품권 관련 자료에 대해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고 이를 가지고 사업을 정확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사용실적이 많은 서울시 제로페이 등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에 대한 조례를 발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의 신용보증관련 진행상황이 신청 43,196건 중 2,111건이 반송된 것과 관련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구제받기 위해 신용보증을 신청했지만 신청이 반송되어 낙심하고 발걸음을 돌렸을 때 상심이 큰 만큼 구체적인 반송이유의 자료를 찾아서 면밀히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 2021년도 전반기 첫 업무보고를 마치며 “서울시장이 부재중인 권한대행 체재 상황에서 큰 문제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올 한해 시작인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많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금번 업무보고 시 지적되고 의견을 제시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에 대한 업무 보고를 제출 바란다”며 “단순히 숫자에 의해서 좋은 결과가 아닌 숫자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꼼꼼히 해서 실효성이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깨끗해서” 깍두기 재탕…돼지국밥집 발길 ‘뚝’

    “깨끗해서” 깍두기 재탕…돼지국밥집 발길 ‘뚝’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손님이 먹다 남긴 깍두기를 재사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인근 국밥집은 “손님들 발길이 뚝 끊겼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 아프리카TV BJ파이는 수익금 기부를 목적으로 A음식점에서 돼지국밥 서빙 이벤트를 생방송했다. 이 음식점은 BJ파이의 고모가 운영하는 곳이었다. 손님이 먹다 남긴 깍두기를 한 직원이 반찬통에 넣고 다른 직원이 그 반찬통에서 깍두기를 꺼내 다른 손님의 그릇에 담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됐고, 생방송 시청자들은 댓글로 반찬 재사용 문제를 지적했다. 이 장면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졌고, A음식점의 위치와 상호명이 공유됐다. 상호명이 비슷한 B음식점은 “손님들이 이 집이 그 집 맞냐며 항의성 전화가 이어지고 있고,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뚝 끊겼다”고 호소했다. B음식점은 급하게 배달 애플리케이션에 “저희 매장은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현재 SNS에서 논란이 되는 가게는 저희 매장이 아닙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B음식점은 “우리 가게는 동 이름도 다르고 행정구역도 다르다. 젊은 사람들은 유튜버나 인터넷 뉴스로 소식을 다 접할 텐데 완전히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다”고 토로했다.BJ파이 “소상공인분들께 상처” 사죄 BJ파이는 사과방송을 켜고 “주최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전혀 없다. 식당에서도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을 정직한 소상공인분들께도 상처를 드린 것 같다. 식당은 위생 관리를 바로잡고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찬을 재사용한 직원은 “오늘 처음 일을 했다. 김치가 깨끗해서 순간적으로 넣었다”고 해명했고, 고모 또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동구청은 8일 A음식점에 대한 현장 지도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내리고 업주를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반찬 등을 재사용하다 단속되면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지고 3년 이하의 징역과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3차 땐 돌봄직 0.1%밖에 못 줬는데… 왜 재난지원금 집행 ‘빈틈’ 생기나요

    3차 땐 돌봄직 0.1%밖에 못 줬는데… 왜 재난지원금 집행 ‘빈틈’ 생기나요

    국회예산처 “2차 지원금 집행률 86.7%”3차도 지난달 15일 기준 57% 집행 그쳐소득증빙 어렵고 채용 기간 등 시간 걸려노점상 등록 땐 세금 발생… 부진 가능성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비롯한 2차 재난지원금 실집행률이 5개월이 지났음에도 86.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행 중인 3차 재난지원금 실집행률도 57% 수준이었고, 특히 방문·돌봄 관련 사업 집행률은 0.1%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편성한 추경 취지에 비춰 봤을 때 저조한 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국회예산정책처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7조 8000억원이 편성된 2차 재난지원금의 집행률은 86.7%, 9조 2000억원이 편성된 3차 재난지원금은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57.0%에 그쳤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등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은 계속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집행률이 오르겠지만, 2차 재난지원금은 사실상 재원의 13.3%나 쓰지 못하고 남았다. 2차 재난지원금 가운데 1019억원이 편성된 소상공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은 집행률이 35.8%에 불과했다. 예정처는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4차 추경 예산으로 소상공인의 폐업을 늦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이 병행 편성돼 예상보다 폐업을 한 소상공인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위기가구 긴급 생계지원 사업은 소득 감소 증빙이 까다로운 탓에 63.4%, 아동보호전담요원 사업은 채용 절차 등 소요 기간이 오래 걸려 집행에 한계가 있었다는 이유로 24.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3차 재난지원금 역시 집행률이 저조한 상태다. 460억원 규모의 방문·돌봄서비스 종사자 생계지원금 집행률은 0.1% 수준으로 집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재직·소득 요건 확인을 위한 유관기관 데이터베이스(DB) 확보 등에 다소 시일이 소요됐기 때문에 집행이 늦어졌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코로나19 진단검사비(11.0%), 고용유지지원금(17.9%), 국민취업지원제도(1.7%) 등에서도 낮은 집행률을 보였다. 예정처는 조만간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집행될 4차 재난지원금에선 노점상 지원사업 집행이 부진할 것으로 봤다. 당정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관리하는 노점상에 50만원씩, 관리되지 않는 노점상에 대해선 한시생계지원금을 통해 가구당 5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예정처는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아도 노점상 영업을 안정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과 사업자 등록을 하면 각종 세금 납부 의무가 발생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노점상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할지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소상공인 현금 지원책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가운데 경영위기 일반업종 소상공인에게 20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을 놓고서도 “아직 구체적인 업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며 “합리적인 방법으로 경영위기 업종을 조속히 확정해 수혜자의 혼선을 최소화하는 게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사업 지원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하지 않도록 합리화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인제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종합지원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

    김인제 서울시의원, 소상공인 종합지원을 위한 기본 조례안 제정

    서울시의회 김인제 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4,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여·야 60명 의원의 마음을 모아 올해 서울시의회 첫 조례로 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이 지난 5일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현재 서울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여러 조례들이 있지만, 소상공인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자영업자까지 정책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유형의 소상공인을 총괄할 수 있는 기본법규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소상공인 기본법」을 기초로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각종 지원 사업과 함께 사업장 환경 개선, 직무능력 향상, 국제화 촉진, 재난피해 지원, 소상공인 공제, 조세 감면 등 창업부터 폐업까지 소상공인 지원 시책을 종합적으로 규정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에 반영하였다. 김 의원은 “내수경제 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을 구하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전국 지방의회에서 최초로 소상공인 기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입법 배경을 말했다. 또한, 현재 ‘서울시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에도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소상공인의 체감도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토록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기본에 충실하자/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In&Out] 기본에 충실하자/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1 공공기관은 한 해의 경영 결과에 대해 평가를 받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다. 요즘 지난해 경영 성과에 대해 정리하고 있다. 평가는 교수, 회계사 같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별도 평가단이 실시하며 다양한 각도로 진행된다. 사안에 따라 또는 평가자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기관장 활동을 예로 들면 어떤 때는 기관장의 활동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받는다. 반면 어떤 사안에 대해선 너무 기관장에게만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기관에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는가. 우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생각하는 정답은 ‘기본에 충실하자’다. 우리 기관의 경우 경영의 본질은 현장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는 일을 했느냐다. 기관장이든 직원이든 기본에 충실하게 업무를 하는 게 기준이다. 그걸 보고서에 담으면 된다. 현장의 갈등 관리, 상인회 설득 등은 기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반면 세심한 예산 집행 등은 실무진의 중요한 업무다. 현장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각자의 역할을 하면 된다. 그게 보고서에 담을 핵심 내용이다. 그리고 평가는 평가단의 몫이다. #2 전통시장 현장을 자주 찾는다. 요즘 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서울 마포의 M전통시장은 갈 때마다 항상 고객이 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개방된 공간이라는 점과 편리한 교통, 많은 유동인구가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그러면서 기본을 충실히 갖추고 있다. 대표적인 먹거리 중 닭강정이 있다. 먹어 봤더니 ‘완전’ 맛있었다. 손님이 찾는 대박 상품이 된 이유는 먹거리의 기본인 ‘맛’이 있기 때문이리라. 이러한 기본들이 시장 전체에 잘 어우러져 있는 느낌이다. 기본이 갖춰지지 않으면 호기심에 한 번은 오지만 그 이상의 발걸음은 없다. 요즘 공단에서는 전통시장의 온라인 활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온라인을 활용해 홍보를 하고 매출도 올리는 것이다. 이제는 개별 상인 단위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단위별 인터넷 원스톱 쇼핑이 돼야 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모바일 앱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시도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항상 강조하는 게 있다. 전통시장의 기본인 친절, 신용카드 받기, 위생·청결, 원산지 가격 표시 등이다. 온라인 시장 장보기도 오프라인의 이러한 고객 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 상인분들을 만날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 3월인 요즘 공단에는 버팀목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 1000만원 긴급대출 등 중요한 현안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올해 업무 계획을 구체화하는 일에도 분주하다. 기본 계획에 따라 세부사업 계획을 확정 짓는 후속 일들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고려할 사안이 많다. 선택에 직면해서는 ‘기본에 충실하자’를 생각한다.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기본을 현장에 옮기는 게 그리 쉽지 않다. 그 중요성에 더 공감하는 요즘이다.
  • 4차 재난지원금 약국·복권방 제외… 부동산 중개업소는 지급 대상 포함

    4차 재난지원금 약국·복권방 제외… 부동산 중개업소는 지급 대상 포함

    이르면 이달 말부터 지급되는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약국 같은 전문직종과 복권방을 포함한 사행성 업종은 빠진다. 상당수 부동산 관련 업종 역시 배제되지만 부동산 중개업소는 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여당은 사각지대 해소 차원에서 화훼농가와 전세버스 기사의 경우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7일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4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플러스)을 지급할 때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에 한해 지원이 배제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난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때 도입한 개념이다. 담배나 복권, 도박, 경마·경륜, 성인용 게임 등 사행성이 강한 업종과 콜라텍, 안마시술소, 키스방 등 향락성이 강한 업종, 변호사·회계사, 병원, 약국 등 전문직종, 보험과 연금, 신용조사·추심대행 등 금융업, 다단계 방문판매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부동산업 역시 투기 조장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배제한다. 다만 부동산 관리업자나 동일한 장소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지속한 생계형 부동산 중개 및 대리업자의 경우 지급 대상이다. 정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빌려줄 때 이 개념을 적용해 왔다. 정부가 권장할 만한 사업이 아니거나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되는 전문업종을 배제해 한정된 재원을 좀더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집중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제외 업종을 적용할 때 집합금지·제한 업종의 경우 예외를 둔다. 정부의 방역 조치에 따라 영업 손실을 봤을 땐 사행성이나 향락성 여부를 살피지 않고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집합금지 조치를 받은 유흥업종에 이러한 예외 조치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탈세 의혹이 큰 무등록 사업자 역시 소상공인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보고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화훼농가, 전세버스 기사, 마이스업체(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등에도 추가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각계 의견 수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특정되는지, 사각지대라고 인정할 만한지 등을 따져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버스와 전시업계에서 일하는 중저 신용등급 직원들에게 저리로 대출해 주고 장기에 걸쳐 상환하도록 하는 지원도 필요하다”며 “획기적인 금융 지원이 가능한지도 따져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부는 현재 이들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국회 논의에 따라 지원 여부를 검토할 순 있지만 이에 따른 추가 국채 발행에 대해선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미 재정 건전성까지 고려해 추경 편성을 위한 적자국채 발행을 9조 9000억원으로 정한 만큼 지원 대상 확대가 불가피할 땐 기존 예산을 깎아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받으려면? 임차인 작년 1월부터 영업 중이어야, 사행업종은 안돼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받으려면? 임차인 작년 1월부터 영업 중이어야, 사행업종은 안돼

    지난해 상가임대료를 깎아준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는 각각 종합소득세 신고와 법인세 신고 때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국세청이 5일 안내했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 인하액에 대해 적용된다. 지난해 임대료 인하액에 대해선 50%에 해당하는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공제받을 수 있다.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세입자가 지난해 1월 31일 이전에 상가를 임차해 영업을 개시한 소상공인(소상공인기본법)이어야 한다. 사행행위업과 과세유흥업 등 일부 업종 세입자, 임대인과 특수관계인은 제외된다. 소상공인 해당 여부는 임차인이 신분증만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의 소상공인확인서 발급시스템(www.sbiz.or.kr/cose/main.do)이나 전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센터에서 소상공인확인서를 발급받아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은 공제 요건과 해당 여부에 관해 안내하는 전용 상담전화(126번으로 연결한 후 6번 선택)를 운영한다.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의 ‘국세정책/제도’ 카테고리의 ‘착한임대인 세액공제제도’ 항목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운영하는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과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등 자치단체 지원은 시군구 세무 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적용 기간이 올해 상반기에서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올해 임대료 인하분부터 공제율이 최대 70%로 상향됐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양천구, 디지털 서비스 3박자 지원체계 갖춰

    양천구, 디지털 서비스 3박자 지원체계 갖춰

    서울 양천구가 최근 ㈜나인스와 ‘양천구 소상공인 디지털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소상공인 O2O 플랫폼 ‘우리 가게’ 앱을 운영 중인 양천구 소재 기업 ㈜나인스는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디지털마케팅과 고객 유치 및 홍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우리가게’ 플랫폼 내 결제수수료를 무상 제공하고 제품 선구매를 통한 ‘100% 할인 쿠폰’ 이벤트의 쿠폰 등록비용(10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가맹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100% 할인 쿠폰’ 이벤트를 통해 1차적으로 가게를 앱에서 홍보할 수 있으며, 가게 주위의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여 직접 방문을 유도한다. 노출, 참여, 방문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통해 가게 주변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홍보가 이루어진다. ‘우리 가게’ 가맹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은 ‘우리가게’ 홈페이지(www.ostore.kr)를 통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서경동 ㈜나인스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 분들과 상생하며 성장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만든 ‘우리가게’ 앱을 통해 최근 추세에 맞는 디지털화를 지원하여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구는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 참여사 ㈜허니비즈(‘띵동’),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 운영사 테이블 매니저㈜(‘테이블 매니저’)와 함께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마케팅 분야의 지원까지 확보하여, ‘배달 앱·온라인 예약·디지털 마케팅’의 3박자 디지털서비스 지원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구는 이같은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구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디지털화 지원사업인 ‘청년 디지털 서포터즈’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포터즈들이 직접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방문하며 각 협약기업의 디지털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10명의 서포터즈들이 25곳의 소상공인 가게와 연결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3월 중 10명을 추가 선발하여 총 20명의 인원으로 연말까지 꾸준히 운영될 계획이다. 추가로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 사업장들은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협약에 참여해준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지원이 코로나 19로 위기에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반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중소기업중앙회 정회원 가입

    지난 3일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회장 김오연)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의 정회원이 됐다. 이로써 장차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들의 전문 컨설팅 혜택을 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이하 지도사회)는 정회원 가입의 목적을 “코로나-19 위기 이후 변화하는 경제환경에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와 다양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안정적 발전과 경영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자격사인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회원의 단체인 지도사회는 1986년 설립 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식서비스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지도사회는 작년 4월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 제정에 이어 이번에 중앙회 정회원까지 되면서 명실상부 중소기업 조력 전문 법정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지도사회는 관련 지원기관과의 협력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사업 등 중앙회 추진 사업에 협력, 정부와 국회에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 개진, 경제계와 정부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 확대 등의 사업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김오연 회장은 “이번 중앙회 정회원 가입을 계기로 중소기업 전문가기관으로서 정부정책의 연구과제 개발을 주도하고, 중앙회 23개 연합회, 938개 조합, 575개 회원조합, 70,890명의 조합원, 지원기관과 함께 참여하는 중소기업 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지원 포럼·정책자문단과 R&D 기획지원단 활동을 추진하고 경영지도사와 기술지도사의 위상 강화와 업권을 확대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와 더불어 경제 4단체로 불리는 중앙회는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시책에 따라 1962년에 설립된 ‘중소기업 권익 대변 기관’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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