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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특사경, 불법 사금융 집중 수사

    경기특사경, 불법 사금융 집중 수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소상공인 등 약자들이 추석 등을 맞아 경제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이달부터 12월까지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 →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온라인 대출플랫폼 내 불법 대부업과 대부 중개행위 집중 수사를 위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편성했다.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 및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온라인 불법사금융 및 청소년 대상 대리입금 등에 대한 광고 행위 수사를 강화한다. 이어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전단지 수거를 위한 공정특사경 소속 기간제근로자 18명, 도민감시단 140명, 소비자안전지킴이 25명 등 총 183명을 투입한다. 이들과 함께 특사경은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불법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를 차단 및 이용 중지시키고 무차별 살포한 배포자를 현장에서 검거할 계획이다.
  • 윤호중 “윤석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 받아야”

    윤호중 “윤석열,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 받아야”

    “검찰 수사권 사유화하고 사적 보복”“2단계 검찰개혁 입법 나설 것”“경제회복 위한 ‘경제사회부흥 전략’ 제시”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이른바 ‘사주 고발’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국민 앞에 사죄하고, 수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 행태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이 정치에 개입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서초동에서 불법 정치를 했다”며 “검찰 수사권을 사유화하고 사적 보복을 자행했다. 야당과 내통하며 선거에 개입했다”고 강력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도 관련자 전원을 즉각 출당시켜야 한다”며 “검찰권을 사유화하고 개인적 보복을 일삼는 수구세력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맡길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사법개혁 후속 입법과 2단계 검찰개혁 입법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코로나19 이후 양극화를 해소하고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경제사회부흥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경제 대(大) 화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역 중심의 도약을 전략의 3가지 큰 방향으로 제시했다.윤 원내대표는 경제 대화해에 대해 “국민신용회복과 생계형 범죄 사면에서 시작된다”며 “서민·자영업자의 이자 감면과 취약분야 직접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한국은행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채권 매입, 문화예술계 직접 지원 등을 거론했다. 윤 원내대표는 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당내에 지역성장동력 TF를 구성해 예산·입법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600조원을 넘긴 내년 예산과 관련해서는 “위드코로나 예산, 손실보상·피해지원 예산, 포용적 복지 예산 등 ‘적당히보다 과감히’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국회 위드코로나 특위’ 신설을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언론개혁과 관련해서는 “유튜브 등 1인 미디어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 예방과 구제책을 마련하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며 “포털 뉴스 배열의 공정성을 높이고, 언론자유를 제한하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폐지에 관한 논의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생애 주기에 맞춘 주거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정책으로는 “반값 등록금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저소득층 청년에는 월세를 지원하겠다”며 “주택 특별공급 대책도 곧 내놓겠다”고 밝혔다.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는 “상시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조속한 적십자회담 개최를 촉구한다”며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를 위해 북한 당국에 남북 국회회담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소상공인 ‘플랫폼 감옥’에 갇혔다”

    “대한민국 소상공인 ‘플랫폼 감옥’에 갇혔다”

    카카오 등 무료 서비스로 시장 장악 나서유료화 전환 땐 독점지위 남용 가능성 커카카오와 같은 거대 플랫폼이 무료 서비스를 내세워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굳힌 뒤 강력한 프로모션 등으로 기존 중소상공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거대 플랫폼을 규제할 수 있는 법령을 마련하고,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 등을 통해 기존 중소상공인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해법도 함께 제기됐다. 7일 국회에서 열린 ‘플랫폼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 근절 및 골목상권 생태계 보호 대책 토론회’에 참석한 장유진 대리운전총연합회장은 “이 상황을 ‘플랫폼 감옥’ 공화국이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엔 대리운전총연합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참여연대, 공정거래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 회장은 “카카오가 ‘4차 산업혁명’을 명분으로 대리운전 서비스업에 진출한 이후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원가 이하의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장악해 가고 있다”며 “이젠 ‘앱 호출’ 시장을 넘어 2차 산업이자 소상공인들의 고유 시장인 ‘전화 호출’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참여연대 김남주 변호사는 “(택시 호출 플랫폼인) 카카오T 역시 처음엔 무료 서비스로 승객과 택시운전자의 사랑을 받아 온 덕분에 독점적 사업자가 됐다”면서 “유료화 정책처럼 독점적 지위를 남용할 우려가 충분해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거대 플랫폼 영향력에 놓이는 중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플랫폼 특성을 고려한 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조항을 신설하고, 영세 입점 업체가 신속한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근거 등을 담았다. 의원발(發) 법안도 7개 발의됐지만, 플랫폼 업계의 반발과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련 부처 간 의견 충돌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이날 문제가 제기된 대리운전업과 관련해 중기부는 지난 5월 ‘중소기업 적합 업종’ 신청이 들어와 관련 실태조사와 간담회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면 대리운전시장에 대한 대기업의 진입 자제, 확장 자제, 사업 축소 같은 권고가 이뤄질 수 있다.
  • 10% 할인에 10% 페이백… ‘더블 혜택’ 광진 상품권

    10% 할인에 10% 페이백… ‘더블 혜택’ 광진 상품권

    서울 광진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총 100억원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 발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비를 활성화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광진사랑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페이코 등 20개의 결제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광진구 내 총 1만 1000여개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단 지역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상품권 도입 취지에 맞게 대형마트나 백화점,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업체, 사행업소, 유흥업소, 대규모 입시학원 등은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10% 할인 구매와 함께 추가로 10%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 ‘더블 혜택’을 제공한다. 10월 31일까지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결제 합산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페이백 지급액은 1인당 최대 5만원이며 11월 중 결제 앱에 자동으로 등록돼 내년 4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된다. 예산 소진 시에는 종료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지난 2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총 250억원의 광진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조기 완판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면서 “3차 광진사랑상품권 발행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사랑받는 ‘지역상품권’ 내년엔 정부 지원 77% 대폭 삭감 논란

    사랑받는 ‘지역상품권’ 내년엔 정부 지원 77% 대폭 삭감 논란

    정부 “지역경제 회생” 독려하다 돌연 줄여발행지원 규모 올해 20.2조→내년 6조로정부 보조 할인율도 6~8%→4%로 줄어 행안부 “20조 발행·할인율 적용 1.4조 지원”기재부 “한시지출사업” 예산협의서 반대지자체 “국비지원 줄면 수요 감당 어려워”‘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할 정도로 쓰임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내년에는 발행액과 정부 지원 모두 대폭 삭감돼 논란이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독려해 온 정부가 정작 경제 회복의 필요성이 더 커지는 내년에는 발행 규모를 대폭 삭감하는 엇박자를 내는 셈이다. 7일 서울신문이 2022년도 정부 예산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규모는 올해 20조 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6조원으로 3분의1 넘게 감소한다. 특히 정부가 보조해 주는 할인율이 올해 6~8%에서 내년에는 4%로 줄어들면서 정부 지원액 규모가 올해 1조 2522억원에서 내년 2400억원으로 한꺼번에 77.2%나 줄어든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에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가맹점에서만 사용하도록 한 상품권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시민단체가 지역화폐 실험을 하면서 첫선을 보인 뒤 지자체에 확산됐고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으로 인해 발행액은 2019년 2조 3000억원, 2020년 9조 6000억원, 2021년 20조 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정부 지원액도 2018년 100억원, 2020년 6689억원, 2021년 1조 252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 부처별 예산 협의에서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규모를 20조원으로 하되 이 중 12조원은 할인율 8%, 8조원은 6%를 적용해 지원금 총액 1조 4403억원을 제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은 한시지출사업이었다. 애초 당정 협의에서 2022년까지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국비를 지원하도록 돼 있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정부의 결정과 달리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 필요성 때문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 발행 수요를 합하면 내년 발행액이 28조 8000억원이나 될 정도다. 올 1~7월 지자체에서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 누적액만 해도 13조 2793억원으로, 경기 2조 5269억원, 대전 1조 1035억원, 전북 9500억원, 경북 7057억원 등이었다. 기초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담당 공무원 A씨는 “재정 여력이 없는 지자체는 국비 지원이 줄면 발행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효과가 커 발행도 늘어난 것인데 갑작스레 바뀌면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1차 재난지원금 시기에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그 효과를 체험했고 지방정부들이 앞다퉈 발행액과 예산을 늘릴 정도로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기어코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 너도나도 “일자리·부동산 해결”… 불꽃 튀는 공방전은 없었다

    너도나도 “일자리·부동산 해결”… 불꽃 튀는 공방전은 없었다

    윤석열 “일자리 창출 방해되는 규제 혁파”홍준표 “국회 양원제·대통령 중임제 개헌”유승민 “디지털 혁신 인재 100만명 육성”최재형 “고용 유연화와 임금 공정화 추진”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7일 각각 3대 정책을 발표하며 민심 잡기 경쟁에 나섰다. 후보들은 일자리·부동산 문제, 코로나19 대응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며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후보들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나 토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열린 공약 발표회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에서 “정부의 모든 정책 목표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맞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간 주도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쌍끌이 전략’으로 좋은 일자리를 충분히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방해되는 규제 80여개를 혁파해 일자리 수요를 늘리겠다는 게 윤 전 총장의 구상이다. 윤 전 총장을 추격하며 ‘골든 크로스’를 노리고 있는 홍준표 의원 역시 “기업혁신과 기업규제 철폐를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확충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대폭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하겠다”면서 정치 개혁 방안도 함께 밝혔다. 그는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 정원에 비례대표는 폐지하겠다”며 “대통령제는 4년 중임제로 하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경기도의 차베스를 잡는 사람은 홍준표가 제일 낫지 않으냐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경제 분야 전문가인 유승민 전 의원은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면서 일명 ‘집밥 공약’을 앞세웠다. 유 전 의원은 “디지털 시대 혁신 인재 100만명을 육성하고 사람의 손길, 노동력이 꼭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스스로를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후보’라고 강조하며 “제 중도확장성으로 정권을 박살 내겠다”고 자신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고용 형태의 자유화·다양화·유연화, 임금체계의 공정화·단순화를 추진해 기득권 중심의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불필요한 대한민국 정부 조직을 대폭 줄이는 일명 ‘3S(Small, Speedy, Smart) 정부’, 공정·자율·선택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둔 교육 혁신 등도 약속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긴급 재정 경제명령을 발동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100조원 회복기금을 만들겠다”고 재차 약속하며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후보자 간 불꽃 튀는 공방전은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볼거리’가 적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후보자 간 질의 시간이 마련되기는 했지만, 추첨을 통해 정해진 1명의 다른 후보자에게만 질문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시간 제약은 물론 원하는 후보에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등 여러 한계 탓에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다. 유 전 의원도 발표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두 시간 넘게 시간을 끌면서 토론도 안 하고, 질문자도 추첨으로 정했는데 선관위가 왜 유치한 결정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토론을 일부러 막으려 하는 거 아닌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날 공약 발표회에 나선 12명의 주자가 8명으로 좁혀지는 1차 컷오프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당원 여론조사 20%와 국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해 결정된다. 주자 사이 논란이 됐던 역선택 방지 조항은 배제됐다. 토론회 대신 이뤄지는 국민 시그널 면접은 9~10일 열린다.
  • 정책 비전 경쟁 펼친 국민의힘 후보들…‘불꽃 튀는’ 공방전은 없었다

    정책 비전 경쟁 펼친 국민의힘 후보들…‘불꽃 튀는’ 공방전은 없었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12인 공약 발표회윤석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약속홍준표는 양원제·비례대표 폐지 등 개헌 내세워유승민, ‘집밥 공약’·최재형, 고용형태 유연화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7일 각각 3대 정책을 발표하며 민심잡기 경쟁에 나섰다. 후보들은 일자리·부동산 문제, 코로나19 대응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며 각자의 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후보들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이나 토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열린 공약 발표회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에서 “정부의 모든 정책 목표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맞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의 ‘쌍끌이 전략’으로 좋은 일자리를 충분하게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방해되는 규제 80여개를 혁파해 일자리 수요를 늘리겠다는 게 윤 전 총장의 구상이다.윤 전 총장을 추격하며 ‘골든 크로스’를 노리고 있는 홍준표 의원 역시 “기업혁신과 기업규제철폐를 바탕으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확충해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대폭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하겠다”면서 정치 개혁 방안도 함께 밝혔다. 그는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 정원에 비례대표는 폐지하겠다”며 “대통령제는 4년 중임제로 하고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경기도의 차베스를 잡는 사람은 홍준표가 제일 낫지 않느냐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경제 분야 전문가인 유승민 전 의원은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면서 일명 ‘집밥 공약’을 앞세웠다. 유 전 의원은 “디지털 시대 혁신인재 100만명을 육성하고 사람의 손길·노동력이 꼭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100만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유 전 의원은 스스로를 ‘민주당이 제일 두려워하는 후보’라고 강조하며 “제 중도확장성으로 정권을 박살 내겠다”고 자신했다.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고용 형태의 자유화·다양화·유연화, 임금체계의 공정화·단순화를 추진해 기득권 중심의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불필요한 대한민국 정부 조직을 대폭 줄이는 일명 ‘3S(Small, Speedy, Smart) 정부’, 공정·자율·선택의 3대 원칙을 기반으로 둔 교육 혁신 등도 약속했다.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긴급 재정 경제명령을 발동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100조원 회복기금을 만들겠다”고 재차 약속하며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시간 제약·질문 기회도 제약···토론회 없어 선관위에 불만도 다만 후보자 간 불꽃 튀는 공방전은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볼거리’가 적었다는 비판도 나온다. 후보자 간 질의시간이 마련되기는 했지만, 추첨을 통해 정해진 1명의 다른 후보자에게만 질문할 기회가 주어졌다. 그러나 시간의 제약은 물론 원하는 후보에게 질문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등 여러 한계 탓에 긴장감은 다소 떨어졌다. 유 전 의원도 발표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두시간 넘게 시간을 끌면서 토론도 안 하고, 질문자도 추첨으로 정하고 선관위가 유치한 결정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토론을 일부러 막으려 하는 거 아닌가”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공약발표회에 나선 12명의 주자가 8명으로 좁혀지는 1차 컷오프 결과는 오는 15일 발표된다. 당원 여론조사 20%와 국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해 결정된다. 주자 사이 논란이 됐던 역선택 방지 조항은 배제됐다. 토론회 대신 이뤄지는 국민 시그널 면접은 9~10일 열린다.
  • [단독] 코로나19 와중에…지역사랑상품권 지원규모 77% 삭감 논란

    [단독] 코로나19 와중에…지역사랑상품권 지원규모 77% 삭감 논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한정할 정도로 쓰임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이 내년에는 발행액과 정부 지원 모두 대폭 삭감돼 논란이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독려해 온 정부가 정작 경제 회복의 필요성이 더 커지는 내년에는 발행 규모를 대폭 삭감하는 엇박자를 내는 셈이다. 7일 서울신문이 2022년도 정부 예산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규모는 올해 20조 2000억원에서 내년에는 6조원으로 3분의1 넘게 감소한다. 특히 정부가 보조해 주는 할인율이 올해 6~8%에서 내년에는 4%로 줄어들면서 정부 지원액 규모가 올해 1조 2522억원에서 내년 2400억원으로 한꺼번에 77.2%나 줄어든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자체에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가맹점에서만 사용하도록 한 상품권이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시민단체가 지역화폐 실험을 하면서 첫선을 보인 뒤 지자체에 확산됐고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도 제정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필요성으로 인해 발행액은 2019년 2조 3000억원, 2020년 9조 6000억원, 2021년 20조 2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정부 지원액도 2018년 100억원, 2020년 6689억원, 2021년 1조 252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정부 부처별 예산 협의에서 행정안전부는 내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 규모를 20조원으로 하되 이 중 12조원은 할인율 8%, 8조원은 6%를 적용해 지원금 총액 1조 4403억원을 제시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은 한시지출사업이었다. 애초 당정 협의에서 2022년까지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국비를 지원하도록 돼 있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했다. 정부의 결정과 달리 현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에 대한 지원 필요성 때문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자체 발행 수요를 합하면 내년 발행액이 28조 8000억원이나 될 정도다. 올 1~7월 지자체에서 판매한 지역사랑상품권 누적액만 해도 13조 2793억원으로, 경기 2조 5269억원, 대전 1조 1035억원, 전북 9500억원, 경북 7057억원 등이었다. 기초지자체의 지역사랑상품권 담당 공무원 A씨는 “재정 여력이 없는 지자체는 국비 지원이 줄면 발행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효과가 커 발행도 늘어난 것인데 갑작스레 바뀌면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도 논평을 내고 “1차 재난지원금 시기에 전국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그 효과를 체험했고 지방정부들이 앞다퉈 발행액과 예산을 늘릴 정도로 지역경제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기어코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 김용석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명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이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전반기)으로서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회장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힘써왔으며 ▲청년 기본 조례 ▲세월호참사 추모 조례 ▲몰카안심 화장실 조례 등을 전국 최초로 제정하면서 의정활동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김 의원은 “정책위 부의장에 다시 임명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제시로 제4기 민주정부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화천군 재난지원금 선별지원 아닌 모든 군민에게 준다

    강원도 화천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화천군은 7일 5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당초 지급 대상에서 누락된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군의원들과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한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의원 공동명의로 발의해 정부 기준에서 빠진 12%의 군민에게도 모두 지급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국민재난지원금에서 제외된 군민 2928명에게 25만원씩 모두 7억 32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예산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의 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임차 소상공인의 경우 1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모두 27억원이 투입된다. 길종수 군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는 차원에서 모든 군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에 의원들도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환 화천부군수는 “90억원이 넘는 자금이 올 하반기에 지역에 풀리게 된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추석 맞아 200억 규모 특별경영자금 운영

    경기도, 추석 맞아 200억 규모 특별경영자금 운영

    경기도는 추석을 맞아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별경영자금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기업의 경영 안정과 추석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경기지역 중소기업이다. 융자 조건은 업체당 2억원 이내 1년 만기상환으로,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은행금리 보다 1%포인트 낮다. 기존 운전자금 지원과 상관없이 별도로 지원한다. 운영 기간은 8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200억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 28개 지점에서 신청하면 되며,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g-money.gg.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특별경영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1577-5900)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이번 자금 수혈로 따뜻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文대통령, 의료진 등 1.5만명에 ‘청명주+팔도쌀’ 추석선물

    文대통령, 의료진 등 1.5만명에 ‘청명주+팔도쌀’ 추석선물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추석을 맞아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약 1만 5000여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선물에는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메시지가 담긴다. 올해 추석 선물은 충주의 청명주(淸明酒·또는 꿀)와 팔도쌀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됐다. 수백 년을 이어져 내려온 재래 전통비법으로 빚은 청명주는 충북 무형문화재 2호로, 그윽한 향과 독특한 감칠맛으로 유명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익(1681~1763) 은 ‘성호사설’에서 “나는 평생 청명주를 가장 좋아하며 청명주의 양조 방법을 혹시나 잊어버릴까 두려워서 기록해 둔다”고 적기도 했다. 팔도쌀의 생산지는 경기 포천과 강원 양구, 충북 청주, 충남 예산, 전북 익산, 전남 나주, 경북 상주, 경남 김해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 방역현장 의료진 및 백신 예방접종 현장업무 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종사자, 각계 원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및 사회적 배려계층 등에게 전달된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및 서훈 안보실장도 코로나19로 판로가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농축수산물 소비 확산을 위해 현장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정성을 담은 명절 선물을 보낸다.
  • 신규확진 1597명, 월요일 기준 최다...꺾이지 않는 확산세

    신규확진 1597명, 월요일 기준 최다...꺾이지 않는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수가 1600명에 육박했다. 신규확진 1597명...지역발생 1563명·해외유입 3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97명 늘어 누적 26만337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375명)보다 22명 늘어난 수치다. 또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로는 최다 기록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종전 최다는 8월 둘째 주 월요일(10일 0시 기준)의 1537명이 최다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6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이 1038명(66.4%)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일(발표일 기준) 141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 총 525명(33.6%)이다. 사망자 3명 늘어...위중증 환자 총 36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24명)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경기(7명), 서울(5명), 충남(4명), 경남(3명), 울산·충북(각 2명), 전남·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33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358명)보다 6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669건으로, 직전일 3만4010건보다 1만7659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4242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346만8416건으로, 이 가운데 26만3374건은 양성, 1231만805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88만698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1.96%(1346만8416명 중 26만3374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18일 0시 기준 잘못 신고된 1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중대본 “4주 거리두기 재연장, 중요한 고비 될 것”“백신 인센티브, 방역 완화 신호 아냐”이 가운데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0월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번 4주간의 새로운 거리두기 기간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한 발 더 다가서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며 재차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최근 백신 접종 인센티브 확대 방식으로 사적모임 인원을 확대하고 수도권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한 것과 관련해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희생을 덜어드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절대 방역 완화의 신호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백신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등에서는 최대 6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낮 시간대에는 최대 4명,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가능하지만 여기에 접종 완료자가 2명, 4명까지 각각 합류할 수 있도록 했다. 3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서는 4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접종 완료자 4명을 추가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간(9.17∼23)은 4단계 지역에서도 가정 내 가족모임에 한해 시간대 제한 없이 8인 모임이 허용된다.
  • ‘노동’ 사라진 대선… 불 지피는 심상정

    ‘노동’ 사라진 대선… 불 지피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의원이 6일 주4일 근무제와 비정규직 평등수당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신노동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내걸었다. ●일할 권리·여가의 권리 등 신노동 3권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시대변화를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노동법은 폐기해야 한다”며 “근로기준법을 폐지하고 ‘일하는 시민의 기본법’(신노동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일해서 번 돈으로 삶을 영위하는 비정규직, 특수고용, 플랫폼, 프리랜서, 예술인, 소상공인까지 모두 노동권을 보장할 것”이라면 “그동안 노동법의 보호 밖에 떠밀렸던 비임금노동자 700만명도 노동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심 의원이 제안한 ‘일하는 시민의 기본법’ 7대 핵심 약속에는 ▲주4일제(주32시간) 근무 전환 및 생애주기별 노동시간 선택제 도입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평등수당 도입 ▲전 국민 일자리 보장제 제도화 등이 담겼다. ●비정규직 노동자 평등수당 도입 그는 주4일제 근무와 관련해 “무엇보다 고실업 상태에서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서도 절실히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정규직 평등수당 도입을 두고는 “기업이 일시적 업무가 아닌 고용에서 단기로 노동자를 고용하고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비정규직 계약종료수당을 지급하도록 하겠다”며 “1년 미만 계약으로 일하는 노동자도 퇴직금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보정치 대표주자인 심 의원이 첫 공약으로 ‘노동’을 택하면서 대선 과정에서 사라진 노동 관련 공약과 토론에 불이 붙을지 주목된다.
  • ‘전도민 재난기본소득‘ 예산안 경기도의회 상임위 통과

    ‘전도민 재난기본소득‘ 예산안 경기도의회 상임위 통과

    ‘전 도민 재난지원금’ 예산이 담긴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문턱을 넘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6일 제354회 임시회 2차 회의에서 경기도 안전관리실 소관의 3차 재난기본소득 추가경정예산안 6348억원을 원안 의결했다. 3차 경기도 재난지원금 예산안은 오는 9∼14일 예결위 심의를 거쳐 15일 본회의에서 추경 예산안을 최종 의결한다. 3차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의 도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안행위는 11시간에 걸친 격론 끝에 오후 9시 20분 추경안을 의결했다. 안행위 위원들은 이날 심사과정에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도민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지급 대상을 두고는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오광덕 의원은 “도가 애초 지급 대상을 제대로 파악 못 해 2000억원 넘는 재난소득 예산을 증액해 추가로 세워달라고 한 것은 졸속행정 아니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한미림 의원은 “‘전도민 지급’에 반대할수록 선출직 의원 입장에선 해가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이 심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지원이 더 필요하다고 보는데 도는 그런 배려가 없는 것 같다”며 선별 지급에 무게를 실었다. 민주당 소영환 의원은 “1·2차 재난기본소득으로 도가 그동안 2조7000억원 넘게 지출했고 모두 상환해야 하는 돈 아니냐”며 3차 재난소득 지급을 앞둔 도 재정에 우려를 나타냈다. 최갑철 안행위 위원장은 심사를 마치면서 “일부 언론에서 정치 진영으로 양분해 재난소득에 대해 보도하고 있으나 오늘 심의 결과는 도민만 바라보고 심사숙고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 홍남기 “나라 곳간 비어가고 있어…채무 증가 속도 가파르다”

    홍남기 “나라 곳간 비어가고 있어…채무 증가 속도 가파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현재 재정 상황과 관련해 “나라 곳간이 쌓여가는 게 아니라 비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부총리는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이 어려웠을 때 얼마나 체감할 수 있게 지원했다고 보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고 의원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정 지원 규모가 선진국과 비교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재정당국은 재정건전성을 이야기하는데 정작 사람이 필요할 때 쓸 수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 곳간에 곡식을 쌓아두는 이유가 뭐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홍 부총리는 “각 나라의 여건과 상황이 다르다”며 “확진자 숫자만 하더라도 우리는 인구 10만명 당 500명이 안 되고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는 1만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들 나라는 워낙 타격이 크기 때문에 재정 규모도 더 클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가는 희망회복자금이 충분하다고 보느냐’는 고 의원의 질문에는 “그들의 고통과 타격에 비하면 정부 지원이 만족스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정부가 6차례에 걸친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최대한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앞서 내년도 예산상 국가 채무 1천조원 시대를 열게 됐다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의 지적에는 “채무 증가 속도가 가파르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확장 재정으로 가지만, 내년 이후에는 정상화 수순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부총리는 어려운 재정 상황을 호소하면서도 소상공인 손실 보상금 지급만큼은 차질없이 지급하겠다고 확답했다. 그는 “내년 손실보상금이 적다면 기존 예산이나 예비비를 투입해 산정된 보상금을 차질없이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 국민권익위가 선정한 2021 최우수 혁신사례는

    국민권익위가 선정한 2021 최우수 혁신사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채용 신체검사시 국가 건강검진 결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의 부담을 줄인 사례를 올해 자체 최우수 혁신사례로 꼽았다. 권익위는 ‘2021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를 포함해 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이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에 출품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채용 신체검사 사례와 함께 청렴포털 부패공익신고 시스템 구축, 경제적 약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지원, 공연장·휴양림·체육관 등 공공시설의 불공정 위약금 관행 폐기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권익위는 “참여와 사회적 가치, 협업, 일하는 방식 등 3개 분야에 출품한 13건의 혁신 사례에 대해 국민 적극행정 모니터링단 등의 예선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 이 가운데 4건을 우수사례로 추렸다”면서 “최우수 사례는 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협업을 통해 제도개선안을 이끌어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건강검진 활용 사례는 국민생각함 설문조사에서 일반 국민 794명 가운데 90.4%인 718명이 찬성 의견을 보이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건보공단은 권익위 제안을 받아들여 채용 신체검사서 대체 통보서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에게 발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3월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 이참에 편의점서 TV 사볼까

    이참에 편의점서 TV 사볼까

    국민지원금 사용처에 편의점 포함육류·과일 등 프리미엄 상품군 늘려사용처 빠진 마트는 대규모 할인행사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신청하는 가운데 사용처로 지정된 편의점 업계가 프리미엄 상품군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전쟁을 펼치고 있다. 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는 국민지원금 매출을 잡기 위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웠다. 9월 말까지 5만 9900~8만 9900원 정도의 육우선물세트를 2+1로 증정하는 한편 애플의 에어팟 프로, 삼성 TV 등 생활가전 상품도 전년 60여종에서 올해 90여종으로 확대했다. 샤인머스캣, 멜론 등 프리미엄 과일도 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국민지원금 지급으로 통 큰 소비를 하는 MZ세대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4~5월 GS25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한 고객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입육(216%), 생활가전(172%), 국산돈육(169%), 국산우육(145%) 등의 판매가 직전 2개월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CU는 식음료, 생필품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제품들 위주로 할인과 증정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량 구매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용량 음료, 아이스크림, 가정간편식(HMR) 등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치약, 샴푸, 린스, 보디워시 등 주요 생필품 20여개 품목도 장보기 행사가를 적용해 평균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한 점포에서 취급하는 3000여개의 상품 중 절반인 1500개 정도가 이번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는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9월 한 달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세븐일레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2000원을 증정한다. 이마트24는 오는 13일부터 국민지원금(25만원)을 모두 사용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250만원(1명), 50만원(5명), 1만원(100명)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마트24 모바일 앱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민지원금 사용처에서 제외된 대형마트는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통해 국민지원금 마케팅을 펼치는 편의점에 반격한다는 계획이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추석 선물세트나 차례상에 올릴 음식 구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이번 주 후반쯤 대규모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대형마트 내 안경점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는 국민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점도 최대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고작 1시간 연장, 더는 못 참아”… 성난 자영업자 8일 또 거리로

    “고작 1시간 연장, 더는 못 참아”… 성난 자영업자 8일 또 거리로

    수도권 4단계 한달 늘리고 밤 10시 완화 45만여 매장 폐업… “희망고문에 지쳐”8일 전국서 3000여명 심야 차량시위 “위드 코로나·치명률 기반 방역 전환을”“밤 10시까지 고작 한 시간 늘리는 게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서울 용산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61)씨는 5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한 달간 연장한다는 소식에 답답함을 나타냈다. 김씨는 “저녁 손님을 받는 식당들은 달라질 게 없다”며 “수천 명씩 드나드는 백화점은 끊임없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도 아무 규제도 받지 않는데 왜 소상공인만 잡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하자 자영업자들은 참고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 정부는 지난 3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면서 동시에 ‘백신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식당·카페 등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영업제한 시간을 늘렸다.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는 유지되지만, 백신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6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자영업자들은 들쭉날쭉한 영업제한 대신 코로나와 공존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고양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김모(38)씨는 “손님 대부분이 20~40대인데 가장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을 신청하지 않았나”라며 “자영업자 죽이는 거리두기를 그만 고집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풀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구에서 추어탕집을 운영하는 박모(60)씨는 “희망고문에 지쳤다”며 “차라리 1~2주 동안 가게 문을 모두 닫고 사회활동을 멈추는 ‘록다운’(봉쇄조치)을 한 다음 정상 영업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도 “기준과 일관성 없는” 방역 지침에 대한 비판과 조롱이 쏟아졌다. 전국 3만여명의 자영업자가 모인 단체인 코로나19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는 신규 확진자 수가 아닌 치명률을 기반으로 업종별 세부 방역 수칙을 마련해 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8일 대규모 심야 차량시위도 예고했다. 이재인 비대위 대변인은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은 66조원이 넘는 채무에 시달리고 있다. 총 45만 3000개 매장이 폐업한 상황이다. 식당·카페 영업 1시간 연장은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시까지 전국 9개 지역 도청과 시청 앞에서 동시에 3000여대가 심야 차량시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변이 바이러스로 지금의 거리두기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나”라면서 “하루빨리 위드 코로나와 치명률 중심 방역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 경기 남·북부지부와 인천지부는 8일 심야 차량시위를 위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모이기로 했다.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비대위는 내다봤다. 부산지부에선 300여명이 부산시청에, 경남지부에선 100여명이 경남도청에 집결할 예정이다.
  • 상수도 7곳 청도공영사업공사 등 최하위...행안부 지방공기업 272개 경영평가 발표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32곳이 최상위 등급을 받은 반면 경북 청도군 청도공영사업공사 등 8곳은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272개 지방공기업의 ‘2020년 경영평가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공사 67곳, 공단 83곳, 상수도 122곳 등이다. 평가지표는 지속가능경영,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 세부 지표를 활용했다. 특히 세부 지표에 코로나19 대응 지표를 도입해 지방공기업의 위기 극복 노력을 평가에 반영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우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무관리 등 지속가능경영 분야 점수가 평균 85.26점으로 전년(85.45)보다 0.19점 낮아졌다. 다만 일자리 창출, 재난·안전 등 사회적 가치 분야 평균 점수는 85.71점으로 전년(84.78)보다 0.93점 올랐다. 코로나19로 경영상황 자체는 일부 악화했지만 지역 소상공인 지원, 지역 소비·투자 확대 등 지방공기업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도시공사, 서울농수산식품공사, 인천관광공사,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등 32개 지방공기업은 가장 높은 ‘가‘ 등급을 받았다. 농수산식품공사는 코로나19 영향에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사회성과 측정체계를 도입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전북 전주시, 경북 상주시·영천군·영덕군·울진군, 경남 합천군, 충북 영동군 등 7곳 기초상수도 공기업과 청도공영사업공사 등 8곳은 최하위 ‘마’ 등급을 받았다. 최하위 등급을 받은 8곳은 평가급을 지급받지 못하고, 기관장과 임원의 다음연도 연봉이 5∼10% 삭감된다. 행안부는 하위 평가를 받은 기관 중 경영진단 대상기관 6곳을 선정해 경영진단을 할 계획이다. 경영진단 대상 6곳은 창원레포츠파크, 영양고추유통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영동군상수도, 전주시상수도, 울진군상수도 등이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는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cleaneye.go.kr)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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