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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이효근 전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임명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이효근 전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임명

    경남도는 경남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이효근(60) 전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신임 이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석사, 아주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0년 증권감독원(1998년 금융감독원으로 통합)에 입사해 금융감독원 프랑크푸르트 주재실장, 금육감독원 제재심의국장, 서민금융진흥원 부원장 등을 지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 신임 이사장은 30년간 금융감독원 근무로 금융 관련 전문성을 갖추었다”며 “경남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보증지원을 위한 재단의 재원 기반 확충 등 신용보증재단 당면 과제들을 해결할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자금을 조달하고, 창업과 경영개선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이다. 1996년 설립됐다.
  • BNK부산은행 경제위기 극복 지원 유동성 신속지원 프로그램 시동

    BNK부산은행 경제위기 극복 지원 유동성 신속지원 프로그램 시동

    BNK부산은행이 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동성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부산은행은 5000억원 규모로 ‘지역상생 유동성 신속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부산, 울산, 경남에 소재한 부산은행 주거래 기업 중 여신거래 5년 이상 기업 중 매칠액 감소 등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이다. 부산은행은 ‘지역상생 유동성 신속지원 심사협의회’를 신설하고 업체의 성장 가능성과 업황, 매출액 추이 등을 고려한 심사 후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긴급 운전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지난해 ‘지역 CEO 소통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생 방안의 하나로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빈틈없는 금융지원이 이뤄지도록 부산은행 전 임직원이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3고 현상 지속에 따른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7조원 규모의 ‘경제위기 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기업의 채무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프로그램’도 운용 중이다.
  • 정부·기업에서 20만원 받고 휴가 가세요

    정부·기업에서 20만원 받고 휴가 가세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가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2일부터 모집한다. 기업 내 자유롭게 휴가 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 소속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모두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소상공인, 비영리 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가 참여할 수 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vacation.visitkorea.or.kr)에서 기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올해 근로자 9만여 명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지원한다. 적립한 국내 여행경비는 40만원 상당 포인트로 전환해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에서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데에 쓸 수 있다. 참여자들은 정부지원금 외에도 ‘휴가샵’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할인행사와 기획전을 통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가족친화인증(여가부), 여가친화인증(문체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고용부) 등 각종 정부 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홈페이지와 전담지원센터(1670-13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악구, 수의계약 운영 개선으로 투명성·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관악구, 수의계약 운영 개선으로 투명성·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서울 관악구가 새해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집행과 지역 내 다양한 업체의 계약 참여 보장을 위해 수의계약 운영 방안을 개선·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관내 중·소상공인과의 계약 체결을 늘리기 위해 발주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관내 업체와의 계약체결이 가능한지 우선 검토하고, 지역 업체 명단을 지속적으로 정보망에 갱신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내 신규업체 발굴에 힘써왔다. 그 결과 관내 업체와의 계약이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구는 더 다양한 신규업체 발굴과 참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이번 개선안을 마련했다. 우선 동일업체 수의계약 횟수를 부서별 연 5회, 구 전체 10회로 제한해 많은 신규업체의 계약 참여를 보장한다. 또한 지역 업체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구 홈페이지에 ‘소액수의계약 관련’ 배너를 설치하고, 2023년 상반기 중에는 ’관내업체 소개하기’ 게시판을 구축해 우수하고 다양한 신규업체들이 기본정보와 과업실적 등을 홍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계약의 투명성을 담보하고자 발주계획부터 계약체결까지 모든 계약과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수의계약 운영 개선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예산집행과 구민이 신뢰하는 계약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궁극적으로는 많은 지역업체와의 상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만 서울시민의 꽃길을 위해 국민의힘은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천만 서울시민의 꽃길을 위해 국민의힘은 가시밭길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이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신년에 떠오르는 새로운 태양을 바라보며, 무엇보다 서울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가장 앞섰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 너무도 고생스러운 한해를 보내시느라 애쓰셨고 그와 중에 생긴 시민 모두의 상처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의에 부응하고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허물을 머뭇거리지 않고 즉각 고치는 ‘개과불린(改過不吝)’의 자세로, 악습의 고리를 끊고 불공정함을 걷어내고 불합리함에 맞섰습니다. 서울을 정상화 시도에 많은 저항이 있었지만 시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 하지 않았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일부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진한 부분도 적지 않았습니다. 성과는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의 덕분이며, 미진한 것은 저희들의 부족함 탓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계묘년 올 한해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입니다. 전체 시민의 이익보다는 사익을 앞세웠던 일부 이익단체에 경종을 울리겠습니다. 서울시 및 교육청이 더 시민 곁에 갈 수 있도록 의회 또한 힘을 보태겠습니다. 새롭게 시작된 2023년은 낙관하는 시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복합적 위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불확실성은 내수경기도 급속도로 얼어붙게 만들 것이란 비관적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울시의회는 약자와의 동행이 탄탄한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불경기 속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위기 속에도 서울시가 매력을 잃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힘이 되겠습니다. 서울시의 잘못된 부분을 손봐 건강한 서울시를 만들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로 서울시민의 고단한 삶을 보듬을 수 있는 정책과 배려를 더 두텁게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미래준비에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정례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는 서울시, 대한민국의 미래준비를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누군가는 해야 했지만 하지 않았던 일들로 인해 우리의 성장 동력은 점차 작아지고, 발목의 족쇄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개혁은 결과로 증명되기 전까지는 수많은 기득권과 반대편의 비난을 감수해야 하는 힘들고 인기 없는 길입니다. 서울시민을 위한 가시밭길이라면 국민의힘은 주저하지 않고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꽃을 피워 서울시민은 꽃길을 걸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리를 믿고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다면 그 과정에서 흘린 피는 만발한 꽃길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퇴임 후에 더 높은 평가를 받았던 미국의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책상에는 ‘THE BUCK STOPS HERE(책임은 여기서 멈춘다)’라는 글귀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당당히 그 책임을 지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큽니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적잖은 사회적 갈등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꼭 가야할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의회는 그 여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길에 여야가 따로 일 수는 없습니다. 건전한 비판과 정책적 경쟁을 통해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길 간곡히 바랍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 정략과 사익을 앞세우지 않는 의회의 모습을 서울시의회부터 보여준다면 국민이 가장 불신하고 있는 정치 분야의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는 새해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국민의힘은 항상 서울시민의 편에서 시민만 바라보고 나아가겠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과 함께, 천만 서울시민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2.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최호정
  • MZ세대의 첫 경제위기… ‘○○푸어’ 슬픈 신조어 습격

    MZ세대의 첫 경제위기… ‘○○푸어’ 슬픈 신조어 습격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탈출하면 경제가 살아날 거란 기대는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산산조각이 났다. 유럽발 전쟁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의 여파로 한국 경제는 거함이 침몰하듯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국제기구를 비롯해 우리 정부까지 올해 1%대 초저성장을 예고한 상황에서 경제학자들도 한목소리로 올해 한국 경제에 전례 없는 ‘퍼펙트스톰’(복합위기)이 불어닥칠 거라고 경고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제시했다. 거시경제 지표를 관리하고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가 한국은행(1.7%)·한국개발연구원(1.8%)보다 더 보수적인 전망치를 내놓은 건 이례적이다. 추락하는 경제를 회복시킬 키를 쥔 정부조차 올해 경제가 극도로 암울할 것이란 솔직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성장률 둔화는 실질소득 감소와 고용 위기로 연결된다. 과거 경제 위기 때에도 증상은 실직과 빈곤으로 표출됐으며, 특히 경제활동인구의 허리인 40대를 중심으로 상흔을 남겼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사태 때 많은 수의 노숙자가 거리로 내몰렸다. 당시 수많은 1950년대생 40대 가장들 가슴에 신불자(신용불량자)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졌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서 촉발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때는 1960년대생을 중심으로 ‘워킹푸어’(근로 빈곤층)와 ‘하우스푸어’(부동산 대출 빈곤층)가 속출했다. 고용이 흔들리면 소득이 줄어 경제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 2023년 예고된 복합위기의 증상도 고용 문제부터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고통을 받게 될 계층은 40대로 막 접어들기 시작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가 유력한데, MZ세대가 사회 진출 이후 처음 겪는 고금리·고물가 속 경기침체란 점이 특이점이다. 어떤 형태의 고용 위기 피해자가 어떤 신조어로 대변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급속냉각된 부동산 시장은 연초 경제 위기를 촉발할 방아쇠로 꼽힌다. 부동산 자산은 우리나라 가계 자산의 90%(금융자산 1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강화 기조에서 유턴한 정부는 집 부자를 상대로 한 중과세 완화라는 ‘햇볕정책’으로 시장 안정화에 나서고, 대출 규제도 대폭 풀고 있다. 하지만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는 한 정부의 부동산 세제·규제 완화 효과가 적시 발휘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 경제를 지탱해 온 수출이 ‘마이너스의 늪’에서 허덕이는 건 구조적인 위기의 한 단면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47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08년(-132억 달러) 이후 14년 만의 적자다. 정부는 ‘민간 주도 성장’ 기조로 수출의 불씨를 되살릴 계획이지만, 산업계는 무역수지 적자의 가장 큰 이유인 대중국 수출 부진이나 글로벌 공급망 혼란에 대응할 ‘각론’적인 문제해결에 갈증을 느끼는 눈치다. 건전한 경제 체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분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동 양극화’로 불리는 이중구조 해소가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 증가분이 대기업 종사자에게 집중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기업 법인세를 인하해 투자와 고용을 늘려 성장을 하겠다는데, 여러 변수가 작용하는 상황에서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면 기존 세제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중소기업이나 영세 소상공인 지원 재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 계묘년 맞아 도봉산에서 주민들과 해맞이 행사

    오언석 도봉구청장, 계묘년 맞아 도봉산에서 주민들과 해맞이 행사

    서울 도봉구는 2023년 새해를 맞아 도봉산 천축사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지역 주민들은 오전 6시 30분 도봉산 수변 무대를 시작으로 도봉서원, 도봉대피소를 거쳐 천축사에 도착해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 새해 덕담과 함께 기원문을 낭독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오 구청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경제가 되살아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기를 기대한다”며 “올 한 해 변화하는 도봉, 성장하는 도봉, 미래가 있는 도봉구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금감원장 “새해 실물경기 더 위축… PF 등 집중 관리”

    금감원장 “새해 실물경기 더 위축… PF 등 집중 관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새해 실물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일 신년사에서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은 새해에도 쉽게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지정학적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긴축적 통화정책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현실화되면서 실물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이라면서 “주요국 금리인상 불확실성도 상존하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 리스크 요인별 상시 감시와 취약 부문 잠재 리스크 점검을 강화해 금융권의 위기 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면서 “부동산 PF와 해외 대체 투자 등 고위험 자산의 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선제적 관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기조를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이 원장은 “금융의 책임성 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겠다. 금융회사의 ‘책임경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영진의 책임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감사협의제 운용 내실화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역량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자본시장의 공정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공매도 밀착 모니터링을 위한 인프라 개선과 업무 프로세스별 점검 등을 통해 공매도 감독을 강화하고 시장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시장 교란 행위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중대 회계 부정에 대해 집중 감리 등을 통해 회계 부정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외에도 서민금융의 안정적 공급 유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활력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통해 금융 데이터 산업 기반 확충, 금융권 녹색 분류 체계 적용 시스템 구축 등 새해 금감원의 감독 방향을 밝혔다.
  •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 “내부통제 총력…영업점 통폐합 거의 끝나”

    한용구 신임 신한은행장 “내부통제 총력…영업점 통폐합 거의 끝나”

    금융당국이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의 내부통제 책임을 엄중히 보고 있는 가운데, 한용구(56) 신임 신한은행장이 내부통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영업점 통폐합을 마무리하고 디지털 소외계층과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도 약속했다. 한 행장은 3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사) 직업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내부통제에 대한 프로세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들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겠다. 모든 조직과 인프라, 직원을 투입해서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전날 조직개편을 통해 내부통제 관리체계 혁신을 추진하는 콘트롤 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한 행장은 전임 신한은행장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자의 고객 중심 경영 기조도 이어받기로 했다. 한 행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을 앞에 두고 “고객중심은 흔들림 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로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 대한 진정성이 오롯이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 고객 사이에서 집단 반발이 나오기도 했던 영업점 통폐합은 마무리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 행장은 “지난해와 올해 신한은행은 출장소를 포함해 150여 개의 점포를 통폐합했다. (영업점 통폐합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출장소를 포함한 10여 개의 점포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령층이 많이 있는 지방과 외곽 지역에 특성화 혁신점포를 최대한 많이 열겠다”고 말했다. 한 행장은 지난해 신한은행 영업그룹장을 역임하며 화상 상담 창구인 ‘디지털 라운지’ 신설을 추진하기도 했다. 한 행장은 “이미 경기 둔화는 시작됐다”며 취약차주를 위한 지원 역시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채무조정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하겠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연착륙이 가능하게끔 할 수 있는 지원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행장이 타 주요 시중은행장들 가운데 나이가 어린 축에 속하는 만큼, 은행 내부적으로도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한 행장은 “채용 시장에는 젊은 세대가 많이 있는데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제1금융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 행장은 “젊은 인재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려면 희망퇴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횡성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1인당 20만원’

    횡성 모든 군민에 재난지원금…‘1인당 20만원’

    강원 횡성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모든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횡성군은 군민 전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내년 1월 9일~13일 마을회관·경로당·게이트볼장, 1월 16일~2월 28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재난지원금은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하고,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1인당 100만 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횡성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내년 1월 한 달간 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만균 서울시의원, 조원동 강남골목시장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환영

    임만균 서울시의원, 조원동 강남골목시장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의 지역구인 관악구 조원동 소재 강남골목시장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됐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란 상가 밀집 지역 등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구역도 ‘전통시장법’에 따라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 가능하도록 해 침체된 골목상권 살리고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강남골목시장은 앞으로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의 지원을 받게 되어 예산 지원의 한계 등으로 인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임 의원은 “이번 강남골목시장의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이규갑 상인회 회장님과 상인회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라며 “국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해 애써주신 정태호 국회의원님과 발 빠른 조례 개정으로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힘써주신 박준희 구청장님과 정현일 구의원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제 선거구인 미성동 도깨비시장과 난곡동 골목시장에 이어 또다시 강남골목시장이 지정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취임...임기 2년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취임...임기 2년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1대 이사장에 성동화(61) 전 BNK신용정보 대표가 임명됐다.박형준 부산시장은 30일 오전 성동화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임명일인 이날부터 2년이다. 성 이사장은 경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부산은행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거쳐 부행장과 BNK 금융지주 부사장을 지내고 BNK 신용정보 대표를 역임했다. 성 이사장은 “코로나19와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보증지원을 비롯한 정책적 지원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부산의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꿈을 키워주는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카카오 먹통’ 소상공인 현금 보상

    카카오가 지난 10월 경기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서비스 장애 피해를 신고한 소상공인들에게 일괄적으로 현금 보상을 한다. 이번 피해 지원은 플랫폼이 민간 협의체를 통한 자율 협의를 거쳐 무료 이용자에게도 서비스 장애에 대해 보상하는 첫 사례다. 카카오는 29일 소비자·소상공인 단체와 학계가 참여한 ‘1015 피해지원 협의체’와 발표한 서비스 장애 피해지원 계획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손실 규모가 30만원 이하인 경우 3만원, 30만원 초과 50만원 이하인 경우 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피해액 산정은 소상공인의 영업이익률과 대체 서비스 유무, 서비스의 카카오 점유율 등을 반영했다. 50만원이 넘는 피해 사례는 협의체 검토 및 피해 입증 과정을 통해 추가 지원을 고려할 방침이다. 피해 지원을 위한 별도의 고객센터도 운영한다. 사례 검토는 소상공인 확인서와 매출 피해 입증자료, 서비스 활용 영업 입증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기준으로 진행한다. 카카오는 현금 보상과 별도로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캐시 프로그램’을 신설해 전체 소상공인에게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무상 캐시를 지급한다. 아울러 4800만여명에 달하는 카카오톡 이용자 모두에게는 이모티콘 총 3종(영구 1종·90일 2종)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모티콘은 다음달 5일부터 지급된다.
  • 플랫폼·입점업체 분쟁 자율규제 중심…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 추진

    표준계약서·법적 지원 근거 제정참여 기업 평가, 제재 감경에 반영퀵·대리운전 기사 고용보험 적용 정부가 대형 플랫폼 기업과 입점 소상공인·소비자 간 분쟁 등을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해결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실효성 제고에 나선다. 다만 대형 플랫폼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과 무분별한 확장에 대해선 법적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9일 이러한 내용의 혁신과 공정의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플랫폼 자율규제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올해 8월 구성된 플랫폼 자율기구의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플랫폼 기업과 입점업체 간 분쟁조정 방안 및 표준계약서, 소비자 피해 신속 대응 방안 등 업종·분야별 자율규약도 만든다. 플랫폼 기업의 자율규제 운영 성과 등을 평가해 제재를 감경하는 등 참여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심사지침을 제정한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심사지침은 전통 산업을 중심으로 규정됐는데 온라인 플랫폼의 주요 특성인 교차 네트워크 효과(플랫폼 이용자 수 증가가 편익에 영향을 미치는 것) 등을 반영해 시장획정, 시장지배력 평가 기준 등을 제시하고 대표적 위반 행위 유형을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대형 플랫폼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한 인수합병(M&A)을 내실 있게 심사하기 위해 기업결합 심사기준도 개정한다. 앱마켓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인앱결제(앱마켓 업체가 개발한 내부 시스템에서 유료 컨텐츠를 결제하는 방식)를 강제하지 못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멀티호밍(경쟁 플랫폼 이용) 제한 등 앱마켓 업체의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를 적극 시정한다. 정부는 소상공인, 플랫폼 종사자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에도 나선다.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분산된 상권 정보를 통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퀵서비스 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플랫폼 관련 2개 직종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과 조기 안착을 지원한다. 산재보험 적용 대상도 지난 7월 유통배송기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플랫폼 이용 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의 데이터센터와 네이버, 카카오 등 부가통신사업자를 재난관리 의무 대상으로 추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설비분산·다중화 등을 통해 안전한 플랫폼 서비스 기반을 조성한다. 서비스 장애 발생 시 피해구제 정보 제공 등 이용자 고지를 강화하고 오픈마켓, 주문배달, 구인구직, 숙박, 병의원 예약 등 국민생활 밀접 분야에서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 기준도 마련한다.
  • ‘한국판 NASA’ 우주청 내년 출범… 전략기술 5년간 25조 투자

    ‘한국판 NASA’ 우주청 내년 출범… 전략기술 5년간 25조 투자

    정부가 내년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기업 450개를 육성한다. 내년부터 5년간 전략기술 연구개발(R&D)에 25조원을 투자하고 양자, 첨단 바이오, 탄소중립 등 미래산업 선점을 위한 신기술을 육성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일상화하고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서비스안전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러한 내용의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산업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관련된 일”이라며 “더 근본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충분히 있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과학기술, 미래전략기술을 정부가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또 과학 인재 양성 등 국가적으로 미래를 위한 역할을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말에 우주항공청이 출범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 특별법을 상정하고 하반기에 직제 및 시행규칙 등의 하위법령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연간 50억원 규모의 우주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우주 부품·기술 국산화 로드맵을 마련한다. 또 독자적 우주탐사 기술을 고도화하고자 내년 상반기 누리호 3차 발사를 시도하고, 누리호를 이을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도 본격 착수한다. 랑데부·도킹, 로봇 팔 등 주요 핵심 기술 확보와 포집 위성, 달 궤도 투입 성능검증 위성, 부품검증 위성 등 기술검증 위성 개발도 추진한다. 국가 전략기술 육성에도 나선다. 전략기술 R&D 투자를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해 2027년까지 5년간 25조원을 투자한다. 내년 양자와 차세대 원전 분야를 시작으로 민관 합동 대형 R&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자, 첨단 바이오, 탄소중립 등 신기술 기반 미래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양자기술 법령을 제정하고 양자 컴퓨터·인터넷·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92억원을 들여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착수한다. 윤 대통령은 “원자력이 점점 더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며 “화석연료를 탄소중립 때문에 점점 줄여 나가야 되고, 또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화석연료의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가격이 올라가기 때문에 원자력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내년을 AI 일상화 원년으로 삼고 AI를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 소상공인 지원,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 대비 사업을 기획해 전 국민이 일상에서 AI 기술을 체감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본격 추진하고자 초거대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행정부에 이어 내년에 스마트 국회, 2024년 이후 스마트 법원의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 발생 시에 가동하던 디지털 재난·위기 관리체계를 상시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망법 등에 분산된 재난 대응 규정을 종합해 가칭 디지털서비스안전법으로 통합한다. 어르신용 5G(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 도입은 내년으로 넘겼다. 과기정통부는 인구 감소에 따라 이공계 인력이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 우수한 해외 인재의 유입과 정착을 돕는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석학급 50명, 신진급 1000명 규모의 우수 해외 연구자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다.
  •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2023년 계묘년 신년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2023년 계묘년 신년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이 28일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2023년 신년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270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도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민선 8기가 시작되었고,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개원하였습니다. 우리 도의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였고 농업과 산업, 문화와 복지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대전환을 통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에는 경상북도의 역동적인 도약을 위해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하여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방의회법’제정 촉구를 통해 자치분권 2.0시대에 걸맞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정립하여 도민이 주인인 진정한 지방자치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실상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온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조치들이 사회전반에서 준비하고 시행중에 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치밀한 계획과 세심한 준비로 하루빨리 침체된 지역경제와 민생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경상북도의회는 도민들께서 짊어진 무거운 짐을 덜어 드리기 위해 도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세심히 보살피고 도민의 삶 전반에 대해 힘이 되어주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란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한 경상북도의회에서는 더 굳은 각오와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회복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 1. 1. 경상북도의회의장  배 한 철
  • 28일 본회의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불발…최승재 “영세상공인에 치명적 결정타”

    28일 본회의서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 불발…최승재 “영세상공인에 치명적 결정타”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을 맡은 최승재 의원이 28일 30인 미만 사업장의 추가연장근로제 일몰 연장이 불발된데 대해 “영세중소상공인들과 중소벤처기업들에 치명적인 결정타를 날렸다”며 “명재경각(금방 숨이 끊어질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지경)에 달린 상황을 거대 야당은 애써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2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여야간 합의를 했었지만, 약속은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졌고, 본회의 상정은커녕 소관 상임위에서부터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며 “추가연장근로제 일몰로 당장 피해를 보는 것은 누구도 아닌 700만 영세 중소상공인들과 대한민국 전체 사업체의 99%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자신들의 지지세력이 원하는 노란봉투법이나 안전운임제 연장만을 통과시키기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벼랑에서 밀어버린 것이나 진배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노총의 300인 이상 대기업 노조가입률은 46.3%에 달하지만, 30인 미만 사업장은 0.2%에 불과하다는 사실도 민주당이 3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들을 외면하는 이유일터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추가연장근로제는 결국 민생이다”며 “국회가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도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노사합의에 따라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를 할 수 있는데, 이 단서 조항의 일몰기한은 이달 말까지다. 앞서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으나 합의가 불발됐다.
  • 탐나는전 두달 만에 예산 소진… 인센티브 중단

    탐나는전 두달 만에 예산 소진… 인센티브 중단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카드를 충전할 때와 지류 상품권을 살 때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두달 만에 다시 중단됐다. 30만원을 충전할때 적용되는 10%인 3만원이 충전되지 않게 된다. 다만 가맹점 이용 할인 혜택은 계속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부터 탐나는전 예산소진으로 인센티브 지급이 중지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788억원으로 탐나는전 할인 발행을 지난달 1일부터 일시적으로 재개했다. 개인당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카드 충전과 지류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혜택을 받았다. 이번 인센티브 중단은 이 예산이 다 소진되면서 발행이 마감되는 것. 다만 이번 할인 혜택 중단에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연 매출액 5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10%, 10억원 이하의 가맹점은 5%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탐나는전은 2020년 11월 200억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 지 2년여만인 지난 18일까지 누적 발행금액이 9000억원을 넘어섰으며 결제가능 가맹점은 3만 9700여개소가 등록돼 있다. 특히 농민수당, 어업인 수당, 긴급재난지원금까지 탐나는 전으로 지급하면서 12월 현재 53만 여명이 가입했다. 도는 지역화폐 예산 10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 초 3000억원 규모의 탐나는전을 다시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운영대행사 변경에 따라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이 내년 1월1일부터 4일까지 일시 중단된다. 운영대행사는 이달 말까지 코나아이에 이어 내년부터는 제주은행·나이스정보통신 컨소시엄이 맡게 되며 일시중단기간에 전산시스템 이관작업이 진행된다. 도는 ‘탐나는전’ 운영대행사 변경으로 탐나는전 애플리케이션를 새로 내려받아 설치하고 기본인증을 거치고 신용카드 정보도 새로 등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경북도의회, 2022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3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북도의회, 2022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3년 의정운영 방향 발표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8일 한 해 동안 도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2022년 의정활동 성과 및 2023년 의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2022년은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민선 8기가 시작됐고, 제12대 경상북도의회가 개원했다”면서 “지난 한 해 경북도의회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고, 농업과 산업, 문화와 복지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2022년 주요 현안을 둘러싼 갈등을 도민 공감대 속에서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1년 간의 주요 활동 성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 ▲실질적인 지방자치와 자치분권 확대 기틀 마련 ▲‘더 나은 경북’을 위한 경북도의회 대내외 위상강화 ▲정책대안을 연구하는 의회 상 정립 등이라면서, “새해에는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 집중하겠다”고 제시했다. 2022년 경상북도의회는 1년 동안 총 9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273건, 예·결산안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도정질문 4회(14명), 5분 자유발언 27명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을 제시했으며,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처리 요구 151건, 건의·촉구 349건, 제도개선 16건, 수범사례 4건 등 총 520건을 처리했다.  지난 1년간 조례안 273건 가운데 37%인 102건을 의원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민생, 안전, 경제 관련 조례안을 제·개정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입법활동에 적극 앞장서며 집행부에 대해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은 지양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방소멸과 같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도정에 적극 협력하는 등 안정적인 의회를 운영했다는 평가다. 새해에도 경북도의회는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의회’를 지향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의회의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 사태 극복, 통합신공항 건설 지원, 4차 산업혁명, 맞춤형 교육복지 등 경북의 당면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해결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이어갈 전망이다. 배 의장은 “지난 선거에서 도민안전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도의회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새해에도 현장에서 도민과 적극 소통하고 집행부와는 협치와 상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견제와 감시하고, 정책대안으로 도민에게 약속한 공약 하나 하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2023년 예산에서도 미래 핵심 성장동력 확보, 도민 안전,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교육결손회복 등 지역 현안사업에 과감하면서도 적재적소에 배분되도록 살피면서, 주민숙원 사업비를 대폭 확대한 만큼 동료 도의원님들과 함께 지역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겨 미래먹거리 마련을 통한 경북 대전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 창출에 의정역량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한 축으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의회가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 등의 부재로 독립기관으로서 독자적 운영과 역할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등과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 등을 통해 지방의회 발전과 자치분권을 강화토록 추진하겠다”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배 의장은 “새해에도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세심히 보살피고 도민의 삶 전반에 대해 힘이 되어주는 의회가 될 것이며, 더 굳은 각오와 겸허한 마음으로 도민들이 행복한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회복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며, “새해에는 경상북도의 역동적인 도약을 위해 서로가 화합하고 단결해 누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원주시, 주정차 단속유예 확대…2→3시간

    원주시, 주정차 단속유예 확대…2→3시간

    강원 원주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유예 시간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1시간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 CCTV가 운영되는 50개 구간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정차해도 적발되지 않는다. 단속유예 대상에서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은 제외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속유예 시간 확대를 결정했다. 원강수 시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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