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300억 추가 발행
서울 용산구가 3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권은 이태원 상권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행됐다. 8일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20% 할인을 적용한다. 사용기한은 내년 3월 8일까지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이태원상권(용산2가동, 이태원1·2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70만원이며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권 세 종류다. 1만원권 상품권은 8000원, 5만원권 상품권은 4만원, 10만원권 상품권은 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이는 애플리케이션 5종(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이용하면 된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이 이태원을 다시 찾도록 상권 살리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