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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 위한 포럼’ 성공리 끝마쳐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 위한 포럼’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4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을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제조업, 그 혁신과 성장의 새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협의회(준)가 주관, (사)패션봉제산업연합회·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문래기계금속청년협의회가 후원해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는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국민의힘 전 서울시당 김선동 위원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곽상언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 서울시 김상한 제1부시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장영임 상임이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5대 도시제조업 관련 종사자들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인 소공인과 제조업체들을 위해 단순한 육성과 지원을 넘어 철학, 비전, 전략, 방향성이 담긴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으며 “관련 조례 등 법적인 체계를 정비해 도시제조업에 대한 중복 지원 방지,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서울시 도시제조업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의 지혜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이호정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상공인특위위원장(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준) 사무총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아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윤중 이사장, (사)패션봉제산업연합회 김제경 전무이사,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 고경인 과장, 서울시 산업시설팀 김승균 팀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김지송 센터장,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 안춘수 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정수 동작센터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도시제조업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으며, 중앙정부·중기부·서울시·각 자치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과 관련, 법적인 근거를 마련함에 있어서는 도시제조업의 지원범위, 지원목적 등을 명확하게 하고 좀 더 깊이 있게 조례 및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방청석에서 의견을 제시해 주었던 가업승계 2세 경영자인 영등포구 문래동 정동호 대표의 2세 경영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과 코로나 시대에 받았던 각종 소상공인 대출금 상환금리가 물가상승 및 고금리로 도시제조업 상인들이 어려움에 직면한 점에 대해 모두 공감하면서 서울시 관계부서에 2세 경영인들에 대한 지원책과 대출금리 인하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가업승계 2세 경영자들에 대한 특별한 지원대책과 함께 코로나 시대에 받았던 대출금에 대한 금리가 약 2~3%대였으나 최근 금리가 약 5~6%로 상승함으로 인해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의 경영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사항도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다”며 “도시제조업이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실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 9.8% 중개수수료 폭리 ‘아우성’…경기도, 2% 민간 배달앱 활성화 추진

    9.8% 중개수수료 폭리 ‘아우성’…경기도, 2% 민간 배달앱 활성화 추진

    광주광역시, 공공+민간 배달앱 시장점유율 17.3% 전국 평균 4배 경기도가 독점 민간앱 회사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으로 수익구조가 나빠지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 배달앱 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 중개수수료는 현재 국내 배달시장에서 점유율 96%의 독점지위를 가진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9.8%와 비교하면 20% 수준이다. 민관 제휴형 민간 배달앱이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독점 배달앱의 수수료 폭리를 막는 것은 물론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정된 민간 배달앱 사업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공헌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배달앱 사업은 광주광역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위메프와 협약해 공공 배달앱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광주시는 민간 배달앱 ‘땡겨요’를 추가, 복수경쟁 체제로 운영 중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상생 목적으로 운영하는 배달앱이다. 복수경쟁 체제로 바꾼 광주시 공공 배달앱 가맹점 수는 지난달 기준 1만3천240곳으로, 시행 초기보다 무려 11배나 늘었다. 누적 주문 건수와 매출액은 25만5천 건과 63억3천만 원에 이른다. 시장점유율도 17.3%로 전국 공공 배달앱 평균 점유율 3.9%의 4배가 넘는 수치다. 설종진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제휴에 들어가는 예산은 따로 없다”면서 “이번 사업이 대형 배달앱 플랫폼 사와 가맹점 간 좁혀지지 않는 중개수수료율의 완충지대가 되고, 더 나아가 배달앱 수수료를 낮추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올해 3개월도 안 남았는데…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예산 집행률 57%[관가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가 좋은 의도의 정책을 펴고도 욕먹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20만원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해서입니다. 중기부는 올 2월부터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요금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중기부는 예산 252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지원받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20만원이지만 큰 도움이 됐다”는 칭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생각보다 신청률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예산 집행 금액은 1434억원으로 전체 예산(2520억원)의 56.9%에 그쳤습니다. 총 70만 2000명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했고 남은 예산을 고려하면 50만명에게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연말까지 예산을 다 쓰지 못하면 불용 예산으로 처리돼 국고에 반납해야 합니다. 중기부는 “홍보를 강화해 예산을 남김없이 쓰겠다”는 입장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말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데다 7개월 넘는 기간의 집행률이 절반을 간신히 넘겼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정책 대상자를 잘못 설정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기부는 맨 처음 신청 조건을 연매출 3000만원 이하로 잡았습니다. 신청이 저조해 보이자 지난 7월부터는 연매출 6000만원 이하로 올렸고 9월부터는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으로 또 대상자를 늘렸습니다. 지원 문턱이 계속 낮아진 이유는 대상 기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연매출이 3000만원이면 월매출 250만원 수준입니다. 연매출이 6000만원이면 월매출이 500만원입니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해 신청이 저조하고 예산이 남아도는 문제가 생기자 뒤늦게 범위를 넓히는 식으로 수정해 나간 겁니다.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는 “처음부터 매출 조건을 적절히 설정했다면 지금쯤 예산을 다 썼을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을 준비해야 했는데, 성급했다.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 30일 상장 케이뱅크… “몸값 5조 거품” vs “영업익 안정”

    30일 상장 케이뱅크… “몸값 5조 거품” vs “영업익 안정”

    국내 1호 인터넷 은행인 케이뱅크가 2년 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재도전한다. 내부에선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최소 5조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계획대로라면 2022년 LG에너지솔루션 기업공개(IPO) 이후 최대다. 하지만 여타 금융사들에 비해 몸값이 과대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케이뱅크는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공모 계획을 밝혔다. 공모 규모는 총 8200만주, 주당 희망 공모가는 9500~1만 2000원으로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기준 공모 금액은 9840억원이다. 공모가가 1만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되면 케이뱅크의 시가총액은 5조원을 넘게 된다. 최종 공모가는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거쳐 오는 18일 확정된다. 공모가 확정 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30일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가 상장에 나서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2022년 상장 예비인가를 받은 직후 케이뱅크의 예상 몸값은 7조~8조원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IPO 시장이 침체하자 케이뱅크는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거라는 판단에 지난해 2월 상장을 철회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번 상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은 24조 2844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여·수신 잔액도 각각 24%, 26% 늘어 최근 3년(2020년 12월~2023년 12월)간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과 인터넷 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중 여·수신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김지영 교보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케이뱅크는 향후 2~3년 동안 경쟁사 대비 높은 여신 성장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다만 케이뱅크의 몸값이 과대평가됐다는 시각도 있다. 케이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56배로 비교 기업으로 선정한 카카오뱅크(1.62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PBR은 주가를 장부상 순자산으로 나눈 비율로 숫자가 높을수록 높게 평가됐다는 뜻이다. 2021년 인터넷 전문은행 중 첫 번째로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한때 최고가 9만 1000원을 경신했지만 이날 종가 기준 주가는 2만 2600원에 그친다. 케이뱅크는 기업금융에 집중해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날 “지금까지는 가계금융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내년부터는 개인사업자·소상공인 중심의 기업금융을 기반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규제로 한계에 부딪힌 가계대출 대신 비대면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서 여신을 늘린다는 판단이다. IPO로 확보한 자금도 기업금융 대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으로 과거 유상증자 자금 7250억원이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을 경우 1조원 이상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9월 동행 축제 매출 2조 4284억…온오프라인 직접 매출 7172억

    9월 동행 축제 매출 2조 4284억…온오프라인 직접 매출 7172억

    9월 한 달간 진행된 동행 축제 매출이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6일까지 연장한 기간에 1820억원이 더해졌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8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32일간 진행된 9월 동행 축제 기간 총 매출이 2조 4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기획전·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이 6024억원, 지역 판촉 행사를 포함한 오프라인 매출이 1148억원 등으로 직접 매출이 7172억원이다. 이 기간 온누리상품권은 1조 3920억원이 팔렸다. 추석 명절 수요가 반영되면서 상품권 매출이 많이 증가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9월 동행 축제를 통해 사업 확장 가능성이 확인됐다.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개막 행사를 처음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하고 현지 수출 상담회와 팝업 스토어, 소공인 전용 매장 설치 등을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축제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 외식 및 장보기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카드사와 협업을 확대했고 지역 축제와 연계해 전국적인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지역축제·야시장·골목상권과 연계한 소상공인·전통시장 판촉전이 98곳에서 진행됐고, 대형 유통사와의 상생 기획전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2곳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됐다는 평가다. 전국 34개 야시장의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별별 야시장’ 쇼츠가 189만회, 청계광장 판매전에서 진행한 동행 양궁 이벤트인 ‘내 꿈은 양궁선수’가 123만회 등 13편의 쇼츠 영상의 조회수가 총 954만회에 달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동행 축제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왕정순 서울시의원, 관악구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1억 5000만원 예산 확보·행사 추진 지원

    왕정순 서울시의원, 관악구 골목상권 활성화 위한 1억 5000만원 예산 확보·행사 추진 지원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구)은 2024년 관악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1억원과 서울시의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 5000만원으로 구성된다. 왕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사업들을 통해 관악구 골목상권, 특히 남현동 예술인마을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골목상권활성화 지원사업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은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상인 협력강화 ▲개별 역량강화 ▲마케팅 지원 ▲추가지원(사후관리)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인 단합 워크숍 운영, 상인 맞춤형 컨설팅, 카드 프로모션, 상권 브랜딩 등이 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상인 단합 워크숍 운영, 상인회 간판 제작 지원, 상인 맞춤형 컨설팅 및 개선이행 비용 지원, 카드 프로모션, 상권 브랜딩, 온라인 입점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상권 브랜딩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BI와 캐릭터를 제작, 상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서울시의 지원사업으로는 남현동 예술인마을에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남현예술길 야행’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남현동 야간음식축제인 ‘남예골야행’과 예술의 거리 대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남현예술길 야행’의 주요 내용으로는 ▲골목형상점가 ‘남예골 맛거리’ 활성화 ▲남예골 문화 이벤트 개최 ▲SNS 경품추첨 이벤트 등이 있다. 특히 1가게 1대표 메뉴 개발, 버스킹, 행운권 추첨 행사, 남현동 예술인마을 테마 포토존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왕 의원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상인들의 경영 역량이 강화되고, 남현동 예술인마을의 특색 있는 문화와 예술 콘텐츠가 개발되어 더 많은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야간 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업들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내년에는 더 많은 골목상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 전역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정순 의원은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발길 끊기는 골목상권… ‘단골거리’로 이어주는 카카오

    발길 끊기는 골목상권… ‘단골거리’로 이어주는 카카오

    “요새는 다들 폰으로 찾아보고 가게를 찾잖아요. 자식들한테 매번 물어보기도 미안한 일인데, 디지털이 낯선 우리 같은 상인들을 직접 찾아와서 하나하나 알려주니 고마운 마음이 들죠.” 지난 11일,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에 있는 전통카페 단오의 사장 표수훈씨는 최근 시작한 카카오의 ‘단골거리’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표씨는 사라진 전통을 살리고자 민족 명절인 단오에서 이름을 따와 13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손님의 발길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컸다. 그런데 2주 전부터 카카오에서 전문 인력들이 찾아와 온라인 활용법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톡 채널을 개설하는 것에서부터 가게에서 하는 행사나 이벤트를 소개하는 방법, 할인 쿠폰을 만드는 법 등 도움을 받아 막상 해 보니 그리 힘들지 않았다고 한다. 표씨는 “온라인으로 가게를 알린 덕분에 최근엔 방문객도 부쩍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행궁동 카카오톡 채널은 사업 시작 2주만에 4600명의 친구를 확보했다. 그는 고마운 마음과 상권이 활발해졌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1대 1 수업을 하는 전문 튜터들을 위해 카페 한 켠을 내어주기도 했다. ‘골목상권 공룡’이란 지탄을 받아오던 카카오가 단골거리 사업으로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 올 상반기부터 하고 있는 신생사업으로 카카오에서 지역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법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 4월부터 시작한 1차 사업 땐 광주, 안동, 대전, 성남, 인천, 제주, 정읍, 제천 등 8곳에서 소상공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제공했으며, 지난달부턴 수원 행궁동을 비롯해 청주, 서울(종로·마포·노원), 대구, 창원 등 7개 지역의 골목상권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중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디지털 전환 교육은 물론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과 개별 상점 채널에 각각 300만원, 30만원의 톡채널 메세지 발송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통산 톡채널 메제시 발송비는 카카오의 광고 매출이지만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광고비를 지원하는 셈이다. 최예린 카카오 동반성장 담당자는 “한 건당 15~20원이 드는데 통상 이를 모두 소진하는 소상공인은 많지 않다”면서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호남 최대 ‘쿠팡 첨단물류센터’, 광주 시대 개막

    호남 최대 ‘쿠팡 첨단물류센터’, 광주 시대 개막

    광주 평동3산단에 호남권 최대 규모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쿠팡이 2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명을 직고용하는 물류센터가 가동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광산구 평동3차산업단지에서 열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식’에는 박대준 쿠팡대표와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쿠팡의 호남권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광주첨단물류센터는 2000억여원을 들여 연면적 16만8132㎡(약 5만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직고용 예상 인원은 2000여명이다. 이 물류센터는 전국을 포함한 남부권의 로켓배송 거점으로, 무인운반로봇(AGV)과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해 근로환경의 질을 대폭 개선했다. 지역 소상공인은 광주첨단물류센터에 상품을 대량 입고시킬 수 있는 만큼 전국단위 판로 확보, 물류비용 절감으로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현재 광주첨단물류센터 인근에 물류센터 2곳을 운영 중이며, 근무인력은 650여명 가량이다.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은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광주시의 투자유치 결실이다. 광주시는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 2020년 쿠팡의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이전 및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규모에 따라 분양가의 최대 30% 이내 입지보조금과 20억원을 초과하는 설비투자액의 최대 16% 이내 설비보조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500억원 이상 투자하거나 상시 고용인원이 300명 이상인 경우에는 총 투자금액의 최대 10%까지 지원하는 등 투자유치 조건을 대폭 개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는 “광주시민 우선 고용을 통해 광주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호남지역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와 함께 대만 등 해외 수출 등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서점업·LPG 소매업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 재지정

    서점업·LPG 소매업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 재지정

    서적·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서점업)과 LPG 연료 소매업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재지정돼 보호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생계형 적합 업종 심의위원회를 열어 서점업과 LPG 소매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생계형 적합 업종은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 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도입됐다.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면 대기업 등은 5년간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을 원칙적으로 할 수 없다. 위원회는 두 업종에 대해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안정적 보호 필요성, 산업 경쟁력 및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을 균형 있게 검토했다고 덧붙였다. 지정기간은 2029년까지다. 서점업은 학습참고서를 주로 판매하는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 신규 출점 매장의 초·중·고 학습참고서 판매 제한 기간은 유지하면서 대기업은 총량 내에서 신규 출점은 허용하고 이전 출점 요건을 완화했다. 서점업은 2019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처음 지정된 이후 대기업 등이 참여한 온라인 서점은 성장하는 반면 오프라인 서점은 소상공인 비중이 크고 영세성이 심화했다. LPG 연료 소매업은 지역 밀착형 노동 집약 사업으로 소상공인 비중이 크고 도시가스 보급 확산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대기업 진출 사례가 있어 예방적 보호가 필요해 재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LPG 연료 소매업은 50kg 이하의 용기를 판매하며, 가정용·상업용(요식업용 등)으로 보호 대상이 한정된다. 생계형 적합 업종은 현재 자판기 운영업·두부 제조업·국수 제조업 등 11개로, 위원회는 서점업·LPG 연료 소매업을 시작으로 만료 일자가 도래하는 업종에 대해 차례대로 재지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 ‘배달앱 상생안’ 빈손되나? 입점업체 “배달앱, 상생 의지 없어”

    ‘배달앱 상생안’ 빈손되나? 입점업체 “배달앱, 상생 의지 없어”

    수수료로 인해 배달 플랫폼과 갈등을 빚고 있는 외식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출범시킨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를 통해 배달 플랫폼사와 입점업체가 머리를 맞댔지만 논의가 전혀 진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플랫폼사들이 소상공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배달 수수료율을 내리는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입점업체들은 “상생의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며 비판하고 있다. 합의안 도출을 목표로 한 이달 안에 양측이 만족할 만한 상생안이 나올지 불투명한 상태다. 14일 상생협의체는 서울에서 7차 회의를 열고 수수료 인하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상생협의체는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고 논의 결과 양측 간 입장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가동된 상생협의체에는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배달 플랫폼과 소상공인연합회·한국외식산업협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입점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은 지난 회의에서 상생안을 내놨지만 입점업체 단체가 난색을 보이면서 이날 수정한 내용을 제시했다. 업계 2위인 쿠팡이츠도 6차 회의에서 상생안을 마련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이날 상생안을 제출했으나 점주들이 수락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입점업체들은 배달앱이 상생안을 도출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회의에서 배민이 내놓았던 상생안은 입점업체의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매출액 상위 60% 점주에겐 기존 자체배달에 적용하는 9.8%의 중개수수료율을 적용하되 이보다 낮은 60~80% 구간 사업자에는 4.9~6.8%, 하위 20%에는 2%로 차등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날 회의에서 하위 40%에게 중개수수료율 2%를 적용하겠단 수정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식업계는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대부분 상위 60% 안에 들기에 차등 수수료 방안의 혜택을 보기 어렵다”면서 “배달 매출이 높은 분들은 그만큼 수수료 부담도 높은데 적용 대상을 좁게 정한 건 상생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상위 60~80% 구간도 점주가 돈을 내고 할인 혜택을 제공해야 하는 구조라 더 손해를 보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다. 점주들은 배민이 중개수수료율(9.8%)을 아예 일괄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업계에선 배민이 사실상 상생안 도출의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배달앱 갈등은 시장점유율 59%를 차지하는 배민이 수수료율을 올리면서 촉발됐기 때문이다. 배민은 지난 7월 포장 시에도 배달 중개수수료와 맞먹는 6.8%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지난 8월엔 자체배달의 중개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했다.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율은 9.8%, 요기요는 9.7%다. 상생협의체는 다음주 중 회의를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다만 양측 의견이 평행선을 달릴 경우 공익위원이 중재안을 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중재안은 강제성이 없어 협의체가 성과 없이 마무리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양측이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어 상생이 되지 못하는 것”이라며 “정부가 수수료 상한을 정하는 등 더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김민철 경상원장, 취임 첫날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

    김민철 경상원장, 취임 첫날 ‘소상공인·자영업자 간담회’

    “현장 목소리를 들으며, 더 나은 지원방안들을 수립하겠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제4대 김민철 신임 원장이 14일 취임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를 개최했다. 김 원장은 취임사 이후 도내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골목상권 현안 파악과 실제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경청했다. 이어 경상원은 신임 원장 취임에 따른 앞으로의 기관 정책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알리고 의견을 나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난 8일 김동연 도지사가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은 중요하며 특히 현장을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늘 듣고, 사각지대 없이 보다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상인회는 경상원에서 상반기에 추진했던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펼쳐달라고 건의했다. 경상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민철 원장은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제21대 국회의원(의정부을)을 역임했다.
  • 尹 “WGBI 편입, 민생 회복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

    尹 “WGBI 편입, 민생 회복 이어지도록 정책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과 ‘금리 인하’가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WGBI는 세계 3대 채권지수로,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한국 국채를 WGBI에 편입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국채시장에 70조~80조원대 자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 포인트 낮췄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주식시장으로 확산되려면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리인하 등의 효과가 내수 활성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 골목 상권 ‘단골’ 확보 위해 나선 카카오…“손님들 부쩍 는 듯”

    골목 상권 ‘단골’ 확보 위해 나선 카카오…“손님들 부쩍 는 듯”

    “자식들한테 매번 물어보기도 참 미안한 일인데, 이렇게 찾아와서 하나하나 알려주니 고마운 마음이 들죠. 장사도 더 잘 될 거란 희망도 생기고요.” 지난 11일,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에 있는 전통카페 단오의 사장 표수훈씨는 최근 시작한 카카오의 ‘단골거리’ 사업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표씨는 사라진 전통을 살리고자 민족 명절인 단오(端午)에서 이름을 따와 13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지만 손님의 발길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불안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요새는 다들 폰으로 찾아보고 가게를 찾잖아요. 그런데 스마트폰이니, 디지털이니 하는 게 낯선 우리 같은 상인들은 그때그때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도 쉽지가 않아요. 그러니 소외됐다는 생각에 불안이 피어나는 거죠.” 2주 전부터 카카오에서 직원과 전문 튜터들이 찾아와 카카오 서비스 활용법을 알려주기 시작했다. 톡 채널을 개설하는 것에서부터 가게에서 하는 행사나 이벤트를 소개하는 방법, 할인 쿠폰을 만드는 법 등 배울 것이 많았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단다. 표씨는 “장사를 하다보면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데, 상인들 여유시간에 맞춰서 몇 번이고 찾아와 차근차근 알려주니 다른 사장님들도 ‘하길 잘했다’는 반응”이라면서 “그 덕분인지 최근엔 부쩍 방문객도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행궁동 카카오톡 채널은 사업 시작 2주만에 4600명의 친구를 확보했다. 그는 고마운 마음과 상권이 활발해졌으면 하는 기대감으로 1대 1 수업을 하는 전문 튜터들을 위해 카페 한 켠을 내어주기도 했다. 단골거리 사업은 카카오가 올 상반기부터 하고 있는 신생사업으로 카카오에서 지역상권 상점가를 방문해 카카오 서비스 활용법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 4월부터 시작한 1차 사업 땐 광주, 안동, 대전, 성남, 인천, 제주, 정읍, 제천 등 8곳에서 소상공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을 제공했으며, 지난달부턴 수원 행궁동을 비롯해 청주, 서울(종로·마포·노원), 대구, 창원 등 7개 지역의 골목상권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중이다. 1차 사업에 참여한 상점가를 대상으론 ‘다시 찾아가는 단골거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디지털 전환 교육은 물론 상권 대표 카카오톡 채널과 개별 상점 채널에 각각 300만원, 30만원의 톡채널 메세지 발송비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최예린 카카오 동반성장 담당자는 “한 건당 15~20원이 드는데 통상 이를 모두 소진하는 소상공인은 많지 않다”면서 “부족할 경우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톡채널 활용을 독려하기 위한 ‘단골만들기 챌린지’, 카카오 캐릭터인 라이언을 활용한 ‘라이언 전국단골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 쿠팡, 호남권 최대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 호남권 최대 광주첨단물류센터 준공

    쿠팡이 광주에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를 열었다. 14일 광주시 광산구 평동일반산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지역민을 우선으로 2000여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평 이상으로 축구장 22개 규모다. 앞으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물류센터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에 활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지난 2020년 9월 광주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021년 9월에 착공했다.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건설한 광주첨단물류센터는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하고 쾌적한 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물류센터가 준공돼 광주의 청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쿠팡은 평동일반산업단지에 신선식품(로켓프레시) 전용 등 물류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고 6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광주와 호남권 중소상공인들은 광주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서 물류비용을 크게 줄이고 전국 로켓배송 판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의 산업을 키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투자유치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 정주여건 개선, 인재양성 등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광주시를 비롯한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준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 시민 우선 고용으로 광주 전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호남권의 중소상공인들의 판로 확대는 물론 대만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집토끼’ 유색인종 외면에 해리스 대선가도 빨간불

    ‘집토끼’ 유색인종 외면에 해리스 대선가도 빨간불

    미국 대선을 20여일 남겨 놓고 집권 민주당이 흑인·히스패닉 등 유색인종의 외면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전통적 ‘집토끼’로 분류되는 이들 지지층에서 ‘더는 민주당에 몰표를 주지 않는다’는 경고음이 나오지만 이들의 마음을 돌릴 ‘비장의 무기’는 마땅치 않아 보이는 형국이다. 뉴욕타임스(NYT)·시에나대의 12일(현지시간) 여론조사(9월 29일~10월 6일, 흑인 유권자 589명)에서 흑인 유권자의 78%가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사진) 부통령을, 15%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세가 압도적이지만 과거 대선 때와 견줄 바가 못 된다. 2016년 대선 때는 흑인 유권자의 92%가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2020년에는 90%가 같은 당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이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 핵심 경합주 승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히스패닉계 역시 민주당에 시큰둥한 반응이다. 최근 LA타임스·UC버클리 정부연구소(IGS)의 설문조사(9월 25일~10월 1일, 유권자 3045명)를 보면 민주당 텃밭인 캘리포니아에서 이들의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54%)은 트럼프 전 대통령(35%)을 넘어섰지만, 이전 대선과 비교하면 격차가 크게 줄었다. 흑인들은 과거 ‘블루월’(민주당 우세지역)로 분류되다가 경합주로 바뀐 펜실베이니아, 히스패닉은 남부 선벨트(조지아 등)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입장에서는 이들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식은땀이 흐를 수밖에 없다. 민주당에 대한 소수인종의 지지가 낮아진 가장 큰 이유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꼽힌다. NYT는 “민주당이 흑인 유권자를 당의 중추로 치켜세우면서도 이들에게 한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고 짚었다. 크리스티나 모라 IGS 공동소장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라틴계는 바이든 행정부 기간 (무제한 양적 완화 및 대중 무역 장벽 강화 등으로 인한) 물가 급등, 주택 위기 등 영향을 크게 받았다”면서 “이들이 불평등의 고통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열정이 사라지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흑인은 도시 범죄와 국경 장벽 문제에서, 히스패닉은 낙태 반대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명하는 부분이 생겨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짚었다. 민주당은 포기하지 않고 이들에 대한 구애를 이어 가고 있다. 미 진보 진영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부터 ‘구원 투수’로 등판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같은 날 해리스 부통령도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스페인어 방송사와 타운홀 행사를 갖는 등 히스패닉 달래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곧바로 트럼프 전 대통령도 12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히스패닉계 소상공인 원탁회의에 참석하는 등 맞불 작전에 돌입했다.
  • 관악 낙성대 별길 축제 ‘낙낙별길’

    관악 낙성대 별길 축제 ‘낙낙별길’

    서울 관악구가 축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선선한 가을을 맞아, 낙성대를 별빛처럼 밝게 빛내줄 ‘낙낙별길’ 축제로 주민들을 초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낙낙별길’은 ‘즐거움(樂)으로 상권을 두드린다(Knock)’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낙성대 별길 축제이다. 구는 10월 19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낙성대역 인근 인헌동 봉천로 일대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낙낙별길을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인근에 위치한 인헌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구는 ▲인헌시장 ▲골목상권 상인회 ▲주민자치회 등과 함께 ‘민관 축제추진단’을 구성하고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축제 구간인 봉천로 일대에는 경관조명과 이색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 현장이 더욱 밝게 빛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낙낙별길 포장마차 ▲낙낙별길 놀이터 ▲낙낙별길 마켓 ▲낙낙별길 스테이지 ▲스탬프투어 등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낙낙별길 포장마차’에서는 맛집 많은 시장으로 유명한 인헌시장과 골목상권의 대표 메뉴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낙낙별길 놀이터’는 함께 온 가족, 친구들과 함께 캐리커처, 캐릭터 타투와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체험부스로 채워질 계획이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알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주민노래방부터 버스킹, 팝페라, 각종 악기연주, 트로트 가수의 공연이 진행되는 ‘낙낙별길 스테이지’는 깊어가는 가을 밤 마음의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낙성대 별길 축제가 힘든 경제 상황으로 지친 상인들과 구민에게 위로와 즐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하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내실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메이드 인 도봉구’… 美 뚫고 완판 행진

    ‘메이드 인 도봉구’… 美 뚫고 완판 행진

    ‘양말의 메카’ 서울 도봉구 양말이 미국에서 완판됐다. 도봉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축제에서 양말 2만 8000켤레와 친환경 의류 540벌을 팔고 4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도봉구가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현지에서 개최한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에서는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과 1만 달러의 실제 계약을 했다. 지난해 LA 한인축제 판매 실적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와 취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 제품을 꾸린 게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도봉구 해외무역사절단의 역할도 컸다. 도봉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해외무역사절단을 운영 중이다. 참여 업체에 부스 임차료,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해외무역사절단은 이번 방미 기간 LA 한인축제 판매 외에도 다양한 결실을 봤다. 지난달 23일에는 미국 풀러턴시와 경제교류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날 두 도시는 각 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기반으로 행정, 산업, 민간, 문화·예술 분야 등의 관계를 확대하고 경제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도시 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도봉구는 기대한다. 이튿날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짐구 회장, 노상일 고문 등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미국 시장의 특성과 현지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봉구 기업이 미국 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해외무역사절단과 함께 방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해외무역사절단 파견도 그 일환”이라며 “지역 제품의 우수성을 해외 등지로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상인 고령화에 청년몰마저 ‘시들’… 활기 잃어가는 전통시장

    상인 고령화에 청년몰마저 ‘시들’… 활기 잃어가는 전통시장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령화 속 청년몰 운영도 저조해 전통시장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청년 상인들을 전통시장으로 유입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2년 기준 전국 전통시장 상인 평균 연령이 60.2세라고 10일 밝혔다. 전체 상인의 18.2%가 70세 이상이었고, 40세 이하 상인은 4.2%에 불과했다. 가장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은 전남으로 상인 평균 연령이 64.3세에 달했다. 이어 전북 63.9세, 충남 63.7세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지자체마다 전통시장 세대교체와 청년 창업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몰을 추진했지만 이마저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이 소상공이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청년몰 운영현황’을 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청년몰 43개(741개 점포)에 80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현재 청년몰 35개(575개 점포)만 운영 중이다. 청년몰 10곳 중 4곳이 문을 닫았다. 인천 강화군 중앙시장의 청년몰 ‘개벽 2333’은 2017년 20곳으로 시작했지만 하나 둘 문을 닫았고, 개장 5년 만에 폐장했다. 전북에서도 상반기 기준 청년몰 109개 중 35개가 휴폐업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시들해진 청년몰 인기는 창업 역량 부족, 외식업 공급과잉, 지리적 문제 등 복합적인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무상 임대료와 같은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지자체 주도 사업을 만드는 등 전폭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컨설팅, 소상공업 전문가가 주도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병도 전북도의원은 “도내 청년몰의 운영률이 저조한 상황에서 청년 상인들이 전통시장으로 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전북지사는 “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고령화와 점포 이용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청년 상인들이 해마다 줄어드는 게 사실”이라면서 “다만 저조한 수익으로 폐업하는 청년몰이 있지만 전주와 군산 일부 점포는 확장 이전해 청년몰의 성공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상인의 전통시장 유입을 위해 올 8월부터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통시장 금융지원 협약보증’ 상품을 신설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설현대화 사업예산을 확대하고 검증된 맛집의 노하우를 전수 창업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청년층을 유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보증재원 1114억원 조성해

    경북 포항시, 소상공인 보증재원 1114억원 조성해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대 규모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포항시는 민관협력 매칭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희망동행 특례보증 재원 1114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지자체 최초로 iM뱅크(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300억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역 수협 및 신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출연한 자금을 바탕으로 특례보증 규모를 키워 총 1114억원에 달하는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했다.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오는 14일부터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재원을 신청받는다. 예산 소진 때까지 iM뱅크와 지역 내 새마을금고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 서류를 갖춰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센터(1588-7679) 및 해당 금융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보증 재원 총 20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해 소상공인들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는 지속가능한 상권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韓·李, 승부처 된 부산 동시 출격… “일꾼 뽑아야” “2차 정권 심판”

    韓·李, 승부처 된 부산 동시 출격… “일꾼 뽑아야” “2차 정권 심판”

    韓 “민주, 선거마저 정쟁으로 오염”李 “탄핵 말한 적 없어, 與가 우겨” 야권 단일화에 오차 범위 내 ‘박빙’“확 바꿔야” “그래도 2번” 민심 팽팽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둔 9일 부산을 찾아 금정구청장 선거 유세 총력전에 나섰다. 한 대표는 “금정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지지자 결집을 시도했고 이 대표는 “두 번째 정권 심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금정구는 전통적인 여당 텃밭이지만 청년층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거 결과가 민심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 한 대표는 이날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는 금정을 위해 누가 일할 수 있는지 정하는 단순한 선거로 중앙의 정쟁이나 정치 싸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금정구청장 선거마저도 정치 싸움과 정쟁·선동으로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금정구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가 있던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정미영 전 구청장을 제외하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다. 하지만 김경지 민주당 후보가 지난 6일 조국혁신당과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뤄 내자 여당에 경고등이 켜졌다. 선거 패배 시 친윤(친윤석열)계가 ‘한동훈 책임론’을 꺼내 지도부 흔들기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트라우마가 있는 국민의힘은 중앙당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민주당도 ‘정권 심판론’ 확산과 다음달 1심 선고를 앞둔 이 대표의 당내 리더십을 다지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이 대표는 이날 금정구 구서동 이마트 금정점 앞 김 후보 유세차량에서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2차 심판의 핵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는 대리인을 뽑되 잘못하면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고 도저히 임기 내에 못 견딜 정도면 도중에 그만두게 하는 것”이라며 “나는 탄핵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여당은 내가 그 얘기를 했다고 우긴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후 전남 영광으로 이동해 “지금은 (야권이) 힘을 모아야 하고 민주당이 이기는 게 교만한 정권에 옐로카드를 던지는 것”이라며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 금정 판세는 박빙으로 평가된다. 국제신문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야권이 김 후보로 단일화하는 가상 대결에서 윤 후보가 43.5%, 김 후보는 40%로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4.4% 포인트). 민주당 관계자는 “박빙 열세로 보는데 그 틈새가 좁혀지고 있고 청년층과 자영업자의 불만이 상당하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밑바닥 정서가 생각만큼 좋지 않아 걱정”이라고 했다. 부산대역 앞 메가박스에서 자녀와 함께 영화를 보러 왔다는 한 40대 남성은 “금정구에 젊은층이 많았는데 다 떠나갔다”며 “청년층을 위해 뭔가 해 주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부산대 앞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김모(50)씨는 “정권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아 빈 상점이 많아진 것 같다”며 “바뀌면 더 잘되지 않을까”라고 했다. 반면 구서동에서 만난 구제범(85)씨는 “윤 후보가 시의원도 했으니 일도 잘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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