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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용 경기도의원, 편중된 지역화폐 사용·불일치 사업계획에 철저한 점검과 관리 요구

    정하용 경기도의원, 편중된 지역화폐 사용·불일치 사업계획에 철저한 점검과 관리 요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18일 「제384회 정례회 제4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지역화폐 사업의 재정 구조와 운영 실태 등 소관 부서별 사업 전반에 개선을 촉구했다. 2025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국고보조금 내시에 따라, 경기도 지역화폐 관련 예산으로만 509억여 원이 편성된 가운데, 정하용 의원은 “지역화폐의 재원인 기금의 무리한 사용과 일부 업종에 결제가 편중되는 현상은 정책의 본래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약 500억 원에 달하는 도비 재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조달할 예정이라는 점을 확인하며, “기금 고갈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연간 약 15억 원에 달하는 이자를 추가 부담하게 되면, 미래세대에게 재정부담을 전가하는 구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코로나19에 따른 2020~2021년 경기도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지역개발기금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수조 원을 차입해 집행했던 사례를 상기시키며, “경기도는 상환 계획과 기금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기도 재정 전반의 관리 주체는 기획조정실 이지만, 경제실 또한 기금 의존 사업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대응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정하용 의원은 2024년도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단속 결과, 금거래, 유흥주점, 현금 환전 등 부적절한 사용 사례가 다수 적발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부정 사용으로 인해 정책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 효과가 특정 업종에 왜곡되어 집중되는 현상은 도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방향과도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정 의원은 각 부서의 사업계획서 작성 및 평가 과정에서 나타난 일관성 부족과 신뢰성 문제를 지적했다. 경제실이 추진하는 ‘패션 및 가구 소상공인 마케팅 촉진 지원’ 사업의 경우, 동일한 사업임에도 설명서의 작성 기준일이 서로 달라 행정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고 밝혔다. 사회혁신경제국의 ‘마을기업 육성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평가 결과가 ‘미흡’한 수준이라며, 사업 운영 전반에 보다 철저한 검토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노동국이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공무직 직무 및 임금체계 개선 연구용역’은 전체 사업기간이 8개월로 계획되었으나, 세부 산출내역에는 연구기간이 5개월로 기재되어 있어 사업계획 내 정보의 일치성이 부족하여 사업계획 전반의 신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추경 예산은 긴급성과 정책 효과를 모두 고려해 심도 있게 검토돼야 하며, 계획 간의 일관성과 사업 목적의 명확성, 그리고 사후평가 체계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민생노동국 결산 및 추경 심의

    김용일 서울시의원, 민생노동국 결산 및 추경 심의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열린 제331회 제4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민생노동국 소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하며 골목 경제 활성화와 구상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상 보행권’ 확보를 통한 골목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민생노동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경의선 숲길 인근 연남동, 염리동 상권이 사람들이 걸어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활성화된 것처럼, 일상 보행권이 확보되면 저절로 상권이 형성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로컬 브랜드, 생활상권, 지역상권 등 민생노동국의 여러 사업과도 연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의선숲길과 현재 수십만 명이 찾는 홍제천 폭포마당을 잇는 보행로 주변에도 카페 등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지역에 마중물 사업 형태로 지원하여 골목 경제를 서민 경제와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기획하고 정부와도 협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안심통장 등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대위변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에 힘쓰고, 불가피하게 발생한 구상권에 대해서는 회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민생노동국 차원에서 심도 있게 고민해달라”라고 주문했다.
  • [사설] 받아도 걱정인 민생지원금… 정부, ‘건전재정’ 의지 다지길

    [사설] 받아도 걱정인 민생지원금… 정부, ‘건전재정’ 의지 다지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어제 당정협의회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20조원+a’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합의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 15만원 보편 지원에 소득별·지역별(인구소멸 지역) 차등 지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모았다. 보편 지원을 강조해 온 여당의 입장과 취약계층에 더 지원하자는 대통령과 정부의 뜻을 감안한 절충안인 셈이다. 지역상품사랑권 추가 지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채무 탕감도 공식화했다.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의 민생회복지원금은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내수 소비 진작, 경제 활력 촉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임은 분명하다. 문제는 재정 부담이다. 1차 추경으로 이미 국가채무가 1280조 8000억원까지 늘어난 데 이어 2차 추경까지 더해질 경우 1300조원을 돌파하는 상황이 불가피해졌다. 이런 점을 들어 야당은 추경 편성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물가 상승과 국가채무 부담 확대에 우려를 표명했다. 민생회복지원금을 받게 될 국민 역시 비슷한 걱정을 하고 있을 것이다. 당정이 추경에 세입경정을 포함하기로 한 것은 주목할 대목이다. 세입경정은 정부가 예산 편성 시 전망했던 세입과 실제로 거둬들일 수 있는 세입 간에 차이가 클 때 이를 반영해 예산을 조정하는 절차다. 세수 결손 문제를 편법이나 임시방편으로 대응하는 대신 코로나 시기 이후 5년 만에 세수 부족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니 긍정적이다. 그러나 추가 국채 발행 등으로 국가채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우려를 거두기 어렵다. 당정은 추경 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17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 타당성을 재검토한다고 한다. 재정건전성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효율적인 예산 집행 의지를 먼저 보여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
  • 전북소방, 전통시장 ‘지능형 화재 출동시스템’ 전국 첫 도입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지 않은 영세 점포까지 최적경로로 안내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전북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하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능형 출동시스템은 전통시장 점포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적 경로를 실시간 안내받아 현장에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전통시장 내 골든타임 확보가 목적이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영세 점포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시장 주차장에 도착한 후 재난이 발생한 위치를 찾아다녀야 해 시간이 지체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북소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전통시장 맞춤형 전자지도를 구축했다. 두 기관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적용 대상과 역할 분담, 기술적 사항 등을 협의해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4000만원의 사업비는 공단이 부담한다. 남부시장은 출입구만 9개에 달해 어떤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느냐에 따라 진입 경로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에 전북소방은 시장 전역을 실측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정밀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전자지도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각 점포에는 고유번호와 좌푯값을 부여하고, 점포명 검색만으로도 해당 위치와 경로가 자동 안내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차량위치추적시스템(AVL)을 접목해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차량, 현장 지휘관이 같은 지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 출동 시 시장 내부의 구조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진입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전북소방이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특정 상점을 대상으로 모의 출동을 한 결과 기존 8분 13초에서 3분가량 단축된 5분 25초 걸렸다. 전북소방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소방청에 보고하고,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안과 사례 공유를 할 계획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기술과 현장을 연결한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도내 전통시장 전역으로 확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안전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상인의 생업과 시장의 안전을 함께 지켜낸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2차 추경 20조+α 가닥… 보편 지원에 취약계층 차등안 공감대

    2차 추경 20조+α 가닥… 보편 지원에 취약계층 차등안 공감대

    1·2차 추경 합치면 35조 규모 근접기초·차상위계층 추가 지원 합의지역화폐 발행, 자영업 채무 탕감세수 펑크 우려에 세입 경정 포함 정부와 여당은 18일 첫 당정 협의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고 취약계층에는 추가 지원을 하는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방점을 둔 이번 추경은 20조원 이상 규모로 5년 만에 세수 결손 보전을 위한 세입 경정도 실시한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정 정책협의회가 끝난 뒤 추경 규모에 대해 1·2차 추경을 합하면 35조원 규모에 근접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정부는 13조 8000억원 규모의 1차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이번 추경안에 포함된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서 그간 ‘보편 지원이냐, 선별 지원이냐’를 놓고 논쟁이 있었는데 당정 협의에선 전 국민 보편 지원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진 의장은 “여당은 모든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이 보편적으로 지원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는데 정부도 이러한 입장을 그대로 받아들여 보편 지원 원칙으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 추가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돼 있고 이는 당의 기존 입장과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진 의장은 “거기에 더해 인구소멸 지역을 포함한 지방 주민에 대한 추가 지원까지도 정부에 요청하고, 정부가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19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라 이 부분은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추경에 이어 이번에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지원 예산이 반영됐다. 진 의장은 “지방으로 갈수록 (지역화폐의) 할인율이 커지도록 설계해야 한다고 당이 적극 요청했다”면서 “정부도 인구소멸 지역에 대해선 추가적인 할인이 가해지도록 설계하고 그에 따른 부가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기부터 누적돼 온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채무 조정도 진행된다. 진 의장은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일정 수준의 채무를 정부가 탕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5년 만에 세입 예산을 고치는 작업(경정)도 포함된다. 3년 연속 ‘세수 펑크’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세수 추계 오류를 바로잡기로 한 것이다. 진 의장은 “정부가 세수 문제를 인정하고 세입 경정을 결정해 환영한다”면서도 구체적 규모를 밝히진 않았다.
  • 조용호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숨통 트이도록...지역경제 회복 팔 걷어

    조용호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숨통 트이도록...지역경제 회복 팔 걷어

    경기도의회 조용호 도의원(더민주, 오산2)은 6월 18일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 오산시 금암중심상가상인회와 온누리 상품권 적용 상가 확대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임정빈 오산시 금암중심상가 상인회장, 한건우 상인회총무, 문미진 오산시 민주평통자문위원, 전예슬 오산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정빈 상인회장은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상가 범위를 확대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 및 상인회 구성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용호 의원과 전예슬 의원은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소상공인이 활력을 되찾고 침체된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오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용호 의원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는 도민과의 소통 창구로, 경기도와 오산시, 의회 간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 골목상권 야간주차 허용·공공기관-전통시장 1:1 매칭…골목경제 살리기 올인

    골목상권 야간주차 허용·공공기관-전통시장 1:1 매칭…골목경제 살리기 올인

    광주시가 골목상권 주변 도로의 야간주차를 허용하고, 공공기관-전통시장·골목상점가 1대 1 매칭 지원 등을 통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올인한다. 광주시는 18일 기획조정실에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현장밀착형 정책 추진의 구심점인 ‘골목경제 상황실’을 설치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광주시와 공공기관은 ‘골목경제 상황실’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모색에 나섰다. 공공기관에서는 장보기, 점심식사 골목식당 가기, 전통시장 이용 확대, 소상공인 홍보광고 제작 등 기관별 소비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들은 또 ▲골목상권 주변도로 야간주차 허용 ▲시·공공기관과 전통시장·골목 상점가 간 1:1 매칭 지원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골목상권 전담조직 신설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구체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골목경제 상황회의’를 본격 운영하고, 골목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골목경제 정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시 산하에 골목상권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0일 공공배달앱 활성화 간담회를 열어 배달 수수료 절감 및 공정한 판로 확보 등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를 위해 일명 ‘양 날개 상황실’인 ‘골목경제 상황실’과 ‘대선공약 서울상황실’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이재명 정부와 협력해 지역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골목경제 등 민생 살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 경기신보 ‘현장에서 답을 찾다!’···‘협력·소통’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경기신보 ‘현장에서 답을 찾다!’···‘협력·소통’ 고객자문위원회 개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8일, 안성시에 있는 은성화학(주)에서 ‘고객 현장 소통 및 정책 제언을 위한 2025년 제2회 고객자문위원회’(고객자문위원회)를 열어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인식 아래, 기업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석중 이사장 등 경기신보 관계자와 고객자문위원(이하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자문회의에서 경기신보는 재단이 운영 중인 주요 보증상품과 함께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재단 및 유관기관의 종합 지원 대책을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고금리·고물가·고환율·고불확실성 등 복합경제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보증제도와 협력사업을 소개하고, 소상공인 컨설팅 고도화 방안도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 고객자문위원들은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을 위한 대체상환 상품, 기업 특성에 맞춘 보증상품 개발, 보증 한도 상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북부 지역의 균형 있는 보증정책 운영 등 지역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반영하는 것이 경기신보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자문위원 여러분의 제안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영세 점포 앞까지 안내…전북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

    영세 점포 앞까지 안내…전북소방, ‘전국 최초’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 도입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지 않은 영세 점포의 정확한 위치까지 최적경로로 안내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전북에서 처음 도입됐다. 전북소방본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국 최초로 전통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전자지도를 만들면서 화재위험 사각지대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시범 구축하고, 전주 남부시장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능형 출동시스템은 전통시장 점포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최적 경로를 실시간 안내받아 화재 현장까지 정확히 도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전통시장 내 골든타임 확보가 목적이다. 전북소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을 통해 전통시장 맞춤형 전자지도를 구축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영세 점포에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시장 주차장에 도착 후 재난이 발생한 위치를 찾아다닐 수밖에 없어 시간이 지체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북소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 시범사업’을 기획했다. 두 기관은 실무 TF를 구성하고 적용 대상과 역할 분담, 기술적 사항 등 협의를 통해 지능형 출동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4000만원의 사업비는 공단이 부담한다. 시범 사업지인 전주 남부시장은 출입구만 9개에 달해 어떤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하느냐에 따라 진입 경로가 완전히 달라진다. 이에 전북소방은 시장 전역을 실측해 점포, 출입구, 통행로, 소방시설 등의 위치 정보를 정밀 수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장 구조를 그대로 반영한 전자지도와 GIS(지리정보시스템) DB를 구축했다. 각 점포에는 고유번호와 좌푯값을 부여하고, 점포명 검색만으로도 해당 위치와 경로가 자동 안내될 수 있도록 기능을 구현했다. 또 차량 위치추적 시스템(AVL)을 접목해, 119종합상황실과 출동 차량, 현장 지휘관이 같은 지도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방 출동 시 시장 내부의 구조를 자동 분석하고 최적의 진입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 전북소방이 내비게이션에 검색되지 않은 특정 상점을 대상으로 모의 출동을 한 결과 기존에는 현장 도착까지 8분 13초가 소요됐지만, 개선 후에는 5분 25초로 3분가량 단축됐다. 시장의 혼잡도나 통행 여건에 따라 다소 편차는 있겠지만, 1분 1초를 다투는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현장 도착은 초기 대응 속도를 높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거라는 분석이다. 전북소방은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소방청에 공식 보고하고,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의 전국 확대를 위한 정책적 제안과 사례 공유를 할 방침이다.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확산 모델을 매뉴얼화해 전국단위의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소방은 이 시범사업이 출동체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 점검 체계 전반 개선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3년 주기로 단독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시군에만 통보해 조치 없이 개선 권고만 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앞으로는 소방이 점검에 함게 참여하게 된다. 점검 결과도 시군과 소방 모두에 공유된다. 소방은 불량사항에 대해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고, 시정 이행 여부까지 직접 확인하게 돼 점검 후속 조치의 실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기술과 현장을 연결한 전통시장 지능형 출동시스템을 도내 전통시장 전역으로 확대해 도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안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전통시장 상인의 생업과 시장의 안전을 함께 지켜낸 뜻깊은 사례로, 앞으로도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공단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89개 사업 추진

    천안시 “민생경제 회복 최우선”…89개 사업 추진

    충남 천안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투자·일자리에 집중한 89개 민생회복 대응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7일 시청사에서 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민생회복 대응 주요 방향은 △지역 내수기반 회복· 소비 촉진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확대 △세대별 맞춤형 고용지원·일자리 창출 △상생 복지경제 등 4개 분야다. 분야별 사업은 89개다. 주요 사업은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와 내수 소비 진작 유도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발행 규모를 지난해 44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확대한다 천안사랑상품권 캐시백도 7~8월 30만원 8%에서 50만원 10% 확대한다. 충남 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확대 등으로 일-생활 균형, 가족 친화적 환경도 조성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들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정책 대토론회 오는 19일 개최

    김선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정책 대토론회 오는 19일 개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오는 6월 19일(목)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지역화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책적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지역화폐는 단순한 소비 장려 수단을 넘어, 지역공동체와 소상공인의 생존을 연결하는 핵심 매개체”라고 전제한 후,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지역화폐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의 ‘지역화폐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최혜경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철환 지역 소상공인(천진암 소나무집 대표),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제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경기지역화폐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과 제도적 정비가 병행되어야 한다”라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안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며, 도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 정하용 경기도의원, 행사성 예산 최소화 및 정책 형평성 제고 강조

    정하용 경기도의원, 행사성 예산 최소화 및 정책 형평성 제고 강조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17일 「제384회 정례회 제3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경제실, 사회혁신경제국, 노동국의 현안보고에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 「주4.5일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업보고에 대해 실효성 있는 운영과 형평성 있는 정책 설계를 강하게 주문했다. 정하용 의원은 먼저, 오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 예정인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과 관련해, “작년 행사는 전체 사업비 중 상당 부분이 행사성 비용에 집중되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돌아간 실질 수익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올해는 행사성 비용의 비중을 20% 이하로 줄이고, 페이백 중심으로 소비를 직접 유도하겠다는 계획은 타당하다. 반드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소비촉진이 되도록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과 기본적인 업무 논의나 소통 없이 개막식 장소가 정해진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소통 부재는 향후 행사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경기도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에 대해서는, “학생 생활비 부담 경감이라는 취지는 공감하지만, 협약 대상이 남부권 대학에 편중되어 있어, 경기도 내 다른 권역 학생들이 소외될 수 있다”며, “경기도 내 대학생들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권역별 배치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확대를 위한 명확한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노동국이 보고한 「주4.5일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서도 정 의원은 “어제 진행된 결산보고 당시엔 참여 접수 기업 수가 83개였는데 하루 만에 협약식 참여 기업 수가 68개로 줄었다”며, “기업 의 사업참여 포기로 인해 수치가 변동될 수 있다는 설명은 이해하지만, 당초 보고에서 이러한 변동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점은 부서의 보고 신뢰성을 의심케 한다”고 지적했다. 정하용 의원은 “모든 정책과 사업은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하며, 정책의 실행과정에서 위원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노인은 돈 덜 받아도 되냐” vs “소상공인 감당 어려워”

    “노인은 돈 덜 받아도 되냐” vs “소상공인 감당 어려워”

    “노인이라는 이유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돈을) 덜 받아도 되는 노동이 있습니까.”(노동계) “그간 최저임금은 업종별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인상됐습니다. 현재 최저임금은 소상공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경영계)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 여부를 두고 맞붙었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 심의를 이어갔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을 줄 여력이 없는 일부 업종을 위해 차등적용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용자 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전무는 “업종별 경영 여건과 지급 여력을 반영할 수 있는 구분 적용이 여전히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율(최저임금 받지 못하는 근로자 비율)은 12.5%에 달하고 숙박·음식업 등 일부 업종에서는 30%가 넘는다. 최저임금에 대한 현장 수용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저임금 근로자나 낮은 이윤을 창출하는 사용자는 같은 처지다. 하지만 저임금 근로자는 최저임금제로 보호받고, 소득 수준이 낮은 사용자는 아무런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며 “지급 능력에 상응하는 최저임금을 설정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반면 노동계는 차등적용이 저임금 노동자의 최소 생계를 보장한다는 제도 취지에 어긋난다고 맞받았다. 근로자 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최저임금제도 취지는 명확하다. 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안정 및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업종별 차별 적용 같은 사회 갈등만을 부추기는 심의는 최소화하고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본격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해외 업종별 차등적용 사례는 모두 국가가 정한 최저임금보다 높은 상향식 적용이다. 국제노동기구(ILO)도 ‘더 높은 지급 능력을 갖춘 업종에서 상향 적용하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그 어떤 노동자도 헌법이 보장한 ‘인간다운 삶’을 누릴 권리에서 제외될 수 없다. 지역별, 업종별, 세대별로 나눠 차별을 정당화하는 논의는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최저임금법은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차등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저임금제 도입 첫해인 1988년 외에는 한 번도 적용된 적이 없다. 지난해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투표를 진행했으나, 찬성 11표·반대 15표·무효 1표로 부결됐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민생이 어려울수록 확장 재정은 필수

    박진영 경기도의원, 민생이 어려울수록 확장 재정은 필수

    박진영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화성8)은 6월 16일(월), 제384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2024년도 경기도 결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민생이 어려운 지금일수록 재정은 더욱 적극적으로, 따뜻하게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경기침체가 길어지고 물가 상승과 고금리 상황까지 겹치면서 많은 도민들께서 생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신다”며,“이럴 때일수록 도 재정은 긴축보다는 확장적 재정운영 원칙을 견지해야 하며, 이미 마련된 각종 기금을 민생 회복에 과감히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진영 의원은 “재정을 아껴야 할 때는 신중해야 하지만, 지금처럼 민생이 위기에 처한 시기에는 필요한 곳에 과감히, 빠르게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고 덧붙이며, “단기적인 재정 건전성 우려보다 더 큰 사회적 비용을 막는 길은 지금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단순한 재정 운용의 원칙을 넘어서 경기도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취약계층 등 민생의 현장에서 실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현실적인 제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진영 의원은 끝으로 “재정은 숫자가 아닌, 도민의 삶을 지키는 수단이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도민 한 분 한 분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쓰일 수 있도록 도의회가 민생의 최전선에서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남경순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길 열렸다

    남경순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길 열렸다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급등하는 공공요금으로 경영난을 겪는 경기도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명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상임위 통과로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남경순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공공요금 인상이 소상공인 경영에 직격탄이 되고 있음에도, 이를 지원할 도 차원의 명확한 근거가 부재했다”며 조례 개정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은 공공요금 지원이 일회성 대책에 머무르지 않고,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수도·가스 요금 등 실질적 비용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굳건한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상임위의 문턱을 넘은 만큼, 본회의에서도 순조롭게 통과되어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경기도의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을 앞두게 된다.
  • ‘실전에서 바로 활용, 마케팅 전략 체험’···경기신보, 소상공인 대상 ‘원데이 성공클래스’ 개최

    ‘실전에서 바로 활용, 마케팅 전략 체험’···경기신보, 소상공인 대상 ‘원데이 성공클래스’ 개최

    단순한 정보 제공 넘어, 즉시 현장에 적용 ‘실전형 마케팅’ 초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7일 경기신보 본점 3층 세미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원데이 성공클래스-온라인마케팅 전략교육’(성공클래스)을 개최했다. 디지털 시장 전환과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온라인 홍보 수요가 높아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 5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온라인마케팅 실무 경험이 풍부한 김태호 강사(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 소속, 네이버 블로그 활동명 ‘깜자선생’)가 맡아 진행했다. 주제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 상위 노출 및 스마트 플레이스 활용 전략’과 ‘블로그 마켓 입점 및 제품 판매 전략’을 다뤘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라며 “경기신보는 정보 제공을 넘어 도민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하반기에도 지원사업설명회, 고객자문위원회 등 현장 밀착형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고객 수요 기반 컨설팅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중·저신용 소상공인 등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정책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 김원이 의원, ‘소상공인 보호법’·‘하도급거래 공정화법 개정안’ 대표발의

    김원이 의원, ‘소상공인 보호법’·‘하도급거래 공정화법 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소상공인 보호법’과 ‘하도급거래 공정화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소상공인을 폭력범죄 등으로부터 적극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중기부장관과 지자체장이 여성 1 인 소상공인에게 안전 보장 물품을 지급하는 등 필요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 김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자영업자 수는 173만 4천명(2025년 4월 기준)으로 이중 76.5% 인 132만 7천명이 고용원 없이 혼자 일하고 있다 . 특정 장소에서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열어두고 영업을 해야 하므로 안전상 우려가 제기되는데, 개정안을 통해 여성 1인 소상공인 매장에 경찰청과 바로 연결되는 안심콜을 지급할 수 있는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대기업 등이 납품대금 연동제를 회피하는 ‘꼼수’를 막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 지난 2023 년부터 시행 중인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이 변동하면 납품대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 그러나 현행법상 ▲원사업자가 소기업인 경우 ▲하도급 거래기간 90 일 이내 ▲하도급대금 1 억원 이하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가 납품대금 연동제를 하지 않기로 합의한 경우 등 4가지 경우에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 . 현장에서는 연동제를 회피하기 위해 계약기간이나 금액을 분할하는 이른바 ‘쪼개기 계약’,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에게 미연동 합의를 사실상 강요하는 등의 탈법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이에 개정안은 ▲계약기간 및 금액을 정당한 사유 없이 나누어 위탁하는 행위를 금지 ▲하도급 대금 미연동 합의 요구·유도 금지 ▲수급사업자의 연동요청에 대한 보복행위 금지를 핵심내용으로 담았다 . 김원이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현실화하는 두 건의 개정안을 통과시켜 소상공인이 더 안전한 나라,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협력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시 소상공인, 자영업 불황 속 3년 생존율 67.5% ‘경기도 1위’

    과천시 소상공인, 자영업 불황 속 3년 생존율 67.5% ‘경기도 1위’

    신계용 시장 “소상공인이 버텨야 지역경제가 산다” 경기 과천시가 전국적인 자영업 불황 속에서 경기도 내 소상공인 생존율 1위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 5월 30일 발표한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과천시의 소상공인 3년 생존율은 67.5%로, 경기도 평균(50.9%)을 크게 넘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천시는 그동안 ‘과천 맛집 선발대회’ 개최, 노후 점포 환경개선 지원, 상인 협업 지역 행사 운영 등의 사업을 지속해오며, 점포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끌어냈다. 특히 시는 ‘과천 맛집 선발대회’ 우수 외식 업소로 선정된 업소를 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시정 소식지,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어야 지역경제도 지속될 수 있다”라며 “과천시는 창업 이후 3년,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마케팅, 콘텐츠, 기반 시설을 통합 지원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의 모범 도시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천시는 하반기에도 ‘상권활성화 만원의 행복’, ‘실전 SNS 마케팅 교육’, ‘온라인 상권 지도 제작’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해, ‘소상공인이 힘내서 일하는 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골목 가게 디자인해 주는 ‘은평 예술가’

    골목 가게 디자인해 주는 ‘은평 예술가’

    서울 은평구는 오는 29일까지 소상공인 가게의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아트테리어 지원 사업’ 참여 가게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지역 예술가와 가게가 손을 잡고 가게 내외부 공간 및 상품 디자인 등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 예술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아트’와 ‘인테리어’를 합성해 만든 단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개통으로 유동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 위쪽 골목 일대다. 신청 대상은 이곳에 있는 매장형 소상공인 가게 20곳이다. 프랜차이즈와 체인가맹점, 유흥업종 등은 제외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GTX가 개통하면서 연신내 일대가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아트테리어 사업이 연신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향후 이 일대는 우리 구를 대표할 문화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열린 소통·문화·정책 공간… 청년이 행복한 관악 [현장 행정]

    다양한 체험·행사 ‘청년문화존’ ‘관악청년청’ 2년간 13만명 방문 박준희 구청장 “성장 적극 지원” “미세 플라스틱이 배출되는 합성수지 수세미와는 달리 천연 수세미는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지킵니다.” 지난 4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방용품 소품샵 ‘카페앳홈’에서는 청년문화존 원데이클래스가 열렸다. 생활 속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참가자들은 천연 수세미를 잘라 직접 바느질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오래간만에 바늘과 실을 잡는다”면서 강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10여명의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수세미를 아기자기한 소품과 함께 각자의 봉투에 넣었다. 청년문화존은 청년 인구 비율 전국 1위인 관악구가 청년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참가 업체와 청년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확대됐다. 박 구청장은 “청년문화존은 일상에서 청년 문화가 꽃피는 도시, 청년 친화 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관악의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는 이런 모임을 통해 비로소 주민 자치가 완성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호응에 힘입어 올해 청년문화존에는 지난해보다 한 군데 더 늘어난 17개 업체가 참가한다. 업사이클링 문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1.5도씨’, 연극배우와 공연 제작을 할 수 있는 ‘주책필름’, 브레이킹 댄스를 배울 수 있는 ‘예슬스튜디오’ 등이다. 카페앳홈을 운영하는 윤지은씨는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강연에서 청년문화존 행사를 알게 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봉천동 주민 양모(27)씨는 “평소 좋아하던 공방에서 청년문화존 강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접하고 바로 신청했다”고 했다. 구에 따르면 벌써 5년째를 맞이한 청년문화존의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된다. 첫 청년 친화 도시로 선정된 관악구는 청년이 의사결정 주체로서 공공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악청년청, 신림동쓰리룸,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버스킹존 등 문화 공간을 갖춰 왔다. 2023년 개관한 관악청년청은 지난달까지 13만명이 다녀가는 등 종합 활동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박 구청장은 “관악구에 있는 다양한 문화 공간을 청년들이 찾아가면서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문화 거점을 기반으로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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