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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개월이나 기다려? 샤오미 전기차 예약 40% ‘취소’ [여기는 중국]

    8개월이나 기다려? 샤오미 전기차 예약 40% ‘취소’ [여기는 중국]

    지난달 28일 모습을 드러낸 중국 전기제품 회사 샤오미(小米)의 첫 전기차 SU7이 연일 중국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출시 24시간 만에 9만 대가 판매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밀려드는 주문에 행복함도 잠시 차량 인도 기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2일 중국 현지 언론 금융계(金融界)에 따르면 SU7은 21만 5900위안(약 4017만 원)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승부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당 약 1800~2000대의 예약을 받았지만 실제로 계약이 성사된 건 이 중의 35~40%에 불과하다. 2일 새벽 샤오미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약 4만 대의 SU7 판매 계약이 체결되었다. 예약 취소율도 40%에 달했다. 실제 성사된 계약이 예상보다 적긴 하지만 이마저도 생산 일정이 불투명하다. 원래 3월 31일 샤오미는 SU7 기본 모델의 인도 기간은 16주~19주, PROSMS 17주~20주,Max 모델은 26주~29주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사흘이 지난 지금 기존 계획에서 적게는 2주 많게는 3주가 늘어났다. Max 모델의 경우 최대 31주, 앞으로 약 8개월 이후에나 인도할 수 있게 되었다. 샤오미는 이미 생산 능력 제고를 논의 중이지만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흥미로운 사실은 샤오미 전기차에 환호하는 소비층이 25세~35세 사이의 젊은 층이라는 점, 남성보다 여성 비중이 높아는 점이다. 이들 대부분은 온라인 정보에 민감하며 자동차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낮고 브랜드 영향력, 샤오미 레이쥔(雷军) 회장에 대한 이미지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각에서는 SU7 예약 취소가 어렵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SNS를 중심으로 일부 소비자들은 SU7의 예약금 5000위안(약 93만 원) 환불 불가 내용을 올렸다. 한 남성은 아예 레이쥔(雷军)을 태그하며 “제발 예약금을 돌려달라”라며 호소했다. 이에 샤오미 측은 기존의 환불 가능 기간 3일을 현재 7일까지 늘린 상태라고 답했다. 업계에서는 중국 전기차 기업인 NIO, 리상(理想), 샤오펑(小鹏) 등도 연간 판매량이 10만 대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후발주자’인 샤오미는 앞으로 안전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 사과·배 88% 폭등… 尹 “농축산물 안정자금 무기한·무제한 투입”

    사과·배 88% 폭등… 尹 “농축산물 안정자금 무기한·무제한 투입”

    지난달 사과값은 44년 만에 최대인 88.2%, 배값은 49년 만에 가장 큰 폭인 87.8% 올랐다. 총선을 앞두고 심상치 않은 민심에 정부는 앞서 1500억원의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투입했지만 물가는 요지부동이었다. 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큰 기름값도 반등 조짐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마트 중심의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며 “대책이 실제 효과가 있는지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지시는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한 가운데 나왔다. 정부의 대대적인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도 물가 상승률이 꺾이지 않는 데 대한 지시로 해석된다. 물가 상승세를 이끈 품목은 농산물, 특히 과일이었다. 농산물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5% 오르며 지난 2월 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상승했다. 과실도 40.3% 오르며 전월 40.6%에 이어 두 달 연속 40%대였다. 지난 2월 71.0% 올랐던 사과는 지난달 88.2% 급등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폭이다. 배는 87.8% 올라 1975년 1월 이래 가장 많이 올랐다. 귤 68.4%, 복숭아 64.7%, 감 54.0% 등 과일값 대부분이 치솟았다.지난달 18일부터 농축산물 납품단가와 구매 할인 지원에 1500억원이 투입됐는데도 물가 오름폭이 더 커진 이유에 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할인 지원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든 고객에게 조건 없이 할인이 적용되면 할인 가격이 통계로 잡히지만 한도가 정해진 조건부 할인은 할인되기 전 가격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하순 사과 소매가격은 10개당 2만 4726원으로 3월 중순보다 8.8% 내렸고, 배는 10개당 3만 9810원으로 7.0% 내렸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과일값에 초점을 맞춘 물가 대책을 쏟아 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농축산물 할인율 30% 유지 ▲직수입 과일 5만t 이상 확대 및 시중가보다 20% 낮은 가격 공급 ▲사과 계약재배 물량 4만 9000t에서 6만t으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농식품부는 중장기 해법으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30)을 발표했다. ▲사과 계약재배 물량 2030년까지 15만t으로 3배 확대 ▲강원 사과 재배면적 지난해 931㏊에서 2030년 2000㏊로 2배 이상 확대 ▲노란 사과 ‘골든볼’, 초록 배 ‘그린시스’ 등 신품종 확대가 골자다. 최 부총리는 “3월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꿈틀대기 시작한 유가가 변수다. 지난달 석유류는 전년 동월 대비 1.2% 올랐다. 석유류가 오른 건 지난해 1월 4.1% 이후 14개월 만이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탓이다. 1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의 배럴당 가격은 일제히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기재부는 이달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휘발유 25%, 경유 37% 할인) 조치를 2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USTR “한국의 망 사용료 법안 反경쟁적”

    USTR “한국의 망 사용료 법안 反경쟁적”

    미국 정부가 대외 무역 장벽을 줄이기 위해 매년 발간하는 보고서 분량이 올해는 크게 줄었는데도 한국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에 망 사용료를 내는 문제를 ‘반경쟁적 사안’이라며 또다시 언급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무역장벽보고서’(NTE)에서 “2021년부터 해외 콘텐츠사업자(CP)가 망 사용료를 한국 ISP들에 내도록 요구하는 법안이 다수 국회에 발의됐다”며 망 사용료 부과 움직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일부 ISP는 CP를 겸해 미국 CP가 내는 사용료는 한국의 경쟁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며 “이는 한국의 주요 3개 ISP의 과점체제를 더욱 강화한다”고 주장했다. 3대 ISP 사업자는 SK브로드밴드·KT·LG U플러스를 지칭한다. 보고서는 “미국은 2023년 한 해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한국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망 사용료는 넷플릭스 같은 CP가 ISP 망을 이용해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내는 대가를 말한다. 국내 이동통신업계와 정치권에서는 넷플릭스 등 외국 CP들의 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21대 국회에는 글로벌 CP에 망 사용료 지급 의무를 부과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 7건이 계류돼 있다. 그러나 외국 CP들은 한국 ISP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이용료를 받으면서 망 사용료까지 부과하는 것은 이중과세라고 반발하고 있다. 아마존의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는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지난 2월 한국 내 서비스를 종료하기도 했다. USTR은 2022년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법안들이 미국 기업을 특정해 규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고, 지난해 3월 보고서에선 해당 법안들이 한국 특정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드러냈다. 일각에서는 망 사용료 의무 부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망 이용 대가 논의는 통상 문제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한미 FTA 등 국제 규범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올해 NTE는 지난해에 비해 70페이지 정도 줄어든 394페이지로 나왔고 한국 관련 내용도 지난해 8페이지에서 6페이지로 축소됐다. 각국 무역 장벽 조치의 국제법적 근거를 인정하는 내용도 담겨 미국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 “0시 땡” 국민들 모여 신나게 ‘대마’ 피웠다…“한국인은 안 돼요”

    “0시 땡” 국민들 모여 신나게 ‘대마’ 피웠다…“한국인은 안 돼요”

    독일에서 대마 흡연이 합법화되면서 현지인들이 단체로 모여 대마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독일이 1일(현지시간)부로 대마를 합법화하자, 이날 0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3·18 광장에서는 1500여명의 인파가 모여 대마를 함께 피우는 등 자축 행사를 열었다. 지난 2월 찬성 407표, 반대 226표, 기권 4표로 의회를 통과한 마약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날부터 독일에서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게 됐다. 독일 정부와 의회는 10년 넘는 논의 끝에 부분 합법화를 결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은 대마초를 최대 25g까지 개인 소비 목적으로 소비할 수 있고, 집에서 3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다. 일종의 공동재배 모임인 ‘대마초 클럽’에 가입하면 한 달 최대 50g까지 대마초를 구할 수 있다. 다만 ‘대마초 판매’는 여전히 불법이다.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비영리 단체인 대마초클럽을 통해서만 구할 수 있다. 대마초 클럽은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되는데, 재배시설을 갖추는 등 준비를 거쳐 회원에게 대마초를 공급하려면 몇 달이 더 걸릴 예정이다. 또한 학교 건물과 체육시설 반경 100m 안에서는 대마 흡연이 금지된다. 보행자 전용 거리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13시간 동안 대마초 흡연을 할 수 없다.연방정부가 대마 합법화를 추진한 이유는 암시장에서 유통되는 대마초를 양지로 끌어올리면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카를 라우터바흐 보건장관은 “현재 대마초 정책은 청소년을 포함한 소비자가 점점 늘면서 실패했다”며 “대마초를 금기의 영역에서 끄집어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합법화 이후에도 한국 국적자가 독일에서 대마초를 피우면 한국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는다. 속인주의에 따라 타국에서 마약을 흡입했다 하더라도 국내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독일 주재 한국 대사관은 “단 한 번이더라도 각종 검사를 통해 대마 성분이 검출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며 “대마 성분이 포함된 담배·음료·케이크 등을 자신도 모르게 흡연·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 충남 농산물 ‘30분 배달’…배달의민족 입점·판매 확대

    충남 농산물 ‘30분 배달’…배달의민족 입점·판매 확대

    충남도-우아한형제들, 유통활성 ‘상생협약’‘배달의민족’ 등 입점·판매 확대 충남 농산물이 30분이면 소비자에게 배달하는 ‘퀵커머스’를 통해 판로와 소비층을 확대한다. 충남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이 2일 충남 농산물 유통 활성화·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 커머스 기업 우아한형제들은 협약에 따라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 대량 구매 전문 서비스인 ‘대용량 특가’ 등을 통해 충남 농산물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배민B마트 앱으로 충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주문하면, 라이더가 지역 주요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30분에서 1시간 에 배달까지 마친다. 2022년 배민B마트에 입점한 충남 농산물은 지난해 30억원 상당의 매출액을 올려 경쟁력을 확인했다. 품목은 수박·배·상추류·토마토·쪽파 등이다. 도와 우아한형제들은 정기 판촉 행사 등을 실시하고, 월평균 2000만명이 이용하는 배달의민족 앱을 활용해 충남 농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공동 개발도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소포장 농산물을 30분 내 배달하는 배민B마트는 젊은 층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특별함과 충남의 우수 농산물이 힘을 합쳐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金사과’가 일상되지 않도록…사과 재배지 강원도로 옮기고 생산량 3분의 1은 계약 재배

    ‘金사과’가 일상되지 않도록…사과 재배지 강원도로 옮기고 생산량 3분의 1은 계약 재배

    정부가 출하시기를 관리할 수 있는 사과 계약재배 물량이 전체 국내 생산량의 3분의 1까지 확대된다. 사과의 주 산지는 강원도로 이동하고 마트에선 노란 사과(골든볼), 초록 배(그린시스) 등 낯선 품종도 찾아볼 수 있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에서 2030년까지 사과와 배의 계약재배 물량을 생산량의 30% 수준인 15만t, 6만t으로 각각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정부 계약재배물량은 사과가 5만t으로 3배, 배가 4만t으로 1.5배가 늘어나는 셈이다. 이중 5만t은 출하시기 외에도 출하처와 용도까지 정부가 직접 지정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2월부터 농식품부는 과수산업 발전포럼과 생산자 간담회 등을 열어 중장기적으로 과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상기후가 빈번해지고 있지만 준비가 미흡하다는 점, 유통 물량의 절반이 도매시장에 이뤄져 도매상과 소매상을 거치며 유통 비용이 높아진다는 점 등 현재 과수산업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알이 크고 상처가 없는 고품질 상품 개발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니 1인 가구 등의 새로운 과일 소비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농식품부가 마련한 대책에는 기후 변화에 맞춰 사과 산지가 북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강원 정선·양구·홍천·영월·평창 등 5개 지역에 전략적으로 사과 재배지를 유치하는 정책도 포함됐다. 또 나무 형태와 배치를 단순화해 기존 과수원보다 생산성을 2배 높인 스마트 과수원도 2030년까지 1200㏊로 확대한다. 유통단계를 단순화하기 위해 기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보다 취급물량을 2배 이상 높인 거점 APC를 확충하고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용해 사과와 배의 유통비용률을 각각 56.0%, 49.0%까지 낮춘다. 2022년 기준 사과는 62.6%, 배는 53.9%가 유통비용이였다. 골든볼, 그린시스 등 신품종 시장을 확대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고 크기가 작은 ‘중소과’의 생산도 전체 재배면적의 5%까지 확대키로 했다. 박수진 농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소비자 선호도 조사 결과 대·중·소 가운데 중과에 대한 선호도가 80%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며 “사과를 선택할 때도 가격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답변이 많아 신품종이나 중소과가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尹 대통령 “검토하겠다는 말은 안 하겠다는 것…후속조치 속도감 있게 전개”

    尹 대통령 “검토하겠다는 말은 안 하겠다는 것…후속조치 속도감 있게 전개”

    세종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 주재“부처 사이 벽 높으면 해결 안돼”…칸막이 제거 강조“정책 소비자 중심으로 소통 강화”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정책 효과가 더 빠르게 나타나도록 각 부처는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전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새해부터 총 24회 개최한 민생토론회의 개별 과제 이행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 분야 과제들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그간 민생토론회에서 각 부처의 빠른 실행과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당부해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검토하겠다는 말은 절대로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검토한다는 말은 사실상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으로 받아들이게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 현장의 여러 현안은 규제, 지원, 예산 등이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부처 사이에 벽이 높으면 여기저기 다닐 일만 많아지고 실제로 해결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민생토론회는 준비 단계부터 의제 중심으로 주제를 정하고 여러 부처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의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추진현황’ 발표에 이어 각 부처별로 원스톱 행정서비스, 대형마트 영업규제, 게임이용자 권리 강화 등 정책 조치 사례가 보고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각자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쉽게 찾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소비자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정책 홍보 방안을 찾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출시 1주년 하이트진로 ‘켈리’ 1초당 11.5 병 팔렸다

    출시 1주년 하이트진로 ‘켈리’ 1초당 11.5 병 팔렸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켈리가 1년 만에 누적 판매 3억 6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초당 약 11.5 병(330㎖ 기준)이 팔린 셈이며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 이상 돌 수 있는 길이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이 전년보다 약 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맥주 출고량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최대였다. 켈리는 지난해 하이트진로가 2019년 ‘테라’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맥주 브랜드로, 올해 창사 100주년을 앞두고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선보인 야심작이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테라와 함께 투톱 체제를 구축해 하나의 브랜드로 승부를 보기보다는 듀얼 브랜드로 선택의 폭을 넓혀 더욱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앞서 켈리는 국내 단일 맥주 브랜드로는 최단기간인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330㎖ 기준 3000만 병) 판매 기록을 세우고, 99일만에 1억병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켈리는 출시 석 달 만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매출 3위 맥주로 뛰어올랐다. 켈리의 인기에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는 12년 만에 주요 대형마트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 “자극적이고 획일적”…K-콘텐츠 ‘호감’ 줄고 ‘비호감’ 늘었다…2년째 하락세

    “자극적이고 획일적”…K-콘텐츠 ‘호감’ 줄고 ‘비호감’ 늘었다…2년째 하락세

    외국인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한 호감이 줄고 비호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7년째 ‘K-팝’이 1위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일 발표한 ‘2024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마음에 든다’(호감)라고 답한 비율은 68.8%로 전년 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77.7% 이후 2년째 하락세다. 인도네시아(86.3%), 인도(84.5%), 태국·아랍에미리트(83.0%), 베트남(82.9%) 등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호감도가 높았다. 한류의 부정적인 인식에 공감한 응답자는 32.6%로 전년 대비 5.5%포인트 증가했다. 주요 사유로는 ‘지나치게 자극적·선정적’(24.9%), ‘획일적이고 식상함’(22.0%), ‘지나치게 상업적’(21.1%) 등이 지적됐다. 외국에서 한국 문화콘텐츠를 접한 응답자 가운데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비율은 66.1%로 조사됐다. 2022년 60.3% 대비 5.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30.1%, ‘부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은 3.8%였다. ‘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케이팝’(17.2%)을 우선 꼽았다. 케이팝은 2017년부터 7년 연속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 음식(13.2%), 드라마(7.0%),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6.3%), 미용(뷰티) 제품(5.2%) 순이었다. 한류 경험자의 1인당 월평균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은 11.6시간으로 파악됐다. 가장 선호하는 한국 드라마로는 ‘오징어게임’(9.0%)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더 글로리’(3.4%)와 ‘킹더랜드’(2.6%)가 각각 2·3위에 꼽혔다. 한국 영화는 5년 연속 ‘기생충’(7.9%)과 ‘부산행’(6.0%)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유통된 기존 작품들의 세계적인 선호가 지속된 가운데, 이를 능가한 화제작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26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5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10~30일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 尹 대통령 “의료개혁 성공 위해 과감한 재정지원 필수”

    尹 대통령 “의료개혁 성공 위해 과감한 재정지원 필수”

    세종서 국무회의 주재“보건분야에 막대한 재정 투입해야…예산 내역·규모 별도 보고”“제2집무실, 대통령실·부처 벽 허물것”“긴급 농축산물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기획재정부 장관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장관과 협의해서 의료개혁을 위한 예산의 내역과 규모를 제게 별도로 보고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 치안과 같은 국가의 본질적인 기능이라고 보고 여기에도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의료분야에 대한 과감한 재정투자를 약속했다. 이어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과 함께,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진료 유지를 위한 보상, 의료사고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과감한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료, 필수의료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특별회계’, ‘지역의료 발전기금’ 같은 별도의 재원 체계도 필요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세종시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이라며 세종 제2집무실 설치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들의 청와대와 달리 저와 참모들을 비롯한 대통령실 모든 직원들이 하나의 건물에서 늘 상시 가깝게 소통하며 벽을 허물어서 일하고 있다”며 “세종에 만들어질 제2집무실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사이의 벽을 허물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고물가대책과 관련,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 지원과 수입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부처를 향해 “지원대책이 실제 물가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구조적인 문제도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온라인 도매시장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경로를 활성화해서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 中연구진 “스마트폰 만들 때 쓰던 ‘이 물질’, 암 위험 4배 높여” [핵잼 사이언스]

    中연구진 “스마트폰 만들 때 쓰던 ‘이 물질’, 암 위험 4배 높여” [핵잼 사이언스]

    가전제품과 건축자재, 가구 등에 쓰이던 난연제가 암 발생 위험을 4배가량 높인다는 중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안후이성(省)에 있는 중국과학기술대학교 연구진은 잔류성유기오염물질인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이하 PBDE)의 인체 노출 수준 위해성을 분석했다. 난연제에 속하는 PBDE는 불이 붙었을 때 타는 속도를 지연시키거나 불이 잘 붙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1970년대부터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돼 왔지만, 내분비교란 특성이 있는 오염물질로 분류돼 왔다. 2004년부터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의 제조와 사용을 금지하는 스톡홀름협약을 통해 사용이 금지됐다. 그러나 중국 연구진은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PBDE의 생산과 사용이 계속되고 있으며, PBDE 노출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 특히 사망률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코호트 연구(전향적 추적 조사)를 위해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2003~2004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와 2019년 말까지의 사망률 정보에 PBDE 측정 및 사망 데이터가 있는 20세 이상 1100명(평균연령 42.9세)을 대상으로 PBDE와 모든 원인 및 특정 원인에 의한 사망률 간 관계를 분석했다. 총 1만 6162인년(1인년=1명을 1년간 관찰한 값)의 관찰 기간에 사망한 사람은 총 199명이었다. 이중 심혈관 질환(CVD)으로 인한 사망자는 64명, 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52명 등이었다. 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더 젊고, 남성이며, 식생활의 질이 낮은 사람일수록 혈중 PBDE 수치가 높았고, 이로 인한 사망 위험도 높아졌다. 이 밖에도 PBDE 혈중 농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PBDE 수치가 높은 3분위 그룹은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PBDE 수치가 낮은 3분위 그룹보다 4.09배 높았다. 다만 PBDE 노출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및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 사이에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미국에서 일반 성인의 사망 원인별 위험과 PBDE 노출의 연관성을 조사한 첫 번째 사례”라면서 “PBDE 노출과 성인 암 사망률 간 연관성은 인구통계, 사회경제적 지위, 식습관 및 생활 습관 요인, 체질량지수(BMI) 등 영향을 배제한 후에도 유의미하게 관찰됐다”고 전했다. PBDE, 어디에 사용돼 왔나 PBDE는 난연제로서 다양한 제품 제조에 활용돼 왔으며, 과거에는 특히 스마트폰 제조시에도 해당 물질을 사용했었다. 그러나 PBDE의 위험성이 강조된 후부터 이를 사용하는 업체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S3를 출시할 당시 RoHS 인증을 받기도 했다. RoHS(Restriction of the use of Hazardous Substances in EEE)는 생태 환경 보존을 위해 유럽연합(EU)에서 최초로 도입한 사용제한 지침으로, 납, 수은, 카드뮴, 크롬 등 중금속 4종과 폴리브롬화바이페닐(PBB), PBDE 등 난연제 2종 등 총 6가지 유해물질을 전기‧전자 제품 내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플 비슷한 시기 자사 제품인 아이폰에 PBDE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일부 국가에서는 PBDE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우려가 크지만, 국제암연구소(IARC)와 미국환경보호청(EPA) 등은 인체 발암성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발암물질로 분류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 내에서도 주(州)에 따라 각기 다른 PBDE 금지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PBDE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가 많지만, 이미 수십년 동안 이를 이용해 막대한 양의 제품이 생산돼 여전히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이 물질은 전자제품 안에서 온도가 높아질 경우 공기 중으로 쉽게 배출돼 인체에 흡수될 위험이 있다. 연구진은 “PBDE와 암 사망률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이번 연구결과가 공중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2일자)에 실렸다.
  • 경기주택공사, 경기 동부권 물류산업 활성화 설명회 개최

    경기주택공사, 경기 동부권 물류산업 활성화 설명회 개최

    경기 동부권 물류단지 사업설명회·물류 업계 의견 청취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지난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통합물류협회에서 경기 동부권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 동부권 사업 후보지 2곳에 약 121만㎡의 신규 물류단지를 추진 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쿠팡, CJ대한통운, 용마로지스 등 물류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소비 급증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생활 물류 처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물류 업계 현장 관계자들의 정책 제안을 들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경기 동부권 신규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경기도 및 국가 물류 네트워크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언제부터 배달비 받았나?” 떠나는 손님…배달앱 ‘무료’ 경쟁

    “언제부터 배달비 받았나?” 떠나는 손님…배달앱 ‘무료’ 경쟁

    “중국집이 언제부터 배달료를 받았나.” 짜장면 한 그릇을 먹더라도 배달팁까지 더하면 최소 1만원을 훌쩍 넘어버리는 등 배달비 부담으로 음식을 시켜 먹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 플랫폼 3사가 ‘배달비 무료’를 선언했다. ‘배달비 무료’는 쿠팡이츠가 먼저 시작했다. 지난달 26일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4990원) 회원을 대상으로 묶음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쿠팡이츠가 ‘무제한 무료 배달’을 전면에 내세우자 그동안 배달비에 부담을 느꼈던 이용자들의 관심이 크게 쏠렸다. 요기요 역시 지난달 29일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료를 기존 4900원에서 2900원으로 인하했다. ‘요기패스X’는 특정 가게에서 1만 7000원 이상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효과는 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배달비 무료 정책을 발표한 지난 3월 18일부터 요기요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를 추월했고, 업계 2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DAU 기준 2위 자리를 탈환해 2주 넘게 계속 유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3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 역시 요기요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 역시 지난 1일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알뜰배달이란 비슷한 동선에 있는 여러 주문을 묶어 배달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에 제공해 온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 혜택도 유지한다. 이 경우 배달비는 그대로 내야 하지만 음식값의 10%를 할인받게 된다. 배민은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 혜택도 유지하기로 했다. 주문 금액이 큰 배달의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 10% 할인이 더 이득인 만큼 무료배달과 10% 할인 중 고를 수 있게 선택지를 준다는 전략이다. 무료가 아닌 한집배달(단건배달)도 계속해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는 배민보다 무료배달 지역이 더 넓다. 쿠팡이츠는 이번 주 안에 수도권과 광역시에 이어 충청, 강원, 경상, 전라도 주요 지역과 제주도 제주시 등까지 혜택 적용 지역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민은 수도권 우선 도입 후 성과를 살핀 뒤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속보] 3월 물가 3.1%↑… 사과값 88.2%↑ ‘폭등’

    [속보] 3월 물가 3.1%↑… 사과값 88.2%↑ ‘폭등’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 물가와 유가 불안 등이 이어진 까닭이다. 사과값은 88.2% 폭등하며 역대 최대 상승률을 찍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2.8%로 낮아졌다가 2월에 3.1%로 올라선 뒤 2개월째 3.1%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오르며 전월 11.4%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농산물이 20.5% 오르며 전월 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과가 88.2% 상승해 전월 71.0%보다 오름폭을 키웠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배 87.8%, 귤 68.4% 등도 크게 뛰었다. 유가 불안에 석유류도 1.2% 상승했다. 석유류가 전년 대비 오른 것은 지난해 1월 4.1% 이후 14개월 만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2.4% 올랐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3.8% 상승했다.
  • [길섶에서] 옷의 수명

    [길섶에서] 옷의 수명

    봄기운이 완연해지니 TV홈쇼핑 채널마다 화사하고 가벼운 봄옷 판매 방송이 넘친다. 홀린 듯 시청하다가 활용도 좋은 반팔 티셔츠를 충동구매했다. 5종 묶음 가격이 5만원대. 티셔츠 한 장에 1만원꼴이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썩 괜찮은 가성비란 생각에 얼른 주문했다. ‘득템’했다는 만족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색깔만 다를 뿐 모양이 똑같은 티셔츠를 5장이나 배송받고 보니 ‘이걸 언제 다 입나’ 난감했다. 순간적인 욕심에 필요하지도 않은 옷을 잔뜩 산 경솔함에 화도 났다. 얼마 전 방송 뉴스에서 아프리카 해안을 뒤덮은 의류 쓰레기 더미를 봤다.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지에서 버려진 옷들이라고 한다. 산처럼 쌓인 옷가지 중에서 수명이 다해 폐기된 의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도 상당수는 나처럼 싼 맛에 사서 한 철만 입고 버리는 패스트패션 소비의 희생물이 아닐까. 아파트 단지 수거함에 무심히 던져 넣었던 새 옷 같은 헌 옷들의 예상치 못한 종착지에 마음이 더 무거워졌다.
  • [세종로의 아침] 주총 풍경, 총선 풍경

    [세종로의 아침] 주총 풍경, 총선 풍경

    지난달 29일 국내 주요 기업들의 2024년 정기 주주총회가 대부분 끝났다. 경영진은 초긴장 상태였다. 주주들의 송곳 같은 질문과 따가운 질타가 어디로, 어떻게 날아들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투자자인 주주들은 예상대로 부진한 실적을 놓고 비판과 질타를 쏟아냈고, 전문가급 질문을 던져 경영진이 진땀을 흘리게 했다. 특히 지난해 15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부문 적자와 함께 주가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삼성전자 주총장에선 “비메모리 분야에선 어떤 경영전략을 갖고 있고,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인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위협적이라고 생각하나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한발 밀렸다고 인정한 것 같은데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지능형 반도체(PIM)에서는 확실히 우위를 갖고 있나요” 등 단단히 대비하지 않고서는 대답할 수 없는 질타성 질문이 쏟아졌다. 지난해 주총에서 경영진 답변이 두루뭉술하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기 때문일까. 삼성전자 경영진은 연신 고개를 숙이는 동시에 구체적인 경영 목표를 제시하며 주주 달래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런 풍경은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았던 다른 기업들의 주총장에서도 반복됐다. 지난달 28일부터 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 2년에 대한 중간평가다. 주권자인 국민이 윤석열 정부가 잘하려고 했는데, 여소야대의 국회 구성 때문에 잘 안 됐다고 생각한다면 ‘야당 심판’을 외치는 여당에 표를 줄 것이다. 그 반대로 생각한다면 물론 표는 야당에 간다. 윤석열 정부 2년인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1.4%를 기록했다.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도 1%대를 못 벗어나면 1954년 경제성장률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1%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2.0%였던 일본의 경제성장률보다 낮다. 한국이 일본보다 경제성장률이 낮은 것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로 미국(3.4%)과 일본(2.8%)에 비해 높았다. 지난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2.5%였던 것을 고려하면 한국은 미일 두 나라보다 경제는 더 나빴고, 물가는 더 올랐다. 경제가 좋지 않고 고물가와 고금리가 장기간 이어져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줄었다. 그러다 보니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GDP) 중 지난해 4분기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은 전년 동기 대비 -4.4%를 기록했다. 내수가 얼어붙었다는 뜻이다. 지난달 26~28일 한국갤럽이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58%, 긍정 평가는 34%였다. 부정 평가 이유 중 ‘경제·민생·물가’가 23%로 1위였다. 물론 지난해 추석 이후 ‘경제·민생·물가’ 항목은 줄곧 부정 평가 이유 1위다. 만약 총선이 주총이라고 한다면 주주인 국민은 정부와 여당에 어떤 질문과 요구를 할까. 분명 경제를 어떻게 살릴지, 물가를 어떻게 잡을지 등 팍팍한 삶의 현실을 개선할 구체적 방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할 것이다. 그런데 국정운영의 책임이 있는 여당은 여기에 어떤 답을 내놓고 있나. 민생을 어떻게 챙기겠다는 구체적 방안은 제대로 기억나는 게 없고, 야당 비판과 막말 비슷한 거친 표현만 머릿속을 맴돈다. 국정운영의 책임이 없는 야당과 여당이 같아선 안 된다. 주총장에서 뻔한 질문에 엉뚱한 답만 하는 경영진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의 건에 찬성표를 던질 주주는 없다. 장형우 산업부 차장
  • 뉴진스, 콘서트 같은 ‘도쿄돔 팬미팅’으로 열도 달군다

    뉴진스, 콘서트 같은 ‘도쿄돔 팬미팅’으로 열도 달군다

    일본 진출을 공식화한 걸그룹 뉴진스가 정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이례적인 팬미팅(포스터)을 예고했다. 데뷔 1년 11개월 만에 일본 도쿄돔 무대에 서는 뉴진스는 신곡 4곡 등 24곡을 팬미팅에서 부른다. 1일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오는 6월 26~27일 도쿄돔 팬미팅 ‘버니즈 캠프’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앨범 3장의 전곡(12곡)과 5·6월 공개하는 신곡(4곡), 솔로 6곡까지 150분간 24곡의 향연을 펼친다. 뉴진스는 5월 국내 컴백 후 도쿄돔 팬미팅 직전인 6월 21일 일본어판 더블 싱글 발매를 통해 일본에서 공식 데뷔한다. 2025년 월드투어를 앞두고 대규모 팬미팅을 통해 일본 음악 시장에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 대세 혼성 듀오 요아소비가 팬미팅 첫날 게스트로, 영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가 둘째 날 특별 출연한다. 이들은 뉴진스의 팬임을 밝혀 온 가수들이다. ‘디토’와 ‘하이프 보이’ 등 뉴진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250이 팬미팅 오프닝 DJ로 깜짝 출연한다. 뉴진스는 지난해 7월 미니 2집 ‘겟 업’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음반도 낸다. 5월 24일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버블 검’이 담긴 더블 싱글을, 일본에서는 6월 타이틀곡 ‘슈퍼내추럴’과 ‘라이트 나우’가 담긴 더블 싱글을 낸다. ‘라이트 나우’와 ‘버블검’은 각각 한일 양국에서 광고 CM송으로도 공개된다. 뉴진스는 해외 가수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에 도쿄돔에 입성하며 막강한 ‘티켓 파워’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서머소닉’에 출연했고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 유력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 “中알리·테무·쉬인, 싼 맛에 샀지만 불만족”

    “中알리·테무·쉬인, 싼 맛에 샀지만 불만족”

    10명 중 8명 “불편·피해 경험 있어”배송 지연·저품질·제품 불량 지적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 소비자의 쇼핑 만족도는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년 이내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1%가 저렴한 제품 가격을 이용 요인으로 응답했다고 1일 밝혔다. 하지만 응답자 중 80.9%는 이용에 불만이 있고 피해를 경험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인 불만이나 피해 사항으로는 59.5%가 배송 지연을 꼽았다. 이어 낮은 품질(49.6%), 제품 불량(36.6%), 과대광고(33.5%), 사후관리(AS) 지연(2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취향 잡고 실적 웃음… ‘버티컬커머스’ 떴다

    취향 잡고 실적 웃음… ‘버티컬커머스’ 떴다

    “장보기몰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카테고리도 잘하고 싶은 욕심 또한 버리지 못하는 바람에 이도 저도 잘 해내지 못했다.” 최근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쿠팡에 국내 유통 왕좌를 내준 이마트의 경영 위기 원인으로 ‘전략 혼선’을 꼽았다. 여러 분야의 제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대형마트 업체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대형마트의 위기 이면엔 특정 상품군만을 다루는 ‘버티컬커머스’의 성장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티컬커머스란 화장품, 의류 등 특정 상품군만을 집중적으로 취급하는 카테고리 킬러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를 말한다. 2000년대 전후 태동한 이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를 만나도록 중개하는 1세대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제한 수량의 제품을 공동구매하는 2세대 소셜커머스(티몬, 위메프)에 이어 ▲3세대 버티컬커머스(마켓컬리, 에이블리, 올리브영, 오아시스)로 진화해 왔다.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가 가격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면 버티컬커머스는 취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수의 버티컬커머스 업체들이 높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주자가 헬스앤드드뷰티(H&B) 분야의 CJ올리브영이다. 올리브영의 지난해 매출은 3조 8612억원으로 전년(2조 7775억원)보다 39%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660억원으로 전년(2713억원)보다 70% 올랐다. 이 같은 성과는 중소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해 상품 기획을 차별화한 데서 나왔다.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옴니 채널’ 전략도 성장을 견인했다.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3시간 이내 배송을 받거나 매장에서 픽업이 가능한 ‘오늘드림’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1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2018년 서비스 시작 후 흑자 기조를 유지 중인데 적자를 면치 못하는 다른 새벽배송 업체와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자체 제작한 물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온라인상에서 남은 재고를 49곳의 직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저가 판매해 식품 폐기율을 0.18%대로 떨어뜨리며 비용을 절감한 덕분이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시작한 당근도 지난해 별도 기준으로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2015년 창사 이래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수익 개선은 광고 매출(1266억원) 덕분이다. 광고 노출 범위를 직접 설정하는 기능으로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 광고주를 대거 유치했다는 설명이다. 패션업계에선 에이블리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2022년 74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에이블리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개발한 ‘AI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정확히 연결해 준 게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버티컬커머스는 전문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기에 소비자들이 전폭적인 신뢰와 충성도를 보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 환자·소비자 단체 포함 땐 의료계 반발…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도 험난

    환자·소비자 단체 포함 땐 의료계 반발… 의료개혁 협의체 구성도 험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증원 등 의료개혁안을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거듭 제안했지만, 협의체 구성이 현실화하기까지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을 위한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설치를 말씀드린 바 있다”며 “국민, 의료계, 정부가 참여하는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협의체 구성도 좋다”고 제안했다.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하거나, 별도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하자는 것이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에 출연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혀 왔는데, 의료개혁이 전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민, 의료계, 전문가, 환자·소비자 단체, 정부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별도로) 구성하는 아이디어도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사회적 협의체 형식으로는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달 제안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형태가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의료개혁특위에서 필수의료 정책 등 의료개혁 문제를 논의하고, 별도 사회적 협의체에선 의대 증원 문제를 협의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가동될 수도 있다. 의료개혁특위는 이미 이달 출범을 목표로 구성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의료계뿐만 아니라 환자·소비자 단체 추천 전문가들을 모아 구성하려고 한다. 특위 위원은 30명 이내로 구성하고, 산하에 분과별 전문위원회와 사무국을 두고선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쟁점이 되고 있는 것 중심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민간 전문가로 하고 위원은 관계 부처와 공급자, 수요자, 부처 추천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할 사회적 협의체를 별도로 제한한 것과 관련해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의료개혁특위는 단체 추천을 받지만 기본적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니 사회적 협의가 이뤄지도록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별도 협의체를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금은 별도 협의체지만, 추후 상황에 따라 의료개혁특위와 사회적 협의체를 통합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협의체에 의대 증원 찬성 여론이 높은 국민, 환자·소비자 단체까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료계가 반발할 수도 있다.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는 “의사들이 대화 의지가 없는데 협의체를 꾸린들 대화가 되겠나. 의협, 의대 교수, 전공의 등이 각자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 주고 설득하는 게 더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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