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옹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명소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새끼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법정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2,540
  •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강서 ‘자원 순환’ 특강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강서 ‘자원 순환’ 특강

    서울 강서구가 교육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강서구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지속가능발전 특강’(포스터)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제로웨이스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다. 특강은 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2월 14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는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민간위원, 강서구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등의 저서를 집필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나선다. 그는 ▲에너지 소비와 쓰레기 증가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의 개념과 실천과제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등에 대해 전달한다. 또 제품을 사용한 후 폐기하는 기존 방식 대신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의 개념을 소개한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골목식당에 온기를”… 구내식당 휴무 늘리는 지자체들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연말 불경기 타파를 위해 지자체마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리고 있다.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늘리고 회식을 권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 20일부터 금요일마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공무원들이 지갑을 열어 얼어붙은 주변 골목식당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700여명이 이용한다.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직원들이 권역별 상권으로 나눠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주 1회로 늘렸다. 금요일마다 본청과 동부지역본부 등 1750여명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한다. 광주시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시는 오는 24일과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정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주 2회(수·금) 석식을 운영하지 않는다. 경북도도 이번 주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회(수요일)에서 2회(수·금요일)로 두 배로 늘렸다. 구내식당이 지역 농산물을 메뉴에 활용하게 하는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시는 직원들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했다. ‘착한결제 캠페인’으로 기관별 업무추진비 일부를 내년 설 명절 전까지 미리 결제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40개 기관이 총 54억원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소상공인 비율은 88.4%에 달하고, 36%는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었을 정도로 연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지자체는 수백에서 수천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소비를 통해 일시적이나마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돼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구내식당 대신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휴무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 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8년 전과 다른 내수 불황… ‘추경 골든타임’ 놓치면 부진 심화 [뉴스 분석]

    8년 전과 다른 내수 불황… ‘추경 골든타임’ 놓치면 부진 심화 [뉴스 분석]

    당시 성장률 3.2%, 잠재성장률 상회이번엔 13개월째 ‘내수 부진’ 판정재정 조기 집행·추경 병행 ‘시너지’일각 “내년 5월 이후 해도 안 늦어”“복합위기, 금리 인하 필요” 주장도 고환율·증시 폭락·내수 부진·수출 둔화·저성장…. 하나같이 한국경제가 위기 상황임을 가리킨다. 내후년까지 1%대 저성장이 예고된 상황에서 전례 없는 통상 압력이 예고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한 달도 안 남았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대선 정국이 가시화한다면 경기 대응 측면에서 내년 1~2분기를 흘려보낼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복합위기 상황 해법으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받는 까닭이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당국은 재정의 역할에 공감하지만 ‘본예산 조기 집행’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내년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기 추경을 요구하고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구도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골든타임’을 넘기면 재정을 쏟아부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접근이 달라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하방 압력이 커진 만큼 경기를 소폭 부양하는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추경안 등이 여야 합의로 빨리 통과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경은 그동안 정치 논리에 좌우된 경우가 많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때도 그랬다.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새해 2월 추경 편성을 요구했고, 야당인 민주당은 이를 반대했다. 탄핵 책임론을 피하기 위한 여당의 ‘시선 돌리기’였다. 결국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6월 11조원 규모의 추경이 편성됐다. 하지만 8년 전과 지금은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다르다. 2016년 12월 원달러 환율은 평균 1183.30원, 코스피는 12월 한 달간 2.2% 상승했다. 그해 경제성장률은 3.2%로 잠재성장률 2.8%를 웃돌았다. 하지만 현재 환율은 1451.40원(20일 종가)까지 치솟았고, 코스피는 비상계엄 이후 3.8% 하락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역대 최장인 13개월째 ‘내수 부진’ 판정을 내렸다. 소비 지표인 소매판매액지수도 2022년 2분기 이후 역대 최장인 10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내년 성장률도 잠재성장률 2.0%를 밑도는 1.9%(한은)가 예고된 상태다. 경제학자들도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다만 시기와 규모, 쓰임새에 대한 의견은 제각각이다.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고환율 상황을 통화 정책으로 진정시킬 수 없기 때문에 재정이 움직여야 한다”면서 “재정을 조기 집행하면서 추경까지 집행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 규모는 20조원, 집행 분야는 반도체 수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꼽았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도 “내수 침체를 극복하려면 연초 추경이 불가피하다. 5월 이후로 가면 늦다”고 전했다. 반면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연초 추경은 용돈을 써 보지도 않고 늘려 달라는 것과 같다”면서 “상반기에 배정된 예산을 먼저 쓰고 나서 필요하면 5월 이후에 해도 늦지 않다”고 했다. 이어 “추경은 자영업자, 저소득층이 내수 부진을 견딜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의 복합위기는 금리 인하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재정 집행률을 높이는 상황에서 추경은 의미가 없다”며 “환율이 오르지만 외환위기 때만큼 오르진 않을 것이므로 내수를 부양하려면 1월에 기준금리부터 내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 “비행기표 이미 결제했는데…” 日 가려던 케이윌, 공항서 재결제 ‘낭패’

    “비행기표 이미 결제했는데…” 日 가려던 케이윌, 공항서 재결제 ‘낭패’

    가수 케이윌(본명 김형수)이 한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항공권으로 일본에 가려다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예약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해당 항공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손해를 입었다. 지난 19일 케이윌의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일본 여행 당일 비행기 노쇼(No show·예약 부도) 상태 글로벌 여행사와 담판 지었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케이윌은 “정말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여행 플랫폼에서 비행기표 결제를 했지만 항공사로 결제 내역이 안 넘어가서 비행기표 발권이 안 됐다”며 “이미 비행기는 만석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를 찾은 케이윌은 항공사 직원에게 “이런 일이 종종 있냐”고 물었고 이에 직원은 “여행사에서 발권하면 (항공사로) 안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고 답했다. 직원은 “(노쇼 자리를 탑승하려면) 일단 여기서 항공권을 새로 결제하고 다음에 (여행 플랫폼을 통해) 환불받아야 한다”며 “돌아오는 티켓은 현지에 가서 확인해야 한다. 편도로만 결제를 도와드릴 수 있다”고 안내했다. 비행기가 만석인 상황이라 탑승하지 않는 노쇼 승객이 나올 경우에만 티켓을 발권할 수 있었다. 다행히 탑승하지 않는 승객이 생겨 티켓을 새로 구매했지만 오사카까지의 편도 항공권 금액은 60만원으로 왕복 항공권 금액과 비슷했다. 오사카에 도착한 케이윌은 다음 날 오전 여행 플랫폼 측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관계자와 관련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행 플랫폼 측의 입장은 전산 문제로 항공사에 예약 확정이 안 될 수 있으며 회사 규정상 100% 환불은 어렵다는 것이었다. 케이윌은 “여행 플랫폼을 통해서 티켓을 구매하는데 ‘티켓이 실수로 전달이 안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누가 티켓을 구매하냐”며 “확정 문자와 메일도 왔다. ‘티켓 무조건 구할 수 있다’는 확답의 이미지를 심어 놓고 100% 환불은 못 해 드릴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냐”고 물었다. 직원은 “중간에 발권 대행을 하는 업체가 있고 그쪽을 통해 최종적으로 항공사 시스템 환불 처리가 완료되어야 환불 가능하다. 환불 총금액은 지금 확인 중이라 전액 환불에 대한 확답은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케이윌이 계속 답답함을 토로했으나 직원은 “정확한 금액이 규정에 명시되지 않아서 총 환불 금액을 명확하게 사전에 확답드리기가 어렵다”고 했다. 여행 플랫폼 측은 중간 업체, 항공사 측에 다시 확인한 뒤 케이윌에게 연락하기로 했다. 전화를 끊은 케이윌은 “이분이 잘못한 건 없지만 어이가 없다”며 “구독자 여러분들도 조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항공권, 호텔, 렌터카 등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관련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110건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이 접수돼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유형별로는 소비자가 예약을 취소하거나 변경할 때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계약·해제 위약금 문제로 인한 피해가 1073건(50.9%)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 철회 관련 피해는 412건(19.5%), 계약 불이행 사례는 300건(14.2%), 부당한 행위로 인한 피해는 109건(5.2%)이었다.
  • “나가서 써라” 지자체 구내식당 닫고 식당으로 보낸다

    “나가서 써라” 지자체 구내식당 닫고 식당으로 보낸다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과 연말 불경기 타파를 위해 지자체마다 ‘인근 식당 이용하기’ 등 캠페인 펼쳐지고 있다. 구내식당 휴무일을 늘려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늘리고 회식을 권장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다. 전북 전주시는 지난주(20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 문을 닫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공무원들이 지갑을 열어 얼어붙은 주변 골목식당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직원들이 권역별 상권으로 나뉘어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에서 주 1회(금요일)로 늘렸다.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로 본청과 동부지역본부 등 1750여명 직원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광주시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구내식당 문을 닫는다. 시는 오는 24일과 27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근 식당 이용하는 날’로 정하고 이틀간 점심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다. 시는 기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구내식당 주 2회(수·금) 석식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경북도 역시 구내식당 휴무일을 두 배로 늘렸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실시하고 있던 구내식당 휴무를 이번 주부터 주 1회(수요일)에서 2회(수·금요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또 구내식당 운영일에는 지역 농산물을 메뉴에 활용해 지역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직원들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시작한다. ‘착한결제 캠페인’으로 불리는 이 정책은 기관별 업무추진비 일부를 내년 설 명절 전까지 미리 결제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선결제 방식이다. 현재까지 40개 기관이 총 54억원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사 결과 비상계엄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힌 소상공인 비율은 88.4%에 달하고, 36%는 매출이 절반 이하로 줄었을 정도로 연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지자체는 수백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소비를 통해 일시적이나마 지역 상권에 활기가 돌 것으로 기대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자 구내식당 대신 외부 식당에서 소비를 장려하고 있다”며 “구내식당 휴무 기간은 구내식당의 운영 상황, 지역사회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추신] 분위기 내려다 악!… ‘집에서 불멍’ 가장 완벽하게 하는 방법

    [추신] 분위기 내려다 악!… ‘집에서 불멍’ 가장 완벽하게 하는 방법

    코로나 이후 에탄올 화로 화재 40건부천·대전 등 전국서 다수 인명 피해‘감성’ ‘낭만’ 찾다 재산 피해 수억대연소 중·제품 뜨거울 때 연료 주입 금지물 아닌 전용 소화 도구… 긴 라이터 사용밀폐 공간 유증기 폭발 위험… 환기 필수안전기준 아직도 부재… 신속 제정해야<편집자 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다음 주면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입니다. 춥다 보니 야외보다 편하게 실내에서 불꽃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이른바 ‘집에서 불멍’이 인기인데요. 아늑한 집에서 따듯한 불꽃을 바라보며 감성 돋는 분위기를 만끽하는 건 좋은데 사고 없이 마무리해야 더 완벽한 추억으로 남겠죠? 사소한 것 같지만 안 지키면 모두에게 악몽이 될 수 있는 실내 불멍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실내 불멍에 주로 사용되는 ‘에탄올 화로’는 에탄올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불꽃으로 주변 공간을 장식하는 제품입니다. 캠핑할 때 텐트 안에서도 많이들 사용합니다. 그러나 에탄올 화재 사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최근 국립소방연구원과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은 에탄올 화로의 실내 사용이 늘 것에 대비해 소비자 안전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화로 넘어져 큰불… 30대女 화상·13명 대피불멍 중 연료 넣다 펑… 7명 부상·20명 구조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과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에탄올 화로로 27건이 화재가 발생해 9명이 다쳤습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화재 건수는 40건, 재산 피해는 수억원대에 이릅니다. 신고되지 않은 건들을 고려하면 크고 작은 화재 건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 지난해 2월 경기 부천 소사구 송내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멍을 즐기려다 에탄올 화로가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고, 입주민 13명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5층 아파트 건물의 2층에서 불이 났는데 거실에서 에탄올 화로대에 불을 켜 놓은 채 의도치 않게 화로대를 건드려 넘어진 게 화재 원인이었습니다. 불은 20분도 안 돼 진화됐지만 아파트 2층 내부 15㎡를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55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같은 달 부천 내동의 19층짜리 아파트 1층에서도 입주민이 거실에서 불멍을 하려고 화로대에 에탄올을 보충하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화염이 치솟으며 불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불이 베란다 창문으로 분출, 확산하면서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미처 대피하지 못한 16명은 구조됐고 61명은 자력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 8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죠. 두 화재 모두 늦은 밤 시간대, 다가구가 모여 사는 아파트에서 발생해 자칫 신고가 늦어졌더라면 불멍하려다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였습니다. 2022년 1월에는 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탄올 화로에서 불이 나 7명이 다치고 20여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에탄올 화로로 불멍 중에 연료인 알코올을 주입하려다 불이 옮겨붙으며 화재로 이어진 것이었죠. 호주의 경우 2010년 이후 12년간 113건 이상의 에탄올 화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36건의 주택 화재와 105건의 상해 사고 등 인명피해가 발생해 2017년 10월 안전기준(무게 8㎏ 이상, 바닥접촉면적 900㎠ 이상)이 제정·운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법적으로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이 없습니다. 밝은 곳서 사용 시 불꽃 안 보여잔불 제거 후 연료 주입해야 화로 주변 커튼·옷 등 가연물 치우기평평한 곳에 놓기… 연료 누출 구조 확인에탄올 화로는 밝은 곳에서 사용하면 불꽃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사용자가 불꽃이 없는 것으로 생각해 연료를 보충하다가 폭발 또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잦습니다. 사용 중이던 화로가 넘어지면서 유출된 연료에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도 많습니다. 밀폐된 실내나 화로 내 유증기 농도가 증가한 상태에서 불을 붙이면 폭발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에탄올 화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우선 에탄올 화로를 평평한 곳에서 사용해 넘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연소 중이거나 뜨거울 땐 연료를 보충하지 말고, 추가 연료 주입 전 소화 도구를 이용해 잔불을 제거해야 화재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에탄올 외에 다른 연료를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불이 났을 땐 물이 아닌 전용 소화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물을 이용하면 불길이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밀폐된 장소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품 사용 전에도 화로 근처에 커튼, 옷 등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을 화로에서 멀리 두고 소화기는 가까이 둬야 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으니 반드시 제품 사용 전 설명서를 숙지해야겠습니다. 화로에 점화할 때는 길이가 긴 라이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작은 크기의 라이터는 사용하다가 불꽃에 의해 화상을 입거나 옷에 불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연료컵 내의 솜 여부 또는 연료컵이 넘어졌을 때 에탄올이 누출되지 않는 구조인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솜이 없거나 에탄올이 누출되는 구조의 경우 넘어지면서 에탄올이 흘러 불이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소 중이거나 직후에는 제품 표면의 온도가 높아 화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소화 이후에도 충분히 식기 전에는 제품을 만지지 않아야 합니다. 소비자원 등 3개 기관은 에탄올 화로의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비자단체와 판매처에 배포했습니다. 화로 표면 최고온도 최대 293도화상 위험 매우 커… 안전 기준 시급앞서 소비자원이 2022년 시중에서 판매하는 장식용 에탄올 화로(DIY·소비자 직접 조립 제품 포함) 7종에 대해 규격·표시사항과 제품의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3개 제품에서 표면 최고온도가 293도까지 올라갔고 불꽃의 직접 영향을 받는 상부 평균온도가 175.5도에 달해 화상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소용량 에탄올 연료(1ℓ 이하) 12개 제품에 대한 소방연구원 분석 의뢰 조사 결과, ‘위험물안전관리법’(시행규칙 제50조) 상 ‘위험물’로 분류되는 에탄올 연료는 운반용기에 위험물의 품명, 위험등급, 화학명, 수량, ‘화기엄금’ 등을 표시해야 함에도 조사대상 제품 모두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조사대상 전체 제품이 에탄올 함량 95%의 고(高)인화성 물질로 나타났습니다. 에탄올 함량 95% 이상 에탄올 연료는 13.5도 이상이 되면 주변 불씨에 의해 불이 붙기 시작하며 78도부터는 액체 연료가 기체(유증기)로 변해 화로 주변에 연료를 방치하면 화재 또는 폭발 사고 위험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에탄올 안전기준 규정이 없습니다. 한창 진행형이죠.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표원은 올해 2월 에탄올 화로 안전기준 제정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제정안에는 전용 점화장치와 전용 연료 주입 장치 사용, 전도 방지 기준, 전도 시 연료 누설량 제한, 제품 표면 재질에 따른 온도 제한 등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제조 기업 등의 준비기간을 감안해 제정이 되더라도 최종 고시일로부터 1년 뒤에 시행될 예정입니다. 그만큼 제품 제작에 있어서 안전 사각 지대가 여전하다는 얘기겠죠. 신속한 제정과 시행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지금도 네이버 등 온라인 포털 쇼핑몰에서는 집에서 편하게 불멍하라며 ‘가정용 불멍 화로, 불멍 난로, 불멍 기계, 실내 불멍, 감성 캠핑 불멍, 불멍 에탄올 무드등, 에탄올 벽난로’ 등 온갖 종류의 에탄올 화로 제품 광고가 쏟아집니다. 에탄올 화로의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 낭만적인 분위기도 내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보내셨으면 합니다.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 “고소 협박…금지어냐”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 “고소 협박…금지어냐”

    코미디 유튜버 엄은향이 가수 임영웅의 ‘뭐요’ 발언을 패러디 했다가 그의 팬들로부터 고소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엄은향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뭐요’, 이게 금지어인가요. 목소리도 못 내게”라며 “아니면 이거 누가 특허 냈나. ‘특정인물’만 쓸 수 있도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무서워서 어디 살겠나. 국가도 안 하는 검열을. 고소한다고 협박한다”며 “그렇게 2024년 사어가 된 말 ‘뭐요’. 뭐야는 허용, 뭐요는 NO”라고 했다. 엄은향은 해당 글에 ‘사랑은 늘 도망가’를 태그했는데, 원곡은 이문세가 불렀고 임영웅이 리메이크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도 “배경음 썼다고 또 협박 NO. 다른 가수버전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엄은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들은 크리스마스 준비할 때 난 한 발 더 빠르게 설날을 준비한다”며 “부침가루와 스테인리스 뒤집개만 있으면 명절 분위기 뚝딱. 이것이 바로 이 시대의 참된 유비무환 자세라지”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근데 너무 이르지 않냐고요? 남들은 크리스마스 캐럴 부르는데?”라며 “뭐요. 내가 가수인가요. 목소리 내게”라고 덧붙이며 임영웅의 발언을 풍자한 바 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7일 한 네티즌 A씨가 공개한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인해 구설에 올랐다. 이날 임영웅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반려견의 생일 축하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날이었다. 또한 임영웅이 글을 올린 시점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때였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임영웅에게 DM으로 “이 시국에 뭐하냐”고 지적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이에 A씨가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 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다. 앞서 계엄령 겪은 나이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니냐”고 하자,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해당 DM이 임영웅이 실제 보낸 게 맞는지 진위 여부도 확인이 안 된 상황이다. 해당 게시물이 합성 혹은 조작된 것인지 등의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임영웅 측은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 ‘환경대상’ 수상

    김미영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 ‘환경대상’ 수상

    순천 지역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김미영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이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통일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열린 시상식은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스포츠닷컴㈜·대한민국통일예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한국신춘문예와 (사)국제명인협회가 주관해 2024년 한해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와 헌신을 실천한 공인을 선정해 수여했다. 김미영 회장은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를 이끌면서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활동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회장은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로 재임 당시 농촌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에 관심을 기울이며, 친환경농업을 지원해 왔다. 특히 농업용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농약 수거함 설치 및 폐비닐 수거 활동을 실천해 많은 농민들의 호응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순천시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민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17회 물사랑·환경사랑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 및 체험행사’를 주최해 시민 500여명과 함께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매달 ‘물사랑 환경사랑 플로킹’ 활동으로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실천적 의미도 공유하고 있다. ‘주암댐 재활용 놀이터 프로젝트’도 주도,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자원순환 문화도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환경 문제는 일시적 편리함보다는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한다”며 “우리의 행동이 미래 세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지역사회, 국가, 기업 모두가 협력하고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자각하고 실천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ESG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에 대한 학문적 열정도 보이고 있다. 이번 ‘환경대상’ 수상은 그간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민들은 수상 소식에 “앞으로도 그의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축하를 보내고 있다.
  • 연가 보상비 조기 지급·선결제 운동…지자체 각양각색 소비 살리기

    연가 보상비 조기 지급·선결제 운동…지자체 각양각색 소비 살리기

    내수 침체 장기화에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일어난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지자체들이 선결제 운동을 벌이고, 연가 보상비를 조기에 지급하는 등 각양각색의 소비진작 방안을 내놓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는 21일 매년 말 지급하던 연가 미사용 보상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긴 내수 침체로 고통받은 데다, 최근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이 이어지면서 연말 특수까지 실종된 만큼, 소비 회복에 공무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행정사무 감사,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한 직원에게 특별 휴가를 지급하고, 부서별 회식도 권장하고 나섰다. 최근 공무원은 사이에서 회식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분위기였지만,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이런 분위기를 바꾸자는 것이다.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비상계엄·탄핵이 미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긴급 실태조사를 벌였는데, 응답자 505명 중 46.9%가 직·간접적 피해를 봤다고 답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앞서 경북도는 주 1회이던 구내식당 휴무를 주 2회로 늘렸다. 청사 직원 1300명이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대전 중구도 내년 2월까지 월 2회 구내식당 문을 닫기로 했다. 경기도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의 내년 예산 50억원을 도의회와 협의해 증액할 생각이며, 내년 1월 설 명절 전에는 시군과 함께 지역화폐 인센티브 할인율을 6%에서 10%로 상향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각 기관이 업무추진비를 활용해 먼저 결제한 뒤 나중에 찾아가 사용하는 ‘착한 결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현재까지 40개 기관이 총 54억원 규모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는 또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지역화폐인 동백전 월 충전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5%인 캐시백 비율도 7%로 늘린다.
  • 하남시, 민생경제 회복 재정 355억 신속 집행

    하남시, 민생경제 회복 재정 355억 신속 집행

    경기 하남시는 연말 경기침체 지속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355억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신속 집행하는 등 대대적인 민생안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하남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이현재 시장 주재로 ‘민생안정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전통시장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대한노인지회·보훈단체협의회·장애인연합회·기업인협의회 등 시민대표와 함께 ‘긴급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는 내수 부진 장기화 등으로 발생한 경기침체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겨울철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남시는 전문가 및 관련 업계 자문, 정책 수혜대상자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긴급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로 민생경제 안정화, 취약계층 지원, 재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먼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재정 355억원을 내년 상반기까지 신속하게 집행한다. 관내 우선 구매 재정으로 책정된 예산(사무관리비·자산취득비·재료비·시설비)의 60% 이상을 내년 상반기 내 집행할 방침이다.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화폐 ‘하머니’ 1월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올리고, 온누리상품권 사용구역은 시장 4개소(신장·덕풍·수산물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에 더해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등록하는 방식으로 사용구역 확대를 추진한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내년 초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를 경유하는 마을·시내버스 이용 교통비를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하는 ‘통(通)하남’ 사업 시행을 위한 조례 제정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한파쉼터로 지정된 관내 운영 경로당 171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월 37만원의 난방비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중증장애인 1,696가구에도 내년 3월까지 월 5만원의 월동난방비를 지급한다. 겨울철 제설 및 한파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재난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겨울철 한파대피소 현장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관리부서가 대피소별로 주 2회 현장점검하고, 하남시 자율방재단은 한파저감시설을 대상으로 주1회 현장 점검한다.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도로 제설을 위해 주요 도로변 5개 권역에 제설 차량 20대를 투입해 동시 제설에 나서는 한편, 폭설 시 이면도로 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할 1톤 트럭 14대 등 건설기계 임차 계약도 완료했다. 이 시장은 “민생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집중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행정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명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특강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강서구 지속가능발전 특강

    서울 강서구가 교육을 통해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강서구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지속가능발전 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 주제는 ‘제로웨이스트,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우리가 가야할 길’이다. 특강은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년 2월 14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강사로는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민간위원, 강서구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지금 우리 곁의 쓰레기’,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고요’ 등의 저서를 집필한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이 나선다. 그는 ▲에너지 소비와 쓰레기 증가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의 개념과 실천과제 ▲자원순환 촉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서구의 지속가능발전 비전 등에 대해 전달한다. 홍 소장은 기후 변화를 앞당기고 동식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쓰레기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또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방식 대신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순환경제, 제로웨이스트의 개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소비 억제,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의 실천을 통해 생활 속 쓰레기 배출 줄이기를 권장한다. 구는 경제, 사회,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구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는 유엔과 국제사회가 빈곤, 질병 등 인류의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 및 경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30년까지 시행하는 최대 공동목표다. 강서구도 지난 2021년부터 기본계획과 이행계획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쓰레기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수출 기업에 361억 바우처, 역대 최대… 내년 1월말부터 지원

    수출 기업에 361억 바우처, 역대 최대… 내년 1월말부터 지원

    #1. 시스템 보안기업 C사는 자사 제품이 미국 경쟁사 제품의 특허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특허 침해조사를 진행했고, 유사성이 있으나 특허 침해는 아니란 사실을 확인했다. 오히려 미국 경쟁사가 C사 기술을 높이 평가해 협업을 제안했고, 현재 전 세계 50개국으로 판매 경로를 넓혔다. #2. 반도체 장비부품 제조사 D사는 세계 최대 반도체 전시회 ‘세미콘 웨스트’(Semicon West) 참가를 앞두고 참가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고민이 깊어졌다. 그러나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부스 임차비부터 항공 운임까지 지원받아 신규 수출품 3D 프린팅 가공품을 수출할 기회를 잡았다. 수출 기업의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돕는 정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이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로 지원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내년 산업 바우처 국고예산이 전년보다 50억원 증가한 361억원으로 편성됐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기업 수는 올해 823개 사에서 내년 1000사로 확대된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받는다.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광고 등 14개 카테고리의 7000여개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내년 참여기업의 1차 모집은 다음 달 10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산업바우처)과 중견기업, 예비 중견기업을 뒷받침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중견바우처)이다. 산업바우처는 최대 1억원, 중견바우처는 최대 2억원이 발급 한도다. 통상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 발표는 2월 말에 이뤄지지만, 기업들이 조속히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중견바우처는 내년 1월 말, 산업바우처는 늦어도 내년 2월 중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출 애로를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살해·암매장 의사 시신 다시 꺼내더니 지장 ‘꾹’…40대女의 ‘엽기 행각’[전국부 사건창고]

    살해·암매장 의사 시신 다시 꺼내더니 지장 ‘꾹’…40대女의 ‘엽기 행각’[전국부 사건창고]

    주식투자 동업 의사 살해혐의 피하려 ‘허위 계약서’ 지장땅속 산화 ‘깡통’이 암매장 암시2022년 4월 7일 오전 9시 30분쯤 40대 여성 이모씨는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한 밭에 도착했다. 전날 자신이 살해한 남성 A(당시 55세)씨를 암매장한 곳이다. A씨는 부산에 사는 의사였다. 마을과 떨어진 밭은 주변이 한적하고 인적이 없었다. 삽으로 흙을 파내자 얼마 안 가 A씨의 시신이 드러났다. 이씨는 차갑게 식은 A씨의 왼팔을 꺼낸 뒤 엄지손가락에 인주를 묻혀 서류에 지장을 찍었다. 주식계약서다. 이날 새벽 잠결에 A씨의 아내한테 “내 남편이 당신을 만나러 간 것 아니냐”는 추궁에 생각한 허위 계약서다. 둘러대거나 피하면 의심만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 그녀는 양산 자기 집에서 컴퓨터로 계약서를 만들었다. 계약서에 2021년 말에 동업 및 채무 관계가 종료됐음을 명시했다. 자기 지장을 찍은 뒤 부리나케 달려가 땅을 파고 A씨 지장을 찍었다. 그녀는 다시 흙을 덮고 조용히 마을을 빠져나왔다. 이날 A씨 아내의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씨를 용의선상에 올렸지만 A씨 행방이 묘연해 결정적 단서를 잡지 못했다. 심야에 범행이 이뤄지고, 한적한 곳이어서 근접지에 폐쇄회로(CC)TV도 없었다. 일주일쯤 지나 건너편 마을 농로에 있는 CCTV를 찾아냈다. 밭 주변에 1시간 넘게 머문 차가 있었다. 마을 주민 등을 탐문조사하는 과정에서 “누가 얼마 전에 밭에서 흙을 팠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찰은 밭을 수색했다. 땅속에서 오랜 시간 산화된 깡통 하나가 밭에 나뒹구는 것에 주목했다. 땅을 판 흔적이다. 경찰은 밭 주인을 찾아갔다. 주인은 “이씨가 ‘여기에 나무 심어도 되냐’고 해 허락하고 포크레인까지 불러 땅을 팠다”고 말했다. 경찰이 서둘러 땅을 파내자 A씨의 시신이 드러났다. 시신의 왼손 엄지에는 아직도 붉은 도장밥이 묻어 있었다. 경찰은 이씨를 긴급 체포했고, 그녀는 범행을 자백했다. 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 주식투자 실패, 원금까지 날려1억 빼돌렸다 들켜 상환요구받자‘나무 심겠다’ 구덩이 파놓고 범행생판 모르던 이씨와 A씨는 9년 전인 2013년 말 인터넷 주식 카페에서 만났다. 서로 주식 정보를 교환하며 각자 투자하다 2017년 봄 양산에 있는 원룸을 빌려 투자 사무실을 차리고 동업을 시작했다. A씨는 ‘주식 전문변호사다’, ‘내 동생도 의사다’는 이씨를 믿고 투자 업무를 대부분 맡겼다. 거짓말이었다. 이씨는 초기에 ‘투자 수익금’이라며 A씨에게 매달 수백만원씩 보냈지만 투자는 끝내 실패했다. 원금까지 날렸다. 범행 한 달 전에는 투자 사무실 월세도 4개월 치나 밀려 옮겨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투자 사무실의 컴퓨터를 봤고, 자기 투자금 6억~7억원 중 1억원이 빈 것을 알았다. 이씨가 생활비, 품위유지비, 동호회 활동 등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다. A씨는 배신감과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그는 그해 3월 28일 부산 금정구의 한 주차장으로 이씨를 데리고 가 “(이씨가 빼돌린) 1억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씨는 “당장 갚을 능력이 안 된다”고 거부했다. A씨는 “그럼 당신 남편을 만나 이 걸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녀는 “남편에게 말하지 말라”고 애원했지만 A씨의 태도는 단호했다. 판결문은 ‘이씨는 남편이 자신의 주식 투자 사실과 1억원을 갚아야 한다는 것을 알면 이혼을 당하고 아들과 헤어질 것이 두려워 A씨를 살해하기로 맘먹었다’고 적었다. 이씨는 A씨가 “4월 4일 집을 찾아가 남편을 만나겠다”고 통보하자 “몸이 안 좋다”고 핑계를 대 4월 7일로 미룬 뒤 범행 준비에 착수했다. 그녀는 3월 31일 평소 알고 지내는 문제의 밭 주인에게 “아는 사람이 나무를 준다는데 2~3년이면 다 큰다고 한다. 그 나무를 심으려는데 밭 좀 빌려달라”고 해 허락을 얻어냈다. 4월 3일 낮 밭 주인과 함께 포크레인 기사를 불러 깊이 1.3m, 폭 1.5m 크기의 구덩이를 팠다. 이날 또 지인에게 승용차도 빌렸다. 이어 자기 사무실에서 컴퓨터로 가짜 승용차번호판 종이를 출력해 빌린 승용차 번호판에 테이프로 붙였다. 옷 바꾸고 가발 쓰고 가 암매장무기징역→징역 30년으로 감형“수법 포악하다고 보기 어렵다”이씨는 A씨가 찾아오기로 한 전날인 4월 6일 오후 8시쯤 그의 아파트 앞에서 태워 10여분 떨어진 금정구의 한 주차장으로 데려갔다. 둘은 승용차 뒷좌석으로 옮겨 대화했다. 이씨는 “일을 해서 매달 100만~150만원씩 주겠다. 집, 제발 찾아오지 마라”고 했다. 모면에만 급급하자 A씨는 화를 내며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씨는 요구가 먹히지 않자 가방에서 몰래 줄을 꺼내 뒤에서 A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그녀는 A씨 시신을 뒷좌석 쪽으로 밀어넣었다. 도로 등 CCTV에 혼란을 주기 위해 옷을 다른 것으로 갈아입었다. 가발도 썼다. 양산으로 가다가 운전석·조수석 사이에 떨어진 A씨 휴대전화를 보았다. 그녀는 차를 세운 뒤 휴대전화를 돌로 내리쳐 부숴 버렸다. A씨 위치를 추적할 경찰을 따돌리려는 수작이었다. 이씨는 밭에 도착하자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차를 바짝 붙인 뒤 시신을 끌어내 밀어넣었다. 흙을 덮고 차를 몰아 자기 집으로 갔다. 시계는 밤 11시 안팎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녀는 아무 일 없는 듯 잤다. 1심 재판부는 그해 10월 살인, 사체은닉, 재물손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검찰이 구형한 징역 28년보다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제5형사부(부장 박무영)는 “이씨의 범행으로 A씨 유족은 크나큰 고통과 상처를 입었고, 경제적 토대가 붕괴돼 일상생활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씨는 유족에게 어떤 정신적, 경제적 보상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항소심을 맡은 부산고법 형사1부(부장 박종훈)는 지난해 2월 이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 감형했다.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 동기나 죄질이 극히 불량하나 범행 수법이 잔인하거나 포악한 정도라고 보기 어렵다”며 “이씨가 반성하고 동종 범행 등 처벌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무기징역은 과하다”고 했다. 같은해 4월 대법원 2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참작하더라도 항소심이 이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이씨 상고를 기각, 확정했다.
  •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도, ‘4000억 규모’ 민생경제 특별대책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4000억원 규모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시군과 경제기관단체의 의견을 망라한 민생경제 안정 정책으로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20일 도민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비상시국 대응 민생경제 살리기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전북지역 수출 부진, 매출 감소 등 실물경제 침체 상황이 더 가중되지 않도록 한 조치다. 앞서 도는 비상계엄 직후인 지난 4일부터 14개 시군, 출연기관, 경제 유관 단체 등 22곳과 협력해 ‘전북 경제 비상 상황 대책반’을 운영 중이다. 도는 우선 매출 감소, 자금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총 14개 사업 1643억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예정액 중 45%인 733억을 내년 3월까지 신속 집행하고, 정부 예산 순서와 기간에 맞춰 조기에 추경을 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는 단기 고·중금리 대출의 장기 저금리 대출 전환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도 새롭게 운영한다. 또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민생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도-시군 합동 물가안정대책반’이 운영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상시 모니터링체계를 유지하고, 연말·연초 지방 공공요금 인상 계획은 시군과 협력해 이연·분산하는 등 취약계층·소상공인 대상 감면 정책을 추진한다. 소비 촉진을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도는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탄핵정국 여파로 소비심리가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12개 사업 148억 규모의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구역 지원과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홍보 강화, 중소기업 온라인 플랫폼 판매지원 등이 추진된다. 특히 도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지역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축제 물가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수출기업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20개 사업에 1168억원을 투입한다. 대표적인 사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지역투자 촉진 보조금 지급 ▲창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위한 특례 보증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사업 ▲지역업체 우대를 위한 제도 마련(전북특별법 계약특례, 새만금사업법시행령 지역기업우대) 등이다.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앞으로도 경제기관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면서 “예산 신속 집행, 추경을 통한 재원확보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맛·가성비 앞세운 이마트 델리… 홈파티 음식으로 제격이네

    맛·가성비 앞세운 이마트 델리… 홈파티 음식으로 제격이네

    이마트가 연말을 앞두고 맛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신상품들로 소비자를 맞이한다. 이마트는 지난달 불닭소스, 이금기 굴소스 등 글로벌 인기 소스를 활용한 키친델리 안주류를 새롭게 출시했다. 고물가로 배달음식과 외식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연말 야식과 안주류를 찾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선보였다. 이번 신상품은 외식이나 HMR(가정간편식) 대비 가성비와 검증된 맛이 특징이다. 우선 한국 대표 야식과 글로벌이 반한 매운맛 조합의 ‘불타는 안주’ 3종(곱창·막창·닭발 각 200g)을 각각 6980원 판매한다. 국내산 곱창·막창·닭발을 삼양식품 불닭소스를 활용해 직화 방식으로 구워냈으며, 시중 냉동 HMR 상품보다 20~30% 이상 저렴하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데워 먹으면 된다. 올해 매달 평균 4만개씩 판매된 인기 중화요리 양장피와 유산슬도 깊은 감칠맛을 내는 이금기 굴소스와 간장을 활용해 리뉴얼했다. 리뉴얼 과정에서 원재료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갑오징어, 게살, 새우, 해삼 등 프리미엄 해산물을 넣고 죽순, 목이버섯 등 중화요리에 빠질 수 없는 채소류를 담았다. 기존 대비 총중량도 30g씩 늘렸다. 또한 이마트 키친델리는 조선호텔 셰프의 레시피를 더했다. 올해 선보인 ‘팔보채 RECIPE BY 조선호텔’(530g·팩)과 ‘난자완스 RECIPE BY 조선호텔’(503g·팩)은 전국 이마트 키친델리 매장에서 각각 1만 2980원에 살 수 있다. 특히 협업 상품 중 팔보채는 기존 키친델리에서 연간 30만개가량 판매되는 인기 상품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해산물 함량을 기존 대비 50% 증량한 것은 물론, 최적의 식감을 위해 재료의 커팅 방식과 데침 정도까지 변경하는 등 총 4번에 걸친 샘플 테스트를 통해 최종 레시피를 확정했다. 오징어, 새우, 죽순, 표고, 브로콜리, 청경채, 홍피망 등의 재료를 호텔 레시피를 활용한 비법소스로 볶아낸 것이 특징으로, 취식 직전에 뿌려 먹을 수 있는 고추기름을 동봉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연말, 이마트 델리의 상품과 함께 집에서도 손쉽게 맛과 품격을 겸비한 홈파티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아콜레이드 와인, 연말연시 맞아 ‘잉크 컬렉션’ 와인 프로모션 실시

    아콜레이드 와인, 연말연시 맞아 ‘잉크 컬렉션’ 와인 프로모션 실시

    깊고 진한 맛과 벨벳 같은 질감을 소비자에게 집중 전달 예정 글로벌 와인 그룹 아콜레이드 와인이 연말연시를 맞아 ‘잉크 컬렉션(Ink Collection)’ 와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아콜레이드 와인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잉크 컬렉션의 깊고 진한 맛과 벨벳 같은 질감을 소비자에게 집중적으로 전달하며, 와인 애호가들에게 그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잉크 컬렉션’은 호주를 대표하는 바로사 밸리와 쿠나와라 지역의 프리미엄 풀바디 레드 와인이다. 그 이름처럼 진하고 강렬한 색상과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풍부한 풍미를 자랑하며, 숙성 없이도 깊이 있는 맛과 부드러운 질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바로사 잉크 쉬라즈’는 블랙베리, 자두, 그리고 은은한 바닐라 향이 어우러져 복합적인 매력을 선사하며, ‘바로사 잉크 카베르네 소비뇽’과 ‘쿠나와라 잉크 카베르네 소비뇽’은 균형 잡힌 타닌과 긴 여운을 남기는 뛰어난 구조감으로 유명하다. 비비노 와인 커뮤니티에서는 ‘바로사 잉크 쉬라즈’가 2만 원대 호주 와인 1위에 선정되며 많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을 동시에 갖춘 와인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모션은 잉크 컬렉션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잉크 스플래시 라벨과 함께 진행된다. 마치 잉크를 뿌린 듯한 디자인은 와인의 강렬함과 예술적인 감각을 동시에 강조하며, 라벨을 보는 순간 깊고 진한 맛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아콜레이드 와인은 전국 주요 판매처에서 매장별로 시음 행사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직접 잉크 컬렉션의 풍부한 풍미를 경험하고, 각 와인의 개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음 행사에서는 와인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는 페어링 팁도 제공되며,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와인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콜레이드 와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잉크 컬렉션의 진하고 매혹적인 맛을 강조하고, 소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가성비 좋은 프리미엄 와인으로서 잉크 컬렉션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주요 판매처는 전국 홈플러스, 롯데마트, 보틀벙커, 그리고 GS25 등이다.
  • 2분만에 완성되는 ‘쇠고기미역국 라면’… “든든한 한 끼로 제격”

    2분만에 완성되는 ‘쇠고기미역국 라면’… “든든한 한 끼로 제격”

    2018년에 출시한 오뚜기 ‘쇠고기미역국 라면’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미역국을 활용한 라면으로, 출시 2개월만에 1000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만드는 데 긴 시간이 소요되는 미역국을 단 2분만에 맛있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라면수프는 양지, 우사골, 돈사골의 고소하고 진한 육수에 참기름과 소고기, 마늘, 미역을 잘 볶아 푹 끓여내 쇠고기미역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 국내산 쌀가루를 10% 첨가해 미역국과 더 잘 어울리는 면을 완성했다. 오뚜기는 미역국을 재료로 한 간편식의 종류를 다양화했다. 가장 최근에 선보인 ‘부산식 기장미역국’은 지역식 국물요리 3종 중 하나로, 부드럽고 쫄깃한 부산 기장미역에 부드러운 양지, 맑은 육수에 참기름을 더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새콤달콤한 국물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간편미역냉국’은 간단히 물만 부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간편미역냉국은 오뚜기 옛날자른미역과 분말수프가 함께 동봉돼 있어 별도의 추가 재료가 필요 없다. 해당 제품은 다음달 6일부터 오뚜기몰에서 컵밥을 사면 무료로 증정할 계획이며, 행사는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오뚜기는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의 협업으로 청담미역의 인기 메뉴인 가자미미역국, 소갈비미역국을 간편식으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했다. 미역국의 풍미와 영양을 더 해주는 청담미역 고유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오뚜기 참기름과 들기름을 특제 비율로 배합해 고급재료의 풍부한 맛을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1989년 ‘옛날 미역’을 첫선 보인 이후 현재까지도 미역은 한국인의 식탁에서 중요한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한 미역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우버, 티맵 UT 지분 전량 인수…양사 간 협력은 지속

    우버, 티맵 UT 지분 전량 인수…양사 간 협력은 지속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우티(UT)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국내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단 의도다. 20일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의 우티 지분 49%를 전량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 인수는 내년 초 티맵모빌리티 주주 승인을 거쳐 완료되며, 승인 즉시 우버는 UT의 지분 전량과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우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티는 2021년 4월 티맵모빌리티와 우버가 각각 49%, 51%씩 출자해 설립됐다. 이번 협의를 통해 티맵모빌리티가 매각하는 수량은 7만 5678주로, 총 처분 금액은 약 600억원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매각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단 계획이다. 우버 택시는 올해 상반기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돔 테일러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 잡고, 이용자와 기사 모두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는 지난 3년간 티맵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 최적화된 맵핑 기술과 혁신적인 플랫폼을 결합해왔다. 앞으로 우버는 기술 인프라와 안전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소비자와 기사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티맵모빌리티는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중심의 사업 전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연간 22억회 이상의 검색이 발생하는 독보적인 모빌리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완성차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와 주행 데이터를 연계한 보험 특약, API 서비스 등 고부가가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인수 이후에도 협력을 지속한단 방침이다.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맵핑 기술과 데이터·API 영역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어가며 국내 모빌리티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한단 목표다.
  • 구로구, 2024년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대상’ 수상

    구로구, 2024년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 ‘대상’ 수상

    서울 구로구가 서울시 주관 ‘2024년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기반시설(인프라) ▲지도점검 ▲수거검사 및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시정 참여 ▲시민 행정서비스 등 식품위생관리 7개 분야, 21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구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관 합동점검으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등 8407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해 ‘식품관련 업체 점검’, ‘민·관 합동점검’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방사능 당일검사 실적 공개 및 수거’, ‘축산물위생업 점검’, ‘축산물 수거 검사’, ‘식생활 개선(3개 지표)’ 등의 12개 지표에서도 만점을 받는 등 7개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5000만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받는다. 구는 이번 수상에서 확보한 성과급을 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문화 개선 사업과 구 식품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구로구 위생과장은 “이번 결과는 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환경조성으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15년 만의 최고 환율, 추경 서둘러 내수 방어해야

    [사설] 15년 만의 최고 환율, 추경 서둘러 내수 방어해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하자 원달러 환율이 어제 장중 달러당 1450원을 넘었다. 환율이 1450원을 웃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2009년 3월) 이후 15년 만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를 열고 “과도한 변동성에는 추가 시장안정 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구두개입했지만 추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환율은 1400원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으나 비상계엄 사태 이후 1430원대가 일상화됐다. 급기야 1450원대를 오르내리니 고환율이 뉴노멀인 셈이다. 고환율은 수출에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 악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에 대규모 공장을 짓고 있는 만큼 강달러가 장기화되면 설비투자 비용이 늘어난다. 원유를 모두 해외에서 사들이는 정유업계는 환율 영향을 크게 받는다.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하위권이라 식품 원재료 등을 많이 수입한다. 수입물가가 오르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물었더니 응답자의 53.0%가 내년 소비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어제 밝혔다. 조사기간이 비상계엄 사태 발생 전인 지난달 13∼20일이었으니 지금은 이 비율이 더 높을 것이다. 소비지출을 줄이는 이유로 고물가 우려(44.0%)가 소득 감소·실직 우려(15.5%)보다 훨씬 컸다. 특히 소득 1~3분위(하위 60%)는 소비지출을 줄이겠다는 반면 소득 4~5분위(상위 40%)는 늘리겠다고 답했다. 코로나 이후 저렴한 상품의 가격이 더 빠르게 상승하는 ‘칩플레이션’ 현상이 반영된 결과다.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대책으로 내수의 방파제를 마련해야겠다. 정부는 올 8월 민생 대책을 발표하면서 올해분 연말정산부터 재래시장 지출액과 추가 소비 증가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비상계엄 사태로 무산됐으나 조세특례제한법을 핀셋 개정해 국회를 통과시켜야 한다. 추경 편성도 서두를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은 내년도 예산 삭감의 결과로 경제성장률이 0.06% 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그제 “여야정이 빨리 합의해 추경을 통과시키는 게 경제 심리에 좋을 것”이라고 했다. 단 대규모 나랏돈을 푸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특정 항목을 타깃해서 지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추경 편성에는 시간이 걸린다. 여야정이 논의를 서둘러 주길 바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