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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계약 전후 ‘알릴 의무’, 소홀히 하다간 낭패

    보험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보험료를 내는 것 외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의무가 있다. 바로 보험계약 전과 후에 보험사에 ‘중요한 사항’을 성실하게 알리는 ‘알릴 의무’다.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보험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삭감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은 ‘가입’이 아닌 ‘계약’으로, 보험계약은 보험회사와 계약자 간의 권리와 의무가 법적으로 성립되는 관계다. 계약자는 보험료를 낼 의무를, 보험회사는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를 지닌다. 보험계약은 ‘사행계약성’이라는 특수한 성격을 가진다. 이는 보험사고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롯되며, 이처럼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는 계약 당사자의 ‘선의계약성’(서로에게 정직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선의계약성을 기반으로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부과되는 것이 ‘계약 전 알릴 의무’와 ‘계약 후 알릴 의무’다. 계약 전 알릴 의무… “과거 병력 등 사실대로 밝혀야”계약 전 알릴 의무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자나 피보험자가 보험사에 중요한 사항을 성실히 고지해야 하는 의무다. 일반적으로 청약서의 질문표를 통해 이뤄지며, 보험사가 서면으로 질문한 항목은 법적으로 ‘중요한 사항’으로 간주한다. 주요 고지사항에는 피보험자의 현재 또는 과거 병력, 운전 여부, 기존 보험 가입 내역 등이 포함된다. 이 정보들은 보험사가 계약을 인수할지, 혹은 인수하더라도 보험료 할증이나 보장 제한 등의 조건을 붙일지를 판단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만약 계약자가 중요한 사항을 고의로 빠뜨리거나 중대한 과실로 사실과 다르게 알릴 때 보험사는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장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 해지환급금은 이미 낸 보험료보다 적은 수준이 될 수 있으며, 보장을 제한할 경우 보험료와 보장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단, 다른 보험 가입 여부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계약 해지나 보험금 지급 거절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 계약 후 알릴 의무… “위험 증가 시 즉시 통지해야”보험계약이 성립된 이후에도 계약자에게는 계약 후 알릴 의무가 부과된다. 이는 보험기간 중 보험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거나 변경된 사실이 있으면 보험사에 이를 바로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보험금을 청구할 사유가 발생했을 때 지연 없이 통지해야 하며, 사고 위험이 증가한 상황(질병 재발, 고위험군 진입 등) 역시 즉시 알리는 것이 원칙이다. 이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이 감액될 수 있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보험사가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통지의 상대방’은 보험설계사가 아닌 보험회사 본체라는 점이다. 보험계약자 책임 커져… “불이익은 소비자 몫”전문가들은 “보험은 불확실성을 전제로 한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자와 보험회사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계약 전·후 알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험계약자는 계약 체결 전에는 모든 중요한 사항을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계약 후에도 사고 위험 증가나 사고 발생 사실을 신속히 통지해야 한다. 이런 절차를 소홀히 했을 때 발생하는 불이익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계약 전후의 알릴 의무를 반드시 인식하고 준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산모 1만 3천 명 소외”... 축산물 꾸러미 도비지원 확대 촉구

    이영봉 경기도의원, “산모 1만 3천 명 소외”... 축산물 꾸러미 도비지원 확대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23일(월) 열린 제384회 정례회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시·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출산 후 산모의 건강 회복과 국내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 산모들에게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영봉 의원은 “2024년 결산 결과,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절반씩 분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해 의정부를 비롯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군이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약 1만 3천여 명의 산모가 혜택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출산 장려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재정 여건이 어려운 시·군일수록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비 지원 비율을 크게 상향하거나 전액 도비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쌍둥이를 출산한 산모가 한 명의 자녀를 출산한 산모와 동일한 지원만 받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다자녀 출산을 장려하고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쌍둥이 출산 가정에 대한 추가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일부 시·군의 세수 감소로 사업 참여가 어려운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도비 분담 비율 상향과 쌍둥이 출산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개편했고, 지원 금액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 지원 품질을 향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결산심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신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경기도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모든 산모가 공평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일잘러’ 위한 신개념 이동식 스크린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일잘러’ 위한 신개념 이동식 스크린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전자가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대화면·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편리한 터치 기능을 모두 갖춘 ‘LG 스마트모니터 스윙(Swing)’을 선보였다. 앞서 LG전자는 무선의 뛰어난 이동성과 어느 공간에도 어울리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스탠바이미’(StanbyME)로 이동식 스크린이라는 신(新)시장을 개척했다. 스탠바이미는 최근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탠바이미2’로 진화했다. LG전자는 이어 ▲화면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모니터암(Monitor Arm) 디자인 ▲조작이 편리한 터치 기능 ▲멀티태스킹에 유리한 대화면 등으로 무장한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으로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장시간 업무나 멀티태스킹을 위한 필수 액세서리가 된 ‘모니터암’을 이동식 스탠드와 결합, 모니터 높낮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개발 단계부터 화면부와 스탠드를 함께 설계해 설치 및 해체도 원 버튼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전원 어댑터와 선은 스탠드 내부로 넣어 깔끔함을 더했다. 신제품은 ▲화면을 좌우로 회전할 수 있는 스위블(Swivel) ▲위아래로 기울일 수 있는 틸트(Tilt) ▲가로·세로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피벗(Pivot)을 모두 지원한다. 높이도 폭넓게 조절할 수 있다. 바퀴 달린 스탠드로 이동도 가능하다. 여러 명이 하나의 모니터를 보며 회의할 때도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유용하다. 넓은 시야각으로 좌우 측면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화면을 돌려가며 터치로 자유롭게 화면을 제어할 수도 있다. 32형(대각선 길이 약 80cm) 대화면에서 4K UHD(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해 동시에 여러 창을 띄워놓는 멀티태스킹에도 유리하다. 신제품은 LG전자의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한 스마트모니터로, PC 등 별도 외부기기와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에서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서비스를 통해 문서 작업을 하거나 캘린더 서비스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

    민선 8기 3주년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

    다음 달 1일, 민선 8기 경기도가 출범한 지 3년째 된다. 경기도가 추진한 기회, 민생경제, 돌봄·안전, 기후 등 4대 대표 정책사업과 그 성과를 4차례 걸쳐 싣는다. 23일 ‘기회소득’에 이어 두 번째로 ‘민생경제’를 살펴본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출범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침체된 골목경제, 다시 숨 쉬다 경기도는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경기 활성화 사업을 전방위로 펼쳤다. 지난해 348곳 지역축제와 연계한 플리마켓과 페이백, 경품 이벤트 등 소비촉진 이벤트를 열었다. 상권 활성화 효과를 체감한 시장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올 상반기에만 406곳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 중(6월 21일~29일)이다. 사업비도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2.5배 늘렸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 최초 도입한 ‘소상공인 힘내GO카드’는, 도내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 한도의 운영자금을 신용카드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6개월 무이자, 세액공제, 연회비·보증료 면제, 최대 50만 원 캐시백까지 제공하는 파격적 조건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를 정책으로 메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도 덜었다. 2021년 대비 평균 10% 증가한 연간 5조 원 이상의 결제 규모와 함께, 연간 약 97억 원의 수수료 절감 효과를 만들어냈다. 또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총 5만 8천 개 업체에 5조 4,596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을 실행해, 자금 숨통도 틔웠다. ‘지역정부가 먼저 움직이다’···미국발 관세 충격,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 2024년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불거진 관세 문제에 대해, 민선 8기 경기도는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평택항에서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자동차·부품 수출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책을 발표했다. 즉시 500억 원 규모의 관세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수출기회 바우처,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물류비 지원, 1:1 컨설팅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이후 4월, 김 지사는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와 실무 대화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현지 진출 한국 부품기업 9개 사를 만나 고충을 청취하는 ‘현장형 통상외교’를 전개했다. 이는 대한민국 지자체장이 글로벌 무역위기에 직접 대응한 유례없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밖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확대,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통상촉진단,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도 실행 중이다. 민선 8기 투자유치 100조 원, 현실로 다가오다 2023년 2월, 도의회 도정연설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내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를 공표했다. 이후 경기도는 모든 실·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투자유치 총력전을 벌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경기도는 87조 7천억 원(약 88%)을 유치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온세미(미국), ASML(네덜란드), 알박(일본), 머크(독일), 에어프로덕츠(미국) 등 글로벌기업에서 23조 1천억 원을 유치했다. 또한 반도체·배터리·수소 등 첨단 전략산업 중심으로 38조 2천억 원 규모의 미래 산업 투자를 끌어냈다. 특히 성남~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연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경기도를 대한민국 반도체 심장으로 탈바꿈시키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 또한 계속되는 투자의 결과로 용인 원삼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파주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신기술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추가로 산업단지·테크노밸리·공공 주택지구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19조 9천억 원, G펀드 등 기술창업투자 유치로 6조 5천억 원의 실적도 거뒀다. 신산업 생태계 구축, 미래 먹거리 준비도 착착 민선 8기 경기도는 단기 회복을 넘어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도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화성·평택·판교를 축으로 한 첨단 모빌리티 클러스터에는 미래차 부품, SW·AI 기술이 결합된 사업화 생태계를 조성했다. 미래차 부품기업 10곳에 사업화 지원, 305명 인력 양성, 75억 원 R&D 지원, 자율주행 시범지구 국비 확보 등도 함께 추진됐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경기시흥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선도기업 등 32개 사에 4조 7천억 원의 투자유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교를 허브로 20개 지역에 걸쳐 창업혁신공간 등 20만 평 조성, 스타트업 3천 개 육성 목표를 설정했으며,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최와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도 착실히 진행 중이다. 경기 남북부 AI 캠퍼스 구축과 이를 활용한 도민 AI 역량 강화 교육, 성균관대 인공지능 대학원 및 한국공학대 그랜드-ICT 연구센터 AI 분야 석·박사 연구지원,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기업 협력을 통한 AI 전문인력 양성 교육으로 AI 미래인재 2,835명 양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연, “민생과 미래 실사구시(實事求是)로 지켜냈다”민선 8기 경기도의 민생경제 대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위기 대응과 미래 개척까지 포괄한 통합 전략이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년 동안, “88조 투자 유지, 소상공인·자영업 5조 지원, 30만 혁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내고 있다. 위기의 시대, 민생과 미래를 함께 지켜낸 ‘실사구시 도정’의 대표 사례가 바로 지금의 경기도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에 참석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에 참석

    “소비가 곧 지역상권의 희망” 지역상권 활성화 강조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6월 22일(일) 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 분수대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로,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400여 개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지역화폐 등으로 최대 20%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지역상권을 살리는 희망의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통큰세일은 단순한 활인 행사가 아니라 지역공동체가 함께 웃고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도민 체감형 경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밝혔다. 한편,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첫걸음 기반 조정사업’ 선정 지원, 산본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및 외부 아케이드 건립를 위한 특별조정금을 확보 등 군포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이번 통큰세일에 참여한 군포시 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은 ▲군포역전시장 ▲산본로데오거리상점가 ▲당동로시장 ▲군포역상가상인회 ▲당동로데오상인회 ▲수리산가로수길상인회 ▲삼성마을상인회 ▲군포송정지구상인회 ▲군포첨단산업상인회 ▲한양프라자상인회 ▲한양종합상가번영회 ▲을지상가번영회 등 12곳이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포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 얼음정수기 렌탈, 최적의 정수기 고르는 방법은?

    얼음정수기 렌탈, 최적의 정수기 고르는 방법은?

    최근 무더위와 경제 침체가 겹쳐 얼음정수기 렌탈의 수요로 이어지며, 홈서비스 미소는 정수기 렌탈을 고민 중인 이들에게 최적의 얼음정수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지난 15일, 기상청이 경기도 내륙 6곳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예고하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 속 얼음정수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얼음정수기는 집에서 커피와 술과 같은 음료를 직접 만드는 ‘홈 카페(home café)’와 ‘홈바(home bar)’ 문화 확산으로 유명 가전이 되었지만, 여전히 여름에 이목을 끈다. 그러나 얼음정수기 구매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에 렌탈(rental; 대여용) 가전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소액의 비용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특히 불황 때 고가의 가전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주목받는다. 작년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 규모는 2020년 40조 원 수준에서 올해 100조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홈서비스 미소의 얼음정수기 렌탈 서비스가 부상하고 있다. 미소의 가전 렌탈 담당 유동빈 리드는 “얼음정수기 관련 문의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6월 초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라며, “미소는 렌탈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별로 원하는 조건에 알맞은 얼음정수기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에게 가장 알맞은 정수기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미소는 최적의 얼음정수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수기 형태, 기능, 정수 방식, 관리 유형 등 4가지 기준을 소개한다. 설치하려는 공간의 크기를 알아야 한다. 데스크형은 싱크 선반 또는 식탁에 설치할 수 있으며, 두 명에서 네 명이 쓰기에 적합하여 주로 가정에서 사용된다. 위생 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미적 감각을 발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비교적 부피가 큰 스탠드형은 한 번에 많은 물을 제공하고, 높은 정수 기능을 가져 주로 사무실용으로 사용된다. 얼음도 중요하지만, 자주 마시는 물을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얼음정수기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기본적으로 시간당 얼음이 약 200에서 300개 정도의 얼음과 더불어 냉수와 온수를 모두 제공하는 얼음냉온정수기와 냉수만 제공하는 얼음냉정수기가 있다. 얼음정수기 렌탈료는 3만 원에서 5만 원 대에 위생 관리비가 별도로 들지만, 제휴카드를 통해 1만 원에서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수돗물 관에 직접 연결하는 직수형 정수기는 필요할 때마다 즉시 정수 된 물을 제공하여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어 주로 가정용으로 사용되며, 탱크형보다 소비전력을 약 80%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지하수에 연결하는 탱크형은 넉넉한 저장 공간에 채워둔 물을 공급하기 때문에, 전기가 끊겨도 한동안 정수 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수기 렌탈을 하게 되면 주기적으로 정수기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자가관리를 선택할 경우, 제조사에서 4~6개월 주기로 배송된 필터로 스스로 교체해야 하지만, 방문 관리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고, 1년에 한 번 방문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 관리의 경우, 6개월의 주기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살균 및 세척, 필터 교체, 정수기 내부까지 꼼꼼히 관리 받을 수 있다. 데스크형은 자가관리와 필요에 따른 방문관리를 받을 수 있지만, 스탠드형은 주로 방문 관리를 받는다. 미소에서는 코웨이, SK매직 외 다양한 브랜드의 얼음 정수기를 카드 제휴 할인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만날 수 있다. 또한, 의무 사용 기간, 등록비, 사후 서비스(AS), 철거비 등에 대한 꼼꼼한 안내와 함께 상담 시 별도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미소는 고객이 희망하는 설치 일자를 최대한 맞추어 일상이 매끄럽도록 지원하는 등, 누구나 안심하고 얼음정수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아버지의 날” 1살 딸에 ‘7억대 ○○’ 사준 인도 재벌 ‘놀라운 정체’

    “아버지의 날” 1살 딸에 ‘7억대 ○○’ 사준 인도 재벌 ‘놀라운 정체’

    인도의 한 부동산 사업가가 생후 1년 된 딸에게 7억원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진 맞춤형 롤스로이스 차량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지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인도 이코노믹타임스 등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사 ANAX 디벨럽먼츠(ANAX Developments) 대표인 사티시 산팔은 지난 16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딸 이사벨라를 위해 분홍색 롤스로이스 팬텀을 구매했다. 이 차량은 외관부터 실내 장식까지 전면 커스터마이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분홍·흰색 가죽 시트로 마감됐으며, 머리받이는 딸의 이름 이니셜이 자수로 새겨졌다. 차량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텀 모델은 기본형만 해도 약 50만 달러(약 6억 8000만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산팔은 해당 차량을 두바이의 고급 수입차 매장에서 공개했으며, 이 모습은 산팔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영상으로 공유됐다. 영상에는 분홍색 풍선 장식, 음악과 댄스 퍼포먼스, 자동차 덮개를 걷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한 살 아이가 앞으로 사용하려면 17년은 더 기다려야 되는 선물”, “어린 딸을 위한 선물이라기보다는 부모의 과시용 선물에 불과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딸에 대한 사랑을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일 뿐”, “능력이 돼서 딸에게 선물한 것인데 뭐가 문제냐” 등 긍정적인 반응도 나왔다. 산팔은 지난 2월에도 이사벨라의 첫 번째 생일을 맞아 두바이의 초고급 호텔에서 대규모 생일 파티를 연 바 있다. 행사장은 인공 눈과 얼음 샹들리에, 백색 나무 등으로 장식돼 ‘겨울 왕국’ 테마를 연출했다. 파티에는 인도 출신의 유명 가수들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사벨라는 동화 속 공주 복장을 하고 마차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녀에게 고가의 선물을 주는 사례는 두바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말레이시아의 한 여성 사업가는 11세 딸의 생일에 약 3억원을 쏟아부은 뒤, “더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발언을 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아이 연령·책임감 수준 고려해 선물해야” 경고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부모의 과도한 소비가 자녀의 가치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사회학자 루시 마이나 박사는 “선물할 때는 아이의 연령과 책임감 수준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세 어린이에게 주택을 선물한다고 해서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소유’가 될 수 없다”며 “이 나이대에 적절한 것은 자전거와 같은 연령 맞춤형 선물”이라고 말했다. 마이나 박사는 일부 부모들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이유로 ▲아이를 기쁘게 하려는 순수한 감정 ▲자신이 받지 못한 삶을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음 ▲물질을 통해 양육 시간을 보상하려는 심리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려는 목적 등을 꼽았다. 그는 “문제는 이러한 선물이 아이에게 세상은 자신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아이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지기 쉬우며, 소유하지 못한 사람을 깔보거나, 즉각적인 만족을 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케냐 켄야타대학교 교육심리학과 앤서니 이레리 박사도 이와 유사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선물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문화는 부모들 사이의 비교 심리를 자극하며, 선물의 의미보다는 가격이나 브랜드가 중심이 되는 경향을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고가의 선물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정서적 교감과 경험 중심의 양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레리 박사는 “비싼 선물 대신 함께 책을 읽고, 함께 걷고, 함께 웃는 시간이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우는 데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침구브랜드 ‘노나’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침구브랜드 ‘노나’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침구류 브랜드 노나가 매년 경기 지역 섬유·의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물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인 ‘제12회 경기섬유의날’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노나는 1985년 창업 이래,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 받는 계기가 됐다. 노나의 이원진 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기업의 꾸준한 노력과 지역사회의 지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노나는 안정된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주요 백화점과 온라인몰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방지 매트리스와 천연 라텍스 베개 등 건강 지향형 라인업을 강화해 왔으며, 현재는 동남아와 미주권을 타깃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 부산 전통시장에서 미식체험을... 수영팔도·덕포시장서 야시장 축제

    부산 전통시장에서 미식체험을... 수영팔도·덕포시장서 야시장 축제

    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수영팔도시장과 복이있는 덕포시장에서 전통시장 판매촉진 야시장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가 추경으로 1억8천만원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 특히, 전통시장에 미식, 글로벌 콘텐츠 등을 결합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실질적인 매출 회복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영팔도시장은 시장에서 구매한 신선한 재료로 미쉐린 셰프 등이 개발한 요리 키트를 직접 조리하고 맛보는 특별한 ‘미식 페스타’를 선보인다. ‘팔도미식 원팬(One-Pan) 마켓’에서는 미쉐린 셰프를 비롯한 부산의 인기 맛집 셰프들이 참여해 시장 점포에서 직접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원팬 요리 키트’를 선보이고, 소비자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조리하고 즐길 수 있는 ‘팔도미식 야장(夜場)’을 경험할 수 있다. 시원한 생맥주 시음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가 여름밤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거리 공연 등 문화 콘텐츠와 어우러져 미식과 감성이 함께하는 특별한 야시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복이있는 덕포시장은 동남아 감성을 담은 이국적 야시장으로 새롭게 단장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통시장에 글로벌 감성과 다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색다른 소비 축제로 기획됐다. 참여 시장 상인은 “이번 야시장 행사를 계기로 젊은 손님들이 시장을 자주 찾아 활기가 넘쳤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 올 여름 휴가, 제주 VS 일본?…저렴한 휴가지로 제주, 일본 각축

    올 여름 휴가, 제주 VS 일본?…저렴한 휴가지로 제주, 일본 각축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가 가성비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자사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 여행객이 저렴하게 떠날 수 있는 올여름 여행지를 소개했다. 항공권 가격을 기준으로 1, 3위는 한국의 제주, 부산이었다. 일본은 2위 기타큐슈를 비롯해 구마모토(5위), 마쓰야마(6위), 오이타(7위) 등 네 도시를 10위권 안에 올렸다. 이어 중국 옌타이 4위, 베트남 하이퐁 8위 등이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올여름 왕복 항공권 지출 비용으로 여행 1회 당 51만 원 이하를 계획한 응답자가 42%에 달하는 등, 예산을 고려한 합리적인 여행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엿보인다”고 전했다.
  • 오비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7.0’ 출시… “상큼·짜릿함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오비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7.0’ 출시… “상큼·짜릿함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올여름 또 한 번 주류 시장에 상큼한 바람을 일으킨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카스 레몬 스퀴즈’의 뒤를 이어 알코올 도수를 높인 고도수 버전 ‘카스 레몬 스퀴즈 7.0’을 새롭게 선보인다. 2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기존 제품의 상쾌하고 청량한 레몬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기존 4.5도에서 7도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탈리아산 레몬 과즙을 사용해 레몬 특유의 상큼함을 살렸다. 7도의 높은 도수는 무더운 여름 갈증 해소는 물론, 짜릿한 음용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확실한 한 방을 가져다준다는 게 오비맥주 관계자의 설명이다.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500ml 캔으로 출시됐으며 이달 말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스 관계자는 “카스 레몬 스퀴즈 7.0은 ‘레몬의 청량함’과 ‘강렬한 한 잔’이 공존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취향이 세분화하고 있는 가운데 카스는 ‘레몬 스퀴즈’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해 왔다. 2023년 여름 한정판으로 첫선을 보인 카스 레몬 스퀴즈는 출시 4주만에 200만캔 판매를 돌파하며, 오비맥주의 정식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논알코올 버전 ‘카스 레몬 스퀴즈 0.0’의 병·캔 제품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해양오염수 방류 대응 소상공인 지원사업, 시의성·실효성 모두 부족

    이서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해양오염수 방류 대응 소상공인 지원사업, 시의성·실효성 모두 부족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0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경기도 해양오염수 방류 대응 소상공인 피해 지원사업 추진 부진과 준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본 사업은 예상치 못한 후쿠시마 해양오염수 방류로 인한 도내 수산업계·소상공인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 재난성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률이 22.6%에 그쳤으며 대부분 지원이 2025년으로 넘어간 상황”이라고 밝히며, “재난성 지원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의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피해 점포 매출 분석 방법과 관련해 “지원 기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KB국민카드 자료만 활용한 것은 대표성 확보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며, “다양한 카드사와 소비 패턴을 고려해 보다 신뢰성 있는 분석이 이뤄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종전환 지원사업이 전혀 추진되지 못하고 예산 5억원이 미집행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사업 설계 초기부터 충분한 검토와 조율이 있었다면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유사한 예산 편성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끝으로 이서영 도의원은 “이번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가장 크게 드러난 문제는 시의성과 준비 부족”이라며, “향후 재난성 지원사업은 보다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개선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나주시, 프랑스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 협약

    나주시, 프랑스 농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 협약

    전남 나주시가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농수산식품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나주시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에이스마트 루브르점에서 현지 유통업체 ‘에이스푸드(ACE FOOD SAS)’와 100만 달러(약 13억 원) 규모의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수출 계약을 넘어 나주 농수산식품의 유럽 유통망 진입을 위한 교두보 확보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이를 계기로 수출 품목 다변화와 지속적인 현지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에이스푸드는 파리 시내에 5개 에이스마트 매장을 운영하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프랑스 전역의 아시아 식료품점과 한식당에도 납품망을 갖추고 있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김기철 전라남도 유럽사무소장, 남상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파리지사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와 함께 열린 홍보전에서는 나주 대표 농수산품 10개 품목이 선보였다. 배, 배주스, 쌀, 김, 잡곡, 누룽지, 누룽지칩, 과일칩, 곤약젤리 등 품목별로 고른 품질과 특성을 강조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나주배는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주목받았으며, 배주스와 쌀로 만든 누룽지칩 등은 증정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나주시는 이번 홍보행사에서 확인된 시장 반응과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한 뒤, 하반기 중 호응도가 높았던 제품 중심으로 2차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수출협약은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시장 전반에 나주 농수산식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해외 판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수출 기반 조성과 유럽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미국, 호주, 프랑스를 비롯한 8개 국가와 총 576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지역 농수산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김밥 한 줄에 담긴 농업의 미래… 쌀 소비 정책, 현장에서 실현돼야”

    방성환 경기도의원, “김밥 한 줄에 담긴 농업의 미래… 쌀 소비 정책, 현장에서 실현돼야”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미 김밥 페스타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쌀 소비 정책은 도민 참여형 콘텐츠로 현장에서 구현되어야 한다”라며, 쌀 소비 확대와 농업 콘텐츠 산업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김밥은 쌀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산물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는 대표 음식이자,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K-푸드”라며, “이러한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정책이 실현되는 현장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김밥 페스타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가 주관한 전국 단위 경연대회로, 일반부와 더불어 소상공인부 경연이 신설됐으며, 쌀 품종별 김밥 전시, 농특산물 판매행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방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지난 2년간 김밥 페스타가 실제 소비와 지역농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기, 품종 연계 등 내용을 지속 점검해왔다”라며, “이제는 이러한 행사를 지속 가능한 정책 콘텐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입법적ㆍ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밥 페스타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쌀 디저트 페스타와 떡 디저트 행사 등과 연계하여 곡물 소비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도시 소비자와 농촌 생산자가 상시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제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 위원장은 행사 현장에서 김밥 경연 참가작 시식과 체험행사에 함께하며, 소상공인 및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개선점도 직접 살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앞으로도 쌀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축제형 콘텐츠 사업이 도정과 예산정책 전반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 경북도,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547억 확보…1조 3000억 규모 발행

    경북도,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547억 확보…1조 3000억 규모 발행

    경북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547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456억원은 22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시 할인 비용을 지원하고 나머지 91억원은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추가로 특별할인을 지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 346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내 고장 상품의 소비유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내 가맹점 수는 12만 4000곳이며 주 사용처는 연 매출액 30억 이하의 음식점, 주유소, 슈퍼마켓, 학원, 편의점 등이다. 할인율은 일반지역 7개 시군은 7%,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은 10%이다. 특별지원의 경우 기존 할인율에 최대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일상적 소비에 다양하게 사용돼 산불 피해와 경기침체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 발행을 위한 적정 발행 규모 도출 등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김밥은 최고의 K-푸드… 경기도 농산물 소비 확산의 열쇠

    이오수 경기도의원, 김밥은 최고의 K-푸드… 경기도 농산물 소비 확산의 열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미 김밥 페스타」에 참석해, 경기미 소비 확대와 경기도 농산물 홍보 강화를 위한 축제형 콘텐츠 정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오수 의원은 2022년부터 농정해양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경기도 쌀과 농산물을 소비지 중심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속형 사업’의 필요성을 줄곧 강조해 왔다. 2024년부터 김밥 페스타의 기획, 시기 조정, 품종 연계 김밥 개발 등 정책 건의를 통해 해당 행사의 구체화를 견인해왔다. 이 의원은 현장에서 “김밥은 누구나 좋아하는 간편식이자, 다양한 농산물로 변주할 수 있는 최고의 K-푸드”라며 “경기도 31개 시군의 특산 농산물을 결합한 김밥을 콘텐츠화하면, 지역 농산물의 소비와 유통이 자연스럽게 촉진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밥을 통한 쌀 소비 확대는 단순한 식생활 변화가 아니라, 농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 전략”이라며 “김밥 페스타가 도민과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농업 정책과 문화 콘텐츠의 접목을 통해, 도민 체감도 높은 농산물 소비 확대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PC방 최고 인기 음료 ‘얼박사’ 이젠 섞어서 나온다 [편플:편의점FLEX]

    PC방 최고 인기 음료 ‘얼박사’ 이젠 섞어서 나온다 [편플:편의점FLEX]

    GS25가 동아제약과 손잡고 대표적인 DIY(Do It Yourself) 음료인 ‘얼박사’를 정식 상품으로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조합으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DIY 음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MZ세대를 중심으로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음료는 소비자들이 편의점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음료’로 각광을 받았고, 이번에 GS25와 동아제약이 손잡고 정식 상품으로 출시하게 된 것이다. GS25는 기존 ‘얼박사’의 소비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했으며, 제품의 출시로 기존 소비자 외에도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박사’의 상품화는 GS25가 박카스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 시작됐다. 박카스를 구매하는 고객들 중 얼음컵과 사이다를 함께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를 기반으로 GS25는 동아제약에 ‘얼박사’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은 GS25와 동아제약 간의 첫 번째 협업을 이끌어낸 원동력이 되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를 활용해 편의점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종적으로 ‘얼박사’라는 음료를 탄생시켰다. 이번 협업은 업계 최초로, 박카스를 활용한 편의점 전용 음료가 개발된 중요한 사례로 기록된다. 정식 출시된 ‘얼박사’는 박카스의 풍미와 사이다의 청량감을 균형 있게 느낄 수 있는 특징을 자랑한다. 제품은 RTD(Ready To Drink) 캔 형태로 출시되어 음용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고객은 냉장 보관 후 캔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음료의 편의성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제품의 용량은 355ml로, 가격은 2,300원이다. 얼박사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최대 32%가량 저렴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음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GS25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7월과 8월 동안 1+1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GS25와 동아제약의 협업은 단순히 ‘얼박사’라는 하나의 제품을 넘어서, 편의점 음료 시장에서의 전략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GS25는 차별화된 음료 상품을 통해 기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아제약은 편의점 채널을 활용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 GS25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얼박사’ 1+1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여름철 음료 매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GS리테일 음용식품팀 유재형 MD는 “차별화, 시즌성, 화제성 등을 모두 고려하여 동아제약과 협업을 통해 ‘얼박사’를 정식 상품으로 출시하게 되었다”며, “‘얼박사’가 여름철 편의점 음료 매출을 더욱 크게 키우는 핵심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쾌적함·효율 높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생활패턴 분석해 ‘알아서 척척’

    쾌적함·효율 높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생활패턴 분석해 ‘알아서 척척’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로 최적의 쾌적함을 제공하는 ‘쾌적제습’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습도에 맞춰 섬세하게 냉매를 조절하는 기술이 적용돼 열교환기를 꼭 필요한 만큼만 냉각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냉기를 방출하지 않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기존 제습 기능 대비 최대 30%까지 절감한다. 또한 사용자의 생활패턴과 사용 시간, 날씨와 냉방 공간의 면적까지 분석해 최적의 냉방과 공기 청정 기능을 알아서 제공하는 ‘AI 쾌적’ 기능을 지원한다. AI 쾌적은 실내외 온도와 공기질을 파악해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서큘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직바람 없는 쾌적함을 주는 기능이다. 환기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전 모델은 1·2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을 지원할 뿐 아니라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AI 절약모드’를 설정하면 상황별 맞춤 절전을 통해 최대 30%까지 추가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들의 전력사용량까지 통합해 모니터링하거나 절전모드 제어도 가능하다. 특히, 월별 전력 사용량 목표치를 기준으로 사용량이 많으면 알아서 절전모드를 작동시킨다. 아울러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리모컨 없이도 자연스러운 발화로 ▲다중 명령 수행 ▲예약 설정 ▲에러 진단과 서비스 연결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빅스비는 “시원해지면 무풍으로 운전해줘”,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줘” 등의 복잡한 모드 변경 명령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앱 내 ‘자동화’ 항목에서 영화모드, 수면모드 등 상황별 기기 동작 시나리오를 설정해 두면 음성으로 간편하게 상황별 자동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예컨대 사용자가 빅스비에 “영화모드로 전환해줘”라고 말하면, 시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TV가 있는 구역에는 로봇청소기가 접근하지 않도록 하고, 에어컨을 무풍 모드로 전환하는 식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수면 패턴에 맞춰 적정한 숙면 온도를 제공해 쾌적한 수면에 도움을 주는 ‘굿슬립’ ▲삼성 갤럭시 워치나 갤럭시 링과 연동해 사용자의 수면을 감지하면 에어컨이 켜지고, 사용자가 아침에 일어나면 자동으로 운전을 종료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편리하게 에어컨 내부를 세척할 수 있는 ‘이지케어 8단계’ 기능도 갖췄다.
  • [열린세상] 추경은 시작일 뿐, 실용·원칙 병행을

    [열린세상] 추경은 시작일 뿐, 실용·원칙 병행을

    새 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30조원이 넘는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내놨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이번 추경은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목표로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자영업자 채무조정 등 다양한 정책을 담았다. 위기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정책의 실효성과 재정 운용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균형 잡힌 점검이 필요하다. 이번 추경의 핵심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소득별로 1인당 15만~50만원을 차등 지급하고 인구소멸지역 주민에게는 2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13조 2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차등 지급을 강조하지만 결과적으로 고소득층에게도 상당한 재정이 돌아간다. 이는 소비 진작이라는 정책목표 달성과 제한된 재정의 효율성 측면에서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추가 소득이 생겼을 때 그중 얼마를 소비로 연결하느냐를 나타내는 한계소비성향 개념에 따르면 고소득층은 이 수치가 낮다. 소득이 늘어도 소비보다 저축이나 기존 소비 대체로 흡수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저소득층은 소득이 증가할 때 직접 소비로 이어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따라서 보편적 지급보다는 선택적 지원이 효율성과 재정 책임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이러한 정책은 재정 건전성과도 맞물린다. 이번 추경으로 2025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10조 4000억원, 국가채무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49%에 이를 전망이다. 단기 소비 진작을 위해 대규모 재정을 소모하는 방식이 반복된다면, 결국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미래세대의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금과 같은 대규모 재정 투입은 국내외 시장에 한국 재정 운용의 방향성과 신뢰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게 된다. 더 중요한 문제는 일회성 현금 지원으로는 단기적인 소비 여력을 높일 순 있어도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정부 추경안이 ‘물고기를 잡는 법’이 아니라 ‘생선을 나눠 주는 방식’에 머문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속 가능한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결국 생산성 향상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개혁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추경은 당면한 위기에 대한 임시 처방이지 지속 가능한 성장의 종착지가 돼서는 안 된다. 채무조정 정책에도 유사한 우려가 있다. 정부는 장기 연체자 및 저소득 자영업자 등에 대해 최대 100%의 빚 탕감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는 정책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해 온 국민들의 상대적 박탈감,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 우려도 공존한다. 따라서 정책 설계 단계에서 형평성과 명확한 기준을 함께 갖춰야 제도의 신뢰를 유지하고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개별 정책의 취지가 타당하더라도 결국 중요한 것은 재정이 ‘신뢰 가능한 방향’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인식을 국민과 시장에 주는 일이다. 확장적 재정은 위기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선택일 수 있다. 그러나 단기 처방에만 머물고 장기적 자립 기반 마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지금 필요한 건 정책 하나하나의 효과뿐 아니라 전체 재정 전략에 대한 책임 있는 점검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새 정부가 구조개혁 과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의 대중성만 좇기보다 어렵고 민감한 개혁 과제에도 과감히 정치적 자본을 투자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의미에서 재정준칙의 도입은 정치의 책임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재정 운용의 원칙과 기준은 유지된다는 신뢰를 대내외에 주는 것이 지금 한국에 필요한 정치적 리더십이다. 새 정부가 유능하게 구조개혁에 나서길 기대한다. 박명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 경남도, 마창대교 국제중재 일부 승소

    경남도, 마창대교 국제중재 일부 승소

    경남도는 주식회사 마창대교(대주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와 벌인 국제중재에서 일부 승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마창대교와 2017년 최소수입보장(MRG) 방식에서 수입 분할 방식으로 변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도는 마창대교가 통행료 수입 분할 내용을 일방적으로 해석·적용해 재정지원금이 불합리하게 지급됐다고 보고 2022년 마창대교와 협의에 들어갔다. 견해차가 좁혀지지 못하면서 마창대교는 2023년 9월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를 신청했다. 마창대교는 경남도가 재정지원금을 마음대로 산정해 34억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경남도는 7년 동안 잘못 지급된 재정지원금이 34억원이어서 지급하지 않았다고 맞받았다. 중재 과정에서는 ▲부가가치세 통행료 수입 배분 대상 여부 ▲미납통행료에 10배 부과하는 부가통행료 수입 귀속 주체 ▲수입분할 금액 산정에 들어가는 소비자물가지수 적용 기준(연평균 지수 또는 12월 말 지수) 등을 두고 다퉜고, 중재판정부는 이 중 부가가치세 쟁점에 대해 경남도 손을 들었다. 중재판정부는 부가가치세는 통행료 수입에 포함해 배분하고 부가가치세 전액은 마창대교가 내야 하므로, 마창대교가 청구한 22억원의 지급 보류는 타당하다고 봤다. 경남도는 도는 이번 판정으로 마창대교 운영 기간인 2038년까지 138억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리라 봤다. 마창대교 측은 “판정에 따른 금액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중재는 단심이고 제한적이지만 추가적인 대응 방안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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