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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 Metro] 포천시 ‘이상적 젖소뽑기’ 대회

    경기 포천시는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9일 화현면 지현리에서 ‘제5회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품평회에는 60개 농가에서 130마리가 출전해 육성우(출산을 하지 않은 어린 소), 초임우(처음 임신한 소), 경산우(우유를 생산하는 생후 24개월 이상 된 소) 등 3개 분야 10개 부문으로 나눠 이상적인 젖소 모델을 뽑는다. 최우수, 우수로 선정된 젖소는 시상과 함께 다음달 중순 경기도 안성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행사장에는 40여개 부스가 마련돼 축산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유제품 소비촉진 캠페인과 유생원생의 예쁜 젖소 그리기 대회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품평회를 통해 선진 낙농기술의 보급과 교류 확대를 꾀할 계획”이라면서 “품평회 외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과 젖소 개량 등 기반을 구축,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찾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 지역에서는 240개 농가에서 1만 7000여마리의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포천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광주, 전통떡산업 세계화 나섰다

    ‘전통떡이 세계적 식품된다.’ 광주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떡산업’이 활기를 띠면서 내수는 물론 수출 전망도 밝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적인 떡 생산업체인 ‘창억떡집’이 북구 중흥동에 국내 최대 규모(지상 5층, 연면적 4950여㎡)의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 설비는 하루 20t의 쌀을 이용,2만㎏의 떡을 생산할 수 있다. 창억떡집은 그동안 생산 과정에서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위생 설비에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기준을 적용, 떡의 안전성 문제를 해소했다. 이 떡집은 생산 현장에 ‘떡 체험관’을 개설하고, 관광객들이 떡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43년 전통의 창억떡집은 광주시가 우리쌀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육성하고 있는 7개 떡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다. 다른 업체들도 다양한 퓨전제품 개발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떡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시루연’과 ‘떡보의 하루’ ‘해오름’ ‘명지원’ 등 떡 생산업체들은 광주의 전통 민속떡 공동 브랜드인 ‘예담은’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생산 설비 확대와 프랜차이즈 개발, 품목 다양화 등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오름떡전문점은 올해 들어 친환경 쌀로 빚은 흰인절미, 콩찰떡, 흑미영양떡 등 8종의 전통 떡 4.3t을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등지에 수출했다. 주로 ‘떡 케이크’를 생산하는 ‘떡보의 하루’는 최근부터 금남로점과 금호점에 이어 말바우점을 여는 등 전국에 110여개의 체인점을 열었다. 광주시 ‘떡산업육성사업단’도 최근 군부대와 학교 등에 단체 급식용 떡의 납품을 계약하는 등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광주지역 떡 생산업체는 모두 650여개로 2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시는 2010년까지 전체 매출액을 500억원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산업체에 상표 개발과 디자인·공동마케팅 비용 등으로 연간 3억∼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떡 양산 체제가 갖춰지면서 국내외 시장 점유율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남도의 손맛을 담은 ‘광주 떡’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쌀 음식’으로 자리잡도록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Local] 가금류 사육농가 저리 융자

    경북도는 16일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들을 위해 경영자금 저리 융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양계농가의 경영 악화를 막기 위해 앞으로 2개월 동안 산지 평균 가격으로 닭과 오리를 수매하고, 중·장기적인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종란과 종계를 일정 수준 폐기할 계획이다. 또 계란 등 가금산물의 재고가 누적돼 경영이 악화된 계란 집하장 등에는 연리 3%의 낮은 이율로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시·군별로 가금류 등에 소비촉진 행사도 열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과 오리, 계란 등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출하된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며 소비를 당부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우리 축산물 먹기운동 ‘들불’

    우리 축산물 먹기운동 ‘들불’

    “우리 쇠고기와 닭고기, 오리고기를 먹자.” 조류인플루엔자(AI)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으로 시름에 잠긴 농촌을 돕는 움직임이 들불처럼 일고 있다.‘우리 축산물 사랑’이 건강뿐 아니라 농민도 돕는 ‘일석이조’로 인식되면서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기업체가 우리 축산물을 소비하자며 나서고 있다. 이 기관·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과 오리라도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익히면 바이러스가 죽어 안전하다.’는 홍보도 함께 펴고 있다. ●곳곳서 삼계탕 등 구내식당 메뉴로 전남지방경찰청은 13일 광주 서구 화정동 청사에서 축산농민, 농협, 유관단체 등 9개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우리 축산물 사주기 협약식에 서명하고 2억 5000만원어치 축산물 상품권을 사주기로 했다. 박영헌 전남청장은 “지금 축산 농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축산물을 팔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14일 허남식 시장과 구청장, 교육장 등이 삼계탕 시식회를 갖고 1주일에 두 번 닭고기를 식단에 올린다. 부산 연제구는 구내 식당에서 영양닭죽과 닭강정 요리를 점심으로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해운대구도 배덕광 구청장과 550여 직원이 구내 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오리 먹는 날´ 지정·홍보행사 등 다양 또 부산 중구, 서구도 삼계탕과 육계장 등 닭 요리를 점심으로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1주일에 1∼2번 닭도리탕과 삼계탕을 구내식당에 올려 반응이 좋자 삼계탕 먹는 날을 추가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매주 목요일을 닭·오리 먹는 날로 정했다. 지난 9일 강원도청 직원 1000여명이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에서 소비촉진 홍보행사를 가졌다. 춘천에만 닭갈비집 259개, 닭발집 34개가 있어 닭이 지역경제를 쥐락펴락한다. 도내 시·군에서는 지역축제와 행사 때마다 닭·오리고기 소비 프로그램을 꼭 운영토록 했다. 경남 밀양시는 13일을 ‘삼계탕 먹는 날’로 지정했다. 이날 전 직원들은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을 먹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다. 경남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았다. ●충남은 17일 범도민운동 벌여 대전시는 차량 10부제처럼 지난달 22일부터 ‘2369제’를 운영한다. 달력 끝자가 2일이면 오리,3일이면 돼지,6일이면 쇠고기,9일이면 닭고기를 구내식당 점심 식단에 올려 하루 800명이 이용토록 했다. 또 직원 100명 이상 기업체와 학교 등 대형 급식업체 300여개에 공문을 보내 닭고기를 팔아줄 것을 권유했다. 충남도는 농협 충남지역본부와 함께 17일 대전 중구 안영동 축산 판매장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범 도민운동을 벌인다. 또 30∼31일 충북도한우협회와 함께 청주시내에서 한우 사주기 걷기대회를 한다. ●기업·경찰·한의사도 참여 울산 현대중공업은 조류인플루엔자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민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두 달 동안 구내식당에서 닭 8만여마리를 릴레이로 소비한다. 회사는 이달 들어 25t(5만여마리)의 닭을 삼계탕과 닭도리탕 등으로 제공했다. 지난달에도 닭고기 18t(3만여마리)을 닭조림 등으로 조리해 본사와 협력회사 등 임직원 4만여명에게 내놨다. 울산시 한의사회(회장 고원도)와 의사회도 삼계탕 시식회를 갖고 “영양가 높은 닭고기를 익혀 먹으면 오히려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23∼24일 대구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08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때 한우와 돼지고기를 판다. 전국종합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기업 중시 ‘일하는 복지’로

    기업 중시 ‘일하는 복지’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MB)측근들은 새 정부의 경제슬로건으로 ‘따뜻한 시장경제’를 말한다. 기업 등 경제 주체들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해 생산성을 높이고, 한편으로는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음지가 아닌 양지경제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따뜻한 시장경제’라는 용어는 처음 나온 개념은 아니다. 분배 정책에 중점을 뒀던 참여정부에서 한때 정책적 기조로 추진됐다. 하지만 새 정부의 골격과는 차이가 적지않다. ●정부 보다 민간부문 역할 더 강조 우선 기업을 경제동력의 핵심 세력으로 끌어나간다는 점에서는 참여정부 때 이헌재 전 부총리가 기업의 기(氣)를 살려야 투자가 되고, 이는 고용창출과 소비촉진으로 이어진다는 주장한 기업기살리기(기업가정신)와 비슷하다. 기업투자를 활성화하면 저성장과 양극화 등은 해결될 수 있다는 게 새 정부의 논리다. 정부의 역할보다는 기업 등 민간부문의 역할을 더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새 정부는 ‘따뜻한 시장경제’에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사회통합적인 성격이 강하다. 새 정부의 복지정책의 핵심은 소외계층 등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일하는 복지’다. 일자리를 통해 소득을 얻고, 또 일하는 즐거움을 통해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새 정부는 또 시장의 주체를 기업으로 보고 있지만, 참여정부는 정부가 주체가 돼 기업의 참여를 유도했다. ●외형성장 치중땐 양극화만 더 심화 새 정부의 이 같은 논리에 대해 성장동력 창출을 너무 기업에 의존하고 경제성장률 등 외형적인 실적에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상조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은 “새 정부는 단기적인 경기부양정책, 대운하 건설 등 중기 개발정책, 장기적인 구조정책 등을 한꺼번에 추진하려는 듯하다.”며 성과지향적인 정책 추진에 우려를 나타냈다. 인하대 김진방 교수는 “눈에 보이는 효과, 돈으로 측정되는 효과에만 집착할 경우 장기적으로 경제의 구조를 왜곡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는 “새 정부의 규제완화와 7% 성장은 대기업들에 더 혜택이 돌아가고, 약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면서 “따뜻한 시장경제가 외형성장에 초점을 맞출 경우 자칫 양극화 현상은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Local] 서귀포, 감귤테마 UCC 공모

    `톡톡 튀는 감귤 UCC 찾습니다.’서귀포시는 네티즌이 직접 만든 UCC를 이용해 감귤 홍보에 나서기로 하고 감귤 UCC 공모전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2월1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50만원, 가작 20명에게 감귤 1박스씩이 주어진다. 선정된 감귤 UCC는 주요 포털 사이트 등에서 직접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서귀포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감귤 소비촉진과 맛, 영양, 감귤노래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UCC를 판도라 TV(http:///show.pandora.tv/event/orange)에 접속해 직접 올리면 된다. 댓글, 조회수, 추천수 등을 종합해 당선작은 12월26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감귤 택배 구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온라인상에 감귤 UCC가 화제가 되면 자연스럽게 감귤 판매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산 노지감귤이 2003년 이후 최저가격으로 떨어져 생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26개국 참가 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

    26개국 참가 국제수산무역엑스포 개막

    국내 유일의 수산종합전문 박람회인 ‘2007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BISFE)가 15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노르웨이 등 26개국 213개 수산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 부스는 361개 규모로 역대 최대이며, 바이어도 해외바이어 45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2500여명이 초청돼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시는 시푸드관, 수산기자재관, 해양바이오관, 외국업체관, 수산식품프랜차이즈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업체들간의 치열한 판촉전이 예상된다. 부산시는 무역상담 2억 5500만달러, 수출계약 500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무역상담 2억 3000만달러, 수출 계약 4500만달러)을 넘어서는 목표다. 부대 행사로 사조산업 등 9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 행사가 열린다. 일반인은 주말인 17일과 18일을 이용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퓨전사극 CF 효과 있을까

    퓨전사극 CF 효과 있을까

    최근 ‘사극 열풍’을 타고 고전소설과 사극 드라마를 패러디한 광고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친숙한 스토리를 모티브로 따와 주목도를 높이고 있지만, 자칫하면 드라마의 성패에 따라 광고효과가 반감할 수도 있어 위험부담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사극 형식을 띠는 작품들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하이마트’ 김치냉장고편. 정준호와 현영이 각각 왕과 왕비로 분한 이 광고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어가행렬에서 현영이 내시에게 눈길을 주는 장면을 코믹하게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내시와 왕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 ‘왕과 나’를 연상케 한다.소망화장품 ‘다나한’도 ‘왕과 나’에서 폐비 윤씨역을 맡은 구혜선을 모델로 내세워 드라마를 연상시킨다.“왕후의 자리를 내놓으시지요.”라는 대사와 “여자의 피부는 권력이다.”라는 카피를 통해 ‘왕과 나’에서 성종의 총애를 받는 왕후로서의 이미지를 빌려 쓰고 있다. 문제는 ‘왕과 나’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이같은 광고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평론가 김헌식 씨는 “과거 ‘대장금’‘용의 눈물’‘주몽’ 등을 본딴 광고들이 드라마의 성공이 확실해졌을 즈음인 끝물에 나온 반면, 요즘은 드라마와 처음부터 연계전략을 펴는 CF가 많은 것 같다.”면서 “사극의 인기에 기대는 광고들은 사극이 하락세를 보이면 같이 낭패를 볼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전을 현대적으로 패러디한 광고들은 상대적으로 위험부담이 적다. 원작이 이미 작품성을 공인받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 대우캐피탈의 신용대출 상품인 ‘내게론’은 오리발을 낀 채 인당수에서 살아 나오는 심청이를 보여 준다. 또 낙농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의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은 춘향이 대신 우유를 마신 향단이가 이몽룡과 맺어진다는 새로운 ‘춘향전’을 선보인다. 이들은 잘 알려진 고전소설을 재현하면서도 반전을 꾀하거나 전복적인 코믹함을 가미함으로써 극적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챙긴다. 이에 대해 김헌식 씨는 “이 CF들은 고전을 정통사극이 아닌 멜로와 우스개를 가미한 퓨전사극 스타일로 표현해내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면서 “이런 퓨전스타일은 남성들은 물론 여성과 젊은 층까지도 포괄적으로 공략한다는 점에서 매력이 크다.”고 덧붙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신당 대선후보 정책 검증-이해찬] 전문가들 ‘송곳평가’

    이해찬 후보의 경제 공약은 일자리 창출, 신용불량자 회복, 서민 금융기관 활성화, 부동산 가격 안정으로 모아진다. 해결이 시급한 양극화 문제를 중심으로 공약을 만들었다.‘통일 대통령’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듯 구체적인 통일 공약도 다수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일자리 창출의 주요 수단으로 국가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고용친화적인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100만개 창출, 산업수요에 맞는 인적자원개발 체계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승자독식 시장논리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성신여대 강석훈(경제학) 교수는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 국정과제로 선정한 것은 적절하다.”면서도 “국가가 만드는 사회적 일자리로는 한계가 있으며,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소비촉진 등 경제활성화에 따른 일자리 창출을 너무 간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연구원 은수미 연구원은 “일자리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사회보험과 고용안정이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정규직)가 없는 게 문제”라면서 “대기업의 고용창출 부진과 중소기업의 비정규직 양산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소규모 사업장 해고제한 완화, 부당해고 형사처벌 완화와 같은 노동시장 유연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홍익대 전성인(경제학) 교수는 “정규직 고용을 불안하게 해 비정규직 창출을 도모하는 것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목표와 상충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의 통일공약은 한강·임진강·서해안 평화공동수역 조성,DMZ 평화적 이용, 한반도 경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으로 요약된다. 총리 경력과 올해초 북한·중국·미국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공약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각론 제시에 치우쳐 비전이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 서보혁 객원연구위원은 “이 후보가 제시한 각각의 과제들이 실현되면 남북간 신뢰증진에 기여하겠지만, 이 과제들보다 더 민감하고 중요한 정치군사적 문제와 공약들이 어떤 연관성을 갖고, 평화체제 수립에는 어떻게 기여하는지가 설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국대 이철기(국제관계학) 교수는 “지엽적인 공약 제시에 그치고 있다.”면서 “평화협정과 평화체제 구축은 남북 양자간에 체결될 사안이 아니며, 이미 미국과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고,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의견 접근이 이뤄져 공약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동국대 고유환(북한학) 교수는 “이 후보의 통일 공약은 기본적으로 과거에 다 나온 것”이라면서 “다만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평화수역을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해 남북의 서해 공동개발 공약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용불량자 회복 등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전성인 교수는 “개인회생절차를 완화해 일정기간 가처분 소득 외의 전액을 채무변제에 쓰도록 하고 나머지 채무는 면책한 뒤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게 정답”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후보는 채무 면책 없이 변제 기간만 20년으로 연장하는 공약을 제시했고, 생보사 상장재원 활용, 부실채권 정리기금 잉여금 활용 등 무리가 따르는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대구가톨릭대 전강수(부동산통상학부·토지정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교수는 전·월세 안정, 환매조건부 반값아파트 등 이 후보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의미있는 주거 복지 정책”이라면서도 “문제의 근본원인인 부동산 불로소득을 차단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 [Metro] ‘아름답고 맛있는 경기떡’ 전시회

    오는 15일 일본으로 첫 수출되는 경기도의 다양한 떡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쌀 소비촉진과 우리 고유의 떡 보급확대를 위해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 문화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아름답고 맛있는 경기 떡’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경기 향토떡, 대상별 기호에 맞는 떡, 상품화 가능 떡 등 100점을 선보인다. 경기향토떡으로는 수수옴팡떡, 쑥갠떡, 우찌지, 배피떡, 찹쌀부꾸미, 우메기, 색떡, 쑥버무리, 김치떡 등 15점이 출품된다.경기도는 경기미로 만든 떡 51t을 연내에 일본에 수출할 계획이며 1차분 14t을 오는 15일 부산항에서 선적, 일본에 보낸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기고] 고유가 시대,바이오에너지 개발 시급하다/ 명정식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교수

    국제유가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7월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78.2달러로 1983년 이래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수개월내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유가의 급등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 경제의 회복세와 소위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빠른 경제성장, 달러화의 약세 등에 기인하지만 근본적으로는 급증하는 수요에 비해 이제 40년 남짓한 원유 가채량의 한계 때문이다.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6%가 넘는 우리나라 입장에선 대체에너지 개발에 적극 눈을 돌려야 한다. 고유가시대를 맞아 옥수수, 사탕수수, 유채 등의 농산물에서 만들어지는 바이오연료에 주목하고 그 활성화 방안을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먼저 대체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정치권의 초당적 지원과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가 필요하다. 스웨덴은 2020년까지 원유의존도 0%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고, 바이오에너지분야에서 연평균 성장률이 30%가 넘는 미국도 2020년까지 화석연료의 10%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EU도 2010년까지 자동차 원료의 5.75%를 대체할 계획이며, 브라질은 바이오에너지를 주요 수출품목으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총수요의 2.2%만을 신·재생에너지에 의존하고 있을 뿐이며, 그나마 바이오에너지는 그중의 3%에도 미치지 못하는 초보적인 단계이다. 원료 생산용 대규모 농지조성 및 이에 수반되는 금융·세제지원, 우리 토양과 기술에 맞는 수익성 품종의 개발과 보급, 원료의 가공기술 및 설비지원, 상업화를 위한 기술도입과 소비촉진 등 정책적 의지와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아울러 뒤늦게 출발한 만큼 관련 행정체계를 일원화하여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바이오에너지산업은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큰 부가가치 산업이다. 생산, 제조공정,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고용창출과 서비스 창출효과가 큰 생명, 에너지 전략산업인 것이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바이오연료차를 브라질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의 곡물 메이저 카길사는 독일에 연산 200만t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공장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연산 50만t 생산규모이지만 이마저도 수요가 부족한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국토의 적극적 개발을 통한 도농의 균형적 발전이다. 환경평가가 전제되어야 하겠지만 국토의 70%가 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규모 농지확보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임야를 개간하여 서산목장이나 여의도 공원같은 대규모 유채꽃농장이나, 옥수수밭을 조성해보면 어떨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탁 트이고 상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반듯하고 보기 좋게 정리된 조림지나 드넓은 꽃농원도 없는 이 땅에 적지 않은 관광수익원이 될 것이고 도시민에게는 재충전의 쉼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바이오에너지 생산과 유통을 통해 농업부문의 고용을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도 있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는 ‘바이오연료 개발과 식량수요 증가로 향후 10년간 농산물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세계 9위의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우리도 2013년부터는 이산화탄소 저감의무국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기름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이 땅, 불과 수년내 어쩌면 집권기간에 고민해야 할 문제임에도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며 에너지 정책을 제시하는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다.‘바이오에너지 개발을 통해서 맑은 공기 마시며 출근하는 도시!’ 다음세대에 물려줄 후회 없는 투자이며 권하고 싶은 대선 공약이다. 명정식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 교수
  • 장단 콩단지 등 집중육성

    경기도 제2청은 2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비한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명품 콩 단지 육성 등 경기북부지역 특성에 맞는 농정분야 5개 중점사업을 선정했다. 오는 2011년까지 총 592억원이 투입되는 5대 중점사업은 파주 장단지역을 중심으로 한 명품 콩 단지 육성 외에 ▲개성인삼 명품화(파주·포천) ▲간척지 사료작물 재배사업(김포) ▲쌀 등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전통주 개발과 슬로푸드 마을 조성(포천 등) ▲친환경 축산인프라 구축 등이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센터 건립

    경기도는 6일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산물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수원이나 광주 중 한 곳에 10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6만 5000㎡, 연면적 6만 6000㎡ 규모의 대단위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한 뒤 친환경 유기농산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사업타당성 용역을 마쳤고 내년 말까지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한 뒤 2008년 말 착공,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센터가 건립되면 친환경유기농산물을 거래하는 전국 유일의 도매시장으로 부상하면서 유기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소비 구조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개방시대를 맞아 유기농산물로의 전환을 앞두고 판로문제로 고민하는 농민들에게 새로운 시장진출 기회를 터주는 동시에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촉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유기농산물에 대한 별도의 유통구조가 없이 일반 농산물과 혼합돼 판매됨에 따라 소비자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동시에 유기농업 발전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동해안 오징어 좀 사주세요”

    “동해안 오징어 좀 사주세요”

    “동해안 오징어 사주세요.” 강원 동해안 어민들이 오징어가 팔리지 않아 울상을 짓고 있다. 주문진수협 등 동해안 어민들은 20일 오징어의 국내산 재고량과 원양·연근해의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공급과잉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소비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소비촉진을 호소하고 있다. ●올들어 재고 12만t… 작년보다 2배 증가 전국오징어채낚기연합회와 연근해 오징어업계가 조사한 올해 연근해와 원양산을 합친 오징어 재고량은 모두 12만t으로 지난해 5만t보다 두배 이상 많아졌다. 더구나 지난달부터 포클랜드 원양어선이 잡은 15만t이 반입되고 연근해 어선들이 예년처럼 15만t가량을 어획하면 올해 오징어 공급은 40만t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오징어 반입이 크게 늘고 있지만 국내 오징어 소비량은 25만t에 불과해 지난해 8㎏ 한 상자에 1만 6000원 하던 오징어 값이 1만 2000원으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다음달부터 러시아 수역 출어를 앞두고 있는 강원도내 오징어 채낚기업계와 연근해 오징어 채낚기 어민들이 조업여부를 망설이며 불안해하고 있다. 더구나 활어 판매도 부진해 이달 초까지만해도 20마리 1급에 3만∼4만원씩하던 산오징어 값이 요즘에는 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민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자치단체들이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나섰다. ●값도 뚝 떨어져 출어 망설여 동해시는 오징어 소비를 위해 자매도시인 서울 도봉구, 경기 광주시, 전북 김제시, 해군 제1함대사령부 등 59개소 유관 기관·단체에 오징어 팔아주기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20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아 일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징어는 할복된 냉동 오징어로 20마리 한상자당 1만 6500원이며 시중가격의 75%선에 공급된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수급의 불균형으로 가격 하락의 조짐이 보여 출어를 앞둔 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동해지역 저장창고에 800여t의 냉동오징어가 보관되어 있어 어업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오징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재경부 선정 8개 지역특구 탐방] (8) 경북 영양 고추산업 특구

    [재경부 선정 8개 지역특구 탐방] (8) 경북 영양 고추산업 특구

    경북 ‘영양 고추’가 명품으로 육성된다. 영양군은 3일 청정지역이자 영양 고추 친환경 재배단지인 일월·수비면 일원 57만 2310㎡(17만 3123평)가 ‘고추산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고추 명품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1년까지 5년에 걸쳐 모두 351억 1000만원을 투입,▲고추산업 기반시설(181억 3000만원) 확충 ▲영양고추 및 전통문화 체험관광지 조성(93억 4000만원) ▲영양고추 명품 브랜드화(8억 1000만원) ▲토종고추 복원사업(68억 3000만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우선 농가로부터 수매한 생고추를 세척·절단·건조·가공·저장하는 일괄 처리 시스템을 갖춘 일월면 가곡리 고추종합처리장을 증축해 처리용량을 현재 연간 6000t에서 1만t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 일월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각종 산나물과 영양 고추를 원료로 김치를 생산하는 김치공장과 전통장류생산단지를 조성한다. 영양고추의 소비촉진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영양고추와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도 개발한다. 특구지역과 인접한 전통마을인 주실마을과 반딧불이 생태마을 특구(수비면 수하리), 고추박물관이 관광벨트로 이어진다. 특히 고추 체험관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고추 심기 및 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황토방과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수질정화 습지 공원, 야영 교육장 등이 함께 들어선다. 군은 또 영양고추 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위해 공동 브랜드 및 CI(이미지 통합)를 개발하고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토종고추 복원사업에 나선다. 지금은 소멸된 고추 재래종인 ‘칠성초’를 복원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고추는 1970년대 후반 다수확을 목적으로 보급된 육종회사의 시판종에 밀려났다. 일월면 일대에서 재배된 칠성초는 과육이 두껍고 색깔이 좋으며 높은 고춧가루 수율(제분율) 등으로 명성이 높았다. 군은 특구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액이 487억원에 달하고 5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은 전체 농가의 81%인 3020여가구가 2134㏊에서 5719t의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 A와 C, 캡사이신 함량과 색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영양고추는 전국 단위 각종 농산물 품평대회에서 으뜸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특구지정을 계기로 영양의 생명산업인 고추산업을 더욱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양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막걸리 한잔 걸치고 얼쑤~”

    ‘온 나라의 막걸리가 다 모였다.’‘2007 대한민국 막걸리축제’가 28∼29일 일산 호수공원 앞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전국 유명 양조장 30여곳의 막걸리 200여종이 출품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즐겨 마셨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 방북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보내달라고 했다는 ‘고양막걸리’, 수도권 막걸리의 대명사인 ‘포천 막걸리’가 막걸리 애호가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강화 ‘인삼막걸리’와 가평 ‘잣막걸리’, 젊은층과 여성들이 좋아하는 전남 고흥의 ‘유자향동주’를 비롯,‘복분자막걸리’‘더덕막걸리’‘호박주’ 등 기능성 탁주도 있다. 중국의 선양(瀋陽) 양조장 탁주, 교포들과 미국인이 즐기는 미국 LA탁주도 등장한다.1회용품이 아닌 컵만 있으면 누구나 시음할 수 있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500원,1000원짜리 술잔을 이용해도 된다. 막걸리축제는 2000년 서울 인사동에서 처음 열렸고,2003년부터 고양에서 열리고 있다. 외국산 주류에 밀려 쇠퇴하고 있는 전통주 막걸리의 품질향상을 유도해 국내·외 소비를 늘리고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대부들의 술자리 예절을 재현한 향음주례(鄕飮酒禮) 시연과 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 이벤트가 열리고, 부채춤·장구춤 등 전통예술공연과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무대도 마련한다. 문의는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회(www.takjoo.co.kr)(031)968-1009.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경제플러스] 서울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김재술)은 2007년 3월31일까지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아이 러브 유(乳)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촌사랑 장학금 기금’ 10억원을 목표로 하루 200㎖기준 우유 1개를 주문하면 1000원씩 장학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우유 무료급식 지원 및 농촌지역 우수 학생들의 학업 지원비로 활용된다.
  • AI 이번주 고비… 확산차단 비상 소비촉진 열기

    AI 이번주 고비… 확산차단 비상 소비촉진 열기

    전북 익산시 함열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살처분과 차단방역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익산 지역에서 다시 AI 의심사례가 신고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AI 후폭풍은 서울 청계천 등 전국으로 번지고 있으며, 전북을 중심으로 자치단체에서는 본격적인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에 들어갔다. 익산시 함열읍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자 민감해진 양계농가들의 폐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김제시 용지면에서 산란계 3000마리를 기르고 있는 한 양계농가는 며칠 전부터 하루 2∼3마리씩 닭이 폐사하자 26일 전북도 축산진흥연구소에 신고했다. 검사 결과 자연폐사로 밝혀졌다. 평소 같으면 자연폐사율이 1% 정도여서 신고를 하지 않을 상황이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농가들이 조금만 이상징후를 보여도 신고하고 있다. 전북도 축산진흥연구소와 일선 시·군에는 평소보다 많은 질병 발생 신고와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농가들도 평소 2∼3차례만 관찰하던 닭들을 5∼6차례 이상 살펴보고 있다. AI 발생으로 닭고기 소비가 위축되자 자치단체들이 양계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전북도는 27일부터 대대적인 닭고기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완주 전북지사와 최규호 교육감, 김병곤 도의회 의장, 도내 기관·단체장들은 이날 점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닭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 김완주 지사는 “양계농가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닭고기 소비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도청직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닭튀김을 함께 먹으며 도민들이 닭고기 소비운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도 이날 구내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삼계탕을 제공했다. 이한수 시장 등 시청 직원들은 ‘닭 1마리 사주기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농협 익산시지부도 이날 점심시간에 닭고기 시식회를 가졌다. ●닭고기 먹고 감염땐 최대20억 보험금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시에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한강 철새도래지에 머무는 철새들의 가검물 검사에 착수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그동안 맹수사와 곰사, 여우사 등 5개 동물사에서 매달 5900㎏의 닭고기를 먹이로 소비했다. 하지만 AI 발생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먹이를 전량 돼지고기로 바꾸는 등 민첩하게 대응했다. 도심 속의 철새 도래지 명소였던 청계천 하류에 대해서도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계육협회는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도계장에서 정상적으로 생산·유통된 닭고기를 먹고 AI에 감염될 경우 최대 20억원을 보상하는 보험에 들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북 익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지역 500m 내 가축 살처분 작업을 오는 30일까지 마무리짓기로 했으나 이날 추가로 의심사례가 신고돼 살처분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최초 고병원성 AI 발병농가로부터 3㎞ 떨어진 익산시 함열읍 양계농가에서 닭 200여마리가 죽었으며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서산 닭 폐사 AI 아니다” 한편 충남 서산 닭 사육농장의 폐사 원인은 AI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충남 서산 닭 사육농장의 폐사 원인은 일반 가금류 전염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농림부는 이날 인력 133명을 투입, 익산 발생농가로부터 500m 이내 소를 제외한 닭과 오리 등 가축 17만 1000여마리를 살처분했고, 앞으로 5만여마리를 추가해 모두 23만여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기자 서울 이영표 유지혜기자 shlim@seoul.co.kr
  • ‘장단콩축제’ 파주 대표잔치 도약

    ‘장단콩축제’ 파주 대표잔치 도약

    ‘파주 장단콩 축제’가 수입콩 홍수 속에서 ‘신토불이 콩’을 살려내면서 대표적 지역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적인 홍보와 이미지 업(Up) 효과로 명맥을 잃을 뻔한 장단콩의 회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현장판매와 축제기간 외 판매도 크게 늘어 10년만에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35배와 42배나 증가했다. 파주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콩은 예로부터 얇은 껍질에 독특한 풍미로 명성이 높았다.1913년 국내에서 최초로 콩 장려품종이 된 ‘장단백목(長湍白目)’이 대표적이다. ●웰빙바람도 한몫… 콩·메주등 매출 42억 파주시는 지난 70년 민통선 지역개발로 통일촌을 입주시키면서 6·25 이후 중단됐던 장단콩 재배를 재개했다. 그러나 97년까지도 재배농가 50호, 면적 20㏊, 생산량 35t에 농가 총소득은 고작 8000만원(호당 160만원)에 머물렀다. 97년 제1회 장단콩 축제가 열렸다. 이후 매년 장단콩 수확시기인 11월 중순 주말로 날을 잡아 열린 축제는 ‘콩타작’ ‘메주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른들에겐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먹을거리 생산에 대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특히 행사장소를 민통선 내 군내면 통일촌에서 2003년 임진각 광장으로 옮겨 쉽게 접근토록 한데다 웰빙 먹을거리 붐이 일면서 관람객이 급증했다. 올해 장단콩 재배농가는 550호, 재배면적은 700㏊로 축제를 시작한지 10년만에 각각 11배와 35배가 늘었다. 생산량은 1470t으로 42배, 소득은 80억원으로 100배(호당소득은 1450만원으로 9배)가 증가했다. 지난해 축제 때는 무려 55만명(97년 1만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콩과 메주·두부 등 콩 제품을 포함한 매출액이 42억원에 이르렀다. 올해는 관람객이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효과 209억+α 추산 파주시는 축제의 성공에 고무받아 지난 2002년 장단콩 상표를 등록(‘파주장단’)했고, 특산단지 조성과 야생동물 피해방지사업도 폈다.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파주축협과 최근 가축분뇨에서 항생제 성분을 제거, 축산액비를 공급받는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포 운영결과 축산액비를 살포한 콩밭의 콩은 일반포장에 비해 키가 최고 32㎝ 크고, 꼬투리도 품종별로 7∼75개 더 열리는 것이 확인됐다. 파주시는 장단콩 축제로 인한 경제효과를 직·간접 판매 209억원+α(홍보효과)로 추산한다. 소비촉진과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퓨전 식품개발도 착수했다. 장단콩축제는 올해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지정됐고,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올 축제는 17∼19일 임진각 광장서 올 제10회 장단콩 축제는 17∼19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콩과 두부·메주·된장·고추장 등이 판매되고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서리태는 7㎏(1말)에 5만원, 메주용 백태는 2만 5000원, 쥐눈이콩·청태 등은 4만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문의(031)940-4907.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장단콩축제’ 파주 대표잔치 도약

    ‘장단콩축제’ 파주 대표잔치 도약

    ‘파주 장단콩 축제’가 수입콩 홍수 속에서 ‘신토불이 콩’을 살려내면서 대표적 지역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전국적인 홍보와 이미지 업(Up) 효과가 명맥을 잃을 뻔한 장단콩의 회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이 급증하면서 현장판매와 축제기간 외 판매도 크게 늘어 10년만에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각각 35배와 42배나 증가했다. 파주 장단지역에서 생산되는 토종콩은 예로부터 얇은 껍질에 독특한 풍미로 명성이 높았다.1913년 국내에서 최초로 콩 장려품종이 된 ‘장단백목(長湍白目)’이 대표적이다. ●웰빙바람도 한몫… 콩·메주등 매출 42억 파주시는 지난 70년 민통선 지역개발로 통일촌을 입주시키면서 6·25 이후 중단됐던 장단콩 재배를 재개했다. 그러나 97년까지도 재배농가 50호, 면적 20㏊, 생산량 35t에 농가 총소득은 고작 8000만원(호당 160만원)에 머물렀다. 97년 제1회 장단콩 축제가 열렸다. 이후 매년 장단콩 수확시기인 11월 중순 주말로 날을 잡아 열린 축제는 ‘콩타작’ ‘메주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른들에겐 추억을, 어린이들에겐 먹을거리 생산에 대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면서 인기를 모았다. 특히 행사장소를 민통선 내 군내면 통일촌에서 2003년 임진각 광장으로 옮겨 쉽게 접근토록 한데다 웰빙 먹을거리 붐이 일면서 관람객이 급증했다. 올해 장단콩 재배농가는 550호, 재배면적은 700㏊로 축제를 시작한지 10년만에 각각 11배와 35배가 늘었다. 생산량은 1470t으로 42배, 소득은 80억원으로 100배(호당소득은 1450만원으로 9배)가 증가했다. 지난해 축제 때는 무려 55만명(97년 1만명)이 행사장을 찾았고 콩과 메주·두부 등 콩 제품을 포함한 매출액이 42억원에 이르렀다. 올해는 관람객이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제효과 209억+α 추산 파주시는 축제의 성공에 고무받아 지난 2002년 장단콩 상표를 등록(‘파주장단’)했고, 특산단지 조성과 야생동물 피해방지사업도 폈다. 단위면적당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파주축협과 최근 가축분뇨에서 항생제 성분을 제거, 축산액비를 공급받는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했다. 시범포 운영결과 축산액비를 살포한 콩밭의 콩은 일반포장에 비해 키가 최고 32㎝ 크고, 꼬투리도 품종별로 7∼75개 더 열리는 것이 확인됐다. 파주시는 장단콩 축제로 인한 경제효과를 직·간접 판매 209억원+α(홍보효과)로 추산한다. 소비촉진과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퓨전 식품개발도 착수했다. 장단콩축제는 올해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지정됐고,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올 축제는 17∼19일 임진각 광장서 올 제10회 장단콩 축제는 17∼19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콩과 두부·메주·된장·고추장 등이 판매되고 먹을거리 장터도 열린다. 서리태는 7㎏(1말)에 5만원, 메주용 백태는 2만 5000원, 쥐눈이콩·청태 등은 4만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문의(031)940-4907.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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