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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신한국 간부 조찬회동 안팎

    ◎“경제살리기 앞장”… 강력한 의지 천명/소비절약 등 범국민적 고통분담 호소/노동법개정 노사 대승적 차원 협조 요청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2일 신한국당 간부들과의 청와대 조찬회동에서 경제회생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출했다.앞으로 경제살리기를 위한 정부·여당의 특별대책이 다각도로 나올 것같다. 김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어떤 희생」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0월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운동」이 제창된 이래 주된 국정목표는 이미 경제에 맞춰져 있었다.그럼에도 김대통령이 경제살리기를 거듭 강조한 것은 국민들과 정치권이 기대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고위관계자는 『모두가 경제에 대해 걱정하고 관심들도 많다』며 『그러나 집단이기주의나 개인이해가 걸리면 전체 국가이익은 아랑곳않는 악순환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소비절약운동이 펼쳐지고 있는데도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줄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다. 김대통령이 밝힌 「어떤 희생도감수」라는 것은 정치권을 포함,국민 모두를 향한 「고통과 희생의 분담」 호소로 이해된다. 3일 발표될 노동관계법 개정안의 경우부터 그렇다.일각에서는 정부의 법개정안이 경영자편을 들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그런 주장은 너무 단편적이란게 청와대 한 수석비서관의 지적이다.그는 『노동관계법은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국가경제를 살리는 방향으로 손질되어야 한다는게 대명제』라면서 『경영계와 노동계는 스스로에게 사소한 유불리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문제를 보아야한다』고 요청했다. 김대통령은 또 경제회생을 선두에서 직접 챙기겠다고 선언했다.신한국당에게는 국민들을 설득하는데 일조하라고 준엄하게 요구했다. 김대통령은 당간부가 모였음에도 국회문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민생을 외면한 소모적 정치투쟁」에 대한 「무언의 경고」로 여겨진다.한 관계자는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를 수행하고 귀국해 정치판을 보니 할말을 잊을 정도』라고 청와대 분위기를 설명했다.
  • 무역적자 186억불/반도체 부진·소비재 수입증가

    ◎지난달 18억3천만불 더 늘어 11월중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18억3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올들어 무역수지 적자가 1백86억달러로 확대됐다.통상산업부는 연말까지 1백90억달러선으로 무역수지적자를 묶는다는 방침이지만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 2일 통상산업부가 발표한 「11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1백14억9천4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3%가 늘어난 반면 수입은 12.2%가 증가한 1백33억2천3백만달러로 수출입차는 18억2천9백만달러를 기록했다.10월중 적자규모는 16억5백만달러였다. 11월중 무역수지 적자규모 확대의 주범은 예상대로 반도체 수출부진과 원유 및 소비재 수입증가가 지목됐다.이재길 통산부 무역정책심의관은 2일 『예상대로 주력수출품인 반도체가 전년도 동기대비 42.1% 감소한 14억6백만달러의 수출에 그치고 동절기 원유도입량 증가에 따른 석유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50.8% 증가한 10억2천1백만달러에 달하는 등 수입증가로 11월중 적자가 18억3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심의관은 『반도체 수출이 단가하락으로당초보다 1백30여억달러의 차질이 예상되지만 작년의 경우 12월 무역수지적자가 4천9백만 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1백90억달러선의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밀어내기식 수출이나 수입억제대책은 없다』고 말했다.
  • 무역입국 다시 시작하자(사설)

    지난 30일 「제3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을 역설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치사를 통해 『정부·국민·기업인·근로자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기기위해 비상한 각오와 새로운 자세로 힘을 모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이날 「비상한 각오와 새로운 자세」를 강조한 것은 우리는 올해 사상 최대의 무역적자(10월말 1백68억달러)속에서 무역의 날을 맞았기 때문이다.10월말까지 수출은 수출상품의 경쟁력 약화로 겨우 4.6%(전년도 증가률 30.3%)가 증가한 데 반해 수입은 고가소비재 수입 급증으로 10.6%나 증가,무역수지가 최악의 적자상태에 있다.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되면서 경상수지는 더 악화되어 10월말현재 1백95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비상한 각오와 새로운 자세」로 힘과 지혜를 모으지 않으면 외채위기를 맞을지도 모른다.이러한 경제난국을 타개하려면 경제의 고질병인 「고비용·저능률」을 시정하지 않으면 안된다. 「고비용·저능률」을 개선하기 위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쟁력 10%이상 높이기」는 바로 한국상품의 대외경쟁력을 회복,무역입국의 위치를 복원하자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수출을 통해서 중진국이 된 우리는 수출을 통해서 선진국이 되기 위해 다시 일어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통령이 이날 지적한 대로 기업은 「다시 시작한다」는 자세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혁신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근로자는 70년대의 세계에서 가장 근면했던 근로자로 돌아가야 한다.또 정부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가계는 근검·절약의 소비생활로 돌아가기 바란다.
  • 수입품 원산지 표지/소비재 위주로 축소

    내년부터 수입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대상이 소비재로 축소되고 표시방법도 구체화된다.또 유통단계에서 원산지 표시가 잘못된 품목에 대한 처벌규정이 강화된다. 통상산업부는 지난 7월부터 통관절차가 신고제로 변경돼 통관단계에서 수입품 원산지검사가 어려워져 유통단계에서의 사후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원산지표시제도를 고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통산부는 현행 품목분류표(HS) 4단위 기준 6백78개인 원산지표시 대상품목중 원산지표시 필요성이 적은 자본재,원자재 등을 원산지표시대상에서 제외해 표시대상을 소비재 위주로 축소하기로 했다. 또 원산지 표시요건을 보다 구체적으로 정해 표시방법에 대한 해석차이에서 생기는 마찰을 줄이고,수입선다변화품목의 원산지를 확인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요구해온 부품가격 리스트를 부가가치내역 신고서로 대체토록 해 수입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유통단계에서 원산지 허위표시 및 오인표시에 대한 처벌규정을 새로 마련하고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유통단계에서의 원산지 검사권한을 관세청에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 전형적 거품경제… 경기하강 뚜렷/3·4분기 6.4% 성장의 허실

    ◎9월의 재고증가율 20.7% 달해/수출 8% 증가… 2분기 절반 수준/실제성장률 4∼5%선 추정… 체질개선 시급 올 3·4분기(7∼9월)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6.4%는 수치만을 보면 그리 낮지는 않지만 속은 튼튼하지 않다.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보다 겉으로 드러난 성장률이 높은 것은 기업들이 팔리지 않을 것을 알면서 생산을 줄이지 않는게 주요인이다.거기다가 서비스업의 성장이 제조업보다 높고 수입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3.4분기의 성장은 전형적인 거품성장에 해당한다.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이다.거품을 뺀 실제 성장률은 4∼5%선으로 추정된다. ○수입증가 두드러져 3·4분기의 경제지표는 곳곳에서 지난해 3·4분기에 정점에 오른뒤 떨어지는 경기하강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상품수출 증가율(물량기준)은 8.3%로 2·4분기(14.1%)의 절반 수준이다.서비스업의 성장률은 7.7%로 제조업의 성장률보다 0.5% 포인트 높다.경기하강에서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의 성장률이 높은게 관례다. 민간 소비증가율은 6.0%로 지난 93년 3·4분기의 5.8% 이후 가장 낮다.소비는 경기가 정점에 오른뒤 2∼3분기 이후에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3·4분기중 소비재수입 증가율은 17.7%나 됐다.국산품보다 외제소비재가 잘 팔렸다는 얘기다. 올 2월 제조업의 재고증가율이 19%선에 오른 뒤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9월의 재고증가율은 20.7%다.경기가 정점에 오른뒤 3∼6개월 뒤에는 재고가 조정되는 추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4·4분기 이후의 하강국면에서는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재고증가율의 상당부분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의 몫이다.반도체의 재고증가율은 110.1%,철강은 82.6%,자동차는 43.1%다.3대업종의 재고가 전체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5%나 된다.대규모 설비투자를 한 3대업종에서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생산을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3대업종을 빼면 재고증가율은 3%다. ○수비증가율은 6% 3·4분기중 생산자 제품재고는 전분기보다 3천5백24억원이나 늘어난게 이러한 요인 때문이다.2·4분기의 생산자제품 재고는 전분기에 비해 1천4백74억원 늘었었다.갈수록 재고가 줄어야 할 판에 오히려 늘어나는 기현상이 우리경제의 이상한 모습이다. 몇개 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칠 정도로 높은게 불경기때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 결과를 가져왔다.기업들이 불경기때에도 인원정리를 제대로 할수 없는 것도 한 요인이기는 하다. 팔리지 않는 제품을 억지로 생산하면 경상수지 적자도 늘수 밖에 없다.기업들은 불필요한 생산에 드는 돈이 필요해 금리가 오르는 문제도 생긴다. ○내년까지 불황 우려 한국은행의 팽동준 조사2부장은 『경기하강에 맞는 생산 및 재고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불황국면이 내년 2·4분기 이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불황때는 체질개선을 해야 경기가 상승국면으로 올라설 때 탄력을 받을 수 있다.대우경제연구소 이한구 소장은 『경상수지 적자와 실질 성장률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상황을 연착륙으로 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 불로소득 과소비에 중세를(사설)

    국세청이 고소득 향락계층에 대해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은 세정차원을 넘어서 과소비를 추방하자는 취지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불로소득 계층의 향락·퇴폐적인 소비는 국민경제에 여러가지 폐해를 유발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고소득 향락계층의 전시적인 과소비가 중산층은 물론 서민층에까지 파급되어 현재 전체국민의 소비생활패턴을 망가뜨려놓았다.부동산투기·탈세·폭리 등을 통해 돈을 번 이들 불로소득계층은 「내 돈은 내가 쓴다」며 값비싼 외제상품을 마구 사들이고 주택의 내장을 전부 외제로 치장하는가 하면 외국에 나가서는 퇴폐·향락적인 행동을 하거나 도박도 서슴지 않는 등 나라망신을 일삼고 있기도 하다. 불로소득계층의 낭비적인 소비가 일반국민으로 확대되면서 올들어 9월말까지 고급소비재 수입이 지난해보다 28.5%가 증가,올해 경상수지 적자의 주범이 되고 있다.이제는 향락계층의 과소비가 전체 국민경제에 암적 존재로 부상해 있다. 향락과 퇴폐적인 소비의 수요자인 고소득 향락계층에 대한 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는 국민경제적 위해를 감안할때 시의에 부합되는 일이다.국세청이 과소비수요자뿐 아니라 생산자(유흥업소 등)과 공급자(외제고가품 판매상 등)를 망라해서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것은 입체적인 세무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과소비의 공급자와 수요자를 모두 파악,전산화한 뒤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과소비를 근절하는 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이들 계층은 한번의 세무조사로 과소비를 지양할 계층이 아니다.한두번쯤 세금을 추징당해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정도로 사고나 자세가 심하게 굴절되어 있다. 그러므로 세정당국은 향락적인 고소득계층의 소비지출을 종합하여 그들의 소득을 역산,세금을 부과하는 추계과세제도를 개발할 것을 촉구한다.
  • 고소득 향락계층 특별세무조사/국세청 1월부터

    ◎고가품 수입·과소비 조장업체 포함 1만여명 과소비 조장업소 사업자와 고소득 사업자를 중심으로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때 수입금액을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 내년 1월부터 대대적인 특별세무조사가 실시된다.특히 무역적자가 2백억달러에 육박하며 국내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일부 업소들이 사치와 과소비를 지나치게 조장,경제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 업소 및 일부 고소득 향락계층에 대해 집중적인 세무조사가 이뤄진다. 국세청은 26일 올 종합소득세 신고 내용에 대한 전산분석이 이달중 마무리되면 내년 1월부터 불성실 신고자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지난해 1만2천여명보다는 다소 적은 1만명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세청은 특히 ▲고급 주택 및 별장을 보유한 사업자 ▲골프·스키·종합레저 등 회원권을 다수 보유한 사업자 ▲해외여행을 자주 하고 해외여행 경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사업자 등 소비생활 수준에 비추어 신고소득이 낮은 사업자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급 유흥업소 및 대형 호화음식점,고급 모피류·화장품·여성의류,고급 가구 등 사치성 소비재 업소,고급 여성의상실 및 신부화장·신부드레스 대여점,성형외과,대도시 근교 유흥성 여관,증기탕 사업자 등에 대한 소득세 조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사업자의 경우는 신고소득률과 과거의 신고 수준,수입금액 신고추이,부가가치율 등을 분석해 신고성실도 순위가 특히 낮은 사업자와 상습적인 불성실 신고자를 중점 세무조사 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 외제병 너무 심하다(사설)

    우리 국민의 외제병이 도를 넘어섰다.도처에 값비싼 수입품이 물밀듯이 넘치며 과소비풍조가 만연하고 있다.반면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무역수지적자는 커지고 외환보유고는 줄어드는 중이다. 우리의 수입시장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출범한 지난 95년부터 활짝 열렸다.그러나 개방으로 인한 물가안정이나 상품선택기회의 증대 등 이점은 별로 누리지 못한 채 사치풍조의 폐해만 두드러지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주요소비재의 수입실적을 보면 위스키가 1억3천6백만달러(1천1백20억원)로 전년동기에 비해 54%,화장품이 2억4천8백만달러(2천33억원)로 46%가 늘었다.1억달러어치의 바닷가재를 포함한 냉동수산물이 33% 늘어난 4억4천4백만달러이고 승용차와 고급가구·골프채 등은 최고 70%이상 증가했다. 이런 불요불급한 사치성 소비물품의 수입증가율은 전체수입증가율 10%의 세배인 30%에 이른다.삼성경제연구소도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선 95년의 1인당 소비재수입액이 165달러로 일본의 같은 시점(85)에 비해 3.4배라고 분석,우리의지나친 외제병증상을 증명했다. 한국은행도 지난 7월까지의 소비재수입액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4%가 고급품의 수요증대 때문에 들여온 것이라고 분석했다.역시 외제병 때문이라는 얘기다. 게다가 수입상은 원가의 최고 10배나 되는 판매가로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운다.화장품은 평균 3배,일부 의류제품은 최고 10배에 달한다.어리석게도 우리 소비자만 봉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총외채는 이달말로 1천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과소비로 흥청망청하는 가운데 도끼자루가 썩는 셈이다.이제는 민간단체가 나서 건전한 생활기풍을 다잡는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언론도 이런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 중,소비권장 정책 추진/관영지 “소비재 매출부진으로 경제 침체”

    【북경 AFP 연합】 중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소득에 비해 뒤떨어져 있는 국민의 소비수준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관영 영자지인 차이나 데일리가 22일 주장했다. 신문은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은행 저축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나 늘어난 반면 소비재 매출은 지난 9월까지 9개월동안 단지 12.3%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에 따라 그동안 신용을 엄격히 관리해온 중국인민은행이 지난 5월 이후 두차례나 금리인하를 단행했지만 국민의 소비를 늘리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면서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부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3·4분기까지 9.6%의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대부분의 경제 분석가와 외교관들은 실제 경제 성장률은 7%에도 못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대중매체세미나… 김양희 연구원 주제발표

    ◎“TV 저녁9시뉴스 남성앵커 주도”/방송심의도 여성비하·차별에는 관대 정부는 지난해 10월 「여성의 사회참여확대를 위한 10대과제」를 발표하면서 「대중매체를 통한 성차별적 의식 개선」이라는 정책과제를 설정,프로그램에 나타나는 성차별적 요소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정무제2장관실은 성차별지표 시안을 마련,22일 서울 불광동 여성공동의 장에서 「대중매체의 성차별 지표활용방안 세미나」를 연다.「TV의 여성차별 지표」를 주제로 시안을 프로그램에 적용해 대중매체의 성차별의식을 드러낸 김양희 여성개발원 책임연구원의 발제문을 요약한다. 미디어 조직의 성 평등한 고용관행 및 제작관행을 유도하기 위해서 서구에서는 다양한 정책적 시도를 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렇다할 시도가 없었다.대중매체의 성차별 관행에 대한 모니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청되는 현실에서 TV의 여성차별문제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체계를 개발,정치적 상징성이 큰 뉴스와 파급 영향력이 높은 드라마를 분석해보았다. TV의 9시뉴스 다섯편을 무차별 선정,분석해본 결과 취재기자·인터뷰대상·초점보도 대상 등이 거의 모두 남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평균 20.3명의 취재기자 중 여성 1.6명,인터뷰대상 21.5명 중 여성 4.4명에 불과했다.남녀 한명씩 나오는 앵커의 경우 시작멘트와 끝멘트는 모두 남성이 맡으며 평균 31.1개의 뉴스 아이템중 여성이 12.05개만을 맡는등 뉴스의 진행을 남성앵커가 주도했다.정치뉴스는 물론,문화뉴스를 제외한 거의 모든 중심뉴스를 남성앵커가 더 많이 보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문제를 보도할때 여성을 사치성 소비재의 주범으로 취급하는 경향,성폭력문제에서 피해여성의 책임을 강조하는 경향,여성의 신체를 상품화하는 접근 등 여성차별적 관점이 눈에 띄었다. 한편 KBS 주말극「목욕탕집 사람들」,일일극「사랑할때까지」 등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는 여성인물들의 특징이 「감정적,낭만적 성향」「여성적 이미지,외모」나 「열망,야망이 없다」로 나타나는데 비해 남성인물들은 「강한 야심」,「강인한 신념」 「소탈,속넓은」 「독립적」 등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다.두 드라마 모두 갈등은 남녀관계나 남자들간 관계에 비해 여자들간의 관계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남녀가 상호작용할 경우 남성우위인 경우가 월등해 드라마가 성평등한 관계의 정립에 협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양 드라마에서 가장 자주 나타난 차별적 가치는 가부장중심성,남존여비,남아선호,여성비하 등이었으며 이밖에 여성을 유아적이고 사치스럽게 그리는 경향과 모성 및 현모양처 이데올로기의 지나친 강조도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방송심의가 지나친 폭력성과 선정성,비속한 언어사용 등은 강하게 제재하면서 여성차별에 대해서는 관대했던 점등에 비춰 앞으로 심의규정 및 심의내용의 변화에 성차별 지표가 적극 활돼야 할것으로 보인다.〈정리=손정숙 기자〉
  • 사치성 소비재 수입 급증추세

    올들어 9월말 현재 위스키 수입액이 1천억원,화장품 수입액이 2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2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의 수입 억제 유도에도 불구,소비재 수입증가는 계속돼 승용차와 의류의 수입은 작년 대비 64.7%,40.8%가 각각 늘었으며 지난 7월부터 수입선다변화품목에서 해제된 골프용구도 74.4% 증가했다.
  • 사치성 소비재/외상수입 급증/9월까지 50억8천만불

    ◎국제수지 악화 주인/1년동안 승용차 117%·화장품 98% 늘어 승용차와 화장품,의류,가구류 등 값비싼 외국산 사치성 소비재의 외상(연지급·연지급)수입이 크게 늘어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올들어 지난 10월까지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1백68억달러로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제 사치성 소비재의 외상수입 급증은 국제수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맞춰 외상수입에 대한 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완화하고 있으나 외상으로 들여온 외국산 고급 소비재들은 국제수지 악화 이외에도 과소비를 부채질하는 등 부작용이 많아 불요불급한 사치성 소비재에 대해서는 외상수입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최근의 연지급수입 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의 외상수입 금액은 4백62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5% 늘었다.이는 같은 기간의 총수입증가율 10.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중 사치성 소비재의 외상수입은 50억8천만달러로 작년보다 35.1%가 늘어 총수입증가율을 3배 이상 앞질렀다. 특히 승용차의 외상수입은 이 기간에 작년동기보다 117.4%나 늘었다.또 화장품은 97.7%,의류는 71.4%,가구는 53.1% 각각 증가하는 등 각종 고가소비재의 외상수입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소비재의 전체 수입중 외상수입의 비중도 지난해 3·4분기(7∼9월)에는 36.6%였으나 올 3·4분기에는 41.6%로 거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자본재의 외상수입은 1백1억1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원자재의 외상수입은 3백10억3천만달러로 18.9% 각각 늘었다. 한은의 한 관계자는 『외상수입은 자본재나 원자재를 도입하는 기업의 자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재의 외상수입까지 늘리는 결과를 빚고 있다』고 말했다.외상수입은 이를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내외 금리차만큼 이자부담을 줄여주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외국에 지급한 이자만큼 국부의 유출을 초래해 손해이다.
  • 1인당 수입액(외언내언)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과 수입액을 합한 교역량은 2천6백1억7천7백만달러로 교역순위는 세계 12위였다.무역적자는 1백억6천만달러였으나 올해에는 더 커질 전망이다. 작년의 국민 1인당 수입액은 3천13달러로 미국의 2천9백29달러,일본의 2천6백85달러보다 많다.우리는 지난 80년에 비해 5.2배나 늘어난데 비해 미국은 2.6배,일본은 2.2배에 그쳤다.재정경제원의 통계다. 세계에서 열두번째의 교역국이라는 사실에만 우쭐한 가운데 수입액이 세계의 경제대국들을 앞선 것은 자랑할 일이 못 된다.그러나 따지고 보면 우리의 숙명이다.자원 빈국인 탓이다.지하자원 뿐 아니라 지상자원(목재 등)조차 변변치 않다. 1천3백51억달러의 지난해 수입액 중 원자재가 절반인 6백75억달러를 차지한다.원유와 석유제품 천연가스 유연탄 등 모두 1백86억5천만달러어치를 수입했다.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목재류 등도 있다.기계류 전자부품 산업용전자 선박 항공기 등 자본재도 5백38억달러에 이르지만 원자재처럼 대부분 수입이 불가피한 품목들이다. 소비재의 경우 밀(2백77만7천t) 옥수수(8백77만9천t) 콩(1백43만5천t)등을 23억8천만달러어치나 들여왔다.옥수수와 콩은 거의 대부분 축산농가에서 사료용으로 썼다. 의류 육류 승용차 담배 화장품 가구류 운동용구 주류 등의 수입도 40억달러를 넘었다.올들어서도 큰 폭으로 수입이 늘어나는 중이다.원자재나 자본재가 아닌데도 이 지경이다.수입자유화의 폐해다.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먹고 살려면 끊임없이 수출을 늘려야 한다.그러려면 수출에 필요한 원자재와 자본재는 어쩔 수 없이 들여와야 한다.그러나 소비재는 이와 다르다. 수입품을 즐겨 쓰는 사람들과 무역수지 적자를 걱정하는 사람은 모두 우리 국민이다.자신의 무심한 소비생활이 무역수지 적자를 불리는 줄 모르고 정부만 나무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 현대 첨단가전 본격 진출/중장기 사업전략 발표

    ◎수출용 새 브랜드 「DYNAT」 결정 현대전자는 14일 2000년대에 21조5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첨단가전사업 본격 진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현대전자는 가전산업 진출을 위해 「DYNAT」라는 이름의 새 브랜드를 해외 수출 가전소비재 제품에 내년부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전자는 또 최근 수주량 5백만대를 돌파한 셋탑박스(위성방송수신기)를 중점 사업으로 육성하고 위성사업에서도 2000년까지 2천억원을 투자,5년안에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키로 했다.
  • 성희웅 국세청 간세국장(초점 인터뷰)

    ◎“과소비업소 수시로 세무조사”/탈세의혹 600곳중 일부 경리장부 압수/사치품 취급점 정기적으로 현장 점검/일부 계층 불건전 소비행태 이번 기회에 추방 『탈세 혐의가 짙은 호화사치업소나 현금 수입업종인 고급 유흥업소는 필요할 경우 세무사찰에 준하는 특별조사를 실시할 것입니다』 지난 4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된 과소비 업소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휘하고 있는 성희웅 국세청 간세국장(52)은 「세무사찰」이란 말을 유난히 강조했다.탈세 혐의가 범법에 이를 만큼 명백한 경우에 고발을 전제하고 실시하는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일컫는 이 말을 반복하는데서 과소비 추방에 대한 국세청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소비증가율 7.1% ­국세청이 파악하고 있는 과소비의 실태는 어떻습니까. ▲전반적으로 실물 경기가 호황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데도 일부 계층을 중심으로 소비지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 과소비가 만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고급 유흥업소 또한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 주로 값비싼 술만 판매하고 고액의 봉사료를 요구하는 등 불건전한 소비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통계자료를 보면 2·4분기중 민간부문의 소비증가율은 7.1%로 경제성장률 6.7%를 상회하고 있습니다.또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소비지출 증가율은 17.2%로 소득증가율 13.3%를 넘어섰습니다. 해외여행자와 소비재 수입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해외여행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7%나 늘었고 소비재수입은 옷이 40.8%,화장품이 46.0%,승용차가 64.7%,가구는 34.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과소비를 잡기 위해 국세청이 특별세무조사에 나서겠다고 최근 발표했는데 그 배경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지요. ○사업자간 형평 유지 ▲세원관리의 차원에서는 고가의 소비재를 취급하는 업소나 고급유흥업소 등이 높은 마진에 상응하게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고 있는지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이 업소들이 그동안 신고한 내용이나 세원 정보 등을 분석해 신고 수준이 낮은 불성실 사업자들을 특별세무조사하고 있습니다.결국은 사업자간의 세부담 형평을 유지하고 건전한 소비분위기를 유도하려는데 이번 조사의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신고상황 전산 분석 ­그러면 조사대상업종이나 대상자 선정은 어떻게 했습니까. ▲크게 보면 사치성 고가 소비재 취급업소와 고급 유흥업소로 나눌 수 있겠지요.사치성 업소의 예를 들면 고급의 모피류·화장품·시계·여성의류·안경·가방·조명기구·가구·주방기구·골프용품 등입니다.조사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신고 상황을 전산분석하고 신고 성실도를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또한 사업자의 위치와 규모,업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대상자를 엄선했습니다. ○매출액 조작 가능성 ­조사는 언제까지 할 계획입니까. ▲4일부터 시작했고 이달말까지 잡고 있습니다.조사를 받는 업소는 고가의 소비재를 취급하는 업소가 전국에서 500곳 가량되고 고급유흥업소는 100곳 정도입니다.모두 600개의 업소가 조사를 받고 있는 셈이지요.탈세 혐의가 짙은 업소는 경리 장부를 영치하는 등 이미 조사가 상당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 유흥업소의 한 예를 든다면. ▲신용카드 매출액을 조사해 본 바로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의 경우 봉사료가 20억원인데 매출이 29억원이나 됐습니다.앞뒤가 안맞는 얘깁니다.봉사료(팁)가 20억원이면 매출은 29억원보다는 훨씬 많아야 합니다.봉사료나 매출액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큽니다.봉사료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술값을 봉사료로 돌렸을 수 있습니다.양주 매입비가 2억원에 가까운데 매출은 5억원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업소도 있었는데 매출액이 이치에 맞지 않게 적게 나타난 한 예입니다.이런 경우와 같이 매출전표에 봉사료를 과다 계상한 업소와 규모에 비해 신용카드 매출 비율이 낮거나 주류 및 안주류의 매입 비율이 높은 사업자 등을 중점 조사할 방침입니다. ○불성실 신고땐 철퇴 ­앞으로는 과소비 조장 업소를 어떻게 관리할 생각이십니까. ▲앞으로 사치성 고가 소비재를 취급하는 모든 업소는 정기적으로 순환 표본조사 또는 간접확인 방식 등으로 사업장 현황을 확인하고 위장영업 여부를 점검할 계획입니다.이번에 조사받는 업체 외의 폭리를 취하는 사치성 업소와 고급 유흥업소도 부가세 신고 내용을 정밀 분석해 불성실 신고자는 세무사찰에 준하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요직 거친 행시7회 행시 7회인 성국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경북 사대부고와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중부청 직세국장과 국세청 총무과장을 거쳐 서울청 재산세 국장,국세청 감사관,대구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다.일처리는 엄정한 반면 성품은 온화해 대인 관계가 원만하며 따르는 사람이 많다.대구경찰청장인 성희구 치안감의 실제.
  • 과소비조장 600여곳 세무조사/국세청

    ◎모피·골프용품·호화유흥업소 대상 고급 모피류·화장품·시계·여성의류·가구·골프용품 등 호화사치성 고급소비재를 취급하는 전국 600여곳의 과소비 조장업소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국세청은 7일 『국내 경기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소비 지출이 증가세를 보이는 등 과소비가 만연되고 있다』고 지적,『과소비를 조장하는 고가 소비재 취급업소와 고급유흥업소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이번 특별 세무조사에서 고급모피류·화장품·시계·여성의류·안경·가방·조명기구·가구·주방기구·골프용품 등 고급 소비재 취급업소 가운데 지난 7월 96년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내용을 분석해 같은 업종의 전국 평균 과표신장률이나 세금계산서 수수비율 등이 상대적으로 낮은 불성실 사업자를 중점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업장 규모나 시설에 비추어 신용카드 매출비율이 낮거나 신용카드 변칙거래 혐의가 있는 룸살롱,대형 호화음식점 등 고급 유흥업소도 특별 세무조사를 받는다. 조사 대상은 사치성 고가소비재 취급업소가 500명,고급 유흥업소가 100명 등 전국의 600여 사업자이며 소비재 업소는 고급모피류 20명,화장품 71명,고급의류 74명,가구 55명,골프용품 17명,기타 263명 등이다.
  • 수출 4개월만에 증가세 반전

    ◎10월 3.2%/119억불로 월간실적 사상최대/수입은 14.8% 늘어 15억7천만불 적자 10월중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월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수입도 유가상승에 따른 원유수입,소비재 수입증가로 사상 최대를 보였다. 통상산업부가 1일 발표한 10월중 수출입 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작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1백18억9천2백만달러,수입은 14.8%가 증가한 1백34억6천3백만달러로 수출입차는 15억7천1백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10월중 수출액은 월간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7월 마이너스 5.3%를 기록한 이후 넉달만이다. 10월중 수출은 반도체가 16메가D램가격 하락으로 작년 동기대비 44.4%가 준 13억7백만달러에 그쳤으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유류제품 등의 수출이 15.4% 증가한 1백5억8천5백만달러로 호조세를 보여 전체수출이 늘어났다.이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의 수출총액은 작년 동기에 비해 4.6%가 늘어난 1천65억6천만달러로 추정됐다.수출 1천억달러 돌파는 지난달 19일 달성됐다. 10월중수입이 전달 마이너스 1.9% 증가에서 두자리 숫자 증가율로 반전된 것은 국제원유가 인상과 겨울철 수요증가로 원유수입이 작년보다 55.4%가 늘어난 83억9천만달러에 이른데다 자동차(78.2%) 화장품(76.2%) 등 소비재 수입이 15.3% 증가한 10억1천5백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이다.10월까지 수입총액은 전년대비 10.6% 증가한 1천2백32억8천6백만달러로 무역수지 적자폭은 1백67억8천만달러로 늘어났다.
  • 환율상승 수출물가엔 “숨통”

    ◎10월 0.6%… 수입물가비 0.2%P 더 올라 환율상승(원화의 평가절하)으로 수출전선에 적게나마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0월중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중 교역조건은 환율상승 등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에 비해 수출물가가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원유 및 석유제품값이 인상되고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도 올라 9월보다 0.4% 올랐다. 수출물가는 섬유,화학 및 석유제품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역시 환율의 영향등에 힘입어 전달보다 0.6%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원자재가 0.5% 상승한 반면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2%,0.5% 떨어졌다. 품목별로는 프로판가스(21.2%),나프타(9.3%),경유(8.4%),액화천연가스(7.4%) 등이 수입물가 오름세를 주도했다.수출부문에선 농림수산품이 0.3%,광산품과 공산품이 0.6% 각각 상승했다. 올들어 10월까지 수입물가는 4.1% 올랐으며 수출물가는 3.4%가 올라 여전히 전년에 비해 교역조건은 좋지 않은 셈이다. 수출입 물가는 원화환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수출입단가와는 다르다.한은의 팽동준 조사 2부장은 『다른 나라와의 교역조건은 수출입물가보다는 수출입단가를 비교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 국내경기 안정하강세 진입

    ◎9월 산업생산 전년비 7.3% 증가/10월 물가 1년만에 0.1%P 하락/경상적자 14억불… 8월의 절반/재고율은 115.9로 상승·투자부진도 지속/수출 석달째 뒷걸음·여행수지 적자 호전 4·4분기로 접어들면서 국내경기가 안정적인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물가도 이달들어 농작물 풍작에 힘입어 내림세로 돌아섰다.연간 경상수지 적자폭이 1백70억달러로 불어나 우려되지만 9월 적자 규모는 전달의 절반으로 줄었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가 증가했다.자동차 및 화학제품의 수출호조와 반도체의 생산증가 등이 떠받쳤다. 그러나 재고율은 115.9%로 9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주력업종인 반도체 및 철강부문에서 본격적인 재고조정 등이 이뤄질 경우 생산의 급격한 위축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반도체의 재고율은 지난 8월 111.4%에서 9월에는 112.7%로,철강은 67.1%에서 74.6%로,자동차는 41.8%에서 43.1%로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81.2%로 8월(83.5%)보다낮았다. 소비동향을 보면 도산매 판매는 6.6%가 증가한 반면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소형승용차 및 무선호출기 등 내구소비재의 부진으로 0.4% 증가하는데 그쳤다.투자 쪽을 보면 국내기계수주 증가율은 8월의 19.5%에서 9월에는 10%로,건설수주는 68.9%에서 10%로 하락하는 등 경기침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통계청 정지택 조사통계국장은 『반도체 및 철강을 제외할 경우 출하증가율이 생산증가율을 웃도는 등 급격한 경기위축없이 경기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따라서 정부가 당초 예상했던대로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4%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월중 소비자 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하락 및 가전제품 가격인하 등으로 95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0·1%포인트 떨어졌다.이로써 지난달까지 4.7%였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4.6%로 낮아졌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9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9월의의 경상수지 적자는 14억1천만달러로 전달에 비해서는 21억1천만달러 줄었다.무역수지 적자는 8억1천만달러,여행수지를 비롯한 무역외수지 적자는 5억1천만달러였다. 국제수지 기준으로 지난달 수출은 전달보다 5.9% 줄어 연 3개월째 뒷걸음쳤으며 수입도 1% 줄었다.수출감소가 이어진 것은 지난달 16메가D램의 개당 평균가격이 10.5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평균(46.9달러)의 23%에도 미치지 못한 게 주요인이다. 이달 들어서도 25일까지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드는 등 수출부진은 이어지고 있다.4·4분기(10∼12월)에도 경상수지 적자는 크게 개선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그나마 다행스런 것은 여행수지 적자와 호화사치성 수입이 줄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의 여행수지(유학 및 연수포함)적자는 1억6천만달러로 전달 보다 1억4천만달러 줄었으며 지난 3월의 1억4천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달 대표적인 사치성소비재로 불리는 골프용구와 스키용구의 수입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71.9%와 69.8% 늘어나는데 그쳤다.전달의 증가율은 각각 103.6%와 125%였다.〈곽태헌·오승호 기자〉
  • 수입 소비재/폭리 전면조사

    ◎관세청/종합상사 등 대상 유통과정 추적/무분별한 수입 막게 통관관리도 강화 관세청은 대기업들이 소비재를 과도하게 수입,무역적자를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비재수입품 유통과정에서의 판매폭리에 대한 일제 조사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23일 세관 신고가격보다 몇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수입가격을 허위로 기재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종합상사 등을 대상으로 수입소비재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조사에서 수입업체들의 폭리가 드러날 경우 국세청에 명단과 내용을 통보,세무조사를 받게 하고 세금을 추징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치성소비재의 수입을 규제하기 위해 수입소비재의 통관검사비율을 높이고 수입물품의 원산지표시나 위조상표 부착여부를 철저히 검사하는 등 통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전기용품이나 유아용품 등 안전성이 요구되는 제품은 안전도검사를 강화하고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등 상품의 품질효능을 허위 또는 과장 표시할 우려가 있는 제품도 통관과정에서 표시의 부정여부를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런 수입품들은 유통단계까지 추적 조사해 위반사례가 드러나면 관세추징과 아울러 보세구역 재반입명령(리콜)을 내리고 수사당국에 고발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또 소비재수입량이 많은 기업은 관세납부 신용도조사에서도 우선 대상으로 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8월말까지 소비재수입은 1백10억2천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대 기업이 수입한 금액은 17억달러로 15.5%를 차지했다.〈손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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