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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실물경제 회복세 뚜렷

    올 들어 소비 부문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등 실물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경제부는 21일 99년 1월 중 산업활동 동향을 잠정 파악한 결과 소비 생산 판매 등 각 분야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 부문의 경우 백화점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13.2%가 늘어난 데 이어 지난 1월에는 11.2%가 증가했으며,휘발유 소비량은 12월의 15.1% 감소에서 지난달에는 10.2% 증가로 돌아섰다.고속도로 통행량도 12월에는 전년 같은달과 비슷했으나 지난달에는 8.4%가 늘어나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용인 에버랜드 입장객도 12월에 15.4%가 늘어난 데 이어 1월에는 51.8%가늘어나는 급증세를 기록했다. 소비재 수입도 1월 중 66.3%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여 소비심리가 회복세에 있음을 반영했다. 생산 부문의 경우 전력생산량과 산업용 전력사용량이 지난 1월 중 각각 8.6%와 12.8%가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은 지난 1월 중 105.2%가 증가,전달의 249.1%에 이어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다.자동차의 경우도 12월의 2.4% 증가에 이어 1월 중에는 37.0%가 늘어났다. 기계류를 제외한 주요 품목의 내수판매도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내수 출하는 1월 중 417.8%가 증가해 전달의 112.6%보다 훨씬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고 자동차도 101.5%가 늘어나 전달의 6.6% 증가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석유화학은 전달의 1.1% 증가에 비해 18.2%가 늘어나는 급증세를 보였고,철강도 8.1%가 증가했다.
  • 국회환란특위 국정조사결과 보고서(요지)

    국회 ‘국제통화기금(IMF) 환란조사 특위’ 보고서작성 소위는 12일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초안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였다.다음은 초안 요지.▒경제위기 발생과정 97년 1월 한보그룹이 부도를 낸 데 이어 삼미 진로 대농 기아 등 대기업 연쇄부도가 발생,금융기관의 자본회수가 시작돼 자금난이 가중됐다.많은 기업들이 흑자도산에 직면하고 중소하청기업의 연쇄부도를 야기하는 등 ‘기업위기’가 발생했다.대기업 연쇄도산으로 금융기관 부실채권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일부 금융기관은 유동성 부족에 직면하는 등 금융불안이 가중됐다. 97년 7월 태국 바트화 폭락에 이은 동남아 위기가 확산되면서 외국 금융기관들이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대외지불능력을 믿지 못하게 됐다.97년 하반기부터 대출회수가 본격화돼 외화부도 사태에 직면했다.기아사태 처리가 지연돼 정부의 위기 대처능력에 대한 대외신뢰가 떨어졌다.▒경제위기의 원인▩관치경제와 정경유착=민간경제주체의 정부 의존이 심화되고 기업 및 금융기관의 경영혁신 노력이 미흡한데다 공기업 등 정부부문의비효율성이 심화돼 고비용 저효율 경제구조가 고착됐다.정치권의 개입이 빈번해지면서 정경유착과 책임소재 불분명에 따른 공무원의 무사안일주의가 만연,종금사 감독부재 등 정부의 역할이 소홀해졌다.▩기업의 부실화=대기업들은 외형 위주의 차입경영과 선단식 경영을 지속해비효율적인 자본투자와 금융비용 부담으로 재무구조가 불건전해지고 계열기업간 상호지급보증이 크게 늘어 계열기업 전체의 부도위험이 증가했다.▩금융기관의 부실화=관치금융으로 특정기업에 대한 대출이 급격히 증가,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이 나빠졌고 외부압력의 작용으로 기업의 중복과잉투자및 지나친 차입의존을 사전에 견제하지 못했다.▩국제수지의 적자증대=정부의 수출진흥책 부재와 맞물려 경상수지 적자가지속됐다.특히 93년 이후 일본 중국 대만 등에 비해 원화가치만 높은 수준을 유지해 가격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경상수지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외채증대와 외채관리 부실=金泳三정부 출범 당시 428억달러였던 외채규모가 97년 11월 말 1,569억달러로 증가했고,기업들의해외 현지금융을 포함한총외채는 2,100억달러를 넘었다.이 중 63%가 만기 1년 이내의 단기외채여서외채구조도 나빴다.▩외부적 원인의 작용=97년 10월의 홍콩 주가 폭락 이후 한국의 외환위기 발생 우려가 확산돼 신용등급이 하락되고 외국의 투자비중 축소,달러화 환수등이 환란을 재촉했다.▒정책의 실패▩원화의 고평가=96년 경상수지 적자가 237억달러에 이르렀으나 자본시장 개방을 추진,자본수지 흑자를 통해 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을 억제하는 등 환율관리에 실패했다.97년에는 원화의 평가절하 기회를 놓쳐 외환위기를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잃었다.▩외환보유고의 소진=97년 1월 한보사태 이후 외환수급 불균형이 심화됐으나 환율방어를 위해 달러를 쓰면서 외환보유고가 97년 1∼3월 46억달러가 줄었다.환율변동폭 확대 및 시장개입 자제 등을 통해 환율상승 압력을 수용할 필요가 있는데도 정부는 무리하게 환율을 방어하려고 달러를 소모했다.97년 12월 18일에는 가용(可用) 외환보유고가 39억달러로 급감했다.▩금융감독의 소홀=국제결제은행(BIS)기준자기자본비율 등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대한 평가기준을 국제기준보다 완화하거나 유가증권 등 고위험 자산에대한 투자제한 등 건전성 감독기준이 없었다.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의 경우 건전성 감독기준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았다.▩종금사 인허가 남발 및 감독소홀=30개의 종금사가 난립,부실 및 파산의 원인이 됐다.정부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투자금융사(단자사)들이 종금사로전환하는 것을 변칙적으로 허용했다.불법 로비 없이는 전환이 이뤄질 수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재정경제원(현 재경부) 감독책임자들이 종금사에 대한 감사를 허술히 했다.▩조급한 대외개방 정책=96년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성급히 추진했다.해외여행 및 해외유학 급증,사치성 소비재 수입의 증가,과소비 조장 등으로 외환위기 발생의 요인이 됐다.OECD 가입조건으로 추진된 자본자유화 확대와 외환거래 자유화로 금융기관 및 기업의 해외차입이 급격히 늘었지만 외환보유고를 충분한 수준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미흡했다.▩뒤늦은 위기인식과 정책 실기=97년들어 대기업 연쇄도산과 금융기관 부실화에 따른 금융위기를 정부가 인식하지 못했고 근거없는 낙관론에 집착,기아사태 처리가 장기화되는 등 위기대처 능력이 없음을 여실히 드러냈다.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의 주요 원인은 ▦정책담당자의 시장상황 인식 등 전문성부족 ▦姜慶植전경제부총리,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李經植전한국은행총재 등경제정책 책임자들의 실력부족과 안이한 판단 ▦金泳三전대통령의 국정파악능력 부족 ▦金전대통령에게 국가부도 위기의 위험성에 대한 늑장 보고 및사후대책의 혼선 등 국가 위기관리 체제의 미비 등을 꼽을 수 있다. IMF행 한달 정도 전에 위험성을 느꼈으나 金전대통령에게 보고도 하지 않았다.金전대통령이 외환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은 97년 11월 10일이었다.경제부총리나 경제수석 등에 의해 보고받은 것이 아니라 洪在馨전경제부총리의 전화를 받고 처음 알게 됐다.특히 재경원은 문서로 金전대통령에게 국가 부도위기의 위험성을 보고하지도 않았다.외채상환능력을 상실했지만 외환보유고가 어느정도 있었던 10월 중에 정부가 IMF와 협상을 시작했더라면 협상조건에서 유리한 입장 확보가 가능했을 것이다.▒국정운영시스템의 결함▩국가위기관리체제의 결함=정부내에 위기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는 조기 경보체제가 없었다.金전대통령이 비공식적인 조언을 통해 국가 경제위기를 처음으로 감지한 뒤에야 경제부총리가 보고(97년 11월 14일)했다.▩정부조직구조의 문제=金泳三정부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를 통합,재경원을출범시켜 일사불란한 정책의 수립을 꾀했으나 견제와 균형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봉쇄,재경원장관 등 소수 정책책임자들이 독주했다.특히 국제금융에 대한 정부의 관리와 대응이 필요했지만 재경원 국제금융 담당국을 축소하는 등 정부조직 개편이 불합리했다.금융감독 권한이 재경원,한은,은감원,증감원,보험감독원,신용관리기금 등으로 분산돼 체계적 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정책담당인력의 전문성 취약=경제위기를 위기 발생 1개월 전에야 겨우 알았다는 姜전부총리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당시 그를 보좌하던 전문 공무원의전문성과 판단력이 부족하다고 볼수 있다.▒경제위기의 책임▩정부 책임=정부는 정책의 투명성 및 일관성의 부재,만성적 경상수지적자방치 및 환율정책의 실패,단기외채 누적 방치 등 외채관리의 실패,관치금융의 지속,금융감독의 소홀,기업의 중복·과잉투자 방치 등의 정책적 잘못을범했다.▩기업의 책임=국내외적 경쟁 심화에도 전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보다는 차입에 의존한 사세확장 등 외형확대 위주의 차입경영을 지속한 것을 비롯,중복 과잉투자,경영투명성의 미흡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금융기관의 책임=편중대출에 따른 위험 증가를 사전에 예방하지 못한데다수익성을 무시한 무분별한 외형성장을 추구하는 등 책임경영체제를 이루지못했다.▩정치권의 책임=정치권이 은행장 및 정부 고위관리의 선임 등에 관여해 정경유착을 초래했다.정치권의 필요에 따른 특정지역 대형산업 투자 등 지역이기주의를 조장했다.기아사태 처리지연 조장,경직적 노동시장 개선을 위한 노동법 개정의 당리당략적 추진,금융개혁입법의 무산 등 대외신인도 추락의 계기를 제공했다.▩국민의 책임=90∼96년 무분별한 임금인상을 요구,일본의 6배,대만의 2배에 달하는 급속한 임금상승으로 이어졌다.고비용 저효율 경제구조의 한 원인이다.사치성 과소비 등으로 외화를 낭비해 경상수지 적자 및 외채누적의 원인을 제공했다.▒부도발생 원인▩외부차입에 의존한 무리한 기업확장=기아특수강 기산 등 자동차 외 업종에서 무리한 차입투자를 강행했다.97년 5월 기준 그룹의 총차입금 9조4,000억원 중 47.8%인 4조5,000억원이 제2금융권으로부터 빌린 것이다.▒자금조달의 어려움 97년 대기업 연쇄부도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자금난이 가중됐다.▦李信行전기산사장이 94년 9월부터 97년 7월까지 총 24억9,0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확인됐다.정치권 로비 등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91년부터 97년까지 기아의 총 분식결산 규모는 4조5,736억원에 이르며 金善弘전회장은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金전대통령은 97년 9월 4일 한 행사장에서 카폰으로 姜전부총리에게 기아를 부도내지 말도록 지시,대통령의뜻에 따라 기아처리가 지연됐음이 확인됐다.▒정치권 로비 종금사 인허가 과정에서 정치자금이 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洪在馨전부총리는 “대선 등 정치적 문제와는 관계가 없었고 청탁이나 압력도 없었다”고 증언했다.94년 전환된 9개 종금사중 4개사가 부산·경남지역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무더기 전환의 문제점 시장규모를 감안하지 않은 채 2차에 걸쳐 24개 종금사를 무더기 전환해줘외화차입 등 과당경쟁을 유발했다.▒만기불일치에 대한 대처 미흡 단기외채를 빌려 장기 설비투자 자금으로 운용하는 등 만기불일치의 문제가 있었지만 정부의 적절한 대응조치가 없었다.▒주요관련사항 당진제철소 투자비 중 노무비로 과다 계상된 7,332억원이 최소 비자금 규모로 판단되나 鄭泰守전한보그룹총회장은 ‘비자금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증빙처리할 수 없는 부분을 노임으로 처리한 것뿐’이라고 답변했다.그러나 이자금은 음성적인 비자금 등을 위한 은닉자금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판단된다.92년 대선을 전후해 鄭전총회장은 92년 12월 12일 하얏트호텔에서 당시 金泳三후보에게 100억원을 수표로 직접 전달하는 등 모두 150억원을 전달했다고시인했다.▒PCS사업 인허가에서 나타난 문제점▩심사기준의 변경에 따른 공정성 문제=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당초 심사기준이 변경되면서 LG텔레콤과 한솔PCS가 사업자로 선정되는 혜택을 받아 엄격하고 공정해야 할 심사기준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과잉중복 투자로 인한 낭비=이동전화시장 규모에 비해 PCS사업자를 과다선정,전국단위의 5개 사업자가 과당경쟁했다.기지국의 공용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 기지국 설치 등에 있어 과잉투자를 초래했다.▒‘사직동팀’의 불법 계좌추적 金相宇 전 은행감독원 검사6국장과 朴在穆 전 경찰청 조사과장에 대한 증인신문과정에서 사직동팀이 계좌추적을 불법적으로 행한 사실이 확인됐다.국민회의가 창당된 95년 10월쯤부터 대선이 임박한 97년 8월까지 당시 金大中국민회의총재의 친인척계좌(소위 ‘DJ비자금계좌’)를 추적했다.이 계좌추적은 법원의 영장 없이 은감원과 증권감독원의 직원을 활용해 불법적으로 이뤄졌다.당시 청와대 비서실의 裵在昱사정비서관이 사직동팀을 지휘했다.97년 10월 7일 당시 신한국당 姜三載사무총장이 발표한 ‘DJ비자금계좌’와 관련,朴在穆전과장은 ‘발표내용이 우리가 팀을 동원해 조사한 내용과는 상당히 달랐다’고 증언했다. [정당팀]
  • 테마기획 새해경제/”지식기반산업 육성” 특별좌담

    “정부 핵심과제 103개선정… 총 120조 투입” 21세기 우리 산업은 어떤 모습이 될까.아울러 국가발전을 이어가려면 어떤 형태의 산업구조가 필요할까.산업자원부와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말 21세기 국가발전전략으로 지식기반 신산업의 육성을 제시했다.중화학공업 중심의 발 전전략에서 지식이 핵심이 되는 지식기반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전략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일각에서는 이에 의문을 제기한다.지식기반 신산업의 개념이 모호한데다 구체적인 육성안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한다. 자칫 산업구조의 틀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중화학공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계속 견지해야 한다고 맞선다. 吳剛鉉 산업자원부 차관보와 朴勝祿 한국 경제연구원 연구위원,禹天植 한국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좌담을 통해 쟁점 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산업발전전략을 모색해 본다. ?곁丁?鉉차관보 지식기반 신산업은 ‘IMF사태’ 이후 현재의 산업구조와 조 직으로는 우리나라가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현 재산업구조는 대규모 장치산업 및 대량생산 방식 중심인데다 대기업과 중소 업체의 수직체계도 경직돼 있어 지식과 정보산업을 바탕으로 21세기에 대비 하는 새로운 성장주도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겠戴?祿연구위원 그러나 신지식 기반산업은 개념이 애매하다.첨단산업 미래 산업 등 지금까지 써온 말과 구분이 잘 안되며 정부가 산업에 개입하는 근거 가 될 수도 있다.지식이나 정보를 생산요소로 중시한다는 뜻 같은데 우리 산 업사에서 기여도가 컸던 것은 지식과 정보보다는 자본과 노동이었다. ?곈宬멥擥恝П맛㎰? 산업사회에서 21세기 정보화사회로 가는 것은 필연적이 지만 70년대 중화학공업정책과 어떻게 비교할 것이냐가 관건이다.과거에는 정부정책이 단계별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앞으로는 기존 장치산업이 한계 에 부딪쳤을 때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으면 구호만 으로 끝날 수 있다.21세기 산업패러다임은 지금까지와는 분명히 다르다.중화 학공업과 다른 각도에서 면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 ?곁漸耽煥? 지식기반산업에대한 오해는 크게 세가지다.우선 기존 장치산업 을 포기하고 지식기반산업만 육성하자는 걸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그러 나 모든 산업을 지식집약화를 통해 육성하자는 것이다.또 정부가 특정산업 육성에 직접 개입하려는 것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개방화·국제화 체제에 서 정부의 특정산업 육성은 생각하기 힘들다.기존 대기업의 역할이 부정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하지만 좀더 전문화된 역량을 경쟁력이 있는 분야 에서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곈敾㎰? 하지만 산업기반에 대한 투자라는 면에서 오해의 소지가 없지 않다 .2002년까지 56조원을 특정산업이 아닌 기반시설에 투입한다는 것이지만 종 래의 정부정책과 다른게 뭐냐고 생각할 수 있다.주력산업이 있고 신산업도 있는 상황에서 산업별로 입체적인 정리가 필요하다.지식기반산업이 어떻게 얽혀가면서 발전할 것인가에 대해 입체적인 구도가 결여돼 다소 현실성이 없 어 보인다.정부안에서 아쉬운 것은 추가 재원이 필요할 때 영역별로 얼마를 써야 할지,돈이 들어가면 어떤 효과가 나올지에대한 분석이 안 돼있다는 것 이다. ?겠湛㎰? 정부가 5년동안 27개 지식기반산업에 집중투자한다고 했는데 과연 지식과 정보가 미래 산업구조에 적합하기 때문인지,단순히 부가가치가 높기 때문인지 애매하다.개념이 모호하면 정책지원의 타깃이 모호해져 투자 효율 성이 떨어질 수 있다.정부가 예시한 산업은 대개 정보와 기술로 생긴 독점적 이윤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산업들이다.현재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선진국 을 따라잡는 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곁漸耽煥? 종래 산업정책과 달리 구체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이 는 발전전략으로 제시하는 유도정책 성격이 강한데다 기반구축의 정책이기 때문이다.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원할 핵심과제 103개는 이미 선정된 상태다. 투자와 관련,앞으로 소요될 120조원 가운데 정부부담은 40% 정도다.테크노파 크나 첨단산업단지 등 산업집적지 조성과 지식창출이나 확산 등 기반확보에 주로 쓰인다.나머지는 주로 민간기업이 투자해야 한다. ?곈敾㎰? 현재 우리나라 주력산업은 전자 자동차 조선 철강 등이다.석유화학 이나 기계는 낙후돼 있다.이 정도로 우리나라가 다 먹고살 수는 없다.때문에 2010년쯤까지는 기존 경쟁력있는 산업이 돈을 벌면서 낙후산업을 보강해야 한다.2020년에서야 경쟁력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이 첨단과학 상품을 낳을만한 여건이 돼 있느냐 도 의문이다.세금을 걷어서 이를 육성한다면 국민여론이 극소수의 성공자 위 해 지원한다며 악화될 수도 있다. ?곁漸耽煥? 기존 주력산업이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의 많은 부분을 담당한 것 은 사실이다.그러나 앞으로 자동차 조선 등 주력장치산업의 고용과 부가가치 가 크게 증대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산업전반의 지식기반화를 통해 새로운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서비스업에서도 무수한 고용창출기회가 있고 부가가 치가 창출될 수 있다. ?겠湛㎰? 우리나라는 중화학공업을 통해 성공했다.90년대 초반 중국에 경공 업에서 추월당한 것을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 철강 등에서 커버했다. 이들 산업이 97년 매출의 32%를 차지한다.그러나 이렇게 몇가지로 유지하는 바람에 경제위기가 온 것이다.증권처럼 포트폴리오(위험분산)가 필요하다.그 러나 산자부가 정한 신산업보다는 중간에 한단계가 더 필요하다.바로 자본재 산업이다.이쪽은 중국이 당분간 우리를 못 따라온다.소비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본재를 육성해서 신성장 산업을 찾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영상산 업과 메카트로닉스 등을 말하지만 미국영화 ‘쥬라기공원’도 영화산업 이전 에 엄청난 자본재가 투입된 것이다. ?곈敾㎰? 중국이 우리에게 안되는 것이 자동차나 반도체다.연관산업이 없기 때문에 10년안에 우리를 따라올 수 없다.마찬가지로 우리도 영화 등으로 경 쟁력을 갖출 수 없다.하루아침에 안된다.제조업이 부실하니까 서비스업을 하 자는 것은 마치 ‘공부 못하니까 운동이나 해라’는 식이 될수 있다.중간 자 본재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해답이 될수 있다.그러나 자본재 산업 육성으로 성공한 나라는 고작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정도다. ?곁漸耽煥? 지식기반산업으로 가면서 산업구조의 유연화,서비스화 등으로 제 조업을 경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그러나 정보통신 소프트웨어나 전 자상거래 발전은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겠湛㎰? 전반적인 산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드는 40조는 추가적인 돈이 될 수있다.기업·금융 구조조정을 위해 수십조원씩 들어가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식기반산업의 하부구조를 육성한다는 게 얼마나 현실적일지 의문이다. ?곈敾㎰? 산업기반을 위해 쓴다고 해도 인력 기술개발 등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해야 한다.정부의 가장 큰 과제는 지방으로 어떻게 돈을 보낼지다.현행 지원체계 전반을 다시 편성해야 한다. ?곁漸耽煥? 정부가 이번에 제시한 지식기반산업 발전전략은 우리 산업과 경 제가 가야 할 기본방향만을 제시한 것이다.구체화 노력은 정부와 민간이 함 께 해야 한다.지식기반산업은 공급쪽보다 수요 기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요 를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들이 절실하다. ?겠湛㎰? 과거 정부의 중화학산업정책이 성공했던 것은 규모의 경제가 큰 산 업이므로 정부 개입으로 인한 비효율성을상쇄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앞으로 어떤 산업을 정부주도로 육성한다면 규모의 경제 효과는 없이 비효 율적으로 될 수 있으며 다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 기반조성에만 초점을 맞추기를 바란다. ?곈敾㎰? 일본경제 침체의 근본원인은 지나치게 자기내부 완결적인 구도를 지향한 데 따른 제도의 비효율성이었다.대외연결형 발전구도가 적합하다.미 국 유럽 등지의 다국적 기업이 아시아에 진출중이다.21세기형 기반산업을 조 성하는 데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정리| 陳璟鎬 金泰均 丁升敏 kyoungho@
  • 무분별한 해외여행 자제를

    요즘 김포국제공항은 해외여행을 나가는 내국인들로 무척 붐빈다고 한다.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급감했던 해외여행객들이 IMF 이전 수준으로다시 늘어난 것이다. 해외여행객 숫자로만 보면 IMF가 벌써 끝났는가 착각할정도다. 문화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국인 출국자는 29만4,000명으로 IMF체제가 막 시작된 97년 12월에 비해 36.8%나 늘었다.이같은 증가세는 올들어서도 계속돼 1월에만도 지난해 1월보다 50% 늘어난 34만여명이 출국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IMF관리 첫해였던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해외여행객은 97년보다 37.8%나 줄었다가 지난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증가세로 되돌아선 것이다. 다음달 14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의 상황은 더욱 걱정스럽다.태국·필리핀 등 동남아나 남태평양의 유명 관광지로 가는 항공편은 일찌감치 예약이 끝난 상태라고 한다.나흘간의 연휴기간중 해외여행자는 3만5,000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계산이다.IMF 관리체제를 상상하지 못했던 97년 설 연휴의 해외여행객 수를 정확히 회복하는 셈이다.여행객 숫자만 문제가 아니다.설 연휴 여행객의 행선지가 대부분 ‘춘절(春節)세일’이 열리는 홍콩이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호주·필리핀 등이다.IMF사태 이전의 무분별한 ‘싹쓸이 관광’이나 향락·탈선관광이 되살아나는 조짐이다.여행객 증가와 함께 국제공항에는 골프채·밍크·녹용 등 사치성 소비재 반입도 부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전한 소비는 권장해야 한다.그러나 무분별한해외여행으로 아까운 외화를 마구 쓰는 것은 다르다.해외여행에 쓰는 돈은내수를 진작시키는 것과는 거리가 먼 국부(國富)의 유출이라 할 수 있다.더구나 지금은 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한푼의 외화라도 아껴야 할 때가 아닌가.지난 1년 동안 온 국민들의 고통스런 노력으로 이제 겨우 외환위기의 급한 불은 껐다고 하지만 경제난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고 실업자는 200만명에육박하고 있지 않은가. 다행히 우리는 지난해 무역수지 흑자와 함께 몇년 만에 모처럼 여행수지도흑자를 기록해 외환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큰 힘이 됐다.외국관광객이 갑자기 늘어났다기보다 모두가 해외여행을 자제한 결과다.IMF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무분별한 해외여행으로 외화를 마구 쓸 때는 더더구나 아니다.
  • 외화절약 100억원 장한 공무원에 갈채를

    지난 한햇동안 공직자들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던 감사원이 연말을 맞아 공직 사회의 모범·선행 사례를 모은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사원이 선정한 모범공직자 가운데 세무공무원 교육원의 徐賢洙 서기관은 맥주 제조업체들이 맥주병에 수입품인 병목장식지(neck-around)를 부착하지 말도록 합의시켜 연간 100억원의 외화를 절약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徐서기관은 또 ‘내구소비재 제공금지’ 고시를 제정토록 건의해 주류제조 업체들이 시장확보를 위해 유흥업소 간판에 제품명을 올리고 냉장고 등을 제 공하는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연간 230억원의 판매촉진비를 절감토록 했다. 감사원은 또 ●전차 부품 7,019개 가운데 476개를 국내업체가 생산하도록 적극 육성해 연간 4억6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국방부 조달본부 장비1부 김 홍태 기동장비과장 ●헌신적으로 나환자를 간호해온 대한나관리협회 엄순임 나병연구원 등 모두 29명을 모범공직자로 뽑았다. 이와 함께 ●지렁이 사육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와 하수 슬러지를 처리한 여 주군 환경보호과 ●불성실 납세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서울지방국세청 부 가가치세과 ●자생수목을 재활용해 조경공사비를 절감한 한국도로공사 등 29 개 부서를 모범기관으로 선정했다. [李度運 dawn@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金 대통령 訪日 경제 외교/金都亨 산업연구원 연구위원(특별기고)

    최근 한·일 경제관계는 국교 정상화 이후 최대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양국 교류에 주축이 되어온 기업인들은 자국 경제의 장기침체속에서 과잉 설비인원 조정에 눈코 뜰새 없다. 이런 사이에 양국간 무역과 투자가 동반추락하고 있다. 내 코가 석자라 상대방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탓인지 지금까지 제대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지 못했다. 그뿐인가. 두 나라는 아시아 금융위기와 함께 여태까지 동북아 경제발전의 원동력으로 칭송되어온 아시아적 가치가 전면부정되는데도 시원한 반론조차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金大中 대통령은 취임후 미국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방일을 추진,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이 미국과 함께 우리의 맹방임을 세계에 확인시켰다. 특히 양국이 과거보다 미래에 비중을 두고 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현재의 아시아권 경제위기를 감안하다면 더할 나위없이 큰 의미를 지닌다. 과거사 문제는 경제교류에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쳐온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대통령은역사의 두려움을 직시하는 용기와 서로의 변화된 모습을 올바르게 인식하면서 미래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자고 역설했다. 과거의 오랜 응어리를 걷어내는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으로서 세계가 이를 주시했다. ‘보통국가’를 지향해온 경제대국 일본으로서도 국제사회에서 체면을 세울 수 있게 된 만큼 큰 외교적 성과인 셈이다. 공동선언문 작성은 최근의 국제적 유행같지만 일본은 이번에 과거사에 대해 반성,이를 문서화했다. 필자는 일본기업이 경제적 이유 말고 반일감정 때문에 한국진출이 어렵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 이제 우리가 좀더 관용을 베풀고 그들 스스로 말을 아끼고 행동을 자제한다면 한·일협력기업의 경영진 상호간 그리고 노사간 신뢰에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그리고 일본의 30억달러 자금협력은 지난번 단기외채 연장협력에 이어 신용경색과 수출용 원자재난 해소,한·일합작기업 자금난 해소는 물론 일본의 대(對)개도국 지원의 큰 틀을 짜는데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과거엔 ‘일본자금’하면 모두가 자기들 기계를 팔아먹으려는 것이거니 했었다. 모두 여유가 없었고 제대로 쓸 줄 몰랐던데서 온 오해와 불신 때문이었다. 그동안 양국협력 실무자들의 인내와 노력으로 비연계성 융자비중을 늘렸고 한·일 합작업체가 4억달러 정도라도 자금지원을 받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이들의 한국 영업실적이 개선되면 우리의 대외신용도가 개선되고 해외 잠재투자가를 유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지금 아시아전역이 신용공황에 휩싸여 ‘일본 자금’을 애타게 기다리는데 유독 한국에만 지원해야 하느냐는 소위 ‘특정성’ 문제도 있었다. 그래서 일본내애서 급거 아시아개도국 300억달러 지원 기금안이 등장했던 것이다. 따라서 따지고 보면 그러한 일본의 국제적 공헌의 일부는 우리가 유도한 셈이다. 일본의 무역수지 흑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유도한다는 방일의 큰 목표는 달성됐다고 볼 수 있다. 우리에 대한 제2선 자금협력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내년 하반기 이후 수입선 다변화 제도 폐지와 함께 일제 고급 소비재와 대중문화가 서서히 우리 안방을 차지할 염려도 있다. 지나칠 때는 사전제어할 수 있도록 이번 합의를 기초로 정부간 또는 민간 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일이다.
  • 경기 하강곡선 완만해졌다/8월 산업활동 동향

    ◎제조업 가동률 등 주요지표 최저치 불구/경기선행종합지수 3.3% 감소에 그쳐/건축허가 면적은 67년이후 최대폭 감소 경기하강 속도가 완만해지고 있다. 8월중 출하,제조업가동률과 건축허가면적 등 주요 경기 지표가 통계치 작성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했다.그러나 6∼7개월 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경기선행종합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3% 감소에 그쳤다. 아직은 경기의 바닥을 점칠 수는 없지만 바닥권을 향한 숨고르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중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전체 제품출하는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지난 해 8월보다 16.2%나 감소,지난 68년 첫 통계치 작성 후 30년만에 최대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내수용 소비재출하도 승용차(-80.5%),정수기(-51.3%),세탁기(-41.3%),TV(-39.3%) 등 내구소비재 출하가 크게 줄어 지난 해 8월 대비 29.2%나 감소,통계치 작성 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휴대폰(47.2%),경승용차(212.3%),가스보일러(53.5%) 등의 출하는 대폭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62.9%에 머물러 지난 85년 이후 13년만의 최저수준을 보였다. 8월중 생산은 긴 장마로 건자재 출하가 부진하고 자동차 파업이 있었지만 감소폭은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에 그쳤다.반도체 생산이 61.6% ,특수선박 등 기타 운송장비가 32.4%나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도소매 판매는 전년 동월비 16.3%,기업 설비투자는 49.2% 각각 감소했다. 특히 건설수주는 41.9%,건축허가면적은 67년 이후 최대폭인 70.1%나 각각 줄어 향후 6개월정도의 건설 경기가 여전히 침체를 면치 못할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 경기선행종합지수는 월별로 3월 -3.8%,4월 -3.2%,5월 -3.5%,6월 -3.3%,7월 -3.6%에 이어 지난 8월에는 -3.3%였다.
  • 한국투자 외국기업인 인터뷰/외국인투자 유치 이렇게

    ◎후렉드릭 호니그만 클라이언트 코리아 사장/“투자자 피부로 느끼게 규제완화를”/자동차·소비재 수입 개방 확대해야/실무공무원 유연성 부족 안타까워 “인센티브에 관해 싱가포르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이 외국인 투자유치에 대한 규제를 많이 풀기는 했으나 실질적으로 실행되고 있는지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후레드릭 호니그만 클라리언트 코리아(주) 대표이사(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는 한국의 기업환경에 대해 “아시아 다른 나라를 10점으로 했을 때 자동차나 소비재 관련분야는 3점,화학분야는 8점 정도”라고 말했다. 수입소비재와 관련,소비자들에게 세무조사를 실시하기도 하는 등 장애물이 많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한국의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매우 긍정적입니다. 투자유치 캠페인 등은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믿음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외국기업의 대한(對韓)투자가 잘 되고 있다고 보십니까. △7월말까지 외국인들이 40억달러 정도를 투자했습니다. 큰 금액이죠. 한국정부는 투자가 즉시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투자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경제전반에 대한 기초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하려면 6개월∼1년은 걸립니다. 한국에는 견실한 기업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회사를 매각 또는 합병하려는 노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는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정리해고를 노사협상 대상으로 했던 현대자동차의 해결방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현대자동차의 경우 한국의 노사관계가 성숙하고 과거처럼 충돌이 심하지 않다는 것을 국내외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만 정부가 구조조정 의지를 일관되게 밀고 나가지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서유럽만큼 사회보장제도가 잘 돼있지 않아 실업자가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한국기업이 직원수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경쟁력 있는 기업과 실업 없는 사회적 안정,두 가지를 동시에 추구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기업하면서 어려움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부분은.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한국이 겪는 어려움을 우리 회사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한국 공무원들의 자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위 공무원들은 훌륭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로 갈수록 유연성이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수입에 대한 개방성도 적습니다. 아마 교육문제인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노사관계에서 어떤 것들이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서로 의심하는 것이 첫번째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 전체의 동의를 얻어낼 수 없습니다. 두번째는 노조 집행부가 협상경험이 적어 경제 전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클라리언트 코리아는 안료와 계면활성제,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84년 한국에 진출했다. 지난 6월 경기도 안성에 공장을 준공했으며 올해 총 2,700t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소비자 금융 활성화 방안 오늘부터 시행

    ◎10조 풀어 ‘소비’ 깨운다/주택구입­국민주택기금 통한 중도금 연리 12% 3년 거치 호조건.미분양주택 임대사업자엔 호당 4,000만원 연리 15%로/내구재 구입­자동차 시중은행 대출전담.피아노·혼수용품은 주택銀.中企 생산 소비재는 기업銀.컴퓨터·가전제품 평화銀서 주택금융 4조1,500억원과 은행의 내구재 소비자금융 3조1,600억원 및 할부 금융 확충 등으로 소비 진작 자금이 10조원 이상 추가로 풀린다. 재정경제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요자 금융 활성화 방안을 발표,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는 침체 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주택과 자동차·가전제품 등의 구입 자금을 은행을 통해 대폭 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자금은 빨리 동나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미리 신청을 해두는 게 유리하다.각 자금별로 취급기관과 대출 조건,이용 절차 등을 알아본다. ◇주택 수요자 금융 확대 ▲신규 주택 분양중도금 지원=주택과 국민은행에서 취급한다.한도는 9,000억원. ▲분양중도금 및 기존 주택 구입자금=농협,시중은행과 생명보험사 등에서 취급.7,500억원. ▲임대사업자의 미분양 주택 구입자금 지원=주택은행에서 2,000억원.5호 이상의 미분양주택을 구입하는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호당 4,000만원 범위. 금리는 15%대. ▲국민주택 기금을 통한 중도금 대출 추가 지원=호당 3,000만원씩 2조원. 연리 12%수준에 3년거치 10년 상환 조건. ▲미분양주택 구입=주택공사가 즉시 입주 가능한 25.7평 이하의 미분양 주택을 5년만기 채권으로 사준다.3000억원 한도. ◇은행의 소비자금융 확대 ▲가전제품과 컴퓨터 등 내구재 생산업체 판매대리점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 활성화. ▲대리점이 보유한 외상 매출채권의 범위안에서 2억원까지 간단한 절차로 특례 보증. ▲소비자가 내구재를 구입하고 은행에 대금을 분할 상환하는 은행의 내구재 소비자금융을 활성화.일반 대출보다 낮은 금리 적용. ◇할부금융채권 매입을 통한 소비자금융 활성화 ▲은행이 할부금융사와 카드사의 할부금융채권을 매입해 가계 대출로 전환 해준다. ▲내구재 구입 자금 은행별 취급품목:대부분의 시중은행들은 자동차를 주요 품목으로 취급.반면 주택은행은 컴퓨터·피아노·가전제품·혼수용품 등을,기업은행은 중소기업용 내구 소비재를 취급.평화은행은 자동차·컴퓨터·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소비자금융을 지원.
  • 국무회의/金 대통령 총력 수출 독려

    ◎산자부 방문 분야별 처방전 제시/“정보통신 역점·문화상품 개발을” 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수출을 독려하고 나섰다.8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데 이어 산업자원부를 방문,‘수출입국’을 역설했다.관심이 온통 지난 4개월 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에 집중된 탓인지 국무회의에서는 특별한 당부나 지시사항이 없었다.산자부방문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수출역량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먼저 “5월이후 우리 수출이 감소하고 있어 걱정”이라고 운을뗀 뒤 “그러나 물량이 20% 증가한 것을 보면 당국과 업계가 애쓴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어 “지난 8개월간의 무역흑자 실적은 대단하다”며 “지난해말 100억달러 적자에 비하면 상당한 개선인데도,언론이 이같은 중요한 면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보도를 인용,“국제경기가 활성화되면 한국의 수출가격도 급격히 신장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수출의 목표와 분야별 전략및 처방을 제시했다.金대통령은 朴泰榮 산자부 장관에게 “총력을 다해 400억달러 흑자를 달성하라”고 목표치를 상기시킨 뒤 전문가다운 ‘처방전’을 냈다.“자본재 분야에서 일본과의 힘겨운 경쟁,소비재 분야의 중국 등 후발국 추격 등으로 한계가 있다”고 전제,정보통신 분야에 역점을 두도록 당부했다.“정보통신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은 희망적”이라며 “세계 수요도 증가하고 있고,부가가치 또한 높아 이 분야의 흑자를 늘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산물 분야는 일본이 ‘황금시장’인 만큼 집중공략할 것을 지시한 뒤 “10월 방일때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 있을 것이므로 농림부와 산자부에서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세일즈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아울러 건설분야에 대해서는 “해외시장이 급격히 줄어드는데,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장을 찾을 것”을 독려했다. 특히 문화상품 수출을 주문했다.“21세기는 문화사업이 기간사업으로 등장하는 시대”라고 규정한 뒤 전자게임·만화·영화시장의 개척에 주력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국무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대통령령안 ▲교통세법시행령개정안 ▲시·군 및 자치구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개정안 ▲식품위생법시행령 개정안 ▲노사정위원회 규정 개정안 ▲선원법시행령 개정안 ■보고 안건 ▲4330주년 개천절 경축행사 기본계획안
  • “쓸건 써야 경기가 살아난다”/‘건전소비생활 10훈운동’ 전개

    ◎무조건적 ‘아나바다운동’은 소비 심리 위축/제조업중심 대대적 소비 분위기 조성 필요 더 이상의 내수 위축을 막기 위해 소비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나. 무턱대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일본도 ‘지나친 저축’이 장기 불황의 주된 원인이다.‘제대로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우고 있다. 한국소비자연맹 呂運延 사무총장은 “정부나 사회단체가 IMF사태 이후 과소비 추방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운동은 이제 경제와 개인에게 이로운 소비쪽으로 유도하는 데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유통연구소 李範烈 소장은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캠페인처럼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대형 할인유통업체를 많이 세우고 재래시장을 보완·증설하는 한편 대대적인 소비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자의 개념을 도입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알뜰살림을 장만하는 것도 지혜다.白重基 대한상의 조사부장은 “주식투자시 7∼8부 능선에서 하라는 격언이있다”면서 “지금이 가전제품 가구 등 내구소비재를 구입하는 데 적기”라고 조언했다. 서울대 사회학과 林鉉鎭 교수는 “가전이나 컴퓨터 등 관련 산업과의 연관성이 보다 강한 제조업 품목부터 소비를 되살려야 한다”면서 “이들 제품의 소비가 늘어야 기업이 튼튼해지고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유층의 소비 행태를 무조건 비난해서도 안된다.대한상공회의소 閔仲基 이사는 “부유층이 강남 일대 고급음식점이나 옷가게 등을 드나드는 것을 색안경 끼고 보지 말고 무분별한 세무조사,사정한파 등의 사회분위기도 바꿔야 한다”며 “특별소비세를 과감히 인하해서라도 고소득자들의 장롱 속의 현금을 바깥으로 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있는 사람이 돈을 써야 결국 없는 사람도 쓰게 되는 셈이다. ‘냄비형’소비 행태도 버려야 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불황 때 투자가 위축돼도 소비 심리는 일정 수준 유지돼 경제구조를 떠받치는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정부의 과감한 정책 추진과 지원이 소비게 믿음을 가져다 준다. ◎건전소비 10훈(訓) 1.똑똑한 소비가 경제를 되살린다. 2.모두가 안쓰면 모두가 망한다. 3.제조품을 먼저 사쓰자. 4.공장이 안 돌아가면 저축도 소용없다 5.고가품을 배격하면 돈이 들지 않는다 6.무조건 아끼는게 애국이 아니다 7.분수에 맞게 쓰는게 미덕이다. 8.제대로 쓴 한푼이 열푼을 아낀다 9.무조건 줄이는 게 능사가 아니다 10.경쟁력은 생산과 소비에서 나온다
  • 경제대책 조정회의 ‘점진적 처방’ 안팎

    ◎“개혁 枯死할라” 조심스런 경기진작/돈 풀되 구조조정 훼손 안되게/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 주력/일부선 “정부가 실물경기 너무 낙관” 강력한 경기진작 쪽으로 치닫는 듯하던 정부대책이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당초 2일 청와대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는 ‘큰 것’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회의는 현 경제상황을 진단하고 그동안 각 부처가 발표했던 사항을 점검하는데 치중했다. 경기대책의 방향도 당초 재정경제부가 마련한 ‘민감한’ 세제지원방안 등 비상대책보다는 통화방출이나 소비자금융 확대 등 원론적인 내수진작책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같이 경기대책의 속도를 완만하게 조절한 것은 무엇보다 새 정부가 들어선 이래 6개월간 추진해온 구조조정 정책이 자칫 지나친 경기부양으로 훼손될까 우려한 데서 비롯된다. 정부는 최근 잇따라 발표한 중소기업과 수출금융 확대정책으로 돈을 풀고 있는 마당에서 경기부양 효과가 너무 클 경우 퇴출대상인 기업까지 덩달아 살아나는 문제점을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은행과 기업의 구조조정은 이제 막 시동단계에 불과하다.한마디로 정부는 경기를 되살리면서도 구조조정을 예정대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구조조정 정책과 병행해 그동안의 정책기조대로 막혀 있는 돈줄을 터주고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되살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현재 실물경기에 대해 수출의 경우 일단 한숨놓는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올들어 수출금액은 환율 등으로 전년대비,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물량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보다 낮은 마이너스 5%로 하향조정하면서도 내년에는 플러스 2%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낙관적인 자세도 엿보였다. 민간경제연구소들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로 예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내수진작을 위한 자동차등 내구소비재에 대한 수요자금융은 곧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경기진작책의 성격은 일단 소비를 부추기기 위해 돈을 푸는 식의 조심스럽고 점진적인 대책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정부와 민간 일각에서는 현재 정부가 실물경기의 심각성을 간과해 경기를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 정부 내수진작 나섰다/집·車 구입 할부금융 대폭 확대

    ◎경제대책회의… 기업설비자금 6조 지원 정부는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주택과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를 살때 돈을 빌려주는 수요자 금융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또 1차 금융·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부터는 기업들의 설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은행 자금 3조7,000억원과 미국 수출입은행(EXIM)자금 2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2일 청와대에서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경제대책조정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GDP기준)이 당초 예상(-4%)보다 낮은 마이너스 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내년에는 플러스 2%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들어 수출금액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수출물량은 2·4분기까지 24.1%나 증가했으며 올해 전망치도 당초보다 20억달러 많은 3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 현재 18조8,000억원인 한국은행의 본원통화를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대로 이달중 25조4천억원까지 늘려 금리를지속적으로 내리기로 했다. 이달중 1조6,000억원 규모로 출범하는 기업 구조조정기금을 활용,회생가능 기업의 재무구조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이날 ‘금융 구조개혁 추진계획’ 보고를 통해 금융기관 구조조정을 위해 연내에 공적자금 50조원을 모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상업·한일은행을 포함해 5개 인수은행과 합병 및 외자유치 계획이 확정된 은행에는 부실채권 매입과 증자참여 등으로 신속히 지원해 주기로 했다. 특히 합병은행에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10%까지 맞춰 주고 조흥은행과 외환은행의 경우 10월까지 합병이나 외자유치가 가시화되지 않으면 임원을 전원 퇴진시키기로 했다.제일·서울은행 가운데 매각 가능성이 높은 1개 은행을 우선 10월15일 입찰에 부쳐,10월 말까지 매각을 마칠 방침이다.
  • “금리 계속 인하 실물경제 부축”/全 한은 총재 강연

    ◎상반기 성장률 -5%대… 사상 최저될듯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사상 최저치인 마이너스 5% 안팎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하반기에도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동남아국가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수출상품의 단가 하락 등으로 성장률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통화당국은 경기가 급속히 침체하고 실업자가 더욱 늘어남에 따라 실물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해서 떨어뜨리기로 했다. 全哲煥 한국은행총재는 2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초청 조찬회에서 ‘하반기 통화신용정책 방향’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全총재는 2·4분기에는 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내수용 소비재출하 등 소비관련 지표와 국내 기계수주 및 건축허가면적 등 투자관련지표가 1·4분기에 비해 더욱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실물경제의 침체가 지속됐다고 말했다.따라서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은 마이너스 5% 내외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마이너스 5%대의 성장률은한은이 반기별 경제성장률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70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종전까지 반기별 경제성장률이 가장 낮았던 때는 80년 하반기의 마이너스 3.6%였다.
  • 음성·탈루 소득자 적발/1,127명에 3,903억 추징

    ◎국세청 72명 고발·벌과금 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음성·탈루소득자를 조사한 결과,1,127명을 적발하고 3,903억원의 포탈세액을 추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자료상(資料商) 61명과 고급 유흥업소 업주 7명,탈세 기업인 4명 등 72명을 검찰에 고발하거나 자체 벌과금을 부과했다. 국세청은 부실기업주와 호화·사치생활자 등 446명에 대해 4차 정밀 세무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주요 유형별 인원과 추징세액을 보면 고가 소비재 취급업소 및 고급 유흥업소 100명 189억원,부동산거래시 세금 탈루자 133명 271억원,변칙 상속·증여자 120명 484억원,자료상 등 세금계산서 질서 문란자 78명 1,778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1차 조사 때 442명 1,157억원,2차 527명 1,296억원을 포함해 새 정부들어 음성·탈루소득자로 적발된 사람은 모두 2,096명,추징세액은 6,356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972명 2,331억원 보다 적발 인원은 116%,추징세액은 173% 증가한 수치다.
  • 수출의 복병들(수출 이렇게 풀자:4­2)

    ◎원자재난­무역마찰 등 걸림돌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려면 수출을 늘려 빚을 갚아야 한다.그러나 수출의 발목을 잡는 복병들이 곳곳에 널려있다.원자재 구입이 안돼 수출이 막히고 수출인프라인 설비투자도 내리막길이다.주력 수출시장인 아시아시장의 퇴조나 무역마찰도 수출증진에 걸림돌이다. ◎원자재난/환율 올라 기업 자금부담 가중/상반기 수입 245억불… 작년보다 33.8% 감소 해외 의존도가 높은 산업구조 특성상 원자재 확보여부는 수출확대에 관건이다.그런데 이 원자재 수급이 요즘 매끄럽지 않다. 지난달 20일까지 원자재 수입은 24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나 줄었다.이 기간중 국제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원재재 수입은 더 큰 폭으로 감소한 셈이다.이같은 원자재 품귀현상은 원자재 값이 떨어졌음에도 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이 올라 기업들의 실제 자금부담이 늘어난데다 은행들도 신용장 개설에 소극적이어서 원자재 수입이 잘 안됐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IMF체제이전에는 수입신용장(LC)개설에 적극적이어서 기업들이 원자재를 들여오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그러나 요즘은 상황이 달라졌다. 은행들도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여야 살아남을 수 있게 됐다.따라서 신용장 개설에 확실한 담보를 요구,기업들이 돈을 융통해 쓰기가 어려워졌다.물론 은행을 마냥 탓할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부동산 가격이 폭락,담보가치마저 떨어져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는 이래저래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 때문에 종합상사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들은 거래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체가 수입하려는 원자재를 대신 구입해주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주)대우가 올 초 PC(개인용컴퓨터)용 모니터를 납품하는 대선산업에 대신 원자재를 구입해준 것은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주)대우의 崔弘奎 모니터부장은 “일부 거래업체를 대신해서 원자재를 구입해 주고 있지만 거래업체의 신용도와 제품의 질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고 털어놨다.수출을 제대로 할 때까지는 관리해야 할 사항도 있어 추가로 직원들의 일손이 필요한 게 현실이다. ◎설비투자 부진/내수부진·자금부족 ‘속수무책’/5월 설비·기계투자액 각각 48%­56% 줄어 설비투자는 미래의 수출잠재력이다.여기에도 문제가 생겼다. 설비투자가 좀처럼 살아나질 않고 있다.적어도 올해 말 까지는 이같은 설비투자 부진현상이 지속될 것같다.내수침체에 따른 판매부진에다 자금부족까지 겹쳐 투자여력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연 20% 안팎의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찌보면 설비투자를 계속 해야 할 이유는 더 더욱 없어보인다.설비투자를 위한 수입수요가 줄어 경상수지 흑자의 한 요인도 되고 있지만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앞으로의 생산과 수출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설비투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감소 폭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지난 4월 설비투자는 지난해 동기보다 46.8% 감소한 데 이어 5월의 감소폭은 47.6%에 달했다.통계청이 지난 85년 지수를 작성한 이후 최저다.설비투자 증감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는 기계류 수입액도 줄기는 마찬가지다.지난 5월 기계류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6.1%나 줄었다. 앞으로 3∼6개월 후의 경기상황을 내다볼 수 있는 국내 기업의 기계수주 실적도 부진하다.지난 3월 50.6%가 줄어든 뒤 감소 폭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대세에 변화가 없다.5월의 기계수주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1.7%가 줄었다.적어도 올해 말까지는 경기가 살아날 기미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올 경상수지 흑자는 이처럼 설비투자 감소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입이 줄어서 생기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지난 5월에는 전년동기보다 28.5%나 줄었다.정부가 IMF와의 협의아래 경기 부양책을 쓰기로 한 것은 이대로 가다간 실물경제 기반이 송두리째 붕괴될 것이라는 절박한 판단때문이다.통계청 權五俸 산업동향과장은 “현재는 가동률이 낮아 설비투자 위축이 당장은 문제되지 않겠지만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위축 될 경우 2000년 이후의 생산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의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6.7%.보통 정상적인 수준은 80% 안팎이다.수요가 늘어 정상적인 가동률 수준으로 기계를 돌린다면 큰 어려움은 없다는 시각도 있다. 金宇中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대행이 이 편에 서 있다.그러나 대체적인 시각은 우려쪽이다.산업은행 金哲 조사부장은 “투자가 위축돼 생산능력이 떨어지면 세계시장에서 수요가 늘더라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亞 경제 위축/‘아시아=수출 황금시장’ 옛말/인니·일·말련 성장 뒷걸음질… 올 수출 -12.5% 아시아는 그동안 수출의 황금어장이었다.95년 총 수출 중 아시아 지역의 비중이 49.2%였다.96년(50.7%) 97년(50.3%)에도 별 차이가 없었다.총 수출의 절반이 아시아에서 이루어진 셈이다.하지만 올들어 이 지역의 수출은 아주 저조하다.올 상반기(통관기준) 수출이 67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지만 아시아에서는 오히려 12.5%가 줄었다. 중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각각 3.0%와 15.7% 줄었다.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으로의 수출도 27.5%나 줄었다.황금어장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으니 전체 수출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못된다.아시아지역에서 수출이 부진한 것은 올들어 심화된 이 지역의 내수침체와 뒷걸음치는 경제성장 탓이다.아시아국가에서 한국제품을 살 돈이 마르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IMF의 자금지원을 받는 태국은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 줄었다.역시 IMF 지원을 받는 인도네시아의 올해 성장률도 -8.5%로 전망된다.일본(-1.3%) 말레이시아(-1.8%) 홍콩(-2%)도 뒷걸음치기는 마찬가지다.아시아국가들의 전반적인 수입도 줄고 있다.인도네시아의 지난 4월 말까지의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4% 줄어든 것을 비롯해 태국(-35.3%) 말레이시아(-21.0%) 싱가포르(-20.5%) 일본(-17.5%) 홍콩(-5.4%) 대만(-2.0%)의 수입도 줄고 있다. ◎무역마찰/수출 주력시장 미·EU서 경계/차 쿼터제 검토… 대기업 주도에 규제 공세 기업들은 주력시장이던 아시아지역의 몰락으로 미국과 유럽연합(EU)쪽에 주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진국과의 통상마찰 조짐도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미국과 EU에 대한 수출증가율은 각각 11.4%와 13.6%였다.아시아의 부진과는 대비되는 성적이다. 내수가 침체를 보여 기업들이 수출에 전력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통상마찰이 우려스런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EU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수출상한선을 설정하는 쿼터(할당)제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EU는 한국산 팩시밀리에 대한 수입규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기업 수출구조도 악재다.상반기 수출에서 대기업의 비중은 58%.철강 석유화학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대기업들이 앞장선 우리의 수출구조는 교역국들로부터 파상적인 수입규제 공세를 받고 있다.내수가 좋지않아 돌파구를 수출로 삼는 것은 수출증가에 긍정적이지만 무역마찰의 가능성은 그만큼 더 높다. 무역협회 申元植 상무는 “선진국의 무역규제는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너무 공격적으로 수출하면 선진국의 수입규제를 더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물량공세를 하든가 수출품의 가격을 지나칠 정도로 낮추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 특소세 10일 인하

    ◎승용차 7∼14%/에어컨은 21%/TV·VTR 10.5% 오는 10일부터 자동차를 비롯 TV,냉장고,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의 특별소비세가 30% 인하된다. 재정경제부는 6일 내수기반 진작을 위해 승용자동차,냉장고 등의 내구 소비재 특소세에 30%의 탄력세율을 적용,일률적으로 내리기로 하고 7일 열리는 국무회의에 특별소비세법 시행령을 상정,대통령 재가를 거친 뒤 1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당초 오는 15일 이후 시행하려던 특소세인하를 차관회의를 거치지 않고 국무회의에 직상정해 시행시기를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승용자동차 특소세율은 현행 배기량별로 10∼20%에서 30%가 줄어든 7∼14%로 하향 조정되며 에어컨은 30%에서 21%,TV.냉장고.세탁기.VTR.오디오 등은 15%에서 10.5%,피아노는 10%에서 7% 등으로 각각 낮아져 구입자 세금부담이 그만큼 줄어든다.
  • 이자소득세 24.2%로 인상/새달부터

    ◎휘발유교통세 ℓ당 100원 올려/자동차 등 내구소비재 특소세는 30% 인하 다음달부터 금융소득에 대한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율(주민세 포함)이 현행 22%에서 24.2%로 오른다. 휘발유 경유에 붙는 교통세는 ℓ당 100원,80원씩 인상되고 자동차 등 내구(耐久)소비재의 특별소비세는 현행보다 30% 떨어진다. 재경부는 5일 세수확충 및 내수진작을 위한 ‘재정운용 관련 세제대책’을 마련,소득세법 등 관련 법을 개정한 뒤 빠르면 8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세율조정으로 올해 추가로 걷히게 될 세금은 7,000억여원으로 추산된다. 조정안에 따르면 개인 및 법인에 대한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율은 현행 20%에서 2% 포인트 오른 22%로 정했다.소득세에 덧붙는 주민세(10%)까지 감안하면 세금 인상률은 24.2%다. 그러나 중산층 이하 가구가 주로 이용하는 소액가계저축 소액채권저축 등 세금우대저축(세율 10%)의 가입 한도액을 현행 1인당 1,8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확대,세부담을 덜었다. 휘발유 교통세를 ℓ당 591원에서 691원으로 100원 올리고,경유는 110원에서 190원으로 80원 인상키로 했다. 휘발유 경유 값도 덩달아 올라 현행 1,097원(휘발유)에서 1,200원대를 뛰어넘을 전망이다. 반면 승용차 냉장고 TV 에어콘 세탁기 오디오 피아노 등 내구소비재의 특소세는 30%씩 내려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꾀한다. 대기업의 제조업 설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내년 6월 말까지 모든 시설투자에 대해 투자금액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 준다.지금은 중소기업의 모든 설비투자와 대기업의 노후시설개체투자 생산성향상시설투자 등으로 제한돼 있다.
  • 이자소득세·특소세 조정 문답풀이

    ◎예금 2,000만원 연소득세 6만6,000원 늘어/2,000만원짜리 승용차 세금 120만원 줄어 당정회의가 확정한 ‘재정운용 관련 세제대책’의 주요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이자소득세율 인상으로 세금부담액은 얼마나 늘어나는가. ▲올 임시국회에서 소득세법이 개정되면 이자소득세율은 22%에서 24.2%로 올라 2.2% 포인트 높아진다.예컨대 2,000만원을 연리 15%짜리 금융상품에 예치했다면 지금은 연 66만원(2,000만원×0.15×0.22)이 원천징수되지만 앞으로는 6만6,000원이 는 72만6,000원(2,000만원×0.15×0.242)을 떼이게 된다. ­가입 한도액이 늘어나는 세금우대 저축상품의 종류는. ▲세금우대 저축상품은 모두 6가지 종류가 있지만 이 가운데 소액가계저축과 소액채권저축 등 2가지만 해당된다. ­개정법 시행 이전과 이후 적용방법은. ▲개정법이 시행되기 전에 발생한 이자를 시행 이후에 지급할 경우 현행 세율이 적용된다.세금우대 저축의 경우 기존에 가입한 저축에서 한도액 확대분(200만원)을 시행일 이전에 추가 불입하더라도 세금혜택을 받는다. ­휘발유 교통세가 100원 오른다는데 휘발유 가격의 상승 폭은. ▲현재 소비자 판매가격(ℓ당 1,097원)에 100원을 더하고 여기에 가산되는 교육세 등을 감안하면 ℓ당 1,200원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경유 값도 올라 버스요금의 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30% 내리는 특별소비세 적용 대상은. ▲승용차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콘 피아노 VTR 오디오 등 내구소비재다. ­품목별로 얼마나 값싸게 살 수 있나. ▲예컨대 특소세율이 20%인 2,500㏄ 승용차의 출고가격이 2,000만원이라면 현재 특소세는 400만원(2,000×0.2)이다.앞으로는 이보다 30% 내려간 280만원이 돼 120만원이 줄어든다.600만원대의 경차일 경우 현재보다 18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다.나머지 품목도 현행 특소세율(10∼30%)에 30%를 곱한 수치만큼 가격이 내린다.
  • KMA 98히트상품 대상작/불황은 ‘남의 얘기’

    올해의 히트 상품은 무엇일까. 불경기 속에서도 잘 팔리는 물건은 있기 마련이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회장 宋仁相)이 최근 선정한 ‘98 KMA 히트상품’ 대상에는 하나은행의 ‘하나 고단위 플러스’(서비스부문),삼성전자 ‘애니콜 PCS’(내구재부문),제일제당의 ‘햇반’(소비재부문)이 각각 뽑혔다. ◎하나 고단위 플러스/예금당시 금리 만기시까지 확정 지급/타은행 상품보다 이자율·안전성 높아 은행권 최초의 시장금리 연동형 정기예금(MMC)이다. 지난해 5월 6일부터 시판됐다. 예금일 당시의 시장 금리를 만기시까지 확정, 지급함으로써 다른 상품보다 이자가 높은 게 특징이다. 어음관리계좌(CMA)나 수시입출금식 거액예금(MMF)과 달리 시장 시세금리가 떨어지더라도 손해를 보지 않는다. 가입이 자유로우며 2금융권 상품과 달리 안정성이 높은 점도 매력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에서 18개월까지이며 일단위로 만기를 선택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정기예금이 월,연단위 만기형 상품이란 틀을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날까지 실세금리로 확정되는 예금이란 개념을 뿌리 내렸다. 6월16일 현재 8만4,691계좌에 1조8,466억원을 유치했다. ◎애니콜 PCS/깨끗한 통화… 시장 점유율 52%/무게 105g,음성다이얼 기능 겸비 “한국 지형에 강하다”는 컨셉으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을 장악했다. 맑고 깨끗한 통화에다 완벽한 통화 성공율을 자랑한다. 무게 105g으로 가볍고 바로 전화걸기 기능을 갖췄다. 특히 음성 다이얼 기능을 겸비,차량에서 전화를 걸 때 위험성을 크게 줄였다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연속 대기 125시간,연속 통화 400분이다. 지난 해 70만대,올들어 지금까지 126만여대가 팔렸다. 현재 전체 PCS 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점유율 52%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플립이 위로 열리는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햇반/이천쌀로 만든 밥… 무균화 진공 포장/전자레인지서 2분 데우면 식사 가능 인스턴트 식품같지 않은 상품밥이다. 이천쌀로 만들어 금방 지은 밥맛이 난다. 이천쌀을 고온 고압으로 빠르게 익혀 찰기를 살렸고,집에서 지을때와 똑같은 공정을 거쳤다. 포장 역시 클린룸에서 위생처리된 포장재를 사용,진공 포장하는 무균화 방식을 처음 채택했다.그만큼 제품 손상을 막고 유통기간도 6개월로 늘렸다. 전자렌지에 2분,끓는 물에 10분만 데우면 된다. 지난해 1월 시판 이후 연간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선정되었으며 올들어 햇반 비빔밥이 항공기 기내식 대상인 머큐리상을 수상할 정도롤 품질을 인정받았다. 쌀밥 210g에 1,050원,오곡밥 210g 1,500원, 큰 햇반 300g 1,500원이다. 팥밥과 보리밥도 시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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