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비재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며느리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맞벌이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하버드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윤상직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6
  • 亞·太 국제무역박람회 참가업체 모집…COEX서 개최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제8회 아시아·태평양 국제무역박람회(ASPA 99 SEOUL)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 오는 10월 13∼17일 서울무역전시장(COEX)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일반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시는 ‘서울관’부스를 별도로 설치,패션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전통공예 벤처기업 등 서울형 산업 위주로 참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 일본 등 25개국의 해외바이어 1,000여명과 5만여명의국내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서울산업진흥재단 경영기획팀(3455-8348)으로 신청하거나 서울시 산업경제정보통신망(econo.metro.seoul.kr)으로 접속하면 된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미 경제 9년호황 폭염으로 ‘먹구름’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연 12일째 계속되면서 인명피해를 내고 있는 미국내 폭염이 9년째 호황인 미경제에 마침내 먹구름을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 경제학자들은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꿋꿋하던 미 경제가 올들어 계속된 가뭄에 150여명의 사망자를 낸 폭염 때문에 곡물가격에 영향을 줘 인플레위험을 낳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미국 경제는 튼튼한 내수와 규모있는 기업경영으로 세계 불황속에서도 영향을 안받아 ‘호황의 섬’,혹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그린스펀 의장이만들어낸 그린하우스’란 별칭까지 붙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 호황은 작은 인플레나 생산성저하 등 조짐에도 곧바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불안정한 것으로 진단되고 있어 FRB는 수개월단위로 연방금리를조절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12일동안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대별되는 극심한 이상기온현상은 인명피해는 물론이거니와 부실한 호황 기조에 우려를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폭염은 특히 옥수수,콩의 주 경작지인 중서부 대평원지대와 일리노이,오하이오,인디애나주 등 농업생산이 30%이상인 지역에 널리 영향을 주고 있다.이때문에 시카고 곡물시장의 주요곡물가격이 일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이같은 폭염이 일주일이상 더 계속될 경우 곡물가격 폭등은 불가피한 것으로진단되고 있다. 이들 주요작물 가격의 인상은 1차적으로 미국인들이 즐겨먹는 시리얼등 제품류가격을 올려놓고 이후 다른 식품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곡물류가 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또다른 이유는 지난주말 옥수수는 11년만에,콩은 27년만에 최저가격을 형성해 약간의 변동만 있어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주요 곡물이외에 뉴잉글랜드 등 낙농지역에서는 가뭄으로 인한 유제품 인상압박을 받고 있어 이상폭염은 미국의 호황경제에 어둠을 드리우고 있다. 이같은 주요곡물류의 인상은 식료품소비재 가격을 인상시킨 예가 많다.가깝게는 지난 89년 무려 5.7%,88년엔 4.0%씩을 인상시켜 국민들의 원성이 정부에 집중되게 했다. hay@
  • “車 낡으면 세금도 내려라”朴鍾衍변호사 부과 취소訴

    경남 진주의 박종연(朴鍾衍)변호사는 28일 진주시를 상대로 자동차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또 자동차세 과세표준과 세율,납기와 징수방법을 규정한 지방세법 제196조내용이 위헌이라며 창원지법에 위헌여부에 관한 심판을 제청해줄 것을 신청했다. 박변호사는 위헌제청 신청이유에서 “자동차와 같은 내구성 소비재는 제작후 매년 연수가 경과함에 따라 재산가치가 저감된다”며 “그럼에도 현행 세법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동일차종이면 제작연도에 관계없이 동일액의세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형평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부유층 탈세조사 대폭 강화

    국세청은 탈주범 신창원(申昌源)에게 2억9,000만원을 강탈당한 서울 강남의 대형 예식장 사장 김모씨 사건을 계기로 일부 부유계층의 음성·탈루소득조사를 대폭 강화하기로했다.국세청 관계자는 20일 “김모씨의 경우 피해자이기 때문에 현재 드러난 내용만으로는 탈루 여부에 대한 사실판단이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나 “현금 4,000만원과 양도성예금증서(CD) 5억원어치를 갖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자금출처조사를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김씨 및 사업체의 종합소득세,법인세 등 세금 신고분에 대한 검증과 기업자금의 유출,수입누락여부에 대한 확인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최근 경기회복 분위기에 편승,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고 일부 계층의 무분별한 소비행태가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특히 휴가철을 맞아 낭비성 해외여행 등 호화·사치생활을 하는자나 이를 조장하는 고급의상실,미용실,보석상 등에 대해서는 정당하게 세금을 낸 소득인지를 철저하게 검증키로 했다.국세청은 올 상반기중 모두 3,249명의 부유층에 대한 음성·탈루소득 조사를 통해 안낸 세금 1조4,000억원을추징했었다. 노주석기자 joo@
  • 사치성 소비재 수입 36%늘어

    경기 및 소비심리 회복을 틈타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일 관세청이 발표한 ‘사치성 소비재 수입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사치성 소비재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3%의 증가율을 보여전체 소비재수입 증가율 21.9%를 크게 웃돌았다.총수입 증가율은 15%를 나타냈다. 사치성 소비재 수입금액도 매달 증가세를 보여 지난 2월 9,400만달러에서 4월 1억3,500만달러,6월 1억4,7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노주석기자 joo@
  • 수출 목표달성 ‘파란불’ 무역흑자는 작년 절반

    세계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수출이 소폭 증가세를 보이면서 당초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그러나 내수회복으로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크게 웃돌면서 무역수지흑자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국제수지 방어가 과제로떠올랐다. 한국무역협회는 18일 ‘99년 수출입 수정전망’을 통해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200억달러에 그쳐 지난해 390억달러의 절반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무협이 지난해말 전망한 280억달러와 정부 목표치인 250억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규모다. 무협은 “무역흑자를 수정 전망한 것은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져 수입수요가 늘어나는데다 국제 원유가격의 상승폭이 커져 수입액이 당초보다 100억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협은 올해 수출은 1,370억달러로 지난해보다 3.6% 증가하나 수입은 25.4% 늘어 1,17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하반기에는 소비재(35.9%)와 자본재(35.4%)의 수입 급증으로 지난해보다 수입액이 36% 늘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대일(對日)무역수지 적자도 지난해 46억달러에서 85억달러로 늘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이날 ‘세계 7대 수출시장별 수출전망’보고서를 발표,하반기 수출시장 여건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KOTRA는 “최근 45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결과 CIS(독립국가연합)를 제외한 나머지6대 수출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부의 올 수출목표(1,340억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무협은 “액정모니터와 휴대폰,컴퓨터 등 일부 품목이 호조를 보이겠지만 철강 섬유 석유화학 등 주력품목 대부분이 부진해 수출구조의 불균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소비재 수입 폭증 “달러가 샌다”

    경기회복세를 타고 하반기 수출·입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 전망이다. 그러나 기계류를 중심으로 수입증가 폭이 커져 무역수지 흑자 폭은 당초 전망치 250억달러에서 22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4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7월부터는 수출·입이 모두 상반기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당초 수출은 1,340억달러,수입은 1,090억달러로 예상됐다. 정부는 수출은 예상치보다 20억달러 늘어난 1,360억달러,수입은 50억달러증가한 1,1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따라서 무역수지 흑자 폭도 당초 250억달러에서 220억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수출은 상반기 중 금액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가 줄었으나 하반기에는 8%정도 늘 것으로 예측됐다.수입증가율은 상반기 15%에서 하반기에는 더욱 높아져 30%에 이를 전망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동남아 등이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면서 수출전망이 좋아지는 반면 국내 경기회복으로 기업들의 기계류 수입도 크게 늘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소비성 자본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수출용 수입과 국내기업의 설비투자용 수입은 여전히 부진하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최근 수입동향 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은외환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한 102억1,000만달러를 기록,전년동월보다 31.8%증가했다.수입 증가율은 지난 1월 16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3월 12. 3%,4월 10.7%,5월 24.5% 등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원자재 등 수출용 수입 증가율은 지난 5월 14.2% 증가에 그쳤으며,내수용 중 국내기업의 설비투자에 직결되는 기계류 수입은 4월과 5월 각각 1.7%와 3.1% 증가에 그쳤다.한은은 “수입증가세가 가파르나 총수입 규모는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면서 “하반기에는 소비회복 추세가 가속화하면서 이에 따른 설비투자용 수입도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박은호기자 bruce@
  • [기 고] 무분별한 사치성소비 국가경쟁력 좀먹는다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97년말 한국은 외채 1,850억 달러에 외환보유고는 고작 89억 달러였다.IMF구제금융을 받아 겨우 국가부도를 모면했다.우리 경제가 파국직전까지 몰렸던 것은 고임금,고지가,고물류비,고행정비 등의 고비용저효율구조로 인한 국가경쟁력 상실 때문이었다. 그러나 호화사치성 소비가 사회에 만연하면서 엄청난 외화낭비를 초래했던것도 이에 못지않은 이유였다.돌이켜보면 우리국민들이 절약정신만 투철했어도 IMF사태는 없었을 것이다.우리나라는 93년부터 97년까지 5년동안 에너지,농산물,로열티,해외여행,사치 소비재 수입 등으로 2,008억달러의 외화를 소비했다.GNP 1만달러 수준의 우리 국민들은 GNP 3만∼4만달러의 선진국 상류층들도 하기 힘든 소비행태를 보였다. 200만명의 실직자가 양산되고 뼈를 깍는 구조조정의 고통을 감내한 끝에 최근 경제에 회생의 빛이 보이자 일부 지도층,부유층을 중심으로 과거의 과소비행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소비재 수입이 30%나 늘고 그 가운데서도사치성 소비재가 200∼300%나 증가했다는 통계발표가 이를 말해주고 있다.경제회복세를 훨씬 뛰어넘는 소비증가로 우리경제에 또다시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국가경쟁력 강화는 구조조정으로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국민들의 우리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현명한 경제행위가 동반돼야 한다.이를 위해선 우리의 경제현실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다. 분수에 맞는 합리적 소비가 국가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인식이 뿌리내려야 한다. 무엇보다 지도층이 청렴한 생활을 솔선수범해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받을 수 있어야 한다.일부 지도층,부유층들의 무분별한 호화사치 행태는 과감하게 민주공동체의 적으로 간주,철저히 규탄하고 추방하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또 기업들이 무분별하게 사치성 소비재를 수입해 잇속을 챙기려는행태도 시민단체에서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 선진국들은 자국의 생산품을 세계각국에 판매하는데 유리하도록 제도를 바꾸고 이를 위해 국가차원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자기들 이해에 반하면 경제 약소국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도 서슴지 않고 있다.게다가선진국국민들은 근검절약의 소비문화가 탄탄히 뿌리내린 상태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경제의 외형 불리기에만 치중,근검절약의 소비문화를정착하기 위한 면밀한 정책을 펴지 못했다.정부는 우리사회의 합리적 소비패턴 정착을 위해 몇가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선 외화낭비를 부추기는 극도의 사치성 과소비를 근절하기 위해 유통경로를 파악해 해당기업 리스트와 정보를 시민단체와 국민들에게 알리고 이들에대해 세무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또 국민들에게 국가경제 현실을 똑바로 알리기 위해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수립,시행해야 한다.사치성 소비재를 마구 수입하는 기업들에 대한 감시도 이뤄져야 한다. 이와 함께 과소비 추방및 근검절약 실천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주도적으로펴 망국적 과소비 근절과 국가경쟁력 회복에 나서야 한다. [朴讚星 과소비추방범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
  • [이것이 문제다]소비의 양극화현상/낙관은 일러…/소비의 경제학

    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자기과시형’소비현상이 나타나면서 소득계층간에 소비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올들어 고소득층의 소비증가율이 저소득층의 갑절에 이를 정도로 씀씀이가헤퍼졌다.실업자가 늘고 중산층이 무너지는 와중에서도 이들은 돈을 펑펑 쓴다.소비의 양극화 현상이다. 지난 1·4분기에 위스키의 판매량(출고량 기준)은 382만3,000여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6%가 늘었다. 3월 한달동안의 위스키 판매 증가율은 무려 241.6%나 됐다. 반면 서민들이 즐겨 찾는 소주 판매량은 1·4분기에 6억3,350만병으로 1.5%가 증가하는데 그쳤다. 맥주 판매량은 6억9,583병으로 8.6%가 오히려 줄었다.탁주 판매량도 9.4%가줄었다.유흥업소에 대한 심야영업 규제가 풀린데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비싼 술을 찾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고가품을 주로 파는 서울 강남지역 고급 백화점 등 대형 판매점은 고객들이 다시 북적대고 있다.반면 값싼 생필품 등을 파는 슈퍼마켓 등은 여전히 된서리를 맞고 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분석한 ‘소비관련지표의 품목별 증감 내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백화점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7%,대형할인점은 52.5%가 각각 늘었다. 반면 슈퍼마켓은 9.2%,전문점은 4.4%,편의점은 3.7%가 각각 줄어 대조적이었다.생계형 소비재 매출이 뚝 떨어졌다는 얘기다. 소비증가는 고소득층이 주도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올 1·4분기의 소득계층별 소비증가율은 최상위 20%에 드는 계층이 10.6%로 가장 높았다.반면최하위 20%에 드는 계층의 소비증가율은 5.4%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외환위기 직후 소비심리가 얼어붙었을 때에도 수입 고가품의 소비 하락 폭은 다른 상품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며 “백화점들의 수입 고가품 판매량은 외환위기 이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osh@- '고성장·국제수지흑자' 낙관은 일러 “현재 우리 경제는 환자가 응급실에 들어가 링게르를 꽂고 응급처치를 한상태이다.체력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린다.” 재정경제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 경제상황을이같이 평가했다.파란 불이 들어오는 경제 지표에 도취돼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실 최근 지표들은 나무랄데 없이 좋다.고성장,저물가와 국제수지 흑자 등3박자가 척척 맞아들어가는 것이다. 올 1·4분기 경제성장률이 4.6%이며 민간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연간 5%이상의 성장을 낙관하고 있다. 물가 상승은 4월까지 0.7% 등 연간목표 3% 달성이 무난한 것처럼 보인다.수출도 다시 늘어 당초 목표인 올해 200억달러의 흑자가 예상된다.사상 최대의 호황 길목이었던 80년대 후반과 비슷하다. 그러나 80년대 후반 흑자관리가 실패,물가급등과 국제수지 적자로 다시 돌아갔었다.때맞춰 국내외에서 제기되는 경고론은 들어둘 만하다. 톰번 미국 무디스사 부사장은 최근 한 세미나에서 “한국의 금융기관과 기업구조조정은 외환보유고를 빼고는 여전히 취약하다.대기업들의 부채비율은미국과 유럽기업보다 몇배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중증의비만증 환자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떨어진 것을 두고 건강을 회복했다고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조리 시어링 미국 상무부 차관보는 “태풍으로 무너진 집을 그 자리에그대로 다시 짓는 일은 무의미할 뿐이며 언젠가 또다른 붕락을 당하고 말 것”이라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실업자가 150만명에 달하고 공장가동률이 74%수준에서 현 경제상황을 낙관하기 이르다고 경계심을 풀지 않고 있다.원유가격과 국제금융위기도불씨로 남아있다.정부는 일부 지역의 부동산 경기 과열과 현재 소비수준을크게 우려하지는 않지만 앞으로 자칫 과소비와 물가상승으로 번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재경부 엄낙용(嚴洛鎔)차관은 “과거 위기를 겪었던 국가들이 4∼5년후 다시 위기를 맞았다”며 “경제체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삼성경제연구소는 “올 연말로 갈수록 경제성장률이 낮아질 것”이라며 “국제수지흑자를우선적으로 내기 위해 어느 정도의 실업을 감수하는 저성장이 필요하다”고주문했다.우리 경제는 여전히 살얼음 위를 걸어가는 형국이란 지적이다. 이상일기자 bruce@- 소비의 경제학 소비는 우리 경제에서 5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있다.그외에 투자가 30%,수출이 20%이다. 소비는 무엇보다 현재의 소득수준 뿐아니라 과거의 소비 습관에 따라 결정된다.펑펑 쓰던 사람이 실업자가 돼도 낭비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프리드만(Friedman)은 ‘지속적인 소득 이론’을 주장,소비자들은 장기적인 소득에 근거해 소비한다고 주장했다.경제학자 모딜리아니(Modigliani)는 “젊어서는 저축하고 늙어서는 소비한다”는 ‘삶의 사이클 가설’(Life cycle hyposis)을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소비는 부(富),특히 유동자산의 영향을 받는다.자산가격이 소비에 미치는 효과는 경제학자의 이름을 따서 ‘피구(Pigou effect)효과’라고한다.예컨대 “주가가 올랐으니 한탕 쓰자”는 심리는 이런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주가 상승분을 현금화시키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그러나 소득과 자산이 소비에 미치는 효과에는 한계가 있다.소득이 늘어나는 만큼 소비가 늘어나지 않는 것이다. 저축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1930년대에는 주가 급락과 자산가치 하락으로 소비가 극도로 위축된 역(逆)자산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투자와 수출이 뒷받침되지 않는,소비에 의한 경제성장을 ‘반쪽의 성장’이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소비는 판매증가→재고감소→생산증가→소득증가를 통해 경제성장을 촉진한다.반면 국내의 생산능력을 초과한 과소비는 물가상승→수입촉진→외화유출→국내 생산감소 등의 악영향을 미친다. 이상일기자
  • 되살아난 과소비…IMF 잊었나

    지난 10일 밤 11시 서울 강남역에서 역삼역으로 이어지는 강남 일대 유흥가.거리는 단란주점과 나이트클럽,노래방 등 1,000여곳의 유흥업소들이 내뿜는네온사인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뤘고 오가는 취객들로 밤새 흥청거렸다. 유흥업소 주변은 국산 대형차뿐만 아니라 벤츠,BMW 등 고급 외제차들이 몰려 일대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차에서 내린 젊은 남녀는 ‘조르지오아르마니’ ‘페라가모’‘구찌’ 등 캐주얼 한 벌에도 100만∼200만원 하는 고급 외제옷과 외제품으로 치장했다.이들은 짝을 지어 하룻밤 술값이 100만원을 넘는다는 유명 호텔의 나이트 클럽으로 향했다. 역삼동 S단란주점 지배인은 “올해 초부터 손님들이 늘기 시작해 요즘은 예약 손님들만 받고 있다”면서 “주말에는 새벽 4시까지 50개의 룸이 모두 찬다”고 말했다. 최근 ‘옷로비’ 사건으로 부유층들의 과소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지만 이날 오후 1시 고급 백화점인 강남의 G백화점은 평일인데도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구찌’‘베르사체’‘질샌더’‘막스마라’등 외제 브랜드가 입점한 H백화점 의류매장이나 ‘로데오거리’에 있는 N, L, B, C, K 등고급 의상실에도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G백화점 관계자는 “최근들어 매출액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경기회복추세에 비해 기형적인 매출액 증가가 오히려 부담스럽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의 벼랑 끝에 섰다가 간신히 고비를 넘긴 우리들의자화상이다.IMF 사태를 맞은 지 겨우 1년 6개월.일부 부유층을 중심으로 ‘망국병’ 과소비가 되살아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4월 대형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66.9%나 증가했다.전체 승용차 판매 증가율 33.5%를 훨씬 웃돈다.1∼4월 해외여행자 수는 11만8,200명으로 48.2%,이들이 쓴 해외여행경비(유학 및 연수 제외)는 8억5,210만달러로 74%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도 급증했다. 지난달 골프용품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7.4%,승용차는 258.8%,보석 및 귀금속 제품은 95.4%가 각각 늘었다. 소비재 수입 증가율은 61.2%로전체 수입 증가율 25%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밖에 외환위기 이후 수요가 급감했던 위스키 등 고급 양주의 소비도 올들어 급격히 늘고 있다. 과소비추방 범국민운동본부 박찬성(朴讚星) 사무총장은 “경기회복에 대한지나친 기대감 때문에 ‘망국병’인 과소비가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면서 “건전한 소비는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지만 과소비는 회복세에 있는경제를 다시 망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승호 조현석기자 hyun68@
  • [굄돌]일년초와 매향비(埋香碑)

    아파트단지 입구나 관공서 현관,또는 도심의 거리를 지나면서 커다란 화분이나 화단에 작고 예쁜 꽃들이 심겨져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삭막하던 주변이 그 덕분에 조금은 화사해지고 따뜻해진 느낌이 든다.그러나 자세히 보면 그 꽃들은 숨이 막힐 만큼 조밀하게 심겨져 있고 지나치게 구획된틀 속에 갇혀 있어 또다른 인공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없는 것보다야 한결 낫지만, 이왕이면 한두 계절 피었다 시들어버릴 일련초대신 그 자리에 나무를 심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당장은 눈에덜 띄더라도 수종만 잘 선택하면 나무는 시간이 지날 수록 삭막한 도시를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다.봄엔 꽃을,여름엔 그늘을,가을엔 열매와 낙엽을내어 주면서 그 뿌리를 키워갈 것이다.그러나 가로수의 빈약한 뿌리를 가리기라도 하듯 현란하게 피어난 일년초들은 관상용 소비재의 역할을 끝내고는이내 지저분하게 시들어간다.아마도 그 외래종 일년초들을 심고 가꾸는데 들어가는 적지 않은 꽃값은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지출된품목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런데 더 쓸쓸한 것은,거리를 빛내고 있는 그 일년초들이 왠지 우리나라의 정치풍토나 문화풍토와 너무나 닮아 있다는 점이다.우선 일 년이 멀다하고이루어지는 개각이 그러하고,장관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변하는 교육정책이나 일 년을 버티지 못하는 문화계의 스타시스템 등만 생각해 보아도 그렇다. 그런 풍토 속에서 전통과 전문성이 축적되기란 불가능하다.뿌리 내리는 수고도 없이 정책이든 작품이든 ‘반짝’하고 나타났다가 챙길 것 챙겨서 사라지면 그만이다. 이런 일회용의 시대에 천 년 뒤를 내다보며 향목을 묻고 매향비를 세우자는 새천년 준비안이 제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천 년 후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향목을 묻는 마음.매향비는 서구와는 구별되는 한국적 밀레니엄 정신을표상하면서 우리의 찰나적 시간관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일년초를심고보는 지금의 안목과 풍토가 근본적으로 변화되지 않고서는 그 반짝이는새천년 준비안 역시 또 하나의 관상용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나희덕 시인]
  • [사설] 경제운용 內實있게

    정부가 향후 경제운용의 무게중심을 경기부양에서 안정으로 옮기기로 한 것은 보다 내실있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기위한 정책배려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을 비롯한 새경제팀은 지난 5일 첫 간담회에서 올하반기에는 더 이상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쓰지 않고 현재의 저금리·저물가체제를 유지하면서 안정기조를 견지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러한 정부방침은 경기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른 데다 부분적으로는 거품화 조짐이 보이기 때문에 취해진 것으로 바람직한 방향선택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그동안 우리경제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이후 초긴축 정책여파로 산업생산 기반의 붕괴위기까지 몰렸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재정적자에 의한 인위적인 경기부양책을 쓸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최근 들어 경기부양에 의한 소비심리 확산과 함께 증권시장과 부동산분야에서 부분적인 거품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고소득층과 일부 중산층의 무분별한 과소비로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는 부작용이 발생함으로써 국제경상 수지개선에도 큰장애요인이 되고있는 것으로 지적된다.이처럼 지나친 외제(外製)소비심리 확산은 외화낭비를 초래하고 내수·수출산업 어느 것에도 도움이 안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또 예상외로 빠른 속도의 경기회복은 기업들에 대해 구조조정을 늦추는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정부 경제정책이‘안정’지향으로바뀌는 것은 시의적절하다.이러한 정책선회와 관련,우리는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독려하기를 당부한다.구조조정이 하루 빨리 마무리돼야 기업들이 본격적인 신규투자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실업자를 단계적으로 줄여 고용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연구개발 및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한다.특히 자본의 회임(懷姙)기간은 길지만 국가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신기술개발관련 투자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인플레방지의 저물가체제가 필수적임을 강조한다.이를 위해 정부는 물가상승의 선도적 기능을 갖는 공공요금 안정에 각별히 노력하도록 당부한다.기업투자심리를 부축하는세제·금융상의 특별지원도 강구돼야할 것이다.이밖에 정부는 해외요인이 국내경제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금리인상 및 중국위안화 절하가능성에 대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안정기조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고 수출지원을 강화해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목표 200억달러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해주기 바란다.
  • [사설] 사치성 소비재 수입할 땐가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소비과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중 수입액은 9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 늘어났다. 이는 96년 1월 이후 40개월만의 최대 증가율이다.수입금액으로는 97년 12월이후 30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전체 수입 가운데 소비재 수입은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1.2%나 급증한데 비해 자본재와 원자재는 26.3%,9.3% 늘어난데 문제가 있다.특히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급증,소비과열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지난달 골프채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배,승용차 2.5배,냉장고 1.5배,보석류는 배가 증가했다. 산업자원부는 내수회복과 소득수준 안정으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위축됐던 소비가 급속히 회복돼 소비재 수입이 급증했다고 밝혔다.물론 당국의 분석에도 일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지난해 수입감소폭이 엄청나게 컸던점을 감안하면 그같은 풀이가 가능하다.그러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데 반해 수출은 부진해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소비재 수입증가는 국제수지를악화시키고 물가를 오르게 해 경기회복을 지연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는점에서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특히 사치성 소비재 수입급증은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있다.부유층과 일부중산층의 외제선호현상은 IMF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과 소득이 줄어든근로자들에게 상대적 빈곤감과 박탈감을 안겨준다.부유층의 과소비는 IMF 이후 부익부(富益富)·빈익빈(貧益貧)의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간과해서는 안된다.외국의 일부 언론도 최근의 소비형태와 관련,‘한국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이러한 경고는 한국이 사치성 소비재를 수입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주고있는 것이다.그러므로 부유층과 일부 중산층은 우리경제가 IMF 터널에서 완전히 빠져나올 때까지 사치성 소비재 구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한다. 정부는 앞으로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소비재의 통관검사 비율을 높이고 원산지 표시나 위조상품 부착여부를 철저히 감시하는등 통관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전기용품과 유아용품 등 안전성이 요구되는 제품은 안전도 검사를 강화하고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등 상품의 품질효능을 허위 또는 과장표시할 우려가 있는 제품도 통관과정에서 표시의 부정여부를 중점 검사해야 할 것이다.동시에 사치성 소비재의 경우 유통과정에서의 폭리를 중점적으로 단속,부당이득을 세금으로 추징하고 사치성 소비재수입량이 많은 기업은 중점 관리할 필요가 있다.
  • 소비재 수입 경기회복세 추월

    보석과 골프용구,자동차 등 값비싼 사치품을 중심으로 소비재 수입이 크게늘어 무역흑자 목표 달성과 건전한 경제구조 정착에 차질이 우려된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중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은 94억8,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의 75억8,600만달러와 비교해 25%가 늘었다.이는 지난 96년 1월(34.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수입액 역시 97년 12월(102억달러) 이후 월간 최대 규모다. 특히 소비재 수입은 지난해 5월보다 61.2%가 늘어난 7억9,100만달러를 기록,지난 97년 5월의 7억8,300만달러를 웃돌면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전수준을 완전 회복했다. 소비재 가운데서도 보석과 귀금속(95.4%),골프용구(297.4%),승용차(258.8%),냉장고(150.7%) 등 사치품 수입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 경기회복 이후 과열기미를 보이고 있는 소비행태를 반영했다. 생활용품(63.5%)과 가전제품(46.0%) 수입도 크게 늘었다. 한편 5월중 수출은 115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5월보다 2.2%가 증가했다.무역수지는 20억7,2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올해 무역수지 흑자 누계액은 93억달러에 이른다. 산자부 유영상(劉永祥) 무역정책심의관은 “미국의 경기둔화나 원유값 급등 등의 악재가 돌출되지 않는 한 6월에도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만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30% 이상의 급증세를 보일 전망이어서 무역흑자 확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경상수지 흑자폭 첫 감소

    올 들어 경상수지 흑자 폭이 처음 축소됐다.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하면서 소비재 중심의 수입이 급증할 조짐인 데다 외채이자 지급도 늘고 있어 경상수지 흑자관리가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상품 수출입 등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는 20억2,000만달러로 3월에 비해 6억3,000만달러가 줄었다. 지난 1월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8억6,900만달러,2월 22억6,400만달러,3월 26억5,000만달러 등이었다. 4월 경상수지를 부문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27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내 3월에 비해 1억6,000만달러가 줄었다.지난달 수출(통관 기준)은 115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가 감소한 반면 수입은 90억9,000만달러로 10.7%가 늘었다. 여행경비 지급 등에 따른 서비스수지는 1억2,000만달러의 적자를 냈으며,소득수지는 외채이자 지급 등으로 적자 규모가 3억7,000만달러에서 7억4,000만달러로 대폭 커졌다. 정정호(鄭政鎬)경제통계국장은 “5월 수입증가율은 20% 가까이 될 것”이라며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계속 유지해야 하는데,내년이 문제”라고 걱정했다. 오승호기자 osh@
  • [사설] 거품소비 경계해야

    소비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사치성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거품품소비’가 우려된다.도시근로자 소득이 줄었는데도 소비는 너무 빠른 속도로 늘어나 걱정이다.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을 보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는데 소비지출은 8.9%나 늘어났다.소비가 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 경기회복에 한줄기 빛을 비쳐주고 있으나 가계수지 동향과 사치성 소비재 수입실적을 보면 미덥지가 않고 불안해 보인다. IMF체제 아래서 소비증가율이 소득증가율보다 높다는 것은 결코 정상적인소비지출로 볼 수가 없다.경제가 활황을 보이고 있을지라도 소득이 줄면 소비가 줄어야 한다.하물며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더욱 납득이 가지 않는다.소득이 감소하고 있을 때 소비를 늘리려면 그동안 저축한돈을 인출하거나 빚을 내는 수밖에 없다.가계소득에서 세금을 내고 남은가처분소득으로 소비지출을 나눈 근로자 가계의 월평균 소비성향이 올 1·4분기에 7.2%포인트 높아진 반면 흑자율은 7.2%포인트 낮아졌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근로자 가계의 소비지출 내용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지 않다.자가용 구입비 166.2%,교통통신비 19.6%,교양오락비 19.5%,외식비가 18.9% 증가한 반면 피복·신발(3.4%) 등 생필품 소비는 극히 저조하다.또 지난 1월부터 4월까지의 사치성 소비재 수입동향이 심상치 않다.20대 사치성 소비재 수입총액은 3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1.2%나 늘었다.이 수치는 부유층과 일부 중산층의 과소비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 올해 1·4분기 경제성장률이 4.6% 증가했는데도 근로자 소득이 준 것도문제가 있다.경제성장률이 증가하면 소득의 총량도 같은 수준으로 늘어나야하는데 근로자 소득이 줄었다는 것은 준 소득이 다른 계층에 돌아갔다는 것을 의미한다.자영업자와 금융자산 소득자에게 소득이 더 많이 배분된 것으로 추정된다.과소비는 이계층들이 주도하고 있고 서민층의 소비는 살아나지않고 있는 것이 현재의 소비동향이다.부유층의 과소비는 국제수지를 악화시키고 거품소비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그러므로 부유층과 일부 중산층은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는 늘리되 사치성 소비는 자제하고 정부는 소득의 적정배분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정책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 소비 IMF이후 처음 늘었다/통계청 ‘가계수지 동향”발표

    도시근로자 가구는 올 1·4분기중 소득이 줄었음에도 소비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더욱이 일부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도 급증,거품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경기회복에 소비증가가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22만1,700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23만2,300원보다 0.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소비지출은 147만4,900원으로 작년 동기 135만4,100원보다 8.9%늘었다. 분야별로는 식료품 소비가 16.1% 는 것을 비롯해 보건의료 15.3%,교양오락 19.5%,교통통신 19.6%,가구와 가사 2.8%가 각각 증가했다.통계청 김민경(金民卿)사회통계국장은 “소비의 경우 98년에 분기별로 2.8∼14.4%가줄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반전했다”면서 “외환위기 이후 위축됐던 소비가 올들어 다시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재정경제부가 20대 사치성 소비재 수입액을 조사한 결과 4월중 9,012만9,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2%,올들어 1∼4월은 3억562만5,000달러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2%가 각각 늘었다.4월중 품목별 수입액을 보면 휴대폰은 2,211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12.4배가 증가했으며,승용차는 3.5배,건강식품 2.3배,세탁기 1.8배,골프용품은 1.7배가 각각 늘었다. 그러나 재경부는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액은 IMF체제 전인 97년 1∼4월과 비교해 골프용품은 40.4%,세탁기 44.8%,승용차 88.2%,건강식품 31.7%가 각각적은 수준이라고 말했다.올들어 4개월간 이들 품목 전체의 수입액 역시 97년 동기대비 56.5% 적은 수준이다. 재정경제부 당국자는 “사치성 소비재 등 소비가 전반적으로 살아나고 있으나 이를 거품이나 과소비로 연결시키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IMF로 중단된 질높은 소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일기자 bruce@
  • [기고] 한·러 經協증진을 위한 제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한·러 양국간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한·러간 정치·경제협력이 다소 소원했던 최근 분위기를 감안하면 이번이야말로 양국간 경제협력의 효과가 어느 때보다 극대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여겨진다. 러시아 시장개방후 8년간 양국 경협의 법적 토대,비즈니스 체험을 바탕으로 두 나라 사이에 실질적인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방안을 생각하기에 앞서 우선 러시아에 대한 정확한 현실진단이 필요하다. 러시아는 그동안 유가하락,농산물 수확 감소,세수확보의 실패,금융시장의 불안정 등 국가운용상 적지않은 실패를 거듭했다.더욱이 러시아 시장수요의 70%를 웃도는 자국 소비재 생산구조가 총체적으로 공동화를 맞고 있는 현실,대외 환율방어능력의 상실에 따른 루블화의 평가절하,국민 생활의 심리적 붕괴가 오늘날의 러시아 경제상황이다. 이런 현실인식 위에서 양국 경제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장·단기로 나눠 생각해볼 수 있다. 단기적으로 정부간 경제정보교류협력 선언을 해보자는 것이다.양국간 당면한 경제운용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위기극복 경험과 정보를 주고받자는 것이다.특히 최근 한국의 IMF체제 극복사례는 러시아에 적지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러시아측도 인정하고 있다.경제정보가 교류된다면 양국간 실질적 우호관계도 증진될 것이다. 두번째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지난 8월 이후 동결된 대러 상업차관을 재개하거나 신규공여선언을 하자는 것이다.한국으로선 검토하기 어려운 사안이긴 하다.하지만 러시아에 대한 신용과 우호협력의 표시로 이는 미국 등 다른나라의 대러 차관공여결정에 선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른 양국간 경협 파급효과는 산술적으로 따지기 힘든 전혀 새로운 차원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또 러시아의 애로사항이 해소된다면 당면한 한국상품의 대러 진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며 한국상품 구입과 연계된 여러 경제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장기적으로 양국 정부간 ‘천연자원개발사업 중점 지원’을 선언하는 것이다.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협력지원을 표명,21세기 공동경제협력에 대한새 모델을 제시,선도하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21세기는 국가적 자원을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흥망이 교차될 것이다.따라서 한·러간 전략적·지역경제적 통합의 틀을형성하기 위한 이같은 선언은 미래사회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간주된다.현재 한·러간에 오가는 이르쿠츠크 가스전사업,극동지역인 나홋카 한국공단조성사업 등도 이같은 선언에 힘입어 급류를 탈 수 있다. 한·러간 지정학적인 요소를 고려할 때 수산업분야에 대한 전면적인 양국의 지원선언도 고려할 만하다.21세기 해양자원의 개발필요성을 국가적 차원으로 끌고 간다면 해양자원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고조돼 양국의 경제적 이익은 극대화될 수 있다. 경제협력에 앞서 문화교류를 증진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진다.이를테면 양국에서 각각 해당국가 문화원 설치를 지원,국가는 물론 국민상호간이해의 폭을 넓힘으로써 경제교류는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다시말해 문화교류를 강화하는 식의,미래에 대한 투자를 전제할 때만이비로소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는 완성될 수 있다. 현명철/진로루스식품(주)대표이사, 경제학박사
  • 서두발언·일문일답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17일 청와대 월례 기자간담회 서두발언과 질문·답변 요지는 다음과 같다. 서두발언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래 남북한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대북 포용정책을 천명하고 이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그 결과금강산 관광사업과 방북인원의 증가 등 남북관계에 상당한 진전이 있다.또주변 4강과의 정상외교를 전개해 왔다.내주에 러시아를 방문하여 옐친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력을 재확인할것이다.금창리 지하의혹 시설에 관해서는 그동안의 협상이 성과를 거두어 이번 주내로 현장 방문이 이루어질 것이다.나는 북한이 반세기 동안 지속되어온 냉전을 종식시키고 공존공영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우리의 제안을 수용하기를 기대한다. 대북정책 북한의 포용정책 수용을 언제까지나 기다릴 수 없는 것 아닌가. 북한이 언제까지 수용해야 한다든가,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냐는 지금 말할수 없다.우리는 인내심을 갖고 서로 대화를 통해 실현되게 할 것이다. 획기적 대북제의를 할 의향은. 금창리시찰결과 의혹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를 바란다.만일 그러면 한미일 3국이 마련한 포괄적 타결안 제안 등의 논의가 활기를 띠는 분위기가 될 것이다. 풍악호에 대한 대처는. 그 문제로 금강산관광이나 대북정책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가 없다. 강인덕 통일부장관 이는 금강산 관광의 전체 중단이 아니며 현대측과 북한측간 비즈니스 관계이다. 카트먼특사의 방북 결과는. 임동원 외교안보수석 카트먼특사의 방북 목적은 금창리 방문단 문제를 매듭짓기 위한 것이었으며,완전히 매듭지었다.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고,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페리 방북문제도 잘 될 것으로 본다. 금창리 현장조사 전망은. 시찰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다만,우리는 금창리 시찰이 투명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핵시설이 아니기 바란다. TMD(전역미사일방위)참여를 둘러싸고 미·일과 갈등이 있나. 갈등이 있을 이유가 없다.TMD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천용택 국방부장관 북한의 미사일은 5분이내에 수도권으로 날아와 TMD는 효과적이지 못하다.충분한 얘기를 하고 있어 미국,일본과 알력이나 갈등이 없다. KF16기의 추가생산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FX사업이 포기된 것은 아니다.다만 항공 방산업체의 가동이 중단되면 시설이 훼손되고 여러 문제가 발생하게 돼 KF16기 20대 규모의 추가생산을 검토중이다. 천용택 장관 KF16기 추가생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관계부처간에 효과와 예산을 놓고 협의중이다. 올 하반기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는데. 남북정상회담 문제는 서두르지 않는다.남북문제 전체를 다뤄가는 과정에서남북이 합의하고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언제든 하겠으나 이를 최우선시하거나 최대목표로 삼는 일은 하지 않겠다. 러시아 방문 6자회담에 대한 입장은. 일본이나 러시아의 6자회담 제안이 반드시 4자회담에 참여시켜 달라는 것은 아니다.6자회담은 한반도에서 전쟁당사자간 4자회담의 범위를 넘어 장기적안목에서 동북아 전체의 안정과 번영,협력을 논의하는 것이다. 옐친과 논의할 것인가. 우리는 지지의사를 표시할 것이다.이미 지난해 10월 오부치 일본총리와 논의에서도 일본의 (6자회담)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러시아는 경협차관을 잠수함으로 상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임동원 수석 지난 91년 은행단의 10억달러와 소비재 4억여 달러 등 모두 14억7,000만달러를 제공한 가운데 93년 상환 도래분 4억5,000만달러에 대해선올해말까지 현물로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94년이후 도래분 17억달러(이자 포함)의 상환방법 등에 대해선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나 잠수함으로 상환받을지 여부는 관계부처에서 검토단계이다.김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전에 결론날 사안이 아니다. 경제·사회 경기회복이 어느 수준까지 와 있다고 보나.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앞으로도 계속 경기회복이 될 것이다.원자재 가격 상승과 유가상승 등에 모든 태세를 잘 갖춰 예정대로 250억달러의 수출목표를달성할 것이다. 금융구조조정 사업에 투입된 공적자금이 엄청나다.환경세와 같은 특별세를 신설할 생각은. 이미 계획된 64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주식시장에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어 부실채권정리를 통해 인수한 주가도 올라가는 상황이므로 국민 부담으로 돌리지 않고 주가 상승을 통해 회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봉균 경제수석 책정된 64조원중 20조원을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특별세를 만드는 문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재벌정책은. 재벌,그중에서도 5대재벌 정책은 기업구조조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문제로인식해 정부가 확고한 의지와 일관된 자세로 임하고 있다.앞으로 재벌 계열기업의 숫자도 줄어들고,또 각기업이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 정부는 재벌이 개혁을 이행하지 않을 수 없는 각종제도적 장치를 이미 완벽히 마련해 놓았다.과거엔 제도보다 그때그때 필요에 따른 정책으로 접근,일관성이 없었을 수 있다. 국민연금 확대시행을 1,2년 보류하자는 얘기도 나온다. 확대시행을 연기할 생각은 없다.봉급생활자가 억울한 부담은 지지 않도록보완해 가겠다. 정부는 국민복지에 대한 수준을 어디까지 생각하나. 복지에 대한 정부의 근본적인 생각은 시혜적이 아니라 생산적인 것이다.노동계·사무원 등 모든 국민의 인간 계발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소득증대를 실현해 자주적인 생활을 영위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승만·윤보선 등 전직 대통령 기념관 건립 지원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박정희 전대통령 기념사업은 기념사업회가 하는 일을 정부가 지원하는 것일 뿐이다.민간 기념사업이 타당하면 정부가 지원할 수는 있지만 정부가 앞장서 기념사업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도운기자 dawn@
  • 금리인상설 재계반응

    “투자 위축·부채율 개선작업 차질” 정부가 예상외의 가파른 경기회복에 따라 인플레를 우려,하반기부터 금리를 올릴 뜻을 내비치자 업계에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의 경기상황을 정상적인 회복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극심한 불황기였던 지난해와의 비교통계치를 놓고 과열운운하는 것은 성급한 결론이라고 지적한다.금리상승을 부추길 경우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투자심리 위축은 물론 구조조정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두회(許斗會)금융팀장은 “업계 대부분은 현 상황을 경기회복 국면으로 보고 있다”며 “겨우 살아나고 있는 투자심리를 살리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증시 과열조짐과 부동산 가격 상승,일부사치성 소비재의 수요증가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이 구조조정 및 부채비율 개선을 수행하려면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매각,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금리가 올라가면이러한 일이 어렵게 된다고 걱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제동향실 권순우(權純旴)수석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라 어느 정도 금리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