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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강·플라스틱·석탄등 미국산 수입품 日 “8520만弗 보복관세”

    일본은 26일 미국이 수입 철강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세계무역기구(WTO)에 철강·플라스틱·석탄 등 미국산 수입품에 최고 30% 8520만달러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통보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는 이달초 WTO가 지난 3월 미국이 수입철강 규제를 목적으로 높은 관세를 매긴 것은 국제무역 관행에 어긋난다고 최종판정하고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이 미국산 수입품에 총 22억달러 규모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은 것으로 일본이 미국에 보복관세 부과를 위협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철강과 같은 중간재에는 최고 30%의 보복관세를,핸드백 등 소비재에는 5%의 보복관세를 매길 계획이다. 유세진기자
  • 2003 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공모

    대한매일이 2003년 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을 공모합니다.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서비스 의지와 소비자 보호의식을 높이게 될 본 행사는 대상을 포함,특별상 및 각 부문별 본상을 선정 시상합니다.소비자만족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거나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한 상품이면 신청 가능합니다. 기업의 소비자만족 활동을 인정받고 기업에 대한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본 행사에 각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 선정대상 ●내구재 분야 자동차,가전,통신기기,컴퓨터,가구,건설 등 내구재 상품 ●소비재 분야 식음료,주류,완구,의류,화장품,정수기,의약품 등 소비재 상품 ●서비스 분야 금융,통신서비스,유통,레저,보안,인터넷사이트 등 서비스 상품 ■ 신청방법 본사 소정의 신청서에 사진자료·상품소개서를 첨부해 이메일(kim@kdaily.com)로 신청 ■ 신청기간 11월24일∼12월8일 ■ 발 표 12월10일 ■ 문 의 대한매일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담당자 (02)2000-9393
  • 경기 극과극 / 내수 ‘쩔쩔’ 수출 ‘펄펄’

    ‘떠받치는 수출,발목잡는 소비’ 우리 경제가 수출로 ‘연명’하고 있다.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물량이 늘면서 지난달 생산이 크게 늘었고,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23억달러로 50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반면 소비는 4년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내수와 수출의 양극화가 극명하다. 앞으로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도 넉 달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마이너스로 꺾였다.그런데도 정부 당국자들은 올 4·4분기나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얘기만 되풀이하고 있다. ●수출에 의존한 절름발이 경제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23억 4900만달러로 전월(13억 9100만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한은 예상치(20억∼30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1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수출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수출 호조는 국내 생산도 크게 끌어올렸다.통계청이 같은 날 발표한 ‘9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 해 같은 달보다 6.6%나 증가했다.지난 6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이에 힘입어 제조업 평균 가동률(78.7%)도 80%에 육박했다.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출하량이 급증(14.3%)한 덕분이다.반도체를 제외하면 산업생산 증가율은 2.5%에 불과했다. ●멈춰선 ‘한 축’ 소비 수출과 더불어 경기의 양대 축인 소비는 좀체 살아날 기미가 없다.도·소매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3.0%가 줄어 7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감소폭도 지난 1998년 12월(-3.5%) 이후 4년 9개월만에 가장 크다.특히 백화점 판매액은 무려 14.0%나 급감했다. 10월 정기세일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구매를 늦춘 탓이 커 보인다.냉장고 등 내구 소비재 판매실적도 신통찮아 정부의 특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무색케 했다. 설비투자 역시 감소세(2.3%)를 벗어나지 못했다.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도 하락세(전월대비 0.1%포인트)로 다시 돌아섰다. ●정부,“늦어도 내년 봄에는 경기 바닥치고 회복” 김민경(金民卿) 경제통계국장은 “경기선행지수가 꺾였지만 감소폭이 미미하고,설비투자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어 경기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김 국장은 그러나 “자동차 파업 등 특수요인이 많아 정상적인 경기 판단이 어려운 데다 수출이라는 한 축만 돌아가고 있어 국면 전환을 기대하기는 아직 어렵다.”고 말했다.여전히 경기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렇다 할 대책은 내놓지 않은 채 낙관론만 펴고 있다.조윤제(趙潤濟)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29일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 조찬회에서 “설비투자가 회복 준비단계에 있다.”면서 “국내 경제가 올해 4분기나 내년 1분기에 바닥을 치고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내년 5월 동유럽 10國 회원 가입 6조대 EU시장 잡아라

    내년 5월 세계 최대 단일시장으로 떠오를 유럽연합(EU)에 국내 수출기업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들은 서둘러 생산기지를 동유럽으로 이전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반면 국내 중소기업들은 현지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유럽 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된다. 24일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가 국내외 연구기관의 보고서를 종합한 결과,EU 회원국이 15개국에서 내년부터 동유럽을 포함한 25개국으로 늘어나면 전체 수입시장 규모는 38억달러에서 50억달러(6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동유럽의 경제발전에 따라 동유럽과 서유럽에 대한 소비재와 원자재 수출이 각각 증가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예측됐다.EU권역에서의 무(無)관세 혜택으로 유럽 현지에 생산설비를 갖추면 국내 50여개 주요 수출품은 수입관세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기업 투자 러시 LG전자는 지난 17일 폴란드의 무아바 TV공장에 1000만달러를 투자해 프로젝션TV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폴란드의 현지 법인(DEMPOL)을 디지털TV 공장으로 개편키로 하고 프랑스에 있는 TV연구소를 폴란드로 이전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7월 슬로바키아에 디스플레이 생산공장을 건설했고 헝가리의 TV공장을 디지털TV 공장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은 ‘감감’ 무역연구소가 유럽 현지에 생산설비를 갖고 있는 대기업 31곳과 원격지 수출을 하는 중소기업 22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대기업들은 EU권의 확대를 ‘긍정적(85%)’이라고 평가했다.58.1%는 “동유럽에 투자하겠다.”고 대답했다.그러나 중소기업의 95.2%는 “EU권 확대의 장점을 알고 있다.”면서도 72%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대답,대기업과 차이를 보였다. 무역연구소 심남섭 연구위원은 “외국계 기업들이 저임금과 권역내 무관세 혜택을 누리며 EU시장을 공략한다면 미처 대응책을 찾지 못한 국내 수출기업들은 고임금에다 반덤핑관세 조치에 가로막혀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우리들은 어쩌라고/市 슬로건 브랜드화 區 브랜드 묻힐위기

    서울 자치구의 공동브랜드 사업이 위기에 빠졌다.서울시가 ‘Hi Seoul’(하이 서울)을 지역대표 공동브랜드로 육성 하기로 하면서 자치구별로 시행 중인 공동브랜드가 빛에 가려 유명무실화될 처지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6일 시 홍보 슬로건인 Hi Seoul을 활용한 공동브랜드화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히고 참여 희망업체 모집에 들어갔다.대상은 패션제품군·정보통신제품군·생활소비재군·문화콘텐츠군 등 4개 분야의 유망 상품이다. ●‘Hi Seoul' 참여업체 모집 이 사업은 중소기업 상품의 상품력 강화와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것으로,강북·성북·은평·관악·중랑·강동·용산·양천구 등 8개 자치구는 1995년부터 지역 역점사업으로 착실히 추진해오고 있다. 그 결과 강북구의 13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공동브랜드 리노빌(RINOVIL)은 지역에 2개의 매장을 갖춘데 이어 최근 중국 심양시에 합작투자 형식으로 진출하는 등 점차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용산구는 미르빌(MIRVIL),가비앙(GAVIANT) 등 품목별로 3종류의 상표를 개발,69개 업체가 사용 중이며,중소기업제품 전시관,사이버 중소기업관,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강북·양천 등 8개구 역점 사업 성북구의 공동브랜드 트리즘(TRIZM)도 날로 인기가 높아져 구청광장과 장위동 창업벤처센터 등 2곳에 매장을 설치하고 현재 44개 업체가 96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양천구는 ‘해와 내’라는 공동브랜드로 16개 업체가 양말과 완구 등을 생산,지역내 대형 할인매장에 전시·판매 공간을 마련해 놓고 판매고를 올리는 등 자치단체가 개발한 공동 브랜드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의 Hi Seoul 공동브랜드화 사업으로 자칫 이들 자치구의 공동브랜드는 유명무실하게 위기에 놓이게 됐다.공동브랜드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업체에 대한 지원 조건이 자치구보다 서울시가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시 지원혜택 월등… “고사할 것” 시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연간 1000만원 정도의 장려금과 중소기업육성자금 대출 우대 등 각종 지원혜택을 준비했다.또 국내외 전시·상담회 참여를 지원하고,홍보 등 각종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줄 계획이다. 이에 비해 자치구의 경우 재정 여건상 대부분 정보제공과 홍보대행을 지원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특히 브랜드 파워면에서도 자치구 공동브랜드와 Hi Seoul의 격차가 갈수록 커져 자치구 공동브랜드에 참여하려는 업체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정순구 서울시 산업지원과장은 “규모가 큰 중견기업을 선정해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둬 자치구 공동브랜드 사업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자치구 관계자들은 “시가 참여 대상 업체의 매출규모 등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아 자치구의 영세 업체들까지도 시의 공동브랜드 참여를 원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고급 생활가전용품 ‘나노실버’ 바람

    소비자 기호 고급화에 맞춰 생활용품,가전용품 등도 최첨단 기술인 ‘나노실버’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최고급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나노실버는 은을 20㎚(1㎚=10억분의 1m) 이하로 잘게 쪼개 만든 물질로,은이 나노상태가 되면 염소계열 보다 수십배 강력한 살균성과 항균성을 가지면서도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한국생명공학측의 설명이다. 16일 업계예 따르면 롯데알미늄㈜은 최근 나노화된 은을 액상화한 다음 세탁세제에 결합시킨 드럼세탁기 전용 액상세제 ‘샤키’를 내놓았다.고온에서 뛰어난 세척력을 보이는 이 제품은 은이 갖고 있는 고유 기능으로 살균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액상 타입이라 물에 쉽게 용해돼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으며 쉽게 헹궈져 환경오염의 가능성도 적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목질자재 전문기업인 동화기업도 지난달 ‘은이온마루’ 시리즈를 출시했다.회사측은 “은이온 마루시리즈는 제품 제조시 은이온수를 마루 표면에 첨가해 만든 바닥재로 뛰어난 향균·방충 기능을 발휘하도록 한제품”이라고 말했다. 가전제품 쪽에서도 나노실버의 항균력을 이용한 제품들이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라벤다블루 지펠(모델명 SRT686FBI)은 ‘나노헬스시스템’을 채택했다. 나노헬스 시스템의 향균·향취 기능은 은이온이 미생물의 체내에 전달되는 신진대사 또는 에너지 대사를 파괴,냉장고 내부의 미생물 번식을 방지하고 식품을 더욱 안전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쿠쿠홈시스도 나노실버 기술을 이용한 소용량 가습기 ‘리오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온수지 정수필터와 공기정화 필터를 통해 물과 공기의 청정기능을 높이고,나노실버 기술을 이용해 은 입자를 물탱크에 입혀 항균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대우일렉트로닉스의 김치냉장고,파세코의 자임(Xime) 비데와 공기청정기,보령메디앙스의 나노실버 젖병 등이 나노실버 기술을 채택해 항균과 살균력을 강화시킨 대표 상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나노실버 기술을 이용한 제품은 살균력이 강력하고 항균성이 뛰어나다.”며 “나노실버 소비재는 소비자들의 고급화돼 가는 기호에 맞물려 계속 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올 소비재 수입 급감/담배 전년동기대비 21%줄어

    경기침체 장기화로 골프채,담배,위스키,화장품 등 외국산 소비재 수입이 급감하고 있다. 1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9월1일부터 20일까지 담배(잎담배 포함) 수입액은 5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감소했다.같은 기간 각각 900만달러어치가 수입된 위스키도 42.1%,골프채는 9.6% 줄었다.화장품 수입은 2600만달러로 11% 감소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은 6개월째,담배는 4개월째,골프채와 위스키는 각각 2개월째 수입 감소세가 이어졌다. 특히 담배는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의 수입 총액이 1억 76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줄어 4개 품목중 감소폭이 가장 컸다. 김경운기자 kkwoon@
  • 韓·日FTA 2005년 체결추진

    오는 2005년에는 한·일 및 한·싱가포르간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될 전망이다. 권오규 청와대 정책수석은 12일 “노무현 대통령은 다음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연내에 FTA와 관련한 정부간 협상을 개시하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TA는 정부간 협상이 시작된 뒤 1년6개월∼2년이 지나면 체결되는 것이 일반적 예다. 권 수석은 “일본과 FTA를 체결하면 일본 시장에서 다른 나라 상품과 비교할 때 우리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했다.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일본과의 무역적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은 될 수 있는대로 빨리 한·일간 FTA를 체결하자는 입장이다. 권 수석은 “한·일간 FTA가 체결되면 일부 소비재와 중소기업 부품산업은 불리할 수 있지만 예고기간 내에 자생력을 갖춰나가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FTA 안에 투자협정이나 기술이전 문제 등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돼지고기·닭고기 등 농업부문에서는 우리측이 경쟁력이 있다는 게 한·일 양국의 분석이다. 한·일간 FTA가 체결되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6%,인구 1억 8000만명의 단일시장을 형성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들의 반발도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돼 계획대로 될지는 불투명하다.현재 한국은 칠레와,일본은 멕시코와 FTA를 체결한 상태다. 한편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20·2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 11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22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다.”고 발표했다.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롯,중국·러시아·일본과 양자 정상회담을 각각 갖는다.이어 싱가포르를 방문,한·싱가포르간 FTA 체결을 위한 정부간 협상을 시작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태헌기자 tiger@
  • 불황 속 해외골프 7만명 웃돌아/밖으로 돈 펑펑

    회사원 장모(42)씨는 올봄에 친구들과 중국에 골프여행을 다녀온 데 이어 최근에는 회사 동료들과 태국에 3박4일간 골프 여행을 갔다 왔다. 장씨는 25일 “월요일 새벽에 중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있기 때문에 주말과 일요일에 중국에서 골프를 치고 월요일에 도착해 출근해도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골프장은 골프비가 싼 데다 예약(부킹) 걱정을 할 필요도 없어 하루 36홀을 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작년동기대비 23%증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중산·서민층들의 지갑 사정이 말이 아닌데도 해외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가파른 속도로 늘어나고,1만달러 이상을 갖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국내 골프장 숫자가 적어 골프비가 비싸고 부킹하기가 힘든 점 등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고쳐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그러나 부유층들이 외화낭비를 줄이는 등 경기회복을 위해 절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관세청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호화 해외여행객 및 사치성 소비재 수입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골프채를 갖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7만 24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3806명보다 23.2%(1만 3671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0년과 2001년 연간 해외 골프여행객에 비해 각각 3만 1542명,1만 7785명이 많은 수치다. 골프여행 국가별로는 태국이 26.9%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으로는 중국(15.8%),일본(15.3%),미국(8.3%),필리핀(7.6%),인도네시아(2.9%),말레이시아(2.6%) 등이 뒤를 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내 골프장 사용료가 비싸고 부킹도 어렵기 때문에 해외 골프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 같다.”면서 “8월까지의 증가 추세로 미루어 보면 올해 연간 해외골프 여행객은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만弗지출도 3천명 육박 미화 1만달러 이상을 갖고 해외여행을 간 사람들도 올 들어 8월까지 2991명으로,2001년 연간 수치 2237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들이 세관에 반출신고한 금액은 총 6300만달러로 집계됐다.1인당 평균 2만 1063달러를 갖고 해외여행을 갔다는 얘기다.외국환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여행자가 1만달러 이상을 갖고 출국할 때에는 세관에 신고하게 돼 있다.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대리석 수입액은 5313만 4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늘었다.골프채도 32% 증가한 8560만 4000달러어치를 수입했다. 또 주류 18%,금 15%,냉장고 21%,승용차 38%,세탁기 52%,컬러TV 37%,손목시계 23% 등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오승호기자 osh@
  • 경기 살아나나/소비자지수 석달만에 상승세 생산·설비투자도 감소세 둔화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다소 나아지고 있다.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소비자기대지수와 평가지수가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생산·설비투자의 감소세 둔화와 함께 소비자지수 상승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비심리 기지개 켜나 9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와 비교해 6개월 후의 경기,생활 형편,소비 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2로 7월의 90.8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6개월 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생활 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62.1에서 63.9로 상승했다. 특히 내구소비재(가구,가전제품,승용차 등)에 대한 구매지출 기대지수가 88.0으로 전월(87.5)에 비해 상승한 것은 고무적이다.외식·오락·문화생활관련 소비지출 기대지수도 86.1로 전월(84.3)에 비해 높아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8월중 소비자기대와 평가가 전월에 비해 나아졌으나 여전히 100에는 훨씬 못미치고 있어 소비자들이 향후 경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며 “다만 나쁘게 보는 정도가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수치”라고 해석했다. ●소득계층별로는 양극화 소득계층별로 보면 소비자기대지수는 150만원 이상의 소득계층에서는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150만원 미만의 계층에서는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150만원 이상은 지수가 90대를,150만원 미만은 80대를 유지해 소득이 높을수록 경기를 밝게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특히 250만∼299만원은 97.0,300만원 이상은 99.8로 기대치가 높았다.다만 연령대별로는 소비자기대지수의 경우 20대 연령계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월에 비해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 현재 가계수입의 변동을 나타내는 가계수입평가지수는 81.9로 전월(83.9)보다 낮아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원재료·중간재 물가 4개월만에 상승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가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4개월만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6월보다 0.3% 올랐다. 이 가운데 원재료 물가는 원유 도입 가격이 오르면서 1.5%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였다. 원재료 중 광산품은 2.3% 올랐고 공산품도 고철가격이 급등하면서 4.4%가 뛰었으나 농림수산품은 수요 부진으로 돼지고기와 명태값이 큰 폭 내리면서 1.1% 떨어졌다. 중간재 중 석유제품(4.3%)과 화학제품(0.1%)은 올랐으나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1%),일반기계 및 장비(-0.9%) 등은 하락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최종재는 원화 환율 하락과 수요 부진 등으로 자본재와 내구소비재가 내리면서 6월보다 0.2% 내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자본재는 웨이프가공장비,프레스기,직기 등의 하락 영향으로 0.5% 떨어졌다. 김유영기자
  • 더 닫힌 지갑… 減稅정책 판정패

    각종 감세(減稅)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가 풀릴 줄 모르고 있다.정부는 얼어붙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지난달 3700여억원의 감세조치를 시행했으나,소비자들의 구매지수는 오히려 더 떨어졌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소비자 전망 조사’ 결과다.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평가지수(62.1)도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8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각종 세금 깎아줬건만…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12일 특별소비세를 인하했다.덕분에 승용차 값은 적게는 24만원에서 많게는 143만원까지 내렸다.벽걸이(PDP) TV 등도 2만∼5만원,에어컨은 2만∼8만원가량 싸졌다.올 연말까지의 특소세 인하규모는 총 1850억원.여기에 근로소득세 감면액 1900억원까지 얹어졌다.물론 재경부는 에어컨 등의 성수기가 지난 점을 감안,실제 감세 효과보다는 소비심리 호전 효과에 기대를 걸었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구매심리는 더 뒷걸음질 승용차·가전제품·가구 등 내구 소비재에 대한 7월 구매지출 기대지수는 87.5로 전월(89.4)보다 하락했다.100을 밑돌면 6개월 후에 구매지출을 늘리겠다는 사람보다 줄이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100은 고사하고 90에도 두 달 연속 못미쳐 정부의 감세조치를 무색케 했다.향후 소비지출(97.0)과 경기(84.0)에 대한 기대지수도 모두 전월보다 낮아졌다.그 결과 이들 항목을 종합한 전체 소비자기대지수(90.8) 역시 전월(91.7)보다 떨어졌다.특히 월 소득 250만원 미만 계층에서의 지수 하락세가 두드러져 서민가계의 주름살을 반영했다. ●신용불량자 해결 없인 소비회복 기대 어려워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丁文健) 전무는 “322만여명의 신용불량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소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일침을 놨다.신용불량자 대부분이 가계소비 주체이기 때문이다.정부도 이를 인식,재경부·금융감독위원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용불량자 제도개선’ TF팀(팀장 김석동 금감위 감독정책1국장)을 지난 11일 구성했다.소액연체자 구제,연체 정도에 따른 등급 세분화 등 개선안을 10월 말까지 내놓을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수출주력품 채산성 악화 비상/차·PC·휴대전화 값 줄줄이 하락

    수출 주력상품의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관련 산업의 경쟁력에 비상이 걸렸다.중국·동남아시아 등지의 저가 수출로 가격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 하락이 수출단가를 떨어뜨리면서 기업 채산성을 악화시키고 있다.이에따라 상당수 기업이 물량확대 위주의 수출공세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원화 기준)는 6월보다 0.5%가 내렸다.4월 이후 4개월째 하락 행진이다.수출물가가 4개월 연속해서 내린 것은 2001년 5∼8월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농수산물은 0.2% 오른 반면 공산품은 0.5% 내렸다. 특히 자동차·컴퓨터·휴대전화 등 수출주력 상품의 가격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소형승용차와 중형승용차의 수출가격이 각각 한달 전에 비해 2.8%와 2.0% 떨어진 것을 비롯해 캠코더 -12.1%,VTR -4.1%,S램 반도체 -2.6%,휴대전화 -2.5%,컴퓨터 -1.8%,모니터 -1.2% 등 줄줄이 하락했다. 휴대전화의 경우,1월 -2.8%,2월 1.1%,3월 0.9%,4월 -3.2%,5월 -1.6%,6월 -3.1% 등올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올들어 단 한차례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았던 경승용차는 지난달에 처음으로 큰 폭의 마이너스(-3.4)로 반전됐다.소형·중형 승용차 역시 지난달의 하락폭이 올들어 가장 컸다. 신흥공업국의 저가 공세에 맞춰 수출단가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가격이 떨어진 측면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원화 강세에 따른 원화 환산가격의 하락이라고 한은은 분석했다.지난달의 원·달러 평균환율은 1181.59원(매매기준율)으로 전월 1194.02원에 비해 12.43원이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이 떨어지면 기업들은 통상 수출단가를 올려 채산성을 맞추지만 지금은 전세계적인 불황과 신흥공업국들의 저가공세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에따라 많은 기업들이 수출물량을 늘리는 ‘박리다매’ 전략에 나서고 있다.”면서 “최근 수출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데에는 채산성 하락을 물량으로 벌충하려는 기업들의 고충이 큰 이유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수입물가는 6월과 같았다.환율 하락과 수요 부진등으로 자본재(-1.4%),소비재(-1.3%)의 수입가격은 내렸지만 원유 등 원자재(0.3%)의 가격이 오르면서 하락분이 상쇄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인도시장서 일본 잡았다/상반기 수출 2배 늘어… 점유율 5위로 껑충

    인도에 진출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현지화 수출전략’에 성공해 일본을 제치고 현지 시장을 휩쓸고 있다. 11일 KOTRA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對) 인도 수출은 올 상반기 13억 185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12.3%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우리나라 상품의 인도시장 점유율도 이 기간에 일본(3.44%)을 제치고 4.42%를 기록,지난해 11위에서 5위로 껑충 뛰었다. 제2의 중국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수출시장 개척의 1등 공신은 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3개 대기업.이들 회사의 공통점은 ▲철저한 시장조사 ▲현지화 생산체계 ▲공격적 마케팅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뤘다는 점이다. 3개 회사는 인도가 수입문호를 개방하기 10년여전인 1980년 즈음에 기초 시장조사를 하고 개방후인 90년대 초반 재조사를 했다.이를 통해 “인도인들은 소득(1인당 국민소득 2002년 기준 449달러)은 적지만 자존심이 강해 돈이 들더라도 최신형 고급품을 원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현대차 ‘산트로' 35만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소형차 ‘아토스’를 고급화한 ‘산트로’를 연간 12만대 생산할 수 있는 현지 공장을 96년 설립했다.근로자는 현지인을 고용해 교육시켰고,부품은 현지에서 70% 이상 조달하기 위해 별도의 생산라인을 구축했다.현지화 전략이 인도 정부의 환영을 받아 ‘엑센트’‘쏘나타’ 등의 후속 라인도 가동했다.수시로 마케팅전시회와 기자회견을 갖는 한편 인도의 유명 영화배우 샬루칸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이같은 판매·홍보 전략에 힘입어 자동차판매 딜러를 인도에 진출한 외국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103명이나 확보했다.결국 인도의 국민차로 불리던 일본의 ‘마루티스즈키’를 제치고 5년 동안 35만대를 판매하며 인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가 됐다. ●LG컬러TV 시장점유율 72% LG전자도 일본 소니전자가 10년 동안 투자한 224억원의 4배를 웃도는 1000억원을 5년간 투자해 현지에 부품(현지조달 85%)과 생산라인을 설치했다.국내에도 미처 소개되지 않은 고가의 최신 모델을 우선 소개해 고급품 이미지를 구축한 뒤 점차 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톱-다운’ 판매전략을 구사했다.이에 따라 지난해 총 매출이 7억달러로 전년대비 50%의 신장률을 보였다.컬러TV의 시장점유율은 72%로 독보적이다. ●삼성휴대전화 올 2억弗수출 삼성전자도 5년전만 해도 전무했던 휴대전화에 대해 고도의 수출전략을 세워 올 상반기 수출액이 2억 6060만달러,수출증가율이 2881.1%에 달하는 경이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KOTRA 홍희 차장은 “2010년 7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는 인도시장을 초반에 잡기 위해선 수입규제가 심한 소비재보다 현지화 전략을 통한 자본재·플랜트·IT(정보기술) 제품 등의 고부가가치 품목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소비재 수입 사상최대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전제품과 승용차,의류 등 소비재 수입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소비재 수입 규모는 108억 2200만달러로 지난해 하반기 108억 9400만달러에 이어 2반기 연속 110억달러에 육박했다.이같은 소비재 수입 규모는 반기 기준으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996년 하반기의 107억 62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美 경기회복 청신호 / 3개월째 경기선행지수 상승 실업률·소비감소 개선이 과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에 청신호를 보내는 것으로도 해석하지만 상당수의 경제전문가들은 실업과 제조업 부문의 취약성때문에 낙관은 이르다고 본다.회복이 진행되는 것은 분명하지만 가까운 장래에 안정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한다. 21일 뉴욕의 민간 경제연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6월 중 경기선행지수가 당초 예상대로 0.1% 상승,111.8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 지수는 3개월에서 6개월 뒤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1996년 100을 기준으로 삼았다. 4월 0.1%,5월 1.1% 증가,3개월 연속 상승했다.이는 2001년 10월에서 지난해 1월까지 4개월 연속 오른 데 이어 처음이다.13차례에 걸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와 3300억달러에 이르는 세금감면 등이 경기부양의 불을 지핀 게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앨런 그린스펀 FRB 의장도 지난주 의회 증언에서 경제지표가 기대보다 ‘다소 나아져 왔다(somewhat better)’고 낙관론에 무게를 실었다.현재의 경기수준을 대변하는 지수도 6월에 0.1%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탔다.임금과 소득수준·판매 등이 나아지고 있다는 징후다.이에 따라 하반기 미 경제는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3.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시카고의 네스비트 번스 증권의 선임 경제학자 더글러스 포터는 “경기 회복은 여전히 예상에 머무를 뿐 현실은 다르다.”며 “경제 전반의 기상도는 흐림이며 특히 고용 부문에서는 먹구름이 끼었다.”고 말했다. 경기선행지수 요인 10개 항목 가운데 통화공급,주가상승,주택건축 허가,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감소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낮은 소비자 신뢰지수와 소비재 주문의 감소 등은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손성원 웰스 파고 수석부행장은 금리인하나 세금감면이 아직 경기를 자극하는 단계가 아니며 따라서 기업과 소비자들의 신뢰도 역시 낮은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6.4%까지 치솟은 실업률때문에 기업이 투자를 꺼려 10월까지는 실업률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경기예측이 불투명하고 2분기실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자 증시도 불안감을 보였다. 메릴린치 증권의 선임 분석가인 리처드 번스타인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경기회복이 아니라 강력한 경기상승”이라고 말했다.기업실적에 대한 전망도 들쭉날쭉이다.프루덴셜 증권의 분석가 에드워드 케온은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의 실적은 평균 6% 상승했으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표치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른 분석가들도 현 증시는 상승국면 진입을 위한 휴면기로 점쳤다. mip@
  • 日 IT경기 살아난다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의 정보기술(IT) 부문이 되살아나고 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의 호전 ▲평면 TV의 신규수요 ▲기업의 구조조정 효과 등 3가지 순풍이 일본의 IT경기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내각부는 “IT 부문은 회복되고 있다.”고 보고 있으나 관련기업들은 디플레이션 상황에서의 재고 증가를 우려하며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2000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1%까지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던 IT 거품이 이듬해 붕괴되고 2년이 지난 지금,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회복이 일본 IT부문의 가장 큰 견인차가 되고 있다.반도체 집적회로,액정소자 등 IT관련 제품의 생산 증대가 뚜렷하다.내각부가 광공업생산통계를 토대로 작성한 IT관련 생산재 지수(2000년=100)는 2001년 10월 바닥을 친 뒤 상승하고 있다.올 5월 104.2를 기록,정점에 달했던 지수는 2000년 12월 105.9에 육박하고 있다. 2000년의 IT경기가 컴퓨터를 이용한 통신 비즈니스,인터넷을 사용한 창업에 주로 의존했다면 최근의일본 IT경기는 디지털 카메라,평면 TV,DVD 녹화재생기 등 기술혁신에 따른 제품의 다양화에 힘입고 있는 점이 특징.내각부의 IT제품 매출동향 지수에 따르면 평면 TV나 DVD 매출은 최근 3년간 3∼5배 늘어났다.디지털 가전제품은 거의 전 세대에 보급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내각부의 한 관계자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특히 이들 디지털 제품에는 화상처리용 대규모집적회로(LSI) 등 일본업체들이 경쟁력을 갖고 있는 첨단부품이 사용되고 있어 국제경쟁력에서 우위를 높이고 있다. 기업들이 구조조정 진전에 따른 실적회복에 힘입어 투자하기 쉬운 환경을 맞고 있다.상장기업들은 지난해 전 산업을 통털어 13조엔 가까운 부채를 줄였다.이에 따라 전기업종의 경상손익의 개선폭도 3조엔에 달했다.여력이 생겨난 기업들은 IT관련 설비투자에 나서 전 산업의 2003년도 정보화 관련 투자액은 지난 해보다 13.3% 늘어났다. “IT부문의 회생은 밝은 조짐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경기 전체에 퍼질지는 불투명하다.”는 것이 니혼게이자이의 진단이다 기우치 노무라종합연구소 일본경제연구실장은 “최근 최종소비재에까지 확대되고 있는 IT 부문의 회복은 좋은 조짐이지만 일본 경제를 지속적으로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가 열쇠”라고 전망했다.그는 “미국에서는 주가가 상승하면 신차 판매가 증가하기 때문에 올 하반기 이후 대미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면 일본 경제 전체가 회복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marry01@
  • 40대 구직 열쇠는 ‘평판’/“평소 팬클럽 관리하라”

    ‘팬 클럽을 관리하라.’경기불황으로 회사로부터 이직 압력을 받거나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40대들이 헤드헌팅 업체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헤드헌터들은 전직(轉職) 유형 중 지인·선후배·직장동료들의 추천에 의한 것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경력관리보다는 평소에 대인관계를 잘 쌓아놓는 팬 클럽 관리가 중요하다는 얘기다.헤드헌팅 업체의 최근 현황과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전직 전략을 알아본다. ●구인기업 40% 줄고 구직 50% 늘어 헤드헌팅 업계도 경기 불황 여파로 의뢰기업은 줄고 있는 반면 40대 이상 임원급 구직자는 늘고 있다. 헤드헌팅 포털 베스트잡스는 최근 올 상반기 헤드헌팅 업체당 월 평균 7.2건의 구인의뢰를 받았으며,이는 지난해 평균 7.6건에 비해 줄어든 수치라고 밝혔다.의뢰기업은 외국계기업이 35.2%로 가장 많았다.이어 중소기업,벤처기업,대기업 순이었다.업종은 정보기술(IT)이 30.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전자·전기,제조업,서비스,금융,의약 등이었다. 헤드헌팅 업체인 벤처피플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구인을 의뢰하는 기업의 숫자가 40%나 줄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헤드헌팅 업체인 유니코서치는 구직자의 경우 부장급 이상의 회원 가입자가 지난해보다 1.5배 늘었다고 밝혔다. 헤드헌터들은 IT의 구인 의뢰 비중이 높긴 하지만 점점 줄고 있으며,유통·식품·화약 등 소비재쪽은 꾸준하다고 설명했다.불황시에는 상대 기업의 처우가 다소 낫더라도 움직이려는 직장인이 적은 것과 달리 기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40대 중반 이상은 내보내려 한다고 덧붙였다. ●전직 주변사람 소개가 가장 많아 유니코서치의 주현아씨는 “이직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 사람의 평판”이라고 소개했다.헤드헌팅 업체는 사람을 추천할 때 전 직장은 물론 그 이전 직장까지 사내 윗사람을 포함,동료·부하직원 등으로부터 다면적으로 평판을 조회한다.평판은 공식적인 편지로 문의,여러가지 측면을 자세히 조사한다.특히 임원급은 신세대처럼 준비가 돼 있지 않거나 경력관리가 안된 경우가 많아 주위 평판이 중요하다고 했다. 벤처피플의 김진천 사장은 “경기가 어렵다 보니 기획·관리·재무쪽의 인력수요는 눈에 띄게 줄어든 반면 영업·마케팅은 조금 늘었다.”고 말했다.그는 외국계기업은 북핵과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파문이 수그러지면서 얼어붙었던 수요가 풀리고 있다고 전했다.대기업은 삼성 정도만 꾸준히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헤드헌팅은 기업 스스로 충원 노력을 하다 안되면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라며 “누구나 헤드헌팅의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기업도 굳이 돈 쓸 필요없이 자체 네트워크로 충원하다 구할 수 없을 때만 헤드헌팅 업체에 의뢰한다는 것이다.추천 인력 연봉의 20∼25%가 헤드헌팅 업체의 수수료로 날아가기 때문이다.그는 통계에 잘 잡히지는 않지만,주변 사람의 소개로 전직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구직활동 3개월이상 계속해야 결실 ANS의 정해탁 대표는 “40대 이상은 직장 없이 한달만 지나면 ‘호프집이나 하지 뭐.’라며 자포자기하는 것이 부지기수”라고 말했다.특히 과거에 열심히 직장을 찾은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는 구직활동이 결코 쉽지 않은 만큼 포기하지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굴지의 외국계 IT기업에서 이사급 기술매니저로 있던 이의 전직 사례를 소개했다.과거에는 이같은 경력을 가진 사람은 구조조정이 잦은 IT업계에서 창업을 하거나 국내 대기업 임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불황이다 보니 3개월 이상 구직활동 끝에 새로 생긴 IT회사의 매니저로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정 대표는 “40대 초반만 돼도 구직시장에 나오면 사정이 어려운 만큼 최소 3개월이상 열심히 찾아다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래서 헤드헌터들이 공통적으로 소개하는 최고의 전직 전략은 평소 팬 클럽을 관리해서 주변 평판을 잘 쌓아두고 개인 네트워크를 총동원하는 것이었다. 윤창수기자 geo@
  • 지출 기대지수 100 회복 소비심리 살아나나

    경기 선행지수인 종합주가지수와 소비지출 기대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5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소비지출 기대지수’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만에 100을 기록했다. 100을 넘으면 6개월후에 소비지출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줄이겠다는 응답보다 많음을 의미한다.아직은 팽팽한 양상이지만 연말께는 소비심리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재정경제부 강호인(姜鎬人) 경제분석과장은 “최근 종합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이같은 소비심리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선(先)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소비지출 기대지수 가운데 가전제품·승용차 등 내구소비재에 대한 구매지출 기대지수는 전월보다 하락(91.1→90.2)했다.일각에서는 이를 특별소비세 인하설과 연관지어 해석한다.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특소세가 인하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이들 제품에 대한 소비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안미현기자
  • 소비심리 ‘기지개’/ 5월 할인점 매출 4개월만에 증가세 반전

    지난 5월의 대형할인점 매출이 1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대형할인점과 달리 백화점 매출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으나 감소폭은 크게 줄었다. 9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할인점 매출은 지난해 5월에 비해 0.6% 증가했다.‘정월 특수’로 26.1% 증가했던 1월 이후 2월(-22.8%)부터 불황을 겪다 4개월 만에 호전되기 시작했다.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5월에 비해 4.9% 줄어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그러나 4월(-10.7%)에 비해 감소폭은 5.8%포인트 줄어 소비심리가 서서히 풀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6월의 매출증감률은 할인점의 경우 0.4%로 5월 증가율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호·불경기에 따라 매출등락이 심한 백화점은 감소율이 5월보다 훨씬 낮은 0.8%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할인점의 뒤를 이어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5월의 할인점 매출증가를 이끈 품목은 스포츠용품(40.7%),식품(3.6%),의류(0.1%) 등이다.특히 스포츠용품의 경우 인라인스케이트는 어린이들의 구입 붐으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주 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등산화 등의 판매도 급증했다. 반면 내구재인 가전제품은 15.0%의 감소율을 기록,여전히 판매가 부진했다. 백화점 판매는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했으나 수입명품(1.4%)은 호조를 보였다.백화점 이용객수는 0.2% 늘었지만 고객 1인당 구매 단가는 평균 5만 6074원으로 5.4% 줄었다. 산자부 관계자는 “유통업계의 매출을 종합하면 식품 등의 소비재는 가격이 싼 할인점에서 구입하고,백화점이 아니면 구입하기 힘든 수입명품의 구매가 증가한 점으로 미뤄 경기가 나아지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의 서비스업 생산활동 증가율은 전년 동기에 비해 0.5% 감소,2개월째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도·소매업(-5.1%)과 숙박·음식점업(-1.2%)의 감소폭은 더 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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