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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쉽게 돈 버는 시대’ 끝난 중국…글로벌 브랜드의 생존 몸부림 [핫이슈]

    ‘쉽게 돈 버는 시대’ 끝난 중국…글로벌 브랜드의 생존 몸부림 [핫이슈]

    “중국에서 쉽게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마주한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다. 한때 ‘14억 인구의 황금시장’이던 중국은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 위축, 현지 브랜드의 급부상으로 서구 기업들이 ‘시험대(test lab)’에 서게 됐다고 WSJ은 평가했다. 루이비통·스타벅스·폭스바겐…‘캐시카우’에서 ‘시험대’로WSJ은 “수년간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며 수백만 명이 중산층과 상류층으로 진입하자 루이비통 모회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스타벅스, 나이키, 애플, 테슬라 등은 중국을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삼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현지 경쟁자들이 주요 산업에서 서구 브랜드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벅스다.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루이싱커피 같은 저가 현지 브랜드의 성장으로 점유율이 급감했다. 결국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 사업 지분 60%를 중국계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매각하기로 했다. 자동차 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독일 폭스바겐은 2023년 중국 시장 1위 자리를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 내줬다. 올해 3분기 중국 내 차량 인도량은 전년 대비 7% 줄었다. 폭스바겐은 “중국은 자동차 산업의 가장 혁신적인 허브”라며 중국 현지 합작사를 통해 자율주행용 칩을 개발하고 현지 전용 저가 모델 ‘아우디 E5 스포트백’을 출시하는 등 ‘인 차이나, 포 차이나(In China, for China)’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맞춤 제품·가격 인하·로컬 마케팅…“살아남기 위한 변화” WSJ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품 현지화, 가격 인하, 마케팅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LVMH 산하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겔랑은 내년 중국 젊은층을 겨냥해 56달러(약 7만 5000원)대 립스틱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SNS와 로컬 아티스트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도 병행한다. 가브리엘 생제니 겔랑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소비자들은 더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며 “제품이 가격만큼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케아도 올해 중국에서 150여 종 인기 제품의 가격을 내리고 중국 시장 전용 신제품 160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비 장 이케아 중국법인 대표는 “지금 우리는 중국을 혁신 실험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프록터앤갬블(P&G)은 중국 소비자 맞춤형 혁신 제품으로 전략을 전환한 뒤 실적 개선을 보고 있다. 자회사 크레스트는 베이징 연구소에서 개발한 미백 치약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중국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경쟁이 모두를 성장시킨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안 싸우면 결국 밖에서도 싸워야 한다”시장조사업체 후퉁리서치의 궈산 공동대표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현지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으면 결국 해외 시장에서도 그들과 맞붙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WSJ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매출이 예전 같지 않더라도 여전히 중국을 ‘혁신의 허브’이자 ‘학습의 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제 중국 시장은 더 이상 현금창출원이 아니라 생존력을 시험하는 체육관”이라고 분석했다. 그래도 빛나는 일부 브랜드 모든 글로벌 기업이 고전 중인 것만은 아니다. 랄프 로렌의 중국 매출은 최근 분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에스티로더의 본토 매출도 9% 늘었다. 도미노피자의 러셀 와이너 CEO는 “중국 사업이 놀라울 정도로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WSJ은 “중국에서 ‘쉽게 돈 버는 시대’는 끝났지만 여전히 14억 인구의 소비력과 혁신 생태계는 외국 기업에 중요한 시험대이자 기회의 장으로 남아 있다”고 결론지었다.
  • 중국 더는 ‘돈줄’ 아냐…루이비통·스타벅스의 전략 수정

    중국 더는 ‘돈줄’ 아냐…루이비통·스타벅스의 전략 수정

    “중국에서 쉽게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마주한 현실을 이렇게 표현했다. 한때 ‘14억 인구의 황금시장’이던 중국은 경제 성장 둔화와 소비 위축, 현지 브랜드의 급부상으로 서구 기업들이 ‘시험대(test lab)’에 서게 됐다고 WSJ은 평가했다. 루이비통·스타벅스·폭스바겐…‘캐시카우’에서 ‘시험대’로WSJ은 “수년간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며 수백만 명이 중산층과 상류층으로 진입하자 루이비통 모회사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와 스타벅스, 나이키, 애플, 테슬라 등은 중국을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삼았다”며 “그러나 이제는 현지 경쟁자들이 주요 산업에서 서구 브랜드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타벅스다.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열며 중국 시장을 공략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루이싱커피 같은 저가 현지 브랜드의 성장으로 점유율이 급감했다. 결국 스타벅스는 최근 중국 사업 지분 60%를 중국계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매각하기로 했다. 자동차 업계도 사정은 비슷하다. 독일 폭스바겐은 2023년 중국 시장 1위 자리를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에 내줬다. 올해 3분기 중국 내 차량 인도량은 전년 대비 7% 줄었다. 폭스바겐은 “중국은 자동차 산업의 가장 혁신적인 허브”라며 중국 현지 합작사를 통해 자율주행용 칩을 개발하고 현지 전용 저가 모델 ‘아우디 E5 스포트백’을 출시하는 등 ‘인 차이나, 포 차이나(In China, for China)’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맞춤 제품·가격 인하·로컬 마케팅…“살아남기 위한 변화” WSJ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제품 현지화, 가격 인하, 마케팅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LVMH 산하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겔랑은 내년 중국 젊은층을 겨냥해 56달러(약 7만 5000원)대 립스틱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제품보다 절반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중국 SNS와 로컬 아티스트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도 병행한다. 가브리엘 생제니 겔랑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소비자들은 더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원한다”며 “제품이 가격만큼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케아도 올해 중국에서 150여 종 인기 제품의 가격을 내리고 중국 시장 전용 신제품 160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비 장 이케아 중국법인 대표는 “지금 우리는 중국을 혁신 실험장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프록터앤갬블(P&G)은 중국 소비자 맞춤형 혁신 제품으로 전략을 전환한 뒤 실적 개선을 보고 있다. 자회사 크레스트는 베이징 연구소에서 개발한 미백 치약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중국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경쟁이 모두를 성장시킨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안 싸우면 결국 밖에서도 싸워야 한다”시장조사업체 후퉁리서치의 궈산 공동대표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현지 브랜드와 경쟁하지 않으면 결국 해외 시장에서도 그들과 맞붙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WSJ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서의 매출이 예전 같지 않더라도 여전히 중국을 ‘혁신의 허브’이자 ‘학습의 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제 중국 시장은 더 이상 현금창출원이 아니라 생존력을 시험하는 체육관”이라고 분석했다. 그래도 빛나는 일부 브랜드 모든 글로벌 기업이 고전 중인 것만은 아니다. 랄프 로렌의 중국 매출은 최근 분기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에스티로더의 본토 매출도 9% 늘었다. 도미노피자의 러셀 와이너 CEO는 “중국 사업이 놀라울 정도로 잘 되고 있다”고 밝혔다. WSJ은 “중국에서 ‘쉽게 돈 버는 시대’는 끝났지만 여전히 14억 인구의 소비력과 혁신 생태계는 외국 기업에 중요한 시험대이자 기회의 장으로 남아 있다”고 결론지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포착]

    쿠팡 개발자, 블라인드에 ‘3400만 고객 정보’ 털린 전말 공개 [포착]

    지난달 29일 발생한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쿠팡 내 IT 인력 상당수가 중국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쿠팡 IT 인력의 절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90% 이상이 중국 국적자”라며 “조직(쿠팡)이 ‘중국인 카르텔’에 의해 장악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쿠팡 개발자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매 분기 퇴사 인사는 한국인들이고, 매 분기 신규 입사자들을 소개하면 80%가 중국, 나머지가 인도와 한국인들”이라며 “(중국인이) 차근차근 비율을 높이면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잠실, 용산 등 최고급 주거시설과 자녀 국제학교 학비 등 한국인이 누리지 못하는 복지로 혜택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는 무분별하게 중국인들을 (IT 인력으로) 데려다 쓴 결과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캡처 사진이 돌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쿠팡은 1일 “수사 영역이고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쿠팡, 퇴사한 중국인 직원의 데이터 접근 열쇠 갱신 안 했다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쿠팡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쿠팡은 전 중국인 직원을 정보 유출자로 추정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이 개인 정보 유출자로 추정되는 중국인 직원이 쿠팡을 퇴사한 후에도 데이터 접근 열쇠인 액세스 토큰과 서명키를 곧바로 삭제하거나 갱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시스템 정보 접근 권한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를 의미한다. 내부 특정 시스템 로그인에 필요한 ‘토큰’이 문을 열어주는 일회용 출입증이라면 ‘서명키’는 출입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쿠팡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인증 업무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를 직원 퇴사 이후에도 폐기하거나 갱신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중국인 직원 퇴사 후에도 쿠팡이 내부에서 발급해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이 유효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퇴사 이후에도 자유롭게 침투가 가능했다. 쿠팡 측은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기간에 대해 “키 종류에 따라 다양하지만 업계에서는 5~10년으로 설정하는 사례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쿠팡 측은 이번 해킹에 악용된 서명키 유효 기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이유로 대답하지 않았다. 쿠팡, 5개월 간 유출 시도 몰랐다이번 사고로 유출된 쿠팡 고객 계정은 약 3370만 개에 달한다. 쿠팡은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고객 정보 탈취가 5개월 전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이 이를 뒤늦게야 인지한 셈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 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 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현재 개인정보보호위는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이게 1000원?”…다이소 2년 연속 ‘가성비 1위’ 차지한 제품 정체

    “이게 1000원?”…다이소 2년 연속 ‘가성비 1위’ 차지한 제품 정체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물티슈가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가성비 1위’로 선정됐다. 1일 다이소는 지난 1년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2025 다이소몰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 1년 동안 고객 리뷰에서 ‘가성비’ 키워드가 가장 많이 언급된 상품은 ‘에끌라 깨끗한 물티슈 150매(캡형)’였다. 뒤이어 ‘헬로 데일리 미용 티슈 280매’, ‘네오셀 알카라인 건전지 AA 16개입’ 순이었다. ‘에끌라 깨끗한 물티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찐 가성비 아이템’으로 선정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했다. 해당 제품은 1000원에 물티슈 150매를 제공하는 대용량 상품으로, 부드러운 원단이 특징이다. 리뷰에서 ‘추천’ 키워드가 가장 많이 언급된 상품은 ‘2080 닥터크리닉 치약’으로 총 204회에 달했다. 3회 이상 재구매한 고객이 가장 많은 ‘모두의 또산템’으로는 ‘리빙 뽑아 쓰는 키친타올 150매입’이 선정됐다. 해당 제품의 재구매율은 약 30%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인기를 끈 ‘전통 자개 판 스티커 4매입’은 재입고 요청이 2만 건을 넘어 ‘재입고 요청 폭주템’ 1위에 올랐다. 신제품 중에서는 마스크팩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올해 출시 상품 중 판매 1위는 ‘VT PDRN 광채 시트 마스크’, 매장 픽업 주문 1위는 ‘셀더마데일리 트랜스포밍 아줄렌카밍 마스크’가 차지했다. 다이소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다이소몰 연말결산’을 진행하며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신상오픈런’ 코너에서는 1주 차 ‘뷰티 위크’와 2주 차 ‘리빙 위크’를 진행해 매일 아침 9시마다 신상품을 선보인다. 또 ‘베스트픽 시상식’을 통해 카테고리별 올해를 빛낸 베스트 아이템을 공개한다. 아울러 다이소몰 이용자들은 ‘2025 나의 쇼핑 리포트’를 통해 쇼핑 금액, 1000원짜리 상품 구매 수 등 지난 1년간 소비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고객님들께 사랑받은 다이소몰의 상품과 리뷰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도 고객들에게 놀라움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중국 “불매할 일본 제품이 없다…오키나와는 우리 속국”

    중국 “불매할 일본 제품이 없다…오키나와는 우리 속국”

    과거 중국은 일본과 갈등이 발생할 때마다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벌였지만, 이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으로 촉발된 대립 국면에서는 ‘일제 보이콧’ 움직임이 잠잠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30일 중국 소비자들이 한때 필수품으로 여겼던 일본산 가전제품·디지털 기기·자동차 등을 더 이상 선호하지 않으면서 불매운동 대상 자체가 줄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7일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중·일 갈등은 역사 문제로까지 확대됐다. 그러나 일본 제품을 불태우는 등 과격한 불매운동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소비자들의 국산 제품 선호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는 지난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1년 이후 다양한 제품군에서 중국산 선호가 해외 브랜드를 앞지르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2012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 당시 일부 중국 시위대가 일본 자동차를 뒤집는 등 과격 시위를 벌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신 ‘한일령’으로 대변되는 일본 문화 금지와 역사 논쟁은 오히려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간항공데이터분석시스템(CVDS)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예정된 중·일 항공편의 약 12~50%가 결항됐다. 일본 영화 ‘짱구 극장판’과 ‘일하는 세포’의 개봉이 연기되고, 일본 가수들의 중국 공연도 잇따라 취소되는 등 문화 교류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9일 랴오닝성 뤼순박물관 전시 자료를 근거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지역의 옛 류큐 왕국이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보도했다. 뤼순박물관에는 명나라가 류큐 국왕에게 보낸 조서가 전시되어 있는데, 이는 류큐가 중국의 속국이었음을 보여주는 사료라는 것이다. 해당 조서는 명나라 숭정제 2년인 1629년에 작성된 것으로, 노란색 종이에 금색 구름과 용 문양이 새겨져 있다. 칙령은 류큐 왕국의 상녕왕 서거 후 상풍왕의 왕위 계승을 공식적으로 확인하고, 명나라 사신들에게 서임을 허가하며 예물을 하사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새로운 류큐 국왕에게 신중한 통치와 왕실 법령 준수, 왕국 수호, 속국으로서의 의무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류큐 왕국은 1429년부터 1879년까지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존재했으며, 일본 메이지 유신 이후 오키나와현으로 편입됐다. 한편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일본 내 우익 세력의 부상과 군국주의 잔재를 우려하는 벨라루스 국회의원의 발언을 전하며, 중·일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 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유럽 최고 TV 브랜드’ 등극

    LG전자, 올레드 TV 앞세워 ‘유럽 최고 TV 브랜드’ 등극

    5개국 선정 ‘유로 컨슈머 어워드’올레드 TV, 유럽서 1000만대 돌파 LG전자가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TV 브랜드’로 뽑히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현지 소비자를 대변해 최고의 가전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유로컨슈머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TV 브랜드’에 뽑혔다. 유로컨슈머 어워드는 벨기에·포르투갈·스페인·이탈리아·브라질 5개국 소비자 매체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7년째를 맞아 처음으로 세부 품목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고, TV 부문에서는 LG전자가 첫 수상 기업이 됐다. LG전자는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은 비결로 LG 올레드 TV를 꼽았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이후 12년간 혁신 기술을 축적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그 결과 유럽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럽 소비자들은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생생한 색 재현력에서 LG 올레드 TV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백라이트 없이 얇고 깔끔한 디자인 역시 거실 중심의 유럽 문화에서 인테리어 요소로 인기가 많다고 LG전자 측은 부연했다.
  • 통신 요금 ‘숨은 절약’ AI가 찾는다… 국내 최초 ‘픽클AI’ 공식 출시

    통신 요금 ‘숨은 절약’ AI가 찾는다… 국내 최초 ‘픽클AI’ 공식 출시

    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 ‘픽클AI(PICKKLE AI)’가 공식 출시되며, 복잡하고 불투명했던 국내 통신 시장의 요금제 및 지원금 정보 탐색에 혁신을 가져왔다. 픽클AI는 국내 102개 통신 및 유통사의 요금과 지원금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조건을 제안하는 국내 최초 AI 기반 통신 테크 플랫폼이다. AI 기술로 소비자 편익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102개 업체 ‘실시간 분석’… ‘3초 견적’으로 불투명성 해소픽클AI의 핵심은 102개 온라인 통신 판매 업체의 요금제, 유심 패키지, 인터넷 결합 상품 등 각종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엔진이다. 이 AI는 사용자의 개별 조건을 빠르게 해석해 수시로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서 가장 유리한 요금 조합을 자동으로 비교·분석해 제안한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여러 요금제를 직접 비교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픽클AI를 이용하면 복잡한 상담 절차 없이도 AI가 해석한 구조화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한 조건 입력만으로 ‘3초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편의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원스톱 비대면 서비스… 유심·인터넷 교체 수요 대응최근 통신 시장은 보안 우려와 휴대폰 기기 교체 주기가 길어지면서, 기존 단말기를 유지한 채 유심이나 인터넷만 변경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기반의 맞춤형 추천 서비스인 픽클AI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픽클AI는 안내부터 가입 완료, 설치까지 모든 단계가 비대면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이는 장시간 전화 상담이나 불투명한 가격 안내 등 소비자들이 겪어온 고질적인 불편을 혁신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원 ㈜픽클네트웍스 대표는 “그동안 복잡한 상담 절차와 불투명한 고객 지원금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겪어온 불편을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픽클AI 출범을 계기로 인터넷·TV 분야를 시작으로 통신 시장 전반에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레드팀·고스트팀 있다더니… 쿠팡, 5개월간 유출 몰랐다

    레드팀·고스트팀 있다더니… 쿠팡, 5개월간 유출 몰랐다

    6월 24일 발생… 11월 18일에 인지“정상적 로그인 없이 고객정보 유출”“서버 보안인증 취약점 악용해 공격”정부, 국가 배후 범죄 가능성도 논의일부 집단소송 카페·단톡방 개설도 이번 쿠팡의 정보 유출을 두고 특히 사고를 인지하기까지 5개월이나 걸렸다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다. 회사의 깜깜이 대응에 실망한 소비자들은 집단소송 등 단체 행동에 나설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30일 쿠팡에 따르면 고객 계정과 관련된 개인정보 무단 접근은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은 이를 지난 18일에야 인지하게 됐다. 쿠팡은 그동안 공격자 입장에서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과 선제적 위협 탐지·대응을 맡는 ‘고스트팀’을 운영하면서 수준 높은 보안 조직을 갖췄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개인정보 노출 기간이나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함구하고 있다. 쿠팡 측은 “현재까지 2차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고 했지만 소비자의 불안과 불신은 확산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쿠팡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정부는 쿠팡 서버 인증 체계에 취약점이 있었다고 짚었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 로그인 없이 3000만개 이상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발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국가 배후 범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쿠팡 서버에서 악성 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가 쿠팡의 내부 직원 소행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내부 보안 대책에 허점이 있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수천만명의 정보가 새 나가는 동안 자체적으로 부정·불법행위를 탐지해 내지 못할 정도로 쿠팡 서버의 모니터링 체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유출자가 직장 상사 등의 ID와 비밀번호를 확보해 타인의 접근 권한까지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서버 접속 과정에서 2차 인증이 필요한데도 1차 인증만으로 통과되는 등 인증 체계에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쿠팡의 책임과 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29일 네이버에 개설된 ‘쿠팡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운영진은 “3370만명이 피해를 본 초유의 사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출범 취지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쿠팡 정보유출 피해자 모임’ 채팅방을 개설한 이모(49)씨도 “개인의 힘으로는 거대 기업인 쿠팡의 안일한 대응에 맞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집단분쟁조정 신청이나 공동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김경호 변호사(법무법인 호인)는 “핵심 쟁점은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에 따른 안전조치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라면서 “해킹 기술이 고도화됐다 하더라도 쿠팡이 당시 기술 수준에서 요구되는 접근 통제, 접속 기록 보관, 암호화 조치 등을 소홀히 했다면 과실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 ‘보상’ ‘환불’ 문자에 포함된 링크는 스미싱… 절대 누르지 마세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로 보이스피싱·스미싱(문자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피싱 공격) 등 2차 범죄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전문가 조언 등을 토대로 상황별 행동 요령을 정리했다. Q. 문자메시지로 ‘피해 보상 신청’ 혹은 ‘환불’ 링크를 받았다면. A. 정보 유출 시 가장 흔한 2차 피해는 피해 보상 신청이나 환불 등을 빌미로 악성 링크를 보내는 스미싱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이트 주소(링크)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받은 경우 클릭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카카오톡 채널 ‘보호나라’를 활용하면 스미싱·피싱 의심 사이트를 조회하고 신고할 수 있다. 유출 사실 통보나 보상·환불 절차 안내를 가장해 전화로 원격 제어 앱을 설치하라고 하는 식의 보이스피싱 수법도 조심해야 한다. 기관이나 금융회사는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나 사이트 접속을 요구하지 않는다. Q. 모바일 결제 피해를 막으려면. A. 유출된 개인정보가 모바일 결제나 휴대전화 개통·계좌 개설에 무단으로 사용될 위험도 있다.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소액결제 내역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나 비대면 계좌 개설 안심 차단 서비스 등을 신청하면 추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Q. 해외 직구를 자주 한다면. A. 쿠팡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에 ‘일부 주문 정보’가 있었다고 밝히면서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재발급받는 소비자들도 있다. 누군가 자신의 고유부호를 이용해 해외에서 사기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세관 통관절차를 위해 사용되는 개인 식별번호로, 한 사람당 하나의 부호가 부여된다. 쿠팡 측은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에 따르면 개인통관부호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Q. 내 정보가 다크웹에서 유통되는지 확인하려면. A.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개인정보포털’을 이용하면 ‘다크웹’ 등 음성화 사이트에서 자신의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국민 4명 중 3명이 털렸다… 쿠팡발 ‘정보유출 포비아’

    국민 4명 중 3명이 털렸다… 쿠팡발 ‘정보유출 포비아’

    3370만명 고객정보 무단 노출 확인중국 국적 전 직원이 정보 빼돌린 듯카드·통신 사고 이어 불안감 확산 국내 1위 온라인 유통 기업인 쿠팡에서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이 넘는 약 3370만명의 고객 계정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벌어지면서 국민 불안이 소위 포비아(공포증)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인 데다 쿠팡이 5개월간 지속된 개인정보 탈취 시도조차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사고가 중국 국적의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급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 사태가 스미싱(문자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피싱 공격)이나 보이스피싱 등 추가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쿠팡이 고객 계정의 이름, 이메일, 배송지 주소록(입력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 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지난 29일 확인한 가운데 박대준 쿠팡 대표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첫 사과에 나섰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지만 후속 조사에서 7500배나 많은 3370만개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수(2470만명)보다 900만명이나 많고, 역대 최대 과징금인 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2324만명)도 크게 웃돈다. 쿠팡은 지난 6월 24일부터 5개월 동안 지속된 개인정보 탈취 시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기에 중국 국적의 전 쿠팡 직원이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임의 제출받아 분석 중이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쿠팡 측은 내부 직원 소행 가능성에 대해선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이날 오후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게재한 사과문에서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아 고객이 계정 관련해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 추가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을 경고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피해 보상’이나 ‘피해 사실 조회’, ‘환불’ 등의 키워드로 피해 기업(쿠팡)을 사칭하는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등에 주의할 것을 권고했다. 김기형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최근 주문 건에 문제가 있다며 주소나 연락처를 다시 확인하라는 식의 피싱이 대표적”이라면서 “문자, 전화, 카카오톡 등 어떤 채널에서도 모르는 링크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보 유출 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빠른 배송 때문에 쿠팡을 애용했다는 구정순(62)씨는 이번 사태가 터지자마자 쿠팡을 탈퇴했다. 구씨는 “회사가 정확한 진단이나 대책을 내놓지 못해 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며 “‘전화번호는 노출됐는데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는 노출되지 않았다’는 회사의 설명을 어떻게 믿겠느냐”고 말했다. 일부 고객 사이에서는 공동 현관 비밀번호도 털렸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은 상황이다. 쿠팡의 경우 음식이나 택배 배송 요청란에 아파트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쓰는 경우가 많고 이를 배송 정보로 관리하기 때문이다.
  • ‘5개월간 유출 몰랐다’…쿠팡 ‘깜깜이 보안’에 불안 확산

    ‘5개월간 유출 몰랐다’…쿠팡 ‘깜깜이 보안’에 불안 확산

    이번 쿠팡의 정보 유출은 특히 사고를 인지하기까지 5개월이나 걸렸다는 데 대한 비판이 거세다. 회사의 깜깜이 대응에 실망한 소비자들은 집단소송 등 단체 행동에 나설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30일 쿠팡에 따르면 고객 계정과 관련된 개인정보 무단 접근은 지난 6월 24일부터 시작됐지만, 쿠팡은 이를 지난 18일에야 인지하게 됐다. 쿠팡은 그동안 공격자 입장에서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과 선제적 위협 탐지·대응을 맡은 ‘고스트팀’을 운영하면서 수준 높은 보안 조직을 갖췄다고 홍보했지만 정작 개인정보 노출 기간이나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함구하고 있다. 쿠팡 측은 “현재까지 2차 피해는 보고된 바 없다”고 했지만 소비자의 불안과 불신은 확산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리고 쿠팡 본사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정부는 쿠팡 서버 인증 체계에 취약점이 있었다고 짚었다. 이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 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 로그인 없이 3000만개 이상 고객 계정의 고객명, 이메일, 발송지 전화번호 및 주소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회의에서 국가 배후 범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쿠팡 서버에서 악성코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쿠팡의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제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가 쿠팡의 내부 직원 소행이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내부 보안 대책에 허점이 있었다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특히 수천만명의 정보가 새 나가는 동안 자체적으로 부정·불법 행위를 탐지해 내지 못할 정도로 쿠팡 서버의 모니터링 체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유출자가 직장 상사 등의 ID와 비밀번호를 확보해 타인의 접근 권한까지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며 “서버 접속 과정에서 2차 인증이 필요한데도 1차 인증만으로 통과되는 등 인증 체계의 취약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쿠팡의 책임과 보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 움직임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 29일 네이버에 개설된 ‘쿠팡 정보유출 집단소송 카페’ 운영진은 “3370만명이 피해를 본 초유의 사태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출범 취지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쿠팡 정보유출 피해자 모임’ 채팅방을 개설한 이모(49)씨도 “개인의 힘으로는 거대 기업인 쿠팡의 안일한 대응에 맞서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집단 분쟁 조정 신청이나 공동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김경호 변호사(법무법인 호인)는 “핵심 쟁점은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 제29조에 따른 ‘안전조치의무’를 다했는지 여부”라면서 “해킹 기술이 고도화됐다 하더라도 쿠팡이 당시 기술 수준에서 요구되는 접근 통제, 접속 기록 보관, 암호화 조치 등을 소홀히 했다면 과실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 “공동현관 비번까지 털린 거 아니냐”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 커져

    “공동현관 비번까지 털린 거 아니냐”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불안감 커져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1위 업체인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반년 전부터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민간과 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섰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오후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쿠팡은 노출된 고객 정보가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됐고,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현재까지 조사에 따르면 해외 서버를 통해 지난 6월 24일부터 무단으로 개인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의 민감한 개인정보 탈취 시도가 이미 5개월 전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쿠팡은 이번 유출 사고를 지난 18일에서야 인지하고 지난 20일과 전날 각각 관련 내용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개인정보보호위는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며,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제재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이번 사태에 대한 고소장을 받아, 개인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국민이라면 대부분 쓰고 있다고 볼 수 있는 쿠팡에서 대규모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2차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날 관련 기사에는 “개인정보 털렸는데 그냥 미안하다고 문자 하나만 띡 보내면 다냐”, “요즘 광고 전화 너무 많이 오더니”, “전 국민 털렸네” 등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과 분노 섞인 댓글이 달렸다. 또 고객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만으로도 분히 사기 등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주소가 유출되면서 문 앞 배송을 원활히 하기 위해 기재한 공동 현관 비밀번호까지 다 노출된 것 아니냐는 불안까지 제기되고 있다. 쿠팡이 피해 규모를 9일 만에 약 7500배로 조정한 것을 두고도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가 더 커질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나온다. 또 지난 6월부터 정보 탈취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보 유출이 수개월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쿠팡은 지난 20일 정보 유출 피해 고객 계정이 4500여개라고 발표했으나 29일에는 3370만개라고 다시 공지했다. 쿠팡이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언급한 프로덕트 커머스 부분 활성고객(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이 2470만명인데 이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사실상 전체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또 쿠팡의 이번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개인정보보호위로부터 역대 최대 과징금(1348억원) 처분을 받은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약 2324만명)를 뛰어넘는 규모다. 다른 기업들의 보안 관련 사고에서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는 더 커졌다. 앞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발생한 롯데카드의 경우 지난 9월 4일 사과문에서는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공지했으나, 그로부터 2주 뒤에는 카드번호뿐 아니라 CVC번호 등 민감 정보까지 유출됐다고 밝혔다. KT의 경우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이달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 “곰팡이 아녜요?” 김장 배추 ‘검은 점’ 다닥다닥…먹어도 될까

    “곰팡이 아녜요?” 김장 배추 ‘검은 점’ 다닥다닥…먹어도 될까

    본격 김장철이 시작된 가운데, 다닥다닥 ‘검은 점’이 붙은 배추를 먹어도 되는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검은 점 부분만 도려내고 먹자니 버릴 잎이 많아지고, 그대로 먹자니 배춧잎과 줄기에 깨처럼 박혀 있는 검은 점이 얼핏 곰팡이나 벌레 먹은 것처럼 보여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식품 안전성 정보 사이트 ‘농식품정보누리’에 따르면 배추의 검은 점은 ‘깨씨무늬 증상’으로 불리는 일종의 ‘생리적 장해’다. 배추 재배 과정에서 질소 비료 공급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할 때 발생하는 반응 증상으로, 먹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 배추는 성장 과정에서 많은 질소가 있어야 하는데, 초기에 질소가 과잉 공급되면 어린잎이 이를 다 흡수하지 못해 작은 검은 반점이 생긴다. 반대로 성장 후반부에 질소가 부족하면 겉잎의 영양분이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배추 줄기(백심 부위)에 까만 점이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깨씨무늬가 있는 배추라고 해서 독성이 있거나 영양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김장 배추, 어떤 것이 ‘좋은 배추’일까그렇다면 어떤 배추가 좋은 김장 배추일까. 흔히 속이 꽉 찬 배추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김장용 배추는 ‘결구’(속이 찬 정도)가 80% 내외인 배추가 가장 적합하다. 속이 너무 꽉 차 있으면 절일 때 소금이 고르게 스며들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무게 3~3.5kg, 성장률 90% 미만, 절단 시 양념을 감싸기 좋은 겉잎이 충분한 배추가 김장용으로 이상적이라고 조언한다. 배추를 3~4등분 해 양념을 바른 뒤 겉잎으로 포장하듯 감싸 반으로 접으면 공기 접촉이 줄어들어 김치 맛이 오래 유지된다. 올해 김장 비용은?…“작년과 비슷한 수준”지난 14일 전통시장에서 김장 비용을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33만 8500원으로,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추산됐다. 가을장마와 병해로 김장요 배추의 출하가 지연되면서 가격이 상승했으나, 무·대파·천일염 등 일부 품목 가격은 하락한 영향이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배추(20포기) 가격은 지난해 10만원에서 올해 12만원으로 20.0% 올랐다. 반면 작황이 좋은 무(10개) 가격이 지난해 3만원에서 올해 2만원으로 33.3%, 대파(2단)는 6000원에서 5000원으로 16.7%, 천일염(5㎏)은 1만원에서 6000원으로, 새우젓(1㎏)은 2만원에서 1만 5000원으로 각각 40.0%와 25.0% 저렴해졌다. 시간이 지나면 속이 차오른 김장용 배추 출하량이 늘고, 정부 지원도 더해져 전체 김장 비용은 점차 안정될 전망이다. 지역별 김장 적기, 언제?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1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12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서울·경기·충청)은 11월 하순에서 12월 초, 남부지방(전라·경상)은 12월 초에서 중순, 해안과 남해안 지역은 12월 중순 이후가 각각 김장 적기다.
  • 국내 최초 보리밥나무 추출물 적용 ‘닥터방기원 샴푸’, 인체적용 통해 탈모 개선 효과 확인

    국내 최초 보리밥나무 추출물 적용 ‘닥터방기원 샴푸’, 인체적용 통해 탈모 개선 효과 확인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 보리밥나무 추출물 모유두세포 강화에 효과성 입증- 12주 인체적용에서 탈락 모발 수 61.3% 감소, 모발 굵기·밀도·탄력 등 전 항목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 국내 최초로 보리밥나무 추출물을 적용한 ‘닥터방기원 샴푸’, 탈모 케어에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탈모’로 외래를 찾은 환자 24만 명에 달한다. 이 중 4050세대가 9만 300여 명, 2030세대가 10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중장년층 남성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탈모 케어 시장이 최근 들어서는 젊은 세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일시적 개선이 아닌 근본적인 탈모 솔루션을 찾는 소비자 니즈가 커지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도 기능성 성분과 인체적용 데이터를 앞세운 탈모 완화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최근 국가 연구기관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하 산림과학원)은 ‘보리밥나무추출물 시험제품의 탈락 모발 수, 두피 탄력, 두피 보습, 모발 밀도, 모발 굵기, 모발 길이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를 통해 제주·남해안 일대에 자생하는 보리밥나무가 모발 성장 및 발달의 핵심인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모유두세포는 모낭 최하단에 위치해 모발 생성과 성장의 시작점이 되는 핵심 세포로, 이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은 탈모 완화의 근본적 출발점이지만 그동안 이를 촉진할 수 있다고 명확히 입증한 성분은 없었다.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보리밥나무 추출물은 모유두세포 활성을 10㎍/㎖ 농도에서 150%, 30㎍/㎖ 농도에서 최대 175%까지 증가시키는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모유두세포 강화의 지표가 되는 주요 바이오마커(β-catenin, ALP) 역시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주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사용 전 평균 194.3개였던 탈락 모발 수가 12주 후 75.2개로 감소해 61.3% 개선됐다. 탈락 모발 감소 효능 외에도 주요 인체적용 결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모발 밀도는 1㎠당 112.7개에서 118.6개로 5.2% 증가 ▲모발 굵기는 평균 12㎛ 굵어져 12.6% 증가 ▲두피 탄력은 CoR 값 0.565에서 0.649로 14.9% 개선 ▲모발 길이 역시 평균 97㎛ 더 자라 17.1% 성장했다. 모발·두피 관련 핵심 지표에서 모두 개선 효과가 확인된 만큼, 국내 탈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자생 식물의 기능성 원료로서 보리밥나무 추출물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편, 헤어·두피 전문 브랜드 닥터방기원(brand.naver.com/drbanggiwon)은 국립산림과학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특허 성분인 보리밥나무가지추출물(특허 제10-2597791호)을 적용한 ‘닥터방기원 샴푸’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탈모 샴푸들이 두피 환경 개선을 내세우는 것과 달리, 닥터방기원 샴푸는 모발 성장의 핵심이 되는 모유두세포 강화를 겨냥해 개발됐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닥터방기원 보리밥나무 바이오 탈모 샴푸’에는 보리밥나무가지추출물 200ppm이, 올인원케어 제품 ‘닥터방기원 보리밥나무 탈모 샴푸’에는 100ppm이 함유돼 있다. 보리밥나무 추출물의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새로 돋아난 잔가지를 선별, 200시간 숙성 공법 기술을 제품에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닥터방기원 샴푸는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 단계를 넘어 실제로 굵어지고, 밀도가 높아지고, 두피 탄력을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헤어 케어 제품으로서 탈모 케어 시장에 보다 과학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단순한 두피 세정이나 일시적인 볼륨 개선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입증된 성분과 근본적인 모근 강화 솔루션을 원한다”며 “보리밥나무 추출물은 국내 연구기관이 직접 개발하고 효능을 입증한 소재로, 닥터방기원 샴푸는 그 과학적 기술력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연구 기반의 제품 혁신을 지속하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WJ코스메틱,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 입점

    WJ코스메틱,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 입점

    WJ원진성형외과의원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WJ코스메틱이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졸스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전 세계 180개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글로벌 K뷰티 전문 플랫폼이다. 250여 개의 K-뷰티 브랜드가 제작한 2만여 개 상품을 전 세계 160여 개가 넘는 국가에 판매하는 글로벌 대형 플랫폼으로 회원 수가 약 54만여 명, 하루 평균 방문자는 18만 명에 달한다. 자사 사이트에서 확보한 빅데이터 기반의 나라별 판매 전략 및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의 밀착 CS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세워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와 같은 졸스에 입점한 WJ코스메틱 제품은 이지에프온(EGF)라인 3종, 센텔레스트(Centelrest)라인 7종이다. ‘의료인 기준으로 설계한 화장품’으로 민감성·복합성 피부를 가진 일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극 테스트를 거쳤으며, 피부 재생과 진정, 보습, 탄력 개선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 그중 센텔레스트 라인은 전 제품이 세계적인 프랑스 이브 비건(EVE-VEGAN) 인증을 받았다. WJ코스메틱 관계자는 “K뷰티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글로벌 메인스트림으로 자리 잡으면서 치열한 K-뷰티 시장 다변화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며, “피부 고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리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WJ코스메틱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우리 제품?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가공식품”…유명 수프업체 임원 발언에 파문

    “우리 제품?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가공식품”…유명 수프업체 임원 발언에 파문

    미국 유명 수프 통조림 제조업체 캠벨사가 소비자들과 자사 제품을 폄하한 자사 임원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CBS,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캠벨의 정보보안 부문 부사장인 마틴 밸리는 지난해 11월 사이버보안 분석가 로버트 가르자와 급여를 논의하던 중 캠벨의 수프 제품을 “가난한 사람들이 먹는 초고도 가공식품”이라고 표현했다. 밸리는 인도 출신 직원들을 “멍청이들”이라고 부르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대마초가 들어간 식용 제품을 복용한 뒤 취한 상태로 자주 출근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가르자는 주장했다. 가르자는 밸리의 발언을 자신의 상사인 오퍼리에게 알려 인사팀에 신고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별다른 답변을 받지 못했고, 오히려 이후 해고 통보를 받았다며 회사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가르자가 언론을 통해 밸리의 발언이 녹음된 파일을 공개하자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이에 캠벨 측은 녹음 속 목소리가 밸리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가 전날 해고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캠벨 측은 성명을 통해 “해당 발언은 저속하고, 모욕적이며 사실과도 맞지 않는다”며 “(소비자들에게) 이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 현지 언론이 가르자와 인터뷰하며 녹음파일 일부를 추가로 공개하면서 논란은 더 거세지는 상황이다. 추가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밸리는 “회사 수프에 생물공학으로 만들어진 고기가 사용된다”며 “난 3D 프린터에서 나온 닭고기는 한 조각도 먹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캠벨 측은 소비자에게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밸리의 발언은 “명백히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밸리와 오퍼리는 이 사안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KOEN Commerce, TIRTIR·BTS V와 두바이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선보여

    KOEN Commerce, TIRTIR·BTS V와 두바이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선보여

    -KOEN Commerce, TIRTIR, BTS V와 함께 만든 세계 최고층 건물의 첫 ‘뷰티 레전드’ 순간-전세계 최고층 빌딩Burj Khalifa 최초 ‘남성 뷰티 모델 단독 송출’-두바이 몰 분수광장 4년 만의 개방으로 K-BEAUTY 큰 존재감 부각 글로벌 K-BEAUTY 브랜드 티르티르(TIRTIR)가 지난 11월 22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계 최고층 건축물인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와 두바이 몰 분수광장 팝업을 연계한 이번 프로젝트는 K-BEAUTY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최대 규모로, 현지 뷰티 업계 및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KOEN Commerce(코엔커머스)는 행사 기획 및 운영을 맡아 한국과 두바이 현지 파트너십 조율을 담당하며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티르티르는 최근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BTS V(뷔)를 모델로 한 브랜드 영상을 부르즈 할리파 외벽에 단독 송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해당 공간에서 남성 뷰티 모델 영상이 단독 송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객들 수요가 높은 프라임 시간대 약 2분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조명 연출은 건물 전체를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팬들의 주목을 끌었으며, LED 쇼가 시작되자 수많은 관람객이 동시에 촬영하며 SNS 확산이 즉각적으로 이뤄졌다. 해외 주요 매체도 이를 비중 있게 다뤘다. UAE 지역 매체 Gulf News는 이번 연출을 “방문객들의 시선을 압도한 퍼포먼스”라고 전했고, Cosmopolitan Middle East는 팝업과 조명 연출을 “두바이 중심의 상징적 K-BEAUTY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팝업은 약 4년간 공식 행사로는 개방되지 않았던 두바이 몰 분수 광장 (Dubai Fountain) 외부 공간에서 열렸다. 두바이는 4년 연속 전 세계 최다 방문 고객 도시로, 해당 공간을 뷰티 브랜드가 공식 행사로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는 티르티르 대표 제품인 마스크 핏 레드 쿠션, 마차 스킨케어 라인, 두바이 최초 공개 신제품 (프리즘 하이라이터 듀오, 무드 글라이더 립 & 블러시 스틱) 등을 전시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동원한 피부 타입별 쉐이드 매칭, 커스터마이징 각인 서비스, 체험형 전시존 및 마차 음료 서비스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코엔커머스 관계자는 “두바이 몰 중심부가 K-BEAUTY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현장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밝혔다. 티르티르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중동 대표 패션·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유통사인 ‘남시(Namshi)’와 협업을 강화했다. 남시는 UAE·사우디 등 GCC 전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진 중동 최대 규모 패션 & 뷰티 유통사다. 이번 연계 활동으로 TIRTIR 제품의 고객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으며, 현지 MZ 소비자층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산됐다. 프로젝트 기획 및 운영은 티르티르 본사와 KOEN Commerce가 협업해 진행했다. KOEN Commerce는 2021년도부터 중동 및 유럽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소개 및 시장 확산을 위한 유통망을 구축해 온 마케팅 기반 유통 전문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행사 기획 및 안정적 운영, 파트너 간 네트워크 조율, 현지 기관·미디어 로컬 커뮤니케이션, 온·오프라인 매출 증대를 위한 프로모션 확대 등 실무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과 사진은 SNS로 빠르게 확산됐으며, 해시태그 TIRTIRDubai, VxTIRTIR, MaskFitRedCushion 등이 TikTok·Instagram에서 수백만 뷰를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홍보를 넘어 K-BEAUTY가 문화·관광·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경험을 구현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자 티르티르 글로벌영업·마케팅 임라희 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글로벌 문화·관광의 중심지인 두바이에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선보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경험형 글로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 삼성증권 DC형 퇴직연금 가입하고 커피 쿠폰 받아볼까

    삼성증권 DC형 퇴직연금 가입하고 커피 쿠폰 받아볼까

    기간 내 신규 가입 시 커피 쿠폰 2매 지급 삼성증권이 ‘웰컴 퇴직연금 DC이벤트’(2025년 시즌3)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삼성증권에서 퇴직연금 DC형 계좌를 신규 개설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조건 충족 후 이벤트 신청을 한 가입자 전원에게 주며, 상품 지급은 DC계좌 개설 완료 시기에 다르다. 이벤트 기간 내 개설 완료 시 내년 1월 말 지급, 이벤트 기간 내 전환신청 후 내년 1월 말까지 개설 완료 시 내년 2월 말 지급한다. 아울러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는 연금 관련 유용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연금정보’ 탭에서 ▲유용한 연금정보 ▲연금 ETF 랭킹 ▲연금펀드·TDF랭킹 등 투자자의 운용 성향과 시장 트렌드에 맞춘 연금계좌 운용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DC형 가입자들이 계좌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금 고객 경험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런 노력을 기반으로 지난 9월 30일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퇴직연금 증권사업자 중 적립금 순위 2위로 올라섰다. 더불어 삼성증권은 연금고객의 자산관리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삼성증권 연금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금상품 리밸런싱 및 포트폴리오 상담, 연금수령솔루션까지 연금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고객 맞춤형 상품추천, 매매·리밸런싱, 성과보고서를 제공하는 서비스 ‘퇴직연금 S톡’ ▲서류 작성 없이 간단한 정보만으로 IRP 계좌 개설이 가능한 ‘삼성증권 3분 IRP’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계좌에서 ETF를 자동으로 적립할 수 있는 ‘ETF 모으기’ 등의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 추천까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 “이 옷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맡기세요”…남성복 세탁 라벨에 ‘황당’ 문구

    “이 옷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맡기세요”…남성복 세탁 라벨에 ‘황당’ 문구

    중국의 한 남성복 브랜드 세탁 라벨에 성차별 문구가 담겼다며 소비자들이 반발하자 브랜드 측이 고개를 숙였다. 지난 25일 중화망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한 소비자는 남성복 세탁 라벨에 부적절한 문구가 포함돼 있다며 라벨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다. 라벨에는 “이 옷을 사랑하는 여자에게 맡기세요. 그녀는 모든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중국어와 영어로 적혀있다. 영어 문장에서는 오자도 발견됐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빨래는 항상 여자의 몫이냐”,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한다”, “구체적인 세탁 방법을 표기하면 되지 않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남성복 브랜드 측은 “과거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일부 남성 고객들이 의류 소재나 세탁·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반면 여성들은 세부 사항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음을 파악한 바 있다”며 “부적절한 취급으로 인한 옷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의류 세탁·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시대에 뒤떨어지는 성차별 문구를 세탁 라벨에 포함한 것은 잘못이었다”고 사과하며 향후 유사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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