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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들빼기’···미용 제품으로 효능 입증

    ‘고들빼기’···미용 제품으로 효능 입증

    건강 음식으로 알려진 ‘고들빼기’가 미용 제품으로 효능이 입증돼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 대표 농특산물인 고들빼기를 함유해 제품화한 미스트와 샴푸에 대해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한 결과 두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순천의 토종 고들빼기를 연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순천시, 순천대학교와 함께 2년여의 연구를 거쳐 ‘고들 미스트’와 ‘고들샴푸’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시는 ㈜글로벌의학연구센터에 인체적용시험을 의뢰해 고들미스트의 여드름성 피부 적합성과 고들샴푸의 두피 보습, 유분 감소, 각질 개선, 두피 진정, 가려움 완화 부분에서의 유의한 임상 결과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고들빼기를 연구해 출시한 제품이 인체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 받아 기쁘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의 다양화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진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항염, 진정효과가 있는 고들미스트가 전국을 넘어 세계를 석권하는 화장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은 순천시 대표 특산물인 고들빼기로 김치, 차, 환, 피클, 미스트를 제조하고 있다. 오는 10월 염증과 진정효과가 있는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순 샴푸와 클렌징폼, 내년에는 고들빼기 음료를 만들어 출시할 예정이다.
  • LG전자, 이효리와 함께한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진작 쓸걸, 후회 중”

    LG전자, 이효리와 함께한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진작 쓸걸, 후회 중”

    모델 이효리의 솔직한 식기세척기 체험기를 담은 LG전자의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 영상이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효리는 촬영 현장 인터뷰 영상에서 “식기세척기를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었는데, LG전자에서 실제 사용해 보라고 집으로 보내주셨다”면서 “한 번 씻어서 넣어야 하는 것이 귀찮지 않을까, 귀가 예민한 편이라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사용 전 품어왔던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나 “자기 전에 그냥 눌러놓고 잘 정도로 소리가 정말 안 나는 게 신기했다. 그리고 건조까지 다 되니까 그릇을 딱 꺼냈을 때 따끈따끈하고 약간 뽀송뽀송한 느낌과 세균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3중 트루건조와 트루스팀 등이 ‘최애 기능’”이라며 “(설거지할) 그 시간에 강아지들 산책도 한 번 더 시켜줄 수 있어 그런 점이 진짜 너무 좋다. 평생 설거지한 어머니께도 선물하려고 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LG전자는 ‘써 보면 안 써본 때로 돌아갈 수 없다’는 식기세척기만의 편의성을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자 실제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이효리를 모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고 진행을 결정하기 전 이효리에게 식기세척기를 선물해 실생활에서도 제품을 충분히 써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캠페인 콘셉트인 ‘나의 첫 식기세척기’도 이효리씨가 실제로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보며 느낀 경험과 느낌을 직접 들어보고 정하게 되었다”고 제작 비하인드를 전했다. LG전자 공식 소셜미디어(SNS) 내 캠페인 영상에서 네티즌들은 “횰(효리) 언니 이제 진짜 ‘식세기’ 쓰는 거냐”며 “찐말투 느껴지는데 진짜 좋았나봄”, “진짜 직접 사용 후 체험기로 광고라니 신뢰도 팍팍 상승합니다” 등 캠페인의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식기세척기는 신혼부부는 물론 전 연령대에 걸쳐 삶의 질을 높여주고, 쓰고 난 후에는 절대 쓰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LG DIOS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강력한 물살의 토네이도 세척날개와 트루스팀을 통해 세척과 살균은 물론 3중 트루건조로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어두울 때도 쉽게 식기를 적재할 수 있게 하는 ‘내부조명’, 밤에도 소음 걱정 없는 ‘조용코스’는 식기세척기를 주로 밤에 사용하는 영·유아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코스 안내는 물론 소모품 교체 알람, 오류 원인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음성 안내 기능이 있어 식기세척기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이나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식기세척기 첫 경험자 이효리의 솔직 리뷰를 확인하고 공감 가는 영상을 공유하는 ‘영상 공유 이벤트’와 사랑하는 가족의 설거지하는 뒷모습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식기세척기를 증정하는 ‘뒷모습 챌린지’를 진행한다.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을 비롯한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의 첫 식기세척기’ 캠페인 런칭 기념 특별전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 ‘주물럭’거리다 피 토했다?…중국산 장난감 유해물질 논란, 국내서도 판매중 [핫이슈]

    ‘주물럭’거리다 피 토했다?…중국산 장난감 유해물질 논란, 국내서도 판매중 [핫이슈]

    중국에서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에 발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주의가 당부된다. 중국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는 일명 ‘네네’(捏捏)로 불리는 주물럭 장난감 판매량이 급증했다. 해당 장난감은 인형이나 음식 모형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손에 들고 다니면서 주무르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에서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대부분 실리콘 재질이어서 손으로 주물거려도 금세 원래 모양으로 되돌아오고, 인기가 높아지자 단순한 과일이나 인형 모양부터 각종 인기 캐릭터 모양까지 수많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현지에서는 일종의 팬덤까지 형성되면서 수천 위안을 지불해 해당 장난감을 구매하는 수요층까지 생겨났다. 10위안(약 1900원)대의 저렴한 ‘네네’를 가방 등에 매달고 다니거나 디자인별로 모으는 어린 아이들도 단시간에 급증했다. 해당 장난감 대부분은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 문제는 현재 판매 중인 상품 상당수가 안전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사용자 중 일부는 “30분 이상 가지고 논 뒤 두통 증상이 생겼다”고 토로했고, 지무뉴스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후기는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은 아니다”라고 전했다.현지 매체인 선전신문망에 따르면, 지난달 한 아이가 인터넷에서 구매한 해당 장난감에서는 코를 찌르는 강한 냄새가 났다. 불안함을 느낀 부모가 휴대용 측정기로 폼알데하이드(포름알데하이드) 테스트를 한 결과, 1분 만에 80배 가까이 치솟았다. 폼알데하이드는 특유의 자극적인 냄새가 있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이자 유해 물질로 분류된다. 현지에서는 문제의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피를 토하는 기침을 하거나, 백혈구 수치가 정상치를 밑도는 증상을 겪었다고 주장했으나, 뒷받침하는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다수의 블로거와 구매자들은 해당 장난감이 인후통과 두통, 피부 가려움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수작업으로 제작되다 보니 생산 정보나 품질 인증이 미흡하다는 점도 위험 요소로 꼽힌다. 이에 전문가들은 관련 부서에 감독 강화를 요청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장난감을 만진 뒤 반드시 소독하거나 손 씻기 등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권장한다.지무뉴스는 “‘네네’ 장난감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나오자 일부 판매자는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모든 제품에서 냄새가 있을 수 있으며 이 부분에 대한 AS나 환불은 불가능하다’ 등의 조항을 걸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제품에 대한 안전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판매자에게만 의존할 수는 없다”면서 “인터넷 판매 플랫폼이 관리를 강화하고 장난감 판매에 대한 검토 기준을 높여야 한다”면서 “과도한 폼알데하이드가 함유돼 건강에 유해한 제품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관련 부서가 적시에 해당 제품의 안전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제품의 안전성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비슷한 중국산 제품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주물럭 장난감’, ‘스퀴시’ ‘스트레스볼’ 등으로 검색하면 일부 상품은 KC인증을 받았다고 표기돼 있지만, 해외 직구로 판매되는 유사 제품들도 수도 없이 검색된다. 해당 제품들은 알리 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당부된다.
  • ㈜에프앤디넷 더팜, 30초에 1개씩 판매…‘썬디 드롭스 400 IU·1000 IU’ 리뉴얼 출시

    ㈜에프앤디넷 더팜, 30초에 1개씩 판매…‘썬디 드롭스 400 IU·1000 IU’ 리뉴얼 출시

    ㈜에프앤디넷의 약국 전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더팜이 30초에 1개씩 판매되는 액상형 단일 비타민D ‘썬디 드롭스 400 IU·1000 IU’를 리뉴얼 출시했다. 썬디 드롭스는 10년 동안 더팜 브랜드 내 최다 판매 1위 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하루 한 방울로 채울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 임산부, 일반 성인까지 누구나 섭취할 수 있으며 필요량에 따라 400 IU 또는 1000 IU로 선택할 수 있다. 썬디 드롭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제조사부터 원료까지 깐깐한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주원료인 비타민D3는 100여 년 이상의 비타민 생산 역사를 보유한 스위스 DSM사의 엄격한 품질 기준을 거친 원료만이 얻을 수 있는 Quali-D 인증 비타민D3로 변경하였다. 또한, 부원료로 함유된 식물성 MCT 오일은 화학 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원료로 품질을 강화하였으며, 땅콩, 견과류, 우유 등 9가지 알러지 유발 물질과 이산화규소, 합성 향료, 착색료 등의 6가지 첨가물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직 비타민D3와 식물성 유기농 MCT 오일만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아이, 임산부까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으며, 유로드로퍼 방식을 채택해 정량 섭취와 산화 및 오염 방지에 탁월하다. 더팜 관계자는 “10여년간 보내주신 관심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섭취가 가능하도록 원료의 품질 업그레이드에 힘썼다”며 “비타민D는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전 생애에 걸쳐 필수로 꼽히는 만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썬디 드롭스가 믿고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팜 썬디 드롭스 400 IU·1000 IU’는 전국 3,000여개 약국 내 건강기능식품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쫄면·콩국수·냉모밀 맛깔나네”… 오뚜기 이색 여름철 라면 3종 눈길

    “쫄면·콩국수·냉모밀 맛깔나네”… 오뚜기 이색 여름철 라면 3종 눈길

    시원하고 매콤한 ‘진비빔면’을 필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오뚜기가 쫄면, 콩국수, 냉모밀 등 면요리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인기몰이하고 있다. 비빔면에 도전하는 여름철 라면 신흥 강자는 ‘쫄면’이다. 오뚜기는 각고의 노력 끝에 개발한 ‘진짜쫄면’을 2018년 3월 시장에 내놓았다. 누적 판매량 약 5000만개를 넘어선 진짜쫄면의 인기 요인은 탄력 있는 면발에 있다. 해당 제품은 면발에 감자와 고구마 전분을 활용하고 단백질 함량을 높여 쫄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으며, 쫄면에 어울리는 건양배추와 계란맛 플레이크 건더기를 넣어 완성도를 높였다. 취향에 따라 차돌박이, 군만두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콩국수와 냉모밀도 여름 별미로 인기다. 오뚜기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콩국수라면’과 ‘냉모밀’을 출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7년 선보인 콩국수라면은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콩국수를 4분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쫄깃하고 찰진 면발과 고소한 콩국물이 어우러진다. 냉수에 분말수프를 넣고 풀어주기만 하면 진한 콩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첨가하거나 삶은 계란, 오이, 토마토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다. 2022년 출시한 냉모밀은 가쓰오부시를 졸여낸 짜지 않은 간장 육수에 무와 와사비를 더해 정통 소바 풍미를 살렸다. 간 무, 와사비 페이스트, 쪽파, 김 가루 등을 블록 형태로 동결건조해 전문점 고명 맛을 구현했다. 조리법은 ‘찍먹’과 ‘부먹’ 두 가지로, 면을 모밀장국에 찍어 먹거나 액체수프를 섞은 냉수에 면을 넣어 먹으면 된다.
  • “전지현 대신 황정민”…bhc치킨, ‘변화’ 보여준다며 공개한 영상

    “전지현 대신 황정민”…bhc치킨, ‘변화’ 보여준다며 공개한 영상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10년 만에 광고 모델 교체에 나선 가운데, 신규 모델인 배우 황정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TV 광고를 공개했다. 22일 bhc치킨이 공개한 광고는 올해 첫 신메뉴로 선보인 ‘쏘마치’의 특징을 살려 ‘짙은 쏘스 깊은 맛남’을 주제로 황정민이 자연 속에서 쏘마치의 매력을 느끼며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았다. 광고 영상은 숲속에서 황정민과 쏘마치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라는 대사와 함께 첫눈에 반한 황정민의 플러팅이 이어지고, 쏘마치의 매력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이어 하트 모양의 쏘마치 치킨이 등장하며 ‘단 한 번의 맛남’으로 쏘마치에 깊고 짙게 빠져든다는 내용이 나온다.오는 29일에는 ‘치킨 누아르’라는 또 다른 장르의 디지털 필름도 공개될 예정이다. 누군가에게 납치된 쏘마치를 찾으러 가며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액션과 코믹을 넘나드는 황정민의 명품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 모델로 발탁된 배우 황정민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이번 광고는 쏘마치의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과 황정민의 개성 넘치는 표정, 그리고 위트 있는 연기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지난해 말 bhc치킨은 10년간 모델로 활동한 전지현과 계약을 종료했다. bhc치킨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치킨+맥주) 인기를 높인 전지현을 2014년부터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이 급성장한 바 있다. 특히 bhc치킨은 ‘전지현씨 bhc’라는 로고송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bhc치킨은 젊은 층에 집중됐던 브랜드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모델을 황정민으로 바꿨다. bhc치킨 관계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는 bhc치킨의 브랜드 철학과 언제나 신선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황정민이 걸어온 길, 추구하는 가치가 서로 닮아 모델로 발탁했다”며 “MZ세대 사이에서 ‘밈 부자’로 알려진 황정민이 bhc치킨과 만나 어떤 흥미로운 밈을 만들며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루이비통, 예술로 ‘회춘’하다

    [이세라의 브랜드 앤 아트] 루이비통, 예술로 ‘회춘’하다

    1854년 프랑스 파리에 첫 매장을 연 루이비통. 170여 년이 된 유서 깊은 패션 하우스는 세계가 인정하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19세기 중반부터 여행용 가방을 주력 상품으로 삼았던 브랜드를 상징해 온 것은 브라운 바탕에 모노그램이 새겨진 디자인이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루이비통은 좋게 말하면 클래식하고 어찌 보면 고루하기 짝이 없었던 오랜 외관을 탈피하고 ‘회춘’하기 시작한다. 가볍고 산뜻한 새 옷을 입고 세계 소비자들에게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루이비통.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001년 루이비통은 젊은 디자이너였던 스티븐 스프라우스와 협업해 형광색으로 루이비통의 철자를 써 넣은 ‘그라피티백’을 발매한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에게 익숙한 이 디자인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무엇보다 젊은 고객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아트 컬래버의 맛을 본 루이비통은 그로부터 2년 뒤 일본의 현대미술 작가인 무라카미 다카시와 대대적인 협업을 진행, 이번에는 ‘컬러 모노그램백’을 출시한다. 아시아의 앤디 워홀이라 불리는 무라카미는 만화 캐릭터를 차용하는 등 대중문화 코드를 녹여낸 작품으로 유명한데, 특유의 가볍고 발랄한 스타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는 요인이다. 무라카미와의 협업을 통해 루이비통은 이제 오래된 명품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고 이삼십대도 충분히 소화 가능한, 아니 어쩌면 그들에게 딱 맞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히게 된다. 당시 루이비통의 이런 시도가 과감하고 신선했던 것은 고급 브랜드의 ‘저급화’를 꾀했기 때문이다. 루이비통은 무라카미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고객층을 견고히 하려 하지 않고 자신들을 향한 대중의 심리적 벽을 허물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향하고자 했다. 루이비통은 ‘쉬워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물론 이런 아트 컬래버 상품은 대부분 한정판으로 발매돼 가격 면에서는 전혀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대중문화와 순수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애초 예술에서 진지함과 가벼움, 고급과 저급의 구분이 무의미함을 선언한 무라카미야말로 협업 작가로 탁월한 선택이었던 셈이다. 루이비통은 지금도 동시대 작가들과 꾸준한 협업을 진행한다. 도쿄, 뮌헨, 베네치아, 베이징 그리고 서울에 에스파르 루이비통을 개관해 동시대 작가들의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것도 루이비통의 주요 문화예술 활동 중 하나다. 루이비통과 협업하는 작가군은 점점 더 다채로워져 구사마 야요이, 제프 쿤스, 리처드 프린스, 아이웨이웨이와 함께 강력한 반중 메시지를 담는 작업을 하는 작가로 잘 알려진 자오자오까지 아우른다. 2019년부터는 루이비통 내에서도 고급 라인으로 꼽히는 카퓌신백을 동시대 작가들이 새롭게 해석하는 아티카퓌신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2022년에는 고 박서보 화백이 참여해 브랜드 역사상 한국 작가와의 최초 협업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아트를 통해 새 삶을 얻은 전력이 있는 루이비통의 아트 컬래버 행보가 앞으로 또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궁금하다. 이세라 작가·아츠인유 대표
  • 윤 대통령 X 팔로우한 일론 머스크…속내 들여다보니 [송현서의 디테일]

    윤 대통령 X 팔로우한 일론 머스크…속내 들여다보니 [송현서의 디테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윤석열 대통령의 X(옛 트위터) 계정 팔로우를 시작했다. 21일 기준 팔로워 수가 1억 8450만 명에 달하는 머스크가 직접 팔로우하는 X계정은 윤 대통령을 포함해 601개 정도에 불과하다.윤 대통령은 20일 X계정에 영문으로 “인공지능(AI)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21~22일 영국 정부와 AI 서울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면서 “AI 서울 정상회의는 AI거버넌스에 대한 비전을 수립함과 동시에 혁신, 안전, 포용성이라는 우선 순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머스크는 댓글과 함께 윤 대통령의 X계정을 팔로우했다. 머스크가 윤 대통령의 X계정을 팔로우한 것은 최근 한국에서 완전 자율주행(FSD)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테슬라가 2022년 출시한 FSD(Full Self-Driving)는 현재 미국에서 월 199달러(한화 약 27만원)에 구독 서비스로 판매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테슬라 차량에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기본 장착돼 있으며, 추가 구매를 통한 FSD 시스템은 조향과 제동 및 차로 변경 등을 도와준다. 다만 FSD는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은 아니다. 앞서 테슬라코리아는 최근 국토교통부를 통해 한국 내 FSD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정확한 도입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유럽과 중국 등에서 fSD 도입 확대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각 국가별 도로 데이터 등을 확보했으며, 국내의 경우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경로안내그래픽, 과속단속카메라 데이터 등을 확보한 상태다. 현재 테슬라코리아는 소비자가 차량 구매시 또는 차량 구매 이후에 904만원을 추가 지불하면 FSD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 한국의 경우 FSD 사양을 더할 경우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동 차선 변경이 가능한 ‘내비게이트 온 오토파일럿’, ‘호출’ 기능 등이 추가되나, 국토교통부를 통한 운행 허가를 받은 이후에나 사용할 수 있다. 또 북미 지역처럼 신호등 인식이나 도심 내 자율주행을 불가능하다. 미 연방경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 관련 사기 혐의 수사 한편, 지난주 미국 연방검찰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으로 불리는 주행보조 기능을 실제 성능보다 부풀려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을 오도했다고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공식 안내문을 통해 오토파일럿뿐만 아니라 ‘완전자율주행’으로 불리는 FSD 기능도 여전히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알렸지만, 문제는 머스크 CEO가 이 시스템을 마치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한 것처럼 소개했다는 사실이다. 머스크는 8년 전 SNS에 “테슬라는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과 주차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고, 2022년 FSD 출시를 앞두고는 “운전대를 건드리지 않아도 직장과 친구의 집, 식료품 가게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피트 부티지지 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 10일 “(테슬라의) 일부 마케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손은 운전대에, 눈은 항상 도로를 주시해야 한다고 안내하면서 ‘자율주행’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다섯가지 매운맛 조합 ‘맵탱’ 라면… 매콤함 종류·강도 과학적 설계

    다섯가지 매운맛 조합 ‘맵탱’ 라면… 매콤함 종류·강도 과학적 설계

    삼양식품은 지난해 8월 신규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론칭하고,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을 선보였다. 맵탱은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했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 전환 등 각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을 완성하기 위해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등 다섯 가지로 매운맛을 세분화해 적절히 조합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취향과 상황에 맞게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파이시 펜타곤’ 지표를 개발해 맵탱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스파이시 펜타곤은 맵탱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매운맛 종류와 강도를 한눈에 보기 쉽게 그래프로 도식화한 것으로, 맵탱 브랜드가 제공하는 다채로운 매운맛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은 화끈하고 칼칼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운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소고기 육수의 진한 국물에 흑후추로 은은한 매운맛을 추가하고, 하늘초를 넣어 혀와 목을 자극하는 화끈하면서도 칼칼한 매운맛을 완성했다. 맵탱 마늘조개라면은 속이 풀리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바지락과 홍합을 활용한 조개 육수를 기본으로 새우와 오징어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개운한 국물을 완성하고, 마늘의 알싸한 매운맛과 풍미를 담았다.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은 무, 마늘, 생강 등 다양한 채소를 푹 끓여내 만든 채수와 청양고추, 대파를 사용해 깔끔한 매운맛을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맵탱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월 맵탱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트럭 ‘맵탱 GO’ 행사를 한 달 동안 전국에서 진행했다. 맵탱 GO는 소비자가 매운맛의 취향을 조사하는 ‘Mep-BTI’ 테스트에 참여한 뒤 선정된 라면 한 가지를 시식하는 순으로 구성했다. 최근에는 맵탱의 새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이이경을 선정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이경의 이미지와 다채로운 매운맛을 구현한 맵탱의 브랜드 이미지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광고는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 전환 등이 필요한 순간에 맞춰 맵탱의 다채로운 매운맛을 선택하는 내용으로 한강 편, 캠핑 편, 여행 편, 배달 편, 우유 편 총 5가지 에피소드로 만들었다.
  • 툭하면 ‘졸속’… 여전히 ‘네 탓’ [뉴스 분석]

    툭하면 ‘졸속’… 여전히 ‘네 탓’ [뉴스 분석]

    정부가 국가통합인증마크(KC) 미인증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금지를 추진하다 역풍을 맞고 사흘 만에 철회했지만 여진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해외직구 종합대책 범정부 태스크포스(TF)에 참여했던 14개 정부기관은 논란이 커지자 약속이나 한 듯 “우리 담당이 아니다”란 식으로 책임 공방에서 비켜서려는 모양새다. 설익은 대책 발표와 철회에 이어 정책 혼선에 대한 무책임까지 맞물린 볼썽 사나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20일 서울신문이 접촉한 산업통상자원부 등 해외직구 TF 참여 부처의 담당자들은 “이번 일은 국무조정실과 (KC 인증을 담당하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도했다”고 밝혔다. 실무를 담당했던 국표원 관계자는 “(상급 기관인) 국조실이 보도자료와 발표 자료까지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국정 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대책을 직접 발표했지만 국조실도 오롯이 책임을 인정하진 않았다. 이정원 국조실 국무2차장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갑자기 해외직구를 차단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검토하지도 않았다”면서 KC 미인증 제품 전면 금지 방침은 ‘오해’라고 밝혔다. 16일 발표를 전면 부인한 것임에도 국민과 언론의 이해도 부족을 문제삼았다. 국조실 관계자는 “국민 편의성 문제에 있어 정책이 세심하지 못하고 부족한 점도 있었으나 언론과 여론을 통해 국민 안전과 관련한 정부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만큼 이 원칙에 따라 총리실이 빠르게 각 부처 간 이견을 조율했다는 점을 봐 달라”고 말했다.책임을 인정하는 기관은 없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면세 제도 관련만 담당했다”고 말했고 공정거래위원회 측은 “문제가 된 건 소비자 안전 분야인데, 우리는 소비자 보호만 맡았다”고 밝혔다. TF 회의에 직접 참여한 정부기관 관계자는 “TF에서 유해한 직구 제품에 대한 강화된 조치를 논의했고, 전면 차단이 아니라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발표 과정에서 갑자기 ‘금지·원천 차단’이라는 과한 표현이 들어갔다”면서 “이럴 거면 합동 브리핑을 왜 했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파문은 애초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방식의 접근부터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발암물질 범벅’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재한다는 방향성이 처음부터 확고했다는 것이다. 현 정부와 껄끄러운 중국의 플랫폼이었기에 가능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는 동안 ‘소비자 안전’에 과몰입한 정부는 정작 해외직구가 일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놓쳤다. KC 미인증 제품 반입 금지 결정으로 소비자 선택권이 침해당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사회 변화에 둔감한 관료 조직이 ‘탁상행정’에서 벗어나지 못해 생긴 일이란 지적도 나온다. 16~18일 직구족들의 분노가 쏟아지고 여권 유력 정치인들마저 호응하자 당국자들은 “이렇게 반발이 거셀 일이냐”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고물가에 초특가 해외직구로 생활비를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했다. TF에서 “소비자 반발이 예상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정부는 20여번의 회의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KC 인증을 의무화하면 제품 가격이 올라 국민 부담이 커진다는 점도 고려하지 못한 결정이었다. 실제 정부 대책 발표 이후 해외직구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영양제·피규어·전자기기·유아용품·전자책·가방 등을 해외직구하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하는 글이 쇄도했다. 총선 민심에 호되게 당한 뒤 여론에 더욱 민감해진 여당과도 정책 발표 전 아무런 협의를 거치지 않았고 전문가 자문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것도 패착이었다.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출신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앞으로 정부 각 부처는 민생 각 정책, 특히 국민 민생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정책 입안 과정에서 당과 충분히 협의해 주길 촉구한다”면서 “당정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이 발표돼 국민 우려와 혼선이 커지면 당도 주저하지 않고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수용한 것도 악수가 됐다.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C커머스의 초특가 공습에 “국내에서 제품을 팔려면 일정 비용을 내고 반드시 KC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해외직구 제품은 KC 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월 고광효 관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해외직구 플랫폼과 국내 소상공인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직구 상품에 대한 과세 ▲KC 인증 의무 부여 ▲연간 결제 한도 설정 등을 요청했다. 정부는 국내 소상공인이 역차별당한다는 판단 아래 ‘해외직구 제품 KC 인증 의무화’를 수용했다.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명분만 생각하다가 침묵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에 미칠 파급효과는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상의는 “해외직구 제품 KC 인증 의무화를 정부에 공식 건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정부 들어 ‘아님 말고식’의 정책 발표 및 철회는 처음이 아니다.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만 5세로 낮추자고 주장했다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현실을 도외시한 ‘주 최대 69시간 근로제’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지난해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가 1년 만에 복원하기로 한 것도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로 꼽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위’에서 방향성을 정해 두고 가는 정책에 대해서는 일부 문제가 있더라도 부처에서 큰 줄기를 틀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 유승민 “吳, 해외 직구 금지 찬성? 배짱 없어” vs 오세훈 “의도 곡해 劉, 野보다 더한 與”

    유승민 “吳, 해외 직구 금지 찬성? 배짱 없어” vs 오세훈 “의도 곡해 劉, 野보다 더한 與”

    정부가 안전 미인증 제품의 국외 직접구매(직구) 금지 방침을 발표했다가 철회하면서 빚어진 정책 혼선을 두고 여권 내에서 설전이 벌어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 방침을 강도 높게 비판한 유승민 전 의원 등을 향해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하자 유 전 의원이 “배짱이 없다”며 맞섰고, 이에 오 시장은 “의도를 곡해했다. 야당보다 더한 여당이 되어선 안 된다”고 재차 맞받았다. 정국 주요 현안을 두고 벌어진 잠재적 대권 주자들의 신경전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오 시장은 20일 페이스북에 “안전과 기업 보호는 직구 이용자들의 일부 불편을 감안해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정부의 직구 금지 방침을 일정 부분 옹호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유해물질 범벅 어린이 용품이 넘쳐나고 500원 숄더백, 600원 목걸이가 나와 기업 고사가 현실이 된 상황에서 정부가 손 놓고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 시장은 앞서 정부의 방침을 “무식한 정책”이라고 비판한 유 전 의원을 겨냥한 듯 “함께 세심하게 ‘명찰추호’(明察秋毫·사소한 일도 빈틈없이 살펴본다)해야 할 때에 마치 정부 정책 전체에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지적하는 것은 여당 중진으로서의 처신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모든 정책에는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고 정부와 여당은 늘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오 시장의 게시글이 올라온 지 3시간여만에 반박 글을 올리고 “오 시장의 뜬금없는 뒷북에 한마디 한다.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소비자들이 계속 피해를 봐야 한다는 오 시장의 논리는 개발연대에나 듣던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또 오 시장의 ‘처신 발언’을 향해 “그런 생각이라면 사흘 만에 (금지 방침을) 철회한 정부와 대통령실을 향해 해외 직구를 다시 금지하라고 똑바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들을 향해서는 말할 배짱이 없나”라며 “정치적 동기로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비판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재차 글을 올려 “이번 직구 논란에서는 ‘소비자 선택권’, ‘국민 안전’, ‘자국 기업 보호’라는 세 가지 가치가 충돌하고 있다.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고민이 깊은 사안”이라며 “정부 정책에 일부 거친 면이 있었고 성급한 측면도 있었기에 사과까지 했지만 세 가지 점을 균형 있게 고려하자는 취지로 제안한 것인데 유 전 의원이 의도를 곡해한 듯해 아쉽다”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여당 내 야당’이 되어야지 ‘야당보다 더한 여당’은 자제되어야 한다. 여당 의원이라면 페이스북 게시글보다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고 일을 발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하는 게 우선 아니겠나”라며 “지금은 총선 패배 이후 바람직한 여당과 정부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중요한 시기로, 우리 모두 앞으로 정부와 협조할 게 있으면 협조하고 대안을 제시할 게 있으면 제시하며 건강한 당정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설전은 총선 참패 후 여권 잠룡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국외 직구 금지와 관련해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과도한 규제”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고,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도 “졸속 시행”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한 당내 관계자는 “현안에 대해 당내 인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자신의 견해를 펼치는 것은 당내 입지 다지기와 정치적 영향력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으로 혼란·불편드린 점 사과”

    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으로 혼란·불편드린 점 사과”

    대통령실이 최근 사실상 ‘해외 직접구매 금지’라는 비판을 받은 정부 정책 발표에 대해 20일 사과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향후 이 같은 혼선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의견 수렴과 대언론 설명 강화 등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국민의 불편을 충분히 고려 못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어린이용품과 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의 경우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 직구를 금지하도록 했는데, 소비자들 사이에선 정부가 사실상 해외직구를 과도하게 차단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크게 일었다. 성 실장은 “이번 정부 대책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제기된 안전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그러나 정부 정책 대응은 크게 두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정부 실책을 인정했다. 그는 “첫째는 KC 인증을 받아야만 해외직구가 가능하게 하는 방침이 국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소비자 선택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저렴한 제품 구매를 위해 애쓰는 국민에게 불편을 초래한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정책을 발표하고 설명 과정에서 실제 계획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했다”면서 “KC 인증을 도입한다고 해도 법 개정을 위한 여론 수렴 등 관련 절차가 필요하고 법 개정 전에는 위해성이 확인된 경우만 차단하는 방침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6월부터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가 금지된다고 알려져 혼선을 초래한 점 역시 죄송하다”고 말했다. 성 실장은 “대통령실은 여론을 경청하고 총리실에서 정확한 내용 설명을 추가하게 하고 국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관계 부처는 KC 인증 도입 방침을 전면 재검토하고 KC 인증 같은 방법으로 제한하지 않고 소비자 선택권과 안전성을 균형 있게 고려할 방안을 심도 있게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은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책의 사전 검토를 강화하고 당정 협의를 포함한 국민 의견 수렴 강화, 브리핑 등 정책 설명 강화, 정부 정책 리스크 관리 시스템 재점검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면서 “정부의 정책 신뢰도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에게 보고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해외직구 관련 정책은 해외직구 물품에서 심각한 물질 검출 등 문제 상황이 발생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3월부터 TF를 조정해 정책 검토나 이뤄졌으나 대통령실은 TF에 참여하지 않았고, 대통령에게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정 협의가 잘 되지 않은 것 같다는 지적에 “해당 건의 경우 법을 개정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당정 협의가 이뤄졌어야 했지만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이런 정책 추진에 있어 당정 협의를 포함해 여론이 충분히 수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영토 확장 K뷰티, 생기 찾은 실적

    영토 확장 K뷰티, 생기 찾은 실적

    최근 중국 시장이 주춤하면서 부진에 시달리던 국내 화장품 업계가 모처럼 생기를 되찾고 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일본에 적극 진출하는 등 시장 다각화 전략이 효과를 내면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늘어났다. 중국 등 아시아권의 매출 하락에도 전체 매출은 9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하는 데 그쳤다. 미주 매출이 40%,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매출이 52% 각각 증가하면서 쪼그라든 중국 시장의 실적을 메웠다. LG생활건강도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 72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1510억원으로 3.5% 각각 늘었다. 매출은 4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은 10개 분기 만에 각각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 중에서 화장품 사업 매출이 같은 기간 5.6% 증가한 7409억원, 영업이익이 3.1% 증가한 6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일본에서만 93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선전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9월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인수하며 일본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나섰다. 지난해 5월부터 LG생활건강의 주요 색조 브랜드인 프레시안, VDL 등이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 재팬에 진출했고, 인지도를 쌓은 뒤 지난해 말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으로도 진출을 확대하는 추세다. 애경산업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691억원,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6.8% 각각 증가했다. 이 중 화장품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631억원, 99억원으로 각각 7.6%, 13.7% 뛰었다. 중국에서의 실적 방어에 성공한 데다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애경의 화장품 브랜드 ‘루나’는 지난 3월 진행된 큐텐 재팬의 대규모 할인행사 메가와리에서 최고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업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LG생활건강은 자사 대표 브랜드 ‘더후’를 미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며 애경산업도 최근 글로벌 K뷰티 유통 플랫폼 실리콘투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지난해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품 브랜드 코스알엑스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K팝 등 한류 열풍에 이어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유튜브 등으로 한국 문화를 접하기 쉬워지면서 국내 연예인들의 화장법이나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분위기”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일본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로 신시장 발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니다…위해성 조사일 뿐”

    정부 “80개 품목 해외직구 전면차단 아니다…위해성 조사일 뿐”

    정부는 19일 개인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제 논란과 관련해 “국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80개 품목의 해외 직구를 차단·금지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런 안은 검토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80개 품목의 해외직구 사전 전면 차단은 사실이 아니며, 물리적으로나 법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이후 정부가 해외직구를 사실상 금지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돼 불만이 이어지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이 차장은 “정부는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관계부처가 집중적으로 사전 위해성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전 조사 결과 위해성이 확인된 품목을 걸러서 차단하는 작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차장은 “위해성이 없는 제품의 직구는 전혀 막을 이유가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며 “국민 안전을 위해 위해성 조사를 집중적으로 해서 알려드린다는 것이 정부의 확실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위해성 조사를 통해 위해성이 확인된 특정 제품에 한해 직구를 차단하고, 그렇지 않은 품목은 원래대로 직구에 영향이 없다는 설명이다. 직구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제시됐던 KC 인증과 관련해서는 “KC 인증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어린이용 34개 품목,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 등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국내 안전 인증(KC 인증)을 받지 않았다면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가 개인 해외 직구 상품에 안전 인증을 의무화하면서 사실상 해외 직구를 차단하는 결과가 된다며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이 차장은 “80개 품목, 위험한 것은 품목에 대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관세청, 산업부, 환경부 등과 함께 집중적으로 위해성 조사를 할 것”이라며 “기존 조사한 것 중 발암물질이나 화학물질이 어린이 제품에서 몇백배가 초과됐다는 것들이 나오는데 국민들이 모르고 구매해서 쓰면 안 되기 때문에 사전 조사해서 차단조치를 하려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를 했는데 위해성이 하나도 없다면 직구를 금지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며 “정부가 하려던 것은 조사가 산발적으로 일어나긴 했지만 집중적으로 관계부처와 관세청이 합동으로 그런 제품을 걸러서 ‘이건 차단하겠다’는 작업을 해보겠다는 게 원래 계획이고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해성이 전혀 없는 제품,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제품들에 대한 직구는 전혀 막을 이유가 없고 막을 수도 없다”며 “정부의 확실한 입장은 국민 안전을 미리 지키고, 알려드리기 위해 위해성 조사를 집중적으로 시작할 것이고 차단할 건 차단하고 위해성 없는 것들은 직구가 자연스럽게 거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차장은 “더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렸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께 혼선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 베베숲, 아이 피부에도 순한 ‘선케어’ 라인 출시

    베베숲, 아이 피부에도 순한 ‘선케어’ 라인 출시

    8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베베숲의 스킨케어가 아기 피부를 위한 순한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라이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선케어 2종 베베숲 ‘이지워시 UV 선로션’과 ‘이지베리어 UV 선스틱’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피부자극 테스트를 받았다. 두 제품 모두 100% 징크옥사이드 무기자차로 피부에 순하고, 흡수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11가지 유해성분 불검출 테스트와 함께 26가지 알러지 유발 성분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 선케어 라인의 대표 제품인 베베숲 ‘이지워시 UV 선로션’(SPF30/PA+++)은 부드럽게 발리는 로션 타입으로 실내 활동이나 짧은 외출용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여린 아기 피부를 위해 고함량의 판테놀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선로션은 이지 워시로 세정력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해 간단한 세정만으로도 간편하고 말끔하게 씻긴다. 베베숲 ‘이지베리어 UV 선스틱’(SPF 50+/PA++++)은 스틱형 타입으로 야외활동용에 적합하며 한 번만 발라도 오래가는 24시간 도포 지속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하루종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19일 네이버 ‘더보장데이’에서 진행되는 라이브를 통해 선케어 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동시 출시 기념 특가 혜택이 제공되며, 이 밖에도 선케어 구매자 전원에게 스킨케어 어매니티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선케어 제품 사용은 필수”라며 “아이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우려하는 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해 아기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16~2023년 8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아기 물티슈로 공식 인증받았다. 특히 베베숲 스킨케어는 국내 최초로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아토피 피부 대상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인플루언서 완판과 G마켓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실적 고공 행진하는 K푸드, 언제까지 이어질까?

    실적 고공 행진하는 K푸드, 언제까지 이어질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주요 식품기업들의 1분기(1~3월) 실적이 고공 행진했다. 외식 물가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내식’ 소비가 늘어난 데다 해외에서 불붙은 ‘K푸드’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다. 식품 업계는 새로운 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해외 매출 상승에 주력하기 위해 생산시설 증대도 서두르고 있다. 일제히 영업이익 성장, K푸드 웃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대부분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48.7% 늘어난 3759억원을 기록했다. 동원F&B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8% 증가했다. 대상의 영업이익(477억원)도 91.5% 늘어났다. 롯데웰푸드는 주요 식품기업 중 영업이익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롯데웰푸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6% 증가했다. 오리온은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7% 늘어난 7484억원, 영업이익은 26.2% 늘어난 1251억원을 기록했다. 원료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통합구매 등 효율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측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 200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풀무원도 지난 1분기 전년보다 27.7% 증가한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라면 업체 중에서는 삼양식품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직접적 경쟁상대인 오뚜기와 농심보다 더 많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삼양식품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가 늘었다. 같은 기간 오뚜기(732억원)와 농심(614억원)의 영업이익보다 많다. 오뚜기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1.9% 늘었다. 농심은 전년 대비 매출액(8725억원)은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7% 줄었다. 농심 측은 지난해 미국에서 제2공장을 가동하며 매출 면에서 급성장한 까닭에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감소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선 내식 수요 증가, 해외에선 K푸드 인기 가속화 식품 기업의 호실적 배경에는 외식 물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오히려 소비자들이 가공식품류에 지갑을 연 것이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CJ제일제당의 식품사업부문 매출(2조 8315억원)과 영업이익(1845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2.6%, 37.7%가 늘었다. 회사 측은 내식 트렌드가 확산한 데다 네이버, SSG닷컴, 알리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과 전략적 협업으로 비비고 만두, 햇반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업체가 해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도 한몫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북미 시장에서 비비고 만두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냉동밥 매출도 23% 뛰었다. 신영토 확장 전략으로 집중하는 유럽과 호주에서도 매출이 각각 45%, 70% 늘었다.삼양식품은 최근 해외 매출 비중이 급상승하며 해외 인기에 몸집을 불린 케이스다. 지난해 1분기 64%였던 해외 매출 비중이 75%까지 올랐다. 1분기 해외 매출은 2889억원으로 국내 매출(968억원)의 3배에 육박한다. 미국 내 월마트, 코스트코 등에 입점한 덕에 삼양 아메리카 매출(5650만 달러)이 209.8% 늘었고, 중국 법인도 194% 성장했다. 미국에서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품귀현상까지 빚고 있다. 최근엔 생일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울음 터트린 영상 속 주인공인 소녀 아달린 소피아에게 삼양 측이 제품 150박스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 과정을 담은 이벤트의 영상은 공개된 지 약 22시간여 만에 조회수가 1400만회를 넘어섰다. 풀무원은 미국에서 두부와 아시안 누들류 제품이 잘 팔리면서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5.1% 상승한 15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66억원에서 8억원으로 개선했다. 미국 현지 공장의 생산라인을 늘리고 주요 판매 채널을 확보한 덕분에 미국 법인 매출이 15% 늘었다. 제품 다변화와 시설 확충은 계속 식품업계는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롯데웰푸드는 건강식 선호 추세에 맞춰 제로 슈거·칼로리 제품 라인업을 늘릴 계획이다. 풀무원도 지구식단 등 지속 가능 식품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는 한 K푸드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진 않을 것”이라며 “각 업체가 수출 물량을 늘리기 위한 국내외 생산시설 증대에 몰두하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미국 제2공장의 신규 용기면 고속라인을 10월부터 추가하기로 했고 국내에도 수출 전용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내년 5월을 목표로 경남 밀양에 제2공장을 짓고 있다.
  • 공정위, 쿠팡 멤버십 인상에 ‘꼼수 동의’ 의혹 조사

    공정위, 쿠팡 멤버십 인상에 ‘꼼수 동의’ 의혹 조사

    쿠팡이 멤버십 가격에 대해 소비자가 파악하기 어렵게 ‘눈속임’을 해 인상 동의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앞서 쿠팡이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는 과정에서 소비자에 기만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이 아닌지 들여다보는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쿠팡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운영 및 결제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 최근 멤버십 가격을 7890원으로 올린 쿠팡은 상품 결제창에 회비 변경 동의에 관한 문구를 넣어 결제 문구를 넣으면 자동으로 멤버십 가격 인상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했다.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결제창에 쓰여있는 문구를 자세히 읽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이 같은 쿠팡의 행위가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크 패턴’(눈속임 상술)에 해당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에 동의한 기존 회원들은 8월부터 인상된 멤버십 요금을 결제하게 되고, 8월까지 동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멤버십이 해지된다. 쿠팡은 “팝업창과 공지문, 이메일 등 최소 세 차례 이상 고객들에게 와우 멤버십 요금 변경을 상세히 알리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있다”며 “쿠팡의 멤버십 해지 절차는 중도해지가 어렵거나 동의 없이 가격이 갱신되는 타사와 달리 업계에서 가장 간편하고 빠르다”고 반박했다.
  • 참다한홍삼 “홍삼정 마일드 스틱, 가정의 달 행사 판매 1위”

    참다한홍삼 “홍삼정 마일드 스틱, 가정의 달 행사 판매 1위”

    프리미엄 홍삼 브랜드 참다한홍삼은 최근 진행한 5월 가정의 달 행사에서 ‘홍삼정 마일드 스틱’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참다한에 따르면 어버이날을 앞두고 진행된 5월 첫째 주 가정의 달 행사에서 참다한 전 제품 가운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홍삼정 마일드 스틱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700만포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참다한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이번 행사 기간 자사몰 제품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가족·지인들을 위한 선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참다한의 홍삼정 마일드 스틱은 홍삼정 농축액을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도록 스틱형 파우치에 담아낸 제품으로 1포(10ml)당 진세노사이드(Rg1+Rb1+Rg3)가 6.5mg 함유돼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홍삼을 물에 넣고 달이는 대신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온체식 기법을 사용해 홍삼의 모든 수용성, 지용성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홍삼은 물에 넣고 달일 경우 물에 녹아 나오는 56.4%의 수용성 성분만 추출할 수 있어 나머지 43.6%의 지용성 성분은 홍삼박에 남겨진 채 버려지게 된다. 온체식 기법은 이런 물 추출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홍삼을 통째 갈아 넣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버려지는 홍삼박(홍삼건더기) 없이 홍삼박에 포함된 모든 영양소까지 섭취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아울러 참다한 제품은 홍삼의 사포닌 성분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 초미세기술을 사용해 인체흡수율을 최대로 높였다. 초미세 홍삼분말은 식물세포보다 작은 7~8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체내 홍삼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없거나 부족한 경우에도 흡수가 잘 될 수 있다. 이외에도 참다한의 홍삼정 마일드 스틱은 홍삼의 점성 및 쓴맛을 개선하기 위해 넣는 보존료, 감미료, 합성향료 등 화학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노케스템(NOCHESTEM) 제품으로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참다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참다한 홍삼정 마일드 스틱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며 “오는 20일까지 가정의 달 행사를 통해 다양한 참다한 홍삼의 인기 제품들도 최대 20% 할인 가격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서천특화시장의 ‘기적’… 화재 3개월 만에 상인들 웃음 되찾다

    서천특화시장의 ‘기적’… 화재 3개월 만에 상인들 웃음 되찾다

    서천, TF팀 꾸려 신속 복구 지원대통령·한동훈 방문에 관심 증대범국민적 모금 운동에 성금 쇄도전국에서 임시시장 찾아와 ‘활력’특화시장 재건축도 조속히 착공 지난겨울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화해한 현장,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무자비한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실감과 분노를 쏟아 내던 상인들도 화사한 봄처럼 웃음을 되찾고 있다. 정치적 장소로 국민의 관심이 쏠린 이후 전국 자치단체 등의 성금이 잇따르고 서천군도 화재복구를 총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해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이다. 오일환(58)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은 16일 서울신문에 “석 달 만에 어떻게 임시시장을 만들어 다시 영업을 할 수 있었는지 다들 궁금해 하며 많이 찾아온다”면서 “상인들 인생의 전부인 시장이 전소됐을 때 금강 맞은편 전북 군산에 상권을 모두 뺏길까 봐 내내 맘을 졸였는데 손님이 화재 전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방문으로 이슈화돼 국민의 관심이 컸고, 걱정하며 찾는 사람이 많은 덕”이라고 했다. 임시시장은 지난달 25일 문을 열었다. 애초 특화시장의 주차장 자리로 시장에서 100m쯤 떨어져 있다. 총 건물 면적은 4361㎡ 규모로 225개 점포가 들어섰다. 2층 모듈러 구조의 일반동 74개, 막구조의 농수산물동 및 식당동 148개, 컨테이너 일반동 3개로 이뤄졌다. 오 상인회장은 “화재로 전소된 특화시장보다 작지만 큰 불편은 없다”면서 “손님들이 현대와 재래식 양식이 어우러져 잘 지었다고 말한다”고 했다.서천특화시장은 지난 1월 22일 오후 11시 8분쯤 불이 나 292개 점포 가운데 수산물동과 식당동, 일반동 내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약 6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소방당국, 한전 등과 함께 3차례의 현장 감식을 벌여 시장 내 수산물동에서 전기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결론 내렸다. 화재 발생 이튿날인 1월 23일 갈등설에 휩싸인 윤 대통령과 당시 한 비대위원장이 현장을 찾았다가 함께 대통령 전용 열차를 타고 상경했다. 윤·한 화해의 장소로 주목받으며 전 국민의 시선이 이곳으로 쏠렸다. 이 일이 아니라도 2004년 개장돼 서천의 경제를 이끌고 선거 때마다 정치의 중심이던 시장이 잿더미로 변하자 서천군은 분주히 움직였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 최고 관광자원이자 최대 수산물 판로이기 때문이다. 군은 우선 화재 현장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대책 회의를 열면서 수시로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설 대목을 앞두고 생업을 잃은 상인들의 심정을 알기 때문에 여유가 없었다. 군은 즉시 화재복구를 총괄할 화재복구대응TF를 꾸렸다. 시장을 조속히 재건하고 상인들의 생활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는 ‘투 트랙 전략’을 폈다. 불에 타지 않은 특화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 화재피해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금융, 지원금 접수, 성금 문의, 심리 상담, 피해 복구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화재 피해를 접수한 258개 점포에 500만원씩 총 12억 9000만원을 지원할 수 있었다. 이어 설 전에 700만원씩, 점포당 총 1200만원을 지급해 상인들이 어려움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 충남도와 함께 범국민적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 32억원을 모아 상인들에게 전달했다. 충남도는 물론 인근 대전시와 세종시뿐 아니라 서울시·경기도·대구시에서 1억원씩 지원하는 등 전국 16개 시도와 시군구의 성금이 답지했다. 재래시장 화재 중 눈에 띄게 기관과 개인 등의 성금이 전국에서 쇄도했다. 이런 도움 속에 400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 완공하는 특화시장 재건축에 앞서 예산 55억원을 들여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었다. 임시시장은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서면 마량진항에서 열리는 광어 도미 축제와 맞물려 화재 전처럼 대규모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요즘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 꽃게 등이 불티나게 팔린다. 한 상인은 “평일에도 단골이 찾아오는 덕에 많이 팔린다. 단골이 찾아와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말하면 힘이 마구 솟는다”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손님이 줄을 잇는다”고 기뻐했다. 또 다른 상인은 “인근 대전뿐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에서 ‘팔아 주겠다’고 오는 손님이 많다”면서 “예전처럼 시장에 다시 활기가 넘쳐 꿈만 같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외지에서 싱싱한 활어와 꽃게 등을 사러 온 소비자들은 “불에 모두 탄 시장이 깨끗이 치워져 있어 놀랐다. 임시시장도 크게 불편하지 않다”고 했다. 전소된 특화시장은 모두 철거돼 임시주차장으로 쓰인다. 서천군은 다음달까지 특화시장 재건축 기획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를 거쳐 곧바로 공사에 착수한다. 오 상인회장은 “임시시장 개장 2주 만에 2만명에서 2만 5000명이 다녀가 매출이 명절 등 성수기에 버금가는 5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매우 많은 관심을 줘서 너무 고맙다”면서 “그런데 특화시장 재건축이 착공되면 오랫동안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부족해 불편할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 ‘전국구 은행’ 된 대구은행… ‘iM뱅크’로 새출발

    ‘전국구 은행’ 된 대구은행… ‘iM뱅크’로 새출발

    금융당국 “자본금·사업계획 충족”3년간 강원 등 14개 영업점 신설은행 간 경쟁 촉진 등 시너지 기대“중기 금융 노하우 등 효율적 영업” 국내 최초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다. 신한·우리·하나·한국씨티·KB국민·SC제일은행에 이어 일곱 번째 시중은행 타이틀을 달게 된 대구은행은 ‘iM(아이엠)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국의 금융소비자들을 만난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제9차 정례회의를 열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금융위가 새로운 시중은행을 인가한 것은 1992년 평화은행(우리은행으로 합병) 이후 32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7월 정부는 은행업계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은행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지난 2월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금융당국은 자본금 요건과 사업계획 등의 인가 요건을 대구은행이 모두 충족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금까지 경상권과 수도권에서만 영업을 해왔던 대구은행은 향후 3년간 수도권과 충청, 강원 지역에 영업점 14개를 추가로 신설한다. 전국구 시중은행으로 거듭난 만큼 사명도 iM뱅크로 바꾼다. 단 대구·경북 지역에선 기존 상표도 함께 병기할 계획이다.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쌓아 왔던 금융 경험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중신용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여신 규모도 확대한다. 지역 자금 공급도 확대해 대구·경북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기존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점포 수를 급격히 늘리기보다 디지털 금융 및 전국 거점 점포, 기업영업지점장 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영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인터넷 전문은행의 접근성 및 비용 효율의 장점,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 등 지역 은행의 장점을 함께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이 은행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올 ‘메기’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새롭게 진출하는 영업구역 중심으로 은행 간 경쟁이 촉진되고 이에 따른 금융소비자 후생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건은 기존 시중은행과의 자본 격차다. 대구은행의 올해 1분기 기준 총자본은 약 4조 9857억원이다. 5대 시중은행의 1분기 총자본이 23조~36조원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20%에 채 미치지 못한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향후 5년 동안 70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할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업계의 메기 역할을 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소 1조원 규모의 증자를 통한 자본 확충이 이뤄져야 할 텐데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궁금하다”면서 “기존의 5개 시중은행의 시장 점유가 워낙 공고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 없이 경쟁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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