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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車 판매 양보다 질… R&D 분야 대폭 강화”

    “올 車 판매 양보다 질… R&D 분야 대폭 강화”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현대·기아차의 판매 목표량을 전년 판매량 대비 12만대 늘어난 813만대로 잡았다. 정 회장은 아울러 연구·개발(R&D) 분야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는 뜻도 밝혔다. 올해 목표량인 813만대는 전년 판매량인 801만대보다 12만대 늘어났지만 지난해 목표량이었던 820만대에는 7만대가 줄어든 수치다. 정 회장은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목표가 813만대이지만 질적으로 얼마만큼 좋아지는지가 더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R&D 분야의 역량을 더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고급차, 친환경 전용차, 고성능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아울러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론칭하는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차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한편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효과로 모처럼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71만 4121대를 팔아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쏘나타는 10만 8434대가 판매되며 2년 연속 국내 판매 1위 모델에 올랐고, 아반떼도 10만 422대로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52만 7500대를 팔아 창사 이래 최대 내수 실적을 기록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블프’ 끝나자 닫힌 지갑… 소비정점 찍었나

    ‘블프’ 끝나자 닫힌 지갑… 소비정점 찍었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다음달이었던 지난해 11월의 소매판매액이 3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소매판매액이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 효과인 동시에 정부의 단기적 소비부양책이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매판매 및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11월 소매판매액은 32조 2680억원으로 전월(32조 2800억원) 대비 120억원이 줄었다. 서민·중산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 슈퍼마켓에서 각각 전월 대비 760억원(-1.8%), 940억원(-3.2%)씩 판매액이 감소했다. 특히 편의점 판매액은 10.1%(159억원)나 줄었다. 반면 백화점은 1.7%(480억원), 승용차 및 주유소는 0.8%(610억원)가 증가했다. 통계청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으로 10월 소매판매액이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 효과로 보인다”며 “백화점과 승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의 효과가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민간의 체감 경기를 직접 반영하는 가계 지출이 줄었다는 뜻으로, 자동차 및 대용량 가전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마저 끝난 새해에는 가계 지출이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우려했던 ‘소비 절벽’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다만 온라인쇼핑 거래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모바일 거래 비중이 온라인쇼핑의 절반 수준에 근접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9720억원으로 2014년 같은 달보다 19.5%나 증가했다. 전월 비교로도 3.3%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품목별로 서점 및 문구(-25.4%)는 감소했지만 가전제품·컴퓨터 및 통신기기(18.5%), 음식료품(35.4%), 의복(20.5%) 등은 증가했다.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 거래액은 2조 4440억원으로 2014년 같은 달보다 52.3%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49.2%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치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신년 여론조사] “전월세 지원” 23% “소득공제 혜택 강화” 21%

    [신년 여론조사] “전월세 지원” 23% “소득공제 혜택 강화” 21%

    올 상반기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절벽’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응답자들은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으로 ‘전월세 지원 대책’(23.1%), ‘소득공제 혜택 강화’(21.1%) 등을 꼽았다. 특히 30대는 10명 중 4명(38.8%)이 전월세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40대에서도 전월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25.0%로 가장 높았고, 같은 의견의 20대 응답자 역시 28.0%에 달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는 전셋값이 적극 소비층인 20~40대의 지갑을 닫게 만든다는 사실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또 20대의 36.2%는 소득공제 혜택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30대와 40대에서도 각각 18.8%, 22.2%로 두 번째에 꼽혔다. 연말정산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뀐 뒤 환급액이 줄어든 데 대한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월세 지원 대책은 지역별로 서울(27.5%), 인천·경기(26.7%), 대전·충청·세종(26.7%)에서, 직업별로 화이트칼라(29.8%), 블루칼라(28.8%)에서 높게 나왔다. 소득공제 혜택 강화는 강원·제주(36.4%)에서, 직업별로는 학생(38.3%)층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50대, 60대에서는 ‘설비투자 촉진 방안’이 각각 25.2%, 14.0%로 가장 높았다. 항목별로 ‘부동산 취·등록세 감면’은 50대에서 16.9%로 가장 높게 나왔고, ‘특별소비세 감면 연장’은 30대와 40대가 각각 9.9%, 9.2%로 20대(7.8%), 50대(5.3%), 60대(4.4%) 등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 “수출·소비 작년보다 좋아질 것” “성장 엔진 없어… 장기침체 늪”

    [2016 경제, 새 길을 가자] “수출·소비 작년보다 좋아질 것” “성장 엔진 없어… 장기침체 늪”

    ■임지원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 … 올 경제 성장률 3%대 ‘낙관론' 임지원(사진)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아니었다면 2015년에도 3%대 성장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거시정책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에만 잘 대응한다면 새해에는 3.1%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국내외 주요 경제예측기관을 통틀어 가장 낙관적이다. 그는 지난 5월에 터진 메르스 사태로 상승세로 접어들던 경기가 주저앉았는데 이에 대응하는 정부 경제정책이 하반기에 나온 만큼 그 효과가 새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론의 근거를 댔다. 그러면서 3.1%가 결코 높은 수치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임 전무는 “2015년에는 메르스라는 악재와 정부의 경기부양이라는 호재가 교차하면서 분기별 성장률의 변동성이 상당히 컸지만, 평균적으로는 매분기 0.8% 정도의 성장을 보였다”며 “반면 새해에는 분기별 성장률(전기대비기준)은 이보다 낮은 0.7% 정도가 예상되지만, 기저효과라는 통계적 요인에 의해 연평균성장률 자체는 지난해보다 개선되게 된다”고 전망했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 가을, 이듬해 경기 회복을 정확히 예측했던 임 전무는 “중국, 인도 등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착시효과를 유발하는 연평균 성장률보다 분기별 성장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경기 역시 연평균이 아니라 분기별 성장률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은 한국의 새해 민간소비 증가율을 2%대 중반, 수출 증가율을 1.8%로 봤다. 2015년(민간소비 2.1%, 수출 -7.3%)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비자 물가는 정부 전망치(1.5%)보다 높은 1.9%로 잡았다. 임 전무는 “올해 소비자 물가가 낮았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저유가였다”며 “저유가 기조가 약해지면 자연스레 소비자 물가는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성장세 둔화는 당장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가계부채 부담과 미국 금리 인상 등을 감안할 때 한은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미국 금리와 중국 경제 문제는 충분히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대비할 수 있고, 유가 변동 등 다른 모멘텀도 많다”고 말했다. 임 전무는 “정부가 성장률을 일부러 높여 제시한 것이 아니라 신흥국들의 외환위기 및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과 이에 따른 수출 부진 등 하방(하강) 리스크를 크게 보는 시장에 비해 상승 요인에 더 주목했다고 볼 수 있다”며 “시장은 불확실한 요소들을 한꺼번에 고려하기 때문에 성장률을 다소 낮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오문석 LG경제硏 연구조정실장… 2.5%대 성장률 예측 ‘비관론’ 오문석 LG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은 “국내외적으로 우리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빠져 있다”며 “올해 우리 경제가 2.5%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2015년(2.6% 추정)보다 더 낮게 본 것이다. 국내외 경제예측기관 가운데 상당히 비관론에 가깝다. 오 실장은 그 이유로 이렇다 할 ‘성장 엔진’을 찾을 수 없다는 점을 꼽았다. 되레 ‘추경(추가경정예산) 절벽’과 가계빚 증가 등에 따른 소비 부진과 글로벌 저성장으로 인한 수출 회복 지연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내수도, 수출도 돌파구가 없어 L자형 저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잿빛 경고다. 그는 “2015년 하반기에 소비 증가를 이끌었던 대책들이 새해에는 없어지거나 더 약해질 것”이라면서 “정부가 소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 등의 진작책들을 내놓겠지만 소비자들이 개별소비세 인하로 가전제품과 자동차를 앞당겨 구매한 것을 고려하면 정책 효과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유가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오 실장은 “저유가로 가계 구매력이 늘어나는 규모는 지난해 가구당 평균 18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해에는 5만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면서 “가계소득도 늘지 않고 시중 금리 상승으로 부채 부담만 늘어나면서 평균 소비성향은 더 떨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7% 이상 뒷걸음질 친 수출도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오 실장은 “새해에도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출 단가가 계속 약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여기에 일본 엔화의 약세와 중국과의 기술력 격차 축소로 우리의 수출시장이 잠식당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주력 수출산업인 조선과 철강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자동차 수출도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의 수요 부진으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예상했다. 정책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새해 내수 시장은 을미년보다 못하고 수출도 나아질 게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세계경제 여건도 호의적이지 않다. 이미 예고된 미국의 순차적인 금리 인상과 중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등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일부 신흥국들은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우리 경제에 ‘하방(하락) 리스크’가 더 크다는 얘기다. 오 실장은 “G2(미국·중국)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신흥국의 경제 위기 가능성도 커지면서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이 자주 출렁이는 현상이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세법 시행령 개정안] 보험가입 법인차 연간 1000만원까지 비용처리… 법인세 ‘0’원

    [세법 시행령 개정안] 보험가입 법인차 연간 1000만원까지 비용처리… 법인세 ‘0’원

    탈세의 온상인 ‘무늬만 회사차’를 손보기 위해 업무용 승용차의 감가상각비 비용 인정 한도를 1년 800만원으로 제한하는 등 관련 과세 체계가 대폭 손질됐다. 실제로는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회사차 명목으로 세금 혜택을 받는 얌체족과 수시로 값비싼 승용차를 바꿔 타는 ‘꼴불견 사장님’이 줄어들 전망이다. →회사 명의의 모든 승용차가 법인세를 물게 되나. -아니다. 운행 기록만 충실히 남기면 쏘나타급 업무용 승용차는 법인세를 물지 않을 수 있다. 현행법상 임의로 정할 수 있었던 감가상각 방법(정액, 정률)과 기간(4~6년)을 5년 정액으로 의무화했고 1년 감가상각 한도를 800만원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업무용으로 사용한 운행 기록이 있으면 기타 운영비도 비용으로 인정받는다. →2500만원짜리 쏘나타를 회사 명의로 구입했을 때 1년에 얼마의 법인세를 물게 되나. -임직원 전용차 보험에 가입했다면 과세액은 0원이다. 1년 감가상각비 500만원에 차량 관련 운영비 350만원(감가상각의 70%)을 합하면 850만원이지만 보험에 가입하면 한 해 1000만원까지는 운행 기록 없이도 비용으로 간주해 주기 때문이다. 비용이 1000만원을 넘더라도 운행 기록을 작성한 경우에는 입증된 업무 사용 비율만큼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운전학원에서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승용차도 해당되나. -아니다. 개별소비세 부과 대상 승용차에만 과세된다. 운수업(택시)이나 자동차판매장의 시승용 승용차, 운전학원 등에서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승용차는 제외된다. 트럭이나 승합차는 승용차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적용 대상이 아니다. →사적으로 사용한 승용차 관련 비용에 대한 세금은. -사용자에게 소득세로 과세된다. →리스의 경우 감가상각비 계산 방법은. -총리스(렌털)료에서 보험료, 자동차세 등을 제외한 금액을 바탕으로 계산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행규칙으로 정해지는데, 법인 명의로 리스하는 경우도 구입한 경우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4년 만에 ‘세수 펑크’ 탈출

    올 들어 10월까지 걷힌 세금이 1년 전보다 15조원 늘었다. 이에 따라 2011년 이후 4년 만에 ‘세수 펑크’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거래 활성화와 담뱃세 인상 덕이다. 하지만 정부가 경기를 떠받치기 위해 돈을 대거 풀면서 재정 적자는 32조원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가 22일 발표한 ‘12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세 수입은 192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7조 6000억원)보다 14조 9000억원 늘었다. 세수 진도율은 지난해 10월 말보다 7.2% 포인트 높은 89.2%다. 세수 진도율은 정부가 걷기로 한 목표 금액 대비 실제로 걷은 세금의 비율이다. 부동산 시장 활황으로 소득세(48조 6000억원)가 1년 전보다 6조 7000억원 더 걷혔다. 법인세(41조 7000억원)도 2조 8000억원 늘었다. 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포함된 기타 세수(23조 7000억원)는 담뱃세 인상으로 3조 9000억원이나 더 걷혔다. 반면 부가가치세(53조 4000억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0억원 덜 걷혔다. 수입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세수는 늘고 있지만 재정은 더 나빠졌다. 올 10월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32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조 9000억원 늘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코리아 ‘블프’ 매년 11월 정례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안하기로

    정부가 연내 끝나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해마다 11월에 정례화한다. 하지만 주요 소비 진작책들이 대부분 올해 내놓은 정책의 재탕인데다 그나마 내년 하반기에 예정돼 있어 내년 초 ‘소비 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올해의 수출 공백을 내수가 메웠는데 내년에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더욱 그렇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6일 “올해 말로 끝나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 절벽이 올 것 같으면 적절한 타이밍에 새로운 소비 진작책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11월 정례화, 온누리 상품권(1600억원→2000억원) 확대, 휴대전화 소비 지원, 중국 관광객의 국내 체류 기간(30일→90일) 연장, 여름휴가 분산 유도 등을 통해 일단 소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세금을 그 자리에서 되돌려주는 사전 면세점도 1만 1000곳 늘리기로 했다. 대부분 올해 ‘재미’를 봤던 카드들이다. 문제는 반짝 살아나는 듯하던 소비가 다시 지난달부터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데 있다. 지난달 할인점 매출액은 마이너스(-0.6%)로 돌아섰다. 정부도 소비 절벽을 우려해 내년 1분기에 재정 8조원(117조원→125조원)을 추가로 집행한다. 공공기관 투자도 당초 계획보다 6조원 더 늘린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사설] 더 과감한 규제완화로 한국 경제 부흥시켜야

    정부가 어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2016년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에도 경기회복과 구조개혁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게 골자다. 4대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단기적으로 경기를 부양하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과를 구체화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1분기부터 재정을 조기 집행하고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속하기로 하는 등 정책 기조는 지금까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박 대통령 취임 4년차를 맞는 내년에 한국 경제는 기로에 서게 된다. 코앞에 닥친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제 둔화, 저유가 쇼크 등 대외적인 악재가 산적해 있다. 내년 4월에는 총선이 있다. 정부가 하기에 따라서 저성장의 덫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수도 있고 경기회복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총선을 앞두고 구조개혁 등 정책 현안을 정치 이슈가 모두 빨아들이면 마지막 ‘골든타임’마저 놓치게 된다. 정교한 정책 운용으로 선제적인 대응을 해야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 내년 경제정책에서 구조개혁이나 경제혁신의 성과를 어떻게 내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액션플랜이 빠져 있는 건 그래서 더 아쉽다. 다만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새로운 투자 기회로 만들겠다는 큰 방향은 적절하다고 본다. 규제완화를 통해 내수를 살리고 국민이 경기회복을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안이다. 이미 추경이나 소비세 인하 조치를 시행한 상황에서 정부가 돈을 안 쓰고 현실적으로 택할 수 있는 것은 규제완화밖에 남지 않았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별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 전략산업을 집중 지원하는 ‘규제 프리존’을 두겠다는 것이다. 4월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정책’이며 기왕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사·중복 산업이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민간 투자를 늘리고 내수를 살리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 면적의 1.7배 수준인 10만㏊ 규모의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규제를 풀어 기업형 임대주택 부지 등으로 쓸 수 있게 한 것도 마찬가지다. 위기론이 나올 정도로 내년 경제상황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2.7%로 낮췄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국회 예산안제출 때보다 0.2% 포인트 낮은 3.1%로 낮췄다. 낙관론에만 빠져 있다는 비난도 있지만 정부도 내년 경제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다. 정부가 거시지표의 수치에만 얽매여서도 안 된다. 혹여 앞으로 물가상승률을 더한 경상성장률을 함께 발표하기로 한 것이 실질성장률의 부진을 만회하려는 것이라면 곤란하다. 국민들이 경기가 얼마나 회복되는지 체감하는 게 중요하다. 불황으로 가장 큰 고통을 받는 서민, 중산층을 위해서도 경기회복이 최우선 과제다. 여권에서 서민, 중산층 지원을 위한 추가 대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단기 부양책보다는 ‘정공법’이 필요한 시점이다. 성장잠재력을 키우려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한계기업을 정리하는 등 구조개혁에 집중해야 한다. 규제를 더욱 과감히 풀어야 경기회복도 앞당기면서 저성장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제네시스 첫 번째 모델 ‘EQ900’ 국내 공식 출시

    제네시스 첫 번째 모델 ‘EQ900’ 국내 공식 출시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 완성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차’ 인 ‘이큐나인헌드레드’(EQ900)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를 시작으로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렉서스 등과 본격적인 경쟁을 해 나간다는 목표다. ●정 회장·정의선 부회장 등 직접 챙겨 제네시스는 9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하얏트호텔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정·관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Q900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설영흥 고문 등 현대차그룹 주요 인사가 총출동했다. 정 회장과 정 부회장은 설 고문 등 사장단과 함께 행사장 입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을 일일이 맞았다. 정 회장은 “EQ900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야심 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집약하고 최고의 성능과 품질 관리로 탄생시킨 EQ900는 세계 최고급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축사를 통해 “제네시스 EQ900가 현대차의 첨단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을 토대로 세계적 명차들과 경쟁하면서 우리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7300만~1억 1700만원 이번 EQ900는 지난달 제네시스 브랜드 출범과 함께 밝혔던 계획(2020년까지 6종 모델 출시)에서 첫 번째 모델이자 가장 상위에 해당하는 최고급 모델이다. 현대차 그룹은 2012년부터 EQ900 개발에 착수해 4년 동안 설계부터 양산까지 1200여명의 전담 연구원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EQ900에는 현대차그룹의 최첨단 기술과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운전자의 키와 앉은키, 몸무게 등을 입력하면 운전자 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와 핸들, 사이드미러와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위치를 조절하는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도입됐다. 또 앞차와의 거리와 차선 유지 등을 스스로 하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도 적용됐다. EQ900는 기본 엔진인 람다 3.8 V6 GDi와 배기량을 낮춘 터보 엔진 람다 3.3 V6 터보 GDi, 최상위 엔진 타우 5.0 V8 GDi 등 세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EQ900의 가격은 7300만원부터 1억 1700만원(개별소비세 5% 적용 기준, 2016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이다. 전신인 현대 에쿠스의 가격이 6783만~1억 946만원이고 새로운 제네시스 브랜드의 프리미엄 등을 감안하면 예상된 수준의 인상 폭이다. 제네시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중 미국과 중동 지역에서 EQ900(해외명 G90)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세계 고급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개소세 인하에 아반떼·스포티지 잘 달렸다

    개소세 인하에 아반떼·스포티지 잘 달렸다

    현대·기아차동차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1996년 이후 1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에 따른 판매 증가와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과 신차 효과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7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 63만 2061대, 기아차 47만 4170대 등 현대·기아차는 지난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110만 6231대를 판매했다. 지난 11월 판매량은 현대차 6만 5166대, 기아차 5만 31대다. 보통 12월이 할인 판매 등으로 연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시기인데다,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달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기아차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무난히 120만대 판매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가 내수시장에서 연간 판매 120만대를 넘긴 것은 지난 1996년 128만대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 연속 내수 판매 120만대를 넘겼지만 1997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에는 내수 판매량이 47만 9000여대까지 급락했다. 이후 판매량을 조금씩 회복했지만 지난해에 115만 391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는 등 120만대 벽은 넘지 못했다.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호실적 배경은 올해 정부에서 내수진작 차원에서 실시한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판매 비중이 높은 ‘볼륨 모델’의 신차 출시, SUV 모델의 인기 등으로 요약된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출시한 아반떼가 지난 10월 1만 2000대를 넘기며 올해 단일 모델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고, SUV 모델인 신형 투싼이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올해 출시한 신형 K5와 스포티지 등이 기대를 충족시키며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기아차는 올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간 내수 판매 50만대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는 이 같은 효과에 힙입어 지난 11월 국내 내수시장 점유율 69.6% 로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오는 9일 고급 브랜드로 독립한 제네시스의 첫 차인 EQ900를 출시하며 연말 국내 판매량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출시된 신차와 SUV 등이 판매를 이끌면서 수입차 공세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차 전용 모델 등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살펴보세요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살펴보세요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함께 관광진흥법과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여야가 논란을 벌여 온 민생 관련 법안을 대거 처리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법안의 제·개정에 따라 많은 이해가 교차하는 점을 감안해 2일 가결된 주요 법안 가운데 50개를 추려 핵심 내용을 짚어 본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개정안, (제)-제정안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개) 목적: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 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 예방 내용: 퇴비·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했다. / 가축 분뇨 고체연료화 근거 및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협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 설치·운영 중인 배출시설을 신고 대상에 추가했다. ■개별소비세법(개) 목적: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 정비 내용: 녹용 및 방향용 화장품, 고급 사진기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 경마장의 장외 발매소, 경륜장 장외 매장 및 경정장 장외 매장의 입장 행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인상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개) 목적: 순환골재 등의 재활용 촉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규제 개선 내용: 순환골재 등의 의무 사용 건설 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 용역 이행 능력 평가 사항 항목을 추가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의 당연 허가 취소 사유를 확대한다. /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당연 허가 취소 요건을 확대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 상속인에게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양도 기간을 부여해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공중위생관리법(개) 목적: 실내 공기 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내용: 현행법은 ‘공중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분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기준을 각각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 기준이 매우 유사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일원화했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공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업무도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이관했다. ■공탁법(개) 목적: 국가 재정 안에서 공탁 출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 설치 내용: 사법부의 제도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 확보·공급 목적의 기금을 설치한다. / 위원회 출연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과 다른 회계·기금 전입금을 기금에 출연한다. / 기금은 법원행정처장이 관리·운용한다. ■관광진흥법(개) 목적: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내용: 학교 앞 출입문에서 75m 이상 떨어진 곳에는 관광숙박시설 설립이 가능하다. / 호텔의 경우 객실 1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이어야 하고 유흥업소, 사행행위장 등의 유해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어야 한다. / 관광호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관세법(개) 목적: 무신고에 대한 가산세 신설과 해외 직구 소비자 보호 내용: 무신고 수입 물품에 대해 해당 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및 연체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 해외 직구한 뒤 일반 반품할 경우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 입항적하목록 제출 대상자에 탁송품을 취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추가한다. ■관세사법(개) 목적: 관세사 관련 위원회 효율화 내용: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와 관세사징계위원회를 관세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한다. / 공공기관이 관세사회에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율의 분류, 과세 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등 관세사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업무를 맡기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세법(개) 목적: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과세 시기 조정 내용: 과세 기간을 분기가 아닌 1년으로 조정한다. / 분기별로 직전 과세 기간(1년) 교육세액의 4분의1을 예정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연도 말 최종 교육세 산출 세액에서 예정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가감해 최종 교육세를 납부 또는 환급한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개) 목적: 유효기간 연장 내용: 교통시설특별회계, 환경개선특별회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이 법의 유효기간을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내용: 보훈급여금을 받을 사람이 본인 명의로 보훈급여금만 입금될 수 있는 예금 계좌를 개설해 지정한 경우에는 이 계좌의 예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액수 이하의 금액에 관한 채권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한다. ■국가재정법(개) 목적: 추경 편성 요건 추가 내용: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개) 목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범위 확대 내용: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한다. / 조세 포탈범에 대한 명단 공개 요건을 포탈 세액 등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우에서 3억원 이상인 경우로 확대한다. / 국세 통계 자료 작성 목적 규정을 구체화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 목적: 국제거래상의 조세 회피 방지 내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제출 의무 근거를 둔다. / 권한 있는 당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금융거래 상대방에 대한 인적 사항 등의 확인 및 보유 근거를 마련한다. / 금융정보 제공 금지 및 비밀유지 등의 의무 불이행 시 행위자 외에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둬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대상 재외국민의 범위를 확대한다. ■국세징수법(개) 목적: 국세 징수의 일부 미비점 보완 내용: 세무서장에게만 부여돼 있는 관허사업의 제한 요구 및 체납 자료의 제공 등에 관한 권한을 지방국세청장에게도 부여한다. / 세무공무원이 체납 처분을 집행하면서 압류할 재산의 소재 또는 수량을 알고자 질문을 하거나 서류·장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추가한다. / 공매재산의 매수인이 매수대금을 납부하지 아니해 매각 결정이 취소되는 경우에 차순위로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차순위 매수신고제도를 도입한다.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치에 관한 법(개) 목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및 출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내용: 우리나라가 출자 또는 출연하는 국제금융기구의 범위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추가한다. ■농어촌특별세법(개)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농어촌특별세 면제 내용: 재형저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해외주식투자 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저축 또는 배당에 대한 감면에 대해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노숙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리·감독 강화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수립하는 ‘노숙인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노숙인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보고에는 사업의 주요 내용, 해당 연도의 시행 계획, 전년도 시행 계획의 추진 실적을 담아야 한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제) 목적: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호 보완적 균형 발전 내용: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물품 등의 구입을 강제하거나 대리점이 공급업자를 위해 금전 등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거래에 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대리점에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대리점에 분쟁조정 신청 등을 이유로 거래의 정지 또는 물량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 공중위생관리법상의 공중이용시설이 동법 적용을 받게 된다. /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관리 체계가 사후 샘플 조사에서 사전 적합 확인으로 개편되고 라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기환경보전법(개) 목적: 대기오염 관리 대책 강화 내용: 황사, 먼지 등 국가 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로 정하고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방지 종합대책’으로 확대·강화한다. / 환경부 장관은 부품 결함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부품 결함 시정 현황을 매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 목적: 대한적십자사의 회원 및 회비 모금 활성화 내용: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의 회원이 될 수 있다. / 적십자사의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자로 한다. / 적십자사는 개인,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및 회비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세법(개) 목적: 조세 형평성 제고 내용: 각 사업연도 소득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했던 이월결손금을 중소기업 등을 제외한 내국법인의 경우에는 과세표준 계산 시 각 사업연도 소득의 100분의80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신설한다. / 외국 법인이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그 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법인의 부동산 현황까지 고려해 해당 외국 법인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 조세 회피를 방지한다. ■보건의료기본법(개) 목적: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보건의료 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안, 전년도 추진 실적 등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 여성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만들고자 연령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다. ■부담금관리 기본법(개) 목적: 부담금 관리 효율화 내용: 부담금 체납 시 부과되는 가산금 등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3에 상당하는 금액, 체납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 가산금 등에 더해 부과하는 가산금 등은 체납 기간 1개월당 체납된 부담금의 1000분의12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조정한다. / 각 부담금의 부과 목적, 부과 실태, 사용 내용의 건전성, 부과 절차의 공정성 및 존치 필요성 등을 3년마다 1회씩 점검·평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개) 목적:사학연금 재정 건전성 제고 내용:교직원, 국가·법인의 부담률을 각각 현행 기준소득월액의 7%에서 2016년 8%, 2020년까지 9%로 인상한다. / 1996년 1월 이후 임용자에 대해서도 연금 지급 연령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 유족연금 지급률(퇴직연금액의 60%)을 2009년 이전 임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 2020년까지 5년간 연금액을 동결한다. / 연금액 등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현행 전체 공무원 평균의 ‘1.8배’에서 ‘1.6배’로 조정한다./ 부담금의 최대 납부 기한을 36년으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목적: 상속·증여재산 범위의 확대 내용: 농민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한다. / 상속 재산에 대한 인적 공제 중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미성년자의 기준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의 기준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각각 조정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 특례법(개) 목적: 수출기업 지원과 관세 부당 환급 방지 내용: 수출 등에 장기간이 걸리는 물품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의 환급 대상 기간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 환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출용 원재료 물량 등의 조정 사유를 추가한다. / 관세 등 부정 환급 등의 범죄의 방조·미수·예비범 등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둔다. ■소득세법(개) 목적: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 부과 내용: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구분해 법률에 명시하고 학자금 등 실비변상적 성격의 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다. / 업무용 승용차 유지 비용에 대해 연간 800만원 범위에서 감가상각비를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에 포함한다. /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수도법(개) 목적: 군부대에 급수시설 설치 지원 내용: 군부대 지역의 수도시설 설치와 위생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무사법(개) 목적: 세무사 폐업신고 간소화 내용: 등록한 세무사가 개업·휴업·폐업하거나 사무소를 설치·이전 또는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대신 세무사등록부의 등록사항 변경 신고로 할 수 있다. / 업무 관련 장부 작성·비치 의무를 폐지한다. ■아동복지법(개) 목적: 아동이 감염병을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내용: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및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악취방지법(개) 목적: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생활 악취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 내용: 시·도지사가 조례로 생활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해 규제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의 생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출입·검사가 가능하다. ■암관리법(개) 목적: 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등록통계사업과 관련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약사법(개) 목적: 의약품 대금 결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내용: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 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한다. / 6개월을 초과하면 이자를 지급한다. / 단,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공급자보다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린다. ■영유아보육법(개) 목적: 감염병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근거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이 발생해 정상적인 보육이 어려울 때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을 명할 수 있다. / 어린이집 원장은 휴원 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마련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미리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료급여법(개) 목적: 사무장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 방지 내용: 비의료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수사기관이 불법 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라도 해당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을 보류한다. ■의료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법(제) 목적: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내용: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한다. /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의사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설치 장려 내용: 국가는 의사자 기념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해야 하며 개인이나 단체가 기념사업을 수행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보조한다. /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개인·법인·단체의 요건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관한 법(제) 목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내용: 전공의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해 20시간 이상 일하지 않도록 한다. / 제정안에 따라 연속 근무를 하고서는 최소 10시간을 쉬어야 한다. / 전공의가 야간 수련, 휴일 수련을 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 수련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전공의는 이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세범 처벌법(개) 목적: 사업자 등록 명의 대여 관리 강화 내용: 타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사업한 사람, 자신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타인이 이용해 사업하도록 허락한 자를 처벌 대상에 추가한다. / 조세범칙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한다. ■조세특례제한법(개) 목적: 정규직 전환 및 청년 고용 촉진 내용: 상생결제 지급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대로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유지한다. /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임금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의 중소기업 공제율을 10%에서 20%로 인상한다. /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 1인당 500만원씩 세액을 공제한다. ■증권거래세법(개) 목적: 법률 용어 쉽게 풀어 쓰기 내용: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고 혼동이 우려되면 한자를 병행토록 한다. /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한다. /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법 문장을 구성토록 한다. / 체계 정비를 통해 법령 문안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토양 환경, 수질 등 보전에 관한 법(개) 목적: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내용: 토양오염 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과 함께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 조사 및 관계 기관에 대한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다. /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명칭 또는 대표자 변경 시 3개 법률의 변경 신고가 한번에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법(제) 목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독립법 내용: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와 환경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한다. / 환경산업·환경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제품 생산·판매 및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 환경성 시험·검사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의 육성, 환경복지를 위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센인 피해자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법(개) 목적: 한센인 피해자 생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내용: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강제 노역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를 선정했지만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전체 피해자의 약 15%(600여명)는 생활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 / 개정안은 피해자로 결정된 한센인 모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향토예비군 설치법(개) 목적: 예비군 대원의 재해 보상 범위 확대 내용: 예비군 훈련 등의 의무 이행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귀가하는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보상금 또는 휴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치료비도 지원한다. / 고등학교 이상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한다. ■환경분쟁조정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환경분쟁 조정 방법에 중재 제도가 도입된다. / 지하수 수위나 이동 경로의 변화 등이 환경 피해 범위에 포함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수도 조정된다. / 시·도지사 등에게 직권 조정 요청 권한이 부여되고 중대 사건에서는 재정위원 구성 비율이 확대된다. ■환경정책기본법(개) 목적: 국토의 과잉 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내용: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국토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적용 범위와 연계 방법, 절차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동으로 정하도록 한다. /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한다. / 환경부 장관은 5년마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제) 목적: 대기·물·토양 등 개별적으로 이뤄져 복합하고 중복된 환경오염 관리 방식을 통합 관리 내용: 환경영향이 큰 업종의 대기 또는 수질 2종 이상 대형사업장을 통합 허가한다. /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시 사업장 환경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허가 배출 기준을 설정하고 5년마다 허가 조건·허가 배출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 최적가용기법을 마련하고 기준서를 보급한다.
  •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함께 관광진흥법과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여야가 논란을 벌여 온 민생 관련 법안을 대거 처리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법안의 제·개정에 따라 많은 이해가 교차하는 점을 감안해 2일 가결된 주요 법안 가운데 50개를 추려 핵심 내용을 짚어 본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개정안, (제)-제정안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개) 목적: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 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 예방 내용: 퇴비·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했다. / 가축 분뇨 고체연료화 근거 및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협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 설치·운영 중인 배출시설을 신고 대상에 추가했다. ■개별소비세법(개) 목적: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 정비 내용: 녹용 및 방향용 화장품, 고급 사진기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 경마장의 장외 발매소, 경륜장 장외 매장 및 경정장 장외 매장의 입장 행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인상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개) 목적: 순환골재 등의 재활용 촉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규제 개선 내용: 순환골재 등의 의무 사용 건설 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 용역 이행 능력 평가 사항 항목을 추가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의 당연 허가 취소 사유를 확대한다. /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당연 허가 취소 요건을 확대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 상속인에게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양도 기간을 부여해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공중위생관리법(개) 목적: 실내 공기 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내용: 현행법은 ‘공중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분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기준을 각각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 기준이 매우 유사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일원화했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공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업무도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이관했다. ■공탁법(개) 목적: 국가 재정 안에서 공탁 출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 설치 내용: 사법부의 제도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 확보·공급 목적의 기금을 설치한다. / 위원회 출연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과 다른 회계·기금 전입금을 기금에 출연한다. / 기금은 법원행정처장이 관리·운용한다. ■관광진흥법(개) 목적: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내용: 학교 앞 출입문에서 75m 이상 떨어진 곳에는 관광숙박시설 설립이 가능하다. / 호텔의 경우 객실 1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이어야 하고 유흥업소, 사행행위장 등의 유해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어야 한다. / 관광호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관세법(개) 목적: 무신고에 대한 가산세 신설과 해외 직구 소비자 보호 내용: 무신고 수입 물품에 대해 해당 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및 연체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 해외 직구한 뒤 일반 반품할 경우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 입항적하목록 제출 대상자에 탁송품을 취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추가한다. ■관세사법(개) 목적: 관세사 관련 위원회 효율화 내용: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와 관세사징계위원회를 관세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한다. / 공공기관이 관세사회에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율의 분류, 과세 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등 관세사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업무를 맡기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세법(개) 목적: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과세 시기 조정 내용: 과세 기간을 분기가 아닌 1년으로 조정한다. / 분기별로 직전 과세 기간(1년) 교육세액의 4분의1을 예정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연도 말 최종 교육세 산출 세액에서 예정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가감해 최종 교육세를 납부 또는 환급한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개) 목적: 유효기간 연장 내용: 교통시설특별회계, 환경개선특별회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이 법의 유효기간을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내용: 보훈급여금을 받을 사람이 본인 명의로 보훈급여금만 입금될 수 있는 예금 계좌를 개설해 지정한 경우에는 이 계좌의 예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액수 이하의 금액에 관한 채권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한다. ■국가재정법(개) 목적: 추경 편성 요건 추가 내용: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개) 목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범위 확대 내용: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한다. / 조세 포탈범에 대한 명단 공개 요건을 포탈 세액 등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우에서 3억원 이상인 경우로 확대한다. / 국세 통계 자료 작성 목적 규정을 구체화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 목적: 국제거래상의 조세 회피 방지 내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제출 의무 근거를 둔다. / 권한 있는 당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금융거래 상대방에 대한 인적 사항 등의 확인 및 보유 근거를 마련한다. / 금융정보 제공 금지 및 비밀유지 등의 의무 불이행 시 행위자 외에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둬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대상 재외국민의 범위를 확대한다. ■국세징수법(개) 목적: 국세 징수의 일부 미비점 보완 내용: 세무서장에게만 부여돼 있는 관허사업의 제한 요구 및 체납 자료의 제공 등에 관한 권한을 지방국세청장에게도 부여한다. / 세무공무원이 체납 처분을 집행하면서 압류할 재산의 소재 또는 수량을 알고자 질문을 하거나 서류·장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추가한다. / 공매재산의 매수인이 매수대금을 납부하지 아니해 매각 결정이 취소되는 경우에 차순위로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차순위 매수신고제도를 도입한다.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치에 관한 법(개) 목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및 출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내용: 우리나라가 출자 또는 출연하는 국제금융기구의 범위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추가한다. ■농어촌특별세법(개)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농어촌특별세 면제 내용: 재형저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해외주식투자 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저축 또는 배당에 대한 감면에 대해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노숙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리·감독 강화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수립하는 ‘노숙인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노숙인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보고에는 사업의 주요 내용, 해당 연도의 시행 계획, 전년도 시행 계획의 추진 실적을 담아야 한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제) 목적: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호 보완적 균형 발전 내용: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물품 등의 구입을 강제하거나 대리점이 공급업자를 위해 금전 등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거래에 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대리점에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대리점에 분쟁조정 신청 등을 이유로 거래의 정지 또는 물량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 공중위생관리법상의 공중이용시설이 동법 적용을 받게 된다. /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관리 체계가 사후 샘플 조사에서 사전 적합 확인으로 개편되고 라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기환경보전법(개) 목적: 대기오염 관리 대책 강화 내용: 황사, 먼지 등 국가 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로 정하고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방지 종합대책’으로 확대·강화한다. / 환경부 장관은 부품 결함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부품 결함 시정 현황을 매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 목적: 대한적십자사의 회원 및 회비 모금 활성화 내용: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의 회원이 될 수 있다. / 적십자사의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자로 한다. / 적십자사는 개인,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및 회비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세법(개) 목적: 조세 형평성 제고 내용: 각 사업연도 소득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했던 이월결손금을 중소기업 등을 제외한 내국법인의 경우에는 과세표준 계산 시 각 사업연도 소득의 100분의80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신설한다. / 외국 법인이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그 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법인의 부동산 현황까지 고려해 해당 외국 법인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 조세 회피를 방지한다. ■보건의료기본법(개) 목적: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보건의료 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안, 전년도 추진 실적 등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 여성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만들고자 연령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다. ■부담금관리 기본법(개) 목적: 부담금 관리 효율화 내용: 부담금 체납 시 부과되는 가산금 등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3에 상당하는 금액, 체납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 가산금 등에 더해 부과하는 가산금 등은 체납 기간 1개월당 체납된 부담금의 1000분의12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조정한다. / 각 부담금의 부과 목적, 부과 실태, 사용 내용의 건전성, 부과 절차의 공정성 및 존치 필요성 등을 3년마다 1회씩 점검·평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개) 목적: 사학연금 재정 건전성 제고 내용: 교직원, 국가·법인의 부담률을 각각 현행 기준소득월액의 7%에서 2016년 8%, 2020년까지 9%로 인상한다. / 1996년 1월 이후 임용자에 대해서도 연금 지급 연령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 유족연금 지급률(퇴직연금액의 60%)을 2009년 이전 임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 2020년까지 5년간 연금액을 동결한다. / 연금액 등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현행 전체 공무원 평균의 ‘1.8배’에서 ‘1.6배’로 조정한다./ 부담금의 최대 납부 기한을 36년으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목적: 상속·증여재산 범위의 확대 내용: 농민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한다. / 상속 재산에 대한 인적 공제 중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미성년자의 기준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의 기준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각각 조정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 특례법(개) 목적: 수출기업 지원과 관세 부당 환급 방지 내용: 수출 등에 장기간이 걸리는 물품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의 환급 대상 기간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 환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출용 원재료 물량 등의 조정 사유를 추가한다. / 관세 등 부정 환급 등의 범죄의 방조·미수·예비범 등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둔다. ■소득세법(개) 목적: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 부과 내용: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구분해 법률에 명시하고 학자금 등 실비변상적 성격의 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다. / 업무용 승용차 유지 비용에 대해 연간 800만원 범위에서 감가상각비를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에 포함한다. /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수도법(개) 목적: 군부대에 급수시설 설치 지원 내용: 군부대 지역의 수도시설 설치와 위생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무사법(개) 목적: 세무사 폐업신고 간소화 내용: 등록한 세무사가 개업·휴업·폐업하거나 사무소를 설치·이전 또는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대신 세무사등록부의 등록사항 변경 신고로 할 수 있다. / 업무 관련 장부 작성·비치 의무를 폐지한다. ■아동복지법(개) 목적: 아동이 감염병을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내용: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및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악취방지법(개) 목적: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생활 악취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 내용: 시·도지사가 조례로 생활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해 규제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의 생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출입·검사가 가능하다. ■암관리법(개) 목적: 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등록통계사업과 관련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약사법(개) 목적: 의약품 대금 결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내용: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 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한다. / 6개월을 초과하면 이자를 지급한다. / 단,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공급자보다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린다. ■영유아보육법(개) 목적: 감염병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근거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이 발생해 정상적인 보육이 어려울 때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을 명할 수 있다. / 어린이집 원장은 휴원 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마련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미리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료급여법(개) 목적: 사무장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 방지 내용: 비의료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수사기관이 불법 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라도 해당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을 보류한다. ■의료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법(제) 목적: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내용: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지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한다. /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의사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설치 장려 내용: 국가는 의사자 기념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해야 하며 개인이나 단체가 기념사업을 수행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보조한다. /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개인·법인·단체의 요건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관한 법(제) 목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내용: 전공의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해 20시간 이상 일하지 않도록 한다. / 제정안에 따라 연속 근무를 하고서는 최소 10시간을 쉬어야 한다. / 전공의가 야간 수련, 휴일 수련을 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 수련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전공의는 이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세범 처벌법(개) 목적: 사업자 등록 명의 대여 관리 강화 내용: 타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사업한 사람, 자신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타인이 이용해 사업하도록 허락한 자를 처벌 대상에 추가한다. / 조세범칙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한다. ■조세특례제한법(개) 목적: 정규직 전환 및 청년 고용 촉진 내용: 상생결제 지급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대로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유지한다. /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임금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의 중소기업 공제율을 10%에서 20%로 인상한다. /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 1인당 500만원씩 세액을 공제한다. ■증권거래세법(개) 목적: 법률 용어 쉽게 풀어쓰기 내용: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고 혼동이 우려되면 한자를 병행토록 한다. /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한다. /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법 문장을 구성토록 한다. / 체계 정비를 통해 법령 문안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토양 환경, 수질 등 보전에 관한 법(개) 목적: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내용: 토양오염 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과 함께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 조사 및 관계 기관에 대한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다. /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명칭 또는 대표자 변경 시 3개 법률의 변경 신고가 한번에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법(제) 목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독립법 내용: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와 환경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한다. / 환경산업·환경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제품 생산·판매 및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 환경성 시험·검사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의 육성, 환경복지를 위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센인 피해자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법(개) 목적: 한센인 피해자 생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내용: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강제 노역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를 선정했지만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전체 피해자의 약 15%(600여명)는 생활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 / 개정안은 피해자로 결정된 한센인 모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향토예비군 설치법(개) 목적: 예비군 대원의 재해 보상 범위 확대 내용: 예비군 훈련 등의 의무 이행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귀가하는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보상금 또는 휴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치료비도 지원한다. / 고등학교 이상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한다. ■환경분쟁조정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환경분쟁 조정 방법에 중재 제도가 도입된다. / 지하수 수위나 이동 경로의 변화 등이 환경 피해 범위에 포함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수도 조정된다. / 시·도지사 등에게 직권 조정 요청 권한이 부여되고 중대 사건에서는 재정위원 구성 비율이 확대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제) 목적: 대기·물·토양 등 개별적으로 이뤄져 복합하고 중복된 환경오염 관리 방식을 통합 관리 내용: 환경영향이 큰 업종의 대기 또는 수질 2종 이상 대형사업장을 통합 허가한다. /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시 사업장 환경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허가 배출 기준을 설정하고 5년마다 허가 조건·허가 배출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 최적가용기법을 마련하고 기준서를 보급한다. ■환경정책기본법(개) 목적: 국토의 과잉 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내용: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국토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적용 범위와 연계 방법, 절차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동으로 정하도록 한다. /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한다. / 환경부 장관은 5년마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다.
  • KDI “내수는 회복되는데 수출이 경제 성장에 발목”

    KDI “내수는 회복되는데 수출이 경제 성장에 발목”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 등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 부진해 경제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6일 ‘경제동향 12월호’를 발표하고 “민간 소비,투자 등 내수 전반이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최근의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소비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 진작 정책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 10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3% 상승하며 증가 폭이 전월(5.7%)보다 확대됐고, 소비자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6을 기록했다. 투자 부문에선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설비투자가 늘었다. 건설기성(이미 이뤄진 공사 실적)도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기준인 100을 웃도는 수준에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그러나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수출은 여전히 부진하다.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나 줄었다. 감소 폭은 10월의 15.9%보다는 축소됐다. KDI는 “선박을 제외한 11월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출 전반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행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출 여건이 개선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KDI에 따르면 수출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광공업 생산도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세가 계속돼 경제의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 10월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지난 9월 75.2%에서 73.8%로 떨어지는 등 경기 회복세가 광공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산안 ‘숙제’ 끝낸 최경환 후임은 관료?

    예산안 ‘숙제’ 끝낸 최경환 후임은 관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마지막 미션’인 내년 예산안이 3일 새벽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자연스레 후임 경제부총리 인선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 부총리는 앞서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여의도’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관가에 따르면 노동법 등 여야 간 쟁점 법안을 처리할 정기국회가 끝나는 오는 9일 전후로 ‘2차 개각’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후임 경제부총리로는 집권 하반기에도 공무원 사회와 부처를 장악하고 흔들림 없이 정책을 추진하려면 ‘전통 관료 출신이 내려오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안 수석을 찾는 빈도가 매우 높다”면서 “안 수석이 앞으로도 박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보좌할 가능성이 크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 박봉흠 전 기획예산처 장관, 재정경제부(현 기재부) 1차관 출신인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비관료 출신으로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후임이 누가 되든 한동안 최 부총리의 그늘이 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 부총리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벌인 일’이 많아 앞으로 ‘수습할 일’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경고음이 켜진 가계부채를 관리하면서 부동산 경기를 꺼지지 않게 해야 하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올해 ‘가불’해 쓴 내년 소비를 유지하는 것도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그럼에도 올해 한국 경제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라는 뜻밖의 악재를 빠른 시간 안에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 부총리의 강력한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수출 부진 속에 2% 후반대의 성장률이 가능했던 것은 적절한 정책으로 내수 활성화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새 경제부총리 인선에 맞춰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다른 부처 수장도 함께 바뀔 것으로 보인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내년 총마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자녀→부모 재산 증여 때 5000만원까지 비과세

    아들과 딸들이 부모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50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기존 한도는 3000만원이었다. 제주도 골프장 입장료(그린피)에 붙는 개별소비세는 2017년까지 2년간 75% 감면된다. 회사택시 운송 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감면 혜택은 3년 더 늘어난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때와 마찬가지로 자녀가 부모에게 재산을 줄 때도 5000만원까지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 이전에는 5000만원과 3000만원으로 공제액이 각각 달랐다. 6촌 이내 혈족과 4촌 이내 인척 간에도 1000만원까지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 제주도 골프장 개소세는 2017년까지 75% 감면된다. 지금은 전액 면제다. 정부는 당초 내년부터 개소세 면제 혜택을 없앨 계획이었지만 제주 골프장업계가 지방세를 내지 못할 정도로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하자 ‘감면’으로 한발 물러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주도 골프장은 개소세 3000원(전국 1만 2000원)과 교육세, 농어촌특별세,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총 8280원의 그린피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비과세 혜택이 250만원으로 늘어나는 대상에 총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뿐 아니라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도 해당된다. 개인 사업자는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업무용 차량에 대한 비용을 인정받을 수 있다. 운행 기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1000만원 이하의 비용은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뺄 수 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GDP 성장률 5년 만에 최대… 왜 못 느끼지?

    GDP 성장률 5년 만에 최대… 왜 못 느끼지?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실질 국민소득(GNI)도 늘어났다. 그런데 별로 체감이 안 온다. 늘어난 소득보다 비소비지출이 더 많이 늘어난 데다가 쓸 돈도 정부의 각종 대책으로 앞당겨 썼기 때문이다. 소득 증가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내년에 ‘소비절벽’이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실질 GNI는 전기보다 1.4% 늘었다. 지난 2분기 0.1% 감소에서 1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GDP는 전기보다 1.3% 성장했다. 2010년 2분기(1.7%) 이후 5년 3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난 10월 발표된 속보치(1.2%)보다는 0.1% 포인트 높아졌다. 임태옥 한은 경제통계국 차장은 “속보치에서는 건설기성액을 추정해서 반영했는데 실제 수치가 추정치보다 높았다”고 설명했다. 3분기 건설업 생산은 전기보다 5.6%나 급증했다. 2009년 1분기(6.2%) 이후 6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3분기 GDP성장률(1.3%)에서 건설투자의 기여도가 0.7% 포인트다. 성장률의 절반이다. 건설투자를 포함해 내수의 기여도가 2.0% 포인트다. 순수출이 -0.8% 포인트로 성장률을 깍아 먹었다. 지난해 이뤄진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 완화가 부동산 경기의 호전을 가져왔고 개별소비세 인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등 정부의 소비 진작책이 큰 기여를 한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비소비지출은 전기보다 5.7% 늘었다. 소득 증가율(3.1%)을 웃돈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취업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이 조금이나마 늘어났지만 고용보험료, 건강보험료, 연금 등 비소비지출의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종교인 과세, 차기 정권으로 책임 미뤄

    종교인 과세, 차기 정권으로 책임 미뤄

    2018년부터 종교인도 소득세를 내야 한다. 정부는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려 했지만 여야가 2년 시행을 미뤘다. 다음 정권으로 책임을 미뤘다는 비판과 함께 2017년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행이 또 연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7년 대선 앞두고 시행 연기될 수도 여야는 2일 종교인 소득 과세 등 예산안 부수 법안으로 지정된 12개 세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안에 합의했다. 종교인 소득 과세는 2018년으로 2년 늦춰졌다. 소득세법에 소득세를 매기는 대상으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이 새로 생긴다. 종교인의 식비, 교통비, 학자금 등 실비변상액에는 세금이 안 붙는다. 소득 구간에 따라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비용으로 빼주는 필요경비율이 차등 적용된다. 연 소득 4000만원 이하는 80%, 4000만~8000만원 이하는 60%, 8000만~1억 5000만원 이하는 40%, 1억 5000만원 초과는 20%다.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가입 대상은 근로자와 자영업자에서 농어민까지 확대됐다. 주부는 가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중산층은 비과세 혜택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늘어나고 의무 가입 기간은 5년에서 3년으로 줄어든다. 연평균 수익률을 4%로 가정할 때 매년 417만원까지 5년 동안 ISA에 돈을 넣어도 세금이 ‘0원’이다. 무늬만 회사 차(車)에 대한 세금은 무거워진다. 정부는 미국, 유럽연합(EU) 등과의 통상 마찰을 우려해 업무용 차량 비용 처리 한도를 두지 않으려 했지만 여야 협의를 통해 차량 구입비를 연 800만원까지만 세금을 매길 소득에서 빼주기로 했다. 고급 외제차를 이용한 탈세를 막기 위해서다.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고용증대세제’도 시행된다. 당장 올해부터 기업이 전년보다 청년 정규직을 더 뽑으면 1인당 500만원씩 법인세를 깎아 준다. 당초 정부는 대기업의 경우 1인당 250만원을 깎아 주려고 했지만 여야가 200만원으로 낮췄다. ●고액 기부금 세액공제율 30%까지 여야는 고액 기부금 세액공제율을 25%에서 30%로 올리고 고액 기부금 기준은 연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췄다. 더이상 사치품으로 보기 어려운 녹용과 향수(세율 7%), 사진기(20%)에는 개별소비세를 없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브랜드 ‘순천의 힘’ 내년 예산 9119억

    순천시가 전남 제1의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2016년 예산 편성 규모가 지난해 8416억원보다 703억원 증가한 9119억원으로 전남 자치단체 중 최고액을 기록했다. 예산 규모가 크다는 것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돼 그만큼 도시가 행복하다는 의미를 담는다. 시는 내년 예산을 ‘시민이 잘사는,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건강한’ 사업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일반회계는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인한 주민세,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의 꾸준한 증가와 순천만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입장료 수입의 증대가 두드러졌다. 또 지방소비세 중 지방교부세 감소분 보전액 증가와 시 공무원들의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비 확보가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도내 두 번째인 시 인구는 2012년 27만 5453명, 2013년 27만 7345명, 올 10월 현재 28만 808명으로 증가 추세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등 높아진 브랜드 가치와 신대지구 등 신도시 조성으로 자연과 생태, 교육과 문화환경이 좋아져 유입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국비와 각종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 예산 규모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별회계는 오천지구 공영개발특별회계 택지의 정상적인 매각으로 수입이 많이 늘어났다. 왕조운곡지구 도시개발특별회계도 미분양 택지가 매각될 예정이어서 수입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20일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순천의 경제 규모를 키워 나가고 있다. 대한민국 정원문화의 발상지, 정원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하게 돼 시의 예산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에서는 순천시 다음으로 여수시가 8814억원, 광양시 6667억원, 목포시 6483억원, 나주시 5618억원이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野, FTA·쟁점법 연계… 與, 결렬 땐 단독 처리 강행

    野, FTA·쟁점법 연계… 與, 결렬 땐 단독 처리 강행

    여야와 정부는 29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한 막판 협상을 이어 갔지만 진통을 겪었다. 여·야·정은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어 한·중 FTA 비준안을 처리하는 데는 합의했지만 쟁점 현안에 대한 이견이 여전히 커 난항이 계속됐다. 새누리당은 쟁점 현안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할 경우 30일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정훈·새정치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과 함께 국회에서 개최한 회동에서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대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 한·중 FTA 비준안은 상당 부분 이견을 좁혔지만 야당이 쟁점 법안과 FTA 비준안을 연계하고 있어 막판 타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춘석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내일(30일) 본회의까지 정치적 균형점을 찾지 못하면 본회의 개최 여부를 포함해 다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는 주요 쟁점 법안에서 가장 큰 이견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 등 4대 중점 법안 처리를 협상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에 맞서 새정치연합은 전·월세 상한제(주택임대차보호법), 청년고용특별법, 대리점법(남양유업 방지법), 사회적경제기본법 등 4대 법안을 선결 조건으로 내세웠다.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의 국고 지원 여부 역시 여야의 입장 차가 막판까지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쟁점 법안을 충분히 논의해 합의된 법안부터 순차적으로 다음달 1일과 2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한·중 FTA를 포함해 쟁점 법안을 ‘일괄 타결’할 것을 요구했다. 한·중 FTA 비준동의안의 경우 법률안이 아니므로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법제사법위원회의 의결이 필요 없다. 소관 상임위인 외교통일위도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22명 중 과반으로 단독 처리는 가능하다. 그러나 비준안 단독 처리 시 야당의 정기국회 보이콧으로 연말 국회 올스톱 사태 우려도 높아진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여당 지도부에 한·중 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환송 나온 김무성 대표와 원 원내대표에게 “한·중 FTA는 국가적 신뢰의 문제이고 우리나라 경제 발전과 밀접한 문제인 만큼 잘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는 이날 조세소위를 열고 고급 외제차의 탈세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업무용 차량 과세에 대해 연 800만원 내에서 경비 처리를 해 주기로 합의했다. 카메라, 향수, 녹용에 붙는 개별소비세는 폐지하기로 했다. 로열젤리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논란이 됐던 종교인 과세는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외국인 20만원미만 물건 사면 즉시 면세

    내년부터 외국인들이 국내 체류 기간에 물품 가격 100만원 한도 안에서 건당 20만원 미만의 물건을 구입하면 ‘사후면세점’(시내 면세사업장)이라고 하더라도 세금을 바로 현장에서 돌려준다. 사전 면세(Duty-Free)처럼 세금(부가가치세 10%, 개별소비세 5~20%)을 뺀 가격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서울신문 8월 11일자 15면> 기획재정부는 29일 ‘사후면세점의 세금 즉시 환급제’를 담은 외국인 관광객 특례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후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중저가 상품을 파는 시내 비과세 상점들이다. 지금까지 사후면세점에서는 일단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물건을 산 뒤 주로 출국하기 전 공항이나 항구에서 세금 환급 절차를 따로 밟아야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사후면세점에서도 건당 20만원 미만의 물건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바로 세금을 제외한 가격이 적용된다. 올 상반기 전체 환급 건수의 79%가 20만원 미만의 물건이어서 즉시 환급으로 바뀌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즉시 환급을 받으려면 여권을 보여줘야 하고 한 차례의 한국 방문 기간에 총 100만원어치까지만 혜택을 받는다. 사후면세점은 여권 정보와 물품 내역을 관세청에 실시간으로 전송한 후 승인을 받아 판매한다. 정부는 또 세금 환급액이 5만원 이상인 물품을 공항과 항구 등 출국 장소에서 전수 조사하던 것을 선별 검사 방식으로 바꿔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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